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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도내 전역 호우경보에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 도내 전역 호우경보에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는 13일 밤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후 7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체계를 ‘비상 1단계’에서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도는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한다. 구체적으로 ▲반지하주택 재해취약자 보호 활동(일대일 매칭 조력자를 통한 안부 전화·방문) ▲침수 방지시설 미설치 가구 임시 침수방지시설 사전 설치 ▲야간 기상상황에 따라 침수가 우려될 경우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사전 대피 적극 시행 ▲지역 소방·경찰과 하천변 산책로·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 및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날 오전 31개 시군에 긴급 공문을 보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주문한 바 있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로 북동진해 오후 9시 전후로 수도권에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31곳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 500년 넘은 ‘장마’ 한국에서 사라집니다

    500년 넘은 ‘장마’ 한국에서 사라집니다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바뀌고 있다. 짧은 시간에 극한 호우로 비가 쏟아지다가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는가 하면, 야간에도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라진 강수 패턴으로 장마가 용어 본연의 의미를 잃은 가운데 ‘장마’라는 말 자체가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장마라는 용어는 1500년대 중반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오랜’의 한자어인 ‘장’과 비를 의미하는 ‘마’를 합성해 만들어진 순우리말 장마는 ‘여름철 가장 많은 비가 집중되는 기간’을 의미했지만, 최근 엘니뇨 등 기후변화의 여파로 ‘장마’를 대체할 새로운 용어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빙하가 녹고,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장마가 끝난 뒤에도 장마철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가 이어졌다. 더 이상 장마로 우리나라 여름철 비를 설명하긴 어렵기 때문에 기상청 역시 2008년부터 공식 장마 시작일·종료일을 발표하지 않았다. ‘장마가 끝났다’라는 표현이 자칫 사람들에게 더는 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 지역에 많은 피해를 불러왔던 폭우도, 장마가 끝난 후인 8월에 쏟아졌다. 기상청은 “최근 10년간 여름철 강수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화하고 있다”며 “특히 장마 시작 후 긴 소강상태가 자주 나타나고, 장마가 끝나도 비가 많이 오는 등 장마예보가 여름철 강수량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역할을 못하고 있어 예보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한반도와 기후조건이 비슷한 일본과 중국도 장마의 시작과 종료예보를 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예보를 하지 않는 대신 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수예보에 치중하고, 강수데이터를 위해 장마전선 분석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상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처음으로 여름철 강수를 예보할 때 ‘장마’라는 단어를 자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적절한 단어를 찾기 전까지 장마 단어 사용을 줄이고, 강수량·강수 기간 등 객관적인 정보만 전달하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한국형 우기’ 개념을 도입하자고 논의하고 있지만 수백 년간 상식처럼 여겨진 용어를 대체하는 작업이라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전국으로 확산 中…‘맞벌이 부부 희소식’

    ‘365일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전국으로 확산 中…‘맞벌이 부부 희소식’

    늦은 저녁이나 주말, 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365 돌봄 어린이집’ 운영이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집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할 때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도내 처음이다. 구미시의 이번 사업은 경남 진주시가 2019년부터 전국 처음 시행하고 있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구미시 365돌봄 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 주말과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소재)에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00원으로 원하는 보육시간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 당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근로 형태가 다양해 365 돌봄 어린이집처럼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보령시도 이달부터 ‘365일 24시 시간제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만 5세 이하 영유아로,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이용료 2000원을 부담하면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간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 야간반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휴일 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운영시간 별 이용정원은 6명이다. 서울시는 올들어 ‘365 열린 어린이집’을 기존 9곳에서 11곳으로 늘렸다. 서초구 파란나라어린이집과 은평구 성모자애어린이집이 추가 지정됐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고 요금은 시간당 3000원(식대 2000원 별도)이다. 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365열린어린이집은 2021년 5곳을 운영하며 연간 174명이 이용했고, 지난해는 9곳으로 확대해 이용자 수가 39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경기 안양시, 대구 달성군, 강원 영월군 등이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 빈집에 ‘움직임 감지’…아이스크림 훔치는 ‘의문의 女’

    빈집에 ‘움직임 감지’…아이스크림 훔치는 ‘의문의 女’

    세입자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그 집에 들어가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물건까지 들고나온 집주인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12일 YTN에 따르면 20대 세입자 A씨는 두 달 동안 집을 비우게 되자, 혹시 몰라 CCTV ‘움직임 감지’ 서비스를 신청했다. 빈집에서 움직임 감지 신호가 잡히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 A씨는 ‘녹화 기능’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후에도 움직임 감지 신호가 또 잡혔고, CCTV 화면에는 집주인이 찍혔다.CCTV 영상과 A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쯤 집주인은 A씨가 없는 집의 불을 켠 뒤 서랍을 열어 보거나 옷방을 들어갔다 나온다. 영상에는 A씨의 집 냉장고 안에 있던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손에 든 집주인이 잡히기도 했다. A씨가 바로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왜 남의 집에 있냐”고 묻자, 집주인은 “오해”라면서 “가스 검침 때문에 왔다”고 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뭐냐’는 질문에는 “가방”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날인 9일 오전 2시 45분쯤, 집주인은 또다시 A씨의 집에 들어왔다. 이번에는 불을 켜지는 않았다. 옷을 들고온 집주인은 A씨 옷방에 가져다 놓았다. A씨는 “(처음 CCTV에 포착된) 7월 8일 이전에 옷을 훔쳐 갔다가 가져다 놓으려고 온 것 같다”고 했다.A씨는 집주인에게 “새벽에 또 들어가시고, 뭐 하는 짓이냐. 옷은 또 뭐냐”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집주인은 “이리저리 돌아보다 아이스크림을 갖고 왔는데, 미안하고 남사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불편해서 잠을 못 자겠더라”면서 “그래서 갖다 놓은 거고, 오늘 전화해서 얘기하려고 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집주인을 야간주거침입절도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버스정류장의 변신은 ‘무죄’

    버스정류장의 변신은 ‘무죄’

    ‘서민의 발’ 버스정류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무료함을 달래던 정류장이 냉난방기 설치는 기본이고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까지 갖추고 있다. 경북 경산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경산오거리 주변 버스정류장 등 도심지역 72곳에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안내판은 시내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의 미끄럼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시는 또 경산공설시장 주변 등 버스정류장 18곳에 현 위치 지도, 디지털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된 디지털 안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월까지 버스정류장 80곳에 사물인터넷(IoT) 대기환경 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대기환경 통합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 계기가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정류장 이용환경 개선뿐 아니라 수집된 대기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미세먼지 예측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 이동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우리 마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사업’을 한다. 총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울주군, 울산경찰청 등과 함께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주군 마실버스 위치·도착 정보 제공 체계 구축과 옛 언양 버스터미널 버스정류소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설치 등이다. 서울 중구와 관악구, 경남 밀양시는 버스정류장에 ‘스마트쉼터’ 5~20곳을 조성한다. 스마트쉼터는 IoT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냉난방기와 공기정화기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곳이다.
  • 휴가 시즌은 ‘일터 지옥’…공항·항공 노동자 “폭염·과로 대책기구 설립하자”

    휴가 시즌은 ‘일터 지옥’…공항·항공 노동자 “폭염·과로 대책기구 설립하자”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 노동자 설문조사노조원 72% “성수기 앞두고 인력충원해야”“휴게시간 보장과 휴게공간 개선 필요해” 여름철 항공수요 성수기를 앞두고 공항·항공 노동자들이 폭염과 과로에 시달리는 등 취약한 노동권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폭염-성수기, 인천공항·항공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것은?’이란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공항 자회사와 조업사에서 일하는 노조원들은 인천공항의 항공 수요가 코로나 이전의 75% 수준 회복했지만 업무량이 많아서 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인력 충원을 통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공항·항공 분야 노동자 2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노조원의 72.2%(151명)가 폭염 성수기 근무에 대한 해법으로 신규 인력 충원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노조는 근로조건을 개선하지 않고 인력만 충원되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인력 충원과 근로조건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길 공항항만운송본부 인터비즈서비스지부장은 “지난달에만 17일 연장근무를 했다”면서 “성수기인 여름철 휴가철에는 초과 근무(야간·연장·휴일 근무)가 지나치게 많고, 연차 사용도 어렵다”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항공 스케줄에 따라 삶이 돌아가느라 가족과 보낸 시간이 사라졌다”며 “이렇게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토로했다. 설문에 응답한 노조원의 16.3%(34%)가 ‘업무량이 이대로 지속되면 사고가 발생할 수준’이라고 답했다.여름철 폭염과 장마 기간에 대비한 노동 환경의 개선 필요성도 지적됐다. 노조는 설문조사에서 42.6%(89명)의 노동자가 “휴게 시설이 있지만 이용이 어렵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확실한 휴게시간의 보장과, 폭염 특보 발령 시 단축 근무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노조는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해 공항 옥외 지상직 근무자들이 쉴 수 있는 휴게용 컨테이너가 코로나 기간 동안 폐쇄했다가 개방했다”면서도 “정수기 등이 설치되지 않아 실질적인 휴게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하청사(조업사)와 노조로 구성된 ‘폭염·과로 대책기구’의 설립을 제안했다. 기구에서 여름철 조업 단축 방안과 휴게시간 부여 등 매뉴얼을 논의하자는 취지다. 이들은 또 중부고용노동청에 폭염 대책의 미비점과 주 52시간 근로제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감독을 요구했다.
  • 버스정류장의 끝없는 변신…오늘도 진화 중

    버스정류장의 끝없는 변신…오늘도 진화 중

    ‘서민의 발’ 버스정류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무료함을 달래던 정류장이 냉·난방기 설치는 기본이고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까지 갖추는 등 정류장의 변신은 오늘도 진화 중이다. 경북 경산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경산오거리 주변 버스정류장 등 도심지역 72곳에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안내판은 시내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의 미끄럼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시는 또 경산공설시장 주변 등 버스정류장 18곳에 현 위치 지도, 디지털 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된 디지털 안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포항시는 오는 11월까지 버스정류장 80곳에 사물인터넷(IoT) 대기환경 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대기환경 통합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 계기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정류장 이용환경 개선뿐 아니라 수집된 대기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미세먼지 예측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대중교통 취약 지역 이동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우리 마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사업’을 한다. 총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활용한 실시간 마실버스 위치·도착 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에는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 등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실버스 이용자와 버스정류장 대기 승객 교통 편의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와 관악구, 경남 밀양시는 버스정류장의 쉼터 공간인 ‘스마트쉼터’ 5~20곳을 조성한다.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IoT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교통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와 냉난방 및 공기정화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 소총을 대드론 무기로 변신시키는 스메시 사격통제장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소총을 대드론 무기로 변신시키는 스메시 사격통제장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저렴한 상업용 소형 드론이 전장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상업용 소형 드론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엄청난 손실을 보면서도 저렴한 까닭에 여전히 좋은 정찰 및 타격 수단이 되고 있다. 반대로 지상 병력 입장에서는 지상 외에도 공중의 소형 드론까지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에 빠졌다. 소형 드론은 크기가 작고, 전기 모터를 사용하여 소음도 작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어렵고, 아무런 부가장비가 없는 소총으로 명중시키기도 어렵다. 드론의 조종이나 GPS 신호를 교란하는 소프트킬용 드론건이 있긴 하지만, 전투에 필요한 다른 무기와 장비에 추가된다는 번거로움이 있고, 충전의 어려움도 있다. 광학 조준기가 달린 소총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공중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소형 드론을 맞추는 것은 숙련된 사수가 아니면 힘들다.이스라엘의 스마트슈터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메시 소총용 사격통제장비를 개발했다. 스메시는 광학조준경과 컴퓨터화된 사격통제 시스템을 결합시켰다. 다만, 적용을 위해 소총의 격발 기구에 약간의 개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수가 조준경을 통해 표적을 조준점에 놓고 방아쇠를 당기면, 사격통제 시스템이 적절한 격발 타이밍을 포착해서 자동으로 발사한다. 즉, 사수의 숙련도가 낮아도 제대로 조준만 하고 있으면 알아서 발사되므로 초탄 명중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회사에 의하면, 숙련된 사수도 일반 소총으로는 100m 떨어진 이동 표적에 대한 초탄 명중률이 20% 정도지만, 이 장비를 사용하면 80%까지 향상된다고 한다. 스메시 3000 제품의 경우 200m 떨어진 드론까지 대응이 가능하고, 야간을 위한 열상카메라도 장착되어 있다. 스메시 사격통제 시스템은 공중의 드론 외에도 지상의 적을 상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인도 해군이 2020년 12월 주문했는데 AK-47과 AK-103 소총에 장착하고 있다. 미군도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고, 영국 육군도 2023년 7월 초에 도입을 발표했다. 미군은 M4 소총에, 영국 육군은 SA80 A3 소총에 장착하는 등 사격통제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도록 마운트 등이 달려있는 총기라면 장착이 가능하다.스마트슈터사는 적에게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스메시 시스템 장착 소총과 조작 병사를 분리시켜 놓은 소형 원격무기스테이션 스메시 호퍼도 홍보하고 있다. 드론의 위협이 높아지는 만큼 스메시 사격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유사한 장비를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자, 장기요양보험 신청하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란. A.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기요양 등급자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장기요양 수급자로 선정되면 방문요양·방문간호부터 전문시설 입소까지 등급과 증상, 상황에 따라 전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Q. 신청 절차는. A. 65세 이상 노인, 65세 미만이어도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면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나 인근 건보공단 지사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면 가족이나 친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장기요양 담당 직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환자의 신체·인지 상태를 조사하고,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급자 등급을 결정한다. Q. 등급별 지원 혜택은. A. 요양 필요도에 따라 1~5등급과 인지지원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별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달라진다. 노인요양시설 등에 입소할 수 있는 ‘시설급여’는 1~2등급이 이용할 수 있다. 자택에서 간호·요양·목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가급여’는 1~5등급이 이용할 수 있다. 인지지원 등급은 자택과 전문센터를 오가는 ‘주야간 보호급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를 제외한 모든 수급자는 1년 160만원 한도 내에서 수동 휠체어, 성인용 보행기, 목욕의자 등 복지용구 급여를 이용할 수 있다.
  • ‘1박2일’ 8강전 조코비치 “경기 시간 제한 완화해야”…윔블던 측은 “놉”

    ‘1박2일’ 8강전 조코비치 “경기 시간 제한 완화해야”…윔블던 측은 “놉”

    윔블던 통산 8번째이자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박 2일’ 승부를 기어코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1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를 3-1(7-6<8-6> 7-6<8-6> 5-7 6-4)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무실세트 행진이 끊겼으나 윔블던 32연승을 질주했다.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 탓에 열리지 않은 가운데 2018년부터 윔블던 패권을 틀어쥔 조코비치는 대회 5연패이자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후르카치와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의 압도적인 우위도 이어간 조코비치는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와 4강 길목에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루블료프를 상대로 최근 2연승을 포함해 3승1패의 우위를 보인다. 조코비치와 후르카치의 경기는 전날 시작했으나 밤 11시 이후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는 대회 운영 규정 때문에 조코비치가 세트 점수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중단됐고 이날 속개됐다. 조코비치는 전날보다 정확한 샷을 날린 후르카치에게 고전하며 3세트를 내줬다.하지만 4세트부터 밀리던 서브의 주도권을 틀어 쥐며 흐름을 뒤집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뒤 조코비치는 “상대 서브 게임에서 이렇게 비참한 느낌을 받은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면서 “후르카치의 서브는 강력하고 정확했다”고 후배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조코비치는 루블료프를 꺾으면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로만 사피울린(러시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한편 윔블던의 경기 시간 제한 규정 탓에 1박 2일의 16강전을 포함해 사흘 연속 경기를 치르게 된 38세의 조코비치는 “경기가 최소한 정오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달라질 것 같다”라고 규정 완화를 촉구했다. 하지만 윔블던을 주최하는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AELTC)의 샐리 볼턴 회장은 “센터코트 첫 경기 시간을 앞당긴다는 보장이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일축했다. 윔블던은 지역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밤 11시 이후에는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 2009년 경기장에 조명과 지붕이 완비돼 야간 경기가 가능해지자 주민 주거권 침해를 우려한 지방자치단체와 AELTC의 합의로 이 규정이 도입됐다.
  • 이게 뭐지? 수영장에 떠다니는 ‘똥오줌’ 괜찮을까 [김유민의 돋보기]

    이게 뭐지? 수영장에 떠다니는 ‘똥오줌’ 괜찮을까 [김유민의 돋보기]

    “이게 뭐지? 수영장에 똥이 떠다녀요.” 여름철 물놀이장에서 오염물이 발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일단 신고가 접수되면 운영을 중단하고 오염물질을 제거, 전체 물을 교체한 뒤 재개장을 하는 것이 방침이지만 사설센터의 경우 전체 물갈이 대신 살균소독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한 생활체육관 이용자는 “최근 두달 사이 대변이 발견되는 일이 6번 정도 있었다”면서 “2년 가까이 다니면서 전체적으로 물을 가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대소변 관련 주의 문구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민원을 접수했다. 관리업체는 “수영장물 처리는 순환방식, 살균소독, 여과방식 등의 방법으로 바로 하수도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밸런스 탱크에 모여서 순환, 살균소독(오존처리)이 이뤄지는 여과기를 통해 수영장으로 다시 투입된다. 밸런스 탱크에서 순환 시 여과기에 모여 수업 종료와 동시(야간)에 여과기 청소(역세척)를 하여 일정량의 물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새 물을 받는 과정이 반복되어 흐르는 물의 효과를 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발생된 날 평소 30t의 여과량의 2배인 60t을 여과시켰고, 평소 1회 진행하던 수중자동청소를 3회에 걸쳐 3시간 청소했다고 덧붙였다. 관리업체는 “수영장에는 300t의 물이 담겨 있으며 매일 30t의 물을 여과하여 배출하고 새 물을 넣고 있다. 해당 민원건과 관련하여 평소의 2배인 60t을 여과하여 배출하고 새 물을 넣고 있으며 전체 수영장 물 전체 교체와 함께 매달 2회 정기수질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수질과 약품관리를 시행한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아이들의 실수인 만큼 넓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학부모님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1차 교육을 부탁드리고, 수업 전후로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게 아이들이 실수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970t의 물을 교체하는 데 순수 물 비용만 300만원이 넘게 든다. 올해만 해도 비슷한 일이 여러 번 있었지만 대부분 아이들의 실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수질관리 매뉴얼…약품처리·물교체 수영장은 매 시간 물을 순환시켜 여과기를 통해 이물질을 걸러내고 약품(차염소산나트륨용액) 처리를 한다. 차염소산나트륨용액은 적정 유리잔류염소 수준을 유지해 대장균과 바이러스를 멸균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보통 하루 3~4회 이상 순환을 규칙으로 한다. 수영장 유리잔류염소 기준은 0.4~1㎎/L로, 이 사이를 오가야 대장균과 바이러스를 멸균할 수 있다. 냄새, 탁도 등을 잡는 활성탄여과장치를 통과하지 못한 물은 교체한다. 규모별로 차이는 있으나 평균 20t에서 30t가량의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넣는다. 전체 물을 교체하는 기간은 최대 4개월 정도다. 수영장별로 적게는 200t, 많게는 2600t이 바뀐다. 교체 비용은 순수 물값에 전기료, 약품비, 인건비 등이 포함돼 t당 7000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용률이 높은 하절기에는 수질검사를 강화하는 편이다. 수영장 안에서 설사·구토·대변 등이 발견되면 이물질을 빨아들이고, 평상시보다 많은 물을 투입해 물순환을 가속화해 더러운 물을 빼낸다. 빠져나온 기존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버린다.수영장엔 오줌이 얼마나 있을까 수영장을 이용했던 성인의 19%가 적어도 한번은 ‘수영장 안에서 소변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가 있었다. 83만ℓ 대형 수영장에서 76ℓ, 1.5ℓ 물통 50개 정도 분량의 오줌이 검출됐다는 캐나다 대학 연구진의 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우리를 포함한 모두가 수영장에서 소변을 본다. 염소 성분이 소독해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펠프스의 말처럼 염소는 소변 등 이물질을 소독해준다. 염소는 수돗물에도 사용되는데 적정량이라면 마셔도 문제될 게 없다. 수영장 잔류 염소 농도 기준은 1ℓ당 0.4~1.0㎎이다. 오랫동안 노출되는 게 아니라면 인체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 문제는 염소가 사람이 분비하는 물질들과 만났을 때 발생한다. 염소는 질소가 포함된 성분과 결합하려는 특징이 있는데 사람의 소변 속에는 요소, 아미노산, 크레아틴 등 질소 화합물이 많다. 염소가 이러한 질소 화합물들과 만나면 염화시안, 삼염화아민 같은 ‘소독부산물’을 만들어낸다. 염화시안은 벌레약, 독가스 등에 쓰이고 삼염화아민은 급성폐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염화시안, 삼염화아민은 휘발성이 강해 야외에서 그대로 흡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실내 수영장은 사방이 막혀 있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수영장 내부에 갇혀 사람들이 숨 쉴 때 폐 기관지로 들어갈 수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수영강사들은 일반인보다 부비동염, 만성 기침, 천식 등을 더 많이 겪었다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의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염소 소독제가 소변 등 배설물의 질소와 결합해 만드는 성분이 눈 따끔거림과 시림,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소독약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소변이나 땀과 같은 배설물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샤워를 하라’는 권고사항 역시 단순 청결 문제를 넘어 중대한 공중 위생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 오하이오 주립대 마크 콘로이 교수는 “풀 안에서 소변을 보는 건 고약한 버릇일 뿐더러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동이다. 오줌이 마려우면 화장실로 가라”고 말했다.
  • 경북서도 올해 첫 일본 뇌염 매개 모기 발견…지난해보다 8일 늦어

    경북서도 올해 첫 일본 뇌염 매개 모기 발견…지난해보다 8일 늦어

    경북도는 지역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을 위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경산 와촌면 일대에서 모기를 채집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6월 27일 작은빨간집모기가 도내에서 처음 채집된 바 있다. 이처럼 지난해에 비해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이 8일 늦어진 것은 6월 하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올해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23일 제주에서 처음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사람에게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매개체로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4월부터 10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관찰되고, 8~9월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임상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인이며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는 41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야외활동 시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또 어린이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하고, 면역력이 약한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씨줄날줄] 무인 편의점 공화국/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무인 편의점 공화국/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산해진미 도시락, 삼각김밥의 용도, 원플러스원, 네 캔에 만원…. 이런 용어들에 자연스럽게 떠올려지고 있을 곳, 편의점이다. 그런데 이들은 100만부 넘게 팔린 김호연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목차다. 서울 주택가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노숙인 출신 주인공이 동네 주민들의 소소한 애환이 담긴 사연을 전하는 소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15개국에까지 판권이 팔렸다. 엇비슷한 유형의 소설들이 줄줄이 출간되면서 문단에서는 ‘K 힐링소설’이라는 장르가 생겼을 정도다. ‘편의점 공화국’에 걸맞게 편의점을 정조준한 정책도 심심찮게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편의점 창문의 반투명 시트지를 놓고 정부와 편의점 업계는 지금도 실랑이를 벌인다. 담배 광고가 밖에서 보이지 않게 반투명 시트지를 붙이라는 정부, 심야에 편의점 종사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반발하는 업계. 시트지를 떼되 금연광고물도 함께 붙이는 쪽으로 정부가 최근 결론을 냈다. 담배 광고와 금연 광고가 나란히 붙는 그야말로 ‘불편한 편의점’인 셈이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편의점은 ‘24시간 소비처’ 이상의 기능을 한다.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의 듬직한 수입원이기도 하고 인적 없는 골목에서는 파출소 역할도 톡톡히 한다. 한데 사회적 순기능이 적지 않았던 편의점들이 빠르게 무인 점포로 바뀌고 있다.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셀프 계산대를 설치한 무인 점포는 2019년 208개였던 것이 4년 새 거의 18배나 급증했다.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GS25 등 주요 편의점 4개사가 올 상반기 말 현재 전국에 운영하는 무인 점포 수는 3500여곳이다. 야간 등 특정 시간대에만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도 급속히 느는 추세다. 무인 편의점주들은 도난 사고 몸살을 앓으면서도 “직원 고용 부담보다는 그래도 낫다”는 반응이다. 요란한 경보음에 10초쯤 아예 출입문이 잠기는 살풍경 편의점도 곳곳에 등장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 가는 중이다. 현재 노사가 요구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각각 1만 2000원과 9700원. 2300원의 간극을 줄이지 못하면 무인 점포의 가속화는 또 시간문제다.
  • [열린세상] 글로벌 공동 R&D센터 유치 시급하다/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열린세상] 글로벌 공동 R&D센터 유치 시급하다/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지난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중 사흘 전 핵심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중국 상무부와 관세총국은 중국이 전 세계 공급의 94%와 90%를 각각 차지하는 갈륨과 게르마늄 및 관련 화합물 수출 시 새달 1일부터 당국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일본, 네덜란드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대한 중국의 대응 조치다. 미중 경쟁이 본격화된 이후 2020년 제정된 중국 ‘수출통제법’의 첫 적용 사례다. 수출 통제 조치가 장기화되면 갈륨과 게르마늄의 글로벌 가격 상승과 첨단기술 상용화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갈륨은 차세대 반도체, 전자기기, 태양광 패널, 전기차 등에 주로 쓰인다. 게르마늄은 광섬유통신, 야간투시경, 인공위성용 태양전지 등에 활용되는 핵심 광물이다. 향후 지정·지경학적 환경 변화에 따라 핵심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을 장악한 국가들의 수출 제한 조치, 국유화 등 자원의 무기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더욱이 핵심 광물과 희토류는 4차 산업혁명 가속화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에 절대적이다. 경제성장과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문제다. 따라서 특정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 감소 노력의 구체화·다각화가 시급해졌다. 안정적이고 탄력성 있는 공급망 확보에는 핵심 광물 부국들과의 협력이 우선이다. 한국은 지난해 6월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에 참여했다. 지난달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ㆍ베트남 ‘핵심 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울란바토르에서 한국, 미국, 몽골이 민간 부문도 일부 참여한 핵심 광물 대화를 처음 갖고 더 많은 관련 정보 교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호주 등 핵심 광물 부국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은 희토류와 핵심 광물 공급에서 중국의 독점적 지위를 대체할 국가가 없다. 핵심 광물 자원의 개발, 생산까지 현재의 기술로는 15~16년이 걸린다. 얼마 전 스웨덴에서 발견된 리튬 광산이 배터리 생산까지 이어지려면 15~16년이 걸린다는 얘기다. 미중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핵심 광물 공급망 변동과 취약성,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로 그렇게 기다릴 여유가 없다. 광산 개발, 정련, 제련을 앞당기는 신기술과 대체기술의 개발이 더욱 절실한 이유다.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된 소듐을 활용한 소듐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 대체재로 개발됐으나 내구성, 대량생산 및 상용화에 여전히 기술적 한계가 있다. 또한 핵심 광물 생산은 오염물질을 다수 배출하는 환경 파괴적 산업이므로 친환경 기술의 개발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신기술, 대체기술, 친환경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는 막대한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 생각이 비슷한 국가들이 모여 집단 리더십과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 신기술, 대체기술, 친환경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R&D센터’ 설립을 제안한다. MSP 13개 회원국 혹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14개 회원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센터의 목적과 추진 방향에 관한 특정국의 지배적 위치 방지를 위해 참여국의 동일 지분·출자 원칙이 바람직하다. 참여국은 자국 정부뿐 아니라 관련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토록 해 진정한 국제 민관 협력을 이끌 수 있다. 핵심 광물의 95%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글로벌 R&D센터’ 유치에 적합한 나라다. 게다가 한국은 누구에게도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 안전하고 깨끗하며, 물가도 감당할 만한 수준이다. 잘 갖춰진 인프라에 인적 자원도 풍부하고 기술 수준도 높다. 우리가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전 세계에 유익한 일에 우리가 솔선수범하는 것은 글로벌 중추국가로 인정받는 길이다.
  • 멸종위기 1급 보호종 ‘수원청개구리’, 수원 평리들에서 7개체 발견

    멸종위기 1급 보호종 ‘수원청개구리’, 수원 평리들에서 7개체 발견

    수원시는 권선구 평리들(평리동·장지동) 일원 논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살펴본 결과 총 7개체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4~6월 수원청개구리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관찰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31일과 6월 9일에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발견했다. 6월 15일과 7월 5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 조사’를 했는데,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도 다수 발견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인근 지자체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견한 수원청개구리 5개체를 포획해 형광고형물질로 표시한 후 평리들에 방사한 바 있다. 방사한 5개체 중 3개체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5월 2일(2개체), 5월 31일(1개체) 확인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수원시·멸종위기종복원센터·수원환경운동센터 관계자들은 주간에 논·습지 등을 이동하며 육안으로 서식지 환경과 알·유생을 집중적으로 확인했고, 야간에는 수원청개구리 특유의 울음소리를 모니터링하며 조사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 농촌진흥청 앞 논에서 처음 채집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 신종으로 판단하고 1980년 ‘수원청개구리’로 명명했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청개구리보다 번식기가 40일 정도 느리고, 금속성 음이 섞여 있는 울음소리가 특징이다. 울음소리 간격이 비교적 긴 편이고, 수컷은 논두렁 위, 논 안의 진흙이나 볏짚 더미 위에서 울음소리를 낸다. 강이나 수로를 끼고 있는 저지대의 큰 농경지를 선호하고, 번식기에 농경지로 이동해 논에서 산란한다. 수원시는 2020년부터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 대상지인 평리들에서 매년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를 조사했고, 매년 2~3개체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은 수원시가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를 증식하기 위해 2020년 평리들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평리들 논 2만 1997㎡에서 우렁이 농법을 활용한 친환경 경작으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금개구리 등의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생물서식지를 보전하는 것이 목표다.
  • 여자 혼자 사는 원룸 창문 열어 들여다본 30대 형량(영상)

    여자 혼자 사는 원룸 창문 열어 들여다본 30대 형량(영상)

    원룸 밀집 지역에서 잠기지 않은 창문을 열어 집안을 들여다본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오명희 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오후 9시쯤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다가구 주택의 열린 뒷문으로 들어가 B(38)씨가 사는 1층 원룸 내부를 들여다보려 창문을 열고, 이어 이웃한 C(29·여)씨의 집 창문을 열고 들여다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1월 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수사에 나선 경찰은 “남의 집에서 걸어 나오는 수상한 사람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어깨에 묻은 먼지에 대해 추궁받자 범행을 인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한 달 전에도 여러 건의 주거침입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도중 또다시 동종 범행을 저질렀다. 오 판사는 “야간에 여성 피해자가 혼자 거주하는 집에 침입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다만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밤의 황제’ 이창욱, CJ슈퍼레이스 인제 서킷 ‘폴 투 윈’

    ‘밤의 황제’ 이창욱, CJ슈퍼레이스 인제 서킷 ‘폴 투 윈’

    스무살을 갓 넘은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배기량 최중량급인 슈퍼 6000 클래스 ‘밤의 황제’로 등극했다.2002년생인 이창욱은 지난 8일 밤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 결승에서 23바퀴를 37분57초828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예선 1위로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결승선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밤의 황제’ 자리에 올랐다. 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다.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38분 10초 308)이 2위를 차지했고, 이찬준(엑스타 레이싱·38분 10초367)이 무려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극복하고 3위에 올랐다. 2002년생 동갑내기로 엑스타 레이싱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창욱과 이찬준은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3위 이찬준은 이번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81점으로 선두를 지켜냈고, 이창욱(70점)도 2위를 고수했다. 엑스타 레이싱은 1∼4라운드(1·4라운드 이창욱, 2·3라운드 이찬준)를 석권하고 팀 랭킹포인트 150점을 쌓아 2위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95점)를 크게 앞서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라운드를 마치고 잔여 시즌 불참을 결정했던 넥센-불가스 모터스포츠가 4라운드에서 복귀한 가운데 김재현이 4라운드에서 준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48점을 쌓아 팀 동료 정의철(47점)과 박규승(브랜뉴 레이싱·46점)을 각각 4, 5위로 밀어내고 3위로 점프했다. 인제 스피디움 역대 최다 관중인 1만 5354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시즌 처음으로 펼쳐진 야간 레이스는 결승 초반부터 불꽃을 튀었다. 이창욱은 김재현을 상대로 뛰어난 디펜스 드라이빙을 펼치며 피니시를 통과했다. 레이스 막판에는 되레 김재현과 이찬준의 2위 싸움이 볼만했다.2, 3라운드 연속 우승으로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찬준은 차곡차곡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막판에는 김재현을 바짝 따라붙으며 추월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노련한 김재현은 결국 0.056초, 간발의 차로 이찬준을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8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또 한 차례 야간에 펼쳐진다. 수도권에서의 ‘나이트 레이스’는 처음이다.
  • 단 15분 만에 3km 배달 완료…中 ‘드론 배송’ 어디까지 왔나

    단 15분 만에 3km 배달 완료…中 ‘드론 배송’ 어디까지 왔나

    단 15분 만에 3km 거리를 배달할 수 있는 드론 배송 시스템이 중국에서 공개됐다. 8일 광명망 등 현지 매체들은 중국판 배달의 민족이라 불리는 최대 배달 전문 플랫폼 ‘메이퇀’이 내놓은 배달 서비스용 드론을 집중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메이퇀의 4세대 드론은 영하 20도에서 영상 50도의 극한의 날씨에도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존 3세대 배달 드론과 비교해 수송 거리는 35% 증가, 비행 소음은 절반 수준으로 개선됐다. 야간비행에도 최적화돼 육류 등 신선 식품과 같은 고가의 제품 배송에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배달용 드론을 개발하기 시작했던 메이퇀이 이번에 선보인 신형 드론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좁은 장소에서도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장 먼 거리로는 무려 10km까지 배송이 가능하며, 3km 내의 목적지에는 단 15분내에 배송 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대 사용수명 역시 이전 버전 대비 두 배 이상 더 길어졌다. 시범 테스트에서 풍속이 초속 10.8~13.8m를 넘는 강풍의 날씨와 일평균 강우량 25mm내의 폭우, 5mm 내의 폭설에도 안전 운행이 가능한 것이 확인돼 환경 적응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메이퇀의 드론 배송은 지난 2021년 중국 남방 도시인 선전에서 시범 진행됐으며, 지난해부터는 상하이 일부 상권과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총 15개 노선에 드론 배송을 구축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메이퇀 드론으로 배송 서비스를 받은 주문량은 약 17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지에서는 향후 산간벽지, 오지, 농촌, 사막지역 등 육상 배송이 물류 소외지역의 물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분위기다. 다만 올 상반기 기준 무인 드론 배송 물량은 전체 주문량의 약 10% 미만 수준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메이퇀 드론 사업부는 최근 중국 국무원이 공고한 ‘무인 드론 비행 관리 잠정 조례’와 관련해 정부와 추가 논의를 진행해 더 많은 지역과 노선을 구축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메이퇀 측은 배달 드론의 등장이 배달원 대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드론 시스템 도입으로 인건비 비용 감소 등 장점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오이니엔 메이퇀 드론 사업부 총책임자는 “드론이 배달원 업무를 대체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배달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에서 드론 배송 시스템이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리수, 먹는물 수질 기준 적합…“안심하고 드세요”

    아리수, 먹는물 수질 기준 적합…“안심하고 드세요”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깐깐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아리수는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았다. 탁도, pH, 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아리수는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라고 밝혔다.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물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아리수에는 평균 37.6mg/L다. 아리수 수질검사는 원수인 한강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강 본류 및 지류천 16개 지점에서 30항목을 검사하며, 취수 원수 5개 지점에 대해서는 법정 검사항목인 38항목보다 8배 많은 325항목 검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시민이 마시는 정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목 166개 보다 많은 350항목에 걸쳐 철저하게 검사해 공급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 전역에 행정동별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하고 총 527개 지점에 대한 우리동네 아리수 수질 정보를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아리수맵과 아리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우리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야간이나 주말에도 무료 수질검사와 수도관 점검을 받아볼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깐깐하게 수질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정에서 아리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함께 아리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근무시간 1시간, 휴게시간 14시간’?… 연장근로수당 체불 김포 병원 송치

    ‘근무시간 1시간, 휴게시간 14시간’?… 연장근로수당 체불 김포 병원 송치

    근로자들에게 14주 동안 매주 평균 78시간 일하게 하고 연장근로수당을 체불한 병원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연장근로수당 1100만 원을 체불한 경기 김포 A병원을 압수수색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A병원을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수사했으나 사용자가 “취업규칙으로 야간근무시간 15시간 중 실제 근무시간을 1시간, 휴게시간을 14시간으로 정했다”며 혐의를 부인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측은 “지난 두 달 간 A병원을 수사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광역근로감독과와 합동 압수수색을 실시한 결과 병원측 취업규칙이 근로기준법 제94조에 따라 작성되지 않았고, 수사가 개시된 이후에 작성 또는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과 같은 근로시간 특례 사업장도 법정근로시간을 적용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한 경우에만 주 1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를 하게 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사용자는 근로일 종료 후 다음 근로일 개시 전까지 근로자에게 11시간 이상 휴식시간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관계자는 “근로시간 특례 규정을 악용해 근로자들에게 장시간 근로를 하게 하고 연장근로수당도 지급하지 않는 사업장이 있을 수 있어, 근로시간 특례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위반 사업장에서 대해서는 적극적인 강제수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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