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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희귀 동물 ‘아시아 유니콘’ 잡혔지만…

    지구상 가장 희귀한 포유류로 손꼽히는 사올라(Pseudoryx nghetinhensis)가 라오스의 외딴 숲에서 발견됐으나 며칠 만에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8월 말 라오스 볼리캄사이 주에 있는 숲에서 다 자란 사올라 수컷 한 마리가 주민들에게 산 채로 붙잡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야생 사올라가 목격된 건 11년 만의 일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동물을 외양간에 넣고 라오스 당국에 신고했다. 소식을 접한 야생동물보전협회(WCS)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조사팀을 라오스로 긴급 파견했다. 초희귀 동물인 사올라를 연구목적으로 검진한 뒤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사팀이 도착하기 직전 예민한 성격의 사올라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죽었다. 살아있을 당시 외양간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이 이번에 거둔 수확이라고 야생동물보전협회 측은 안타까워했다. 사올라는 1994년 6월 현지인이 생후 5개월 된 수컷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종으로 보고됐다. 이후 2마리가 더 발견됐으나 3마리 모두 포획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죽었다. 소과에 속하는 동물로 긴 뿔과 그 희귀성 때문에 ‘아시아의 유니콘’이라고 불린다. 조사팀은 “마을 주민들이 사올라의 특성을 미처 잘 알지 못해서 사올라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뒤 “전 세계에 단 수십 마리가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기에 라오스와 베트남 정부의 보호대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야생동물보호가의 ‘로드킬 동물 요리 레시피’ 파문

    로드킬(도로에서 자동차 등에 치여 죽음) 당한 동물의 사체를 요리재료로 사용한다(?) 2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로드킬 다람쥐 요리법’이라는 제목의 동영상과 함께 조리방법을 상세히 적은 레시피를 공개했다. 해부학 박사이자 야생동물보호가인 피터스테포드는 “차에 치어 죽은 길가의 회색다람쥐를 발견한다면 요리로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회색다람쥐의 개체수가 너무 많을 뿐만 아니라 성가신 동물”이라며 “따라서 적극적으로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개된 레시피에는 다람쥐와 함께 레드와인· 향나무·밀가루·양파·당근·베이컨·마늘 등 재료와 함께 손질법 등이 상세히 기재됐으며, 요리 방법 또한 영상을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다. 이와 달리 영상 초반 다람쥐의 배를 갈라 가죽을 벗기는 장면 등은 혐오감 마저 느껴져 불필요한 장면으로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트위터에 팔로우하거나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도심 가정집에 1m 넘는 황구렁이 출몰

    아파트 안방에 몸길이 120cm의 황구렁이가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아파트 2층 안방 침대 밑에서 황구렁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장비를 이용해 황구렁이를 포획한 뒤 인근 야산에 놓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3일에도 광주 북구 용두동 한 주택가 화장실 천장에 몸길이 2m 크기의 황구렁이가 출몰, 119 구조대가 포획해 인근 야산에 방사한 바 있다. 한편 황구렁이는 멸종위기 1급인 야생동물이다.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황정음, 꿀피부 노하우? ‘폭풍 3중 세안’ ▶ 신민아, ‘소고기 마니아’…‘구미호’다운 식성 ▶ ‘리틀 소지섭’ 유승호, ‘폭풍성장’ 패션화보…‘눈길’ ▶ 장재인, 日가수 유이 인생표절?…사기꾼 논란 ▶ 김연아 “거짓말은 그만 B”…강경 입장표명
  • 뉴트리아 포획포상제 ‘효과’

    뉴트리아 포획포상제 ‘효과’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 뉴트리아(Nutria) 퇴치를 위해 부산시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현상수배제’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뉴트리아에 대해 포획보상금(마리당 3만원)제도를 실시한 결과 7월 말 현재 총 89마리가 포획됐으며, 이중 시민들이 포획한 82마리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포획량(14마리)의 6.4배에 달한다. 시는 낙동강하구 일대에 서식하는 뉴트리아가 수초는 물론 당근, 시금치 등 인근 경작지 농작물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피해가 심각해지자 지난해 36개 트랩을 이용해 포획에 나섰다. 하지만, 시의 대대적인 포획 노력에도 지난해 고작 14마리를 잡는데 그치자 시민참여를 유도하려고 지난 3월부터 포상 보상금제를 도입했다. 뉴트리아는 1985년 육용 및 모피용 등으로 국내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로 지정한 뉴트리아는 사육 과정에서 관리부실로 탈출했거나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낙동강 하구를 중심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생김새는 쥐와 비슷하지만, 몸길이 40~60㎝에 몸무게가 5~9㎏에 달할 정도로 몸체가 크고, 다갈색, 흑갈색, 백색으로 물갈퀴가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제주견’ 천연기념물 추진

    ‘제주견’ 천연기념물 추진

    제주의 토종개인 ‘제주견’을 천연기념물로 등록,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올해 제주견 사육장 규모를 100㎡에서 200㎡로 증축, 사육두수를 80여마리에서 160여마리로 늘릴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제주견 애호단체 등과 함께 하반기에 제주견 사육실태를 조사해 우수 제주견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혈통이 우수한 제주견 개체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2∼3년 안에 기준에 맞는 제주견 100마리 이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견의 유전자 특성을 규명하고 혈통을 정립, 2013년쯤 문화재청에 천연기념물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건너와 3000여년 전부터 제주에 정착해 특유의 환경에 적응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견은 온순하면서도 행동이 민첩하고 청각·후각·시각이 뛰어나 오소리, 꿩 등 야생동물 사냥에 뛰어난 재능을 자랑한다. 다 자랐을 때 몸길이는 49∼55㎝, 몸무게는 12∼16㎏이고 수명은 15년 안팎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야생동물 관찰용 카메라 훼손 그만”

    “야생동물 관찰용 카메라 훼손 그만”

    “국립공원 숲속에 설치된 카메라는 탐방객 감시용이 아닙니다.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이니 훼손하지 마십시오.”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하소연이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에 설치된 야생동물 관찰용 카메라가 자주 파손 또는 분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들이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오인, 흔적을 없애기 위해 돌을 던져 망가뜨리거나 아예 떼어가 버리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교체한 카메라만 20여대에 달한다. 현재 관찰용 카메라는 지리산, 속리산, 소백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생동물의 이동통로에 총 275대(대당 50만원 상당)가 설치돼 있다. 멸종위기종 복원센터는 지리산에 이어 지난해 11월 강원권 야생동물 관리를 위해 설악산에도 북부 복원센터를 발족했다.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에서는 반달가슴곰과 산양, 사향노루, 여우 등 멸종위기종 원종 확보를 위한 서식실태를 조사해 복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카메라는 동물들의 이동통로나 개체 수 확인을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북부 복원센터는 산양의 보호·보전을 위해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와 공동으로 전국의 산양 실태조사와 생태·행동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선 야생 산양의 개체 수 파악을 위해 설악산에 85대, 오대산과 월악산에 각각 30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산양 개체 수가 많은 설악산에는 연말까지 카메라 설치를 1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이배근 박사는 “탐방객들이 자신들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잘못 알고 모니터링용 카메라를 훼손하는 것 같다.”면서 “연구를 위한 것이니 건드리거나 망가뜨리지 말아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아마존 흡혈박쥐 인간 공격…페루 어린이 4명 사망

    아마존 흡혈박쥐 인간 공격…페루 어린이 4명 사망

    아마존강 유역의 흡혈박쥐들이 원주민을 무차별 공격해 광견병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페루 보건부는 긴급 의료팀을 현지에 파견해 박쥐에게 물린 주민들을 치료하고 공수병(일명 광견병) 백신을 나눠주도록 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최근 페루 북동부의 아마존 정글에 사는 토착민인 아와준족 주민 500여명이 흡혈박쥐에게 물렸고, 이 가운데 어린이 4명이 숨졌다.전문가들은 흡혈박쥐들의 무차별적 공격이 아마존 정글지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분별한 삼림벌채에 있다고 지적한다. 흡혈박쥐는 통상 잠들어 있는 야생동물이나 가축의 피를 빨아먹고 살지만, 열대우림 서식처가 파괴돼 먹이를 찾지 못하면 사람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유류의 피를 먹는 박쥐에게 사람이 물릴 경우 뇌에 염증을 유발하는 광견병에 걸려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아마존 일대에서는 주로 박쥐를 통해 광견병에 감염된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2005년 말에는 흡혈박쥐들이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에서 사람을 공격해 두 달 동안 1300여명이 공수병에 감염되고 23명이 사망한 바 있다.사진 = BBC 홈페이지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이시영, 시크함의 절정에 이른 공항패션 선보여 ▶ 앙드레김 300억원대 재산 상속자 중도씨… 네티즌 관심 집중 ▶ 설리-크리스탈, ‘불량태도’ 목격담 추가공개…논란 재점화 ▶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김주리, 트위터 통해 3개국 미녀스틸 공개 화제 ▶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 외줄타는 곰·헤드스핀 코끼리 ‘잔혹한’ 학대

    기이한 곡예를 선보이는 중국의 서커스단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나운 맹수를 조련해 화려한 묘기를 자랑하게 하는 동물서커스는 사람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화려한 서커스 때문에 동물들이 지나치게 학대받고 있다는 지적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다. 홍콩에 있는 동물 아시아 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초까지 중국의 동물원 13곳과 사파리 등을 조사한 결과 쇠로 된 채찍 등으로 상처를 입은 동물들을 발견했다. 특히 사자와 호랑이 등 사나운 동물들은 발톱과 이빨을 강제로 뽑아낸 사실도 밝혀졌다. 지난 9일 발표된 29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는 동물들은 학대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으며, 동물단체에 억류된 수많은 동물들이 관광객을 위한 퍼포먼스에 제공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져 있다. 이들은 좁고 더러운 철장에 갇혀 있거나 무거운 쇠사슬에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동물들의 사진과 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시했다. 수십미터 높이에서 외줄을 타야 하는 곰과 뜨거운 불구덩이를 점프해야 하는 사자, 머리로 서거나 한 다리로만 회전하는 묘기를 훈련해야 하는 코끼리 등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 동물 아시아 재단의 데이비드 네일은 “현재 그들은 자연적인 태생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황속에서 할고 있다.”면서 “동물들은 훈련시키면서도 조련사에게는 동물 존중과 관련한 어떤 교육도 행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동물협회는 학대받는 동물 중 가치와 희귀성 등을 고려해 보호해야 할 동물들도 있으므로 더 이상 야생동물을 서커스에 이용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환경플러스]

    ●한국환경공단 50개 중기 자금지원 한국환경공단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환경관련 중소기업 50개 업체에 올해 하반기 200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한다. 공단과 기업은행은 패밀리기업대출 협약식을 갖고 하반기부터 지원업체 신청을 받는다. 공단은 환경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폐기물의 자원화 촉진과 환경보전을 위해 1994년부터 환경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장기 저리로 530 0여개 업체에 4조 9700억원의 융자지원을 했다. 한편 공단은 내년부터 융자지원 신청부터 심사, 승인, 사후 관리까지 전과정을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생물자원관 야생동물 기획전시전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국내에 자생하는 야행성 동물 기획전을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자원관내 전시교육동에서 개최한다.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포스터)’란 이름으로 전시되는 기획전은 밤에 활동하는 동물이나 땅속 동물에 대해 상세히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두려움을 주는 동물들’, ‘반딧불이와 함께 걷는 길’, ‘시골의 논두렁’, ‘숲속’, ‘땅속과 돌 밑의 작은 동물들’, ‘보고 듣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 등 7개 코너로 구성됐으며 야행성 동물의 세계를 직접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다. ●여름휴가는 녹색여행으로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해 ‘휴가철 녹색여행 만들기(그림)’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립공원과 철도역사, 피서지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휴게소(하남 만남의광장, 여주, 경산, 문막, 원주, 행담도)에서는 녹색생활 체험과 게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기후변화 사진전 등도 열린다. 즐거운 녹색여행 정보와 휴가철 이벤트 내용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나 해당 지방(유역)환경청에 문의하면 된다.
  • 케이블카 유치-반대 논란 재점화

    정부가 케이블카 설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을 앞둔 가운데 지리산 등 국립공원을 낀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케이블카 설치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관광객 유치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환경단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1일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국립공원의 자연보전지구 내 삭도(케이블카) 길이를 2㎞이내로 제한한 규정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자연공원법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케이블카 연장을 2㎞이내로, 종점부 높이를 9m로 제한한 기존의 규정을 각각 5㎞와 15m로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례, 남원, 산청, 함양, 보은 등 유명 산과 섬을 낀 지자체들이 그동안 환경 단체의 반발에 막혀 일시 중단된 케이블카 설치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온천지구~성삼재~노고단으로 이어지는 4.5㎞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2차례에 걸쳐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환경부에 신청으나 번번히 좌절됐다. 군은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천은사~노고단~남원 간 22㎞의 지방도 861호선을 폐쇄할 방침이다. 연간 80여만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오가며 빚어지는 환경훼손과 야생동물 서식 방해, 대형 교통사고 등 각종 폐해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리산 자락의 전북 남원시(고기마을~정령치 3.5㎞)를 비롯, 경남 산청군(중산리~장터목4.5㎞), 함양군(청암산~제석봉 3㎞) 등 3개 지역도 지난해 타당성 조사나 용역을 마치고 환경부에 신청서 제출을 서두르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은 설악산 오색집단시설지구~대청봉 관모능선 동쪽 300m지점까지 4.71㎞에 이르는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양양군이 함께 46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사찰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케이블카 설치 문제가 벽에 부딪친 일부 지역도 이번 정부의 규제환화 조처 이후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케이블카 유치 추진위원회는 2008년부터 진인동 집단시설지구∼경북 경산 선본사 갓바위 1.2㎞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국립공원 지정 40돌을 맞아 속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 1월 기본설계 용역이 중단된 이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일대 땅의 대부분을 소유한 법주사와 노선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속리산 호텔~천왕봉(4.4㎞)과 태평휴게소~관음암(3.8㎞) 등의 2가지 노선안을 마련했다. 월출산을 낀 전남 영암군도 케이블카 설치를 놓고 환경부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주민들은 케이블카 설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진도군도 15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조도권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해상 케이블 설치를 검토 중이다. 광주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도 한때 공론화됐으나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잠정 중단됐다. 전국종합·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2년째 도망 ‘킬러 악어’에 동물당국 “사형!”

    2년째 도망 ‘킬러 악어’에 동물당국 “사형!”

    2년 이상 요리조리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악어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물론 사냥꾼의 눈에 띄지 않는다면 사형은 집행될 수 없다. ”죽여도 좋다. 무조건 잡아라” 동물보호당국이 최근 이런 명령을 내린 곳은 약 200만 마리 악어가 서식하고 있다는 미국 플로리다 주(州). 사형을 선고받은 악어는 지난 2년간 애완동물 수십 마리를 잡아먹어 악명이 높은 공포의 ‘마스코트 킬러’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 보호협회도 악어 생포를 포기하고 최근 사냥꾼에게 “악어를 보면 바로 총살해도 좋다.”며 사형에 동의했다. 사형이 결정된 건 문제의 악어가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벌이며 사냥꾼들을 농락하고 있기 때문. 악어사냥꾼 찰스 카펜터는 “2년째 악어를 추적하고 있는데 도무지 잡을 길이 없다.”며 “도망에 매우 능통한 악어”라고 혀를 내둘렀다.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악어들이 대개 하수로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며 “특정 목표를 잡아놓고 악어를 좇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백두대간 멸종위기 동식물 11종 서식

    국립환경과학원은 백두대간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1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지난해 백두대간 남쪽 전체구간(684㎞) 가운데 태백산권(댓재~삽당령)과 설악산권(삽당령~진고개) 등 2개 권역(93㎞)에서 생태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이들 권역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을 포함, 까막딱따구리, 말똥가리, 담비, 삵, 하늘다람쥐, 둑중개, 무산쇠족제비, 묵납자루, 노랑무늬붓꽃 등 11종의 야생 동식물을 발견했다. 홀아비바람꽃과 벌개미취, 흰괭이눈 등 특산식물을 포함한 55종의 고유생물종과 미기록종인 두갈래하루살이류 서식도 확인됐다. 환경과학원은 올해까지 설악산 구간의 잔여지역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백두대간 보전·복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美 사상 최악 멕시코만 원유유출 100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기록된 멕시코만 원유유출사고가 28일(현지시간)로 100일을 맞았다. 최대 환경 재앙일 뿐 아니라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지도력이 도마에 오르며 정치쟁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사고의 책임을 진 영국 석유 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파산 가능성마저 제기될 정도인 탓에 파장 수위는 예측을 뛰어넘고 있다. 지난 4월20일 밤 10시쯤 미 남부 루이지애나주 베니스시에서 남동쪽으로 80여㎞ 떨어진 멕시코만 해상에서 BP가 운영 중이던 석유시추시설 ‘디프 워터 호라이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사고 발생 3개월여 만인 지난 15일 차단돔 설치가 성공할 때까지 하루 3만 5000~6만배럴의 원유가 바다로 쏟아졌다. CNN 추정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출된 기름의 양은 최소 303만배럴에서 최대 520만배럴에 이른다. 미 역사상 최대규모의 기름유출 사고인 1989년 알래스카 해역 엑손 발데즈호 기름유출사건 25만 7000배럴의 최소 10배 규모다. 기름띠는 현재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해안을 거쳐 플로리다주 서부 해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연방정부가 어로행위를 금지하면서 수산업과 관광산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 컨설팅 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에 따르면 멕시코만 인근 5개 주의 관광산업 피해는 227억달러(약 27조 3000억원)로 추산됐다. 야생 동식물도 흘러나온 기름에 속수무책이었다. 조류와 거북이 등 2600여종의 야생동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BP가 현재까지 투입한 방제비용은 39억달러다. 오바마 대통령은 BP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200억달러의 피해보상기금을 내놓도록 했다. 지금까지 제기된 피해보상 요구건수는 10만 5000건이다. 이 가운데 5만2000건 이상에 대해 보상이 이뤄졌다. 미 연방정부는 사고를 계기로 연안시추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키로 한 데다 심해시추 잠정 금지기간을 11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BP는 2분기에만 17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300억달러의 자산을 팔아 피해보상비 200억달러를 비롯해 모두 322억달러의 사고 수습 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최고경영자(CEO)가 갈렸고, 수사당국의 조사와 줄소송도 피할 수 없는 처지다. 더욱이 다음달 중순 감압유정 굴착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해도 생태계가 회복되려면 수년~수십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 따라잡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 따라잡기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이 인기다. ‘야생 버라이어티’를 외치는 오락 프로그램 ‘1박2일’도 캠핑 붐을 조성하는 데 한몫했다. 처음 캠핑을 시작할 때는 텐트, 조리기구, 침낭, 해먹 등 장비를 모두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하지만 자연을 즐기는 마음과 함께하는 가족, 친구가 있다면 야생 생활의 불편함은 오히려 행복이 된다. 특히 평일에 바쁜 아버지는 주말에 자연에 묻혀 텐트를 치고 물고기를 잡아 찌개를 끓이면서 아이들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인터넷 카페 ‘캠핑&바베큐’(cafe.naver.com/campingnbbq)에서 아이디 ‘희주아빠’로 활동 중인 류진기씨는 23일 “여덟 살 때부터 같이 캠핑하러 다니던 딸 희주가 벌써 열한 살이 됐다.”며 “함께 캠핑을 하면서 얻은 즐거움은 딸과의 대화”라고 말했다. 솔바람이 불어오는 숲과 시원한 강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마주하면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도 술술 풀린다. 아이는 캠핑 생활을 통해 독립정신을 키우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캠핑&바베큐’ 운영자이자 ‘잇츠 캠핑’의 저자인 성연재씨는 “캠핑을 가기 전에 자연과 떨어져 있던 아이들에게 간단한 교육을 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해충, 독충, 뱀, 야생동물 등의 위험을 알려주고 일기장, 동화책, 숙제 등을 꼼꼼히 챙겨 야영장에서의 느낌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핑이 조금 익숙해지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 있으므로 주변의 박물관, 체험학습장, 산, 재래시장 등을 미리 파악해 두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 체험 학습장, 수영시설 등을 갖춘 경기 평택 하나농장,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서곡캠핑장 등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으로 꼽힌다. 서울 인근에도 과천 서울대공원, 난지한강공원, 둔촌동 강동그린웨이, 난지도길 노을공원 등에 캠핑장이 있다. 지난 22일부터 망우동 야산도 ‘중랑캠핑숲’으로 변신했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추천하는 깨끗한 야영장으로는 경기 포천 물소리캠핑장, 가평 푸름유원지, 평창 아트인아일랜드 캠핑장, 강원 원주 들꽃마을농원 캠핑장 등이 있다. 캠핑 고수들은 한목소리로 모든 장비를 한꺼번에 다 살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LG패션 라푸마의 설주택 차장은 “캠핑 용품은 한 번 사면 오래 쓰므로 직접 매장을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사후 수리가 제대로 되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캠핑의 필수품은 텐트와 타프(그늘막), 테이블 세트, 매트 등이다. 캠핑의 중심은 텐트. 텐트의 생명은 통기성과 방수성이다. K2의 신윤호 용품기획 팀장은 “움직임이 많은 아이와 함께라면 넉넉한 크기의 텐트가 좋다.”고 조언했다. 텐트가 잠자리라면 타프는 생활공간을 마련해 준다. 4인 이하 가족이라면 부피가 큰 스퀘어(사각) 타프보다는 바람에 강한 헥사(육각) 타프로도 충분하다.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는 테이블 세트를 야외 생활의 필수품으로 꼽는 캠핑 마니아들이 많다. 아이용으로 도라에몽 같은 캐릭터가 새겨지고 팔걸이가 있는 귀여운 휴대의자도 있다. 타프를 설치했다면 파라솔 없이 의자만 그늘막 아래 놓고 앉아도 여유로운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여름 침낭은 집에서 쓰던 담요로도 충분하며 버너와 코펠도 꼭 살 필요는 없다. 하지만 랜턴과 구급약품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캠핑장에서 전기를 연결할 릴선과 휴대용 라디오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다 ‘국민 해먹’이라 불리는 면으로 된 레인보 해먹을 나무기둥 사이에 매달아 주면 ‘능력 있는 아빠’로 등극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헉! 아파트에서 방울뱀 25마리 키우던 남자

    아파트에서 무더기로 방울뱀을 키우던 남자가 당국에 적발됐다. 남자는 집안에 달랑 던져놓은 양동이 안에 뱀을 넣어두고 있었다. 미국 아이다호 주의 몰타에 살고 있는 테리 브라이언(38)이 자칫 끔찍한 사고를 낼 수도 있었던 장본인.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주 당국으로부터 소환통지를 받은 그는 아파트에 방울밤 25마리를 키우다 적발됐다. 브라이언은 한때 32마리까지 뱀을 키웠다. 일부는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고 일부는 뱀요리를 만들어 먹어 줄어든 게 25마리다. 그는 왜 이렇게 뱀에 집착했을까. 브라이언은 직접 방울뱀을 잡아다 파는 뱀장수였다. 그는 “집에서 뱀을 키운 건 팔려고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다호 주에선 방울뱀 사냥을 아무나 하지 못한다. 당국의 허가를 내준 사람만 뱀을 잡을 수 있다. 그 수도 연간 4마리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미 당국은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사냥하고 옮기고 판매한 혐의로 그를 처벌할 방침이지만 남자는 “15년 동안 뱀을 잡아 팔아왔지만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사냥할 수 있는 뱀이 4마리뿐이라는 사실은 더더욱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의 변호인은 “뱀을 잡는 데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주민 누가 알고 있겠는가.”라며 그를 거들고 있다. 한편 브라이언은 뱀요리에 대해 “방울뱀 2마리를 잡아 요리를 해먹었는데 닭고기 맛이 나더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야생동물 육교형 생태통로 중앙폭 최소30m 이상으로

    ‘야생동물 전용도로’인 생태통로 환경이 야생동물친화적으로 개선된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으로 ‘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로 위에 설치되는 육교형 생태통로는 백두대간 등 주요 생태축을 이루는 곳에서는 중앙폭 30m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기타 지역의 생태통로는 설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최소 7m 이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도로 밑으로 뚫린 터널형 생태통로의 입·출구는 생태통로 길이의 70% 정도가 되도록 넓게 설치해야 한다. 야생동물이 생태통로를 이용하도록 유인하거나 로드킬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유도울타리는 양서·파충류용 높이를 종전 30㎝에서 40㎝로 올렸고, 포유류용 최소 높이는 1m에서 1.2m로 상향조정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대형 괴물이 산다? 中서 정체불명 굵은 털 발견

    중국의 한 야산에서 정체불명의 야생동물 털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후베이성에 있는 선농자((神农架)산 중턱에서 약초를 캐던 딩씨는 알 수 없는 털 뭉치와 큰 발자국을 발견했다. 거칠거칠하고 곱슬거리며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이 털은 그가 수 년간 깊은 산 속을 다니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특히 길이 30㎝의 큰 발자국과 주변 흙과 나뭇잎이 파헤친 모습 등은 거대한 괴물을 연상하기에 충분했다. 이 털을 조사한 선농자산림구 자연보호연구소는 “굵기가 일반 동물의 털보다 훨씬 굵으며 털의 끝과 뿌리가 끊어지지 않은 채 보존돼 있다.”면서 “털 20여개와 주변 정세, 발자국 등을 토대로 정체를 파악중이지만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양징위안 연구소장은 “동물의 털인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까지 이 산에서 사는 동물의 털은 아니다.”라면서 “대형 동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체를 밝혀내지 못해 DNA등을 연구하는 정밀기관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농자산 인근 주민들은 전설로 내려오던 야만인 또는 대형 괴물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며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름재해지역에서 NASA로 옮겨지는 거북이 알

    인류최대의 인재로 남게 될 미국 멕시코 만의 기름재해지역에서 바다거북이 알을 옮기는 작업이 미국 CNN에 보도됐다. 오염지역에 깨어난 새끼 거북이들이 본능적으로 바다로 들어가고 오염된 바다에서 몰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에 옮겨지는 바다거북이 알은 모두 8백여 개의 둥지에서 7천여 개에 이른다. 이번 ‘바다거북이 구출’을 위해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 배달전문회사 페덱스, NASA(미 항공우주국)가 발 벗고 나섰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 전문가들이 플로리다 해변에서 거북이 알을 하나하나 채집하고, 채집한 거북이 알은 페덱스가 제공한 차량에 의해 NASA 케네디 우주센터로 옮겨졌다. 나사는 거북이 알들의 부화를 돕기 위해 최적의 환경을 가춘 새로운 둥지를 만들었다. 알들은 나사에서 60일을 보낸 후 부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0일 후에는 7천여 개의 알이 동시에 깨어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태어난 새끼 거북이들은 오염이 되지 않은 바다에 풀어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끼 거북이들이 생존할 가능성은 낮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의 제프 트랜다는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태어날 새끼 거북이의 절반이상이 죽어 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 [독자의 소리] 도로 건설 생태계 고려해야/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최일걸

    전국 방방곡곡에 그물망처럼 펼쳐져 있는 도로망이 자연 생태계를 단절시키고 파괴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차량들이 무섭게 질주하는 도로는 야생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천적인 셈이다. 야생동물의 로드킬(교통사고로 동물이 죽는 것)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야생동물의 무덤으로 전락한 도로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갑자기 도로에 야생동물이 출몰하거나 방치된 야생동물 사체는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차량들의 연쇄 추돌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도로공사는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다. 동물의 이동이 잦은 지역엔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도로 주변에 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호랑이 울음소리를 내보내거나 호랑이 배설물을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 도로건설에 대한 근복적인 문제 제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단절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지 못하면 인류의 미래도 밝지 않기 때문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최일걸
  • 호랑이의 공격을 피한 조련사의 아찔한 순간

    호랑이 공격을 극적으로 모면하는 조련사의 아찔한 순간 포착사진이 데일리 메일에 공개되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이 촬영된 곳은 미국 애리조나 ‘ 아웃 어브 아프리카 야생동물 공원’. 이 공원에서는 ‘호랑이와 물놀이를’ 이라는 쇼를 진행한다. 조련사 마크 하웰이 범고래 인형을 들고 뛰면 2살 된 벵골 호랑인 ‘샤레’가 쫓는 식이다. 사고는 범고래 인형을 들고 뛰던 하웰이 물에 젖은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호랑이는 넘어진 하웰을 향해 달려들었다. 달려드는 호랑이에 당황한 조련사의 얼굴에 공포가 드리웠고, 쇼를 지켜보던 관중속에서 비명이 들렸다. 달려드는 호랑이를 피하기 위해 하웰이 기지를 발휘한 것은 순간. 그는 손에 들고 있던 범고래 인형을 풀장을 향해 던졌다. 하웰을 공격하던 호랑이는 물로 던져지는 범고래 인형을 향해 달려드며 풀장으로 빠졌다. 다행히 하웰은 상처를 입지 않았고 쇼를 마저 진행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가 캐스린 리더는 “조련사의 당황하는 빛이 역력했고, 놀란 다른 직원들이 돕기위해 행동을 취하려 했다”며 “그의 순간적인 기지가 없었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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