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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굴욕적 해법 규탄” 연일 ‘대일 외교’ 공세...與 “한일정상회담에 영향”

    野 “굴욕적 해법 규탄” 연일 ‘대일 외교’ 공세...與 “한일정상회담에 영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3일 야권 단독으로 개최된 가운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입장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당내 대책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반면 여당은 이를 한일정상회담에 앞선 ‘물타기’로 규정하고 방어막을 쳤다. 외통위는 이날 민주당 소속 위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만 참여한 ‘반쪽’ 전체회의에서 ‘제3자 변제’를 핵심으로 하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 해법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합의된 의사 일정이 아니며, 오는 16일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회의를 전면 보이콧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협상을 거듭했지만 결국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도 회의에 불참했다. 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불참한 김 위원장 대신 의사봉을 잡았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위원회를 열게 되고, 만일 위원장이 이를 거부할 경우 위원장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의 간사가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이 의원은 개의 선언을 하며 “피해자와 국민의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강제동원 해법 정책이 발표됐고, 또 다른 정상외교에 나서는 상황에서 국회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홍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배상안이 대법 판결을 거슬렀다는 점을 들어 “이 정권이 삼권분립을 근저에서 흔든 대단히 심각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굴욕적 해법안에 대해 국회에서 강력하게 규탄결의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금덕 할머니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동포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해야 하는데 이게 뭔가.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금을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그런 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외통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를 합의 없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개회했다”고 주장했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은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끝나면 그걸 가지고 현안 질의를 하는 전체회의를 하려고 했지만 저희 입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강제동원 해법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 김상희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대책위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책위에서는 ▲시도당 차원의 규탄대회 ▲전문가 자문을 통한 대안 모색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등 다양한 공세 전략을 검토 중이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회의 발언을 통해 장외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외교사 최대 굴욕인 이번 배상안을 ‘미래를 위한 결단이자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이라고 강변했다”며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본의 멸시가 대통령 공약이었나”고 비판했다. 이어 “강제동원 배상, 후쿠시마 오염수, 수출규제 조치까지 바로잡아야 할 현안이 그야말로 산적하다. ‘조공 목록’ 작성에 정신을 팔 때가 아니다”라며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상임위 전체회의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까지 모셔와 정쟁을 일으키고 정부 방침을 비방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 친일파 발언 김영환지사, 야당에 법적대응..시민단체 “사과가 먼저”

    친일파 발언 김영환지사, 야당에 법적대응..시민단체 “사과가 먼저”

    “친일파가 되련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비판을 받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임호선 위원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글을 왜곡 해석해 자신을 친일파로 규정,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것이다. 하지만 도청 안팎에선 김 지사의 사과가 먼저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은 “김 지사가 임 위원장을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소장은 변호사를 통해 14일 경찰이나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운 대변인은 “임 위원장은 김 지사를 친일파로 낙인찍고 반복적으로 매도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지사직 수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어 허위사실을 발표하고 충북 전역에 현수막을 거는 등 범죄행위를 중단하지 않아 고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 글은 국어를 배운 국민이면 누구나 알수 있는 내용인데, 자의적으로 해석해 사실왜곡을 시도하고 있다”며 “법적대응은 뒤집어씌우기 구태정치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사과를 외면한 채 법적대응에 나서자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어이가 없다”며 “공인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올려 문제를 일으킨 만큼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청의 한 공무원은 “친일파가 되겠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정부정책을 두둔한 것은 경솔했던 것 같다”며 “다수가 공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적대응까지 하면 화를 키울 것 같다”고 걱정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내 무덤에도 침을 뱉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 지사는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며 운을 뗀 뒤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옹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애국심에 고개를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통큰 결단은 불타는 애국심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친일본색을 만천하에 드러낸 윤 대통령과 김 지사는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도당은 “굴욕외교를 두둔하기위해 친일파가 되겠다고 하고, 윤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을 애국자로 치켜세운 김 지사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다”며 “아첨에만 급급하며 국민을 매도하는 시대착오적인 도지사는 더 이상 도민에게 필요없다”고 비난했다.
  • 민주, ‘李 전 비서실장 사망’에…“단결과 통합” “李 주변 돌아봐야”

    민주, ‘李 전 비서실장 사망’에…“단결과 통합” “李 주변 돌아봐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경지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의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해 이견이 나오고 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내 분열 조짐이 보이는 것에 대해 “지금은 민주당이 선(先) 단결과 통합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정의 실정, 잘못된 행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맞서야 한다고 본다”며 “민주당은 하나 된 힘으로 당당히 맞서야 하는 것이 당원으로서, 의원으로서 자세”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정권에서 가장 바라는 게 뭐가 있겠는가. 가장 강력한 적은 이재명 대표”라며 “역대 대선이 끝난 이후 패배한 야당은 존재 자체가 없었고 분열의 양상이 지속됐다. 윤석열 정권의 공격을 이 대표가 맞서야만 넘어갈 수 있다. (이 대표가 아니었다면) 당내 분열이 어마어마하게 심각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숨진 전모씨와 관련해 “검찰의 무리한, 압박 수사의 과정에 이런 비참한 일들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씨가 남긴 유서에서 이 대표가 언급됐다는 보도에 대해선 “유족들이 일부 유서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것에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안다. 텍스트를 보지 말고 콘텍스트(context)를 봐야 한다”며 “전체적인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한 단어를 가지고 고인의 말을 해석한다는 것 자체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도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외부의 공격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검찰 수사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면서 “외부의 공격을 같이 막아내고, 나아가 우리가 단결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값”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무리한, 무도한 수사는 사실”이라면서도 “안타깝지만 이 대표도 주변을 좀 더 돌아보고 왜 이런 분들이, 이렇게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국민이 이번 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것은 사실이다. 당대표로서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이런 상황을 잘 주시도 하고 거기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는 자세,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고 심각하게 고려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설] 벌써 5명… ‘죽음의 행렬’ 이 대표가 멈춰야

    [사설] 벌써 5명… ‘죽음의 행렬’ 이 대표가 멈춰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가 극단 선택을 하면서 민주당 내부 혼란이 깊어지고 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걷잡을 수 없어지니 당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당내 목소리도 거세지는 분위기다. 당 안팎의 혼돈이 극심한데도 이 대표는 오불관언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주말에는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에 반대하는 장외 집회에 나섰다. 이 대표의 심리 상태가 어떤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는 말이 나온다. 전씨는 이 대표 주변에서 다섯 번째 극단 선택을 한 사례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관련 제3자 뇌물죄 공범으로 지난해 12월 한 차례 검찰에 소환됐다. 10년 넘게 이 대표를 보좌한 그는 유서에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본인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느냐”, “더이상 희생자는 없어야 한다” 등의 말을 남겼다 한다. 한때 최측근이 자신을 지명하면서 마지막 당부를 했는데도 이 대표는 책임 의식이 전혀 없어 보인다. 오히려 “나 때문에 죽었느냐”고 반박했다. 대선 주자였던 제1야당 대표가 측근의 석연찮은 죽음마다 이런 비겁한 회피를 반복할 수 있는지 납득되지 않는다. 자신이 아니었다면 의혹에 연루될 일이 없었을 전씨의 발인날에도 강제동원 피해배상 반대 집회에 나가 목청을 높였다. 주변에 대한 일말의 도의적 책임도 무시한 사람이 국가적 현안에 열 올리는 모습에 어떤 신뢰를 보내겠나. 대장동 비리 관련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을 뿐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산 넘어 산이다. “검찰의 미친 칼질 탓”이라고 아무리 책임을 회피해도 구체적인 수사 결과가 갈수록 드러나고 있다. 도덕적 권위와 리더십을 다 잃고 결자해지할 일만 남았다. 돌아가기에는 이미 멀리 왔지만 지금이라도 제1야당 대표직만은 스스로 내려놓아야 한다.
  • 與野원로들 “김기현號, 협치 실패 땐 총선 필패… 야당 빨리 만나라”

    與野원로들 “김기현號, 협치 실패 땐 총선 필패… 야당 빨리 만나라”

    여소야대 국회 지형에서 집권여당의 정상적인 첫 지도부가 출범한 가운데 정치 원로들은 건강한 대야 관계 설정이 소수 여당의 성공 조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집권 1년차 여당이 협치에 실패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이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빠르게 야당과 만나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조언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수 여당인 만큼 국정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야당과의 정책적인 토론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국민의힘에서는 정교함과 치밀함이 부족하다”면서 “상임위원회 등에서의 협동 작업, 팀 연대도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논리적, 정책적으로 야당을 선도하는데 대통령께서 좋아하지 않을 리가 있겠느냐. 용산이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은 지엽적인 문제”라며 “대통령실이 백업하는 여당이 국회에서 힘도 못 쓰고 맥도 못 추면 국민이 내년 총선 때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6선 국회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거물급 인사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역시 “야당과 대화에 나서 협치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전 의장은 협치의 조건은 대통령의 ‘의회 존중주의’뿐이라면서 “(김기현 대표가) 사실상 윤심을 업고 당선됐지만 청와대 말만 따르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어느 여당 대표가 와도 청와대 거수기가 되면 정치가 아니다. 그건 통치”라고 지적했다. 문 전 의장은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야당 시절 노태우 대통령은 국회에 아무 간섭도 하지 않고 그대로 따랐고 이때 국회가 역대 없었던 가장 많은 입법과 남북 문제 기본합의서, 중러 수교 등 거국적인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야당을 들러리 취급하지 않고 대화로 협치에 이르는 데 (김 대표가)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5선 국회의원 출신의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도 “야당과의 관계를 안 풀면 국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서둘러 야당의 지도부를 만나고 여당이 양보할 건 양보하고 협상할 건 협상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민생’ 키워드에 대해서는 “당내 화합과 단합, 야당과의 협치가 이뤄져야 민생 문제도 풀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김 대표의 공약대로 연대와 포용, 탕평이 내년 총선의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일치’를 앞세운 친윤(친윤석열) 지도부를 둘러싼 당 안팎의 우려에 대해서는 “조건 없는 거수기 역할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충고가 나왔다.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5선 국회의원 출신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대통령의 성공이 곧 집권당의 성공인 만큼 대통령 지원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다만 직언할 건 하고 틀린 건 틀렸다고 말하는 등 상식적인 수준에서 당정 협조를 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檢, 李 공소유지 자신하지만… 수사 속도조절할 듯

    檢, 李 공소유지 자신하지만… 수사 속도조절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의 극단적 선택에도 검찰은 이 대표 혐의 입증과 향후 공소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야당에서 전씨의 극단적 선택을 검찰의 압박 수사 탓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띠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12월 전씨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한 차례 영상녹화 조사를 진행한 뒤 별도의 추가 조사나 출석 요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네이버의 성남FC 후원금 40억원과 관련해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공범으로 적시됐다. 또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름이 언급되며 수사선상에 올랐다. 하지만 검찰은 그를 사건의 핵심 인물로는 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극단적 선택에도 검찰이 이 대표의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 사건과 관련해 추후 증인 신문을 할 수 없게 됐지만 다른 증거들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 수사와 관련해 사건 관계자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검찰이 당분간 속도 조절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야권에서는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이라며 전 전 실장의 죽음에 대해 ‘검찰 책임론’을 꺼낸 상황이다.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 등 총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지난해 1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회복했다. 이에 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기소 시점에 대한 검찰의 고민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가 지난달 22일부터 진행 중인 경기도청에 대한 ‘장기 압수수색’이 전씨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씨가 근무했던 비서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기간이 보름을 넘어가면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가 취임한 민선 8기 이후 13차례 압수수색을 받고, 압수수색 기간은 총 24일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저희가 압수수색당한 문건만 해도 6만 5185건”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검찰은 적법절차에 따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통상 검찰청에서 진행하는 포렌식을 경기도 요청에 따라 도청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 관계자는 “도청 업무가 방해받지 않도록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대한 자료를 선별 압수하고 당사자 참관 등 절차를 준수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이재명 “부모님 묘소 구멍 파고 돌덩이… 패가망신 저주 의식”

    이재명 “부모님 묘소 구멍 파고 돌덩이… 패가망신 저주 의식”

    경북 봉화에 위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모의 합장 묘소가 훼손된 사실이 12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이 대표에게 주술적 성격이 강한 공격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부모 묘소가 테러당한 현장의 사진 두 장을 올리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표가 공개한 첫 번째 사진에는 생(生), 명(明) 등 세 글자의 한자가 적힌 돌이 묘소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묘소가 파헤쳐진 자리에 세 개의 한자가 적힌 돌이 박혀 있다. 두 사진의 돌에서 모두 생(生), 명(明)이 확인되며, 세 번째 한자는 형체가 흐릿해 특정할 수 없지만, 각각 죽일 살(殺)·기운 기(氣)로 추정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무덤 사방 혈자리에 구멍을 파고 흉물 등을 묻는 의식으로, 무덤의 혈을 막고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또는 양밥)”라며 관련 내용을 재차 언급했다. 이어 “흉매지만 함부로 치워서도 안된다는 어르신들 말씀에 따라 간단한 의식을 치르고 수일 내 제거하기로 했다”면서 “저로 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을 당하시니 죄송할 따름”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부모 산소에 4개의 구멍을 뚫고 2개의 돌을 박아 넣는 등의 훼손 행위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제보받았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1야당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묘소마저 공격하는 패륜적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더욱이 테러에 주술적 수단까지 동원되었다는 점이 경악스럽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수사당국은 즉각 이같은 테러가 누구에 의해 저질러졌는지,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철저히 밝혀내기 바란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 “프랑스 1490시간, 한국 1915시간…이미 ‘일 중독’”

    “프랑스 1490시간, 한국 1915시간…이미 ‘일 중독’”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 근로가 가능한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9일에도 “대다수가 제도 개편을 원한다”고 설명했지만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개편안은 매주 52시간 상한을 지켜야 하는 기존 제도를 유연화해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평균 주 52시간’을 맞추는 게 핵심으로, 특정 주에는 최대 69시간(11시간 연속휴식 적용) 또는 64시간(11시간 연속휴식 무적용)까지 일할 수 있는 구조다. 자연스레 장시간 노동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한국, 이미 ‘일 중독’…과로사 늘 수 있다는 우려도” 워싱턴포스트는 12일(한국시간) ‘한국 정부가 이미 긴 52시간 근무에서 늘어난 69시간 근무제도를 제안하다’라는 기사에서 “이미 ‘일 중독’으로 잘 알려진 한국에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망칠 것이라 우려하는 야당과 근로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1년 통계를 인용해 미국인의 연간 노동시간은 1791시간, 프랑스는 1490시간 등이지만, 한국은 1915시간이라고 전하면서 “한국인은 이미 많은 외국인들보다 더 많은 시간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싱턴포스트는 “윤석열 정부는 여론을 흔들기 위해, 일부 근로자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주 60시간 이상 연속 3주 근무하는 것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 설명한다”면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를 통해 주4일 근무가 가능하다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의 말을 전했다. 또 “이런 제안은 고용주에게 특정 시기에 더 많이 일하게 하는 법적인 근거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근로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자살률, 세계에서 높은 수치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 OECD 통계를 인용한 한국의 출산율과 자살률도 비교했다. 매체는 “긴 노동 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한국의 출산율(0.78명)의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4.1명으로 세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장시간 노동이 뇌졸중과 심장병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면서 “2021년 WHO 측은 일주일에 55시간 일하는 것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MZ세대가 선호한다는 ‘주69시간’ 근로제…정작 MZ노조는 “반대” 정부는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한 반발이 목소리가 나오자 MZ세대를 언급했다.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들이)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쉴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역시 7일 “20‧30 청년층 같은 경우도 다들 좋아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MZ세대의 실제 목소리는 달랐다. 지난 9일 ‘MZ 노조’의 모임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정부의 제도 개편안에 공식적으로 반대하며, 첫 의견문을 통해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는 노동자 근로조건을 개선해 온 국제사회 노력과 역사적 발전 과정에 역행한다. 개편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말 15~34세 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희망하는 주당 근로시간은 ‘42.28시간’에 불과했다. ‘추가 근로 시간에 대한 보상이 있어도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하는 직장에는 취업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46.7%였다. 근로 시간 개편으로 ‘크런치 모드’ 등 장시간 노동 직격탄이 우려되는 정보기술(IT) 업계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IT노조는 ”주 69시간제는 과거로의 퇴행“이라며 ”일이 많을 땐 연장 근무와 휴일 근무까지 하고, 쉴 때 길게 쉰다고 하는 건 기계를 돌릴 때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 이재명, 부모 묘소 훼손에 “후손 저주하는 흉매”…수사 촉구

    이재명, 부모 묘소 훼손에 “후손 저주하는 흉매”…수사 촉구

    경북 봉화에 위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모의 합장 묘소가 훼손된 사실이 12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이 대표에게 주술적 성격이 강한 공격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부모 묘소가 테러당한 현장의 사진 두 장을 올리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표가 공개한 첫 번째 사진에는 생(生), 명(明) 등 세 글자의 한자가 적힌 돌이 묘소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묘소가 파헤쳐진 자리에 세 개의 한자가 적힌 돌이 박혀 있다. 두 사진의 돌에서 모두 생(生), 명(明)이 확인되며, 세 번째 한자는 형체가 흐릿해 특정할 수 없지만, 각각 죽일 살(殺)·기운 기(氣)로 추정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무덤 사방 혈자리에 구멍을 파고 흉물 등을 묻는 의식으로, 무덤의 혈을 막고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또는 양밥)”라며 관련 내용을 재차 언급했다. 이어 “흉매지만 함부로 치워서도 안된다는 어르신들 말씀에 따라 간단한 의식을 치르고 수일 내 제거하기로 했다”면서 “저로 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을 당하시니 죄송할 따름”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부모 산소에 4개의 구멍을 뚫고 2개의 돌을 박아 넣는 등의 훼손 행위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제보받았다. 제보 이후 이 대표의 둘째 형이 직접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1야당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묘소마저 공격하는 패륜적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더욱이 테러에 주술적 수단까지 동원되었다는 점이 경악스럽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대한민국이 다시 무속인들이 횡행하는 전근대 시대로 회귀한 것이냐”면서 “수사당국은 즉각 이같은 테러가 누구에 의해 저질러졌는지,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철저히 밝혀내기 바란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가족들과 논의 후 해당 사건을 경찰에 신고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와 별개로 13일 오전회의를 거친 뒤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서울신문에 전했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이 대표 부모의 산소가 훼손된 것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잇단 극단 선택, 李 혐의 입증 문제없다지만 檢 수사 속도 내긴 부담

    잇단 극단 선택, 李 혐의 입증 문제없다지만 檢 수사 속도 내긴 부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의 극단적 선택에도 검찰은 이 대표 혐의 입증과 향후 공소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야당에서 전씨의 극단적 선택을 검찰의 압박 수사 탓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띠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12월 전씨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한 차례 영상녹화 조사를 진행한 뒤 별도의 추가 조사나 출석 요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수사가 극단적 선택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전씨는 네이버의 성남FC 후원금 40억원과 관련해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공범으로 적시됐다. 또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름이 언급되며 수사선상에 올랐다. 하지만 검찰은 그를 사건의 핵심 인물로는 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극단 선택에도 검찰이 이 대표의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 사건과 관련해 추후 증인 신문을 할 수 없게 됐지만 다른 증거들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 수사와 관련해 사건 관계자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검찰이 당분간은 속도 조절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야권에서는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이라며 전 전 실장의 죽음에 대해 ‘검찰 책임론’을 꺼낸 상황이다.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래 전 전 실장을 포함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 등 총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지난해 12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회복했다. 이에 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기소 시점에 대한 검찰의 고민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美언론 “한국, 이미 ‘일 중독’…과로사 늘 수 있다는 우려도”(WP)

    美언론 “한국, 이미 ‘일 중독’…과로사 늘 수 있다는 우려도”(WP)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 근로가 가능한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의 11일(이하 현지시간)자 ‘한국 정부가 이미 긴 52시간 근무에서 늘어난 69시간 근무제도를 제안하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미 ‘일 중독’으로 잘 알려진 한국에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망칠 것이라 우려하는 야당과 근로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1년 통계를 인용해 미국인의 연간 노동시간은 1791시간, 프랑스는 1490시간 등이지만, 한국은 1915시간이라고 전하면서 “한국인은 이미 많은 외국인들보다 더 많은 시간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윤석열 정부는 여론을 흔들기 위해, 일부 근로자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주 60시간 이상 연속 3주 근무하는 것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 설명한다”면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를 통해 주4일 근무가 가능하다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제안은 고용주에게 특정 시기에 더 많이 일하게 하는 법적인 근거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근로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삼성 계열사 직원(34)은 워싱턴포스트에 “정부는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를 통해) 우리의 연간 노동시간이 유지되거나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면서 “그러나 언제나 해야 할 일이 (근무시간보다) 많다. 주 69시간 근무제가 시행된다면 과로로 인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해당 인터뷰에 이어 OECD 통계를 인용한 한국의 출산율과 자살률을 비교했다.  이 매체는 OECD를 인용해 “긴 노동 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한국의 출산율(0.78명)의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4.1명으로 세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장시간 노동이 뇌졸중과 심장병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면서 “2021년 WHO 측은 일주일에 55시간 일하는 것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가 일부 근로자에게는 ‘공허’하게 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LG계열사의 한 직원은 워싱턴포스트에 “밤 9시 또는 밤 10시까지 일하는 것은 내게 일상이다. 주52시간 근무제는 내가 더 긴 시간을 일하는 걸 막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주 69시간 근무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언론 기사를 보면 공감이 가지 않는다. 어쨌든 나는 (이미) 장시간 노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선호한다는 주69시간 근로제, 정작 MZ노조는 “반대”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안은 주 단위로 관리되던 연장근로시간을 노사가 합의할 경우 '월·분기·반기·연' 단위 총량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경우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해진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한 반발이 목소리가 나오자 MZ세대를 ‘방패막’으로 활용했다.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들이)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쉴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겠다“고 밝혔고,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20‧30 청년층 같은 경우도 다들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지난 6일 “요즘 MZ세대는 기성세대와 달리 '부회장 나와라, 회장 나와라, 성과급이 무슨 근거로 이렇게 됐냐'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권리 의식이 굉장히 뛰어나다”면서 “적극적인 권리 의식이 법의 실효성을 있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기대와 달리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새로고침)은 9일 공식 입장문에서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는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해왔던 국제사회의 노력과 역사적 발전 과정에 역행한다”며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38개 중 평균 근로시간이 2021년 기준 4위로 장시간 노동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우리나라는 연장 근로 상한이 높고, 산업 현장에서 연장근로가 빈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Z세대를 주축으로 한 신생 노조 새로고침은 LG전자 '사람중심사무직노조',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등 8개 사업장 노동조합의 연대체로 지난달 21일 "정치적 구호가 아닌 노조 본질에 맞는 목소리를 내고 노사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공식 출범했다.
  • 국민의힘, ‘尹 공약’ 신도시특별법 당론 추진…당정 공조 강화

    국민의힘, ‘尹 공약’ 신도시특별법 당론 추진…당정 공조 강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만간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당은 10일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지난달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보고 받았다. 해당 법안은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전국 49곳의 노후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해주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늘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정부는 그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이 법안을 준비해왔다. 원 장관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입법이 아닌 국민의힘 의원의 발의 형식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입법으로 하게 되면 법제처 절차나 입법예고 등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당의 협조 여부에 대해 원 장관은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용적으로는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상태”라며 “여야가 같이 발의할지 야당이 동참하지 않으면 여당 단독으로 할지는 당에 맡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해당 법안에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 원 장관은 향후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수개월 동안 여러 차례 주민 의견과 내부 공청회를 거쳤다”며 “부족한 점은 입법 과정에서 더 반영하겠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관련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법안을 당에서 검토해보고 체크해본 후 발의할 것”이라며 “야당 중에서도 찬성하는 의원들이 있다고 하니 알아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기현 신임 대표 선출을 계기로 당정 공조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책 의총도 이같은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당정 간 논의에서 당이 정책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전반적인 정책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하 선거구 정자동·금곡동·구미1동)이 성남시 신상진 시장의 정책과 관련해 다음과 연설문을 발표했다. 다음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전문 정치인 시장하지 말고 성남시민을 위한 풀뿌리시장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박광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정식입니다. 민선8기 신상진 성남시정부가 시작된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행사 시작을 언제해야 할지 고민하는 행사주최자들과 공직자들의 초조한 모습을 뒤로하고 축사에 신나신 신상진 시장님 행복하십니까?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성남에서는 6월 지방선거가 있던 해였고, 이들 선거에서 여야가 뒤바뀌면서 각종 의혹과 전 정권 지우기 등을 놓고 국회 또는 시의회에서 격돌로 민생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고물가, 고금리, 난방비폭탄 등의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터미널 폐업,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2023년도 예산심의도 엄연히 조례가 존재하는데도 청년기본소득예산 30억을 안세워 성남시는 준예산사태로 전환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쳤습니다. 오롯이 신상진시장의 오만과 독선으로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협치도시 성남시만이 불행한 성남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의원은 수차례 제언했고, 시장님도 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상생, 협치를 외치셨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현 정권의 안전 불감증이 낳은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인데이 참사를 성남시민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서울 이태원동 비좁은 거리로 많은 인파가 몰려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사망자 156명이 발생했고, 이중 성남시민 5명이 포함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본 의원은 끝까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안은 굴욕적해법으로 즉각 파기를 촉구하며,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를 규탄합니다. 일본의 사죄와 전범기업의 배상없는 돈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받지 않겠다는 양금덕 할머니의 절규를 기억하며 굴욕적 배상합의 파기를 성남시의회 민주당에서도 강력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신상진 시장님! ■ 부실한 인수위원회운영과 옥상옥 시정혁신추진단! 신상진 시정부가 출범한지 벌써 9개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상진시장의 인수위원회였습니다. 성남시정을 인수하자는 것인지, 전임시장들을 털겠다는 것인지 부실한 인수위원회 운영으로 준비안된 신상진 시정부의 출발은 연말까지도 인수위보고서가 나오질 않았고 아직도 야당대표가 보질 못했습니다. 전임시정부에서 추진하던 많은 사업들에 대해 아직도 검토중이라는 답변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준비안된 신상진 시장과 엉터리 인수위원회의 운영이었다는 평가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또, 시정혁신위원회인지, 시정혁신추진단인지를 준비하신다는데 시의회의 권한을 침범하고 성남시 공직자들을 허수아비로 만들 비선실세들의 모임은 절대 안 됩니다. ■ 인사행정의 실패 올 2월 모신문에 모란시장에서 B과장이 주도하고 A지역출신 과장들이 모여 인사개입모의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공정과 혁신을 추진하는 신상진시장의 철학에 반하는 불순한 정치공무원들을 경계하는 기사입니다. 전임시장들의 인사와 정치공무원들을 입버릇처럼 비판하는 신상진시장님 철저히 진상조사하여 일벌백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최근 성남시기자협회에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채용과정의 난맥상과 밀실개입내용입니다. 문화재단은 수개월째 대표이사와 본부장 자리가 공석입니다. 아직도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재개발재건축사업단장도 공석입니다. 도대체 취임9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신상진 시장님 유능한 성남시 공직자들 많습니다. 빠른 임용바랍니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책임질 4급 국장자리를 도대체 언제까지 비워두실 생각이십니까? ■ 성남형교육지원단폐지의 문제점 신상진시장님! 성남시장에 취임하면서 공정과 소통을 강조하셨으면서 왜 시민들이 소통하자고 하는데 불통으로 맞서고 계십니까? 성남형교육지원단을 폐지하면서 성남교육시민단체와 특히 성남형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은 들어보고 폐지를 결정하시는 겁니까? 성남형 교육은 지난 10년간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이란 슬로건으로 차별 없는 교육과 학생 개인별 역량을 개발해 온 성남지역 실정에 특화된 교육정책입니다. 전국에서 박수치던 성남형 교육입니다. 교육정책을 손바닥 뒤집듯이 하면 우리 아이들이 겪을 대혼란은 누가 책임질겁니까? 그동안 1,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효율적인 운영을 하였는데 성남형 교육의 중간 조직인 성남형교육지원단을 없앤다는 것은 성남형 교육을 폐지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공청회나 토론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한 적이 있습니까?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에서 신상진 시장님과 시 집행부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요청하고 있는데 시장님과 시 집행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통해 좋은 점은 계속 이어가고 불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면 될 것을 말이 좋아 미래 교육으로 전환이지 일방적으로 성남형 교육을 폐지하는 것은 소통을 원하는 시민에게 불통으로 응수하는 것이라고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남북교류협력 포기하면 안돼! 민주당 정권 지우기란 정치적목적으로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조례에 대하여 왜 대다수의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지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당장 남북관계가 경색되었다고, 편향된 보수 언론이 연일 북한 때리기를 한다고 남북교류를 통한 평화적 관계 유지와 나아가 평화 통일의 기조가 사라지는 것입니까? 우선 이번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 사유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규정한 내용과 유사하여 실효성이 없는 조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조례는 관련 상위법의 범위 안에서 제정되기 때문에 법령에 어긋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지자체 조례는 관련 법령과 유사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누구나 아는 상식을 조례 폐지의 첫 이유로 했다는 것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한 시민은 ‘상위법에 정해져 있다고 조례를 폐지한다면 풀뿌리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고, 중앙부처와 광역단위 부처가 존재하는데 기초단체가 무슨 필요가 있냐는 것과 다르지 않다. 중앙부처의 역할이 있고 광역과 기초단위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라고 비판하십니다. 상식에도 맞지 않고, 시대 흐름에도 역행하며, 순리에도 어긋나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안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폐지안의 폐지가 상식이며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시대 흐름이고 순리에 맞는 우리 성남시의회의 역할입니다. ■ 청년기본소득정책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와 함께 민주당 정권 지우기의 일환이 청년기본 소득을 폐지하려는 시도입니다. 2016년 성남시에서 태동하여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시행 중인 청년기본소득은 성남시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사업입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 내로라하는 CEO들도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신상진 시장님은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며 성남시장에 당선되신 후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이 청년기본소득 폐지 시도였습니다. 준예산사태까지 가며 청년기본소득은 논쟁이 되었고, 협치정신으로 재개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준비되지 않고, 절차적 하자가 많았던 신상진시장의 청년취업 All-Pass사업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이시대에 가장 어려운 청년들을 돕기 위해 여야의 좋은 정책들로 청년들을 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서 70억원, 성남시에서 30억원, 총 100억원의 예산이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대상자인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선순환되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혜택이 되는 참 좋은 정책입니다. 반면, 청년취업 All-Pass 사업 예산은 전액 시비로서 학원비, 자격증 응시료 등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되어 있고 관련 대형학원이 성남지역 상권과는 거리가 멀어 세수 100억원 대부분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야없이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취업 All-Pass 사업이 우리 성남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밀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말로만 상생과 협치말고 진정성 있는 협치도시 성남시 선포해야! 말로는 소통을 강조하면서 행동으로는 불통과 무시로 일관하고 있는 신상진 시장님. 성남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민관협치위원회를 민선 8기 출범 이후 단 한차례도 소집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또한 민관협치위원들의 회의 소집 요구는 ‘무시’,하고 시장 면담 요청에는 ‘거부’를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와 같은 행태는 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협력을 강조한 지방자치의 대원칙을 무시한 것이자 명백한 조례 위반이며 풀뿌리 지방자치를 모독하는 오만함입니다. 시장님. 시민들과 협치 의지가 있긴 한 겁니까? 아니 협치 뜻은 알고 계신건가요? 민관협치위원회 위원들은 시장의 들러리가 아닌 임기가 보장된 위원들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도, 설명도 없이 민관협치위원회 활동을 못하게 하는 것은 민관협치의 시장님의 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것이자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신상진 시장님과 시 집행부의 정확한 입장 표명을 통해 시민과 협치를 함께 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를 명확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소통과 협치를 외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 청년들이 결혼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 준비가 먼저이다! 올해 성남시가 신규사업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여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solo Mon’의 선택”이란 사업을 기획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이야말로 보여주기식 사업의 전형이며, 사업 목적의 접근방식이 잘못되었습니다. 말이 좋아 만남 주선 행사지, 2억 4천 5백만원이라는 혈세를 투입해 미팅 사업을 하려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 사업인지, 지방정부에서 해야 하는 사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과연 MZ세대 청춘 남녀들이 만남의 기회가 없어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불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까? 많은 설문과 통계자료를 보면 결혼과 출산, 심지어 만남까지 꺼리게 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과 미흡한 보육 인프라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런 미팅 사업을 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조차 하지 못한 무능의 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남시가 해야 할 일은 저출산의 원인을 극복하는 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정책에 방점을 두어야지 미팅사업을 주관하는 것은 아닙니다. ■ 시민들의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는 대책 없는 성남종합 버스터미널 폐업! 존경하는 93만 시민여러분! 지난 12월 31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폐업을 했습니다. 장기휴업을 철회한지 정확히 1년 만에 문을 닫은 것이며, 2004년 이후 18년만입니다. 이 과정에서 성남시와 운영사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도 있었지만 결국 시는 폐업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급한 데로 성남시는 터미널 주변에 승하차장을 마련해 운송을 담당한다고는 하지만 시민들의 교통불편은 불가피합니다. 더 큰 문제점은, 터미널 폐업이후 대책인데 현재까지 대안으로 나온 것은 현 부지 매입과 보조금지원, 새로운 부지를 마련해 공영터미널을 운영한다는 것으로 해법에 대해 현재까지 답보상태로 이는 시민들만 골탕 먹이는 무책임한 행정입니다. 신속한 대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 사업 중단은 게임산업 포기하는것!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 사업이 정권교체가 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올해 1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중단 시켰습니다. 본 사업은 2019년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성남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도비 100억을 확보한 사업입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매출 70%를 담당하는 게임산업의 메카인 성남시의 위상을 신상진시장님께서 헌신짝처럼 버리시는 것입니까? 전임 이재명, 은수미시장이 시작한 사업이라 폐지하는 것이지요? 판교테크노벨리의 수많은 게임회사와 관계자들이 이 사태를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최악의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E-스포츠전용경기장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공공에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인원 감축! 일자리 늘리겠다던 현 정권, 들어서자마자 일자리센터내 직업상담사 16명을 감축하였습니다. 16명의 가장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것 입니다. 판교지하철역에 불꺼진 판교일자리센터를 보며, 어리둥절할 성남시민들 볼 면목이 없습니다. 실직한 16명의 직업상담사들은 작년 시군,정부 합동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하였고 표창장까지 받아 우수한 성과까지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입니까? 이 과정에서도 예결산 의결권이 있는 시의회를 무시하고, 밀실행정의 극치를 보여준 사례라 할 것이며 성남시민을 철저히 무시한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6명 가족의 눈물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재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정치이고 공공의 이유입니다. ■ 탄소중립도시 성남시에 역행하는 율동·탄천르네상스 사업! 지난 회기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율동르네상스 등 7개사업에 대해서 현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이 되었고 이 문제에 대해 동료 의원들도 지적한바 있었습니다. 성남의 가장 큰 자연자원이자 공원조성 사업인데 계획안 한 페이지짜리로 축소하여 제시했다는 것은 졸속행정도 이런 졸속행정이 없습니다. 율동공원과 탄천 등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성남시의 귀중하고 소중한 재산입니다. 백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세우십시오. 최근, 도시 회복력과 탄소중립 이행을 저해하고, 역행하는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의 올해 예산 중 87억원을 삭감하라는 환경단체들의 주장이 이슈화 되었습니다.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 2023년 예산중 홍수를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탄천의 바닥을 파내는데 20억원,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홍수터인 둔치를 친수공간으로 만드는데 27억원, 중앙공원에 주차장 면적을 96면에서 236면으로 늘리는데 30억원, 시민을 위한 테마공원을 계획하는데 10억원 등 기후위기시대를 역행하고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우려를 전달한 것입니다. 성남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성을 개선하고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도시를 계획해야하며 특히, 온실가스를 줄이는 감축 정책과 재해·재난에 대비하는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를 지향해야 합니다. 시장께서 진정으로 성남시를 기후위기시대에 창의적인 명품그린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환경관련 단체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의 충고와 목소리부터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여러분! 코로나 팬데믹과 폭염, 폭우, 강추위 등이 상시화된 지금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로 전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병 위기로부터 촉발된 경제 위기는 자연·생태계 보전 등 지속가능성에 기초한 국가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기도 합니다. 해외 주요국들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친환경 산업 육성 등 저탄소 경제·사회로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린뉴딜을 통해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가속화를 정책방향으로 잡고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주요 과제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남시도 AI 등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뉴딜에 매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인프라·에너지 녹색전환과 녹색산업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 2050탄소중립 성남시를 위한 정책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2030년까지 성남시의 온실가스 40%의무감축을 이행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남시장 직속의 000단 조직개편은 최선인가? 성남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사항인 4차산업 특별도시 육성과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을 위해 각종 ‘추진단’ 등을 구성하고 기구와 정원을 재편했습니다. 시장께서 야심 차게 추진하기 위해서 추진단을 만들고, 교수와 기업가 등의 민간 자문단 수십 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보기에는 정말 대단하고, 무엇인가 큰일을 해낼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만나 본 한 전문가의 말을 빌려 보면, 호박에 줄 그으면 수박 됩니까? 라는 평가입니다. 누구나 시장이 되서 성남시민들 앞에 지금처럼 많은 민간 자문단을 배치하고 홍보하면 일 잘하는 시장이 됩니까? 조직은 시스템에 의해 작동하고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합집산 전문가들을 모아 생색내기 포장한다고 모든 정책이 성공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적재적소에 성남시의 유능한 공직자들이 시스템에 의해 일하는 성남시를 만들기 바랍니다. 일하는 공직사회부터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수사와 감사에 시달리고, 시장결제나기를 기다리며 지쳐가는 성남시 공직사회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 상권활성화에 역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 축소발행 상인들 분개한다! 정부는 최근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삭감했고, 이에 지난해 2,186억원이던 경기도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도 올해 1,06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경기지역화폐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결국,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지역화폐지원 국비 예산이 지난해 대비 40%가량 줄어든 데다가 이마저도 정부가 지역별로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도내 성남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자체에 대해 국비 지원이 중단되거나 축소 된것입니다. 성남시는 지역화폐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3천억 원으로 책정했지만, 당초 9개월이었던 10%의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7개월이나 줄여 단 두 달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본의원이 만난 상인들은 한목소리로 ‘지역화폐 혜택’이 축소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데 성남시의 상권지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볼멘소리들입니다. 성남시는 2006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경기도 최초로 발행해왔고, 이후 2016년에는 지역화폐로 청년배당과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카드와 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제도 시행 16년이 지난 현재의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왔고 모바일 상품권 가입자 수는 47만여명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성남시민의 90% 이상이 성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감안하면 시민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을 시장께서도 주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누구를 위한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시도인가?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시의료원은 우리 성남시민들이 직접 조례제정 운동을 펼쳐서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로 건립된 병원으로 성남시민이 주인인 병원입니다. 개원 초기 509병상의 종합병원급으로 정상 진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속에서 성남시의료원은 우리 성남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신속히 전환하여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런 국가적 재난속에서 우리 성남시민의 편에서 의료활동을 펼치는 병원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가지고 있으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신상진시장이 바라보는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시기에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 공로는 잊어버리고 경영개선을 위해 민간위탁운영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주장입니다. 코로나19병원으로 공공의료에 헌신한 시립의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성남시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진정성있는 지원과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의사직 정원 99명 중 65명만 근무하여 의사직 결원률이 34.3%로 의료공백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어느 한 지자체의 응급의료 담당의사 채용공고에 4억여원의 고액 연봉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확보하지 못한 사례처럼 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 정원 충족은 11곳에 불과하며, 24곳이 의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 전문인력 부족 문제는 비단 성남시의료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지방 의료기관의 공통된 문제이며, 이제 의료기관별 전문인력 확보 문제는 지역 공공의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위탁운영 결정에 앞서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이후 중앙정부와 우리 성남시로부터 정상 운영을 위한 지원이 충분했는지 검토하고, 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방안 등 현실적인 개선과 발전계획 수립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의사출신 성남시장이라 병원행정을 누구보다 잘 아실 수 있지만, 왜 공공의료를 해야 하는지, 왜 시민들은 시립의료원을 민간위탁하길 거부하는지 공공의료의 기본부터 다시 한번 살펴보길 바랍니다. 또한, 시립의료원 위탁여부에 대한 공론화를 시민들앞에 약속한 만큼, 누가봐도 객관적이고 동의할 만큼 공론화과정을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직영이든 위탁이든 시민들이 이해할 것입니다. ■ 저출산 대책 마련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줄어 1970년 출생아 수를 처음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입니다. 우리 성남시도 현재 직면한 저출산 문제를 피해가지 못하고 작년 출산율 0.76명으로 전국 합계 출산율보다 낮았으며, 경기도 전체 48개 시군구 중 38위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가지고 종합적인 분석과 대책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은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 부동산 가격 상승, 청년의 취업과 고용문제, 결혼, 출산 그리고 양육 부담 등 특정한 한가지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에 우리 성남시도 출산율 증가를 위한 지원 사업과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며, 개방적이며 창의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청년과 여성, 노인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종합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촉구합니다. ■ 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 문제없나? 지난 2일 성남시기자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민선8기 9개월을 맞이하는 신상진 시장이 성남시 정상화를 주장하며 추진하고 있는 ‘내로남불’식 인사정책과 산하기관 대표선정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올바른 성남시 행정구현에 동참하자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선정은 1차 공모에서 20여명의 지원자가 있었음에도 ‘적격자 없음’으로 무산시키고, 2차 공모를 통해 1차 공모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A씨를 내정했습니다. 둘째, 성남문화재단의 1차 대표이사 공모에 응했던 전직 공무원이 문화재단의 비상임 이사로 선임돼 2차 대표이사 공모절차에는 대표이사 선정에 관여했다는 것입니다. 셋째, 수차례에 걸쳐 성남시 감사관과 공보관 및 문화재단의 경영본부장 등 채용공모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적격자 없음’이라고 발표하는 등 인사정책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4월과 5월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중요한 체육행사가 성남시에서 개최되어 체육행사를 총괄하는 교육문화체육국장 자리가 2개월째 공석으로 방치해 체육행사 준비와 운영, 안전사고 예방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상진 시장은 무책임한 관망만 하고 있어 공직사회와 체육인들의 우려가 높다라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성남시기자협의회가 위와 같은 입장문까지 내면서 신상진시정부의 인사정책의 난맥상을 지적하겠습니까? 민주당도 신상진 시장의 투명한 인사와 능력있는 인사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또한, 능력있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성남시 산하기관장들의 인상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 경기도민체전 완벽히 준비해야! 제69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우리 성남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는 만큼 우리 성남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친절과 청결,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되기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필요한 체육시설들이 아직도 준비가 부족하다는 전화가 빗발칩니다.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성남FC 1부리그 진출을 위해 할 일! 2부리그로 출발한 성남FC가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신상진시장과 여야의원들의 열띤응원의 모습에서 씁쓸함과 희망을 보았습니다. 성남FC후원기업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후원기업들이 수사받고 있고 곧 기소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성남FC후원이 끊겼습니다. 매년 성남FC에 70억을 출연하던 예산이 130억대로 늘었습니다. 광고후원비로 운영되는 성남FC예산만큼 시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지방보조금으로 충당되었습니다. 누가 시민들에게 돌아가 예산을 부족한 성남FC예산에 충당하게 만들었나요? 성남FC관련 재판이 종결되어 무혐이 판정이 난다면 특혜의혹을 제기한 국힘정치인들에게 반드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신상진시장님이 새해인사회에서 130억이 들던 성남FC예산을 본인이 70억으로 예산절감했다는 말씀을 자랑스럽게 하는걸 보고 아연실색하였습니다. 입을 삐뚫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여야의원들이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성남시의 협치정신으로 성남FC의 1부리그 진출에 힘을 모읍시다. ■ 고도제한완화를 통한 재개발 재건축의 성공! 사랑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본도시 50년 분당신도시30년이 지난 현재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경제적 측면까지 활성화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분당구를 비롯하여 전 지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정비사업이 추진 또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과 용도지역 종 상향, 종 환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등을 위해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도 출범하며 본격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신중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성남시의 도약을 위한 도시재생의 큰문제가 바로 ‘고도제한’입니다. 현재 성남시는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해 건축고도의 제한을 받아 성남시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주거환경과 재산상의 침해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2월 25일 성남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많은 시민 분들과 김병욱‧윤영찬 국회의원님 및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민‧관‧정 체계를 구축해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신상진시장과 시정부는 최선을 다해 고도제한 완화에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가 똘똘뭉쳐 다시 한번 협치정신으로 고도제한 완화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난방비폭탄대책으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지원 지난 겨울 성남시민들은 사회적재난이라 할만큼 고물가 ‘난방비 폭탄’을 맞았습니다.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저희 민주당은 여러차례 촉구하였지만, 신상진시장은 묵묵부답입니다. 성남시보다 재정력이 약한 다수의 민주당 지자체장들이 난방비폭탄지원금을 지원했습니다. 관리비고지서 보기가 겁나는 성남시민들이 많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시민이나 가구당 난방비지원금을 촉구합니다. 또한 에너지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난방비 폭탄을 예방하기 위해 녹색건축물조성지원사업의 활성화 및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정책화를 할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의무화와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의 관리를 통한 성남시 건축물부문의 탄소저감정책을 적극 시행해야 합니다. ■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대책 철저히 윤석열 정부가 2월 중 발의할 것으로 계획했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성남시 공청회와 김병욱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등을 종합해 보면, 성남시가 주도적으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선도단지와 공공기여, 이주단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성남시가 주도하게 되어있습니다. 안전진단 완화 및 면제, 용적률 상향, 건폐율 상향, 역세권 복합‧고밀 개발을 위한 용적률 특례, 이주대책 수립, 정비 비용 국가 및 지자체 지원 등 여야 의원 9명이 발의한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되었고, 이에 특별법을 기다리고 있는 1기 신도시 분당의 우리 시민들께서도 국회, 국토부, 성남시를 바라보며 주민들이 바라는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제1기 신도시중 선도도시인 우리 분당의 재건축을 신중하고 철저히 준비하시고, 재건축추진연합회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거버넌스를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들을 위한 공공기여모델의 연구와 재건축추진단지들이 최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관련 용역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특별법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차세대 모빌리티 등 첨단 도시기술들의 시범사업이 우선적으로 실현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새롭게 정비되는 분당신도시가 첨단도시의 모델이 되어, 재건축을 선도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존경하는 신상진 시장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은 올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성남시청역 조기 건설도 반드시 추진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신상진 시장께서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지난해 용인·수원·화성시장과 만나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2월 경기도 및 4개 시와 함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신 것을 매우 환영하는 바입니다. 아쉬운 뉴스도 들려오지만 국민의 힘이 대통령과 행정부를 장악했고, 성남시도 국힘이 시장과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촌사거리를 경유하는 노선을 책임지고 관철시켜야 할 것입니다. 선거때 써먹던 공약이 빈공약이 아님을 입증하시기 바랍니다. 트램노선확충과 S-BRT사업, 버스준공영제확대, 걷기좋은 도시, 자전거도로확대 등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통한 저탄소 생태도시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성남의 미래를 위한 백현마이스 및 정자바이오헬스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백현마이스산업단지조성사업이 신상진 성남시장의 전면 재검토 방침에 매우 우려했지만, 소리만 요란했지 거의 변화없이 공모지침되어 지난주 79개 업체가 사업참여 신청을 하였다하니 다행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신속하게 잘 추진하여 24년 하반기 착공하여 27년 완공 약속을 꼭 지켜서 하루 속히 성남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랍니다.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또한 검토를 통해 관철해 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자동에 조성중인 바이오헬스허브단지는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R&D센터 및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부족한 산업기능과 인프라를 보완하고 성남시의 미래먹거리창출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업부지를 ‘복합용지1’과 ‘복합용지2’로 나눠 이중 1만9000㎡규모의 복합용지1은 민간에 매각하고 이 돈으로 사업비를 만들어 복합용지2에 들어설 시설을 시가 직접 짓겠다는 애매한 사업방식이 과연 우리시에 얼마나 이익이될까요? 마지막 남은 분당 금싸라기 주택전시관부지의 개발에 성남시의 이익이 가장 큰방식을 다시 한번 고민하기 바랍니다.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개발계획 및 녹지지역 공공개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관련하여 우리시의 대책은 잘 준비되고 있습니까?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구간 지하화’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정부가 3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경기 용인시 기흥IC에서 서울 서초구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4~6차로 규모의 지하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에는 우리 성남시 지역이 9km 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분당구 정자1동과 금곡동 구간은 그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구간 자연부락인 궁내동과 쇳골, 동원동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로 분리되어 도심 속의 섬이라 불리우며 교통과 생활 불편을 감내하며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지 오래입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과 함께, 분당구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생기는 약 6만여 평의 유휴 부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대안을 준비해야 하고, 그동안 수차례 제기되어온 정자동과 분리된 궁안마을, 쇳골을 연결하는 계획 수립과 함께 더 이상 보존 가치가 없을 정도로 개발이 진행된 위 녹지지역에 대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공영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 지방자치법 위반! 그렇지만 여기서 멈추어야 할 것도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 힘이 단독으로 처리한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 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입니다. 누차 말씀드렸지만, 지방자치법은 수사와 소추에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은 행정사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으며, 또한 해당 안건의 조사범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 헌법이 정한 명확성의 원칙 등에도 위배되어, 실익은 없고 행정력 낭비가 될 수 있는 행정사무조사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경찰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13년만에 감사원 정기감사도 받게 된 상황에서, 행정사무조사까지 한다면, 과연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조사할 것이며, 여기에 동원되는 행정력 낭비는 누가 책임질 겁니까? 수사와 진상규명 조사는 수사기관과 감사원이 할 일입니다. 성남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전대미문의 고금리-고환율-고물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신상진 성남시장님! 8대 시장임기가 3년반 남았습니다. 취임 9개월이 넘으셨습니다. 이제는 시정이 파악 되셨습니까? ‘쉽지만 가지 말아야 할 정치적 외길’로는 이제 그만 가시고, ‘힘들고 어렵지만 가야 할 성남시장으로서의 민생의 길’로 나아가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은수미 시장이 잘한 정책들은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계승발전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민주당 정권12년을 비정상으로 치부하고 왜곡하시면, 3년후 신상진시장님의 수많은 공약이행사업들이 똑같은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한 행정은 칭찬하고 부족한 행정은 채우는 협치행정만이 정답입니다. 성남시를 언제까지 불행하게 만드시겠습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들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해결에 최우선을 두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항상 시민들의 편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다함께 잘사는 성남시’를 위한 민생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성남시민과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설] 여야 ‘잘하기 경쟁’ 3대 개혁에 초점 맞춰라

    [사설] 여야 ‘잘하기 경쟁’ 3대 개혁에 초점 맞춰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지 어제로 1년이다. 때맞춰 김기현 대표를 내세운 국민의힘 새 지도부도 꾸려졌다. 윤 대통령 친정 체제로 재편된 집권여당은 이로써 안정적인 국정을 위한 당정일치 기반을 마련했다. ‘친윤’ 일색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으나 윤 대통령의 국정 구상에 힘을 실으라는 강력한 민심의 주문으로 읽어야 한다. 이제 관건은 여야의 관계 회복을 통한 협치다. 김 대표는 “최대한 빨리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야당 지도부와 만나 민생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어제 “민생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면서 “‘잘하기 경쟁’으로 위기의 국민 삶을 구하는 데 머리를 맞대자”고 했다. 여야가 협치의 말을 주고받는 장면이 진기해 보일 정도다. 방탄 국회 논란에 오죽 갈등으로 날을 지새웠으면 이런 상식적인 풍경이 되레 낯설겠나. 여야의 의지가 말의 성찬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그동안 여당은 전당대회를 둘러싼 갈등으로, 야당은 ‘대표 방탄’으로 민생을 밀쳐 두다시피 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이 제 속도를 내려면 거대 야당의 대승적 협조가 절실하다. 낡은 노동제도를 바로잡고 기업 투자와 고용을 이끌어 내려면 노동 유연성을 강화하고 보상체계를 개선하는 등 시대 흐름에 맞는 개혁이 필수적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래세대에 더 큰 짐을 떠안기는 국민연금 개혁도 더는 못 미룰 과제다. 국가 명운이 달린 정책들이지만 입법이 받쳐 주지 않으면 국정에는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거대 야당이 선심성 입법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당략을 내려놓는 전향적 협조가 절박한 까닭이다. 여야가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추가로 높이는 반도체특별법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재벌 특혜법’이라고 반대하던 민주당이 입장을 바꿔 가까스로 성사되는 입법이다. 벼랑 끝 ‘협치 입법’이 사면초가의 반도체 기업들에 그나마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 국가재정법, 취득세완화법, 공급망기본법 등 거대 야당의 협조만 기다리는 민생법안들이 줄을 섰다. 새 대표 체제가 완성된 여당도 언제까지나 국정 경색을 ‘방탄 국회’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야당을 설득하고 관계회복에 나서는 것은 집권당의 책무다. 국익 앞에서 여야가 따로일 수 없고 당략이 우선일 수 없다.
  • [마감 후] 전당대회의 추억/이재연 정치부 차장

    [마감 후] 전당대회의 추억/이재연 정치부 차장

    지난 8일 치러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결과는 전신인 새누리당의 2014년 7월 전당대회와 묘하게 겹치면서도 사뭇 다른 부분이 있다. 현직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전당대회, 그리고 대통령의 의중을 놓고 주자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는 점에서는 그림이 똑같다. 2014년 당시엔 이른바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의 향배가 문제였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때문에 막판까지 계파 간 논란이 일었다. 다른 점은 당대표 선출 결과다. 2014년엔 ‘박심 후보’로 출전했던 친박계 서청원 의원을 제치고 비박계 김무성 의원이 당선됐다. 강력한 국정 운영 드라이브를 거는 시점이던 집권 2년차, 당청 관계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며 언론들은 대서특필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당청 불일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불거졌다. 그래서 새누리당이 일찌감치 망조로 접어들었을까. 그렇지 않다. 물론 청와대 속내야 달랐겠지만, 적어도 당청은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운명체로 기능했다. 여당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개혁 보수’ 기치 아래 때론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보다도 과감한 행보를 했다. 세월호 참사 정국 속에서도 그해 예산안은 12년 만에 법정 기한 안에 처리되는 등 대야 관계도 비교적 매끄럽게 흘러갔다. 이듬해 봄 유승민 원내대표가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중부담ㆍ중복지’를 주창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정치권에서 아직도 회자되는 명연설이다. 청와대와의 적절한 긴장 아래 견제와 균형의 원리로 역동적으로 굴러갔던 이 시기는 역대 여당 최고 전성기였다. 오히려 새누리당이 탄핵의 망조로 접어든 서막은 ‘진박 논쟁’이었다. 2년 가까이 대통령만 쳐다보며 당과 대표를 흔들던 친박계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심과 무관하게 ‘진박 후보’로 당을 좌지우지하는 사천(私薦)을 시도했다. 급기야 김 대표가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옥새(당 직인) 들고 나르샤’로 명명된, 정당사에 유례없는 ‘공천파동’ 참사가 빚어졌다. 결과는 말할 것도 없이 새누리당의 참패였고, 그로부터 11개월 후 박 대통령은 탄핵됐다. 9년이 흘러 윤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여당 대표는 ‘대통령실과 원팀’이라는 명제 아래 윤심에 힘입은 김기현 대표로 낙점됐다.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 출장소’라는 비아냥을 듣지 않으려면 새누리당 시절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집권 초기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에서 소신과 배신은 한 끗 차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의원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 윤심의 눈 밖에 날까 노심초사인 것 같다. 하지만 공천파동과 탄핵의 교훈을 잊지 않는다면 신임 당대표와 의원들이 읽어야 할 것은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라 국민의 의중이다. 신임 김 대표는 당선 후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뜻을 무조건 따르는 건 안 된다”며 “대통령의 뜻과 국민의 뜻이 다른 경우엔 당연히 국민이 우선”이라고 했다. 빈말로 남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윤 대통령도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 셋째도 국민”이라는 전당대회 연설대로라면 먼저 나서서 총선 공천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어야 한다. 내년 총선 승패를 향한 경주는 이미 첫발을 뗀 셈이다.
  • 고용 차관 “실근로시간 단축이 개편 목표”

    고용 차관 “실근로시간 단축이 개편 목표”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커지자 “1주 단위의 연장근로 칸막이를 제거하는 것이지 근로시간 총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주당 최대 69시간 근로 허용 및 주 4일 근무가 가능한 선택근로제 확대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 기존 노조뿐 아니라 이른바 MZ세대 노조로 주목받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도 반대를 표명하는 등 반발이 커지는 국면에서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9일 기자실을 찾아 “근로시간 개편은 주52시간제의 지향점을 깨는 게 아니다”라며 “장시간 근로에 대비해 단위기간이 길어질수록 연장근로 한도를 줄이는 등 실근로시간 단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주무 부처 차관이 추가 설명에 나선 것은 이례적으로, 그만큼 부정적 여론이 높다는 방증이다. 그는 ‘주 69시간·64시간’에 대한 오해를 아쉬워했다. 69시간은 근무일 간 11시간 연속 휴식과 법으로 정해진 휴식 시간을 뺀 하루 근로시간 11.5시간(연장 3.5시간)에 주 6일 근무를 적용한 경우다. 정부 논리대로 일이 많을 때 ‘집중 근로’를 하면 일주일 내내 일하게 돼 최악의 경우 근로시간이 80.5시간(11.5시간×7일)에 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권 차관은 “주 7일 상시 근무라는 가정은 납득하기가 어렵다”며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반대할 수는 있지만 극단의 논리로 비판한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현 ‘주 52시간’ 제도에서도 일주일 내내 일을 할 수는 있다. 월~금요일은 하루 8시간(주 40시간)만 일하고, 주말과 휴일 이틀간 12시간을 일하게 할 수 있다는 논리다. 고용부는 “특정주에 연장근로를 더하면 다른 주는 할 수 없는 구조에서 특정주 상한만 부각하는 것은 제도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연장근로 총량 감축, 4주 평균 64시간 이내,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휴식 또는 1주 64시간 상한 등 보호책을 강조했다. 다만 국민적 우려가 사업주의 ‘악용’에 따른 장시간 근로인데, 개편안에는 강제할 수 없는 규정이 미흡하다. 이로 인해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상존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규모 사업장에서 장시간 근로가 집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근로시간저축계좌제도 ‘그림의 떡’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연장근로를 휴가로 사용하고 연차휴가와 결합하면 안식월, 제주 한달 살기 등 장기휴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연·월차 사용도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권 차관은 “근로시간을 줄이려면 휴가를 많이 써야 한다”며 “장기휴가 활성화로 과로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주52시간제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시장에서 작동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용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노동계와 야당의 심한 반대가 이어지고 있어 정부 계획 일정대로의 법안 처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다음달 1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를 거친 뒤 규제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6~7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민주, 내홍 숨고르기… ‘김건희 특검’ 도입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불거진 내홍을 봉합하고자 소통에 적극 나서면서 당내 갈등이 일단 숨고르기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이견은 여전해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4선 의원 10명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오찬에는 친문(친문재인)계인 이인영·홍영표 의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과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김태년·우상호·윤호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찬 후 “의원들은 지금의 당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함께 지혜롭게 수습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당 지도부가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포용하면서 당의 쇄신, 민생 성과를 통해 국민과 당원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비명계 김종민 의원은 이날 KBS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안에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가 안 되면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 정당’, ‘이재명 사당’이란 인식이 심어진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신정훈·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대표 발의자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15명의 민주당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김 여사 특검법이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 참여로 발의된 것과 차이가 있다. 이를 두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이탈표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당 상황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제정법안의 숙려 기간을 감안해 우선 민주당의 특검법을 발의하고, 정의당 등 타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최종 법안을 완성할 것”이라며 “야권 공조로 완성될 최종 법안은 민주당 의원 전원 발의로 추진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이 지난해 발의한 특검법에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도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으나 이번에 새로 발의한 법안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으로 범위를 좁혔다. 특검의 추진 시기나 내용·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 온 정의당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협조를 얻어내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쌍특검’(김 여사 주가조작+대장동 50억원 클럽 의혹)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정의당은 이를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통한 정공법으로 추진하자는 등 입장 차를 보여 향후 협상이 주목된다. 정의당도 별도의 김 여사 특검법안을 준비해 오는 20일 발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방탄을 위해 온갖 일을 다 벌이는 것이 과연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할 것인지 민주당에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민주, 내홍 숨고르기 시도에도 비명계 이견…‘김건희 특검법’ 발의로 대정부 공세

    민주, 내홍 숨고르기 시도에도 비명계 이견…‘김건희 특검법’ 발의로 대정부 공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불거진 내홍을 봉합하고자 소통에 적극 나서면서 당내 갈등이 일단 숨고르기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이견은 여전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4선 의원 10명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오찬에는 친문(친문재인)계인 이인영·홍영표 의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과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김태년·우상호·윤호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찬 후 “의원들은 지금의 당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함께 지혜롭게 수습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당 지도부가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포용하면서 당의 쇄신, 민생 성과를 통해 국민과 당원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비명계 김종민 의원은 이날 KBS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안에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가 안 되면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 정당’, ‘이재명 사당’이란 인식이 심어진다”며 이견을 드러냈다. 신정훈·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대표발의자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해 15명의 민주당 의원이 발의에 동참했다. 이는 지난해 김 여사 특검법이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 참여로 발의된 것과 차이가 있다. 이를 두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이탈표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당 상황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제정법안의 숙려기간을 감안해 우선 민주당의 특검법을 발의하고, 정의당 등 타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최종 법안을 완성할 것”이라며 “야권 공조로 완성될 최종 법안은 민주당 의원 전원 발의로 추진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이 지난해 발의한 특검법에는 김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도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으나, 이번에 새로 발의한 법안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코바나콘텐츠 기업 협찬 의혹으로 범위를 좁혔다. 특검의 추진 시기나 내용·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 온 정의당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협조를 얻어내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쌍특검’(김 여사 주가조작+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정의당은 이를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통한 정공법으로 추진하자는 등 입장차를 보여 향후 협상이 주목된다. 정의당도 별도의 김 여사 특검법안을 준비해 오는 20일 발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김 여사 특검법 발의에 대해 “이재명 방탄 물타기용”, “이재명 내홍 수습용”이라고 맹비난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방탄을 위해 온갖 일을 다 벌이는 것이 과연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할 것인지 민주당에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여와 야, 보수·진보 떠나 오직 ‘민생복원’, ‘정치복원’의 길로 가야”

    김동연 경기지사 “여와 야, 보수·진보 떠나 오직 ‘민생복원’, ‘정치복원’의 길로 가야”

    김동연 경기지사가 9일 20대 대통령 선거 1주년을 맞아 “여와 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오직 ‘민생복원’, ‘정치복원’의 길로 갈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이 벼랑끝에 서 있고,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빠져들고 있는 상황에 민생복원과 정치복원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대량실업, 연쇄도산, 가계부채 위기로까지 번질 수 있다”며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절박한 심정으로 민생복원, 정치복원을 위해 3가지 제안을 한다”고 했다. 세 가지 제안은 ▲검주(檢主)국가 및 권치(權治)경제 탈피 ▲경제정책 대전환 ▲일방적 국정운영 및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 청산이다. 먼저 검(檢)주국가,권(權)치경제를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물가, 금융, 노사관계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이 지시하고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이 나서는 권위주의적 관리 감독이 일상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 13회 압수수색, ‘정순신 사태’, 검사 출신 정부요직 독식 등을 지적했다. 경제정책 대전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간 주도 혁신경제와 정부 중심 사회투자로 전환해야 한다”며 “앞으로 닥칠 더 큰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민생을 살리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국민의 길’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서민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신용보강, 금융지원 등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국정운영과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를 청산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어떤 경제정책도 정부나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성공할 수 없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연금·교육 개혁은 여야 합의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여당은 대통령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야당, 노조, 경제 주체와 대화하며 사회적 합의를 만들고, 신임 여당 대표는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말고 나서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사이에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여야정은 물론 기업, 노동, 지자체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국가민생경제회의’를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여야, 노사, 모든 경제주체는 ‘대화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대통령, 정부, 정치권, 각 경제주체가 함께 제대로 된 ‘대통령의 길’, ‘국민의 길’, ‘대화의 길’로 나설 때 민생복원과 정치복원은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민주당을 향해서도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민주당의 위기보다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 위기“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 여당과는 정책으로 경쟁하고 민생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기업과 가계, 시장에는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 정진석 “여야, 강제동원 특별법 논의”

    정진석 “여야, 강제동원 특별법 논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에 대해 “여야가 지금이라도 ‘문희상 안+α’를 놓고 새로운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문희상 안’은 2019년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추진한 안으로 한일정부와 기업, 국민이 참여하는 재단 설립을 통해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대위변제하는 방식이 담겼다. 정 위원장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해법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문 전 의장의 안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하며 “강제징용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밀도 있게 시작하자는 말씀을 야당에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전 의장이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당시 문재인 청와대에서 거들떠보지도 않아서 여야 간 논의로 이어지지 않았다. 당시 민주당에서도 이게 현실적 대안이라고 평가한 의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 해법을 ‘최악의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민주당에 대해 “예상했다”면서 “민주당이 정부 의견을 비판하는 건 좋은데 그러면 대안을 좀 제시해 달라고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안 없이 계속 반일 감정만 부추겨서 정파적 이해를 도모하는 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삼전도의 굴욕, 계묘늑약까지 나왔는데 조금 침착하고 차분해졌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정 위원장은 현재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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