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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캥거루 14마리 차로 치여 죽인 호주 17세 청소년 둘 기소

    캥거루 14마리 차로 치여 죽인 호주 17세 청소년 둘 기소

    호주 경찰이 시드니 남쪽의 해변 마을에서 14마리의 캥거루를 잔인하게 죽인 10대 청소년 둘을 기소했다. 지난 9일 바테만스 베이란 곳에서 버어진 일인데 마을 주민들은 두 도로에 끔찍하게 널브러진 캥거루 사체들을 발견하고 경악해 경찰에 신고했다. 두 마리 아기캥거루도 사체로 발견됐고, 세 번째 아기캥거루는 다음날 다친 채 발견됐다. 뉴사우스웨일즈(NSW) 경찰은 한 대의 자동차가 캥거루 떼를 친 것으로 파악하고 탐문 조사를 벌인 끝에 17세 소년 둘을 11일 검거했다. 경찰은 두 소년이 어떤 동기로 이같은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일절 설명하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둘은 캥거루를 무자비하게 때려 죽인 것으로도 밝혀졌다. 다음달 법정에 나와 얼굴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NSW주 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길게는 5년의 징역형이나 2만 2000 호주달러(약 1942만원)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 야생동물 구조단체 와이어스(WIRES)는 “단 한마리 살아남은 새끼캥거루”는 돌봄시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고즈넉한 해변 마을에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에 충격을 받아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고 했다. 해마다 호주에서는 5만건 정도의 동물 학대 신고가 접수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 [여기는 남미] 아메리칸 드림 찾아…목숨 걸고 밀림으로 뛰어드는 아이들

    [여기는 남미] 아메리칸 드림 찾아…목숨 걸고 밀림으로 뛰어드는 아이들

    생명을 담보로 악명 높은 중미의 다리엔 밀림과 늪지대로 뛰어드는 아이들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에 밀입국하기 위해 올해 콜롬비아와 파나마 국경에 위치한 다리엔 밀림 늪지대를 돌파한 어린이가 1만9000명에 달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UNICEF 파나마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밀림으로 뛰어드는 어린이들의 문제는 이제 미주국가 모두가 대응해야 할 인도주의적 위기의 문제가 됐다"며 관계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진 고프 유니세프 중남미 담당관은 "이렇게 많은 어린이가 밀림으로 뛰어드는 걸 본 적이 없다"며 "보호자도 없이 밀림을 통과하는 어린이도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다리엔은 콜롬비아와 파나마 국경 사이에 위치한 길이 160㎞, 폭 50㎞ 규모의 험준한 밀림 늪지대다. UNICEF는 "세계에서 가장 험준하고 위험한 밀림"이라고 설명했다. UNICEF에 따르면 1~9월 다리엔 밀림 늪지대를 통과해 남미에서 파나마로 들어간 이민희망자는 9만1300명이었다. 2016년 최다 기록보다 3배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20%는 미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밀림에 뛰어든 어린이들이었다. 어린이 중 절반은 5살 미만이었다. UNICEF는 아이들이 다리엔을 통과한 것만도 기적이라며 "그들은 그 자체로 생존자라 불릴 만하다"고 했다. 다리엔 밀림 늪지대는 언제든 야생동물, 벌레 등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생수를 구하기도 힘들어 밀림으로 들어가면 생존을 보장하기 힘들다. 특히 무서운 건 사람이다. 다리엔 밀림 늪지대가 남미에서 미국을 향하는 밀입국 루트가 되면서 밀림에선 강도, 성폭행, 인신매매 등 각종 범죄가 성행한다. 올해 다리엔에선 이미 5명 어린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사망자는 더 많을 수 있다. UNICEF가 파악한 성폭행사건도 최소한 29건에 달한다. UNICEF는 "매주 밀림에서 아이들이 죽어가거나 부모 또는 친척을 잃고 있다"며 "범죄조직이 약자인 아이들을 노리는 게 끔찍할 정도"라고 말했다. 목숨을 걸고 다리엔 밀림을 통과해 파나마까지 올라가는 미국 밀입국희망자 중에는 아이티공화국, 쿠바, 베네수엘라 출신이 많다. 파나마 이민국에 따르면 1~9월 밀림을 통해 파나마로 들어간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인 5만6000여 명은 아이티공화국 출신이었다. 아이티공화국을 탈출해 브라질이나 칠레 등지에 잠시 삶의 둥지를 텃다가 미국으로의 재이민을 결정하고 북미로 올라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 타이어에 목 졸린 채 배회하던 어린 사슴, 2년 만에 구조

    타이어에 목 졸린 채 배회하던 어린 사슴, 2년 만에 구조

    타이어에 목이 졸린 채 숲속을 배회하던 사슴이 마침내 자유를 얻었다. 폭스61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공원 및 야생동물보호국(CPW)은 지난 9일 콜로라도주의 한 사유지에서 이른바 ‘타이어 사슴’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첫 발견 후 2년여 만이다. CPW는 타이어 제거를 위해 마취총을 쏴 사슴을 진정시키고 구조 작전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사슴뿔도 절단했다. CPW 스콧 머독 경관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타이어 내부가 젖은 솔잎과 흙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행히 사슴 목과 타이어 사이에 공간이 조금 남아 있었지만, 상황이 어떻게 변동될지 몰라 타이어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뿔을 절단해서라도 어떻게든 타이어를 떼어내야 했다”고 설명했다.사슴은 2년 넘게 타이어를 목에 달고 콜로라도주 파크 카운티와 제퍼슨 카운티 일대를 돌아다녔다. 2019년 7월 산양 개체 수 조사에 나선 CPW 관리 한 명이 처음 ‘타이어 사슴’을 발견했다. 야생동물당국은 사슴이 나타날 때마다 현장에 출동했지만, 번번이 사슴을 놓쳐 그간 구조에 애를 먹었다. 특히 겨울에는 아예 모습을 감췄다가 봄부터 드문드문 나타나는 터라 사슴을 만날 기회조차 흔치 않았다. 2020년 세 차례 카메라에 잡힌 사슴을 추적 관찰하던 관리들이 지난여름 4번에 걸쳐 구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사슴이 자랄수록 타이어도 점점 더 사슴의 목을 죌 것이 분명했기에, 구조당국은 발을 동동 굴렀다.우여곡절 끝에 CPW는 지난 9일 가을철 번식기를 맞아 모습을 드러낸 ‘타이어 사슴’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슴은 4살 반 정도 된 수컷으로, 몸무게는 272㎏ 정도로 확인됐다. CPW는 사슴과 고라니, 곰 등 야생 동물이 해먹과 버려진 의류, 장식용 조명, 가구, 빨래 바구니, 심지어 축구 골대나 배구 네트 등 인공 장애물에 걸린 것을 자주 목격한다면서 적절한 쓰레기 처리를 당부했다.
  • 사우디가 트럼프에 선물한 호피 옷·상아 단검…조사해보니 모조품

    사우디가 트럼프에 선물한 호피 옷·상아 단검…조사해보니 모조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재임 중 받았던 선물 중 일부가 모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 시절 미국 주요 인사들이 외국 정부로부터 받은 선물 관리 상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선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받은 82개의 선물 목록 중에 포함된 물품들이다. 버락 오바마 정부와 불편한 관계가 이어졌던 사우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사우디를 선택하자 호화로운 선물을 준비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백호랑이와 치타의 모피로 만든 의류 3벌과 손잡이 부분이 상아로 만들어진 단검이었다. 문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하기 직전까지 3년 8개월 가까운 기간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백호 모피 의류 등에 대해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백호 모피 의류와 상아 단검을 올해 1월 19일 연방총무청(GSA)에 이관했다. 그러나 NYT가 이 선물에 대한 추적보도에 나서면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졌다. NYT는 호랑이 털과 상아로 제조된 선물을 받은 것은 멸종위기종의 국제무역 협약(CITES) 위반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백호 모피와 상아 단검을 맡은 기관도 GSA가 아닌 미국 어류·야생동물관리국(USFWS)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GSA도 NYT의 문제 제기를 수용해 선물을 USFWS에 넘겼다.그런데 USFWS가 선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백호와 치타 모피로 만들어진 의류가 염색된 가짜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단검의 상아 손잡이도 코끼리 송곳니가 아닌 동물의 뼈 성분이 섞인 재질이었다. 사우디가 모피와 상아가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선물로 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미 사우디대사관은 답변을 거부했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고위 관리들이 외국 선물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베트남으로부터 금화와 도자기 그릇을 선물 받았다는 기록이 있지만, 선물의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다. 볼턴 전 보좌관은 NYT에 선물을 원하지도 않았고, 받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부인인 캐런 펜스는 명함 지갑을 선물 받은 뒤 가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연방정부는 외국으로부터 일정 금액 이상의 선물을 받을 경우 이를 정부 기관에 넘겨야 하며, 자신이 소지하려면 재무부에 그에 해당하는 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8월 국무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마지막 국무장관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가 일본 정부로부터 받은 5800달러(약 660만원)짜리 위스키 한 병이 사라져 그 행방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사진 찍으려 곰에게 접근한 논란의 美여성, 벌금형외 구류형도 선고받아

    사진 찍으려 곰에게 접근한 논란의 美여성, 벌금형외 구류형도 선고받아

    몇 달 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회색곰 무리에게 접근해 사진을 찍어 논란을 일으킨 여성이 구류형을 선고받았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와이오밍주 연방지방법원 산하 옐로스톤 사법센터는 지난 6일 곰으로부터 100야드(약 91m) 이내로 접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리노이주 캐롤스트림 주민 서맨사 데링(25)에게 구류 4일 등을 선고했다. 이는 데링이 곰에게 고의로 접근한 혐의가 인정된 것이다. 이날 마크 카맨 치안판사는 데링에게 구류형을 선고하는 것 외에도 1년 동안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출입을 금지하고 벌금과 야생동물 보호기금으로 각각 1000달러(약 120만원)씩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이 같은 사건에서 벌금형 외에 구류형까지 선고된 사례는 이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데링의 변호사 이선 모리스는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아 이번 선고를 두고 항소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데링은 지난 5월 10일 분기공이라고 불리는 증기 분출구가 많은 언덕 로어링 마운틴에서 새끼 곰들과 함께 있는 어미 곰과 마주쳤다. 다른 방문객들은 공원 측 규정에 따라 각각의 차량으로 돌아갔지만, 데링은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곰 무리 쪽으로 몇 걸음 더 다가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어미 곰이 위협을 가하며 데링 쪽으로 달려왔지만, 공격하지 않고 멈춰선 뒤 돌아섰다. 이에 대해 밥 머리 연방검사 대행은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곰에게 접근하는 행위는 완전히 어리석은 짓”이라면서 “데링이 심하게 다친 관광객이 되지 않고 형사피고인이 된 것은 단지 운이 좋았기 때문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곰과 늑대로부터 약 91m 이내, 나머지 다른 동물들로부터 약 23m 이내로 접근을 금지하는 규정이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벌금형 등이 선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엄마!” 길 잃은 아기 코끼리, 가족과 재회 직전 ‘기쁨의 포효’ (영상)

    “엄마!” 길 잃은 아기 코끼리, 가족과 재회 직전 ‘기쁨의 포효’ (영상)

    길 잃은 새끼 코끼리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미를 비롯한 가족과 재회 직전 기쁨에 겨워 큰 소리로 포효하는 훈훈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델리방송(NDTV)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타밀나두주(州) 무두말라이 국립공원에서 얼마 전 길 잃은 새끼 코끼리가 공원 관리자들에게 발견됐다. 이날 현지 산림청 소속 공원 경비대원들은 우선 겁에 질린 새끼 코끼리를 달랜 뒤 함께 가족을 찾아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수프리아 사후 인도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수석비서관이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사후 비서관은 이 같은 영상을 공유하면서 산림청 관계자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사후 비서관이 공유한 첫 번째 영상에는 새끼 코끼리가 카키색 위장복을 입은 경비대원들을 열심히 따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경비대원 세 명이 앞장 서자 새끼 코끼리는 그중 한 명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그뒤에서는 다른 한 경비대원이 새끼 코끼리가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이 인도행정직공무원(IAS)은 같은 날 새끼 코끼리가 어미를 비롯한 코끼리 무리와 재회하기 직전의 순간을 담은 두 번째 영상도 공유했다. 거기에는 새끼 코끼리가 약간 경사지고 좁은 진흙 길을 간신히 지나 탁 트인 길로 벗어나 멈춰선 모습이 담겼다. 이는 아마 화면 반대편 쪽에 서 있는 자신의 가족들을 목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잠시 뒤 새끼 코끼리는 기쁨에 겨워 두 차례에 걸쳐 포효하는 소리를 내고 걸음을 재촉하며 뛰다시피했다. 한편 무두말라이 국립공원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이자 호랑이 보호구역이다. 이곳에는 인도 코끼리 외에도 벵골 호랑이와 인도 표범 등 멸종위기에 처한 몇몇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수프리아 사후 IAS/트위터
  • “반려동물 입양? 교육부터 받아라” 스페인, 초강력 동물보호법 예고

    “반려동물 입양? 교육부터 받아라” 스페인, 초강력 동물보호법 예고

    '사회권과 어젠다 2030부'라는 스페인의 정부 부처가 동물권 보호 강화를 위해 6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법을 입법예고했다. 동물의 보호와 권리에 관한 법이라고 명명된 법안이 초안대로 의회를 통과한다면 스페인에선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부터 까다로워진다. 반려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먼저 소양교육부터 받아야 한다.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가 내다 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책임감을 갖고 반려동물을 입양하도록 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의 관리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정이 제정된다. 입양한 반려동물을 3일 연속 혼자 있도록 방치하는 건 위법으로 규정돼 처벌을 받게 된다. 반려동물 중에서도 특히 개의 경우엔 더 강한 규정이 적용돼 혼자 둘 수 있는 시간이 최대 24시간으로 제한된다. 반려동물의 안락사는 소수의 예외 사례를 제외하면 사실상 원천 금지된다. 법안은 불치의 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동물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 공중보건과 환경에 위해가 되는 경우로 반려동물의 안락사를 제한했다. 일반 가게에서 반려동물을 판매하는 건 금지된다. 일반 가게에선 '반려생물'로 물고기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는 "무슨 공산품처럼 간단히 돈을 주고 살 수 있다 보니 나중에 동물을 갖다 버리는 사람도 많은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호종이나 야생동물은 반려동물로 키울 수 없게 된다.  규정을 위반하면 파산을 각오해야 할 정도의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경중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최고 60만 유로(약 8억26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장 중한 벌금형이 예고된 행위는 동물을 죽이거나 고의도 영구적 후유증이 남는 부성을 입히는 행위, 무단으로 안락사를 시키는 일 등이다.  길고양이를 임의로 잡아가거나 개싸움 등 동물을 싸움판에 넣는 행위도 강력한 처벌의 대상이 된다. 사진=자료사진
  • [영상] 미국서 악어 통째로 삼키는 거대 악어 포착…얼마나 크길래

    [영상] 미국서 악어 통째로 삼키는 거대 악어 포착…얼마나 크길래

    미국에서 엄청나게 큰 악어 한 마리가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동족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보기 드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ABC, 폭스뉴스, USA투데이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포착된 악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렐스 인렛에 있는 한 주택 뒤뜰에서 포착됐다.당시 악어의 동족 포식 순간을 목격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했고 이는 그의 장성한 아들이 같은 날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테일러 소퍼라는 이름의 이 영상 게시자는 트위터를 통해 거대한 악어에게 잡아먹힌 악어의 크기가 적어도 1.8m 정도는 됐다는 얘기를 아버지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제의 거대 악어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동족 포식을 감행한 거대 악어의 길이가 작게는 3.6m부터 크게는 4.2m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실 악어의 동족 포식은 드문 사례가 아니다. 실제로 어린 악어의 6, 7%가 이런 동족 포식에 희생되는데 이 덕분에 이들의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미국 과학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이 육식 동물은 강이나 호수에서 살며 물고기나 새, 사슴 등 야생동물을 잡아먹으며 간혹 물가로 산책을 나온 반려견을 습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영상을 공개한 남성은 폴리스 아일랜드에 사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그날 트위터에 공유한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 수 480만 회가 넘을 만큼 크게 주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테일러 소퍼/트위터
  • 멸종위기 바다거북 11마리, 도살된 채 보르네오서 발견

    멸종위기 바다거북 11마리, 도살된 채 보르네오서 발견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 해안에서 멸종위기 종인 바다거북 11마리가 도살된 채 발견됐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지난 1일 현지 야생동물보호당국 관계자들이 해당 지역을 순찰하던 과정에서 바다거북 11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것은 바다거북의 사인이다. 11마리 모두 날카로운 칼로 먹기위해 도살됐기 때문으로, 사체 주위에는 칼과, 거북 고기가 든 자루, 스토브 등이 함께 발견됐다. 현지 관계자는 "바다거북을 도살한 용의자들은 고기를 노린 인근 지역 원주민들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체포하지 못했다"면서 "말레이시아에서 거북을 살해하는 것은 범죄로 징역과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있어 채집과 도살, 포획이 엄격히 금지된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이처럼 바다거북이 원주민들의 먹잇감이 되는 일도 간혹 발생하고 있으며 어구나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늘고있다.     
  • “숨만 쉬어도 기름맛” 죽은 새와 물고기들이 떠밀려왔다

    “숨만 쉬어도 기름맛” 죽은 새와 물고기들이 떠밀려왔다

    “바닷가에 죽은 새와 물고기들이 떠밀려온 것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숨만 쉬어도 기름맛이 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안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물고기 등이 폐사하고 해수욕장이 무기한 문을 닫았다. 지금까지 57만ℓ의 기름이 바닷물에 스며들었고 ‘환경 재앙’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렌지카운티 행정책임자인 카트리나 폴리 감독관은 “기름이 (탤버트) 습지 전체에 스며들었고 하루 만에 습지가 완전히 파괴됐다”라며 “숨만 쉬어도 기름맛”이라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기름은 헌팅턴비치와 뉴포트비치 인근 해상에서 약 14km 떨어진 ‘엘리’라는 해상 석유 굴착장치와 연결된 송유관에서 새어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송유관을 운영하는 기업 ‘앰플리파이 에너지’가 파열된 부분을 긴급 보수했지만 이미 대량의 기름이 유출된 뒤였다. 지금까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양만 약 57만2800ℓ. 처음 신고가 접수된 1일부터 인근 해변에는 새와 물고기 등의 사체가 해안으로 떠밀려 왔다. 끈적끈적한 검은 기름이 습지에 스며들었고 야생동물이 죽어가고 있다. 습지의 상당 부분에 약 90종의 조류가 서식하기 때문에 생태계 피해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렌지카운티 해안에서는 1990년 유조선 아메리칸 트레이더가 41만7000갤런(160만ℓ)의 원유를 쏟아내는 사고를 내 물고기와 약 3400마리의 새들이 죽는 일이 있었다. 약 30년이 지나 다시 발생한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 해안경비대가 24시간 밤샘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텔버트 습지는 완전히 파괴됐고, 이로 인해 환경 재앙이 우려되고 있다. 
  • 美캘리포니아 해상 기름 48만ℓ 유출… “숨만 쉬어도 입에서 기름 맛 느껴져”

    美캘리포니아 해상 기름 48만ℓ 유출… “숨만 쉬어도 입에서 기름 맛 느껴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남쪽 헌팅턴비치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기름의 양은 최소 3000배럴(약 47만 7000ℓ)인 것으로 CNN 등 현지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2일 오전 미 해안경비대(USGS)에 처음으로 보고됐다. 헌팅턴 해안에서 약 8㎞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석유 굴착 장치 ‘엘리’와 연결된 파이프라인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는 설비는 1970년대 말~80년대 초 건설된 것으로 휴스턴 석유·가스 업체 ‘앰플리파이 에너지’가 9년째 운영해 왔다. 앰플리파이는 “추가적인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양끝 파이프라인을 완전히 잠갔다”고 했지만, 3일 오전까지도 유출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기름띠는 남쪽에 있는 뉴포트비치까지 약 10.7㎞에 걸쳐 형성됐다. 헌팅턴비치 시는 “유출이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았지만 기름 유출 현장에 대한 예비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상당량의 기름이 인근 탤버트 습지에 스며든 것으로 파악되면서 환경 재앙이 우려되고 있다. 탤버트 습지는 약 90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수십년간 보전해 왔다. 오렌지카운티의 행정책임자인 카트리나 폴리 감독관은 트위터에 “바닷가에 죽은 새와 물고기들이 떠밀려온 것을 발견하기 시작했다”는 글을 올렸다. 인터뷰에서는 “기름이 (탤버트) 습지 전체에 스며들었다. 거기에 있는 야생동물에 심각한 타격이 있다. 고작 하루 만에 습지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원유 유출로 인한 악취로 “숨만 쉬어도 입에서 기름 맛이 느껴진다”고 했다. 앞서 헌팅턴비치는 1990년 2월 대형 유조선 ‘아메리칸 트레이더’가 일으킨 160만ℓ의 기름 유출 사고를 겪은 적이 있다. LA 북쪽 샌터바버라 지역에서는 1969년 1100만ℓ의 기름이 흘러나와 해안선을 따라 50㎞가 넘는 기름띠가 만들어졌다. 사고 때마다 새와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었다. 해안경비대는 지금까지 4600ℓ의 기름 섞인 물을 회수했다며 피해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24시간 체제로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해변은 폐쇄됐으며 미 해군 블루에인절스와 공군 선더버드의 비행을 볼 수 있는 ‘퍼시픽 에어쇼’의 마지막 날 일정도 취소됐다.
  • 박쥐에 물린 美 남성 ‘인간 광견병’으로 사망

    박쥐에 물린 美 남성 ‘인간 광견병’으로 사망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광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29일 CNN은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의 한 남성이 '인간 광견병'으로 사망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한 남성은 레이크카운티 스프링그로브에 거주하는 87세 남성 토마스 크롭으로, 8월 중순 박쥐에 목을 물린 뒤 광견병에 걸렸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는 곧바로 문제의 박쥐에게서 광견병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치료를 권했으나, 당사자는 끝내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 증상 없이 지내던 남성은 그러나 사건 한 달 만에 목 통증과 두통, 팔 조절 장애, 손가락 저림, 언어 장애 등 광견병 관련 증세를 보이다 이달 중순 사망에 이르렀다. 일리노이주에서 인간 광견병 사망자가 발생한 건 195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70년 만에 첫 인간광견병 사망자 발생IDPH 책임자 엔고지 에지케 박사는 "광견병은 어떤 질병보다 사망률이 높지만, 바이러스를 옮긴 동물과 접촉한 후 빨리 치료를 받으면 생존이 가능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CDC에 따르면 광견병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뇌 질환을 유발한다. 노출 후 가능한 한 빨리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감염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3건의 인간 광견병 사례가 보고된다. 약 6만 명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돼 예방주사를 맞는다. 지난 7월에도 네브래스카주의 한 야생공원 관람객 186명이 광견병을 옮기는 박쥐에 노출돼 예방접종을 했다.미국 인간 광견병 원인은 '박쥐' 미국의 인간 광견병 사례 대부분은 박쥐로 인한 것이다. 2019년 CDC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 광견병 사례 10건 중 7건이 박쥐 때문이었다. 당시 CDC는 1938년부터 2018년까지 약 80년간 미국의 광견병 추세를 조사한 결과, 감염자 70%가 박쥐에게 물리거나 긁혀 바이러스에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DC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개에 물려 광견병에 걸린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애완동물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전국적으로 반려견 목줄 착용을 장려하면서 관련 사례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1960년대부터는 오히려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사례가 늘었다고 부연했다.로버트 레드필드 전 CDC 국장은 당시 "개로 인한 인간 광견병을 줄인 것은 미국공중보건시스템의 놀라운 성과이나, 수천 마리 야생동물로 인한 위험이 아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리노이주에서는 올해 들어 박쥐 30마리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에 사망한 남성의 집에서도 박쥐 군락이 발견됐다. IDPH 관계자는 "당신의 집 다락방에도 박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박쥐 이빨이 매우 작아 물렸는지도 모를 수 있다. 따라서 야생 박쥐가 근처에 나타나면, 광견병 검사가 끝날 때까지 박쥐를 쫓아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 산양 뿔에 찔려 죽은 회색곰, 캐나다서 발견…포식자가 피식자에 당했다

    산양 뿔에 찔려 죽은 회색곰, 캐나다서 발견…포식자가 피식자에 당했다

    최근 캐나다에서 회색곰이 무언가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회수에 나서 부검한 결과 흰바위산양 뿔에 의해 죽음에 이르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포식자가 피식자에 의해 죽음에 이른 이례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미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캐나다 로키산맥 소호국립공원의 한 인기있는 탐방로 근처에서 몸무게 70㎏의 암컷 회색곰 한 마리가 무언가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현지 공원 경비대 측은 죽은 곰에게서 나온 피 냄새에 또다른 포식자를 유인해 등산객들을 위험에 빠지게 할 가능성이 있어 헬기를 동원해 재빨리 사건 현장을 수습했다.그런데 캐나다 국립공원 관리국은 부검을 진행한 결과, 암컷 회색곰에게 습격당한 어떤 흰바위산양 한 마리가 오히려 뿔로 반격해 문제의 곰이 죽음에 이르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소견이 나왔다.  관리당국 소속 야생동물 생태학자 데이비드 래스킨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검을 통해 회색곰이 죽기 전에 입은 상처가 흰바위산양 뿔의 크기나 모양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상처의 위치로 보아 곰에게 습격당한 산양이 날카로운 뿔로 찔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북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회색곰은 흰바위산양의 천적이다. 래스킨 박사는 “회색곰은 보통 위에서부터 사냥감을 향해 달려드는데 공격은 먹잇감의 머리와 뒷목 그리고 어깨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습격을 당한 흰바위산양은 방어 반응으로 날카로운 뿔로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방어는 효과가 있어 형세가 역전됐다”고 말했다.  사실 사냥감 입장에 있는 흰바위산양이 회색곰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는 사례 자체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래스킨에 따르면 산양이 곰을 죽인 사례는 과거에도 존재한다. 그는 “흰바위산양이 방어를 위해 곰을 죽인 사례는 과거에도 보고된 적 있다. 그래서 눈을 의심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 “원래 흰바위산양은 자신을 보호하기에 충분한 뿔을 가진 강한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수컷 흰바위산양의 무게는 최대 136㎏이나 되며 그 경이적인 등반 능력을 살리면 경사가 급한 곳에서 회색곰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 또 이번에 죽은 회색곰은 아직 어린 개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회색곰은 몸무게 360㎏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발견된 사체는 그 5분의 1인 70㎏밖에 되지 않고 출산 경험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 나이에 목숨을 잃은 회색곰은 산양을 물어뜯으려 했을 수도 있지만, 날카롭고 단단한 뿔을 지닌 산양이 더 노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마포 “성미산 ‘새집 달기’ 행사 참여해 보세요”

    마포 “성미산 ‘새집 달기’ 행사 참여해 보세요”

    “더 많은 새들이 찾아오는 성미산을 만들기 위해 새집 달아요.” 서울 마포구가 다양한 새들이 지저귀는 자연친화적인 성미산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성미산 새집 달기’에 나선다. 29일 마포구에 따르면 구와 사단법인 생명의 숲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새집 달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21일과 23일 이틀간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성인 및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생명의숲 홈페이지(forest.or.kr)에서 하면 된다. 회차별로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지난 봄 성미산을 정비하면서 벌채한 아까시나무를 재활용해 새집을 만들고 그 새집을 나무에 매다는 체험을 하게 된다. 새집은 직경 3㎝ 크기로 제작되며 박새, 쇠박새, 진박새, 딱새, 곤줄박이 등의 번식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구는 설치된 새집에 새들이 잘 정착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추후 새집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성미산에 총 2만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과거 벌목으로 황폐해진 성미산을 건강한 녹색 숲이자 주민들이 즐겨찾는 거점 공원으로 복원했다. 현재 멸종 위기종인 새호리기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등 50여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성미산 새집 달기는 야생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면서 “주민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간 광견병’ 걸린 美 남성 사망...집에서 박쥐 발견

    ‘인간 광견병’ 걸린 美 남성 사망...집에서 박쥐 발견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광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29일 CNN은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의 한 남성이 '인간 광견병'으로 사망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한 남성은 레이크카운티 스프링그로브에 거주하는 87세 남성 토마스 크롭으로, 8월 중순 박쥐에 목을 물린 뒤 광견병에 걸렸다.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는 곧바로 문제의 박쥐에게서 광견병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치료를 권했으나, 당사자는 끝내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 증상 없이 지내던 남성은 그러나 사건 한 달 만에 목 통증과 두통, 팔 조절 장애, 손가락 저림, 언어 장애 등 광견병 관련 증세를 보이다 이달 중순 사망에 이르렀다. 일리노이주에서 인간 광견병 사망자가 발생한 건 195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IDPH 책임자 엔고지 에지케 박사는 "광견병은 어떤 질병보다 사망률이 높지만, 바이러스를 옮긴 동물과 접촉한 후 빨리 치료를 받으면 생존이 가능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CDC에 따르면 광견병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뇌 질환을 유발한다. 노출 후 가능한 한 빨리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감염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3건의 인간 광견병 사례가 보고된다. 약 6만 명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돼 예방주사를 맞는다. 지난 7월에도 네브래스카주의 한 야생공원 관람객 186명이 광견병을 옮기는 박쥐에 노출돼 예방접종을 했다.미국의 인간 광견병 사례 대부분은 박쥐로 인한 것이다. 2019년 CDC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 광견병 사례 10건 중 7건이 박쥐 때문이었다. 당시 CDC는 1938년부터 2018년까지 약 80년간 미국의 광견병 추세를 조사한 결과, 감염자 70%가 박쥐에게 물리거나 긁혀 바이러스에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DC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개에 물려 광견병에 걸린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애완동물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전국적으로 반려견 목줄 착용을 장려하면서 관련 사례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1960년대부터는 오히려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사례가 늘었다고 부연했다.로버트 레드필드 전 CDC 국장은 당시 "개로 인한 인간 광견병을 줄인 것은 미국공중보건시스템의 놀라운 성과이나, 수천 마리 야생동물로 인한 위험이 아직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리노이주에서는 올해 들어 박쥐 30마리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에 사망한 남성의 집에서도 박쥐 군락이 발견됐다. IDPH 관계자는 "당신의 집 다락방에도 박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박쥐 이빨이 매우 작아 물렸는지도 모를 수 있다. 따라서 야생 박쥐가 근처에 나타나면, 광견병 검사가 끝날 때까지 박쥐를 쫓아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 美서 사람·반려견 공격하는 수달 잇따라 출몰…당국 “안락사시킬 것”

    美서 사람·반려견 공격하는 수달 잇따라 출몰…당국 “안락사시킬 것”

    미국 알래스카주(州) 남부 도시 앵커리지에서 수달이 사람과 반려동물을 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야생동물 관리당국이 이들 동물과의 거리 두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수달을 보면 먼저 피하라는 것이다. 앵커리지 데일리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에이든이라는 이름의 9세 소년은 이달 초 이스트 앵커리지에서 한 수달 무리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당시 에이든은 13세 친형 그리고 다른 두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다가 오리 연못 근처에서 수달을 발견하고 조금 먼 거리에서 멈춰섰다. 그런데 친형이 수달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려고 하는 동안 수달 무리 중 한 마리가 먼저 돌진해 에이든을 습격했다는 것이다. 당시 에이든은 최소 네 마리의 수달에게 습격을 당했고, 허벅지와 발바닥 등 다리에는 날카로운 송곳니에 의해 피까지 나서 응급실로 실려가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년 몸에 생긴 상처는 형제의 어머니가 SNS를 통해 공유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형제의 어머니 티파니 페르난데스는 “오후 7시쯤 페이스북으로 영상 통화를 걸어온 장남이 ‘엄마, 에이든이 수달에게 물렸다’고 했을 때 농담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난 ‘수달이라니 무슨 소리야?’라고 말했었다”고 회상했다. 앵커리지에서 수달 무리의 습격은 이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 알래스카 퍼시픽대 인근 유니버시티 레이크에서 한 여성은 수달 무리에게 습격을 당한 반려견을 구하는 동안 자신 역시 수달에게 물렸고 이 호수의 다른 곳에서도 다른 개 한 마리가 수달 무리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이 호수에서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도 수달 무리의 습격 사례가 두 건이나 보고된 바 있다. 첫 번째 사건은 그해 10월 시베리아허스키 견종의 대형견 한 마리가 호수에서 헤엄치다가 수달 무리의 습격을 받아 익사할 뻔한 것이었다. 당시 견주 케니 브루어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수달 한 마리만 내 개의 몸통에 달라붙었지만 나중에는 수달 세 마리가 더 달라붙었던 것 같다”면서 “수달들은 개를 물속으로 끌어내리려고 시도했다”고 회상했다. 그다음 달에는 래브라도리트리버 견종의 대형견 한 마리가 수달로 추정되는 야생동물들에 의해 두 차례에 걸쳐 물속으로 끌려들어갔다. 이에 대해 알래스카 어류·수렵국은 최근 습격의 원인이 된 수달 무리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달은 지상으로도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두 지역에서 같은 무리가 습격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당국은 또 공공 안전 위협을 이유로 “문제의 수달 무리를 찾아내 안락사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사람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 탓에 수달 무리를 새로운 환경으로도 강제 이주하더라도 계속해서 공격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수달은 지능이 높고 호기심이 많으며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동물로 여겨진다. 2007년 예일대 연구에 따르면, 수달은 때때로 사람을 습격하지만 개체 수가 워낙 적어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 英 축제 관객들의 ‘노상방뇨’ 탓에…지역 생태계 파괴 우려

    英 축제 관객들의 ‘노상방뇨’ 탓에…지역 생태계 파괴 우려

    수많은 관객들의 노상방뇨가 지역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등 현지언론은 대규모 음악축제에 참가한 관객들의 소변을 통한 금지 약물이 하천에 흘러들어가 야생동물에게 위협을 주고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연구대상인 음악축제는 매년 잉글랜드 서머싯에서 열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다. 매년 6월 열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전세계에서 약 20만명의 관객들이 찾아올 정도의 대규모 음악축제다. 다만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않았다. 영국 뱅거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9년 축제가 끝난 후 인근 강에서 고농도의 코카인과 MDMA(엑스터시)를 검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축제 이후 MDMA 농도는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카인 역시 지역 내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유럽 뱀장어 수명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뱅거 대학 크리스찬 던 교수는 "지난 2019년 축제 전과 후를 조사한 결과 금지 약물의 농도가 환경 파괴로 분류될 정도로 높았다"면서 "축제가 끝나자 마자 농도는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축제를 찾은 관객들의 노상방뇨로 약물이 강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를위해 공공 화장실을 통한 해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WHO “중국, 코로나 기원 2단계 조사 협조하라”…中 “수용 못해!” [이슈픽]

    WHO “중국, 코로나 기원 2단계 조사 협조하라”…中 “수용 못해!” [이슈픽]

    “우한 실험실 포함돼야” WHO 사무총장 언급올 2월 우한 현장조사…中 조사 방해 논란전세계 누적 사망 476만명…확진 2억 3천명↑하루 평균 9000명 사망…美 최다 희생美서만 4300만명 확진… 中 “미국 탓”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원을 밝히기 위한 2단계 조사에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은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조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데 따라 ‘우한 바이러스’로 불리는 등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지라는 비판을 받는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시진핑 “코로나 기원 조사 정치화 반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무역과 코로나19’ 행사에서 다음 단계 조사가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7월에도 중국 당국에 투명성을 요구하면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2단계 조사 대상에 중국 우한 실험실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또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우한의 시장에 대한 추가 연구도 요청했다. 그러나 쩡이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하며, 이런 조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못박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3일 러시아 정부 주최의 제6회 동방경제포럼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코로나19의 도전에 맞서 서로 돕고 백신 개발·생산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에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백신 및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하며, 인류 보건공동체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말 발생 당시 중국 우한에서 박쥐 등 야생동물을 매매하는 화난수산도매시장에서 대거 감염돼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우한 폐렴, 우한바이러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미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하는 코로나19 일일 보고에 따르면 29일 오전 12시 20분 현재 코로나 확진자는 2억 3249만 5646명이다. 이 가운데 475만 9699명이 확진 후 목숨을 잃었다. 최근 28일간 사망자 수는 24만 5088명으로 매일 9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확진자 4300만명, 사망자 69만명을 넘어 가장 피해가 컸다.중국, WHO 2차 조사 요청 거절“미군 실험실 조사해라” 맞대응 앞서 WHO가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팀은 지난 2월 우한을 현장 조사했다. WHO는 현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기원설’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당시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을 제한해 투명하고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을 놓고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WHO의 2차 조사 요청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맞대응하는 상황이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군이 우한으로 코로나19를 옮겼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중국인 98% 코로나는 미국 책임” 중국청년보 설문조사 “美 과학상식 부족”“美사망자 가장 많으면서 中 비난에 바빠” 실제 중국인 절대다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도 나왔다. 중국청년보는 지난 3일 중국공산당 청년 조직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선전부와 공동으로 중국인 4만 13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8.3%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것에 대한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중국기원설에 맞서 바이러스가 미국 데트릭 기지 실험실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매체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4000만명 나왔고 사망자도 65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인 미국은 중국을 비난하기 바쁘다”고 비판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95.7%는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에 대해 ‘과학적 상식이 부족하다’(78.4%), ‘정치를 하느라 힘을 모으지 못한다’(75.3%), ‘코로나19 인종차별주의가 있다’(75.1%)고 혹평했다. 응답자들은 미국을 향해 세계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나라라고 지적한 뒤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에 집중하지 않고 중국을 비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들은 중국청년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첨단 의료장비와 인력을 보유하고도 바이러스를 방치했다’거나 ‘일부 정치인들이 선거 승리를 위해 바이러스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대응 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한 대학원생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선을 앞두고 있었다. (정치인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 생명을 무시했다”면서 “미국은 전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할 최적의 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 걸음마 서툰 아기 코끼리, 넘어져도 씩씩하게 일어나는 순간

    걸음마 서툰 아기 코끼리, 넘어져도 씩씩하게 일어나는 순간

    귀여운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아직 걷는 게 서투른지 무리 내 동료들을 쫓아 가다가 넘어졌지만 이내 씩씩하게 일어나는 기특한 순간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미국 하와이에 사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레이턴 럼(33)은 최근 케냐 암볼셀리 국립공원을 방문해 이 같은 사진을 촬영했다.지난달 중순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사진에는 새끼 코끼리가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동료 코끼리들 옆에서 함께 걸어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작가는 “이 특별한 코끼리가 다른 형제(동료)들보다 훨씬 더 작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면서 “아마 태어난지 불과 한 달도 안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작가는 “새끼 코끼리는 어떻게 어른(더 큰 동료)들에게 배우기 시작했는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코로 바람을 불어 흙을 털어내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작가에 따르면, 새끼 코끼리들은 무리를 따라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데 아직 어려 걸음 걸이를 따라잡을 힘도 체력도 부족하다. 따라서 사진 속 새끼 코끼리는 지칠대로 지쳐 넘어지고 말았다는 것이다.끝으로 작가는 “이런 동물에게 애착을 갖지 않는 것은 어렵다”면서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그 모습을 기록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 속 코끼리는 아프리카코끼리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개하는 멸종위기동식물 목록인 레드 리스트에서 멸종위기 취약종(VU)으로 분류된다. 평균 수명은 50~70년 정도로, 암컷을 중심으로 무리 사회를 구성하며 암컷들이 새끼를 함께 기르는 공동 육아 방식을 따른다. 수컷은 장성하면 번식을 위해 무리를 떠나며 나이 든 수컷은 혼자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 다도해상서 멸종위기 5종 서식 확인… 불가사리 유일 천적 ‘나팔고둥’ 포착

    다도해상서 멸종위기 5종 서식 확인… 불가사리 유일 천적 ‘나팔고둥’ 포착

    우리나라 고동류 중 가장 크고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인 ‘나팔고둥’이 다도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6일 자원봉사 모임인 국립공원 시민조사단과 공동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팔고둥을 포함한 5종의 멸종위기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팔고둥이 다도해해상 해역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나팔고둥은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면서 2012년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잡아먹으려는 장면도 포착됐다. 나팔고둥과 함께 산호류 멸종위기종 2급인 산호류 4종도 확인됐다. 바다에 사는 소나무인 해송과 한국의 고유종인 유착나무돌산호·검붉은수지맨드라미·둔한진총산호 등이다. 유착나무돌산호는 다양한 해양 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기후변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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