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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타 출전 최지만... 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 팀은 역전승

    대타 출전 최지만... 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 팀은 역전승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대타로 출전해 만루홈런을 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한국시간으로 10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대타로 나와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밀워키의 경기는 처음에 어려웠다. 상대 에이스 제이크 아이에타를 상대로 1회 헤수스 아귈라가 먼저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이후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3회에는 선발 브렌트 수터가 리스 오스킨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2-3역전을 허용했다. 변화는 6회초 부터 시작됐다. 라이언 브론이 상대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한 이후 아리에타가 흔들렸다. 조너던 비야를 볼넷, 에릭 크라츠를 사구로 내보내며 만루에 몰렸다. 게이프 캐플러 필라델피아 감독은 아리에타를 내리고 루이스 가르시아를 올렸다. 가르시아는 올랜도 아르시아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대타 최지만은 피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첫 2구를 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이후 스플리터 3개를 고른 뒤 6구째 패스트 볼을 강타, 좌측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이자 첫 대타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됐다. 밀워키는 7회 아귈라의 1타점 2루타, 브론의 1타점 안타, 조너던 비야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10-3까지 도망갔고 9회에도 2점을 더 추가했다. 최지만은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린 뒤 바로 수비로 교체되면서 짧고 굵은 활약을 했다. 밀워키는 이틀 연속 대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39승 26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32승 30패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 새 작가진 투입, 마고로비 ‘할리퀸’으로 다시 온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 새 작가진 투입, 마고로비 ‘할리퀸’으로 다시 온다

    ‘할리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 감독 게빈 오코너는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을 새 작가진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새로 꾸려진 작가는 영화 ‘록펠러 수트를 입은 남자’, ‘체이싱 필’의 데이비드 바 카츠와 영화 ‘워킹데드:핫 바디’, ‘제인 갓 어 건’ 등 대본을 쓴 토드 스테쉬윅 등이다. 앞서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1’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과 존 오스트랜더가 작업했다.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카라 델레바인,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했다. 한편 ‘할리퀸’ 열풍을 불러 일으킨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흥행이 속편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객들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속편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이 대량 살상무기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앞서 지난 1월 미국 영화 전문지 측이 “마고 로비가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와 함께 후속작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배우 마고 로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망사 스타킹을 신고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돌아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오는 10월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특파원 리포트] 세계 최고 권력자 트럼프, 월급은 마이너 야구 선수급

    [특파원 리포트] 세계 최고 권력자 트럼프, 월급은 마이너 야구 선수급

    美 트럼프 40만弗… 권한 비하면 적어 英 엘리자베스 여왕 약 1억弗로 독보적 싱가포르 리셴룽, 170만弗 선출직 으뜸 문재인 대통령 약 20만弗로 8위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40만 달러(약 4억 2800만원)다. 세계 최고 권력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연봉은 많은 걸까. 미 프로야구(MBL)나 프로농구(NBA) 등에서 연봉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스포츠 스타들보다 아주 적다. MBL 최고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27·LA 에인절스), 클레이턴 커쇼(30·LA 다저스) 등은 이미 3000만 달러를 넘긴 지 오래다. 미 대통령의 월급은 MBL의 마이너리그 선수 수준이다. 또 애플, 아마존 등 미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에 비해도 형편없는 수준이다. 미국의 한 시사평론가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최고 권력을 쥐고 있는 대통령에게는 ‘연봉’보다 최고의 ‘명예’와 ‘예우’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특히 세계 최고 권력자로 불리는 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면 더 큰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수반인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왕실의 왕·여왕 중 가장 고소득자는 누구일까.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한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가수반 중 독보적인 연봉 랭킹 1위다. 그녀는 1년에 1억 700여만 달러를 받는다. 연봉이라기보다는 연소득 개념으로, 많은 왕실의 재산과 국가에서 지급하는 연금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연소득을 영국인 1인당 GDP로 환산하면 2660명분에 달한다. 또 영국인과 북아일랜드인들에게 골고루 나눠준다면 1인당 1달러 62센트씩 줄 수 있는 큰 돈이다. 연봉 40만 달러를 받는 세계 최고 권력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4% 정도를 받고 있는 셈이다. 연봉 랭킹 상위에는 대통령과 총리 등 선출직 국가수반보다 모두 ‘왕실’이 차지했다. 이는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에 ‘품위 유지’를 위해 왕실 재산의 수익금을 분배받기 때문이다. 2위는 벨기에 필리프 왕으로, 매년 1445만 달러를 받는다. 이는 벨기에 국민 346명의 평균 연소득과 비슷하다. 3위 역시 덴마크 왕실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1354만 달러)으로 조사됐다. 주요국 대통령이나 총리 중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단연 으뜸이었다. 리 총리의 연봉은 170만 달러로, 2위인 트럼프 대통령의 네 배가 넘었다. 3위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로 26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는 여성 수반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24만 2000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19만 8000달러로 8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봉이다. 시 주석의 공식적인 연봉은 고작 2만 600달러로, 한국 신입사원보다 적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성폭행 혐의’ 조상우, 피해 주장 여성 2명 ‘무고죄’ 맞고소

    ‘성폭행 혐의’ 조상우, 피해 주장 여성 2명 ‘무고죄’ 맞고소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조상우(24)가 해당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조상우는 피해를 주장한 여성 2명을 이날 무고죄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조상우는 고소장을 통해 “당시 성폭행이 아닌 합의에 따른 성관계였기 때문에 여성들이 신고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우와 같은 혐의를 받는 박동원(28)은 이들 여성에 대한 무고죄 고소장을 검찰에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최근 개정된 ‘성폭력 수사매뉴얼’을 검토한 뒤 무고 혐의 수사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검찰청이 지난달 말 개정해 전국 59개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포한 성폭력 수사매뉴얼에 따르면 성폭력 사건 수사가 끝날 때까지 무고 수사는 하지 않는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고소가 오늘 들어왔다”며 “수사 시점은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지난달 23일 새벽에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 A씨를 성폭행하고 A씨 친구 B씨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오전 5시 21분께 B씨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닷새 만인 지난달 28일 이들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달 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로 조상우와 박동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4일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강 수사를 지휘했다. 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거나 먼저 술자리를 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문위, 日 미야자키현과 관광·친절문화 교류 MOU

    방문위, 日 미야자키현과 관광·친절문화 교류 MOU

    한국방문위원회(방문위)가 일본 미야자키 현과 한·일 관광 및 친절문화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문위는 지난 7일 미야자키 현청에서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전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관광사업 발굴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박삼구 방문위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 한류 열풍 재점화 등으로 한국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대한민국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우노 슌지 현지사는 “미야자키 현은 한국에서 프로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 분야에서도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위는 이날 미야자키 관광컨벤션협회 및 현지 여행사와의 간담회에서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편리하게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 후 선거운동복 해외 기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 후 선거운동복 해외 기부

    “한글도 알리고 자원 재활용도 하고 ...”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 후 선거운동복 및 선거물품을 해외에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6·13 지방 선거 후 사용한 선거운동복 등 선거물품을 외국에 기증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선거사무실에서 자선단체인 ‘ (사)아름다운사람들’과 선거운동복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에 따르면 선거운동복은 선거법과 인쇄된 기호, 후보자 이름 등을 제거해야 하는 비용 등의 제약이 따라 고물상 등 재활용 수거 업체에서 수거, 폐기처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측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과 자원재활용의 목적으로 선거운동복 해외 무상 기부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해외기증은 기부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은 물론 한글을 알리는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선거운동복(야구모자포함 )은 한벌당 가격이 3만~4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측은 400여명의 선거운동원이 이 옷을 입고 활동하고 있는데 절반정도인 200여벌이 회수 될 것으로 추정했다. 수거된 옷과 모자를 깨끗하게 세탁한 뒤 기부할 예정이다. 박재호 의원은 “자원 재활용과 아름다운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에서 활용이 불가능한 선거운동복을 수거해 의류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무상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후보 측은 별도의 비용을 들지도 않고, 쉬운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선거운동복 기부 캠페인에 다른 후보들도 동참해 주기를 바랐다. 아름다운사람들은 해외봉사활동으로 네팔, 라오스 등지에 자선병원을 건립해 기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프로야구] 양석환 역전 2루타… 감독님께 안긴 500승

    [프로야구] 양석환 역전 2루타… 감독님께 안긴 500승

    LG, 한화에 시즌 첫 위닝 시리즈 류중일, 873경기 만에 ‘대업’LG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한화에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개인 통산 500승을 채웠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6-5로 눌렀다. 4-5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후 한화 우완 불펜 안영명을 상대로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은 뒤 후속 타자 양석환이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중간 담을 직접 때리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마무리 정찬헌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기선은 한화가 잡았다.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의 좌전 안타, 백창수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에서 이성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1사 3루에서 재러드 호잉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2회에는 LG 유격수 오지환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2사 2루에서 하주석의 강한 타구가 오지환 앞에서 튀어 올랐고, 공은 글러브를 맞고 외야 쪽으로 흘렀다. 기록상 안타였지만, 오지환의 수비가 아쉬웠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이용규의 땅볼 타구를 잡은 오지환이 2루수 정주현이 아직 베이스에 들어오지 못했는데도 송구해 공이 1루 더그아웃 근처까지 흘렀다. 이사이 1루 주자 하주석이 홈까지 밟았다. LG는 0-4로 뒤진 2회말 1사 후 채은성과 양석환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화에서도 실책이 나왔고, 이게 추격의 빌미가 됐다. 유격수 하주석이 3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의 땅볼을 잘 잡고도 1루에 악송구한 것. LG는 이형종의 좌전 적시타로 1, 3루 기회를 잇고 박용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이어진 1, 3루에서 김현수가 2루 땅볼로 한 점을 보태 4-5로 따라붙었다. LG는 5회, 6회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8회 다시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양석환은 추격 솔로포와 역전 2루타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류중일 감독은 873경기 만에 개인 통산 500승(361패 12무)을 채웠다. KBO리그 역대 11번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롯데(사직) ●LG-삼성(대구) ●NC-두산(잠실) ●SK-한화(대전) ●넥센-kt(수원·이상 오후 6시30분)
  • [종로구청장 김영종 후보]“종로, 건강도시로 발전시킬 것”

    [종로구청장 김영종 후보]“종로, 건강도시로 발전시킬 것”

    김영종 더불어민주당 종로구청장 후보는 7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프로야구 경기가 전격 취소된 지난 4월 6일 지역별 미세먼지 지표를 보면 서울 자치구 대부분 나쁨(80~150㎍/m³) 구간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도심에 있는 종로구는 보통(30~80㎍/m³) 구간인 것으로 측정됐다”면서 “매일 도로 물청소에 나서는 등 건강도시를 추구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종로가 역사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민선 5~6기 동안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그리고 역사흔적 등 요소를 살려 서촌과 같은 매력있는 곳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매력있는 곳이라도 깨끗하고 건강해야 사람들이 찾아오는 만큼 당선되면 건강도시 만들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로구에 계속 매력적인 장소를 개발해 나가는 한편 관광객이 너무 몰려 지역주민이 불편해지는 오버투어링 현상이나 월세 상승으로 세입자들이 쫓겨나는 내몰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률적 지원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민선 5~6기 재임 기간 동안 건겅한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은 지원한 반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데이케어센터는 많이 만들지 못했다”면서 “집에 몸이 아픈 어르신이 있으면 온 가족이 매달려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3선이 되면 센터를 힘닿는 데까지 최대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종로는 네거티브 수위가 높은 편은 아니다”면서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정호 “좋은 선수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

    강정호 “좋은 선수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가 7일 미국 복귀 이후 처음으로 현지 취재진 앞에 나서 “그날 이후부터 술을 일절 안 마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운전) 면허증은 없앴다. (통역을 맡은) 마크 김이 운전도 계속 해줄 것”이라며 “(음주) 치료 프로그램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지금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츠버그 팬들에게 야유를 받아도 할 말이 없다”며 “가족들이나 팬들께 미안하게 생각한다. 스스로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좋은 선수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더 있었단 사실이 드러나 야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미국에서도 취업비자 발급을 거부 당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 4월에야 비자가 나와 팀 훈련에 합류한 뒤 현재는 상위 싱글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강정호는 “작년에는 안 나왔던 비자가 올해는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비자를 받을 수 있게 해준 미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언제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이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예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비자 발급 소식을 들었을 때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며 “예전만큼 할 수 있을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빅리그 복귀와 관련해 “그동안 준비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몸상태는 굉장히 좋다”며 “(싱글A) 선수들도 공 스피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잘 적응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하면서 준비를 잘 하면 될 듯하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이날 브레이든턴 머로더스(피츠버그 산하)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싱글A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산하)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싱글A 5경기에서 벌써 3개째 아치다. 타율은 .412(17타수 7안타)다. 강정호는 조만간 싱글A보다 수준이 높은 트리플A로 승격될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IA-kt(수원) 롯데-NC(마산) 두산-넥센(고척) 삼성-SK(문학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볼링 협회장배 전국대회(오전 8시 대구 삼우볼링경기장 등) ■사격 봉황기 전국대회(오전 9시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
  • [프로야구] ‘식지 않는 타격감’ 안치홍 전성시대

    [프로야구] ‘식지 않는 타격감’ 안치홍 전성시대

    11홈런·47타점 감각 올라 힘 키우면서 스윙 간결해져 2009년 3월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신인이던 안치홍(KIA·28)은 “이종범 선배처럼 KIA를 앞에서 이끌면서 팀을 정상에 올려놓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2차 지명 전체 1순위로 입단해 곧바로 주전을 꿰차며 ‘KIA의 미래’라 불렸던 안치홍은 10년이 흐른 지금 ‘KIA의 현재’로 자리매김했다. 연일 매서운 타격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김기태 KIA 감독도 “더이상 어린 안치홍이 아니다. 많이 성숙해졌다”고 치켜세울 정도다. 안치홍은 3월 타율 .357(28타수 10안타), 4월 타율 .385(39타수 15안타), 5월 타율 .392(97타수 38안타)로 꾸준히 감을 올리고 있다. 특히 6월 다섯 경기에서 무려 .556(18타수 10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누적 타율은 .401(182타수 73안타)까지 치솟았다. 두산의 양의지(31)와 함께 4할을 넘나들며 KBO리그 타격 1, 2위를 다투고 있다. 각종 기록에서도 커리어하이를 모두 갈아 치울 기세다. 안치홍은 지난해 21개의 아치를 그리며 데뷔 후 처음 20홈런을 넘겼는데 올해는 벌써 11홈런을 뽑아냈다. 타점도 전체 5위(47타점)에 오르며 커리어하이였던 지난해 93타점을 뛰어넘으려 한다. 타율은 2014년 .339(434타수 147안타)가 최고였는데 벌써 훌쩍 넘어섰다. 안치홍은 예년과 비교해 타격폼에 엄청난 변화를 준 것은 아니지만 타구 스피드와 발사각에 신경을 썼다.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해 타격에 필요한 파워를 키웠다. 그렇다고 잔뜩 힘을 줘 타격하는 것이 아니라 간결한 동작에 집중하고 있다. 스윙 직전 방망이를 살짝 뒤로 눕히고 공을 때리는 방식으로 스윙 궤적에 변화를 줬다. 덕분에 OPS(출루율+장타율)가 무려 1.124에 달한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인 KIA는 현재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나쁘진 않지만 기대치를 밑돈다. 구단은 여름을 지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길 고대하고 있다. ‘어른 호랑이’ 안치홍이 신인 시절의 포부를 현실화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추신수,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 공 되찾았다

    추신수,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 공 되찾았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출신 빅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쓴 공을 되찾았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시 만나니 기분이 좋다”는 글과 함께 추신수가 한 소년 팬과 찍은 기념사진을 게재했다. 구단은 “추신수는 오늘 신기록을 장식한 홈런공을 되찾았다”며 “공을 찾도록 도와준 모든 분, 그리고 추신수에게 공을 돌려준 팬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공은 추신수가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벌인 홈 경기에서 쏘아 올린 홈런 볼이다. 또한 추신수의 메이저리그(ML) 통산 176번째 홈런으로 마쓰이 히데키(175홈런)를 제치고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의미있는 홈런이기도 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경기 직후 이 공을 품에 안지 못했다. 캔자스시티 불펜쪽에 떨어진 공을 외야에 있던 팬 중 누군가가 가져간 것이다. 구단은 곧바로 SNS를 통해 홈런공을 가져간 팬을 수소문 했고 6일 오클랜드전에 앞서 마침내 한 팬이 추신수에게 공을 전달했다. 열흘 만에 이 공을 되돌려 받은 추신수는 미소로 기쁨을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혐의’ 넥센 조상우, 사건 당일 음주운전 혐의 추가

    ‘성폭행 혐의’ 넥센 조상우, 사건 당일 음주운전 혐의 추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조상우(24) 선수가 성폭행 사건 발생 당일에 음주운전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경찰이 확보해 수사 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조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파악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씨는 같은 팀 동료인 박동원(28) 선수와 함께 지난달 23일 새벽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피해자의 친구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특히 사건 발생 당일 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A씨의 차를 대신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A씨로부터 조씨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일 새벽 넥센 선수단 숙소인 호텔 인근 고깃집에서 다함께 소주를 많이 마시고 2차 노래방에는 걸어갔다”면서 “노래방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비가 와서 대리운전을 부르자고 했으나 조상우가 ‘괜찮다’며 내 차를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조씨가 운전한 차 안에는 박씨, 다른 넥센 선수, A씨, 성폭행 피해자인 A씨의 친구 등 모두 5명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조씨는 “당일 소주 1잔밖에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뒤늦게 인지해 당일 조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드마크 공식은 마신 술의 농도·음주량·체중·성별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 알코올 농도를 역추적하는 수사 기법이다. 경찰은 조씨와 박씨의 성폭행 혐의 구속영장이 최근 검찰에서 기각되면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IA-kt(수원) ●두산-넥센(고척·이상 오후 2시) ●롯데-NC(마산) ●삼성-SK(문학·이상 오후 5시) ■볼링 협회장배 전국대회(오전 8시·대구삼우볼링경기장 등) ■테니스 상주국제남자퓨처스·여자서키트(오전 9시·상주시민코트)
  • NC 유영준 대행, 호된 신고식

    NC 유영준 대행, 호된 신고식

    유영준 NC 감독대행이 혹독한 프로야구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NC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12로 패했다. 선발 왕웨이중과 계투 최금강이 무너지면서 홈런(4개)으로만 7점을 헌납했다. 롯데의 안타는 13개였지만 NC는 5개에 그쳤다. 경남 지역 라이벌인 데다가 9위에 머물며 NC 못지않게 성적이 안 좋은 롯데에 크게 패한 것이라 더욱 쓰라렸다. 이로써 10위 NC는 4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특히 이날 경기는 유 감독대행에게 중요했다. 지난 3일 김경문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지휘봉을 넘겨받은 뒤 치른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분위기 전환’의 임무를 띠고 지휘봉을 잡은 유 감독대행은 선수단과 첫인사를 하면서 “지친 선수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고 싶다”고 독려했다. 수석코치를 없애고 데이터 코치를 신설한 데 이어 손시헌이 맡고 있던 주장을 박석민으로 교체해 변화도 줬다. 경기 전부터 관중석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갑작스러운 사령탑 교체에 놀란 NC팬들은 ‘당신이 만든 달(김경문 전 감독 별명) 그림자는 그라운드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NC의 영원한 명장 김경문 감독님 달빛 아래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구장 밖에서는 ‘누구를 위한 경질입니까?’라는 팻말을 들고 항의하는 팬도 있었다. 승리가 필요했지만 NC는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선발투수 왕웨이중은 5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최금강도 2와3분의1이닝 동안 5점을 내줬다.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롯데의 선발투수 노경은과 개인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을 때린 손아섭(5타수 3안타 3득점 4타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NC는 6회말 이원재의 투런포에 이어 8회말에도 4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점수 차가 너무 벌어져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강정호, 싱글A서 ‘4안타+2경기 연속 홈런’ 맹활약

    강정호, 싱글A서 ‘4안타+2경기 연속 홈런’ 맹활약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브레이든턴 머로더스(피츠버그 산하 싱글 A)에서 뛰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1사 2루 때 우중간 펜스를 직선타성으로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3일 스톤 크랩스(템파베이 산하)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폭발시킨 뒤 두 경기 연속 홈런맛을 본 것이다.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를 치고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복귀 이후 첫 3경기에서 무안타→2안타→4안타를 일궈내며 점점 감을 되찾는 모습이다. 1-1로 맞선 3회에는 무사 2루 때 타석에 서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결승타까지 챙겼다. 브레든턴도 강정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음주운전으로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우여곡절 끝에 미국 취업 비자를 손에 넣고 지난달 2일 팀의 스프링캠프 시설이있는 브레이든턴의 파이리츠시티에 합했다. 지난주부터는 상위 싱글A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이너리그 세 경기에서 타율 0.500(12타수 6안타)에 2홈런 7타점을 기록중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600에 달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더 바꾼 공룡…빙하기 탈출할까

    리더 바꾼 공룡…빙하기 탈출할까

    신흥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던 NC가 위기에 빠졌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팀을 지배하던 김경문(왼쪽·60) 감독이 시즌 도중에 퇴진했다.올해 유독 성적이 안 좋긴 했지만 신생팀을 4년 연속(2014~17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던 김 전 감독이 이렇게까지 금방 떠날 것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구단 프론트는 물론이고 코칭스태프·선수단까지도 뒤숭숭해졌다.●김경문, 베렛 계약 뒤 갈등·부진에 퇴진 김 전 감독이 내년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된 데에는 4일 현재 최하위로 처진 성적도 문제이지만 구단과의 미묘한 불협화음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28)이 계약할 때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가 스프링캠프에서도 기량이 썩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구단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이다. 김 전 감독은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49의 저조한 성적을 낸 베렛을 지난달 14일 1군에서 제외한 뒤 콜업하지 않는 등 일종의 시위를 이어 갔다. 그러던 중 구단 성적까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구단 프론트는 결국 분위기 쇄신이라는 명목으로 사령탑을 교체하게 됐다. ●팀 타율·평균자책점 등 리그 최하위 올 시즌 NC는 베테랑 사령탑인 김 전 감독도 손을 못 쓸 정도로 중병을 앓고 있다. 팀 타율(.248), 팀 평균자책점(5.59), 팀 이닝당 출루 허용률(1.60), 팀 퀄리티스타트(17번), 팀 타점(219점) 등 주요 수치에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한때 KBO리그 최고 화력을 자랑했던 타선은 침묵에 빠진 지 오래고 팔꿈치 수술로 임창민(33)이 빠지는 등 불펜진도 흔들리고 있다. 김 전 감독이 떠나자 NC의 김평호 수석코치와 양승관 타격코치도 사의를 표했다. ●유 대행, 프로 선수·지도자 경험 없어 유영준(오른쪽·56) 감독대행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전에서 선수단과 미팅을 갖고 가라앉은 선수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유 감독대행은 2011년 NC가 창단할 당시 스카우트로 합류해 구단 사정에 대해 잘 아는 것이 강점이다. 프로야구에서 현역 선수나 지도자로 활동해 본 경험은 없다. 1986~1992년에 야구 실업팀 한국화장품에서 포수로 뛰다가 1996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교체 당일(지난 3일)에야 자신이 감독대행으로 옮겨 간다는 것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한다. 시즌 도중에 창단 때부터 함께한 감독을 교체하는 ‘극약 처방’을 내린 NC 구단의 선택이 옳았는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구속영장 기각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 선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일 경찰이 신청한 두 선수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상반되고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만으로는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박동원과 조상우에게 적용한 죄명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다. 두 선수는 지난달 23일 새벽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거나 먼저 술자리를 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검찰,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구속영장 기각

    검찰,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구속영장 기각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의 구속영장을 4일 검찰이 반려했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이달 1일 경찰이 신청한 두 선수의 사전 구속영장을 검토한 끝에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상반되고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만으로는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박동원과 조상우에게 적용한 죄명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다. 두 선수는 지난달 23일 새벽 시간대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달 28일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거나 먼저 술자리를 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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