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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첫날 1만 6000여명 몰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첫날 1만 6000여명 몰려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지난 15일 개막했다. 국가유산청, 경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법고창신(法古創新),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 이어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준비한 진주 국가유산 야행, 진주 M2페스티벌,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도 같이 즐기면서 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도시 8개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진주시에서 여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함께 야간 관광사업을 더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진주시가 야간관광 도시로 발전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개막일인 15일 당일에만 1만 6000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8개의 거점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앞세워 진주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 푸틴 향한 젤렌스키의 무력시위?…우크라, 러 화물선 공격해 첫 침몰

    푸틴 향한 젤렌스키의 무력시위?…우크라, 러 화물선 공격해 첫 침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나누기 불과 몇시간 전 우크라이나가 ‘무력시위’를 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의 올랴 항구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국적 화물선 포트 올랴-4호를 공격해 부분 침몰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전선에서 무려 800㎞ 떨어진 곳으로 장거리 드론 공격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볼가강 인근 사마라의 정유공장도 야간에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15일 촬영된 이미지를 보면 항구 인근에 반쯤 물속에 잠긴 화물선 모습이 확인되는데, 사실상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피격된 선박인 포트 올랴-4호는 이란에서 가져온 샤헤드형 드론 부품과 탄약을 싣고 있었다”면서 “이 항구는 또한 러시아의 군수품 공급을 위한 중요한 물류 중심지였다”고 주장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이번 우크라이나 공격이 러시아의 군사 및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화물선이 그것도 카스피해 지역이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 ”조금 이따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알래스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오늘 우리가 도달한 이해(understanding)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건설적인 자세로 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막후의 음모나 도발 행위 등으로 그 어떤 장애물도 만들지 않고, 새로운 진전을 방해할 시도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푸틴 향한 젤렌스키의 무력시위?…우크라, 러 화물선 공격해 첫 침몰

    푸틴 향한 젤렌스키의 무력시위?…우크라, 러 화물선 공격해 첫 침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나누기 불과 몇시간 전 우크라이나가 ‘무력시위’를 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의 올랴 항구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국적 화물선 포트 올랴-4호를 공격해 부분 침몰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전선에서 무려 800㎞ 떨어진 곳으로 장거리 드론 공격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볼가강 인근 사마라의 정유공장도 야간에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15일 촬영된 이미지를 보면 항구 인근에 반쯤 물속에 잠긴 화물선 모습이 확인되는데, 사실상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피격된 선박인 포트 올랴-4호는 이란에서 가져온 샤헤드형 드론 부품과 탄약을 싣고 있었다”면서 “이 항구는 또한 러시아의 군수품 공급을 위한 중요한 물류 중심지였다”고 주장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이번 우크라이나 공격이 러시아의 군사 및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화물선이 그것도 카스피해 지역이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 ”조금 이따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알래스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오늘 우리가 도달한 이해(understanding)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건설적인 자세로 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막후의 음모나 도발 행위 등으로 그 어떤 장애물도 만들지 않고, 새로운 진전을 방해할 시도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2025년 을지연습 다음 주 ‘18일~21일’ 실시

    서울시, 2025년 을지연습 다음 주 ‘18일~21일’ 실시

    서울시는 오늘 18일부터~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과 안보위협을 반영해, 드론·사이버공격 등 대응과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첫날인 18일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훈련에 돌입한다.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21일까지 3박4일 동안 주·야간 훈련을 실시한다. 오세훈 시장은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뒤 ‘하이브리드전쟁, 회색지대 전략 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주재한다 19일과 20일 이틀 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현대전 양상과 안보위협을 반영한 드론·사이버공격 대응 능력 강화와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중점으로 한 실제훈련을 실시해 피해 최소화 방안 및 합동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모든 시민은 가까운 지하시설과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서울 시내 일부 구간에선 5분간 차량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차, 군 작전차량 응급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야 한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 해제 후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류대창 서울시 민방위담당관은 “올해 서울시 을지연습은 드론·사이버공격 등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전시 통합 상황 조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문화행사 즐기며 광복 80주년 의미 되새겨볼까

    문화행사 즐기며 광복 80주년 의미 되새겨볼까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제주 곳곳에서 열려 관심이다. #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관동대학살 다룬 연극 ‘안녕 간토’ 24일 공연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관동대학살을 다룬 연극 ‘안녕 간토’를 오는 24일 오후 3시와 6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천주교 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 재단법인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구럼비유랑단과 함께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연극 ‘안녕 간토’는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 간토 지역에서 발생한 조선인 학살의 비극적 역사를 무대에 되살린 작품이다. 잊혀진 진실을 예술의 언어로 재현해 시대의 아픔을 마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을 맡은 구럼비유랑단은 제주의 수눌음과 삼무정신의 이어나가고자 제주 거주 예술가들이 2014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광복8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아픔을 되새기기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현재와 미래세대가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항일기념관, 초등생 교육체험프로그램·태극기 쿠키 등 애국심 함양 만들기행사도제주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항일기념관 찾아가는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거리 등 환경적 요인으로 제주항일기념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항일정신을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별로 역사교육 전문 강사가 현장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외도동 소재 새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담쟁이(서홍동), ▲삼육(성산읍) ▲신흥(남원읍) ▲꿈지킴이(애월읍) 등 15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복절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방문객 대상 애국심 함양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나라상징을 주제로 한 애국심 함양 만들기 체험으로 ▲나라사랑 화분 ▲태극기 쿠키 ▲독립운동가 블록 ▲무궁화 슈링클스 열쇠고리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등 쉽고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제주국제평화센터, 광복의 빛, 평화로운 제주의 밤’ 주제 전시관·도서관 야간 무료 개방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평화센터(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27-24) 전시관과 베릿내 작은도서관 등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광복의 빛, 평화로운 제주의 밤’을 주제로 한 야간개장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지닌 평화의 가치를 제주 여름밤 빛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유리 아트리움 구조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제주국제평화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빛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을 연출해 관람객들이 평화 콘텐츠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별도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평화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평화의 의미와 제주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공감과 소통을 통한 다양한 평화 문화 확산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 시민참여형 문화예술행사… 서귀포 음식점 영수증 지참땐 공영관광지 입장료 절반 할인서귀포시는 원도심과 도서관, 공연장 등을 무대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행사를 연달아 선보인다. 8월 한 달간 서귀포시청 행정자료실과 도서관운영사무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새연교 상설 주말공연과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에서도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및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산지물 물놀이장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한 여름밤의 미니콘서트’에서는 태극기 나눔로 참여형 축제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음식점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입장료 50%를 할인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기간동안 영수증(종이, 모바일 등)을 지참한 관광객은 서귀포시 공영 관광지 6개소(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충남 ‘아동 돌봄’ 공백 해소…돌봄센터 연말까지 전 시군 확대

    충남 ‘아동 돌봄’ 공백 해소…돌봄센터 연말까지 전 시군 확대

    충남에 365일 24시간 어린이집과 아동 돌봄 거점센터(돌봄센터) 운영이 확대되면서 가정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0~5세 아동 대상인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7월 기준 15개 시·군에서 22곳이 운영되고 있다. 돌봄 공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6~12세 아동을 위한 돌봄센터는 현재 10개 시·군, 12곳이 운영 중이다. 도는 미설치 지역인 서산·논산·금산·청양·예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돌봄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돌봄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센터 설치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돌봄센터는 평일 야간과 심야, 주말·공휴일 등 수요에 맞춰 운영되기에 지자체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긴급 상황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과 올해 1월 도입된 돌봄센터의 이용 실적은 각각 3000여건, 360여건으로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인건비와 운영비 등 예산 부족과 야간 보육교사 공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원 규정 신설로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장에서는 아동의 야간·심야 이용 시 수면 패턴 관리 등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야간 보육교사 부족 문제는 각 지역 노인회와 협력해 퇴직 유치원 교사, 일반 학교 교사 등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정전에 발 묶여… 오사카 엑스포 관람객 ‘단체 노숙’

    정전에 발 묶여… 오사카 엑스포 관람객 ‘단체 노숙’

    지난 13일 밤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지하철인 오사카메트로 주오선이 정전으로 7시간 동안 멈춰 서면서 관람객 수천명이 박람회장 내부에 고립되는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열대야 속에서 일부는 건강 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NHK 등에 따르면 사고는 야간 프로그램인 드론 쇼가 끝난 직후, 귀가 인파가 몰린 시간대에 발생했다. 오후 9시 30분쯤 주오선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박람회장 인접역인 ‘유메시마역’이 폐쇄됐고, 역 주변과 진입로에는 순식간에 발 디딜 틈 없는 혼잡이 이어졌다. ‘유메시마’는 오사카만의 인공섬으로, 주오선이 사실상 유일한 철도 접근 수단이다. 서쪽 게이트에는 택시와 버스를 타려는 인파가 운집했으나 대기 행렬이 길어지자 발길을 돌리고 박람회장에 남은 이들도 적지 않았다. 박람회협회에 따르면 정전 당시 약 3만명이 박람회장 안에 남아 있었으며, 36명이 두통이나 신체 저림 등의 증상을 호소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협회는 역 주변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박람회장으로 되돌아가도록 안내했다. 귀갓길이 막힌 관람객들은 임시 개방된 전시관과 음식점에서 밤을 지새웠다. 일부는 체조를 하거나 평소 찍을 수 없는 심야 시간에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사카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NHK에 “그랜드 링 근처 소파에서 새벽 2시까지 있다가 이후에는 전시관 바닥에 앉아 있었다”며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분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안내 방송 시점과 내용이 적절했는지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은 레일 장치에서 발생한 합선 사고로 추정된다. 오사카메트로 측은 “주오선 코스모스퀘어역과 오사카코역 사이 레일 이음매 장치에 부착된 불연 시트에 철가루와 습기가 달라붙어 순간적으로 합선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오선은 이날 오전 5시쯤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보강한 것은 연희1구역재건축조합의 도움이 있어서 더 큰 효율을 냈다. 조합에서는 기반 시설 관리 인원을 야간 당직까지 배치하는 등, 특히 어제와 같은 폭우 경보 기간에 더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관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확실히 개선한 이재식 연희1구역재개발조합 전문조합관리인과 모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변 기반 시설 보완 및 보강하고 야간 관리까지 맡아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문 의원은 “2023년에 홍제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려 고은산 일대가 정전이 되기도 했다. 어제 홍제동에서는 배전함이 폭우 속에서 개방되어 위험을 초래하는 일도 있었다. 다행히 주민의 발빠른 신고와 서대문구청의 대응으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우 속 우리 안전은 우리가 직접 사소한 현상이라도 유심히 지켜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하지만 연희동 철학자의 길 토사물 사건과 같이 크고 작은 침수 피해와 휘어진 수목의 붕괴 위험 등 아직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사건이 있다. 서대문구청은 물론,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발 빠른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인접한 하수도의 범람 혹은 물고임 현상, 언덕과 산길 등지에서의 토사물 흐름과 수목의 휘어짐 현상 등 붕괴 위험에 대해서는 언제나 쉽고 빠르게 120다산콜재단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긴급구조 신호는 국번없이 119로 요청할 수 있다.
  • 전북경찰, 야간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규제 완화

    전북경찰, 야간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규제 완화

    전북에서 야간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규제 완화 구간이 확대된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전주 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시간제 속도제한’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구간은 전주시 서서학동 장승배기로 남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400m다.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30㎞/h 제한속도를 어린이 통학 시간인 07~20시에는 제한속도 30㎞/h를 유지하고, 야간(20시~07시)에만 50㎞/h로 제한속도를 상향하는 것이다. 전북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 장소는 전주 선화학교, 송천초등학교 등 2곳에서 남초등학교가 포함되면 3곳으로 늘어난다. 전북경찰청은 군산, 남원, 임실 등 13개소에도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주요 도로의 차량 흐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주 올빰토요야시장, 8월 16일 재개장…먹거리·공연 풍성

    진주 올빰토요야시장, 8월 16일 재개장…먹거리·공연 풍성

    경남 진주시는 무더위로 7월부터 휴장했던 ‘올빰토요야시장’이 8월 16일부터 재개장해 손님을 맞는다고 13일 밝혔다. 휴식기를 마친 올빰토요야시장은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뒤편)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행사 선보이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오후 11시 운영한다. 야시장에서는 육전, 닭꼬지, 마라크림새우튀김 등 12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거리공연, 거리노래방, 방문 고객 이벤트 등 풍성한 문화행사도 연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빰토요야시장은 매주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진주시의 유일한 상설 야시장”이라며 “인근에 있는 진주진맥브루어리와 연계해 청년층 방문을 유도하여 구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빰토요야시장은 침체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야간·체류형 관광 유치를 목표로 2022년 첫선을 보였다. 이후 현재까지 논개시장의 야간관광특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노동부 창원지청, 상반기 근로감독서 임금체불 등 법 위반 534건 적발

    노동부 창원지청, 상반기 근로감독서 임금체불 등 법 위반 534건 적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올 상반기 지역 내 32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534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법 위반사항은 ▲임금·퇴직금 등 금품 체불 208건(145곳, 11억원) ▲주 52시간 위반 33건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임금, 휴일 등 근로조건 서면 미명시 95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미실시 32건 ▲여성근로자 야간·휴일근로 미동의 19건 등이었다. 창원지청은 금품 체불 사업장 145곳 중 2곳은 처벌하고 나머지 143곳은 시정지시를 했다. 체불사유로는 경기 부진으로 말미암은 자금난과 통상임금 산정 착오 등이 많았다. 지난해 12월 대법원합의체판결에 따른 변경된 통상임금개념을 정확히 모르는 일도 잦았다. 주 52시간 위반 사유는 특정 시점에 작업 물량 증가, 2조 2교대에 따른 연속근로 등이었다. 구인난이 상시로 발생하는 열악한 중·소규모 제조업체에서 주 52시간제 위반이 많았다. 창원지청은 이들 사업장에 신규 인력 채용·업무 분산, 특별연장 근로제도·탄력근로제도 등 유연근무제도 도입 등을 지도했다. 창원지청은 하반기에도 약 369곳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감독할 예정이다. 양영봉 창원지청장은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노동관계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업주가 법을 지키지 않은 사례도 있다”며 “올 하반기 한국고용노동고육원 등과 협력해 노동관계법령 설명회를 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충주 목행대교에 자살 예방 생명사랑 전화 설치

    충주 목행대교에 자살 예방 생명사랑 전화 설치

    충주시는 자살 예방 등을 위해 동량면 목행대교 양방향 진입부에 ‘SOS 생명사랑 전화’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목행대교는 2017년 ‘생명의 다리’ 조성사업 으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지만 투신 사고가 끊이지 않자 시가 시민 안전망을 강화한 것이다. 시는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와 위로 문구를 표기한 로고라이트도 설치했다. SOS 생명사랑 전화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버튼을 누르면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상담원과 즉시 연결된다. 긴급 구조가 필요한 경우 ‘119 버튼’을 누르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살 예방 등을 위해 교량에 생명전화를 설치한 것은 충북 도내 첫 사례다. 조길형 시장은 “한 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며 “SOS 생명사랑 전화로 위기에 처한 시민이 단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기후 재난에도 끄떡없는 맞춤형 주거지원 한다”

    광진구 “기후 재난에도 끄떡없는 맞춤형 주거지원 한다”

    서울 광진구가 재난·재해로 피해 입은 구민을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침수나 화재로 보금자리를 뺏긴 구민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해구호 대책을 수립해 22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임시주거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임시주거시설은 민간숙박업소와 연계해 마련했다. 재난상황으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에게 숙박비용을 지급한다. 1일 10만 원 한도로 피해발생일로 최대 7일까지 보전한다. 2023년 처음 시행 이후, 지금까지 71가구에 104명이 혜택을 받았다.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 머무르면서 피해 복구에 전념토록 했다. 어르신 야간쉼터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내 숙박업소 8곳을 지정했다. 무더위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객실 이용료 1일 9만원, 최대 2박까지 지원한다. ‘광진119주택’도 상시 가동 중이다. 광진119주택은 재난, 강제퇴거 등 갑작스럽게 거처를 잃은 구민들에게 최대 6개월까지 무상으로 임시주택을 제공한다.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도 갖추어져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임대료는 구에서 부담하며 입주자는 공과금과 관리비만 내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단순한 임시거처가 아니라 장기적인 주거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무더위 속…폭염위기 보호대책에 행정력 집중

    도봉구, 무더위 속…폭염위기 보호대책에 행정력 집중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더위 속 서울 도봉구가 폭염위기 가구 보호대책 추진에 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기후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총 4271명에 대해서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기상특보 발효 시 전화·방문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공백이 없도록 야간·공휴일에는 스마트플러그시스템 관제센터를 활용한다. 폭염으로 인한 실직, 폐업 등 피해 가구에 대해서 생계비를 지원 중이다. 온열질환 등 치료가 필요한 구민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한다. 폭염 취약계층에 선풍기, 쿨매트 등 10만원 이내 냉방 용품을 지원 중이다. 이중 폐지수거 어르신에게는 7월부터 다음 달까지 3개월간 매월 냉방비 7만원도 제공한다. 구 차원의 대응을 넘어 민간 단체와도 협력 중이다. 이달 도봉새마을금고, 지역 내 재활용업체 11개소와 협력해 폐지수거 어르신 130여 명에게 생수 1만 개(2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다음 달에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반지하, 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습기 6대, 써큘레이터 20대, 여름 이불 42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보양식이 포함된 건강박스 500세트(70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폭염 취약가구에 전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 차원의 빈틈없는 노력은 물론,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더욱 촘촘한 지원과 따뜻한 돌봄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서울시는 야간이나 빗길에도 차선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켜져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도로 높이와 동일하게 매립돼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고, 물 위로 빛이 투과돼 비가 올 때도 차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친환경적이며 유지 및 관리 효율도 높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8만 5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올림픽대로와 성산로 등에 4만 5000여개를 설치했다. 우선 설치 구간은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명확히 유도해야 하는 중앙선과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과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특히 차량 통행이 잦은 왕복 6차로 이상 대규모 교차로에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의 효과를 분석한 후 설치 구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상기후에 후끈… 불난 줄 알고 삑!삑!… 더위 먹은 화재경보기

    이상기후에 후끈… 불난 줄 알고 삑!삑!… 더위 먹은 화재경보기

    “띠리리링~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새벽 4시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났음을 알리는 경고 방송이 나왔다. 2분 뒤 화재경보기가 꺼지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오작동”이라는 관리사무소의 안내가 이어졌다. 해가 뜨기도 전인 새벽이었지만 당시 고양시 기온은 24.4도, 습도는 96%로 체감온도가 27.5도에 달했다. 이후에도 경보기는 30~40분 간격으로 잇따라 2번이나 더 울렸다. 입주민 최민영(22)씨는 뜬 눈으로 아침을 맞았다. 올여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등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습도와 기온이 모두 높으면 화재경보기의 열감지 센서 주변으로 물방울이 맺히는데 이 물방울이 접속 단자에 닿아 전기 반응을 일으키면 경보음이 울린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2~2024년 여름철인 6~8월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한 119 출동은 모두 12만 9371건이다. 3년 전체 119 출동 건수(33만 7121건) 중 약 38%를 차지한다. 올 6~7월에도 2만 4363건의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발생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특히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에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시에 사는 허윤주(37)씨도 지난 5일 오후 9시쯤 화재경보기가 울려 잠옷 차림으로 집 밖으로 대피했다. 당시 창원시 체감온도는 31.2도였다. 허씨는 “복도에 있는 연기 감지기가 고온으로 증발하는 물방울을 연기로 오인해 작동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이모(40)씨도 지난 3일 새벽 2시쯤 울려대는 화재경보기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 이씨는 “오작동이라는 안내 방송도 없어 문의했더니, 관리사무소에서 외려 ‘너무 예민하시다’고 하더라”며 “경보가 울렸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이어지면 ‘진짜 불이 난 건 아니겠지’와 같은 안전 불감증이 팽배해질 수도 있다. 불이 났을 때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장마와 폭염으로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여러 번 반복되자 야간에는 화재경보기를 꺼야 한다는 민원이 폭주했다고 한다. 경보기 교체 외엔 뾰족한 대책이 없다보니 자구책을 마련하는 곳도 있다. 경기 파주시에 사는 박모(39)씨는 “입주민회의에서 경보기 교체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서 차선책으로 지하 주차장에 제습기를 설치해 습도를 낮췄다”며 “그 이후로는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줄었다”고 전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경보기의 사용기간을 정해 의무적으로 교체 주기를 두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런 기능도 있었어?”…서울에만 8만5천개 깔고 있다는 ‘이것’ 정체

    “이런 기능도 있었어?”…서울에만 8만5천개 깔고 있다는 ‘이것’ 정체

    최근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여럿 깔린 발광 도로표지병이 확대 설치된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만큼 별다른 전력 공급 설비 없이도 교통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자체 발광 기능을 갖춘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간선도로 차선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비 오는 날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하게 인식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존 차선은 비가 내리면 노면에 물이 고여 차량 전조등 빛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해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빗물에 잠겨도 운전자에게 잘 보이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차선의 시인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일반적인 표지병은 도로 경계를 구분하려는 목적으로 중앙선 등에 볼록하게 설치한다. 이와 달리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로 높이에 맞춰서 매립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설치 후에도 유지·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8만 50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올림픽대로와 성산로 등에 약 4만 5000개를 설치한 상태로, 이들 도로에서의 효과를 분석한 뒤 설치 구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설치 구간은 비 오는 날 운전자 시선을 명확히 유도해야만 하는 ▲중앙선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 ▲자전거전용차선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주행차선의 경우 앞뒤 끝점에 1개씩 깐다. 흰색 차선에는 흰색 빛 표지병을, 버스전용차로임을 알리는 파란색 차선에는 파란빛 표지병을 설치한다. 시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야간이나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차선 시인성 개선 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40분간 3번이나 오작동”…‘극한 기후’에 화재경보기도 오락가락

    “40분간 3번이나 오작동”…‘극한 기후’에 화재경보기도 오락가락

    “띠리리링~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새벽 4시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났음을 알리는 경고 방송이 나왔다. 2분 뒤 화재경보기가 꺼지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오작동”이라는 관리사무소의 안내가 이어졌다. 해가 뜨기도 전인 새벽이었지만 당시 고양시 기온은 24.4도, 습도는 96%로 체감온도가 27.5도에 달했다. 이후에도 경보기는 30~40분 간격으로 잇따라 2번이나 더 울렸다. 입주민 최민영(22)씨는 뜬 눈으로 아침을 맞았다. 올여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등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습도와 기온이 모두 높으면 화재경보기의 열감지 센서 주변으로 물방울이 맺히는데 이 물방울이 접속 단자에 닿아 전기 반응을 일으키면 경보음이 울린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2~2024년 여름철인 6~8월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한 119 출동은 모두 12만 9371건이다. 3년 전체 119 출동 건수(33만 7121건) 중 약 38%를 차지한다. 올 6~7월에도 2만 4363건의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발생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특히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에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시에 사는 허윤주(37)씨도 지난 5일 오후 9시쯤 화재경보기가 울려 잠옷 차림으로 집 밖으로 대피했다. 당시 창원시 체감온도는 31.2도였다. 허씨는 “복도에 있는 연기 감지기가 고온으로 증발하는 물방울을 연기로 오인해 작동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이모(40)씨도 지난 3일 새벽 2시쯤 울려대는 화재경보기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 이씨는 “오작동이라는 안내 방송도 없어 문의했더니, 관리사무소에서 외려 ‘너무 예민하시다’고 하더라”며 “경보가 울렸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이어지면 ‘진짜 불이 난 건 아니겠지’와 같은 안전 불감증이 팽배해질 수도 있다. 불이 났을 때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장마와 폭염으로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여러 번 반복되자 야간에는 화재경보기를 꺼야 한다는 민원이 폭주했다고 한다. 경보기 교체 외엔 뾰족한 대책이 없다보니 자구책을 마련하는 곳도 있다. 경기 파주시에 사는 박모(39)씨는 “입주민회의에서 경보기 교체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서 차선책으로 지하 주차장에 제습기를 설치해 습도를 낮췄다”며 “그 이후로는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줄었다”고 전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경보기의 사용기간을 정해 의무적으로 교체 주기를 두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야간·빗길에도 안전하게”…서울시, 주요 도로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설치

    “야간·빗길에도 안전하게”…서울시, 주요 도로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설치

    서울시는 야간이나 빗길에도 차선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켜져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도로 높이와 동일하게 매립돼 차량 주행에 방해가 없으며, 물 위로 빛이 투과돼 비가 올 때도 차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친환경적이며 유지 및 관리 효율도 높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8만 5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올림픽대로와 성산로 등에 4만 5000여개를 설치했다. 우선 설치 구간은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명확히 유도해야 하는 중앙선과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과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특히 차량 통행이 잦은 왕복 6차로 이상 대규모 교차로에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의 효과를 분석한 후 설치 구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 세계 맥주 노원으로…여름밤 낭만에 젖는다

    전 세계 맥주 노원으로…여름밤 낭만에 젖는다

    맥주 200종·전통음식 한자리에독일·체코 등 ‘세계테마존’ 운영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도 열려 세계 맥주와 전통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노원 수제맥주 축제’가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방문객 8만여명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3일간으로 확대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11일 “무더위를 피해서 오후 5시부터 즐기는 야간형 축제로 마련했다”며 “화랑대 축구장, 스위스관 앞과 철도공원 주차장,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등 3곳에서 각각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전국 33개 브루어리가 참여한 축구장 일대의 제1광장에서는 200종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에는 여름밤과 어울리는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29일은 노라조와 노브레인, 30일은 박미경과 체리필터, 31일은 황가람과 코요태가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에는 전자음악(EDM) 스테이지가 열린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제2광장 ‘세계테마존’에는 벨기에, 체코, 독일, 미국 등의 7개 맥주를 한자리에 모았다. 독일과 체코의 소시지, 스페인식 감자튀김, 헝가리의 랑고스 등 맥주와 어울리는 전통 음식도 골라 먹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체코대사관과 스페인문화원의 문화 체험 부스도 준비돼 있다. 체코 전통 그림 짝 맞추기, 스페인 보드게임 등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 중심부인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에 만들어진 제3광장은 책과 함께하는 맥주를 위한 공간이다. 지역 책방 및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노원의 30여개 로컬 브랜드와 함께 춘천 로컬 브랜드 5개 업체가 참여하는 ‘브랜드페어’도 열린다. 맥주 만들기 체험과 함께 비어 도슨트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했다. 첫날 저녁 7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테마존에 참여하는 나라의 대사급 외교사절도 참석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컵을 사용한다. 교통 약자를 위해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구 앞에서 공공행복버스 2대를 순환 운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국 다양한 맥주의 맛을 즐기셨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테마와 공간에 따라 수제맥주의 매력을 좀더 깊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맛과 문화, 공간의 즐거움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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