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야생생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자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임대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유부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9
  • 美 쇼핑몰 인근에 출몰한 퓨마, 결국…

    美 쇼핑몰 인근에 출몰한 퓨마, 결국…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주의 한 쇼핑몰 인근을 떠돌던 퓨마 한 마리가 캘리포니아 어류야생생물관리국(California‘s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직원들이 쏜 진정제를 맞고 숨졌다고 7일 NBC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퓨마는 몸무게 약 56kg의 2살 된 수컷으로 새벽 6시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카운티 테메큘라의 프로메나드 쇼핑몰 인근에서 출몰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캘리포니아 어류야생생물관리국 직원들은 퓨마를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놓고자 퓨마에게 진정제가 든 화살을 놓았다. 그러나 퓨마는 트럭에 옮겨 싣는 과정에서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생물관리국은 “보통 동물들이 진정제를 맞고 죽지는 않는다”면서 “진정제 투여뿐만 아니라 경찰차의 불빛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죽음에 한몫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류야생생물관리국은 확실한 사인을 밝혀내고자 현재 퓨마가 죽기 전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Joseph Fanaselle 영상=KTLA, Happenin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붉은박쥐’ 치악산서 19년 만에 발견

    ‘붉은박쥐’ 치악산서 19년 만에 발견

    ‘황금박쥐’로 알려진 붉은박쥐가 치악산국립공원 일대 폐광에서 발견됐다. 치악산에서 붉은박쥐가 목격된 것은 1996년 이후 19년 만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4일 치악산국립공원 일대 동굴서식지 생물상 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박쥐 3마리와 2급인 토끼박쥐 6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관박쥐(43마리)와 관코박쥐(4마리), 큰발윗수염박쥐(2마리), 큰집박쥐(1마리) 등 동면 중인 박쥐류 6종(59마리)이 확인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야생 동물 밀렵·밀거래 여전…구렁이·칠점사 최다

    #A씨는 지난 1월 경기 양평의 집 지하창고에 구렁이 가공품(8병)과 칠점사 등 뱀가공품(31병), 살아있는 뱀 90마리를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오소리와 암꿩, 멧돼지를 불법 포획해 냉동보관해오던 B씨는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무허가 포획)으로 처벌받았다. #C씨는 수렵금지구역에서 엽총으로 청둥오리를 사냥하다 적발됐다. 차량에는 수렵금지동물인 까투리 등이 추가 발견됐다. 야생 동물을 밀렵하고 밀거래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밀렵·밀거래 단속 건수는 2008년 819건에서 해마다 줄고 있지만 2013년에도 366건이 적발됐다. 압수된 동물이 2010년 9862마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13년에도 4002마리나 됐다. 적발되지 않은 건수를 감안할 때 사라진 동물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밀렵·밀거래 동물은 멸종위기에 처해 포획이 금지된 구렁이와 칠점사가 가장 많았고 고라니, 멧돼지, 너구리, 토끼 등으로 다양했다. 불법박제가 사라진 대신 보신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9년 이후 해마다 야생 동물 포획을 위해 설치한 덫과 올무, 뱀그물 등 수거된 불법 사냥도구가 2만개를 넘는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종 야생 생물을 포획·채취·훼손·고사 등의 행위를 하면 최고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상습 위반시 가중 처벌된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제2회 야생 동식물의 날’을 맞아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슬로건은 ‘야생 동식물 범죄는 중대한 범죄입니다’로, 야생 동식물의 불법 거래로 인한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3년 만에… 반갑다! 하늘다람쥐

    3년 만에… 반갑다! 하늘다람쥐

    월악산국립공원 내 인공둥지에서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2급인 하늘다람쥐가 3년 만에 발견됐다. 하늘다람쥐는 다리와 몸통에 걸쳐 뻗은 피부주름으로 형성된 비막(飛膜)을 이용해 행글라이더처럼 날아 나무 사이를 이동한다. 하늘다람쥐는 2012년 2월 공원 내 비어 있는 말벌집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종적을 감췄다가 최근 2마리가 인공둥지에 드나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 멸종 위기 1급 ‘두드럭조개’ 금강서 국내 최대 서식지 발견

    멸종 위기 1급 ‘두드럭조개’ 금강서 국내 최대 서식지 발견

    국립생태원은 11일 충남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두드럭조개’의 국내 최대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두드럭조개는 수질이 양호하고 유속이 빠른 하천의 중·상류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조개다. 인위적인 교란으로 서식지가 축소되고 개체수가 크게 줄면서 2012년 환경부가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했다. 천내습지 주변에 40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두드럭조개는 길이 71㎜, 높이 62㎜, 폭 36㎜까지 성장하며 황색 바탕에 흑갈색을 띤 껍데기에 작은 알갱이의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조개와 달리 펄이 아닌 자갈과 거친 모래가 섞인 곳에 산다. 대동강을 비롯해 한강과 금강 등에 서식하지만 1990년대 이후 한강에서 관찰된 기록은 없고 금강 유역에서도 집단 서식지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전용락 국립생태원 전문위원은 “두드럭조개 서식지 보전을 위해 보호지역 지정 등의 적극적인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습지보호지역 지정 효과, 생물종 최대 64% 증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서식 생물종 수가 크게 증가, 생물 다양성 보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고창 운곡습지와 제주 물영아리오름, 제주 1100고지습지, 경남 화엄늪, 신안 장도산지습지 등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습지보호지역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생물종수가 가장 많은 곳은 운곡습지로 864종으로 확인됐고 물영아리오름(706종), 1100고지습지(695종), 화엄늪(418종), 장도산지습지(355종) 등이다.  지난 2011년 지정된 운곡습지(1.797㎢)는 2010년 조사당시 527종이 서식했으나 지난해 조사에서 63.9%가 늘어난 337종이 추가 발견됐다. 1100고지는 2008년 445종에서 2013년 250종이 추가돼 56.2% 증가했다.  조사 결과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서식 생물종이 늘어난 이유는 출입과 채취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훼손지 복원 등 체계적인 습지 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 추가 발견된 생물종 중에는 두점박이사슴벌레와 검독수리, 물수리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등이 포함됐다.  조사자료는 습지 생태계 변화를 조사하고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에 활용된다. 한편 환경과학원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19곳 중 매년 3~5곳을 선정해 총 10개 분야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로림만조력발전사업 34년만에 ‘백지화’

     환경부는 6일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이로써 34년간 주민 갈등을 불러 논란을 빚었던 조력발전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될 처지에 몰렸다.  환경부는 반려 사유로 가로림만 갯벌의 침식과 퇴적 변화에 대한 예측이 부족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 훼손 대책 미흡 등을 들었다. 또 2012년 평가 당시 반려했던 사유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데다 연안습지, 사주 등 특이지형에 대한 조사 및 보전대책 미비, 갯벌 기능변화 예측 미비, 경제성 분석 재검토 등 보완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와 충남도·서산시·태안군·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도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추진에 부정적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은 가로림만 갯벌 면적이 평균 68.2㎢에서 59.6㎢로 감소하고 해수교환율이 71.9%에서 64.2%로 낮아져 수질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 유속 감소로 침식 및 퇴적 변화, 점박이불범과 붉은발말똥게·흰발농게 등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어업권 피해 및 갯벌의 훼손 등에 따른 사업의 경제성 확보 곤란 등을 지적했다.  가로림만조력발전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일원에 설비용량 520㎿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환경영향평가서가 반려됨에 따라 가로림조력발전㈜은 가로림만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법정 유효기간이 오는 11월 17일 이전에 보완책을 마련해 제출해야 하지만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분석이다. 재추진을 위해서는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을 다시 받아야 하는데 관계부처는 앞서 ‘불가’ 방침을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북방계 멸종 식물 ‘층층둥굴레’ 남부지역서 첫 발견

    북방계 멸종 식물 ‘층층둥굴레’ 남부지역서 첫 발견

      북방계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층층둥굴레(사진)’가 남방한계선 이남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생태원은 24일 섬진강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정밀조사 중 전남 구례에서 층층둥굴레 생육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방계 식물인 층층둥굴레는 충북 단양이 남방한계선으로 최근 경기도 여주와 파주 등에서 서식이 보고되기는 했다. 환경에 민감하고 서식 조건이 까다로운데다 사람의 간섭 등으로 생육지가 파괴돼 개체수가 급감, 16종의 둥굴레 종류 중 유일하게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강이나 하천의 수로변 모래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30~90㎝까지 자란다. 뿌리는 옆으로 뻗어 번식하고 다른 둥굴레와 달리 3~5개의 잎이 줄기 마디마다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육지가 확인된 구례지역은 섬진강 유역 수달서식지 보전지역으로 2001년부터 지정, 관리돼 사람의 간섭과 교란이 적어 건강한 하천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변부 경사지에 위치하며 45㎡에 350여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생육지 보전을 위해 개화기와 결실기에 환삼덩굴 등 외래 식물 등의 제거와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북도 “팔공산 경제가치 수조원”

    대구와 경북 4개(경산, 영천, 칠곡, 군위) 시·군에 걸친 팔공산의 경제적 가치가 수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북도와 국립공원연구원은 29일 도청에서 ‘팔공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중간보고회를 열어 팔공산(125.668㎢)의 경제적 가치가 수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무등산국립공원(75.425㎢)과 계룡산국립공원(65.335㎢)의 경제적 가치가 각각 5조 8000억원과 4조 6000억원인 점을 고려했다. 이번 조사를 맡은 국립공원연구원은 팔공산에는 식물 550종을 비롯해 포유류 22종, 조류 85종, 곤충 455종, 고등균류 290종, 담수조류 299종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거나 자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삵, 담비, 수리부엉이, 올빼미 등 멸종위기종 6종과 황조롱이, 원앙 등 천연기념물 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식물 18종, 어류 4종, 곤충 4종, 양서·파충류 1종 등 31종의 한반도 고유종이 자생하거나 서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자원으로는 사찰과 승탑(僧塔·일명 부도) 등 90건의 지정문화재와 45건의 비지정문화재가 있다. 도는 내년 1월쯤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원관리나 각종 평가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팔공산은 대구시가 1981년 7월 경북도에서 광역시로 승격 분리되면서 경북도립공원과 대구시자연공원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 60여 시민사회단체는 지난해 3월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하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팔공산 국립공원 범시·도민 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에는 전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 녹색환경연합 중앙회,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6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미다스왕의 축복?…신종 황금박쥐, 볼리비아서 발견

    신종 황금박쥐가 최근 남미 볼리비아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BBC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의 야생생물학자 히카르도 모라텔리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미국 박물관 2곳이 소장한 박쥐 표본을 비교·분석한 결과, 볼리비아에 서식하는 박쥐 한 종이 신종 황금박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브라질과 에콰도르, 페루가 속한 아마존강 유역에 널리 서식하는 벨벳박쥐(학명: Myotis simus)로 분류됐던 이 박쥐는 연구팀의 분석으로 신종 황금박쥐로 새롭게 분류됐다. 그리스 신화에서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는 힘을 가진 미다스왕의 축복 아닌 축복을 받았다고 해서 ‘묘티스 미다스탁투스’(Myotis midastactus)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모라텔리 박사에 따르면 이 박쥐는 볼리비아 중앙부에 있는 열대 사바나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유의 황금색 털빛을 갖게 된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이들 박쥐는 이 지역에 사는 털 색이 진한 다른 2종과 달리 서식 영역에서 어둡게 위장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모라텔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포유동물학자협회(ASM)이 발행하는 학술지 ‘포유동물학 저널’(Journal of Mammalogy) 7월 호에 실렸다. 한편 황금박쥐처럼 미다스왕의 축복(?)을 받은 생물은 상당수 존재한다. 브라질 동부 열대우림에 사는 황금사자 타마린(학명: Leontopithecus rosalia)은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따라서 주로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지만 최근 다시 야생 적응을 위한 노력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숭이는 사자 갈기와 같은 머리털이 장난스러운 까만 얼굴 주위를 덮고 있어 이런 이름을 갖게 됐다. 남미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황금독화살개구리(학명: Phyllobates terribilis)는 섬뜩한 황금빛으로 포식자를 위협한다. 이 개구리의 피부에는 심장발작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강력한 알칼로이드계 신경독을 지닌고 있다. 인간을 포함한 대형 동물에게조차 치명적이어서 콜롬비아 원주민들은 이 독을 화살촉에 발라 사냥에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석풍뎅이라는 크리시나(Chrysina) 속 곤충은 금속 같은 무지개 빛깔을 지니고 있다. 특히 코스타리카에 서식하는 크리시나 아우리간스(Chrysina aurigans)는 순금과 같은 광택을 보인다. 이런 광택은 외골격을 형성하는 물질인 키틴이 특수 구조의 층을 만들어 생기는 것이다. 이 계층이 외부로 드러나 얇아지고 태양 광을 굴절 반사시켜 보석처럼 광택을 낸다. 어류에는 미다스왕의 축복을 받고 있는 것들이 많다. 민물고기인 골든도라도(학명: Salminus brasiliensis)와 바닷물고기인 만새기(학명: Coryphaena hippurus)가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금빛 송어(학명: Oncorhynchus mykiss aguabonita)나 금붕어(학명: Carassius auratus auratus)도 이에 속한다. 이들 물고기의 비늘이 금속같은 광택을 지닌 것은 피부 아래에 있는 결정 구조를 한 색소가 빛을 반사한 것으로 포식자의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 해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렉 닮은 난초, “슈렉의 실제 모델?” 믿을 수 없는 싱크로율 ‘소름’

    슈렉 닮은 난초, “슈렉의 실제 모델?” 믿을 수 없는 싱크로율 ‘소름’

    ‘슈렉 닮은 난초’ 슈렉 닮은 난초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각) 한 사진작가가 스페인 여행 중에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주인공인 슈렉을 닮은 난초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야생생물 사진작가 데이빗 채프먼(48)은 프랑스와의 국경이 자리한 스페인 피레네 산맥을 여행 중에 슈렉 닮은 난초를 발견했다. 채프먼은 “슈렉 닮은 난초는 꽃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다. 수년 전 야생화 안내책자에서 봤는데 발견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슈렉 닮은 난초의 학명은 ‘오프리스 아피페라(Ophrys Apifera)’로 화려한 색상이지만 키가 큰 풀들 사이에서 자라 발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중부 지방의 토종 난초로 알려진 슈렉 닮은 난초는 꿀벌을 닮았고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을 유혹하기도 해 영어권에서는 ‘꿀벌 난초’라고도 불린다. 네티즌들은 “슈렉 닮은 난초 대박이다”, “슈렉 닮은 난초, 슈렉의 모델이 여기 있었네”, “슈렉 닮은 난초,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 “슈렉 닮은 난초, 그린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꿀벌 난초, 자세히 보니 슈렉 도플갱어? 깜짝

    꿀벌 난초, 자세히 보니 슈렉 도플갱어? 깜짝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각) 한 사진작가가 스페인 여행 중에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주인공과 흡사한 모양의 난초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야생생물 사진작가 데이빗 채프먼(48)은 프랑스와의 국경이 자리한 스페인 피레네 산맥을 여행 중에 이 난초를 발견했다. 프랑스 중부 지방의 토종 난초로 알려진 이 난초는 꿀벌을 닮았고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을 유혹하기도 해 영어권에서는 ‘꿀벌 난초’라고도 불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렉 닮은 희귀 난초 포착

    슈렉 닮은 희귀 난초 포착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슈렉을 닮은 희귀 난초가 포착돼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사진작가가 스페인 여행 도중 녹색 피부와 뿔, 갈색 조끼까지 슈렉을 빼닮은 희귀 난초를 발견했다. 재미난 모습을 한 이 난초는 ‘오프리스 아피페라’(Ophrys Apifera)라는 학명을 지니고 있다. 영국 콘웰의 야생생물 사진작가 데이비드 채프먼(48)은 프랑스와 국경을 이룬 스페인 피레네 산맥을 여행하던 중 이런 희귀 난초를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강사 겸 작가로도 활동하는 채프먼은 “이 난초는 꽃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라면서 “수년 전 야생화 안내책자에서 봤었는데 줄곧 실제로 보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 난초가 매우 화려한 색상에도 키가 큰 풀들 사이에서 자라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중부 지방의 토종 난초로 알려진 이 꽃은 꿀벌과도 닮아 영어권에서는 ‘꿀벌 난초’라고도 불리는 데 실제로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을 유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렉? 꿀벌?…‘페로몬’ 내뿜는 희귀 난초 포착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슈렉을 닮은 희귀 난초가 포착돼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사진작가가 스페인 여행 도중 녹색 피부와 뿔, 갈색 조끼까지 슈렉을 빼닮은 희귀 난초를 발견했다. 재미난 모습을 한 이 난초는 ‘오프리스 아피페라’(Ophrys Apifera)라는 학명을 지니고 있다. 영국 콘웰의 야생생물 사진작가 데이비드 채프먼(48)은 프랑스와 국경을 이룬 스페인 피레네 산맥을 여행하던 중 이런 희귀 난초를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강사 겸 작가로도 활동하는 채프먼은 “이 난초는 꽃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라면서 “수년 전 야생화 안내책자에서 봤었는데 줄곧 실제로 보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 난초가 매우 화려한 색상에도 키가 큰 풀들 사이에서 자라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중부 지방의 토종 난초로 알려진 이 꽃은 꿀벌과도 닮아 영어권에서는 ‘꿀벌 난초’라고도 불리는 데 실제로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을 유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멸종위기종 ‘토끼박쥐’ 가야산 국립공원 서식 확인

    멸종위기종 ‘토끼박쥐’ 가야산 국립공원 서식 확인

    멸종위기종인 ‘토끼박쥐’가 가야산 국립공원 안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31일 공원 내 박쥐 서식 실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최근 한 동굴 안에 토끼박쥐 1마리가 동면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토끼박쥐는 귀가 토끼처럼 매우 긴 것이 특징으로 토끼 귀와 닮았다고 해서 토끼박쥐라고 부른다. 전형적인 삼림성 박쥐로 나무 구멍이나 동굴, 가옥을 이용해 서식하며 나비, 나방 등의 곤충을 먹고 산다. 새끼는 초여름에 1마리를 낳고 평균수명은 4년 6개월이며 최대 22년을 산 기록이 있다. 강원도 인제·정선·태백, 경북 봉화 등 중부 이북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야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우병웅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우리나라 중남부 지역에서 토끼박쥐 서식이 확인된 것은 처음으로 추가 개체와 서식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정밀 조사와 모니터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中 양회서 “백두산 보호 강화” 주장 잇따라

    세계적으로 생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에 대해 중국 국가 차원의 보호·관리 조치를 강화하자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백두산의 중국 쪽을 관할하는 창바이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의 셰중옌(謝忠岩) 주임은 전국인민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양회(兩會)에서 백두산 일대를 ‘국가생태문명선행시범구’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고 인민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셰 주임은 “현재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국토자원부 등 6개 부처가 전국을 대상으로 검토 중인 국가생태문명선행시범구에 백두산을 포함해야 한다”면서 “백두산은 지구상의 같은 위도대에서 생물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생태문명선행시범구로 지정되면 백두산 일대의 생태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녹색산업 발전을 촉진해 중국 동북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보호와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 건설을 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인 중국 개혁발전연구원 츠푸린(遲福林) 원장도 백두산을 ‘국가공원’으로 지정하자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정부는 백두산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해 2005년 산의 중국 쪽 지역 전체를 지린성에 속한 단일 행정구역인 창바이산보호개발관리구로 지정했다. 또 지방 정부 차원에서 녹화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삼림 조성·관리를 강화하고 산 일대의 생태계 복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창바이산 과학연구원 등 중국의 백두산 보호·연구기관 2곳이 미국의 국립 북극 야생생물피난처(ANWR), 러시아의 시호테-알린 보호구 관리국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효율적인 생태계 보전 수단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멸종위기 매 등 11종 독도서 새로 발견

    멸종위기 매 등 11종 독도서 새로 발견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식물 55종과 조류 76종, 곤충 26종, 해양무척추동물 32종, 해조류 105종 등 총 294종의 생물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확인된 생물 중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매와 2급인 새매·올빼미·흑비둘기 등 조류 4종과 붉은가슴도요·참빗살나무·솔양진이 등 미기록종 동식물 11종이 포함됐다. 참빗살나무는 변이가 심해 형태를 통한 종 판별이 어려운 식물로 서도에서 4개체가 확인됐는데 조류의 먹이로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환경부는 해국·산쑥·섬기린초 등 독도 자생식물 3종의 엽록체 유전체를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등록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해동물 전락한 제주도 노루… 공존의 길은 없는 걸까

    유해동물 전락한 제주도 노루… 공존의 길은 없는 걸까

    제주도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상징하던 노루는 이제 유해 동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3년간 노루 포획이 가능해진 것이다. 시행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말까지 포획돼 죽은 노루는 총 1160여 마리에 달한다. 하지만 제주 노루의 개체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9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KBS 1TV ‘KBS 파노라마 - 무너진 전설, 한라산 노루’ 편에서는 노루와 인간의 갈등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한다. 한라산과 인접한 제주의 마을에서 노루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는 마을을 찾기 힘들다. 콩, 더덕, 무, 메밀, 조경나무 등 피해 작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노루에 대처하는 농민들의 방법도 가지가지다. 밭에 그물이나 철조망을 치는가 하면 태양열 전등을 이용해 노루를 쫓아내기도 한다. 밤마다 경작지 주변을 돌며 호랑이, 사자 등 맹수 울음소리를 들려주는 농민도 있다. 어떤 방법으로도 노루를 막지 못한 농민들은 총기 포획을 신청하기도 한다. 노루가 왜 인간의 마을에 내려오기 시작했는지는 1975년과 2002년 제주 지역 위성사진을 비교하면 짐작해 볼 수 있다. 30~40년 만에 농경지 면적이 두 배가량 늘어난 데다 개간되는 땅이 증가하며 중산간의 초지, 덤불 등이 사라졌다. 원래 노루의 땅이었던 해발 400~600m 중산간 지역에는 이제 골프장, 대형 리조트 등 상업시설까지 쉴 새 없이 들어서고 있다. 서식지에서 쫓겨난 노루는 인간의 마을까지 밀려 내려와 그물에 걸리거나 들개의 공격을 받아 죽기도 한다. 로드킬을 당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포획 허가의 중요한 근거는 노루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말 노루 개체수가 늘어난 것인지는 미지수다. 개체수 조사가 이뤄진 것은 2009년(약 1만 2000마리 추정)과 2011년(약 1만 7000마리 추정) 단 두 차례뿐이다. 몇몇 연구자들은 제주 전역이 아닌 일부 표본지역 조사를 바탕으로 개체수를 추정한 값일 뿐이라며 이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한다. 그동안 제주에서 영물로 여겨졌고 20여년 넘게 보호받았던 한라산 노루에 대해 서식지 조사 등 정밀한 과학적 조사를 하지도 않고 포획 결정이 내려졌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절차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이러한 방법으로 농민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KBS 파노라마’는 체계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노루 피해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지 화두를 던진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동물 통로마다 올무·그물… 30분만에 수십개 수거

    동물 통로마다 올무·그물… 30분만에 수십개 수거

    전국 22개 수렵장이 2월 말까지 개장돼 운영 중이다. 수렵장 안에서는 야생동물 포획이 가능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의 수렵은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유해 조수 구제 제도’가 시행되면서 농촌지역은 사계절 모두 사냥터로 변했다. 유해 조수 구제는 멧돼지를 비롯,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동물을 포획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제도이다. 제도가 시행되면서 엽사들로 구성된 협회가 난립하고, 수렵지역도 무분별하게 확대돼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일부 회원단체는 밀렵감시단으로 행세하면서 밀렵을 합법화하거나 사이비 신분증을 발급해주고 돈을 받는 등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벌인 밀렵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포천 이동면 쪽에 올무와 새 그물 등이 눈에 많이 띕니다. 며칠 전 50여개를 수거했는데 걷어낸 곳에 또 설치돼 있어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에 위치한 야생생물관리협회에 도착하자, 유선을 타고 중계되는 밀렵감시반의 숨가쁜 정보 보고가 이어졌다. 협회 관계자는 정기적인 합동 단속이 이뤄지는 날이라 해당지역 회원들이 동원돼 출동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밀렵 합동단속은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자체, 협회 관계자들로 팀이 꾸려졌다. 김철훈 협회 밀렵감시단장은 “평소에 협회에서는 야생동물 불법 포획자에 대한 고발과 올무·덫과 같은 불법 도구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인다”면서 “밀렵에 대한 현장 점검은 사법권을 가진 환경청, 지자체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합동단속은 경기 포천군 이동면 일대에서 실시됐다. 마을 어귀에 차량을 세운 뒤 산행이 시작됐다. 눈덮인 산을 한참 오르자, 여기저기 야생동물 이동통로에 설치된 올무들이 보였다. 감시단원들이 산개해서 올무를 수거하기 시작했다. 30여분 지났을까, 수십개의 올무와 새 그물 등 다양한 밀렵도구들이 수거됐다. 조금 깊숙한 곳에서는 올무에 걸려 죽은 너구리도 발견됐다. 목이 걸려 널브러진 사체 주변은 올무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원경수 경기북부 밀렵감시 기동대장은 “단속반들이 밀렵도구를 수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겨울철 동물들이 다니는 통로에는 거의 올무나 덫들이 널려 있기 때문에 전량 수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산 중턱 곳곳에 뱀을 잡기 위해 쳐놓은 그물들도 보였다. 최고 8㎞까지 쳐놓아 뱀을 싹쓸이해 가는 경우도 있다고 단속반은 설명했다. 그물을 쳐서 뱀을 포획한 뒤 뱀탕집 등으로 팔아 넘기면 몇 억원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밀렵에 맛을 들인 전문 꾼들은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밀렵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있지만, 그동안 어떤 처벌을 내리고 벌금 액수가 얼마인지 구체적인 집계조차 없다. 밀렵은 ‘유해 야생동물 구제’ 제도가 시행되면서 성행하고 있다는 게 단속반원들의 지적이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을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사냥지역과 포획 허가를 내주는 제도이다. 유해 야생동물 포획과 사냥 허가 구역은 지자체장 권한으로 일임돼 있다. 일부 지자체는 민가나 생태보호지역까지 유해조수 구제 구역으로 허가해줘 총기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겨울철 4개월 동안 22개 수렵장을 지정해 개장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농촌지역 야산은 연중 내내 수렵이 허가된 셈이다. 유해 조수 포획 포상금은 고라니 1만~2만원, 청설모와 까치 5000~1만원 선이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충남도가 올해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 밀렵 단속반을 가장한 각종 협회가 난립해 있는 것도 문제다. 현재 법정단체로는 야생생물관리협회가 유일하다. 하지만 신고된 유사 단체만 80개가 넘는다. 포획 허가를 받은 수렵인이 9000여명인데 이 중 5000명이 각종 협회에 소속돼 있다. 단체 중 일부는 합법을 가장해서 밀렵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것이다. 신분증에는 환경부장관 직인과 함께 밀렵·밀거래 단속원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뒤 행세를 하고 다닌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2011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밀렵행위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했다. 개정된 법 시행 후 단속 건수가 급격히 줄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밀렵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법 개정 전에 밀렵단속은 법정단체와 연계해서 이뤄졌지만, 관련 예산과 단속 업무 등이 유사 단체로 확대되면서 단속에 대한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포천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환경 플러스]

    재활용 의무 대상 품목 27개로 확대 올해부터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목표관리제가 도입되고, 전기정수기·전기오븐·가습기·전기다리미 등이 재활용 의무 대상 품목에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달부터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폐전기·전자제품은 텔레비전·냉장고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만 제조·수입업자에게 재활용 의무율을 부과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재활용 의무 대상을 27개 품목으로 확대해 전자제품 생산자의 재활용 책임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목표관리제를 통해 2018년까지 출고량 대비 57%까지 재활용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석면 피해자 질환 확대·수당 인상 지금까지 석면 피해 구제 대상 질환은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3가지로 한정했으나, 이달부터 ‘미만성 흉막성비후’가 추가된다. 미만성 흉막성비후는 폐를 감싸고 있는 흉막이 두꺼워져 폐의 팽창을 방해받아 호흡이 곤란해지는 질병이다. 또 올해부터는 석면 피해자에게 매월 지급되는 요양 생활수당이 20% 인상되고, 석면폐증 질환자에게도 요양급여(치료비)가 지급된다. 강원·경북 경계부 멸종위기종 많아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경북 남부, 전남 해안, 태백산과 소백산 일원에 대한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 지역에는 총 126목 628과 514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 수달, 노랑부리백로, 매, 검독수리 등 9종과 2급인 복주머니란, 염주알다슬기, 꼬마잠자리, 열목어, 구렁이, 먹황새 등 10종도 발견됐다. 지역별로는 태백산과 소백산이 지나는 강원·경북 경계부와 전남 도서·해안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량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도의 너도밤나무·섬노루귀 군락과 섬잣나무·솔송나무 군락, 대구·달성 권역의 팽나무·굴참나무군락, 홍도의 구실잣밤나무 군락 등은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식생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해식애(파랑 침식으로 만들어진 해안절벽), 돌리네(석회암이 녹아 움푹 파인 곳), 주상절리(용암이 굳어진 다각형 암석) 등 보전가치가 높은 지형 총 803곳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는 환경부 디지털도서관(http://library.me.go.kr)을 통해, 조사 결과가 반영된 지도 자료는 환경지리정보서비스(http://egis.me.go.kr)를 통해 공개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