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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최민선씨 시부상, 김제완씨 부친상, 박덕주씨 부친상, 정경구씨 모친상

    ●차명근(대한제당 과장)·차명신(㈜제이엠멀티 부장)씨 부친상, 최민선(한국교육방송공사 과장)씨 시부상, 21일 오후 2시37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1 ●이혜원(연세대 간호학과 명예교수)씨 남편상, 김제완(고려대 법학과 교수)·김제우(서울 연세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김제성(매스웍스 수석개발자)씨 부친상, 18일 오후 6시50분,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20분. 070-7816-0229 ●박덕주(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전 운영팀장) 씨 부친상, 22일, 경북 경산시 경산옥산 장례식장 VIP실 101호, 발인 24일. 053-801-4444 ●정주일·재구·주영·경구(HDC현대산업개발 전무)·성구씨 모친상, 23일 오전 2시,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경남 산청 호국원. 02-2650-2742
  • 고창 영선고 야구부 해체 파문

    유도부 코치 제자 성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전북 고창 영선고등학교가 전북교육청의 불허 결정에도 불구하고 야구부를 창단했다가 해체 수순에 들어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영선고 야구부 학부모들은 23일 “야구부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아이들을 전학시키거나 입학시켰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앞서 영선고는 2015년 10월 전북교육청 학교운동부운영위원회에 야구부 창단을 신청했으나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통과되지 못했다. 그러나 영선고는 2016년 전·입학 형식으로 3학년 4명, 2학년 14명, 1학년 14명 등 32명으로 구성된 야구부 창단을 강행했다. 이어 2017년에 15명, 2018년 5명, 2019년 2명을 입학 형식으로 충원했다. 2016년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공식경기에도 출전했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은 야구부 운영 불허 제재조치로 학교 운동부 지원금 지급을 중단했다. 무허가 야구부를 운영하던 영선고는 전북교육청의 압박에 2017년 입학한 15명이 졸업하는 올 11월 말 야구부를 해체하기로 교육청과 합의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영선고에 입학하거나 전학할 때 야구부가 해체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해체 사실을 알았더라면 아이들을 영선고에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해체 합의서에 학부모와 학생이 동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전북교육청은 “창단 불허결정에도 영선고는 막무가내식으로 야구부 운영을 강행해 파국을 몰고 왔다. 피해 방지를 위해 학교로부터 야구부 해체 합의서를 공문 형식으로 받았고 문서에는 학부모와 합의를 거쳤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1·2학년에 재학 중인 7명은 타지역 학교로 전학시키는 방안을 학부모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도쿄행 티켓 쟁탈 벌써부터 뜨겁네

    2020 도쿄올림픽이 24일이면 D-365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한국 대표팀의 주요 종목 선수들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남자 축구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 본선행 관문이다. 3위 이내에 들면 세계 처음으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한다. 야구 대표팀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 서울 예선 C조(한국·호주·캐나다·쿠바)를 거쳐 6개국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 게 당면 목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일본을 뺀 1위만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24일 전지훈련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출항한다. 다음달 2∼4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개최되는 대륙간 예선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다. 1위를 하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내년 1월 열리는 대륙 예선에서 재도전해야 한다. 남자배구는 8월 9∼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와 대륙간 예선전을 벌인다. 특히 남자팀은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무대를 꿈꾼다. 남자 농구는 중국에서 열리는 농구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노린다.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미 여자 농구, 여자 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2월 IOC와 남북 간 3자 회의 이후 단일팀 구성 문제는 답보 상태다. 예선 일정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단일팀 결성이 가능한 건 사실상 유도뿐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X강하늘…세 커플의 “생활밀착 로맨스”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X강하늘…세 커플의 “생활밀착 로맨스”

    ‘동백꽃 필 무렵’이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오정세, 염혜란, 지이수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 가을,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진짜 로맨스를 선보일 주인공들이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공효진과 강하늘, 그리고 김지석이 먼저 캐스팅 소식을 알린 가운데, 오정세, 염혜란, 지이수가 합류했다. 어떤 역할을 맡겨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은 벌써부터 9월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됐다. ◆ 공효진X강하늘, 폭격형 로맨스 커플의 “사랑하면 다 돼!” 로코퀸 공효진과 여심스틸러 강하늘의 만남만으로도 대형 화제를 모은 ‘동백꽃 필 무렵’.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천진하고 강단있는 동백과 우직하고 정의롭지만 대책은 없고,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허를 찌르는 섹시함이 있는 촌므파탈 황용식으로 만나 사랑하면 다 된다는 폭격형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신 잘났다! 최고다! 장하다!”를 끊임없이 말해주는 용식의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는 세상의 편견에 갇힌 동백을 깨울 수 있을까.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볼 두 배우의 아름다운 케미가 기대된다. ◆ 김지석X지이수, ‘셀럽 부부’의 “사랑 같은 소리 하네” 스타 야구선수이자 육아 예능에서 ‘딸바보’로 활약중인 강종렬과 SNS 스타 제시카 부부. 남들에게 “부러워요” 댓글을 수백 개 받고 있는 #럽스타그램 ‘셀럽 부부’이지만, 현실은 좀 다르다. 방송국 카메라가 꺼지고 SNS 촬영이 끝나면 피차 말도 없는 사이인 #남스타그램 부부이기 때문.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대체불가의 입지를 다져온 김지석이 강종렬 역을 맡아 흥행 조합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아내 제시카 역엔 ‘닥터스’, ‘솔로몬의 위증’, ‘국민여러분!’ 등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지이수가 캐스팅됐다. ◆ 오정세X염혜란, ‘士(사)자’ 부부의 “사랑 같은 소리 하네” 연기 색깔이 뚜렷해 어떤 작품에서나 독특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오정세와 염혜란이 부부로 만났다. 차기 군수를 노리는 동네 유지 안경사 노규태와 동네의 유일한 엘리트 변호사 홍자영은 일명 ‘士(사)자 부부’다. 규태는 누가 변호사 아니랄까, 조곤조곤 팩트폭격으로 자신을 지적하는 아내에게 열등감이 있고, 자영은 동네 여기저기 훈장노릇하며 바깥으로 도는 남편이 의심스럽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믿보’ 연기가 기대되는 오정세와 염혜란, 이 신선한 로맨스 조합은 어떤 생활 밀착 사랑과 전쟁을 보여줄까. 제작진은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오정세, 염혜란, 지이수가 ‘동백꽃 필 무렵’만의 진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대체 불가한 시너지가 드라마 안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가 크다. 따뜻하고 유쾌하고 사람 냄새 가득한 작품으로 올 가을 안방극장을 찾아가겠다.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9월 KBS 2TV 수목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정준씨 모친상, 박수일씨 모친상, 최영진씨 부친상

    ●정준(㈜쏠리드 대표)·정루미·정유진씨 모친상, 신지혜씨 시모상, 홍범교(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씨 장모상, 21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22일 오전 10시 입실 예정), 발인 24일 오전 7시40분. 02-3010-2292 ●박정일(비엠씨 대표)·박수일(동아일보 편집부 부장)·박영주·박현주(미국 나성영락교회 전도사)씨 모친상, 양대영(에이치티씨 상무)·성진혁(조선일보 스포츠부 차장)씨 장모상, 20일 오전 4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02-2258-5973 ●최영진(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씨 부친상, 21일, 속초의료원 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23일. 033-630-6016
  • [열린세상] 꿈은 이루어진다, 한선태처럼/양중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열린세상] 꿈은 이루어진다, 한선태처럼/양중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2019년 6월 25일은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많은 남자들의 꿈이 이루어진 날이었기 때문이다. 때는 바야흐로 밤 8시 47분. 장소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배경은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 간에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 3대7로 뒤진 LG에서 어떤 선수를 구원투수로 등판시켰다. 순간 관중석에서 커다란 함성이 일었다. 프로야구 1군 경기에 처음 데뷔하는 한선태라는 선수가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바로 그 한선태 선수가 대한민국 남자들의 꿈을 대신 이루어 주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치고 한 번쯤 운동선수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처럼 운동신경이 둔한 이도 어렸을 때는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가 되는 꿈을 가졌으니 말이다. 중학교 3학년인 아들도 운동에는 영 소질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들의 꿈도 축구에서 야구 선수를 왔다 갔다 한다. 아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주변에 있는 동료나 선후배의 아들들도 운동선수를 꿈꾸는 경우가 제법 많다. 하지만 그들의 꿈은 현실에 뿌리박지 않은 허황된 이야기쯤으로 치부된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만 하는 것이 우리의 선수 양성 구조이다 보니 전문적인 훈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체육 특기생으로 학교를 들어왔다가 중도에 그만둔 선수들과 같이 가끔 게임을 하곤 했다. 운동을 그만둔 선수인데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일뿐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최대한 불쌍한 눈빛으로 그 친구의 인간적인 배려를 기다리거나. 그만큼 ‘선(수)출(신)’이라는 말은 위력적이다. 그런데 그 ‘선출’이라는 장벽을 한선태 선수가 멋지게 깨준 것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운동을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프로 스포츠에서. 나를 대신해, 아니 우리를 대신해 꿈을 이루어 준 한선태 선수에게 무한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선태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까지는 능력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먼저 프로야구 선수가 될 자격이라는 장벽을 깨뜨려야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아마추어 야구 선수로 등록돼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었다. 이 때문에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선출’이 아니라는 장벽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는 좌절하는 대신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 호소해 스스로 그 장벽을 부수는 길을 택했다. 다음으로 사회의 편견 내지 선입견과도 싸워야 했다. ‘선출이 아니면 안 돼’, ‘비선출이 잘해 봐야 뻔하지 뭐’ 이런 편견들이 그를 끊임없이 괴롭혔을 것이다. 한선태 선수뿐만이 아니라 프로야구에 종사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같았을 것이다. 그래서 선출이 아님에도 도전을 선택한 그의 용기와 선출이 아닌 사람을 선수로 뽑은 LG구단 관계자들의 안목에 박수를 보낸다. 사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이런 영역이 많이 남아 있다. 얼마 전 공무원을 채용할 때 실시하는 신체검사 규정이 바뀌었다. 1인당 국민소득 87달러, 평균수명 60세에 불과하던 1963년에 만들어진 것이 56년 만에 개정됐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발병이 없는 질환이나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한 감염병이 기준에서 사라졌다. 중증요실금, 치아질환처럼 업무 수행에 큰 지장이 없는 질환들도 빠지게 됐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고,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기까지 56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그 규정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기준이라고 제시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겐 장벽으로 느껴지기도 했을 대목이다. 기준이나 제도는 사람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꿈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좌절을 안겨 주는 장벽으로 작동해선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 아직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장벽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한선태’라는 이름 석 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도 꽤 오랜 시간 1위에 올랐다. 나처럼 많은 사람이 인간 승리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야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한선태 선수가 배출되길 바란다. 그것이 바로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닐까.
  • Mr.올스타 동미니칸…Mr.홈런왕 로맥아더

    Mr.올스타 동미니칸…Mr.홈런왕 로맥아더

    한동민 원맨쇼…9회초 드림팀 재역전 로맥 홈런 레이스 7개 아치 그리며 우승올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승부로 화끈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드림 올스타(SK·두산·삼성·롯데·kt)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개막한 ‘별들의 무대’에서 나눔 올스타(한화·키움·KIA·LG·NC)를 9-7로 꺾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인 ‘Mr.올스타’는 9회 역전타를 때리며 이날 5타수 4안타 5타점의 원맨쇼를 펼친 한동민(30·SK 와이번스)이 기자단 42표 중 35표를 받아 압도적인 표 차로 선정됐다. 경기 초반은 양팀의 선발 김광현(31·SK)과 타일러 윌슨(30·LG 트윈스) 등 에이스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첫 득점은 4회초에 나왔다. 제이미 로맥(34·SK)의 2루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29·kt 위즈)의 볼넷 출루로 이어진 1사 2, 3루의 상황에서 한동민이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주자들이 모두 들어와 2-0으로 앞서 나갔다. 4회말 나눔팀이 동점으로 따라붙었지만 드림팀이 5회와 6회 연속 득점하면서 6-2로 멀리 달아났다.드림팀으로 기울던 승부는 7회 나눔팀의 빅이닝 공세로 반전됐다. 이대은(30·kt)이 볼넷과 폭투로 제구 난조를 보이는 사이 나눔팀이 6-5로 턱밑까지 추격한 데 이어 1아웃 만루 상황에서 김현수(31·LG)가 교체된 김태훈(29·SK)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6-7로 역전했다. 엎치락뒤치락 종잡을 수 없는 승부는 9회초 드림팀의 재역전으로 다시 반전됐다. 1사 1루 상황에서 나눔팀의 마무리 고우석(21·LG)이 등판했지만 드림팀의 화력을 잠재우지 못했다. 한동민은 1사 2루에서 좌익수 앞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역전시키며 MVP의 존재감을 뽐냈다. 8회 2사부터 등판한 드림팀의 마무리 하재훈(29·SK)이 마지막 이닝까지 깔끔하게 막아 최종 승리를 지켰다. 5회 종료 후 펼쳐진 두 거포의 홈런 대결은 로맥이 우승했다. 예선에서 홈런 3방으로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결승에 진출한 로맥은 7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2홈런에 그친 나눔 올스타 대표 제리 샌즈(32·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샌즈는 대신 130m의 대형 홈런으로 비거리왕에 올랐다. 이날 올스타전은 다양한 팬서비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로맥은 별명인 ‘로맥아더’를 과시하듯 가죽재킷과 선글라스를 걸친 맥아더 장군 코스프레 퍼포먼스로 경기에 출전했고 ‘동미니칸’ 한동민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국기로 꾸민 유니폼을 걸치고 나섰다. 6회가 끝난 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한 ‘B TOGETHER 119’ 캠페인으로 감동도 전했다. KBO는 후반기 정규 경기의 관람객 1인당 119원을 적립해 소방관을 후원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하루 연기됐다. 이 때문에 취소표가 6000표 이상 무더기로 쏟아져 올스타전 관중은 1만 4268명으로 집계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달 넘어 화성으로”… 달 착륙 50주년, 美살인 폭염도 녹였다

    “달 넘어 화성으로”… 달 착륙 50주년, 美살인 폭염도 녹였다

    펜스 부통령, 탑승자 이름 한명씩 호명 암스트롱 첫발 뗀 시간에 ‘카운트다운’40도를 오르내리는 살인적인 폭염 속에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펼쳐졌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1969년 7월 20일 달 착륙선 ‘이글’을 달 표면에 내려 앉힌 ‘아폴로 11호’가 발사됐던 미 플로리다주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는 이날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선장’ 닐 암스트롱(2012년 사망)의 동료 에드윈 올드린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아폴로 11호 39A 발사대 현장을 찾았고, 이 자리에는 암스트롱의 아들 릭도 함께했다. 행사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펜스 부통령은 암스트롱 등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언급하며 “아폴로 11호는 30세기에도 널리 기억될 20세기의 유일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NASA가 추진 중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1 루나’를 위한 우주선도 공개됐다. 올드린과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는 전날 백악관에 초청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역사에서 아폴로 11호만큼 자부심을 준 순간은 많지 않다”면서 “이제 달을 넘어 화성으로 미국인을 보내자”고 말했다. 이글이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내린 시각인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17분과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디딘 오후 10시 56분에는 미 전역에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암스트롱의 고향 오하이오주 와파코네타에서는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달을 향한 질주’라는 이름의 하프마라톤 대회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인류의 달 착륙을 상징하는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를 위한 거대한 도약’이라는 문구를 걸고 뛰기도 했다. 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경기장에서는 NASA 우주비행사 출신의 마이크 마시미노가 시구자로 나서 역사적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양키스 경기장은 50년 전 이글의 달착륙 소식이 장내에 전해지며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로맥 vs 샌즈, 올스타전 Mr. 홈런왕은 바로 나

    로맥 vs 샌즈, 올스타전 Mr. 홈런왕은 바로 나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는 외인들의 힘대결로 압축됐다. 홈런 1위 최정(32·SK 와이번스)이 침묵하는 동안 2위 제이미 로맥(34·SK)이 3개를 때려내며 드림 올스타 대표가 됐다. 홈런 3위 제리 샌즈(32·키움 히어로즈)는 5개로 나눔 올스타 대표로 홈런 레이스 결승에 진출했다. 로맥은 7아웃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5아웃 후 첫 홈런을 기록한 뒤 2개를 더 보탰다. 멜 로하스 주니어(29·kt 위즈) 2개를 치며 턱밑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나눔 올스타에선 작년 준우승자 제러드 호잉(30·한화 이글스)을 비롯해 이형종(30·LG 트윈스)과 김하성(키움·24)이 1개씩만 치며 샌즈가 압도했다. 올 시즌 로맥은 21개, 샌즈는 2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각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그 대표 외인타자 간의 힘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주목된다. 홈런 레이스 우승자에겐 500만원과 상품이 주어진다. 창원의 밤하늘을 수놓을 두 사람의 맞대결은 6시부터 열리는 올스타전 5회말 종료 후 펼쳐진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아는형님’ 양준혁, 박찬호 언급..박찬호는 왜?

    ‘아는형님’ 양준혁, 박찬호 언급..박찬호는 왜?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박찬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양준혁, 이봉주, 진종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혁은 “최다안타, 최다홈런, 최다득점, 최다타점, 최다2루타, 최다 사사구, 최다 경기, 최다 루타, 최다 타수가 있다”며 자신이 세운 기록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이 “타점은 뭐고? 타수는 뭐야?”라고 묻자 양준혁은 “뭐 이런 게 다 있어?”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어 양준혁은 “팔 부러져도 한 팔로 홈런 치고 그랬다”라며 야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박찬호랑 붙은 적 있나?”라고 묻자 양준혁은 “찬호는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다. (국내에서 활동했으면) 찬호는 거의 뭐 나한테 밥 됐겠지”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봉주 도발, 운동으로 형님들 도발한 이유는?

    이봉주 도발, 운동으로 형님들 도발한 이유는?

    이봉주가 ‘아는 형님’ 형님들을 도발했다. 20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JTBC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 중인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 사격 선수 진종오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는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세 사람이 등장하자마자 형님들이 환호의 함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전학생들은 녹화가 진행될수록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반대되는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봉주는 “‘아는 형님’ 멤버들 정도는 축구로 무조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로 형님들을 자극했다. 이에 형님들은 발끈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축구에 일가견이 있는 이수근은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서 즉석 축구 테스트를 진행했다 막상 테스트가 시작되자, 전학생들은 처음의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축구공을 앞에 두고 허우적거리며 몸 개그를 발산해 큰 웃음을 전했다. 양준혁, 이봉주, 진종오의 예능감 터지는 모습은 20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중국 여자 대학원생 살해한 미국인 남성에 종신형, 가족들은 “사형”

    중국 여자 대학원생 살해한 미국인 남성에 종신형, 가족들은 “사형”

    미국에 유학 온 지 두 달도 안 된 중국 여자 대학원생을 납치한 뒤 끔찍하게 살해한 대학원생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남서쪽 피오리아 지방법원의 제임스 샤디드 판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2017년 6월 일리노이 대학 교내에서 방문 학생 장잉잉(당시 26)을 납치한 뒤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참수한 혐의로 브렌트 크리스텐센(30)에게 종신형을 언도했다. 장잉잉의 주검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판사는 5주 동안 이어진 심리 끝에 배심원단에게 사형 선고를 언도해도 되는지 물었는데 만장일치를 이루는 데 실패하자 크리스텐센의 행동은 “용서 받을 수 없는 폭력”이었다며 석방 없는 조건의 종신형을 언도했다. 이날 법정에는 장잉잉의 부모와 약혼남, 중국 영사관 간부가 참석해 샤디드 판사의 선고를 지켜봤다. 현지 일간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샤디드 판사는 장씨 가문은 앞으로도 영원히 딸의 시신을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며 “아무리 피고가 자기중심적 생각을 가졌더라도 감옥에서 어느 순간 종이를 꺼내 그녀의 부모에게 죄송하다고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버지 장롱가오는 딸의 주검을 찾을 때까지 가족은 “평화나 안식을 찾지 못할 것”이라면서 “피고인의 영혼에 털끝만큼의 인간애가 있다면 우리를 고문하는 일을 끝내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장잉잉은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샴페인에서 아파트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길에 실종됐는데 크리스텐센이 사복 경찰인 것처럼 그녀를 자동차에 태우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 크리스텐센은 같은 날 먼저 다른 젊은 여성을 차에 태우려다 퇴짜를 맞았던 것으로 재판 결과 드러났다. 여자친구였던 테라 불리스는 둘이 함께 참석한 실종 여학생 추모 행사 도중 남자친구로부터 살해했다는 고백을 들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그녀는 나아가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몸 속에 녹음기를 숨긴 채로 크리스텐센을 만나 진술을 유도했다. 배심원단은 크리스텐센이 장잉잉을 어떻게 성폭행하고 살해하고 참수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내용과 그녀가 얼마나 격렬하게 저항했는지를 다 들었다. 일리노이주는 사형제를 폐지했지만 연방 법원이 그를 기소해 사형제 언도가 가능하기는 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는 해시태그 장 살해범에 종신형 선고가 4억 회 넘게 공유됐는데 많은 이들이 사형을 피한 것에 분노를 표시했다. “위대한 정의가 실현됐다”거나 “이번 선고는 정의가 불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거나 “판사는 크리스텐센에게 죽음을 피할 기회를 준 반면 장잉잉은 그런 기회를 가져보지도 못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슈인사이드] 정병국 거리 음란행위로 ‘은퇴’…왜 그랬을까

    [이슈인사이드] 정병국 거리 음란행위로 ‘은퇴’…왜 그랬을까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 정병국(35)이 18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소속팀을 통해 은퇴의사를 밝혔다.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건 발생 당일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인 정씨를 특정하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병국은 올해에만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는 혐의 일부에 대해 인정했고 범행 전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정병국은 2007년 프로입단 이후 전자랜드에서 슈팅카드 포지션을 맡아왔다. 2015~2016 시즌까지 집계된 KBL 역대 통산 3점슛 성공률 1위를 기록했고 2016-2017시즌 식스맨상을 받았다. 정병국이 불미스러운 일로 농구인생을 접었다면 야구에는 김상현(39)이 있다. 2001년 데뷔 이후 2군으로 뛰다 2009년 KIA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한 김상현은 2군 선수들의 성공신화였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던 김상현은 KT 소속이던 2016년 6월 전북 익산시에서 자신의 승용차 문을 열어둔 채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KT는 임의탈퇴 처리했고 1년 뒤 김상현을 방출했다. KBO는 김상현에 리그 품위 손상 명목으로 500만원의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야구계를 떠났던 김상현은 독립구단에서 선수 겸 감독을 맡으며 복귀를 준비하는 듯 했지만 지난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떠났다. 공공장소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하는 ‘공연음란죄’.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노력해 대중에 알려진 유명인이 공공장소 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주변에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특성…매년 증가습관적 단계로 들어가기 전 병원 찾는 것 중요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시키는 행위를 중심으로 주변에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은 ‘노출증(exhibitionism)’의 대표적인 특성이다. 유병율이 다른 성도착증에 비해 높은 편이며, 성적가해자에서 가장 많이 동반되는 성도착증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충동, 행동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며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장해를 초래한다. 외국보고에서 노출증의 2/3 정도는 평범한 모습이며 대부분의 시간에서 일상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단국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성적 노출증 및 접촉도착증의 유병율 및 임상특성’(2015)을 통해 지하철 및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10~50대의 일반인 568명을 대상으로 노출증 및 접촉증 피해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노출증 피해군 109명(19.2%) 중 여성은 102명(93.6%), 남성 7명(6.4%)이었다. 2회 이상 노출증 피해군도 49명(50.0%)이나 됐다. 성적 노출행위를 당한 곳은 학교 혹은 직장 37명(33.3%), 도로 28명(25.6%), 집/집근처 20명(18.3%)이었다. 노출증 가해자에서 자위행위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는 46.8%이었다. 성적 노출 행위 이후 가해자의 반응으로는 각각 ‘아무런 반응 없이 그 자리에 계속 있었다’ 52명(47.6%), ‘멀리 도망갔다’와 ‘웃거나 비웃는 표정이었다’ 15명(13.7%), ‘다가와서 나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5명(4.6%), ‘가까이 다가왔다’ 4명(3.7%), ‘겁을 먹거나 두려워하는 표정이었다’ 1명(0.9%) 등이었다. 여성 피해자가 성적 노출 행위 이후에 경찰에 보고한 경우는 7.3%, 가족, 친구 등의 다른 사람에게 보고한 경우는 72.5%이었다. 연구팀은 “성적 노출 피해자들이 경찰에 잘 보고하지 않으며 주로 가족, 친구들에게 보고를 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피해자들에 대해 경찰에 의뢰하거나 전문가 치료자에게 의뢰하기 위해서는 주변 가족과 친구들의 적극적인 중재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공연음란죄로 검거된 사람의 수는 2013년 1471건에서 지난해에는 2989건, 하루에 8건 가량 발생했다. 5년간 2배 이상 늘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노출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모두 남성으로 총 69명 뿐이었다. 대개 사법처리를 받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대표적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습관적인 노출증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병원을 찾아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과거 유사한 사건 유명인의 이름이 재차 언급된 것에 대해 ‘가혹하다’는 일부 독자들의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해 제목과 사진 내용을 일부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토종 선발 보기 힘드네

    토종 선발 보기 힘드네

    프로야구에서 ‘토종 선발’이 사라지고 있다. 17일까지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24명 가운데 한국인 선발투수는 9명으로 37.5%에 그친다.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한국인 투수 비율은 2014년에 56%로 정점을 찍은 뒤 10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는 절반을 밑돌고 있다. 김광현(31·SK 와이번스), 양현종(31·KIA 타이거즈), 유희관(33·두산 베어스) 등을 빼면 제 역할을 하는 국내 투수를 찾기가 쉽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구단마다 외국인 투수만 바라본다. 올 시즌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은 모두 조쉬 린드블럼(32·두산), 앙헬 산체스(30·SK), 타일러 윌슨(30·LG트윈스) 등 강력한 외국인 선발을 보유한 팀이다. 기본기 부족과 성적 조급증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투수 출신인 이용철 KBS N 해설위원은 “선수가 부족하다 보니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육성 단계에서 제대로 훈련하고 자신의 실력을 키워야 하는데 공만 조금 빠르다 싶으면 바로 실전에 투입해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빼앗아 버린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규정을 완화하자는 요구도 있지만 자칫 리그 전체의 자생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초창기엔 리그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지만 갈수록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팬들이 떠나는 문제가 생겼다. 프로야구가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을 100만 달러로 정한 것도 비슷한 고민에서 나온 조치다. 이종열 SBS 해설위원은 “외국인 원투 펀치를 받쳐 줄 국내 투수가 없는 것은 리그 전체의 문제”라면서 “투수란 자리가 워낙 어렵고 좋은 선수가 나오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국내 투수가 있어야 야구의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사무국장은 “1군 엔트리에 외국인 선수를 늘리는 건 반대하지만 리그 발전을 위해 2군에 두고 활용하는 것에 대해선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답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부상에 시즌 아웃 오승환, 국내 마운드 복귀 가능성

    부상에 시즌 아웃 오승환, 국내 마운드 복귀 가능성

    “해외생활에 지쳤다. 힘이 남아 있을 때 (한국에) 돌아와서 해 보고 싶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10월에 입국한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은 한국복귀 의사를 조심스레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올해까지 계약이 묶여 있는 탓에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을 끝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오승환은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마운드에 오를 수 없어 사실상 콜로라도와의 계약이 끝난 상황이다. 야구계에서는 지금이 오승환이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할 때라는 반응이다. 오승환은 2015년 원정 도박 사건으로 국내 리그 복귀 시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72경기 중 상당수가 지나갈 수 있다. 걸림돌은 오승환의 연봉이다. 콜로라도와의 계약을 해지하려면 남은 시즌 연봉을 포기해야 한다. 올 시즌 그의 연봉은 250만 달러(약 29억원)로 잔여 연봉이 수억원이다. 물론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2017년 국내로 복귀한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 선례도 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오승환은 아직 콜로라도 소속이어서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저무는 프로 야구…여무는 프로 축구

    저무는 프로 야구…여무는 프로 축구

    축구와 야구의 관중 수가 극명한 희비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물론 절대적인 규모 자체는 야구가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전반적인 추이는 상승세와 하락세로 확연히 갈린다.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은 125경기를 치른 18일 현재 전체 관중 수가 102만 2032명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8176명이다. K리그1은 지난해에는 개막 186경기 만인 9월 30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00만 관중 돌파는 지난해보다 날짜로는 2개월 16일, 경기 수로는 61경기 빠르다. K리그는 2012년부터는 실제 입장한 관중 수, 2018년부터는 유료 관중만 집계했다.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관중이 더 늘었다. 프로야구는 지난 14일 개막 후 463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작년보다 37경기가 늦은 기록이다. 야구는 꾸준히 관중 수가 늘어난 끝에 2016년에는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첫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지금 추세라면 2016년부터 3년 연속 달성했던 800만 관중 기록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축구와 야구의 희비가 엇갈리는 건 내부 요인과 외부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부 요인은 역시 경기력 자체다. 프로축구는 전북 현대가 독주할 거란 예상을 깨고 전북, 울산 현대, FC서울 3강 구도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요동친다. 거기다 대구FC는 올해 새로 개장한 DGB대구은행파크 효과에 상위권까지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대구는 경기당 평균 1만 455명으로 서울(1만 7193명), 전북(1만 4445명)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말고는 모든 구단이 관중이 늘었다.프로야구는 시즌 초부터 일찌감치 5강 구도가 정해졌다. 야구의 특성상 후반기 대반전을 이루기 쉽지 않아 보인다. 수차례 도마에 오른 프로답지 못한 경기력도 팬들을 멀어지게 한다. 특히 티켓 파워가 막강한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는 올스타 팬투표에 한 명도 선정되지 못했을 정도로 모두 부진하다. 새 구장 효과를 보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빼면 모든 팀에서 관중이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축구는 전북·울산·서울의 선두경쟁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26일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경기를 비롯해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에서 남북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비해 야구는 만년 꼴찌였던 kt위즈가 5강 싸움을 벌이는 걸 빼면 특별한 흥행요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배트걸 백수현, 더위보다 힘든 건?

    배트걸 백수현, 더위보다 힘든 건?

    2018년 9월 6일 넥센과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몸에 공을 맞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점잖기로 소문난 박 선수가 결국 격분, 투수 쪽으로 걸어가며 불만을 드러내자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올라와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장내에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된 그때,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이가 있다. SK 와이번스 배트걸 백수현씨다. 지난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백씨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벤치 클리어링을 처음 목격한 때라 당황스러웠지만, 배트를 주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갈 때, 저도 같이 뛰어나갔죠. 그 장면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어요. 같이 싸우러 나가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백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배트걸로 활동 중이다. 친구의 권유가 계기가 됐다. 그는 “평소 야구를 좋아해서 배트걸에 관심이 있었는데, 친한 친구가 배트걸 모집 공고를 보고 추천했다. 지원했는데 운 좋게 붙었다”며 미소를 지었다.그에게 이제 알아보는 사람이 많겠다고 말하자, 백씨는 “그렇진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솔직히 헬멧 안 쓰고, 유니폼 안 입으면 못 알아보신다. 근데 유니폼 입고 헬멧 쓰고 돌아다니면 알아봐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배트걸은 경기 중 선수들의 배트를 줍고 정리하는 일 뿐만 아니라 파울볼을 줍는다. 또 주심에게는 공인구를, 투수에게는 로진백(투수가 공을 던질 때 손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전달한다. 이 일은 홈팀이 있는 1루 배트걸과 원정팀이 있는 3루 배트걸이 나눠서 맡는다. 백씨는 3루 배트걸이다. 그는 한 달 평균 홈경기가 있는 12일을 일한다. 보수는 경기당 5만 5000원이다. 백씨에게 일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 묻자, “오직 집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선수들이 파울볼을 쳤을 때는 배트를 챙겨오면 안 된다.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경기에 항상 집중해야 한다”며 “심판과의 소통도 중요하고 파울볼이 날아오는지도 잘 지켜봐야 한다. 경기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배트걸은 경기장 내에서 항상 뛰어다닌다. 인터뷰 당일도 체력 소모가 상당해 보였다. 더위와의 싸움도 만만치 않을 터. 이에 대해 백씨는 “헬멧을 쓰면 공기가 안 통해서 힘들다”면서도 “사실 진짜 힘든 건 따로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정팀이 있는 3루 쪽에 있다 보니, 우리 팀이 이기고 있어도 원정팀 눈치가 보여 마음껏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배려하는 마음을 기저에 깔고 있는 그에게 물리적으로 힘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출퇴근이다.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백씨는 서울 방배동에서 인천까지 출퇴근한다. 왕복 3시간 거리다. 백씨는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힘들긴 하다. 특히 경기가 연장으로 가면 막차가 끊길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할 때가 있다”며 방긋 웃었다. 그럼에도 경기가 있는 날만 기다려진다는 백씨. 그는 “배트걸은 나에게 있어 활력소 같다. 제가 좋아하는 팀에서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특히 팀이 이겼을 때 보람을 느낀다. 요즘은 빨리 출근해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경기 날이 기다려지고 설렌다”고 말했다. 백씨는 경기대학교에서 한국화 학과 동양화를 전공했다. 배트걸로 활동하지 않을 때는 영재교육원에서 아이들에게 미술과 언어, 수리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제가 하고 있는 강사 일도 열심히 하고, 시즌 중에는 팀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밝은 에너지를 한껏 실은 각오를 전했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gophk@seoul.co.kr
  • [100초 인터뷰] SK 와이번스 배트걸 백수현, 더위보다 힘든 건?

    [100초 인터뷰] SK 와이번스 배트걸 백수현, 더위보다 힘든 건?

    2018년 9월 6일 넥센과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몸에 공을 맞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점잖기로 소문난 박 선수가 결국 격분, 투수 쪽으로 걸어가며 불만을 드러내자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올라와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장내에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된 그때,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이가 있다. SK 와이번스 배트걸 백수현씨다. 지난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백씨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벤치 클리어링을 처음 목격한 때라 당황스러웠지만, 배트를 주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갈 때, 저도 같이 뛰어나갔죠. 그 장면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어요. 같이 싸우러 나가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백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배트걸로 활동 중이다. 친구의 권유가 계기가 됐다. 그는 “평소 야구를 좋아해서 배트걸에 관심이 있었는데, 친한 친구가 배트걸 모집 공고를 보고 추천했다. 지원했는데 운 좋게 붙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에게 이제 알아보는 사람이 많겠다고 말하자, 백씨는 “그렇진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솔직히 헬멧 안 쓰고, 유니폼 안 입으면 못 알아보신다. 근데 유니폼 입고 헬멧 쓰고 돌아다니면 알아봐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배트걸은 경기 중 선수들의 배트를 줍고 정리하는 일 뿐만 아니라 파울볼을 줍는다. 또 주심에게는 공인구를, 투수에게는 로진백(투수가 공을 던질 때 손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전달한다. 이 일은 홈팀이 있는 1루 배트걸과 원정팀이 있는 3루 배트걸이 나눠서 맡는다. 백씨는 3루 배트걸이다. 그는 한 달 평균 홈경기가 있는 12일을 일한다. 보수는 경기당 5만 5000원이다.백씨에게 일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 묻자, “오직 집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선수들이 파울볼을 쳤을 때는 배트를 챙겨오면 안 된다.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경기에 항상 집중해야 한다”며 “심판과의 소통도 중요하고 파울볼이 날아오는지도 잘 지켜봐야 한다. 경기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배트걸은 경기장 내에서 항상 뛰어다닌다. 인터뷰 당일도 체력 소모가 상당해 보였다. 더위와의 싸움도 만만치 않을 터. 이에 대해 백씨는 “헬멧을 쓰면 공기가 안 통해서 힘들다”면서도 “사실 진짜 힘든 건 따로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정팀이 있는 3루 쪽에 있다 보니, 우리 팀이 이기고 있어도 원정팀 눈치가 보여 마음껏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배려하는 마음을 기저에 깔고 있는 그에게 물리적으로 힘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출퇴근이다.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백씨는 서울 방배동에서 인천까지 출퇴근한다. 왕복 3시간 거리다. 백씨는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힘들긴 하다. 특히 경기가 연장으로 가면 막차가 끊길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할 때가 있다”며 방긋 웃었다.그럼에도 경기가 있는 날만 기다려진다는 백씨. 그는 “배트걸은 나에게 있어 활력소 같다. 제가 좋아하는 팀에서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특히 팀이 이겼을 때 보람을 느낀다. 요즘은 빨리 출근해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경기 날이 기다려지고 설렌다”고 말했다. 백씨는 경기대학교에서 한국화 학과 동양화를 전공했다. 배트걸로 활동하지 않을 때는 영재교육원에서 아이들에게 미술과 언어, 수리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제가 하고 있는 강사 일도 열심히 하고, 시즌 중에는 팀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밝은 에너지를 한껏 실은 각오를 전했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gophk@seoul.co.kr
  • 최정·로맥·샌즈·호잉·김하성… 올스타 홈런레이스 거포 확정

    오는 20일 프로야구 별들의 무대에서 대포 대결을 펼칠 거포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출전하는 후보로 전날 기준 홈런 21개로 이 부문 1위인 SK 와이번스의 최정(32)과 2위 제이미 로맥(34·20개), 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31),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29)가 드림 올스타(SK·두산·삼성·롯데·kt) 대표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나눔 올스타(키움· 한화·KIA·LG·NC)는 제라드 호잉(30·한화), 김하성(24·키움), 제리 샌즈(32·키움), 이형종(30·LG)이 대표로 나선다. 19일 열리는 홈런 레이스 예선은 7아웃제로 치러진다. 드림팀과 나눔팀 각각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 1명씩 결승에 진출한다. 두 팀의 대표 거포는 20일 올스타전 5회 종료 후 10아웃제로 열릴 결승무대에서 최후의 홈런왕을 가린다.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 등이 주어진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조선생존기’ 서지석 누구? 운동선수 출신 유부남 배우

    ‘조선생존기’ 서지석 누구? 운동선수 출신 유부남 배우

    여성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출연 중인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 제작사는 대타로 배우 서지석이 낙점했다. 서지석은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로 2001년 KBS 드라마시티 ‘사랑하라 희망없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특히 2012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대중의 인지도를 높였다. 서지석은 연예인 데뷔 전 운동선수 출신답게 야구, 농구 등 다양한 운동에 능통하다. 또한 서지석은 2013년 5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결혼했다.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15일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10회까지 방영된 조선생존기의 한정록 역은 당초 강지환이 연기했지만 성추문으로 하차하면서 지난주에는 결방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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