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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 싶다’ 60cm 깊이 우물서 발견된 시신

    ‘그것이 알고 싶다’ 60cm 깊이 우물서 발견된 시신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빨간 자동차 연쇄납치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친다.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시신의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옛사람들은 ‘우물이 뒤집히고 장맛이 변하면 고을에 변고가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 상여가 나갈 때면 행여 부정이라도 탈까 봐 우물 뚜껑을 단단히 여미는 풍습도 있었다. 지난 2006년 강원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유서 깊은 우물에서 괴이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물을 먹으러 거기 이렇게 나오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달려 나왔더라”, “뚜껑을 여니까 거기 세상에 처녀가 거기 빠져있다더라. 처녀가” 등 흉흉한 소문을 전했다. 실제 우물 속에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마치 공포영화 같은 사건에 주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처녀의 시신보다 그들을 더 섬뜩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우물 속에 시신이 든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마을 주민들이 한동안 이 물을 마셔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다. 소위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이 우물은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나병 환자부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던 이름난 문인까지 이 물을 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는 일종의 ‘사당’이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신고자는 “시신은 마치 익사한 듯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동네 사람들은 처음에 시신을 인형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그런데 단순한 자살이나 실족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바로 우물의 수심이 60cm 정도로 성인의 허리춤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고, 우물 속 여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발견된 것이었다. 한편 그즈음 인근 주택가에서는 빨간 자동차와 관련된 흉흉한 소문도 돌기 시작했다. 의문스러운 죽음의 전말은 4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허리 깊이 우물에서 발견된 익사체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 허리 깊이 우물에서 발견된 익사체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빨간 자동차 연쇄납치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친다.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시신의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옛사람들은 ‘우물이 뒤집히고 장맛이 변하면 고을에 변고가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 상여가 나갈 때면 행여 부정이라도 탈까 봐 우물 뚜껑을 단단히 여미는 풍습도 있었다. 지난 2006년 강원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유서 깊은 우물에서 괴이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물을 먹으러 거기 이렇게 나오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달려 나왔더라”, “뚜껑을 여니까 거기 세상에 처녀가 거기 빠져있다더라. 처녀가” 등 흉흉한 소문을 전했다. 실제 우물 속에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마치 공포영화 같은 사건에 주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처녀의 시신보다 그들을 더 섬뜩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우물 속에 시신이 든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마을 주민들이 한동안 이 물을 마셔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다. 소위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이 우물은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나병 환자부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던 이름난 문인까지 이 물을 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는 일종의 ‘사당’이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신고자는 “시신은 마치 익사한 듯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처음에 동네 사람들은 시신을 인형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그런데 단순한 자살이나 실족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바로 우물의 수심이 60cm 정도로 성인의 허리춤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고, 우물 속 여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발견된 것이었다. 한편 그즈음 인근 주택가에서는 빨간 자동차와 관련된 흉흉한 소문도 돌기 시작했다. 의문스러운 죽음의 전말은 4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허리 깊이 우물서 발견된 의문의 시신

    ‘그것이 알고 싶다’ 허리 깊이 우물서 발견된 의문의 시신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빨간 자동차 연쇄납치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친다.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시신의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옛사람들은 ‘우물이 뒤집히고 장맛이 변하면 고을에 변고가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 상여가 나갈 때면 행여 부정이라도 탈까 봐 우물 뚜껑을 단단히 여미는 풍습도 있었다. 지난 2006년 강원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유서 깊은 우물에서 괴이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물을 먹으러 거기 이렇게 나오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달려 나왔더라”, “뚜껑을 여니까 거기 세상에 처녀가 거기 빠져있다더라. 처녀가” 등 흉흉한 소문을 전했다. 실제 우물 속에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마치 공포영화 같은 사건에 주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처녀의 시신보다 그들을 더 섬뜩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우물 속에 시신이 든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마을 주민들이 한동안 이 물을 마셔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다. 소위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이 우물은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나병 환자부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던 이름난 문인까지 이 물을 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는 일종의 ‘사당’이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신고자는 “시신은 마치 익사한 듯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처음에 동네 사람들은 시신을 인형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그런데 단순한 자살이나 실족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바로 우물의 수심이 60cm 정도로 성인의 허리춤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고, 우물 속 여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발견된 것이었다. 한편 그즈음 인근 주택가에서는 빨간 자동차와 관련된 흉흉한 소문도 돌기 시작했다. 의문스러운 죽음의 전말은 4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마을 우물서 발견된 시신의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 마을 우물서 발견된 시신의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빨간 자동차 연쇄납치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친다.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시신의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옛사람들은 ‘우물이 뒤집히고 장맛이 변하면 고을에 변고가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 상여가 나갈 때면 행여 부정이라도 탈까 봐 우물 뚜껑을 단단히 여미는 풍습도 있었다. 지난 2006년 강원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유서 깊은 우물에서 괴이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물을 먹으러 거기 이렇게 나오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달려 나왔더라”, “뚜껑을 여니까 거기 세상에 처녀가 거기 빠져있다더라. 처녀가” 등 흉흉한 소문을 전했다. 실제 우물 속에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마치 공포영화 같은 사건에 주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처녀의 시신보다 그들을 더 섬뜩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우물 속에 시신이 든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마을 주민들이 한동안 이 물을 마셔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다. 소위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이 우물은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나병 환자부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던 이름난 문인까지 이 물을 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는 일종의 ‘사당’이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신고자는 “시신은 마치 익사한 듯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처음에 동네 사람들은 시신을 인형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그런데 단순한 자살이나 실족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바로 우물의 수심이 60cm 정도로 성인의 허리춤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고, 우물 속 여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발견된 것이었다. 한편 그즈음 인근 주택가에서는 빨간 자동차와 관련된 흉흉한 소문도 돌기 시작했다. 의문스러운 죽음의 전말은 4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송장물 먹었다” 충격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송장물 먹었다” 충격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죽음의 미스터리 속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강원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유서 깊은 우물에서 괴이한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물을 먹으러 거기 이렇게 나오는데 보니까 머리카락이 달려 나왔더라”, “뚜껑을 여니까 거기 세상에 처녀가 거기 빠져있다더라. 처녀가” 등 흉흉한 소문을 전했다. 실제 우물 속에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마치 공포영화 같은 사건에 주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처녀의 시신보다 그들을 더 섬뜩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우물 속에 시신이 든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마을 주민들이 한동안 이 물을 마셔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다. 소위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이 우물은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나병 환자부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던 이름난 문인까지 이 물을 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는 일종의 ‘사당’이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어르고 뺨 칠 터인가/송한수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어르고 뺨 칠 터인가/송한수 정책뉴스부 차장

    “북한을 상대하는 방식이 영 글렀어. ‘대화’하자면서 약을 올리면 쓰겠나.” 그제 일처럼 머릿속에 찍혔다. 장관까지 지낸 정객은 이렇게 호통을 쳤다. 통일 정책을 다루는 다른 사람을 겨냥해서다. 또 “한밤 피리 소리로 꼬드기든지 만파식적(萬波息笛)을 불어서라도 평화를 끌어내야 옳지 않으냐”고 되물었다. 사정이야 어쨌든 북한을 자극하면 상황은 외려 꼬이고 만다는 얘기다. 너른 품으로 대처하기를 주문한 셈이다. 옆에선 박수도 터졌다. 사람 사이에도 마찬가지라며. 암만 잘나가다가도 삐걱대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벼랑으로 치달을 땐 어느 한쪽이 참을 일이다. 파국을 꼭 막으려면.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아주 싫은 선생님이 계셨다. 도덕 담당이었다. 못된 체벌방법 때문이다. 가르치는 실력은 차치하고. 귀를 잡아당기며 뺨 때리기는 차라리 점잖다. 친구끼리 서로 따귀를 치도록 했다. 봐주며 살짝 치면 시범도 보이셨다. 더러 마룻바닥에 고꾸라지곤 했다. 거꾸로 세게 때려도 문제가 생긴다. 우정에 생채기를 남기니 말이다. 어리니 그럴 법하다. 하긴 이러한 체벌이야말로 적대감을 이용한 게 아닌가. 선생님의 시커먼 속셈은 끝내 성공한 꼴이다. 올해 지방자치 20돌이다. 모두가 “이젠 성인”이라며 치켜세운다. 그러나 “과연 어른 대접을 하느냐”는 물음엔 고개를 젓는다. 더 어른인 중앙정부가 아직도 은연중 ‘갑질’을 한다는 생각 탓이다. 민간기업에서 일하다 2011년 자리를 옮긴 행정자치부 김모(52)씨는 “공무원 개개인을 보면, 특히 밖에선 전혀 그렇게 여기지 않는데 여전히 옛 내무부처럼 권력을 좌지우지한다는 어긋난 자부심에 들떠 있다”고 비꼬았다. “멀쩡한 사람도 예비군복을 입히면 이상하게 바뀌는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국가직 공무원들은 지방자치단체 역량을 첫손에 꼽았다. 반면 지방직 공무원들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중앙-지방 사이에 협력이 되느냐는 질문을 놓고 국가직 공무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반면, 지방직 공무원과 시민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정부와 지자체 사이에 불신의 골이 자못 깊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말 잘 들으면 사탕 한 알 더 주마” 하고 달랠 게 아니다. 정부는 되돌아봐야 한다. 지방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이라며, 그래서 소통하자며 한편으론 윽박지르는 게 아닌지. 예산 등 권한을 쥔 쪽이기 때문이다. ‘갑질’ 하는 것과 ‘갑 위치’라는 것은 다르다. ‘형님’이라 할 정부가 ‘아우’인 지방을 보살펴야 하는 까닭이다. 사람으로 치면 요즘 스무 살은 다 자랐을 나이다. 간섭을 받는다는 인상을 심으면 무관심만도 못하다. 지방자치법학자의 말은 심각하다. “지방자치제 20돌이지만 이렇게 내팽개친 데 대해 대통령부터 국회의원까지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서로를 오해하게 되는 이유는 또 있다. 상대방을 걷잡으려 덤비면 곤란하다. 이것 또한 형님 생각만으로 다 자란 아우를 어린애 대하듯 하는 데서 비롯된다. 과거 정부는 책상에서 그러려니 연필만 굴렸다. 지방은 여전히 중앙에 대해 불만으로 충만하다. ‘적’에게도 박수를 보낼 줄 알아야 한다. 아니, 박수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 onekor@seoul.co.kr
  • 경주차량 관중 덮치는 아찔한 사고 순간

    경주차량 관중 덮치는 아찔한 사고 순간

    프랑스에서 열린 한 자동차 랠리 경주 중 발생한 아찔한 사고 영상이 화제다. 1일 호주 나인뉴스가 소개한 해당 영상에는 최근 열린 자동차 경주에서 발생한 사고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시 사고는 자동차 경기 도중 한 참가자의 차량이 관람객들을 향해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 순간이다. 영상을 보면 도로 옆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도로를 빠르게 달려오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심을 잃은 채 그대로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차량을 피한다. 이들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간신히 몸을 피하며 사고를 면한다. 다행히 이 사고는 운전자를 포함해 경기를 관람하던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사진 영상=MINUS minus 영상팀 seoultv@seoul.cco.kr
  • 문재인, 계파 전방위 SOS…박지원 불참 “출발부터 삐걱”

    문재인, 계파 전방위 SOS…박지원 불참 “출발부터 삐걱”

    문재인 박지원 문재인, 계파 전방위 SOS…박지원 불참 “출발부터 삐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4·29 재보선을 앞두고 당내 각 계파의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긴급 구조요청’에 나섰다. ’친정’을 탈당한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의 ‘동반 출격’으로 야권 후보 난립구도가 더더욱 헝클어진데다 전통적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호남 출신 조직들이 선뜻 움직이지 않고 있어 그야말로 다급한 상황이다. 문 대표가 2·8 전당대회 국면에서 언급했던 ‘세 번의 죽을 고비’ 가운데 ‘두 번째 죽을 고비’를 뜻하지 않게 빨리 맞았다는 얘기가 당 안팎에서 나올 정도이다. 문 대표는 전당대회 경선 후보 시절 “이번에 당 대표가 안되어도, 당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도, 총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해도, 그다음 제 역할은 없다”면서 “세 번의 죽을 고비가 제 앞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표는 그중 ‘첫 번째 고비’인 당권경쟁의 파고를 넘고 순항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중대 시험대로 마주한 재보선 관문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한다면 그가 ‘두 번째 고비’로 칭했던 ‘당 재건’의 동력이 빠지는 것은 물론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며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문 대표는 2일 만찬을 겸해 당 대표급 유력 인사들이 참석하는 원탁회의를 열어 계파 수장들에게 선거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원탁회의 가동은 문 대표가 취임 직후 초계파 화합 의지를 강조하며 공약한 것이지만 실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초청 대상인 김한길, 문희상, 박지원, 박영선, 안철수, 이해찬, 정세균, 한명숙 의원 가운데 김한길 전 대표와 당권을 놓고 격돌했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일부 인사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출발부터 삐걱대는 조짐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오래전 잡아둔 지방 강연 일정이 있어 문 대표 측에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재보선 지원 여부에 대해 “지금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상황을 좀 보자”고 말해 당분간 지원에 나서지 않을 뜻을 시사했다. 김 전 대표 측은 “감기몸살이 워낙 심한데다 다른 일정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 지원에 대해선 “당에서 요청이 있으면 도울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었다. ’정동영·천정배 바람’을 차단해야 할 문 대표로선 무엇보다 박 전 원내대표와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 등 ‘DJ’(김대중 전 대통령) 가신 그룹과 호남 비노 인사들의 흔쾌한 지원사격을 끌어내는 게 ‘발등의 불’이다. 정·천 전 의원의 출마를 공개비판했던 권 고문은 오는 7일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 지원을 위한 광주행이 예정돼 있지만, 동교동계 인사들의 반대로 옴짝달싹하기 힘들어진 처지이다. 이들이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 데는 ‘선거 때만 되면 표를 달라고 한다’는 호남 홀대론과 전대 후유증, 친노세력에 대한 뿌리깊은 반감 등이 뒤섞여 있다. 이에 더해 비노진영 일각에선 “상황이 급하니 들러리를 세우는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와 함께 이기기 쉽지 않은 선거에 지나치게 발을 깊숙이 담글 경우에 져야 할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문 대표가 재보선의 당면 과제인 일사불란한 단일대오 구축에 실패하다면 불씨가 잡힌 듯 했던 내홍이 선거 후에 재연될 가능성도 크다. 문 대표는 일단 동교동발 내부 불화설에 선을 그으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권 고문 등 동교동계와 박 전 원내대표가 지원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데…”라는 질문에 “도와주실 것이다. 다들 도와주고 계신다”며 “박 전 원내대표와 어제도 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전 원내대표는 “어제 호남고속철 개통식에서 대학 초청강연 때문에 원탁회의에 못 간다고 얘기한 게 전부”라며 확대해석을 차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김소연, 엘사로 변신한 이유는? ‘시내 한복판에서..’ 경악

    비정상회담 김소연, 엘사로 변신한 이유는? ‘시내 한복판에서..’ 경악

    ‘비정상회담 김소연, 김소연 엘사 변신’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의 배우 김소연이 엘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31일 ‘순정에 반하다’ 측은 여신 포스 넘치는 김소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 엘사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김소연은 금빛 머리와 왕관, 그리고 하늘하늘한 엘사 고유의 드레스까지 갖춰 입은 모습으로 길거리 한복판을 서성이고 있다. 이는 극중에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엘사로 변신한 그녀의 사연을 담고 있는 것으로, 김소연의 심각한 표정으로 인해 첫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여기에 그야말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김소연의 자태는 안방극장을 찾을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 예정이다. 김소연은 ‘순정에 반하다’에서 일에서만큼은 완벽한 프로이면서도 내면으로는 여리고 사랑스러움까지 간직한 비서 순정 역으로 열연한다. 김소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정경호, 윤현민으로부터 “언제나 밝고 털털한 여배우”, “연기를 할 때마다 항상 착하게 배려해줘 감사하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중이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다음달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예능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새 학기가 됐는데 학교 가기 싫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가지고 각국 청년대표들과 토론을 했다. 이날 김소연은 동안미모의 비결을 묻는 MC의 질문에 수줍어하며 “빨리 안건~” 이라고 폭풍 애교를 선보여 G12의 환호를 받았다. 비정상회담 김소연, 김소연 엘사 변신, 비정상회담 김소연, 김소연 엘사 변신, 비정상회담 김소연, 김소연 엘사 변신, 비정상회담 김소연, 김소연 엘사 변신 사진 = 서울신문DB (비정상회담 김소연, 김소연 엘사 변신) 연예팀 chkim@seoul.co.kr
  • 19살 고졸에 대기업 합격… “비결요? 3개국어 능통한 실력”

    19살 고졸에 대기업 합격… “비결요? 3개국어 능통한 실력”

    “외국에서 일해 보니 눈이 번쩍 트이더라고요. 이 경험이 취업은 물론 일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아직 스물이 채 안 된 김안나(19)씨는 지난 1월 경기 평택의 한국관광고 졸업과 동시에 서울 강남구 코엑스 롯데면세점에 취업했다. 대졸자도 힘들다는 취업 문을 가뿐히 넘어선 비결은 뭘까.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 초까지 스위스 바텔호텔에서 경험을 쌓았고 이런 경험이 취업 성공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한 주는 언어 교육을, 한 주는 실습을 하는 등 특유의 커리큘럼 덕도 컸다. 김씨는 중국어가 전공이고 영어와 프랑스어도 가능하다. 학벌은 ‘고교 졸업’이지만 실력은 유명 대학 졸업생 못잖은 셈이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이진현(19)씨는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오는 7월부터 독일 하노버의 전자 회사인 펠츠 일렉트로안나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금은 한국에서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독일 하노버의 직업학교인 비비에스(BBS)에서 견습생으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졸업 후 일하기로 한 것. 이씨는 “원래부터 외국의 언어나 문화에 관심 많았고, 교육부에서 이런 과정을 운영한다고 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에서는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기술이 좋으면 대접을 받는 풍토가 강하다”면서 “기술직에 대한 대우가 높고 정부 지원도 좋아 국내와는 온도 차이가 상당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의 그릇된 풍토도 꼬집었다. 이씨는 “국내에서는 고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가면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고쳐져야 좋은 취업 프로그램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는 김씨와 이씨처럼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했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성공 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교육부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올해로 5년째이다. 지난해에는 21개 학교 371명이 독일, 스위스, 호주 등 12개국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전체 참가자 가운데 70.6%인 262명이 귀국하자마자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66명은 해외기업 취업을 약속받았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부산기계공고·광주자동화설비공고가 독일에 각각 7~9명을, 한국관광고가 스위스에 5명을 진출시켰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이들이야말로 ‘신(新) 평판사회’의 주역들인 셈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관피아 방지법 시행] “1만 5000곳 취업제한 다 한다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아”

    “공직에서 얻은 교훈으로 인정받으며 충분히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국가기록원에서 근무하다 2012년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최모(51)씨는 31일 “바깥에서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눈길이 따가운 게 사실이지만, 대다수의 경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어 정착에 어려움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재취업자는 “관피아를 막아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그렇지 않은 인재도 있어 옥석을 가려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에서 22년 만에 민간기관으로 일터를 바꾼 박모(54)씨는 “예산, 조직운용, 문서작성 등 잘 배운 공직사회 업무체계를 자율적인 민간 영역과 버무려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씨는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유능한 민간자원을 받아들여 부처 칸막이와 울타리를 걷어내고 자율성, 창의성을 한껏 살려야 하는데 배타적인 분위기 탓에 잘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개정 공직자윤리법(일명 관피아방지법) 시행으로 이 같은 부작용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곁들였다. 특히 공직 일선 현장에서는 퇴직 공무원이 오래도록 쌓은 경험과 역량을 썩히게 된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한 금융감독원 직원은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왔는데 관피아방지법에 묶여 퇴직 후 아무것도 못하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많이 답답하다”며 “적어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인데 금융당국 출신이라고 무조건 관피아로 싸잡아 취업을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 ‘정피아’(정계+마피아)나 ‘학피아’(학계+마피아), 정치권 캠프 출신이 민간 분야로 진출해 잇속을 챙기는 등 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재취업 진로를 좁히는 법이 시행되는 데 따른 퇴직자 감소로 공직사회 내부에 민간자원을 유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또 다른 ‘악화’를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인 기업체 재취업자는 “당장 취업 제한으로 부패와의 유착을 막는 데 효과를 발휘할 수는 있지만 거꾸로 해당 업무에 대해 잘 아는 인력의 활용을 공직자 출신이란 이유만으로 제한하는 것은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측면에서 서로 배치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기관을 1만 5000여곳으로 늘린 데 대해서도 “모두 하겠다는 선언이야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문화 In&Out] 韓미술사 연구 후원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으로 돌파구?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월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11년 장기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말 미국 LA카운티미술관(이하 LACMA)과 10년 장기후원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체결한 10년 장기후원과 함께 한국-미국-유럽을 잇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구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31일 서울 DDP에서 열린 ‘현대자동차-LACMA 글로벌스폰서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이클 고반 LACMA 관장은 향후 ‘더 현대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A+T(아트 앤드 테크놀로지) 프로젝트’와 한국미술사연구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A+T 프로젝트’는 북미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 맞서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LA과학역사미술관을 기반으로 1965년 개관한 LACMA가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진행했던 미술관 과학기술 융합 프로그램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후원을 받아 당시 참여작가였던 로버트 어윈과 제임스 터렐의 작품 각 1점을 소장하게 됐다. ‘A+T 프로젝트’가 사장된 지 44년 만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활하게 됐고, 수억원에 이르는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게 됐으니 LACMA로서는 그야말로 로또 당첨보다 더한 ‘횡재’를 한 셈이다. 이 같은 글로벌 아트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 및 예술기관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개발과 기업경영 전반에 문화예술적 가치를 접목시켜 나갈 것이라고 현대차는 기대를 표명하고 있지만 국내 미술계의 반응은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는 쪽이다. LACMA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브리티시 페트롤 등 기업 후원도 많고, 개별 후원자도 적지 않다. 아쉬울 것 없는 유수의 미술관에 신세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후원사로 이름을 올리고 돈을 퍼 주는 것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국내 미술시장은 10년 넘게 장기불황이다. 젊은 예술가들은 먹고 살 길이 없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창작의 열정을 놓지 못하고 있다. 문을 닫는 상업갤러리들이 부지기수이고, 지방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이다. 미술계 관계자는 “한국 미술사의 역사와 뿌리를 찾는 ‘한국미술사 연구’ 지원 활동을 왜 LA에 가서 하는지도 알 수 없다. 국내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국내는 외면하고 해외 유명 미술관에 돈을 퍼 주는게 이해가 안 된다”며 “국내 미술계부터 보듬고, 세계로 눈을 돌리는 것이 제대로 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자세”라고 말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2017년까지 짐짝 신세” 수요예측 빗나간 ‘지옥철’

    “2017년까지 짐짝 신세” 수요예측 빗나간 ‘지옥철’

    “이런 혼잡한 지하철을 2년 넘게 더 이용해야 한다니 끔찍 합니다.” 30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급행열차에 몸을 실은 한 시민이 투덜거렸다. 급행열차 안으로 쓸려 들어간 순간 지하철 안이 연장 운행 전인 지난주 월요일보다 훨씬 복잡했기 때문이다. 9호선 2차 연장구간 개통으로 출발역인 김포공항역에서 타는 승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매일 9호선을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염창역에서 더 타면 죽음이겠네”라는 말을 한숨처럼 뱉었다. 그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가양역과 염창역,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을 거치는 8663번 무료 순환버스를 탈 걸 그랬나”라고 중얼거렸다. ● 무료 순환버스 투입… 2017년 돼야 70량 증차 하지만 염창역에서의 탑승객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줄었다. 혼잡할 것을 대비한 시민이 출근시간을 앞당겼거나 순환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한 덕분이다. 김정민(26·강서구 염창동)씨는 “혼잡할 것이란 보도가 많아서인지 오늘 염창역은 예상보다 덜 붐볐다”면서 “대체교통수단이 없었으면 그야말로 지옥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된 후 첫 출근날인 이날은 당초 우려와 달리 승객 분산과 출근전용 무료버스 100여대 등으로 극심한 혼잡은 피했다. 문제는 이날 서울시가 제공한 무료순환버스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데 있다. 지하철 9호선이 지옥철을 벗어나려면 ‘증차’가 필수적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1~8호선은 지하철 1편당 객차 수는 8~10량에 이르지만 9호선은 4량에 불과하다. 이용객에 비해 객차당 승객 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연장 첫날이었던 지난 토요일은 1량(정원 160명)당 평균 승객 수가 280여명이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평균 이용객이 6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것에 비해 객차 수가 터무니없이 모자란다. ● 1일 평균 이용객 60여만명인데 객차 수는 고작 4량뿐 서울시는 부랴부랴 증차계획을 1년 6개월 앞당겨 2017년까지 9호선 전동차 70량을 늘리기로 했다. 결국 9호선 이용 시민들은 앞으로도 2년 넘게 이런 조마조마한 출퇴근길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것도 전동차 구입에 필요한 비용 1279억원의 예산이 제대로 확보됐을 때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에 9호선 증차에 따른 국비 분담분 511억원을 편성해야 증차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면서 “증차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내년 보전액 매일 100억원…시대의 사명”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내년 보전액 매일 100억원…시대의 사명”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내년 보전액 매일 100억원…시대의 사명”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구조개편 타타협 논의와 관련, “지금이야말로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시장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유종의 결실을 맺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노사정 모두의 책임있는 결단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은 노사정 대표들이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타협을 이룩하겠다고 약속한 마지막 날”이라면서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결단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낡은 제도와 관행 때문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열심히 일해도 저임금, 차별, 고용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개혁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공무원연금 대타협 기구에서 제시된 다양한 대안들을 모아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고 국가재정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이 종료됐고, 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연금개혁 원칙과 필요성, 재정추계 모형, 고통분담 원칙 등에 합의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야가 4월 국회일정을 5월6일까지로 한 것은 국회 연금개혁 특위 시한 내에 여야 합의로 연금개혁을 처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올해만 해도 하루가 늦어질수록 매일 80억원씩, 그러니까 오늘도 80억원의 보전액이 들어가고 있는 연금”이라며 “국회가 시한 내에 이 연금개혁을 마무리짓지 못하면 내년부터는 매일 100억원씩, 연간 3조 7000억원의 세금이 들어가야 하고, 5년 후에는 매일 200억원씩 연간 7조 4000억원의 재정적자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렵게 되고 국민의 부담은 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재정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기하고 장기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뤄져 국민에게 부담주지 않는 공무원연금이 되도록 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금 공무원연금이 국가재정과 미래세대에 막중한 부담을 주고, 앞으로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렵다는 이유로 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역사와 국민 앞에 큰 누를 범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개혁이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국가와 국민, 우리 후손들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내야 하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후손들이 누구인가. 바로 우리의 아들, 딸들 아닌가. 사실 부모님들은 자기 자신보다도 후손들의, 자녀들의 앞날을 더 걱정해야 된다고 생각할 때 이 후손은 다름아닌 이제 살아가야 될 우리 아들, 딸의 미래를 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소연, 엘사로 변신한 이유는?

    김소연, 엘사로 변신한 이유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의 배우 김소연이 엘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31일 ‘순정에 반하다’ 측은 여신 포스 넘치는 김소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 엘사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김소연은 금빛 머리와 왕관, 그리고 하늘하늘한 엘사 고유의 드레스까지 갖춰 입은 모습으로 길거리 한복판을 서성이고 있다. 이는 극중에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엘사로 변신한 그녀의 사연을 담고 있는 것으로, 김소연의 심각한 표정으로 인해 첫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여기에 그야말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김소연의 자태는 안방극장을 찾을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 예정이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사설] 세월호 진상 규명 피해갈 생각 말라

    지난해 봄 우리는 그야말로 지옥의 묵시록에나 등장할 법한 대참사를 두 눈 멀겋게 뜨고 바라만 봐야 했다. 다시 되뇌기도 두려운 세월호 비극이다. 304명의 목숨이 희생됐다. 혹자는 세월호 참사를 한국전쟁과 맞먹는 상흔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세월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새로워지는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그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천재지변 같은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속절없이 당한 비극이기에 우리의 상처는 더욱 크고 아쉬움 또한 더욱 깊은 것이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다 돼 가는 지금 우리가 내놓은 선후책(善後策)이란 정말 지질하기 짝이 없다. 전 국민적인 비극 앞에서 패가 갈려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정말 자괴감이 들게 할 정도다.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기구 규모와 예산, 구성 면면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해양수산부가 제시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에 따르면 특위의 정원은 세월호특별법에 명시된 120명보다 30명이 적은 90명이다. ‘국’이 ‘과’로 격하되는 등 조직 또한 크게 축소됐다. 우리는 단순히 정원이 줄어들고 조직의 규모가 작아졌다고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석태 세월호특위 위원장도 지적했듯 각 소위원회의 기획조정 업무를 기획조정실장과 기획총괄담당관 등 해수부 공무원이 담당하고 진상규명 업무도 정부의 조사 결과를 분석하는 것으로 한정한다면 문제가 없지 않다고 본다. 이처럼 공무원이 힘을 받는 시스템 아래서는 누구도 정부의 직간접적인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관제 기구화’의 우려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무릇 진상 조사의 성패는 얼마나 독립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조사에 임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다분히 일방통행적인 정부안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진상 조사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특위 무력화’안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해수부는 특위와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입법예고에 앞서 정부의 시행령안을 보내 의견을 수렴하는 최소한의 절차조차 생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식이라면 세월호 진상 규명을 통한 국민 통합은커녕 그러지 않아도 갈라질 대로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더욱 찢어 놓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세월호특위를 두고 온갖 험한 말들이 나돌았다. 일각에서 주장하듯 세월호특위 일부가 무슨 벼슬이라도 한 듯 과도한 인력과 예산 등을 요구하며 ‘완장질’을 하는 것이라면 분명 문제다. 하지만 이른바 친박 실세라 불리는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세월호특위를 ‘세금 도둑’이니 ‘탐욕의 결정체’니 하며 제 하고 싶은 대로 ‘뻘소리’를 쏟아내는 판국이니 과연 세월호 진상 규명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진정으로 세월호의 아픔을 이해하는 바탕에서 진상을 규명하고자 한다면 이제라도 특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제대로 수렴해야 한다. 특위에 보다 분명한 권한과 책임이 주어져야 세월호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의 무게를 감안하면 최소한의 국민적 컨센서스라도 이뤄 내야 한다. 정부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은 다시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 김소연, 깜짝 변신 어땠길래?

    김소연, 깜짝 변신 어땠길래?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의 배우 김소연이 엘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31일 ‘순정에 반하다’ 측은 여신 포스 넘치는 김소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 엘사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김소연은 금빛 머리와 왕관, 그리고 하늘하늘한 엘사 고유의 드레스까지 갖춰 입은 모습으로 길거리 한복판을 서성이고 있다. 이는 극중에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엘사로 변신한 그녀의 사연을 담고 있는 것으로, 김소연의 심각한 표정으로 인해 첫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여기에 그야말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김소연의 자태는 안방극장을 찾을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 예정이다. 김소연은 ‘순정에 반하다’에서 일에서만큼은 완벽한 프로이면서도 내면으로는 여리고 사랑스러움까지 간직한 비서 순정 역으로 열연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사설] 상습 甲질 TV 홈쇼핑 규제 강화해야

    TV 홈쇼핑 업체가 납품 업체에 대해 불공정하게 한 행위가 또 적발됐다. 홈쇼핑 업체의 갑(甲)질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홈쇼핑 6개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143억 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업체는 CJ오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이다. 과징금은 CJ오쇼핑이 가장 많고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순이었다.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대기업 계열사들이 앞장서 중소 납품 업체에 불이익을 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 주주인 홈앤쇼핑과 수협중앙회가 지분을 가진 NS홈쇼핑도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니 업계 전체에 번진 고질병이 아닐 수 없다. 홈쇼핑 업체의 불공정 행위는 ‘갑질의 종합선물세트’라고 불릴 정도라고 하니 납품 업체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납품 업체는 대부분 자체적으로는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인 만큼 홈쇼핑 업체의 턱없는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한다. 홈쇼핑 업계의 잘못된 관행은 새로운 것도 아니어서 그동안 대책도 적지 않게 나왔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홈쇼핑 업체는 대부분 납품 업자에게 방송 계약서를 주지 않거나 뒤늦게 줬다고 한다. 계약에 없는 불리한 조건을 납품 업체에 떠넘기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제도적 장치 자체를 근본적으로 무력화하는 ‘슈퍼 갑질’을 일삼은 것이다. TV 홈쇼핑 업체가 남품 업체로부터 챙긴 수수료율은 2013년 평균이 34.4%이다. 백화점이 입점 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이 28.3%니 높아도 보통 높은 게 아니다. 그런데 기본 수수료를 뺨치는 갖가지 비용이 추가되니 납품 업체는 그야말로 죽을 지경이었다. 이번에도 CJ, 롯데, 현대, 홈앤은 판매 촉진 비용의 절반 이상을 납품 업체에 떠넘겼다. 특히 롯데, GS는 판매 실적이 신통치 않다는 이유로 아예 수수료율을 높였다. 납품 업체가 더 손해를 보거나 소비자가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책임도 작지 않다. 매출액과 비교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 수준에 불과한 과징금으로는 정상화가 어렵다. 결국 시장질서를 되찾으려면 정부가 갖고 있는 사업승인권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5월 롯데와 현대에 이어 6월에는 NS, 내년 3월에는 홈앤, 내후년 3월에는 GS와 CJ의 재승인 여부를 심사한다. 이참에 불공정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업체는 모두 정리한다는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도 없을 것이다.
  •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개혁 못하면 내년부터 매일 100억씩 보전해야”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개혁 못하면 내년부터 매일 100억씩 보전해야”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朴대통령 “개혁 못하면 내년부터 매일 100억씩 보전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구조개편 타타협 논의와 관련, “지금이야말로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시장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유종의 결실을 맺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노사정 모두의 책임있는 결단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은 노사정 대표들이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타협을 이룩하겠다고 약속한 마지막 날”이라면서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결단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낡은 제도와 관행 때문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열심히 일해도 저임금, 차별, 고용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개혁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공무원연금 대타협 기구에서 제시된 다양한 대안들을 모아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고 국가재정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이 종료됐고, 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연금개혁 원칙과 필요성, 재정추계 모형, 고통분담 원칙 등에 합의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야가 4월 국회일정을 5월6일까지로 한 것은 국회 연금개혁 특위 시한 내에 여야 합의로 연금개혁을 처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올해만 해도 하루가 늦어질수록 매일 80억원씩, 그러니까 오늘도 80억원의 보전액이 들어가고 있는 연금”이라며 “국회가 시한 내에 이 연금개혁을 마무리짓지 못하면 내년부터는 매일 100억원씩, 연간 3조 7000억원의 세금이 들어가야 하고, 5년 후에는 매일 200억원씩 연간 7조 4000억원의 재정적자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렵게 되고 국민의 부담은 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재정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기하고 장기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뤄져 국민에게 부담주지 않는 공무원연금이 되도록 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금 공무원연금이 국가재정과 미래세대에 막중한 부담을 주고, 앞으로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렵다는 이유로 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역사와 국민 앞에 큰 누를 범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개혁이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국가와 국민, 우리 후손들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내야 하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후손들이 누구인가. 바로 우리의 아들, 딸들 아닌가. 사실 부모님들은 자기 자신보다도 후손들의, 자녀들의 앞날을 더 걱정해야 된다고 생각할 때 이 후손은 다름아닌 이제 살아가야 될 우리 아들, 딸의 미래를 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정상회담 김소연, 엘사 변신까지?

    비정상회담 김소연, 엘사 변신까지?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의 배우 김소연이 엘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31일 ‘순정에 반하다’ 측은 여신 포스 넘치는 김소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 엘사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김소연은 금빛 머리와 왕관, 그리고 하늘하늘한 엘사 고유의 드레스까지 갖춰 입은 모습으로 길거리 한복판을 서성이고 있다. 이는 극중에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엘사로 변신한 그녀의 사연을 담고 있는 것으로, 김소연의 심각한 표정으로 인해 첫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여기에 그야말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김소연의 자태는 안방극장을 찾을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뒤흔들 예정이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예능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새 학기가 됐는데 학교 가기 싫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가지고 각국 청년대표들과 토론을 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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