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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가을이 그린 그림’

    [포토] ‘가을이 그린 그림’

    12일 오후 하늘공원에서 한 시민이 억새를 휴대폰에 담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야간 개장도 하지 않는다.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취소됐다. 2021.10.12 연합뉴스
  • “법규위반차량 노려 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타낸 수법

    “법규위반차량 노려 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타낸 수법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낸뒤 보험금을 타낸 사기범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37차례에 걸쳐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고의로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보험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1억9천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야간에 직진신호를 위반해 유턴하는 차량을 들이받거나,차선 변경으로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충격하는 수법을 썼다. A씨는 연식이 오래된 BMW 중고차를 사용해 범행하며 차량을 수리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험사로부터 ‘미수선 수리비’를 타냈는데 외제차의 경우 국산차보다 수리 비용이 많아 범행에 외제차를 이용했다.A씨는 범행 수익금을 인터넷 도박이나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보험사기 혐의로 20대 B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좁은 골목길에서 후진하는 차량 뒤에 23차례 고의로 뛰어들어 차량 운전자와 보험사로부터 1천3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전화를 받는척하며 걷거나 뛰다가 후진하는 차량을 보면 뒤로 다가가 부딪치는 수법을 썼다. B씨는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은 뒤에도 같은 수법으로 11차례나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원 가운데 자동차보험사기 적발금액이 3830억원으로 42.6%를 차지했다. 부산 경찰은 지난해부터 교통범죄수사팀을 2개 팀으로 확대해 올해 9월까지 34개 사건 142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했다. 경찰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 호남평야 역대급 병충해는 가을장마와 신동진벼 합작품

    호남평야 역대급 병충해는 가을장마와 신동진벼 합작품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 역대급 병충해가 발생한 것은 긴 가을장마에다 특정 품종 장기 재배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논면적의 46%인 5만 2424㏊에 병해충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병충해는 이삭도열병 3만5286㏊, 세균벼알마름병 9611㏊, 깨씨무늬병 7527㏊ 등이다. 올해 병해충이 도내 전역에 만연하고 있는 것은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에 비가 자주 내려 방제 효과가 적은데다 주력 품종인 신동진벼의 장기 재배로 저항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실제로 신동진벼를 많이 재배한 부안, 김제, 군산, 고창 등에서 병해충이 많이 발생했다. 신동진벼는 이삭도열병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23년 된 신동진벼는 밥맛이 좋아 올해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 11만 4509㏊의 64%에서 재배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 요인은 이삭이 패는 8월 중하순에 찾아온 가을장마로 논에 살포한 방제약이 빗물에 씻겨나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데다 신동진벼의 저항성 저하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겨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더 좋은 신품종 ‘참동진벼’ 공급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참동진벼는 빨라야 2023년부터나 공급이 가능해 신동진벼를 대체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벼 베기를 시작한 농민들은 “수확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벼 병충해도 장마, 태풍, 폭우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해 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북도연맹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나락 등숙기인 8∼9월에 때늦은 장맛비가 내리며 온갖 병충해가 창궐했다. 명백한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이므로 정부와 전북도는 하루속히 재해 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 5일 벼 병충해도 농업재해로 인정해 복구비 지원을 촉구하는 대 정부 결의안을 임시회에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정읍1)은 “그동안 도내 농가 대부분은 8월 출수기에 맞춰 3회 이상 방제를 실시했지만 잦은 비와 야간 저온현상에 급속히 번지는 병해충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해 벼 병해충 피해도 농업재해로 인정해 재해대책 복구비를 지원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 ‘장미꽃빛’으로 어둠 밝혀주는 중랑

    ‘장미꽃빛’으로 어둠 밝혀주는 중랑

    전선과 통신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던 서울 중랑구 묵2동 동일로163길이 지중화 사업과 장미 조명 설치 등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난다. 이 길은 서울장미축제 때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길이기도 하다. 중랑구는 먹골역 7번 출구에서부터 중랑천 제방과 장미공원을 잇는 380m 구간을 ‘장미꽃빛거리’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거리는 축제 기간동안 수많은 방문객이 오가지만, 전선과 전봇대, 통신주까지 있어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또 가로등이 부족해 거리가 어둡다는 지적도 있었다. 중랑구는 이런 불편을 없애고 축제 중심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미꽃빛거리 사업을 주민과 함께 진행한다. 만남의 장소, 광장형 상가거리가 생기고 중랑천 제방 주민 쉼터도 조성한다. 상가거리는 ‘축제 기간이 아닐 때도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달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 배전과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시작한다. 내년 5월까지 화단형 벤치 조성, 보차도 단차 제거와 포장 교체, 장미 조명 설치 등으로 경관을 개선해 문화공연이 가능한 광장형 상가거리로 만든다. 동네 상점골목 구간은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골목길 특성에 맞는 거리 조명 설치와 보차도 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 주거거리는 오래된 도로 정비와 함께 야간 조도를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주민쉼터 조성구간은 장미터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계단형 광장을 조성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묵2동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장미꽃빛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민 활동이 어우러진 문화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왕릉 공연·야간 탐방 즐기세요…조선왕릉문화제 9일 개막

    왕릉 공연·야간 탐방 즐기세요…조선왕릉문화제 9일 개막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가 9일부터 11월 7일까지 세종대왕릉(영릉·경기 여주), 동구릉(경기 구리), 서오릉(경기 고양), 선정릉(서울 강남), 융건릉(경기 화성), 홍유릉(경기 남양주 등 6곳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와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스스로 체험 프로젝트’는 지난해 동구릉에서 실시해 반응이 좋았던 도장 인증행사로, 올해는 서오릉에서도 같이 진행한다. 동구릉 9곳의 능이나 서오릉 5곳의 능에서 방문 인증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왕릉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와 왕릉 영상을 결합한 ‘왕릉을 듣다’ 시청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건원릉의 억새풀이 바람에 휘날리는 소리, 순창원에서 지내는 제향 소리를 스피커로 생생하게 들으며 태블릿으로 영상을 같이 볼 수 있다.서오릉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능온 프로젝트(서오릉 야별행)’를 마련했다. 왕릉을 야간에 탐방하는 ‘서오릉 야별행’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도구와 조족등(照足燈)을 조립할 수 있는 별도의 꾸러미를 제작했다. 19일과 26일에 네이버 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300명씩 무료로 꾸러미를 제공한다. 아울러 조선왕릉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채붕-백희대전(동구릉, 서오릉, 세종대왕릉)’, ‘홍유릉 오페라(홍유릉)’, ‘융건릉 야조(융건릉)는 사전에 제작된 공연 영상과 사진들을 왕릉 입구에 설치한 스크린과 조선왕릉문화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왕릉문화제’도 선보인다. 경남 진주성(10월 30~31일), 경북 경주 교촌 한옥마을(11월 6~17일) 일원에서 ‘채붕-백희대전’ 공연을 펼치고, ‘창덕궁 달빛기행’을 비대면 체험으로 꾸민 ‘궁-바퀴를 달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권익위 국민생각함 최우수 안건은?

    권익위 국민생각함 최우수 안건은?

    야간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이미지 영상을 이용해 안전보호 띠를 만들자는 의견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최우수 안건으로 선정됐다. 권익위는 6일 올해 3분기 국민생각함에 등록된 국민 안건 552건 가운데 안전보호 스크린 아이디어를 포함한 5건을 우수 생각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안전보호 스크린은 횡단보도 양 측면에서 이미지 영상을 비추고 서서히 사라지게 해 보행자에게는 안전보호 띠 역할을 하게 하고 운전자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두게 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우수 안건 중에는 가족관계 증명서도 지문인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주민센터에서는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지만 법원 소관인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 무인민원 발급기 이용시 엄지손가락 뿐만 아니라 어느 지문이라도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현재는 오른손 엄지 손가락 지문만 가능해 사고나 장애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은 무인민원 발급기를 이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권익위는 “이밖에 도로표지판의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 안전성을 높이고, 자동차 보증기간은 출고일부터 계산하므로 자동차 등록증에 출고일을 기재하자는 생각이 우수 생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2019년부터 국민생각함에 제안된 의견을 대상으로 매월 또는 분기별로 우수 생각을 선정해 제도 개선이나 소관 기관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있다.
  • 호남평야에 벼병충해 확산 풍년농사 망쳐

    호남평야에 벼병충해 확산 풍년농사 망쳐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 병충해가 번져 풍년 농사를 위협하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논면적의 46%인 5만 2424㏊에 병해충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평야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병충해는 이삭도열병 3만5286㏊, 세균벼알마름병 9611㏊, 깨씨무늬병 7527㏊ 등이다. 특히, 병충해 피해는 도내 평야부 농민들이 많이 재배하는 신동진벼에 집중됐다. 실제로 신동진벼를 많이 재배한 김제 1만 532㏊, 정읍 6102㏊, 고창5960㏊, 군산 5859㏊ 등이 병해충 피해를 입었다.병해충 발생 요인은 이삭이 패는 8월 중하순에 찾아온 가을장마로 논에 살포한 방제약이 빗물에 씻겨나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북도는 벼 생산량은 예년에 비해 5~8% 정도 감소하고 등급이 떨어져 농가들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대해 농민들은 “벼 병충해도 장마, 태풍, 폭우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해 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방 정치권도 “호남평야 병해충 피해는 농업재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5일 벼 병충해도 농업재해로 인정해 복구비 지원을 촉구하는 대 정부 결의안을 임시회에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정읍1)은 “그동안 도내 농가 대부분은 8월 출수기에 맞춰 3회 이상 방제를 실시했지만 잦은 비와 야간 저온현상에 급속히 번지는 병해충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해 벼 병해충 피해도 농업재해로 인정해 재해대책 복구비를 지원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에서 장기간 재배돼 병충해 저항성이 떨어진 ‘신동진벼’ 보다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한 ‘참동진벼’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참동진벼 역시 신동진벼와 같이 키가 커 태풍이 오면 쓰러짐 피해가 크게 때문에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신천,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나다

    신천,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나다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이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1조8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수도 악취를 대폭 줄이기 위한 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하수구 악취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우수(빗물)·오수 분류화율을 먼저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에 재정사업으로만 추진하던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민간투자사업(BTL)도 병행, 2030년까지 이 비율을 80%까지 높이기로 했다. 1조150억원을 들여 신천과 범어천 등에 오수 전용 간선 관로도 매설한다. 2030년까지 1629억 원을 들여 도심 노후 하수관로 160.4㎞ 구간을 바꾸거나 정비할 예정이다. 신천에 하루 10만t의 낙동강 맑은 물을 공급하는 사업도 본격화된다. 내년 2월 임시 통수를 거쳐 8월에 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신천 유지용수는 하루 10만t에서 20만t으로 늘어난다. 3급수인 수질이 2급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또 단계적으로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 도로를 분리하고 노후 분수 개선, 야간 조명 설치 등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 수질을 높이고 하류인 금호강, 낙동강의 수질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을 돌려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 마포, 관광지 빈틈 없애는 ‘방역관리요원’ 떴다

    마포, 관광지 빈틈 없애는 ‘방역관리요원’ 떴다

    “안심하고 서울 마포구로 놀러 오세요.”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손잡고 주요 관광지 방역 활동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5일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막심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관광업 휴직 및 실직자, 경영 위기에 처한 여행사 대표 등 4명을 방역관리요원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침체된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홍대 등 주요 관광지의 방역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방역관리요원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홍대 걷고싶은거리(서교동 348-40 일대)에서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3밀’(밀폐·밀접·밀집) 상황 억제를 위한 방역 활동에 나선다. 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최근 방역관리요원이 활동하지 않는 오후 10시 이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외국인이 많다는 제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밤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하루에 130여명이 방역 수칙 위반 단속을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방역관리요원들의 활동을 통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관광지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대리운전자·배달 라이더 17%, 뇌심혈 질환 ‘빨간불’

    대리운전과 음식 배달을 하는 플랫폼 이동 노동자의 5명 중 1명은 뇌심혈관계 질환 위험으로 병가나 휴직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개최한 ‘플랫폼 이동 노동자 건강권 실태와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윤진하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대리운전 노동자 44명과 음식 배달 노동자 4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검진 대상 84명 가운데 17%(14명)는 뇌심혈 최고위험군이었고, 중증도 위험군도 33%(28명)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각각 23%(10명), 10%(4명)가 병가 또는 휴직이 필요한 상태였다. 야간에 일하는 데다가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대리운전 노동자의 36%(16명)는 가벼운 불면증을 느꼈고, 14%(6명)는 중증 이상의 불면증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18%(8명)는 위장관계 질환이 있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24시간 음식점이 줄면서 굶다가 폭식하는 행위가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장진희 한국노총중앙연구원 연구위원은 “음식 배달 노동자에 대한 배달시간 제한제가 지켜지는지 모니터링하고 안전운행 교육도 필요하다”면서 “산업안전보건법상 야간노동의 범위를 확대해 대리운전 노동자도 특수건강검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짚었다.
  • [오늘의 서울 톡]

    광진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80% 광진구는 지난 1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 인구 34만 1543명 중 27만 3100명이 1차 접종을 끝내, 접종률이 80%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전국민 80%가 1차 접종을 마치게 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셈이다. 구는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자양체육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 등 두 곳에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으며, 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 가정 등엔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했다. 성북, 동선·종암동 주민자치위원 모집 성북구가 오는 29일까지 동선동과 종암동의 주민들을 대표해 자치활동을 할 주민자치회 3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해당 동의 주민등록자이거나 해당 동의 학교와 기관,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외국인등록대장에 등록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를 방문해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3기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작 오래된 어린이공원 2곳 재조성 동작구가 지은 지 오래된 지역 어린이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새롭게 정비를 마친 공원은 ▲빙수골소공원(상도3동 296-6번지) ▲별님어린이공원(상도4동 211-415번지) 등 2곳이다. 빙수골소공원에는 차로와 맞닿은 출입로 주변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장애물을 설치하고 조팝나무·목수국·황매화 등을 새로 심었다. 별님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네, 그물놀이대, 흔들놀이 등을 새로 배치했다. 금천, 버스정류소 59곳 온열의자 설치 금천구가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이용객이 많고, 전기 공급이 가능한 정류소 59개소다. 의자 표면에는 구 안양천 야간 경관 그림을 담았다. 온열의자는 외부온도가 15℃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가동된다. 36~38℃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가동 시간은 버스 운행 시간인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02-2627-17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수당 5억 떼먹은 조폐공사도 ‘노사문화 우수’라는 고용부

    수당 5억 떼먹은 조폐공사도 ‘노사문화 우수’라는 고용부

    노사관계가 우수하다는 정부 인증을 받은 일부 기업이 노동자들에게 임금과 수당, 퇴직금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총 152곳 중 9곳에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총 24건이 적발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부가 과거 노사 간 대립 문화를 개선해 노사 관계가 발전한 회사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포상과 정기근로감독 면제,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우대(0.5점 가점), 대출금리 0.1%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적발 현황을 보면, 2018년 제조업 회사인 삼우금속공업 1곳에서만 위반사항 7건이 확인됐다. 삼우금속공업은 우수기업에 선정된 그해에 직원 19명에게 연장근로수당 총 1882만 7670원, 퇴직자 2명에게 연장근로수당 64만 9600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여성 직원에게 야간·휴일근로 동의서를 받지 않았다. 2019년에는 우수기업 3곳에서 총 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만 4건이 나왔다. 공단은 정규직과 동종 또는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 노동자에게 주휴수당 78만 1650원, 일용직 노동자 6명에게 주휴수당 합계 165만 8880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우수기업 3곳에서 총 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는데 이 중 4건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생했다. 조폐공사는 ▲퇴직자 144명 임금(총 1억 1737만 1947원) ▲직원 159명 휴업수당(5억 286만 5038원) ▲퇴직자 74명 퇴직금(5164만 2692원) 등 전·현직 노동자에게 임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도 우수기업 2곳에서 총 3건의 위반사항이 발생했다. 우수기업 인증 후에 노동관계법을 어긴 사실이 적발되면 인증을 취소하는 등 사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 의원은 “조폐공사는 여권 발급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를 쓰지도 않고 부당해고 및 휴업수당 미지급으로 노동자들이 반발할 만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는데도 우수기업 선정 취소가 안 된 점을 납득할 수 없다”며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되면 시정 여부와 관계없이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문제가 된 기업들이 사후에 위반사항들을 모두 바로잡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우수기업 선정 자체는 취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노사문화 우수상’ 받고 수당 5억원, 임금 1억원 안 준 회사

    ‘노사문화 우수상’ 받고 수당 5억원, 임금 1억원 안 준 회사

    일부 기업이 정부로부터 노사가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뒤에 노동자들에게 임금과 가산수당, 퇴직금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현행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총 152곳 중 9곳에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총 24건이 적발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부가 과거 노사 간의 대립·갈등 상황을 개선하는 등 노사 관계가 발전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포상과 정기근로감독 면제, 일반용역 적격심사시 우대(0.5점 가점)와 함께 대출금리 0.1% 우대 등 금융상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유효기간은 3년이다. 적발 현황을 보면, 2018년에는 제조업 중소기업인 삼우금속공업 1곳에서만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7건이 확인됐다. 삼우금속공업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그해에 △근로자 19명 연장근로수당 합계 1882만 7670원 미지급 △퇴직 근로자 2명 연장근로수당 합계 64만 9600원 미지급 △여성 근로자에게 야간 및 휴일근로 동의서를 받지 않은 일 등이 적발됐다. 2019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3곳에서 총 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 중 4건으로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다. △정규직 근로자와 동종 또는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에게 주휴수당 78만 1650원 미지급 △일용근로자 6명에게 주휴수당 합계 165만 8880원 미지급 사실 등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3곳에서 총 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고, 이 중 가장 많은 4건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생했다. 한국조폐공사는 △퇴직 근로자 144명 임금 합계 1억 1737만 1947원 미지급 △근로자 159명의 휴업수당 합계 5억 286만 5038원 미지급 △퇴직 근로자 74명의 퇴직금 합계 5164만 2692원 미지급 등 전·현직 근로자에게 임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올해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2곳에서 근로자들의 임금구성 항목을 서면으로 명시·교부하지 않은 사실 등 총 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그런데 이렇게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기업 9곳의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취소되지 않았다. 현행 제도에서는 각 기업이 제출한 서류가 허위로 작성된 것이 판명된 경우 또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 이전의 노동관계법 위반사실이 우수기업 선정 후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 해당해야 우수기업 선정이 취소된다.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노사문화 우수기업들은 사후에 위반사항들을 모두 바로잡았다.장철민 의원은 “한국조폐공사의 경우 여권 발급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부당해고 및 휴업수당 미지급 등 올해 초까지 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이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주범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취소가 되지 않는 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사회적 책임과 모범을 다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의 본래 취지를 잘 고려해야 하고, 우수기업은 정기근로감독을 면제해주는 만큼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되면 시정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기업 선정을 취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마포 “확산 막아라”… 홍대 일대 야간 특별방역

    마포 “확산 막아라”… 홍대 일대 야간 특별방역

    서울 마포구가 10월 한 달간 젊은층과 외국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막겠다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구 관계자는 3일 “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심야 시간에 사람들이 밀집하는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특별 방역을 펼쳐 지역 사회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달 말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에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시민들이 힘을 합쳐 방역 강화 캠페인 및 단속에 나선다. 마포구 직원 50여명을 비롯해 경찰 50여명, 마포자율방범시민순찰대 등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이 하루 130명씩 총 2600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밤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평소 사람이 많이 오가는 KT&G 상상마당 앞에서부터 클럽이 밀집된 홍익문화공원까지 보도로 이동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준수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음식점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제한되는 밤 10시 이후 길거리나 공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제보에 따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는 홍익지구대와 2개 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찰이 별도로 야간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홍대 거리와 도로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특별 청소를 병행할 계획이다.
  • 숨어도 소용없다…中 ‘스텔스 고속정’ 찾아낸 美위성 [밀리터리 인사이드]

    숨어도 소용없다…中 ‘스텔스 고속정’ 찾아낸 美위성 [밀리터리 인사이드]

    中, 2004년부터 ‘스텔스 고속정’ 도입각진 모습에 무장 내부 탑재…스텔스 기능美 민간 위성기업이 첫 함정 포착최근 미국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는 군사매체 USNI 뉴스에 흥미로운 사진 1장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해군의 길이 42.6m, 폭 12.2m인 작은 함정이 어느 민간 위성 업체에 포착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곧 군사 정보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달리 자국 해군 함정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함정은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고 중국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후베이급(22형) 미사일 고속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스텔스 함정을 미국의 민간 위성기업인 ‘카펠라 스페이스’가 찾아냈습니다.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위치한 해군 기지에 고속정이 정박한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공개됐습니다. 후베이급 고속정은 30㎜ 기관포 1문과 8발의 YJ-83 대함미사일을 장착했고, 만재 배수량 220t, 시속 36노트(66.7㎞)인 작은 함정입니다. 한국의 ‘참수리급 고속정’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노후된 연안 소형함을 대체하고 유사시 남중국해 분쟁에 투입할 목적으로 2004년부터 80~90척 가량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함정 창틀까지 ‘스텔스 기능’ 적용중국 해군은 레이더에 최대한 함정이 노출되지 않도록 호주 민간 선박업체에 설계를 의뢰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중국 해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레이더파 반사를 줄이기 위해 스텔스 전투기처럼 각진 형상입니다. 레이더파 반사각은 일일이 계산해 만들었고, 심지어 창틀도 톱니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사일도 함정 뒤쪽 격납고에 장착했습니다. 여기에 특수 도료를 발라 레이더파가 최대한 흡수되도록 했습니다. 함정 하부는 바닷물과 접촉하는 면을 줄여 속도를 높이는 방식인 ‘쌍동선’ 형태였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후베이급 고속정이 공식 배치된 2011년 “이 함정은 강력한 화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스텔스 기능이 우수해 ‘그림자 없는 칼’로 불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함정을 꼭꼭 숨기려는 중국 해군의 노력도 첨단 위성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카펠라 스페이스는 2018년부터 무게 40㎏인 초소형 위성을 차례로 쏘아올렸습니다. 이 위성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합성개구레이더’(SAR)라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작은 위성이 이동하는 과정에 빠르게 수신한 레이더 신호를 합성해 마치 대형 안테나로 신호를 수신한 것처럼 사진으로 만드는 기술입니다.●초고화상 소형 위성에 8척 선단 포착 이 위성은 기존 위성과 달리 야간이나 구름이 낀 악천후에도 초고해상도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 50㎝ 크기의 물체도 식별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거엔 이런 위성은 정부 기관만 만들 수 있었지만, 최근엔 민간 업체의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고급 군사 정보까지 얻게 된 겁니다. 카펠라 스페이스는 후베이급 고속정의 안테나와 미사일 격납고, 쌍동선 형태를 구분해냈습니다. 또 고속정 8척이 1개 선단으로 운영된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바다로 나간 함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항구에 계류된 모습은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관찰할 수 있다는 겁니다. 후베이급 고속정의 인공위성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텔스 기능이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숨기려는 자와 찾아내려 하는 자의 ‘정보 전쟁’은 이렇게 우주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 전자발찌 차고 전 여자친구 집 찾아간 40대 징역 2년

    전자발찌 차고 전 여자친구 집 찾아간 40대 징역 2년

    대구지법 형사10단독 이정목 판사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한 혐의(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성범죄 등으로 징역 3년과 출소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5월 대구 중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45) 집에 잠겨 있지 않은 대문을 통해 임의로 들어간 뒤 출입문을 두드리거나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라”고 소리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친구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보호관찰관에게 야간 외출 허가를 받은 뒤 밖에서 술을 마시고 보호관찰소 담당자의 음주측정을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그는 또 지난 1월에는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등 여러 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외출, 금주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횟수가 적지 않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지만, 일부 범행은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은 피해자와 합의를 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2021 공룡세계엑스포 1일 개막…11월 7일까지 38일간 개최

    2021 공룡세계엑스포 1일 개막…11월 7일까지 38일간 개최

    ‘2021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주행사장과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 등에서 1일 개막됐다.2016년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2021경남공룡세계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을 주제로 11월 7일까지 38일간 열린다. 당항포관광지에서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맞춰 백두현 고성군수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공연 등은 하지 않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엑스포조직위는 진품 공룡화석, 최신 첨단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수억년 전 사라진 공룡을 되살려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엑스포를 준비했다. 공룡화석전시관은 쥐라기 육식공룡 알로사우루스, 백악기 육식공룡 스피노사우루스 등 다양한 진품 공룡 화석 179점을 전시해 선보인다. 알로사우루스 화석은 발굴원형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전신 골격을 전시한다. 주제관인 공룡전시관과 사파리영상관을 비롯해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사라진 과거속 공룡을 현실 세계에서 생생히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AR)·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실감 나는 영상 공룡 콘텐츠를 제공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온 퍼레이드 공연단은 주 행사장에서 매일 공연과 움직이는 공룡 행진을 펼친다. 미디어 파사드(건물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선명한 영상을 쏘아 보여주는 기술)와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밤에는 화려한 빛 세계를 연출해 보여준다. 앞서 4차례 열린 공룡세계엑스포 때는 매번 15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올해 공룡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입장객 목표를 정하지 않고 관람객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 전시관마다 실시간 입장 인원 관리스스템을 구축해 동시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주요 관람시설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접촉을 최소화 했다. 음식이나 음료 등은 포장해 야외에서 먹도록 안내한다. 백두현 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장(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열리는 공룡엑스포가 일상 회복을 준비하며 희망을 키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기름때·곰팡이 공장’ 던킨도너츠 “심려 끼쳐 죄송”

    ‘기름때·곰팡이 공장’ 던킨도너츠 “심려 끼쳐 죄송”

    국내 최대 도넛 브랜드인 던킨도너츠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넛을 생산하는 영상이 파문을 일으키자 회사 측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던킨도너츠는 30일 홈페이지에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사과문을 공개했다. 도 대표는 “29일 보도된 위생관리 관련 방송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전날 KBS는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5층에서 내부 직원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여름 두 차례 촬영한 영상에서 튀김기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에 기름때는 물론 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이 보였다. 식품공학 전문가는 이에 대해 “유증기와 산화된 철이 응결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환기장치 바로 아래에 밀가루 반죽이 놓여 있었다. 밀가루 반죽 곳곳에 누런 물질이 스며들어 퍼진 듯한 얼룩이 보이는데, 제보자는 환기장치에 맺혀 있던 방울이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 역시 비슷하게 판단했다. 반죽한 도넛을 기름에 튀기는 공정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기계가 오염돼 있었다. 설비 곳곳에 거뭇거뭇한 물질이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설비 세척이 오랜 기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공장은 주·야간으로 밤새 돌아가는데 던킨도너츠 전체 도넛 생산량의 60%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환기장치를 매일 청소하는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를 안 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밀가루 반죽에 묻은 누런 물질도 같은 이유이며, 시럽통 주변 설비에 묻어 있는 검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기름때라고 주장했다.도 대표는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29일 오전 불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던킨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제보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보호관찰관 1명이 907㎢ 담당… 방역·안전인력 부족 ‘고질병’

    “입국자는 늘어나는데 검역인력이 부족해 군 파견인력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보호관찰관 다섯 명이 하루 한 명씩 교대근무하면서 907㎢를 담당합니다.” 질병관리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정민영 검역관은 지난해 6월 임용된 신참 공무원이다. 정 검역관은 29일 “검역2과는 코로나19 이후 6명에서 14명으로 늘었지만 일손 부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검역법 개정으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됐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그는 “3~5명씩 조를 이뤄 하루 주간근무를 하고 다음날 야간근무(오후 3시~다음날 오전 9시)를 한 다음 이틀 쉬는 ‘주야비비’로 순번을 간신히 맞추고 있다”면서 “그나마 군 지원인력이 상주하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에서 일하는 이요빈 보호관찰관은 전자발찌 대상자 보호관찰 등 전자감독 업무를 담당한다. 순천지소에는 전자감독 전담직원이 다섯 명이다. 하루에 한 명씩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이 보호관찰관은 “혼자 근무하다가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갈 수가 없다”면서 “순천은 지역도 넓어서 전체 지역을 모두 담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공무원 규모는 2017년 63만 9000명에서 지난해 73만 600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공무원 증가에도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령 인천검역소 검역관은 2019년 12월 말 142명에서 9월 현재 163명으로 21명 늘어났고 보호관찰관 신규인력은 지난해 180여명, 올해 190여명 충원에 그쳤다.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1~2명밖에 충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공무원 규모 증가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사회가 복잡해지는 데다 감염병 등 각종 재난 대응 등 국민들이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국가공무원 규모를 살펴보면 1980년 이후 국가공무원 정원이 줄어든 건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직 전환, 외환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정부부처 통폐합 등으로 인한 다섯 차례가 전부고 이를 제외하면 예외 없이 증가했다. 2008년 60만 8000명에서 2012년 61만 5000명, 2016년 62만 9000명으로 늘어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신규 공무원 배치를 담당하는 이찬희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은 “소방, 경찰·해양경찰, 유치원·특수교사 등을 중심으로 충원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와 검역, 환자 관리 등에서 보듯 일손 부족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면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내년도 공무원 선발 계획을 위한 정부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가공무원 선발인원 가운데 질병청에는 요청받은 50명 전원을, 법무부에는 보호직 합격자 190여명 등 880여명을 10월까지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시럽통에 곰팡이”vs“곰팡이 아닌 기름때”....충격의 던킨도너츠 공장

    “시럽통에 곰팡이”vs“곰팡이 아닌 기름때”....충격의 던킨도너츠 공장

    공익 신고자, 던킨도너츠 공장 내부 촬영 유명 도넛 브랜드 던킨도너츠에서 판매하는 도넛 중 60%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공장의 비위생적인 환경이 포착됐다. 29일 KBS는 공익신고자의 제보로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튀김기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에 기름때는 물론 방울이 맺혀있고, 이 방울이 바로 아래 밀가루 반죽에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식품공학 전문가는 해당 영상을 보고 이 방울이 유증기와 산화된 철이 응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민 식품 전문 변호사는 “이건 누가 보더라도 불규칙적으로 위에서 낙하해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녹물이나 기름때 이런 것들 아니면 튀김 기름이 산화돼서 붙어있다가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도넛을 튀기는 공정도 청결하지 않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로 기계가 오염돼 있는데, 장갑으로 닦으면 까만 게 묻어 나왔다. 전문가들은 고온의 시럽 주변이 미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이며,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튀김기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에 약품을 타 세척하는 게 내부 기준이지만, 초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에서 이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제보자는 주장했다. 기름만 새것으로 교체해 설비를 계속 돌리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비알코리아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 안 해 생긴 일”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환기장치를 매일 청소하는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 안 해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고, “밀가루 반죽에 묻은 누런 물질도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시럽 설비 주변 검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기름때”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주, 야간으로 밤새 돌아가는데 던킨도너츠 전체 도넛 생산량의 60%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알코리아 측은 “기름통은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사진도 촬영하고 있다며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본사 품질관리 담당자가 몰랐을 리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해당 공장은 2018년에도 지자체 위생 점검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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