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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응급수술 “생명 지장 없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응급수술 “생명 지장 없다”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 모(22) 병장이 총상을 당한 채 생포돼 23일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결과 현재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이날 오후 6시5분부터 오후 8시45분까지 좌측상엽폐절제술을 받고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수술이 잘 끝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원도 고성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이날 오후 2시 55분께 고성군 현내면 인근 야산에서 군의 투항 권고를 받던 중 자신의 소총으로 왼쪽 가슴 위쪽에서 어깨 사이를 쏴 자해를 시도했다. 자해를 시도하다 군에 생포된 임 병장은 군 구급차의 도움으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처럼… 무인사물함으로 마약거래

    영화처럼… 무인사물함으로 마약거래

    서울 금천경찰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무인사물함과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필로폰, 대마, 양귀비 등 마약을 거래·투약한 혐의로 이모(46)씨 등 18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정모(54)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수도권과 부산 일대에서 모집한 판매책 3명을 통해 중간판매책 5명에게 필로폰을 판매했다. 필로폰 등을 최종 구입해 투약·흡연한 마약사범들은 조직폭력배, 주부, 농부 등으로 서로 연고지가 같거나 교도소, 직장 등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번에 검거된 마약사범 가운데 경기 여주시 강천리길 인근 야산에서 생대마 555주를 재배해 판매하다 처음 발각된 신모(53)씨 부부는 불구속 입건됐다. 필로폰, 양귀비 등의 유통 경로는 아직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마약 거래 시 대포폰을 이용하고, 거래 장소를 당일에도 수시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 정씨를 비롯한 14명을 추적 중”이라며 “현재까지 드러난 마약 거래액은 약 1억 5000만원이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거래 금액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진주 이반성면 ‘경남수목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진주 이반성면 ‘경남수목원’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야산에 조성된 경남수목원이 자연학습과 녹색 휴식 공원으로 인기다. 토요일인 지난 14일 낮 12시쯤 경남수목원 안쪽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량이 꽉 들어차 있었다. 4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에서는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다. 시원하게 뻗어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메타세쿼이아 길 옆에 조성된 1만여㎡에 이르는 넓은 잔디밭은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비롯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여가는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동물원과 열대식물원에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경남수목원은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2호선과 인접해 있다. 접근하는 교통이 편해 가까운 진주시, 창원시 등의 경남 도민들뿐만 아니라 순천, 부산 등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경남수목원은 1993년 4월 5일 문을 열었다. 산림학술연구와 나무 유전자를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학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 산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지역에 수목원이 조성된 것은 1987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다. 당시 노 대통령은 경기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좋은 시설을 지역에도 조성하도록 검토해 보라고 지시해 지역 수목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면적은 58㏊에 이른다. 야산과 구릉 지역 등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식물 2700여종, 24만여 그루를 심었다. 자연 그대로 야산에 침엽수원, 상록활엽수원, 낙엽활엽수원, 장미·철쭉원, 화목원 등 5개의 전문 수목원을 잘 가꿨다. 잔디원, 수종식별원, 약용식물원, 수생식물원, 대나무 품종원, 대나무숲 관찰원, 민속식물원, 무늬원, 송림원, 목단작약원, 유전자보전원 등 11개의 작은 정원도 조성했다. 연못 6곳과 500여m에 이르는 물길이 있는 수생식물원에는 가시연꽃, 수련, 꽃창포 등 150여종에 이르는 수생식물이 자란다. 열대식물원과 난대식물원, 선인장온실, 생태온실 등 4개의 온실이 있다. 열대식물원에서는 300여종에 이르는 열대, 아열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0.5㏊ 규모의 무궁화공원으로 가면 65종의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무궁화 관련 영상, 사진, 고서 등을 갖춘 홍보관도 있다. 산림표본관에는 목재·석엽·종자·곤충표본 등 1720종 5442점이 전시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박물관과 3.5㏊에 이르는 야생동물관찰원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동물원은 50여종 40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당나귀, 너구리, 수달, 삵, 고라니, 양, 염소, 꽃사슴, 독수리, 미어캣, 타조, 공작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해발 300m쯤 되는 정상에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수목원 시설 구석구석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도록 산책길도 잘 조성됐다. 호수와 계속, 언덕으로 이어지는 숲속 산책길을 따라 꽃과 나무를 만나고 자연과 어울리며 숨 쉬다 보면 한나절이 금방 지나간다. 겨울을 빼고 하루 평균 평일에는 1000여명, 휴일에는 5000여명이 경남수목원을 찾는다. 지난달 5일 어린이날에는 1만 5000여명이 몰려 곳곳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소풍이나 야외학습을 많이 온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다. 수목원 안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이나 간단한 음식은 먹을 수 있지만 취사는 금지다. 이용시간은 3~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기 위해 휴장한다. 강금동(35)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산림연구과 주무관은 “볼거리가 많은 시설들이 있다. 아늑한 숲속을 걸으며 여유도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유병언 친형 긴급체포, 유병언 친형 유병일, “억울하냐”는 기자 질문에…

    유병언 친형 긴급체포, 유병언 친형 유병일, “억울하냐”는 기자 질문에…

    유병언 친형 긴급체포, 유병언 친형 유병일, “억울하냐”는 기자들 질문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유병일(75)씨가 13일 긴급체포됐다. 유병언 전 회장의 형 유병일 씨는 횡령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라 있는 인물이다. 다만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신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에서 부이사장 등을 맡았던 유병일 씨는 수년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50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안성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체포된 곳은 동생 유병언 전 회장의 비밀별장으로 알려진 건축물로 오르는 길목이다. 문제의 별장에서는 경찰 검문초소가 있는 도로를 통하지 않고 등산로를 통해 금수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날 유병일 씨는 “유병언 전 회장과 연락한 적 있느냐”, “억울하지 않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달 11일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중 가장 먼저 유병일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었다. 검찰은 유병일 씨를 상대로 고문료를 받게 된 경위, 일가의 횡령 및 배임 범죄 관여 여부 등과 함께 유병언 부자의 현재 소재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르면 14일 유병일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형, 유병언 비밀별장 길목서 긴급체포…무슨 혐의 받나 했더니

    유병언 형, 유병언 비밀별장 길목서 긴급체포…무슨 혐의 받나 했더니

    유병언 형, 유병언 비밀별장 길목서 긴급체포…무슨 혐의 받나 했더니 도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 유병일(75)씨가 긴급체포됐다. 유병언 전 회장의 형 유병일 씨는 횡령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라 있는 인물이다. 다만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신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에서 부이사장 등을 맡았던 유병일 씨는 수년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50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안성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체포된 곳은 동생 유병언 전 회장의 비밀별장으로 알려진 건축물로 오르는 길목이다. 문제의 별장에서는 경찰 검문초소가 있는 도로를 통하지 않고 등산로를 통해 금수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달 11일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중 가장 먼저 유병일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었다. 검찰은 유병일 씨를 상대로 고문료를 받게 된 경위, 일가의 횡령 및 배임 범죄 관여 여부 등과 함께 유병언 부자의 현재 소재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르면 14일 유병일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사율 47%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공포

    국내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 47.2%로, 주로 6월에 많이 발생했으며 농업·임업인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8일 공개한 ‘국내 SFTS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SFTS 의심 사례로 신고된 420명 가운데 36명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7명이 사망했다. 발생 환자 수는 적지만 치사율은 이웃 국가인 중국(6%), 일본(39.6%)을 웃도는 수준이다. SFTS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는 전국의 야산과 들판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다. 전체 진드기 가운데 매우 일부이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의 비율도 전체 0.5% 이하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약도, 마땅한 백신도 없다. ‘살인 진드기’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지만 보건 당국도 뾰족한 대책 없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바이러스는 높은 치사율로 중국과 일본에서 1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지만 지난해 5월 처음 발견됐을 때만 해도 보건 당국과 국내 전문가들은 치사율 5% 이내의 가벼운 질환으로만 여겼다. SFTS가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것은 불과 10개월 전이다. SFTS에 감염되면 우선 원인 불명의 발열, 식욕 저하·구역·구토·설사·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경련·혼수 등 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80%(25명)가 50세 이상이었고, 나이가 많을수록 회복이 쉽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발생률은 100만명당 0.7명이며, 시도별로는 제주가 100만명당 8.9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뜻한 날씨, 방목장이 많은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는 원인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특이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에 따른 적절한 내과 치료를 받는다면 회복이 가능하다”며 “진드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되는 경우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야생진드기 감염, 치사율 45.7% 심각…야생진드기 감염 예방법 알아보니

    야생진드기 감염, 치사율 45.7% 심각…야생진드기 감염 예방법 알아보니

    ‘야생진드기 감염’ 야생진드기 감염이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 35명 중 16명(치사율 45.7%)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 2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야생진드기 감염은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환자의 80%는 50세 이상이고, 74.3%가 시골에 살았으며, 평균 나이는 73.5세로 밝혀졌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농업이나 임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20명의 의심 환자 가운데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45.7%에 달했다. 또 환자 4명 중 3명인 74.3%는 시골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산림 작업이 7명, 등산 6명, 성묘 3명 순이었다. 야생 진드기 감염이 6월을 기점으로 가장 위험해지는 것은 SFTS를 일으키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와 연관이 깊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서식하는 진드기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4-11월에 주로 활동하고 5-8월에는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활동시기와 집중 발생시기가 겹치는 중간 부분인 6월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되도록 야산이나 들판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아직 원인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특이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다”며 “일상복 차림으로 수풀에 들어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낮 초등학교 운동장서 女兒 4명 버젓이 성추행

    60대 남성이 대낮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교 2~3학년 여학생 4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 정진웅)는 지난달 13일 전남 영암의 한 초등학교에서 강제로 어린 여자아이들의 옷을 벗긴 뒤 알몸을 촬영한 박모(64)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4월 26일 낮 영암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2학년 A(7), B(7)양에게 “자전거를 태워 주겠다”며 인근 골목 후미진 곳으로 유인했다. 박씨는 이들에게 갑자기 커터칼을 들이대며 위협한 뒤 옷을 벗겨 추행하고 휴대전화로 알몸 사진을 찍었다. 박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9분쯤 같은 장소에서 3학년 C(9)양을 커터칼로 위협한 뒤 성추행했다. C양의 어머니는 이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박씨는 오후 6시 20분쯤 학교 주변에서 검거됐다. 해당 학교는 교내에서 대낮에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피해 정도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외부에 알려질까 쉬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경비원이나 당직자가 없어 무용지물이었다. 경찰은 박씨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아동 사진을 발견하고 추궁한 끝에 이보다 일주일 전인 4월 19일 이 학교 놀이터에서 D(9)양을 한 차례 성추행한 뒤 600m쯤 떨어진 야산으로 끌고 가 재차 성추행하고 사진을 찍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박씨는 부산~제주를 오가는 화물선 선원으로 범행 당시 목포에서 화물을 싣기 위해 머물던 중이었다. 그는 2001년 부산에서 아동을 성추행하거나 임신부를 강간하려다 붙잡혀 3년여 동안 교도소에 갇혔다가 2005년 5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시화공단 불, 시화공단 폭발사고로 1명 화상…시화공단 화재 원인은?

    시화공단 불, 시화공단 폭발사고로 1명 화상…시화공단 화재 원인은?

    ‘시화공단 폭발사고’ ‘시화공단 불’ ‘시화공단 화재’ 시화공단 폭발사고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7일 오후 5시 56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3층짜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난 뒤 2시간 반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집게차 운전자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업체 건물(264㎡)이 전소됐고 인근 공장 5개 동 일부와 야산 잡목(66㎡)이 불에 탔다. 불은 집게차를 이용해 폐기물을 옮기던 중 마찰에 의해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8분쯤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1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폐기물업체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데다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57분 큰불을 잡았다. 이어 오후 7시 10분쯤 광역1호를 해제하고 오후 8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화공단 화재, 인근 공장·야산까지 번져…소방당국 ‘광역 1호’ 발령

    시화공단 화재, 인근 공장·야산까지 번져…소방당국 ‘광역 1호’ 발령

    시화공단 화재, 인근 공장·야산까지 번져…소방당국 ‘광역 1호’ 발령 27일 오후 5시 56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3층짜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지만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게차 운전자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264㎡)은 전소됐고 인근 공장 5개 동 일부와 야산 잡목(66㎡)도 불에 탔다. 불은 집게차를 이용해 폐기물을 옮기던 중 마찰에 의해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8분 인근 5개 소방서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광역1호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업체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데다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57분 큰 불길은 잡았다. 이어오후 7시 10분께 광역1호를 해제하고 오후 8시 2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지자제 소방안전본부의 규모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있어도 일반적으로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 출동하는 것을 광역 1호라고 한다. 이어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개 이상의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 출동하는 것을 광역 2호, 해당 지자제 소방안전본부 전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 출동하는 것을 광역 3호라고 한다. 광역 3호는 소방비상 최고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의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화공단 화재 2시간30여분만에 진화…소방당국 ‘광역 1호’는 어떻게?[종합]

    시화공단 화재 2시간30여분만에 진화…소방당국 ‘광역 1호’는 어떻게?[종합]

    시화공단 화재 2시간30여분만에 진화…소방당국 ‘광역 1호’는 어떻게? 27일 오후 5시 56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3층짜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지만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게차 운전자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264㎡)은 전소됐고 인근 공장 5개 동 일부와 야산 잡목(66㎡)도 불에 탔다. 불은 집게차를 이용해 폐기물을 옮기던 중 마찰에 의해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8분 인근 5개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광역1호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업체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데다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57분 큰 불길은 잡았다. 이어 오후 7시 10분께 광역1호를 해제하고 오후 8시 2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지자제 소방안전본부의 규모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일반적으로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 출동하는 것을 광역 1호라고 한다. 이어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개 이상의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 출동하는 것을 광역 2호, 해당 지자제 소방안전본부 전 소방서 인력·장비가 총 출동하는 것을 광역 3호라고 한다. 광역 3호는 소방비상 최고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말라야 석청 진짜 ‘기적의 약’?…성분분석 해보니 ‘충격 결과’

    히말라야 석청 진짜 ‘기적의 약’?…성분분석 해보니 ‘충격 결과’

    히말라야 석청 진짜 ‘기적의 약’?…성분분석 해보니 ‘충격 결과’ 일각에서 ‘암을 이기는 기적의 약’이라고 불리는 히말라야 석청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석청은 석벌이 깊은 산의 절벽이나 바위틈에 모아 둔 꿀을 말한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22일 한국에서도 일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히말라야 석청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히말라야 석청’이라고 불리는 네팔산 석청은 일각에서 ‘암을 이기는 신의 마지막 선물’, ‘신비의 명약’ 등으로 불리고 있지만 이를 복용하다 피해를 입은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지난 1999년 전남 곡성, 2008년 경남 거제 등에서 히말라야 석청을 먹은 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3월에도 석청을 먹은 52세 남성이 사경을 헤메다 열흘만에 사망하기도 했다. 경북 영주에서도 동네 주민 5명이 석청을 나눠먹고 난 뒤 구토와 설사, 어지럼증을 느끼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진주에서도 역시 동일한 피해 상황이 보고되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영주와 진주의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히말라야 석청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당시 피해 상황을 전했다. 제작진은 또 직접 공수한 석청을 가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찾았다. 그들은 히말라야 석청, 국내산 석청, 아카시아 꿀을 가져가 분석 검사를 했다. 연구 결과, 히말라야 석청에서 그레이아톡신이 발견됐다. 이 물질은 중추신경계를 작용하는 강한 독성물질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고 알려졌다. 이 물질은 철쭉 계열의 랄리구라스 꽃에서 꿀을 채취한 벌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네팔산 히말라야 네팔산 석청은 저혈압, 구토, 타액 과다분비, 무력감, 시각장애, 의식소실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이 함유돼 있다. 히말라야 석청은 네팔 현지에서도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업체가 2곳 뿐이다. 하지만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서도 자체적으로 석청을 판매를 한다고 한다. 또 한인 식당이나 민박집에서도 쉽게 히말라야 석청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많은 네팔 여행객들이 석청을 구매해 한국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유독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히말라야 석청이 인기가 좋아 무분별하게 국내로 반입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부터 히말라야 석청의 수입 및 유통이 금지해왔다. 식약청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불법 판매되고 있는 네팔산 또는 히말라야산 석청을 구입하지 말고 네팔 지역을 여행객들도 석청을 구입·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선충 감염목’ 몰래 반출

    농촌 주민들이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린 훈증처리 감염목을 땔감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20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최근 청량면 동천리 일대 야산에 훈증처리를 위해 잘라낸 감염목 수십그루가 무더기로 사라졌다. 온산·온양읍 등에서도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려 훈증처리한 감염목을 땔감용으로 몰래 빼내가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농민들은 훈증처리를 위해 감염목을 덮어둔 덮개와 방제용 비닐까지 몰래 훔쳐 농가용 비닐하우스 등으로 사용하면서 재선충병 감염을 확산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전단을 배포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산림재해감시원들을 동원해 농가 마당과 창고 등에 쌓아둔 땔감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감염목을 몰래 빼내가는 일이 없도록 계도를 요청했다. 감염목은 6개월 이상 훈증을 거치면 땔감으로 가져갈 수 있지만, 이전에 무단반출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하늘도 불안하다…국내 항공기 사고 최근 5년간 집중

    최근 5년 사이 국내 항공기 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항공기 사고의 80%는 대형 항공사에서 발생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4~2013년) 34건(연평균 3.4건)의 국내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난 5년간(2009~2013년) 모두 23건(68%)의 항공기 사고(준사고 제외)가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국내 항공기 사고율은 5.1건(1년에 100만회 운항 횟수당 사고율로 환산)으로 세계 평균(4.1건)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최근 3년간 사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8개 국적항공사의 사고(준사고 포함) 발생 건수는 2010년 8건 발생했다가 2011년 2건으로 줄어들었다. 이후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2012년 3건, 2013년 5건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2012년에 일어난 사고는 모두 저비용 항공사에서 발생했으나 지난해 일어난 5건 가운데 4건은 모두 대형 항공사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평소 안전점검이 여타 운송수단에 비해 가장 까다롭기로 손꼽히는 항공기도 잊을 만하면 대형 사고를 낸다. 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B747-300 여객기가 미국 괌공항에 착륙하던 중 야산에 추락해 225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사고를 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10년 넘게 승객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큰 항공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2011년 7월 28일 아시아나항공 B747 화물기가 제주 해상에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항공기 사망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이어 지난해 7월 7일 아시아나항공 B777-200ER 여객기가 착륙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충돌해 3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사고를 일으켜 국내 항공사의 항공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속보] 고성산불 강풍에 급속히 번져…광산 초등학교 학생들 긴급 대피

    [속보] 고성산불 강풍에 급속히 번져…광산 초등학교 학생들 긴급 대피

    [속보] 고성산불 강풍에 급속히 번져…초등학생들 긴급 대피 강원도 고성군에 산불이 발생해 산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 사고로 광산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여명은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바람이 심해 불길이 잘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불은 한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군과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산 초등학교 번질 뻔한 고성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십년감수

    광산 초등학교 번질 뻔한 고성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십년감수

    ‘광산 초등학교’ ‘고성 산불’ 광산 초등학교로 번질 뻔한 고성 산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3일 강원 고성군 간성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전 11시 18분쯤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사유림 0.5㏊(고성군청 추산)를 태우고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11분쯤 꺼졌다. 이 불로 500m∼600m가량 떨어진 광산초교 일대가 연기로 뒤덮여 이 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 등 60여 명이 대형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초등학교의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학교 측은 불이 나자 수업 중이던 학생들을 신속히 다목적실로 대피시키고 버스와 봉고 차량에 나눠 이동시켰다. 인근 마을 주민들도 산불 진화 상황을 지켜보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고성군과 산림 당국은 헬기 3대를 비롯해 전문진화대와 군청 직원, 군부대, 소방서 등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불이 난 지역에 초속 17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은 재발화에 대비해 진화 장비와 인력을 남겨 두는 등 산불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으로 야산에 옮아붙으면서 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성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는 지난 12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 업그레이드] 항공기

    [안전 업그레이드] 항공기

    지난달 19일 인천을 출발해 사이판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603편 여객기를 탄 승객들은 비행을 마치고 난 다음 뒤늦게야 자신들이 위험천만한 비행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비행기는 이륙한 지 한 시간이 지난 뒤 계기판에 왼쪽 엔진의 오일필터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빨간 경고등이 켜졌다. 오일필터에 문제가 생겨 쇳가루가 분해된 것이 필터를 막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조종사는 운항규정에 따라 인근 공항인 일본 후쿠오카공항으로 회항해야 했다. 그러나 조종사는 회항하지 않고 무리하게 4시간여를 더 운항해 목적지에 도착했다. 착륙 후 살펴본 왼쪽 엔진은 교체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국토교통부는 사실 조사를 실시해 조종사가 운항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종사에게는 자격정지 30일, 항공사에는 항공기 운항정지 7일 또는 과징금 1000만원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종사의 운항 과실이 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기체 결함 문제도 있어 보여 제대로 점검을 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도 필요해 최종 징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운항규정 위반은 자칫하면 지난해 7월 7일 있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충돌 사고 이후 또 한 번의 대형 재난을 일으킬 뻔했던 일이다. 당시 인천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던 아시아나항공 B777-200ER 여객기가 착륙 때 공항에 충돌해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307명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당했다. 이처럼 대형 사고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안전 불감증은 만연했다. 항공기 안전 관리는 까다로운 편이다. 사고 때마다 개선된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B747-300 여객기는 미국 괌공항 착륙 중 야산에 추락해 225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하는 사고를 냈다. 원인은 인적, 물적 측면이 모두 있었다. 조종사 과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최저안전고도경보(MSAW) 장치 작동 중지 및 관리 소홀 등이 원인이었다. 이후 정부는 대책으로 사업정지라는 중징계 처분 대신 최고 10억원의 과징금을 인적, 물적 피해 발생 정도에 따라 차등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 그러나 처벌 강화에 그쳤을 뿐이고 사고의 주원인이었던 조종사의 과로 문제, 열악한 공항시설 등에는 소홀했다. 결국 우리나라는 2001년 8월 FAA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면서 10년 가까이 대형항공기 사고는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7일 아시아나항공 B777-200ER 여객기 사고는 우리나라 항공안전에 빨간불이 켜지게 만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17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운항 승무원 과실의 가능성도 있지만 B777 자동화 시스템 기능의 결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 최종 진술서를 제출했다. NTSB는 조만간 사고 원인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해 말 처벌 강화를 중심으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항공사가 안전 의무를 위반했을 때 내는 과징금 상한액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이는 항공법 개정안이 최근 통과됐다. 그러나 처벌 강화로만 항공기 사고를 예방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지난달 발생한 조종사 과실 사례에서 드러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기 비정상운항에 대한 요인별 분류를 보면 기계적 요인 가운데 정비 요인은 103건(2012년)에서 84건(2013년)으로 18.4% 감소했다. 84건의 항공기 고장을 살펴보면 조종계통(22건), 화재감지(13건), 엔진(10건), 착륙장치(8건) 등에서 발생했다. 문제는 인적 요인이다. 비정상운항 가운데 인적 요인은 27건(2012년)에서 37건(2013년)으로 37%나 증가해 인적 요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적요인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았던 것은 ‘기재취급 미흡’으로 인적 요인 37건 가운데 25건을 차지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항공사의 철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여년간 항공사고의 원인을 전체적으로 분석해 봐도 인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사고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2000~2012년 우리나라 항공사고의 원인 가운데 인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사고가 67건(4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기계적 요인 36건(26%), 기상 요인 12건(8%), 조류 충돌 사고 5건(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 가운데 항공사 자체의 문제가 원인이었던 사고는 100%가 조종사의 기술·기량 미흡으로 분석됐다. 허종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소장은 12일 “항공 사고 시 원인을 분석해 보면 인적 문제가 빠진 적이 없다”면서 “아무리 안전 감독을 강화하고 수시로 하더라도 결국 지켜야 할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니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수시로 교육을 시켜 안전 의식을 잊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고성 산불, 1시간반만에 진화…광산 초등학교 대피, 인명피해 없어[종합]

    고성 산불, 1시간반만에 진화…광산 초등학교 대피, 인명피해 없어[종합]

    [종합] 고성 산불, 1시간반만에 진화…광산 초등학교 대피, 인명피해 없어 강원도 고성군에 산불이나 인근에 위치한 광산 초등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바람을 타고 번졌지만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8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연기가 광산 초등학교로 퍼져 이 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 등 60여명이 대형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초등학교의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산림청은 헬기 3대를 비롯해 전문진화대 등 85명의 인력을 투입, 산불진화에 나서 오후 1시부로 진화가 완료됐다. 이날 불이 난 고성 간성지역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고성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는 지난 12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산불은 야산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화재로 인해 0.1㏊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림 안에서나 산림가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고성 산불 1시간 30분여만에 진화…광산 초등학교 대피, 인명피해 없어

    [속보] 고성 산불 1시간 30분여만에 진화…광산 초등학교 대피, 인명피해 없어

    [속보] 고성 산불 1시간 30분여만에 진화…광산 초등학교 대피, 인명피해 없어 강원도 고성군에 산불이나 인근에 위치한 광산 초등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바람을 타고 번졌지만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고성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8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연기가 광산 초등학교 일대를 뒤덮어 이 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 등 60여명이 대형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초등학교의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이 헬기 3대를 비롯해 전문진화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오후 1시부로 진화가 완료됐다. 이날 불이 난 고성 간성지역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고성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는 지난 12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이 신속히 진화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산불은 야산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군과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보] 고성 산불, 강풍으로 번져…광산 초등학교 학생 등 60여명 대피

    [2보] 고성 산불, 강풍으로 번져…광산 초등학교 학생 등 60여명 대피

    강원도 고성군에 산불이 발생해 산 인근에 위치한 광산 초등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8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연기가 광산 초등학교 일대를 뒤덮어 이 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 등 60여명이 대형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초등학교의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고성군과 소방당국은 헬기 3대를 비롯해 전문진화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바람이 심해 불길이 잘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이 난 고성 간성지역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고성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는 지난 12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산불은 야산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군과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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