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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때문에 바꿀 수도 없고 외인들 부진에 속타는 구단들

    코로나 때문에 바꿀 수도 없고 외인들 부진에 속타는 구단들

    가을야구를 향해 갈 길 바쁜 프로야구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의 성적 부진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체도 쉽지 않아 구단 입장에선 두 배로 속이 타고 있다. 지난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이전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이날 5이닝 6실점으로 난타당했다.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 작전으로 8월에 승승장구하는 롯데지만 샘슨은 8월 3번의 등판 중 2번의 등판에서 모두 6실점하며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다. 올해 성적도 4승7패 평균자책점(ERA) 6.79로 부진하다.‘강한 8번 타자’의 매력을 보여 준 NC 애런 알테어도 이번 시즌 0.282의 타율로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홈런은 19개로 선방하고 있지만 타율이 떨어지다 보니 외국인 타자로서의 위압감이 약하다. 알테어를 주로 하위 타순에 기용하는 이동욱 감독은 “알테어 타순이 유동적인데 잘 친다고 하면 2~5번에서 치는 게 제일 좋은 조합”이라며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달 들어 2패 ERA 9.00으로 부진한 KIA 타이거즈 드류 가뇽, 1승2패 ERA 6.64의 성적을 남긴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 등도 아쉬움이 남긴 마찬가지다. 외국인 선수가 팀 성적을 좌우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외국인 선수의 부진은 팀 순위와도 직결될 수밖에 없다.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한 외국인 선수 교체 시한은 9월 1일이다. 그러나 취업비자 발급, 자가격리 기간 등의 문제로 사실상 교체는 어렵다. KBO 관계자는 26일 “이론적으로는 서류상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면 교체할 수 있지만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화이트삭스 지올리토, 올시즌 MLB 첫 노히터

    화이트삭스 지올리토, 올시즌 MLB 첫 노히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루커스 지올리토가 26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뒤 포수 제임스 매캔과 포옹하고 있다. 9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끈 지올리토는 화이트삭스 역대 19번째 노히터 투수로 기록됐다. 화이트삭스에서 노히트노런 투수가 나온 것은 2012년 4월 필립 험버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후 처음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도 첫 노히트노런이다. 시카고 AP 연합뉴스
  • 김유성 학폭 몰랐다는 NC… “알았어야 했다” 된서리

    김유성 학폭 몰랐다는 NC… “알았어야 했다” 된서리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고교 신인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은 정의로운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1년 고교 신인 1차 지명 선수 김유성(19)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이력이 드러난 뒤 야구팬들이 사회에 던진 질문이다. 프로야구 선수가 막대한 부와 명예를 누리는 기반에는 ‘팬 없이 프로야구가 존재할 수 없다’는 전제가 있는 만큼 팬들의 높아진 인권 감수성에 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팬들은 NC가 지명 전까지 김 선수의 폭력 사실을 몰랐다는 해명에 석연치 않다는 시선을 보낸다. 야구 실력 좋은 신인을 지명하고자 폭력 사실을 알고도 눈감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26일 “구단이 알아야만 하는 상황 아니었냐”며 “NC와 김 선수 측이 피해자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반성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구단들은 1000명 가까운 선수의 징계 이력을 일일이 확인해 걸러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이상원 키움 히어로즈 스카우트 팀장은 “개인 신상에 관해 구단이 살펴보는 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사전접촉 금지(탬퍼링)에 해당한다”며 “징계 이력을 살펴보려면 부모와 당사자인 선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동의를 구하고자 선수 측과 접촉하는 순간 탬퍼링에 해당한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해마다 1000명 정도 되는 대상자의 징계 정보를 구단이 확인할 수 있도록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정보시스템을 구단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최숙현법’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기단체에 소속된 선수, 체육지도자, 심판 및 임직원의 징계 이력에 관한 징계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대한체육회, 각 시도 교육청, 공단 등에 선수·지도자 등의 징계 이력 정보를 받아 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늦어도 2022년 전까지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정보시스템을 총괄 관리하고, 각 종목 단체가 징계 이력을 의무적으로 입력하는 프로세스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다음 이어 네이버도 오늘부터 스포츠기사 댓글 폐지

    다음 이어 네이버도 오늘부터 스포츠기사 댓글 폐지

    현대건설 배구선수였던 고 고유민의 극단적 선택 이후 다음이 지난 7일 댓글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네이버도 27일부터 스포츠기사 댓글을 공식 폐지한다. 양대 포털 사이트에 댓글 기능 개선을 공식 요청한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26일 “여자 종목은 성적 비하 댓글이 많아 문제였다”면서 “연맹이 개편 요청 공문을 보내 움직임이 있어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포털의 스포츠기사 댓글은 선수를 향한 인신공격성 비난이 많아 문제가 됐다. 때문에 다음은 지난 7일 댓글 서비스 중단을 발표하며 스포츠기사 댓글 기능을 즉시 없앴다. 네이버는 다음과 달리 유예기간을 둬 서비스 유지에 대한 여지를 남겼지만 27일부로 최종 폐지하게 됐다. 다음 스포츠의 댓글이 사라진 날 프로야구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글 하나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며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댓글 폐지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댓글의 공익적 기능이 사라지는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군에서 발생한 선수 간 체벌사건을 숨겼던 사실이 댓글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또 팬들에게 홍보가 필요한 스포츠 종목 특성상 홍보효과가 감소되는 것도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KOVO 관계자는 “네이버 댓글만큼 참여율이 높은곳이 없다 보니 댓글 폐쇄에 대해 마냥 환영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유성 학폭 몰랐다는 NC… 이순철 해설위원 “알아야만 하는 상황 아니었나”

    김유성 학폭 몰랐다는 NC… 이순철 해설위원 “알아야만 하는 상황 아니었나”

    ‘학교 폭력 이력이 있는 고교 신인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은 정의로운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2021년 고교 신인 1차 지명 선수 김유성(19)의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이력이 드러난 뒤 야구 팬들이 한국 사회에 던진 질문이다. 팬들은 3년 전 키움 히어로즈가 1차 지명한 안우진 사건에 데자뷔를 느끼며 ‘지명 철회’, ‘야구계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부와 명예를 누리는 기반에는 ‘팬 없이 프로야구가 존재할 수 없다’는 전제가 있는 만큼 팬들의 높아진 인권감수성에 부응하는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25일 “8월 24일 1차 지명 발표 후 구단 SNS 포스팅을 통해 올라온 댓글로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구단의 지명 전 까지 몰랐다는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비판을 했다. 야구 실력이 좋은 신인을 지명 하기 위해서 폭력 사실을 알고도 눈 감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구단이 ‘알아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야구계 전체에 미칠 파장 고려해서라도 NC 구단과 김유성 선수가 피해자에게 충분한 사과를 해야 하고 반성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닐 학폭 꼬리표에 대해서는 야구를 계속 할 생각이라면 선수 본인이 감수할 수밖에 없다”며 “야구인들 모두 이런 일이 있으면 나중에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단들은 매년 1000명 가까운 선수들의 징계 이력을 일일이 확인해 걸러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이상원 키움 스카우트 팀장은 이날 “개인 신상에 관해 구단이 살펴보는 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야구 규약 상 사전접촉 금지(탬퍼링)에 해당한다”며 “징계 이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법 상 부모와 당사자인 선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동의를 구하기 위해 선수 측과 접촉하는 순간 탬퍼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확인을 위해 사전 접촉을 한다고 해도 매해 스카우트가 확인해야 하는 대상자가 1000명이라 분명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팬들이 존재하니까 구단도 존재한다는 걸 알기에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구단이 인성과 실력 모든 걸 겸비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우기 위해서 징계 정보를 알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대안으로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정보시스템을 프로 구단이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경기단체에 소속된 선수, 체육지도자, 심판 및 임직원의 징계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징계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대한체육회, 각 시도교육청, 체육지도자 징계 정보를 가진 공단 등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늦어도 2022년 전까지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정보시스템을 총괄 관리하게 되고, 각 종목 단체가 징계 이력을 의무적으로 입력하는 프로세스를 갖출 것”이라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몬스터’ ‘KK’ 28일 첫 동반 선발승 재도전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8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동반 선발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7시 3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 화상 인터뷰에서 “28일 류현진이 선발 출전한다”며 “27일 경기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광현도 같은 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현지 언론에 26일과 27일에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선발투수를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으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허드슨 다음 경기에 등판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28일 피츠버그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경기에서 MLB 통산 첫 승을 챙긴 김광현이 이번에도 호투한다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로 완전히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MLB닷컴은 25일 ‘MLB의 가장 뜨거운 신인 10명’ 제하 기사에서 김광현을 6위에 올렸다. MLB닷컴은 “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T 마법사…‘마’운드 튼튼·지는 ‘법’ 몰라·이젠 5강 ‘사’수

    KT 마법사…‘마’운드 튼튼·지는 ‘법’ 몰라·이젠 5강 ‘사’수

    7~8월 승률 1위(0.667) kt 위즈가 화끈한 방망이 뒤에 가려진 견고한 마운드로 반전의 마법을 부리며 첫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다. 이번 시즌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25일 현재 5위의 주인공은 kt다. 다른 인기 구단에 비해 주목받진 않지만 소리 없는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으로 돌변했다.반전의 중심은 kt의 마운드에 있다. 올해 성적만 놓고 보면 kt는 방망이의 팀이다. 홈런 1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중심에서 버티는 kt 타선은 팀 홈런 전체 2위(103개), 팀 타율 전체 3위(0.286)를 기록 중이다. 반면 시즌 초반부터 계획이 꼬인 탓에 팀 평균자책점(ERA)은 4.77로 전체 8위다. 그러나 7~8월만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kt는 7월 팀 ERA가 4.39로 전체 3위, 8월 팀 ERA 3.23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7~8월을 합치면 팀 ERA 3.87로 전체 1위다. 방망이에 의존해 있던 팀이 마운드까지 견고해지자 팀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지난 23~24일 선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각각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거둔 2연승은 kt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결과였다. 통산 152승의 레전드 투수 출신답게 이강철 감독은 있는 자원으로 마운드를 재정비하는 마법을 부렸다. 지난 15일 마감한 트레이드 시장에서 투수 보강에 실패한 이 감독은 “투수 몸값이 금값이다. 손해를 봐도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면서도 “좋은 투수를 데리고 있는 팀은 너무 큰 것을 부르니까 있는 선수로 하려고 마음을 굳혔다”는 말로 투수 운용 철학을 밝혔다. 이 감독의 발언에는 근거가 있었다. kt는 마무리 투수 이대은이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으로 마무리 자리에 공백이 생겼지만 김재윤이 마무리를 맡으며 리그 세이브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권에게 과부하가 걸려 있던 불펜도 방출 선수 유원상, 2차 드래프트 영입 선수 이보근,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0경기 11과3분의1이닝이 전부였던 조현우 등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으며 견고해졌다. 여기에 소형준, 김민수, 배제성 등 20대 선발투수도 꾸준한 기회 속에 성장하고 있다. 특히 6월까지 4승5패 ERA 6.65로 부진했던 신인 소형준은 8월에만 4승 ERA 0.79를 기록하는 무서운 투수로 변신했다. 이 감독도 “소형준은 지금 기세라면 10승은 할 것 같다”며 제자의 활약을 흐뭇해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NC, 1차 지명 고교 신인 김유성 학교 폭력 이력 해명 후 사과

    NC, 1차 지명 고교 신인 김유성 학교 폭력 이력 해명 후 사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1년 고교 신인으로 1차 지명한 김유성(김해고)이 “내동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팬들의 지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NC는 김유성이 내동중학교 재학 시절 학폭위로부터 행정 처분을 받고 재판을 받은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NC는 “2017년 7월7일 김유성 선수는 경남 내동중학교 학교폭력위원회로부터 출석정지 5일 조치를 받았다”며 “2018년 1월 23일에는 창원지방법원에서 화해권고 결정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화해가 성립되지 않아 같은해 2월12일 창원지방법원에서 20시간의 심리치료 수강,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다”며 “김유성 선수는 2018년 3월19~21일, 같은해 3월9~15일 각각 심리치료와 사회봉사를 마쳤다”고 했다. NC는 김유성 선수의 학폭 이력을 인지하게 된 과정도 소상히 밝혔다. NC는 “8월 24일 1차 지명 발표 후 구단 SNS 포스팅을 통해 올라온 댓글로 인지했다”며 “앞서 피해 관련 내용이 8월11일 구단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지만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제보 내용을 놓친 부분과 선수 지명 과정에서 과거의 사실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제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NC는 “사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이 김유성 선수측으로부터 진정성 있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김유성 선수측에서 피해자 분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구단은 김유성 선수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도울 예정”이라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데스크 시각] 방종/홍지민 체육부 차장

    [데스크 시각] 방종/홍지민 체육부 차장

    지난 광복절 저녁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가 열렸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경기 가운데 하나였다. 수은주가 35도를 오르내리며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3242명의 축구 팬들이 현장을 찾아 ‘직관’했다. 지난 1일 오랜 기다림 끝에 K리그가 제한적으로 관중을 들이기 시작한 이후 축구 경기장을 찾은 가장 많은 인파였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 관중도 많이 눈에 띄었다. 이따금 홈팀에 대한 환호성과 원정팀에 대한 야유가 나오기는 했지만 마스크를 쓴 채 거리두기를 지켜 가며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에서 일상의 기운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날 밤 12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경기장들이 속속 다시 문을 닫아 걸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5월 초에 이르러서야 지각 개막한 이후 무관중으로 치러지던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유관중으로 전환된 것은 우리 사회가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는 징표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불과 보름 남짓 만에 신기루처럼 없던 일이 돼 버렸다. 그래서인지 ‘도로 무관중’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욱 진하게 다가온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전이되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3단계에서는 스포츠 경기 자체가 열릴 수 없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유관중 복귀를 꿈꾸는 게 아니라 시즌 중단, 나아가 시즌 성립 여부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인 것이다. 최악의 경우 석 달 가까이 진행돼 온 올해 시즌이 무효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간 선수들이 흘려 온 구슬땀도 헛수고가 되는 셈이다. 3단계 격상은 스포츠에만 일파만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다. 우리 사회 전체의 ‘셧다운’을 의미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외치며 방역 절차에 협조하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시비가 붙는 일은 다반사이고,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과정에 제대로 응하지 않거나 방역 관계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상황의 심각함은 나몰라라 방역 수칙을 거스르는 다중 모임이 강행되기도 한다는 데 있다. 오래전 한국사 전집에서 읽었던 에피소드가 불현듯 떠오른다.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직후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한 사람이 이발소를 찾았다. 머리를 깎고 나니 이발소 주인이 평소 요금의 다섯 배를 내라고 하더란다. 손님이 값을 올린 이유를 따져 물었더니 해방으로 ‘자유’가 생겨서 그랬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러자 손님은 이발소 유리창을 와장창 깨 버렸다. 항의하는 이발소 주인에게 손님이 남긴 말. “이것은 내 자유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은 결코 자유가 아니다. 자신의 자유만 거론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는 것은 방종이나 다름없다. 한 명, 한 명의 방종은 작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 하나 쌓이면 사회를 뒤흔든다. 이번 코로나19 국면에서 우리는 똑똑하게 목도하고 있다. 그릇된 자유의 결과가 개인에 머무른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가족에, 이웃에, 나아가 우리 사회에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간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이 더욱 아득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icarus@seoul.co.kr
  • 버젓이 있는 규정도 ‘나몰라라’… 심판이 쥐고 흔드는 프로야구

    버젓이 있는 규정도 ‘나몰라라’… 심판이 쥐고 흔드는 프로야구

    KIA·키움전 영상판독 3분 32초 걸려규정은 ‘3분 내 근거 못 찾으면 원심’윌리엄스 감독, 판정 항의하다 퇴장 전날 경기도 오심 탓 뒤집혀 불만 누적 심판 잘못 명백 땐 ‘기피’ 조치 논의도 KBO, 심판조 일부 교체 중징계 단행지난 5월 개막 시리즈부터 스트라이크존 판정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야구에서 22~23일 연이어 오심이 발생하면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심판의 오심 재발 방지 대책을 구조적으로 마련하지 못한다면 팬들이 프로야구를 외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 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나왔다. KIA가 6-5로 앞선 상황에서 KIA 투수 김명찬의 공이 포수 옆으로 빠지자 3루 주자 김웅빈이 홈으로 뛰어들었다. 원심은 아웃이었지만 3분 32초간의 비디오판독 끝에 김명찬이 홈 플레이트 충돌 방지 조항을 어긴 것으로 판정해 세이프로 번복됐다. 앞서던 상황이 심판 판정으로 동점이 되자 맷 윌리엄스 감독은 심판진에게 손가락 3개를 들어 보이며 비디오판독이 시작된 후 3분을 넘긴 뒤에 판정을 번복한 것에 항의했다. 3분 안에 판정을 뒤집을 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하면 원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KBO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그는 비디오판독에 대한 결정에 항의하면 퇴장당하는 규정에 따라 퇴장하면서도 “당신들은 또 한 번의 오심을 저질렀다(You made a wrong call again)”고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2일 KBO도 인정한 오심으로 경기 결과가 뒤집힌 것에 대한 불만까지 한꺼번에 쏟아낸 것이다. 오심 문제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5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뒤 한화 외야수 이용규가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같은 달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도 3루 주자 정근우의 태그업을 둘러싸고 오심이 발생했다. 오심 재발 방지책 없이 23일 경기에서도 전날 오심을 인정한 심판진이 그대로 경기에 투입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구단으로서는 불이익을 의식해 참고 넘어가지만 제대로 된 조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재판이 불공정하게 치러질 우려가 있을 때 판사 스스로 재판을 회피하거나 재판 당사자가 제척·기피할 수 있는 것처럼 프로야구 심판도 명백한 오심이 발생했을 때 적어도 바로 다음날 열리는 해당 구단과의 경기에서 피할 수 있게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KBO 관계자는 24일 “이번 사례는 기술적인 문제와 복합적인 규정 판단이 필요해 3분 룰 예외 조항에 해당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신속한 경기 진행을 위해 비디오판독 제한 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줄인 KBO가 정작 논란이 된 이번 판정에서는 기술적 문제로 판독이 지연됐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KBO는 이날 오심과 경기 운영 논란으로 잇달아 비판을 받은 심판조의 인원을 일부 교체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22일 KIA 김호령이 호수비로 뜬공 처리한 타구를 2루타로 오판한 최수원 팀장에게는 벌금도 부과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부고]

    ●김홍래(전 광복회 감사)씨 별세 김현열(금융감독원 검사지원단 국장)·희선(이화여대 초빙교수)·희정(두빛나래문화체육센터)·희영(전 씨티은행)·지수(전 영화진흥공사)씨 부친상 이동하(전 SK마케팅개발원장)·김홍대(대한항공 기술연구원 전문위원)·박병화(대우건설 NLNGPJ팀)·황경욱(HSBC 캐나다)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이명길씨 별세 이강훈(롯데물산 상무)씨 부친상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4일 (051)610-9009 ●정순자씨 별세 정익현(하나은행 은평신사지점장)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010-2000 ●박창성씨 별세 박철우(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씨 부친상 박세혁(두산 베어스 선수)씨 조부상 23일 광주 수완병원, 발인 25일 (062)959-4444 ●유은순(호남대 바이오융합학과 교수)씨 별세 윤인모(호남대 산학협력단장)씨 부인상 윤서영(미국 아이오와대학 대학원생)씨 모친상 22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070-4481-9125
  • KK 최고의 날… 어릴 적 꿈꿔 온 빅리그 데뷔 첫 승

    KK 최고의 날… 어릴 적 꿈꿔 온 빅리그 데뷔 첫 승

    ■ 김광현, 슬라이더 맹폭… 첫 QS 신시내티전 6이닝 3K 무실점 완벽투“코로나로 힘든 국민들께 힘 되고 싶어”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등판 두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그는 2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보여 주며 MLB 사상 첫 퀄리티스타트, 첫 승을 거뒀다. 83개를 던지는 동안 37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피안타 3개,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솎아냈다. 이닝당 투구수는 14개로 지난 경기(평균 17개)보다 적었다.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1.69로 떨어졌다. MLB닷컴은 “김광현은 시속 78마일(약 125㎞)에서 84마일(약 135㎞)로 오가는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의 균형을 잃게 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고교 시절 던진 적이 있는 커브를 적절하게 구사한 것도 도움이 됐다. 김광현은 이날 11개의 커브를 뿌렸는데 최고 구속은 시속 118㎞, 최저 구속은 시속 109㎞였다. 김광현은 “왼손 타자에게는 슬라이더 속도를 조절했고 오른손 타자에게는 슬라이더를 백도어와 몸쪽을 모두 던지며 구속 차이를 줘 최대한 타자에게 혼란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KBO에 있을 때보다 구속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올 시즌은 운동하다가 중단하길 반복해 구속이 안 나오고 있는데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소요 시간은 2시간 15분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 템포를 빨리했다. 김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템포가 빠르다고 느낄 때 항상 좋은 투구가 나와서 빨리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 왔던 마운드에 올라가서 (선발투수로) 이기기까지 해서 기분이 좋다”며 “IMF 위기로 힘들었을 때 박찬호 선배나 박세리 선수가 국민에게 힘을 줬듯이 한국이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나도 잘해서 국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와 현진이 형의 투구가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0으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8승8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류현진, 정교한 역투… 승리는 불발 탬파베이전 볼넷 없이 5이닝 1실점 5회만 30구 던져 투구수 조절 실패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단 3개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한계 투구수(100개)에 가까운 94개를 던진 뒤 1-1로 맞선 6회 말 윌머 폰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는 지난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볼넷을 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ERA)은 3.46에서 3.19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있는 탬파베이 타선을 맞아 스트라이크존 내외곽을 찌르는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 특히 이날 류현진은 탈삼진 6개를 제외한 아웃카운트 9개 중 7개를 땅볼로 유도했다. 그는 이날까지 땅볼을 뜬공으로 나눈 비율에서 2.35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4위에 올랐다. 다만 류현진은 이날 투구수 관리에 애를 먹었다. 1회 12개, 2회 15개만 던진 류현진은 3회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9구 접전을 벌였다. 5회에도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5이닝만 마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 선발투수들의 긴 이닝 투구가 절실한 시점에 필요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타석당 투구수를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공 끝 움직임은 지난 등판(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과 비슷했다”며 “투구수(94개)가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끌고 갔다”고 평했다. 그는 “제구도 초반보다 안정적이며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구단은 트위터 계정에 “괴물 같은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된다”며 류현진의 8월 성적을 소개했다. 류현진과 동산고 선후배 사이인 탬파베이 한국인 타자 최지만과의 맞대결은 또다시 이뤄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연장 10회 말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말 케빈 키어마이어의 끝내기 좌전 안타로 2-1로 승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K 최고의 날… 어릴 적 꿈꿔 온 빅리그 데뷔 첫 승

    KK 최고의 날… 어릴 적 꿈꿔 온 빅리그 데뷔 첫 승

    ■김광현, 슬라이더 맹폭… 첫 QS 신시내티전 6이닝 3K 무실점 완벽투“코로나로 힘든 국민들께 힘 되고 싶어”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등판 두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그는 2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보여 주며 MLB 사상 첫 퀄리티스타트, 첫 승을 거뒀다. 83개를 던지는 동안 37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피안타 3개,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솎아냈다. 이닝당 투구수는 14개로 지난 경기(평균 17개)보다 적었다.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1.69로 떨어졌다. MLB닷컴은 “김광현은 시속 78마일(약 125㎞)에서 84마일(약 135㎞)로 오가는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의 균형을 잃게 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고교 시절 던진 적이 있는 커브를 적절하게 구사한 것도 도움이 됐다. 김광현은 이날 11개의 커브를 뿌렸는데 최고 구속은 시속 118㎞, 최저 구속은 시속 109㎞였다. 김광현은 “왼손 타자에게는 슬라이더 속도를 조절했고 오른손 타자에게는 슬라이더를 백도어와 몸쪽을 모두 던지며 구속 차이를 줘 최대한 타자에게 혼란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KBO에 있을 때보다 구속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올 시즌은 운동하다가 중단하길 반복해 구속이 안 나오고 있는데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소요 시간은 2시간 15분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 템포를 빨리했다. 김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템포가 빠르다고 느낄 때 항상 좋은 투구가 나와서 빨리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 왔던 마운드에 올라가서 (선발투수로) 이기기까지 해서 기분이 좋다”며 “IMF 위기로 힘들었을 때 박찬호 선배나 박세리 선수가 국민에게 힘을 줬듯이 한국이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나도 잘해서 국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와 현진이 형의 투구가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0으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는 8승8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류현진 정교한 역투…승리는 불발 탬파베이전 볼넷 없이 5이닝 1실점 5회만 30구 던져 투구수 조절 실패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단 3개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한계 투구수(100개)에 가까운 94개를 던진 뒤 1-1로 맞선 6회 말 윌머 폰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는 지난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볼넷을 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ERA)은 3.46에서 3.19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있는 탬파베이 타선을 맞아 스트라이크존 내외곽을 찌르는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 특히 이날 류현진은 탈삼진 6개를 제외한 아웃카운트 9개 중 7개를 땅볼로 유도했다. 그는 이날까지 땅볼을 뜬공으로 나눈 비율에서 2.35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4위에 올랐다. 다만 류현진은 이날 투구수 관리에 애를 먹었다. 1회 12개, 2회 15개만 던진 류현진은 3회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9구 접전을 벌였다. 5회에도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5이닝만 마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화상 인터뷰에서 ‘토론토 선발투수들의 긴 이닝 투구가 절실한 시점에 필요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타석당 투구수를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공 끝 움직임은 지난 등판(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과 비슷했다”며 “투구수(94개)가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끌고 갔다”고 평했다. 그는 “제구도 초반보다 안정적이며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구단은 트위터 계정에 “괴물 같은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된다”며 류현진의 8월 성적을 소개했다. 류현진과 동산고 선후배 사이인 탬파베이 한국인 타자 최지만과의 맞대결은 또다시 이뤄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연장 10회 말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말 케빈 키어마이어의 끝내기 좌전 안타로 2-1로 승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스트존 오판 강등 최수원 심판조 또다시 오심

    스트존 오판 강등 최수원 심판조 또다시 오심

    시즌 초 스트라이크존 판정 논란에 휩싸이며 2군 강등 조치가 내려졌던 최수원 심판조(최수원 팀장, 이기중·김준희·원현식·장준영 심판)가 또다시 결정적인 오심을 범했다. 지난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3-0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장현식이 키움 이정후에게 4구째에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이때 중견수 김호령이 펜스에 몸을 부딪히며 이정후의 타구를 잡아내는 슈퍼 캐치를 보여줬다. 중계방송의 느린 화면에서는 김호령의 타구는 글러브에서 끝까지 빠지지 않았지만, 최수원 2루심은 아웃이 아닌 2루타를 선언했다. KIA는 이미 2회와 7회 비디오 판독 기회를 모두 소진한 뒤라 VAR을 요청할 수 없었다. 결국 KIA는 이 타구가 빌미가 돼 8회말에만 4점을 내주면서 5연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허운 심판위원장의 말을 빌려 “판정 당시 2루심은 확신을 갖고 판정했지만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며 “판정 당시에는 확신을 갖고 있었으나 경기후 다시 확인해본 결과 실수였다. 최수원 심판도 이를 인정했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최수원 심판조의 오심은 5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에서도 나왔다. 4-4로 팽팽한 3회 3루에 있던 정근우는 유강남의 얕은 희생타에 태그업을 하며 홈을 밟았고 경기는 5-4로 역전됐다. 그러나 정근우가 벤치에 들어간 뒤 이기중 3루 심판은 정근우의 태그업이 빨랐다며 아웃 판정을 내렸고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류중일 LG 감독이 나와 항의했지만 태그업은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어서 원심이 유지됐다. 중계 화면상으로 정근우는 kt의 외야수 로하스가 글러브로 공을 잡은 뒤 홈으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계진도 의아해할 정도였다. 정근우는 당시 경기 6회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다가 세이프로 번복되는 추가 오심을 당하기도 했다. KBO는 시즌 초 한화 주장 이용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항의하며 논란이 일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K와이번스전 최수원 심판조 전원(5명)을 9일부터 퓨처스리그로 강등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류현진 4경기 연속 호투, 추신수 부상으로 결장 팀은 7연패

    류현진 4경기 연속 호투, 추신수 부상으로 결장 팀은 7연패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간 가운데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는 부상 탓에 사흘 연속 결장하면서 팀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시즌 6번째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진은 6개를 잡았고 1-1로 맞선 6회말 시작 전 승패 없이 투구를 완료했다. 류현진은 이달에 던진 22이닝 동안 삼진을 26개나 기록했다. 한때 8.00으로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3.19로 내려왔다. 캐나다 현지언론 토론토 선은 토론토가 연장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선발 류현진이 8월의 4차례 등판을 모두 1자책점 이하로 막았다고 전했다. 또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2승 1패에 머물렀지만,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4승 2패를 거뒀다며 1선발 류현진의 효과를 강조했다.토론토 선은 “류현진이 클럽하우스에서 몇 마디 하지 않고도 선수들을 장악하는 특유의 기운(아우라)이 있으며, 프로답게 던지고 프로답게 행동하는 진짜 멋진 선수”라는 토론토 구원 투수 조던 로마노의 평을 곁들여 류현진의 팀 내 위상을 설명했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 코치도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갈 때 모두가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며 팀의 1선발로 적응을 마치고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레인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10으로 완패했다. 텍사스는 4연승 뒤 7연패를 당해 시즌 전적 10승 16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종아리 부상 탓에 3경기 연속 결장했고, 추신수 대신 롭 레프스나이더(한국명 김정태)가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기는 중국] ‘유리 다리’ 폭우에 아수라장…1명 사망, 수십명 부상

    [여기는 중국] ‘유리 다리’ 폭우에 아수라장…1명 사망, 수십명 부상

    중국에서 ‘유리 다리’ 관련 사고가 또 발생했다. 중국중앙(CC)TV는 19일 오후 랴오닝 본시시 후구샤 관광지의 유리 다리에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개장한 후구샤 관광지는 호수 전망대와 절벽 사이를 잇는 다리, 하산 미끄럼틀 등 총 3개의 유리 명소를 갖춘 곳으로, 최첨단 5D 기술을 적용해 유리 밟는 소리 등 효과음까지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고는 유리 미끄럼틀에서 발생했다.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은 19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유리 미끄럼틀에 탄 관광객이 줄줄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한꺼번에 출발한 관광객 60여 명이 미끄러운 유리 바닥에서 일제히 통제력을 잃고 충돌하면서 미끄럼틀은 아수라장이 됐다.현장에 있었던 관광객은 “2~3m 거리를 두고 출발했는데, 비에 미끄러져 가속도가 붙으면서 서로 부딪히고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속도를 줄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미끄럼틀에 타고 있던 남성 관광객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리 다리와 이어진 폭 1m짜리 미끄럼틀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내려가면서 아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손잡이를 잡고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으나, 안전장치는 양쪽에 설치된 철조망이 전부다.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지언론은 사고 당일 이미 오전부터 비가 내렸으나, 작업자가 유리 바닥을 닦는 것 외에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지자체는 자체 조사에 돌입했으며, 관련 업체는 공식 성명을 내고 관광객들과 보상 논의에 돌입했다.관광 명소마다 유리 다리가 설치된 중국에서는 매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6월 광시좡족자치구 핑난현 유리 구조물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같은 해 10월에는 길이 488m로 세계 최장 유리 다리였던 허베이성 훙야구 유리다리가 깨짐 현상 등 안전 이유로 폐쇄됐다. 2017년 허베이성의 한 유리 구조물에서는 관광객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2016년에는 후난성의 유명 관광지인 장자제(張家界) 유리다리를 걷던 사람이 낙석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허난성 유리 전망대가 개장 2주 만에 바닥에 금이 가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지난해 기준 중국 전역의 유리 다리는 약 2300개. 유리 잔도와 유리 미끄럼틀의 수를 합하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이은 안전사고에 중국 중앙정부가 나서서 유리 구조물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하도록 각 지방정부에 지시하긴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구심을 갖는 시각이 존재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만석, 코로나19 음성 판정 “방역 지침 따라 자가격리” [공식]

    오만석, 코로나19 음성 판정 “방역 지침 따라 자가격리” [공식]

    배우 오만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오만석 소속사 굿프렌즈는 “오만석 배우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 17일 오만석 배우와 2시간 가량 밀접 접촉을 했던 분장사(사회인 야구단 동료이자 연극 ‘짬뽕’ 분장사로 확인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어제(20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에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접했을 당시 오만석 배우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 촬영 중이었으며 위의 내용을 바로 촬영팀에 공유하고 촬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오만석 배우는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오만석 배우의 소식에 놀라셨던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굿프렌즈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오만석은 코로나19 확진자인 허동원의 분장사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당시 오만석은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 촬영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JTBC는 회사 전체를 방역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대1로 불러 사인, 누가 버티나”… 선수협 연맹에 반발

    “1대1로 불러 사인, 누가 버티나”… 선수협 연맹에 반발

    선수협 “동의 없이 고통분담만 강요”연맹 “요구한 자료 보내줬다” 해명중단됐던 유럽 리그서도 잇단 불만프로축구선수협회가 프로축구연맹의 ‘임금 삭감 권고안’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연맹과 선수협 간에 임금 삭감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선수협은 20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선수들의 ‘동의 없는’ 임금 삭감을 저지할 것”이라며 전날 연맹이 결정한 ‘코로나19 고통 분담 권고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선수협은 “연봉 삭감안이 ‘권고안’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구단 관계자가 1대1로 선수를 불러 삭감된 연봉계약서를 제시하며 사인하라고 하는데 버틸 선수가 과연 있겠느냐”며 “선수의 자발적 동의가 아닌 ‘강제’로 연봉을 삭감당한 선수가 K리그를 어떻게 생각할지 안타깝다”고 했다. 선수 임금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K리그에 앞서 유럽 축구 리그에서도 불거졌다.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임금을 70% 삭감했고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단의 운영 방식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은 구단이 제시한 임금 삭감을 거부했다. 그는 지난 1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돈은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충분한 세부 사항을 듣지 못했다. 이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이날 “어려운 사정을 알기 때문에 동참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연맹 측에서 구단의 재정 사정에 대해 제대로 정보를 제공하지도 않고 캠페인 식으로 동참하라고 진행하고 있어 문제”라고 꼬집었다. 반면 연맹 관계자는 “구단들로부터 손실액 자료를 받아 선수협에 제공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구와 마찬가지로 프로야구 역시 무관중 경기로 인한 구단의 재정적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로야구는 단축 시즌을 치르는 축구나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달리 선수들이 기존처럼 144경기를 다 치르고 있어 사정이 조금 다른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지만 시즌 2호 홈런…3억 달러 사나이 울리다

    최지만 시즌 2호 홈런…3억 달러 사나이 울리다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로 꼽히는 게릿 콜(30·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1홈런 1볼넷을 추가하며 천적 관계를 이어 갔다. 최지만은 20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휘어들어 가는 체인지업을 경쾌하게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호.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7회 대타로 교체된 최지만은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은 0.169에서 0.179(67타수 1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까지 콜을 상대로 통산 8타수 6안타(2루타 3개) 2홈런 6타점 2볼넷을 기록하게 됐다. 콜은 MLB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투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846억원)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최지만의 연봉은 85만 달러(약 10억원)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향후 스위치 타자로 계속 나설 것인가’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며 “지금은 좌타자로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이날은 좌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지난달 우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등 스위치 타자로의 변신을 시도했지만 부진했다. 현지 매체들은스위치 타자 변신 과정에서 나온 부작용을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녹양야구장 도비 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 및 민원상담

    최경자 경기도의원, 녹양야구장 도비 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 및 민원상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도의원은 지난 12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의회 최정희시의원 및 의정부시청 관계자 그리고 민원인을 차례로 만나 녹양 야구장 도비지원 확정에 따른 예산 설명회와 하천(폐천)부지 매입에 관한 민원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회의에서는 녹양 야구장 공사에 따른 도비지원과 의정부시 매칭 예산, 녹마 족구장 보수 공사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의정부시 체육행정 현안 사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백석천변 호국로 1112번길 하천(폐지) 부지에 50여 가구가 수십년간 하천부지 점용료를 납부하며 살아 가고 있는데 하천(폐천)부지를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민원 사안에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최경자 도의원과 최정희 시의원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예산 집행을 통해 최고의 시설로 조성되어 한수이북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자부할 수 있는 구장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경기도 하천과 담당 부서와 해당 민원 사안에 대해 논의와 질의 답변을 통해 원만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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