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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타이거즈, 키움 포수 박동원 영입… 포수 전력 업그레이드

    KIA 타이거즈, 키움 포수 박동원 영입… 포수 전력 업그레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을 영입했다. KIA 구단은 24일 “내야수 김태진과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주고 박동원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키움에 입단한 박동원은 11시즌 동안 통산 914경기에서 타율 0.257, 97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중장거리 타자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31경기에 나와 413타수 103안타(22홈런) 83타점 61득점 타율 0.249의 준수한 기록을 냈다. 키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태진은 7시즌 동안 통산 3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23득점 28도루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박동원은 공수에서 이미 기량이 검증된 포수이다. 공격적인 볼 배합으로 투수를 리드하는 유형이고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도루저지율이 높다”면서 “특히 공격에 장점이 많은 선수로 중심타선에서 팀의 장타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동원의 가세로 KIA는 한승택, 김민식으로 이뤄진 포수진이 더 강화됐다. 또 우타자 중거리포인 박동원이 들어오면서 나성범과 최형우 등 좌타자에 치중됐던 타선도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 프로축구, 프로야구장이 다시 함성으로 들썩인다

    프로축구, 프로야구장이 다시 함성으로 들썩인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다시 큰 소리로 응원할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 경기가 22일 오후부터다.KBO 사무국은 정부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해 육성 응원을 허용하는 자체 매뉴얼을 시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단,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의 육성 응원과 취식 중 육성 응원은 금지한다. 또 마스크를 썼더라도 과도하게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KBO 사무국은 권고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도 20일 KBO 사무국의 요청을 듣고 육성 응원 허용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또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입장 시 진행하는 발열 체크는 당분간 의무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도 2020년 5월부터 유지해 온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경기 운영 관련 제한사항들을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선수단 도열 세리머니도 본부석 관중을 바라본 뒤 서로 악수하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지금까지 두 팀 선수단이 마주 보고 서서 목례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이밖에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유·청소년들이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를 운영할 수 있고, 경기 전 및 하프타임 중 그라운드 행사도 가능해진다. 경기장 내외에서 이뤄지는 팬 사인회 등 선수단과 관중 간 대면 이벤트도 허용된다. 선수단과 관중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는 중단된다. 단, 선수단 이동 및 벤치 대기 시 마스크 착용 지침은 유지한다. 팀 스태프와 관중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 육성 응원은 허용하되 ‘자제 권고’ 대상이다. 육성 응원은 야구와 마찬가지로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할 수 있으나 과도한 함성은 자제하고, 취식 중에는 금지된다. 변경된 지침은 23일 열릴 K리그2 12라운드부터 적용된다.
  • 이대호 이래도… 이대로?

    이대호 이래도… 이대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연일 뜨겁게 돌아가고 있다. 올해 은퇴를 선언했는데 방망이는 되레 회춘하는 모습이다. 지난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롯데는 이대호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7-0 완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이날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다.이대호는 2001년 데뷔 이후 17시즌(일본·미국 진출 시기 제외)을 국내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0.308, 2041안타, 353홈런, 13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과 2010년에는 타율·타점·홈런 등 타격 3개 부문에서 1위를 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 또 2010년에는 역대 첫 타격 7관왕에 올랐다. 이대호는 일본(2012~2015년)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기록했고, 미국(2016년)에서도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2019년(타율 0.285, 16홈런, 88타점)과 2020년(0.292, 20홈런, 110타점), 지난해(0.286, 19홈런, 81타점)는 그의 이름과 최고 연봉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사직 팬들은 이대호의 성적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실제 한국프로야구의 전설들도 마지막 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의 ‘헐크’ 이만수 전 감독도 은퇴 해인 1997년 39경기에서 타율 0.231, 2홈런, 9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통산 351홈런과 2318안타를 때린 ‘양신’ 양준혁도 마지막 해인 2010년에는 타율 0.239, 1홈런, 20타점으로 자신의 명성을 까먹었다. 시즌 초지만 이대호는 이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 21일까지 올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75, 2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940이나 된다. 40세의 나이에도 타격 전 부문에서 빼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다.
  • 40일 고문 끝에 간첩이라고 거짓 자백…“국가, 30년 악몽 사과하라” 팔순의 울분

    40일 고문 끝에 간첩이라고 거짓 자백…“국가, 30년 악몽 사과하라” 팔순의 울분

    제주도가 과거 군사정권이 자행했던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꾸린 피해자 지원위원회가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에는 현재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37명이 살고 있다. 제주시 도련동에 국가폭력 기억공간인 ‘수상한 집’을 만들어 운영하는 강광보(81)씨도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다. 농가주택 위에 현대식 건물을 올려 지은 그야말로 ‘수상한 집’에서 강씨가 간첩으로 둔갑한 사연을 들어 봤다. 그는 가난 때문에 21세에 일본으로 밀항했다. 거기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지만 불법체류자로 적발돼 18년 만인 1979년 가족들과 고국 땅을 밟았다. 추방되기 전 영사관에 가서 친척 중에 조총련계도 있다고 자진 신고했다. 비극은 거기서 시작됐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 처음에는 혐의 없음으로 풀려났지만, 6년 뒤인 1985년 다시 중정에서 불렀다. “40일간 고문을 하더군요. 고문하던 사람들이 여기는 ‘인간 도살장’이라며 협박했어요.” 잠 안 재우기, 전기고문은 물론 ‘다름이’라고 불리는 야구방망이 같은 몽둥이로 두들겨 맞았다. 결국 그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조총련의 지시에 의해 간첩으로 귀국해 국가기밀을 수집해 보냈다’는 자술서를 쓰고 말았다. 이 자술서를 토대로 국가보안법 위반(간첩)으로 7년형을 선고받아 5년 4개월을 살고 1991년 출소했다. 가정은 이미 풍비박산 난 상태였다. 2013년 재심을 신청해 2017년 무죄판결을 받았다. “무죄를 받으면 만세를 부를 줄 알았는데, 그냥 멍하더군요. 지금도 경찰, 군인만 보면 놀라고 ‘보안’, ‘안보’란 글씨만 봐도 섬뜩합니다. 언젠가는 국가의 사과를 받고 싶어요.” 강씨는 ‘수상한 집’의 유리창에 이런 글귀를 새겨 넣었다. ‘진실을 숨길 순 없고 정의를 이길 순 없다.’
  • 간첩조작 피해자 강광보씨 “진실을 숨길 순 없다”

    간첩조작 피해자 강광보씨 “진실을 숨길 순 없다”

    제주도가 과거 군사정권이 자행했던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꾸린 피해자 지원위원회가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들의 인권 증진과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는데, 이 조례에 따라 지원위원회가 탄생한 것이다. 제주에는 현재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37명이 살고 있다. 제주시 도련동에 국가폭력 기억공간인 ‘수상한 집’을 만들어 운영하는 강광보(81)씨도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다. 농가주택 위에 현대식 건물을 올려 지은 그야말로 ‘수상한 집’에서 강씨가 간첩으로 둔갑한 사연을 들어 봤다. 그는 가난 때문에 21세에 일본으로 밀항했다. 거기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지만 불법체류자로 적발돼 18년 만인 1979년 가족들과 고국 땅을 밟았다. 추방되기 전 영사관에 가서 친척 중에 조총련계도 있다고 자진 신고했다. 비극은 거기서 시작됐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처음에는 혐의 없음으로 풀려났지만, 6년 뒤인 1985년 다시 중정에서 불렀다. “일본에서 살았다는 자술서를 써 달라길래 써 줬는데, 40일간 고문을 하더군요. 고문하던 사람들이 여기는 ‘인간 도살장’이라며 협박했어요.” 잠 안 재우기, 전기고문은 물론 ‘다름이’라고 불리는 야구방망이 같은 몽둥이로 두들겨 맞았다. 결국 그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조총련의 지시에 의해 간첩으로 귀국해 국가기밀을 수집해 보냈다’는 자술서를 쓰고 말았다. 이 자술서를 토대로 국가보안법 위반(간첩)으로 7년형을 선고받아 5년 4개월을 살고 1991년 출소했다. 가정은 이미 풍비박산 난 상태였다. 2013년 재심을 신청해 2017년 무죄판결을 받았다. “무죄를 받으면 만세를 부를 줄 알았는데, 그냥 멍하더군요. 지금도 경찰, 군인만 보면 놀라고 ‘보안’, ‘안보’란 글씨만 봐도 섬뜩합니다. 언젠가는 국가의 사과를 받고 싶어요.” 강씨는 ‘수상한 집’의 유리창에 이런 글귀를 새겨 넣었다. ‘진실을 숨길 순 없고 정의를 이길 순 없다.’
  • 샌디에이고 김하성 올 시즌 첫 홈런포... 첫 3루수 선발도

    샌디에이고 김하성 올 시즌 첫 홈런포... 첫 3루수 선발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0경기 만에 올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솔로포를 쐈다.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7회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벅 파머의 시속 150㎞ 초구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시속 165㎞로 124m를 날아가 중앙 펜스를 넘어갔다. 김하성은 빅리그 입성 첫 해인 2021시즌 117경기에서 홈런 8개를 터뜨렸다. 올해 첫 홈런을 신고하면서 김하성의 빅리그 개인 통산 홈런은 9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김하성은 유격수로 출전했다. 경기 중 3루로 이동하거나 3루수로 교체 출전한 적은 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이어 5회에도 3루수 파울 플라이를 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파머의 시속 150㎞ 초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적극적으로 타격해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4(28타수 6안타)로 조금 올랐다. 타점은 3개, 득점은 8개로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6-0으로 누르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 美경찰 “의회에서 대피하세요”…야구장 낙하시범 오인 소동(종합)

    美경찰 “의회에서 대피하세요”…야구장 낙하시범 오인 소동(종합)

    미국 의회 경찰(USCP)이 인근 야구장에서 벌어진 미군 공중 낙하 시범을 ‘항공기 위협’으로 오인해 의회에 임시 대피령을 내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쯤 “위협 가능성이 있는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며 의회 직원 등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경찰은 “의사당이 위협을 당하는 것은 아니고 예방차원”이라면서 구체적으로 국회의사당이 어떤 위협에 처했는 지는 알리지 않았다. 잠시 후 경찰은 트위터에서 “의회에 위협은 없다”며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의회와 약 1.6㎞ 떨어진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미군이 공중 낙하 시범을 진행했는데, 경찰이 이를 오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장에서는 미군의 낙하 부대 ‘황금 기사단’의 공중 낙하 시범이 있었다. 그러나 이 항공기는 이 비행을 미리 의회 측에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각 잡아 품새왕, 꽉 잡아 금메달

    각 잡아 품새왕, 꽉 잡아 금메달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죠.” 강완진(24·도복소리태권도장)의 ‘끝’은 어디일까.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개인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강완진은 이미 주요 국제대회를 석권했다. 2018년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인·단체전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1위와 대만 타이베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도 차지했다. 또 2019년 이탈리아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인·단체전 1위를 하면서 우승 단골손님이 됐다. 하지만 강완진은 “아직 배고프다”고 했다. 20일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하는 국제대회는 한번 맛보면 계속 맛보고 싶은 무대”라면서 “현역 선수로 있는 동안 최고의 자리까지 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결승전까지 가려면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자유품새는 태권도 기술을 바탕으로 안무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목이다. 각 품새별 세부 동작의 정확도 및 표현력을 평가하는 공인품새와 달리 자유품새는 뛰어 옆차기(뛴 높이), 뛰어 앞차기(발차기 수), 회전 발차기(회전각), 연속 발차기 등의 기술 난이도와 연출력이 생명이다. 곡예에 가까운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있다. 강완진은 “자유품새는 공인품새와 완전히 다른 종목이다. 둘 다 1등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일은 정말 어렵다”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공인품새만 하다가 2017년 대학교 1학년 때 자유품새를 처음 접했는데, 당시 꾸준히 훈련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완진은 지난해 1월 왼쪽 아킬레스건 완파 부상을 당했다. 재활 기간에 강완진을 괴롭힌 것은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었다. 이번 대회가 강완진에게 더욱 간절한 이유다. 강완진은 “선수에겐 치명적인 부상이라 높이 뛰는 동작이 많은 자유품새 경기를 앞으로 할 수 있을지 많이 불안했다. 수술 후 6주간 깁스를 하면서 빠진 다리 근육을 다시 키우는 과정만으로도 정말 힘들었는데,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강완진은 좌절하지 않고 지난해 11월 품새대회에 복귀했다. 코로나19와 부상으로 생긴 지난 2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강완진은 “크게 다쳤지만 현역 선수로서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면서 “난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완진은 훈련하면서 힘들 때마다 되새기는 말이 있다. 일본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가 남긴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천재라고 한다면 나는 절대 천재가 아니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뭔가를 이루는 사람을 천재라고 한다면 나는 천재가 맞다’라는 말이다. 그는 “계속 노력해서 최고 경지에 오르고 싶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강완진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싸다고? 마운드에선 ‘싸다구’!

    싸다고? 마운드에선 ‘싸다구’!

    1억 5259만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전에 발표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527명(신인·외국인 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 액수다. KBO는 지난해(1억 5065만원)보다 평균 연봉이 증가한 이유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자유계약(FA)이 다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그가 시작되니 연봉이 10억~20억원에 이르는 핵심 선수 일부가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평균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이른바 ‘저비용 고효율’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투수 부문은 ‘가성비’ 높은 선수들의 전성시대다. 리그 7년차(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2017시즌 제외)를 맞는 SSG랜더스 투수 김택형(26)의 올해 연봉은 1억 2500만원으로 평균을 밑돈다. 하지만 김택형은 올 시즌 개막 후 지난 17일까지 8경기에 출전해 8과3분의1이닝 동안 7세이브,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며 SSG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김택형의 7세이브는 현재 리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6경기 연속 무실점 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했다.다승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투수들은 모두 ‘가성비’가 높다. KIA 타이거즈 불펜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예비역’ 구원투수 유승철(24)의 올해 연봉은 4000만원이다. 2018년 데뷔한 그는 군 복무로 2020년과 지난해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즌 개막 이후 지난 19일까지 6경기에 출전해 구원승으로만 3승을 챙겼다. 유승철과 함께 다승 경쟁을 하고 있는 투수들도 모두 ‘저비용 고효율’이다. 방출의 서러움을 딛고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 베테랑 투수 노경은(38)의 올해 연봉은 1억원이다. 노경은은 19일까지 모두 3경기에 나와 16이닝 동안 2점만 내주는 ‘짠물’ 투구로 팀의 1위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4경기에 나와 3승을 챙긴 롯데 자이언츠 투수 에이스 찰리 반스(27)도 가성비가 좋은 외국인 선수다. 그는 이번 시즌 10개 구단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연봉 상한선 100만 달러) 30명 중 키움 히어로즈 투수 타일러 에플러(29) 다음으로 가장 적은 61만 달러(약 7억 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반스는 시즌 개막 후 26과3분의1이닝 동안 탈삼진 28개(리그 1위)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0.68로 리그 2위다.
  • “‘강완진 아직 살아있다’ 증명하고 싶다”…멈출 수 없는 도전

    “‘강완진 아직 살아있다’ 증명하고 싶다”…멈출 수 없는 도전

    “한 번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죠.” 강완진(24·도복소리태권도장) 선수의 ‘끝’은 어디일까.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개인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강완진 선수는 이미 주요 국제대회를 석권했다. 2018년 베트남 호치민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인·단체전 1위,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과 대만 타이베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2019년 이탈리아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인·단체전 1위로 우승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강완진 선수는 “아직 배고프다”고 했다. 그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하는 국제대회는 한 번 맛보면 계속 맛보고 싶은 무대”라면서 “현역 선수로 있는 동안 최고의 자리까지 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결승전까지 가기 위해서는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자유품새는 태권도 기술을 바탕으로 안무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종목이다. 품새별 세부 동작의 정확도 및 표현력을 평가하는 공인품새와 달리 자유품새는 뛰어 옆차기와 앞차기, 회전 발차기, 연속 발차기 등의 기술 난이도와 연출력이 생명이다. 선수가 얼마나 높이 뛰는지, 높이 뛰어 발차기는 얼마나 하는지, 몇 회까지 회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곡예에 가까운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있다. 강완진 선수는 “자유품새는 공인품새와 완전히 다른 종목이다. 둘 다 1등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일은 정말 어렵다”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교 때까지 공인품새만 연습하다가 2017년 대학교 1학년 때 자유품새를 처음 접했는데, 당시 꾸준히 훈련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품새 동작을 잘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초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강완진 선수는 “한 다리로 몸을 지탱하는 학다리서기나 발차기 동작이 아니더라도 손동작을 할 때 허리를 이용하고 어깨를 쓰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잡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술 동작 과정에서 중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면서 “고교 때 정말 힘들게 운동했는데 그때 기른 기초체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가 되고 싶다는 강완진 선수에게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이 더욱 간절했던 이유는 따로 있다. 부상이다. 강완진 선수는 지난해 1월 왼쪽 아킬레스건 완파 부상을 당했다. 재활 기간에 강완진 선수를 괴롭힌 것은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었다. “선수에겐 치명적인 부상이라 높이 뛰는 동작이 많은 자유품새 경기를 앞으로 할 수 있을지 많이 불안했어요. 수술 후 6주 간 깁스하면서 빠진 다리 근육을 다시 키우는 과정만으로도 정말 힘들었는데,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거든요. ‘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하지만 강완진 선수는 좌절하지 않고 지난해 11월 품새대회에 복귀했다. 코로나19와 부상으로 생긴 지난 2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그는 “비록 크게 다쳤지만 제가 아직 현역 선수로서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서 “난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강완진 선수는 훈련하면서 힘들 때마다 되새기는 말이 있다. 일본의 전설적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한 말이다. “이치로 선수가 ‘스스로를 천재라고 생각하느냐’는 어느 기자의 질문에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를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천재라고 한다면 전 절대 천재가 아니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뭔가를 이루는 사람이 천재라고 한다면 저는 천재가 맞다’고 말했어요. 저도 계속 노력해서 최고 경지에 오르고 싶어요.” 열렬한 야구팬다운 모습이다. 강완진 선수는 21~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고양세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우리나라의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62개국 97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국가대표 선수를 계속하고 싶다”면서 “태권도 품새 종목을 떠올렸을 때 오랫동안 회자될 수 있는 역사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완진 선수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실력은 연봉순? 수십억 연봉자보다 눈길 끄는 ‘저비용 고효율’ 선수들

    실력은 연봉순? 수십억 연봉자보다 눈길 끄는 ‘저비용 고효율’ 선수들

    1억 5259만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전에 발표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527명(신인·외국인선수 제외) 평균 연봉 액수다. KBO는 지난해(1억 5065만원)보다 평균 연봉이 증가한 이유 중 하나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자유계약(FA)이 다수 이뤄졌다”는 점을 꼽았다. 그런데 연봉이 10억~20억원에 달하는 핵심 선수 일부가 시즌 초반 부진하면서 ‘연봉 값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동안 리그 평균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이른바 ‘저비용 고효율’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리그 7년차(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2017시즌 제외)를 맞는 SSG 랜더스 좌완투수 김택형(26)의 올해 연봉은 리그 평균보다 낮은 1억 2500만원이다. 하지만 김택형은 올 시즌 개막 후 지난 17일까지 8경기에 출전해 8과3분의1이닝 동안 7세이브,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키는 SSG 필승조로 활약 중이다. 김택형의 7세이브는 현재 리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6경기 연속 무실점 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했다. ‘예비역’ 구원투수 유승철(24)은 KIA 타이거즈 불펜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로 리그 3년차(군 복무로 출전하지 못한 2020, 2021시즌 제외) 선수가 된 유승철의 올해 연봉은 4000만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활약은 억대 연봉을 받은 선발투수와 차이가 없다. 시즌 개막 이후 지난 19일까지 6경기에 출전해 구원승으로만 3승을 챙겼다. SSG 베테랑 우완투수 노경은(38), 롯데 자이언츠 좌완투수 찰리 반즈(27)와 다승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KBO가 발표한 평균 연봉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반즈의 경우 이번 시즌 10개 구단에서 뛰는 외국인선수 30명 중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타일러 애플러(29) 다음으로 가장 적은 61만달러(한화 약 7억 5000만원)를 받고 롯데에 입단했다. 100만달러(한화 약 12억 4000만원) 이상의 거액을 받는 다른 외국인선수보다는 저렴한 액수에 해당한다. 그러나 반즈는 시즌 개막 후 지난 17일까지 4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3승을 챙겼다. 26과3분의1이닝 동안 탈삼진 28개(리그 1위)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0.68로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빠른 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여러 구종을 던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스물셋 이정후, 야구의 새 경지 보다

    스물셋 이정후, 야구의 새 경지 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전설의 타자들이 썼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건 ‘타격 달인’ 고(故) 장효조 감독이 쓴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통산 타율 1위 기록이다. 1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바로 KBO리그 통산 타율 1위다. KBO 통산 타율 기록은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를 대상으로만 순위를 매긴다. 지난 18일 기준 통산 타율 1위는 장효조의 0.331(3632타석)이었다. 장효조는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1989년부터 1992년까지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교타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장효조는 은퇴가 가까웠던 1990년(0.275)과 1992년(0.265) 두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3할 이상을 쳤고 타격왕도 네 차례나 차지했다. 특히 1987년에는 0.387(역대 시즌 최고 타율 3위)을, 1985년엔 0.373(6위)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KBO리그 역대 시즌타율 10걸에 두 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2017년 데뷔 이후 이날까지 3002타석에 들어서 통산 0.340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017년 0.324, 2018년 0.355, 2019년 0.336, 2020년 0.333, 지난해 0.360으로 매년 3할대 중반의 타율을 올렸다. 한마디로 정교함에 있어서는 검증이 끝났다는 이야기다. 통산 타율 ‘장외 1위’였던 이정후는 이날 3000타석 이상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공인 1위로 올라섰다. 통산 타율 상위권에는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정후와 장효조에 이어 NC 소속 박민우(0.326·3853타석)와 박건우(0.326·3582타석), 손아섭(0.324·7357타석)이 뒤따른다. 이정후는 통산 타율뿐 아니라 안타 관련 기록도 하나씩 새로 쓰고 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최소 경기, 최연소 개인 통산 900안타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670경기 만에 900안타를 쳤다. 이는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가 세운 698경기 기록을 2위로 밀어낸 것이다. 또 만 23세 7개월 28일 만에 900안타를 기록해 만 24세 9개월 13일에 900안타를 채운 이승엽의 현역 시절 기록을 1년 2개월가량 앞당겼다.또 이날 키움 이용규는 9회 초 2사 2루 6-5 간발의 차로 앞선 상황에서 적시 2루타를 쳐 KBO 역대 15번째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 첫 주 홈런 3개 4할 타율… MLB 씹어먹은 스즈키 ‘이주의 선수’

    첫 주 홈런 3개 4할 타율… MLB 씹어먹은 스즈키 ‘이주의 선수’

    첫 주 홈런 3개와 4할 타율로 메이저리그(MLB)를 평정한 시카고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지만 MLB까지 씹어먹을 정도의 활약을 보이면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19일(한국시간) MLB.com은 스즈키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스즈키는 첫 주 타율 0.412, 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604의 성적을 거뒀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데뷔한 스즈키는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컵스와 5년 850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발을 내딛었다. 특히 스즈키는 개막전을 포함해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한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두 차례 타격 기회에서 모두 볼넷을 얻었다. MLB.com은 “일본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스즈키는 MLB 이적 후 순조로운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첫 주부터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스즈키는 18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쏘기도 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내야수 호세 라미레스가 됐다. 라미레스는 개막 후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타율 0.478, 2홈런, 11타점 OPS 1.432를 기록했다.
  • 야구 마케팅에 심혈 기울이는 ‘용진이 형’ [재계 블로그]

    야구 마케팅에 심혈 기울이는 ‘용진이 형’ [재계 블로그]

    # ‘용진이 형’(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별명)이 지난 주말(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마운드 위에 섰다. SSG랜더스가 10연승을 하면 시구하겠다는 팬들과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다. 검정 운동화에 등번호 99번을 달고 모습을 드러낸 그는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바깥쪽 원바운드 볼을 던졌다. 어깨 통증에도 시구를 감행했다는 그에게 팬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야구단 인수·운영 2년차인 정 부회장이 야구장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권위와 엄숙함을 내려놓은 ‘동네 형’ 이미지에 야구 사랑에 진심을 보이는 행보가 그룹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 당시부터 그가 강조해 온 ‘본업과의 연계 마케팅’도 연일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8일 업계 등에 따르면 SSG랜더스는 지난 3월 40억여원을 들여 1군 클럽하우스를 리뉴얼하고 2군에도 5억원 규모의 실내연습장 공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수단 환경 개선에 일조하겠다는 공약을 차례로 지켰다. 아마추어 야구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아마고교야구대회도 신설하고, 고교동창야구대회도 후원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신세계 이마트배 제1회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도 정장 차림으로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랜더스 경기 대부분을 챙겨 볼 뿐만 아니라 타 구단 경기 하이라이트까지 볼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이 깊다”면서 “정 부회장의 야구 사랑은 신세계그룹의 사업과 랜더스의 야구를 연결하는 한편 대한민국 야구판 전체를 키우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랜더스 문학경기장 ‘쓱’ 나가려니, 구도심 vs 청라 ‘인천 더비’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을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모그룹인 신세계가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신축할 예정인 돔구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학경기장 인근 구도심 주민들은 상권 침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고,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터무니없는 트집 잡기”라며 맞서고 있다. 인천시는 신세계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두 차례 찾아와 2024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청라를 돔구장 결합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할 의사를 내비쳤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학경기장 유지·관리 비용 부담과 주변 상권 침체 등을 우려하며 대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문학경기장 인근 주민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SSG랜더스가 떠나면 이미 노후화가 시작된 경기장을 유지·관리하는 주체가 빠지면서 세금 부담이 늘어나거나 방치돼 흉물이 될 것”이라며 “청라 돔구장은 건설비만 5000억원에 이르러 차라리 2500억원을 들여 문학경기장을 5000석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는 게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청라 주민들은 “인천 시민이라면 당연히 돔구장 건설을 환영해야지 자기 지역이 아니라고 반대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일 뿐 아니라 인천 발전을 저해하는 편가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양측은 인천시청 청원게시판에 찬반 청원글을 올리며 ‘세력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갈등 조정자로서 역할을 해야 할 인천시와 관할 자치구는 눈치만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세계가 아직 관련 부서(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인허가 서류를 내지 않아 갈등을 풀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신세계는 연내에 16만 3000㎡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청라를 돔구장을 품은 쇼핑몰로 설계 변경해 건축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서울 광명 스카이돔은 면적이 5만 7261㎡로, 일본 도쿄돔(11만 2456㎡)과 오사카돔(15만 6400㎡)보다 좁고 교통도 불편하다. 신세계는 지난해 초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를 인수해 SSG랜더스를 창단했다.
  • 48세 김숙, ♥8세 연하 이대형과 ‘핑크빛’

    48세 김숙, ♥8세 연하 이대형과 ‘핑크빛’

    개그우먼 김숙이 8세 연하 야구선수 이대형에게 이례적인 사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152회에서는 김병현의 버거집 야유회가 전파를 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영상으로 보던 김숙은 이대형의 복근을 보고 반했다. 하지만 이런 복근이 무색하게 이대형은 27세의 보디빌더 출신 막내 셰프 유연식을 상대로 만나 패했다. 이대형의 패배를 안타까워하던 김숙은 “그러게 턱걸이를 왜 했냐. 그냥 매달려 있지 어깨에 무리 갈 뻔했다. 이제 제가 지켜드리겠다”라고 사심을 보였다. 점심 식사 후에도 야유회는 이어졌다.3라운드 단체 줄넘기에서는 운동부가 운동부라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완패를 당했다. 김숙은 이대형이 줄에 걸리자 “우리 대형씨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이 같은 김숙의 이례적인 사심 노출에 전현무는 “진짜 적응 안 된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에 김병현은 “버거집 한번 오시라. 대형이가 버거집 한번 모시고 오라고. 찐으로”라며 김숙을 초대했고, 김숙은 “예의상 그러는거 아니냐”면서도 입가에 침을 바르는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 전현무도 예의성 멘트인지 소개팅이 맞는지 거듭 확인했다. 김병현은 이에 웃으며 “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슈&이슈] SSG랜더스, 문학경기장 버리고 청라 이전 추진에 두 지역 주민 갈등 고조

    [이슈&이슈] SSG랜더스, 문학경기장 버리고 청라 이전 추진에 두 지역 주민 갈등 고조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을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모 그룹인 신세계가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신축 예정인 돔구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학경기 인근 구도심 주민들은 상권 침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고,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터무니없는 트집 잡기”라며 맞서고 있다.인천시는 신세계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두 차례 찾아와 2024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청라를 돔구장 결합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할 의사를 내비쳤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학경기장 유지관리 비용 부담과 주변 상권 침체 등을 우려하며 대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문학경기장 인근 주민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SSG랜더스가 떠나면 이미 노후화가 시작된 경기장을 유지 관리하는 주체가 빠지면서 세금 부담이 늘어나거나 방치돼 흉물이 될 것”이라며 “청라 돔구장은 건설비만 5000억원에 이르러 차라리 2500억원을 들여 문학경기장을 5000석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는 게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청라 주민들은 “인천 시민이라면 당연히 돔구장 건설을 환영해야지 자기 지역이 아니라고 반대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일 뿐 아니라 인천발전을 저해하는 편가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양측은 인천시청 청원게시판에 찬반 청원글을 올리며 ‘세력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갈등조정자 역할을 해야 할 인천시와 관할 자치구는 눈치만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세계가 아직 관련 부서(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인허가 서류를 내지 않아 갈등을 풀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고 했다. 신세계는 연내에 16만 3000㎡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청라를 돔구장을 품은 쇼핑몰로 설계 변경해 건축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서울 광명 스카이돔은 면적이 5만 7261㎡로, 일본 도쿄돔(11만 2456㎡)과 오사카돔(15만 6400㎡)보다 좁고 교통도 불편하다. 신세계는 지난해 초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를 인수해 SSG랜더스를 창단했다.
  • 제구·구속 떨어진 류현진, 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제구·구속 떨어진 류현진, 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후 팔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좌완투수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토론토가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패한 경기 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고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면서 “향후 복귀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류현진이 두 차례 등판에서 제구력과 구속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전날 토론토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2022 MLB 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1홈런), 5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팀이 2-5로 지고 있는 상태에서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시즌 첫 경기 때도 3과3분의1이닝만 던지면서 5피안타(1홈런), 6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전날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0.2마일(약 145.2㎞), 평균 구속은 88.7마일(약 142.7㎞)이었다. 첫 등판 때 기록했던 최고 구속 91.5마일(약 147.3㎞), 평균 구속 90.1마일(약 145㎞)보다 감소했다. 또 전날 2회부터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다. 6피안타 중 4안타(1홈런, 2루타 3개)가 장타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으로 출발이 좋지 않다.
  • 352호 홈런… 양신 넘은 이대호…900호 안타… 바람 넘은 이정후

    352호 홈런… 양신 넘은 이대호…900호 안타… 바람 넘은 이정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후 1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201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양신’ 양준혁(351호)을 제치고 프로야구 역대 홈런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KT 우완 선발 엄상백(26)이 던진 시속 143㎞짜리 몸쪽 직구를 걷어 올렸다. 이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을 치르면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었다. 통산 홈런 기록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면서 “홈런으로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최근 매섭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도 홈런을 터뜨린 후 4회말 중전 안타, 6회말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이대호의 타율은 0.383(47타수 18안타)이다. 롯데는 이대호의 활약과 ‘무쇠팔’ 좌완 투수 찰리 반즈(27)의 8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를 3-0으로 꺾었다.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는 이날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에 9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개인 통산 900번째 안타다. 이정후는 프로 데뷔 후 670경기 만에 900안타를 채우면서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코치의 기록(698경기 900안타)을 갈아치웠다. 또 23세 7개월 28일 만에 900안타를 쳐 24세 9개월 13일에 900안타를 채운 이승엽(46)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의 기록도 경신했다. 키움은 이날 두산을 6-2로 이겼다. KBO 통산 15번째 2000안타 달성까지 안타 2개를 남겨 놓고 있는 키움의 베테랑 이용규(37)는 이날 안타를 뽑아내지 못해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 류현진이 이상하다… 제구·구속 시원찮고 팔 통증까지

    류현진이 이상하다… 제구·구속 시원찮고 팔 통증까지

    “모든 구종을 잘 커맨드하던 선수였는데, 지금 그게 잘 안 되고 있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7일(한국시간)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첫 경기 때보다 제구력이 떨어졌고 구속도 감소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하면서 류현진의 올 시즌 출발부터 먹구름이 드리웠다. 류현진은 이날 토론토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1홈런), 5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팀이 2-5로 지고 있는 상태에서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시즌 첫 경기 때도 3과3분의1이닝만 던지면서 5피안타(1홈런), 6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이날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0.2마일(약 145.2㎞), 평균 구속은 88.7마일(약 142.7㎞)이었다. 첫 등판 때 기록했던 최고 구속 91.5마일(약 147.3㎞), 평균 구속 90.1마일(약 145㎞)보다 감소했다. 제구력도 흔들렸다. 류현진은 이날 2회부터 오클랜드에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다. 특히 6피안타 중 4피안타(1홈런, 2루타 3개)가 장타였다. 류현진은 결국 5회를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 수는 53개에 그쳤다. 찰리 몬토요(57) 감독은 이날 5-7로 패한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커맨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속 저하는 항상 걱정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종료 후 트레이너로부터 류현진의 왼쪽 팔뚝에 통증이 있다고 들었다”며 “내일 (류현진의 팔) 상태를 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진이 올 시즌 초반에도 이어지자 현지 매체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의 부진이 일시적이라면 4월에 흔들리는 게 나을 수 있다”면서도 “부진이 일시적인 게 아니라면 토론토도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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