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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 때린 중학생 “지도 방식 맘에 안 들어서”

    체육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 때린 중학생 “지도 방식 맘에 안 들어서”

    체육 수업 중 50대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갈비뼈를 골절시킨 중학생이 교사의 지도 방식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기자단 정례 간담회 서면 자료를 통해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10대 A군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쯤 수원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른 학생들도 A군이 범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씨의 “지도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아니어서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체계적인 보완책으로 선생님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경찰, 초교생 폭행·학부모 금전거래 ‘체육부 감독’ 수사

    경찰, 초교생 폭행·학부모 금전거래 ‘체육부 감독’ 수사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체육부 감독이 소속 학생들에게 폭행을 일삼고 학부모에게 돈을 빌려왔다는 교육 당국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산경찰서는 아동학대·금품수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야구방망이 등으로 체육부 소속 고학년 학생 10여명에게 폭행을 일삼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학생은 팔·다리·허벅지에 피멍이 생기고, 정수리가 찢어지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부모들에게 1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빌린 뒤 변제를 미뤄왔던 혐의도 받고 있다. 교육 당국은 이 학교에서 아동학대 전수조사를 벌여 지난 5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A씨를 업무정지 조처해 학생들과 분리했고, 현재는 대체 감독을 투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을 순차적 조사 후 A씨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 초등생 피멍 들게 야구방망이로 때린 체육부 감독… 학부모엔 금전 요구도

    초등생 피멍 들게 야구방망이로 때린 체육부 감독… 학부모엔 금전 요구도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체육부 감독이 학생들에게 폭행을 일삼고 학부모로부터는 돈을 받아 왔다는 교육당국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산경찰서는 아동학대·금품수수 혐의로 해당 감독 A씨를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야구방망이 등으로 체육부 소속 고학년 학생 15여명에게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일부 학생은 폭행으로 팔·다리·허벅지에 피멍이 생기고, 정수리가 찢어지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학부모들에게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교육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10년 이상 이 학교에서 감독을 맡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학부모들이 교육당국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며 드러났다. 사건을 인지한 교육당국은 이 학교에서 아동학대 전수조사를 벌여 사실을 파악한 뒤 지난 5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많아 순차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A씨를 소환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폭행 기간과 피해 정도, A씨와 학부모 간 금전거래 내용 등도 자세히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에이스 등극’ 롯데 감보아, ‘명불허전’ 키움 알칸타라…리그 흔드는 대체 외국인

    ‘에이스 등극’ 롯데 감보아, ‘명불허전’ 키움 알칸타라…리그 흔드는 대체 외국인

    프로야구 대체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에 리그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는 국가대표 곽빈(두산 베어스)에게 판정승하며 팀의 새 에이스로 떠올랐고,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는 LG 트윈스를 꺾는 데 앞장서면서 선두권을 흔들었다. 감보아는 9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7일 삼성 라이온즈 원정에서 4와 3분의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달엔 적응을 마치고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감보아는 전날 두산 베어스전에서 6과 3분의2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롯데의 2연승을 이끌었다. 그가 최고 시속 157㎞의 직구를 던지자 두산 간판 양의지(4타수 무안타) 등 타자들이 꼼짝하지 못했다. 공 96개 중 64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공격적이었던 감보아는 상대 토종 에이스 곽빈(5이닝 2실점)에게 패전을 떠안겼다. 지난주 롯데의 3승 중 2승을 책임진 감보아는 4년 동안 롯데 핵심 자원이었던 찰리 반즈 대신 에이스로 등극했다. 다만 과제는 도루 견제다. 그는 데뷔전에서 공을 던지기 전 허리를 숙이고 땅을 바라보는 동작 때문에 삼중 도루를 허용했고, 두산을 상대로도 지난해 도루 1개에 불과했던 김재환에게 2루를 내줬다. 그는 “한국 주자가 굉장히 빠르다는 걸 알고 바로 자세를 바꿨다. 김재환은 체격이 커서 안 뛸 줄 알고 방심했다. 더 많이 공부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한국 야구 열기를 직접 느끼고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팬들을 위해 직구 구속 100마일(161㎞)에도 도전해보겠다”고 여유를 부렸다.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자로 키움에 합류한 알칸타라도 지난 7일 LG전에서 8이닝 1실점 맹활약하며 팀 4연승을 완성했다. 공 101개 중 53개가 직구였고 볼넷 없이 최고 구속은 시속 151㎞에 달했다. 지난 1일 친정 두산과의 맞대결(6이닝 무실점)에 이어 개인 2연승이었다. 알칸타라는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kt 위즈, 두산에서 통산 46승을 올렸던 투수다.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해서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4로 호투하는 중이다. 알칸타라는 “LG 오스틴 딘이 환영한다고 해줬다. 대체 선수에 대한 부담은 없다. 던질 수 있는 만큼 힘을 쥐어짜겠다”고 말했다.
  • LG 최강 5선발 송승기, 꼴찌 키움에 스윕패 막았다

    LG 최강 5선발 송승기, 꼴찌 키움에 스윕패 막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강 5선발’이자 중고 신인인 송승기가 1순위 신인 정현우(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신인왕 유력 후보의 위용을 뽐내며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김현수, 문보경은 나란히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38승(1무25패)째를 거두면서 리그 1위를 지켰다. 반면 최하위 키움(20승1무46패)은 4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승리의 주역은 무실점으로 7이닝을 책임진 송승기였다. 송승기는 시속 140㎞ 중반의 직구를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꽂았고 낙차 큰 변화구로 키움 타자를 제압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그가 7이닝을 소화한 건 지난 3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두 번째다. 개인 5연승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한 송승기는 평균자책점을 2.30까지 끌어내렸다. 이는 국내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송승기는 신인상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1년 LG 유니폼을 입어서 입단한 지 5년이 안 됐고, 지난해까지 1군에서 30이닝 이하(9와 3분의1이닝)로 뛰었기 때문에 수상 요건을 충족한다. 타선에선 김현수(4타수 2안타 3타점)와 문보경(4타수 1안타 2타점)이 7회 초 각각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번 타자 신민재도 4타수 3안타 3득점 1볼넷 1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키움은 2025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정현우가 어깨 부상을 털고 두 달 만에 1군 마운드를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정현우는 65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데뷔 첫 패배(2승)를 떠안았다. 키움은 9회 원성준(2타수 2안타)이 1점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팀 타선이 초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간판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도전에 실패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10회 말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2위 한화 이글스를 7-6으로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를 1-0으로 이겼다. SSG 랜더스는 kt wiz를 3-2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 “다작의 결실”…전현무, 임영웅·페이커 누르고 ‘뜻밖의 순위’ 올랐다

    “다작의 결실”…전현무, 임영웅·페이커 누르고 ‘뜻밖의 순위’ 올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파워 셀러브리티 40’에서 4위를 기록했다. 8일 전현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작(多作)의 결실”이라는 글과 함께 “forbes2025. TOP4. 파워셀러브리티40”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렸다. 전현무는 게시물을 통해 지난 4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파워 셀러브리티 40’ 순위표도 함께 공개했다. ‘파워 셀러브리티 40’은 포브스코리아가 국내 셀러브리티를 대상으로 추정 소득, 대중 영향력, 방송 영향력 등의 평가를 종합해서 매기는 순위다. 전현무는 가수 아이유, 축구선수 손흥민, 그룹 에스파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가수 임영웅, 프로게이머 페이커, 야구선수 이정후 등이 따랐다. 현재 전현무는 예능 ‘나 혼자 산다’, ‘프리한 19’,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총 11개의 고정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5일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23일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서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안 하면 할 게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같은 해 7월 ‘현무카세’ 제작발표회에서도 다작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나운서 때도 그랬고, 몸에 밴 것 같다. 계속 불안감 때문에 한다고 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제 꿈이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일밤’ 진행자들을 보면서 저 옆에 서고 싶다는 꿈 하나로 왔다. 그 꿈을 이뤘는데 몸이 힘들다고 나태해지는 게 용서가 안 된다. 불안감이 깔린 거지만 근본적으로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1순위 정현우? ‘신인왕 후보’ 송승기, 국내 자책점 1위 등극…김현수·문보경 홈런, LG 1위 사수

    1순위 정현우? ‘신인왕 후보’ 송승기, 국내 자책점 1위 등극…김현수·문보경 홈런, LG 1위 사수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강 5선발’이자 중고 신인인 송승기가 1순위 신인 정현우(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신인왕 유력 후보의 위용을 뽐내며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김현수, 문보경은 나란히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38승(1무25패)째를 거두면서 리그 1위를 지켰다. 반면 최하위 키움(20승1무46패)은 4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승리의 주역은 무실점으로 7이닝을 책임진 송승기였다. 송승기는 시속 140㎞ 중반의 직구를 스트라이크 낮은 존에 꽂았고 낙차 큰 변화구로 키움 타자를 제압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그가 7이닝을 소화한 건 지난 3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2번째다. 개인 5연승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한 송승기는 평균자책점을 2.30까지 끌어내렸다. 이는 소형준(kt 위즈·2.43), 원태인(삼성 라이온즈·2.68)을 넘어 국내 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송승기는 신인상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1년 LG 유니폼을 입어서 입단한 지 5년이 안 됐고, 지난해까지 1군에서 30이닝 이하(9와 3분의1이닝)로 뛰었기 때문에 수상 요건을 충족한다. 타선에선 김현수(4타수 2안타 3타점)와 문보경(4타수 1안타 2타점)이 7회 초 각각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번 타자 신민재도 4타수 3안타 3득점 1볼넷 1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키움은 2025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정현우가 어깨 부상을 털고 2달 만에 1군 마운드를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정현우는 65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데뷔 첫 패배(2승)를 떠안았다. 키움은 9회 원성준(2타수 2안타)이 1점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팀 타선이 초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간판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도전에 실패했다. 1회 LG가 기선 제압했다. 신민재가 정현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린 뒤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그는 김현수, 오스틴의 땅볼로 득점했다. LG 야수진은 4회 말에 우익수 문성주가 파울 라인 바깥에서 슬라이딩으로 공을 잡고, 유격수 구본혁이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수비로 송승기에게 힘을 보탰다. 6회에도 선두 타자 신민재가 바뀐 투수 조영건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김현수가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를 넘겼고, 신민재가 단숨에 홈을 밟았다. 다음 이닝에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안타를 친 이주헌이 오지환의 땅볼과 신민재의 적시타로 득점했고, 김현수가 2점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오스틴이 내야안타를 때린 다음엔 문보경도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9회 키움이 LG 마무리 유영찬(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두들겼다. 원성준이 홈런, 오선진이 적시타를 때리고 양현종은 데뷔 첫 안타를 쳤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 ‘6월 중순 빅리그 복귀’ 김하성, 트리플A서 2안타로 타율 0.172…유격수도 본격 소화

    ‘6월 중순 빅리그 복귀’ 김하성, 트리플A서 2안타로 타율 0.172…유격수도 본격 소화

    한국 야구의 대표 내야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이달 중순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안타 2개와 도루 1개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팀인 더럼 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전날 결장했던 김하성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과 1득점 1도루 활약했다. 그의 올해 트리플A 타율은 0.115에서 0.172로 올랐다. 김하성은 6일엔 이적 후 처음 유격수를 소화하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1회 내야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우전 안타로 물꼬를 튼 뒤 6회 무사 3루에서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후속 타자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엔 볼넷을 얻어냈다. 6월 중순 복귀 예정인 김하성은 17일부터 진행되는 탬파베이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MLB 정규시즌 4연전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년 동안 활약한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0억원)에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다만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쳤고 수술과 재활을 거친 뒤 빅리그 복귀 시점을 조율 중이다.
  • 발목 회복한 김혜성, ‘한국서 11타수 2안타’ 페디와 맞대결…멀티히트로 시즌 타율 0.411

    발목 회복한 김혜성, ‘한국서 11타수 2안타’ 페디와 맞대결…멀티히트로 시즌 타율 0.411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멀티히트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2023년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였던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공략해 시즌 타율을 0.411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38승27패)를 지켰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6승27패),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7승28패)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김혜성은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뉴욕 메츠전에서 타구에 왼 발목을 맞았던 김혜성은 3경기를 쉬었으나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시즌 타율을 0.404에서 0.411(56타수 23안타)로 올렸고, 외야 수비도 실책 없이 9이닝을 책임졌다. 상대 선발은 페디였다. 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한 바 있다. 당시 다승, 탈삼진, 자책점 부문을 석권한 다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이어 MLB에 재입성했고 지난 시즌 31경기 177과 3분의1이닝 9승9패 평균자책점 3.30의 성적을 남겼다. 페디는 이날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5와 3분의1이닝 무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그의 시즌 성적은 13경기 73과 3분의2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3.54가 됐다. 김혜성은 한국 무대에서 상대 전적 11타수 2안타 타율 0.182로 약했던 페디를 공략했다. 3회 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선두 타자로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꿰뚫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페디의 7구 커터를 때렸다. 이어 시즌 6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7회엔 두 번째 투수 스티븐 마츠에게 내야안타를 끌어냈다. 다만 9회엔 상대 마무리 라이언 헬슬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무실점을 올렸으나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다. 9회 상대 투수의 폭투로 균형을 맞췄지만 다음 수비에서 놀런 아레나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베츠가 5타수 3안타, 맥스 먼시가 2타수 2안타 2볼넷, 오타니가 4타수 1안타 1득점 분투했지만 프리먼과 윌 스미스가 각각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7일에도 10안타를 때리고도 0-5 패배한 바 있다.
  • 고개 드는 ‘북항 야구장’ 건립…부산시는 ‘사직 재건축’ 고수

    고개 드는 ‘북항 야구장’ 건립…부산시는 ‘사직 재건축’ 고수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북항 재개발 구역에 새 야구장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다시 나온다. 강철호 부산시의원(동구1)은 최근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은 팬 충성도 1위 구단이 있는 구도(球都)지만, 1985년 개장한 사직야구장은 지난해 우천으로 10경기가 취소됐고, 추석 연휴에는 3일 연속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계획이 지난 3월 중앙투자심사에서 국비 미확보 등을 이유로 반려됐지만, 시는 여전히 국비 확보에 낙관적 태도를 보인다 있다. 현재까지 국비 지원이나 민간 투자협약 체결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은 기존 계획의 정책적 전환을 요구하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북항 야구장 등 스포츠 컴플렉스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한 검토에 착수하고, 북항 야구장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건의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공원처럼 북항에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짓자는 주장은 10년 전부터 제기됐다.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도 지난해 9월 취임과 함께 북항에 야구장을 건립해 랜드마크로 삼으면서 동시에 복합문화지구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냈다. 최근에는 지역 건설업체 대표가 북항에 야구장을 건설하면 200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다만 현재 추진 중인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사업비가 3260억원 정도지만, 북항에 야구장을 건립하려면 부산항만공사 소유인 땅을 매입하는 데에만 6000억원, 공사비 5000억~7000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직 야구장 재건축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81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시는 국비 299억원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시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올해 3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됐으며, 지난달에 다시 중앙투자 심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오는 7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직 야구장 재건축을 추진하는 게 기본 방침이며, 북항 야구장 등 대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사직 야구장 재건축은 이르면 2030년 마무리하고, 2031년 시즌부터 새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류현진, 허벅지 안쪽 근육 이상으로 1군 말소…2019년에도 같은 부위 부상

    류현진, 허벅지 안쪽 근육 이상으로 1군 말소…2019년에도 같은 부위 부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류현진이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 구단은 6일 “류현진이 5일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회복을 위해 1군에서 말소했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2번 정도 건너뛰고 재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5일 대전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3과3분의닝을 피안타 8개, 사사구 2개, 삼진 3개를 기록하며 4실점했다. 류현진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인 2016년 4월과 2018년 5월, 2019년 4월까지 모두 3차례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한 적이 있다. 특히 2018년 5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통증을 느낀 뒤 참고 던지다 부상을 키운적이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이 완전히 파열돼 재활을 마치고 마운드에 다시 서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 류현진은 2019년에도 같은 부위에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부상자명단에 올려 휴식을 줬고 류현진은 12일 만에 복귀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 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선발 투수 요원 5명 중 류현진과 문동주가 현재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갔다.
  • 이정후, 2루타 포함 2타수 1안타…한 경기에 세 번 출루

    이정후, 2루타 포함 2타수 1안타…한 경기에 세 번 출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한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세 번 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6(239타수 6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세 번 출루한 것은 지난 5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뒤 이번이 13일 만이다. 1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145㎞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는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시즌 17호로 1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가 진루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후속타자인 도미니크 스미스의 2루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정후는 5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7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승리했다.
  • 98세 6·25참전 조종사 현충일 야구 시구… 시타는 전우 손자인 현역 F-15K 조종사

    98세 6·25참전 조종사 현충일 야구 시구… 시타는 전우 손자인 현역 F-15K 조종사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100여회 출격한 노장이 현충일을 맞아 전우의 손자와 함께 프로야구 시구자 및 시타자로 나선다. 5일 공군에 따르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6일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였던 김두만(98·예비역 공군 대장) 장군이 시구자로, F-15K 조종사 강병준(33) 소령이 시타자로 참여한다. 강 소령은 김 장군과 함께 참전했던 고 강호륜(1925~1990) 장군의 손자다. 강 장군과 김 장군은 각각 1948년 학사사관 3기,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임관해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함께 근무했고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출격작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을 함께 수행했다. 6·25전쟁 당시 102회 출격한 김 장군은 대한민국 최초 100회 출격의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후 공군작전사령관과 제11대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냈다. 6·25전쟁 10대 영웅으로도 선정됐다. 강 장군은 6·25전쟁 발발 이후 우리 공군이 급하게 인수한 미 공군의 F-51D 무스탕 전투기 도입요원 10명 중 한 명이다. 당시 일본에서 단 한 번의 탑승 비행훈련만 받은 뒤 전투기를 조종해 대구기지로 돌아왔다. 강 장군은 전쟁 중 총 78회 출격했다. 그의 손자인 강 소령은 2015년 공군 학군사관 42기로 임관해 현재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02전투비행대대에서 3편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할아버지를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활약상을 듣고 ‘운명처럼’ 전투기 조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강 소령은 “할아버지께서 시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뿌듯해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울컥했다”며 “할아버지와 김 장군님처럼 불굴의 투지와 불패의 기량으로 대한민국을 굳게 수호하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구·시타 후에는 F-15K 4대가 잠실야구장 상공에서 저공 기념비행을 한다.
  • 롯데 나승엽, 2군 수비훈련 중 눈 부상…복귀 지연 불가피

    롯데 나승엽, 2군 수비훈련 중 눈 부상…복귀 지연 불가피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나승엽(23)이 훈련 중 눈을 다쳐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다. 롯데 구단은 5일 “나승엽이 수비 훈련을 하다가 공에 맞아 오른쪽 안구 내 출혈이 발생했다. 동아대 병원에 입원했고, 6일 중 안과 검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다행히 심각한 부상까지는 아니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롯데 타선을 주축을 이뤘던 나승엽은 4월까지 타율 0.289에 홈런 7개를 치며 활약했지만, 5월 들어 타율이 0.195까지 떨어지며 결국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성적은 57경기 타율 0.246, 49안타, 7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3을 기록 중이다.
  • 순환 경제 모델 제시한 ‘기빙플러스’, 서울시 환경상 ‘대상’

    순환 경제 모델 제시한 ‘기빙플러스’, 서울시 환경상 ‘대상’

    서울시는 올해 29회를 맞는 ‘2025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비영리법인 기빙플러스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의 남은 물품을 기부받아 서울 지역 19개 나눔 가게를 통해 시민에게 재판매하며 새로운 순환 경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는 대상을 포함해 ▲에너지전환 ▲기후행동 ▲자원순환 ▲환경기술경영 ▲환경교육 등 5개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20명(단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정글의 법칙’ 등을 연출하고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캠페인 등을 홍보한 김진호 PD(기후행동)와 관악구를 중심으로 생활 공간 속에서 생태교육을 실천한 ‘마을언덕 사회적협동조합’(환경교육), 서울 내 대학과 함께 친환경 축제를 기획한 ‘대자연’(자원순환)과 대학 차원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한 서울대학교(환경기술경영)가 뽑혔다. 우수상은 중구시설관리공단, 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 성균관대 환경동아리 ‘레스큐’ 등 15명(단체)이 받았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러분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환경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이에 발맞춰 시도 기후, 환경, 녹지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튼동님은 철원이, 민재 다 가져야만 속이 후련하셨을까!”…속 타는 두산 팬들

    “튼동님은 철원이, 민재 다 가져야만 속이 후련하셨을까!”…속 타는 두산 팬들

    “튼동님은 철원이, 민재까지 다 데려가야만 속이 후련하셨을까!”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이승엽 감독이 사퇴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팬들 사이에서 때아닌 ‘김태형 원망론’이 나오고 있다. 2015~22년 두산 사령탑을 맡아 KBO리그 유일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3회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 출신 젊은 선수들로 돌풍을 일으키면서다. ‘튼동’은 두산 감독 시절 라커룸 커튼 뒤로 선수들을 불러 기강을 잡았다던 김 감독의 별명(커튼 감독)이다. 롯데는 지난겨울 ‘집토끼’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4년 최대 54억원에 재계약하면서 외부 자유계약(FA) 영입 없이 이적 시장에서 철수했다. 다만 두산과 3대2 트레이드를 통해 당시 두산 불펜 투수 정철원(26)과 동갑내기 내야수 전민재를 영입했고, 외야수 김민석(21)·추재현(26)과 2군 육성 투수 최우인(23)을 두산으로 보냈다. 이때만 해도 야구팬들은 2022시즌 신인왕 출신 정철원과 신인 올스타 출신 김민석의 이적에 주목했지만, 김 감독은 두산 시절부터 전민재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김 감독의 선택은 2025시즌 초반 롯데의 성적 반등으로 이어졌다. 정철원은 팀의 실점 위기 상황마다 마운드에 올라 급한 불을 껐고, 전민재는 날카로운 타구가 집중되는 유격수를 맡아 물샐틈없는 수비에 더불어 리그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며 올해 이적생 가운데 최고 복덩이로 떠올랐다. 지난 4일까지 3위 롯데가 정규리그 61경기를 치른 가운데 정철원은 총 31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11홀드(공동 3위), 평균 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그간 부실한 계투진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 롯데에서 든든한 ‘믿을맨’으로 자리매김했다. 두산에선 백업 자원이었던 전민재는 롯데에서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46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타율 0.374(155타수 58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상대 팀 투수에 위협적인 타자로 성장했다. 4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헤드샷 직격에 따른 안구 내출혈 부상으로 보름가량 쉬었던 전민재는 이달 중 규정 타석을 채우는 대로 리그 타율 1위 복귀가 유력하다.
  • NC 연고지 이전 검토에 창원시 ‘상생협력’ 전담 조직 신설

    NC 연고지 이전 검토에 창원시 ‘상생협력’ 전담 조직 신설

    경남 창원시가 NC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검토 등에 대응하고자 전담 조직을 구성·운영하다. 시는 오는 9일부터 ‘NC 상생협력단(TF)’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TF는 시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을 주축으로 5급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꾸린다. 이들은 ▲야구장 시설과 접근성 개선 등에 대한 실무 협의 ▲지역 경제와 연계한 야구 활성화 방안 마련 ▲시의회, 시민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한다. 구단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한다는 게 큰 방향이다. 시는 이례적으로 이번 전담 조직을 기존 야구단 담당 부서인 문화체육관광국 소속이 아닌 시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산하 과 단위 부서로 새롭게 신설했다. 앞서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 경기 재개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지원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NC 측은 창원NC파크 시설물 유지·관리 책임을 시가 전적으로 맡아달라거나, 마산역 KTX 막차 연장과 시내 셔틀버스 운행 등 NC파크 접근성 개선, 노후 전광판·관중석 등 마산야구장 개선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13억원 규모 광고 계약과 10억원 규모 티켓 구입 등 과거 업무협약에 근거한 현금성 지원, 매출 감소·대체 구장 사용 비용 등도 요구안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두고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가 함께 꾸린 합동대책반에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향후 상생협력단 운영 과정에서도 NC와 협의하며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생협력단 구성을 통해 구단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야구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100여회 출격한 노장이 현충일을 맞아 전우의 손자와 함께 프로야구 시구자 및 시타자로 나선다. 5일 공군에 따르면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인 예비역 공군 대장 김두만(98) 장군이 시구자로, F-15K 조종사 강병준(33) 소령이 시타자로 참여한다. 강 소령은 김 장군과 함께 참전했던 고 강호륜(1925~1990) 장군의 손자다. 강 장군과 김 장군은 각각 1948년 학사사관 3기,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각각 임관해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함께 근무했고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출격작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을 함께 수행했다. 공군작전사령관, 제11대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낸 김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초 100회 출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은성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고, 6·25전쟁 10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다. 강 장군은 1948년 미국으로부터 L-4 항공기를 인수해 서울 상공을 최초로 비행했을 때 임무를 수행한 조종사 중 한 명이다. 우리 공군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 공군의 F-51D 무스탕 전투기를 급히 인수하게 됐는데 강 장군은 F-51D 도입요원 10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일본으로 건너갔다. 당시 단 한 번의 전투기 탑승 비행훈련만 마친 뒤 전투기를 조종해 대구기지로 돌아오기도 했다. 강 장군은 전쟁 중 평양대폭격작전 등 총 78회 출격했고, 이후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시타에 나선 강 소령은 할아버지를 따라 전투 조종사가 돼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있다. 할아버지를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할아버지의 활약상을 듣고 ‘운명처럼’ 조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강 소령은 2015년 공군 학군사관 42기로 임관해 비행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02전투비행대대에서 3편대장으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페리 조종사로 참가했고, 주변국 항공기의 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 시 여러 차례 출격해 전술 조치를 실시한 뛰어난 조종사로 꼽힌다. 2020년 국군 전사자 유해 송환 시 조국으로 돌아오는 호국영령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엄호비행을 맡았던 적도 있다. 김 장군은 “전쟁 때 100번 넘게 출격했는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 만원 관중 앞 시구까지 하게 됐다”며 “특히 강 장군 손자가 훌륭하게 커서 F-15K 조종사가 된 걸 보니 기쁘고 안전하게 비행 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소령도 “할아버지께서 시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뿌듯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울컥했다”며 “할아버지와 김두만 장군님처럼 불굴의 투지와 불패의 기량으로 대한민국을 굳게 수호하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현충일을 맞아 경기장에서는 호국영령께 대한 묵념을 진행한다. 이때 공군 군악대가 직접 트럼펫 연주를 하고 애국가도 공군 군악대 박혜진 중위가 부른다. 김 장군과 강 소령의 시구·시타가 끝나면 F-15K 4대로 구성된 편대가 잠실야구장 상공을 저공으로 지나는 기념비행을 실시한다. 공군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공군 조종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라고 전했다. 공군은 전투기 비행음에 대한 송파구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 안정환♥이혜원, 한국 떠나기로?…“노후에 도움 될 듯”

    안정환♥이혜원, 한국 떠나기로?…“노후에 도움 될 듯”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노후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미국 대표 크리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떠나 야구선수 이정후의 흔적을 찾아보는 ‘사랴웃 투어’가 펼쳐진다. 송진우와 크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꼭 와봐야 할 곳으로 쇼핑센터 ‘피어39’를 소개한다. 이들은 이곳의 대표 음식인 클램차우더 수프와 샤워도 빵을 맛본다. 샌프란시스코의 멋진 날씨와 분위기를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아내가 나중에 나이 들면 샌프란시스코에 살자고 얘기했었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도 “한 번도 샌프란시스코에 가보지 않았는데, 영상으로 접할 때마다 느낌이 좋았다”며 “언젠간 꼭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모두의 부러움 속 송진우와 크리스는 이정후의 어머니가 추천한 카약 투어를 체험한다. 크리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션뷰 야구장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라클 파크’는 한 면이 바다를 끼고 있다”며 “그래서 운이 좋으면 타자가 홈런을 친 공이 바다에 빠지는 ‘스플래시 히트’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라클 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이라서, 카약을 탄 사람들이 이런 홈런볼을 쟁취하기 위해 격렬한 쟁탈전을 벌이기도 한다”고 했다. 이에 유세윤은 “저렇게 의미 있는 홈런볼이 경매에 넘어가기도 한다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그럼 저 자리에 수상가옥을 지으면 되겠다”며 “노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처·아들 등 일가족 3명 살해 40대 가장···영장실질심사 5분만에 종료

    처·아들 등 일가족 3명 살해 40대 가장···영장실질심사 5분만에 종료

    아내와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40대 가장이 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살인 등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A(49)씨는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로 이동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들한테 미안하지 않으냐”는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A씨는 법원에서도 보건용 마스크, 챙이 달린 야구모자, 외투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1시 시작해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종료됐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안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살인죄로 체포, 조사 과정에서 자살방조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숨진 가족 중 아내는 두 아들과 달리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했던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및 차량 블랙박스 포렌식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수면제는 아내가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A씨는 혼자 차에서 탈출해 뭍으로 헤엄쳐 나왔다. 이후 차량이 바다에 빠진 진도항에서 1∼2㎞ 떨어진 야산에서 밤새 머물다가 2일 오후 공중전화로 형에게 자신을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고 형은 A씨의 건설 현장 동료에게 대신 차편을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조울증을 앓던 아내를 돌보느라 직장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생계를 감당할 수 없었다”며 “추락 전 수면제를 먹었지만, 막상 물에 들어가니 무서워서 차에서 혼자 탈출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A씨가 광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편을 제공한 혐의로 입건된 동료의 신병 처리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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