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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5년 이상 가입유지 고객 35%

    SK브로드밴드 5년 이상 가입유지 고객 35%

    SK브로드밴드는 5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장기 고객 비중이 35%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29%)보다 6%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장기 우수고객 서비스인 ‘B타민 서비스’ 적용 대상 가입자 비중도 2014년 9.9%에서 올해 23.2%로 크게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장기 우수고객의 가족과 지인을 영화관, 야구장에 초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가지거나 고객자문단 ‘B서포터즈’를 상시 운영하면서 고객 목소리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했다. 그 결과 지난달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초고속인터넷(B 인터넷), 인터넷TV(B tv)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패널 ‘B보이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B tv원정대 시즌 3’ 참가자도 모집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입자를 묶어 두는 ‘잠금 효과’를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부산 연제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쌍용예가, 빠른 조합설립인가로 ‘주목’

    부산 연제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쌍용예가, 빠른 조합설립인가로 ‘주목’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로 꼽힌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설립 인가 등의 과정이 지체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가운데 트리플 역세권으로 주목받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쌍용예가는 연제구에서 가장 빨리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들어서는 거제동 쌍용예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5개동, 59㎡(108세대), 74㎡(56세대), 84㎡(263세대) 총 42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특성상 3.3㎡당 분담금이 900~1,000만 원대로 트리플 역세권인 사업지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84㎡ 기준으로 1억~1억5천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4,470세대의 거제 2구역 재개발과 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 대단지 아파트 분양사업 진행 등으로 인한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만하다. 종합운동장역과 거제역, 연산역, 시청역을 잇는 트리플 역세권의 중심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경부선과 동해남부선을 이용해 시 외곽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 CGV, 홈플러스, 사직야구장, 초·중·고등학교 명문 학군 등이 갖춰져 있고, 부산행정법조타운 등의 행정 인프라도 풍부하다. 쌍용예가 분양담당자는 “트리플 역세권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만의 저렴한 공급가격, 믿을 수 있는 시공사와 용역사들의 결속력으로 빠른진행이 이루어진 만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거제동 연산역 인근에 위치한 쌍용예가 주택홍보관을 찾으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서울 길거리 농구 대회/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서울 길거리 농구 대회/서동철 논설위원

    농구는 1891년 미국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의 YMCA 체육학교에서 캐나다 출신 교사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창안한 것으로 스포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야구는 13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크리켓을 바탕으로 18세기 미국에서 이민자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오늘날과 같은 경기장 규격과 경기 규칙은 19세기 중엽 완성되어 미국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농구 코트의 규격은 15m×28m이다. 반면 야구 경기장은 훨씬 넓어야 한다. 잠실운동장 야구장이 홈에서 중앙 펜스까지 120m, 양측면까지가 각 100m이니 농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크기다.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어느 나라보다 활용 가능한 땅이 많은 미국이지만, 대도시는 어느 나라보다 땅값이 비싼 것이 또한 미국이다. 농구와 야구가 미국에서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런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다. 왕년의 명(名)야구해설가가 이런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야구하러 가자”고 하면 미국 어린이들은 배트와 공을 들고 나서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글러브와 공을 들고 나선다고?. 어린 시절 동네에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다 남의 집 유리창을 깬 적도 있으니 수긍할 만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미국 어린이라도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살고 있다면 배트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도심형 스포츠, 그것도 단체 스포츠로 농구만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특히 정규 규격 코트의 절반만 활용하는 길거리 농구라면 공간은 훨씬 작아진다. 서구에서 쓰인 농구의 역사는 길거리 농구 역시 1960년대 미국이 발상지인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농구를 받아들인 나라에서는 길거리 농구라는 용어를 몰랐을 뿐 길거리 농구를 일찍부터 즐겼고, 그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도시 근교에 조명 시설을 갖춘 아마추어 야구 경기장도 심심치 않게 생겨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야구는 휴일을 기다려 하는 낮의 스포츠인 반면 농구는 도심 공원 불빛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다. 길거리 농구 애호가 가운데는 퇴근 이후 집 근처 학교나 공원에 모여 흠뻑 땀을 흘리는 이 스포츠의 매력을 말하는 사람이 많다. 지난 주말 서울 한복판 세종대로의 서울신문사 서울마당에서는 ‘제1회 서울 길거리 농구 대회’의 결선 토너먼트가 열렸다. 52개 팀 242명 선수들은 비록 모두가 트로피를 받지는 못했더라도 하나같이 즐겁기만 한 표정이었다. 그동안 우리 사회의 스포츠에 대한 개념이 ‘구경하는 스포츠’에서 ‘직접 뛰는 스포츠’로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서동철 논설위원
  • 유승민, 영남권 표심 잡기…“역전 만루 홈런 치겠다”

    유승민, 영남권 표심 잡기…“역전 만루 홈런 치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2일 영남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유 후보는 자신의 지역적 기반이자 보수 ‘텃밭’인 영남권의 민심부터 얻어야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당내 흔들기’도 잠재울 수 있다. 유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울산과 경주, 경산, 대구 등 4개 도시를 찾았다. 파란색 당 점퍼에 운동화를 신은 채 아침에는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저녁에는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곳 모두 지역 최대의 번화가로 꼽히는 곳이다. 이날 선거운동의 절정은 약 3000명(바른정당 추산)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동성로 유세였다. 이 유세에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딸 유담 씨도 동행했다. 유세차에 오르자마자 “대구의 아들 유승민입니다”라고 인사한 유 후보는 “대구 어르신들과 선비님들, 젊은이들의 기운을 받아 이 대선판을 뒤집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면서 역전극을 다짐했다. 몰린 인파에 고무된 표정의 그는 “여론조사가 반기문, 황교안,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문재인 이렇게 널뛰기했는데 마지막 (주인공)은 저 유승민”이라면서 “야구는 9회 말 2아웃부터인 만큼 저도 역전 만루 홈런을 꼭 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날 유세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는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보수 후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몸짓을 보였다. 유 후보는 동성로 유세에서 “우리 대구는 그동안 너무 아팠고, 저도 아팠다”면서 “이제 대통령 탄핵은 끝났고 이 자리에서 대구 시민 여러분이 대구의 미래를 결정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선 경산 중앙시장 유세에서도 “많은 대구·경북 시·도민께서 탄핵 때문에 저를 원망하는데 저는 권력의 서슬이 시퍼럴 때도 아닌 건 아니라고 이야기했을 뿐”이라면서 “여러분에게 부끄러운 일을 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항변했다. 유 후보는 최근 대구·경북(TK) 지역 여론조사 지지율이 최근 급등한 경쟁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서는 “형사 피고인” “성범죄 미수자” 등의 표현을 써가며 날을 세웠다. 전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18∼20일 전국 성인 1004명 대상, 신뢰수준 95%±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홍 후보의 TK 지지율은 지난주 8%에서 이번 주 26%로 치솟아 1위로 나섰다. 유 후보도 같은 기간 1%에서 10%로 뛰어올랐지만 홍 후보를 따라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는 안보관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상대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영남권 민심을 파고 들었다. 캠프에서 유 후보가 6·25 전쟁과 월남전에서 4형제가 전사한 집안의 유족인 이부건 씨의 울산 자택에서 아침을 함께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것도 보수 유권자의 마음을 사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이밖에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면 시간을 쪼개 찾아가면서 ‘한표’ 강행군을 이어갔다. 목이 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크를 잡았다.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 달구벌 연등회를 찾아 불자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역 유력인사들의 모임인 라이온스클럽의 대구지구 연차대회에서는 “유승민 라이온(회원)입니다”라고 소개하면서 동질감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는 첫 행선지인 ‘산업수도’인 울산에서는 자동차·조선산업 기반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 종합대 유치,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부산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입고 “부산 갈~매기”

    문재인, 부산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입고 “부산 갈~매기”

    민주당 “3만영 이상 운집”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가 야구의 도시 부산의 홈팀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자 지지자들이 큰 환호성을 질렀다. 제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2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부산 유세는 마치 야구장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 쥬디스태화 앞 젊은이의 거리에서 열린 문 후보의 유세장은 사거리 모든 방면의 차도와 인도를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민주당 부산 선대위 관계자는 “당초 1만명 정도를 생각했으나 3만명이 훨씬 넘는 시민들이 운집했다”며 “마치 탄핵정국 촛불 시국집회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대위 측에서 지지자 총동원령을 내린 덕분이기도 하지만 주말을 찾아 거리에 나선 시민들이 대부분이어서 문 후보의 대세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유세장은 문 후보의 공식 발언 이후부터는 사직 야구장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였다. 현역 시절 롯데의 ‘악바리’로 불린 박정태 선수가 연단에 오른 가운데 문 후보가 등번호 1번인 롯데 자이언츠의 전통 유니폼을 입자 유세장에서는 롯데의 응원가 ‘부산 갈매기’가 울려 퍼졌다. 이어 문 후보가 붉은색 쓰레기 수거 봉투를 머리에 뒤집어 쓰자 유세장을 찾은 사람들은 “문재인, 문재인”을 연호하며 지지 의사를 보냈다. 머리에 쓰레기 수거 봉투를 쓰는 것은 ‘야도’(野都) 부산의 사직 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응원문화다. 행사가 끝나갈 즈음에는 사직 야구장에서 롯데가 승리를 했을 때 처럼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울려 퍼지며 첫 주말을 맞은 문 후보의 부산 유세는 막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 첫 스포츠통합브랜드 ‘SC고양’… 체육 특화 도시 우뚝

    지자체 첫 스포츠통합브랜드 ‘SC고양’… 체육 특화 도시 우뚝

    경기 고양시가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스포츠통합브랜드인 ‘SC(Sporting Club) Goyang’을 만들었다.17일 고양시에 따르면 SC Goyang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고양시 고유 스포츠 브랜드이다. 지난달 발표했다. 시가 운영하는 모든 운동부에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혀 통일감과 소속감을 갖게 하고 시민들에게는 ‘우리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고양시 직장 운동부인 육상·마라톤·수영·역도·빙상 등 9개 종목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동호인들은 연간 355회쯤 국내외 각종 대회에 고양시 소속으로 출전한다. 이전에는 유니폼 색상과 디자인이 제각각이다 보니 일체감이나 통일감이 약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스포츠통합브랜드를 만들었다. 지난달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브랜드와 통합브랜드 이미지가 새겨진 유니폼 디자인 발표회를 가진 데 이어 현재 엠블럼 제작·유니폼 디자인·차량 래핑 등이 완료됐다. 홈페이지도 만들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수정작업을 거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단일 브랜드로 묶는 디자인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스포츠산업 특화도시,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계획으로 연결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여러 방안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C Goyang에 대한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 고양시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양시가 스포츠산업에 눈을 돌린 건 2011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프로농구단을 시작으로 축구·야구 등 3개 프로 스포츠팀의 연고지가 되면서부터다. 고양 오리온은 경기마다 4000명 가까운 관중들을 동원하고 있다.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유관산업 활성화에도 공을 기울였다. 2012년 이후 고양시가 유치한 스포츠 행사는 국제대회를 포함해 80여개에 이른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 심사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생활체육 발전과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그동안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지자체 최초로 스포츠를 통한 관학협력도 시작한다. 고양시와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는 지난해 9월 양해각서(MOU)를 맺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 및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인턴 파견을 논의하고 있다. 최준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장은 “SC Goyang 통합 브랜드 작업은 고양시가 새로운 스포츠시장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국 처음으로 시도하는 한양대와의 관학협력은 현장과 이론을 연결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생 체육 기틀 마련을 위해 14개 종목에서 여성·어르신·중장년층·청소년 등 생애주기나 특징에 맞게 특화된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이다.특히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존 358명의 수혜 인원을 올해 470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용할 수 있는 민간 체육시설은 덕양구 48곳, 일산동구 29곳, 일산서구 34곳 등 모두 111곳에 이른다.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 지원도 늘려갈 방침이다. 장애인배드민턴대회를 신설하고, 11인승 ‘선수단 차량’도 구입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단체 체육시설도 확충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인 일산동구 ‘킨텍스IC야구장’과 리틀야구장, 덕양구 ‘한강둔치 야구장’ 등으로 사회인 야구장 2면, 리틀야구장 1면이 늘어나게 된다. 킨텍스IC야구장 바로 옆에 설치되는 리틀야구장은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이 피칭이나 타격연습을 하며 야구의 묘미를 새롭게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산책로와 벤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스포츠와 힐링의 시간을 함께 갖도록 배려했다. 이는 ‘가족스포츠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가 내놓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성인야구장과 리틀야구장을 연계해 가족이 함께 야구를 즐기며 건전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31일,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와의 경기를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 밤 10시에 시작, 경기 후 신년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는 송구영신 행사로 진행됐다. 7000여석의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 속에 진행한 이날 ‘프로농구 송구영신’ 행사는 프로스포츠계에서 “아주 특별하고 기발한 이벤트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월과 9월에는 전국 최초로 연예인농구대회와 연예인풋살대회를 추진,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다. MBC Sports+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2건의 연예인스포츠대회 경기장에는 국내에서 2000여명, 해외에서 700여명의 한류스타팬이 찾았다. 올해에도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우선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고양시는 이미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차례 국가대표 성인축구팀의 A매치를 유치한 경험이 있다. 시민들의 열성적인 응원과 스탠드를 가득 메운 참여 열기로 큰 인상을 남겼다. 고양 오리온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할 경우 고양시 주최로 ‘오리온 우승 축하 팬페스트’를 열어 105만 고양시민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올해는 고양시가 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스포츠도시, 스포츠산업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가 스포츠를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과 시민화합, 브랜드 고양 등 다양한 면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라이프 톡톡] “우리끼리 야구 가능”… 쌍쌍둥이 아빠의 ‘다이아몬드 꿈’

    [라이프 톡톡] “우리끼리 야구 가능”… 쌍쌍둥이 아빠의 ‘다이아몬드 꿈’

    “아이가 넷이라고 하면 대뜸 ‘부자신가 봐요’라는 반응부터 나옵니다. 요즘 애 키우는 일이 그만큼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겠죠?”박주영(42) 금융소비자과장은 금융위원회 안에서 ‘쌍쌍둥이 아빠’로 통한다. 맞벌이를 해도 애 하나 키우기 어렵다는 요즘, 외벌이로 네 아이를 키우려 열심히 뛰는 용감한 가장이기도 하다. 첫째 시윤(11·여)과 둘째 성열이가 쌍둥이로 태어난 지 2년 만에 셋째 재윤(9)과 넷째 재민이도 한날한시 사이좋게 부부의 품으로 왔다. 세상사가 그렇듯 첨부터 계획된 건 아니었다. 교회에서 만난 아내와 2005년 결혼서약을 맺을 때만 해도 아이는 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후 연이어 쌍둥이가 나왔다. 부부 금술이 좋았던 게 죄라면 죄다. “네 명의 아이를 잘 키워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처음엔 부부도 당황스럽고 두려웠다. “이제는 늘 2배로 선물을 주셨다”는 생각에 고마울 따름이다. 가장 힘든 시기는 아이가 넷이 된 초창기였다. “좀 적응할 만하니 갓난아이 2명이 또 나온 거잖아요. 주변에선 ‘4명이 한꺼번에 울면 어떻게 해요’라고 묻지만, 반대로 각자 따로 울면 참 난감한 일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밤에 1시간씩만 잠투정을 해도 부모는 꼬박 4시간을 못잡니다. 그렇게 본의 아니게 두 쌍동이의 부모가 된 초보 아빠·엄마는 2010년 초 1년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말이 좋아서 유학이지 너무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택한 일종의 ‘육아휴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생각해 보면 아내에게 가장 덜 미안했던 시기다. “요즘은 퇴근이 늦어 집에 가면 자는 애 얼굴만 볼 때가 많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늘 미안할 따름이죠.” 사실 다둥이어서 좋은 점도 무척 많다고 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심심해할 일이 없다. 굳이 키즈카페 등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일상이 놀거리다. 놀아줄 사람도 넘친다. 물론 노는 것도 스케일이 다르다. 요즘 박씨 가족이 푹 빠져 있는 놀이는 야구다. 아버지를 포함해 5명이다 보니 융통성 있는 룰을 적용하면 편을 짜 던지고 치고 달리기가 가능하다. 아들들의 성화에 주말엔 스크린 야구장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다. 박 과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3학년 재학 시절 행정고시(43회)에 합격했다. 공부라면 늘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그지만 아이들이 본인처럼 자라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생각해 보면 저는 공부 외에는 별로 잘하는 게 없는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전 공부만 했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뭔가를 잘하고 또 즐길 줄 아는 아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은 애 키우며 힘들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그는 애들이 다퉈 심판 노릇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다툴 때 부모는 공평한 중재자가 돼 줘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다들 논리적이에요. 4명 이야기 듣다 보면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더라고요. 그럴 때 어느 편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일이 너무 어렵더군요.” 그렇게 박 과장의 삶은 퇴근 후에도 천상 공무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해태의 추억’ 시민 품으로

    1980∼1990년대 선동열 등 대형 스포츠스타를 배출하며 프로야구를 호령했던 해태 타이거즈의 추억이 담긴 광주 무등야구장이 2020년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광주시는 11일 새 야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방치돼 온 무등야구장 활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457억원을 들여 무등야구장을 리모델링한다. 노후화한 관람석 일부를 철거하고 아마추어를 위한 야구장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야구장 지하에는 1252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해 이곳과 이웃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한다. 내외야 관람석을 철거한 공간과 경기장 주변에는 풋살장, 다목적구장, 조깅트랙, 야외체육기구 등을 갖춘 체육공간이 마련된다. 1965년 건립된 무등야구장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해태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건립되면서 2013년 10월 4일 경기를 끝으로 프로야구 경기는 더이상 열리지 않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무등야구장 아마야구장 등으로 새롭게 변신

    1980∼1990년대 선동열 등 대형 스포츠스타를 배출하며 프로야구를 호령했던 해태 타이거즈의 추억이 담긴 광주 무등야구장이 2020년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광주시는 11일 새 야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방치돼 온 무등야구장 활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457억원을 들여 무등야구장을 리모델링한다. 노후화한 관람석 일부를 철거하고 아마추어를 위한 야구장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야구장 지하에는 1252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해 이곳과 이웃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한다. 내외야 관람석을 철거한 공간과 경기장 주변에는 풋살장, 다목적구장, 조깅트랙, 야외체육기구 등을 갖춘 체육공간이 마련된다. 웰빙지압길, 산책로, 쉼터, 친환경 어린이 테마파크, 소공연장도 들어선다. 지상에 설치한 녹지와 각종 체육공간 등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965년 건린된 무등야구장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해태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건립되면서 2013년 10월 4일 경기를 끝으로 프로야구 경기는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메이저리그 뒤흔든 괴짜 투수의 ‘은밀한 고백’

    메이저리그 뒤흔든 괴짜 투수의 ‘은밀한 고백’

    볼포/짐 바우튼 지음/최민규·정우영·한승훈 옮김/한스미디어/716쪽/2만 5000원 바야흐로 프로야구의 계절이다. 관중석에서 멀리서나마 좋아하는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며 응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큰 기쁨이다. 하나 야구 팬이라면 더그아웃, 라커룸, 체력단련실 등 직접 볼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늘 궁금한 법. 여기 경기장 밖 우리가 모르는 사실을 낱낱이 공개한 ‘내부 고발자’가 있다. 전직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짐 바우튼(78)이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너클볼을 구사했던 개성 강한 괴짜 투수 바우튼은 뉴욕 양키스에서 시애틀 파일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으로 옮기면서 1969년 시즌을 보내는 동안 벌어진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꼼꼼히 기록해 이듬해 책으로 펴냈다. ‘메이저리그를 뒤흔든 어느 너클볼 투수의 고백’이라는 부제만 봐도 그의 기록이 얼마나 당시 야구계를 강타했을지 짐작하게 한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10주년, 20주년, 30주년 증보판에서 추가된 내용과 2014년 마지막으로 덧붙인 저자의 에필로그가 포함된 최종 완전판이다. 우선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투수들이 평소 선수로서 느끼는 성적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언급한 이야기가 눈에 띈다. “투수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면 더이상 공을 못 던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공포를 안고 산다”거나 “20승이 보장된다면 생명을 5년 단축시키는 알약도 기꺼이 먹을 것”이라는 구절은 새삼 선수들의 고충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또 그가 선수들의 은밀한 사생활은 물론 클럽하우스(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내 각종 부대시설)의 일상을 얼마나 솔직하게 그렸는지 책이 출간됐을 때 동료 선수들로부터 ‘배신자’라는 비난을 들었을 정도다. 일례로 그는 당시 양키스의 슈퍼스타였던 미키 맨틀이 술을 밤새 마시고 다음날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상태에서 타석에 들어서고, 사인해 달라고 조르는 어린이들을 무시한 채 밖으로 내쫓은 일화를 공개했다. 바우튼은 모든 클럽하우스 벽에 붙어 있는 “이곳에서 한 말과 이곳에서 한 일은 이곳을 떠났을 때도 이곳 안에서만 있게 하라”는 메이저리그의 유명한 규칙을 어긴 탓에 자신이 일탈 행위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바우튼은 선수들에 대한 단순한 폭로뿐만 아니라 선수들과의 일방적인 계약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구단주 등 업계의 불공정한 관행을 꼬집어 선수들의 처우와 환경 개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프로야구 선수이자 노동자로서 자신이 생각하는 단체 생활의 노하우, 코칭 스태프와의 관계 설정, 프로야구 선수라는 직업을 대하는 자세, 인종 차별 등 선수 대우에 대한 비판적 의식도 돋보인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두산 광팬’ 리퍼트 “개막전 보러 왔어요”

    ‘두산 광팬’ 리퍼트 “개막전 보러 왔어요”

    “잠실야구장에 개막전 보러 왔어요. 옛 친구들도 만나고 기분 좋아요.”마크 리퍼트(44) 전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달 31일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지난 1월20일 미국으로 돌아간 리퍼트 전 대사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을 지켜보기 위해 두 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재임 시절 두산과 두산 소속 오재원의 ‘광팬’을 자처했던 리퍼트 전 대사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한화 이글스와 벌인 두산의 올 시즌 개막 3연전을 모두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만 41세였던 2014년 10월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그는 재임 중에도 여러 차례 국내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월 13일 이임 기자회견 때에도 그는 한국에서의 소중한 기억 중 하나로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꼽았다. 그는 “미국에서도 아침마다 헬스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한국 야구를 보겠다”고도 했다. 이번 방한 목적에 야구 관람 외에 다른 일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퍼트 전 대사는 귀국 후에도 한국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하거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발언하는 등 한국과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프로듀스 101 시즌2’ 야구장 특별공연 봤더니

    ‘프로듀스 101 시즌2’ 야구장 특별공연 봤더니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이 야구장에서 대규모 칼군무를 선보였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넥센 전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올라 테마곡인 ‘나야 나’로 특별 공연을 펼쳤다. 삼각형 대형을 이루며 절도 있는 군무를 펼치는 연습생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한편 이날 시구자는 연습생 중 브랜뉴뮤직의 이대휘, 시타자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사무엘이 꼽혔다. ‘엠카운트다운’에서 펼친 ‘나야 나’ 무대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덕분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연습생 101명이 참여해 국민 보이그룹을 뽑는 프로젝트로, 현재 3명의 이탈자가 발생해 98명이 경연 중이다. 사진·영상=smile -w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울려 퍼져 야구장 방불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울려 퍼져 야구장 방불

    31일 더불어민주당의 세 번째 순회경선인 영남권 대선 후보 선출대회가 열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은 잔뜩 찌푸린 바깥 날씨와 달리 8000여명의 당원과 대의원, 지지자 등이 몰린 가운데 ‘야도(野都) 부산’의 열기로 달아올랐다.●安·李 지지자 합동 응원… 후보 이름 함께 연호 특히 ‘문재인 과반 저지’를 고대하는 안희정 충남지사 측과 이재명 성남시장 측 지지자는 일사불란하게 합동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홈그라운드인 문 전 대표 지지자에 비해 수적 열세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 지사와 이 시장이 발언할 때마다 함께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李 주황색 비닐봉투 머리에 쓰고 응원 따라 해 흡사 부산 사직야구장을 연상케 하는 모습들도 눈에 띄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안 지사 측), ‘가자 손가락혁명군’(이 시장 측) 등 대형 현수막이 내걸린 가운데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이 울려 퍼졌다. 부산을 본거지로 한 프로야구단 롯데처럼 주황색을 상징색으로 쓰는 이 시장 측은 사직구장에서와 같이 주황색 비닐봉투를 머리에 쓰는 응원 방식을 따라 하기도 했다. 앞서 호남과 충청 경선 2연승으로 ‘대세론’을 기정사실화한 문재인 전 대표의 정치적 텃밭이라 유독 문 전 대표 지지자가 많았다. 파란색 풍선과 스카프를 착용한 이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문재인’을 연호했다. 문 전 대표는 “(수도권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두 차례 경선에서 3위를 했던 이 시장이 2위로 올라서자 이 시장 지지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누렸다. 이 시장은 “안희정의 본거지를 지나서, 문재인의 본거지를 지나서, 이재명의 본거지인 수도권으로 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상기된 이 시장은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경선 후 처음으로 기자단이 있는 곳을 찾아 인사하기도 했다. 강행군으로 목이 쉰 상태로 연설을 했던 안 지사는 실망하는 지지자들을 찾아 “여러분 마음 다치지 마세요”라며 오히려 격려했다. 부산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부산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야구장 간 이통사들 신기술 대전

    야구장 간 이통사들 신기술 대전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통신사들이 ‘야구 팬심’ 잡기에 나섰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신기술을 선보이고 프로야구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는 등 프로야구 관련 서비스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SK텔레콤은 프로야구 개막일인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홈구장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커넥티드 카와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G 스타디움’으로 운영한다. 개막전이 열리는 31일 시구자가 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5G 커넥티드 카 ‘T5’를 타고 등장한다. SK텔레콤은 5G망과 T5를 연결해 초고화질 생중계 등을 시연한다. 구장 1루 측 외야석에는 ‘360라이브 VR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VR기기로 포수와 심판, 응원석, 더그아웃 등 경기장 곳곳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SK구장의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 ‘빅보드’에 여러 위치의 관람객 응원 모습을 동시 송출하는 ‘초고화질(UHD) 멀티뷰’ 기술도 관중 이벤트로 활용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가 폭증하는 야구장에서도 안정적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장 곳곳에 28㎒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5G 시험망을 구축했다.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U+ 프로야구’ 앱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야구 경기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앱을 실행하면 광고 없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경기 화면은 그대로 둔 채 한 번의 터치로 다른 구장의 경기 상황과 타자와 투수의 상대 전적을 확인할 수 있다.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과 속도, 궤적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한 화면에서 총 5개 경기를 모아 볼 수 있다. KT 역시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5G 기반 신기술을 뽐낸다.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관람석인 ‘5G존’(약 100석)을 신설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싱크뷰’, ‘타임슬라이스’ 등 5G에 기반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비서인 ‘기가지니’를 설치해 음성을 활용한 관중 이벤트를 진행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할 수 있는 ‘기가 익사이팅 존’도 마련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효성, 타쿠야와 야구장 키스캠 포착 ‘누구야?’

    전효성, 타쿠야와 야구장 키스캠 포착 ‘누구야?’

    타쿠야와 전효성의 야구장 키스캠이 포착됐다.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예능 구원투수! 야구 슈퍼스타’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전설적인 야구선수, 양준혁 해설위원, 이종범 해설위원 그리고 NO.1 치어리더 박기량, 연예인 야구단 소속 스타 조동혁, 타쿠야가 함께 한다. 이번 특집은 31일 2017 KBO리그의 개막을 기념하며 12년 연속 KBO리그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BC스포츠플러스와 ‘비디오스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야구특집에는 회복 중에 있는 박소현을 대신해 평소 야구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송은이가 스페셜 MC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타쿠야는 MC 전효성과 특별한 관계임을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과거 연애 프로그램 ‘천생연분’에서 타쿠야와 전효성은 커플 관계였던 것. 녹화 내내 타쿠야는 전효성을 쳐다보지도 못하는 등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해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특히 이번 녹화에 야구특집으로 꾸며지는 만큼 야구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야구장 키스캠이 ‘비스’에 등장해 타쿠야와 전효성을 비추었다. 타쿠야와 전효성은 수줍은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달콤한 포옹을 나눴다는 후문. 이어 양준혁 해설위원과 이종범 해설위원 역시 진한 브로맨스 포옹으로 키스캠에 반응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배우 조동혁은 야구에 미친 배우로서 ‘비스’ 야구특집에 함께 했다. 이종범 해설위원은 연예인 야구단 소속 조동혁의 경기를 지켜보며 느낀 조동혁의 야구 실력에 대해 평가했다. 이종범은 “조동혁의 야구 센스는 타고났다. 조동혁은 공이 오면 언제 타격을 해야하는지 호흡을 잘 맞춘다. 정말 발군이다. 야구를 했어야 한다”라고 평하며 조동혁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 17일 부산서 레디 액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 부산 촬영이 17일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미국 마블사의 히어로영화 ‘블랙팬서’의 주인공 히어로와 악당의 자동차 추격 장면을 1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촬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촬영지는 자갈치시장, 광안리 해변로, 사직사거리, 영도 와치로, 영선대로, 광안대교 상판, 과정교, 동서대 등으로 부산의 명소와 번화가 등이다. 부산시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촬영 일정에 맞춰 교통을 부분 또는 완전 통제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18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자갈치시장 자갈치로 2차선을 완전통제하고 인근 골목도 부분통제한다. 21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는 광안리 해변로 2차선을 완전통제하고 인근 교차로와 골목이 부분통제된다. 22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는 사직야구장 북쪽 사직사거리 4방향 2차선을 완전통제하고 인근 도로는 부분통제한다. 23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29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는 영도구 영선대로 송도방향 3차선을 완전통제하고 반대 방향과 인근도로는 부분통제할 예정이다. 광안대교는 24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25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판 4개 차선을 완전통제한다. 동서대 앞 비탈길에서는 28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주례로 이면도로를 완전통제하고 인근 골목길을 부분통제한다. 시는 교통통제와 함께 액션 장면 촬영 중 총성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촬영장소와 인접한 지하철 자갈치역, 광안역, 시청역 등의 스크린도어에 ‘블랙팬서’ 촬영을 알리는 옥외광고도 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키스타임을 지켜보는 레드벨벳 아이린 반응

    키스타임을 지켜보는 레드벨벳 아이린 반응

    야구장 키스타임을 지켜보는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의 귀여운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는 영상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2017’ 본선 1라운드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교대시간에 찍힌 것이다.이날 아이린은 키스타임이 시작되자(영상의 31초부터) 전광판을 빤히 바라보다가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는가 하면 쑥스러운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어 손뼉을 치며 웃음을 터트리다가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이날 아이린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기에서 시타를 맡았다. 사진·영상=Red Velvet Updat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차별화 된 마케팅 선보인 창업아이템 ‘봉구비어’ 눈길

    차별화 된 마케팅 선보인 창업아이템 ‘봉구비어’ 눈길

    봉구비어는 임대료가 비싼 메인상권 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골목상권에 입점한 가운데 1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오픈바 형태로 설계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효율화시켰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맛있고 질 좋은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봉구비어가 인기를 얻자 메뉴와 콘셉트를 베낀 ‘00비어’, ‘00맥주’ 등의 미투 브랜드가 등장했다. 이러한 미투 브랜드들의 난립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했으며 결국 이러한 브랜드의 가맹점주들은 스몰비어를 포기하고 타 업종으로 전향하거나, 사업을 접어야만 했다. 이에 최근 봉구비어는 정리되고 있는 스몰비어 주류 프렌차이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구비어는 부산의 롯데자이언츠 사직구장과 대전의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서울 넥센히어로즈 고척스카이돔 등의 야구장에 대대적인 외야 펜스광고를 진행하며,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화했다. 사직야구장에서는 매점입점 및 맥주통을 메고 다니며 시원한 생맥주를 판매하는 이동식 맥주판매원 ‘맥주보이’를 운영하며 스포츠 문화와 어우러지는 주류 프랜차이즈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최근에는 테이크아웃형 푸드트럭 콘셉트의 캐주얼브랜드 ‘봉구칩스’를 론칭해 특수상권인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입점해 운영 중이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즐기다 가볍게 맥주를 한 두잔 마시려는 수요에 맞춰 브랜드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행족 등의 신조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합리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수요와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봉구비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봉구비어의 발전뿐만 아니라, 봉구비어의 캐주얼버전 ‘봉구칩스’ 새로운 브랜드 론칭 등 다방면으로 본사에서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구비어는 최근 소자본 창업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꼽히며, 전국 가맹사업을 진행 중이다. 봉구비어의 캐주얼브랜드 봉구칩스는 골목상권에서 벗어나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야구장 등에 입점하며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창업절차 및 더욱 자세한 정보는 봉구비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본사 대표전화 본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군위 사회인 야구장 새달 준공

    대구 근교인 경북 군위에서 대구·경북지역 3만여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인 사회인 야구장이 문을 연다. 군위군은 군위읍 내량리 일대 부지 5만 2479㎡에 조성한 사회인 야구장을 다음달 준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야구장 조성 사업은 정부의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인접한 군위군과 의성군이 ‘스포츠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대부분의 사회인 야구장이 대도시 및 중소도시에 조성되는 것과 차이가 있다. 국비 22억 5000만원 등 총 25억원이 투입된다. 야구장은 1만 2500㎡의 마사토 구장과 관중석, 더그아웃, 전광판, 펜스 등을 갖췄다. 센트라인 95m, 좌·우측 파울라인 85m로 설계됐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군위IC와 국도 5호선과 인접해 군위·의성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군은 야구장 관련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사회인 야구장이 개장되면 군위와 의성 양 도시의 상생발전 토대 마련은 물론 농촌경제 및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한국, 일본, 대만 사회인야구 대회 열린다

    한국, 일본, 대만 사회인야구 대회 열린다

    한국과 일본, 대만의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린다. 스포츠투어 전문여행사인 에나프 투어는 한국-일본, 한국-대만 간 사회인 야구 교류전을 연다. 1차는 24~26일, 2차 31~4월 2일, 3차 4월 7~9일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경기는 각각 일본 오키나와 셀룰라 스타디움, 대만 타이중저우 구장 등 정식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MVP와 타격왕, 우수투수 등에게는 왕복항공권과 호텔숙박권등 푸짐한 경품도 준다. 경기 뒤에는 일본과 대만의 관광 명소를 돌아보게 된다. 신청은 10일까지 에나프 투어 스포츠팀에서 받는다. 홈페이지(enaftour.com) 참조. 에나프투어는 한·일 아마추어스키대회, 한·일·대만 캠핑축제 등을 주최한 스포츠와 레저 전문여행사다. (02)337-3070.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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