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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한 손에 쥔 귤…조두순 “반성하냐” 질문에 답 없어

    [현장] 한 손에 쥔 귤…조두순 “반성하냐” 질문에 답 없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마스크를 쓴 조두순은 고개를 숙이지 않고 꼿꼿하게 차에서 내려 걸음을 옮겼다. “반성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12년 복역을 마치고 이날 새벽 출소한 조두순을 규탄하기 위해 시민들은 모여 “조두순 사형·거세”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민들은 조두순을 태운 차가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며 도로 가운데에 모여 드러눕기도 했다. 조두순은 안산보호관찰소를 거쳐 자신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관용차를 타고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한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준수사항을 고지받고, 전자장치 시스템 입력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절차를 마친 조두순은 바로 귀가하고, 보호관찰관은 주소지 내에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두순 출소…시민들 “사형하라” “거세하라”

    조두순 출소…시민들 “사형하라” “거세하라”

    조두순(68)이 12일 오전 12년간의 형기를 다 채우고 출소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철저한 보안 속에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와 관용차를 타고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했다. 그는 출소 전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장비 확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앞에는 전날 오후부터 ‘조두순 사형’ 같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이날 오전엔 인근 주민들도 현장에 나왔다. 경찰은 교도소 입구 도로를 따라 100m가량의 펜스를 설치하고 3개 경찰 기동대 150명을 투입해 충돌 사고에 대비했다. 현장에서는 교도소 앞으로 가까이 붙으려는 시위대와 이를 막아서려는 경찰 간의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소 예상 시간인 6시에 가까워지자 취재진과 시민들이 점점 더 몰리면서 교도소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찼다. 시민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은 끊임없이 “조두순 사형·거세” 구호를 외쳤다. “왜 범죄자 인권을 보호하는가. 죽여야 한다”는 등의 구호도 나왔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조두순을 태운 차가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며 도로 가운데에 모여 드러누웠고, 경찰은 결국 이들을 강제해산 했다. 때문에 조두순을 태운 차는 교도소를 6시 45분쯤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조두순을 태운 차를 포함해 관용차 3대가 교도소를 나서자 보수단체 회원들은 경찰 펜스를 뚫고 나와 피켓과 달걀 등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었다. 혼란은 차량이 교도소를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마무리됐다. 그는 안산보호관찰소를 거쳐 자신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관용차를 타고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한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준수사항을 고지받고,전자장치 시스템 입력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절차를 마친 조씨는 바로 귀가하고, 보호관찰관은 주소지 내에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조씨는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검찰이 지난 10월 관할 법원에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 금지 ▲피해자·아동보호시설 접근금지 ▲심야 시간 외출 제한 등의 특별준수 사항을 신청했다.경찰은 조씨와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관할 경찰서는 여성·청소년강력팀 5명을 ‘조두순 대응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기동순찰대와 경찰관기동대, 아동 안전지킴이 등은 주변 순찰을 한다. 안산시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씨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기로 했다. 골목 곳곳에 반사경과 비상 안심 벨도 확대 설치하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은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조두순의 얼굴 사진과 도로명 주소 등 신상정보는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서 향후 5년간 일반인도 열람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현장] “거세하라” 항의 속 관용차로 귀가하는 조두순

    [현장] “거세하라” 항의 속 관용차로 귀가하는 조두순

    12년간 복역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조두순은 출소 전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장비 확인을 한 후 이날 오전 6시 45분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왔다. 교도소 앞에는 전날 오후부터 ‘조두순 사형’ 같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이 조두순을 겨냥해 욕설과 위협 언사를 계속함에 따라 경찰은 교도소 입구 도로를 따라 100m가량의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력 3개 부대를 배치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시위자들이 교도소 앞에 드러누우면서 출소가 다소 지연됐다. 그는 안산보호관찰소를 거쳐 자신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관용차를 타고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한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준수사항을 고지받고, 전자장치 시스템 입력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절차를 마친 조두순은 바로 귀가하고, 보호관찰관은 주소지 내에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내일 출소하는 조두순...‘야간 외출·음주 금지’ 다음주 결정될 듯(종합)

    내일 출소하는 조두순...‘야간 외출·음주 금지’ 다음주 결정될 듯(종합)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7)에게 늦은 시간 외출과 음주를 금지하는 검찰의 특별요청에 대해 법원이 이르면 오는 15일쯤 결론을 낼 전망이다.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10월 16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조두순에 대해 요청한 특별준수사항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별준수사항’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조두순의 외출을 제한하고 평시에도 음주, 학교 등 교육 시설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자장치부착법 제9조 2항은 법원이 부착 명령을 선고하는 경우, 부착 기간 범위 내에서 특정 시간대의 외출 제한이나 특정 장소로의 출입 금지를 명령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현재 법원은 조두순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별도로 특별준수사항을 적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 검찰에 추가 설명을 요청한 상태다. 그간 조두순은 성폭력 재범 방지 등과 관련한 치료를 받아왔으나, 보호관찰소 등 관계 당국의 면담 결과 치료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검찰로부터 검토 결과를 받아본 뒤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두순, 7년간 전자발찌 착용전담 보호관찰관에 1대1 밀착감시생활계획 작성...보호관찰관에 보고CCTV 15대 추가 설치조두순 주거지 반경 1km 이내 여성안심구역 지정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그의 재범을 막고자 법무부와 검·경, 안산시도 촘촘한 대비책을 마련했다.11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는다. 전담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이 외출하면 즉시 이동 경로를 확인한다. 조두순은 또한 이동 동선을 비롯한 매일 생활계획을 작성해 보호관찰관에 주례보고해야 한다. 보호관찰관은 매일 불시에 조두순을 찾아 생활계획을 지키는지도 점검한다. 조두순은 왜곡된 성 의식 개선을 위한 전문 치료프로그램과 알코올 치료 등도 받게 된다. 경찰은 이날부터 조두순 주소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도 5곳에 15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조두순 주거지 반경 1㎞ 이내 지역은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기동순찰대와 경찰관기동대, 아동안전지킴이 등 가용 경력을 활용해 순찰을 늘리고 등하굣길 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관할 경찰서는 여성·청소년강력팀(5명)을 ‘조두순 대응팀’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안산시도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6명을 포함해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골목 곳곳에 반사경과 비상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방범시설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계속되는 필리버스터 대치···與의 토론보장에 野는 초선 전원참여로 맞서

    계속되는 필리버스터 대치···與의 토론보장에 野는 초선 전원참여로 맞서

    여야 간 필리버스터 대치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국민의힘은 국정원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이틀째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당초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시킬 것으로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역시 야당의 발언권을 존중한다며 무제한 토론에 참여했다. 이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까지 필리버스터 전원 참여 의사를 밝히며, 여야간 필리버스터 대치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시작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계속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의결 뒤 국정원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무제한 토론을 시작했다. 개정안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신설되는 경찰의 국가수사본부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민의힘은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면 대공수사 시스템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한다.이에 첫 주자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8시간 44분 동안 발언을 이어갔다. 경찰 출신인 이 의원은 “국정원의 대공 수사 기능은 북한의 대남공작 활동을 억제하고 엄청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개정안이 처리되면 대한민국 대북 안보, 감시역량이 현격히 축소되고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도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다. 당초 필리버스터는 시작되고 24시간 뒤 전체 의원 5분의 3(180명) 이상이 찬성되면 종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민주당이 종결 표결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자당 의원들을 토론에 참여시키고,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에서 26년간 근무했으나 답변은 한결같이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2시간 가량 찬성 토론을 이어갔다. 다음으로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4시간 47분), 홍익표 민주당 의원(2시간 5분), 김웅 국민의힘 의원(5시간 7분), 오기형 민주당 의원이 차례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민주당도 이날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당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국정원법에 대한 무제한토론은 종결되지 않고 계속되며, 본회의는 예정돼 있지 않다”고 알렸다. 이어 “민주당은 무제한토론과 관련해 충분한 의사표시를 보장해 달라는 국민의힘, 정의당 등 야당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선의원들 58명 전원이 필리버스터 참여를 결의하며, 당분간 필리버스터 대치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내일 새벽 세상 밖으로 나온다”[이슈픽]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내일 새벽 세상 밖으로 나온다”[이슈픽]

    보복 예고에 ‘첩보작전’ 귀가 전망“동네 분위기 가라앉아” 안산 ‘긴장’7년간 전자발찌 착용·5년간 신상공개거주지 근처 방범초소 24시간 운영 12년 전 등교하던 8살 어린이를 납치해 성범죄를 저지른 조두순(68)의 출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 등이 조두순의 재범과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해 방범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입을 모은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오는 12일 출소한다. 출소 시간은 새벽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상에서 조두순을 향한 ‘보복 예고’가 이어지자 당국은 조두순의 귀가 방법 등을 고심 중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두순이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교통편으로 귀가할 경우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조두순 응징’을 주제로 한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다. 출소 당일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응징에 나서겠다는 내용이다. 한 유튜버가 올린 조두순 응징 관련 영상은 조회 수가 60만회를 넘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경찰은 사적 보복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두순이 흉악범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를 향한 폭행 등 범법행위는 처벌 대상”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두순은 출소 후부터 7년 동안 전자발찌를 착용한다. 5년 동안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정보도 공개된다.경찰은 조두순이 머물 것으로 보이는 그의 아내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해 재범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도 이 지역 5개소에 15대가 추가 설치됐다. 안산시는 조두순의 예상 거주지 주변 30곳에 야간조명 밝기를 대폭 상향하고, 무도 실무관 6명을 포함한 12명을 거주지 주변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하는 등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조두순이 과거 피해자를 잔인한 수법으로 성폭행한 데다 이외에도 여러 차례 강력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어 조두순 예상 거주지 주변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 안산시민은 “한 번 그런 짓을 저지른 사람은 잘못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 사람 때문에 동네 분위기가 말도 못 할 정도로 가라앉았는데 이제 곧 온다고 하니 두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국민 투표로 조두순 재심받게 하자” 국민청원도 조두순을 재심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의 과반수가 동의하면 조두순을 재심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제 곧 조두순이 12년형을 모두 살고 나온다. 국민 모두가 위협에 떨고 있다”면서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지 못할 극소 형량만을 받고 나온 흉악범죄자를 국민 투표를 통해 재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 투표를 통해 재심 동의가 과반수 이상 나온 경우 재심을 시행하게 하자. 그리고 제대로 된 형량으로 처벌을 다시 받게 하자”고 제안했다. 이 글은 11일 현재 5만 3000여명이 동의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횡단보도서 주행 불가… 아직은 어색한 ‘킥보드 타는 法’

    횡단보도서 주행 불가… 아직은 어색한 ‘킥보드 타는 法’

    “인도에선 타면 안돼요” “안전모 쓰세요”음주운전·중앙선 침범 등에 범칙금 부과달라진 규정 이해·숙지한 시민 많지 않아서울 곳곳에 대여 킥보드 방치 ‘보행 방해’“전동 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시면 안 됩니다. 신분증 꺼내세요.” 개정된 도로교통법·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앞 사거리에서 교통경찰이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A(21)씨를 불러세웠다. 경찰이 “학생, 인도에서도 타면 안 돼요. 큰 사고 납니다. 도로에서 안전모 쓰고 타세요”라고 주의를 주자 그는 “몰랐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회기역부터 약 900m를 타고 온 공유용 전동 킥보드를 손으로 끌며 자리를 떠났다. 경찰은 이날부터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로 분류된 전동 킥보드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계도·단속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동대문경찰서는 회기역 인근에서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사례 3건을 적발해 범칙금 각 3만원을 부과했다. 인도에서 킥보드를 타다 멀찍이서 경찰의 단속 장면을 보고 “급한 일이 있어서 탔는데 괜히 빌렸네”라며 킥보드에서 내리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전동 킥보드를 타고 신호위반이나 중앙선을 침범하고,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과 음주운전을 할 경우 각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법 개정 전에는 킥보드에서 내리지 않고 건널목을 건너면 범칙금이 4만원이었지만, 이날부터 자전거에 준하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되면서 범칙금이 3만원으로 낮아졌다.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처벌조항은 없어졌다. 서초경찰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1교 아래에서 전동 킥보드 야간 단속에 나섰다. 단속에 나선 교통경찰들은 인도에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로 바뀐 법규 안내물을 배부하며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인도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퇴근하던 직장인 계모(29)씨는 “차도에서는 차들이 빠르게 달려 위험하고, 늦은 시간대여서 보행자가 적은 것 같아 인도에서 킥보드를 탔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단속에 나선 것을 목격하고 전동 킥보드를 제대로 반납하지도 않고, 급히 근처 대여 장소에 놔둔 채 자리를 뜨는 사람들도 눈에 띠었다. 10일부터 전동 킥보드로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한강공원에도 드나들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소유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전동 킥보드는 이제 만 13세 이상이면 면허 없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렇지만 전동 킥보드에 대한 보행자 안전이나 사고와 같은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회는 지난 9일 원동기 이상의 면허증을 가진 사람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탈 수 있게 하는 도로교통법 재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새로운 개정안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김성수 경기도의원, 전통시장 화재예방 야간순찰 실시

    김성수 경기도의원, 전통시장 화재예방 야간순찰 실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회 김성수 의원(안양1)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안양남부 시장 야간 순찰에 나섰다. 또 안양 5동 소방파출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화재예방을 위한 야간순찰은 화기취급 증가로 화재사고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발생 요인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성수 의원은 안양만안의용소방대 신현순 대원과 함께 전통시장에 설치된 소방시설 및 전열기구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김성수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상인 분들의 일찍 귀가하면서 자칫 전열기구 등을 소등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겨울철에는 전열기 사용 등으로 작은 부주의나 방심으로도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 텃밭의 재탄생… ‘X마스 빌리지’ 조성

    강동 텃밭의 재탄생… ‘X마스 빌리지’ 조성

    서울 강동구가 정원형 텃밭 ‘파믹스가든’에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상일동에 있는 파믹스가든은 기존에 명일근린공원에 있던 공동체 텃밭을 정원, 텃밭, 쉼터를 모두 갖춘 시설로 재조성해 지난 5월 새로 문을 열었다. 강동구는 겨울나기에 들어간 파믹스가든을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민 공간으로 만들었다. 수변휴게정원 데크에 설치된 4m 높이의 대형 트리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야간에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은 코로나19로 우울함과 답답함을 느끼는 주민에게 동화나라에 온 듯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 파믹스센터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꾸몄다.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팜카페, 토종 씨앗을 관람하는 토종씨앗도서관 등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파믹스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 공간인 파믹스가든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강동구는 성내동 강풀만화거리에 조성된 ‘성안별길’도 확장했다. 지난 7월 강풀만화거리에 조명을 설치해 별빛이 반짝이는 감성적인 거리를 조성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일상에 제약이 많은 시기에 도시농업 허브 공간인 파믹스가든과 파믹스센터를 찾아 주민들이 힐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긴 터널의 끝”…文, 긴급회의 열어 “백신 접종 계획 앞당겨라”(종합)

    “긴 터널의 끝”…文, 긴급회의 열어 “백신 접종 계획 앞당겨라”(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정부담이 추가되더라도 백신 여유분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달라. 백신 접종은 안정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 이는 국민 집단 면역에 충분한 양이지만, 돌발적 상황을 감안해 여유분을 추가로 확보해 달라는 취지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앞당겨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미 계획된 군·경·공무원 투입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의 투입 확대도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진단검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타액 검사 방법을 확대하고, 필요한 경우 정확도가 크게 높아진 신속항원검사의 활용도 적극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나들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최대 위기 상황에 빠지자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 주재에 나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686명이다. 문 대통령은 “드디어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정부는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이면 초기물량이 들어와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백신 4400만 명분은 우리 국민의 집단 면역에 충분한 양이다. 하지만 백신이 매우 긴급하게 개발됐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하여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란다. 재정적인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 백신의 안정성도 함께 강조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외국에서 많은 접종 사례들이 축적될 것이다. 그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하여,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앞당겨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백신의 종류와 가격, 도입 시기 등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따라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백신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평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잘 세워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의 치료제 개발에 빠른 진전이 있어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우리는 백신 이전에 치료제부터 먼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정부는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하루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분명히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지만, 오늘 발표된 하루 확진자 수는 686명으로 2월 말 이후 최다이며 역대 두 번째 기록”이라며 “이 숫자가 더 늘지 않도록, 또한 거리두기 단계를 더 높이지 않고 상황을 진정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특히 수도권 지자체가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확대하고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 검사 방식도 대대적으로 늘려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도록 하여 수고를 덜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도 빠르게 확충하여 확진자가 즉시 필요한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득이 집에서 대기하는 그 시간 동안에도 홈케어 시스템에 의해 치료와 관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단기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세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국민들께서는 백신과 치료제의 희망을 보며,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역량을 믿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택시서 잠든 취객, 알아서들 해라” 뒤처리 거부한 日경찰

    “택시서 잠든 취객, 알아서들 해라” 뒤처리 거부한 日경찰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일본의 3대 도시권역이 자리하는 아이치현의 경찰이 ‘술취해 잠든 택시 승객 처리 거부’를 선언했다.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이치현 경찰은 나고야시 택시협회에 “만취해 택시에 탄 승객이 잠이 들어 못 일어나더라도 앞으로는 경찰에 신고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라”고 요청했다. 무임승차, 난폭한 행위 등을 제외한 단순 취객의 경우 경찰을 찾지 말고 동료기사를 부르는 등 자구책을 찾아 해결하라는 것이다. 그동안은 택시기사들의 신고를 받으면 모두 출동해 취객을 깨워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이 때문에 본연의 업무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게 이유다. 나고야에서 야간 번화가를 운행하는 택시기사(68)는 “행선지도 말하지 못할 만큼 만취한 승객에 대해서는 승차를 거부하지만, 동료가 주소를 알려주고 태우면 그냥 가는 수 밖에 없다”며 “그런 손님들이 술에 취해 못 일어나면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말이 되면서 송년회 등으로 경찰의 취객처리 업무는 한층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지난해 12월 접수된 택시기사의 잠든 취객 관련 신고는 146건에 달했다. 택시업계는 고민도 많다. 취객을 일으키려고 시도하다 구타를 당하는 사례도 있고, 여성 승객의 경우 잠에서 깨우기 위한 신체접촉이 성범죄의 오해를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사히는 동물의 사체 처리, 코로나19 방역조치 부실업소 지도, 자전거 수리, 집마당 벌집 제거 등도 경찰 본연의 업무를 방해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신고’로 경찰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발전소폐열 활용 스팀 시흥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 공급

    발전소폐열 활용 스팀 시흥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 공급

    발전소폐열을 활용해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 스팀을 공급해 겨울철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KG ETS(케이지이티에스) 업체가 인공서핑장에 스팀을 공급하기 위해 시흥그린센터에서 웨이브파크까지 배관 매립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4일부터 스팀공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그린센터에 있는 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섭씨 170도 스팀을 시간당 최대 40t가량 웨이브파크에 공급한다. 웨이브파크에서는 공급받은 스팀으로 서핑장 수온을 16도 이상 유지해 한겨울에도 즐겁고 편리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7월 ‘시흥그린센터 폐기물 스팀 에너지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KG ETS는 시흥그린센터내 폐기물 소각열을 이용하는 2.4Mwh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스팀공급은 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소각열로 전기를 생산한 후 남은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 및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주로 전력 생산에 여유가 생기는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집중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웨이브파크는 시화호 거북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의 도심형 인공서핑파크로 지난 10월 7일 개장됐다. 수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에서 15분 거리로 접근하기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 서퍼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文대통령 “수도권 코로나 역학조사에 공무원, 군경 투입”

    文대통령 “수도권 코로나 역학조사에 공무원, 군경 투입”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지역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8일 0시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격상한데 이어 현 시점이 코로나 3차대유행을 막기 위한 중대 국면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준비해달라”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경로 조사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세를 꺾기 위해서는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 방역망 내 관리비율을 제고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직장인과 젊은 층이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야간·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 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검사 결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 검사의 활용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기존 RT-PCR(역전사 유전자 증폭 방식) 검사가 결과가 나오는 데 6시간이 걸린 데 비해 신속항원검사는 15분밖에 소요되지 않고 정확도도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에 가면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이미 허용돼있다”며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인이 다니는 교육시설 보조교사가 확진된 것을 전날 저녁에 알게 됐고, 밀접접촉은 아니지만, 만일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뒤 자택에서 비대면 업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오늘부터 고속도로 일제 음주 단속

    경찰청은 7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주요 진출입로에서 일제히 음주단속을 진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해져 특별 조치 차원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말했다. 실제로 올해 11월까지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1543건,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374건에 이르렀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국 동시다발적인 음주단속을 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주 2회 고속도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야간 시간대 전국 고속도로의 요금소와 나들목 등 주요 진출입로에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과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원 등 총 300여명을 배치한다. 경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하는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한다. 아울러 ‘S자형 주행로’도 활용해 음주운전자를 적발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의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쉽게 앗아가는 중대 범죄”라며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면 절대 운전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포토] ‘밤 9시 영업종료’

    [포토] ‘밤 9시 영업종료’

    서울시가 오후 9시 이후 시내 마트와 독서실, 미용실 등 일반 관리시설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기로 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 대형마트에 “사회적거리두기 비상조치에 따라 밤 9에 영업을 종료합니다” 라는 알림문구가 설치돼 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18일까지 2주동안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또 대중교통의 야간운행 30% 감축도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 시행한다. 뉴스1
  • “코로나는 밤에만 창궐하나요?”…서울시, 오후 9시부터 ‘셧다운’(종합)

    “코로나는 밤에만 창궐하나요?”…서울시, 오후 9시부터 ‘셧다운’(종합)

    서울시 거리두기는 2.99단계마트·학원·PC방도 9시에 닫아야대중교통 30% 감축 등 초강수6일 중대본 회의 거리두기 논의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약 9개월 만에 600명을 웃돌자, 서울시가 밤 9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30%까지 감축하고 300㎡ 이상 상점·마트 영업을 중단하는 등 추가 방역 조처를 내놨다. 정부는 오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7일 종료될 예정인 수도권 ‘2단계+α’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혹은 상향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밤 9시 이후 도시 멈춤”…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대중교통 운행 감축 등을 뼈대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달 24일부터 밤 9시 이후 20% 감축 운행해온 대중교통은 30%까지 더 줄이기로 했다. 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30% 감축 운행이 시작된다. 지하철 막차시간은 한 시간 앞당겨 오후 11시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 권한대행은 “감염병 확산이 특정 시설 등을 넘어 이미 일상 전반으로 퍼졌다.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와 연말연시 모임 확대 등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도시의 불을 끄겠다” 마트·학원·PC방도 9시에 닫아야 서 권한대행은 “시는 전반적인 경제, 사회 활동이 마무리 되는 밤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겠다.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선제적인 긴급조치”라고 강조했다. 먼저 시는 2단계에서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의 중점관리시설에 일반관리시설을 추가한다. 이번에 운영중단 조치에 포함되는 일반관리시설은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이다. 또 독서실, 교습소와 입시학원 2036개소를 포함해 총 2만5000곳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서 권한대행은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배달은 허용된다”며 “이번 조치는 5일 오전 0시부터 2주간 전면 시행된다”고 말했다.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도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그는 “시는 국공립시설도 같은 조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대중교통 30% 감축 등 초강수 서 권한대행은 “시내버스는 바로 5일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가고 지하철은 다음 주 화요일(12월8일)부터 감축한다. 또 이번 야간시간 감축운행이 서울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국토부, 코레일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비상 상황에서는 지하철 막차 시간을 밤 12시에서 오후 11시로 단축하는 것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근시간 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출연기관 등은 다음 주 월요일(12월7일)부터 50%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다. 서 권한대행은 “민간 부문도 50%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강력히 동참하도록 서울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에 협조를 구했다”며 “종교시설의 비대면 온라인 전환도 부탁드린다. 이미 동참해주신 불교, 원불교, 천도교, 성균관에 감사드리며 기독교와 천주교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병상, 생활치료센터 등 확충 위해 총력 다할 것” 현재(3일 오후 8시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1.2%이고 서울시는 79.8%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1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53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총 1473병상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098개, 즉시 가용가능병상은 93개다. 시는 다음 주 월요일 3개 병동, 81병상의 시립동부병원을 다음 주 월요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립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107개의 일반병상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시립병원 유휴공간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임시병상도 설치한다. 서울의료원에 오는 10일 48병상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분원, 서북병원 등 총 3곳에 150개의 임시병상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서울시가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7개소에 더해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도 설치한다. 종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등을 필두로 다음 주에 25개 각 자치구별 1개소씩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 권한대행은 “49세 이하 무증상자는 자치구 생활치료센터에서, 50세 이상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는 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며 “시는 그동안 다 각도로 병상을 확충하고 있지만 현재의 발생 추이가 계속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불가피하다. 자택격리치료 사태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일평균 확진자 100명 미만이 목표 서울시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통한 목표는 2주 내 일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다. 서 권한대행은 “지난주 취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은 확진자 수 증가 속도가 예상 벗어나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민들에게는 각종 생활불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돼야 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를 접한 시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후 9시부터 활동하나요?”, “강한 거리두기로 이 사태 빨리 끝냅시다”, “대중교통 줄인만큼 한 번에 더 몰리지 않을까요?”, “직장 먼 사람들은요?”, “코로나는 밤에만 창궐하나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등 반응을 보였다.어제보다 확진자 58명 더 많아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1명보다 58명 많은 것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5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6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날 오전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전날 오후 6시 집계(381명)보다 248명이나 많았다. 6시간 만에 200여명이 추가로 확인된 셈이다. 특히 서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날 오후 6시까지 18시간 만에 195명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누계가 9911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은 국내 지역 감염으로 감염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유입은 4명이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임병선의 시시콜콜] ‘킥보드 엉터리 법안’ 찬성 의원 183명 공개합니다

    [임병선의 시시콜콜] ‘킥보드 엉터리 법안’ 찬성 의원 183명 공개합니다

    강길부 강병원 강석진 강석호 강창일 경대수 고용진 곽상도 권미혁 권성동 권은희 금태섭 기동민 김경협 김관영 김광림 김규환 김도읍 김두관 김무성 김민기 김병관 김병기 김병욱 김부겸 김상훈 김상희 김선동 김성태 김성환 김세연 김승희 김영주 김영진 김영춘 김영호 김재경 김정우 김정호 김종대 김종민 김종석 김진태 김진표 김철민 김한표 김해영 김현권 김현아 나경원 남인순 노웅래 도종환 맹성규 문진국 민홍철 박경미 박광온 박명재 박병석 박선숙 박완수 박완주 박용진 박인숙 박재호 박 정 박주민 박찬대 박홍근 백승주 백재현 백혜련 서삼석 서영교 설 훈 성일종 소병훈 송갑석 송기헌 송석준 송영길 송옥주 송희경 신경민 신동근 신보라 신상진 신용현 심기준 심재권 심재철 안규백 안민석 안호영 어기구 여영국 염동연 오신환 오영훈 우원식 위성곤 유동수 유상엽 유승민 유승희 윤관석 윤소하 윤영석 윤영일 윤일규 윤재옥 윤준호 윤한홍 윤호중 윤후덕 이개호 이만희 이명수 이상돈 이상민 이상헌 이석현 이용주 이용호 이원욱 이인영 이재정 이정미 이정현 이종걸 이종명 이종배 이주영 이진복 이채익 이철규 이춘석 이학영 이헌승 이현재 이혜훈 이후삼 이 훈 인재근 임이자 임종성 장병완 장석춘 장정숙 장제원 전재수 전해철 전현희 전혜숙 정갑윤 정병국 정성호 정양석 정은혜 정인화 정점식 정춘숙 제윤경 조배숙 조승래 조정식 주승용 지상욱 진선미 채이배 천정배 최경환 최도자 최운열 최인호 추경호 표창원 한정애 허윤정 홍영표 홍의락 홍익표 이상 183명 찬성 정운천 기권 2020년 5월 20일 제20대 국회는 제378회 본회의를 열어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는데 183명의 국회의원이 찬성하고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만 홀로 기권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 운전면허도 필요 없고 13세부터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하며 헬멧을 쓰지 않아도 범칙금을 물리지 않는 것이 골자였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지난 2017년 면허 없이도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경찰청이 이것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고, 실제로 지난 5월 통과한 정부 발의 법안은 윤 의원의 개정안과 가장 닮아 있다는 평가였다. 윤 의원은 “주로 청소년이 타는데 면허를 따라고 하기보단 교육을 통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동 킥보드를 타보지 않아 현실 인식이 부족했다며 한계를 인정했다. 아마 본회의에서 찬성 표를 던진 의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했고 정부 입법안이니 어련히 잘 살폈을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입법 책임은 오롯이 남는다. 21대 들어 위원장이 된 서영교 의원은 졸속 입법이란 비난이 쏟아지자 “법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니 행정안전위원들과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지난 3일 서 위원장이 직접 대표 발의한 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행안위를 다시 통과했는데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게 하고 16세 미만은 탑승할 수 없으며 헬멧 등 안전장구를 의무화한 것이 골자다. 자신들이 지난 5월 통과시킨 개정안이 시행되기 일주일 전에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규제를 되돌리기로 한 셈이다. 헬멧을 쓰지 않거나 동승자에게 쓰지 않게 한 경우, 승차 정원을 초과한 경우, 야간 발광등을 켜지 않은 경우, 약물 등 사유로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 보호자가 만 13세 미만 어린이를 도로에서 운전하게 한 경우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이 오는 9일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하위 법령 등을 다듬어야 해 또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상당한 혼란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국회의원들에게 입법의 책임을 무겁게 묻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국회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킥보드 인명 사고는 계속 늘고 있다. 지난 2016년 49건이던 것이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지난해 447건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만 886건으로 급증했다. 지난 2일 서울 구로구에서는 헬멧도 안 쓰고 킥보드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이 멈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오토바이에 받쳐 숨졌다. 이렇게 희생이 계속되는데 정치인들이나 국회의원들은 일언반구 사과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입법으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진정 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임병선 논설위원 bsnim@seoul.co.kr
  •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야외 근무 많은 공공안전관에게 발열조끼 전달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야외 근무 많은 공공안전관에게 발열조끼 전달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경선·더불어민주당, 성북4)는 지난 3일 겨울 야외 근무가 많은 서울시 공공안전관들에게 발열조끼를 전달했다. 이경선 위원장은 “민생실천위원회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정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마음의 거리로 좁히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에이씨와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치열)가 기부한 발열조끼를 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의 주선으로 야외·야간 근무가 많은 서울시 공공안전관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행사 사회는 신정호 부위원장이 맡았으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대표의원과 민생위 소속 채유미 의원, 전석기 의원, 이준형 의원, 공공안전관 서울지부의 장정훈 지부장이 참석했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의 활동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민생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의정활동에 여념 없는 민생실천위원회를 응원하며, 공공안전관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를 맡은 신정호 부위원장은 지난달 1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는 서울시 공공안전관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요구’를 통해 상수도사업본부장과 한강사업본부장으로부터 공공안전관들과 계속 소통하며 근무환경을 개선해 가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배달특급’ 첫날부터 돌풍...회원수 4만명 돌파

    경기도 ‘배달특급’ 첫날부터 돌풍...회원수 4만명 돌파

    지난 1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배달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가입한 회원 수가 4만1000여명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인 회원 10만명 유치의 41%에 해당한다. 배달특급은 시범지역인 화성·오산·파주에서 첫날 4504건의 주문이 접수돼 매출 1억1500만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첫날 배달특급을 통해 화성 등 3개지역 업소들이 1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중개 수수료로 1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수익금은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되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알림 사전 이벤트를 통해 ‘배달특급’ 설치 문자를 받은 회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홈페이지가 약 10분간 멈춰서는 해프닝이 벌어지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에는 약 5만4000여명이 참여하며 서비스 개시 전부터 열띤 반응을 보인바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서비스 시작일이 평일인 점과 비교적 배달 수요가 낮은 낮 시간대에 주문 및 회원 가입 집계가 이뤄진 점에 비춰볼 때 평일 야간이나 오는 주말에는 더 많은 회원 가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배달특급’이 출시 첫날부터 급부상함에 따라,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공정 경쟁 유도라는 ‘배달특급’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공들인 배달특급이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소비자 및 가맹점주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앱 기능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피드백과 개선점을 주의 깊게 살피고 개선해 나가고, 소비자 할인 등 혜택 제공에도 고심해 경기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냉장고 아기 엄마 “수건에 얼굴 덮인 채 숨져 있었다”

    냉장고 아기 엄마 “수건에 얼굴 덮인 채 숨져 있었다”

    전남 여수의 가정집 냉장고에서 시체로 발견된 생후 2개월 남자아이는 홀로 방치돼 있다 질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숨진 아이의 엄마인 A(43)씨는 자신의 집에서 혼자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A씨의 지인 등에 따르면 그는 2018년 8월 혼자 집에서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그래서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혼모인 A씨는 생계 유지를 위해 야간 일을 하면서 큰아들(7)은 지인에게 맡겼고, 갓난 쌍둥이는 집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2018년) 10월 일을 마치고 오전 4시쯤 들어와 보니 바닥에 깔아 놨던 수건이 얼굴에 덮은 상태로 숨져 있었다”면서 “그래서 시체를 집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구타 등 외력에 의한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밀 부검을 위한 조직검사 등이 2달 정도 걸려 고의나 과실 부분에 대해 수사한 뒤 이번 주에 사체 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쌍둥이의 출생신고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 평상시 이웃 주민과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이웃들도 쌍둥이의 출산을 눈치채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시체 유기는 주민 신고로 드러났다. 이 주민은 지난달 6일과 10일 두 차례 동주민센터에 “아래층에서 악취가 나고 어린아이가 밥을 먹지 않은 것 같아 밥을 줬다”고 신고했다. 지난달 20일 집 내부를 확인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 학대로 판단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또 25일 여천동주민센터와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원 등 11명은 2시간에 걸쳐 79㎡(약 24평) 규모의 집 안에 발디딜 틈 없이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 5t을 수거했지만 냉장고에 있는 아이의 시체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 주민은 26일 다시 동주민센터에 “쌍둥이 남동생이 있는 것 같다”고 신고해 결국 시체가 발견됐다. 처음부터 쌍둥이의 존재를 의심한 이웃 주민의 신고가 아니었으면 시체 유기가 아닌 아동 방임 사건으로 끝날 뻔했다. 여수시는 둘째 자녀의 출생등록과 기초수급자 보호·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후원기관과 함께 도배·장판 등 집 전체에 대한 지원을 하든지 아동장기보호 시설로 옮기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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