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야구장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스웨덴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용적률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판결문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잠수함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62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부산 - 식당 메뉴판도 ‘구도의 열기’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부산 - 식당 메뉴판도 ‘구도의 열기’

    지난해 팀 내 분열로 내홍을 겪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대표와 단장을 비롯해 감독, 선수 등을 대규모로 교체하며 일찌감치 체제를 정비했다. 롯데는 올해부터 2만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직구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입장권 발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인터넷 예매와 달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발권 등 원스톱 서비스를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팬 서비스 및 프로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 대한 이벤트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활용 발매서비스 시행… 가족 단위 관람객 이벤트 확대 특히 롯데는 울산 지역 팬 서비스와 프로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삼성과의 시범 경기 2연전을 포함해 정규시즌 12경기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인다. 롯데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은 ‘신문지 응원’과 쓰레기봉투를 활용한 ‘봉다리 응원’으로 유명하고 부산 특유의 사투리를 활용한 ‘마!’와 ‘아 주라’ 등의 다양한 구호로도 잘 알려졌다. ‘마!’는 경상도 말인 ‘인마’의 준말이다. ●어디서 주문해도 10분 만에 배달되는 치킨… 패스트푸드점 ‘아 주라 팩’ 인기 사직구장 주변은 ‘구도’ 부산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사직구장 주변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선 일명 ‘아 주라 팩’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 맛집은 단연 치킨집이다. 이곳의 특징은 야구장 어디에서 치킨을 주문하든 10분 내에 배달된다는 점이다. 또 가족이 야구 경기를 관람한 뒤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중국요리집 ‘일품향’은 동네 주민을 상대로 영업해 야구장으로 배달은 하지 않지만 식당 내부가 깔끔하고 중국집 4대 메뉴인 짜장면, 짬뽕, 우동, 탕수육의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사직야구장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길에 있는 ‘금강만두’는 만두보다 육개장 맛이 더 많이 알려졌다. 야구 경기에서 주전 선수보다 대타로 나선 선수가 홈런을 치는 것과 같다. 가게 벽면에 롯데 선수들의 사인이 장식처럼 붙어 있으며 예전에는 롯데 선수들을 상대로 배달했으나 지금은 방문 손님에게만 음식을 판매한다. ‘주문진 막국수집’은 평일에도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는 가게다. 주차장이 넉넉하다. 삼겹살 전문 ‘일해옥’과 해물 전문 ‘안양해물탕’ 등은 숨겨진 맛집이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잠실 - 홈런 구경 쉽지 않아요~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잠실 - 홈런 구경 쉽지 않아요~

    잠실야구장에는 한국 프로야구 영광의 순간들이 새겨져 있다. 한강과 탄천을 끼고 있어 주변 경치도 아름다워 야구 경기와 함께 주변 나들이에 더없이 좋다. ●한강과 탄천 끼고 있는 LG·두산 홈구장… 주변 볼거리 가득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자리한 잠실구장은 LG와 두산의 홈구장이다. 그러나 관중 2만 500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없는 홈구장을 가진 팀끼리 한국시리즈(KS)에서 만나면 5차전부터 잠실에서 ‘중립경기’를 한다. 중립경기 규정은 2016년부터 폐지된다. 1984년 롯데와 삼성의 KS는 손에 꼽히는 명승부였다. 5, 6, 7차전이 잠실에서 열렸다. 롯데의 최동원과 라이벌 삼성의 김일융은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쳤다. 최동원은 1차전 4-0 완봉승, 2차전 3-2 완투승을 기록했다. 이어 6차전 구원 등판해 5이닝을 던져 6-1로 3승을 따냈다. 김일융은 3, 4, 5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지막 7차전의 주인공은 최동원이었다. 최동원은 7차전 6-4 완투승을 기록했다. 역대 KS에서 4승을 올린 투수는 최동원이 유일하다. 1993년 해태(현재 KIA)와 삼성의 KS의 주인공은 이종범이었다. 이종범은 잠실에서 열린 7차전에서 2개의 도루를 기록, KS 최다 도루 타이(7개) 및 최다 연속 도루(7개) 기록을 완성했다. 2004년 현대(현재 넥센)는 삼성과 3차례 무승부 끝에 9차전까지 가는 최장의 KS를 치렀다. 특히 굵은 빗줄기 속에서 치러진 마지막 9차전에서 현대는 8-7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3월 해체한 현대의 마지막 우승이다. ● 홈~중앙펜스 길이 125m ‘최대’… 경기당 홈런 2개 미만 ‘타자들 무덤’ 잠실은 또 타자들의 무덤이기도 하다. 홈에서 중앙 펜스까지 125m, 좌우 폭은 100m로 국내 야구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어느 구장보다 장타가 나오기 어렵다. 2014시즌 잠실에서 총 128경기가 열렸고 총 152개의 홈런이 나왔다. 경기당 평균 1.18개다. 포항 등 각 팀의 제2 홈구장을 제외하고 경기당 홈런이 2개 미만인 구장은 잠실뿐이다. 지난 시즌 홈런왕 박병호조차 잠실에서는 3개의 홈런을 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처럼 악명 높은 잠실구장 첫 장외 홈런의 기록은 지난 1월 31일 은퇴한 김동주가 가지고 있다. 김동주는 2000년 5월 4일 롯데 에밀리아노 기론의 타구를 통타, 잠실구장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당시 타구가 떨어진 자리에는 기념비가 서 있다. 잠실구장은 서울올림픽 등 국제 경기를 앞두고 1980년 4월 17일 착공됐으며 1982년 7월 15일 개장했다. 같은 해 발족한 MBC(현재 LG)가 먼저 둥지를 틀었고, 1986년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 OB(현재 두산)도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사용하게 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대구 - 승패 떠나 쫄깃한 막창 뒤풀이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대구 - 승패 떠나 쫄깃한 막창 뒤풀이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은 1948년 개장했다. 전국 야구장 중 가장 오래됐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사상 최초로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지난해까지 시민야구장은 삼성 라이온즈의 터전으로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곳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볼 수 없다. 올해 말 수성구에 새 야구장이 완공돼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경기는 새 야구장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 야구의 도시 대구의 심장 역할을 해 온 시민운동장 야구장은 북구 고성동 3가에 있으며 2만 7924㎡의 부지에 연면적 7605㎡ 규모다. 좌석 수는 9025개이나 최대 1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1, 3루 쪽 외야 펜스가 99m, 중견수 외야 펜스가 120m로 타 구장에 비해 짧은 편이다. 프로야구는 마지막 시즌이지만 선수와 관중을 위해 새단장된다. 대구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4억원을 들여 외야 펜스보호패드와 관중석 그물망을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이달 중순쯤 완공될 예정이다. ●노릇노릇 잘익은 막창 별미… 야구장 건너편 납작만두집도 유명 시민운동장 야구장 주변에는 맛집이 많지 않다. 야구장 건너편 납작만두집은 삼성 선수들도 가끔 들르는 곳으로 알려졌다. 야구 경기 관전 뒤 승리의 기쁨을 이어가고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낼 사람이라면 인근 대구오페라하우스 쪽으로 가면 된다. 오페라하우스 맞은편에는 대구의 별미인 막창가게가 20여 곳 밀집해 있다. 1인분에 6000~7000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노릇노릇 잘 익은 막창을 맛볼 수 있다. 북구청 앞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 간 200여m 구간도 식당 밀집 거리다. 소고기집, 돼지갈비, 통닭 등 20여 곳의 식당이 성업 중이다. ●오페라 하우스에선 연중 오페라·뮤지컬 등 공연 펼쳐저 2003년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명소 중 하나다. 내부 평면은 말발굽형이고 오페라와 같이 보고 듣는 예술 장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건축됐다. 광장에는 호암 이병철 삼성창업주 동상도 있다. 연중 기획공연과 대관공연 등 수준 높은 오페라와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오페라하우스까지 왔다면 바로 옆에 공사 중인 삼성창조경제단지를 둘러볼 수 있다. 구 제일모직 부지에 들어서는 창조경제단지는 지난달 10일 착공됐다. 야구장 인근 고성동 벽화거리도 가볼 만하다. 2013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센터 주변의 낡은 담벼락에 사계절과 동심을 테마로 생동감 넘치고 정감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현재 사계절 풍경 8점과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 벽화 7점 등 모두 15점이 그려져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창원 - 구장 코앞에 명물 먹거리 길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창원 - 구장 코앞에 명물 먹거리 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쓰는 마산야구장은 도심인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다. 1982년 전국체전에 맞춰 1만석 규모로 개장했으나 뜨거운 야구 열기로 관중이 많아 2만 1663석으로 증축했다. 관중석 간격이 좁고 급경사인 데다 시설도 낡아 관중들이 경기를 보는 데 불편함이 많아 NC 홈구장이 되면서 2012년부터 해마다 리모델링해 관중석을 1만 1000석으로 줄였다. 20인용 스카이박스 4개를 비롯해 4~6인 가족석, 2~3인용 내야 지정 테이블 등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기기 좋은 관중석이 설치됐다. 국내 최초로 검은색 그물을 설치해 시야도 개선했다. 펜스 거리는 좌우 97m, 중앙 116m, 좌우 중간 각각 110m다. 펜스 높이는 3.8m이고 그라운드는 인조잔디다. ●20인 단체 관람 스카이박스·가족·연인석 등 다양한 관중석 마산야구장은 작은 구장인데도 예상보다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다. 야구장이 해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외야에서 내야 쪽으로 부는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아 공이 멀리 뻗어 나가지 않아서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파크와 지리적 환경이 비슷하다. NC가 올해 1루 내야에 미끄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데크를 설치해 내야석은 900석이 늘어났다. ●구장 작지만 외야에서 내야로 바람 불어 타구 멀리 못 뻗어 외지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야구장을 찾을 경우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로 빠져나가 마산종합운동장 방면으로 2.5㎞쯤 이동해 운동장으로 들어가면 된다. 마산고속버스 터미널에선 걸어서 10~15분 거리다. 200여개의 횟집이 몰려 있는 마산어시장 횟집촌을 비롯해 장어구이 거리, 복집 거리, 오동동 아구찜 거리와 통술 거리 등 마산의 명물 먹거리 거리가 야구장에서 택시로 10여분 거리에 이어져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는 홈플러스 마산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을 전시한 문신미술관(마산합포구 추산동)과 국립3·15민주묘지(마산회원구 구암동), 마산문학관(마산합포구 노산북 8길 49-1) 등이 있다. 창원해양공원(진해구 명동)과 성산패총(성산구 성산패총로 137), 전통 한옥 시설인 창원의 집(의창구 사림동 69) 등도 가볼 만하다. 야구장에서 20~24㎞ 떨어진 주남저수지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승용차로 40~50분 거리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커버스토리-프로야구 10개 구단 키플레이어] 이끈다, 승리의 함성

    [커버스토리-프로야구 10개 구단 키플레이어] 이끈다, 승리의 함성

    프로야구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도 외국인 선수와 이적생, 신인 등 새 얼굴들이 레이스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각 팀 사정과 맞물려 각별히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의 활약에 따라 팀이 웃고 울기 일쑤여서 관심을 더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차우찬(28)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배영수가 떠난 5선발 자리가 비어 있다. 5선발의 중책을 떠안을 투수로는 차우찬과 정인욱, 백정현 등이 꼽히지만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친다. 일단 차우찬이 유력하다. 차우찬은 빠른 공과 자신감 넘치는 투구로 5선발로서 손색이 없다. 2010~2011년과 2013년 세 차례나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려 검증된 상태다. 다만 권혁에 이어 ‘스윙맨’으로 활약한 차우찬이 빠진 불펜이 더욱 헐거워지는 탓에 류 감독은 쉽게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차우찬은 선발과 불펜 어디서든 제 몫을 해낼 자원이어서 그의 활약이 삼성의 통합 5연패에 중대 열쇠가 되고 있다. 차우찬은 지난해 69경기에 나서 3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한현희(22) 지난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은 넥센은 투타의 핵인 강정호가 미국 진출로 빠졌지만 여전히 삼성에 제동을 걸 선두 주자로 꼽힌다. 지난해 넥센은 막강 화력과 외국인 ‘원투 펀치’를 앞세워 고공비행을 했지만 사실 선발 자원 부족으로 고전했다. 이 탓에 염경엽 감독은 불펜 한현희를 선발로 전환하는 고육책을 단행했다. 성공하면 다행이나 실패하면 불펜에 치명타를 줄 수도 있는 ‘승부수’다. 올 시즌 한현희는 밴헤켄과 라이언 피어밴드에 이어 3선발의 중책을 맡는다. 그는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고 싶다. 길게 던지겠다는 욕심보다는 5이닝씩 꾸준히 잘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에 데뷔한 한현희는 2013년 27홀드, 지난해 31홀드로 2년 연속 홀드왕에 올랐다. ■김종호(31) 정상에 도전하는 김경문 감독은 ‘호타준족’ 김종호의 부활이 절실하다. 김종호는 2013시즌 ‘리드오프’로 맹활약했다. 타율 .277에 50도루를 작성하며 도루왕에도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부상 탓에 타율 .262, 22도루에 그쳤다. 톱타자 자리도 박민우에게 내줬다. 특히 올해는 좌익수를 번갈아 맡았던 권희동의 군 입대로 주전으로 나설 공산이 짙다. 여기에 경기수도 늘어 그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게다가 그의 빠른 발이 살아난다면 박민우, 이종욱 등과 NC의 ‘발 야구’가 빛을 더할 수 있다. 김종호는 미국 애리조나 등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방망이를 정교하게 다듬는 데 주력했다. ■최승준(27) 올 시즌 LG에서 기대하는 선수 중 하나가 최승준이다. 일부에서는 그가 ‘제2의 박병호’로 거듭날 것으로까지 점친다. 게다가 좌타자 일색의 LG 중심 타선에서 꼭 필요한 우타 거포다. 기대에 부응한다면 좌투수를 상대로 한 마운드 운영에도 숨통이 트인다. 양상문 감독 등 LG 코칭스태프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의 최우수선수(MVP)로 그를 선정할 정도로 발전했다. 최승준을 일단 정성훈의 1루 백업으로 기용한다는 게 양 감독의 복안이다. 정성훈이 3루수로 나서면 1루는 그의 몫이다. 동산고 출신인 그는 2006년 신인 2차 지명 7라운드에서 LG에 입단했다. 무명으로 지내다가 지난 시즌 말 1군에 올라 인상적으로 활약했다. ■윤길현(32) ‘가을 야구’ 단골손님이던 신흥 명가 SK가 지난해 마무리 부재에 시달리며 가을 야구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도 박희수의 부상이 이어지고 병역을 마치고 합류한 정우람도 실전 감각을 찾지 못해 김용희 감독의 주름을 깊게 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불펜에서 맹활약한 윤길현을 마무리로 낙점했다. 정우람의 기량이 회복되면 자리를 내줄 수도 있지만 윤길현의 어깨가 무겁다. 그의 활약 여부에 따라 초반 판세에서 밀릴 수 있어서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윤길현은 시범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윤길현은 지난해 3승 3패 7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90으로 필승조에서 한몫했다. ■오현택(30) 두산은 장원준 영입 등 모처럼 뭉칫돈을 풀며 올 시즌 우승 각오를 다졌다. 새로 지휘봉을 쥔 김태형 감독은 선발진에 만족을 표시했지만 마무리 감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다. 마무리로 낙점한 노경은이 부상으로 이탈해서다. 두산은 지난해에도 마무리 부재로 속을 태웠다. 하지만 김 감독은 김강률과 함덕주 등이 가능성을 보인 데다 오현택의 몸 상태가 좋아 기대를 건다. 그는 “오현택이 그동안 중간에서 좋은 활약을 해줘 일단 뒤쪽에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직 낙점하지는 않았지만 그를 마무리 1순위 후보로 올린 것. 오현택은 지난해 4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잠시 마무리로 호투한 경험도 있다. 그가 기대에 부응한다면 두산의 우승 전망은 밝아진다. ■강민호(30) “무조건 강민호가 잘해 줘야 한다.”.지난해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이종운 감독은 강민호를 키플레이어로 꼽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강민호에 대해 “지난해보다 자세가 좋아졌고 많은 훈련을 소화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면서 “장성우라는 좋은 포수가 있는 것도 강민호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 강민호는 2013시즌 뒤 4년간 총액 75억원의 대박을 터뜨렸지만 이듬해 타율 .229에 16홈런의 초라한 성적으로 실망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겨우내 근육량을 늘리고 유연성을 보강하는 데 구슬땀을 쏟아 기대를 부풀린다. 떠나간 롯데 팬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강민호의 활약이 절실하다. ■최희섭(36) 하위권을 맴도는 전통의 명가 KIA는 뚜렷한 전력 보강을 이루지 못했다. 선발과 불펜, 라인업 등 어느 곳도 믿을 만한 구석이 없어 벌써부터 약체로 꼽힌다. 김기태 감독도 답답한 모양이다. 그나마 마운드보다는 방망이가 좋아 ‘화력’에 기대를 건다. 김 감독은 “최희섭의 부활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술과 부상 등으로 1군은 물론 2군에서도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개인 훈련과 캠프 훈련으로 몸무게를 크게 줄인 그는 “야구장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각오를 다진다. 한국인 타자 첫 메이저리거인 그가 특유의 파워 배팅을 회복한다면 KIA 타선은 확 달라진다. ■배영수(34) 최근 3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당한 한화는 올 시즌 대변신을 꿈꾼다. ‘야신’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고 자유계약선수(FA) 등을 대거 끌어모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목표가 ‘우승’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투수 조련으로 명성이 높은 김 감독은 외국인 ‘원투 펀치’와 함께 선발 마운드를 이끌 배영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가 제 몫을 해낸다면 장기 레이스에서 절대 요소인 선발진 운영이 수월해진다. 게다가 배영수는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맛본 베테랑이다. 2012년 12승, 2013년 14승, 지난해 8승(6패, 평균자책점 5.45) 등 삼성 우승에 선발 한 축을 거뜬히 담당했다. 새 유니폼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배영수의 활약 여부가 도약을 염원하는 한화에 최대 변수가 아닐 수 없다. ■박세웅(20) 올 시즌 1군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막내 구단 kt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지만 전문가들은 최하위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점친다. 조범현 감독도 “겨울 전지훈련에서 신인과 여러 곳에서 모인 선수들을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해 팀 전력이 완성 단계가 아님을 전했다. 하지만 신인 투수 박세웅에 대한 기대는 감추지 못했다. “박세웅이 많이 발전했다. 선발 한 축을 거뜬히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고 시절 유망주로 꼽힌 박세웅은 KT에 1차 지명됐다. 지난해 퓨처스 북부리그에서 다승왕(9승3패)과 탈삼진왕(123개)에 올라 기대가 크다. 당당히 신인왕에 도전장을 던진 그는 제구력이 문제지만 최고 150㎞의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가 강점이다.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광주 - MLB 부럽지 않은 첨단구장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광주 - MLB 부럽지 않은 첨단구장

    광주 북구 임동 광주KIA챔피언스필드는 국내 프로야구 전용 구장 가운데 가장 최근 건립된 최첨단형 경기장이다.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무등경기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 지었다. 광주시가 모두 994억원을 들여 지었으며 지난해 3월 개장했다. KIA는 오는 28일 열릴 LG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장 일부 시설물 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굽은 불펜을 직선화하고 메이저리그 불펜처럼 개방형으로 만들고 있다. 지붕엔 영문으로 구장 명칭을 새기고, 건물의 외관도 회색으로 새롭게 칠했다. ●국내 첫 개방형 ‘콘코스’ 편의시설 이용하며 경기 관람 광주구장은 전체 5만 7646㎥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국내 첫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됐다. 모두 2만 2262개의 관람석이 설치됐고 최대 수용 인원은 2만 7000명에 이른다. 이 야구장의 특징은 국내 처음으로 개방형 ‘콘코스’가 도입됐다는 것이다.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필드에 최대한 접근한 관람석 배치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내야는 국내 최대 규모인 1만 9419석이다. 잠실 1만 8000석, 사직 1만 4000석, 문학 1만 2000석 등보다 최고 7000여석이 많다. ●홈플레이트와 중앙 관중석 사이 18.5m 국내서 가장 짧아 홈플레이트와 중앙 지정석 맨 앞자리 간 거리가 18.5m로 다른 구장의 21.7~22m보다 3m가량 짧다. 1, 3루와 관중석 맨 앞자리 간 거리도 각각 19m로 국내 야구장 가운데 가장 짧다. 따라서 관중들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관중이 햇빛을 등지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관람석을 지그재그로 배치해 시야를 확보했다. 야구장 일대는 구도심 주택가라서 먹거리나 볼거리가 흔치 않다. 그러나 택시로 10여분 거리인 상무신도심 주변에는 홍아네, 섬진강, 진도예가, 미닮 등의 계절음식점이 널려 있다. 김가원 등 흑산 홍어 요리집, 옥과한우촌 등 생고기 전문점, 계림삼계탕집 등도 있다. 특히 다음달 개통하는 호남고속철(KTX)의 관문역인 송정역 일대엔 떡갈비집이 많다. 무등산과 5·18민주묘지, 9월 개관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인시장 야시장 등도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인천 - 체육·문화·관광 ‘패키지 레저’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인천 - 체육·문화·관광 ‘패키지 레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홈구장인 인천 남구 문학동 문학야구장 주변에는 체육시설과 문화·관광시설이 즐비, 야구를 구경하러 온 팬들이 패키지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월드컵축구경기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치르기 위해 지어진 시설이다. 우리나라가 예선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1대0으로 제압하며 조 예선 무패를 기록,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곳이다. ●문학구장 바로 옆 복합스포츠 컴플렉스 추진… 박태환수영장 유명세 여기에는 어린이박물관과 월드컵박물관, 종합스포츠센터, 컨벤션센터 등이 있으며 유휴부지에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복합스포츠 컴플렉스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안에 있는 박태환수영장도 유명하다. 지난해 9월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수영 종목을 치르려고 지어졌다. 경기장 이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의 이름을 땄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지난 2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돼 각종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영장에서 500여m 떨어진 곳에는 인천아시안게임 하키·핸드볼·복싱 3개 종목을 치른 선학경기장과 국제빙상경기장이 있다. 문학야구장에서 차로 5분 가면 인천 문화예술의 총본산인 종합문화예술회관이 있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는 연극, 무용, 콘서트, 오페라 등 공연이 일년내내 펼쳐진다. 인천시립 교향악단과 무용단, 예술극단이 연습하고 공연하는 곳이기도 하다. 예술회관 앞뒤로는 인천 최대 공원인 중앙공원이 이어지며, 좌우로는 인천 로데오거리와 먹감골(먹자골목)이 있다. 먹감골에는 강화 특산품인 밴댕이를 비롯해 각종 먹거리를 다루는 200여개의 음식점이 모여 있다. ●예술회관 부근 밴댕이 음식점 즐비… 소래포구·해양생태공원·염전 탐방 가능 눈을 좀 더 멀리 돌려보면 소래포구가 보인다. 차로 20분 걸리며 다양한 어종이 거래되는 데다 값이 싸 인기가 많다. 어촌계 소속 어선들이 서해 덕적·용유·이작도 해상에서 갓 잡아올린 광어·우럭·새우·꽃게 등은 미식가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각종 회를 비롯한 40여종의 수산물을 다른 곳보다 30∼4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소래포구 옆에는 수도권의 유일한 해양생태공원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이 버티고 있다. 폐염전을 복원, 소금을 생산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자리 잡았다. 면적이 156만㎡에 달하는 이곳에는 3곳의 습지(15만㎡), 탐조대, 갯벌체험장, 탐방로, 갈대밭 등이 조성돼 생태관광을 겸한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목동 - 밤 10시 이후 응원 안돼요~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목동 - 밤 10시 이후 응원 안돼요~

    넥센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목동야구장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스포츠 메카다. 야구장은 물론 목동실내아이스링크, 주경기장 등이 함께 있어 사시사철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펼쳐진다. 목동야구장에서는 바로 한강으로 이어지는 안양천이 흐른다. ●안양천 흐르는 넥센의 홈구장… 사상 첫 ‘무박 2일’ 무대 잠실구장이 타자들의 무덤이라면 목동구장은 투수들의 무덤이다. 홈에서 중앙 펜스까지 거리가 118m, 좌우 폴까지가 98m다. 펜스가 낮고, 좌우중간 펜스가 거의 일직선으로 연결돼 있어 홈런이 많이 나온다. 2014시즌 목동에서 열린 64경기에서 196개의 홈런이 쏟아졌다. 경기당 3.06개로 전 구장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전광판 뒤로는 경인고속도로가 있어서 외야 관중석은 없다. 투수들은 죽을 맛이겠지만, 덕분에 경기장을 찾은 넥센 팬들은 호쾌한 장타쇼를 즐길 수 있어 신난다. 그러나 팬들은 뻗어 나가는 타구를 보면서도 마음껏 북을 치며 응원할 수 없다. 목동구장의 위치적 특성 때문이다. 목동구장은 양천구 목동에 자리하고 있다. 구장 바로 앞 국회대로를 건너면 아파트 단지다.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넥센은 경기장 내 앰프 최대 출력을 10㎾로 묶었다. 타 구장의 앰프 최대 출력은 15㎾다. 또 밤 10시가 지나면 북이나 앰프를 이용한 응원을 금지했다. 불가피하게 도입된 ‘심야 육성 응원’은 목동만의 독특한 응원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노력과 넥센의 성적 향상이 긍정적인 상승 작용을 일으켰다. 목동 입성 초반까지 싸늘했던 주민의 시선도 차차 누그러졌다. 구단 관계자는 “목동 프랜차이즈 팀인 넥센이 이기는 경기가 많아지자 주민들도 점점 호의적으로 변했다”면서 “팬도 늘어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경기당 홈런 3.06개 최고 수준… 호쾌한 장타쇼 ‘투수들 무덤’ 목동구장은 프로야구 사상 첫 무박 2일 경기가 벌어진 무대이기도 하다. 2008년 6월 넥센(당시 우리)은 KIA를 상대로 목동구장에서 연장 14회 혈투를 벌였다. 자정이 넘어도 경기는 끝날 줄 몰랐다. 12일 오후 6시 32분에 시작한 이날 경기는 이튿날 0시 49분에 끝났다. 6회 말 폭우로 중단된 시간을 뺀 공식 경기 시간은 5시간 22분이었다. 야식을 준비하지 못한 KIA 선수들이 음료수로 허기를 달래는 웃지 못할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넥센 목동의 추억은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넥센은 일단 올 시즌까지는 목동구장에서 마무리한다. 내년 고척 돔구장 이전 여부를 놓고 구단과 서울시가 협의 중이다. 목동 구장은 1987년 착공돼 1989년 준공됐다. 2008년 프로야구가 열리기 전까지는 철거된 동대문 운동장을 대신해 고교야구 경기가 열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대전 - 가족석·캠핑존 갖춘 멀티구장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대전 - 가족석·캠핑존 갖춘 멀티구장

    대전 중구 부사동에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 한밭야구장은 종합운동장 등과 함께 있다. 시에서 1964년 건립했으며 수차례 리모델링, 1만여 석이던 좌석을 1만 3000여 석으로 늘렸다. 3층짜리 경기장은 스카이박스 85개, 가족석 12석, 잔디석 132석, 캠핑존 5곳 등을 갖췄다. 주변은 구도심답게 허름하지만 유명한 맛집이 많다. 별뜨는집은 깊은 맛이 나는 묵은지 고등어조림 등이 단골 메뉴다. 영진회관은 호박꼬지찌개가 특기다. 충무로네거리 인근 동소예는 생선구이 전문점이다. 연탄불에 고등어와 갈치 등을 구워 준다. 주인 김소연(40)씨는 “야구시즌이 되면 응원단, 치어리더, 심판 등은 물론 원정팬들이 물밀듯 온다”며 “롯데와 SK 등 눈에 익은 원정 광팬 단골도 많다”고 개막을 손꼽아 기다렸다. ●구장 주변 생선구이, 호박꼬지찌개집 등 유명 맛집 수두룩 구장에서 북동 쪽 대전역 방향으로 15분쯤 걸어가면 60년 역사의 명물 제과점 성심당이 나온다. 지난해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 집 빵을 먹었다. 튀김 소보로와 부추빵이 유명하다. 2011년 세계 최고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됐다. 야구장과 이곳 사이에 복수분식 등 칼국수집이 널렸다. 매운 얼큰이칼국수가 특이하다. 대전은 축제가 열릴 정도로 칼국수집이 많다. 야구장에서 멀지 않은 동쪽의 문창시장에도 감자바위골 등 칼국수집이 수두룩하다. 이곳은 음식점도 다양하고 인정과 양도 푸짐하다. 대전천변의 대전갈비집은 값싸고 맛있는 돼지갈비로 유명하다. ●대전역 방향 15분거리엔 프란치스코 교황도 찾은 명물 제과점 성심당도 성심당 인근엔 청소년이 몰리는 으능정이 거리가 있다. 20m 높이에 길이 214m, 폭 13.3m인 국내 최대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인 ‘스카이로드’에서 펼쳐지는 영상쇼를 즐길 수 있다. 옛 중구청을 헐어내고 만든 우리들공원에선 봄부터 공연이 벌어진다. 야구장 남서쪽 2~3㎞ 거리에 보문산이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구도심이 한눈에 들어온다. 야경도 멋있다. 야구장과 접한 충무로네거리 옆 오토바이거리에는 모텔이 줄지어 있다. 40곳에 객실이 880개에 이른다. L 모텔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면 평소보다 두 배 넘게 손님이 몰려 객실이 가득 찬다”면서 “외지에서 1박2일로 경기를 보러온 이들로 가족도 있고, 연인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밭종합운동장 경비실 관계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경기가 열릴 때 한화에서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 2곳을 빌리지만 주변 도로에 승용차를 3, 4중으로 주차한다”면서 “야구장을 빨리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커버스토리] ‘야신’ 스파르타 vs ‘제갈량’ 자율훈련

    [커버스토리] ‘야신’ 스파르타 vs ‘제갈량’ 자율훈련

    겨우내 잠들었던 프로야구가 7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통해 기지개를 켠다. 각팀 사령탑은 일본과 미국에서 실시했던 스프링캠프 성과를 체크하고 시즌 구상을 마무리했다. 한화와 NC 등 일부 구단이 주말 경기에 한해 사상 첫 시범경기 유료화를 결정했지만, 벌써 수천장이 팔려 야구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올 시즌 관전 포인트는 ‘스파르타식 훈련’과 ‘자율 훈련’의 대결이 흥미로운 볼거리다. 사상 최초로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2015 KBO리그에 대한 전망과 각팀 키플레이어, 야구장 주변 명소, 맛집 등을 차례로 알아본다. 지난달 27일 프로야구 한화의 2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던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 오후 내내 힘겨운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이 피자로 허기진 배를 채우자마자 김성근 감독의 ‘엄명’이 떨어졌다. 야수들에게 짝을 지어 운동장을 뛰라고 지시한 것. 이미 오후 7시가 넘어 땅거미가 짙게 깔렸음에도 선수들은 1시간 30분 동안 달리며 정신력을 재무장했다. 시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기대에 차지 않은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일종의 충격 요법을 준 것이다. ●한화 피자 먹다 뛰고 밥 먹듯 ‘펑고’ 연습 반면 지난달 중순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넥센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만 공식훈련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선수들의 자율에 맡겼다. 점심이 끝난 오후 2시부터는 ‘엑스트라 타임’으로 운영돼 휴식이 필요한 선수는 쉬고, 훈련하고 싶은 선수만 그라운드에 나왔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야간훈련도 마찬가지. 그러나 게으름 피우는 선수는 없었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서건창과 홈런왕 박병호 등 스타들이 앞장서 배트를 들고 구슬땀을 흘렸다. ●넥센 4시간 공식훈련 끝나면 자유시간 지난겨울 감독들이 선수들을 조련했던 방법은 서로 달랐다. 새벽부터 밤까지 쉴 새 없는 지옥훈련을 하는 ‘관리 야구’형 감독이 있었고, 프로인 만큼 스스로 알아서 하라며 ‘자율 야구’를 추구한 감독도 있었다. 누가 옳았는지 정답은 없다. 오는 10월 나올 최종 성적에 따라 평가가 매겨질 뿐이다. 김성근 감독의 지옥훈련은 오프시즌 내내 화두가 됐다. 야수들은 하루 수백개의 ‘펑고’(코치가 야수의 수비훈련을 위해 쳐주는 공)를 받느라 유니폼이 흙으로 뒤범벅됐다. 투수들은 많게는 하루 15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며 어깨를 달궜다. 김 감독은 여기에 특유의 세밀함과 꼼꼼함으로 선수들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거의 모든 투수들의 투구 폼을 손봤고, 심지어 손톱과 물집 관리 방법까지 가르쳤다. 김 감독이 얼마나 세심한지는 하루 훈련 일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이던 지난달 26일 ‘야수 스케줄’을 살펴보자. 오전 8시 ‘얼리워크(다른 선수보다 일찍 훈련하는 조)’를 출발시킨 김 감독은 명단에 ‘44(송구연습-좌우블로킹)’라고 적어놓았다. 등번호 44번인 포수 조인성에게 수비 훈련을 집중하라는 뜻이다. 김 감독은 또 ‘9시20분~10시 워밍업’ ‘10시10분~20분 캐치볼’ 등 선수들의 몸 푸는 시간까지 꼼꼼하게 일과표에 기재해 놓았다. 오전 11시부터 실시한 번트 훈련도 세밀했다. 주자 1루, 1·2루 등으로 상황을 나눠 진행했다. 또 번트 앤드 런, 버스터 앤드 런(번트를 대는 것처럼 하다 타격하고 주자는 달리는 플레이), 주자 3루시 푸시번트, 스퀴즈 등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김 감독은 점심 시간도 30분만 편성하며 시간을 아꼈다. 한화의 스프링캠프에서는 커다란 망치와 바구니를 활용한 훈련이 눈에 띄었다. 타자들은 종종 배트보다 5배 가까이 무거운 4.5㎏의 망치를 휘둘렀는데 타격 밸런스를 잡는 데 도움 된다는 김 감독의 생각에 따른 것이다. 또 타격 시 스탠스가 넓어지는 버릇이 있는 선수에게는 공을 담는 바구니 안에 들어가 배팅하게 하며 습관을 고쳤다. 투수도 마찬가지다. 허들, 줄넘기, 메디신볼(체조볼), 곤봉, 배드민턴 라켓, 농구공 등 다양한 소품을 훈련 도구로 활용했다. 공 대신 라켓을 든 선수에게 섀도피칭을 시키며 투구폼을 잡아 줬다. 고관절 유연체조와 수중 손목 운동 등 이색적인 메뉴도 보였다. 한화의 지옥 훈련이 유명하지만 김경문 NC 감독과 조범현 kt 감독의 훈련량도 못지않았다. 9개 구단과 달리 미국에서만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김 감독은 야간 훈련을 상시화하며 혹독하게 조련했다. 지난달 초에는 미흡하다고 생각한 12명을 한꺼번에 귀국시키는 등 선수단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조 감독 역시 선수들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한숨 쉴 정도로 강행군을 거듭했다. 반면 염경엽 넥센 감독을 비롯해 이종운 롯데 감독과 김태형 두산 감독은 확고한 ‘자율 야구’를 추구했다. 세 감독 모두 40대 젊은 수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이 감독은 오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키는 것 외에는 자율에 맡겼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목표치를 할당한 뒤 달성하면 추가 훈련을 강요하지 않았다. 특히 롯데는 자율 야구와 관리 야구가 번갈아 가며 시도된 팀이라 관심이 쏠린다. 2008~10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2011~12년 양승호 감독은 자율 야구로 팀을 이끈 반면 2013~14년 김시진 감독은 혹독한 훈련으로 선수들을 조련했다. 공교롭게도 롯데는 로이스터와 양 감독 체제에서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김 감독 밑에서는 2년 연속 가을 야구에 나가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폐쇄회로(CC)TV 사찰 파문이 일며 선수단 항명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감독이 올해 다시 주입한 ‘자율’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아테네식”이라고 스타일을 밝힌 김용희 SK 감독도 자율 야구에 가깝다. 선수들이 ‘창의적’으로 훈련하고 플레이하기를 바란다. 김 감독은 오후 훈련을 강도 높게 하는 대신 야간 훈련을 없애고 선수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다. 류중일 삼성 감독과 양상문 LG 감독, 김기태 KIA 감독은 관리와 자율을 조합한 유형이라 볼 수 있다. 세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강도가 약하지 않았지만 스파르타식은 아니었다. 류 감독은 종종 내기를 통해 책임감을 부여한다. 연습 경기 선발 투수에게 “몇 이닝 무실점하면 얼마 준다. 대신 못 하면 네가 얼마 내놓아라” 하는 식이다. 선수들이 늦잠 자지 않고 조식 먹는 걸 유도하기 위해 산책으로 첫 일과를 시작했다. 양 감독은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41명으로 1군 스프링캠프를 꾸렸다. 13명의 코치진이 평균 3명 내외의 선수를 관리토록 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LG 선수들은 저녁 식사 후에도 비디오로 훈련 모습을 점검하고, 숙소 인근에서 타격 연습을 했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오키나와 긴 구장에 “나는 오늘 팀과 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왜?”라는 다소 이색적인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내걸었다. 스타보다는 팀원을 원하는 김 감독의 생각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오키나와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동산개발 사업추진 점차 뚜렷… 대전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 실수요자들 관심

    부동산개발 사업추진 점차 뚜렷… 대전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 실수요자들 관심

    그 동안 도시개발사업이 대전 곳곳에서 시작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제대로 탄력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민간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가고 있다. 공공택지가 부족해지면서 건설사들은 민간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돌리며 진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국에서 대전의 분양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어, 건설사들이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대전시의 미분양물량은 14년 12월 기준 44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61.3%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유성구에 위치한 학하지구가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이 조성됐으나 현재 2곳만이 개발됐다. 이곳에 제일건설은 현재 조성되어 있는 제일 오투그란데 미학 1차에 이어 제일 오투그란데 미학 2차와 3차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아파트들이 들어서 입주까지 완료하면 인구유입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지면서 유성구 최고의 주거지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특히 제일건설은 이번 2,3차 사업에 해당하는 A1, A3블록의 평형을 변경해 분양성을 올릴 방침이다. 중대형이 혼합된 ‘오투그란데 미학2차•3차’의 공동주택용지를 전용 85㎡이하로 줄이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구단위 변경계획단계에 있으며 향후 중소형 위주의 공동주택이 800여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제일건설은 올해 2/4분기쯤 ‘오투그란데 미학 2차’의 분양사업 시작을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형 공급 크게 늘고 가격 상승하는 반면, 중대형 공급줄고 희소성 강해지며 인기 주택시장에서 오랫동안 외면 받아왔던 중대형아파트가 다시 실수요자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반면에, 중소형의 인기는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형아파트의 가격이 중대형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차이가 오히려 줄어들었고 있어서다. 또 중소형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신규공급이 중소형에 집중되는 반면 중대형은 줄어들어 희소성이 강해진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건설사들이 중대형아파트 미분양물량의 빠른 소진을 위해 분양가 할인이나 금융혜택 등을 제공하면서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대형의 미분양물량은 2008년 8만8381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해마다 감소해 현재 1만3395가구만이 남아있다. 정점대비 무려 84.8% 감소한 물량이다. 중소형도 정점대비(2008년 7만 5912가구) 75.6%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중소형의 인기는 시들해지는 반면 중대형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일건설이 대전 학하지구에서 분양 중인 ‘제일 오투그란데 미학’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92~151㎡까지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최근 전용 103㎡형은 대부분 팔려나갔다. 또 전용 151㎡형의 분양문의가 크게 늘어나면서 속속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하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오투그란데 미학’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제일건설도 제일 오투그란데 미학 2차 분양(800여세대)와 3차(제일,계룡 컨소시엄 600여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향후 오투그란데 미학을 포함해 2차•3차와 함께 ‘오투그란데 타운’을 형성해 학하지구의 랜드마크아파트로 형성될 전망이다. -오투그란데 미학, 우수한 입지와 주변 개발호재로 인기 ‘오투그란데 미학’은 대전의 신도심, 유성구에 위치해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유성구는 대전시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시장, 유성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충남대학교와 카이스트 등 주요대학들도 유성구에 자리잡고 있다. 거기에, 배후수요도 풍부한 지역이다. 죽동국가산업단지와 대덕밸리, 대전벤처협동화단지, 신성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오투그란데 미학’ 주변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내에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계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쪽에는 덕명 중학교가 있다. 향후 학하지구 내에는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으로 완벽한 교육여건을 갖추게 된다. 이 외에도 유성구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옛 유성중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대전국제중학교가 2017년 3월 목표로 개교할 예정이다. 또 동구 대전복합터미널의 3배 규모에 달하는 유성복합터미널이 2018년쯤 준공된다. 이곳에는 대형마트, 멀티영화관, 대형쇼핑센터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에는 도안스포츠타운이 완공될 예정이다. 총 35만평 규모에 종합운동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오투그란데 미학은 대전의 신도심, 유성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계약해지 건으로 인한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문의전화 : 042-223-12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느새 36세, 최희섭의 다짐 “후배들 챙기며 팀에 필요한 선수 될 것”

    어느새 36세, 최희섭의 다짐 “후배들 챙기며 팀에 필요한 선수 될 것”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에서 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26일 일본 오키나와 긴 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최희섭(36·KIA)은 배트를 다시 들고 공을 칠 수 있다는 게 정말 즐거운 듯했다. 짧게 깎은 머리에 얼굴은 까맣게 탔지만 표정은 무척이나 밝았다. 이마에 송골송골 구슬땀이 맺혔지만 입가에는 엷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한국인 첫 타자 최희섭에게 지난해는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 수술과 부상 후유증에 슬럼프까지 겹치면서 1군은 물론 2군에서도 뛰지 못했다. 2005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3연타석 홈런을 날린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서른여섯의 노장이 돼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았다. 지난해 은퇴를 고려했지만 그가 가장 잘하는 일인 야구를 이대로 그만둘 수 없어 다시 글러브를 끼었다.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의 최희섭은 이제 변했다. 그는 “그간 야구만 하느라 다른 걸 보지 못했다. 후배를 잘 돌보고 챙기는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올해는 성적은 물론 야구 외적인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광주일고 선배인) 김기태 감독으로부터 내가 야구를 왜 하는지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들었다. 내 야구 인생은 성공의 순간도 있었지만 실패의 경우도 많았다. 큰 실패를 경험하고 이 자리까지 온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돼 야구 인생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부진한 탓에 최희섭의 부활을 반신반의하는 팬이 많다. 그러나 KIA 관계자는 “최희섭이 프리배팅 때 펜스 상단에 공을 꽂아 넣고 있다”며 “컨디션이 너무 좋아 코칭스태프가 페이스를 조절할 정도”라고 전했다. 오키나와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산 테크노밸리’ 우수한 교통과 다양한 호재로 주목

    ‘서산 테크노밸리’ 우수한 교통과 다양한 호재로 주목

    한화그룹과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서산테크노밸리’가 첨단복합산업신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준공을 시작으로 주거ㆍ상업용지 100%, 산업용지 93% 등 빠르게 용지 분양완판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12년에 분양한 ‘대우이안’과 ‘고운하이츠’는 100% 분양완료되어 금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공장건축과 입주를 마친 15개의 기업들이 최근 속속 생산시설 가동에 들어가면서 황량했던 벌판이 첨단복합산업신도시로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단지내 초등학교가 17년3월로 개교가 구체화되고 있고, 상업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아파트 사업여건의 확보에 따른 사업추진도 가속화 되고 있다. -지역 내 산단기업, 입주 가속화서산 테크노밸리는 지난 12월 ㈜위스코의 본사이전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및 가동중인 공장은 15개이다. 우량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지역내 생산과 고용을 유발하는 등 서산시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착공중인 기업과 함께 입주가 가속화 되면 향후 1만8000여명의 근로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산업단지는 현대파워텍, 파텍스,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포스코P&S, 유니드 등의 대기업이 가동 중이거나 추가로 착공 및 입주예정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산시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망서산테크노밸리는 서해안고속국도를 통한 서울까지의 거리가 77㎞에 불과하여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전~당진간 고속국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29번 국도와 634번 지방도가 교차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다. 특히 국가 항만인 대산항 개발 사업이 이루어지면 중국과 최단거리의 항구로서 남중국 및 홍콩 등지로의 진출이 용이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요충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 주택시장 훈풍 및 3년만에 공급물량 잇따라최근 서산시 주택시장은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3년간 공급가뭄을 겪으면서 지난해 신규분양한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예천 e편한세상’, ‘대산 한성필하우스2차’ 등이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을 하였다. 특히 2012년이후로 현재까지 분양물량이 없었던 ‘서산테크노밸리’에서도 최근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우이안’분양권이 최소1000만원에서 최대2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서산시는 산업단지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에비하여 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하면서 잇따른 신규분양물량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서산 테크노밸리의 경우 신도시 조성이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인근 단지 분양권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산테크노밸리’에서는 대형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힐스테이트 서산[892가구]’과 중견사인 우미건설의 ‘우미린[551가구]’ 등 총1,443가구가 분양예정에 있다. 현재 다른 단지도 인허가 진행중에 있어 이르면 금년 하반기분양이 가능해져 약6,5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와 한화그룹,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산업기반형 첨단복합신도시로 서산시 성연면 일대 198만5848㎡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300여개의 입주기업과 연간 3조원의 매출액, 1만8000명의 고용 효과 등이 이루어지는 서산시 최대의 복합신도시로 조성될 에정이다. 서산시 최대규모의 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2군야구장이 조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야구] 챔피언의 시작은 아카마로부터

    [프로야구] 챔피언의 시작은 아카마로부터

    국내와 일본 프로야구단의 스프링캠프 메카인 일본 오키나와는 제주도(1845㎦)보다 약간 큰 2273㎦의 면적에 20개가 넘는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삼성이 11년째 스프링캠프를 차린 온나손(恩納村) 아카마 구장은 뛰어난 시설로 다른 구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카마 구장은 야구장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체육공원에 가깝다. 중앙 122m, 좌우 100m 규모의 야구장 외에도 내외야를 갖춘 보조경기장, 축구장 크기의 러닝훈련장이 있어 몸풀기에 좋다. 2012년에는 삼성이 3000㎥ 규모의 실내훈련장을 건설하면서 더 완벽한 시설이 됐다. 삼성이 아카마 구장과 인연을 맺은 것은 개장 첫해인 2005년. 원래 일본 한신 구단 2군이 사용하기 위해 지었지만 선동열 전 감독이 일본에서 활약하던 시절 구축한 인맥을 활용해 계약에 성공했다. 삼성은 이곳에서 처음 겨울을 난 2005년과 이듬해, 2011~2014년 등 총 6차례나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다. 아카마 구장이 챔피언 산실의 요람인 셈이다. 오키나와에서 삼성의 인기는 상당하다. 삼성은 다른 구단과 달리 유니폼 색깔인 푸른색과 구단 로고가 칠해진 전용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현지 버스 업체가 먼저 서비스한 것이다. 아카마 구장 곳곳에는 ‘환영합니다 삼성’이라고 한글로 쓰인 깃발이 꽂아져 있다. 글 사진 오키나와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대림그룹] 창업주는 대지주 딸과… 이후 연애결혼 위주 정·재·학계와 혼맥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대림그룹] 창업주는 대지주 딸과… 이후 연애결혼 위주 정·재·학계와 혼맥

    3세 경영이 본격화된 대림그룹은 모태인 대림산업이 지난해 국내 건설 시공능력 순위 4위에 오를 정도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조용한 가족, 조용한 기업’이고 싶어 한다. 경조사와 관련해 공개되는 걸 꺼리는 건 창업자 때부터 3세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흐름이다. 그러나 장자 중심의 보수적인 가풍인 대림 가문의 혼사는 2·3세로 갈수록 실속 있고 화려한 정·재·학계 가문들과 연을 맺는다. 이준용(77)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부친인 고 이재준(수암) 대림산업 창업주는 조선 선조대왕의 일곱 번째 왕자인 인성군의 9대손으로 경기 시흥에서 큰 정미소를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 19살에 경기 수원 지역 대지주의 딸인 이경숙씨와 결혼했다. 이 명예회장이 4살이 되던 해 모친은 세상을 떴다. 부친 이규응옹과 모친 양남옥 여사의 5남 4녀의 가운데 넷째인 이 창업주의 바로 손위 형은 고 이재형 전 국회의장이며 막내동생이 이재연 아시안스타 회장이다. 창업주 세대까지 비교적 평범했던 대림가의 혼맥은 2세대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정·재계 혼맥을 만든다. 2세 때부터는 연애결혼이 주를 이룬다. 이 명예회장은 1965년 이화여대 출신의 고 한경진 여사와 연애결혼했다. 장인인 한순성씨는 천안 사업가 집안 출신이었다. 이 명예회장은 부인 한 여사와의 사이에 3남 2녀를 뒀다. 양가 부모의 반대로 어렵게 이룬 결혼이었던 만큼 부부애는 각별했다. 오랫동안 한국메세나협의회 부회장을 지낸 이 명예회장은 한 여사의 주도로 대림미술관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문화 공헌 사업을 벌이며 ‘대림’을 알려 왔다. 한 여사는 대림미술관 이사장을 맡았다. 49년간 부부의 인연을 맺은 한 여사는 지난해 12월 홀연히 이 명예회장의 곁을 떠났다. 이 명예회장의 동생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은 경희대 출신 이선희 여사와 결혼했다. 장인은 서울주철 회장과 헌정회 이사를 지낸 이종수씨다. 3세로 가면서 혼맥은 더욱 넓어진다.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47) 대림산업 부회장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김선혜(44)씨와 친지의 소개로 만나 연애결혼했다. 장모는 구자경 회장의 큰딸 구훤미 여사로 장인은 희성금속 회장을 지낸 고 김화중씨다. 즉 이 부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조카사위이자 구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37) 상무와는 매형, 처남 사이가 된다. LG그룹과의 가문 간 결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재준 창업주의 막내동생인 이재연 아시안스타 회장은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차녀 고 구자혜 여사와 결혼하면서 대림과 LG 간 첫 번째 사돈을 맺었다. 이화여대 91학번인 이 부회장의 부인 김씨는 LG 가문 출신답게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팬이다. 부인을 따라 LG트윈스의 팬이 된 이 부회장은 함께 야구 경기를 보러 야구장을 자주 찾는다. 2012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자와 이 부회장 가족이 함께 야구장을 찾아 맥주를 마시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대결을 응원하기도 했다. 동갑내기인 이 부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경복고 동창으로, 역시 고교 동창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함께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해승(46)씨는 미국 미주리대 물리학과 교수인 김현영 박사의 딸 경애(47)씨와 혼인했다. 두 사람은 아들 신영(16)군과 딸 유림(18)·지성(13)양을 뒀다. 이씨 가족은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삼남 이해창(44) 대림산업 부사장은 초창기 우리나라 토목 건설사업을 일군 3대 건설사 중 하나인 삼환기업 최용권 회장의 장녀 영윤(40)씨와 연애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5년 전 이혼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녀 진숙(49)씨는 미혼이며 막내딸 윤영(43)씨는 외국계(일본) 금융사에 다니는 김동일(42)씨와 결혼해 아들 혁(8)군을 두고 있다. 대림산업의 오너 일가는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가풍이 있다. 이 명예회장은 부인 한 여사가 두 달 전 작고했을 때 외부에 바로 알리지 않고 서울 신문로 자택에서 장례를 치른 뒤에 소식을 전했다. 자식의 결혼식 때도 청첩장에 시간과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경조사비 등으로 외부에 민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창업주의 철학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다저스 ‘미녀 시구자 TOP5’ 수지 4위에

    다저스 ‘미녀 시구자 TOP5’ 수지 4위에

    코리안특급 ‘박찬호’와 괴물투수 ‘류현진’ 덕분에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라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합니다. 그렇다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5명의 여배우는 누구일까요? 데일리다저스닷컴(Dailydodgers.com)에서 10일(현지시간)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사람들 중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매력적인 여배우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32%로 당당히 1위에 뽑힌 것은 제시카 알바였습니다. 제시카 알바는 지난해 8월 18일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습니다. 다음으로 약 25%를 차지하며 2위에 랭크된 사람은 엘르 패닝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그녀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찍은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를 홍보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시구 당시, 그녀의 투구가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포수 페드로비치에게 노바운드로 향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2위와 근소한 차이(약 22%)로 3위를 차지한 사람은 2002년 영화 ‘벤 와일더’로 데뷔한 소피아 부시였습니다. 지난해 6월 14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그녀는 원바운드 피칭은 물론 정확성까지 뛰어난 시구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4위에는 한국 MLB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미쓰에이의 수지가 올랐습니다. 약 11%의 득표율을 기록한 그녀는 지난해 5월 29일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류현진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메이저리그 공식 야구카드를 만드는 ‘톱스’(topps)에서 그녀의 야구 카드를 제작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탑5의 마지막에는 수지와 근소한 차이(9%)로 5위를 기록한 캣 딜리가 랭크되었습니다. FOX TV의 댄싱 오디션 프로그램인 ‘유 캔 댄스’의 MC로 유명한 캣 딜리는 6월 29일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포수 부테라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사진=데일리다저스닷컴/유튜브(http://youtu.be/XciTOat1QqI)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두산그룹] “두산 하면 야구”… 代 잇는 두산家 야구사랑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두산그룹] “두산 하면 야구”… 代 잇는 두산家 야구사랑

    재계에서 손꼽히는 야구 열성팬 하면 두산그룹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 프로야구 출범 첫해인 1982년에 함께 창단한 두산베어스는 1982년과 1995년, 2001년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구단주는 두산가(家) 4세의 선두 주자인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다. 박 회장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베어스 경기를 심심찮게 찾는 열성팬이기도 하다. 특히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은 두산가 사람들 가운데 야구에 대한 관심이 오래전부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에 다니던 시절 야구 동아리에 들어가 선수로 뛰기까지 했다. 그의 포지션은 2루수였다. 박 회장은 “아마추어 선수들 가운데 밀어치는 선수가 거의 없어 2루 쪽으로 볼이 많이 오지 않아 수비하기 편했다”며 “끝까지 2루수로만 선수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가 이제는 선수가 아닌 구단주로서 야구를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두산의 홈경기를 잠실야구장 관중석에서 관람하는 것이다. 한 시즌 동안 20회 정도는 방문하고 포스트시즌처럼 중요한 경기가 있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라도 야구장에서 보고 있다. 지난해 두산베어스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팬들이 박 회장과 감독, 선수들에게 바라는 기대도 크다. 지난해 7월 경기도 이천에 두산베어스의 미래를 담보할 초현대식 2군 연습장인 베어스파크를 개관한 것도 우승을 위한 박정원 회장의 투자였다. 그는 “항상 1등이 되기는 어렵고 아무리 성적이 뛰어나더라도 팬들이 외면하는 구단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포츠맨십”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는데 우리에게 모자라는 부분을 외부에서 보충해서라도 올해는 꼭 팬들의 갈증을 풀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LA다저스 작년 ‘미녀 시구자’ TOP5...’수지’가 무려

    LA다저스 작년 ‘미녀 시구자’ TOP5...’수지’가 무려

    코리안특급 ‘박찬호’와 괴물투수 ‘류현진’ 덕분에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라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합니다. 그렇다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5명의 여배우는 누구일까요? 데일리다저스닷컴(Dailydodgers.com)에서 10일(현지시간)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던 사람들 중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매력적인 여배우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32%로 당당히 1위에 뽑힌 것은 제시카 알바였습니다. 제시카 알바는 지난해 8월 18일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습니다. 다음으로 약 25%를 차지하며 2위에 랭크된 사람은 엘르 패닝이었습니다. 지난해 6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그녀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찍은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를 홍보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시구 당시, 그녀의 투구가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포수 페드로비치에게 노바운드로 향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2위와 근소한 차이(약 22%)로 3위를 차지한 사람은 2002년 영화 ‘벤 와일더’로 데뷔한 소피아 부시였습니다. 지난해 6월 14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그녀는 원바운드 피칭은 물론 정확성까지 뛰어난 시구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4위에는 한국 MLB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미쓰에이의 수지가 올랐습니다. 약 11%의 득표율을 기록한 그녀는 지난해 5월 29일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류현진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메이저리그 공식 야구카드를 만드는 ‘톱스’(topps)에서 그녀의 야구 카드를 제작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탑5의 마지막에는 수지와 근소한 차이(9%)로 5위를 기록한 캣 딜리가 랭크되었습니다. FOX TV의 댄싱 오디션 프로그램인 ‘유 캔 댄스’의 MC로 유명한 캣 딜리는 6월 29일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아 포수 부테라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사진=데일리다저스닷컴/유튜브(http://youtu.be/XciTOat1QqI)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신수지 연애사 “한 서른명 쯤 된다” H는 도대체 누구?

    신수지 연애사 “한 서른명 쯤 된다” H는 도대체 누구?

    신수지 신수지 연애사 “한 서른명 쯤 된다” H는 도대체 누구?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의 열애사가 새삼 화제다. 지난해 11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이 신수지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은은 “신수지와 같이 야구장에 간 적이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넌 남자친구 몇 명 사귀어봤어?’라고 물었더니 ‘한 서른 명 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당황한 신수지는 “말이 서른 명이지 정식으로 사귀질 못했다. 선수할 때는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 보다가 헤어지고는 했다. 진지하게 만난 적이 없다. 썸탄 걸 다 사귀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MC 김구라는 “H같은 존재들인 거다”라며 과거 신수지의 열애설을 넌지시 언급했다. 이에 신수지는 고개 숙인 채 웃음을 터뜨렸고, 윤종신은 “H가 누구냐”며 되물었다. 또 신수지는 이상형에 대해 “운동을 선수만큼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수지 연애사 “한 서른명 쯤 된다” 이니셜 H 도대체 누구길래?

    신수지 연애사 “한 서른명 쯤 된다” 이니셜 H 도대체 누구길래?

    신수지 신수지 연애사 “한 서른명 쯤 된다” 이니셜 H 도대체 누구길래?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의 열애사가 새삼 화제다. 지난해 11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이 신수지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은은 “신수지와 같이 야구장에 간 적이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넌 남자친구 몇 명 사귀어봤어?’라고 물었더니 ‘한 서른 명 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당황한 신수지는 “말이 서른 명이지 정식으로 사귀질 못했다. 선수할 때는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 보다가 헤어지고는 했다. 진지하게 만난 적이 없다. 썸탄 걸 다 사귀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MC 김구라는 “H같은 존재들인 거다”라며 과거 신수지의 열애설을 넌지시 언급했다. 이에 신수지는 고개 숙인 채 웃음을 터뜨렸고, 윤종신은 “H가 누구냐”며 되물었다. 또 신수지는 이상형에 대해 “운동을 선수만큼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