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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 ‘1000만 관광시대’ 연다···‘다시 찾는 장성, 2025 설렘의 해’ 올해 전남체전 개최

    장성군 ‘1000만 관광시대’ 연다···‘다시 찾는 장성, 2025 설렘의 해’ 올해 전남체전 개최

    수도권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호남의 중추 노령산맥과 마주친다. 노령산맥은 소백산맥의 중간 부분인 추풍령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갈라져 내려와 전남도와 전북도의 경계를 짓는다. 이 산맥을 넘으면 맨 처음 닿는 곳이 장성이다. 광주와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 내륙의 중심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이 있고 편백숲이 잘 가꿔진 축령산, 단풍 관광지로 유명한 백양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장성군이 올해 변화와 성장의 전기를 맞이했다. 군은 오는 4월 장성군 최초로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모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수의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이 장성에 머물며 지역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양대 체육대회 개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연중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을 방침이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 최초 양대체전 개최 전남 양대 체전은 광주·전남 체육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다.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64회 전남체전에선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을 포함해 총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장애인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이 진행된다. 군은 양대 체전 개최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남도 내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창군 이래 최초로 열리는 양대 체전이 군민들에게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며 “장성군의 성장·발전을 5만 군민이 공감하고 교감하는 감동의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대 체전 기간 장성에 머무는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전남체전 기간에만 광주·전남 선수단 7000명, 관람객 1만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관람객까지 합하면 3만명이 장성으로 집중되는데, 이는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알릴 기회다. ●“2025 장성 방문의 해’ 양대 체전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지역 발전, 관광 활성화와 연계시키기 위해 장성군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장성 방문의 해’다. 사계절이 축제 같은 ‘재미진 도시’를 만들어 장성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장성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하는 콘텐츠 구축’이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백양사,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보물찾기,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콘텐츠는 ‘관광택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여행상품이다. 다음달 개설되는 ‘장성 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3시간·5시간·8시간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택시를 타고 편하게 장성지역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비용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 편백숲을 찾은 관광객들을 주차한 곳으로 되돌아갈 것을 고려해 온전히 산행을 즐기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주차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은 등산코스 도착, 복귀 모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연계한 여행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 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광주·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되니 서둘러야 한다. ●체전·축제 연계 콘텐츠 강점 올해 장성군의 주요 행사로 ‘축제’도 있다. 장성군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황룡강에서 축제를 여는데 지역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월 10~11일 열리는 ‘길동무 꽃길축제’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강변 따라 꾸며진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음악분수가 낭만을 더한다. 10월 18~26일 개최되는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전남 대표축제로 여러 차례 선정됐다. 황룡강 10리 길을 따라 피어난 100억 송이 가을꽃들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여유롭게 강가를 걸으며 계절꽃을 감상하고, 가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진다. 올해, 장성군은 양대 체전이 개최되는 4월과 축제가 열리는 5·10월 세 차례 ‘장성 방문의 달’을 운영해 집중되는 방문 수요와 지역경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장성지역 상가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모아 참여하는 ‘영수증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체전과 축제, ‘장성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제1의 목표가 장성을 알리는 데 있다면, 제2의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방문객과 지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도모 장성군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는 장성호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숙박공간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명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자이언트트리, 에어바운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춰 차별화된 관광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예술공원에는 장성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을 기리는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영화 콘텐츠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300억원은 지난해 ‘전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선정으로 확보했다. 군은 장성읍 대창지구에 거점시설 ‘편백큰푸름센터’, 편백디자인 거리 등을 조성한다. 편백 큰푸름센터는 장성군의 자랑인 축령산 편백자원을 주제로 한 시설로 로컬레스토랑, 생태교육장, 편백체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과거 전남제재소를 중심으로 목재 유통이 활발했던 역사성을 연계해 목재문화 중심가로 재탄생시킨다. 최종 목표는 장성 최초 ‘1000만 관광시대’ 달성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지닌 장성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접근이다.
  • 난해한 밤의 음악, 드라마 같은 부활

    난해한 밤의 음악, 드라마 같은 부활

    “‘삶의 밑바닥은 어둡고 섬뜩해.’ 한번은 그가 지극히 불안정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괴로운 표정에는 방금 빠져나온 정신적 격동의 흔적이 여전히 새겨져 있었습니다.” 20세기 거장으로 꼽히는 지휘자 브루노 발터(1876~1962)가 쓴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평전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세기말의 불안을 온몸으로 받아 내 예술로 승화시킨 말러의 음악은 오늘날 새로운 환란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에게 색다르면서도 진중한 위로로 다가온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0~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말러 교향곡 7번 ‘밤의 음악’은 국내 공연장에서 자주 듣지 못하는 작품이다. 지난해부터 ‘말러 사이클’을 이어 오는 서울시향이 1번 ‘거인’, 2번 ‘부활’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음악이다. 군악대에서 종종 활용되는 테너호른을 비롯해 기타, 만돌린 등 다채로운 악기가 편성된다. 연주 한 번에 100명 이상의 단원이 필요하다. 곡이 무척 난해하기로 유명한데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돋보이는 3악장 등은 훗날 아널드 쇤베르크를 비롯한 현대음악가에게 영향을 줬다. 말러는 2악장, 4악장을 ‘밤의 음악’이라고 적었는데 교향곡의 이름은 여기서 왔다. 말러는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의 걸작 ‘야경’(또는 ‘야간순찰’)으로 곡의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지휘는 서울시향 음악감독 야프 판즈베던이 맡았다. KBS교향악단이 ‘부활’로 맞불을 놓는다.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열성적인 ‘말러리안’(말러 음악 애호가)이라면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의 연주를 잇따라 감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보통은 취향에 따라 갈릴 듯하다. 드라마 요소가 많은 ‘부활’은 ‘거인’과 이어지는 작품으로 이해할 수 있다. 거인은 삶 속에서 투쟁하다가 결국 패배한다. 이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끊임없는 질문이 터져 나온다. ‘이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 등의 철학적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이 ‘부활’에 담겼다. 4악장과 5악장에서는 합창이 나온다.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클롭슈토크의 시에서 따온 5악장의 가사 “죽으리라, 살기 위하여”는 끊임없이 방황하며 고통받는 존재에게 건네는 말러만의 위로다. 말러는 세기말의 고통과 불안을 온몸으로 끌어안았지만 당대의 문화적 유행을 그대로 좇진 않았다. 발터는 이렇게 평했다. “그의 음악이 갈망과 물음을 표현한 것이라면… 그 음악은 계속해서 갈망하고 물음을 던져 나가며 갈망의 불꽃을 끝없이 재점화합니다.”
  • 전남 양대 체전 개최하는 장성…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연다

    전남 양대 체전 개최하는 장성…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연다

    관광하기 좋은 장성필암서원·축령산·황룡강 등 명소3·5·8시간 코스 택시비 50% 지원편백숲 누리집 예약 땐 택시 대기등산코스·시내 복귀 때 무료 이용언제 가는 게 좋을까4·5·10월 체전·봄·가을 축제 열려외지인 2인 1팀 최대 6박 7일까지숙박·체험·식비 등 150만원 지원김한종 군수 “장성 경제도 활성화”자동차로 수도권에서 남쪽으로 달리다 보면 호남의 중추 노령산맥과 마주친다. 노령산맥은 소백산맥의 중간 부분인 추풍령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갈라져 내려와 전남도와 전북도의 경계를 짓는다. 이 산맥을 넘으면 맨 처음 닿는 곳이 장성이다. 광주와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 내륙의 중심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필암서원이 있고 편백숲이 잘 가꿔진 축령산, 단풍 관광지로 유명한 백양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장성군이 올해 변화와 성장의 전기를 맞이했다. 군은 오는 4월 장성군 최초로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모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수의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이 장성에 머물며 지역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양대 체육대회 개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연중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을 방침이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전 기간 선수·관람객 3만명 몰릴 듯 전남 양대 체전은 광주·전남 체육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다.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64회 전남체전에선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을 포함해 총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장애인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이 진행된다. 군은 양대 체전 개최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남도 내 위상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들에게 창군 이래 최초로 열리는 양대 체전이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며 “장성군의 성장·발전을 5만 군민이 공감하고 교감하는 감동의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대 체전 기간 장성에 머무는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전남체전 기간에만 광주·전남 선수단 7000명, 관람객 1만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관람객까지 합하면 3만명이 장성으로 집중되는데 이는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알릴 기회다. 양대 체전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지역 발전, 관광 활성화와 연계시키기 위해 장성군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장성 방문의 해’다. 사계절이 축제 같은 ‘재미진 도시’를 만들어 장성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장성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하는 콘텐츠 구축’이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백양사,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보물찾기,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콘텐츠는 ‘관광택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여행 상품이다. 다음달 개설되는 ‘장성 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3시간·5시간·8시간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택시를 타고 편하게 장성지역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비용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 편백숲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차한 곳으로 되돌아갈 것을 고려해 온전히 산행을 즐기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주차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은 등산 코스 도착, 복귀 모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연계한 여행 지원도 눈여겨볼 만하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 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광주·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되니 서둘러야 한다. 올해 장성군의 주요 행사로 ‘축제’도 있다. 장성군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황룡강에서 축제를 여는데 지역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10~11일 열리는 ‘길동무 꽃길 축제’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강변을 따라 꾸며진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음악분수가 낭만을 더한다. 10월 18~26일 개최되는 ‘황룡강 가을꽃 축제’는 전남 대표 축제로 여러 차례 선정됐다. 황룡강 10리 길을 따라 피어난 100억 송이 가을꽃들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여유롭게 강가를 걸으며 계절 꽃을 감상하고 가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진다. 올해 장성군은 양대 체전이 개최되는 4월과 축제가 열리는 5·10월 세 차례 ‘장성 방문의 달’을 운영해 집중되는 방문 수요와 지역경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장성지역 상가와 음식점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모아 참여하는 ‘영수증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김 군수는 “체전과 축제, ‘장성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제1의 목표가 장성을 알리는 것이라면, 제2의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방문객과 지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다. ●원더랜드 사업 추진… 사계절 관광지로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는 장성호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숙박 공간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명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자이언트트리, 에어바운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춰 차별화된 관광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예술공원에는 장성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을 기리는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영화 콘텐츠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선정으로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장성읍 대창지구에 거점시설 ‘편백큰푸름센터’, 편백디자인 거리 등을 조성한다. 편백큰푸름센터는 장성군의 자랑인 축령산 편백자원을 주제로 한 시설로 로컬레스토랑, 생태교육장, 편백체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과거 전남제재소를 중심으로 목재 유통이 활발했던 역사성을 연계해 목재문화 중심가로 재탄생시킨다. 최종 목표는 장성 최초 ‘1000만 관광시대’ 달성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지닌 장성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접근이다.
  • “퇴근 후에도 편하게 책 보세요”…서울 공공도서관 122곳, 밤 10시까지 문 연다

    “퇴근 후에도 편하게 책 보세요”…서울 공공도서관 122곳, 밤 10시까지 문 연다

    서울시가 시민이 퇴근 후에도 책을 보거나 대출 및 반납을 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122곳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도서관 개관 연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도서관을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직장인과 학생에게 독서 기회를 주고, 개별 가정의 에너지 사용도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야간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50%를 지원하며, 나머지 50%는 각 자치구가 부담한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106억원을 투입하며, 운영 인력도 지난해 346명에서 378명으로 늘린다. 강남구와 강동구 등 23개 자치구에서 117개 도서관이 연장 사업에 참여한다.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자체 예산으로 5개 도서관을 추가 운영한다. 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불볕더위과 한파가 잦아지는 가운데 도서관을 ‘시민의 안전한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채숙 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편하게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293만명…10년 중 2번째로 많아

    지난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293만명…10년 중 2번째로 많아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넘었으며,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292만 9192명이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268만 7743명을 넘어선 것이며, 전년도에 182만 57명과 비교하면 약 60% 늘어난 것이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때는 296만 명이 방문했던 2016년이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대만이 50만 45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일본이 45만 5572명, 중국 41만 8523명, 미국 21만 5049명, 필리핀 13만 7996명 순이었다.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지역에서 신용카드로 지출한 금액은 총 6780억 9900만원이었는데, 이는 2023년의 4448억원 9900만원보다 52.41% 증가한 것이다. 증가율은 제주도가 56.15%로 가장 높았고, 부산은 그다음이었다. 전국으로 보면 평균 31.47% 증가했다. 시는 부산이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뽑은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 세계 3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이 선정한 글로벌 여행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도시 인지도가 상승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또 ‘태양의 서커스’, ‘아르떼 뮤지엄’ 등 글로벌 지식 재산권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확장, 미쉐린 가이드 부산편 최초 발간, 워케이션·야간·크루즈 관광 활성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 국가별 맞춤형 관광 세일즈를 추진했으며, 유엔세계관광기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을 알렸다.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 포털 사이트인 ‘비짓부산’을 고도화하고,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관광 분야 5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자정까지 운영 K보듬 육아 지원사업’ 인기…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

    경북도, ‘자정까지 운영 K보듬 육아 지원사업’ 인기…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

    경북도가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자영업자 등 다양한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주중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든든한 육아 지원군 역할을 한다. 안전한 돌봄 연계 시스템을 통해 부모가 직접 가지 않아도 아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K보듬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육아 천국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영유아 및 초등 돌봄, 공동육아, 독서·휴식 공간과 체육관, 놀이터를 함께 설치해 돌봄 서비스를 한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렇다 보니 부모들이 고마움과 만족을 표시하는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맞벌이로 야간 근무 때 시댁이나 친정에 어렵게 아이를 맡기곤 했다. 하지만 경북도의 ‘K보듬 6000’을 이용한 후부터는 걱정을 덜었다. A씨는 “맞벌이로 야간 근무 때 시댁이나 친정에 어렵게 아이를 맡기곤 했는데 경북도의 ‘K보듬 6000’을 이용한 후부터는 걱정을 덜었다”며 만족해 했다. 초등학생 학부모 B씨는 “큰아이가 축구 선수여서 주말 경기마다 6시간 이상 땡볕에서 작은 아이까지 돌보느라 힘들었는데 K보듬 6000 덕분에 주말에도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모는 “평일과 주말 내내 카페를 운영하느라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K보듬 6000에서 아이들이 원어민 영어 수업도 듣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고맙다”고 했다. 도는 현재 7개 시군 44곳에 이 시설을 운영 중이다.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일 도청에서 시군과 함께 K보듬 6000 신규 설치 시설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범죄 없는 신사동’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 실시

    이새날 서울시의원, ‘범죄 없는 신사동’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 실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4일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서 지역 주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강남경찰서 신사파출소가 주최한 ‘범죄 없는 신사동을 위한 민·관·경 범죄예방 합동순찰’에 참여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이태호 신사동장과 신사동 주민센터 직원, 송옥심 신사파출소장과 경찰 직원, 신사동 자율방범대원들,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경 협력 방범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순찰에 앞서 간담회를 통해 신사동 일대의 범죄예방 추진 배경과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오후와 저녁 시간대 가로수길 상가 거리, 먹자골목, 신사역 주변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이 이뤄졌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주민들의 귀갓길 안전을 확보하고 잠재적인 범죄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 의원은 “이태호 신사동장님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들, 송옥심 신사파출소장님과 경찰 관계자분들, 신사동 자율방범대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분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민관경이 협력해 강남구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논현동, 압구정, 신사동 일대에서 민관 합동 야간 순찰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 강화와 위해 요소 제거에 힘써왔다. 이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착] 전장 투입된 ‘북한제 주체포’ 우크라 드론 공격에 첫 파괴 (영상)

    [포착] 전장 투입된 ‘북한제 주체포’ 우크라 드론 공격에 첫 파괴 (영상)

    ‘주체포’라 불리는 북한의 170㎜ M1989 ‘곡산’ 자주포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파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호르티치아 작전사령부는 “개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곡산 자주포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텔레그램에 공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북한의 자주포 M1989로 추정되는 무기를 공격해 파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 등 현지언론은 M1989 자주포가 무인항공기의 야간 폭격으로 루한스크주에서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포와 포탄이 부족해진 러시아가 북한제 무기를 대거 공급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실제로 11월과 12월 M1989 자주포가 러시아 화물열차에 실려 운반되는 모습이 연이어 목격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초에는 M1989 자주포가 러시아 국경 쪽에 배치된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M1989 자주포는 구소련이 원조한 해안포를 북한이 역설계해 개발했다. 북한에서는 이를 주체포라 부르며, 미국 등 서방 정보당국에서는 1978년 황해도 곡산군에서 이 자주포의 존재를 처음 발견해 ‘곡산포’라고 부른다. M1989의 사정거리는 약 60㎞에 달하며 5분 당 1~2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70㎜ 포탄을 쓰는 곡사포는 전 세계를 통틀어 북한제 M1989와 관련 모델밖에 없으며, 북한은 이를 러시아와 이란에 공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만 해도 약 2000대의 자주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중 800대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파괴되고 수백 대 혹은 그 이상이 포신 손상 등으로 투입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 아차산 야간 트레킹 할까, 노르딕워킹할까... 광진구민 행복한 고민

    아차산 야간 트레킹 할까, 노르딕워킹할까... 광진구민 행복한 고민

    서울 광진구가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를 지원하고자 다음 달부터 생활체육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광진구는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의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했다. 구민 1500여명이 참가했다. 광진구는 올해 전 연령대의 구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15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활동적인 취미를 즐기는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러닝크루 ▲아차산 야간 트레킹 ▲노르딕워킹 ▲중장년층 달리기 등이 올해도 마련됐다. 또, 청소년을 위한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당구 교실 등도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생활체육교실은 뚝섬한강공원,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등 관내 명소에서 생활체육 전문 지도 강사가 진행하며 모두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다음 달 개강 예정인 러닝크루 1~4회차, 노르딕워킹 등은 이달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4월부터 운영되는 러닝크루 5~10회차, 어르신 당구, 인라인스케이트 등은 다음 달 17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배드민턴과 테니스 수업 등 추후 개강하는 수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체육진흥과(☎450-9762)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구는 구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연중 신규 종목을 발굴하고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종목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며 삶의 활력을 얻으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택시가 이상한 데로…무서워” 주행 중 뛰어내려 사망한 여대생 사건 운전자 2명 무죄 확정

    “택시가 이상한 데로…무서워” 주행 중 뛰어내려 사망한 여대생 사건 운전자 2명 무죄 확정

    경북 포항에서 20대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려 뒤에서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목숨을 잃은 이른바 ‘포항 택시 투신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와 SUV 운전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2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 A씨와 여대생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B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22년 3월 4일 오후 8시 50분쯤 KTX 포항역에서 당시 20세 여대생 승객 C씨를 태웠다. C씨는 자신이 다니던 S 대학 기숙사로 가달라고 했지만, 잘못 알아들은 A씨가 다른 방향으로 향하자 자신을 납치하려 한다 생각했다. A씨는 난청 증세가 있어 평소 보청기를 착용하지만, 사고 당일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른 C씨는 납치되고 있다는 오해에 결국 달리던 택시의 조수석 뒤쪽 문을 열고 그대로 뛰어내렸고, 뒤에서 달려오던 B씨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는 A씨와 C씨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했다. 택시 블랙박스에서 C씨는 A씨에게 “S 대학으로 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한동대요?”라고 되물었고, C씨도 “네”라고 답했다. 택시가 한동대 방향으로 가자 C씨는 남자친구에게 ‘택시가 이상한 데로 간다. 나 무섭다. 엄청 빨리 달린다. 말 걸었는데 무시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검찰은 A씨가 택시기사를 하며 청력 관리를 소홀히 한 업무상 과실이 있고, B씨는 과속과 전방 주시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1심은 A씨와 B씨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가 KTX 포항역에서 한동대 기숙사로 가는 통상적인 길로 택시를 운행했고, C씨가 겁을 먹고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리는 일을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했다. B씨도 앞 차량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일을 예상하기 어렵고, 당시 야간에다 주위에 가로등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대생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봤다.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하며 A씨가 C씨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상황이 아니었고, 일반적으로는 승객이 경찰에 신고해 위험을 해소하려고 하지 뛰어내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고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죄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독일·이스탄불 거래소 방문 출국..“협력 강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독일·이스탄불 거래소 방문 출국..“협력 강화”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17일 유럽과 중동 지역 파생상품시장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독일거래소그룹(DB그룹)과 이스탄불거래소그룹(BIST)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18일 유럽의 최대 거래소 그룹 중 하나인 DB그룹을 찾아 토마스 북 상임이사를 만난다. 또 DB그룹 산하의 유럽 최대 파생상품시장 거래소인 EUREX거래소의 로버트 부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국내 파생상품 야간시장 도입에 맞춰 글로벌 투자기반을 확대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일에는 튀르키예 BIST를 방문, 파생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BIST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거래소와 시장 구조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아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 기대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2회 상권활성화 미래전략 포럼 주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2회 상권활성화 미래전략 포럼 주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제2회 상권활성화 미래전략 포럼’을 주최하고 개회사와 종합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3일 개최된 ‘상점가 및 전통시장 활성화 미래 전략 포럼’에 이은 두 번째 포럼으로, 김 의원이 주최하고, 현재 정식 사단법인으로 서울시 인가를 남겨두고 있는 사)서울특별시 상점가·전통시장 연합회(가칭)(이하 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상점가와 전통시장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 교통위원회 이경숙 부위원장,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 연합회 반재선 상인대표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행사장에는 서울시의회 시의원, 연합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상점가·전통시장 관련 현안에 대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비전선포 케이크 커팅식 이후 진행된 전문가 발제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공릉철길 골목형상점가 최정민 상인회장은 2024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사례를, 성수역 상점가 김희선 상인회장은 상점가 발전을 위한 전문 매니저 필요성 및 상인회 사무실 지원방안과 상점가 활성화 특구지정을 위한 법적 제도적 필요성을, 망원시장 김은종 상인회장은 서울시 상점가 및 전통시장 협업과 상생발전 방안, 온라인 쇼핑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종합 발제자로 나선 김 의원은 제1회 포럼 및 제2회 포럼에서 논의된 현안을 정리하며, “상점가·전통시장의 전문 매니저 고용안정 및 사무실 지원 방안의 필요성, 특구 지정에 관한 점은 꼭 필요한 부분임을 동감하고 있다”면서 “상점가·전통시장 상호 벤치마킹, 다양한 교육연수 참여를 통한 상인 역량강화 등에도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자생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에서도 전통시장 명절 이벤트 및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야간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 밀키트 개발사업, 특성화시장 육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매니저,주차환경개선, 안전관리패키지, 화재공제 가입, 안전취약시설물 보수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지원과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가 시너지를 이루어야 ‘윈-윈’(Win-Win·모두가 득을 보는)할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발제를 마무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상점가와 전통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언제든지 문제점을 제시해 주시면 더욱더 경청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이어 연합회는 첫 창립총회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날로 심화하고 있는 요즘, 연합회 출범에 발맞춰 회원 시장의 시장 온라인 마케팅, 경영활성화 및 시설개선 골목형상점가의 기반조성 지원 및 상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서울시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며, 160여 골목형상점가 및 참여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연합회를 통하여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용산구, 전국 최초! 동주민센터 시설물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용산구, 전국 최초! 동주민센터 시설물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고, 노후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13개 동주민센터에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설물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은 동주민센터의 주요 시설에 안전 센서와 CC(폐쇄 회로)TV를 설치해, 화재, 누수, 정전 등 시설물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 정보는 통합 관제센터(용역업체)에서 24시간, 연중무휴로 감시되며,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시설물 담당 직원이 직접 순찰하며 점검을 했으나, 야간이나 휴일에는 관리자가 없을 경우 시설물 고장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이상 기후로 인한 누수나 동파 등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스마트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시설물의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청사 시설물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CCTV 카메라가 감지해 관제센터에 통보해 초동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구는 지난 달부터 동주민센터에 안전 센서 설치를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동주민센터 시설의 안전 점검과 유지보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전국 최초로 13개 동주민센터에 시설물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동주민센터의 안전을 강화하고,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전국 최초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43곳 선정

    경기도, 전국 최초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43곳 선정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43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돌봄형’ 5개소와 ‘활동형’ 21개소, ‘자조모임형’ 17개소이다.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 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자조모임형’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정서적 지지모임 등을 제공한다.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의 ‘360° 돌봄’은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어디나 돌봄’은 돌봄 욕구가 있음에도 그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비롯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등으로 구성됐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들의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작년에 이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꿈씨 패밀리’ 대표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

    ‘꿈씨 패밀리’ 대표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씨 패밀리’가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에서 확장된 꿈씨 패밀리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시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130여개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굿즈 출시에 이어 오는 5월 꿈돌이 라면이 시판 예정이다. 시는 관광 상품화와 도시홍보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대전관광공사의 원도심 이전 등에 맞춰 관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안테나 숍(2호점) 입점, 대전 사회적 경제혁신도시 내 판매장 및 대전컨벤션센터에 굿즈(상품) 자판기 설치 등 접촉면을 강화한다.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확대해 대전 꿈돌이 라면뿐 아니라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한 대전행 관광열차, 숙박시설과 연계한 꿈씨 패밀리 룸 조성, 야간 관광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대동하늘공원에는 ‘꿈씨 패밀리’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과 관광객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꿈돌이 택시 표시(900대 추가)와 도시철도 꿈씨 테마열차를 2량에서 4량으로 확대해 도심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노출키로 했다. 특히 굿즈를 다양화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대전 꿈씨 패밀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 특허사용 계약을 적극 지원한다. 산·학·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 및 웹툰·애니메이션·인스타툰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방송·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씨 패밀리는 경쟁력과 파급력을 갖춘 대전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라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전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꿈씨 패밀리를 활용해 ‘꿈돌이 택시’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전 꿈씨 패밀리는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 ‘공교육은 학력격차 벌어지는 중학생에 집중지원해야’---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인터뷰

    ‘공교육은 학력격차 벌어지는 중학생에 집중지원해야’---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인터뷰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소위 말하면 문제아. 학교 밖 청소년 언저리까지 가는 그런 학생이었거든요. 이른바 영어포기자 수학포기자...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대학을 못갔죠. ” 서울신문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들려준 학창시절 모습이다. 그래서 일까 그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게 교육 행정이 할 일”이라고 했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필수지만 공부를 시키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광장히 중요하다”면서 ‘학력 신장’을 강조했다. 특히 “학력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중학생들에게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말했다. 4월2일로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최 대행의 출마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이어서 출마여부를 물는 질문엔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둔 시점에 지금도 너무나 해야할 일이 많다” 며 권한대행으로서 “현재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즉답은 피했다. 그러나 앞서 김석준 전 교육감이 ‘민주시민·인성 교육’을 강조했던것 과는 달리 대법원 확정판결로 물러난 “하윤수 전 교육감의 교육 기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혀 상황에 따라 이번 재선거에 직접 후보로 나설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다음은 주요 인터뷰 요약 -교육계에 투신하게된 계기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소위 말하면 문제아, 학교 밖 청소년 근처까지 가는 그런 학생이었거든요. 영어수학포기자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대학을 못갔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2년쯤 돼서 그때부터 다시 공부했어요 . 그래서 경상대학교를 들어갔는데 그때 우리 부모님 연세가 많으시고, . 위에 형이 두 명이나 대학을 다니고 있었어요 .제가 농사를 지었는데 도저히 더이상 대학을 다니기 어려운 형편이었어요. 그래서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쳤고 그게 오늘날 여기까지 왔습니다. -부산교육 학력신장 방안은? 김석준 교육감이 계실 때 학력에 대해서 사실은 저는 손을 놓고 있었다고 봅니다. 학교에서 정규 공부만 시킨다고 학력이 올라가는 건 아니죠.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교육 시장을 이용하고 또 이를 놔두면 지역 간 격차가 또 벌어집니다. 사실상 본격적으로 공부가 시작되는 거는 중학교 1 학년이잖아요. 그래서 초등학교 6 학년 때 겨울 방학 때 아마 학부모에서 제일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보통 교육감이 초등학교 아니면 고등학교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교육)격차는 중학교 때 벌어져 버립니다. 고등학교때는 못따라갑니다. 그래서 중학교 단계에서 우리가 메워줘야 된다. 그래서 중학교에 지금 저희가 가장 많이 투자를 하고 있고 고등학교 단계는 저희가 공부를 시키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해야 되요. 왜냐면 학원 가서 들을 때는 다 알죠. 시험만 치면 모르는데.. 스스로 공부를 해야 되기 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전체 고등학교에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카페형 도서관을 만들어 줬습니다. 집중력이 좋은 애들을 위해선 옛날 독서실 분위기로 두개를 병행해서 지금 학교에 투자를 하고 있고, 부모님들이 제일 걱정하시는 야간자율학습 도시락도 저희가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어요.그래서 공부만 하면 되죠. -대전에서 발생한 교사 학생살인사건 대책은?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지속적인 직무수행이 어려운 교사 또는 심리·정서 고위기 등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교사 등은 앞으로 교단에 서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법령 개정 전이라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입니다. 부산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에 오후 6시 이후 근무자를 2명 이상 근무하도록 해 근무자 본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사전에 정한 학부모 또는 학원 차량 등에만 방과후 학생들을 안전하게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교사에 대한 현황 파악에도 나설 것입니다. 또 우울증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심리 상담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교장이 힐링센터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신청자 중 83%만 이용 가능했던 교사 대상 힐링 프로그램도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신청자 모두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앞으로는 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을 직접 가르치거나 지도 또는 돌보는 사람(돌봄전담사, 영어회화 전문강사, 스포츠 강사 등)도 힐링을 원할 경우 전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별빛도서관 운영 계획은? ‘별빛 도서관’은 별이 빛나는 저녁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산책을 나가고 도서관에 들러 독서를 하고 자녀와의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걸어서 집 근처 초등학교 도서관을 간다는 면에서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15분 도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학교를 우리 교육청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기존에 학교 도서관은 학교 일과가 마치는 오후가 되면 문을 닫았습니다. 그 닫힌 문을 저녁에도 열겠다. 그래서 밤 10시까지 집 근처에 있는 학교의 문을 열어서 독서 교육을 정말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독서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독서는 인성과 학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교육입니다. 보통 학교 도서관은 일과 후 문을 닫으므로 저녁에 책을 읽고 싶어도 집 근처에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없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면 일과 후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 언제라도 산책하듯이 찾아가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부모와 함께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별빛 도서관은 새롭게 만드는 도서관이 아니라 기존 학교 도서관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기존 학교 도서관에는 학생용 책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학부모들이 함께 오기 때문에 부모들님용 책은 새로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신규 구입하는 방식도 있지만 기존 우리 공공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대여하는 방식을 통해 학부모들이 원하는 책을 충분히 제공할 계획입니다.
  • 수면 중 땀 흠뻑 흘렸다면… 이 ‘증상’ 의심해봐야

    수면 중 땀 흠뻑 흘렸다면… 이 ‘증상’ 의심해봐야

    밤에 자다 깼을 때 온몸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악몽, 체력 저하 등 원인이 있지만 특정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 수면 중 땀이 많은 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불안장애 불안장애가 있으면 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릴 수 있다. 불안장애는 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숨 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간 저혈당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자는 도중 저혈당이 발생하면 땀이 많이 난다. 저혈당에 대한 반응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땀이 난다. 당뇨 환자가 잘 때 식은땀이 자주 난다면 취침 전 머리맡에 저혈당 간식을 준비해놓는 게 좋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 땀이 과도하게 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불균형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로감, 불안감 등이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호흡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질환이다. 호흡 기류가 비만, 혀·편도 조직 비대, 인두 주변 근육 기능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 중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지 않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맥박이 올라가면서 땀이 더 많이 나게 된다. ▲혈액암 수면 중 땀이 과도하다면 혈액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액암 환자의 30%는 잘 때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 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지속해 분비하는데, 이때 우리 몸의 면역 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땀이 난다.
  • 춥다며 아파트에 불지른 50대 … 입주민들 대피소동

    춥다며 아파트에 불지른 50대 … 입주민들 대피소동

    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불을 질러 연기에 놀란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50분쯤 동두천시 송내동의 15층짜리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입주민 3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현장 거실과 안방 등에 고의로 불을 지른 흔적을 발견하고 집주인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야간에도 자신의 방 안에서 화로에 비닐 등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는 연기를 감지한 이웃의 신고로 조기에 발견돼 화로 밖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당시 A씨는 “집안이 추워 불을 피웠다”고 진술했고,당국은 A씨를 정신병원 입원 조치했다. 이후 퇴원한 A씨는 이날 또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자기 집이 추워 불을 피운 것 뿐이라는 진술을 하고 있다”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위험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번에는 남미 파타고니아 산불… 대도시 3배 면적 잿더미 [여기는 남미]

    이번에는 남미 파타고니아 산불… 대도시 3배 면적 잿더미 [여기는 남미]

    올초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은 대형 산불이 며칠간 계속되면서 여의도 면적의 30배 이상을 잃고 국제사회에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우려를 키웠다. 최근에는 여름철인 남미 지역에 연쇄적으로 산불이 일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걸쳐 펼쳐져 있는 파타고니아에 산불이 번지면서 아르헨티나에선 이미 연방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3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칠레에선 계엄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12일(현지시간) “네우켄, 리오네그로, 추붓 등 파타고니아에 속한 3개 주(州)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부 코리엔테스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전국적인 피해 규모에 대한 공식 종합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 따르면 화마가 휩쓸어 초토화된 면적은 순수 자생림과 초원을 포함해 최대 7만 1300헥타르(713㎢)에 이른다. 인명 피해도 나왔다. 리오네그로 엘볼손에선 84세 노인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고 코리엔테스에선 30세 초등학교 여교사가 부친과 함께 학교에 접근하는 불길을 막으려고 사투를 벌이다 목숨을 잃었다. 현지 언론은 “가뭄 속에 기온까지 급상승해 산불이 번지는 데 최적의 조건이 됐다”며 산불 피해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선 기온이 36도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칠레도 산불로 비상이 걸렸다. 칠레 산림청은 11일까지 파타고니아에 산불이 7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중 완전히 불길을 잡은 산불은 1건뿐이고, 22건에 대해서는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지난 8일 화마가 휩쓴 마울레와 뉴블레 등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아라우카니아 지방의 일부 지역에선 야간통행을 금지했다. 당국은 또 산불을 유발한 혐의로 14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라우카니아에선 산림 1만 2000헥타르가 불에 타고 가옥 28채가 전소됐고, 80대 1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도 나왔다. 칠레 역시 기온이 40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기상조건도 불리한 상황이다.
  • 학력 신장·책임 교육 ‘혁신 열풍’… 이젠 찾아오는 전북 만든다

    학력 신장·책임 교육 ‘혁신 열풍’… 이젠 찾아오는 전북 만든다

    전북 미래 교육, 선두 그룹으로 부상AI發 교실 혁명… 수업 나눔 활기독서·인문교육 늘려 문해력 높여CBT 체제 구축, 학업 성취도 관리학력 향상 도전학교 맞춤형 지원기초·기본학력 책임제로 수업 혁신거점형 진로·진학 상담센터 운영교권 전담 변호사·지원단 뒷받침ESG·특수·다문화 교육 협력 확대대학·기관·기업 네트워크도 강화 새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화두는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이다.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학생 중심 미래 교육’으로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의지다. 학생이 찾아오는 희망의 전북교육으로 지역 소멸을 막는 역할도 자임한다. 책임 교육은 특수교육, 다문화 교육,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으로 확대된다. 전북교육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것이다. 전북교육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취임과 함께 시작된 ‘전북교육의 대변혁’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학력을 끌어올려 달라’는 교육 현장의 준엄한 요구가 최우선 정책으로 승화돼 전북교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기초·기본학력 책임제는 공교육 강화와 수업 혁신으로 이어졌다. 잘 가르치는 방법을 공유하는 ‘수업 나눔’은 교육 현장의 이정표로 자리잡았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은 ‘교실 혁명’을 불러왔다. 교사들이 새로운 교육 환경을 받아들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후발주자였던 전북의 미래 교육은 불과 2년여 만에 선두 그룹으로 치고 올라왔다. ●10대 핵심과제 도입… 거센 변화 바람 올해는 10대 핵심과제가 도입돼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더 거세다.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독서·인문교육 확대다. 초등생부터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해 독서 습관을 들이고, 독서량을 늘려 나가는 전략이다. 중고생의 학습 부진 요인으로 너무 낮은 문해력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은 데 따른 것이다. 효과가 입증된 ‘아침 10분 독서’는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한다. 학교 도서관은 아이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앞으로 5년간 학생 60명 이상의 학교 도서관을 복합 교육 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미래형 학교 도서관에는 전문 인력을 배치해 배움과 성장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수업 혁신은 올해도 교육 현장의 핵심 목표다. 교사들의 수업 연구, 수업 나눔에 이어 개념 기반 탐구 수업, AI 디지털 활용 수업, 하이브리드 수업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구, 교류, 연수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수업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인 평가는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집중한다.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도구의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컴퓨터기반평가(CBT) 시스템을 구축해 초등학생(3~6학년)들의 학업 성취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저학력 대상의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중위권 학생까지 확대하고, 중학교에서도 방과 후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 학습도 강화한다. 국·영·수 등 교과 학력은 아이들의 진로 진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학력 향상 도전학교’에 더 많은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한다. ●독서·진로·진학 지원… 교권 보호 강화 입시 환경이 수시로 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진로·진학 정보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완주에 거점형·권역별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주야간, 주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도 강화한다. 학력 신장, 수업 혁신은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보장될 때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북은 지난해 교권 전담 변호사 2명과 20명의 법률지원단을 운영해 교사들의 민원 276건을 지원했다. 악의적인 민원 때문에 고통을 겪는 교사들이 적지 않음을 고려해 교장 책임의 민원 대응 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교육의 책무를 강조하는 책임 교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특수교육’, ‘다문화 교육’, ‘교육 협력’으로 확대된다. 특수교육은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의 질적 성장을 지향한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40개의 특수학급을 추가 설치하고 ‘전북특수교육원’을 설립한다. 다문화 교육은 크게 증가하는 이주 배경 가정,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교육 협력은 지자체뿐 아니라 진로·진학, 취업과 관련 있는 대학, 기관, 기업으로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교육발전특구, 학교복합화 사업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린 교육 발전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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