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앵커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탈북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차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49
  • 이소정 기자, KBS 뉴스9 앵커 “여자가 메인..공식 깼다”

    이소정 기자, KBS 뉴스9 앵커 “여자가 메인..공식 깼다”

    KBS는 오는 25일부터 이소정(43) 기자가 ‘KBS 뉴스9’ 메인 앵커를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밤 8∼9시대 방송되는 지상파 방송사의 간판 뉴스에서 여성이 메인 앵커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는 “중년의 남성 기자가 주요 뉴스를 전하고,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연성 뉴스를 맡는 건 방송 뉴스의 익숙한 공식이었지만 이를 확 바꾸기로 했다”며 “이소정 기자가 메인 앵커를 맡고, 남성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2003년 입사한 이 기자는 사회부, 경제부, 탐사제작부 등에서 현장 취재를 경험했고, ‘아침뉴스타임’과 ‘미디어비평’을 진행했다. 이 기자는 멕시코 반군 ‘사파티스타(Zapatista)’ 단독 취재로 2006년 ‘올해의 여기자상’을, 3·1운동 100주년 특집 ‘조선학교-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으로 2019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았다. 이소정 기자와 함께 ‘KBS 뉴스9’을 진행할 남성 앵커로는 최동석 아나운서가 나선다. 2004년 입사한 최동석 아나운서는 ‘아침뉴스타임’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진행했으며,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으로도 친숙하다. 주말에 방송되는 ‘주말 뉴스9’ 앵커는 확 젊어진다. 사회부 정연욱 기자와 ‘도전 골든벨’을 진행하는 박지원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 유명 정치인 TV 생방송 중에 ‘뿡’…방귀게이트로 비화

    美 유명 정치인 TV 생방송 중에 ‘뿡’…방귀게이트로 비화

    미국의 유명 정치인이 TV 인터뷰 중에 엄청 커다란 방귀를 뀐 듯한 장면이 생방송으로 방송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동영상을 퍼나르며, ‘방귀게이트’라고 이름을 붙였다. 화제의 인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하원의원으로 2020년에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에도 잠깐 이름을 올렸던 에릭 스왈웰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왈웰은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일원으로서 MSNBC의 토크쇼인 ‘하드볼'(Hard ball)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미국의 군사 원조를 대가로 미 민주당 대권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뒷조사를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MSNBC 간판앵커 크리스 매튜스가 스왈웰에게 트럼프 대통령 탄핵의 단초가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압박한 전화통화 증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스왈웰이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의 세금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와 대선을 위한 속임수를 쓰려고 했다는 증거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라고 대답을 하는 중간에 어디선가 ‘뿡’하는 커다란 방귀 소리가 들렸다. 방귀 소리가 들리는 순간 스왈웰이 잠시 답변을 멈추며 방귀를 뀌기 위해 힘을 주는 듯한 장면과 웃음을 참는 듯한 얼굴 표정이 더해져 스왈웰이 방귀을 뀐 범인이라고 단정하는 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퍼져 나갔다.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을 휩쓸자 인터넷 미디어 사이트인 버즈피드의 기자가 스왈웰에게 생방송 중에 정말 방귀를 뀐 거냐고 문자로 질문을 던졌다. 스왈웰은 “(방귀를 뀐 것은) 내가 아니다”라며 “말하느라 방귀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기자는 재차 “하지만 당시 방송을 보면 방귀 소리를 들은거 같고 웃음을 참는 듯해 보인다”고 질문을 했고, 스왈웰은 “정말 방귀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강력하게 부인하며 “그래도 웃기긴 하다”라고 말했다. 스왈웰의 답변은 정치인들이 사실을 숨기거나 부인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방귀게이트’(#Fartgat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시 퍼져 나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방귀게이트가 더욱 회자되었고,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트위터에 언급하며 스왈웰을 조롱하기도 했다. ‘방귀게이트’가 논란이 되자 ‘하드볼’의 사회자 크리스 매튜스는 트위터에 “많은 음모론자들을 실망시켜서 미안하지만 그 소리는 방귀소리가 아니라 당시 책상위에 있던 머그컵을 끄는 소리”라며 ‘하드볼’이 새겨진 머그컵 이미지와 함께 알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크리스 매튜스의 해명을 믿을 수 없다며 “드디어 방귀게이트가 열리냐?“라며 또 다른 패러디를 유행시키고 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서울대 중심 인재·기업 몰리는 ‘혁신경제도시’가 관악의 미래

    서울대 중심 인재·기업 몰리는 ‘혁신경제도시’가 관악의 미래

    서울 관악구는 1960년대 도심 개발 과정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이 정착한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출발했다. 입지적으로 강남에 위치하면서도 낡은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지 못해 부동산 시장에서 줄곧 소외돼 왔다. 종사자 10명 미만의 영세사업체가 전체 지역 생산의 94.5%를 차지할 만큼 경제·산업 기반도 취약하다. 관악에서 16년간 구의원 두 번과 시의원 두 번을 지낸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 같은 문제의 해법으로 혁신경제를 내놨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처럼 서울대를 중심으로 인재와 기업이 몰리고 그게 도시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혁신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며 서울대와 협력해 창업 클러스터인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교통난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꾸준히 추진한 신림선·서부선·난곡선 등 3개 노선의 경전철 도입 사업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체화된다. 서울시에 건의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관악의 센강인 도림천에서 지난 18일 그를 만나 관악의 도시 비전에 대해 들었다.-주력 공약 사업인 산학협력 벤처밸리인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이 취임 1년 만에 속도를 내는데. “서울대가 관악에 자리잡은 지 40여년이 됐지만 그동안 우수한 자원과 지역을 제대로 연계하지 못했다. 우수한 졸업생들이 관악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무엇인가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이에 서울대 연구공원부터 낙성대로, 남부순환로 일대 45만㎡가량의 부지에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악구와 서울대가 협력해 지역 내 벤처·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스탠퍼드대가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 중관춘을 보면 우수한 대학이 있는 곳에 기업이 몰리고 이것이 지역의 경제 발전으로 이어졌듯 국내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가 있고 전국에서 청년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낙성벤처밸리를 조성해 관악을 혁신경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사업 진척도는. “이미 지난 5월 연 관악 창업공간에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관악 창업공간은 서울시에서 50억원을 들여 건물 전체를 매입해 내년부터는 관악 창업센터로 확대해 운영한다. 내년 1월에는 벤처밸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앵커시설, 낙성벤처창업센터가 들어서고 센터에는 스타트업이 입주하며 스타트업을 육성할 지원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칭화대 기술지주회사인 치디홀딩스 산하에서 중국 전역에 지식산업단지 개발 역할을 하는 치디과기성 유한공사 총재가 관악벤처밸리에 2000억원가량을 투자하고 싶다는 의지도 구두로 밝힌 상태다. 치디홀딩스가 욕심을 내는 것은 서울대의 역량이다. 최근 인공지능(AI)에 투자하는 서울대는 벤처밸리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창업 기반 시설을 늘리고 창업기업을 발굴하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관악구와 지난 12일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와 함께 이달 말 예정된 서울시 대학캠퍼스타운 공모에도 지원, 벤처밸리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낙성벤처밸리가 실현되면 관악은 어떻게 바뀌나. “지금은 방값이 싸니까 청년들이 관악으로 몰린다. 하지만 졸업 후에는 테헤란밸리, G밸리 등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빠져나간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학과 지역 사회에 첨단 창업 시설이 생기면 서울대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이 관악에서 일자리를 찾고 관악을 삶의 터전으로 삼을 것이다. 관악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관악 인구의 절반가량이 청년인데 대표적인 청년 정책을 꼽는다면. “지난 8월 문을 연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이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다. 원룸에 주로 사는 청년들이 거실, 서재, 작업장 등 세 개의 방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이름 붙인 곳인데 청년들이 떠안은 사회 문제에서 벗어나 편히 쉴 수 있는 대안 공간이라는 뜻도 있다. 이곳에서만큼은 취업 부담, 집 부담을 내려놓고 청년들이 서로 모여 소통하며 진로 탐색,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신림동 쓰리룸’의 호응이 좋아 은천동에도 추가로 청년공간을 꾸밀 건물을 매입했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도 호응이 높다. 지금까지 17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수수료 부담을 총 2300만원가량 덜었다.”-관악이 교통 호재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데. “지하철을 보면 동작구는 5개가 지나가는데 관악구는 2호선 하나다. 관악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원 시절부터 백방으로 뛰었다. 그때 다져 놓은 노력에 더해 민선 7기 구청장직을 맡으며 서울시와 적극 협력한 결과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 우선 국토교통부에 계속 주장해 경전철 밑그림을 그렸고 그 결과 신림선이 2022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이 걸리는데 신림선이 개통되면 10분대로 단축된다. 또 당초 장승배기에서 끝나는 것으로 돼 있던 서부선 경전철이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단절됐던 신림선과의 환승도 가능해졌다. 난곡선은 민자사업이라 답보 상태였다가 박원순 시장을 설득해 재정사업으로 바꿔 2022년 조기 착공하게 됐다. 신림선·서부선·난곡선 등 경전철 3개 노선 도입과 별도로 2023년 남부순환로와 강남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하는 신봉터널이 완성되면 관악은 사통팔달의 입지로 변신한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시의원·구의원·구청장까지운동화 신고 골목 누빈 18년자치구 첫 ‘관악청’ 주민 소통 낡고 투박한 운동화는 지방정치인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는 매일 잘 닦인 구두는 한쪽에 밀어 두고 운동화를 신고 출근길에 나선다. 1998년 구민의 지지를 받아 처음 구의원이 되기 전부터 16년간 구의원·시의원에 이어 구청장 2년차를 맞는 지금까지 운동화를 신고 1년 365일 관악 골목을 누비며 생활정치를 이어 가고 있다.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초·중·고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대학을 서울로 진학하며 방값이 싼 곳을 찾아다니다 관악구 봉천동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 시절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민주화 열기가 뜨거웠던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평화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관악에서 국회의원이 된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다가 1998년 치러진 3대 구의원 선거(봉천9동)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지금까지 관악에서 지방정치의 길을 걷고 있다. 시의원 시절부터 관악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데 힘썼다. 초선 시절 4년 내내 교통위원회에 소속돼 관악의 교통 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신림선·서부선 도입을 관철시키는 데 앞장섰다. 부지런하고 추진력이 강하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우직함이 강점이란 평이다. 운동화에 이어 지방정치인으로서의 소신인 ‘소통과 협치’를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사업인 관악청(聽)을 1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다. 관악청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 시도한 구청 1층 로비의 현장 구청장실이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관악청에서 구민들을 만나 직접 민원을 듣는다. “구청장은 선거 때만 얼굴을 내비치는 줄 알았는데 내가 뽑은 구청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다. ▲1963년 전남 완도 출생 ▲금일고 졸업, 경기대 경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석사) ▲관악구의회 의원(1998~2006)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1~2012)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2016~201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2010~2014)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2010~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14~현재) ▲민선 제7대 관악구청장(2018~현재) ▲부인 김미정씨와의 사이에 2남
  • 무례한 해리스, 이혜훈 불러 “방위비 50억불” 얘기만 20번 한 듯

    무례한 해리스, 이혜훈 불러 “방위비 50억불” 얘기만 20번 한 듯

    7일 대사관저로 불러 30분 면담“서론 없이 돈 얘기부터 꺼냈다”이혜훈 “한해 미군에 5.4조 지출”“미국도 주둔 혜택 보는데 부당”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을 관저로 불러 우리 정부가 내야 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해리스 대사는 30분의 면담에서 미국 측이 주장하는 방위비 분담금 50억 달러(약 5조 8410억원)를 20차례 이상 언급하며 노골적으로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훈 의원은 1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해리스 대사와 만났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이 된지 11개월이 지났는데 이제 인사하자고 부른 건가 싶어서 갔다”며 “방위비 얘기를 꺼낼 줄 몰랐고 그래서 당황한 게 사실”라고 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지난 7일 오후 2시 이 의원을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로 초청했다. 해리스 대사 측의 연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국내외 돌아가는 정세에 대해 먼저 얘기하고 대화 말미에 본론, 그러니까 부탁할 이야기를 꺼내는 일반적인 외교 화법과 달리 해리스 대사는 “서론이 없었다”고 이 의원은 말했다. 만나자마자 ‘돈 얘기’부터 꺼냈다는 것이다. 해리스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이 내야 한다고 미국이 주장하는 분담금 50억 달러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 의원은 “정확히 세어본 건 아닌데 느낌에 20번은 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해리스 대사는 또 한국 측이 오랫 동안 내야 할 돈의 5분의 1밖에 내지 않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논리를 그대로 되풀이했다. 이 의원이 “무리한 액수”라며 한일 군사정보교환협정(GSOMIA·지소미아) 등 다른 주제로 대화를 끌고 나가려 했지만 해리스 대사는 그 때 마다 다시 방위비 이야기로 말머리를 돌렸다고 한다.미국 대사가 국회 상임위원장을 관저로 불러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대놓고 압박한 것은 외교적 결례일 뿐더러 상식에도 어긋나는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보다 하루 앞선 6일 해리스 대사는 관저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과 같은 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종구 의원을 불렀다. 제임스 드하트 방위비 협상 미국 측 대표와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차관보 등 3명과의 리셉션에 초대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황창규 KT 회장 등 업계 고위층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고 비정부 인사들을 노골적으로 회유하거나 압박하려는 뜻으로 읽힌다. 이혜훈 의원은 미국 측이 요구하는 방위비 분담금 50억 달러는 “부당하고 무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은 우리가 100% 내야 할 돈이 아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도 혜택을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 (도착까지) 38분이 걸린다“며 ”미국 본토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려면 15분, 우리나라에서 탐지하면 7초밖에 안 걸린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방위비 분담금 딱지를 달아서 내는 돈만 1조원인 것이지, 그 외에 직간접적으로 우리가 분담하는 돈이 많다“며 ”가장 최근치인 2015년 자료를 보면 정부가 주한미군에게 쓴 돈이 5조 4000억원“이라고 말했다. 토지, 건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기세, 수도세, 가스세, 환경오염 부담금, 지방세 등 각종 내국세를 받지 않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생각이다.이 의원은 ”불과 2~3년 전만 해도 (미군이) 우리한테 쓰는 돈이 15억 달러라고 했다. 한해 1조 7000억원 정도“라며 ”그런데 2015년 기준으로만 봐도 그 3배인 5조 4000억원을 우리 정부가 부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리가 지급한 분담금 가운데 1조 3000억원은 쓰지 않은 채 쌓여 있다“며 ”50억 달러라는 돈 자체도 우리가 낼 돈이 아니라 부당한데, 만약 우리가 낼 돈이라고 동의한다해도 누가 1년 만에 6배를 올리는가“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의료·바이오 산업기지 진척… 일자리 품은 오승록표 교육특구로

    의료·바이오 산업기지 진척… 일자리 품은 오승록표 교육특구로

    서울 노원구는 1980년대 도봉에서 분구되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계획도시다.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 초안산 등 지역에 산이 많기도 하지만 당시 아파트를 지으며 심은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 지금은 사람의 시야에 들어오는 녹색 비율인 녹시율(綠視率)이 서울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할 정도다. 이렇듯 자연이 풍부한 주거 환경과 더불어 강남, 서초와 함께 대형 학원가가 형성된 서울 3대 ‘교육도시’로 유명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 인구(약 10만명)가 많고 기업은 거의 없어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변방의 베드타운 이미지도 강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노원을 기업과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변신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핵심은 서울에 마지막 남은 대단위 개발 예정지인 4호선 창동차량기지와 그 옆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합친 24만 6998㎡(약 7만 5000평) 부지를 의료·바이오 산업기지로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동시에 지역 전반에 문화 요소를 강화해 구민들의 문화 자긍심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지난 8일 최근 개관한 중계동 노원수학문화관에서 그를 만나 노원의 도시 비전에 대해 들었다. -노원구 개발 1호 사업을 꼽는다면. “노원구 도시발전계획인 ‘2040노원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핵심은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다. 전동차 입출고와 정비가 이뤄지는 창동차량기지는 지하철 4호선 연장계획에 따라 2024년까지 경기 남양주로 옮겨진다. 서울시도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4호선 차량기지 일대를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봉구 창동 지역에는 서울 아레나 공연장이 들어서고 노원구 상계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의료·바이오 산업기지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다만 차량기지 옆 운전면허시험장은 이전 부지를 아직 찾지 못한 상태인데 서울시가 경기도의 한 구와 협의 중으로 연말까지 어느 곳으로 이전할지 확정하는 게 목표다. 무엇보다 신경제 중심지 인근에 의정부 민락지구, 남양주 별내신도시, 구리 다산신도시, 양주 옥정지구 등 3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있고 양주에서 출발해 의정부, 청량리, 삼성역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되는 GTX-C 노선까지 놓여질 계획이어서 노원은 향후 경기권역까지 아우르는 서울 동북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의료·바이오 산업기지 건립 작업 진척도는. “이미 차량기지 내 핵심앵커시설로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동시에 그 주변에 바이오 연구개발 및 벤처 단지도 조성할 것이다. 바이오는 자동차, 반도체와 함께 3대 유망 사업으로 불리는데 그중에서도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제일 크다. 병원과 연구개발 단지가 들어서면 일자리도 창출되고 주변 상권도 발달할 것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관심인데. “월계동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위해 현대산업개발이 시멘트공장을 철거하고 아파트 건립 착공을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한다. 특히 1만㎡의 부지가 구에 공공용지로 기부되는데 주민 편의시설로 만들 예정이다. 여행, 음식 등 전문 도서관과 서점 그리고 공연장도 지어 젊은 사람들이 몰리도록 하겠다. 노원에 대학이 7개나 있는데 이들이 놀 곳이 없어 다른 구로 간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를 의미한다.”-지역발전과 함께 노원을 ‘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복안은. “문화예술회관을 서울시에서 가장 빨리 만든 곳이 노원구다. 6년 전에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하지만 동네별로 분출하는 문화에 대한 욕구를 담아 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취임할 때부터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었다. 첫 결실로 북서울미술관과 협력해 지난 7월부터 9월 15일까지 ‘한국 근현대 명화전’을 개최했다.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0여명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였다. 하루 평균 2000여명,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인 13만 6000명이 방문했다. 내년에는 피카소, 모네 등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유럽의 명화전’을 기획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등과 접촉 중이다.”-‘교육특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노원수학문화관도 개관했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과 친해지게 할까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전임 구청장과 논의해 만들었다. 수학문화관이 국내 지자체로는 첫 사례이며, 규모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 18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달 17일 개관 이래 매주 주말 이틀 동안 평균 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온다. 체험형 박물관이라서 체험물들이 자주 망가지지만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재방문율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246개 경로당을 100일 동안 전부 방문했고 65개 사회복지시설에 이어 54개 학교를 현장방문하는 등 소통을 강조하는데.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얘기를 듣고 꼭 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 절박한 얘기들이다. 노원은 기초생활수급자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고 시세 10억원을 돌파한 민영아파트와 영구임대아파트가 병존하는 동네다. 정책이 다양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더 열심히 다니면서 듣는다.” -오승록표 복지사업은. “아이휴(休)센터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 후 돌봄시설로, 15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 내 1층이나 학교 인근 일반주택을 임차한 것이다. 올해까지 21곳, 2022년까지 40곳(동별 2곳)을 만드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이를 모범사례로 삼아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서울 전역에 설립 중이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노무현 정부 때 의전 담당 남북 군사분계선 도보 기획‘한 걸음 한 걸음’ 원칙대로 그의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한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의 섬, 거금도에서 태어난 ‘섬소년’이다. 당시 유치원을 다녔고 초등학교를 광주로 유학 갈 정도로 유복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어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학창 시절을 보냈다. 답답한 섬을 탈출하기 위한 방편으로 열심히 공부해 서울의 명문대에 입학했지만 3개월 만에 광주의 진실을 알고 난 후 그동안 속고 살아왔다는 배신감에 운동권 투사로 변신했다. 학내 시위 주동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10개월간 수감생활까지 했다. 본격적인 정치의 길로 들어선 것은 1995년이다. 대학 졸업 후 최선길 노원구청장 후보 수행비서로 잠시 일하다 김명규, 김방림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거쳐 2003년부터 청와대 의전담당 행정관으로 5년간 근무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담당하던 그때가 인생의 황금기라 말한다. 학생 운동을 통해 단련된 내공이 발휘되기 시작한 것이다. 덕분에 외교부 파견 공무원이 맡는 게 관례였던 외국정상 방한과 대통령 해외순방 행사의 기획을 맡아 비외교부 출신 첫 행사기획 총괄자가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제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분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줬던 판문점에서의 출발 행사인 노란색 군사분계선 도보 기획도 그의 작품이다. 덕분에 훈장(근정포장)도 받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우원식 의원이 정치 멘토다. 2008년 우 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생활 정치로 눈을 돌렸다. 2010년부터 8년간 서울시의원을 거쳐 지난해 민선 7기 노원구청장에 당선됐다. 그의 인생 전체를 지배하는 중요한 원칙은 ‘진정성’과 ‘한 걸음 한 걸음’의 자세다. 무슨 일이든 빨리 성과를 내고 싶은 게 인간의 욕심이지만 그럴수록 정도를 걷는다. ▲전남 고흥 거금도 출생(1969) ▲금산제일초, 금산중, 금산종합고,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졸업,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연세대 부총학생회장 ▲국회의원 비서관(1995~2002)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의전담당 행정관(2003~2008) ▲대통령 해외순방 행사 최초의 비외교관 출신 총괄책임자 ※ 제2차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 출발 행사, 노란색 군사분계선 기획 ▲제8~9대 서울시의회 의원(2010~2018) ▲민선7기 노원구청장(2018~현재) ▲부인 이인숙씨와의 사이에 2남
  •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춤출 때 땀흘렸다”는 주장에 앤드루 왕자 반박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춤출 때 땀흘렸다”는 주장에 앤드루 왕자 반박

    주프레 “처음 만났을 때 왕자 땀 흘려”앤드루 “당시 땀 못 흘려 치료 받는 중”“주프레와 같이 있는 사진, 가짜 규명 못해”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59) 왕자가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연루된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앤드루 왕자는 16일(현지시간) 방송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를) 만난 기억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인터뷰는 14일 버킹엄궁에서 BBC 앵커 에밀리 매틀리스와 진행됐다. 앤드루 왕자는 이 자리에서 “절대로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엡스타인을 고소한 피해자 중 한 명인 버지니아 로버츠 주프레(35)는 지난 8월 “17살 때 앤드루 왕자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주프레는 2001년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앤드루 왕자와 식사를 하고 춤출 때 (왕자가) 땀을 많이 흘렸다며 이후 왕자의 지인 집에서 관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02년까지 뉴욕 및 엡스타인 소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앤드루 왕자와 관계를 맺었으며, 당시 왕자가 자신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주프레는 2014년 2월에도 “앤드루 왕자 및 엡스타인의 다른 친구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었다”며 “엡스타인이 나를 성노예로 삼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앤드루 왕자는 당시 의료의 문제로 관계를 맺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땀과 관련해 그는 “포클랜드 전쟁 후에 아드레날린 과잉 탓으로 당시 땀을 흘리지 못해 특별한 의료 치료를 받고 있었다”며 “땀을 다시 흘릴 수 있게 된 것은 최근 수년 전”이라고 반박했다. 또 주프레와 같이 있는 사진과 관련해 그는 가짜라는 것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결코 사진을 찍은 기억이 없다며 “사진을 사진 찍어 다시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그 사진이 가짜인 것을 증명할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매틀리스 앵커가 주프레를 만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고 다시 확인하자 다시 한번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엡스타인은 지난 8월 10일 수감 중이던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정센터 특별동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이후 심폐소생이 이뤄졌지만 결국 66세로 사망했다. 앤드루 왕자를 비롯,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등과의 친분으로 타살 음모론도 제기되기도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일자리 2만여개 만들고…도심산업 경쟁력 키우고…골목형 시장 활성화하고

    서울 중구가 지난 7월 전통시장 특성화 전략 등이 담긴 ‘중구 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지역 서민 경제를 튼튼히 하는 데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중구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데다 서울시 평균(13.5%)보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17.3%)도 높다. 이로 인해 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고 고용률도 하락하고 있다. 이에 종합계획은 전통시장·골목상권·도심산업·사회적경제에 대한 2022년까지 4개년 계획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15개 추진과제로 짜였다. 1만 7000여개의 공공일자리와 민간·사회적 일자리 3300여개 등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저소득 계층과 취업약자의 생활 안정에도 보탬이 되겠다는 복안이다. 도심산업 분야는 을지로 일대에 밀집한 인쇄업, 신당권역 일대 패션·봉제업 등 영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기술인력 고령화, 작업환경 낙후 등의 문제점을 딛고 도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세운6구역 내 도심 산업 허브공간인 서울메이커스파크, 패션·봉제 집적시설인 신당메이커스파크, 인쇄 스마트앵커 등의 건립을 추진해 산업생태계 보존과 개발 사이의 갈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골목상권 분야는 골목형 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과 함께 지역 사업체 중 87%에 달하는 근로자 10인 미만 소상공 사업체를 위한 지원 계획이 포함된다. 사회적경제 분야는 주민 참여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마을사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육성 지원 등 일상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자생력 증강에 집중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생활 향상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모두가 잘사는 경제친화도시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ABC 앵커 로백 “앤드루 왕자 성추문 왕실 압력 때문에 방송 안돼”

    ABC 앵커 로백 “앤드루 왕자 성추문 왕실 압력 때문에 방송 안돼”

    미국 ABC 뉴스 앵커 에이미 로백(46)이 지난 2015년 소아성애자 제프리 엡스타인, 앤드루 왕자의 추악한 면모를 다룬 인터뷰 기사가 영국 왕실의 압력 때문에 방송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동영상이 유출돼 공개됐다. ‘20/20’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그녀가 생방송 스튜디오 세트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주류 미디어에서 다루지 않은 사건들을 다루는 프로젝트 베리타스가 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동영상에서 로백은 이전에 버지니아 로버츠란 이름으로 알려졌던 버지니아 지우프레(35)란 성추행 피해 여성과의 인터뷰 기사가 편집진에 의해 “깔아뭉개졌는데” 버킹엄궁이 “오만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위협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다음은 그녀의 발언 요지다. “3년 전에 이 얘기를 알게 됐다. 버지니아 로버츠와 인터뷰를 했다. 방송에 내보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먼저 ‘제프리 엡스타인이 누군데? 아무도 그가 누군지 모르잖아. 황당한 얘기야’란 말부터 들었다. 그 뒤 영국 왕실이 앤드루 왕자에 관한 그녀의 주장을 통째로 알게 됐고, 우리에게 오만가지 방법으로 위협했다. 우리는 케이트 미들턴 왕자비와 윌리엄 왕자 부부를 인터뷰할 수 없게 될까봐 두려워했다. 그렇게 깔아뭉개졌다. 우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름이 나온 사실도 알고 있었다. 모든 걸 갖고 있었다. 난 3년 전에 보도하려고 열심이었지만 소용이 없었다.그리고 지금 모든 것이 드러나고 있다. 마치 새로운 폭로인 것처럼 다뤄지는데 난 이 모든 상황이 소름 끼친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BBC 뉴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ABC 내부 문제”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부유한 금융업자인 엡스타인은 성범죄 재판을 기다리던 중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검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결론내렸다.버지니아는 엡스타인에 의해 성 유린을 당했고, 앤드루 왕자를 포함한 힘 있는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으라는 명령을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법적으로 성인이 아니던 시절에 세 차례나 왕실 인사와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법원 문서에 기재돼 있다. 물론 앤드루 왕자는 “어떤 형태의 성적 접촉이나 관계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2015년에 법원은 앤드루 왕자에 관한 버지니아의 주장들을 “실체가 없으며 불손하다”며 엡스타인을 고발한 내용과 분리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ABC 방송은 보도 준칙을 충족하지 않아 인터뷰를 내보내지 않았다며 그 결정은 옳았다고 해명한 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사건을 알아보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로백은 (지난해 엡스타인의 실체가 드러난 뒤) 개인적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백 역시 버지니아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관련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보도 준칙에 모자란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대표적인 것이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엡스타인이 소유한 섬 별장에 놀러간 적이 있다는 버지니아의 주장이었다고 했다. 자신이 인터뷰 도중 이를 언급했는데 방송 간부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방송국 안의 누구도 자신과 취재 팀에게 이 사건을 파헤치는 일을 중단하라고 한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최수문씨 모친상, 서봉국씨 형님상, 박시우씨 부친상, 추석용씨 모친상

    ●최수문(서울경제신문 베이징특파원)씨 모친상, 4일 오전 4시 47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6일 오전 5시 20분. 02-3010-2251 ●서정국(건설업)·형국(부산은행 부지점장)·봉국(YTN 글로벌센터 제작팀장)씨 형님상, 정애숙(전 YTN 앵커)씨 시숙상, 4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울산 보람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052-254-0444 ●박시우(세계일보 편집부 차장)·박철우(태화정공 근무)·박우현(우리은행 차장)씨 부친상, 조효근(케이브랜즈HUM 영업부 부장)씨 장인상, 3일 오후 6시,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10시30분. 063-531-4448 ●추석용(통일부 국장)씨 모친상, 5일, 전남 광양시 성황동 동광양 장례식장, 발인 7일. 061-795-7700
  • 김종무 서울시의원, 주민 주도로 이뤄져야 할 도시재생 문제 비판

    김종무 서울시의원, 주민 주도로 이뤄져야 할 도시재생 문제 비판

    지역 역량을 기반으로 한 도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와 달리 앵커 시설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근로자 중 해당 시설이 소재한 자치구 거주자는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앵커시설 25개소와 재생 사업지역에 설치된 도시재생지원센터 27개소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316명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앵커시설 근로자의 22%, 도시재생지원센터 근로자의 11%만이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러한 사실은 4일 열린 2019년도 서울시 도시재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재생사업 관련 일자리의 80% 이상을 타 지역민이 차지하다 보니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 소통에 한계가 발생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3월 25일 공고된 ‘도시재생기업 모집’과 ‘서울로7017 운영관리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에 동시 선정된 과정상 의혹을 제기하였다. 김 의원은 “해당 업체의 도시재생기업 공모 신청서에 이미 서울로 운영 참여 계획이 담겨있고, 공모 신청 자격이 미달되었음에도 최종 선정되어 일감 몰아주기가 의심 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재생기업 보조금으로 3년간 2억 8500만 원, 민간위탁사업비로 3년간 75억 원을 확보한 해당 업체는 3월 8일 사업자 등기를 마친 상시 근로자 2명을 둔 신생 단체로서, 서울로7017 운영관리 업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며 예산 지원이 끊긴 후에도 도시재생기업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재생사업을 이끌어 가야한다”라며 재생 관련 인력 채용 시 해당 지역주민을 우대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역량 개발 강화에 보다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보라 의원 “황교안 인재 영입에 비서 남편 세습? 관여한 적 없다”

    신보라 의원 “황교안 인재 영입에 비서 남편 세습? 관여한 적 없다”

    ‘황교안 인재 영입’ 백경훈 대표 논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차 인재 영입을 놓고 박찬주 예비역 대장 영입 보류 논란에 이어 신보라 한국당 의원의 ‘영입 세습’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2일 동아일보는 황교안 대표의 청년 분야 영입 인사인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가 신보라 의원 비서의 남편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년이 여는 미래’는 신보라 의원이 정계 입문 전 대표를 맡았고, 원래 부대표였던 백경훈 대표가 대표직을 이어받았다. 두 사람은 전북대 선후배 사이다. 동아일보는 백경훈 대표 영입을 놓고 “의원실 비서 가족을 ‘1호 영입 인사’로 세운 것은 ‘영입 세습’ 아니냐”는 항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논란이 제기되자 신보라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 최고위원으로서 이번 당의 영입 인재 선정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이나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신보라 의원은 “저 역시 언론 보도를 통해 영입 인사들의 면면을 확인했고, 백경훈 대표가 포함돼 있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다”면서 자신은 백경훈 대표 영입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백 대표는 저와 대학 선후배 사이로 함께 청년단체 활동을 해온 청년이고, 그의 아내가 제 의원실 보좌진으로 일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정권에서 적폐로 몰려 사실상 생명이 끝난 단체(청년이 여는 미래)를 심폐 소생하며 유지하고, 다양한 청년 활동으로 제 영역을 넓혀간 것은 백 대표 자신”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조국 사태’에서도 청년 목소리를 전하는 활동을 해오다 변상욱 YTN 앵커로부터 ‘수꼴’(수구 꼴통)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꿋꿋하게 활동했고, 백경훈 대표의 그런 이력을 제가 만들어줄 순 없다”고 강조했다. 백경훈 대표는 지난 8월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집회에서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입시 의혹을 규탄하는 연설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변상욱 YTN 앵커가 백경훈 대표를 향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듯”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사과를 하기도 했다. 신보라 의원은 “저와 백경훈 대표가 대학 선후배인 것이 문제라면 앞으로 국회의원은 대학별로 한 명씩만 뽑으라는 것인가. 같은 단체에서 활동한 것이 문제라면 대한민국 역대 국회에 수두룩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출신 인사들은 모두 금배지를 세습한 분들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들 모두를 ‘세습 국회의원’이라 칭해야 하느냐. 사적인 인연을 이유로 관여한 것도 없는데 ‘영입 세습’이란 악의적 비방은 부당하다”면서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비방만큼은 삼가 달라. 저는 백경훈 대표와 사적 인연 때문에 영입 인재 선정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 없다. 보좌진 역시 저나 한국당에 남편의 인재 영입에 힘써 달라 요청한 적 없으며 그럴 수도 없고 이는 정확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씨줄날줄] 인재 영입/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인재 영입/박록삼 논설위원

    중국 고전 ‘삼국지연의’ 속 유비가 제갈공명을 책사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세 번 찾아가 결국 마음을 되돌렸다는 삼고초려(三顧草廬) 고사는 익히 알려져 있다. 유비의 인재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제 땅 한 뼘도 없이 ‘한(漢) 왕실의 후손’이라는 껍데기뿐이던 유비는 제갈공명의 천하삼분지계로 조조, 손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륙을 정족지세(鼎足之勢) 형국으로 만들어 냈다. 멀리 갈 것도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야당 시절부터 정치적 위기 혹은 도전의 시기마다 인재 영입의 승부수로 정국을 헤쳐 갔다. 1987년 대선 패배 직후 13대 총선에서 평민당을 제1 야당으로 만들 때도, 1992년 정계 은퇴 약속을 번복한 뒤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할 때도 늘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면서 위기를 돌파해 나갔다. MBC 앵커로 인기를 누리던 정동영, 재야의 거목 김근태, 천정배 변호사, 추미애 변호사, 소설가 김한길, 학생운동의 스타였던 김민석ㆍ임종석ㆍ이인영 등 ‘젊은피’ 수혈은 정치인 김대중의 든든한 자산이 됐다. 중도층으로 지지를 넓혀 가면서 재야와 나누고 있던 민주세력의 대표성까지 얻을 수 있었다. 이렇듯 정치권의 인재 영입은 지지세력을 확장할 뿐 아니라 정당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이 드러내는 데 톡톡한 몫을 한다. 자유한국당도 31일 인재 영입 명단을 발표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6월 인재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필요하다면 오고초려,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인재를 모셔 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를 직접 실천했다. 그는 대전까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찾아가서 입당 및 내년 총선 출마를 직접 설득했다. 사실상 ‘황교안 인재 영입 1호’다. 알려지자마자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박 전 대장이 너무나 심각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인물인 탓이다. 박 전 대장은 2년 전 그의 부인과 함께 공관병에게 호출용 전자팔찌 착용 강제, 식칼로 도마 내려치기, 뜨거운 떡국 떡 손으로 떼기, 공관병 부모 욕설 등 비상식적인 폭언 및 가혹행위로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4월 검찰은 ‘갑질’을 가혹행위나 직권남용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불기소 처분했다. 뇌물 수수 등의 혐의만 대법원 재판을 받고 있다. 누리꾼 등 여론이 쏟아내는 뭇매는 노골적이다. ‘자유갑질당으로 당명을 바꾸는 게 어떠냐’, ‘딱 자한당 수준의 인재 영입이다. 환영한다’ 등 냉소로 가득하다. 결국 인재 영입 명단에서 박 전 대장의 이름은 빠지게 됐다. 이번 영입 논란은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복은 타고난 것 같다”는 박지원 의원의 역설적인 칭찬을 떠오르게 한다. 여당이건 야당이건 반사이익에 기대 총선 승리 등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 간다면 정치는 퇴보할 수밖에 없다. youngtan@seoul.co.kr
  • 한국, 박찬주 논란에 시작부터 꼬인 인재 영입

    한국, 박찬주 논란에 시작부터 꼬인 인재 영입

    윤봉길 장손녀 윤주경 전 관장도 제외 황교안 “오늘 경제… 안보 부문 기회 있어” 당내 “박찬주 제외 당 결정 신중치 못해” 박지원 “신앙심 깊어 황 대표와 죽 맞아”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인재를 31일 처음 공개했지만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이 일어나면서 시작부터 꼬인 모양새다. 황 대표는 31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제1차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영입 인사를 일일이 소개한 뒤 “나라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튼튼하게 만들어 온 자유 우파가 이제는 힘을 합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당은 경제 분야와 탈원전, 여성, 언론인, 청년 등을 고루 발탁했다고 밝혔다.황 대표가 영입한 인사는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장수영 정원에이스와이 대표 등 8명이다. 윤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냈다. 김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아버지다. 행정고시 출신인 김 전 부사장은 산업자원부 과장 등을 거쳤다. 백 대표는 지난 8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집회에 연사로 올랐다가 변상욱 YTN 앵커와 ‘수꼴’ 발언으로 공방을 벌였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인 장 대표는 화장품 기업 정원에이스와이를 맡고 있다. 양 회장은 여성 후보자 지원 활동에 노력한 여성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이 전 사장은 걸프전 종군기자로 이름을 날렸지만,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보도 은폐·축소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정 교수는 문재인 정부 초기 탈원전 정책에 저항하며 주목받았다. 당초 명단에 포함됐던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도 이날 영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윤 전 관장은 영입 인사로 보도된 후 주변에서 말이 많아 명단에서 빼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 대표는 ‘박 전 대장은 발표 보류인가 영입 취소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영입 취소가 무슨 말이냐”고 반문하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영입하고자 하는 분들,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많다. 오늘은 경제에 주력한 첫 번째 행사였다. 앞으로 안보 부문도 (영입 행사를) 해야 하는데, 그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박 전 대장 제외 여진은 가시지 않았다. 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라디오에서 “박 전 대장을 명단에 넣었다 제외한 당의 의사결정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라디오에서 “박 전 대장이 굉장히 기독교 신앙이 깊으며 군인도 기독교 정신으로 하겠다는 분이라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황 대표하고 죽이 맞은 듯하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故 김주혁 오늘(30일) 2주기 ‘그리운 배우’ [SSEN이슈]

    故 김주혁 오늘(30일) 2주기 ‘그리운 배우’ [SSEN이슈]

    배우 故 김주혁이 오늘(30일) 2주기를 맞았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김주혁은 건국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된 후 심폐소생이 시행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런 비보에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다. 특히 고인의 사망 원인이 끝내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블랙박스 등을 정밀 분석하고 국과수 부검이 실시됐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한편, 고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드라마 ‘흐린 날에 쓴 편지’ ‘카이스트’ MBC ‘사랑은 아무나 하나’ SBS ‘라이벌’ ‘흐르는 강물처럼’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MBC ‘무신’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따. 또한 영화 ‘세이 예스’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사랑따윈 필요없어’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적과의 동침’ ‘투혼’ ‘커플즈’ ‘나의 절친 악당들’ ‘뷰티 인사이드’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장르를 불문하며 맹활약했다. 사고 전 출연한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정직한 보도를 추구하는 팩트 제일주의자 앵커 김백진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로부터 호평 받았다. 또한 지난 27일 열린 제1회 서울어워즈에서 ‘공조’로 남자조연상을 수상, 데뷔 이래 첫 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진행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유작인 ‘독전’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타트업·강소기업 움트는 미래 기술 클러스터

    스타트업·강소기업 움트는 미래 기술 클러스터

    판교 제1테크노밸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66만 1915㎡(약 2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판교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와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문화기술(CT)·나노기술(NT)의 특화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5조 2705억원을 들여 2005년 착공, 2015년 완공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1309개 기업, 6만 3050명 근로자가 있다. 업종별로는 IT(65.93%), BT(12.6%), CT(13.37%), NT(1.07%), 기타(7.03%)로 구성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87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공공지원시설로는 스타트업 창업자 발굴과 교육을 통한 지원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캠퍼스, 연구개발(R&D) 협력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하는 글로벌R&D센터, 창업보육과 스타트업기업을 육성하고 입주기업 지원사업 담당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등이 시행 주체다.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원 43만 402㎡ 규모다. 8229억원을 들여 1단계는 공공 주도의 창업·성장공간, 2단계는 민간 주도의 벤처·혁신공간을 조성한다. 2015년 착공했으며 2021년 준공이 목표다. 성남시는 연면적 3만 6680㎡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사업비 970억원을 들여 2021년 12월 준공 목표로 성남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플래닛을 짓고 있다. 창업 후 3~7년차 기업과 앵커기업들이 입주 대상이다. 기업지원 허브는 2472억원을 들여 연면적 7만 8802.8㎡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211개 기업의 1400명과 예비창업자~창업 7년차 기업인들이 입주한다. 기업성장센터는 LH가 사업비 1354억원을 들여 연면적 5만 2314.18㎡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유망 강소기업 107곳이 입주한다. 창업지원 주택은 연면적 2만 922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창업지원주택 200호와 오피스텔 81호가 들어선다. LH가 521억원을 들여 내년 3월 준공한다. LH가 1600억원을 투입하는 기업성장센터는 연면적 7만 598㎡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자율주행 연구소(관제센터)와 산업시설 278호, 지원시설 48호, 노유자시설 1호가 들어선다. 판교 제3테크노밸리는 성남시, LH,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등이 시행하며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2961㎡에 만든다. 1조 7698억원을 들여 내년 착공, 2024년 7월 준공이 목표다. 3255호 820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성남에는 중원구 상대원동 일원 151만㎡ 부지에 1976년 준공한 대한민국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가 있다. 4698개의 기업과 4만 5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빈 방문’ 스페인 국왕 부부,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국빈 방문’ 스페인 국왕 부부,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박원순 “스페인의 모든 분을 서울시민으로 모시는 것” 스페인의 국가원수인 국왕 부부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가 24일 시청사를 찾아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친 카를로스 1세에 이어 2014년 6월 즉위한 펠리페 6세는 23일부터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이다. 펠리페 6세는 왕세자 신분이던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누나 크리스티나 공주의 요트 경기 참관을 위해 서울을 찾았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레티시아 왕비는 결혼 전 스페인 국영방송 TVE의 뉴스 앵커로 활동했다. 2004년 5월 왕세자이던 펠리페 6세와 혼인했다. 펠리페 6세 국왕 부부는 전날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스페인의 호세프 보렐 외교부 장관, 마리아 레예스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 스페인 대사 등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수여식에 앞서 시장실 벽의 실시간 상황관리용 대형 스크린인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펠리페 6세와 ‘서울시와 스페인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를 주제로 면담한다. 올해 유럽 왕가의 서울시 방문은 3월 벨기에 국왕, 5월 덴마크 왕세자에 이어 스페인 국왕이 세 번째다. 박 시장은 “서울시와 스페인 도시 간의 우호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국왕 내외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스페인의 모든 분을 서울시민으로 모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년문화 흐르는 신촌, 도시재생의 미래를 보다

    청년문화 흐르는 신촌, 도시재생의 미래를 보다

    연세로에 서울 첫 ‘대중교통 전용지구’ 청년창업꿈터·신촌박스퀘어 조성 등 신촌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정책 펼쳐 성과·노하우 공유… 도시재생 방향 모색“도시를 구성하는 패러다임이 ‘사람’ 중심으로 전환돼야 할 때입니다. 서대문구는 사람 중심의 정책, 상생하고 공존하는 문화 형성, 소통과 협치의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구정 철학으로 삼아 매진해왔습니다. 그 실행의 열쇠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이지요.”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2019 서대문구 도시재생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 도시재생 전략과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방안을 깊이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시 시작하는 신촌, 미래로 도약하는 서대문’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전국 자치단체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원탁 12개에 둘러앉아 노트북이나 수첩에 포럼 내용을 받아적으며 열의를 보였다. 이번 포럼은 민관이 함께 추진한 신촌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되짚는 동시에 다양한 서대문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계획과 현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은 3부로 구성됐다. 신촌 도시재생사업을 개괄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도시재생 뉴딜과 서대문구 미래비전’, ‘서울형 도시재생을 통한 서대문구 지역 상생발전 방향’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최중철 전 신촌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소개로 ‘창작놀이센터’, ‘신촌, 파랑고래’, ‘청년창업꿈터’, ‘신촌문화발전소’, ‘신촌박스퀘어’ 등 주요 거점지역을 방문했다. 서대문구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33억원을 투입, 신촌동 일대 약 43만 2629㎡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청년문화 활성화’를 지역 기반의 열쇠로 삼아 2014년 서울시 최초로 연세로를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전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각종 청년지원시설과 인프라를 마련했다. 신촌 모텔촌의 낡은 모텔을 매입해 창업거점시설인 ‘청년창업꿈터 1·2호점’을 조성하고, 노점상이나 청년창업가들이 저렴하게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공공임대상가 ‘신촌박스퀘어’, 방치된 연대 앞 지하보도를 활용한 ‘창작놀이센터’, 문화예술활동 지원공간 ‘신촌문화발전소’, 청년문화 앵커시설 ‘신촌, 파랑고래’ 등의 시설을 건립했다. 이 밖에도 마을전문가를 육성하는 ‘도시재생 아카데미’ 개최와 주민협의체 운영, 9개 대학이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대학·지역 연계수업 운영 등을 진행했다. 서대문구는 하반기에 공모, 학교 밖 ‘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캠퍼스타운은 대학이 학교의 인적자원을 활용,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서울시 도시재생 모델이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포럼을 통해 도시재생 성과를 확산·관리하고, 청년앵커시설과 각종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마포, 출판·인쇄 소공인 위한 스마트앵커 건립

    마포, 출판·인쇄 소공인 위한 스마트앵커 건립

    서울 마포구가 업황 부진과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출판·인쇄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판·인쇄 스마트 앵커’(조감도)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가 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출판·인쇄 스마트 앵커는 디자인·출판·인쇄업 등이 밀집한 도심에 기획, 생산, 유통 단계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설은 옛 마포구청사 제3별관(성산동 81-85 외 4필지) 일대에 들어선다. 편리한 교통편과 접근성을 갖췄고 홍익대 인근의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와 1.5㎞ 거리에 있어 집적지의 장점을 연계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7638㎡ 규모로 지어질 앵커 시설은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국·시비 54억원을 포함해 총 1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세 대비 저렴한 입주 공간이 특징이다. 낮은 사무실 임대료, 고가의 공용장비 사용 등도 소공인들이 특히 반기는 부분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도시가 활력을 되찾으려면 기존에 터를 잡고 활동하는 소공인들이 살아나고 그 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입혀져야 한다”며 “마포의 특화 자원인 출판·인쇄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심 제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저금리시대 지식산업센터 투자 강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실리콘 앨리’ 컨셉 차별화

    저금리시대 지식산업센터 투자 강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실리콘 앨리’ 컨셉 차별화

    정부의 주택 위주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분양가가 낮고 세제혜택이 연장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뉴욕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를 벤치마킹해 자유로운 분위기의 ‘워크 앤 라이프’를 컨셉으로 도입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블록에 들어선다. 연면적 23만 8,615㎡,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제조∙업무형 지식산업센터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기숙사를 함께 공급한다. 주차공간은 법정대비 186%인 1,671대를 확보했다. 최근 산업구조가 대량생산, 규모의 경제 등에서 개개인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중요해지면서 근로자들에게 자유로운 분위기와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그러한 트렌드를 컨셉으로 담아냈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공간을 5.7m 높은 층고 및 4방향 자연환기로 통풍이 용이한 제조형 오피스와 공용복도와 테라스를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업무형 오피스 2가지로 나눴다. 또한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하고, 세미나실과 북카페, 다목적구장, 메일룸, 옥상정원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공유오피스의 장점인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에 대기업 로비를 연상시키는 통합 로비와 라이브러리, 다목적구장, 옥상정원과 연계된 휘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까지 더해 입주기업이 기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원스톱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지상 1층~2층에 마련된 상업시설 ‘스퀘어 앨리’는 뉴욕의 자유분방한 골목을 연상시키는 스트리트형 특화설계를 통해 트렌디한 업종 유치가 기대된다. 특히 상업시설 입구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해 주목도와 집객력을 높였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볼링장 등 앵커시설 유치가 계획돼 있어 주중은 물론 주말 상권 활성화도 가능할 전망이다.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모델하우스는 한미약품 뒷편인 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에 마련돼 있다. 또한 모델하우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그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6일부터 특별한 가을음악회 ‘폴 인 뉴욕’을 개최하고 모델하우스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가을음악회 1부에서는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의 특별 강연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인기가수 홍진영의 특별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오뎅 등 뉴욕과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먹거리들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하영 김포시장, 세계적 중국 전기버스업체와 MOU 맺었다

    정하영 김포시장, 세계적 중국 전기버스업체와 MOU 맺었다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전기버스 생산판매 세계2위 ‘중통버스’, 전기배터리 분야 31개 특허를 보유한 ‘큐브에너지’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미래 핵심산업인 전기자동차, 4차산업 핵심 소재 부품 등 김포의 산업구조를 바꿀수 있는 E-City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 15~18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랴오청시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지난 17일 전기트럭 전문 제조회사 ‘KYC AUTO’, 한국 최대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 18일 전기버스 생산판매 세계2위인 ‘중통버스’와 전기 배터리 분야에 31개 특허를 보유한 ‘큐브에너지’와 각각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김포시와 중통버스, 큐브에너지는 김포 대곶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되도록 적극 협력하며, 전기자동차 핵심 앵커기업 유치에 상호 지원하게 된다. 중통버스는 연 3만 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회사로, 현재 김포시에는 33번과 60번, 2번 버스 노선에 중통사가 제작한 전기버스 60대가 운행 중이다. 큐브에너지는 배터리부분 31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 생산, 충전인프라 등 전기배터리의 전 분야를 수행하고 있는 배터리 전문 제조사다. 이에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6일 산동성이 주최한 국제 우호도시 협력전진대회에 참석해 김포시가 구축한 스마토피아센타 소개와 스마트시티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시는 대곶면 거물대리·오니산리 일대 515만 7660㎡(156만평)에 황해경제자유구역 대곶지구(E-city) 지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 지역을 전기자동차 융복합 특화단지로 조성해 전기자동차 연구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 단지, 교육 국제화 특별구역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