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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 결과 나경원 당선…나경원 49.9% 노회찬 48.7% 야권연대 패배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 결과 나경원 당선…나경원 49.9% 노회찬 48.7% 야권연대 패배

    ’나경원 당선’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상황’ ‘개표현황’ 서울 동작을 선거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야권은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전 후보가 사퇴하면서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를 이뤘지만 역부족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진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288만 455명 가운데 94만 80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51.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다음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서울 동작을(46.8%)이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현재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나경원 후보 49.9%, 노회찬 후보 48.7%의 득표율로 나경원 후보가 당선됐다. 동작을 나경원 당선 노회찬 낙선 소식에 네티즌들은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나경원 후보가 당선됐네”,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추격전 실패”,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야권연대 실패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김한길 대표 사퇴 임박 “7·30 재보궐 선거, 권은희 얻고 다 잃었다”

    안철수 김한길 대표 사퇴 임박 “7·30 재보궐 선거, 권은희 얻고 다 잃었다”

    안철수 김한길 대표 사퇴 임박 “7·30 재보궐 선거, 권은희 얻고 다 잃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31일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김·안 투톱 체제의 도중하차로 당은 직무대행 선출 또는 비상대책위 구성 등 ‘비상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거결과가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지도부 회동이 있을 것”이라며 “(선거 결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책마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당 관계자는 “두 대표가 사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분위기로는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안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긴급회동을 갖는데 이어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거취 문제를 논의한 뒤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표의 퇴진이 현실화된다면 김·안 대표 체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통합신당 창당 후 4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경우 당헌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새정치연합 당헌에 따르면 대표가 궐위된 경우 대표 직무를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특표자순 및 원내대표 순으로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의 현 지도부는 통합 후 구 민주당과 안 대표측 인사가 절반씩 참여한 가운데 전원 임명직으로 구성돼 있어 자격이 안되며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후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7·30 재·보궐선거 참패는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자초한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보선 초기만하더라도 당 주변에선 자신감이 넘쳤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잇따른 인사참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및 수사미비 등으로 일각에선 “이보다 더 좋은 선거환경은 없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선거국면이 본격화하면서 분위기는 걷잡을 수없이 바뀌기 시작했고 결국 도저히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를 대패했다는 좌절감과 허탈감 속에 선거가 막을 내렸다. 새정치연합이 이번 재보선에서 패배한 것은 무엇보다도 잇따른 공천잡음의 영향이 컸다는 지적이 많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당초 광주 광산을에 공천신청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하는 ‘예상밖의 결정’을 밀어붙였다. 이에 서울 동작을 공천신청자들은 물론 486출신 등 당내 인사들도 강력 반발했다. 급기야 공천을 신청했던 허동준 전 민주당 동작을 지역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동민 후보의 출마 회견을 가로막으며 일부 당직자와 멱살잡이까지 하는 ‘험악한 장면’을 연출했다. 당 핵심관계자마저 “많은 지지자들의 등을 돌리게 한 결정적 악재”라고 인정했을 정도다. 뿐만아니라 김·안 대표는 당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광주 광산을 후보로 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공천을 강행하는 무리수를 뒀다. 더욱이 ‘정의의 아이콘’으로 발탁된 권 후보는 이후 논문 표절 및 위증의혹,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이 여당을 중심으로 잇따라 제기되면서 선거전선 전반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왔다. 선거가 끝난 뒤 정치권에서는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권은희에 집착하다 다 잃었다”는 비판도 나왔다. 선거 막바지에 수도권 전선에 비상이 걸리자 당 지도부는 다시 정의당과 야권 후보 단일화에 집착하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승리만을 위한 나눠먹기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외형적으로는 당차원의 단일화는 추진하지 않고 후보들이 협의를 해 자진사퇴하는 모습을 취했으나 ‘꼼수’라는 여론의 비판은 비켜가지는 못했다. 더군다나 단일화로 인해 보수층의 결집을 불러일으켰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뒤 뒤늦게 단일화함으로써 그 효과도 극대화하지 못하는 등 전략부재를 드러냈다. 세월호특별법 처리 등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여당 심판론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이른바 ‘세월호 프레임’이 참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재보선 유권자들에게서 ‘세월호 피로감’만 심어줘 외면을 받은 것도 패배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또 지난 3월 통합 이후 ‘새정치’를 내세워 공항 귀빈실 이용 금지 등 의원 특권내려놓기 혁신계획을 잇따라 발표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된 실천으로 보여주지 못한 것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데 일조했다는 뼈아픈 지적이 나온다. 네티즌들은 “7·30 재보궐 선거 참패, 김한길 안철수 대표 사퇴, 권은희 외에 다 잃었네”, “7·30 재보궐 선거 참패, 김한길 안철수 대표 사퇴, 정말 참패다. 권은희 세우고 다 잃었다”, “7·30 재보궐 선거 참패, 김한길 안철수 대표 사퇴, 권은희 전략공천 할 때부터 알아봤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동반 사의 표명 “7·30 재보궐 선거 패배 책임”(2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동반 사의 표명 “7·30 재보궐 선거 패배 책임”(2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동반 사의 표명 “7·30 재보궐 선거 패배 책임”(2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31일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3월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김·안 투톱 체제의 도중하차로 당은 직무대행 선출 또는 비상대책위 구성 등 ‘비상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김·안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긴급회동을 갖는데 이어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거취 문제를 논의한 뒤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김·안 대표 체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통합신당 창당 후 4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경우 당헌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새정치연합 당헌에 따르면 대표가 궐위된 경우 대표 직무를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특표자순 및 원내대표 순으로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의 현 지도부는 통합 후 구 민주당과 안 대표측 인사가 절반씩 참여한 가운데 전원 임명직으로 구성돼 있어 자격이 안되며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후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티즌들은 “안철수 김한길 사의 표명, 이번 선거 최대 책임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있다”, “안철수 김한길 사의 표명, 고개를 들지 못할 듯”, “안철수 김한길 사의 표명, 제대로 싸웠다면 할만 했을텐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상황, 나경원 50.4% 노회찬 48.2%(개표율 68.7%)…개표현황 野 주시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상황, 나경원 50.4% 노회찬 48.2%(개표율 68.7%)…개표현황 野 주시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상황’ ‘개표현황’ 동작을 개표상황에 관심이 매우 높다. 나경원 노회찬 후보 간 선거 결과에 야권단일화의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동작을 재보선 투표율이 46.8%로 나온 가운데 개표 초반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진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288만 455명 가운데 94만 80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51.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다음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서울 동작을(46.8%)이었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현재 개표율 68.7% 진행 중인 가운데 나경원 후보 50.4%, 노회찬 후보 48.2%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개표방송에 네티즌들은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개표방송, 엎치락뒤치락하네”,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개표방송, 추격전 보는 듯”,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개표방송,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동작을] 나경원, 野연대 딛고 차세대 여성주자로

    [서울 동작을] 나경원, 野연대 딛고 차세대 여성주자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서울 동작을에서 ‘야권 연대’ 후보로 나온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3선 의원으로 화려하게 중앙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이로써 나 당선인은 여당 내 최다선 여성의원으로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나 당선인은 30일 “동작 주민과의 연대가 승리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주는 메시지는 싸우지 않는 정치, 덧셈의 정치를 해 달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정치 개혁을 하겠다. 국회가 합의의 정치를 이뤄 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나 당선인은 개표 직후부터 큰 차이로 노 후보를 리드했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둘 사이의 격차는 점차 좁아지며 동률 직전까지 갔으나 나 당선인은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표 차는 900여표에 불과했다. 이날 따로 휴식을 취하면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나 당선인은 오후 11시쯤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사무소에 나타나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당선 소감을 전했다. 나 당선인은 서울 중구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았지만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당 지도부의 설득 끝에 지역구를 옮겨 동작을에 출마했다. 선거 초반 3파전 구도에서 나 당선인이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하며 사실상 노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박빙의 승부가 연출됐다. 하지만 야권 연대 과정에서의 일부 불협화음이 극적 효과를 떨어뜨리며 끝내 나 당선인의 지지율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동작구를 ‘강남 4구’의 하나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하며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했다. 판사 출신인 나 당선인은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처음 입성했고 18대 때 서울 중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거쳐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박원순 현 시장에게 패했다. 이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을 지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상황, 나경원 51.7% 노회찬 46.9%(개표율 21.8%)…개표현황 관심 급상승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상황, 나경원 51.7% 노회찬 46.9%(개표율 21.8%)…개표현황 관심 급상승

    ‘나경원 노회찬’ ‘동작을’ ‘개표상황’ ‘개표현황’ 동작을 개표상황에 관심이 매우 높다. 나경원 노회찬 후보 간 선거 결과에 야권단일화의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동작을 재보선 투표율이 46.8%로 나온 가운데 개표 초반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진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288만 455명 가운데 94만 80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혀온 전남 순천·곡성이 51.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다음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서울 동작을(46.8%)이었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현재 개표율 21.8% 진행 중인 가운데 나경원 후보 51.7%, 노회찬 후보 46.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개표방송에 네티즌들은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개표방송, 격차 좁혀지네”,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개표방송, 어떻게 될까”, “동작을 나경원 노회찬 개표방송,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한길 안철수 사퇴로 박영선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직무대행 맡아

    김한길 안철수 사퇴로 박영선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직무대행 맡아

    ‘김한길 안철수 사퇴’ ‘박영선 원내대표’ 김한길 안철수 사퇴로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 사람 모두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단독회동을 한 데 이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핵심관계자는 “최고위원회의 모두에 김한길 대표가 신상발언을 통해 두 대표가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면서 “이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선거패배는 공동 책임’이라며 지도부 총사퇴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안 투톱 체제’는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불과 4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직무대행 선출 후 비상대책위 구성 등 ‘비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당헌에 따르면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당헌은 대표가 궐위된 경우 대표 직무를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득표자순 및 원내대표 순으로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현 지도부는 통합 후 구 민주당과 안철수 대표측 인사가 절반씩 참여한 가운데 전원 임명직으로 구성돼 있어 자격이 안 되며 이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충격에 빠진 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안철수·김한길호 ‘좌초’… 조기 전대 요구 거셀 듯

    안철수·김한길호 ‘좌초’… 조기 전대 요구 거셀 듯

    30일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는 좌초 위기에 놓였다. 당장 당내에서 지도부 사퇴 및 교체 요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6·4 지방선거와 이번 재·보선 공천 과정을 거치며 한때 대선 후보 선호도 1위였던 안 공동대표의 이미지엔 치명상이 가해졌다. ‘새 정치’를 내세운 당명이 무색해졌고 야권 연대 선거 전략 역시 기로에 서게 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야권에 유리한 정국에도 불구하고 공천 파동으로 패배를 자초했다는 책임론을 의식한 듯 김, 안 공동대표는 이날 개표가 이뤄지는 내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르면 31일 김, 안 공동대표가 거취를 밝힐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보다 분명하게 혁신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거치며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몸을 숙였던 당내 계파들은 이미 지도부에 대항해 활동을 재개했다. 활동의 끝은 현 지도부 퇴진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결국은 다음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될 차기 당권 장악으로 이어질 것이란 데 이론이 없다. 그러나 전폭적인 대중적 지지를 확보했거나 차기 당권 후보로서 확실한 명분을 쥔 계파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 지도부 대신 486, 친노(친노무현)계, 정세균계 등 구주류가 다시 들어서는 ‘회전문식 당권 교체’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최근 현 지도부와 대립각을 가장 많이 세우며 자주 집단행동을 한 계파는 이인영, 우상호 의원 등이 속한 486이다. 486은 선거전 와중에 세월호 해법이 지지부진하자 국회에서 농성을 벌이는 폭넓은 행보를 보여 왔다. 문재인, 한명숙 의원 등 친노계 역시 재·보선에 맞춰 활동 범위를 넓혔다. 박지원 의원 역시 지도부를 대신해 정의당 후보로 야권 연대가 이뤄진 동작을에서 지원 유세를 주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세균계 20여명은 정 상임고문 주재로 3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조찬 회동을 한다. 당 일각에서는 재·보선 결과가 너무 참혹해 친노, 486 등의 계파들이 바로 들고 일어서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도 있다. 지도부 책임이 가장 무겁긴 하지만 이들 역시 공천 과정에서 어깃장을 놓으며 파동을 일으킨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당 지도부에 모든 책임을 묻기에는 15석 중 4석이란 선거 결과가 너무 부진하다”면서 “선거 때마다 야당의 새 정치 모델을 보여주지 못하고 정권 심판론만 내세운 데 유권자들이 피로감을 느껴 사실상 ‘야당 심판’을 한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패인을 분석을 했다. 박지원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유구무언입니다”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여야 재보선 민심 헤아려 국가혁신 진력하길

    ‘미니 총선’으로 불리던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됐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심의 회초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새기고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 갖추기에 노력해야 하리라 본다. 여야 모두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고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마땅하다. 오로지 민심을 받들고 제대로 된 정치의 복원을 모색해야 할 때다. 민심은 이번 재·보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여권이 향후 국정운영을 어떤 기조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인사 파동 논란 속에서도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한 만큼 겸허한 자세로 국가혁신과 변혁에 매진해야 하리라 본다. 당·정·청이 합심해 세월호 후속 입법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원내 안정 과반 의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별법 논의에서 드러낸 소극적·정파적 자세에서 탈피해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정치와 국회의 역할을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 부실하고 미흡한 세월호 후속 대책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검경의 무능, 잇따른 인사 참사의 책임에서 여당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민심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해야 한다. 여권은 재·보선 성적표에 일희일비하며 근시안적, 정치적 이해관계에 매몰된다면 남은 3년 7개월의 임기 동안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국정 동력을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대안세력의 면모를 보이지 못한 채 상대의 실책과 무능함에 따른 반사이익을 챙기는 데 급급했다. 선거에서 드러난 호된 민심이 이를 방증한다. 지역 민심엔 아랑곳없이 ‘전략 없는 전략공천’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선거 막판 급조된 야권연대는 또 어떤가. 정권 심판이 아니라 새정치연합을 비롯한 야권을 심판한 민심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라. 리더는 있지만 리더십은 없고 연대는 있지만 감동은 없었던 선거 과정은 대의도 명분도 찾기 힘들었다는 지적을 곱씹어야 할 것이다. 당장 선거 전략과 공천을 지휘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의 책임론이 조기 전대론으로 이어지는 등 적잖은 분란과 내홍에 휩싸이게 됐다. 야권 전반의 혁신과 구도 재편에 나서야 할 것이다.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승리는 견고한 지역 구도에 변화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새누리당이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현 야당의 텃밭인 전남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한 적이 없었던 만큼 정치사적으로도 충격과 자극으로 평가할 만하다. 정치권은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변화와 혁신의 요구를 결코 가벼이 여겨선 안 된다. 선거 한철 표를 얻기 위해 그럴듯한 레토릭으로 민심을 현혹하고, 돌아서면 나몰라라 하는 구태와 이기의 정치로는 변화도 혁신도 이룰 수 없다. 여야 모두 대화와 타협으로 생산적인 합의를 도출하고 정책경쟁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정치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기 바란다. 정치의 복원이 없다면 불신과 소모의 이전투구가 남을 뿐이다.
  • 광주 광산을… ‘투표율 최저’ 상처뿐인 승리

    광주 광산을… ‘투표율 최저’ 상처뿐인 승리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30일 광주 광산을 재선거를 통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지만 전국 최저 투표율로 굴욕을 맛봤다. 광산을 투표율은 22.3%로 이 지역 총유권자 15만 9900여명 중 3만 5500여명만 투표에 참여했다. 권 당선인은 이날 당선 직후 “약속드린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보여 드리겠다”면서 “부당한 권력에 끝까지 맞서는 시민의 든든한 벗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서 경찰 수뇌부의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권 당선인은 경찰직을 사직한 지 열흘 만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에 전략공천됐다. 야권에 유리한 폭로를 한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는 ‘보은 공천’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당 지도부가 광산을 공천을 신청한 중진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배제하려 한 것도 권 당선인 발탁 배경으로 꼽혔다. 선거전 중에는 권 후보 남편의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이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법적 하자가 없다”는 결정을 했지만 권 후보의 남편이 부동산임대회사를 운영한다는 점 자체가 논란이 됐다. 공천 잡음과 권 당선인에 대한 실망감이 ‘선거 보이콧’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 권 당선인은 선거 전날 호소문에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를 ‘권은희 때리기’로 시작해 ‘권은희 죽이기’로 끝내길 원했다”고 자평하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그러나 여당이 강도 높은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만으로는 광주의 유권자 5명 중 4명이 투표를 포기한 이유가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텃밭에서 드러난 냉소를 무마시키는 것이 권 당선인이 “부당한 권력에 맞서기” 이전에 해결할 과제가 된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전남 순천·곡성 투표율 오후 6시 45.2%…이정현-서갑원 누구에게 유리할까

    전남 순천·곡성 투표율 오후 6시 45.2%…이정현-서갑원 누구에게 유리할까

    ‘이정현 곡성’ ‘전남 순천·곡성 투표율’ 전남 순천·곡성 투표율이 이정현-서갑원 후보 중 누구에게 유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오후 6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순천·곡성 지역 투표율은 45.2%로 나타났다. 순천·곡성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8.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 7.98%와 거소 투표 결과가 포함된 결과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평일에 치러지는 재보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순천·곡성 투표율은 눈에 띄게 높다. 제6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이 지역 투표율은 53.1%였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52.8% 였다.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으면 조직투표 성향이 강하고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 성향의 젊은층의 투표참여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역주의’가 걸린 호남 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은 ‘다른 변수’로 읽힐 가능성이 있다. ‘지역주의 타파’ 기대심리가 반영됐다고 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새누리당에서 텃밭을 빼앗길 수 있는 견제심리로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가 늘어났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김한길 사퇴 전망…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대행 및 조기전대 체제 들어가나

    안철수 김한길 사퇴 전망…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대행 및 조기전대 체제 들어가나

    ‘김한길 안철수’ ‘박영선 원내대표 대행’ 안철수 김한길 대표직 전격 사퇴 및 새정치민주연합 조기 전당대회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31일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김·안 투톱 체제의 도중하차로 당은 직무대행 선출 또는 비상대책위 구성 등 ‘비상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거결과가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지도부 회동이 있을 것”이라며 “(선거 결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책마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수의 당 핵심관계자는 “김한길 안철수 대표가 내일(31일) 중 사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분위기로는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안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긴급회동을 갖는데 이어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거취 문제를 논의한 뒤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표의 퇴진이 현실화된다면 김·안 대표 체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통합신당 창당 후 4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지도부 총사퇴로 이어질 경우 당헌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당헌에 따르면 대표가 궐위된 경우 대표 직무를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득표자순 및 원내대표 순으로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현 지도부는 통합 후 구 민주당과 안 대표측 인사가 절반씩 참여한 가운데 전원 임명직으로 구성돼 있어 자격이 안 되며 이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후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방인 전남 순천·곡성을 여당에 내준 것은 물론 선거 막판 야권후보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6곳 가운데 수원정 단 한 곳에서만 승리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을 무효표 1400표 ‘노회찬 패배’ 주된 이유?

    동작을 무효표 1400표 ‘노회찬 패배’ 주된 이유?

    동작을 무효표 1400표 ‘노회찬 패배’ 주된 이유? 정의당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최후의 보루’인 노회찬 후보를 내세우고도 패하면서 당이 존폐 기로에까지 내몰렸다. 서울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진 노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나경원 당선인과 개표 막바지까지 접전을 이어가기는 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 채 1.21%포인트 차이로 분루를 삼켰다. 특히 이번 노 후보의 패배는 야권이 ‘만능열쇠’로 여겼던 후보 단일화가 더는 유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정의당의 고민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노 후보는 새정치연합이 우여곡절 끝에 전략공천한 기동민 후보에게 “사전투표 전날인 24일까지 단일화가 안되면 내가 사퇴하겠다”고 제안하는 ‘승부수’를 던져 사실상의 야권 단일 후보로 선거를 치렀지만 이기지 못했다. 물론 노 후보와 나 후보의 차이가 1000표를 넘지않는 상황에서 노동당 김종철 후보가 1076표를 득표했고 무효표가 1400여표 나오는 등의 변수도 있었다. 특히 동작을에서 무효표가 많았던 것은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에 단일화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것은 지난 21일이었고,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를 한 시점은 사흘 뒤인 24일이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2번 기동민 후보가 인쇄된 투표용지를 받았고 기 후보의 기표란에 적지 않은 수가 도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보다는 단일화 과정에서 샅바싸움으로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고, 유권자들이 정치공학적인 연대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 등이 주된 패인으로 꼽힌다. 야당성향이 강한 동작을 지역이 46.8%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면서 한때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이 역시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으면서 지난해 2월 ‘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후 1년 반만에 귀환을 노렸던 노 후보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노 후보는 낙선 소감에서 “이기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부름에 제대로 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전투에서는 졌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야권이 건강하게 재집권할 수 있는 2017년을 위해 정의당의 향후 역할을 재고시키는데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당의 ‘스타 정치인’ 노 후보가 패배하자 이제는 심각하게 당의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정의당은 한 때 통합진보당이라는 이름 아래 제3당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후 비례대표 경선 부정의혹 사태 등을 거치며 분당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혐의 사건이 터지며 진보정당이 코너로 몰렸고, 6·4 지방선거에서 단 한명의 기초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하는 등 존재감은 점차 희미해졌다. 결국 마지막 반전 카드였던 노 후보의 귀환마저 무위로 그치면서 당의 자생력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미 일부에서는 이번 패배를 계기로 새정치연합과의 통합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정의당은 어떤 계층을 대변할지 정체성을 좀처럼 찾지 못했고 , ‘인물론’을 내세운 선거에서도 이길수 없었다. 앞길이 막막한 상황”이라며 “굳이 새정치연합의 외부 정당으로 계속 남아야 하느냐는 주장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을 무효표 1400표, 과연 ‘노회찬 패배’ 주된 이유일까?

    동작을 무효표 1400표, 과연 ‘노회찬 패배’ 주된 이유일까?

    동작을 무효표 1400표, 과연 ‘노회찬 패배’ 주된 이유일까? ’동작을 무효표’ 정의당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최후의 보루’인 노회찬 후보를 내세우고도 패하면서 당이 존폐 기로에까지 내몰렸다. 서울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진 노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나경원 당선인과 개표 막바지까지 접전을 이어가기는 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 채 1.21%포인트 차이로 분루를 삼켰다. 특히 이번 노 후보의 패배는 야권이 ‘만능열쇠’로 여겼던 후보 단일화가 더는 유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정의당의 고민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노 후보는 새정치연합이 우여곡절 끝에 전략공천한 기동민 후보에게 “사전투표 전날인 24일까지 단일화가 안되면 내가 사퇴하겠다”고 제안하는 ‘승부수’를 던져 사실상의 야권 단일 후보로 선거를 치렀지만 이기지 못했다. 물론 노 후보와 나 후보의 차이가 1000표를 넘지않는 상황에서 노동당 김종철 후보가 1076표를 득표했고 무효표가 1400여표 나오는 등의 변수도 있었다. 특히 동작을에서 무효표가 많았던 것은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에 단일화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것은 지난 21일이었고,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를 한 시점은 사흘 뒤인 24일이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2번 기동민 후보가 인쇄된 투표용지를 받았고 기 후보의 기표란에 적지 않은 수가 도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보다는 단일화 과정에서 샅바싸움으로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고, 유권자들이 정치공학적인 연대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 등이 주된 패인으로 꼽힌다. 야당성향이 강한 동작을 지역이 46.8%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면서 한때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이 역시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으면서 지난해 2월 ‘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후 1년 반만에 귀환을 노렸던 노 후보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노 후보는 낙선 소감에서 “이기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부름에 제대로 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전투에서는 졌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야권이 건강하게 재집권할 수 있는 2017년을 위해 정의당의 향후 역할을 재고시키는데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당의 ‘스타 정치인’ 노 후보가 패배하자 이제는 심각하게 당의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정의당은 한 때 통합진보당이라는 이름 아래 제3당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후 비례대표 경선 부정의혹 사태 등을 거치며 분당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혐의 사건이 터지며 진보정당이 코너로 몰렸고, 6·4 지방선거에서 단 한명의 기초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하는 등 존재감은 점차 희미해졌다. 결국 마지막 반전 카드였던 노 후보의 귀환마저 무위로 그치면서 당의 자생력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미 일부에서는 이번 패배를 계기로 새정치연합과의 통합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정의당은 어떤 계층을 대변할지 정체성을 좀처럼 찾지 못했고 , ‘인물론’을 내세운 선거에서도 이길수 없었다. 앞길이 막막한 상황”이라며 “굳이 새정치연합의 외부 정당으로 계속 남아야 하느냐는 주장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1년 전만 해도 상상 못할 순위…‘정계은퇴’ 손학규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1년 전만 해도 상상 못할 순위…‘정계은퇴’ 손학규 지지율은?

    ‘안철수 지지율’ ‘손학규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과 손학규 지지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30 재보선 패배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당 대표에서 사퇴했고 손학규 고문은 정계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리얼미터가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1위는 지난 대선에 안철수 전 대표의 경쟁자였던 문재인 의원으로 17.6%의 지지를 받았다. 서울시장 재선이후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발돋움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7.3%로 문재인 의원과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대표는 11.8%로 야권 내에서 3위에 그쳤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고문이 8.1%로 4위였다. 이어 김부겸 전 의원이 5.6%로 5위를 기록했다. 여야 통합 순위에서도 문재인 의원이 15.5%로 1위, 박원순 시장이 15.2% 2위를 차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4%로 3위였고, 안철수 대표는 10.7%로 4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정부 중후반 국정 운영 드라이브… 김무성 “민생경제 활성화가 국민 뜻”

    朴정부 중후반 국정 운영 드라이브… 김무성 “민생경제 활성화가 국민 뜻”

    예상을 뛰어넘는 새누리당의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박근혜 정부는 중후반기 국정 운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수 있게 됐다. 과반 의석(151석)은 물론 기존 새누리당 의석(156석)도 뛰어넘는 158석을 확보함으로써 경제 살리기 입법, 각종 민생 법안을 주도할 전망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저녁 여의도당사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다가 승기가 거의 굳어지자 오후 11시쯤 선거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국민의 뜻은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해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달라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이 꼭 성공해 서민들의 삶을 지금보다 더 편하게 하는 데 새누리당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역참일꾼’ 후보들을 압도적 지지로 선택해 주신 유권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야권의 구태정치를 엄중히 심판하고 새누리당에 국가혁신, 경제활성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자평했다. 재·보선을 총지휘한 김무성 대표는 명실상부하게 당을 장악할 기반을 구축했다. 김 대표는 계파를 초월한 강력한 여당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청 관계를 이끌어 갈 주도권을 손에 쥐게 됐다. 여당의 명백한 승리로 ‘비박근혜계’ 꼬리표를 달고 당선된 김 대표는 여당 내 탄탄대로 입지를 구축함은 물론 향후 대권 주자로 도약할 발판도 얻었다. 김 대표는 탕평인사를 고리로 계파를 아우르는 ‘친김무성’호의 새누리당을 꾸릴 것으로 관측된다. 조만간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 인선도 발표할 전망이다. 당·청 관계 역시 ‘할 말은 하는 여당’으로 변모시키며 청와대에 무력하게 끌려다니던 여당 이미지 탈피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기보다는 국회에 재입성한 박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고리로 당분간 당·청 밀월관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수원병 (팔달)] 토박이 김용남… 골리앗 ‘孫’ 찌른 검사 출신

    [수원병 (팔달)] 토박이 김용남… 골리앗 ‘孫’ 찌른 검사 출신

    경기도지사, 통합민주당 대표,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야당 거물 정치인 손학규 후보를 무너뜨린 새누리당 수원병(팔달) 김용남(44) 당선인은 패기 넘치는 정치 신인이다. 수원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토박이 출신인 김 당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수원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법조계를 떠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수원갑(장안)에서 출마했으나 지역구 현역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당시 민주통합당) 이찬열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수원시장 선거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당내 경선을 뚫지 못하고 꿈을 접어야 했다. 그는 그동안 수원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종편 등 각종 방송에 패널로 단골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인지도는 올라갔다. 그럼에도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당선인이 거물 정치인 손 후보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구를 여러 차례 옮기고 과거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 후보를 ‘철새 정치인’이라고 집중 공략하면서 자신만이 지역을 책임질 유일한 ‘토박이 후보’임을 부각한 것이 주효했다. 야권 단일화 효과를 차단한 것도 주효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 조사결과(지난 23일)에서 손 후보와 3~4% 포인트 차로 엎치락뒤치락했던 김 후보는 최종적으로 약 8% 포인트 차로 크게 승리했다. 지난 24일 이정미 정의당 후보와 단일화한 손 후보를 향해 ‘야합’이라 비판한 게 유권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수원의 국회의원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있고 수원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책임질 사람이어야 하고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줬다”고 승리를 자평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野 ‘꼼수 공천’·세월호 책임론에 피로감… 민심 등돌렸다

    野 ‘꼼수 공천’·세월호 책임론에 피로감… 민심 등돌렸다

    30일 치러진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했다.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 지역 3곳과 경기 수원정 등 4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11곳에서 패배했다. 결국 새정치연합은 총 15개 선거구 중 4곳밖에 건지지 못한 셈이다. 특히 중립적 민심을 나타내는 수도권·충청의 9개 선거구에서 8대1로 새누리당에 완패했다. 이는 예상보다 훨씬 큰 패배다. 민심이 새정치연합에 싸늘하게 등을 돌린 것은 공천 과정에서부터 선거전략에 이르기까지 ‘새정치’라는 당 이름이 무색하게도 구태와 무책임으로 일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를 위시한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광주에 공천을 신청하고 면접까지 본 기동민 후보를 느닷없이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함으로써 극심한 당내 분란을 야기했다. 이어 국정원 댓글 의혹을 폭로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텃밭인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함으로써 여론은 물론 당내 비판까지 자초했다. 이 때문에 새정치연합 일각에서는 “꼼수 공천으로 권은희 한 사람만 살고 수도권 후보들이 모두 다 죽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세월호 참사를 지나치게 선거에 이용한 것도 역풍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야당도 세월호 심판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정부·여당을 공격한 것은 물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이미 다 써먹은 세월호 책임론을 선거 막판에 다시 본격적으로 들고 나온 것이 유권자들에게 피로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안세력으로서의 위상을 보여 주기보다는 여당의 실책에 편승하는 굴레를 벗지 못한 셈이다. 사실 6·4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라는 특별한 변수로 야당이 겨우 무승부를 이룬 것이었는데도, 이번 ‘연장전’에서 구태를 벗지 못함으로써 자멸했다고 볼 수 있다. 투표일이 여름 휴가철 한복판에 자리해 투표율이 낮게 나타난 것도 결과적으로 새정치연합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이라는 특성으로 미뤄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더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나마 경기 수원정과 서울 동작을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선전한 것은 막판 이뤄낸 야권 후보 단일화의 덕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새누리당은 격심한 공천 분란 없이 비교적 일사불란하게 단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7·14 전당대회에서 나타난 당내 분열을 김무성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빠르게 수습했다. 이어 ‘최경환 경제팀’이 경기부양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야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줬다. 선거전략 면에서도 새누리당은 ‘박근혜 마케팅’이라는 흘러간 노래를 버리고 국정 책임 세력으로서의 위상을 부각시켰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김한길·안철수 투톱체제 4개월 만에 막내려 “백의 종군의 자세” “평당원으로 돌아가”

    김한길·안철수 투톱체제 4개월 만에 막내려 “백의 종군의 자세” “평당원으로 돌아가”

    김한길·안철수 투톱체제 4개월 만에 막내려 “백의 종군의 자세” “평당원으로 돌아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동반 사퇴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죄송하다”면서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의 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정치연합이 부단한 혁신을 감당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넉 달동안 최고위원들께 많이 의지하고 배웠다. 선거결과는 대표들 책임”이라면서 “평당원으로 돌아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퇴의 변을 전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공동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자 최고위원단도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의결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비공개 단독회동을 하고 대표직에서 동반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제1야당 새정치연합의 ‘김·안 투톱 체제’는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불과 4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의 회견이 끝난 뒤 “당헌당규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당을 이끌어 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박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충격에 빠진 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박 원내대표는 내달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으며 이 자리에서 대표 직무대행 보좌기구를 구성하고 향후 비상대책위 구성 방안 등에 대한 여론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김한길 안철수 이번 선거 패배 책임이 제일 크다”, “김한길 안철수 전략공천이 패배 제일 큰 원인이지”, “김한길 안철수 백의종군해서 열심히 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김한길·안철수 선거 참패 책임 ‘동반 사의’…4개월 만에 막 내린 투톱 체제

    [속보]김한길·안철수 선거 참패 책임 ‘동반 사의’…4개월 만에 막 내린 투톱 체제

    [속보]김한길·안철수 선거 참패 책임 ‘동반 사의’…4개월 만에 막 내린 투톱 체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 사람 모두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단독회동을 한 데 이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핵심관계자는 “최고위원회의 모두에 김 대표가 신상발언을 통해 두 대표가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면서 “이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선거패배는 공동 책임’이라며 지도부 총사퇴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26일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제1야당 새정치연합의 ‘김·안 투톱 체제’는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불과 4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직무대행 선출 후 비상대책위 구성 등 ‘비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당헌에 따르면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새정치연합 당헌은 대표가 궐위된 경우 대표 직무를 선출직 최고위원 중 다수특표자순 및 원내대표 순으로 대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의 현 지도부는 통합 후 구 민주당과 안 대표측 인사가 절반씩 참여한 가운데 전원 임명직으로 구성돼 있어 자격이 안 되며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박 원내대표는 대표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선거 참패 충격에 빠진 당을 추스르고 재건 작업을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김한길 안철수 동반 사퇴, 이제 좀 제대로 해봅시다”, “김한길 안철수 동반 사퇴, 이젠 당분간 선거도 없는데 어떻게 하나”, “김한길 안철수 동반 사퇴, 결정 잘했다. 책임은 져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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