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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쉰 김하성 1타점 활약… 배지환 도루 좋았는데 송구 실책에 교체

    하루 쉰 김하성 1타점 활약… 배지환 도루 좋았는데 송구 실책에 교체

    하루 쉬고 나온 김하성이 깨끗한 적시타로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날렸다. 하지만 팀은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역전패 당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39로 소폭 상승했지만,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졌다.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일전에서 타구에 무릎을 맞아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고 27일 하루 경기를 쉬었다. 이날 김하성은 3회 파울팁 삼진, 5회 볼넷을 기록한 뒤, 1-1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킹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보냈다. 김하성의 시즌 17번째 타점이다. 9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초 승부 치기 기회를 살리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공수 교대 후 1사 2, 3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에게 굿바이 좌전 안타를 맞고 역전패 당했다.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나와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첫 타석에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서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15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직후 시애틀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 배지환은 5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말 수비에선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 추신수 끝없는 미담… 하반신 마비 김동현 치료비 ‘전액 후원’

    추신수 끝없는 미담… 하반신 마비 김동현 치료비 ‘전액 후원’

    야구선수 추신수(40·SSG 랜더스)가 하반신 마비로 재활치료를 받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35·활동명 마동현)의 치료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추신수가 후원하기로 한 선수는 전 이종격투기(UFC) 선수 김동현으로, 그는 종합격투기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다시 선수 복귀를 준비하던 중 지난해 말 하반신 마비를 겪고 경추 척수증 진달을 받았다. 김동현은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UFC에서 활동했다. 본명은 김동현이지만 한국 MMA 간판스타인 김동현과 이름이 같아 별명인 ‘마에스트로’의 앞 글자를 따서 마동현으로 활동했다. 김동현의 사연을 언론 보도로 알게 된 추신수는 지난 19~21일 소속 팀의 부산 원정길에 시간을 내 김동현을 만나 재활 치료비 후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은 우리만 알자”고 당부했다. 그러나 김동현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추신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글을 올리면서 후원 사실이 주변에 알려졌다. 김동현은 지난 22일 SNS에 “제 소식을 듣고 연락을 주신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 추신수 선수와 점심 식사를 했다. 운동선수이자 가장의 인생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격투기뿐 아니라 어느 종목이든 정상의 자리에 있는 선수들은 늘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추신수 선수가 5년 동안 재활 치료비 전액을 후원해주시기로 했다. 외부에 알리는 걸 싫어하셨지만 이렇게라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일어나서 전보다 더 강해진 모습으로 힘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더 좋은 일을 하시는 분도 많다. 오히려 내가 김동현 선수를 만나 느낀 점이 많다. 내게도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김동현 선수가 최근에 첫 아이를 얻었다. 첫째(추무빈 군)를 얻었을 때, 나도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았다”며 “김동현 선수는 자랑스러운 가장이 되고 싶어 한다. 나도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던 시절에 첫째를 얻었고, 가족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뛰었다. 김동현 선수를 도울 방법을 생각하다가, (매달 약 100만원 정도가 드는)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추신수의 선행은 외부에 알려진 기부액만 20억원이 넘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도 비시즌에 한국에 오면 충주 성심학교, 유소년 야구, 난치병 환자, 소방관 가족 등을 위해 고액을 쾌척했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자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씩 생계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 살아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항저우까지 가나

    살아난 안경 에이스… 박세웅 항저우까지 가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살아났다.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 롯데 경기에서 박세웅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4구,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낙동강 더비’라는 특수성과 최근 부진으로 부담이 적지 않은 등판이었지만,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면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박세웅은 지난겨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선발돼 좋은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WBC 후유증 때문인지 정규시즌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4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4와3분의2이닝 동안 3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스타트를 끊은 것을 시작으로 4월 4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12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달 첫 등판인 KIA 타이거스전에서도 4와3분의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다. 절치부심한 박세웅은 지난 12일 KT 위즈전부터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지난 19일에는 SSG를 상대로 6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5일 경기에서 박세웅은 최고 150km 직구(28구)와 커브(31구)-슬라이더(31구)-포크볼(15구)를 섞어 던지며 팀 타율 2위에 올라 있는 NC의 강타선을 제압했다. 이날 104구 중 스트라이크는 74구나 됐다. 정확하고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는 이야기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세웅은 “팀의 승리가 필요했고 내게도 중요한 경기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았다. 좋다는 말 외에는 크게 할 표현이 없을 만큼 좋다. 무엇보다 경기 초반에 편하게 던질 수 있게 점수를 많이 내줘서 고맙고, (정)보근이가 홈 플레이트 뒤에 앉아서 너무 편하게 리드를 해줘서 쉽게 쉽게 던질 수 있었다”고 기쁜 소감과 함께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박세웅까지 살아나면서 롯데 마운드는 한층 탄탄해졌다. 4월은 나균안이 홀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5월이 되면서 댄 스트레일리-찰리 반즈-박세웅-한현희까지 모두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선발 야구가 가능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박세웅의 부활은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선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5월 성적은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면서 박세웅의 아시안게임 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 입장에선 박세웅이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따 병역 면제를 받게 되면 한동안 선발 한 자리를 채우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동구 (구청장 임택)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동구 (구청장 임택)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9개 업체의 38개 품목을 준비했다. 가공식품으로는 ▲궁전제과 나비파이 ▲총각김치 ▲물고기 커피 로스터스 ▲봉봉초콜릿 등 14개, 생활용품으로 ▲LED조명 ▲화장품 ▲은제품·전통부채를 비롯한 지역 명인·장인 예술작품 등 21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광서비스로 ▲증심사 템플 스테이와 ▲한옥체험을 비롯해 ▲지역상품권인 출장세차권을 마련했다. 동구는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크린이 하나인 단관극장인 ‘광주극장 활성화’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청소년 야구동아리인 ‘ET야구단’ 지원 및 어린이 재능 발견 및 육성을 목표로 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기금 사용처를 공식화한 것은 동구가 처음이다. 동구 관계자는 “현재는 배송이 가능한 물건 위주로 답례품이 구성됐지만 앞으로는 기부자들이 동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서비스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드립커피. 문의 www.donggu.kr
  • 실책에 운 에이스…안 풀리는 안우진

    실책에 운 에이스…안 풀리는 안우진

    kt 상대 5이닝 2자책점 활약야수 실수·타격 부진에 패전 8경기 QS·탈삼진 81개 무색키움 타선·수비 집중력 절실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2022시즌 골든글러브와 탈삼진 1위에 빛나는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4)의 올 시즌 불운이 깊어지고 있다. 마운드에 올라서면 지난해와 다름없이 호투를 펼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기 때문. 안우진은 25일까지 올 시즌 10번 선발 등판에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3승3패. 타자들의 지원이 없는 가운데 수비 실책까지 반복되면서 ‘불운의 에이스’의 길을 가는 모습이다. 안우진은 지난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키움 타선은 kt 선발 고영표(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상대 투수가 잘 던지면 타선이 침묵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날 키움은 어이없는 실책을 반복하면서 안우진에게 패전의 멍에를 씌웠다. 0-1로 끌려가던 6회 말 김상수와 앤서니 알포드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한 점을 더 준 것까지는 안우진의 자책점이었지만 이후의 수비가 아쉬웠다. kt 박병호의 타석 때 3루수 김태진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이어진 장성우 타석 때도 1루수 송성문이 평범한 뜬공을 놓친 뒤 2루 송구마저 빗나가며 또 실점하고 말았다. 결국 안우진은 마운드를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올 시즌 안우진에게 이런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패전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선 7이닝 1실점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한 점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또 지난 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까지 했지만 1득점의 지원밖에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안우진은 올 시즌 등판한 10경기에서 지난 12일 NC전(7과 3분의1이닝 3실점)을 제외하면 모두 2자책점 이하를 기록 중이다. 3실점을 한 경기도 12일과 이날 경기가 전부다. 모두 8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다. 즉 타선이 힘을 내 3점 이상만 뽑아 줬다면 8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승수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이날 경기까지 탈삼진 81개로 2위 NC의 에릭 페디(71개)에게 월등히 앞선 1위다. 그러나 페디는 NC 타자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7승(1패)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9승25패에 그치며 8위까지 내려앉은 키움이 반등하기 위해선 타선과 수비 집중력이 절실해 보인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NC(창원) kt-삼성(대구) LG-KIA(광주) 롯데-키움(고척) SSG-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블랙스톤 이천GC)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성문안CC) ●여자축구=세종스포츠토토-서울시청(오후 4시·세종중앙체육공원) 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인천남동아시아드주경기장) 화천KSPO-문경 상무(화천생활체육공원) 수원FC위민-창녕WFC(수원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테니스=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고양 농협대학코트)
  • 금악오름서 패러글라이딩 하다가… 렌터카와 아찔한 충돌

    금악오름서 패러글라이딩 하다가… 렌터카와 아찔한 충돌

    제주시 금악오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남성이 착륙하려다가 승용차와 충돌했다. 25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6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금악오름에서 단독으로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하다가 렌터차와 충돌하는 사고로 인한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한림 음압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상태를 확인한 결과 60대 환자가 좌측흉벽통증을 호소했으나 육안으로는 특이 외상이 없고 의식수준도 양호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60대 남성은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에 착륙지점인 잔디 운동장에서 벗어나면서 시속 약 20~30㎞로 주행하던 렌터카의 앞 범퍼에 왼쪽 가슴을 부딪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렌터카 운전자는 20대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악오름은 이효리 뮤비 촬영지이자 신혼부부들의 웨딩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자주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2022년에도 한 40대 여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야구장 펜스 그물에 걸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2017년 7월에는 고압선에 걸려 2명이 추락해 1명은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차량 속도와 위법사항, 착륙지점과 얼마나 벗어났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한화(대전) LG-SSG(인천) NC-롯데(부산) 삼성-두산(잠실) 키움-kt(수원·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블랙스톤 이천GC) ●테니스=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고양 농협대학코트) ●육상=예천 2023 전국실업대회(오전 8시·예천스타디움)
  • 페냐·산체스 훨훨…양 날개 편 독수리

    페냐·산체스 훨훨…양 날개 편 독수리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된 외국인 선발투수 ‘원투펀치’가 없었던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한화 이글스가 이제야 좌우 날개를 갖추고 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부진했던 우완 펠릭스 페냐(왼쪽·33)가 이달 정상 궤도에 올랐고, 급하게 영입한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오른쪽·26)도 기대 이상의 인상적 호투를 이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으로 한화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도 1.00에서 0.64로 끌어내렸다. 산체스의 첫 승이었지만 한화는 산체스가 KBO 리그 데뷔 뒤 등판한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전 2경기는 산체스의 리그 적응을 위해 투구 수를 늘려 가는 과정이었다.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선 53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투구 수 71개, 5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리고 이날 93개의 공을 던지며 한국 무대 적응을 끝내는 동시에 첫 선발승을 올렸다. 산체스는 최고 시속 153㎞, 평균 150㎞의 직구(43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24개), 체인지업(15개), 커브(9개), 투심(2개) 등 노련한 완급 조절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게다가 1회 안타에 이은 견제 실책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KIA의 이어지는 베테랑 김선빈과 최형우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뽐냈다. 산체스는 “개인적인 승리도 좋지만 항상 팀이 승리하는 게 최우선”이라면서 “지난 경기 뒤 베테랑 선수들에게 많은 질문을 했고, 상황별로 어떤 변화구를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얻어 적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4월 평균자책점 5.48에 1승3패로 버치 스미스와 함께 방출설까지 나돌았던 페냐도 5월 선발로 나선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우뚝 섰다. 5월 2승1패로 비록 지난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1-4 패)에 패전투수로 기록됐으나 그날 경기 또한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전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도 ‘이닝이터’로 제 몫을 다했다. 한화가 이렇게 제대로 된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를 갖게 된 것은 2년 만이다. 지난해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가 모두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며 사실상 외국인 투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 산체스와 페냐가 지금처럼만 던진다면 꼴찌에서 탈출한 한화의 중위권 도약도 머지않아 보인다.
  • 황재균♥지연 370억 신혼집 공개

    황재균♥지연 370억 신혼집 공개

    야구선수 황재균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의 신혼집이 소개됐다. 24일 tvN ‘프리한 닥터’는 ‘야수와 미녀의 만남, 황재균♥지연 랜선 집들이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황재균♥지연 부부의 신혼집은 역대 최고가인 370억(분양가격)이라고 한다. 해당 아파트에는 지상 42층에 헬스장, 골프장, 식당 등 어마어마한 부대시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오상진은 “집에 산소가 약간 희박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는 엘리베이터를 두 번 갈아타야 집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보안이 철저하다. 또 독일 명품 전자제품이 기본 옵션으로 설치돼 있다고 한다. 이에 이지혜는 “AS 힘들다”고 지적했다가 “배 아파서 그랬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 부산은행, 2030 부산 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에 30억 기부

    부산은행, 2030 부산 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에 30억 기부

    BNK부산은행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시민 유치위원회에 30억원을 기부하는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행은 24일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에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지역 시민과 더불어 상공계까지 하나 된 마음으로 박람회 유치를 염원 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의 모회사인 BNK금융그룹은 지난 4월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전 계열사와 함께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이 지난달 부산시민공원에서 엑스포 유치기원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었고, 부산교통공사화 협력해 도시철도 1호선에 엑스포 유치기원 테마열차를 선보였다. 사직야구장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담은 광고도 시행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직원들이 참여로 엑스포 응원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시민의 염원인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역 대표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이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하다. 금전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활동으로 엑스포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한화(대전) LG-SSG(인천) NC-롯데(부산) 삼성-두산(잠실) 키움-kt(수원·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대한축구협회컵 16강 인천-경남(인천전용경기장) 수원-대구(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울산(광양축구전용구장) 제주-대전(제주월드컵경기장) 성남-포항(탄천종합운동장) 김포-강원(김포솔터축구장) 전북-파주시민축구단(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E-광주(목동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테니스=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오전 9시·고양 농협대학코트)
  • ‘이도현♥’ 임지연 “정성일에게 문자했는데…관심이 없어”

    ‘이도현♥’ 임지연 “정성일에게 문자했는데…관심이 없어”

    임지연이 시구를 준비하며 정성일과 연락했던 비화를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LGTWINSTV’에는 ‘멋지다 연진아 승리 요정 임지연의 시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1일 임지연은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에 나섰다. 임지연은 시구 전 공을 던지며 연습에 임했다. 그는 “사실 야구장도 처음이다. 제가 공으로 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며 “창피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영광이다”고 자신의 운동신경을 고백했다. 그는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시구 영상을 찾아봤다며 “다 너무 잘하더라”고 감탄했다. 극 중 남편과 딸이었던 정성일과 오지율 또한 최근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임지연은 능숙한 시구로 화제 된 정성일을 언급하며 “(정성일)오빠는 사회인 야구단이다. 그래서 제가 문자로 물어봤다. ‘오빠 어떻게 해’라고 하니까 ‘알아서 연습시켜 주실 거야’라고 하더라. 저에게 관심이 없어가지고”라며 입술을 내밀었다. 이날 연이어 시구를 연습한 임지연은 연습처럼 깔끔하게 시구를 성공했다. 한편, 임지연과 이도현은 지난 4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 류현진 복귀 준비 속도… 불펜 투구 소화

    류현진 복귀 준비 속도… 불펜 투구 소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리그 복귀 준비를 앞두고 있다. 23일(한국시간) 토론토 팬 사이트 ‘블루버드 밴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동행했다. 한동안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에 집중하던 류현진이 선수단 동행에 나선 것이다. 토론토 구단도 공식 트위터에 류현진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브이’(V) 포즈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친구”라고 적었다. 블루버드 밴터는 “류현진은 불펜 투구를 소화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등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복귀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이후 류현진은 라이브 피칭, 실전 투구를 차근차근 거친 뒤 올해 7월 중순쯤 마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지난 16일 “류현진과 그린이 다음 달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2시즌을 접은 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 광주 동구, 전국적 관심 이끌 사업발표로 본격 모금 활동 시동

    광주극장 100년·E.T 야구단 지원·어린이 꿈 키움 프로젝트 등 기금사업 발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시행 5개월 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자와 지역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발표하여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추진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E.T(East Tigers)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어린이 재능발견과 꿈 키움 프로젝트 등 총 3가지로, 향후 모인 기금을 활용해 연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는 1935년 10월 1일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 최선진이 세운 현존 최고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을 활용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국민이 함께 보존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첫 번째 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기존 건물의 보존을 원칙으로 역사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화관람의 편의성을 위한 최소한의 극장 시설개선과 광주극장을 매개로 한 문화·인문 프로그램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극장을 거점으로 한 관계 인구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기금사업은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이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E.T 야구단은 이스트 타이거즈(East Tigers)의 줄임말로 2016년 전국 최초로 동구장애인복지관 소속 10~24세 발달장애인 2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야구 동아리이다. 올해로 창단 7년째를 맞았지만 기존 후원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종료가 예정됨에 따라 후원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운영비 지원과 함께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기금사업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세 번째 기금사업은 ‘어린이 재능발견과 꿈 키움 프로젝트’이다. 현재 구에서 추진 중인 통기타 교실 사업과 재능 아동 지원사업을 확대해 어린이들이 예술, 스포츠, 문예 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3가지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이를 활용한 연계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지, 기부자와 지역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 등 전 과정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겠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동구 기금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구에서 추진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종합포털 위기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기부 기금사업 관계자들의 인터뷰와 ‘기부자들에게 전하는 말’ 등 읽을거리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 이하까지 전액 세액공제하고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공제받아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팀 4연패 탈출 공신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팀 4연패 탈출 공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김하성은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6(144타수 34안타)을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6-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때렸다. 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음 타순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2021년 MLB에 데뷔한 이래 99번째 득점이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7-0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고, 보스턴은 반대로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8로 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구 선두 자리를 넘겨줬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 5개를 몰아쳤던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한화(대전) LG-SSG(인천) NC-롯데(부산) 삼성-두산(잠실) 키움-kt(수원·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고양 농협대학코트) ●씨름=위더스제약 보은장사대회(오후 1시 50분·보은국민체육센터) ●육상=예천 2023 전국실업대회(오전 8시 30분·예천스타디움) ●소프트볼=회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횡성베이스볼파크)
  •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KBO 출신 켈리는 5승째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KBO 출신 켈리는 5승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김하성은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6(144타수 34안타)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6-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때렸다. 이닝의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다음 타순의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2021년 MLB에 데뷔한 이래 99번째 득점이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7-0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고, 보스턴은 반대로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8로 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구 선두 자리를 넘겨줬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 5개를 몰아쳤던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도움으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 ‘갈매기의 꿈’ 깨뜨린 SSG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를 눌렀다. SSG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SSG는 3위 롯데를 2경기 차로 따돌리며 이날 승리한 LG 트윈스와 나란히 1위 자리를 지켰다. SSG는 1회초 최정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3회초 볼넷에 이은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득점하며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김민석의 2루타 이후 볼넷과 한동희의 2루타, 윤동희의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갔다. 하지만 SSG는 9회초 볼넷과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SSG의 마무리 서진용이 볼넷 3개를 내줘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민석의 희생플라이 1타점이 추격의 끝이었다. 광주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1-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 양현종과 키움 선발 최원태가 투수전을 펼쳤고 키움은 7회초에 결승점을 뽑았다. 키움의 고참 포수 이지영이 결승 타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날렸다. 최원태는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양현종은 7회까지 1실점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다만 양현종은 이날까지 개인 통산 2205와3분의2이닝 출전으로 이강철(2204와3분의2이닝) kt wiz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 투구이닝 3위에 올랐다. 최다 투구이닝 1위는 송진우(3003이닝), 2위는 정민철(2394와3분의2이닝)이다. 잠실에선 LG가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 1회말 김현수가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7회에도 문보경이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초 이진영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G는 4연승으로 SSG와 공동 선두를 지켰고, 한화는 3연패다. kt는 수원으로 두산 베어스를 불러들여 7-3 승리를 거두며 9위 한화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장성우가 4타점, 박병호가 3안타로 힘을 냈다. 창원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와 연장 12회 혈투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 4년 만에 함께 뛴 하프코스, 일상의 설렘도 다시 뛰었다[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4년 만에 함께 뛴 하프코스, 일상의 설렘도 다시 뛰었다[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지난 20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 가벼운 복장 차림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 미세먼지 ‘좋음’ 수준이라 마스크를 벗고 뛰기엔 알맞은 날씨인데 따사로운 햇살 때문에 준비 운동을 하는 참가자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 맺혔다. 출발 시간을 20여분 남기고 프로야구단 LG트윈스 치어리더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치어리더의 스트레칭 동작에 맞춰 참가자들도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달릴 채비를 했다.4년 만에 하프 코스가 부활한 ‘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참가자들의 함성과 함께 시작됐다. 대회 진행을 맡은 개그맨 배동성씨가 “준비되셨나요?”라고 외치자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은 환호로 호응했고, 다 함께 ‘5, 4, 3, 2, 1’ 카운트다운을 한 뒤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유아차 끌고 완주한 슈퍼맘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사실상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한 뒤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실력자들도 상당수 참가했다. 친구, 직장 동료,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이들은 곳곳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며 대회를 즐겼다.경기 안양에서 왔다는 김은미(43)씨는 “자녀와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29개월 된 자녀가 탄 유아차를 가리키며 “아이가 힘들어할 때 주려고 바나나와 물, 과자 등 각종 간식거리를 준비해 왔다”면서 “가족들과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인 만큼 이곳에서 스트레스를 다 풀고 좋은 추억을 남기려고 한다”고 웃어 보였다. “엄마 꼭 이긴다” 아홉살의 도전 부모 손을 잡고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 장유준(9)군은 “엄마를 꼭 이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군은 “달리기를 잘하는 아빠는 어렵더라도 엄마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19개월 자녀의 유아차를 밀며 10㎞ 코스를 완주한 ‘위대한 어머니’도 있었다. 1시간 20분 만에 10㎞를 완주한 고루다(44)씨는 “아이를 데리고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대회에 참가했다”며 “유아차 바퀴 바람이 중간에 빠져 기록이 조금 아쉽게 나왔지만 완주해야 한다는 생각에 끝까지 달렸다”고 말했다. 직장인 러닝크루 여기 다 모였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모여 도심 곳곳을 뛰는 ‘러닝크루’(달리기 모임) 회원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 여의도와 마포 일대를 뛰는 모임인 ‘RURC’ 대표 노경문(34)씨는 “2020년 2월부터 뛰기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행사에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었다”면서 “이번 대회에 다 같이 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또 다른 러닝크루 ‘알로그’ 회원인 홍지우(33)씨는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 복장을 하고 나와 5㎞, 10㎞ 코스를 뛰는 회원들을 응원했다. 코로나학번? 엔데믹학번 인증샷 무대 뒤편에서 몸을 풀던 대학 러닝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출발 전 단체 사진을 찍고 파이팅을 외치며 완주 의지를 다졌다. 중앙대 러닝동아리 ‘카우온’ 소속 이영학(25)씨는 “분기마다 대회를 준비한다. 지난 8주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날이 왔다”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왔는데 땀 흘린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희대 ‘경희랑달리기’ 소속 홍가연(22)씨는 “이번 대회에 개강 이후 가장 많은 동아리원이 참가했다”면서 “제대로 뛰는 마라톤 대회는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고 했다. 서강대 ‘스프린트’ 소속 성건우(26)씨 역시 “56명이 참가했다. 각자 다른 코스를 달리는데 다들 부상 없이 좋은 기록을 세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섯살 인생 친구들과 첫 ‘꿈메달’ 충북 충원고 교사 1명과 학생 20명도 대회에 참가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이선우(17)군은 “방과후 모임 활동을 하면서 ‘뛰는 즐거움’을 알았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 이곳에 왔다”면서 “많은 사람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고, 볼거리도 많아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어린이 참가자들의 열정도 뜨거웠다. 은평구 충암유치원의 백합반 친구들과 다 함께 결승선을 통과한 후 연신 자신의 메달을 자랑하던 최수현(6)군은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밌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 박지환·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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