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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스탠턴 시즌 53호 홈런, 중계카메라 맞혀 고장 낼 뻔

    [MLB] 스탠턴 시즌 53호 홈런, 중계카메라 맞혀 고장 낼 뻔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거포 장칼로 스탠턴이 시즌 53호 홈런을 날려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스탠턴은 5일(한국시간) 워싱턴과의 메이저리그 경기 5회초 상대 선발 A J 콜의 시속 154㎞ 강속구를 오른쪽 담장 너머로 날려 폴의 왼쪽을 맞힌 뒤 TV 중계 카메라의 왼쪽 상단을 우그러뜨렸다. 카메라맨은 계속 파손된 카메라로 일하려 했으나 결국 약간의 수리를 위해 장비 일부를 교체해야 했다. 최근 31경기에서 20개의 홈런을 날린 그에게 이날은 133경기째여서 1961년 로저 매리스가 135경기째에서 53개를 날렸을 때보다 두 경기나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당시 매리스는 베이브 루스가 갖고 있던 한 시즌 60홈런을 넘어섰다. 2013년 크리스 데이비스(당시 볼티모어)가 53개의 홈런을 뽑아낸 이후 최다 홈런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라이언 하워드가 2006년 날린 58개가 최다 홈런이다. 그러나 팀은 2-7로 져 그의 홈런은 빛이 바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란, 시리아와 마지막 경기 여성들의 관전 허용한줄 알았는데

    이란, 시리아와 마지막 경기 여성들의 관전 허용한줄 알았는데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일전을 벌이는 같은 시간, 이미 본선행이 확정된 이란도 저유명한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으로 시리아를 불러 들여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을 치른다. 신태용호가 우즈베키스탄과 비기거나 졌을 때 시리아의 성적이 중요한 변수가 돼 국내 팬들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일전이다. 그런데 여성 축구팬들의 남자 대표팀 경기 관전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이란에서 수백명의 여성 팬들이 입장권을 구매하는 ‘일대 사건’이 벌어졌으나 이란 당국이 뒤늦게 알고 다시 이들의 입장을 막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5일 전했다. 여성 팬들은 처음에 입장권을 구매한 뒤 놀라움과 기쁨의 반응을 인터넷 등에 쏟아냈는데 그게 화근이었다.이란축구협회는 여성 팬들이 티켓을 구입한 건 “기술적 오류”라고 해명한 뒤 “여성들이 경기장에 등장하는 일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들이 구입한 입장권은 환불 조치하고 비워 두게 된다. 이란의 여성들은 배구와 야구, 핸드볼, 테니스 등의 남자 경기는 남자 좌석과 엄격히 구분된 좌석에 입장해 관전할 수 있지만 축구와 수영, 레슬링 같은 종목의 남자 경기를 보는 것은 금지돼 있다. 이런 상황이라 많은 여성들이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한 뒤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 여성 팬은 개혁 성향의 일간 ‘샤흐르반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심지어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여기 어울리지 않으면 중요한 사건을 놓칠지 모른다고 느꼈기 때문에“ 입장권을 구입했다고 털어놓았다. 2015년 남자 배구 경기를 몰래 보려 했다는 이유로 4개월 동안 구금됐던 영국계 이란 여성인 곤체흐 가바미는 여성 팬들에게 입장권을 계속 구매해서 경기장 출입 금지에 항의하자고 촉구했다. 그녀는 트위터에 “빈 좌석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가 지난해 가을 농구 출장으로 다녀온 테헤란의 여성들은 서구 어느 나라 못지 않게 개방적이고 자유로워 보였다. 거리에서 선글래스를 쓴 채 핸들을 잡은 여성들을 숱하게 볼 수 있었고, 어느 관공서 사무실을 들어가도 히잡을 쓴 여성들이 자유분방한 표정으로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도 남자들의 경기를 자유롭게 관전하지 못하는, 우리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 역시 만들어내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LG(잠실) 롯데-SK(문학) NC-삼성(대구) 두산-한화(대전) 넥센-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제1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10시 영월스포츠파크) ■요트 경남도지사배 전국대회(오전 9시 통영시 고성군 일원) ■카누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 ■근대 5종 전국선수권대회(오전 9시 문경 국군체육부대)
  • [하프타임]

    WBSC “日, 2019프리미어12 개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2019년 11월 열리는 제2회 프리미어12 개최 의지를 드러냈고 WBSC와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5년 1회 대회를 개최했던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붐 조성을 위해 2회 대회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제2회 대회를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치를 계획이다. KBL 구단 용병 자유선발로 변경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3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8~19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현행 드래프트에서 구단 자유 선발로 변경하고 샐러리캡은 총 70만 달러로 두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사회는 세부 운영 세칙을 2017~18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또 2017~18시즌 경기 시간을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3시와 5시로 이원화했다.
  • [프로야구] ‘톱3’ 위협하는 진격의 거인

    [프로야구] ‘톱3’ 위협하는 진격의 거인

    롯데가 5년 만에 ‘가을야구’를 향한 무한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3위 NC는 물론 2위 두산마저 넘어설 무서운 기세다.롯데는 지난 3일 사직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한화를 7-2로 꺾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4위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위 넥센에 3.5경기, 6위 SK에 5경기, 7위 LG에는 6.5경기 차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 이날 현재 각 팀마다 16~23경기를 남겨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게다가 롯데는 3위 NC에 2경기, 2위인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도 4경기 차로 다가섰다. 준플레이오프 또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는 지난해 1승15패로 처참한 패배를 당했던 지역 맞수 NC를 상대로 올 시즌 9승7패의 반전을 일궜다. 두산을 상대로도 8승7패의 우위를 점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결국 롯데가 시즌 막판 상위권 판세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모양새다. 롯데는 지난달 역대 월간 팀 최다 승수(20승)에 단 1승이 모자라는 19승을 쌓으며 무섭게 내달렸고 이달 들어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후반기 상승세의 출발점은 린드블럼의 가세다.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돌아왔다. 그가 선발진의 중심에 서면서 롯데 5선발진은 확 달라졌다. 린드블럼이 3승(2패), 레일리가 4승(무패), 박세웅이 3승(1패), 송승준이 4승(3패), 김원중이 3승(1패)을 챙겼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선발투수가 5승을 줄지어 따내 진가를 입증했다. 타선에서는 주포 이대호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14에 5홈런으로 11타점을 쓸어 담았고, 최준석도 고비마다 적시타로 10타점을 보탰다. 특히 올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손아섭은 10경기 타율 .389에 4홈런 14타점으로 연일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롯데는 이번 주(5~10일) SK(문학), 삼성(사직), kt(수원)와 6연전을 벌인다. SK(6승6패), 삼성(6승7패1무)과는 호각세이고 kt(10승4패)에는 강했다. 롯데는 강적과의 대결이 없는 만큼 이번 주 총력전으로 ‘가을야구’를 굳힐 태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박호근 서울시의원 “둔촌-위례초 휴교로 성일초 증축 불가피”

    박호근 서울시의원 “둔촌-위례초 휴교로 성일초 증축 불가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8월 29일 제276회 임시회에서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가칭)보훈병원역(이하 ‘보훈병원역’) 출구 신설 문제, 둔촌주공아파트 단지 내 둔촌초와 위례초 휴교에 따른 대책, 둔촌초 야구부의 원만한 이적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며 시정질문을 했다.조희연 교육감과의 시정질문에서 박호근 의원은 “둔초주공아파트의 재건축으로 인해 단지 내에 있는 둔촌초와 위례초가 내년 3월 휴교가 예정되어있고, 이 학교 학생들이 인근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고 하며,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은 인근 학교인 성일초에 교실 증축 없이 기존 학급에 전학생을 추가로 배치하여 학교를 운영하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시교육청의 둔촌초와 위례초 학생 전학 문제에 따른 대책이 너무 안일한 것을 지적했다. 덧붙여 박호근 의원은 “서울지역 급당 학생 평균이 26명인데, 서울시교육청이 내놓은 대책에 따르면 현재 성일초는 한 학급당 7.6명이 늘어난 29.7명이 되는 과밀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고 주장하며,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 끝나면 기존 세대의 2배가 넘는 세대 증원으로 인해 기존의 학생들이 다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미래를 위해서도 교실 증축만이 해법임을 역설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실 증축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호근 의원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둔촌초 야구부의 이적을 교육청에서 신경 써서 해결해 줄 것과, 보훈병원역의 출입구 추가 설치에 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서울시에 대해 서울시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불통 행정처리에 관하여 질책했다. 특히, 박호근 의원은 “2차례의 시정질문을 통해 보훈병원역의 출입구 추가 설치를 요청하였지만, 아직까지도 서울시의 입장은 수용 불가”임을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쪽에 지하철 출입구를 내야하지만 서울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엉뚱한 곳에 출입구를 내고 있다”며 실효성 없는 행정처리에 대해 비판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둔촌초, 위례초 휴교에 따라 인근 학교인 성일초가 과밀학급이 되는 것을 막고, 둔촌초 야구부의 원만한 이적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서울시민의 불편과 민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서울을 위해 시민과 더욱 소통하는 서울시가 되길 부탁한다”고 말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강화돼야 할 군과 군인 가족 예우/신경수 상명대 특임교수·전 주미 국방무관

    [In&Out] 강화돼야 할 군과 군인 가족 예우/신경수 상명대 특임교수·전 주미 국방무관

    최근 군의 부정적인 모습이 노출돼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무리 군이라 해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고쳐야 한다. 그렇지만 국가에 대한 헌신과 기여마저 묻혀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지금처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강화되고 있을 때 이를 맨 앞에서 막아 내고 있는 군 장병과 그 가족들의 사기를 높이는 노력은 한층 강화돼야 한다. 미 국방부에는 ‘군인가족지원정책 부차관보실’이 있다. 군인 가족을 위한 직업교육, 일자리 마련, 상담 등과 관련된 정책을 발전시키고 이를 시행하는 조직이다. 미 국방부가 이 같은 조직을 운용하는 것은 장병들이 전장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이 ‘가족의 안정’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군인 배우자들이 안정된 직장에서 개인의 목표를 성취해 나갈 수 있을 때 장병들의 사기 및 현역 복무율이 증가한다는 점도 알고 있다. 미군은 군인 가족들이 배우자의 격오지 근무로 인해 별거하고 자주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군인 가정이 건강하고 가족이 함께 동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군인 가족에 대한 직업 알선은 장병들의 해외근무로 인해 가족들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장병들이 전역을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미국은 군인 가족에 대한 예우가 군 장병의 임무 완수와 국가에 대한 헌신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미국은 국가 리더십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군인 가족 지원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미 국방부는 ‘군인가족지원 웹사이트’와 ‘Military OneSource’라는 24시간 핫라인을 운용, 군인 가족에 대한 직업교육, 직장 알선, 의료상담, 재정지원, 자녀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의 JFI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2011년 첫발을 뗀 JFI는 출범 후 3년 동안 6만 5000개의 일자리를 군인 가족에게 제공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11월이 되면 대통령이 ‘군인 가족의 달’을 지정하는 선포식 행사를 갖는다. 군인 가족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자는 의미다. 예비역 취업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현역 및 제대 장병, 가족들의 전직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기구다. 여기에는 정신적 치료지원, 상담, 자녀지원 등이 포함된다. 미디어를 통해서도 미국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행사를 많이 볼 수 있다. 상이용사들이 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미식축구 경기에 등장하여 관중의 박수를 받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에 참전한 아빠나 엄마가 깜짝 등장해 학교에 다니는 아들딸과 감격의 재회를 한다. ‘보여 주기식’이라는 일부 비판도 있으나 미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고 장병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인 가족의 안정된 생활은 군의 전투준비태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국가안보 사안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군인 가족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이사 문제, 자녀들의 학업 문제 등을 개인의 문제로 돌린다. 군의 특성상 가족 중 한 명이 군에 복무하게 되면 실제로는 전 가족이 군에 복무하는 것과 같다. 장병들의 배우자와 자녀들은 군인과 같은 무거운 부담을 안고 살아간다. 가족보다도 국가와 군이 먼저라는 생각을 당연시하면서 모든 것을 희생한다. 군인 가족들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면 우리 장병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헌신하게 될 것이다. 군 내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정과 일탈로 인해 대부분의 장병과 가족들의 아름다운 희생, 그리고 감사와 지원의 필요성이 묻혀서는 안 된다.
  • [부고]

    ●이연경(서울신문 경영기획실 기획재경부 부장)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40분 (02)2227-7500 ●황형철(광주MBC 기획심의부 차장)씨 부친상 3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30분 (063)285-1009 ●최덕철(빅킴 실장)경옥(충북생명산업고 교사)금화(조각가)씨 부친상 유승진(전 보은정보고 교사)장윤주(연합뉴스 국제뉴스부 선임데스크)씨 장인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2072-2014 ●이성배(MBC 아나운서)씨 부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27-7580 ●전형도(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부친상 3일 중앙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6299-2466 ●김해룡(전 근로복지공단 지사장)씨 별세 수철(현대글로비스 유럽법인장)씨 부친상 최두선(산업은행 벤처금융실 팀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31 ●강동구(경기 부천시의회 의장)씨 모친상 3일 경북 영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054)638-1444 ●이정환(사업)혜선(서울 염강초 교감)혜은(교사)후남(중앙일보 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노재선(코리아오일실택 이사)조용일(순천대 교수)문석(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씨 장인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송양민(가천대 교수)양인(건강보험공단 부장)씨 부친상 3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40분 (062)514-1114
  • “위안부 아픔 알리러 왔어요” 시구·시타 나선 할머니들

    “위안부 아픔 알리러 왔어요” 시구·시타 나선 할머니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오른쪽 두 번째) 할머니가 3일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SK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시타에는 같은 위안부 피해자인 박옥선 할머니가 함께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돌아가신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내용의 짧은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경기 전 애국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주연배우 박지희씨가 불렀다. kt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로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프로야구] 9회말 7득점… 넥센 기적의 역전승

    [프로야구] 9회말 7득점… 넥센 기적의 역전승

    이정후 신인 최다 안타까지 -1 이대호 4년 연속 100타점 작성 넥센이 9회말 무려 7점을 뽑으며 선두를 상대로 기적을 연출했다.넥센은 3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1-7로 뒤지던 9회말 장단 4안타와 볼넷 5개를 묶어 대거 7득점하는 응집력으로 KIA에 8-7로 믿기지 않는 승리를 일궜다. 9회말 최다 득점 차(6점) 역전승으로 기록됐다. 종전에는 해태(KIA의 전신)가 1990년 6월 3일 롯데전(무등구장)에서 작성하는 등 5점 차 역전승만 모두 4차례 있었다. 넥센의 9회말 역전 드라마는 김하성의 볼넷과 장영석의 2루타로 막을 열었다. 무사 2, 3루에서 고종욱의 땅볼과 이택근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채태인과 김민성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로 5-7로 다가서더니 초이스의 볼넷으로 다시 맞은 만루에서 김하성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6-7을 만들었다. 이어 장영석이 김진우를 상대로 ‘설마’ 하던 적사타를 날렸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KIA는 충격의 패배로 5연승을 마감했다. 2위 두산과의 승차는 4.5경기로 좁혀졌다. 8이닝 1실점으로 쾌투한 KIA 선발 헥터는 18승째를 날리며 망연자실했다. 넥센 고졸 루키 이정후는 1회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시즌 157안타를 기록했다. 1994년 서용빈(LG)이 보유한 신인 최다 안타와 타이를 이뤄 23년 만의 대기록을 코앞에 뒀다. 4위 롯데는 사직에서 한화를 7-2로 누르며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를 5-0으로 완파한 3위 N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롯데 주포 이대호는 5-2이던 8회 2점(31호) 쐐기포로 4년 연속 100타점을 작성했다. 1998~2001년 타이론 우즈(두산), 2012~2015년 박병호(넥센), 2014~2017년 최형우(KIA)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이대호는 시즌 30홈런-100타점(통산 61번째)도 동시에 일궈 기쁨을 더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7연승과 함께 1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6회 5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삼성을 7-1로 꺾고 4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꼴찌 kt는 수원 홈에서 ‘가을 야구’를 향해 ‘갈 길 바쁜’ 6위 SK에 13-5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재미교포 구영회 NFL 로스터 진입

    [하프타임] 재미교포 구영회 NFL 로스터 진입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덴버와 2017-18 정규리그 홈 개막전(13일)을 앞두고 재미교포 구영회(23)를 포함한 53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서울 출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민한 구영회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한국프로야구로 치면 육성선수에 해당하는 비지명 자유계약선수(UDFA)로 구단과 손을 잡았다. 부모님이 모두 한국인인 선수로는 NFL에 진출한 첫 사례다.
  • [하프타임] ‘17년 SK맨’ 박재상 9일 은퇴식

    [하프타임] ‘17년 SK맨’ 박재상 9일 은퇴식

    프로야구 SK는 3일 “외야수 박재상(35)의 의사를 받아들여 9일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001년 SK에 입단한 박재상은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17년째 SK에서만 뛰었다. SK가 창단 처음으로 우승한 2007년부터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하지만 올해 단 한 번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1087경기 타율 .262 65홈런 394타점이다.
  • 오, 지현… 드디어 메이저 퀸

    오, 지현… 드디어 메이저 퀸

    2타 차 김지현 꺾고 시즌 2승… 3억 5000만원 받아 상금 3위 오지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뷔 4년 만에 첫 ‘메이저 퀸’에 올랐다. 오지현은 3일 강원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 5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으로 ‘빅3’(이정은·김지현·김해림)를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상금순위가 8위에서 3위(6억 3460만원)로 뛰었다. 낯을 많이 가려 ‘까칠이’로 불리지만 친해지면 완전 다르다는 말을 듣는다.●낯을 많이 가려 ‘까칠이’로 불려 이날 4타 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오지현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 갔다. 초반 1·3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자 굳히기에 들어갔다. 단독 2위(9언더파)로 출발한 정예나(28)도 선두 오지현을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되레 타수를 까먹었다. 3·5번홀 버디로 잠깐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6·9·11·15번홀 보기 탓에 4위로 내려앉았다. 김지현(26)이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 단독 2위에 올랐다. 순조롭던 오지현도 8번홀 첫 보기에 이어 12번홀과 13번홀에서도 티샷 실수를 저질렀다. 12번홀 파 세이브를 했지만 13번홀에서는 4m짜리 파 퍼트를 놓쳐 두 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벌어 놓은 타수 덕분에 2타 차 선두를 끝까지 지킬 수 있었다. 그는 “최근 3년간 해마다 1승만 했는데 징크스를 깨 날아갈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또 “줄곧 (캐디백을 맨) 아빠와 즐겁게 경기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대화를 하며 (풀어 나가) 좋은 성적을 냈다”고 덧붙였다.●손 다쳐도 묵묵히 연습… 가능성 엿봐 오지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에 늦깎이 입문했다. 야구 배트로 스윙을 연습하느라 손이 다 찢어지는 부상 속에서도 묵묵히 연습하는 집중력과 승부욕에서 아버지는 가능성을 엿봤다. 딸은 국가대표 상비군 등 엘리트 코스를 차례로 밟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선 인연을 맺지 못했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 최혜진(18)은 ‘신들린 샷’으로 1~3라운드 아쉬움을 날렸다. 10번홀에서 시작한 그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를 썼다.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3위에서 공동 5위까지 끌어올렸다. 프로 첫 상금은 약 4100만원. 오랜만에 고국 무대에 선 김인경(29)도 4번홀 샷 이글을 포함해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신지은(25)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는 서형석(20)이 마지막 날 버디 6개를 낚으며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춘천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포토] 시구·시타하는 이옥선·박옥선 할머니

    [서울포토] 시구·시타하는 이옥선·박옥선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프로야구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시타는 박옥선 할머니.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추신수, 18호 홈런 폭발…6경기 연속 안타·득점 행진, 텍사스도 승리

    추신수, 18호 홈런 폭발…6경기 연속 안타·득점 행진, 텍사스도 승리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가을로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추신수는 2일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10-9 힘겨운 승리에 힘을 보탰다.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4로 앞선 6회 무사 3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에인절스 다섯 번째 투수인 우완 키넌 미들턴의 초구 시속 96.3마일(약 155㎞)짜리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쳐 펜스 너머로 날려버렸다. 비거리가 약 136m로 측정된 대형 아치였다. 추신수의 올 시즌 홈런은 18개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석 점 홈런을 터트린 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제 두 개만 더 치면 22개를 때린 2015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시즌 20홈런을 달성한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행진도 이어갔다.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도 1루를 밟는 등 세 차례나 출루하며 테이블 세터 자리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458타수 121안타)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9-4까지 앞섰던 경기에서 불펜투수진의 난조로 9-9 동점을 허용했다가 8회말 상대 폭투 덕에 결승점을 뽑아 10-9로 겨우 이겼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에인절스 선발투수인 좌완 타일러 스캑스로부터 볼넷을 골랐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에서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이중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내야땅볼로 팀 첫 득점을 올릴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노마 마자라의 좌중간 2루타로 추신수도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2회 1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쪽으로 평범한 뜬공을 보냈다. 하지만 좌익수 저스틴 업턴이 공을 잡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텍사스는 3-2로 역전하고 추신수도 출루했다.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빗맞은 우전 안타로 두 점을 보태고 5-2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텍사스가 6-2로 앞선 3회에 2사 1, 2루 찬스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6-4로 추격당한 6회 큼지막한 투런포로 리드를 벌렸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스의 솔로포까지 터져 9-4로 앞섰다. 추신수는 9-7로 쫓기던 7회 2사 1, 3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텍사스 불펜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회초 두 점을 더 내줘 9-9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텍사스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에인절스 캠 베드로시안의 폭투로 3루 주자 고메스가 득점, 진땀 났던 대결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2일(토) ■프로야구 한화-롯데(사직) KIA-넥센(고척) LG-NC(마산) SK-kt(수원) 삼성-두산(잠실 이상 오후 5시) *3일은 오후 2시 3일(일) ■프로축구 챌린지 부천-아산(오후 6시 부천종합운) 부산-대전(오후 7시 부산구덕운)
  • [프로야구] 양준혁 넘은 이승엽… 최다 2루타 신기록

    KIA 4연승… 두산과 4.5게임차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KIA가 두산 2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승엽(삼성)은 자신의 인천 마지막 경기에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2루타(459개)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정용운에 이어 2회부터 등판한 홍건희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두산과의 승차도 4.5경기로 벌렸다. 유일하게 열세였던 두산과의 상대 전적도 7승1무7패로 균형을 맞췄다. 기선은 두산이 잡았다. 1회초 KIA 선발 정용운을 상대로 3안타를 때려 손쉽게 2득점을 올렸다. KIA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솔로 홈런과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의 1점포로 역전했다. 두산이 3회초 안타와 볼넷,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이루자 3회말 공격에서 로저 버나디나의 2루타와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깼다. 7회말에는 이명기의 적시타로 2점 차로 달아났다. 홍건희는 4와3분의2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감격의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이승엽은 이날 SK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6회초 상대 선발 윤희상을 공략해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쳤다. 개인 통산 459번째 2루타로 양준혁(전 삼성) 기록(2루타 458개)을 넘어섰다. 잠실에서는 LG가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의 역투와 유강남의 3점포로 넥센을 6-2로 눌렀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NC를 6-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3위 NC와의 격차도 2경기로 좁혀졌다. 대전에서는 kt가 한화를 6-1로 꺾었다. 선발 정성곤은 10연패를 끊고 2승(11패)째를 올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숭의초 학폭 재심 “재벌 손자 가담 정황없다” 결론

    서울시 숭의초 학폭 재심 “재벌 손자 가담 정황없다” 결론

    학교폭력 사건에서 재벌 회장 손자가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학교 측에 쉬쉬했다는 의혹이 일던 서울 숭의초 사건에 대해 서울시가 “해당 학생이 폭력에 가담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사실상 학교 측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 재심을 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려 최근 학교 측에 통보했다. 위원회는 7월에도 한 차례 회의를 열어 격론을 벌였지만 숭의초 사건을 학교폭력으로 볼지 등을 결론짓지 못해 다시 재심을 열어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피·가해자 진술서 등 서류를 검토한 결과 재벌 회장 손자인 A군이 해당 장소에 있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A군이 현장에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다만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3명에 대해서는 “고의성과 지속성은 없지만 실제 피해 학생을 때린 사실은 인정된다”는 이유로 ‘서면사과’하도록 의결했다. 서면사과는 학교폭력예방법상 1~9호로 이뤄진 징계 수위 가운데 가장 낮은 조치다. 숭의초에서는 지난 4월 수련회 때 3학년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했으며, 배우 윤손하씨의 아들과 재벌 회장 손자 등이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들이 담요를 씌운 뒤 야구방망이로 때렸고, 물비누(보디워시)를 강제로 먹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교 측은 “심한 장난 수준이며 학교폭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특히 A군에 대해서는 “수련원 관계자와 다른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A군은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당시 수련원 장롱에 있던 이불이 피해 학생 위로 떨어지자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순간적으로 이불 위를 때린 것”이라며 “심한 폭력은 아니지만 물리적 접촉은 있었기에 가장 낮은 징계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재심 결정으로 숭의초 사건을 둘러싼 진위 공방은 일단락됐다. 재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행정심판 등을 청구해야 한다. 경찰이 서울시교육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숭의초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학교 측이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지연 개최했다거나 진술서를 외부 유출했다는 혐의를 수사하고 있을 뿐 학교폭력 여부를 가리지는 않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한 언론의 보도로 숭의초 사건이 알려지자 특별감사를 벌여 “학교 측이 사건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하지 않았다”며 교장 등 관련 교원 4명 중징계를 숭의학원에 요구했다. 숭의학원은 감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유대근 기자 dyanmic@seoul.co.kr
  • ‘구단 돈거래’ 최규순 KBO 前 심판 구속영장 기각

    ‘구단 돈거래’ 최규순 KBO 前 심판 구속영장 기각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 최규순(50)씨의 구속영장이 1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도망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재억)는 지난달 30일 상습사기 및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최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구단 관계자 등 프로야구 관련 지인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각각 수백만원씩 총 3000여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이같이 빌린 돈을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최씨가 빌린 돈 중 절반가량은 야구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나머지 돈은 주변 지인들에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까지 김승영 두산 베어스 전 사장,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를 비롯해 최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구단 관계자들과 동료 심판들을 여러 명 불러 조사했다. 현재까지 최씨에게 금품을 건넨 구단으로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등 4곳이 확인됐다. 최씨는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야구팬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자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서 프로야구의 생명인 야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단 관계자에 돈 받은 혐의와 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바로 인정했다. ‘4개 구단 말고 다른 구단에도 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최주환 ‘SNS 논란’ 사과…“팬에 상처 입혀드려 뉘우치고 반성”

    두산 최주환 ‘SNS 논란’ 사과…“팬에 상처 입혀드려 뉘우치고 반성”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최주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롯데 자이언츠 팬 등 야구팬들에게 험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신중하지 못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최주환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논란을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다. 내 생각이 짧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야구팬에게 상처를 입혀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깊이 뉘우치고, 앞으로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조심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최주환은 “다시 한 번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는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최주환은 지난달 29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때 롯데 팬들이 외야수 김재환을 향해 욕설을 내뱉은 것을 지적하는 SNS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를 안 롯데 팬들이 최주환에게 따지자 그는 ‘내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 자신의 SNS에 악플을 단 롯데 팬에게 험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OSEN 등 언론에 따르면 롯데팬 A씨는 한 온라인 야구 게시판에 “결혼도 하신 분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시면 댓글은 삼가하시죠. 본인도 피해보지 않으시려면요”라는 최주환으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인증샷으로 올렸다. 또 다른 팬 B씨는 “예쁜딸도 있으신데 정확히 알지도 못하시고 그런 댓글 다는 건 좀 삼가하시는 게 어떨까요? 괜히 피해 안 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한테 부끄러운 아이 아빠 되진 않으셔야죠. 예쁘신 따님도 있는데”라는 최주환의 메시지를 게시판에 올렸다. 최주환을 향해 ‘해킹 쫄보’라는 댓글을 단 B씨는 해킹 쫄보라는 표현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주환이 계속 자신의 아이를 언급해 기분이 나빴다고 표현했다. 팬들은 최주환이 가족을 언급하면서 댓글을 달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조폭들이 하는 협박으로 받아들이면서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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