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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파요” 햄버거 훔쳐먹는 야생 악어 포착

    “배고파요” 햄버거 훔쳐먹는 야생 악어 포착

    배고픔을 참지 못한 악어가 강가 밖으로 나와 햄버거를 훔쳐 먹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화제다. 사진작가인 로드니 캠모프(68)는 경치 좋은 야외에서 점심을 먹고자 미국 플로리다주 햄스테드에 있는 한 강가에서 돗자리를 펴고 점심을 준비하는 사이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돗자리에 햄버거와 콜라를 꺼내 놓고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엄청난 크기의 악어가 강 밖으로 슬슬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악어는 마치 햄버거에 익숙하다는 듯 단숨에 햄버거 한 개를 큰 입으로 낚아채 다시 물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순간 놀란 캠모프는 악어가 햄버거에 열중하는 사이 몇 장의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그는 “분명 햄버거를 훔쳐 먹은 놈은 토끼가 아니라 악어였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보통 악어들이 강가에 사는 작은 포유류나 새 등을 잡아먹기는 하지만, 이 악어는 이미 피서객들의 음식에도 익숙한 듯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을 도난당해 속이 상했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강가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생태탐방, 멀리 가지 마세요

    서울 금천구의 도심 속 자연생태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천구는 세 곳에서 무료 자연생태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계곡 탐방 코스에서는 참나무 숲, 야생화 군락지, 소나무 숲, 산복약수터, 생태 통로, 국수나무 군락지를 지나 옹달샘약수터에 이르기까지 생동감 넘치는 숲 해설가의 설명을 곁들이며 야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만수천공원과 감로천생태공원에서는 생태 연못의 다양한 수생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 재료를 이용해 나무 목걸이를 만드는 등 보고 듣고 만지며 자연친화적인 감수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둘레길 관악산 구간(3.3㎞)에서는 역사·문화 유적인 호압사를 비롯해 한우물, 석구상, 호암산성 등을 보고 배우며 호암산자락의 생태 경관을 맛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공휴일을 빼고 매일 오전 10시~낮 12시 운영된다. 인터넷카페 ‘금천의 공원’(cafe.daum.net/gcparks)이나 구 공원녹지과(2627-166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알아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경기 동탄2신도시 환경영향평가 부실 의혹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에 법적보호동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이 같은 사실이 누락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부실조사 논란이 일고 있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은 19일 “지난 14일 동탄2 택지개발 사업 예정지인 신리천 주변을 공동 조사한 결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야생동식물이 다량 발견됐다”며 공사중지를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 야생동식물인 삵과 무산쇠족제비, 맹꽁이,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2호), 붉은배새매(천연기념물 323호 ),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2010~2013년 동탄2신도시 예정지 야생동식물 조사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이 같은 사실이 모두 빠져 있는 등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고 환경운동연합은 주장했다. 사업시행 중에 법적보호종이 확인될 경우 ‘사업자는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조치를 하고, 환경피해를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업자가 우선 필요한 조치를 하고 지체없이 그 조치 내용과 결과를 통보’하도록 관련 규정에 명시돼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법적보호종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야생동물 이동통로 확보 등 보호조치를 취해야 하는데도 LH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신리천 주변 삵의 이동통로에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법적 보호종의 보호를 위해 원형보전지역 주변을 논습지 생태지역으로 만들고 신리천을 자연하천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한강유역환경청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했으며 공사룰 강행하면 물리적으로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LH와 경기도시공사는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청계리, 중리 등 11개 리 일원 2400만여㎡ 부지에 201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남미통신] 동물서커스 금지! 동물학대 근절 앞장서는 남미

    [남미통신] 동물서커스 금지! 동물학대 근절 앞장서는 남미

    서커스에서 신기한 묘기를 부리는 동물을 볼 수 없게 된 남미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남미 국가 콜롬비아가 동물서커스를 금지하기로 하고 관련법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콜롬비아의 지방단체는 동물을 이용한 순회서커스단에는 공연허가를 내주지 못한다. 동물서커스 금지는 동물학대를 근절한다는 취지로 내려진 조치다. 이국적인 동물과 야생동물은 특별한 보호 대상으로 지정돼 서커스단의 보유를 아예 원천 금지했다. 공연을 위해 이국 동물과 야생 동물을 키우고 있는 서커스단은 환경당국에 동물은 넘겨야 한다. 콜롬비아는 서커스공연이 금지된 동물들이 해외로 반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수출이나 반출의 수속을 까다롭게 하기로 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동물서커스 금지를 크게 환영했다. 관계자는 “야생동물이나 이국적 동물은 물론 가축까지도 절대 학대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 면서 동물학대 근절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남미에서도 동물보호에 적극적인 국가다.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는 2012년부터 투우를 금지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보고타 시장은 “투우장을 교육문화시설로 바꾸겠다. 지금까지는 ‘죽음의 쇼’가 열렸지만 앞으로는 ‘생명의 쇼’가 열리도록 하겠다”며 투우 금지령을 내렸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열린세상] 누에고치, 연꽃 씨, 그리고 새알/박남기 광주교육대 교수

    [열린세상] 누에고치, 연꽃 씨, 그리고 새알/박남기 광주교육대 교수

    갈수록 자녀 교육에 자신 없어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계획을 세워서 강하게 이끌어 가려고 하면 오히려 엇나가고, 믿으며 지켜보려고 하면 마냥 놀기만 하는 자녀 앞에서 부모는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길일까. 어떤 여인이 우연히 누에고치에서 나방이 나오는 모습을 보았는데, 너무나 작은 구멍을 통해 힘들게 나오면서 날개가 찢어지는 나방도 있었다. 가엾은 생각이 들어 가위로 다른 누에고치의 구멍을 크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자 가위로 크게 구멍을 내준 고치에서 나온 나방은 작은 구멍을 통해 나온 나방과 달리 아무런 상처도 없이 쉽게 나와서 아름다운 날개를 펄럭였다. 그런데 잠시 뒤에 보니 작은 구멍을 통해 힘들게 비집고 겨우 세상으로 나온 나방은 한 마리씩 날개를 치며 공중으로 훨훨 날아오르는데, 가위로 구멍을 뚫어준 고치에서 쉽게 나온 나방은 날개를 푸드덕거릴 뿐 날지 못하고 비실비실 주위를 맴돌다가 죽어갔다. 이 비유를 읽다 보면 아이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해도 스스로 해야 할 일은 스스로 하도록 지켜보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바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반대의 예도 있다. 연꽃 씨는 껍질이 너무 단단해 물에 담가두거나 흙에 묻어 둔다고 곧 발아가 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연꽃 씨를 발아시키고자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씨앗의 둥그런 부분을 3㎜ 정도 절단해 주어야 한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맞아. 그냥 지켜보는 것이 능사가 아니야. 아이를 교육하려면 계획을 잘 수립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해. 지켜만 보면 어느 세월에 싹이 트겠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또 다른 예도 있다. 텔레비전에서 야생 청둥오리 부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부화할 시기가 되니 알 속에서 새끼들이 나올 준비가 다 되었다는 듯이 삐악거리고 알 껍데기를 쪼며 어미를 부르고 있었다. 그러자 어미도 밖에서 알 껍데기를 쪼아 새끼가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도왔다. 만일 어미 새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아직 덜 자란 새의 알을 쪼아 깬다면 새끼 새는 바로 죽을 것이다. 이 비유가 주는 시사점은 어미와 새끼가 동시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동시성이나 협동성보다는 적시성이다. 제자의 근기(根機: 불교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교화될 수 있는 능력)가 무르익었을 때, 즉 제자가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 스승이 제자를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비유를 보면 자녀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 준비가 되었고 배우고자 할 때 옆에서 거들어 주는 것이 바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준비가 덜 된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면 아이가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잘못될 가능성마저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뭐 고민할 것이 있겠는가! 누에고치라면 아무리 안타깝더라도 대신 해주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지켜보아야 할 것이고, 단단한 연꽃 씨라면 아이가 원하지 않더라도 연꽃 씨 껍데기를 깨 주듯이 강하게 자극을 주고 필요한 조건을 적극적으로 갖추어 주어야 할 것이며, 새 알이라면 속에서 소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밖에서 함께 깨 주면 될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지켜보아도 도대체 아이가 셋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 길이 없다. 여기서는 세 가지 비유만 들었지만 실은 그 가짓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자녀를 어느 하나로 섣불리 규정한 후 최선의 교육방식이라고 시도했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다. 실패 가능성을 줄이려면 깨어 있는 자세로 늘 자녀교육에 관심을 두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자녀교육법이 조금 미숙하더라도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 자녀의 눈에 비치는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우리 세대는 어머니, 아버지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그분들의 헌신과 사랑에 가슴이 아려온다. 그러한 고마움을 가슴에 안고 자란 아이는 부모의 교육 방법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잘 자랐다. 우리 자녀의 눈에 우리도 감동을 주는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비치면 부족한 자녀교육 방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 초등학교 수학여행지가 사이판? 네티즌 갑론을박

    초등학교 수학여행지가 사이판? 네티즌 갑론을박

    ”초등학교 수학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한 사립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지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1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제정신이 아닌 초등학교’라는 제목으로 수학여행지를 안내하는 가정통신문 사진을 올렸다. 서울 중랑구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에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며 사진과 글, 말로만 배웠던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의 자질 함양을 위해 수학여행을 실시한다”면서 3박 4일 일정의 사이판 여행을 공지했다. 글을 올린 학부모는 “초등학생들 데리고 신혼여행을 가려는 것인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치곤 과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사립 초등학교라면 가능하다”는 의견이 부딪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전엔 제주도로 가는 것도 사치였는데 요즘 학교들은 대박”, “휴양지에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가서 무슨 공부가 될지 궁금하다”, “견문을 넓히고 세계문화를 이해한다는 취지는 좋은데 과연 우리나라 역사는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위화감 느낀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학생과 학부모들 설문조사해서 여행사를 선정하는 것이고 여유가 되는 사립학교 학생들이 해외로 가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인가”, “돈 없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가라고 하는 게 아니라 돈 있는 아이들이 가는 것”이라는 등의 발언들도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의견이 분분하다 보니 글이 올라온지 12시간도 안 돼 400여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뜨거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당초 지난 4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6학년 수학여행지로 중국을 결정한 바 있다.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8%의 찬성으로 1순위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 관계자는 “최근 야생진드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중국에서 사이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판 수학여행의 학생 1인당 경비를 묻자 학교 관계자는 “여행사 입찰 협상이 마무리되는 중이고 곧 공개가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말 교내 청소년단체의 해외탐방지로 괌이 결정돼 3박 4일 동안 일정이 진행됐고, 2009년부터 매년 일본(도쿄·오사카·나라 등), 홍콩·마카오, 사이판 등으로 해외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한강신도시 대림 e편한세상’ 특별한 힐링캠프 ‘눈길’

    ‘한강신도시 대림 e편한세상’ 특별한 힐링캠프 ‘눈길’

    단지 앞 대규모 야생조류생태공원으로 자연웰빙 누릴 수 있어 최근 자연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생태공원과 가까운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주변에는 소규모의 도시공원이 조성된 경우가 많지만 자연 그대로를 살린 대규모 생태공원과 같은 공원을 찾기란 흔치 않다. 대규모 생태공원은 일반 도시공원과 비교해 자연이 최대한 보전·유지되고 있으면서 큰 규모에 따라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도심 난개발이 자연파괴로 이어져 자연웰빙을 주변에서 즐기기 어려운 가운데 대규모 생태공원 옆 아파트는 최고의 미래 주거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최근 주목을 받는 ‘한강신도시 대림 e편한세상’은 단지 앞으로 60만여 ㎡의 대규모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조성돼 있어 자연웰빙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생태환경관찰 및 체험학습의 장으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 대규모 녹지로 인해 깨끗한 공기가 풍부하게 제공돼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다. 김포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은 ‘한강신도시 대림 e편한세상’은 지상 12~29층에 총 955가구(전용면적 101~156㎡)로 구성됐다. 현재 156㎡형은 마감되었으며 나머지 가구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한다. 실제로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이곳을 아파트 용지로 입찰 매각할 때 5대 건설사가 모두 경쟁에 참여했을 만큼 노른자위로 꼽힌다. 단지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자연친화적 조경으로 설계된 공원형 단지로 한강변과 연계한 식물원식의 테마별 조경으로 건강한 휴식의 주거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아파트 정면으로 보이는 모담산과 운양산 그리고 인근의 각종 공원과 함께 단지 외부를 또 하나의 내 집 정원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이 단지는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김포 한강로 맨 앞자리에 있어 한강 신도시내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차량으로 서울 여의도까지는 20분, 강남은 4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제2자유로와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하면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지역 간 연결이 한층 편리해졌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교통 호재 프리미엄도 주목된다. 단지 앞으로 김포도시철도 104역사가 예정돼 있다. 김포도시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지하철 5·9호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역까지 50분에 닿는다. 6월부터 신설되는 광역급행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홍대입구와 서울역 등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지역에 중심상업지구와 각 학교가 예정돼 있어 입주민은 교육·문화·쇼핑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문의: 1577-664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끼 너구리 경찰’ 중국에서 인기몰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 등장한 ‘새끼 너구리 경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이의 한 시민이 자신의 집 정원에 들어온 야생 새끼너구리를 주웠다. 이 시민은 처음에 이 너구리가 새끼 곰인 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새끼너구리를 경찰서로 데려왔다. 경찰은 새끼너구리를 정성껏 돌보면서 상하이 경찰 소속이라는 의미로 작은 경찰 제복을 만들어 너구리에게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상하이 경찰 제복을 입은 새끼너구리의 사진을 중국의 SNS 사이트인 웨이보에 올렸다. 이 사진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경찰’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하이 경찰이 된 새끼너구리는 곧 지역의 동물 보호 기관에 맡겨져, 충분히 자란 후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경기 포천 버스대합실 작은 사진갤러리 변신

    경기 포천 버스대합실 작은 사진갤러리 변신

    경기 포천 시골의 한 버스대합실 매표소가 18일 야생화 사진이 가득한 작은 갤러리로 재탄생했다. 사진작가 권순(54)씨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포천시 관인면 탄동리 관인버스터미널 내 작은 매표소를 직접 리모델링해 자신이 10여년 동안 접경지역에서 촬영한 야생화와 한탄강 비경을 담은 40여점의 사진을 전시했다. 매표소는 버스 기사가 직접 요금을 받으면서 수년 전부터 빈 창고로 방치돼 왔었다. 길이 7.5m, 폭 2.6m의 작은 갤러리지만, 자신의 ‘호’를 따 ‘한여울 갤러리’로 이름 붙였다. 권씨는 “3년 전 서울에서 고향마을로 낙향해 보니 30년 전 출향할 때보다 인구가 크게 줄고 지역 환경도 더 낙후한 모습을 보고 고향 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기여하기 위해 갤러리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초등학교 수학여행지가 사이판?… “너무 과해” vs “형편되면 가능”

    초등학교 수학여행지가 사이판?… “너무 과해” vs “형편되면 가능”

    ”초등학교 수학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한 사립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지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1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제정신이 아닌 초등학교’라는 제목으로 수학여행지를 안내하는 가정통신문 사진을 올렸다. 서울 중랑구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에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며 사진과 글, 말로만 배웠던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의 자질 함양을 위해 수학여행을 실시한다”면서 3박 4일 일정의 사이판 여행을 공지했다. 글을 올린 학부모는 “초등학생들 데리고 신혼여행을 가려는 것인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치곤 과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사립 초등학교라면 가능하다”는 의견이 부딪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전엔 제주도로 가는 것도 사치였는데 요즘 학교들은 대박”, “휴양지에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가서 무슨 공부가 될지 궁금하다”, “견문을 넓히고 세계문화를 이해한다는 취지는 좋은데 과연 우리나라 역사는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위화감 느낀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학생과 학부모들 설문조사해서 여행사를 선정하는 것이고 여유가 되는 사립학교 학생들이 해외로 가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인가”, “돈 없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가라고 하는 게 아니라 돈 있는 아이들이 가는 것”이라는 등의 발언들도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의견이 분분하다 보니 글이 올라온지 12시간도 안 돼 400여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뜨거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당초 지난 4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6학년 수학여행지로 중국을 결정한 바 있다.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8%의 찬성으로 1순위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 관계자는 “최근 야생진드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중국에서 사이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판 수학여행의 학생 1인당 경비를 묻자 학교 관계자는 “여행사 입찰 협상이 마무리되는 중이고 곧 공개가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말 교내 청소년단체의 해외탐방지로 괌이 결정돼 3박 4일 동안 일정이 진행됐고, 2009년부터 매년 일본(도쿄·오사카·나라 등), 홍콩·마카오, 사이판 등으로 해외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야생 돌고래 잡아 사진 찍은 中피서객 논란

    돌고래를 사로잡아 사진을 찍은 중국의 피서객들이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최근 중국 하이난 섬 싼야 해변에서 일부 피서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온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지 않고 들려올려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무려 30분간 돌고래를 붙잡고 있었다. 또 좀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돌고래를 들고 갖가지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 목격자는 “돌고래는 야생동물이지 장난감이나 애완동물이 아니다”면서 “그들의 부주의로 돌고래가 죽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해변에 있던 다른 피서객들이 해안 경비대에 신고하는 바람에 상황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출동한 경비대와 야생동물 전문가가 그들에게 “동물 학대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하자 돌고래를 바다에 놓아주었다. 돌고래는 수 시간 동안 얕은 바다에서 머무를 수는 있지만 수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만 한다. 해안가로 떠밀려온 돌고래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햇빛에 의한 화상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병에 머리 낀 야생 여우 “도와줘요”

    병에 머리 낀 야생 여우 “도와줘요”

    유리병에 머리가 낀 야생 여우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야생 여우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허핑턴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영미 외신을 통해서 보도된 이 영상은 러시아의 한 시골 길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차에서 두 남성이 내리자 머리에 유리병이 낀 작은 여우 한 마리가 종종걸음으로 걷는 모습이 보인다. 보통 야생 여우는 극도로 겁이 많아 사람과 마주치면 달아나기 마련이지만, 이 여우는 도움이라도 청하려는 듯 이들을 향해 다가왔다. 이때 한 남성이 여우 머리에 낀 유리병을 손으로 덥석 잡아당겼다. 그러자 여우는 빠져나오려는 듯 발버둥쳤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여우가 얌전해지자 남성은 나머지 손으로 여우 목을 살며시 잡고 살살 병에서 머리를 끄집어낸 뒤 풀숲 쪽으로 풀어줬다. 그러자 여우는 잠시 풀숲 쪽으로 달아나더니 한 번 뒤돌아보고 다시 숲 속으로 도망치듯 사라졌다. 한편 여우 머리에 낀 유리병은 잼이나 꿀 등을 보관하는 병으로 남은 음식물을 먹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며, 여우를 구한 남성들은 입고 있던 군복이 비춰진 점으로 보아 장교들로 추정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머리가 두개인 ‘괴물기린’정체는?

    머리가 두개인 ‘괴물기린’ 탄생?   남아프리카 오카방코에서 찍힌 머리가 두개인 기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 사진을 처음 보는 순간 누구가 멍해진다.의학적으로 기적이 일어 난 것처럼 기린이 두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가사의 하게 두번째 머리를 싹 틔운 것 처럼 보인다. 이 미스터리한 머리가 둘인 기린의 정체는 무엇인가.    야생동물 애호가 브루스 터불(Bruce Turbull)은 최근 남아프리카 보츠나와 오카방코 삼각주 (the Okavango Delta) 사파리에서 여러 야생 동물을 관찰 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가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갈려고 카메라 속 사진을 점검하는 순간 그의 눈을 의심했다.머리가 두개인 기린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가 셔터를 누르는 정확한 타이밍에 기린이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연속 동작으로 찍혀 이같은 놀라운 사진물이 탄생 한 것을 알수 있었다. 결국 이 특이한 괴물기린의 정체는 ‘타이밍이 빚어낸 산물’이다.    기린은 육지에 사는 가장 키가 큰 동물이다. 보통 아프리카에서 넓게 펼쳐진 초원과 탁트인 삼림 지대가 있는 사바나에 주로 산다.키는 20피트(약 6m)까지 자라며 어른 숫컷 기린은 보통 몸무게가 3500파운드(약 1600kg)가 나간다.아프리카에는 9개 종류의 기린이 서식하고 있으며 키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조금씩 다른 무늬로 구별된다. 장상옥 기자 007jang@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긴급출동 24시(KBS1 밤 10시 55분) 2007년 한적한 어촌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50여년을 한결같이 뱃일만 하며 평범한 어부로 살아온 70세 노인. 그는 왜 흉측한 연쇄 살인범이 됐을까. 범행 동기를 묻는 경찰에게 그는 태연하게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전남 보성경찰서 강력팀이 사건의 치열한 수사과정을 재구성한다. ■월화드라마 상어(KBS2 밤 10시) 김준(김남길)을 만나러 호텔바로 들어오던 준영(하석진)은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해우(손예진)는 황급히 자리를 뜬다. 김준은 준영과 해우를 오키나와로 초대한다. 한편 사건 해결에 매달려 같이 못 간다던 해우는 범인이 보내는 3번째 메시지를 받고서 의문의 장소를 찾아 일본으로 가게 된다. ■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MBC 밤 8시 55분) 공기는 허준과 친분이 있는 구일서와 함안댁의 아이를 다른 병자들보다 먼저 치료해 주자고 한다. 하지만 허준은 단호하게 순번을 지켜달라고 한다. 한편 공빈은 갑작스러운 산기를 느끼고 양예수는 도지에게 크게 분노한다. 초조해 하던 도지는 혜민서의 홍춘에게 도움을 청한다.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KBS2 밤 8시 20분) 버킷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꼽히는 스쿠버다이빙. 아름다운 바닷속을 헤엄치며 생물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울릉도로 배우 최송현이 앞장선다. ■요리비전(EBS 밤 8시 20분) 대나무 군락지가 자연적으로 조성돼 있는 전남 담양. 고려 초부터 대나무 심는 날을 정할 정도로 담양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자원이며, 다양한 죽공예품을 통해 생계까지 책임져 왔다. 거기다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원기회생 식품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입맛을 돋우는 죽순 밥상을 소개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누군가가 당신의 명의를 도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해부터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음란물을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범인들은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까지 치밀한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왔다. 음란물을 올린 IP 추적 역시 단서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결국 남은 건 현금인출기에 찍힌 얼굴뿐인데….
  • [환경 플러스]

    [환경 플러스]

    반달곰 ‘아리’ 지리산으로 시집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서울대공원과 멸종위기종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두 기관에서 보호 중인 반달가슴곰을 맞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세계 각국은 생물자원을 국가 경쟁력으로 인식해 야생동식물의 국외 반출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과 러시아는 산업화로 야생동식물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어 반달가슴곰 등 국내 멸종위기종을 도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국외 동물 반입 환경을 극복하고, 멸종위기종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두 기관은 2005년부터 멸종위기종 교환사업을 추진해 왔다. 환경부와 서울대공원은 지난 7년 동안 시베리아 호랑이 한 쌍을 비롯해 총 3종 18개체를 교환했다. 이번에 서울대공원에서 인수받은 암컷 반달가슴곰 ‘아리’는 인공증식장에서 태어난 8년생 반달가슴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종복원기술원에서 보호 중인 수컷과 짝을 맺어 인공증식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름방학 교육 참가자 모집 국립생물자원관은 ‘어린이 생물자원학교’ 등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중·고교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생물다양성과 인간’, ‘멸종위기 조류 탐구’, ‘자원곤충 벌 이야기’, ‘식물표본 제작하기’ 등 6개 프로그램을 7월 24~26일, 8월 6~8일로 나눠 실시한다. 또 ‘생물자원 주니어 큐레이터’는 고등학생반(7월 24~26일)과 중학생반(8월 6~9일)으로 나눠 진행되며, 야외실습도 포함돼 있다. 중학생은 4일간 ‘계양산 식물탐구’, ‘생물분류 실습’, ‘저서무척추동물 분류 및 표본 제작 실습’, ‘큐레이터 실습’ 등 10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고등학생은 3일 동안 ‘곤충 야외실습’, ‘곤충학자의 여름’ 등 7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야생진드기 사망 5명으로…강원서 감염 환자 또 숨져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82세 남성이 야생 진드기를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다 15일 오후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 텃밭에서 일하다가 벌레 등에 옆구리를 물린 뒤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고 발열 등 SFTS 유사 증상을 보여 강릉지역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국내 SFTS 감염 확진 환자 9명 가운데 사망자가 1명이 추가됨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제주 2명, 강원 2명, 경북 1명이다. 현재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제주 2명, 경남 1명, 전남 1명 등 4명이다. 지난 4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의심 사례는 모두 117건이 신고됐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날것 그대로, BBC가 담아낸 ‘검은 대륙’

    날것 그대로, BBC가 담아낸 ‘검은 대륙’

    아름답고 경이로운 아프리카 대륙을 담은 해외 대작 다큐멘터리가 찾아온다. KBS 1TV는 영국 BBC 다큐멘터리 ‘아프리카’ 6부작을 15일 밤 9시 40분 처음 방송한다. 1~4부는 앞으로 2주간 토·일요일 밤 9시 40분, 5부와 6부는 30일과 새달 7일 전파를 탄다. 대하사극 ‘대왕의 꿈’ 후속으로 편성된 글로벌 다큐멘터리의 첫 번째 작품인 ‘아프리카’는 BBC 자연사팀이 카메라에 담은 아프리카의 모습을 소개한다. BBC 자연사팀은 4년에 걸쳐 아프리카 대륙의 5개 지역을 누볐다. 제작비 135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였다. 절경을 뽐내는 아틀라스 산맥과 남아프리카 희망봉,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콩고의 밀림이 카메라에 담겼다. 선사시대 동물처럼 보이는 넓적부리황새들이 지배권을 두고 다투는 광경과 기린들이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 진풍경도 만날 수 있다. 1부 ‘기적의 땅, 칼라하리’에서는 미어캣, 바람 까마귀 등 칼라하리 사막과 나미브 사막의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 생존을 위한 살벌한 전쟁을 벌인다. 2부 ‘생명의 원천, 사바나’에서는 동아프리카의 척박한 환경에서 놀라운 적응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이 소개된다. 사나운 사자에게 용감하게 접근하는 아가마 도마뱀, 루웬조리 산의 작은 숲에 갇혀 사는 마운틴고릴라, 극심한 가뭄 속에서 먹이를 찾아 암보셀리 초원을 이동하는 코끼리 무리 등을 만날 수 있다. 3부 ‘살아 숨쉬는 밀림, 콩고’에서는 열대우림에서 기발한 방법으로 생존 공간을 확보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4부 ‘생명을 만드는 희망의 바다, 남아프리카’에서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남아프리카의 바다 생물을 소개한다. 5부 ‘태양과 모래의 땅, 사하라’에서는 지구 최대의 사막 사하라를 찾아간다. 사막 가장자리에서는 얼룩말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열기를 피해 땅속에서 살아간다. 마지막 6부 ‘미래를 위하여’에는 ‘아프리카’ 시리즈의 해설을 맡은 동물학자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출연해 멸종 위기에 처한 검은 코뿔소 새끼를 직접 만나보고 아프리카 야생동물의 미래를 얘기한다. 애튼버러는 현지인들을 만나 얘기를 나눠 보고, 사막화를 늦추고 생태계를 회복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이번 시리즈는 독특한 촬영 방식을 활용해 시청자가 놀라운 야생동물과 눈앞에서 직접 대면하는 것 같은 체험을 하게 해 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울산에 ‘야생화 대형 개떼’ 출현…주민들 불안

    울산에 ‘야생화 대형 개떼’ 출현…주민들 불안

    울산광역시 주택가에 잡종견들이 무리지어 돌아다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13일 울산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잡종견 10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북구 송정동 일대를 돌아다닌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주민 이모씨는 “최근 개떼가 집 앞까지 나타나 짖어댄다”면서 “밤에 마주치면 더 무섭고 부녀자를 해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 개떼는 모두 덩치가 크고 점점 야생화 하는 것 같다”고도 했다. 같은 지역 주민들도 “개떼가 사람을 보면 으르렁거리고 쫓아오기도 한다”며 빠른 조치를 요구했다. 지난 5일에는 북구 화봉동에서, 지난달 31일에는 북구 신천동 대형마트 인근에 개떼가 나타나 주민들이 119에 신고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거쳐 유기견보호센터와 협조해 개떼를 포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英연구팀 “치타, 람보르기니 보다 가속력 뛰어나”

    지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동물 치타의 은밀한 매력은 따로 있었다. 치타의 진짜 무기는 빠른 속도가 아니라 람보르기니를 능가하는 순간적인 가속력과 정지 능력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런던 왕립 수의대 알란 M. 윌슨 교수 연구팀은 야생의 치타를 조사한 연구결과를 지난 12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아프리카 보츠나와에 사는 야생 치타 5마리에 GPS와 가속계, 자이로스코프 등의 장치를 달아 17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 기간 중 총 367번의 사냥에 나선 치타들은 최고 속도 93km, 평균 속도 50km를 기록했다. 윌슨 교수는 “야생에서 100km 이상의 속도를 내는 치타는 생각 외로 사냥 시 평균 속도로 먹잇감을 잡았다” 면서 “진짜 사냥 비결은 속도보다는 오히려 순간적인 가속력과 방향 전환, 정지 능력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비교하면 치타의 가속력은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100m 세계기록(9초 58)을 낼 때의 4배 정도”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특히 이를 에너지로 환산해 비교했다. 우사인 볼트가 100m 기록을 낼 때 발휘되는 에너지는 체중 1kg당 25와트(watts), 경기용 말은 30와트, 그레이하운드는 60와트로 조사됐다. 반면 치타는 무려 120와트의 에너지를 발휘했다.   윌슨 교수는 “치타는 한 번 보폭에 무려 10km씩 속도가 늘어났다” 면서 “골격과 땅을 강하게 움켜지는 특별한 발톱이 치타의 비밀”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시 살인진드기 실태 조사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한강공원 등 공원 지역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진드기, 일명 ‘살인진드기’ 실태 조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치료만 잘하면 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일반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데다 진드기의 본격 활동 시기가 여름철이란 점을 감안한 조치다.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진드기 관련 환자가 가장 많은 중국의 경우 환자의 97%가 가축 농가의 노년층들”이라면서 “야생동물이 있는 곳에 바이러스가 있는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느냐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의학계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전체 진드기의 0.5% 수준으로 보고 있고, 백신은 없지만 증상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상이 있을 때 즉각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잠실대교 주변 뚝섬한강공원, 난지생태습지원 주변 난지한강공원 등 한강공원 8곳과 보라매공원, 서울숲공원, 월드컵공원 등 시내 요지에 있는 도시공원 14곳 등 모두 22곳이다. 이곳 100여개 지점에서 진드기 채집을 하는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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