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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관·야구장·고궁도 ‘다회용컵’ 사용 쑥쑥

    앞으로 영화관과 야구장, 고궁 등에서 음료 등을 마실 때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일회용컵 없는 ‘제로카페’와 다회용 배달·포장 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일회용 컵 1000만개 줄이기’를 목표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를 기업·경기장·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한다. 특히 영화관·야구장·고궁 등 제한된 공간에서는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상반기에 ‘텀블러 2배 할인제도’를 시범 시행한다. 카페에서 개인컵(텀블러)을 사용했을 때 200원을 할인해 주는 경우 서울시 지원으로 2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제도다. 이렇게 되면 개인컵 소지자는 총 4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환경활동가를 활용해 소상공인 카페, 새롭게 사업에 참여한 카페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시는 푸드트럭과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쓰도록 유도하기 위해 세척·수거·재공급 비용을 지원한다. 5개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올해 10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 “K바이오 거점 만들어 인구 10만 도시 발돋움”

    “K바이오 거점 만들어 인구 10만 도시 발돋움”

    “공직은 누리는 자리가 아니고 섬기는 자리라고 늘 마음에 새깁니다.”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섬김행정’을 강조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인구 10만의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은 구 군수와의 일문일답. -평소 역지사지와 섬김행정을 강조한다. “지난 35년 동안 공직에 몸담았다. 공직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 군수에 취임하고 화순군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고 읍면장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민원 처리에 앞장서 달라는 뜻에서다. 또 민원실 앞자리에 팀장급을 배치하고 직원들에게 이름표를 차도록 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많은 변화를 실감한다. 활기가 넘치고 주민 입장에서 주민을 섬기는 행정을 펴고 있다. 군민들도 기대에 부풀어 있다.” -현재 화순 인구가 6만 2000명인데 ‘인구 10만의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인구절벽 시대에 경기 불황까지 겹쳐 만만치 않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화순은 전남 중심권에 있다. 대도시인 광주시와 가깝다. 이런 이점을 활용해 약 23만평에 ‘그린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려고 한다. 미래 먹거리인 백신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다. 광주~화순 광역도시철도와 광주 제3순환도로가 계획대로 개설되면 화순은 자족도시로 거듭난다.” -올해 역점 사업은. “관광과 백신, 농업 세 가지 분야에 집중한다. 특히 문화관광산업을 꽃피워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려고 한다. 화순에는 국가명승 제112호 화순적벽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 운주사 천불천탑, 수만리 철쭉공원 등 ‘화순 8경’이 있다.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관광 인프라를 선진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권역별·테마별로 묶어 상품화하면 경쟁력이 충분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한다는데. “이양면에 132만㎡ 규모의 홍수조절지가 있다. 거기에 81홀 규모의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세계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주변에 야구장을 건설하고 연꽃단지와 갈대숲, 메밀밭이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려고 한다. 시너지 효과가 크고 화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다음달에 열리는 고인돌 축제의 특징은.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봄꽃과 함께하는 고인돌 축제’가 열린다. 지난 8일 현장에서 사전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곳에 수선화 등 다양한 꽃으로 꽃단지를 만들어 볼거리도 선사하겠다.”
  •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5월에 첫 삽 뜬다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5월에 첫 삽 뜬다

    전북 전주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이 본격화된다. 다음 달까지 건축물 해체공사를 완료한 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에 따른 대체 시설인 1종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월드컵경기장 일원 사업부지 내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장동주유소 건물 해체 작업이 진행된다. 시는 보조경기장에 대한 해체 허가를 신청해 현재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장동 주유소는 해체 신고가 완료돼 해체공사에 착수했다.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운동장 부지에 조성되는 전주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공사에는 총사업비 142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육상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82석 규모로 건립되며 체력단련장과 선수대기실, 스카이박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야구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실내연습실과 스카이박스, 편의시설 등을 포함해 건립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체육시설을 집적화할 예정”이라며 “국내 대규모 스포츠 경기 유치 및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계女에 “김정은” 조롱…인종차별 美경비원의 최후

    아시아계女에 “김정은” 조롱…인종차별 美경비원의 최후

    미국의 한 술집 경비원이 아시아계 여성을 향해 “김정은”이라고 불렀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경비원은 결국 일자리를 잃었다. 14일(현지시각) NBC시카고5 뉴스 등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계 여성 시드니 허긴스는 지난 11일 시카고 프로야구장 리글리필드 인근의 ‘듀시스 메이저리그 바’(Deuce‘s Major League Bar)를 방문했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 이날은 ‘성 패트릭의 날’(3월 17일)을 앞둔 주말로, 시카고 곳곳의 술집에서는 ’바 크롤‘(Bar Crawl·여러 바를 옮겨 다니며 술을 마시는 풍습)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를 미리 즐기려는 사람들로 도시가 붐볐다. 히긴스는 “듀시스 앞에 줄이 끊겼길래 남들처럼 바리케이드 틈새로 통과해 들어가려고 했다”며 “그때 한 경비원이 다가와 ‘안 돼, 김정은’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히긴스가 경비원에게 “지금 뭐라 말했냐”고 따지자,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김정은”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히긴스 일행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당시 상황을 녹화했다. 공개한 영상을 보면 히긴스 일행은 경비원을 향해 “인종차별이다” “아시아인들을 향해 계속 김정은이라고 부르는 것은 분명한 인종차별적 행위”라고 항의했다. 그러나 이 경비원은 “나는 인종차별자가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당신들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백인 손님들을 향해서는 ‘조 바이든’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히긴스는 “아시아계든 아니든, 어떤 호칭이 됐든, 누군가를 비하하는 건 잘못됐다”며 “그 사람은 경비원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비업체와 술집은 다양성 교육을 다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안요원은 이번 사건으로 해고됐다. 술집 측은 “문제가 된 경비원은 제3업체에서 파견된 직원이며 더 이상 우리와 일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어떤 차별이나 편견도 허용하지 않는다. 편협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계속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선 “해당 경비원이 보인 무례함은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고객의 안전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해 인종차별 발언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렸다는 비난을 받았다.
  • 원주에 ‘50m 8레인’ 수영장…태장복합체육센터 2026년 완공

    원주에 ‘50m 8레인’ 수영장…태장복합체육센터 2026년 완공

    강원 원주 태장동에 대규모 수영장을 갖춘 태장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원주시는 옛 캠프롱 부지에 50m 8개 레인 경영풀과 1개 다이빙풀을 주요 시설로 한 연면적 6200㎡ 규모의 태장복합체육센터를 2026년 하반기 완공한다고 7일 밝혔다. 태장복합체육센터 건축설계 공모에서는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작품이 당선됐다. 당선작은 멀티 경영풀, 복합 다이빙풀, 다이빙 지상훈련장 배치에 중점을 뒀고, 친환경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된 에스파스는 앞으로 1년에 걸쳐 설계를 완료한다.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장체육단지 내 제4야구장, 판부면 다목적구장 건립공사도 마무리 단계다. 원강수 시장은 “북부권에 부재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골프장에 최적화된 LED 조명… 세계시장 선도할 기술이 반짝반짝”

    “한국 골프장에 최적화된 LED 조명… 세계시장 선도할 기술이 반짝반짝”

    “환경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고출력이면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국내 골프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화신이앤비 선윤관(64) 대표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화신이앤비는 야간 운동을 주간과 다름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명 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골프 인구의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제 영향으로 야간에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데 착안했다. 스포츠 시설 분야 조명은 일반 조명과 달리 빛을 멀리 넓게 보내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올해 연간 매출 300억원을 예상하는 선 대표를 만나 그의 ‘성공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하게 회사를 소개해 달라. “화신이앤비는 LED 스포츠 조명 전문기업이다. 그중에서 골프장 야간 경기용 LED 조명 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 80개 골프장 1000홀 이상을 설치했다. 올해 안에 100개 골프장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70%를 자랑한다. 테니스장과 야구장, 축구장, 종합운동장 등 다른 스포츠시설에도 우리 제품이 상당 부분 설치됐다. 한성cc, 아난티 남해cc, 코리아cc 등 전국 각지 골프장에서 우수한 우리 제품을 쉽게 볼 수 있다.” -조명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96년 창업 당시에는 자동화설비 및 바이오산업이 주요 사업이었다. 하지만 2003년부터 조명산업에 주력해 왔다. 무전극 조명 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산업체에 조명을 납품·설치하고 일본 IHI, 히타치, 도요타, 신일본제철 등에도 수출하며 글로벌 조명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다. LED 스포츠 조명은 2014년 개발했는데 이는 국내 LED 스포츠 조명 정착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하필 스포츠 시설 조명 부문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평소 골프를 좋아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지인들과 어울리는데, 낮에는 바빠서 야간 라운드를 하면서 골프장 전용 스포츠 LED 투광등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스포츠 조명은 일반 조명과 달리 빛을 멀리 보내야 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고출력이기 때문에 열이 많이 나 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는데 자체 기술력으로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 -화신이앤비만의 기술력을 소개한다면. “야간 경기가 가능한 골프장은 도심에 인접해 있거나 인근에 민가가 있어 빛 공해 방지 설계가 필수적이다. 또 정작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게 되면 골프공이 떨어지는 지점까지 골프공의 탄착점과 비행 곡선을 관측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그것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밝지 못하거나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몰 이후에도 주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골프장에 특화된 LED 조명을 개발하게 됐다. 에너지효율이 좋으면서 협각 기술로 빛을 손실 없이 멀리 보낼 수 있다. 우리는 생산·설계·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고집해서 가격과 성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자체 연구소를 보유해 연구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전 세계 어느 제품보다 기술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핵심 기술력은 “특히 세계 최초 7도 초협각배광 제품을 개발해 조명타워로부터 골프공이 떨어지는 지점까지 골프공이 티샷을 통해 날아가는 궤적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으며 탄착점까지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골프장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매년 디자인을 바꾸기도 한다. 타 업체의 제품 교체 주기는 보통 4~5년으로, 매년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 제품의 경우 모든 시장에 맞는 범용 제품이지만 우리는 한국 골프장 실정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 또 LED 칩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열 방출이 빨라야 하고, LED 스포츠 라이트는 높은 곳에 설치하다 보니 가벼워야 하는데 우리 제품은 열 방출이 빠를 뿐만 아니라 무게도 16.5㎏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볍다고 자신할 수 있다. 타 회사의 경우 보통 25㎏ 이상이고 40㎏에 육박하는 것도 있다.”
  • ‘MICE 전주’로 대변혁 시작… ‘전라도의 수도’ 옛 영광 되찾는다

    ‘MICE 전주’로 대변혁 시작… ‘전라도의 수도’ 옛 영광 되찾는다

    고즈넉한 전통의 도시 전북 전주시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대형 개발사업들에 과감하게 시동을 걸었다. 해묵은 과제였던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은 첫발을 내디뎠다.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개발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업 모두 전주시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역사·문화·유적을 하나로 묶어 관광산업으로 꽃을 피우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도 관련 법 제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가 ‘천년 전주의 대변혁’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조선시대 전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을 복원한 전주시는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강한 경제’를 외치고 있다. 시는 전주 대변혁의 첫 사업이 덕진구 종합경기장 재개발이라고 23일 밝혔다. 15년 넘게 개발 방향을 확정하지 못해 표류하다가 올해 들어 궤도에 진입했다.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은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외곽으로 이전한 뒤 드넓은 노른자위 땅(12만 715㎡)에 ‘전주의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의 목적을 ‘마이스(MICE) 산업 복합단지 조성’으로 확정했다. 침체됐던 옛 도심에 사람과 돈이 모이는 인프라를 구축해 강한 경제의 핵심 원동력으로 바꾸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MICE 산업 복합단지에는 호텔, 백화점,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인 S 타운(Town)이 들어서 전주의 새로운 중심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시가 종합경기장 부지 일부를 롯데쇼핑에 넘겨주면 롯데가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2만㎡)를 건립해 시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롯데는 남은 부지에 호텔과 백화점을 건립한다. 시는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에 야구장 철거를 끝낼 예정이다.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장동 스포츠타운으로 신축 이전하는 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가 MICE 복합단지 조성을 서두르는 것은 도청 소재지 가운데 유일하게 컨벤션센터가 없어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용삼 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광역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시컨벤션 산업 확대가 필수라고 판단돼 종합경기장 부지를 그 핵심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등 MICE 시설을 집적화하고 다양한 문화 공간을 배치하면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아 그 효과가 시 전역으로 퍼져 나갈 것이라는 복안이다. 시는 MICE 산업 복합단지가 지역발전의 핵으로 떠오르려면 전시컨벤션센터뿐 아니라 호텔과 백화점도 규모를 키우고 고급화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MICE 산업 후발 주자인 전주에 방문객들이 찾아와 머무르게 하려면 각종 시설이 상대적 우위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시컨벤션센터의 규모를 민선 7기 계획보다 4배 확대했다. 민선 8기 들어 5000㎡에서 2만㎡로 늘렸다. 건립비는 1461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다. 어느 도시에 견줘도 뒤지지 않을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호텔과 백화점의 고급화도 강조한다. 소상공인들도 지역 상권에 영향을 주는 중저가형 백화점보다 고급 백화점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에 따라 호텔은 최하 4성급 5000㎡ 이상, 백화점은 3만 5000㎡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비는 7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돼 60년 동안 시민들과 온갖 애환을 나눠 온 공간이다. 하지만 시설이 낡아 재개발이 시급해졌다. 2005년 12월 전주시가 전북도로부터 무상양도를 받아 다양한 개발 방안을 구상했으나 특혜 시비 등을 우려해 진척이 없었다. 시민들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이 가시화되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법원과 검찰청이 이전해 상권이 쇠락한 종합경기장 주변 지역도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전시컨벤션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촉진, 관광 발전, 도시 이미지 개선, 인프라 확충, 세수 확대 등 전방위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 2021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파급효과는 5103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3982명으로 예상됐다. 시 관계자는 “MICE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새만금, 혁신도시, 기업 유치와 연계한 대규모 국제·국내 행사를 유치하고 전문인력 양성, 지역특화 핵심전략 연계·육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수립해 100만 광역도시 및 국제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시 공간 재편… 균형 발전 전환점 될 것”

    “도시 공간 재편… 균형 발전 전환점 될 것”

    “종합경기장 일대를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주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옛 도심인 종합경기장 부지에 부가가치가 높은 마이스(MICE)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을 전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강한 경제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우 시장과의 일문일답. 종합경기장 재개발이 필요한 이유는. “1963년 건립된 종합경기장은 시설이 낡아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 특히 옛 도심 중심부의 넓은 부지를 차지해 주변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광역도시로 도약하려면 종합경기장 재개발이 시급하다.” 종합경기장 재개발로 구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종합경기장 부지를 부가가치가 높은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의 대규모 MICE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시컨벤션 산업은 관광·숙박·유통·문화·예술·콘텐츠 등 융복합 산업으로 내수 확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개최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기여한다. 국제회의, 전시 등 컨벤션 행사가 꾸준히 개최되면 그 효과가 자연스럽게 구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시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종합경기장은 전주시의 중심에 있다. 그러나 주변 지역은 40~50년 전 형성된 옛 도심이다. 더구나 법원과 검찰청이 이전한 이후 더욱 쇠퇴하고 있다.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미술관 등이 들어서면 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시행사인 롯데쇼핑과의 협상 진행 상황은. “민선 8기 이후 지속해서 협상하고 있다. 개발 방향,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 큰 틀에서 방향을 같이하는 만큼 상반기에 최종 개발계획이 도출될 것으로 본다. 현재 세부시설 종합배치 계획, 컨벤션센터와 호텔의 규모, 사업 추진 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 대체 시설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은. “올해 덕진구 장동 복합스포츠타운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1421억원이 투입된다. 상반기에 업체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현대식 시설로 시민들의 체육 복지를 실현하겠다.”
  • ‘이 분위기 이대로’···대표팀 2연승

    ‘이 분위기 이대로’···대표팀 2연승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이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무려 19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화끈한 타격전을 벌였다. 다만 타자에 비해 비교적 늦게 몸이 올라오는 투수들의 난조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KIA와 평가전에서 12-6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 치른 첫 번째 연습경기를 8-2로 승리한 대표팀의 2연승. 사흘 전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도 양 팀 투수들이 아웃카운트와 관계없이 정해진 투구 수를 채우는 비공식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감독은 KIA의 왼손 선발 투수 김기훈을 겨냥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중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포수), 최정(SSG 랜더스·3루수), 김현수(LG 트윈스·좌익수), 박병호(지명 타자), 강백호(이상 kt wiz·1루수), 박건우(NC ·우익수), 오지환(LG·유격수), 김혜성(키움·2루수) 순으로 타선을 시험했다. 이 감독은 타자가 출루하면 최지훈(SSG), 박해민(LG) 등 발 빠른 선수를 대주자로 투입해 박빙의 상황에서 1점을 뽑기 위한 작전도 테스트했다. 타자 중에서는 김혜성이 단타, 우중월 2루타, 우선상 3루타를 차례로 터뜨리며 펄펄 날았고, 강백호는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내야 안타를 때리고 나가 득점하고서는 5회에는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올리며 서서히 감을 끌어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구창모(NC)를 시작으로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곽빈(두산), 김원중(롯데), 정철원(두산), 소형준(kt), 이의리(KIA),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정우영(LG)이 1이닝씩 릴레이로 던졌다. 이 중 곽빈과 소형준은 5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고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정철원과 이의리, 원태인, 정우영 등 젊은 투수들은 지난 N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마운드에 올라 공인구를 손가락에 익히는 연습을 했다. 등판하지 않는 김광현(SSG), 이용찬(NC), 고우석(LG), 고영표(kt) 등은 경기 전 불펜 투구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들이 대표팀 경기를 관전하며 대표 선수들의 정보를 수집했다. 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 단장 일행이 야구장을 찾아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도 박용택(전 LG), 김태형(전 두산 감독) 해설위원과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김병헌 등이 연습구장을 찾았다.
  • “처지는 팀 아니야”… ‘강철 야구’ 첫 뜀박질

    “처지는 팀 아니야”… ‘강철 야구’ 첫 뜀박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4년 만의 4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3시간 동안 집중 훈련을 했다. 베이스캠프를 차린 투손에 예상치 못한 추위가 덮쳤고, 시차로 인한 피로도 다 풀리지 않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은 ‘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으로 몸을 푼 뒤 캐치볼, 수비, 타격 훈련을 이어 갔다. 야구장 두 면을 오가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한 이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 소속 구단에서 몸을 잘 만들어 왔다”면서 “투수들의 페이스는 더딘 것 같지만, 야수들은 움직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7일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첫 평가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전체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필 목적으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7명의 투수가 등판해 1이닝씩 20~25개를 던져 7이닝 경기를 하기로 NC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 마운드의 볼 배합을 책임질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경기 영상을 보며 일본 선수들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스왈로스)에게 결정적인 타구를 여러 번 허용했다. 경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야마다는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의 결승전 2회에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게 역전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승자 준결승전에서도 야마다에게 싹쓸이 적시 2루타를 허용, 2-5로 패배했다. 당시 볼 배합을 책임졌던 포수가 바로 양의지다. 양의지는 “이번 대회를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거의 마지막 대회라고 생각하고 뛰겠다”며 “그동안 일본전에서 아쉬운 결과가 많았는데, 꼭 갚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좌완 선발투수인 구창모(NC)는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 라이온스)가 이번 WBC 일본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더라”면서 “만약 한일전에 등판하게 된다면 꼭 설욕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구창모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에서 일본과의 경기 4-1로 앞선 6회에 구원 등판해 야마카와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7-8로 졌다. 당시 경기가 구창모에겐 ‘도쿄 악몽’으로 남았던 것. 그는 “일본을 상대로는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면서 “일본에 좋지 않은 기억을 이번 기회에 꼭 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대표 선수들이 기술을 늘리는 건 의미가 없고, 제 기량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가 그렇게 처지는 팀이 아니다. 충분히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구단주들 떴다…달아오른 ‘스캠’

    구단주들 떴다…달아오른 ‘스캠’

    한국프로야구 2023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구단주들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하는 것이 구단주의 미덕으로 여겨지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비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를 방문해 전체 시설을 둘러보고 특별 만찬으로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14일에도 다시 연습장을 찾았고, 현장 취재 중인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정 구단주는 “창단 후 처음 치르는 해외 캠프라 궁금하기도 했고, 어떤 시설과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고 있는지 궁금한 점이 많았다”면서 “야구장 면이 많고, 우리 팀만이 시설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숙소와 훈련장이 같은 장소에 있어 시간을 허비하거나 컨디션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가장 욕심나는 타이틀은 홈 관중 1위”라며 “우리가 야구판을 선도해 야구의 산업화에 일조했으면 좋겠다. 구단주의 역할은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것, 야구산업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파격 행보의 원조는 두산 베어스의 구단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전지훈련지를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곤 했던 박 회장은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의 인터내셔널구장을 찾아 훈련 중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만나 격려했다. 그는 앞서 이승엽 감독,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양의지 영입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14일 키움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인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KBS 야구해설위원이 나타났다. 박 위원은 논란이 됐던 추신수의 대표팀 관련 발언에 대해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된 것 아닌가. 그리고 아직 시대가 안우진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추신수가 감독이라면 그렇게 하면 된다. 일본을 꺾으려면 안우진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은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강철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가 충분히 숙고해 대표팀 명단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특별 고문으로 활동 중인 박 위원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이정후에 대해 “그는 더그아웃에서 눈빛이 다르고 이기고 싶어 한다”며 “투 스트라이크에서 안타를 칠 것 같은 타자가 이정후”라고 평가했다.
  • 보은군 KBO와 손잡고 야구활성화 나선다

    보은군 KBO와 손잡고 야구활성화 나선다

    충북 보은군이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 야구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보은군이 지난해 12월 KBO 야구센터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보은군은 야구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고 야구팀과 아마·프로 야구팀 전지훈련, 유소년 야구 교실, 각종 대회 등 다양한 야구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오는 7월 KBO 프로그램인 전국 초등학생 야구 캠프 개최도 협의중에 있다. 보은군은 보은스포츠파크에 야구장 2면, 실내 야구 연습장, 선수 전용 트레이닝실을 이미 갖추고 있는 등 뛰어난 야구인프라를 앞세워 부산 기장군, 강원 횡성군과 함께 야구센터로 선정됐다. 당시 KBO는 현재 구축된 야구장 인프라, 지자체 의지, 접근성 등을 평가헸다. 보은군은 123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야구경기장 1면 등을 갖춘 다목적종합운동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야구인들이 보은을 찾으면 지역홍보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대적 전력보강 ‘롯·두·한’ 반전 성공할까

    대대적 전력보강 ‘롯·두·한’ 반전 성공할까

    지난해 프로야구 하위권에 머물렀던 3팀, 8위 롯데 자이언츠와 9위 두산 베어스, 10위 한화 이글스가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대적 전력보강을 마치고 반전의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샐러리 캡(팀 연봉 상한 제한제)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상대적으로 돈을 덜 썼던 이 세 팀은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공격적 투자를 했다. 우선 이대호의 은퇴시즌에도 가을 야구 도전에 실패했던 롯데는 FA 시장에서 가장 ‘큰 손’으로 돌아왔다. 포수 유강남, 내야수 노진혁, 투수 한현희까지 내야의 센터라인 강화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거기다 방출 시장에서도 윤명준, 김상수, 신정락, 차우찬 등 즉시 전력감의 경험 많은 투수를 대거 영입했다. 또 타격이 좋은 포수 이정훈까지 데려왔다. 높은 몸값의 선수들을 제값주고 사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 소속팀에서 방출돼 절치부심하는 선수들에게 부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외인구단’식 경쟁체제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다. 미국 괌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롯데는 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전지훈련장인 이시가키 야구장에서 연습 경기 등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0시즌부터 3년 연속 최하위를 달렸던 한화도 FA시장에서 1루수 겸 외야수 채은성, 투수 이태양, 내야수 오선진을 영입했다. 올해는 만년 하위 팀의 체질개선을 외치며 취임했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한화는 그 동안 공들였던 ‘리빌딩’의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에 차린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로나19 봉쇄가 풀림에 따라 계약 마지막해에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이끌게 된 수베로 감독은 FA 3인방 외에도 서울고 ‘에이스’ 신인 김서현에게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충격의 9위로 지난 시즌을 마친 두산은 ‘국민타자’였던 이승엽 감독 체제 하에서 본격적인 명가 재건을 선언했다. 그리고 꺼내든 첫번째 카드가 FA 시장의 최대어였던 양의지 영입이었다. 최고 수준의 타격만이 아니라 홈 플레이트에서의 노련한 커맨드와 경기 조율로 젊은 투수가 부쩍 많아진 두산의 마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전지훈련 중인 두산은 지난해 9위라는 충격적 수모를 올 시즌 단숨에 떨쳐내겠다는 각오다.
  •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석 생긴다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석 생긴다

    서울 구로구 돔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석을 설치하는 등 198건의 약자 보호 사업을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현안인 ‘약자와의 동행’ 관련 공모를 실시했다. 약자 보호 사업 제안 198건 중에는 ▲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석 신규 설치 ▲ 청계천 일부 구간에 보행약자 위한 장애물 없는 산책로 조성 ▲ 서울월드컵경기장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운영 등은 공단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우수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고척스카이돔 유아동반 가족석 신규설치’ 는 외야석를 활용해 유아동반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좌석 및 놀이공간으로 변경하는 아이디어다. ‘청계천 안심 산책로 조성’ 은 청계천 일부 구간 산책로 내 장애물을 제거하고, 이동약자 들을 위한 전용 안내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단은 3건의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발굴된 여러 아이디어들도 자체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실제 약자보호와 시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자세로 아이디어 실현에 나서겠다” 며 “앞으로도 전 사업에 걸쳐 약자동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활발히 발굴해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 전주 종합경기장 자리에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

    전주 종합경기장 자리에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대규모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의 야구장 부지에 2026년까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시립미술관을 각각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국비 200억원 등 총 35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7480㎡ 규모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테스트베드, 체험·전시실, 라이브 극장, 라이브러리 등을 갖춘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남·북한 주민과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한민족 전통문화를 아날로그와 디지털 형태로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립미술관은 491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1만 2000㎡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미술관은 전시실, 수장고, 교육공간, 야외 예술정원 등을 갖춰 특별한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시는 이와 함께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등을 짓는 마이스산업 집적단지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 양의지 “이번 WBC서 명예 회복”… 창원서 구슬땀

    양의지 “이번 WBC서 명예 회복”… 창원서 구슬땀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꼭 명예 회복을 하고 싶습니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양의지(36)가 WBC에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서울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입단식에서 양의지에게는 두산으로 복귀만큼이나 WBC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양의지는 WBC에 대비해 평소보다 훈련을 일찍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3월 9일에 첫 경기(호주전)하는 WBC를 위해 예전보다 기술 훈련을 일찍 시작했다. 대표팀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도쿄올림픽 등)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에 꼭 명예 회복을 하고 싶다. 뽑아주신 이강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특별한 상황이 없는 이상 2023 WBC 대표팀 주전 포수가 될 전망이다. ‘당대 최고 포수’로 불리는 양의지는 2015년 프리미어12, 2017년 WBC,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주전 포수로 마스크를 썼다.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 등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2017년 WBC 1라운드 탈락, 2021년 도쿄올림픽 4위 등은 그에게 지우고 싶은 과거다. 특히 도쿄올림픽 4위는 야구 흥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양의지는 “이번 WBC에서 꼭 명예 회복을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지는 이유다.투수 중에 새로운 얼굴이 많다는 질문에 양의지는 한 살 어린 ‘대표팀 투수진의 두 기둥’ 김광현(SSG 랜더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떠올리며 “광현이와 현종이는 동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젊은 친구들은 ‘나보다 뛰어나면 형’이라고 말하지 않나”라며 “둘은 미국 메이저리그까지 경험한 베테랑 투수다. 둘에게는 나도 의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구창모(NC 다이노스)는 2023시즌에 정말 잘 던질 것이다. WBC는 3월에 열리니까, 시즌을 일찍 시작한 경험이 없는 구창모에게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다. 그래도 훈련에 속도만 조금 더 높이면 이번 WBC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수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의지는 “이강철 감독님께서 ‘수비’만 강조하셨다”고 웃으며 “투수와의 호흡, 상대 팀 분석에 더 신경 쓰겠다”고 했다. 창원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양의지는 16일 대표팀 소집에 응한 뒤, 두산 본진보다 열흘 빠른 19일에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양의지는 “아직 서울로 이사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아내 혼자 이사해야 한다”고 미안해하면서도 “WBC를 생각하면 빨리 움직일 수밖에 없다. 아내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 대한방직 부지에 이어 야구장까지 철거…전주시 대형 개발사업 본격화

    대한방직 부지에 이어 야구장까지 철거…전주시 대형 개발사업 본격화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의 첫 걸음이 될 야구장 철거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옛 대한방직 공장 부지에 이어 종합경기장 부지까지 철거가 시작되면서 전주시 ‘노란자 땅’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위한 야구장 철거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철거공사가 진행될 야구장은 시설물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분류돼 본부석과 관람석의 사용이 전면 폐쇄된 상태다. 시는 야구장 철거를 위해 지난 9월 시의회 동의를 받아 추가경정예산 17억 원을 확보하고, 철거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도 진행해왔다. 지난 16일에는 공개입찰 절차를 거쳐 야구장 해체공사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했다. 이후 시는 건축위원회의 심의와 해체 허가, 감리자 지정 등의 행정절차를 매듭지었다. 시는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펜스 등 차폐시설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 해체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전시컨벤션센터의 규모 확대 등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MICE 산업 집적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 실무진과의 협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구장 철거를 동력으로 오랜 기간 앞길이 보이지 않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가시화하고자 한다”면서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두산맨’ 이승엽, 내년 4월 25일 친정 ‘라팍’ 찾는다

    ‘두산맨’ 이승엽, 내년 4월 25일 친정 ‘라팍’ 찾는다

    현역 시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국민타자’ 반열에 올랐던 이승엽(46) 두산 감독이 내년 4월 25일 적장으로서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확정한 2023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을 보면 내년 4월 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 첫 달부터 팬들에게 낯선 장면들이 펼쳐지는데,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이 감독의 일정이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푸른색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만 467홈런을 친 뒤 일본(2004~2011)으로 진출, 한일 통산 626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홈런 1위이고,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03년 56개)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은퇴한 그는 KBO 홍보대사, 방송사 해설위원,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은 이 감독이 은퇴하자 홈구장 라이온즈파크 외야에 ‘선수 이승엽’의 벽화를 남겼다. 그의 등번호 36번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2022시즌을 9위로 마감한 두산은 지도자 경험이 없는 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 감독은 내년 4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그리고 4월 25~27일 이 감독과 삼성 팬들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첫 3연전이 열린다. 나고 자란 대구에서, 이승엽과 삼성이 ‘적’으로 싸우는 낯선 장면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빅3 포수들의 만남도 관심거리다. 2019년부터 NC 다이노스의 안방을 지키다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는 내년 4월 4~6일 잠실에서 NC와 재회한다. 2012년 입단 후 줄곧 두산에서만 뛰다 지난달 24일 NC와 FA 계약을 맺은 박세혁도 이날 두산 팬들을 만난다.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롯데로 적을 옮긴 유강남은 내년 4월 11~13일 롯데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옛 동료’ LG를 상대한다. 유강남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LG 홈구장인 잠실을 처음 밟는 건 내년 5월 26일이다. KIA 타이거즈를 떠나 LG와 손잡은 박동원은 내년 4월 28~30일 잠실구장에서 KIA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현장의 원성을 샀던 시즌 막판의 2연전 편성이 내년부터 폐지되고,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개막전은 2021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편성돼 대구 삼성-NC, 잠실 두산-롯데, 고척 키움-한화, 문학 SSG-기아, 수원 KT-LG 2연전으로 시작을 알린다.
  • 따뜻한 남부지방 동계 스포츠 훈련 인기

    따뜻한 남부지방 동계 스포츠 훈련 인기

    울산·경남·전남 등 따뜻한 남부지방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다. 남부지방은 온화한 기온에 종목별 경기장 인프라도 구축돼 학생, 아마추어, 프로팀까지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있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축구와 야구를 비롯한 9개 종목 64개 팀 1200여명이 문수야구장 등에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고 19일 밝혔다. 충남 천안중을 비롯한 중학교 축구 14개 팀은 내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겨울철 담금질을 한다. 이어 내년 1월 28일부터는 경북 강구초를 비롯한 전국 초등부 8개 축구팀이 남구 삼호초 등에 동계훈련 캠프를 차린다. 또 문수야구장에서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경기항공고와 성균관대 야구팀이 동계훈련을 한다. 복싱·사격·수영 등도 내년 1~2월 동안 문수실내사격장 등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경남에는 축구 등 1379개 팀이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동계훈련 캠프를 차린다. 경남은 국제공인 사격장, 역도경기장, 남해 스포츠파크 등 종목별로 특화된 체육시설만 200여개에 이른다. 여기에다 경남은 전지훈련팀 심리 상담, 경기력 향상 특화프로그램 지원 등 선수단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남 해남군에도 지난달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을 시작으로 동계 전지훈련팀이 속속 찾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질 동계훈련 기간 육상 20개 팀 521명을 비롯해 14개 종목, 130개 팀, 1850여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한다. 내년 1월에는 전국 초등학교 12개 축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도 2주간 열린다.
  • 따뜻한 기온·훌륭한 경기장… 올겨울 동계훈련은 남부지방서

    따뜻한 기온·훌륭한 경기장… 올겨울 동계훈련은 남부지방서

    울산·경남·전남 등 따뜻한 남부지방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다. 남부지방은 온화한 기온에 종목별 경기장 인프라도 구축돼 학생, 아마추어, 프로팀까지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있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축구와 야구를 비롯한 9개 종목 64개 팀 1200여명이 문수야구장 등에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고 19일 밝혔다. 충남 천안중을 비롯한 중학교 축구 14개 팀은 내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겨울철 담금질을 한다. 이어 내년 1월 28일부터는 경북 강구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초등부 8개 축구팀이 남구 삼호초등학교 등에 동계훈련 캠프를 차린다. 또 문수야구장에서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경기항공고와 성균관대 야구팀이 동계훈련을 한다. 복싱·사격·수영 등도 내년 1~2월 동안 문수실내사격장 등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경남에는 축구 등 1379개 팀이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동계훈련 캠프를 차린다. 경남은 국제공인 사격장, 역도경기장, 남해 스포츠파크 등 특화된 종목별 체육시설만 200여개에 이른다. 여기에다가 경남은 전지훈련팀 심리 상담, 경기력 향상 특화프로그램 지원 등 선수단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남 해남군에도 지난달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을 시작으로 동계 전지훈련팀이 속속 찾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질 동계훈련 기간 육상 20개 팀 521명을 비롯해 14개 종목, 130개 팀, 1850여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한다. 내년 1월에는 전국 초등학교 12개 축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도 2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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