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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살롱, 워터파크는 입장 허용... 프로야구는 무관중

    룸살롱, 워터파크는 입장 허용... 프로야구는 무관중

    서울시가 룸살롱 등 유흥시설 영업을 허용한 가운데 프로야구 관중 입장은 여전히 제한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17일 현재 전체 일정의 26%(187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전체 구단 수입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관중수입이 없다. 구단이 곧 재정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데 특히 고용이 불안정한 야구장 치어리더, 경호원 등 비정규직에게 직격타가 되고 나아가 프로야구 구단 직원의 무급휴직·해고, 프로 선수 연봉 삭감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모기업에 지원금을 바라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룸살롱 등 유흥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 명령을 해제했다. 불특정 다수의 다중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돼 장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이보다 더 큰 충격을 준 건 경기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5일 부분 개장하고, 전국 해수욕장도 예정대로 개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다중이 밀집한 워터파크는 코로나19 비말 전파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은 같은데 프로스포츠에만 유독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건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KBO는 경기장 안에서의 식·음료 섭취를 제한하고 관중석 거리를 띄어앉는 등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 KBO 관계자는 “경기장에는 수백명의 미디어와 선수단이 야구장에 오갔음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었다”며 “25% 수준의 단계적 관중 입장부터 시작하면 재정 타격을 받고 있는 프로 구단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줄 수 있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홈런 경품 SUV 팔고 택시 타는 터커의 속사정

    홈런 경품 SUV 팔고 택시 타는 터커의 속사정

    국제면허 없어 운전 못 해… 매각 선택넉넉한 택시비로 숙소~구장 3㎞ 이동지난달 홈런 경품으로 자동차를 받은 프로야구 KIA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는 차를 어떻게 했을까. 터커는 지난달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우측 담장을 넘어간 공은 경품이 걸린 ‘KIA 홈런존’을 직격했고, 터커는 전시된 쏘렌토를 선물로 받게 됐다. KIA는 모기업 마케팅의 일환으로 해당 홈런존에 홍보용 신차를 전시하는데 타구가 전시된 차량이나 설치된 구조물에 맞으면 홈런을 친 선수에게 차를 선물해 준다. 이런 이벤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흔하지만, 미국 야구계의 눈엔 생경하다. 터커가 홈런 한 방에 자동차를 받게 됐다는 소식은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해당 차량은 약 3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지금 터커는 해당 차량을 타고 다닐까. KIA 관계자는 17일 “터커가 차를 팔았다”고 밝혔다. 터커는 대신 택시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터커가 차를 몰지 않는 이유는 한국 운전면허가 없기 때문이다. 터커는 미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떼 오지 않았다. 팀 동료 외국인 투수인 드류 가뇽과, 애런 브룩스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구장에 출퇴근하지만 규정상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운전면허 또는 원동기 면허가 필요해 터커는 그마저도 타지 못한다. 터커의 숙소에서 야구장까지 거리는 약 3㎞다. 택시로는 기본요금 수준이다. 한국 무대 2년차인 터커는 지난해보다 연봉이 오른 데다 차까지 판 덕에 택시비는 넉넉한 상황이다. 터커에 앞서 KIA로부터 해당 경품을 받은 선수는 3명이다. 김재환(두산)이 2014년 5월 27일에 첫 스타트를 끊어 K5를, 최희섭 KIA 코치가 선수 시절인 2015년 4월 14일 쏘렌토를, 오재일(두산)이 2017년 10월 25일 스팅어를 받았다. 터커까지 역대 4명의 선수가 모두 좌타자로, KIA 홈런존은 우측 담장 너머에 있어 배트를 잡아당겨 힘을 더 가할 수 있는 좌타자에게 유리한 구조다. 홈런존 이벤트에 당첨된 선수가 차를 파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 KIA 관계자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영업사원이 방문해 해당 선수와 계약을 맺는다. 선수가 차를 팔겠다고 하면 시세에 맞춰 돈으로 주고, 차를 갖겠다고 하면 해당 차를 준다. 다만 옵션을 추가하고 싶으면 선수 본인이 돈을 더 내야 한다. 터커를 제외한 나머지 당첨자 3명은 모두 차를 수령했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애기봉생태공원 9월 시범운영… 평화관광 첫걸음

    애기봉생태공원 9월 시범운영… 평화관광 첫걸음

    애기봉을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018년 개관한 월곶생활문화센터, 지난해 개관한 김포평화문화관, 내년도 완공될 애기봉 생태탐방로 등과 연계해 김포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와 평화자원을 바탕으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민선7기는 김포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아트홀과 아트빌리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따라 여전히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하다는 분석에서다. 현재 타당성 조사 중으로 2023년 착공 예정이다. 한강문예창고도 조성 중이다. 월곶면 개곡리 일원 유휴창고를 활용해 창작 및 작품 전시 공간 등을 설치하며 오는 연말 개관한다.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DMZ가 가지고 있는 생태·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보여행길’도 조성한다. 시는 접경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DMZ 평화의 길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거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향후 권역별로 문화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중인 ‘문화도시 지정’도 준비 중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지정될 경우 5년간 최대 200억원 이내 문화사업비가 지원된다. ●복지예산 증액… 신도시 복지·문화시설 대폭 확충 민선7기는 취약계층의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예산이 민선6기 2589억원에서 민선7기 들어 4445억원 규모로 늘었다. 그 결과 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을 2017년 1.7%에서 2020년 3월 2.18%까지 올랐다.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예산도 8억 2300만원에서 21억 8500만원으로 265%를 증액했다. 민선7기 김포시는 사우동의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북부권에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 북부 5개 읍·면의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신도시 지역 내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으나 신도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김포시 청소년 인구의 44%가 한강신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민선7기는 신도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포화 상태인 중봉청소년수련관의 기능 분담 역할을 하도록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 중이다.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민선7기 들어 2020년 말까지 5곳을 개소할 예정이며 이후 1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그간 국공립어린이집의 수가 너무 적어서 신청을 해도 몇 달째 입소 대기를 하는 일이 태반이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민선7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17년까지 22개소, 이용자수 1,280명에서 2020년 말에는 43개소, 이용자수는 2983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시는 이 외에도 김포시 거주 180일 이상 임신부에게 임신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현재 1785명이 9억여원 지원을 받았다. ●생활안전망 늘리고 생활체육시설도 착착 준공 범죄사각지대 해소와 범죄예방 등 CCTV를 기반으로 한 생활안전망 확충이 두드러진다. 2019년 CCTV를 활용한 범죄 검거실적은 600건에 이른다. 2014년 65건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늘었다. 어린이안전체험관도 만든다. 영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유치원의 원장, 학교의 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김포시는 관내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없어 인근 시·군에 설치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 들어 김포는 안전체험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7월 착공예정으로 2022년 준공한다. 종합운동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체육 기반시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진읍과 양촌읍 일대에 관람석 3만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지역의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도 추진중이다. 수영장, 실내적체육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은 물론,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게도 영유아 보육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올해는 서암생활체육공원, 마산동 다목적구장, 솔터체육공원 전용탁구장이 건립되고 내년도에는 율생체육공원, 김포국궁장이 들어선다. 2022년에는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과 풍무체육문화센터, 김포학운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된다. 북부권 읍면동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9.8%로 동지역 10.3%, 김포시 전체 12%에 비해 그 비율이 상당히 높다. 또한 민간의료기관 설치율은 14.9%로 의료이용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민선7기 김포시는 지난 2019년 9월 김포 북부권주민 건강을 책임질 북부보건과를 신설해 업무를 시작한 이래 제2보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민원 급감… 친환경차량 보급률 경기도 1위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취임과 동시에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어 환경대책 T/F팀을 구성하고 환경오염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더불어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환경민원이 2018년 4313건에서 2019년 2807건으로 35% 대폭 감소했다. 특히 악취 민원은 2017년 1133건, 2018년 1232건에서 2019년 371건으로 2018년 대비 70%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빛수로와 실개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7기는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5월 팔당관로 매설 공사를 시작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한강신도시내 금빛수로, 수처리장, 펌프장, 실개천 등 수체계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로 용수 부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상하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장기동 수질정화시설까지 12.6km 팔당관로 매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김포시는 오는 7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 30대도 보급 예정이다. 2019년 말 기준 김포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률은 경기도내 1위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2017년 경기도 내 최하위 수치애서 2018년 대폭 개선되어 경기도 내 중위권 수준으로 저감됐다. 생태 모니터링 등 대한민국 대표 평화도시 이미지 높여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말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김포평화포럼에서 “한반도의 평화만이 김포의 내일이자 희망이기에 남북관계의 부침 속에서도 우리가 할 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민선7기 김포는 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과 북의 조강을 잇는 조강평화대교 건설, 조강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한강하구 일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8년 7월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한강하구 접경지역 생태 모니터링 실시, 김포시 평화교류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2019년 4월 한강하구 중립수역 사전답사, 2019 김포 평화 포럼 개최,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육성 및 남북교류협력방안 연구용역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단지를 지정할 수 있고 도시·택지개발이나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가능해 진다. 현재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특구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국방개혁2.0 추진과제’에 의거한 경계철책 철거도 진행하고 있다.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며 빠르면 2021부터 철책이 제거될 예정이다. ●경제활력화 ‘김포형 뉴딜’ 사업 총력 추진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화와 공공형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김포형 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뉴딜 사업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총괄할 ’경제활력화 TF팀‘을 구성한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애로사항 파악 ▲기업애로 해소 및 피해지원 시책 발굴 및 시행 ▲지역일자리 창출 및 연계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경제예산 집중편성 및 반영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과 평화로 건설 등 김포아라마리나와 대명항 등을 엮는 평화생태문화 관광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 시장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이라는 말처럼, 김포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는 데 혼신의 다해온 2년이었다”며 ”민선7기 반환점은 그저 절반의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는 시기라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민 68% “김포위상 개선됐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많아

    시민 68% “김포위상 개선됐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많아

    다음달이면 민선7기 경기 김포시 정하영호가 출범한 지 2주년이 된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28~30일 ‘김포시 주요 정책 시민인식 조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시민 61.9%가 김포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김포시 도시 위상이 과거에 비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개선됐다’(68.%1)가 ‘별 차이 없다’(29.1%)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고무적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포시의 인구증가율은 전국적으로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러다보니 행정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 시장의 임기 후반기가 더 바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민선7기 김포시의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후반기 비전에 대해 상·하로 나눠 살펴봤다. ●수학여행비 지원 등 ‘최초’ ‘최고’ 타이틀 2년 민선7기 김포시정은 유난히 ‘최초’, ‘최고’의 타이틀이 많다. 정 시장 취임 전 농민운동시절부터 구상해 온 각종 개혁적·혁신적 사고가 공약 등을 통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김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다. 저소득 가정 학생에 대한 선별 지원은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관내 전체 학생에게 일괄 지원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지난해 4월 발행한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입자는 14만명, 가맹점은 9300여 개에 이른다. 김포페이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과 카드 병행이 가능해 사용의 편의성면에서도 우수성이 인정돼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 최초로 ‘김포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청년기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로 경영하는 기업이다.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청년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연계, 청년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도 선도적이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모든 가정과 업체를 대상으로 2개월(4∼5월) 고지분의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일괄 감면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는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씩, 2만명의 임차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취한 코로나19 극복 지원정책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민선7기 들어 처음 시작한 일도 많다.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견인차고지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이음택시 운행, 준공영제 시내버스 2개 노선 운행, 공장총량 제한을 통한 개별입지 공장 설립 억제,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환경 감시 활동, 노인성인용 보행기 지원, 경로당 입식 좌석 개선, 김포 북부권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북부보건과 신설,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원탁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각종 성과를 인정받아 민선7기 2년 동안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각종 상급기관으로부터 58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8년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기도 1위를, 2019년에는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전국 1위) 수상, 제10회 전국 기초지자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12년 만에 우수상 재수상,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4년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철도·도로·교통분야 획기적 교통편의 시책 추진 지난해 9월 김포시민들의 최대 숙원이었던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했다. 두 차례의 개통 연기라는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정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모든 자료와 종합시험운행 결과보고서를 완벽하게 제출해 결국 성공적인 개통을 이뤄냈다. 김포도시철도는 대중교통 분담률이 12.6%로 경기도의 다른 도시철도(의정부경전철 9.5%, 용인경전철 3%)보다 높아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우·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도5호선 도로’도 지난 해 5월 개통했다. 시도5호선 개통으로 출·퇴근과 물류수송이 원활해지고 시내구간 지체·정체가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다. 또한 김포시는 지난해 6월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IC’ 간 확장공사를 본격 착공했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48국도 확장계획이 수립된 지 10여년 만에 민선7기에서 예산을 집중한 것이다. 김포는 서울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교통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광역버스 확충에 집중해 지난 2년 동안 관내 버스노선을 지속해서 늘리고 맞춤버스와 이음택시 확대, 버스노선 개편 등을 통해 선진화한 김포도시철도 환승시스템을 구축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고용률 66.8% 달성 최근 5년간 김포시의 인구와 산업체 증가 속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 고용창출 등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모하면서 김포는 전국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늘어나는 기업의 행정수요를 전담할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에 따라 30년간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의 합계는 생산유발효과 71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17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78명에 이른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업 정책 수립을 위해 민선 들어 처음으로 오는 7월 김포산업진흥원도 발족한다. 또 청년들이 미래를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사우동에 청년공간 ‘창공’을 열었으며 올 하반기 신도시에 한 곳 더 문을 연다. ●생활SOC 사업 본격화… 대형 개발사업도 안정화 민선7기 김포시는 2019년 10월 정부가 공모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서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7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는 북변동 일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공도서관, 행정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일자리센터, 여성 커뮤니티 공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1조 2700억원을 들여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 1000㎡에 문화 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선7기는 출자자 변경을 통한 민간사업자 공모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토지소유자와 원활히 보상계약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정상화해 진행하고 있다. 시네폴리스 사업의 생산유발효과는 7조 895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조 6031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만 7526명으로 예상된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 추진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이다.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보상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우동 공설운동장은 지난 1992에 5000석 규모로 건립됐으나 노후화로 도시미관 저해와 수용인원 부족 등 이전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는 민관 공동개발사업으로 2026년까지 사우동 6만 6711㎡에 800대분의 주차장(지하)과 공공시설, 공원, 1360여 가구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총 사업비 731억원을 들여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시설용량을 하루 4만 8000t 증설하는 사업인 고촌정수장 확장공사도 시작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교육경비 지원 165% 늘려… 혁신교육 만족감 정 시장의 83개 공약중 교육 관련 공약이 12개(1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교육전문관 설치를 비롯해 고교무상급식 전면 실시 사업과 중·고교 교복비 지원, 중·고교 수학여행비용 지원 등 6개 사업이 이미 완료됐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금을 대폭 상향해 교육환경 양극화를 해소하고 학교급식시설 개선, 균형적인 고등학교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다. 교육경비 지원액은 민선6기 이전과 대비해 무려 165%가 증가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사업이다. 민선7기는 김포형 혁신교육 방향을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에 맞게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설정하고,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평화 선도도시로서 학교에서부터 평화교육, 미래교육을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년도 조사결과 교직원 92.8%, 학생 79.5%, 학부모 61.4%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시 학교급식 식자재의 공적조달체계를 구축하고자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준공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100여 곳의 김포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나 쌀·가공식품·축산물 등 340개 업소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 확충률도 높아졌다. 민선6기 이전 87%에서 민선7기 들어 97%까지 올라갔다. 학교 신설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 은여울초 신설에 이어 금년도 보름초, 고촌고에 이어 김포구래초, 나진초, 향산초중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서관 시설 및 규모도 대폭 확충됐다. 민선6기(2017년) 이전과 대비해 민선7기(2019년)는 장서수는 48%, 이용자수는 86%가 증가했다. 시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인 마산동에 2021년 9월 개관목표로 마산도서관을, 운양동에는 2023년 10월 개관 목표로 운양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애기봉생태공원 9월 시범운영… 평화관광 첫걸음 애기봉을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018년 개관한 월곶생활문화센터, 지난해 개관한 김포평화문화관, 내년도 완공될 애기봉 생태탐방로 등과 연계해 김포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와 평화자원을 바탕으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민선7기는 김포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아트홀과 아트빌리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따라 여전히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하다는 분석에서다. 현재 타당성 조사 중으로 2023년 착공 예정이다. 한강문예창고도 조성 중이다. 월곶면 개곡리 일원 유휴창고를 활용해 창작 및 작품 전시 공간 등을 설치하며 오는 연말 개관한다.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DMZ가 가지고 있는 생태·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보여행길’도 조성한다. 시는 접경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DMZ 평화의 길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거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향후 권역별로 문화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중인 ‘문화도시 지정’도 준비 중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지정될 경우 5년간 최대 200억원 이내 문화사업비가 지원된다. ●복지예산 증액… 신도시 복지·문화시설 대폭 확충 민선7기는 취약계층의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예산이 민선6기 2589억원에서 민선7기 들어 4445억원 규모로 늘었다. 그 결과 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을 2017년 1.7%에서 2020년 3월 2.18%까지 올랐다.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 예산도 8억 2300만원에서 21억 8500만원으로 265%를 증액했다. 민선7기 김포시는 사우동의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북부권에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 북부 5개 읍·면의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신도시 지역 내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으나 신도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김포시 청소년 인구의 44%가 한강신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민선7기는 신도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포화 상태인 중봉청소년수련관의 기능 분담 역할을 하도록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 중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민선7기 들어 2020년 말까지 5곳을 개소할 예정이며 이후 1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그간 국공립어린이집의 수가 너무 적어서 신청을 해도 몇 달째 입소 대기를 하는 일이 태반이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민선7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17년까지 22개소, 이용자수 1,280명에서 2020년 말에는 43개소, 이용자수는 2983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시는 이 외에도 김포시 거주 180일 이상 임신부에게 임신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현재 1785명이 9억여원 지원을 받았다. ●생활안전망 늘리고 생활체육시설도 착착 준공 범죄사각지대 해소와 범죄예방 등 CCTV를 기반으로 한 생활안전망 확충이 두드러진다. 2019년 CCTV를 활용한 범죄 검거실적은 600건에 이른다. 2014년 65건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늘었다. 어린이안전체험관도 만든다. 영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유치원의 원장, 학교의 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김포시는 관내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없어 인근 시·군에 설치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민선7기 들어 김포는 안전체험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7월 착공예정으로 2022년 준공한다. 종합운동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김포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체육 기반시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진읍과 양촌읍 일대에 관람석 3만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지역의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도 추진중이다. 수영장, 실내적체육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은 물론,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게도 영유아 보육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올해는 서암생활체육공원, 마산동 다목적구장, 솔터체육공원 전용탁구장이 건립되고 내년도에는 율생체육공원, 김포국궁장이 들어선다. 2022년에는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과 풍무체육문화센터, 김포학운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된다. 북부권 읍면동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9.8%로 동지역 10.3%, 김포시 전체 12%에 비해 그 비율이 상당히 높다. 또한 민간의료기관 설치율은 14.9%로 의료이용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민선7기 김포시는 지난 2019년 9월 김포 북부권주민 건강을 책임질 북부보건과를 신설해 업무를 시작한 이래 제2보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민원 급감… 친환경차량 보급률 경기도 1위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취임과 동시에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어 환경대책 T/F팀을 구성하고 환경오염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더불어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환경민원이 2018년 4313건에서 2019년 2807건으로 35% 대폭 감소했다. 특히 악취 민원은 2017년 1133건, 2018년 1232건에서 2019년 371건으로 2018년 대비 70%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빛수로와 실개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7기는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5월 팔당관로 매설 공사를 시작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한강신도시내 금빛수로, 수처리장, 펌프장, 실개천 등 수체계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로 용수 부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상하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장기동 수질정화시설까지 12.6km 팔당관로 매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김포시는 오는 7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 30대도 보급 예정이다. 2019년 말 기준 김포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률은 경기도내 1위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2017년 경기도 내 최하위 수치애서 2018년 대폭 개선되어 경기도 내 중위권 수준으로 저감됐다. 생태 모니터링 등 대한민국 대표 평화도시 이미지 높여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말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김포평화포럼에서 “한반도의 평화만이 김포의 내일이자 희망이기에 남북관계의 부침 속에서도 우리가 할 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민선7기 김포는 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과 북의 조강을 잇는 조강평화대교 건설, 조강통일경제특구 조성 등 한강하구 일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8년 7월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한강하구 접경지역 생태 모니터링 실시, 김포시 평화교류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2019년 4월 한강하구 중립수역 사전답사, 2019 김포 평화 포럼 개최,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육성 및 남북교류협력방안 연구용역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단지를 지정할 수 있고 도시·택지개발이나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가능해 진다. 현재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특구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국방개혁2.0 추진과제’에 의거한 경계철책 철거도 진행하고 있다.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며 빠르면 2021부터 철책이 제거될 예정이다. ●경제활력화 ‘김포형 뉴딜’ 사업 총력 추진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화와 공공형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김포형 뉴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뉴딜 사업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총괄할 ’경제활력화 TF팀‘을 구성한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애로사항 파악 ▲기업애로 해소 및 피해지원 시책 발굴 및 시행 ▲지역일자리 창출 및 연계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경제예산 집중편성 및 반영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과 평화로 건설 등 김포아라마리나와 대명항 등을 엮는 평화생태문화 관광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 시장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이라는 말처럼, 김포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는 데 혼신의 다해온 2년이었다”며 ”민선7기 반환점은 그저 절반의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는 시기라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터커가 홈런으로 받은 쏘렌토는 어떻게 됐을까

    터커가 홈런으로 받은 쏘렌토는 어떻게 됐을까

    KIA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홈런으로 받은 쏘렌토는 어떻게 됐을까. 터커는 지난달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라울 알칸타라의 공을 받아쳐 ‘KIA 홈런존’을 직격하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KIA는 모기업 마케팅의 일환으로 외야 우측 잔디석에 해당존을 운영한다. 모기업에서 출시된 신차가 홍보용으로 전시된다. 홈런타구가 전시된 차량이나 구조물에 맞으면 해당 선수는 해당 시기에 전시된 차를 상품으로 받는다. 그동안 두산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KIA 최희섭(2015년 4월 14일, 올 뉴 쏘렌토), 두산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이 수상했다. 우타자 기준으로 밀어치는 방향(좌타자 기준 당겨치는 방향)에 있어 더 먼 거리를 밀어쳐야 하는 우타자 입장에선 불리하다. 역대 4명의 수상자는 모두 좌타자다. 터커가 홈런 한 방에 자동차를 받게 됐다는 소식은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터커가 수상한 신형 쏘렌토는 약 3500만원의 시가를 자랑한다.그렇다면 터커는 해당 차량을 타고 다닐까. 결론부터 밝히면 아니다. 터커는 차를 팔았다. 이국 생활을 하는 터커에게 필요할 법도 하지만 터커는 면허가 없다. 미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떼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팀 동료 드류 가뇽과, 애런 브룩스가 구장에 출퇴근할 때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지만, 킥보드를 이용하려면 면허가 필요한 규정상 터커는 그마저도 타지 못한다. 대신 터커는 택시를 이용한다. 터커가 머무는 숙소와 야구장까지는 약 3㎞ 떨어져 있다. 택시로는 기본요금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연봉이 오른 데다 차까지 팔았으니 택시비는 넉넉한 상황이다. 홈런존 이벤트에 당첨된 선수는 어떻게 차를 받게 될까. KIA 관계자는 “영업사원이 방문해 해당 선수와 계약을 맺는다”면서 “차를 팔겠다고 하면 시세에 맞춰 금액을 지불받고, 이용하겠다고 하면 옵션 계약 사항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옵션을 원하면 추가되는 금액을 더 내고 차를 수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포토] 무더위 날리는 치어리더의 열띤 응원

    [포토] 무더위 날리는 치어리더의 열띤 응원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LG치어리더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0.6.11 뉴스1
  • “아 옛날이여” 황금세대 1982년생 선수들의 부진

    “아 옛날이여” 황금세대 1982년생 선수들의 부진

    프로야구 최고의 황금세대로 꼽히는 1982년생들의 기량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아직 팀의 주전 혹은 백업 자원으로서 야구장에 나서고 있지만 예년과 달라진 성적에 이들의 은퇴시계도 빨라지는 분위기다. 올림픽 금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 한국 프로야구에 영광을 가져다준 세대도 이제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 지난해부터 기량 하락세가 눈에 띄게 드러난 1982년생들은 올해 그 폭이 더 커진 모양새다. 이대호만이 0.333 타율, 4홈런, 23타점으로 주요 공격지표에서 팀내 1위를 차지하며 제 역할을 하고 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예년과 다른 낯선 성적을 내고 있다. 김태균은 1할대 타율로 팀의 연패탈출에 해결사 역할을 못하고 있고, 김강민과 정근우도 2할대 초반 타율에 그치며 예년만 못한 활약을 펼친다. 백업 포수로 활약하는 정상호도 1할대 타율에 그쳐있다. 채태인과 신재웅은 1군 명단에 없다. 찬스에 강한 타자로 명성이 자자했던 정근우은 9일 경기에서 두 번의 득점권 찬스를 날리며 고개를 떨궜다. 오승환은 2442일 만에 등판한 경기에서 첫 타자 상대로 2루타를 맞더니 1, 3루의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오랜만의 복귀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과거의 오승환이라면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오승환의 경우 아직 1경기 등판에 그친 만큼 더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팀마다 리빌딩을 지상 과제로 삼는 상황에서 베테랑들도 안심할 수 없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나고 박정배, 손승락, 채병용, 이동현(빠른 1983년생으로 1982년생과 입단동기)이 은퇴했다. 올해도 은퇴가 속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스로의 의지로 은퇴를 하느냐, 떠밀려 은퇴하느냐는 올해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현재의 분위기로 보면 떠밀려 은퇴할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등이 필요한 1982년생들이 올해 남은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동료들도 특급대우 구창모 “형들이 대투수라고 놀려요”

    동료들도 특급대우 구창모 “형들이 대투수라고 놀려요”

    프로야구 시즌 초반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구창모가 동료들의 달라진 대우를 실감한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5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0.51, 탈삼진 38개로 분야별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리그 최정상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NC 선수들도 구창모를 각별하게 여길 수밖에 상황인 만큼 대우도 특별하다. 구창모는 “형들이 대투수라고 부르면서 많이 놀린다. 평소처럼 해도 ‘창모 다치면 안 된다’며 장난을 많이 친다”고 웃어보였다. -위상이 달라진 점을 체감하고 있나.“형들이 많이 놀리고 기사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주변 사람한테 연락 많이 온다. 팀원들도 평소처럼 해도 다치면 안 된다면서 장난 많이 친다.” -관심 받는 기분은 어떤가.“정말 좋다. 그래도 계속 차분하게 들뜨지 않고 하려고 한다. 시즌 초반이다보니 내가 할 것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다.“초구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간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 정도로 높을 줄은 몰랐다. 자신감이 생기다보니 초구부터 들어갔던 게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포수들의 리드는 어떤가.“양의지 선배는 점수차가 크다 싶으면 넓게 앉아 존을 넓게 쓰는 식으로 상황별로 대응하고 던져야 하는 위치 잡아주니까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김태군 형은 이닝 종료할 때마다 대화하면서 상황상황마다 패턴을 바꾼다. 태군이 형이 내가 나가면 방망이를 잘 쳐준다.” -투구폼은 어떻게 바꿨나. 인터벌도 빨라졌는데.“특별히 어떻게 고쳐야겠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 건 없었다. 허리를 다치고 나서 디딤발이 크로스가 많이 됐던 부분을 줄이려고 했는데 그런 점이 변했다. 예전부터 내 투구폼에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 들었는데 그게 승부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해외 언론도 주목하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진출 욕심은 없나.“관심 가져주시는 것은 좋지만 아직 기간도 많이 남았고 더 많이 보여줘야해서 아직까진 진출 생각은 없다. 풀시즌을 제대로 던져본 적이 없어서 두 시즌 정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체력이 한계에 부딪칠거란 우려가 있다.“제대로 된 시즌을 치러본 적 없고 여름에 체력 떨어지는 걸 보여줘서 그렇게 느낄 수 있다. 작년에 부상 당해보면서 몸관리에 대해 깨우쳐서 올해는 자신 있다.” -갑작스러운 관심에 대한 부담은 없나. 리그 좌완 계보로 평가된다.“아직 많이 부족하고 몇 경기 안했는데 관심이 커져서 부담스럽긴하다. 하지만 나한테는 기회인 만큼 이 기회를 꼭 잡고 선배님들 뒤를 잇는 투수가 될 수 있도록 잘 해야할 것 같다.” -가장 자신 있는 구종과 타자들이 본인 공을 못 치는 이유는.“직구가 제일 자신있고 나머지 구종들은 시합에 따라 달라진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가 자신 있고 커브는 한 번씩 타이밍을 뺏는데 쓴다. 예전과 달리 볼과 스트라이크가 들어가는 부분이 크게 차이가 없고 여러 구종을 던지다보니 타자들이 생각이 많아져서 공을 쉽게 공략 못하는 것 같다. 변화구도 존에 비슷하게 오다가 떨어지니 범타나 헛스윙이 많이 나오면서 피안타가 줄어든 것 같다.” -예전에 비운의 아이콘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는지.“모든 부분이 경험이 된다. 승운이 없었을 때 선발승이 어렵다는 걸 많이 느껴서 확실히 지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멘탈코치님이 마운드에서 별 생각 없이 포수 미트만 보고 던지라고 주문해주셔서 계속하다보니 마운드에서 여유와 자신감 생긴 것 같다.” -시즌 목표는.“언젠가 나도 안좋은 날도 있을 것이다. 최대한 선발투수로서 긴 이닝을 끌어주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규정이닝이 우선이고, 10승 이상, 2점대 평균자책점도 있다.” -엔구행에 대해 가족들 반응은 어떤가.“팬분들이 잘 지어주신 별명이다. 부모님은 오구오구를 더 좋아하신다.” -팬들에게 한 마디.“코로나19 때문에 힘드실 텐데 팬분들이 어디서든 최선 다해 응원해주셔서 잘하고 있다. 언젠가 야구장에서 같이 야구 즐겼으면 좋을 것 같다. 한국시리즈도 기대하고 있다.” 창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꼴찌 한화의 이상한 문화 : 가차 없는 신상필벌 없다

    꼴찌 한화의 이상한 문화 : 가차 없는 신상필벌 없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018년 잠깐 3위에 오른 것을 빼면 10년 이상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해도 초반에 반짝 선전하다 최근 8연패를 기록하며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화가 부진한 이유는 얕은 후보 선수군, 투타 균형의 붕괴 등 야구 내적인 데서 찾을 게 아니라 팀이 손해를 보는 결정을 내림에도 이에 대한 비판 없이 밀어 붙이는 이상한 문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난해 7위 이하 부진했던 팀 가운데 감독이 경질되지 않은 팀은 한화가 유일했다. 한용덕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조차 나오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단장과 감독까지 모두 교체하며 쇄신한 반면 한화는 단장만 바꿨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하고 계약 기간인 3년 내내 좋은 성적을 낸 장정석 감독을 곧바로 경질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 감독은 지난해 ‘국가대표 2루수’로 불리며 평생 2루수만 해 온 정근우를 외야수로 기용하는 실험을 하며 패배한 경기가 많았다. 올해는 외야수만 해온 김문호를 1루수로 기용해 실책이 속출하고 있다. 신예 정은원을 2루수로 빨리 자리잡게 하고 4번 타자 김태균의 수비 부담을 줄이는 구상에 두 선수의 커리어는 희생됐다. 결국 정근우는 팀을 떠났고, 김태균은 2군에 머물고 있다. 올해 한화의 팀 보살(補殺)은 리그 최저로, 투수가 야수 수비로 인한 도움을 가장 못 받고 있는 팀이다. 한화는 재작년 효자 노릇을 했지만 지난해부터 약점을 드러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제라드 호잉과 재계약했다. 현행 제도에서 외국인 선수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기 때문에 매년 각 구단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한다. 하지만 올해 한화는 연봉을 낮춰서 호잉과 재계약했다. 호잉은 퇴출된 모터를 제외하면 외국인 타자 가운데 최저 OPS(출루율+장타율 0.628)를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키움은 10경기 만에 모터를 내쳤지만 호잉 교체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2010년대 들어 리그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두산은 팀의 주축이었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하락세에 접어들자 비정하리만큼 과감하게 내쳤다. 2018년 모처럼 한화가 정규시즌 3위를 했는데 구단은 3위가 확정된 날 밤에 홈구장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 마치 챔피언이 된 듯한 분위기에 처음 한국 무대에서 뛴 키버스 샘슨 등 외국인 선수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김칫국을 마신 한화는 4위 넥센에 3승 1패로 완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2017년 KIA는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음에도 축하 세리머니를 생략했고 한국시리즈 우승 뒤에야 샴페인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3위팀이 우승한 듯 축하 행사를 가진 건 한화가 유일하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불꽃놀이는 시즌 끝나면 항상 해오던 것”이라며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는데 샘슨 선수도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뻐했다”고 밝혔다. 종합하면, 한화는 가차없는 신상필벌이 안되는 반면 엉뚱한 곳에 공력을 쏟는 이상한 문화가 있다. 한화는 지난해 이용규가 FA 계약 체결 이후 팀에 이견을 보이자 무기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화 관계자는 “선수가 자신을 2군에 보내거나 트레이드를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해명하지만 누가 봐도 보복을 가한 것이나 다름 없는 가혹한 조처였다. 지난해 김해님 한화 투수 코치는 인천 SK전에서 팀이 대패할 위기에 처하자 야구장 아르바이트생에게 분풀이하듯 폭행을 가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불펜에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그라운드 키퍼가 경기장을 가리는 위치에 있어서 비켜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라고 해명했다. 올해 팀이 계속 패배하고 하위권으로 처진 상황에서도 더그아웃에서 한 감독이 웃는 장면과 선수들이 실책한 뒤 웃는 장면이 포착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무관중·더운 날씨에도 치어리더들 ‘마스크 응원’

    [포토] 무관중·더운 날씨에도 치어리더들 ‘마스크 응원’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제한적인 관중 입장을 준비하던 한국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험에 ‘무관중 기간’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2020.5.31 뉴스1·연합뉴스
  • 직관 대신 ‘집관’…프로야구 ‘랜선 응원’ 열풍

    직관 대신 ‘집관’…프로야구 ‘랜선 응원’ 열풍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2020 KBO리그. 텅 빈 관중석엔 관중 대신 팬들의 사진과 응원 메시지로 채워져 있고, 먹는 ‘무’가 관중의 역할을 대신한다. 각 구단은 야구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랜선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던 지난 22일 금요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랜선 응원’을 진행했다. 평소처럼 응원단장의 주도 아래 출전선수 라인업을 외치고, 선수별 응원가도 부르며 유관중 경기와 같이 치어리더, 마스코트 공연도 진행했다.팬들은 실시간 채팅과 화상 응원 덕분에 TV 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응원단은 ‘집관’ 중인 팬들의 응원 참여를 유도하며 응원전을 이끌어 나간다. 랜선 응원뿐만 아니라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광판에 송출해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정영석 SK와이번스 응원단장은 “응원단장 경력 15년째 했지만 무관중 경기는 처음 해봤다. 선수들과 팬들에게 현장감을 줄 수 있도록 무관중 응원이라 생각하지 않고 유관중 응원이라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다연 SK와이번스 치어리더는 “처음에는 무관중 응원이 어색했지만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현장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재밌는 것 같다.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돼 야구장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장민주 인턴 goodgood@seoul.co.kr영상 임승범 인턴 장민주 인턴 seungbeom@seoul.co.kr
  • ‘1년 실격’ 강정호 운명 쥔 키움 어떤 선택 내릴까

    ‘1년 실격’ 강정호 운명 쥔 키움 어떤 선택 내릴까

    강정호가 2016년 음주운전 적발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 조치를 받으면서 이제 강정호의 복귀 여부는 키움의 선택에 달리게 됐다. KBO는 2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리그 복귀를 신청한 강정호에게 규정에 의거해 징계를 내렸다. 야구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에 따라 음주운전 3회 이상 때는 최소 3년의 유기 실격 처분을 내리도록 돼있지만 KBO는 강정호의 음주운전에 대해 소급적용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징계 수위가 예상보다 낮은 1년에 그친 만큼 강정호는 빠르면 내년부터 리그 복귀가 가능해졌다. 강정호의 징계는 임의탈퇴가 해제된 후 특정 팀에 등록됐을 때부터 적용된다. KBO는 규정에 따라 징계를 내린 만큼 이제 공은 키움에게 넘어갔다. 키움측은 아직까지 강정호의 공식 요청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정호는 2015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임의탈퇴 신분이고 그의 국내 보류권은 키움이 가지고 있다. 키움으로서도 난감한 상황이다. 일단 팬심이 강정호를 허락하지 않는다. 강정호의 1년 징계에 대부분의 팬들은 징계가 약하다고 성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키움이 강정호에게 별다른 조치 없이 복귀를 돕는다면 구단으로서도 거센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 팬들은 사고를 친 야구 선수들이 “야구로 보답하겠다”며 야구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에 지쳐 있다. 최근 구단들은 음주운전 선수에 대해 자체 징계를 부과하고 있다. KBO는 규정에 근거해 징계를 내리지만 각 구단들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내린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삼성 최충연도 올해 2월 KBO로부터 5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지만 구단은 추가적으로 100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 키움도 강정호에 대해 추가 징계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의탈퇴 신분 해제 문제부터 해제 이후 키움 복귀 문제, 복귀 후 징계 문제 등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는 만큼 키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팀업캠퍼스 재개장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실외 시설 대상

    팀업캠퍼스 재개장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실외 시설 대상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수도권 최대 스포츠테마파크인 경기도 팀업캠퍼스가 재개장을 했다. 팀업캠퍼스는‘사회적 거리두기’ 보다 다소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가 시작되면서 지난 8일 경기도 독립구단 야구리그를 시작으로 야구장,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개장함에 이어, 22일부터는 팀업캠퍼스 더포레스트 캠핑장도 함께 재개장 했다고 밝혔다. 팀업캠퍼스는 재개장함에 있어 방문객 전원에 대한 사전 리스트 취합, 발열체크, 최근 2주간 해외 방문 이력, 이태원과 홍대 클럽 방문 이력 등을 조사하며 고위험군 대상자의 시설 입장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더포레스트 캠핑장은 이용객실을 지그재그로 대관을 받으면서 전체 시설의 50%만 이용하도록 유도하였고 퇴실 후 숙박 시설과 화장실 등에 대한 1일 1회 소독을 진행하였으며 전일 이용하지 않은 50%를 다음날 오픈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핑장뿐만 아니라, 실외 체육시설에 있어서도, 야구장 기록실, 덕아웃, 축구장 대기실 등 시설 이용 전 사전 방역을 진행하고 사전 방문자 리스트 취합 후, 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를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대한 협조 하고 있다. 팀업캠퍼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 되었던 공감캠프, 소통캠프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프로그램에 대한 일정도 재조정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팀업캠퍼스는 경기 광주시 도자공원 옆 약 7만여 평의 부지에 야구장 3개면, 축구장 1개면, 다목적구장 3개면, 족구장,게이트볼장 등 야외체육시설과 500여평의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글램핑 22동 캐빈하우스 5동의 캠핑장을 갖춘 종합스포츠테마파크로 지난 2018년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엄기석 팀업캠퍼스 SCG스포츠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재개장 일정에서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악티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외됐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기초로 투숙객과 캠핑장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검역 절차에 대한 메뉴얼을 준비해 실행할 예정이며, 방역 당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5월 분양 스타트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의 핵심 경쟁력은?

    5월 분양 스타트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의 핵심 경쟁력은?

    거제2구역 재개발지구가 사업을 순탄히 진행해가며 부산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 지역에 일반 공급을 시작하는 첫 분양 단지가 나왔다.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가 5월 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86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5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선호도 높은 59㎡, 74㎡, 84㎡ 3가지 타입으로 선보이며 총 세대수는 482세대다. 부산 부동산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쌍용건설이 시공한다. 무엇보다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재개발 사업지 내에 입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 지하철 3호선 2개 역과 동해남부선 2개 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 부산시내외로의 연결을 수월하게 한다. 시청과 법원, 검찰청 등 법조타운과 부산의료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행정과 치안 면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을뿐더러 직주근접 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드경기장·사직종합운동장·사직야구장·실내수영장·홈플러스·영화관 등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최상의 주거 환경을 하며, 부산교육대, 부산교육청 등이 위치한 명문 교육단지로 거제초, 창신초, 거제여중, 거성중 등이 인접하는 등 교육 환경도 우수해 학군 수요를 만족시키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관계자는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평지형 아파트이자 4BAY 구조 및 우수한 채광의 판상형 설계로 실용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지향했다”라며 “부산의 핵심입지로 도약하고 있는 거제2구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498-1에 위치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이곳에서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일 고3 등교 시작했지만... 아직은 요원한 프로야구 관중 입장

    20일 고3 등교 시작했지만... 아직은 요원한 프로야구 관중 입장

    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현재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부 당국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 당국과 관중 입장 허용 시점을 긴밀하게 상의 중”이라며 “다음주까지 등교 이후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다음주까지 코로나19의 재확산 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안정적 기조가 유지된다면 다음달 초쯤엔 단계적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진형 KBO 사무차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든 상태가 유지돼야 할 것”이라며 “아직 관중 입장일을 확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KBO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없다는 전제 아래 5월 말이나 6월 초쯤 구장 수용 인원의 20∼30%만 단계적 관중 입장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등교 첫 날인 이날 인천과 안성의 75곳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다시 귀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고3학생 2명이 노래방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이유로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KBO가 초·중·고 학생 등교와 함께 야구장 관중 입장을 위한 동시 충족 조건으로 삼고 있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도 안정권에 접어들지 않고 있다. 20일 0시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4명을 기록, 이전과 같이 다시 늘어나고 있어 자칫 관중을 받았다가 추가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연예인야구리그, 무관중 경기로 개막

    연예인야구리그, 무관중 경기로 개막

    한국연예인야구협회(회장 박정철)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리그가 18일 경기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SBO 리그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터미션과 공놀이야, 조미조마, 개그콘서트, 라바, 크루세이더스, BMB, 스타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팀그랜드슬램 등 11개 구단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대결한다. 챔피언 결정전은 예선 상위 5개팀의 순위 결정전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열린다. 개막전은 연예인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오만석의 인터미션과 변기수가 주축이 된 라바가 장식했다. 제2경기는 홍서범 단장이 이끄는 공놀이야와 박성광이 속해 있는 개그콘서트가 맞붙는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 윤석민 “팬 서비스 죄송… KIA 에이스여서 행복했다”

    윤석민 “팬 서비스 죄송… KIA 에이스여서 행복했다”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감한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수시절 논란이 됐던 팬 서비스에 대해 사과했다. 윤석민은 은퇴하기 전 공을 던지지 못했던 어깨 상태와 ‘소년가장’ 시절 등에 대한 회상도 함께 전했다. 윤석민은 “선수 시절 젊었을 대는 댓글을 보면 좋은 말들밖에 없었는데 나이 먹고 기량이 떨어지다보니 안 좋은 말들도 많고, FA로 왔는데 수술하니까 ‘놀고 있다, 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미안했다”면서 “놀고 있지 않고 공을 던지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논다고 생각할까”라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2017년 팀이 우승할 때 함께하지 못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잘할 땐 팀 성적이 안 좋았어서 2017년에 시합을 뛰고 싶어서 팀에서 천천히 하라는데도 말 안듣고 서둘렀다”면서 “빨리 더그아웃 앉아 있고 싶은데 어깨는 낫지 않고, 운동을 많이 하고 다음날 체크해보면 안 좋았다. 기억에 남는 힘든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선수시절 논란이 됐던 팬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윤석민은 “어릴 땐 팬 서비스를 해야되는 이유를 몰랐었다. 연예인이 아니고 운동선수니까 운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말하면 혼이 빠지니까 시합 있으면 말을 잘 안했다. ‘야구만 잘하자 야구만 잘하면 팬들이 좋아할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시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하고 나니 그런 것들이 정말 미안했다. 팬들을 위해 작은 행사도 열어 식사도 대접하고 했는데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고 팬들의 응원을 추억으로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민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던 시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윤석민은 “한국에 돌아와서 첫해 던지고 팔이 너무 아팠다”면서 “주사를 맞는 효과가 점점 짧아졌다. 1방을 맞으면 1년 가고 했는데, 나중엔 효과가 없어져서 하루도 안 가더라”고 했다. 이어 “수술을 안하면 안될 것 같았는데 한국에선 수술을 권유하지 않았고, 미국과 일본에 물어보니 일본에서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더라”면서 “윤규진, 안영명 선수와 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가보니 부위도 다르고 생생한 인대 연골을 뚫고 들어가서 뼈를 깎는 수술이어서 ‘이거 안 낫겠구나’ 확신했다”고 했다. 윤석민은 “통증이 한 번 오면 다음에는 다시 던지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무서웠다. 잠도 못 자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범호의 은퇴식에 관해 윤석민은 “은퇴하는 걸 꼭 보고 싶었는데 야구장 가기가 조금 그랬다”면서 “더그아웃까지 못 나가겠더라. 조용히 보고 있는데 범호형이 언급을 해줬다”고 했다. 당시 이범호는 “윤석민 선수가 와있는데 못 나오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고 윤석민은 눈물이 핑 돌았다고 회상했다. 윤석민은 팀이 어려울 때 ‘소년가장’ 역할을 할 때 행복했다는 소감도 전했다. 윤석민은 “안 좋을 때 에이스 하면서 ‘많이 힘들었겠구나’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을텐데 가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에이스로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 MVP도 타봤고 소중한 기억이니 ‘암흑기에 어린 투수가 이렇게 했었다’는 것 정도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1군에 뛰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고, 팬들이 에이스라고 해주는 게 너무 좋았다”면서 “선발이든 중간이든 마무리든 가리지 않고 필요하다면 나가고 싶었다. 그게 행복이었다”고 고백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창원NC파크 프리미엄석에 TV설치... 창원팬들 기다립니다

    창원NC파크 프리미엄석에 TV설치... 창원팬들 기다립니다

    NC 다이노스가 2020시즌 창원NC파크 개선된 새 좌석을 마련했다. 창원NC파크 프리미엄석에는 TV가 생겼다. 직관의 묘미와 함께 중계화면으로 경기 상황도 자세히 알 수 있다. 또 좌석수는 줄이면서 공간을 늘렸다. 여기에 수납 가능한 테이블을 설치하고 더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프리미엄석 뒤쪽 일부는 프리미엄테이블석으로 변신했다. 프리미엄석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테이블석을 구매한 모든 관람객은 프리미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라운지에서는 7회말까지 맥주, 음료, 웰컴푸드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팬을 위한 좌석도 새로 생겼다. 마산야구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족석이 2∙4∙6인 구성으로 창원NC파크 2층으로 옮겨왔다. 가족석 근처 계단을 조정해 어린이들도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원정팬들이 원정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외야 불펜석에 4인 테이블석을 설치했다. 2층 라운드테이블석은 의자만 있던 기존 내야석에서 탈피해 여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테이블은 시중에 파는 가장 큰 사이즈 피자를 놓을 만큼 넓다. 특히 선반 다리에 관람객 다리가 걸리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다리 없이 무게를 견디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1루 내야응원석 일부가 미니테이블석으로 바뀌었고, 내야응원석과 내야일반석은 내야석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2020시즌 창원NC파크 좌석과 입장요금 대한 자세한 사항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내 티켓페이지(https://ticket.ncdinos.com/tic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미국에서도 한국야구 인기 많습니다” MLB 직원이 전하는 KBO 인기

    “미국에서도 한국야구 인기 많습니다” MLB 직원이 전하는 KBO 인기

    MLB 인터내셔널 한국 담당 송선재 매니저중학생 때 ‘야구가 종교’인 보스턴으로 이민다양한 마케팅 펼쳐… 한미 야구 접점 마련“ESPN으로 한국야구 보고 친구들 연락와”“응원문화, 미국 팬들이 보면 흥미로울 것”류현진의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한국에서도 MLB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가운데 MLB 사무국도 한국 시장의 잠재성을 인정하고 별도의 사무소를 세우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MLB 인터내셔널 한국 담당으로는 송선재 매니저가 일하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위워크 사무실에서 만난 송 매니저는 “2015년에 입사해 주로 일본 사무소에 근무하다 작년 8월부터 한국에 넘어왔다”면서 “한국은 야구 인기도 많고 한국 선수들이 MLB가서 좋은 성적을 내다보니 본사에서도 한국에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MLB는 멈췄지만 미국 야구 팬들은 ESPN 중계를 통해 한국야구를 보고 있다. 송 매니저도 현지 인기를 실감하는 중이다. 그는 “미국 현지 친구들한테 많은 연락이 온다”면서 “시즌 초반이기도 하고 언론들의 보도대로 현지에서도 실제로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미국과 야구하는 시간이 다른 만큼 MLB가 개막하더라도 기회를 잘 살리면 한국야구를 보는 팬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송 매니저는 중학생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을 갔다. 레드삭스 구단을 보유한 보스턴은 ‘야구가 곧 종교’인 도시였고, 2004년엔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를 풀면서 야구가 큰 화제가 돼 그도 자연스럽게 야구를 접하게 됐다. 대학에서 스포츠경영을 전공한 그는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했고, 이후 보스턴 티켓 판매업무를 하다가 WBC 때 인연을 맺은 짐 스몰 MLB 부사장의 제의로 MLB에서 일하게 됐다. 송 매니저는 MLB컵 유소년 야구대회, 기업 스폰서 계약 등 다양한 업무를 한다. MLB 로고가 들어간 상품이 있다면 다 그의 손을 거쳤다고 보면 된다. 송 매니저는 “지역마다 특색이 다른 만큼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서 본사에서도 현지 직원을 통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미국 야구를 가까이서 보는 경계인으로서 송 매니저는 “한국은 응원문화가 잘돼있고 팬들이 보기에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 같은 반면 MLB는 야구 자체를 중요시하는 분위기”라며 “미국 사람들이 한국야구를 봤을 때 응원을 재미있어할 거라고 기대했는데 무관중이라 아쉽다”며 야구장에 관중이 찾는 날을 기대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프로야구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야구를… SBO 리그 18일 개막

    프로야구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야구를… SBO 리그 18일 개막

    코로나19로 그동안 개막이 연기됐던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리그가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31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회장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가 주최하고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고양시와 고양시 체육회가 후원하고, STN Sports TV에서 주관 방송사로 전경기 생중계를 담당한다. SBO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터미션과 공놀이야, 조미조마, 개그콘서트, 라바, 크루세이더스, BMB, 스타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팀그랜드슬램 등 11개 구단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예선 상위 5개 팀의 순위 결정전을 거쳐 12월 14일에 펼쳐진다. 개막전은 연예인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오만석의 인터미션과 변기수가 주축이 된 라바가 서전을 장식한다. 제2경기는 홍서범 단장이 이끄는 공놀이야와 곧 새신랑이 될 박성광이 속해있는 개그콘서트가 맞붙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겨울 SBS에서 최고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선수역을 맡았던 하도권 외에도 송영규, 김기무, 서호철, 유인혁 등 주요 연기자들이 연예인 팀 선수로 참가하여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SBO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직접 관람을 못하지만 SBO리그 모든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STN에서 라이브중계를 해 모든 경기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IPTV(KT올레, LG유플러스, 딜라이브)와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유튜브로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와 9시 30분에 볼 수 있다. 또 KTX에서도 약 3분간 전경기 하이라이트를 중계한다. 직관을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 선수들의 사인볼 등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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