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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의자 이명박 대선후보 시절 한 시민이 했던 날카로운 질문

    피의자 이명박 대선후보 시절 한 시민이 했던 날카로운 질문

    손석희 앵커가 13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통해 2007년 자신이 진행했던 MBC ‘100분 토론’을 언급했다.손 앵커는 이날 “2007년 대선 후보 검증 토론(10월 11일)을 기억한다”면서 “이명박 후보는 대선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제가 진행하던 토론에 나왔고, 그는 예의 컴도저론을 내세우면서 자신만만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어느 시민의 날카로운 질문을 소개했다. 그 시민은 이명박 후보의 수많은 전과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미 수차례 법을 위반했는데…법과 질서를 시민에게만 엄격하게 요구하는 건 아닌지?”라고 물었다. 당시 이명박 후보는 “하여간 연구를 많이 하고 오신 것 같습니다”라며 정면으로 대답하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으로 피의자 신분이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14일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손석희 앵커는 “그가 재임 시 늘 부르짖었던 ‘국격’을 떠올리면 그의 입장에서 볼 때 대한민국의 국격은 또다시 땅에 떨어지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돌이켜보면 전직 대통령들의 포토라인 출두는 그 자신들에게는 비극이었지만 공화국에는 대부분 진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격을 외치던 전직 대통령이 그 자신이 스무 가지에 가까운 혐의로 검찰에 출두하면서 국격의 진보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아이러니…이제 그는 또다시 스무개에 가까운 혐의점에 대해서 이번에는 정면으로 대답해야 할 시간이 왔고, 그 결과를 지켜볼 것입니다”라고 맺었다. 그러면서 이 과정들은 “세상이 ‘각하’를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언론의 미투 보도 탓에 전직 대통령의 더 커다란 범죄가 가려져 ‘각하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한 한 팟캐스트 진행자의 발언처럼 세상은 그가 이야기하는 ‘각하’를 잊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산엘시티 추락사고 증거인멸 정황 포착…경찰, 시공사 등 추가 압수수색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등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엘시티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현장 사무실과 하청업체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6일에도 포스코건설 현장 사무실과 하청업체 등 6곳에 압수수색을 벌여 엘시티 공사장 구조물 추락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안전작업발판 고정장치 시공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1차 압수수색 자료와 관련자 진술이 엇갈리고 일부 사무실에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을 포착해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스코건설 현장 관계자와 안전작업발판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고정장치인 앵커 연결 문제, 작업자의 임의 조정 가능성, 실제 시공된 앵커의 시방서상 동일 제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고 원인과 관련된 감식결과가 나오면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책임자를 가려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쯤 부산 해운대 엘시티 A동(최고 85층) 공사현장 55층에서 공사장 구조물(안전작업발판)이 추락해 모두 8명의 사상자를 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교통과 교육, 생활, 미래가치 갖춘…사천 정동 서희스타힐스 공급

    교통과 교육, 생활, 미래가치 갖춘…사천 정동 서희스타힐스 공급

    교통과 교육, 생활, 미래가치까지 갖춘 사천 정동 서희스타힐스가 2단지 모집을 마감하고 1단지 모집에 나섰다. 기존 사업명인 흥한 센트럴팰리스 사천이 서희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적용해 ‘사천 정동 서희스타힐스’로 다시 태어났다. 1단지 조합설립인가도 완료됐다.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인 사천 정동 서희스타힐스는 1,786세대(예정)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 내에서 조합설립이전에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받은 최초의 사업장이다. 현재 토지 계약은 97.45% 이상 완료했으며 원활한 사업진행이 가능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 공급가는 3.3㎡당 600만원 대로 책정됐다. 사천 정동 서희스타힐스는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예정된 가운데 사천대로에 인접하며 사천공항과 사천버스터미널, 사천 IC 등 사천과 진주를 잇는 쾌속 도로망을 구비해 인접 지역 진, 출입이 수월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동성초와 수양초, 사천중, 사천여중, 사천고 등 학군 밀집지역으로 자녀들이 등하교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여기에 탑마트와 하나로마트, 사천시장, 프리미엄 아울렛(예정) 등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사천 정동 서희스타힐스는 각 세대에서(일부 세대 제외) 단지 앞을 흐르는 사천강 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천강 공원, 항공우주테마공원과 정동 생활체육시설 등을 단지 앞에서 만날 수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한다. 남향 위주(남동향 포함)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을 확보했고 단지 중앙에 티카페마당이 설치되고 썬큰도 들어선다. 사천 최대 규모(약 17,581㎡) 수준의 단지 둘레길 및 녹지 공원 또한 예정돼 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커뮤니티시설로 사우나를 비롯해 키즈클럽, 시니어클럽, 코인세탁실,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유치원,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사업지는 경남 사천 내 도심 및 주거, 상업 기능을 비롯해 교육과 물류유통 기능을 담당하는 동부생활권으로 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비롯한 주요 산단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는 신도시(LH선인지구)가 개발된다. LH선인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천시 사천읍 일원 51만 2844㎡의 면적을 사천 선인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오는 2022년까지 개발하는 곳이다. 주택용지는 23만 6478㎡(46.1%)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4057세대가 들어선다. 수용인구는 9533명이다. 공공시설용지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3개의 학교, 녹지, 주유소, 주차장, 공공청사 등이 설치되며 전체 면적의 47.5%를 차지한다. 지원시설용지에는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사천은 미래가치도 탁월하다. 사천시는 ‘2020년 항공 분야 글로벌 톱7 도시’를 목표로 지난해 4월 사천 항공국가산단이 최종 승인됐고 최근에는 항공 MRO 사업자로 사천의 항공우주산업(KAI)이 선정되면서 토대가 마련됐다. 항공국가산단은 2020년까지 1단계로 3397억원을 투입해 약 50만평(164만㎡) 규모로 조성되며 단계적으로 약 100만평(330만㎡)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2020년까지 항공 관련 국내외 앵커기업 42개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약 20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6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보관은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옥산로 120(선인리 315-2) 사천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서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사천서희스타힐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명창고 부당대우” 배현진 주장에 MBC가 공개한 사진

    “조명창고 부당대우” 배현진 주장에 MBC가 공개한 사진

    배현진 MBC 전 앵커가 9일 자유한국당 입당환영식에서 “조명창고로 대기발령을 받는 등 MBC에서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자 MBC가 해당 조명창고 사진을 공개했다.9일 MBC에 따르면 배현진 전 앵커가 근무했던 곳은 실제 조명창고로 쓰이는 공간은 아니었다. 사무실 바깥쪽에 조명이 쌓여 있기는 했지만 엄연히 보도국 내 사무실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파업과 정상화 과정에서 회사 내부에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임시로 만든 듯한 사무실에는 ‘보도본부 사무실’이라고 인쇄된 종이가 붙어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컴퓨터 없이 전화와 TV, 에어컨 등만 설치돼있는 것을 두고 “면벽수행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배 전 앵커에게는 노트북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미발령 상태 직원의 근무장소는 상암 MBC 미디어센터 6층 사무공간”이라면서 “조명기구들이 복도에 놓여있지만, 엄연한 보도본부 내 사무공간이다”라고 말했다. 또 배 전 앵커가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반박하며 “이 사무실에는 지난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미발령 상태’ 직원들이 근무한다”고 설명했다.9일 배 전 앵커는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서 “2012년 MBC 파업 때 노조가 주장하던 파업의 정당성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파업 참여 100일 만에 파업 불참과 노조 탈퇴를 전격 선언했다”며 “연차 어린 여성 앵커가 이런 결단을 내린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며 자찬했다. 그러면서 “이후 인격적 모독감을 느낄만한 음해와 공격을 받아왔고, 약 석 달 전 정식 통보도 받지 못한 채 8년 가까이 진행해 온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해야 했다”며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 채 회사 조명기구 창고에서 대기 상태로 지내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MBC 안에서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는 자유는 사라졌다”면서 “MBC를 포함한 공영방송이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가 역할을 해야겠단 결심을 했다”고 정치입문 배경을 설명했다. 배 전 앵커는 2008년 MBC에 입사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MBC 파업 종료 후,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배현진은 발령대기 상태가 됐고, 지난 8일 정식 퇴사 처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을 보궐선거, 배현진VS고민정 빅매치 성사되나

    송파을 보궐선거, 배현진VS고민정 빅매치 성사되나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며 6.13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확정된 송파을에서 언론인 출신 정치인들이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송파을 재선거엔 채널A 앵커 출신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공동 지역위원장과 MBC에 사표를 내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배현진 전 아나운서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 KBS 아나운서 출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SBS 기자 출신 한정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배현진 전 아나운서의 맞상대로 내보내자는 제안이 나온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모두 방송사에서 언론인으로 일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바 있어 송파을 재선거가 ‘방송대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다만 청와대와 여권은 고 부대변인이나 한 행정관 차출론에 선을 긋고 있다. 여권 사정에 밝은 한 청와대 관계자는 “그게 진지한 아이디어인지 모르겠다”면서 청와대나 여권 지도부에서 관련 논의도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민주당 내에서 송파을 재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들도 송파을 지역위원장인 송기호 변호사와 최재성 전 의원 등 적지 않다. 같은 관계자는 “인사가 넘쳐날 것”이라면서 “전략공천을 할 수도 있겠지만 후보자가 여럿이면 당 지도부 판단으로 경선을 할 수도 있다. 후보들 간 경쟁력이 비슷하다면 지금 여당 지지율이 좋기 때문에 경선으로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전혀 (출마를) 생각한 바 없다”면서 “제가 일단 정치인이 아니라, 어떻게 (당에서) 대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드릴 말씀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그럴 뜻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현재 이 지역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수철 정당인, 한국당 백봉현 사회안전연구원 이사장, 바른미래당 송동섭 송파을 공동 지역위원장 등 총 4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태극기 배지 다는 배현진

    [서울포토] 태극기 배지 다는 배현진

    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배현진 전 MBC 앵커에게 배지를 달아 주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입당한 배현진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입당한 배현진

    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배현진 전 MBC 앵커에게 배지를 달아 주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외교안보정책관 김준구 ■경주시 △시민행정국장 이병원 ■YTN △기획조정실장 호준석 △경영지원실장 겸 기획조정실 법무팀장 이상순 △앵커실장 오점곤 △미래비전 TF 미래전략팀장 겸 보도국 경제부 근무 김현우 △미래비전 TF 기술전략팀장 박형일 △경영지원실 노사협력팀장 정철민 △기술국 기술관리부장 겸 송출기술부장 김한수 △기술국 제작기술1부장 겸 기술연구소장 김한철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병인 △목동병원장 한종인
  • 한국당, 길환영·배현진 영입…재보선 공천 유력

    한국당, 길환영·배현진 영입…재보선 공천 유력

    길 ‘천안갑’·배 ‘송파을’ 검토 송언석 前 차관도 오늘 입당식자유한국당은 6월 지방선거 때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길환영(왼쪽) 전 KBS 사장과 배현진(오른쪽) 전 MBC 아나운서,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영입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입당식은 9일 있을 예정이다. 한국당은 충남 천안 출신인 길 전 사장을 충남 천안갑 재선거에, 배 전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각각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길 전 사장과 배 전 아나운서는 현 정권에서 언론탄압을 받은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면서 “현 정권의 언론장악·탄압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묻는 차원에서 이들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내세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당 일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배 전 아나운서를 영입하며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배 전 아나운서의 출마 가능성이 큰 송파을은 MBC 기자 출신인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며 재선거 지역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같은 언론계 출신을 ‘맞공천’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배 전 아나운서는 김재철·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 파업에 불참하며 보수 성향의 경영진 체제에서 ‘뉴스데스크’의 최장수 여성 앵커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 MBC 사장이 교체되고 방송에서 하차한 뒤 발령대기 상태로 지내다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호 MBC 사장은 배 전 아나운서와 관련해 “본인이 계속 일하길 원한다면 역할을 논의해 볼 수 있지만 다시 뉴스에 출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배현진 자유한국당 입당, 엇갈린 반응들...“보수 성향 팬 多, 어쩌면 예견된 일”

    배현진 자유한국당 입당, 엇갈린 반응들...“보수 성향 팬 多, 어쩌면 예견된 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나 정치권으로 발을 들이면서 극과 극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전 MBC 아나운서 배현진(36)이 약 10년 동안 몸담았던 MBC를 떠나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소식이 8일 화제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측은 이날 다수 매체를 통해 “삼고초려 끝에 배현진 영입에 성공했다”라며 “앞서 배현진은 ‘MBC에 남아서 역할을 하겠다’는 잔류 의사를 강하게 보였으나, 최근 확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MBC 총파업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최승호 MBC 사장이 부임하면서 배현진이 MBC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대대적인 보도국 개편과 함께 그가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 예측에 힘이 실렸다.당시 배현진이 종편(종합편성채널)으로 거취를 옮길 것이라는 설이 유력해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정치권으로 둥지를 틀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배현진의 자유한국당 입당 소식에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배현진의 이번 행보에 “보수 정권 목소리를 대변하더니 결국 갔구나”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는 “젊은 보수 배현진. 축하합니다”라며 그를 환영했다. 그를 지지하는 네티즌은 “신보수 혁신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 “배현진, 현 정치에 필요한 인재”, “똑 부러지는 정치 부탁합니다. 파이팅”, “환영합니다. 잘 왔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새 얼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제2의 나경원인가, 제3의 박근혜인가”, “삼고초려해서 데려온 게 고작 배현진?”, “7년 동안 MBC 메인앵커 하더니”, “배현진이 정치라...앞으로 어떨지 불 보듯 뻔하다”며 배현진의 선택에 난색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배현진의 자유한국당 행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앞서 MBC파업 당시 배현진이 보였던 행동들을 미루어 “보수 성향 시청자의 지지를 받아온 그의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MBC 파업 중에도 앵커 석을 비우지 않았던 배현진은 온라인상에서 보수 성향 네티즌에게 지지를 받아왔다.일부 보수 성향 네티즌은 “김세의 기자와 배현진 앵커를 응원한다”며 “소신을 가진 몇 안 되는 언론인”이라며 추앙했다. 보수 성향 만화가 윤서인 역시 SNS를 통해 “그녀(배현진)가 악하다면 니들은 악마”라며 “힘내라”고 응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측은 9일 배현진의 입당 환영식을 열고 인재영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또 배현진을 오는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송파을’에 전략공천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배현진 출마 유력 ‘송파 을’…옥새파동의 진앙지

    배현진 출마 유력 ‘송파 을’…옥새파동의 진앙지

    역대 전적, 진보 대 보수 4승4패 ‘팽팽’방송사 앵커 출신들의 정계 진출 발판20대 총선서 ‘진박’ 유영하 출마 좌절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오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배 전 아나운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송파구 을’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크다.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왜 하필 ‘송파 을’이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송파 을은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의 집값 상승과 인구 증가로 지역구 변동이 심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진보와 보수의 희비가 엇갈린 지역구이기도 하다.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이후 2016년 20대 총선까지 8번의 선거에서 진보 계열 후보가 4번, 보수 후보가 4번 당선됐다. 전적으로만 보면 우위를 논하기 어려운 접전지다. 송파 을은 방송사 앵커 출신 언론인이 정계 진출의 발판으로 삼은 지역구로도 유명하다. 배 전 아나운서와 송파 을에서 맞붙을 박종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공동 지역위원장도 MBN, 채널A 등 종편채널 앵커 출신이다.송파 을이 처음으로 선거구로 확정된 13대 총선에서는 고 김종완 평화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계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민주헌정연구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14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1996년 치러진 15대 총선에서는 송파 인구가 증가하면서 송파구 선거구가 갑·을·병 등 3개로 분구됐다. DJ가 이끌던 새정치국민회의는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쓴 김진명 작가를 송파 을에 공천했다. 그러나 초선에 도전한 SBS 앵커 출신 맹형규 신한국당 후보가 39.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2000년 16대에서 송파구 선거구는 다시 갑과 을로 나뉘었고 맹 의원은 갑구로 지역구를 옮겼다. 송파 을에서는 송파구청장을 4번 지낸 김성순 새천년민주당 후보와 KBS 기자 출신 최한수 한나라당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최 후보는 이회창 당시 대선 후보의 정무특보, 이명박 캠프 특보, 박근혜 대선후보 특보 등을 지내고 훗날 이회창 의원이 자유선진당을 창당할 때 합류했다. 개표 결과 지역 기반을 잘 다진 김 후보가 48.4%의 득표율로 최 후보(41.6%)를 누르고 당선됐다.2004년 17대 총선에서 송파구는 다시 3개 선거구로 분리된다. 보수 성향이 강한 송파 갑에 속했던 잠실 지역(잠실본동, 잠실 1·2·3·5·7동)이 송파 을로 편입됐다. 진보 성향의 석촌동과 삼전동이 여전히 송파 을에 남았지만 판세를 쉽게 점치기 힘든 지역구로 분석됐다. 이에 김성순 의원은 송파 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사실상 새 선거구나 마찬가지가 된 송파 을에서 박계동 한나라당 후보와 김영술 열린우리당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 당시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으나, 잠실동 개표가 시작되면서 박 후보에 몰표가 쏟아졌다. 결국 박 후보가 49.3%의 득표율로 김 후보(43.5%)를 제쳤다.18대(2008년)와 19대 총선(2012년)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출신의 유일호 한나라당 후보가 연이어 당선되면서 송파 을은 ‘보수 텃밭’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18대 총선에서 송파 을의 이슈는 ‘제2롯데월드 건축 추진’이었는데, 유 후보가 62.0%의 득표율로 약사 출신의 장복심 후보(35.8%)를 압도적으로 이겼다.19대 총선에서는 천정배 민주통합당 의원이 유일호 의원의 대항마로 전략 공천됐으나 46.0%의 득표율에 그쳐 유 의원(49.4%)에 근소한 차로 패했다. 20대 총선에서 송파 을은 이른바 ‘김무성 옥새파동’의 중심에 놓인다. 유일호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송파 을 지역구가 무주공산이 됐다. 이 지역을 노리는 새누리당 예비 후보만 8명이었는데, 당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진박’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후보로 공천한다.새누리당 내부에서는 반발이 컸다. 유 변호사는 2007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법률 참모로 이명박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BBK 게이트의 핵심인 김경준씨의 기획입국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천 후보 추천장에 서명을 안 하겠다고 선언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로 내려가버린다. 결국 새누리당은 송파 을에 아무 후보도 내보내지 못하게 됐다.그 결과 MBC 앵커 출신인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2년 만에 송파 을에 ‘진보’ 깃발을 꽂았다. 그러나 최 의원은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받은 재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고 말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배현진, MBC 떠나 자유한국당 입당하나 “송파을 공천”

    배현진, MBC 떠나 자유한국당 입당하나 “송파을 공천”

    자유한국당이 최근 MBC에 사표를 제출한 배현진 아나운서를 영입,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전략 공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8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삼고초려 끝에 배 아나운서 영입에 성공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배 아나운서가 국회에 들어와 미래 방송의 역할을 찾아내는 데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배 아나운서가 한국당이 젊은 층과 여성의 지지를 확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2008년 MBC에 입사한 배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7년 동안 MBC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았다. 배 아나운서는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어왔고, 최승호 MBC 사장 취임 이후 업무발령 대기 상태를 유지하다 지난 7일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현진 “MBC서 소속부서 없어…직접 사직서 제출”

    배현진 “MBC서 소속부서 없어…직접 사직서 제출”

    MBC 배현진(35) 아나운서가 사표를 냈다는 보도와 관련 8일 연합뉴스에 “저는 현재까지 업무 발령대기 상태로 소속부서가 없다. 그래서 어제 보도본부장께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서 확인하신 것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0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그는 보수 성향의 방송을 해온 김재철·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MBC의 얼굴’로서 경영진과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며 방송해 노조원들의 반발을 불렀다. 그러나 지난해 MBC 장기 파업 후 경영진이 교체되고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발령대기 상태가 됐고, 그의 거취가 주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현진 아나운서, MBC 떠나나...“배현진 사표 제출했다”

    배현진 아나운서, MBC 떠나나...“배현진 사표 제출했다”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날 전망이다.7일 오후 한 매체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MBC 한 관계자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7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사유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향후 배 아나운서의 거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동호 전 아나운서와 종합편성채널로 몸을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배현진 아나운서의 사표가) 인사부에 접수된 것은 아직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MBC ‘뉴스데스크’ 진행자로 나선 뒤 7년 동안 앵커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MBC 파업 이후 최승호 MBC 사장이 부임, 대대적인 보도국 개편이 이뤄지면서 그해 12월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편집부로 발령돼 정상 출근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엘시티 추락’ 포스코건설·하청업체 압수수색

    경찰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추락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사무소와 하청업체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은 6일 해운대 포스코건설 부산지사·현장 사무실, 하청업체 등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엘시티 구조물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안전작업발판 고정장치 부실시공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정장치인 앵커 연결 문제, 작업자의 임의 조정 가능성, 실제 시공된 앵커의 시방서상 동일 제품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앵커 제품 결함, 유압실린더 및 호스 불량, 인상작업용 유압기기 불량, 인상작업 장치의 결함, 유압기 조작 과실 등도 사고 원인일 가능성을 두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추락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최해영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은 “국과수의 감식 결과가 나오면 추락 원인을 밝혀내고 신속하게 사법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쯤 엘시티 A동(최고 85층) 공사현장 55층에서 근로자 3명이 작업 중이던 공사장 구조물(안전작업발판)이 20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해 4명이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를 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해운대 엘시티 추락사고 고정장치 부실 집중 조사

    8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해운대 엘시티 구조물 추락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고정장치 부실시공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중간 수사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2차례 합동 감식한 결과 앵커 조립에 문제가 있을 개연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정장치인 앵커와 결합한 슈브래킷 4개 모두가 앵커 일부분과 함께 지상으로 추락했으며 건물 벽면 구멍 4개 모두에 타이로드(앵커 축)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앵커는 플레이트와 뿔 형태의 클라이밍콘, 철근인 타이로드로 구성된다. 볼트와 타이로드를 이용해 클라이밍콘을 슈브래킷과 연결하고, 이 슈브래킷이 안전작업발판의 무게를 지탱한다. 경찰은 이에 따라 건물 내부에 매립된 고정장치인 앵커의 연결 여부, 철근 작업과 앵커 매립작업 간 간섭으로 인한 임의 조정, 시방서상 앵커 제품과 시공된 제품의 동일성 여부 등에서 결정적인 문제점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앵커 제품 자체의 결함, 유압실린더 및 호스 불량, 인상작업용 유압기기 불량, 인상작업 장치의 결함, 유압기 조작 과실 등도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작업일지, 도면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최종 감식 결과와 관련자 수사로 최종 추락 경위와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추락 사고와 관련된 시공회사 관계자 등을 조기 소환할 예정이다 최해영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른 시일 내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작업 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와 하도급 관련 적법성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희정 지사, 미투 언급하고 또 성폭행”…비서 김지은씨 “피해자 더 있다”

    “안희정 지사, 미투 언급하고 또 성폭행”…비서 김지은씨 “피해자 더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 등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비서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가 미투를 언급하며 사과한 뒤에도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도 전했다.안희정 지사의 정무비서(전 수행비서) 김지은씨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지사가 지난해 8월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가 4차례 성폭행했고, 수시로 성추행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지은씨에 따르면 성폭행은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 이후 지난해 9월 스위스 출장 등 대부분 수행 일정 이후에 사람들의 시선이 없을 때 이뤄졌다. 스위스 출장 이후 김지은씨의 직책이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뀐 뒤에도 성폭력은 계속됐다고 김지은씨는 전했다. 그러나 안희정 지사 측은 성폭행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안희정 지사 측은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JTBC에 밝혔다. 수시로 이뤄졌다는 성추행도 없었다며 김지은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한 김지은씨는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안희정 지사와 동등한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합의에 의해 뭘 하는 관계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안희정 지사는 ‘수행비서는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달지 마라. 넌 나를 투명하게 비춰주는 거울이다. 그림자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면서 “수행비서로서 안희정 지사의 지시나 행동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안희정 지사에게 관계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도 했다. 김지은씨는 “스위스에서 거절을 했다. 하지만 결국엔…”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지은씨는 “제 위치상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부) 표현을 했다”면서 “안희정 지사는 그걸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지은씨는 “안희정 지사는 항상 ‘미안하다, 내가 부족했다, 다 잊어버려라,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만 기억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미투 운동을 언급한 뒤에 또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지은씨는 “최근에 안희정 지사가 나를 따로 불러 ‘미투’에 대한 얘기를 했다”면서 “저에게 ‘내가 미투를 보면서 그게 상처란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그날도 또 그렇게(성폭행을) 했다”고 전했다. 김지은씨는 그때가 2월 25일이라고 기억했다. 무엇에 대해 미안한지 구체적으로 말을 한 적이 있는지 묻자 김지은씨는 “‘너를 가져서 미안하다’, ‘너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지은씨 말이 사실이라면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는 말은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안희정 지사의 주장과 상충하게 된다. 김지은씨는 “인터뷰 이후에 저에게 닥쳐올 수 많은 변화들이 두렵다. 하지만 내게 더 두려운 건 안희정 지사다. 실제 오늘 이후에 내가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그래서 안전을 보장받고 싶어서 방송을 택했다. 조금이라도 국민들이 나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진실이 밝혀지도록 국민의 힘을 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언급도 했다. 김지은씨는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것도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면서 “다른 피해자란 안희정 지사에 의한 다른 피해자가 맞다”고 말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조기자의 증언 “삼성이 대통령보다 더 세다”

    법조기자의 증언 “삼성이 대통령보다 더 세다”

    재벌기업 삼성과 언론의 유착관계를 보여주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의 문자메시지를 MBC가 보도했다.MBC는 삼성이 공중파 방송사 내부 상황을 훤히 들여다보고 경제지 사설을 빼는 등 언론에 압력을 가했으며 언론도 적극 동조했다고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일모직이 상장된 2014년 12월 18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직접 지시를 받는 장 사장에게 지상파 3사 모두가 관련 기사를 쓰지 않기로 했다는 문자가 도착했고, 이날 KBS, MBC, SBS는 메인뉴스로 이 소식을 다루지 않았다. 1990년 말,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입으로 81억원을 투자한 이 부회장 3남매가 제일모직 상장으로 5조 8000억원의 차익을 거둔 사실이 부정적으로 보도되는 걸 막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MBC는 전했다.이어 2015년 7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추진되자 이인용 당시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장 사장에게 “사장님, 00 사설은 일단 빼기로 했습니다. 정말로 글로벌 미디어에 이런 이슈가 퍼져 나가면 그때 쓰자고 했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이인용 드림”이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MBC는 보도했다. 유력 경제지 한 곳의 관련 사설 게재를 무마했다는 뜻이다. 이 사장은 MBC 앵커 출신으로 12년간 삼성의 홍보업무를 총괄했다. 지금은 삼성사회봉사단장 자리에 있다. MBC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2월 구속되자 상당수 언론사 법조 기자들이 삼성 출입 기자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직 출입기자를 투입해 이 부회장에 대해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 한 정황으로 보인다. MBC와 인터뷰한 당시 법조 출입기자는 “대통령보다 삼성이 더 센 것 같다”면서 “대통령은 언론이 밀어낼 수 있었지만 삼성은 언론이 못 밀어냈다. 누가 대한민국에서 삼성을 거스를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달수 35년지기 친구 “미투인지, 성추문인지 구분했으면”

    오달수 35년지기 친구 “미투인지, 성추문인지 구분했으면”

    배우 오달수가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힌 가운데 전 매니저에 이어 오달수의 고교 동창생이 실명으로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오달수의 고교 동창이자 35년지기 친구라고 소개한 김씨는 지난 3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여론의 파도에 휩쓸려 쓰러지는 친구의 모습에 안타깝기 그지 없다”면서 피해를 폭로한 A씨와 연극배우 엄지영씨의 보도와 관련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90년대 초반 우리는 대학시절이었고 달수는 극단생활 초기였다. 달수는 집에서 출퇴근 해도 되는 경우였지만 버스비까지 탈탈 털어 술 사먹고 어울려 무대고 객석에서 쪽잠을 자던 시절”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A’라는 여성분을 당시 가마골 선후배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당시 가마골(연희단 거리패)분들께 탐문 취재해 오달수가 말한 ‘연애감정’이 없었으면 오달수는 죽어 마땅하고 그게 아닌 증언이 나오면 정정보도 내어달라. 특히 오달수와 결혼한 000씨도 당시에 가마골에 있었던 분으로 TV에서는 이혼한 부인(전처) 생활고 때문에 딸을 버리고 간 나쁜 여자로 나오던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 달수와 성격 차이였고 2000년대 초반에 이혼을 했다. 전처에게 인터뷰 한번해 주시고 당시 가마골 분들 인터뷰 한번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엄지영의 JTBC 인터뷰를 지적하며 “jtbc는 논란이나 서로의 주장에 다툼에 소지가 있는 사항에 “가해자”라는 단어로 규정지어 버렸다. 엄지영씨 또한 거부하지 못할 강제성에 대한 답변으로 자기가 속한 극단 이야기만 합니다. 그 시절 분위기가 그러 했다고 오달수의 강제성은 나오지도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이나 ‘성 행위’에 관련된 단어만 나와도 여배우나 남자배우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저는 ‘me too’를 반대하거나 미투운동에 저지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 아니다. 다만 me too 대상인지 me too와 관련 없이 논란의 소지가 있는 성추문인지 구분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20대 초반 가난하고 배운 것 없고 못생긴 시쳇말로 루저가 어떤 직위와 어떤 힘으로 상대를 억압하여 성적인 이득을 취했단 말입니까? 30대 초반에도 20대초반 같은 인생 살던 달수가 무슨 힘으로 잘 모르는 여성을 겁박해 성적인 이득을 취했겠습니까? 정치인, 업무관련 고위직, 교수위치, 극단단장 등 권력과 직위로 상대를 제압하고 말을 못하게 할수 있는... 불이익을 줄수 있는 위치나 힘으로 ‘성’적인 이득을 취했다면 me too라고 쿨하게 인정하지만... 지금 이 경우는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 편에서 통편집이 결정됐다.  다음은 오달수 친구의 게시글 전문 저는 오달수 친구입니다. 고교 동창생이고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접하고 여론의 파도에 휩쓸려 쓰러지는 친구의 모습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방어권 또는 진실에 가까운 후속 취재는 있어야 35년지기 친구로써 가슴에 응어리가 남지 않을것 같아 글을 씁니다. 50세가 넘은 제가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하소연 하면 하나의 작은 여론으로 봐 주는 경우도 있다하여 용기내어 적어 봅니다. “A”라는 여성분 .... “엄지영”씨 90년대 초반 우리는 대학시절이였고 달수는 극단생활 초기였습니다. 40계단 근처 백구당 빵집 바로옆에서 달수가 연극을 시작했다하여 우리 친구들은 엄청 달수를 응원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다 저는 92년도에 군대를 갔고 먼저 제대한 친구들이 달수랑 자주 어울려 다닐때 였습니다. 당시 가마골 소극장의 운영은 열악하기 그지 없었고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 서울에서 연극을 배우겠다고 내려 오신분들해서 또래의 젊은이들이 집단생활(?)처럼 초창기에 했었습니다. 달수는 집에서 출퇴근 해도 되는 경우였지만 버스비까지 탈탈 털어 술 사먹고 어울려 무대고 객석에서 쪽잠을 자던 시절입니다. “A”라는 여성분을 당시 가마골 선후배는 잘 알고 있을겁니다. 당시 가마골(연희단 거리패)분들께 탐문 취재해 오달수가 말한 “연애감정”이 없었으면 오달수는 죽어 마땅하고 그게 아닌 증언이 나오면 정정보도 내어주세요 특히 오달수와 결혼한 000씨도 당시에 가마골에 있었던 분입니다. TV에서는 이혼한 부인(전처) 생활고때문에 딸을 버리고 간 나쁜 여자로 나오던데 그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달수와 성격 차이였고 2000년대 초반에 이혼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분(전처)에게 인터뷰 한번해 주시고 당시 가마골 분들 인터뷰 한번 해주십시요 부탁입니다. 그리고 “엄지영”씨 2003년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얼굴이 팔려서 모텔에 가자고 했는데..... 그때도 저는 달수랑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을때였습니다. 영화는 영화배우,TV 드라마 스타, 유명가수 가 독식하던 시대에서 연극배우들에게도 영화 출연의 기회가 자주 생기고 있다고 이곳 저곳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시절이였습니다. 달수가 유명해진것은 올드보이(2003년 말) 보다는 달콤한 인생(2005)이 였고 처음찍은 CF 왕뚜껑 황보라편 이였습니다. 그시절 종편도 없었고 영화 전용TV도 없던시절 왕뚜껑 광고 이후 얼굴을 알아보는 분들이 늘어났고 이렇게 스타가 된것은 10년도 채 되지 않습니다. jtbc의 자막은 ...[엄지영/연극배우 :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 실제 말은 “제 몸에 손을 대려 했어요” 입니다. 이후 오 씨가 화장실에도 따라왔고, 엄씨는 ‘몸이 안좋다’며 거부해 더 험한 상황을 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앵커] 그동안 사실 저희들하고 인터뷰했던 많은 분들이 가해자의 요구를 당시 거부할 수없었다, 그리고 거부를 못 했던 것이 자책감으로 남았다라는 것. 그래서 지금까지 얘기를 못 했다라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신 것 같은데 조금 풀어주실 수 있습니까? [엄지영/연극배우 : 첫째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그런 비슷한 일들이 연습 과정이나 중간에 벌어졌을 때 어떤 반응을. 어, 왜 이러세요 하면 연습 분위기 자체가 너무 흐려지고 그 선배들이 너는 내가 후배로서 귀여워서 하는 말이었는데 네가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내가 이상한 사람 되잖아, 이런 식으로 하고 더 거부가 들어가면 연습 중에 쌍욕하고 조금만 실수해도 그런 식의 분위기가 사실 있었어요, 저희 때는. 그리고 지금은 그래도 연극영화과에서 학생들이 많이 나오지만 저희 때는 무대라는 것도 별로 없었고 저희가 설 수 있는 공연 자체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그런 상황들이 연출들 사이에 야, 누구 쓰지 마라. 쟤 싸가지 없다 이런 얘기들을 해요, 선후배들도. 그런 것들이 너무 무섭고 나는 연극을 계속해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말할 수가 없었어요.] jtbc는 논란이나 서로의 주장에 다툼에 소지가 있는 사항에 “가해자”라는 단어로 규정지어 버렸습니다. 엄지영씨 또한 거부하지 못할 강제성에 대한 답변으로 자기가 속한 극단 이야기만 합니다. 그시절 분위기가 그러 했다고 오달수의 강제성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달수는 90년대 초반 연출을 한적이 있는데 그당시 출연 배우들에게 왕따(?)를 당해 연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이후 연출을 안한것으로 저는 압니다. 그때 일들을 “ 알탕집 사건 ”이라고 하지요 “성”이나 “성 행위”에 관련된 단어만 나와도 여배우나 남자배우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게 현실입니다. 저는 “me too”를 반대하거나 미투운동에 저지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me too 대상인지 me too와 관련 없이 논란의 소지가 있는 성추문인지 구분을 하자는 겁니다. 20대 초반 가난하고 배운것 없고 못생긴 시쳇말로 루저가 어떤 직위와 어떤힘으로 상대를 억압하여 성적인 이득을 취했단 말입니까? 30대 초반에도 20대초반 같은 인생살던 달수가 무슨 힘으로 잘 모른는 여성을 겁박해 성적인 이득을 취했겠습니까? 정치인, 업무관련 고위직, 교수위치, 극단단장등 권력과 직위로 상대를 제압하고 말을 못하게 할수 있는... 불이익을 줄수있는 위치나 힘으로 “성”적인 이득을 취했다면 me too라고 쿨하게 인정하지만 ... 지금 이 경우는 아니지 않습니까? 몇일전 오달수 (전)메니저라는분이 옹호글로 된통 여론의 뭇매를 맞는거 봤습니다. 저도 이글을 올리는게 50 나이에도 무섭고 떨립니다. 하지만 친구의 어려움을 내팽겨치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달수야 지금 혼자 가니 무섭제” 내가 같이 갈께 그라면 쪼메 덜 무서울끼다? 같이 가자 !!!!! 어릴때 남포동 나갈때처럼 Let‘s go together ........ 여기는 부산 중앙동이고 고등학교때 부터 늘 붙어 댕기던 김성곤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에 돈 안 쓰는 시공사… 초고층빌딩 사고 또 ‘인재’

    안전에 돈 안 쓰는 시공사… 초고층빌딩 사고 또 ‘인재’

    당일 구조물 지지 점검 안 해 초고층 건물 가장 많은 부산 잇단 추락사에도 비용 감축만지난 2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도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인재로 드러나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4일과 지난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두 차례 사고 현장을 감정한 결과 사고 당일 구조물을 지지하는 고정장치와 안전작업발판 등을 확인하는 안전관리와 점검 절차가 작업 전에 행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54층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4개 가운데 두 번째 구조물을 55층으로 올리는 작업 중 구조물을 지지하는 고정장치인 역삼각형 슈브래킷 4개가 이탈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벽 층마다 길이 40㎝ 크기의 앵커(콘)가 박혀 있고 이곳에 슈브래킷과 길이 45㎝ 크기의 볼트가 작업발판 구조물을 지지하는데, 현장을 살펴보니 모두 떨어져 나갔고 한 곳에서는 앵커까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근로자들이 건물 외벽을 유리 등으로 마감하는 작업공간인 안전작업발판이 통째로 떨어져 나간 것에 주목하고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하청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부품결함 여부, 안전기준 부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높이 200∼400m에 이르는 초고층 건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직결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초고층 건물·공사현장이 몰린 부산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된다. 현재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 107개 중 28개가 부산에 있으며 13개가 추가로 건립되고 있다. 14년 전 포스코건설이 공사하던 초고층 아파트 해운대 센텀파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가 발생, 근로자 3명이 숨졌다. 2010년 7월에는 해운대 아이파크(최고 72층) 공사 현장에서 190m 높이의 외벽작업발판이 1층으로 떨어지면서 3명이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고가 빈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최저가낙찰제를 꼽았다. 시공사가 이익을 남기려면 공사기한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여야 해 안전 문제가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건설감리회사 관계자는 “안전 문제는 추가 비용이 아닌 고정비용이라는 인식과 함께 시공사 입김에서 자유로운 독립 감리제도가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쯤 엘시티 주거타워 A동(최고 85층) 공사현장 55층에서 근로자 3명이 작업 중이던 구조물이 추락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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