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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찍는 소년에게 포즈 취해주는 코알라

    사진 찍는 소년에게 포즈 취해주는 코알라

    5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포틀랜드의 한 거리에 나타난 야생 코알라가 사진 촬영하려는 소년에게 포즈를 취해주는 유튜브 영상과 함께 기사를 소개했다. 크리스 케리건(Chris Kerrigan)이 포착한 45초 길이의 영상에는 인도 위를 걸어오는 야생 코알라의 모습이 보인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도시에 나타난 코알라의 모습에 연신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잠시 뒤, 검은 옷차림의 한 어린 소년이 코알라 앞에 서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소년이 카메라 버튼을 찾지 못한 듯 스마트폰을 바라본다. 신기하게도 야생 코알라는 소년을 기다려주기라도 하는 듯 한참을 포즈를 취하고 가지런히 앉아 있다. 곧이어 소년이 사진을 찍자 코알라는 성큼성큼 기어 제 갈 길을 간다. 한편 코알라 서식지 빅토리아주 케이프 오트웨이에서는 코알라 개체 수가 급증해 처치가 곤란하다는 이유로 2013년과 2014년 모두 3차례에 걸쳐 약 700마리의 코알라를 독극물 주사로 안락사시킨 바 있다. 사진·영상= Chris Kerriga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두운 밤거리 배회하는 ‘야생 판다’ 포착

    어두운 밤거리 배회하는 ‘야생 판다’ 포착

    판다 한 마리가 어두운 밤거리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신망 등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새벽 2시경 쓰촨성 원촨현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커다란 판다 한 마리가 나타났다. 거리 CCTV에 찍힌 장면을 보면 이 판다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단지 내 도로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거나 인도를 어슬렁거린다. 늦은 새벽시간인 탓에 거리에는 자동차나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으며, 이 판다는 마치 제 세상을 만난 것처럼 온 거리를 자유롭게 배회했다. 당일 아침 8시, 우연히 CCTV를 확인하던 아파트 단지의 보안업체 직원이 간밤에 녹화된 화면 속에서 판다를 발견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판다는 오전 2시 18분경 처음 모습을 드러내 이 거리에서 약 3분간 돌아다닌 뒤 자취를 감췄다. 몸집을 보아 새끼가 아닌 성체로 보이며, 걷는 모양새로 미뤄 봤을 때 건강에 큰 이상이 있거나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원촨현 임업부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판다의 흔적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한번도 판다의 모습을 목격했다는 주민이나 이를 담은 사진이 공개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이 근처에 판다의 서식지가 있으며, 서식지의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이 지역 인근에 위치한 판다보호구역의 관계자가 해당 CCTV를 확인한 뒤 사라진 판다의 흔적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누 놓고 혈투벌이는 하마와 악어, 승자는?

    누 놓고 혈투벌이는 하마와 악어, 승자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론돌로지 동물 보호구역(Londolozi Private Game Reserve)의 신기(Shingi) 호수에서 검은 꼬리 누(wildbeest,이하 누)를 놓고 결투를 벌이는 하마와 악어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3일 유튜브에 게재된 1분 42초 영상에는 물속에서 누를 놓고 하마와 악어가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누는 물을 마시기 위해 호수를 찾았다가 먼저 악어의 공격을 당했던 것. 곧이어 호수 인근에 있던 암컷 하마 한 마리가 나타나 누를 차지하기 위해 악어와 싸움을 벌인다. 악어에게 다리를 물린 누가 기를 쓰며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뒤쫓아 간 하마가 누를 공격한다. 야생의 두 강자로부터 공격은 무려 1시간 동안 계속됐으며 싸움에 지친 하마가 물러나자 결국 누는 악어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당시 호수 주변엔 굶주린 여섯 마리의 하이에나도 때를 기다리며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편 하마는 풀과 열매 등을 먹는 초식동물이지만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할 때는 육식성 공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ick Kleer / Londolozi Game Reserv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붉은박쥐’ 치악산서 19년 만에 발견

    ‘붉은박쥐’ 치악산서 19년 만에 발견

    ‘황금박쥐’로 알려진 붉은박쥐가 치악산국립공원 일대 폐광에서 발견됐다. 치악산에서 붉은박쥐가 목격된 것은 1996년 이후 19년 만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4일 치악산국립공원 일대 동굴서식지 생물상 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박쥐 3마리와 2급인 토끼박쥐 6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관박쥐(43마리)와 관코박쥐(4마리), 큰발윗수염박쥐(2마리), 큰집박쥐(1마리) 등 동면 중인 박쥐류 6종(59마리)이 확인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뿔소는 정말 새끼 얼룩말을 구하려 한 것일까?

    코뿔소는 정말 새끼 얼룩말을 구하려 한 것일까?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라는 말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진흙 늪에 빠진 새끼 얼룩말 한 마리를 커다란 코뿔소가 건져내는 모습을 촬영한 것인데 이는 도움을 주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이런 광경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매디퀘 동물보호구역에서 가이드 겸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로엘 반 무디엔이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코뿔소가 마치 늪에 빠진 새끼 얼룩말을 구조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진실이 아니라고 반 무디엔은 말한다. 그의 목격에 따르면 새끼 얼룩말은 이 늪에 빠진 채 꽤 오랜 시간을 버티고 있었다. 암컷들을 쫓던 수컷 코뿔소 한 마리가 접근을 포기하고 우연히 물가에 이르렀다가 새끼 얼룩말을 발견했다는 것. 호기심이 생긴 코뿔소는 자기 뿔로 새끼 얼룩말을 몇 차례 툭툭 건드렸다. 잠시 뒤 갑자기 짜증이 난 듯 코뿔소는 진흙 속에 코를 더 깊숙이 집어넣어 힘껏 새끼 얼룩말을 들어 올렸다. 이는 코뿔소가 새끼 얼룩말이 늪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운 이타적 행위가 아니라 단지 새끼 얼룩말을 꺼내서 떨어뜨리고 내버려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후 코뿔소는 다시 새끼 얼룩말 옆으로 다가와 뿔을 사용해 이리저리 굴렸다. 코뿔소는 뿔을 사용해 다시 얼룩말을 들어 올려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 과정에서 얼룩말은 결국 다쳐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작가는 “새끼 얼룩말은 이미 어미는 물론 무리로부터 버려진 상황이었다”며 “만일 늪에 계속 빠져 있었다면 굶주림 끝에 고통스럽게 죽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코뿔소가 단순히 새끼 얼룩말을 장난감 다루듯 하다가 죽인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새끼 얼룩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행동이었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사진=로엘 반 무디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보] ‘불타는 상아 15톤’… 코끼리 밀렵 줄이기 위해

    [화보] ‘불타는 상아 15톤’… 코끼리 밀렵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밀렵 증가로 골머리를 앓는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코끼리 상아 15t이 소각됐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을 맞아 수도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상아 15t을 불태우고 올 연말까지 보관 중인 나머지 115t의 상아도 모두 폐기 처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소각된 상아는 코끼리 1500 마리 분량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소각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암시장 거래가격으로는 미화 3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캐피털 FM 등 현지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케냐,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의 미래 세대가 이 장엄한 동물의 위엄과 자태를 즐기기 바란다”라며 “밀렵꾼들은 두말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전 세계가 오늘 우리가 했던 방법으로 (밀렵근절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라며 효과적이고 총체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케냐는 지난 1989년과 2011년에도 각각 12t과 5t의 상아를 소각했다. 케냐에는 현재 전국적으로 3만 마리 정도의 코끼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50만 마리도 남지 않은 코끼리 가운데 매년 3만 마리가 밀렵꾼에 희생되는 것으로 유엔은 추정하고 있다. 상아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지난달 26일 아프리카산 상아 수요를 줄이고 야생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아 수입을 1년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많은 상아가 나오려면 얼마나 많은 코끼리가...”

    “이 많은 상아가 나오려면 얼마나 많은 코끼리가...”

    케냐 당국은 3일(현지시간) 나이로비 국립공원에 코끼리 상아 불법 밀매꾼들로부터 압수한 15t 가량의 상아를 쌓아놓았다. 아프리카에서도 최대 규모다. 케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은 아프리카 환경의 날과 세계 야생의 날을 맞아 압수한 상아를 소각토록 승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해마다 평균 3만 마리의 코끼리가 밀렵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생 동물 밀렵·밀거래 여전…구렁이·칠점사 최다

    #A씨는 지난 1월 경기 양평의 집 지하창고에 구렁이 가공품(8병)과 칠점사 등 뱀가공품(31병), 살아있는 뱀 90마리를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오소리와 암꿩, 멧돼지를 불법 포획해 냉동보관해오던 B씨는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무허가 포획)으로 처벌받았다. #C씨는 수렵금지구역에서 엽총으로 청둥오리를 사냥하다 적발됐다. 차량에는 수렵금지동물인 까투리 등이 추가 발견됐다. 야생 동물을 밀렵하고 밀거래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밀렵·밀거래 단속 건수는 2008년 819건에서 해마다 줄고 있지만 2013년에도 366건이 적발됐다. 압수된 동물이 2010년 9862마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13년에도 4002마리나 됐다. 적발되지 않은 건수를 감안할 때 사라진 동물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밀렵·밀거래 동물은 멸종위기에 처해 포획이 금지된 구렁이와 칠점사가 가장 많았고 고라니, 멧돼지, 너구리, 토끼 등으로 다양했다. 불법박제가 사라진 대신 보신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9년 이후 해마다 야생 동물 포획을 위해 설치한 덫과 올무, 뱀그물 등 수거된 불법 사냥도구가 2만개를 넘는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종 야생 생물을 포획·채취·훼손·고사 등의 행위를 하면 최고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상습 위반시 가중 처벌된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제2회 야생 동식물의 날’을 맞아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슬로건은 ‘야생 동식물 범죄는 중대한 범죄입니다’로, 야생 동식물의 불법 거래로 인한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영상] 뱀에게 깝죽대던 카멜레온, 두 번 물리더니 결국… ‘충격’

    [영상] 뱀에게 깝죽대던 카멜레온, 두 번 물리더니 결국… ‘충격’

    맹독성을 지닌 붐슬랑 스네이크(Boomslang Snake)와 카멜레온이 격투하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크루거 야생국립공원, 밝은 초록색의 플랩 넥(Flap-neck) 카멜레온과 몸집이 몇배나 더 큰 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뱀이 몇번의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카멜레온은 입을 크게 벌려 ‘쉭쉭’ 소리를 내면서 겁을 줬다. 카멜레온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듯 했다. 하지만 코브라보다 몇 배나 강한 맹독으로 잘 알려진 붐슬랑 스네이크는 자만심에 빠진 카멜레온의 옆구리를 재빠르게 치고 빠진다. 옆으로 넘어진 카멜레온이 다시 일어서서 정신을 가다듬고 있을 때쯤 뱀은 연속해서 카멜레온을 물었다 뱉었다 하며 괴롭힌다. 온 몸에 독이 퍼진 듯 카멜레온은 그 자리에서 딱딱하게 굳어버렸고 붐슬랑 스네이크는 석고상처럼 굳어버린 카멜레온을 한 입에 물고 풀숲으로 유유히 사라져 버리며 영상은 끝이 난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영상 캡처(Kruger Sighting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흙 구덩이에 빠진 코끼리, 12시간 만에 구조

    진흙 구덩이에 빠진 코끼리, 12시간 만에 구조

    진흙 구덩이에 빠진 코끼리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일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러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케냐의 한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진흙 구덩이 빠졌다. 녀석은 12시간 동안 구덩이에 갇혀 있었으며 공원 순찰대와 케냐 야생동물 보호국(KWS), 야생 보호단체의 노력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코끼리가 구조되는 감동적인 순간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제레미 고스(30)에 의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됐다. 그가 촬영한 영상에는 진흙 구덩이에 몸의 절반 이상이 잠겨 있는 코끼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미 지쳐 있는 녀석은 옴짝달싹 하지 못한 상태로 진흙 구덩이 안에 갇혀있다. 결국 녀석은 대형 굴삭기가 동원된 후에야 비로소 구덩이를 빠져 나온다. 영상을 촬영한 제레미는 “코끼리가 구조되는 동안 잘 견뎌냈는데, 녀석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농작물을 습격하는 코끼리들은 분명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다. 그럼에도 코끼리를 구조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굉장했다”고 밝히며 “구조된 코끼리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Cater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족제비 태운 딱따구리’ 패러디 속출

    ‘족제비 태운 딱따구리’ 패러디 속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족제비를 태운 딱따구리’의 사진 패러디물이 속출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틴 르메이의 사진을 네티즌들이 패러디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족제비를 태운 딱따구리 위에 ‘토이 스토리’의 버즈 라이트, 웃통을 벗고 말을 타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흰색 정장을 입은 존 트라볼타, 뮤직비디오 속 마일리 사이러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다양한 사진을 합성하고 있다. 화제의 사진은 마틴 르메이가 아내와 함께 런던에 있는 혼처치 공원을 산책하던 도중 찍은 것이다. 단순히 사진만 보면 마치 이종 간의 우정을 보는 듯 동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사실 이는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마틴 르메이는 설명했다. 야생의 족제비는 뱀, 개구리, 조류, 곤충 등 먹이를 가리지 않으며 살무사와 같은 독사나 닭장 속 닭을 습격할 정도로 사납다. 따라서 사진 속 족제비가 아직 어리다고 하더라도 딱따구리를 잡아먹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딱따구리는 목숨을 건졌다. 사진을 찍던 마틴과 놀란 그의 아내의 소리에 인기척을 느낀 족제비가 한눈을 파는 사이 하늘로 도망쳤던 것. 족제비 역시 인근 풀숲 속으로 빠르게 달아났는데 아마 두 사람 탓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상]’냉정한 동물의 세계’… 들개 먹잇감 빼앗는 못된 악어 포착

    [영상]’냉정한 동물의 세계’… 들개 먹잇감 빼앗는 못된 악어 포착

    다 잡아 놓은 밥을 훔쳐가는 악어의 뻔뻔스러운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늪지대에서 임팔라 사냥에 성공한 야생 들개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하기 위해 올리판츠 강변으로 그 임팔라의 사체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악어 한 마리가 눈빛을 희번덕거리며 빠른 속도로 뭍으로 올라왔다. 악어와 임팔라를 먹으려는 야생 들개들과의 거리는 순식간에 좁혀졌다. 아무런 죄책감도 없다는 듯 당연하게 임팔라를 낚아 챈 악어는 유유히 물속으로 들어간다. 먹이를 빼앗긴 들개들은 하릴없이 그 모습을 지켜보기만 할 뿐. 아마 야생 들개들은 다음 먹이를 잡을 때까지 또 다시 배를 곯아야 할 듯 싶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Barcroft TV)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흙탕 빠진 새끼 얼룩말 건져내는 코뿔소 포착

    진흙탕 빠진 새끼 얼룩말 건져내는 코뿔소 포착

    진흙탕에 빠진 새끼 얼룩말을 구해주는 코뿔소의 모습이 포착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매디퀘동물보호구역을 방문한 야생 사진작가 로엘 밴 마이던이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새끼 얼룩말을 수컷 코뿔소가 건져내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로엘이 촬영한 사진에는 진흙탕에 빠져 가냘프게 울어대는 얼룩말을 애달프게 바라보는 코뿔소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사진은 코뿔소가 자신의 거대한 뿔로 새끼 얼룩말을 진흙탕에서 재빠르게 건져 올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런 코뿔소의 호의에도 새끼 얼룩말은 결국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사진 속 새끼 얼룩말이 코뿔소의 뿔에 찔려 죽은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당시 사진을 포착한 로엘은 “새끼 얼룩말을 왜 구해주지 않았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새끼 얼룩말의 어미를 비롯해 얼룩말 무리도 새끼 얼룩말을 구하는 것을 포기했다”며 “새끼 얼룩말은 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엘은 “결말은 비극적이었지만 코뿔소와 얼룩말 두 종(種) 간에 놀라운 교감을 보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고 덧붙였다. 사진=Roel van Muiden/Media Drum Worl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끼 얼룩말 구한 코뿔소, 알고보니 ‘비극’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라는 말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진흙 늪에 빠진 새끼 얼룩말 한 마리를 커다란 코뿔소가 건져내는 모습을 촬영한 것인데 이는 도움을 주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이런 광경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매디퀘 동물보호구역에서 가이드 겸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로엘 반 무디엔이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코뿔소가 마치 늪에 빠진 새끼 얼룩말을 구조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진실이 아니라고 반 무디엔은 말한다. 그의 목격에 따르면 새끼 얼룩말은 이 늪에 빠진 채 꽤 오랜 시간을 버티고 있었다. 암컷들을 쫓던 수컷 코뿔소 한 마리가 접근을 포기하고 우연히 물가에 이르렀다가 새끼 얼룩말을 발견했다는 것. 호기심이 생긴 코뿔소는 자기 뿔로 새끼 얼룩말을 몇 차례 툭툭 건드렸다. 잠시 뒤 갑자기 짜증이 난 듯 코뿔소는 진흙 속에 코를 더 깊숙이 집어넣어 힘껏 새끼 얼룩말을 들어 올렸다. 이는 코뿔소가 새끼 얼룩말이 늪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운 이타적 행위가 아니라 단지 새끼 얼룩말을 꺼내서 떨어뜨리고 내버려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후 코뿔소는 다시 새끼 얼룩말 옆으로 다가와 뿔을 사용해 이리저리 굴렸다. 코뿔소는 뿔을 사용해 다시 얼룩말을 들어 올려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 과정에서 얼룩말은 결국 다쳐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작가는 “새끼 얼룩말은 이미 어미는 물론 무리로부터 버려진 상황이었다”며 “만일 늪에 계속 빠져 있었다면 굶주림 끝에 고통스럽게 죽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코뿔소가 단순히 새끼 얼룩말을 장난감 다루듯 하다가 죽인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새끼 얼룩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행동이었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족제비 태운 채 하늘 나는 딱따구리 포착

    족제비 태운 채 하늘 나는 딱따구리 포착

    조그만 족제비를 태운 채 하늘을 나는 딱따구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영국 런던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틴 르메이가 촬영한 이 사진은 2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 이미 여러 현지 매체가 이 소식을 다루고 있다. 사진 속 딱따구리는 확실히 자기 등에 새끼 족제비를 태운 채 하늘을 나는 모습이다. 마틴 르메이는 이 사진을 아내와 함께 런던에 있는 혼처치 공원을 산책하던 도중 찍었다고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밝혔다. 마틴과 그의 아내는 야생동물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방향에서 날아가는 새 한 마리를 목격했다. 손에 카메라를 들고 있던 그는 재빨리 셔터를 눌렀다. 새는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듯 다시 땅으로 내려앉았다. 마틴과 그의 아내는 눈앞에서 딱따구리와 족제비가 사투를 벌이는 것을 목격했다. 인기척을 느낀 족제비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딱따구리는 재빨리 다시 하늘로 날아갔다. 그러자 족제비 역시 풀숲 속으로 사라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즉 사진 속 딱따구리와 족제비는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던 것. 네티즌들은 “와우!” “진짜가 맞느냐” “내 눈을 믿을 수 없다” “경이롭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진=마틴 르메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의 선택은? 버리지 않고 ’먹는 음료컵’ 선봬

    당신의 선택은? 버리지 않고 ’먹는 음료컵’ 선봬

    전 세계 수많은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종이컵은 오래도록 환경보호운동가들의 ‘적’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최근 한 글로벌 패스트푸드기업이 ‘먹어도 되는’ 음료 컵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컵은 뜨거운 커피를 안전하게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를 다 마신 뒤, 사용자가 이를 쿠키처럼 먹을수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KFC가 선보인 이 컵의 외부는 설탕으로 만든 독특한 비스킷이, 내부는 내열성을 가진 화이트 초콜릿으로 감싸져 있다. 내부의 화이트 초콜릿은 커피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며, 커피를 다 마신 뒤에는 바삭거리는 느낌이 줄어들고 서서히 녹아내리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스코-피 컵(Scoff-ee Cup)이라 부르는 이 컵은 유명 식품 과학자인 로빈 콜렉티브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먹을 수 있는 컵이라는 독특한 특징뿐만 아니라 다양한 향기를 주입했다. 로빈 콜렉티브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팅에 쓰인 초콜릿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맛이 달콤해진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컵 자체에는 코코넛향, 야생화향 등 다양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FC 관계자는 “케이크 등을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케이크 대신 컵을 먹는 것 역시 좋아할 것”이라면서 “아직 정확한 판매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특별행사를 통해 한정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악어쇼 중 악어 꼬리에 맞은 조련사, 결국은?

    악어쇼 중 악어 꼬리에 맞은 조련사, 결국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42초 가량의 악어쇼 영상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남아의 한 악어쇼장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 관객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조련사가 작대기로 거대한 악어의 등을 건드린다. 화가 난 악어가 꼬리를 세게 흔들어 조련사를 때리자 다리 부위를 맞은 조련사가 물속으로 자빠진다. 악어의 급습에 놀란 조련사가 서둘러 자리를 피한 후, 충격이 큰 듯 종아리를 매만진다. 하마터면 큰 불상사가 일어날 만큼 아찔한 순간이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어쇼 너무 위험합니다”, “큰일 날 뻔 했네요”, “야생동물을 학대하지 맙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Vasil Tyrko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멸종위기’ 북극곰 위한 ‘국제 북극곰의 날’ 아세요?

    ‘멸종위기’ 북극곰 위한 ‘국제 북극곰의 날’ 아세요?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 있지 않지만 매년 2월 27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북극곰 환경단체 'PBI'(Polar Bears International)가 지정한 '국제 북극곰의 날' 이다. 사실 쉽게 구경하기 힘든 북극곰이 자신 만을 위한 기념일까지 가진 것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환경 파괴의 지표로 북극곰의 개체수가 활용되기 때문이다. 귀여운 외모를 가져 인기가 높은 북극곰은 그러나 야생에서는 적수가 없는 포식자다. 유일한 천적이 바로 지구 온난화인 셈. 실제 지난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캐나다 환경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북극곰의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극곰 주요 서식지인 보퍼트해 해역의 개체수를 조사한 이 연구에서 북극곰은 2004년 1600마리에서 2010년 900마리로 줄었다. 연구를 이끈 USGS 제프 브로마긴 연구원은 “지구 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물개가 서식지를 잃고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면서 “물개가 북극곰의 주요 먹이인 탓에 먹잇감의 부족이 북극곰 생존에 위기를 불렀다” 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촬영된 유명한 북극곰 사진을 정리해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악어쇼 중 악어 꼬리에 맞아 물에 빠지는 조련사 ‘아찔’

    악어쇼 중 악어 꼬리에 맞아 물에 빠지는 조련사 ‘아찔’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42초 가량의 악어쇼 영상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남아의 한 악어쇼장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서 관객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조련사가 작대기로 거대한 악어의 등을 건드린다. 화가 난 악어가 꼬리를 세게 흔들어 조련사를 때리자 다리 부위를 맞은 조련사가 물속으로 자빠진다. 악어의 급습에 놀란 조련사가 서둘러 자리를 피한 후, 충격이 큰 듯 종아리를 매만진다. 하마터면 큰 불상사가 일어날 만큼 아찔한 순간이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어쇼 너무 위험합니다”, “큰일 날 뻔 했네요”, “야생동물을 학대하지 맙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Vasil Tyrko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멸종위기’ 북극곰 위한 ‘국제 북극곰의 날’ 아세요?

    ‘멸종위기’ 북극곰 위한 ‘국제 북극곰의 날’ 아세요?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 있지 않지만 매년 2월 27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북극곰 환경단체 'PBI'(Polar Bears International)가 지정한 '국제 북극곰의 날' 이다. 사실 쉽게 구경하기 힘든 북극곰이 자신 만을 위한 기념일까지 가진 것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환경 파괴의 지표로 북극곰의 개체수가 활용되기 때문이다. 귀여운 외모를 가져 인기가 높은 북극곰은 그러나 야생에서는 적수가 없는 포식자다. 유일한 천적이 바로 지구 온난화인 셈. 실제 지난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캐나다 환경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북극곰의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극곰 주요 서식지인 보퍼트해 해역의 개체수를 조사한 이 연구에서 북극곰은 2004년 1600마리에서 2010년 900마리로 줄었다. 연구를 이끈 USGS 제프 브로마긴 연구원은 “지구 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물개가 서식지를 잃고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면서 “물개가 북극곰의 주요 먹이인 탓에 먹잇감의 부족이 북극곰 생존에 위기를 불렀다” 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촬영된 유명한 북극곰 사진을 정리해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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