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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치어리더 ‘관중은 없지만 신나게 응원’

    [포토] 치어리더 ‘관중은 없지만 신나게 응원’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 치어리더들이 빈 관중석을 향해 응원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2020.5.1 연합뉴스
  • [포토] 치어리더 안지현, 래시가드로 뽐낸 ‘아찔한 S라인’

    [포토] 치어리더 안지현, 래시가드로 뽐낸 ‘아찔한 S라인’

    치어리더 안지현이 초여름 햇살 아래 싱그러움 넘치는 선상 화보를 공개했다. 안지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래시가드 차림으로 한강에서 촬영된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멀리 준공 중인 월드컵 대교가 보이는 한강에서 안지현은 부드러운 강바람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안지현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사진=안지현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몰마켓’ 탬파베이, 정규직 직원 절반 일시 해고

    ‘스몰마켓’ 탬파베이, 정규직 직원 절반 일시 해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직원을 대규모 일시 해고한다. 코로나19로 MLB 개막이 미뤄지면서 관중 입장 수입을 얻지 못하는 등 재정 상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스몰 마켓 구단들의 직원 일시 해고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3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최지만(29)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는 5월 2일을 기준으로 정규직 직원 절반에 대해 일시 해고 조치에 들어간다. 일시 해고를 당하지 않는 직원들은 최소 10% 이상의 급여 삭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당초 3월 27일 개막 예정이던 MLB는 6월 개막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은 5월 말까지 직원 임금을 보장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 이들 구단의 입장도 변화할 수 있다. 대표적 스몰 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직원 일시 해고를 통한 인건비 절감을 꺼내 들 수밖에 없었다. 연고지 시장 자체가 작아 예산 규모가 크지 않은 탬파베이는 자유계약선수(FA)를 못 잡는 일도 허다하다. MLB 안팎에선 탬파베이처럼 스몰 마켓 구단들이 재정난을 이유로 줄줄이 직원 일시 해고에 나설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화 ‘머니볼’에 나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연봉 총액 8681만 달러), 강정호가 뛰던 피츠버그 파이리츠(5114만 달러), 볼티모어 오리올스(4630만 달러)가 대표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 프로야구 ‘랜선 팬서비스’ 전 세계 야구팬들 또 놀라겠네

    한국 프로야구 ‘랜선 팬서비스’ 전 세계 야구팬들 또 놀라겠네

    감독·선수들 각 홈구장서 동시 인터뷰 SK, 팬들이 집에서 컴퓨터로 화상회의 kt ‘응원 영상’ 실시간 구장 스크린에 NC, 팬 가상 캐릭터 입간판으로 제작프로야구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이 다양한 ‘랜선 팬서비스’를 통해 무관중 시대의 야구판을 달구고 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프로야구가 팬들을 더 돌아보고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코로나19가 팬서비스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KBO는 2020시즌 미디어데이를 2일 화상으로 개최한다. 예년처럼 팬과 미디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아닌 ‘랜선 미팅’ 형식으로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각자의 홈구장에서 KBS N 스포츠가 마련한 특설 스튜디오와 연결해 인터뷰에 응한다. 화상 미디어데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다. KBO는 미리 영상을 녹화해 여러 스포츠 채널과 온라인을 통해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개막 이후 당분간 무관중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각 구단도 랜선을 통해 팬들과 만나기 위한 아이디어를 쏟아 내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이정후, 박병호 등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랜선 팬미팅’을 개최했다. 누구나 집에서 선수들이 있는 현장에 접속하는 새로운 팬미팅 문화를 만든 것이다. 모기업의 주력 사업이 통신업인 kt 위즈와 SK 와이번스는 각각 ‘비대면 라이브 응원전’과 ‘빅보드 화상회의 응원’으로 정보기술(IT) 기업다운 대응책을 준비했다. 팬들이 집에서 PC로 접속해 응원하는 영상을 경기장에 설치된 스크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NC 다이노스는 모기업이 게임 회사인 특성을 살려 ‘부캐’(부가 캐릭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본캐(본래 캐릭터)인 팬들이 경기장에 못 오는 만큼 게임처럼 ‘현실의 나’를 대신할 가상 캐릭터(아바타)를 야구장에 보내는 방식이다. 야구장 명당인 포수 뒷좌석에 팬들이 선택한 얼굴을 하고 유니폼을 입은 부캐들이 입간판으로 제작돼 선수들을 응원한다. 롯데 자이언츠 역시 야구장에서 선수들의 사인을 받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대신 받아 드립니다’ 이벤트를 시작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원하는 선수의 사인을 대신 받아 배송해 주는 행사다. 한화 이글스는 팬들에게 응원 사진을 받는 등 홈경기를 위한 ‘가상 응원단’ 모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 프로야구는 이미 일본 프로야구,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배우고 싶어 할 정도로 조명받고 있다. 시즌이 개막하고 해외 중계가 이뤄지면 전 세계의 관심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IT 강국다운 랜선 팬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한국 야구의 행보는 코로나19 시대에 전 세계 스포츠 구단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등돌린 팬심… 강정호 복귀가 어려운 진짜 이유

    등돌린 팬심… 강정호 복귀가 어려운 진짜 이유

    강정호 복귀 추진에 연일 팬들 사이서 화제사고 친 선수들 ‘솜방망이 처벌’에 팬심 분노KBO징계 및 키움 임의탈퇴 해제 절차 남아팬들 허락않는 복귀… 가장 큰 어려움 작용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강정호가 연일 화제다.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진출해 연착륙했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지만 음주운전 이력을 가지고 다시 국내 무대에 복귀하려 한다는 사실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2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복귀 의향서를 제출했다. MLB에서 기회를 찾지 못한 데다 코로나19로 개막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강정호의 거처도 마땅치 않아졌다. 올해로 34살에 접어든 강정호로서는 선수 생활이 몇 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마지막 선택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가 복귀하려면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KBO의 징계절차다. KBO는 음주운전 3회 적발에 대해 3년 이상의 유기 실격처리를 내린다. 그러나 강정호는 해당 규정이 제정되기 전 음주운전 적발이 된 만큼 소급적용 여부가 주요 논의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1회 적발은 50경기 출장 제재를 받는다. 포스팅을 통해 MLB에 진출한 강정호는 임의탈퇴 신분이다. 임의탈퇴를 해제하려면 구단의 요청이 있어야 하는 만큼 키움과도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여러 규정상의 징계 절차를 마치고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강정호에 대한 여론이 싸늘하다. 가장 큰 문제다. 학교폭력, 약물, 성폭행, 음주운전 등 상식선을 벗어난 행위를 저지르고도 야구 선수들은 버젓이 그라운드에 섰다.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변명이 반복됐고 구단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자세로 해당 선수들을 조용히 안고 갔다. 강한 징계를 요구하는 팬들의 요구는 외면된 채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졌다. 강정호에 대한 징계가 프로야구 개막보다 더 큰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KBO와 키움은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KBO와 키움이 어떤 조치를 내리느냐에 따라 팬심이 한꺼번에 등을 돌릴 수 있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프로스포츠로서는 치명적이다. 여러 규정을 떠나서 강정호가 돌아오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팬들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복귀하더라도 데려갈 구단이 있을지도 미지수다. 강정호는 돌아올 수 있을까.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도 못 막는 랜선 야구의 시대가 온다

    코로나19도 못 막는 랜선 야구의 시대가 온다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졌던 프로야구 개막이 성큼 다가오면서 각 구단들이 ‘랜선 야구’ 서비스에 나서며 무관중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위기가 찾아왔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집관 팬들에게 다가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오면서 코로나19가 오히려 구단들의 팬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일 사상 최초로 화상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한 자리에 모일 수 없는 시국인 만큼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각자의 홈구장에서 화상으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다. KBO는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녹화된 영상을 방송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 팬미팅’을 개최했다. 선수들과 만나고 싶은 팬들이 랜선을 통해 선수단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이벤트로 기존의 팬미팅과 달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모기업의 주력 사업이 통신인 kt와 SK는 비대면 라이브 응원전, 빅보드 화상회의 응원을 진행한다. 팬들이 집에서 PC로 접속해 수원구장과 문학구장에 라이브로 영상을 송출하고 선수들에게 팬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IT기업다운 서비스로 팬들 사이에선 호평받고 있다. ‘리니지’로 유명한 NC는 게임회사의 특성을 살려 ‘부캐’가 경기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본캐인 팬들이 경기장에 못 오는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에서 현실의 자신을 대신할 입간판이 제작돼 포수 뒷자석에서 배치된다. 입간판의 얼굴과 유니폼은 팬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작한다. 롯데는 선수들에게 사인을 못 받는 팬들을 대신해 사인을 대신 받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도 홈경기 때 팬들의 응원사진을 내보내기 위해 ‘가상 응원단’을 모집 중이다. 현장 팬들에게 집중돼있던 구단들의 팬서비스가 랜선의 시대에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미국 ESPN이 중계권을 문의하고 일본 프로야구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코로나19 대응 비법을 문의하는 등 한국야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실제 개막하게 되면 관심은 더 커질 전망이다. IT 강국의 ‘랜선 야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국 야구팀들의 행보는 전 세계 스포츠 구단들에게 새로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탬파베이 레이스, 5월 2일 정규직 절반 일시해고 단행

    탬파베이 레이스, 5월 2일 정규직 절반 일시해고 단행

    탬파베이 레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가운데 최초로 구단 정규직 직원 절반의 일시 해고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관중 입장 수입 등 0원이 되면서 생긴 일이다. AP통신과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최지만(29)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가 5월 2일을 기준으로 정규직 직원 절반을 일시 해고 조치 들어간다. 일시해고를 당하지 않는 야구 운영팀 직원들은 최소 10% 이상의 급여 삭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지난 20일 5월 2일부터 구단들의 급여 삭감과 일시 해고를 용인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3월 27일 개막 예정이던 메이저리그는 6월 개막 역시 불투명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은 5월 말까지 직원들의 임금을 보장하기로 결정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 이들 구단의 입장도 변화할 수 있다. 대표적 스몰 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직원 해고를 통한 인건비 절감책을 꺼내들 수밖에 없었다. 지역 연고지에서 인기가 적고 자유계약(FA) 선수를 못 잡는 일도 허다하다. 탬파베이 구단의 2020시즌 선수 연봉 총액은 5892만 달러(약 718억 3184만원)로 27위를 차지했다. 탬파베이처럼 스몰마켓 구단들이 재정난 이유로 줄줄이 해고 동참할지 촉각이 곤두선다. 영화 ‘머니볼’에 나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8681만 달러,약 1058억원), 강정호가 뛰던 피츠버그 파이리츠(5114만 달러, 약 623억원), 올시즌 연봉 총액 최하위팀 볼티모어 오리올스(4630만 달러, 약 564억원)가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강정호, 국내 컴백 추진… 음주운전 징계가 관건

    강정호, 국내 컴백 추진… 음주운전 징계가 관건

    음주운전 3회 적발… 상벌위 징계 촉각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시절인 2016년 휴식 시즌에 한국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돼 물의를 일으켰던 강정호가 국내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21일 강정호의 법률대리인이 복귀 의향서를 KBO에 제출했고 KBO는 상벌위원회 개최를 논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KBO 리그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강정호는 2015년 1월 약 60억원의 포스팅 비용을 제시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고 MLB에 진출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이 아닌 포스팅을 통해 해외 진출한 선수는 예외 없이 임의탈퇴 신분이 된다. 임의탈퇴 해제 신청은 원 국내 소속 구단이 요청해야 하지만 키움은 아직 강정호로부터 복귀 의사를 전달받지 못한 상태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이 적발된 데다 당시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동승자가 운전을 했다고 거짓말까지 해 더 논란이 커졌다. 게다가 2009년 8월, 2011년 5월에도 이미 음주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강정호는 최근까지도 MLB 재진입을 노리고 있었지만 마땅히 불러 주는 팀이 없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MLB 개막 무기 연기 사태까지 겹치면서 국내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KBO 상벌위가 어떤 징계를 내리느냐다. 지난해 MLB에서 국내로 복귀한 오승환은 2015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으로 72경기 징계를 받았다. KBO는 음주운전에는 더 엄격하다. KBO 규약에 따르면 3회 이상 음주운전 시 3년 이상 유기 실격처분을 내리게 돼 있어 강정호의 국내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할 수도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무관중 프로야구, 더그아웃 야유가 승부 흔들 수 있다

    무관중 프로야구, 더그아웃 야유가 승부 흔들 수 있다

    고척돔에선 비행기 소리까지 들릴 정도 더그아웃 야유, 예민한 투수 자극 우려 피말리는 승부 땐 감정 자제 못할 수도 허구연 위원 “신인들은 무관중이 유리”다음달 5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초유의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적막 속 미세한 소음’이 경기의 변수로 떠올랐다. 관중의 시끄러운 응원 함성이 있을 때는 들리지 않던 선수들 간 야유나 경기장 안팎의 소음 등이 그라운드 안으로 전달될 경우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1일부터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는 경기장에서는 예년과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실내 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는 방망이로 공을 치는 소리는 물론 글러브로 공을 받는 소리까지 귀에 들어올 정도였다. 양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내는 환호, 박수 소리도 쩌렁쩌렁 울렸다. 팬들의 함성이 없는 탓에 돔구장임에도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비행기 소리까지도 들렸다. 돔구장이 아닌 곳에서는 경기장 밖을 지나는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릴 수도 있다. 연습경기는 말 그대로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크게 예민하지 않다. 그러나 시즌이 개막해 피 말리는 정식 승부가 펼쳐지면 선수들 간 야유가 불편한 감정을 촉발해 양팀 간 험악한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송성문(키움)이 두산 선수들에게 비난 섞인 욕설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욕설 당시엔 팬들의 응원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지만 영상이 따로 공개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팬들의 응원소리가 없었다면 상태팀이 욕설을 그 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가장 예민한 보직인 투수들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더그아웃의 소리가 다 들리는 상황에서 상대팀 투수의 투구 동작 때 일부러 소음을 내 흔드는 전략을 꺼내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올해 데뷔하는 신인 선수들이나 퓨처스리그(2군) 출신 선수들은 무관중 경기가 더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많은 관중 앞에 처음 서는 선수들로서는 너무 긴장해 제 실력을 보여 주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민한 선수들에겐 소음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소형준(kt) 같은 신인급 선수들은 아마추어 시절 관중이 많지 않은 경기를 한 만큼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선수들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시작하면서 프로에 적응하고 나면 나중에 관중이 많아지더라도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MLB 단축시즌 가능성 솔솔… 0점대 ERA·4할 타율 나오나

    MLB 단축시즌 가능성 솔솔… 0점대 ERA·4할 타율 나오나

    MLB 6월 말 개막 추진한다는 보도 나와코로나19로 열리지 않은 경기 환불 조치162경기는 사실상 무리 단축시즌 가능성경기 수 적으면 꿈의 기록 나올 수도 있어메이저리그(MLB)가 단축된 경기 일정으로 시즌 재개를 모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시즌은 괴물 같은 기록들이 나올 수도 있을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 29일 “MLB 사무국과 구단들이 6월 말에서 늦어도 7월 3일 전에 시즌을 개막해 각 팀이 최소 100경기 이상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실적으로 162경기를 다 치르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100경기라는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 ESPN의 “MLB 사무국이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은 경기들에 대한 환불을 허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경기가 취소되지 않았으니 환불해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것으로, 이는 사실상 162경기 중 일부가 취소될 수밖에 없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시즌을 치르기 위해 기존 양대리그 개념이 아닌 지구 단위 개념으로 묶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서부지구, 중부지구, 동부지구 각 10개팀씩 묶는 방안이다. 지역별로 묶여 있는 만큼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수가 얼마나 줄어드느냐에 따라 0점대 평균자책점(ERA), 4할대 타율 등 꿈의 기록들도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야구는 결국 평균으로 회귀하는 스포츠지만 단축 시즌이 되면 타율, 승률 등 비율 기록은 유리해지고 홈런, 타점 등 누적 기록은 불리해진다. 류현진이 지난해 22경기에서 1.45까지 ERA를 낮췄을 당시 라이브볼 시대 22경기 기준으로 역대 5위 기록이었다. 22경기 기준 역대 1위는 1968년 밥 깁슨이 세운 0.96이다. 경기수가 줄면 불펜 투수 운용을 보다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만큼 선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보다 낮게 관리될 수 있다. 1941년 테드 윌리엄스를 끝으로 78시즌 동안 4할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단축 시즌이 되면 100경기를 가정했을 때 310타수 124안타를 치면 4할이 가능하다. 이 역시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역대 최고 승률팀, 승률 100% 투수 등도 상상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MLB 개막이 여전히 안갯속을 헤매는 상태다. 미국은 29일 기준 104만 5717명의 확진환자와 6만 8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하루 확진환자는 9952명으로 사태 해결이 여전히 쉽지 않은 분위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적막 속 소음’ 무관중 경기에 등장한 새로운 변수

    ‘적막 속 소음’ 무관중 경기에 등장한 새로운 변수

    무관중 속 사소한 소음은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 다음달 5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에서 적막 속 울려퍼지는 사소한 소음이 경기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떠올랐다. 전례없는 사태에 현장에선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말조심’이 주요한 화두가 됐을 만큼 소음에 민감하다. 실제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서는 그동안 팬들의 응원에 가려져 있던 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공이 오고가는 소리가 더 커졌음은 물론 더그아웃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소리나 선수들의 대화소리까지 경기 환경이 기존과는 분명하게 다르다. 연습경기는 말그대로 연습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서로 간에 충분히 조심할 수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에 돌입하고 감정이 격해지는 승부가 이어지게 되면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송성문(키움)이 두산 선수들에게 막말을 내뱉었던 것처럼 다른 선수들도 무심코 상대를 자극할 수 있다. 관중 소리에 가려 들리지 않는 소리가 상대 더그아웃까지 전달되는 환경에서는 충돌의 소지가 다분하다. 특히 투수나 타자들의 리듬을 깨는 소음 공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투구 동작 때 일부러 소리를 낸다든가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방해하는 것이다. 서로 간에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가능성은 낮지만 배제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제 갓 데뷔한 신인들이나 퓨처스에서 관중이 적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렀던 선수들로선 오히려 사소한 소음밖에 없는 무관중 환경이 1군 적응을 도울 수도 있다. 다수의 관중 앞에 긴장도가 높아지다보면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소형준(kt)같은 신인급 선수들의 경우 관중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 경기를 해온 만큼 도움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대부분의 선수들에겐 크게 상관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음주운전 3회는 3년 유기실격’ 강정호 국내 복귀 가능할까

    ‘음주운전 3회는 3년 유기실격’ 강정호 국내 복귀 가능할까

    강정호 법률대리인 21일 복귀의향서 제출KBO 상벌위 검토중… 키움과는 접촉 없어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 따라 징계 받을 듯 2016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물의를 일으켰던 강정호가 국내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음주운전 규정으로 인해 국내 무대에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KBO 관계자는 “지난 21일 강정호의 법률대리인이 복귀 의향서를 KBO에 제출했고, KBO는 상벌위원회 개최를 논의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아닌 포스팅 등을 통해 해외 진출한 선수는 임의탈퇴 신분이되는 규정에 따라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강정호는 현재 임의탈퇴 신분이다. 임의탈퇴 해제를 위해선 구단이 KBO에 요청해야하지만 키움 측은 아직 강정호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다. 2016년 12월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는 당시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동승자가 운전을 했다고 거짓말을 해 논란이 더 커졌다. 게다가 2009년 8월, 2011년 5월에도 이미 음주단속에 적발돼 세 번째 음주운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강정호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게 식었다. 강정호는 사실상 마지막 선택지인 한국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 제7항에 따르면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시 3년 이상 유기 실격처분’을 내리게 돼있어 강정호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복귀하더라도 3년간 뛸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처지다. 강정호가 앞선 음주운전으로 제재를 받지 않은 점을 감안해 1회 적발 징계 수준인 50경기 출장을 받더라도 구단 자체 징계까지 더해지면 징계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 KBO 규약에는 음주운전 가중처벌, 직무정지 등의 징계안도 포함하고 있어 강정호에게 1회 적발 징계보다 더 강한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 재편성 및 취소경기 시행세칙 발표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 재편성 및 취소경기 시행세칙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9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재편성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5월 5일로 개막이 연기되며 열리지 못한 160경기 가운데 75경기가 도쿄올림픽 리그 중단(7월 24일~8월 10일) 기간에 편성됐다. 올림픽 중단 기간에 편성되지 못한 나머지 3연전 경기는 9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10월 18일까지 편성했다. 3월 28일과 29일 편성됐던 개막 2연전은 동일 대진인 8월 19일 경기와 붙여 8월 7일부터 3연전으로 재편성했다. 마지막 2연전이었던 9월 29일~30일 경기를 8월 18일~19일로 당겨 편성했다. 당초 8월 22일이었던 2연전은 8월 18일부터 시작한다.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부터는 KBO 리그 엔트리를 기존 28명(26명 출장)에서 33명(31명 출장)으로 확대 엔트리(5명)을 적용을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KBO는 취소되는 경기에 대한 시행세칙도 확정됐다. 취소경기 시행세칙은 5월 12일부터 적용한다. 취소되는 경기는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로 편성한다. 7,8월 혹서기와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는 연장 없이 9이닝까지만 진행된다. 한 팀 기준 9경기 연속 편성은 불가하다. 더블헤더는 일주일에 최대 1회만 진행해 일주일에 최대 7경기를 초과할 수 없게 했다. 5, 6, 9, 10월의 3연전 중 첫 두 경기와 2연전의 첫 경기 취소 시에는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을 1순위로 하고 여의치 않으면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 순으로 편성된다. 다만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5회 정식경기 성립 이전에 우천 등의 사유로 경기가 종료된 경우 노게임 후 다음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한다. 3연전과 2연전 주중 마지막 경기들이 취소될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한편 일요일 경기는 모두 월요일로 밀린다. 해당 주에 이미 더블헤더가 편성되어 있을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7,8월 혹서기에는 주 중 경기가 취소될 경우 모두 9, 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주말 경기는 월요일, 9,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 순이다. 선수단 운용의 폭을 넓히고,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관련된 특별 엔트리도 시행된다. 확대 엔트리 기간 제외하고 더블헤더 개최 시 기존 정원에 1명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된 선수는 다음날 자동 말소되며, 말소 후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10월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두산-KT 경기는 수원 종합운동장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19시로 변경되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법무법인 린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법무법인 린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린 사무실에서 프로야구 발전과 선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선수협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받게 됐다. 특히 저연봉·저연차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법무법인 린의 자문을 받아 선수들이 법률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석 법무법인 린 대표변호사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위해 설립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법률 자문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유명 야구 방망이 업체의 자세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유명 야구 방망이 업체의 자세

    1855년 목공소로 출발한 루이스빌 슬러거 제조 업체 H&B장갑 생산라인을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생산 라인으로 돌려배송비 무료 온라인 판매 개시···수익금 일부 푸드 뱅크 기부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야구 방망이 업체가 코로나19 사태에 마스크 제조에 뛰어들어 눈길을 끈다. 29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빌 슬러거’ 배트 제조업체 힐러리치 앤드 브래즈비(H&B)는 최근 푸드뱅크를 지원하기 위해 비의료용 마스크 생산에 나섰다. 미 켄터키주 루이스빌에 있는 이 회사가 만들고 있는 마스크는 재사용이 가능하고 방수 처리가 되어 수 차례 세탁할 수 있는 향균 마스크다. 골프 장갑 등도 만들고 있는 H&B는 장갑 생산 라인을 마스크 생산 라인으로 돌렸다. 마스크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배송비는 무료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기아 구호 단체인 ‘피딩 아메리카’에 기부된다. 4600만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무료 급식을 진행하는 푸드뱅크다. 1855년 목공소로 출발한 H&B는 또 코로나19 위기 동안 직원들의 가족들에게도 마스크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존 힐러리치 사장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 회사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가 필요한 대중들을 위해 회사 생산 라인과 공급망을 연결하는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따올렸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껌은 역시 롯데껌이지” 롯데, 선수들에 맞춤껌 제공

    “껌은 역시 롯데껌이지” 롯데, 선수들에 맞춤껌 제공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이라는 광고로 유명한 롯데가 선수들에게 맞춤껌을 제공한다. 롯데는 29일 “롯데제과,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해 선수용 맞춤껌을 특수 제작해 선수단에 제공했다”면서 “선수들이 경기 중 긴장감 완화,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이유로 껌을 씹는 선수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선수용 맞춤껌 제공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껌을 씹는 행동은 집중력과 운동 준비 효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메이저리그를 비롯해 프로야구에서도 선수들이 껌을 씹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은퇴한 박종권 SK 코치는 현역 시절 껌 씹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는 일반껌이 아닌 맞춤껌을 제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맞춤껌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했다. 선수 개개인의 껌 선호도를 조사하고 껌의 강도, 맛, 크기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파악해 이번에 제공하게 됐다. 롯데는 김원중에겐 스피아민트향, 박시영은 레몬맛, 구승민은 혼합과일맛, 한동희는 레몬자몽맛으로 취향을 저격한 껌을 제공했다. 롯데는 향후 다른 선수들에게도 의뢰가 들어오면 맞춤껌을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BO, 확대 엔트리 ‘28명→33명’ 앞당겨 시행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확대 엔트리 도입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KBO는 28일 서울 강남구 KBO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특별 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는 기존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 엔트리(28명→33명)를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우려해 2연전이 시작되는 날로 앞당기기로 했다. 트레이드 마감일과 국내선수의 포스트시즌(PS) 출장 자격 시한도 기존 7월 31일에서 8월 15일로 변경됐다. 외국인선수의 PS 출장 자격 시한은 기존 8월 15일에서 9월 1일로 늦춰졌다. 개막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즉시 말소되고,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엔트리가 말소되면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가 인정된다. KBO는 개막 연기에 따른 리그 일정 재편성안을 29일 발표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 프로야구·축구선수, 기회 잡을까 망신당할까

    한국 프로야구·축구선수, 기회 잡을까 망신당할까

    美 야구팬 80% 이상 “한국야구 볼 것” 프로축구는 10개국 이상 중계권 판매 해외진출 꿈꾸는 선수들 ‘절호의 기회’ 수준 낮은 플레이 땐 국제적 웃음거리 봉중근 “선수들 오버페이스 우려된다”코로나19로 프로스포츠를 즐기지 못하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다음달 초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를 중계방송으로 보려는 욕구를 쏟아내고 있다.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한국 프로스포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전례없이 끌어올린 셈이다. 다만 전 세계 시청자를 상대로 한국 스포츠가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 준다면 선수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넓어지고 한국 리그의 위상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와 형편없는 실력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면 웃음거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린다. 다음달 5일 개막하는 프로야구의 경우 미국 ESPN과 중계권 협상이 진행 중일 정도로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미국 야구 전문 사이트 MLB 트레이드 루머스가 진행한 ‘KBO리그가 중계된다면 시청할 것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긍정적 대답이 80%를 넘었을 정도다. 메이저리그 담당 기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야구 소식을 전하자 ‘한국 야구를 볼 수 있느냐’는 팬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 연습경기 현장에는 해외 유수 언론들이 방문해 경기 소식을 전하고 있다. 다음달 8일 개막하는 프로축구도 해외 10개국 이상 중계권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유럽 5대 리그를 비롯해 대형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K리그는 세계 최대의 리그로 주목받고 있다. 선수들로서는 이번 기회를 잘 살린다면 해외 진출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프로야구에선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등이 공개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목표라고 선언한 상태다. 반면 수준 낮은 플레이가 나온다면 망신살이 뻗칠 수 있다. 프로축구는 유럽 리그와의 격차가 크고, 지난해 프로야구는 ‘프로가 맞느냐’는 비판이 쏟아졌을 만큼 수준 논란에 시달렸다. 한국 팬들은 이미 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경기 중 나오는 실수가 어쩌다 하는 실책인지 진짜 실력인지 판단할 수 있지만, 해외 팬들 입장에선 처음 보는 선수가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범하면 리그 전체의 질을 평가절하할 수도 있다. 실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현역 유격수로 평가받는 두산 베어스 김재호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평범한 플라이볼을 못 잡는 실수를 범했다. 선수로서 한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봉중근 KBS 해설위원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 진출의 꿈을 갖고 있는 선수들 입장에선 절호의 찬스로 볼 수 있다”면서 “다만 그런 기회로 인해 오버페이스를 하진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전 세계 관심 KBO리그 선수들 해외진출 기회되나

    전 세계 관심 KBO리그 선수들 해외진출 기회되나

    ESPN 중계권 협상으로 해외 전파 가능성MLB 진출 꿈꾸는 선수들에겐 좋은 기회리그 수준 낮다고 평가되면 부작용될 수도다음달 5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역대 가장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보는 눈이 많아진 만큼 선수들이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해외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기를 선사할지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프로야구는 미국 ESPN과 중계권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담당 기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 야구 소식을 전하자 팬들이 ‘한국 야구를 볼 수 있느냐’는 질문도 쏟아졌고, 지난 21일부터 치러지고 있는 연습경기는 AFP, AP 등 해외 언론들도 방문할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겁다.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로서는 이번 기회를 잘 살린다면 MLB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협상시 더 유리한 계약을 맺을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등이 MLB 진출을 공개 선언했고, 이정후(키움) 등 차세대 주자들도 언젠가 MLB 진출이 이뤄질 수도 있다. 미국 중계가 성사된다면 MLB 관계자들도 지켜보게 되는 만큼 드러난 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까지도 많은 구단의 관심을 끌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MLB에 눈높이가 맞춰진 해외 팬들의 기준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도 우려된다. 현장에선 144경기 체제에 따른 리그의 질 저하를 걱정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프로가 맞느냐’는 비판을 받았을 만큼 경기 내용면에서 한국 팬들의 눈높이마저 채우지 못한 경기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한국야구는 세계 3대 리그임에도 해외에서 화제가 된 건 신본기의 헤딩처럼 웃긴 장면들이었다. 한국 팬들이야 웃어넘길 수 있는 장면이지만 해외 팬들은 리그 수준에 대해 실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리그 전체의 질이 낮다고 평가되면 MLB 진출을 꿈꾸는 선수에게도 결코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는다. 봉중근 KBS 해설위원은 “미국 진출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 입장에선 절호의 찬스로 볼 수 있다”면서 “다만 더 보여주려고 오버페이스를 하진 않을까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했다. 봉 위원은 “수준이 낮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한국 야구를 한국 야구로 생각하지 MLB처럼 여기진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BO 이사회, 확대엔트리(28->33명) 2연전 시작 때부터 시행

    KBO 이사회, 확대엔트리(28->33명) 2연전 시작 때부터 시행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년 KBO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특별 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기존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 엔트리(28명→33명)를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우려해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부터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종전 팀 당 26경기에 적용되던 확대 엔트리가 54경기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육성선수는 개막 다음 날인 5월 6일부터 KBO 리그 등록이 가능하다. 양도·양수(트레이드) 마감일과 국내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개막일 연기에 따라 7월 31일에서 8월 15일로 연장했다. 외국인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기존 8월 15일에서 9월 1일로 늦췄다. 2021년 신인 2차 지명은 대학 수시모집 일정(9월 23일~29일 예정)을 고려해 9월 21일로 정하고, 신인 1차 지명은 아마야구 경기 재개일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개막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확인돼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는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즉시 말소된다. 엔트리 마감 이후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기 개시 1시간 전까지 엔트리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엔트리가 말소된 선수는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가 인정된다. 음성 판정을 받을 때는 말소 기간인 10일이 경과하지 않더라도 1군 엔트리 복귀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서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 원정 선수단 이동 시 구단 버스로 단체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선수가 개인적으로 이동할 경우 반드시 선수단과 함께 발열 확인을 한 뒤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1,2군 선수가 이동할 때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원정 선수단은 숙소 내 사우나 이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피트니스센터 이용 시에는 마스크와 일회용 라텍스 장갑 착용을 의무화 했다. 경기 중 씹는 담배 사용은 금지하고 1·3루 주루코치는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하기로 했다. KBO는 개막 연기로 열리지 못한 경기를 재편성해 29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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