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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칭)천안목천응원지구 ‘월드메르디앙 천안’, 1차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가칭)천안목천응원지구 ‘월드메르디앙 천안’, 1차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8.2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와 무관한 단지인지, 실수요자에 맞춰진 실속 단지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을 선택하는 안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천안 동남권 최대규모 월드메르디앙 천안의 경우는 최근 천안시에서 도시개발사업 수용 제안을 받아 지역개발이 가시화되는 호재를 갖추게 됐으며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로 천안의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3.3㎡ 당 400만원대 가격대는 천안의 전세 수준 정도에 불과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에 이어지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목천지구 개발혜택은 물론 천안행정타운과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의 미래가치까지 수혜를 품은 단지다. 천안행정타운은 천안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이며 퓨처산업단지의 조성은 배후주거지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천안천이 단지 앞으로 흐르고 수도산, 일봉산 조망권도 갖추고 있어 웰빙 아파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 입지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천안의 관문인 남천안 IC, 서천안IC(예정), 목천IC, 천안IC 인근에 위치해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며 국도 1호선이 근접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 천안당진고속도로(착공)의 분기점이 인접해 있어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옥산오창고속도로(예정) 및 중부고속도로 방향의 접근도 쉽다. KTX 천안아산역 차로 10분거리로 수도권 전철망과 빠르게 연결되며 청주공항도 인접해 전국 어디로든 다녀오기 편한 광역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독립기념관, 천안예술의전당 및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도 10분 거리에 위치, 천안의료원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부영초가 단지에서 불과 700m에 위치하며 천안동중, 청수고, 천안여고 및 천안 학원밀집지역이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병원 등도 인접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자연환경은 단지 인근에 암산을 비롯 천안삼거리 공원, 태학산 자연휴양림, 우정힐스CC, 천안상록CC, 천안생활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야구장 인접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개방감 및 open view도 확보하고 있다. 동간거리는 약 60m 이격으로 최상의 쾌적성을 제공한다. 요즘 유행하는 주방 알파룸이 전 세대에 기본적으로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제공된다. 단지 배치도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 됐으며 open 주차장으로 주차 편의도 높였다. 또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17,190.0826㎡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가 단지 내 입점한다. 산책하며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칼로리 트랙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 수변공원, 주민운동시설, 중앙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지역조합아파트이지만 토지를 확보해 안정적이며 사업추진속도도 빠르다”면서 “현재 1차 조합원 모집이 마감 임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삼성(대구) 롯데-한화(대전) 두산-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천안·넵스컵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오후 4시) 우리카드-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천안 유관순체) ■체조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오전 9시 30분 양구문화체) ■테니스 △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공원)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낮 12시 광주 진월코트) 전국추계대학연맹전/회장배 대회(오전 10시 양구테니스파크) △한국실업연맹전(오전 10시 함양스포츠파크)
  • [프로야구] 피 말리는 순위 싸움

    [프로야구] 피 말리는 순위 싸움

    KIA·두산 “내가 KS 직행”…KIA 경기 수·두산 불펜 유리비로 미뤄졌던 ‘잔여경기’에 갈수록 눈길이 꽂힌다. 2017 KBO리그 1·3위 순위 싸움이 막판까지 오리무중이다. 넉넉하게 앞서 가던 선두 KIA와 3위 NC가 주춤한 사이 2위 두산과 4위 롯데가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턱밑까지 쫓아와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SK로 기울어 가는 5위 싸움보다 ‘가을야구’ 진출이 확정된 4팀의 승부가 손에 더 땀이 나게 한다. KIA는 지난 20일 SK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같은 날 NC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두산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한국시리즈(KS) ‘직행 티켓’을 놓고 박빙의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다. 물론 KIA가 모두 9경기를 남겨 두산(6경기)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두산이 남은 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KIA가 9경기 중 7승 이상을 거두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시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KIA 불펜을 감안하면 잔여 경기가 많은 것도 부담이다. 올해 KIA의 불펜 방어율은 5.62로 전체 7위다. 뼈아픈 ‘블론세이브’를 18차례나 기록하면서 시즌 53패 중 28패가 역전패다. 최근엔 ‘이적생 마무리’ 김세현(30)과 ‘베테랑’ 임창용(41)마저 흔들리면서 더 심각해졌다.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김세현은 강민호(32)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급격히 위축돼 결국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두 팀은 22일 광주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우승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셈이다. KIA와 두산은 각각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30·KIA)와 토종 에이스 장원준(32·두산)을 선발로 예고했다. ‘1년 농사’가 이 경기 결과에 달려 있다고 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 KIA가 승리하면 1위 굳히기에 들어가지만, 패하면 선두 싸움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된다. 두산이 KIA를 반 경기 차로 따라붙으면서 선두 탈환을 위해 남은 경기를 총력전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두산의 잔여 6경기가 띄엄띄엄 있어 물량 공세가 가능하다. 리그 1위는 포스트 시즌에서 투수진 소비 없이 KS에 직행한다는 점에서 2위에 비해 엄청난 이점을 안고 출발한다. 가을야구에 경험이 많은 두산이 선두 탈환에 성공한다면 KS 3연패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서는 것이다. 반면 5개월가량 선두를 줄곧 달리던 KIA가 KS 직행 티켓을 놓칠 경우 후폭풍이 클 수밖에 없다. 포스트시즌에서 가라앉은 팀 분위기와 불펜 약점 등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대권 도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3위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투수진 과부하로 역전패가 많아진 3위 NC와 후반기 무섭게 치고 올라오다가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4위 롯데가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 팀의 승차는 불과 반 경기다. 남은 경기도 각각 6회, 5회여서 그야말로 시즌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지금, 이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지금, 이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열등감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누군가 잘났다 해도 그보다 더 잘난 사람이 어딘가 분명 있기 마련이다. 열등감은 상대적이다.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의 주인공 47세 브래드(벤 스틸러)는 어땠나.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그는 부와 명예를 거머쥔 대학 동창들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대학 다닐 때는 엇비슷했는데 (실은 내가 제일 낫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들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베스트셀러 저자로 매스컴에 수시로 얼굴을 비친다. 브래드는 배가 아프다. 이들과 비교하면 자기 인생은 대학 졸업 후 줄곧 내리막길이었던 듯싶다. 그의 희망은 하버드대학 진학이 유력한 아들 트로이(오스틴 에이브럼스)뿐이다. 브래드는 한껏 기대에 부푼다. 아들의 하버드대 합격이 자신이 가진 열등감을 단번에 우월감으로 바꿔 놓으리라. 그러나 우리는 안다. 자식이 명문대에 입학한다고 아버지의 열등감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트로이가 하버드대에 들어가든 말든 ‘브래드의 지위’(이 작품의 원제)는 별반 달라질 게 없다. 그럼 그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어떡해야 할까. 이대로 끙끙대면서 그냥 참아야 하는 것일까. 감독 마이크 화이트는 이런 대안을 제시한다. 브래드가 부러워하는 대학 동창들의 삶이 실제로는 별 볼 일 없고, 그들이 각자의 문제에 부닥쳐 고통스러워한다는 진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브래드는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 이를테면 가족의 소중함 등을 깨닫는다.하지만 이 영화가 제시하는 열등감 극복 방법은 조금 아쉽다. 결국 타인과의 비교―타인의 결점을 확인하는 방식을 통해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이와는 다른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대담집을 내기도 한 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가 ‘콤플렉스’라는 저서에 쓴 처방은 이렇다. 열등감 콤플렉스는 예컨대 야구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선발투수가 되지 못해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이 갖는다. 그것을 해결하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훈련을 열심히 해서 야구를 잘하는 것, 다른 하나는 야구를 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제 와 브래드가 대학 동창들처럼 엄청난 부자나 유명 인사가 되기는 아무래도 어렵다. 그러니까 전자는 제외하자. 그에게 남은 선택지는 후자밖에 없다. 대학 동창들처럼 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해방하는 것과 구속하는 것이 같은 마음의 움직임, 같은 삶의 자세에서 온다”는 인문학자 김우창의 통찰에 따르면 이것은 체념이되 절망은 아니다. 애초에 그렇게 하나의 잣대로 서로를 비교할 이유도 없다. 돈이나 명성, 학력 따위는 지위의 필수 요소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버드대생 아나냐(샤지 라자)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는 브래드야말로 대단한 인물이라고 말한다. 그를 이렇게 여기는 사람이 세상에 그녀만은 아닐 것이다. 21일 개봉. 12세 관람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오승환, 13일만에 등판…7회말에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오승환, 13일만에 등판…7회말에 나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3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8-2로 앞선 7회말 등판했다.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계속 결장했던 오승환은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이었고 힘이 넘쳤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세 페라자를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패트릭 키블리한을 상대로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3.5마일(약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몸쪽 높은 코스에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터커 반하트까지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공 8개로 이닝을 마쳤다. 빠른 공의 최고 시속은 94마일(약 151㎞)이었다. 1이닝을 완벽히 마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3.77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79승 72패)는 9회 초 1점을 더해 9-2로 승리하고 2연승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루크 위버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오승환을 포함해 불펜 투수 4명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맷 카펜터(솔로), 덱스터 파울러(투런), 폴 데용(솔로)의 홈런 3방 등 안타 11개를 집중시켜 신시내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가위에 만나요, 가을 야구

    PS 등록 2명 늘려… 불펜 숨통 2017시즌 ‘가을 야구’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5일 막을 올린다. KBO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PS) 경기 일정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올해 PS는 10월 5일 정규시즌 4~5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으로 시작된다. 최다 2경기(5위가 4위를 꺾는 경우 2차전으로 결판) 모두 4위 홈 구장에서 펼쳐진다.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싸우는 4위가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나간다. 준PO는 8일부터 열린다. WC 결정전 승리 팀과 정규시즌 3위가 다툰다. 준PO에서 승리한 팀은 16일부터 정규시즌 2위와 PO(5전3승제)를 치른다. PO에서 이긴 팀은 정규시즌 1위와 대망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벌여 ‘왕중왕’을 가린다. 현재 진행 중인 정규시즌 경기가 비 등으로 종료 예정일인 새달 3일 이후로 연기되면 정규시즌 종료일과 WC 결정전 개시일 사이 이동일에 치러진다. PS 경기가 비 등으로 연기되면 이튿날로 순연되나 WC 결정전, 준PO, PO, KS 사이 이동일은 최소 1일로 한다. PS 연장전은 15회까지다. 무승부로 끝나면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뒤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펼쳐진다. PS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앞서 KBO 실행위원회는 올 시즌부터 WC 결정전, 준PO, PO, KS 등 PS 엔트리를 팀당 28명 등록에 28명 출장에서 30명 등록에 28명 출장으로 2명 늘렸다. PS 엔트리 확대로 특히 불펜이 허약한 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실행위는 WC 결정전에서 진 팀에도 PS 수익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 우승팀에 20%를 공제한 뒤 KS 우승팀에는 종전처럼 50%를 배분한다. 준우승팀에는 25%에서 24%, PO에서 진 팀에는 15%에서 14%, 준PO에서 진 팀에는 10%에서 9%로 조정해 WC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 3%의 수익금을 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삼성(대구) 넥센-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공원)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낮 12시 광주 진월코트)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대회(오전 10시 장충장호코트) △전국추계대학연맹전·회장배 대회(오전 10시 양구테니스파크) △한국실업연맹전(오전 10시 함양스포츠파크)
  • 호랑이에 강한 비룡… 보인다, 가을 야구

    호랑이에 강한 비룡… 보인다, 가을 야구

    두산, KIA에 1.5 경기 차 추격SK가 1위팀 KIA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에 더 다가갔다. 2위 두산은 KIA를 1.5경기 차로 위협했다. SK는 20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73승(67패 1무)째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시간 잠실에서는 6위 LG(65승 3무 66패)가 한화에 1-2로 패하면서 5~6위 팀 간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3경기밖에 남지 않은 SK가 잔여 경기에서 모두 패한다 해도 LG는 남은 10경기에서 7승 이상을 거둬야만 SK에 앞선다. ‘홈런 공장’ SK는 이날도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했다. 3회초 2사 1루 때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KIA 선발 이민우의 초구 120㎞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이어 6회초 무사 1루 때는 제이미 로맥이 KIA 임기영의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받아쳐 또다시 2점을 추가했다. 로맥은 9월 16경기에서 무려 11홈런을 뽑아낼 정도로 기세가 좋다.잘 던지던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가 6회말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 안치홍에게 3점 홈런을 헌납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KIA 쪽으로 기세가 넘어오려는 찰나 최형우(KIA)가 9회말 무사 1루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를 때려내며 찬물을 끼얹었다.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SK는 1점 차 살얼음판 승부를 결국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반면 LG는 이틀 연속 ‘고춧가루 부대’의 매운맛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전날 꼴찌팀 kt와의 경기에서 9회에만 9점을 헌납하며 역전패했던 LG는 이날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 줬다. 5회초 한화 오선진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고, 6회초에는 이성열(한화)의 솔로포로 다시 1점을 내줬다. LG의 선발 김대현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타선이 계속 침묵했다. 8회말에야 박용택(LG)이 추격 솔로포를 터트렸지만 추가 득점이 없어 결국 경기를 내줬다. 마산에서는 2위 두산이 9회초 터진 국해성의 결승타의 힘입어 N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80승(55패 3무) 고지를 밟으며 KIA와의 승차를 1.5경기까지 다시 좁혔다. 반면 3위 NC는 2연패에 빠지며 4위 롯데에 0.5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0월愛… 양산, 내 맘속에 저장

    10월愛… 양산, 내 맘속에 저장

    사과축제·원동 벽화마을 매혹 ‘엽기적인 그녀’ 등 촬영지는 덤경남 양산시가 문화축제와 관광명소 등을 앞세워 가을 여행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13~15일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시 대표축제인 ‘2017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삽량(?良)은 양산의 옛 이름이다. 신라시대 삽량주에서 고려시대 양주로 바뀐 뒤 조선시대 양산으로 개칭됐다. 삽량축전은 신라시대 일본에 억류됐던 미사흔 왕자를 구출하고 왜왕의 회유를 거부하다 화형당한 박제상 삽량주간의 충효정신을 기리고 지역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등을 계승하기 위해 1986년 시작한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 슬로건은 ‘충절의 삽량, 신명의 울림’이며 공식, 역사문화, 주제, 지역자원 활용·연계, 시민 참여·체험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3일 동안 열린다. 양산은 고산준령이 이어진 영남 알프스와 낙동강을 끼고 있어 가을 나들이하기에 좋은 명소가 곳곳에 있다. 가지산·간월산·신불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에서 흘러내린 계곡이 모이는 배내골 계곡은 등산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맑은 계곡물과 단풍으로 물든 영남 알프스 비경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 계곡 주변에 펜션이 많아 숙박하기도 편리하다. 계곡 옆으로 자생 배나무가 많아 배내골로 부르게 됐다고 전해진다. 첩첩산중인 배내골 주민들이 과거에 가축·농산물 등을 사고팔기 위해 짐 지고 소를 끌며 산너머 마을 장까지 오갔던 22㎞에 이르는 ‘배내골 장터길’이 이달 말 복원된다. 배내골 지역특산물인 사과를 알리는 사과축제가 11월 4~5일 열린다. 배내골에서 통도골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30여분 오르면 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조폭들이 물속에 오래 있기 내기를 했던 ‘선녀탕’이 있다. 배내골로 들어가는 길목인 원동면 낙동강변에 있는 간이역 원동역 주변 ‘원동매화 벽화마을’도 소문나 있다. 골목길에 그려진 갖가지 벽화를 감상하며 마을 위로 가면 눈앞에 낙동강 전경이 펼쳐진다. 양산시와 배내골을 오가는 직행버스가 있다. 원동면 화제리 오봉산은 임경대(臨鏡臺) 전망대로 유명하다. 임경대는 신라시대 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낙동강에 비친 산의 모습이 마치 거울 같다’고 표현한 시에서 유래했다. 숲속 산책길을 따라 10여분 걸어 임경대 전망대에 오르면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봉산은 2001년 개봉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견우야 미안해”라고 애절하게 외치며 차태현과 이별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낙동강 옆 기찻길을 따라 물금취수장에서 원동취수장까지 2.2㎞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길 ‘황산강 베랑길’은 행정안전부가 2012년 자전거 국토종주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길 20선’에 선정했다. 강 위에 데크로 길을 만들어 물 위를 가는 느낌이 든다. 4대 강 사업으로 조성된 187만 3000㎡에 이르는 물금읍 낙동강변 황산공원도 시민 등이 즐겨 찾는다. 캠핑장,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강민호 야구장 등이 조성됐다. 자원회수시설 굴뚝을 활용한 국내에서 3번째 높은 160m의 전망타워는 양산시 전경과 멀리 부산 야경을 볼 수 있다. 영축산 자락에 있는 통도사는 부처 진신사리가 있는 한국 3대 사찰 가운데 하나다.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고 금강계단(剛戒壇·국보 제290호)에 부처 진신사리를 모신 게 특징이다. 통도사 인근의 통토환타지아는 부산·경남지역 최대 테마공원으로 각종 놀이시설과 아쿠아환타지아, 자연호수 등이 있다. 1932년 일제강점기 때 축조된 동면 법기 수원지는 2011년 일부 구간이 개방된 뒤 많은 휴식공원으로 유명해졌다. 수원지 주변은 키가 30m가 넘는 편백나무 1만여 그루를 비롯해 반송, 히말라야시다, 벚나무, 은행나무, 감나무 등 수령 80~130년 된 다양한 아름드리나무가 숲을 이룬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도미니카로 떠나는 강정호 “지금 가장 그리운 것은…”

    도미니카로 떠나는 강정호 “지금 가장 그리운 것은…”

    음주뺑소니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비자를 받지 못해 올 시즌 소속 구단에 합류하지 못한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그는 한때 KBO리그 출신 한국인 야수 중 가장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 선수였다. 하지만 한순간에 추락했다. 2015년 9월 18일 주자의 거친 태클(크리스 코글란)에 한 번 쓰러졌던 강정호는 길고 지루한 재활을 마치고 팬들의 환호 속에 2016년 5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서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시원한 홈런포로 작렬했다. 그러나 이후 일으킨 음주 사고는 강정호를 돌이킬 수 없는 시간으로 몰아넣었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일으킨 음주 사고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8시즌 그의 행보도 불투명하다. 부상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비자 문제와 싸늘한 여론은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무릎 수술을 받았던 때보다 더 오래 그라운드를 떠나 있다.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모두 내 잘못이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1년 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고 고개를 숙이며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가장 화려했던 기억도 떠올린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 ‘출근 시간에 강정호 선수의 기록을 확인한다’는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때가 그립다”고 했다. 강정호는 여전히 미안하고 불안한 마음속에 다시 배트와 글러브를 잡는다. 강정호는 곧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 도미니칸리그에서 뛴다. “강정호가 꼭 필요하다”는 피츠버그 구단이 주선한 자리다. 다음은 강정호와 일문일답이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매일 오전 8시 30분∼9시 사이에 일어나서 함평으로 이동해 훈련한다. 오후 3시쯤 광주로 돌아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오후 5시쯤 훈련이 끝난다. 틈틈이 리틀야구단과 독립리그팀(저니맨 야구단)에 가 함께 훈련했다. 나름 바쁘게 지냈다. -야구를 시작하고서 가장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다들 열심히 경기하고 있는데, 나는 훈련만 하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 내가 큰 잘못을 했으니….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경기를 많이 봤다. 경기가 새벽에 열려도 아침에 피츠버그 경기 결과를 확인하게 되더라. KBO리그 경기도 자주 봤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는 꼭 필요한 선수’라고 꾸준히 밝힌다. 올해 팀 성적도 좋지 않다. →구단에서 계속 도와주고 있다. 만약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올해 뛰었다고 해도 성적이 얼마나 좋아졌겠나. 하지만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동료와 함께 있는 게 차라리 낫다. 구단과 동료, 팬들께 모두 죄송하다. -피츠버그 동료, 감독과 연락은 자주 하나. →앤드루 매커천은 한국말로 ‘빨리 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 스털링 마르테 등도 자주 연락을 준다. 클린트 허들 감독님과는 가끔 통화도 한다. ‘힘내라’고 위로해주신다. 허들 감독님께서 도미니카공화국에 방문하신다고 들었다. 만나면 정말 반가울 것 같다. 구단에서 보내 준 피칭 머신을 잘 활용했다. 이제 도미니칸리그에서 뛰게 되니, 이 피칭 머신을 사들여 모교에 기증할 생각이다. -도미니칸리그에서 뛰게 된 것도 선수 자신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생각도 못 했다. 그런데 구단에서 주선해주셨다. 내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16년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실전 경기를 치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시즌 초반에는 긴장감도 생길 것이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는 두려움은 없다. 야구장에선 정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구단에서 많이 신경 써 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다. 1년을 쉰 것에 대한 부담도 있다. 훈련은 열심히 했다. 정말 잘하고 싶다. -비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당장 내년 시즌에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야구만 할 생각이다.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인 건, 모두 내 책임이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지난해 일으킨 음주 사고로 팬들의 실망감이 컸다. 앞서 두 차례 더 음주 단속에 걸린 것도 팬들에게는 충격이었을 것이다. →다신 그런 잘못을 하지 않겠다. 많은 생각을 하며 깊이 반성했다.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내 말이 비판받는 것도 이해한다. 야구를 떠나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그 말을 했을 때는 당연히 미국에 갈 줄 알았다. 생각이 깊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 -고맙고, 미안한 사람이 많을 것 같다. →한국에 계신 팬들, 피츠버그 팬들, 구단, 동료, 가족, 친구들 모두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거리에 돌아다니는 것도 두려웠다. 그래도 거리에서 만난 분들이 ‘힘내라’고 격려해주셨다. ‘젊은 사람이니까, 다시 잘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신 분도 계신다. 그런 응원을 받으니 더 반성하게 된다. -리틀야구, 독립리그 팀에 재능기부도 했다. →처음에는 두려웠다. 내 상황이 이러니, 창피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학생들이 반겨줬다.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데 내가 무슨 일을 했나’라는 생각도 했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가장 그리운 게 무언인가. →팬들의 응원이다. 또 동료와 함께 뛰며 승리를 일구는 기분.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 ‘출근 시간에 강정호의 경기 결과를 확인한다’는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미국에서 홀로 생활하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재밌게 생활했다. 그 시절이 그립다. -KBO리그 출신 한국인 야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15년 처음 미국에 갔을 때는 ‘마이너리그에서라도 뛰겠다’는 각오도 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단장님과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내 생각보다도 빠르게 자리 잡았다. ‘메이저리그가 수준이 높긴 하지만, 메이저리거도 나와 같은 사람이다. 내가 못할 게 없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실제로 내가 최고는 아니었지만 ‘내가 최고’라고 주문을 외우며 그라운드에 섰다. 외국인 선수지만 주눅 들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자신감이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다시 기회가 온다면 2015·2016년처럼 할 수 있을까. →몸은 정말 좋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릎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수비 훈련도 강도 높게 했다. 훈련 영상을 피츠버그 구단으로 보내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면 1년 공백의 부담은 있겠지만, 첫해보다는 나을 것 같다. 그때보다는 미국 생활이 어떤 건지 아니까, 조금 편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뛰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커쇼 생애 첫 만루홈런 허용 패전

    [하프타임] 커쇼 생애 첫 만루홈런 허용 패전

    클레이턴 커쇼(29·LA 다저스)가 19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6회 말 만루 홈런을 맞았다. 에런 올테어(26)가 한가운데 몰린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밖으로 보냈다. MLB 10년차인 커쇼는 290경기, 1923이닝 만에 생애 첫 만루포를 허용했다. 3-4로 끝난 경기에서 패전 멍에를 썼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두산-NC(마산) SK-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전북-상주(전주월드컵) 전남-인천(광양전용) 광주-서울(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 포항-강원(포항스틸야드) 울산-대구(울산문수) 수원-제주(수원월드컵 이상 오후 7시 30분) ■프로배구 천안·넵스컵 남자부 KB손해보험-OK저축은행(오후 4시) 우리카드-현대캐피탈(오후 7시 이상 천안 유관순체) ■테니스 △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공원)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낮 12시 광주 진월코트)
  • [프로야구] 유희관 5년째 10승 수확

    [프로야구] 유희관 5년째 10승 수확

    5위 SK가 선두 KIA를 제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 갔다. 롯데는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SK는 19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장단 13안타로 KIA의 추격을 7-4로 뿌리쳤다. SK는 2연패를 끊고 살얼음판 5위를 지켰다. KIA는 2연승을 마감하며 2위 두산에 2.5경기 차로 쫓겼다.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KIA의 ‘매직넘버’도 7을 유지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7회 3점포를 얻어맞고 물러났다. 6이닝 6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 덕에 4연승으로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그러면서 통산 10경기(선발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한 KIA전 악몽에서도 벗어났다.반면 1999년 정민태(한화 코치) 이후 18년 만에 토종 20승을 노리는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9안타 6실점(4자책)하며 19승 달성에 실패했다. 또 2014년 5월 1일 광주 경기부터 이어온 SK전 연승 행진도 ‘7’에서 멈췄다. SK는 3-1로 쫓긴 7회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2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대타 조용호가 1타점 2루타로 앙현종을 끌어내리고 노수광이 바뀐 투수 고효준을 2타점 적시타로 두들겼다. 이어 정의윤이 KIA 불펜 홍건희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뽑아 7-1로 멀리 달아났다. KIA는 7회말 이범호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두산은 사직에서 허경민의 만루포(개인 1호) 등 홈런 3방으로 롯데를 8-3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2위 두산은 실낱같은 정규리그 우승 불씨를 키웠다. 1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5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가는 4위 롯데는 3연승을 마감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3위 NC에 1경기 차로 밀렸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5년 연속 10승 고지(통산 11번째)를 밟았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두 방 등 6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은 1-0이던 4회 오재일(1점)과 양의지(2점)의 대포로 4-0으로 달아난 뒤 5회 허경민이 통렬한 만루포를 폭발시켜 일찍 승기를 굳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끝판왕’ 오승환, 팀 떠나나

    ‘파이널 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올 시즌 뒤 이적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와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서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소식을 전하는 칼럼니스트 릭 험멜은 19일 독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험멜은 “오승환이 올해 이후 세인트루이스의 (마운드 운영) 계획에 들어 있지 않은 것 같다”면서 “미국 내 다른 팀의 계획안에 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2015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명문 세인트루이스와 2년(1+1년)간 최대 1100만 달러(약 124억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첫 시즌인 지난해 옵션을 모두 채웠고 올 시즌도 옵션을 충족할 것으로 보여 2년간 계약 최대치를 모두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오승환은 지난해 76경기에 나서 79와 3분의2이닝 동안 19세이브 14홀드(6승3패), 평균자책점 1.92의 눈부신 성적을 보였다. 중간 계투로 출발했지만 ‘돌직구’를 앞세워 ‘마무리’로 승격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 중간 계투로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까지 59경기에 등판해 20세이브 7홀드(1승5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특히 피홈런이 늘어나는 등 불안한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 현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험멜은 “오승환은 2년간 약 40세이브를 올렸지만 슬라이더가 말을 안 들을 때는 고전했다”면서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가운데 상당수는 내년에 보지 못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근 불펜 피칭을 마친 오승환은 조만간 실전에 나선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종전의 기량을 과시하기가 쉽지 않아 향후 거취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 잔류나 다른 빅리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복귀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던 황재균이 국내 복귀를 선언했고, 필라델피아로 옮긴 김현수도 복귀 가능성이 있다. 오승환마저 돌아오면 올겨울 ‘FA 시장’은 역대 최고 열기에 휩싸일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장신영 강경준, 아들과 야구장 데이트 ‘중계 화면에 포착’

    장신영 강경준, 아들과 야구장 데이트 ‘중계 화면에 포착’

    배우 장신영이 11살 아들이 자신보다 강경준을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강경준-장신영 커플이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경준은 잠에서 깨자마자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달콤한 보이스로 모닝콜을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당연히 강경준의 모닝콜을 받을 사람이 장신영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강경준은 장신영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에 잘 갔다오라는 인사를 건넸다. MC들은 강경준이 장신영의 아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것을 보고 장신영에게 둘의 관계를 물어봤고, 장신영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아들이 11살인데 저보다 강경준을 더 좋아한다. 강경준이 몸으로 힘쓰는 놀이도 함께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는 강경준과 장신영이 아들과 함께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포착돼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맞춰 입고 맥주를 마시며 다정하게 야구장 데이트를 즐겼다. 강경준 옆에는 장신영의 아들이 삼성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있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LG(잠실) 두산-롯데(사직) SK-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천안·넵스컵 남자부 삼성화재-한국전력(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테니스 △코리아오픈(낮 12시 올림픽공원)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낮 12시 광주 진월코트)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대회(오전 10시 장충장호테니스장)
  • [하프타임]

    GS칼텍스·우리카드 준결승행 GS칼텍스가 18일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을 3-2(25-18 21-25 28-26 22-25 17-15)로 제압하고 2승째를 올려 한국도로공사(1승1패)와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A조 1위 GS칼텍스는 B조 2위 KGC인삼공사와, A조 2위 한국도로공사는 B조 1위 현대건설과 각각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부 B조의 우리카드도 OK저축은행을 3-1(23-25 25-21 25-23 25-21)로 물리치고 2연승, 준결승에 합류했다. 류현진 워싱턴전 4.2이닝 무실점 류현진(30·LA 다저스)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저스는 1-7로 역전패했다. 루니 음주운전 100시간 봉사처분 AP통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FC의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스톡포트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음주운전 유죄판결을 받아 100시간 사회봉사활동과 2년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 1일 체셔의 자택 근처에서 경찰 검문에 걸린 뒤 기준치보다 69㎍이 많은 104㎍의 알코올이 검출돼 기소됐다. 태권도 2024 올림픽 종목 유지 세계태권도연맹(WT)은 18일 “페루 리마에서 총회를 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태권도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했다는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집행위원회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8개 종목을 2024년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따라서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7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 ‘양신’ 양준혁, 10억원 사기 당해

    ‘양신’ 양준혁, 10억원 사기 당해

    프로야구 스타였던 ‘양신’ 양준혁씨가 10억원의 사기를 당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18일 채널A는 2010년 은퇴 이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씨가 최근 10억원대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양씨가 2014년 서울 강남의 A스포츠게임업체에서 사업가 정모 씨를 만난 게 화근이었다. 양씨는 A업체에 10억원을 투자한 상태였다. 사업가 정씨는 양씨에게 “당신은 A업체에 10억원을 투자했고 나는 같은 업체에 10억원을 빚졌으니 서로 상계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자신이 소유한 다른 회사의 전환사채 10억원 어치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전환사채는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양씨는 당시 이 회사의 주가가 뛰고 있다는 말만 믿고 계약을 맺었다.검찰 수사 결과 정씨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정씨가 양씨에게 전환사채를 줄 생각과 능력이 애초에 없었다고 보고 정씨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배지현, ‘M16’ 스페셜 MC 출격 “사랑하면 머리숱도 안 봐”

    ‘류현진♥’ 배지현, ‘M16’ 스페셜 MC 출격 “사랑하면 머리숱도 안 봐”

    XTM ‘M16’에 류현진의 그녀 배지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남심을 저격한다.18일 CJ E&M에 따르면 배지현 아나운서는 18일 오후 10시 XTM ‘M16’에 스페셜 MC로 나선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법안’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날 방송에서 배지현 아나운서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스스로를 ‘야구 여신’이라 소개해 패널들의 야유를 받은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화자찬을 이어가 웃음을 안긴다. 지난달 스페셜 MC로 자리를 함께 한 바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는 “방송 끝나고 댓글을 확인했냐”는 정영진의 질문에 “다 좋은 내용들뿐이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목소리가 남자보다도 굵은 것 같다”는 잡식남들의 농담에는 “중저음 목소리가 매력적인 스타일”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모 방지법’, ‘불법주차 차량 파손 동의법’ 등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법안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탈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랑한다면 머리숱은 문제되지 않는다”면서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는 후문. 오늘(18일) 오후 10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현진 4⅔이닝 무실점, 5회에 강판…다저스 역전패, 4연승 마감

    류현진 4⅔이닝 무실점, 5회에 강판…다저스 역전패, 4연승 마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그러나 5회에 볼넷 2개를 주면서 강판됐다. 류현진은 2사 후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와 톱타자 트레아 터너에게 잇달아 볼넷을 내준 뒤 1-0으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서 배턴을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겼다. 스트리플링이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다. 아웃카운트 1개만 채웠다면 류현진은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냉정하게 류현진에게서 공을 빼앗았다. 다저스는 구원진의 붕괴로 워싱턴에 1-7로 역전패해 4연승을 마감했다. 4회까지 공 68개를 던진 류현진은 5회에만 30개를 뿌렸다. 그 탓에 그의 투구 수는 98개로 급격하게 늘었다. 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다. 스트라이크는 56개였고 ,속구 36개와 체인지업 32개, 컷 패스트볼 18개, 커브 12개를 던졌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59에서 3.46으로 낮아졌다. 시즌 성적은 5승 7패 그대로다. 류현진은 올해 ESPN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미국 전국으로 중계된 경기에서 3경기·18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여 인지도를 높였다. 류현진은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8월 7일 뉴욕 메츠전에서 거푸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데 이어 이날도 점수를 주지 않아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 한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조정에 따라 한 번을 쉬고 12일 만인 이날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포스트시즌 선발 잔류와 지난 6월 6일 패배(7이닝 4실점)를 안긴 워싱턴에 설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안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오랜 휴식 덕분인지 여느 때보다 힘 있는 속구를 선사했다. 하지만 좌타자 대니얼 머피를 제외하고 8명을 우타자로 채운 워싱턴 타선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1회 세 타자 연속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모두 뜬공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1-0으로 앞선 2회 1사 후 류현진은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이클 테일러를 높은 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맷 위터스의 힘없는 땅볼 타구를 3루 라인에서 직접 잡아 역동작으로 1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삼자 범퇴로 투구 수를 아낀 류현진은 워싱턴 중심 타선과 두 번째로 대적한 4회에도 1사 후 머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라이언 지머먼과 하위 켄드릭을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내내 풀카운트 대결이 많았던 점이 5회에 화근이 됐고, 결국 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2회 초 선두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잡은 2사 3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중견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포사이드의 잘 맞은 타구를 워싱턴 중견수 마이클 테일러가 쫓아갔지만, 타구는 테일러의 글러브 밑을 맞고 떨어졌다. 워싱턴 선발 스트래즈버그의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35⅔이닝 만에 끝나는 순간이었다. 워싱턴은 0-1로 뒤진 6회 지머먼의 우중월 3점포 한 방으로 간단하게 전세를 뒤집었다. 7회 앤서니 렌돈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보탠 워싱턴은 8회 지머먼의 연타석 홈런(솔로)과 애덤 린드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타선은 워싱턴 마운드에 산발 5안타로 막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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