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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살롱 단속 비웃듯… 적발 3주만에 이름 바꿔 재영업

    풀살롱 단속 비웃듯… 적발 3주만에 이름 바꿔 재영업

    성매매를 알선하다 3주 전 경찰에 적발됐던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가 간판만 바꿔 버젓이 영업을 하다 다시 경찰 단속에 걸렸다. 적발이 되더라도 영업 정지 등 관할구청 행정처분이 곧바로 내려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노린 배짱 영업이다. 설사 영업 취소나 정지를 당해도 행정소송을 악용해 불법 영업을 이어 나가는 곳이 적지 않아 한층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유흥주점과 모텔을 단속해 종업원과 성매매 여성 등 5명을 성매매 알선 행위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업주 양모(37)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과 결탁해 객실을 내준 모텔업주 신모(44)씨 등 2명도 입건했다. 양씨 등은 2011년 1월부터 건물 지하 1층에 넓이 2000㎡(약 600평), 룸 45개 규모의 초대형 유흥주점을 차려 놓고 여성 종업원 150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점에선 1차로 유사 성행위를 제공하고 인근 모텔에서 2차로 성관계를 주선하는 ‘풀살롱’ 방식의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해당 업소가 이미 지난달 14일 적발된 곳이라는 점이다. 업주는 상호명을 ‘야구장’에서 ‘샬루트’로 바꾸고 영업을 계속해 왔다. 단속이 되더라도 관할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노렸다. 통상 경찰은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면서 적발한 업소를 지자체에 통보한다. 지자체는 14일간 업소의 소명을 듣는 청문 기간을 거친 뒤 경찰 통보 후 최소 1~2개월이 지나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다. 영업 정지나 취소 등 행정처분이 내려져도 가처분 소송 등의 문제를 법정 싸움으로 끌고 가면 그만이다. 법정 공방을 하는 동안에는 전처럼 영업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성매매 장소 제공 등 불법 퇴폐 영업을 하다 2009년 적발된 강남구 R호텔은 같은 해 4월 구청으로부터 ‘영업 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호텔 측은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 2심 패소 뒤에도 상고와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결국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원고신청 기각 판결을 내려 결국 호텔 측은 영업 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 영업 정지를 받는 데 꼬박 3년이 걸린 셈이다. 낮은 벌금 수준도 배짱 영업을 부추기는 것으로 지적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소의 하루 매출은 평균 5000만원이었다. 2011년부터 최근까지 약 380억원의 부당한 매출을 거둔 셈이다. 단속 뒤 배짱 영업을 해 14일 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르지만 현행법상 성매매를 알선한 사람이 받는 벌금은 7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대형 성매매 업소들이 이른바 ‘바지사장’을 계속 내세워서라도 영업을 이어 가는 이유다. 이번에 단속된 업체도 1차 단속 뒤에는 새로운 업주 김모(41)씨를 내세워 영업을 계속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양씨도 실소유주인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영업 정지 기간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검찰 관계자는 “통상 1~2개월에 그치는 영업 정지 기간을 대폭 늘리거나 현행 ‘영업 정지 3회’인 영업 취소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실에 맞춰 처벌 기준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성매매 업소의 배짱 영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실력보다 인성”…“학교폭력 문제 해결하려면 봉사활동 등 인성교육부터”

    “실력보다 인성”…“학교폭력 문제 해결하려면 봉사활동 등 인성교육부터”

    “제가 자란 미국 인디애나주 오번시는 인구 7000여명의 작은 도시였습니다. 어린 시절 야구장도 없던 그곳에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야구장을 지어줬어요. 사회에서 받은 만큼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라이온스 회원들과의 만남을 위해 방한한 웨인 매든(67) 국제라이온스 협회장은 15일 “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고 했다. 1984년 오번 클럽(지부)에 가입해 30년 가깝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매든 회장은 클럽 회장과 국제 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부산세계대회에서 국제회장으로 선출됐다. 지금은 청소년 교육과 시각장애인 지원, 기근 구제, 환경 보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5년간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한 매든 회장은 청소년 교육 문제에 관심이 크다. 오는 18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중에도 시각장애인 지원 사업과 함께 청소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라이온스 퀘스트’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학내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지는 등 미국의 학교폭력 문제는 한국보다 심각한 편”이라면서 “단순히 지식만 쌓기보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성 교육에 집중해야 이러한 문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사회인 야구의 계절, 야남드가 돌아왔다

    사회인 야구의 계절, 야남드가 돌아왔다

     봄 기운이 느껴진다. 곧 프로야구가 공식 개막한다. 야구를 볼 생각에 가슴이 뛰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라운드에 나가 직접 치고 달리며 온몸으로 야구를 즐길 생각에 가슴이 설레는 사람도 많다. 3월은 추운 겨울 동안 야구를 못해 좀이 쑤시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본격적으로 그라운드로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때를 맞춰 ‘야남드’(야구는 남자의 드라마)가 돌아왔다.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은 ‘야남드 2013’ 시즌을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자사 지역 채널인 채널원(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 방송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일요일 낮 12시 재방송된다.  야남드는 2010년 시작한 본격 사회인 야구 프로그램으로 야구 동호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씨앤앰은 지난해 전국 사회인 야구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제5회 G마켓 사회인 야구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정되기도 했다. 야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자 인기의 비결이다. ‘수연아빠의 야구장 출동’, ‘달아요의 깐깐리뷰’, ‘보이스 오브 팬’, ‘지독한 트레이닝’, ‘오마비즈달s 처절한 연습기’, ‘야광소년의 군대만화 MLB’, ‘즐거운 크리스마스 야구단’ 등 유명 사회인 야구 블로거들이 직접 만드는 코너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13 시즌에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야구 전문매거진 ‘월간 덕아웃’과 함께 만드는 코너 ‘서정태 기자의 매거진m’을 통해 생활 야구의 현안과 주요 이슈를 전달해 야구 동호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시청자 참여 코너도 추가됐다. ‘야남드에 놀러와’는 시청자를 야남드 전용 실내연습장에 초대해 2시간 동안 야구 렛슨을 하는 내용을 담는다. 야남드는 생활 야구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생활 야구 정착을 위해 ‘캣치볼을 합시다’라는 공익광고를 제작하는 한편, 야구 동호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해소하기 위한 ‘야구 공간 확보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또 ‘야.청.건.대(야구하는 청소년, 건강한 내일의 대들보)’라는 이름으로 교내 클럽 야구부 지원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송용권 PD는 “전문 방송제작진이 아니라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전주·완주 종합스포츠타운 통합신청사 예정지에 조성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을 염두에 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6일 완주군과 통합에 대비, 양 지역이 상생사업으로 완주 용진면에 종합스포츠타운을 2단계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완주군 용진면 전주·완주 통합 신청사 예정지 앞 27만여㎡ 부지에 들어선다. 1단계 사업으로 2016년까지 1종 육상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건립한다. 1종 경기장은 국제경기가 가능한 3만석 규모로 내부에서는 축구 등 구기 종목도 가능하도록 다목적으로 만들어진다. 2단계 사업은 2018년까지 8000석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과 4700석 규모의 생활야구장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부지는 완주군이 제공하고 공사비 1450억원 중 450억원은 민자로, 나머지는 전주시와 정부가 부담한다. 전주시는 최근 이 같은 종합스포츠타운 기본계획을 완주군에 제출했다. 완주군은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에 근거한 군 관리계획을 수립해 용지보상과 동시에 의회 의견청취 등 제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오는 6월 실시되는 주민투표에서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되면 종합스포츠타운 건설 계획은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덕진동 종합경기장 개발 ‘시끌’

    전북 전주시가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쇼핑타운과 호텔을 건립하는 계획을 추진하자 지역 중소상인과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주시는 지난해 6월 시 외곽에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을 신축해 기부하는 대신 현 종합경기장 부지를 넘겨받아 수익시설과 호텔을 짓는 민간투자사업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했다. 롯데쇼핑은 제안서에서 900억원을 투자해 장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5만 667㎡에 1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완주군 용진면 스포츠타운에는 1만 463석 규모의 제1종 육상경기장을 건립해 주기로 했다. 대신 롯데쇼핑은 전주시로부터 노른자위 땅인 현 종합경기장 부지 6만 3786㎡를 넘겨받아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호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쇼핑시설은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3만 237㎡ 규모다. 백화점이 12만 5280㎡, 쇼핑몰 7만 4308㎡, 전문관 1만 3427㎡, 영화관 1만 7223㎡ 등이다. 또 종합경기장 내 1만 930㎡에 200실 규모의 호텔을 건립해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한 뒤 전주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북 지역 중소상인들은 롯데쇼핑이 대규모 쇼핑타운을 조성하게 되면 재벌 마트 10개가 동시에 들어서는 것보다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북중소상인연합회는 롯데쇼핑타운이 조성되면 연간 1조원의 매출 잠식이 발생해 전주시는 물론 인접 지역인 익산, 군산, 김제, 남원 지역 상권까지 초토화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구도심 활성화와 대형 마트 강제휴무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던 전주시가 돌변해 유통 재벌인 롯데를 끌어들이려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소상인살리기전북네트워크는 “롯데쇼핑 입점은 지역경제의 블랙홀이 될 게 분명하고 그나마 대형마트 일요휴무제로 기사회생한 중소상인들에게는 회복 불능의 돌이킬 수 없는 직격탄이 될 것임을 전주시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삼성 라이온즈, 대구야구장 25년간 사용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대구야구장을 25년간 관리·운영한다. 대구시는 4일 삼성과 새 대구야구장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삼성은 내년까지 야구장 사용 및 수익권료 등의 명목으로 500억원을 납부하고, 시는 새 야구장 개장 후 25년간 삼성 라이온즈에 사용·수익권과 시설운영 등을 맡긴다. 또 삼성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2016∼2040년 25년간 매년 3억원씩 75억원을 별도로 내고, 야구장 내 박물관 조성(30억원), 기자재 지원(70억원) 등에도 나선다. 이 밖에 10년이 지나면 실사 분석을 통해 양측이 협약 내용 일부를 조정할 수 있다. 대구시는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해 8월 한양대 산학협력단에 ‘야구장 관리 운영권과 무상 사용기간 산정’ 등을 위한 전문용역을 의뢰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그동안 보내 주신 관심과 열정에 보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꿈의 구장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통했다, 괴물의 체인지업

    통했다, 괴물의 체인지업

    ‘괴물’ 류현진(26·LA다저스)의 명품 체인지업은 미프로야구에서도 통했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류현진은 첫 상대로 좌타자 블레이크 테코트를 맞아 2구째 직구를 던져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류현진은 주전 2루수인 우타자 고든 베컴에게도 연달아 직구를 던져 원볼 원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꺼내들었다. 직구처럼 들어오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베테랑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류현진은 직구 한 개로 리듬을 빼앗은 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 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드웨인 와이즈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던진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려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제프 케핑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그는 4회 우완 피터 모일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는 2-2로 끝났다. 류현진은 “다짐한 대로 볼넷이 없어 만족스럽다”며 “체인지업은 다 만족할 정도로 들어갔다. 안타를 맞았을 때 커브를 낮게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려 했는데 높게 들어가는 실투가 됐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에 대해선 “힘이 좋더라. 조금만 공이 높으면 여지없이 장타가 나오겠더라. 실투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2일 LA에인절스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9구단 NC 다이노스는 이날 타이완 타이난 시립야구장에서 현지 프로팀 퉁이 프레지던트 라이온스를 맞아 16안타를 집중시켜 5안타에 그친 상대를 10-3으로 제쳤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박찬호 야구공원 동두천에 세운다

    박찬호 야구공원 동두천에 세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40)의 이름을 딴 야구 테마파크가 경기 동두천시에 세워진다. 박찬호는 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과 함께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동두천시 상봉암동의 33만㎡ 대지에 330억원 이상을 들여 짓는 박찬호 야구공원에는 2000석 이상의 객석을 갖춘 메인 스타디움 1면을 비롯해 7면의 정규 야구장과 타격 연습장(50타석, 50m), 실내 연습장, 기숙사, 캠핑장, 공연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민간 자금으로 조달되며 내년 4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야구캠프 개최 등 장단기 체류가 가능한 스포츠센터는 미국 같은 사회체육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없었다. 박찬호 야구공원은 은퇴한 메이저리거가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조성하는 야구공원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박찬호는 시행사인 소요산야구공원주식회사의 대표 박문창씨와 함께 사업에 참여한다. 야구공원을 위한 이름과 초상권 사용에도 동의한 상태다. 박찬호는 “은퇴 이후 조국과 팬, 유소년을 위해 할 일을 오래전부터 꿈꿔 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꿈을 실현할 기회를 얻은 것 같아 설렌다”며 “야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 야구계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이 공원이 꾸며지면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야구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자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바꾸는 도시기본계획변경 승인 신청안을 지난달 8일 경기도에 접수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1480억 수령 복권 당첨 부부 ‘통큰 기부’

    1480억 수령 복권 당첨 부부 ‘통큰 기부’

    우리 돈으로 약 1480억원을 받은 미국의 복권 당첨 부부가 당첨금 일부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통 큰 기부’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복권 사상 두 번째로 많은 당첨금이 걸렸던 5억 8800만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2팀 중 1팀인 마크 힐과 그의 아내 신디가 공표한 당첨금의 용도가 미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마크와 신디가 당첨된 금액은 2억 9375만 달러. 이들은 세금을 제하고 1억 3650달러(지급 당시 약 1480억원)를 일시불로 받았다. 당첨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던 부부는 고민 끝에 남편 마크의 고향인 미주리주(州) 플랫카운티에 있는 ‘캠던 포인트’라는 작은 마을을 위해 사용하기로 정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부부는 마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에 접한 야구장을 더 나은 곳으로 이전시키고, 소방서를 현재의 야구장 자리에 다시 짓기로 했다. 또한 결함이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고등학교에는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중 하수처리시설과 장학금 제도는 이미 부부의 기부로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만약 작은 마을의 세금만으로 조달하면 야구장과 소방서 신설에만 25년은 걸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을 사람들 역시 부부의 결정에 매우 감격하고 감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신디는 당첨 인터뷰 당시 “신의 뜻으로 우리가 당첨된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당첨금은 올바른 곳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부부는 성인이 된 자식 3명과 5년 전 중국에서 입양한 6살 딸을 키우며 살고 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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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담당관△인권 구종원△대외협력 김영환△출산육아 성은희△외국인다문화(겸임) 유연식△아동청소년 변태순△조사 송정재◇과장△투자유치 김정호△희망복지지원 남길순△자활지원 양재연△택시물류 임동국△주차계획 안석진△보행자전거 이원목△체육진흥 정헌재△문화예술 이상국△역사문화재 황요한△인력개발 강선섭△자산관리 이혜경△계약심사 김경탁◇서기관 전보△행정국 고승효 배현숙 강석원 정광현 이동률 윤희천 오제성 박범 김태명 이병수△재정사업단장 김근수△시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유광봉△서울시립대 총무과장 강홍기 ■대구시 △야구장건립추진단장 정우상 ■부산일보 △부일IS 사장 안병길△기획실장 조선△의료경영연구소장 이상일△경영투자실장 김용환△부일인쇄 부사장 김덕원△해양문화연구소장 윤한영◇국장△총무 이준영△광고 진용성△독자서비스 오광석△문화사업 이진균△디지털미디어 박영홍 ■국민카드 ◇부장△경영관리 배종균△리스크관리 서영덕△회원심사 이랑숙△업무지원 안상원△영업기획 이동탁△회원영업 천영국△체크카드사업 조용국△제휴사업 임익환△생활서비스 전영산◇지점장△강남 김덕홍△인천 한동욱△안양 이관우△부천 최엄문△창원 고진석 ■CJ㈜ ◇승진 <부사장>△사업1팀장 강신호<부사장대우>△재무팀장 성용준 ■CJ제일제당 ◇승진 <상무>△BIO사업부문 글로벌마케팅담당 최태홍△Green BIO 2센터장 조진만△BIO사업부문 중국유통법인장 하봉수△디자인센터장 김지선△제약임상개발담당 송근석△전략기획담당 김양우△인재원 부원장 권병옥<상무대우>△BIO유럽법인장 배성진△BIO브라질사업담당 윤석환△생물자원 사업부문 베트남담당 박용덕△생물자원 사업부문 인도네시아담당 최승호△인천2공장장 유병철△식품마케팅담당 박찬호△소재글로벌담당 장재호△재무팀장 김재홍△사업담당 박린△재무전략담당 서성엽△조직문화담당 김태호△감사담당 문병선<상무대우 전문임원>△BIO사업부문 M연구팀장 김소영△제약사업부문생물의약센터장 이동억△법무담당 양종윤◇전보△식품글로벌본부장 신현수△㈜원지 대표이사 김명곤△홍보팀장 신동휘△영업본부장(KAM SU장 겸임) 천영훈△생산총괄 김근영△BIO말레이시아사업담당 강효숭△식품사업부문 bibigo 담당 유제혁△경영관리팀장 이준영△식품기획관리담당 전진철△인사담당 신영수△White BIO센터장 양영렬△전략구매팀장 정원영 ■CJ오쇼핑 ◇승진 <부사장대우>△TV사업본부장 이인수<상무>△중국사업담당 윤도선△스마트IT사업담당 안진혁△CJ IMC법인장 신장영<상무대우>△상품기획사업부장 강형주△동방CJ 부총경리 신정수△인터넷사업부장 성정현△신유통담당 강철구 ■CJ프레시웨이 ◇승진 <부사장대우>△상품개발본부장 이상만◇전보△영업본부장 정태영△프레시원 지원담당 이재구◇신규영입 <부사장대우>△FS본부장 문종석 ■CJ푸드빌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허민회<상무>△고객지원담당 서상근△경영전략실장 정문목<상무대우>△외식사업본부장 이종건△중국법인장 곽규도 ■CJ E&M ◇승진 <상무>△방송사업부문 채널1본부장 최진희△온라인사업본부장 신병휘<상무대우>△방송사업부문 음악사업담당 신형관△전략추진담당 하용수△인사담당 이상렬 ■CJ CGV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서정<상무>△영업본부장 윤용선△경영지원실장 임상엽<상무대우>△마케팅본부장 윤익준△중국본사 경영지원실장 이용섭◇전보△인도네시아사업담당 임종길 ■CJ헬로비전 ◇승진 <상무>△마케팅실장 이영국△고객가치경영실장 김영흥<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정성필△경북본부장 노성철△커뮤니티사업본부장 강명신◇전보△경인본부장 이상용△경남본부장 조양관△CR담당 최영석 ■CJ GLS ◇승진 <부사장>△대표이사(종합물류부문장 겸임) 손관수<부사장대우>△CL영업본부장 차동호<상무>△택배운영담당 이재성△중국사업담당 어재혁△사업담당 구창근<상무대우>△동남아사업담당 이준△인사담당 김광희 ■CJ대한통운 ◇승진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최은석△택배본부장 정대영<상무대우>△CL영업3담당 김길화△종합물류 사업부문 기획관리담당 최우석△택배영업2담당 백유택△글로벌사업담당 박응호◇전보△CL영업본부 TML사업담당 조면제△홍보담당 장영석△감사담당 김정준 ■CJ올리브영 ◇승진 <부사장대우>△대표이사 허민호<상무대우>△영업본부장 김상익 ■CJ텔레닉스 ◇전보△대표이사 상무 이경훈 ■CJ 중국본사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박찬두 ■CJ 일본지역본부 ◇승진 <상무대우>△본부장 안상만 ■CJ 인도네시아지역본부 ◇전보△본부장(인도네시아 식품/식품서비스담당 겸임) 손용 ■SK C&C ◇승진△ICT사업장 한범식△CV혁신본부장 정흥섭△글로벌SOC사업본부장 도지헌 ■엔카 ◇승진△마케팅부문장 최현석 ■인포섹 ◇승진△솔루션·관제사업부문장 조래현
  • KT 정보통신 야구 “올레”… KBO 330억 받아 “올레”

    KT 정보통신 야구 “올레”… KBO 330억 받아 “올레”

    프로야구 제10구단이 탄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구단주 총회를 열어 경기 수원시를 연고로 한 거대 통신기업 KT를 10구단 창단 기업으로 최종 승인했다. 구본능 KBO 총재를 비롯한 9개 구단 구단주들은 만장일치로 안건을 의결했다. 유일하게 불참한 김택진 NC 구단주는 서면으로 총재에게 위임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KT는 2007년 말 현대 유니콘스 인수 포기 이후 6년 만에 새 구단을 만들어 프로야구에 뛰어들게 됐다. 이석채 KT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큰 힘을 발휘하는 야구를 결합해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고 흥미진진한 야구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역시 “수원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T는 가입금으로 30억원, 야구발전기금으로 200억원, 예치금으로 100억원 등 모두 330억원을 KBO에 낸다. 예치금은 KT가 5년 안에 2만 5000석 이상의 구장을 확보하지 못하고 야구단 운영과 관련해 중대한 위기에 몰릴 경우에 대비해 KBO가 건 ‘안전장치’다. KBO는 2년 전 9구단 NC의 창단을 승인했을 때도 예치금 100억원을 받았다. 가입금은 총회 승인이 내려진 30일 안에, 예치금은 90일 안에, 야구발전기금은 1년 안에 내면 된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창단 가입금 30억원을 냈고 그 돈으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야구회관을 건립했는데 그 가치를 현재 180억원으로 추산한다”면서 “KT가 야구발전기금으로 200억원을 내는 만큼 30억원을 보태 230억원 정도면 합당하다고 구단주들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규약에 명기된 신생 구단 지원책에 따라 KT에 2년 동안 드래프트에서 신인 선수 2명 우선 지명권을 주고 각 구단에서 보호선수(20명씩)로 묶는 선수를 제외한 한 명씩을 데려올 수 있는 혜택을 줄 방침이다. 양 총장은 “올해 신인 지명에서 연고 1차 지명이 부활하는 만큼 드래프트 지원 방안은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에서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가 1군에 가세하면 2년 동안 외국인 선수를 3명 보유하고 같은 기간 1군 엔트리 등록 인원은 다른 팀보다 한 명 많은 27명을 둘 수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데스크 시각] 골프요? 저 안 하는데요/임병선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골프요? 저 안 하는데요/임병선 체육부장

    프로야구 LG의 투수 봉중근(32)이 지난 연말에 낸 책 ‘야구공 실밥 터지는 소리’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저도 관심을 가져 보려고 노력해 봤어요. 그런데 말이죠, 지나가다 보면 그냥 가만히 서 있어요. 투수라는 사람은 포수라는 사람을 보고 가만히 서 있다가 가끔 공을 던지고, 타자도 그렇고, 밖에서 수비하는 사람들도 그냥 가만히 서 있다가 어쩌다 뛰는 것 같기는 한데 너무 한산한 느낌이랄까요?’ 야구팬을 남편으로 둔 아내의 하소연이다. 그런데 주위에 골프가 좋아 죽겠다는 이들을 잔뜩 둔 나도 이렇게 뇌까릴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전 한번 해보려고 노력조차 안 했어요. 골프의 7할 이상은 좋은 공기 마시며 걷는 일인 것 같은데 중계화면은 서너 사람이 순서를 정해 공을 날리거나 굴리는 장면만 보여줘요. 정말 필요 이상으로 골퍼의 걷는 행위가 감춰진다는 느낌이랄까요?’ 뭐 이런 식 말이다. 잠실야구장에 8000원 내고 들어가 좁아터진 외야석 의자에 엉덩이를 얹은 채 서너 시간 야구 경기를 지켜보곤 한다. 봉중근이 쓴 대로 ‘3스트라이크×4볼×9회=108땀(야구공 실밥 수)’이 선사하는 오묘함에 빠져드는 것. 그런데 골프는 그만한 재미를 안기지 못한다. 가끔 미국 골프 중계를 보는데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사람들이 ‘저 사람은 골프도 하지 않으면서 왜 보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다. 주워들어 골프 룰은 대충 아는데 도통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며칠 전 한 신문에 대학교수가 기고한 글 ‘내가 골프를 안 치는 이유’를 읽으며 속으로 옳다구나 싶었다. 그이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고 다른 형제들로부터 꽤나 공박을 당했던 모양이다. ‘시간을 필요 이상 소비해야 한다든가, 만만치 않은 비용, 나아가 (자신의) 직업적 정체성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 탓’에 골프를 하지 않는다고 썼다. 매번 ‘왕따’가 된다고 했다. 뭐라고? 직업적 정체성? 체육부장이면 당연히 하는 운동으로 꼽히는 골프를 안 하는 나는 어쩌라고 이런 말씀을 하실까. 그 교수는 미국에서도 골프는 비즈니스맨이나 부유층의 스포츠란 고정관념이 있다며, 한 발 나아가 ‘취향의 문제라 여길 수 있는 운동과 여가 선용에 있어서도 자신의 계급(층)적 이해관계나 직업적 정체성, 가치관, 자존감 등이 깊이 연관됨을 부인하긴 어렵다’고 적었다. 어쩌다 내게 골프하느냐고 묻는 이들은 내 대답에 아무런 대꾸도 않은 채, 마치 세상 사람은 골프를 하는 이와 하지 않는 이로 나뉜다는 듯 자기들끼리 신나서 골프 얘기를 이어간다. ‘체육부장이 골프도 안 해? 저런!’ 하는 표정이나 본새로 말이다. 거창한 논리를 들이밀 필요도 없다. 어느 날 높은 봉우리에 올라 산 그리메를 훑다 보면 마치 중고교 다닐 때 ‘바리캉’으로 고속도로 내듯 잘려나간 친구녀석 머리카락처럼 생채기를 드러낸 골프장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걸 제대로, 아픈 가슴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골프 좋다는 얘길 함부로 꺼내기가 참 민망할 것이다. 보통 18홀 코스면 골프장 면적이 10만~12만㎡가 되는데, 이 공간을 채우며 즐기는 이들의 머릿수를 생각하면? 이 광활한 우주에 찰나를 빌려 사는 이로서 무람하다는 생각마저 드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골프하지 않는 이유는 충분하다.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10구단 결정 ‘엇갈린 명암’] 수원 ‘잔칫집’

    [프로야구 10구단 결정 ‘엇갈린 명암’] 수원 ‘잔칫집’

    경기 수원시와 통신기업 KT가 프로야구 10구단을 사실상 유치함에 따라 수원이 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수원은 FC서울과 함께 국내 최대 흥행구단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스의 연고 도시다. 수원은 K리그 구단 가운데 최초로 홈경기(정규리그·컵대회) 누적 관중 600만명의 대기록을 갖고 있을 만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 KEPCO와 여자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이는 수원시에 축구장, 야구장, 체육관 등 프로 경기를 유치할 충분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다. 자체 인구가 115만명에 달하고 성남, 용인, 안양 등 대중교통으로 반경 1시간 이내에 500만명 이상이 거주해 관중 동원에도 유리하다. 수원시는 전국에서 스포츠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자치단체로도 유명하다. 남녀 축구, 유도, 역도 등 23개 직장 운동부를 두고 256명을 육성하고 있다. 연간 예산이 175억원에 달한다. 이는 19종목, 155명에 139억원을 들이는 서울시보다도 많다. 시는 지난 4일 기존 1만 4000석 규모의 수원야구장을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2만 5000석 규모의 구장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도와 함께 경기대학교 안에 1652㎡ 규모의 씨름전용경기장도 짓는다. 올해부터 광교신도시에는 실내 빙상장이, 서수원 체육공원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건설 계획도 추진된다. 수원시는 프로야구 10구단 흥행도 자신한다. 현재 수원에서 활동 중인 사회인 야구팀은 무려 400개가 넘는다. 1만명의 동호인들이 주말마다 리그전을 펼친다. 학교팀도 유신고 등 4개가 있고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면 39개나 된다. 경기도는 프로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을 목표로 도내 40만명 이상 도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리그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10구단 흥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시와 도가 발표한 4만석 규모 돔구장 건설계획까지 더해지면 수원은 그야말로 프로 스포츠 왕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앞으로 지어질 스포츠 인프라에 분당선, 신분당선, GTX, 복선전철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와 도에서 추진하는 독립 리그 등까지 더해지면 수원은 다른 기초자치단체가 뛰어넘을 수 없는 독보적인 스포츠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홍준표의 경남도 ‘김두관 흔적 지우기’?

    경남도가 김두관 전 도지사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을 전면 재평가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경남도는 8일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18개 시·군의 21개 사업에 대해 사업성을 재평가한 뒤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지사가 “모자이크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 가운데 예산낭비 우려가 있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며 “사업성을 재평가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시·군으로부터 해당사업에 대한 ‘사업성 재평가서’를 오는 11일까지 제출받은 뒤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평가단에서 평가·심의를 해 다음 달 중순까지 사업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도 관계자는 “전임 지사의 사업이라고 제동을 거는 게 아니라 사업에 대한 경제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따져 추진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막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김 전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내 전체 18개 시·군 마다 필요한 사업 1~2개씩을 선정해 시·군별로 도비 200억원씩 모두 3600억원을 지원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창원시 프로야구장 건립, 진주시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건립 등 모두 21개 사업이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미 11개 사업에 264억원의 도비가 지원됐다. 경남도는 평가결과 타당성이 있는 사업은 계속 추진하고 사업성이 낮은 사업은 시·군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가에서 탈락하는 시·군의 반발이 예상된다. 시·군 관계자들은 “여러 차례 검토와 평가를 거쳐 결정된 사업을 지사가 바뀐 뒤 다시 평가를 해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수원 “수도권 흥행 책임진다” 전북 “그들만의 리그 막는다”

    수원 “수도권 흥행 책임진다” 전북 “그들만의 리그 막는다”

    ‘흥행’ 대 ‘균형발전’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나선 KT-수원시, 부영-전라북도가 각각 내세우는 명분이다.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회원가입신청서를 접수시킨 두 곳을 비교해 봤다. KT와 수원은 700만 관중 시대를 맞은 프로야구 열기를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 역세권 주변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명이며 2018년까지 분당선, 수인선을 비롯한 광역철도가 추가되면 3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편하게 야구장에 갈 수 있는 대중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관중 동원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논리다. 인천 연고인 SK, 서울 연고인 LG·두산·넥센과의 ‘수도권 더비’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부영과 전라북도는 프로야구 구단들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것을 막고 아마추어 야구, 사회인 야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 흥행 약점을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연초부터 군산상고와 전주고에 1억원씩의 야구발전기금을 쾌척하고 나섰다. 부영과 전라북도는 1100억원을 들여 2만 5000석 규모의 전주전용야구장 건설을 공표하기도 했다. 민간 투자금 500억원에 전북도와 전주시가 300억원씩 들여 올해 6월에 착공, 2015년 2월에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170억원 규모의 군산 월명야구장 리모델링, 9억 7500만원 규모의 익산야구장 개보수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수원야구장은 지난 4일 290억원 규모의 증축 기공식을 치렀다. KT와 수원은 농구, 사격, 하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가 강점이라고 내세우고 있다. 또 재계순위 15위(공기업 포함, 매출 28조 7840억원)로 30위(매출 2조 6640억원)인 부영보다 모기업의 안정성에서 앞선다고 주장한다. 또 야구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겠다는 뜻을 담은 ‘빅(Baseball Information & Communications) 테크테인먼트’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맞서 부영은 “스포츠단 운영 경험이 없다고 야구단을 운영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제시로 맞불을 놓고 있다. 프로야구 최초로 ‘원정경기 시즌권’을 만드는가 하면 벌써 팀명을 ‘부영 드래곤즈’로 확정하고 전국의 전북도 출신들을 대상으로 한 발 빠른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 선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 등 인프라”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 선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구 등 인프라”

    “프로 스포츠 구단 연고지 선정을 하면서 지역 안배를 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프로 스포츠는 철저히 경제 논리에 입각해 결정해야 합니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해 전북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경기 수원시의 염태영 시장은 3일 항간에 떠돌고 있는 ‘지역 안배론’에 대해 이같이 경계하고 “KT와 손잡고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프로야구단 연고지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계적 지표”라고 전제하면서 “인구 분포, 직업 분포도, 연령 분포, 인구의 유동성, 교통망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가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면에서 수원이 흥행을 보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115만명이라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1시간 이내의 거리에는 570만 경기 남부권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원역과 경인전철 1호선을 비롯해 경부·영동·서해안·제2경인·서울순환 고속도로 등이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경쟁 도시가 갖지 못한 큰 장점이다. 수원 야구장과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과 신분당선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른 수도권 팀과 경기할 경우 미국처럼 지하철 리그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KT가 창단 기업으로 나서 LG, SK 등 통신사 라이벌전 등 다양한 더비 매치 형성이 가능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염 시장은 “경쟁 도시에 비해 프로야구 주 수요층인 20~40대 분포와 인접 지역 간 유동인구 비율이 높아 일정한 평일 관중 및 시즌 평균 경기 수를 유지할 수 있다”며 흥행을 자신했다. KT가 안정된 자본력과 함께 프로농구 및 골프, 하키 등 자사의 스포츠단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도 앞으로 구단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4일부터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291억원을 투자해 현재 1만 4000석인 수원야구장 관중석을 연말까지 프로구단 전용구장 기준인 2만 5000석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흥행성, 구단의 지원방향, 지자체의 신뢰도, 기업의 재정능력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준비를 해 왔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반드시 수원이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프로야구 10구단 우리고장에 유치”

    전북도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KT가 경기 전역 지자체 지원을 이끌어내며 세몰이에 나서자 전북-부영그룹은 야구 전용구장 건립, ‘3만 서포터스단 출범’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한국야구위원회(KBO) 심사 기준을 충족할 복안을 내놓고 지역균형발전을 10구단 유치의 당위성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 전북도와 4개 기초자치단체는 야구전용구장 건립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다. ‘수원-KT’와 달리 전용 구장을 신설, 핵심 인프라에서부터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은 총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전주시 장동 스포츠타운 내 6만㎡ 부지에 관람석 2만 5000석 규모의 최신식 야구장을 지을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10구단 유치 당위성을 설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주, 군산, 익산, 완주를 공동 연고지로 하는 전북은 창단 선포식에서 지역 안배론을 강조했다. 현재 프로야구 9개 구단 가운데 4개 구단(LG, 두산, 넥센, SK)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만큼 10구단마저 수원으로 결정된다면 ‘국민 프로야구’가 아닌 ‘수도권 프로야구’ 혹은 ‘지하철 프로야구’로 전락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지난해 8월 제1회 야구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 7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8.5%(응답자 70%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가 10구단 유치 적합지역으로 전북을 꼽은 것은 지역 안배의 필요성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사실상 공기업인 만큼 프로야구보다 비인기 종목을 키워야 한다는 공세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전북-부영은 지난달 28일 1만 3000여명이 참여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전북 서포터스단을 출범했다. 이달 말까지 단원을 3만명으로 늘려 10구단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단주인 기업에 대한 지원은 더욱 파격적이다. 25년간 부영에 야구장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야구장 내 부대수익사업에 대한 권리를 구단에 주는 등 운영에 자율권을 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야구장 명칭 사용권도 주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국플러스] 대구 야구장 기공식… 새달 착공

    대구시민의 숙원인 새 야구장 건설 기공식이 27일 수성구 연호동 부지에서 열렸다. 대구야구장은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인근 15만 1500㎡ 부지에 1666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2만 4000명 규모이며 잔디가 깔릴 이벤트 구역에 5000명이 더 들어갈 수 있어 최대 입장 인원은 2만 9000명에 이른다. 내년 1월 착공되며 2015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 수원 친환경 노면전차 2017년 1월 개통

    수원 친환경 노면전차 2017년 1월 개통

    경기 수원시는 25일 친환경 교통수단인 노면전차(Tram)를 2017년 1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를 동력으로 지상 궤도를 따라 운행하는 노면전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노면전차 노선은 수원역~화성행궁~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간(노선도) 6㎞ 구간에 건설된다. 시는 당초 4개 노선에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용역 검토 결과 경제성이 높은 수원역~장안구청 노선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도입될 노면전차는 최신형 ‘무가선 트램’으로 버스 중앙차로처럼 기존 도로 위에 궤도를 설치, 3~5량을 동시에 운행하는데 전기로 움직여 매연이 없고, 진동과 소음이 적다. 프랑스 니스에서 운행 중인 표준 속도(정차 시간 포함) 시속 18㎞의 노면전차를 모델로 하고 있다. 건설비는 총 1677억원이 투입되고 이 중 60%는 국비로, 나머지는 도비와 시비로 충당한다. 시는 노면전차 운행 후 교통개선 효과가 좋을 경우 시내를 순회하는 노선을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해 온 제주도는 사업비 확보 어려움과 의회, 도민들의 부정적인 여론 등을 감안, 지난 6월 도입 계획을 보류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야구인은 아직 목마르다, 야구장 ‘280% 부족할 때’

    야구인은 아직 목마르다, 야구장 ‘280% 부족할 때’

    한 해 동안 야구장이 급증했는데도 여전히 태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위원장 허구연)는 지난 두 달 동안 전국 238개 지방자치단체의 야구장 현황을 처음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99면이 늘어난 260면이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야구장 인프라를 정확히 파악해 동호인들이 구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35개 지자체에서 신설 구장을 포함해 52면의 야구장이 새롭게 파악됐다. 여기에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꾸며진 47면을 더하면 올해에만 모두 99면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야구장은 지난해 161면에서 260면으로 크게 늘었다. 새로 추가된 야구장은 안산시 사동 야구장(6면), 구리시 주니어야구장(1면) 등 경기도가 22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경남 16면, 경북 12면 순이다. 강원도에는 동해시 1면, 정선군 2면 등 올해 3면이 완공됐고 제주 지역에는 신설 야구장이 한 곳도 없었다. 그동안 야구장 수는 프로야구의 인기와 함께 동호인들이 급증하면서 꾸준히 늘어났다. 전국야구장백서가 처음 발간된 2009년에는 140면이었으나 지난해 161면으로 15%가 늘었고 올해는 62%나 급증한 셈이다. 하지만 2만여개로 추산되는 동호인 팀들이 이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33개 지자체에서 야구장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실행위원회는 2020년까지 1000면이 꾸며져야 경기장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군·구마다 약 4.2개의 야구장이 들어서야 가능하다. 허구연 위원장은 “1000면을 조성해도 20개 팀이 한 면을 사용해야 할 판이다. 야구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많지만 인프라가 부족하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구장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3면을 신설한 경남 의령군은 외지에서 온 동호인들 때문에 주민들의 소득이 늘었고 전북 익산시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유치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전했다. 김광복 전국야구연합회 사무처장은 “연합회 소속 사회인 팀만 6000개가 넘는데 야구장 한 곳당 평균 50~60개 팀이 나눠 쓰고 있다. 많은 팀들이 야구장을 구하지 못해 초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경기를 한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실행위는 야구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지자체 등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조만간 KBO 홈페이지에 ‘2013 전국야구장백서’를 게재할 계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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