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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류삼영 총경 징계 ‘윗선’ 질문에 “尹대통령”

    박지원, 류삼영 총경 징계 ‘윗선’ 질문에 “尹대통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5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울산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징계를 받은 데 대해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을 윗선으로 지목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윗선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그런 조치를 했다고 볼 수 있나, 그분은 후보자이지 경찰청장이 아니다”며 “대통령이 (윗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통령께서 만기친람하고 계시지 않나”라며 “이번에 대우조선 하청 공장 파업 해결도 권성동 국민의힘 직무대행이 ‘대통령이 하신 것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나. 그래서 제가 (대통령이 윗선이라고)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성격상 경찰국 신설을 밀어부칠 것”이라며 “경찰은 저항하겠지만 제복을 입은 경찰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민심이 떠나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류 전 서장도 인터뷰에 출연해 앵커가 ‘윗선의 개입이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근거가 있나’라고 묻자 “제가 이미 공개한 대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생각은 (서장 회의 뒤) 충분히 의견 수렴을 한 결과를 듣겠다 했기 때문에 굳이 회의 중간에 우격다짐으로 해산 명령을 내릴 필요는 없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앵커가 ‘윗선으로 대통령실을 생각하냐’고 추가 질의하자 “그렇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또 경찰서장 회의가 부적절하다고 말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이면 부적절하다는 말을 대통령에게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경찰서장 회의에 대해 “검찰은 되고 경찰은 안 되냐”며 “지금 경찰 문제는 적절했고, 정부가 부적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檢 ‘루나·테라’ 가상자산 거래소 압수수색

    檢 ‘루나·테라’ 가상자산 거래소 압수수색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인 ‘루나·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0일 오후 5시 30분쯤부터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7곳을 압수수색해 거래내역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또 관계자 사무실과 주거지 등 8곳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특히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와 신현성 공동창업자 등 관계자들의 루나·테라 거래내역 자료를 집중적으로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루나와 테라의 폭락으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은 권 대표 등을 검찰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당시 루나 등은 약 일주일 만에 가격이 99.99% 추락하는 대폭락을 겪었다. 합수단은 지난 2개월간 테라폼랩스의 직원과 관계자들의 진술과 자료 등을 토대로 테라폼랩스의 경영진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설계 결함을 알았는지, 의도적인 시세 조종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고정 연이율이 20%에 달하는 앵커 프로토콜의 지속 가능성을 놓고 권 대표와 의견 충돌을 겪은 뒤 회사를 떠났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죽은 태아 2주 만에 끄집어낸 미국 여성 “남성들 통과시킨 법 때문”

    죽은 태아 2주 만에 끄집어낸 미국 여성 “남성들 통과시킨 법 때문”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뷰티 유튜버 겸 화장품 회사 ‘메이크업 긱‘의 창업자 말레나 스텔은 최근 임신 9주반이 됐을 때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유산 시에도 임신중절과 마찬가지로 ‘자궁경관 확장소파술’(D&C)로 불리는 수술을 하게 된다. 스텔은 죽은 태아를 몸에서 끄집어내기 위해 D&C 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병원에서 잇따라 거절을 당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병원에서 거절을 당한 뒤 다른 병원을 찾았는데 그곳도 수술을 거부했다. 결국 그는 2주 뒤에야 D&C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데 성공했다. 텍사스를 비롯한 10여 개 주(州)에서 낙태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처벌을 우려한 병원에서 유산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해 여성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자신의 기막힌 사정을 18분 분량의 동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올린 스텔은 CNN 앵커의 ‘다시 임신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수술 지연으로) 감염될까 봐 두렵고 무슨 일이 일어나 내 딸이 엄마 없이 남겨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팔로워들에 이런 글도 남겼다. “임신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 안할 남성들이 통과시킨 법률들 때문에 내가 이런 식으로 치료받았다는 점이 너무 화가 난다. 좌절하고 화가 난다. 난 이곳의 여성들이 이보다 나은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느낀다. 여러분이 앉고 싶어하는 곳이 펜스의 어느 쪽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오른쪽이든 아니든 어떤 상황이냐에 상관 없이 이런 법률들은 모든 여성에게 영향을 미친다.” 같은 주 댈러스-포스워스 지역에 거주하는 어맨다(35)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나 유산했다. 지난해에는 병원에서 D&C 수술을 받았으나 올해는 병원의 거부로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병원 측은 낙태 금지법 탓이라고 밝히지 않고, 그냥 집에 가서 너무 피를 많이 흘리면 한 시간에 한 번씩 기저귀를 갈아주라고만 했다. 집에 돌아오니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처음에는 변기 위에 앉았다가 욕조로 옮겨야 했고, 남편과 함께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했다. 결국 여러 주의 다른 많은 여성과 마찬가지로 어맨다 역시 다른 주로 이사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우리는 더 이상 아이를 갖지 않기로 했다. 우리가 이 난리를 겪고 나니 텍사스주에서 이런 시도를 계속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 텍사스주가 임신 6주 이후의 모든 낙태를 사실상 금지하면서 병원들이 유산에 따른 의료 서비스 제공도 주저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유산의 경우 법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법과 관련한 의사소통이 안 되면서 생긴 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명확한 지침이 없어 의사와 병원 등이 낙태를 도왔다는 비판을 받을지 지레 겁부터 먹는 것이다.
  • “푸틴 살인자” 방송 피켓 러 언론인 자전거 타다 체포

    “푸틴 살인자” 방송 피켓 러 언론인 자전거 타다 체포

    생방송 중인 러시아 국영TV 뉴스 스튜디오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기습시위를 했던 러시아 언론인이 경찰에 구금됐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나 오브샤니코바(44)는 최근 러시아 모처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경찰관 2명의 요구에 따라 하얀색 승합차로 이끌려 갔다. 오브샤니코바의 측근은 “마리나가 구금됐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글과 함께 경찰관과 이동하는 오브샤니코바의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텔레그램에 게시했다. 러시아 국영 채널1 TV 편집자였던 오브샤니코바는 앞서 지난 3월 뉴스 생방송 중 앵커 뒤에 서서 “전쟁을 중단하라. 프로파간다(정치 선전)를 믿지 말라. 이곳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어 보여 국제적인 이목을 받았다. 그는 이후 러시아 집회·시위법 위반으로 벌금 3만 루블(약 33만원) 처분을 받았다.이 벌금형은 생방송 시위 때문이 아니라 후속 영상에서 당국의 사전 허가 없이 반전 움직임을 촉구한 것에 대한 처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이후 독일 신문사 ‘디벨트’(Die Welt)로 옮겨 프리랜서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오브샤니코바는 주로 외국에서 활동하다 최근 양육권 합의를 위해 러시아에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14일에는 크렘린궁 근처에서 피켓 시위하는 자신의 모습을 텔레그램에 올리기도 했는데, 피켓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아이들이 숨진 것을 규탄하며 푸틴을 ‘살인자’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런 형태의 항의 시위는 러시아에서 ‘허위사실 공표’와 ‘군사행위 폄하’ 혐의에 해당해 무거운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오브샤니코바의 변호인은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구금은 사실”이라며 “(당국이) 그의 시위 방식을 문제 삼아 어떤 식으로든 엮어 넣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쟁을 반대하는 러시아인” 오브샤니코바는 스스로 ‘전쟁을 반대하는 러시아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전에 녹화된 영상에서 “TV에서 거짓말을 하는 상황이 매우 부끄럽다. 러시아 국민들을 좀비로 만드는 데 일조한 스스로가 부끄럽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범죄이며 러시아는 침략자다. 그리고 이 침공의 책임은 단 한 사람,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크림반도 강제병합이 이뤄졌던) 2014년에 우리는 침묵했다. 크렘린이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독살 시도했을 때에도 우리는 거리로 나가지 않았다. 우리는 이 반인권적인 정권을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다. 이제 전 세계가 러시아에 등을 돌렸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벌였다는 수치심은 수세대에 걸쳐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광기를 멈출 수 있는 힘은 오직 우리에게 있다. 시위에 나가자.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자. 그들이 우리 모두를 가둘 순 없다”고 호소했다.
  • 생방송 중 코피 터진 中 아나운서…아무일 없는듯 뉴스 진행 화제

    생방송 중 코피 터진 中 아나운서…아무일 없는듯 뉴스 진행 화제

    생방송 중 코피가 터졌지만 침착하게 뉴스를 전달한 중국 앵커가 화제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뉴스 중 새빨간 코피가 쏟아졌지만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뉴스를 끝까지 읽어내 화제가 된 사건이다. 화제가 된 앵커는 중국 쑤저우 지역에 방송되는 쑤저우TV의 ‘뉴스나이트’(新闻夜班车)를 진행 중인 황신치 아나운서다. 그는 지난 11일 방영된 뉴스 도중 돌연 코피를 흘렸으나 당황하지 않고 뉴스를 다 전달한 뒤에야 코피가 입에 들어가지 않게 하려는 듯 입술을 살짝 오므리는 모습을 보였다. 연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황 앵커는 13일 자신의 SNS에 모습을 드러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집중된 이목에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11일 진행한 생방송 뉴스 중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으나 평소와 다름없이 뉴스에 참여했고 이후 코피가 흘러 당황했으나 이를 내색하지 않은 채 생방송을 무사히 마쳤다”고 설명했다.당시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화제가 되자 그는 자신의 SNS에 모습을 드러내 “무엇보다 뉴스를 무사히 잘 마쳐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면서 “화면이 전환된 뒤 코피를 닦아내고 다시 스튜디오에 복귀해 당일 뉴스를 사고 없이 완료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도 코피를 흘리며 뉴스를 진행하는 영상은 SNS 등을 통해 연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황 앵커의 팬을 자처하는 등 그의 개인 신상 정보를 공유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황 앵커는 1992년 출생자로 저장대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한 뒤 각종 언론에서 최고 언론인 상을 수상한 이 분야 젊은 인재”라면서 “그는 뉴스 진행에 대한 큰 애착을 가지고 코피가 흐르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뉴스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고 칭찬했다.
  • “우주 클러스터·해상풍력 발전 1번지… 전남 일자리 15만개 자신있다”[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우주 클러스터·해상풍력 발전 1번지… 전남 일자리 15만개 자신있다”[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민선 7기가 전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전남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토대로 도민들에게 ‘힘이 돼 주는 도지사’, ‘일 잘하는 도지사’,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가장 먼저 할 일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는 “대규모 기업 유치와 첨단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고흥에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반도체와 이차 전지 등 첨단 전략 산업에 30조원의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 3만 5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기반을 닦았던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앵커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12만개를 만들고, 1조원 프로젝트인 ‘초강력레이저 국가연구시설’을 유치해 관련 첨단 기업을 유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남만의 문화예술 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해 ‘문화·관광 융성 시대’를 선도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전남 방문의 해’를 기반으로 ‘전남 관광 1억명, 해외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하는 동시에 해양관광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 유네스코 세계유산 갯벌습지정원 조성 사업 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신해양·친환경 문화·관광수도 전남’을 중심으로 남해안·남부권을 수도권의 경제수도와 충청권의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 큰 그림도 그렸다. 김 지사는 “남해안에 우주산업과 소재산업벨트,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광주·전북·제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성장축을 만들어 세계와 경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의과대학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전남·광주 상생 1호 사업인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해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전남·광주에 반도체 특화단지 조기 선정을 건의했다”며 “전남·광주는 인력과 공장 용지, 수자원, 재생에너지 등이 풍부해 경쟁력이 높다. 또 반도체 특화산단 유치를 위해 국민의힘 반도체특위에 자문위원으로 직접 참여하는 등 새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대해서도 공공의료 확충 차원에서 정책 대안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재선 광역단체장인 김 지사는 민주당 쇄신과 호남 정치 복원의 책임감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좀더 민생을 책임지는 모습, 국민이 진짜 원하는 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 줘야 한다”며 “민주당은 호남이 많은 지지를 해 줬기 때문에 선거 때만 호남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호남을 적극 지원하고 호남 인물을 키워 민주당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나경원 “내년 당대표 역할 잘할 수 있으면 전대 출마”

    나경원 “내년 당대표 역할 잘할 수 있으면 전대 출마”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내년 선거 내년 당대표가 해야 할 역할과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맞는다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게 맞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판단은 조금 더 두고 보겠다”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전당대회 때 당대표를 나간 이유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로 언급됐던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포용할 줄 알고 조율할 줄 아는 당대표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전당대회에 나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당이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결정낸 것에 대해 나 전 의원은 “여당으로서 혼란과 갈등을 매끄럽게 아주 단시간만에 수습했다는 점에서 칭찬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앵커가 ‘이준석 대표가 당의 결정을 받아들일까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질문하자 “이준석 대표가 현명한 정치인이라면 결정에 불복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좀 잘했으면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재기하기 위해서는 이럴 때 승복하는 것이 조금 더 성숙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강하게 맞붙은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을 조금씩 조정해가면 긍정적 측면이 많다. 살려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중단하거나) 그러면 예전 제왕적 대통령제와 달라질 게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과감하게 옮겼다.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 두 번째 행보가 도어스테핑이다. 그런데 차단한다면 불통 대통령이라고 나올 것”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바 없고 대통령실과 교감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국가 역량 ‘총결집’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국가 역량 ‘총결집’

    정부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국가 역량을 총결집키로 했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발족한 위원회는 민간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합한 것으로 민관 공동위원장과 정부부처, 경제단체, 기업인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대한상의 중심으로 꾸려진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와 함께 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세칙을 확정하고 외교부가 유치 교섭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민간위원회는 이날 국가별 유치교섭 전담 앵커기업 매칭 등 유치활동 현황 및 계획 등을 발표했다. 경제단체·기업 차원의 실천계획을 마련해 기업별 현지 강점을 활용한 맞춤형 교섭을 전개키로 했다. 한덕수 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는 단순 지역 행사가 아닌 국가적 아젠다로서 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상의 회장은 “차별화 포인트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는 한편 국가별 스터디그룹을 통해 유치 지지를 끌어낼 수 있겠다”며 민간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향후 3차례 경쟁 PT와 유치계획서 제출,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 조성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 조성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총 사업비 1천252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30만 6천12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역점 추진해온 전남도가 자체 계획 수립을 마친데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반영된 만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면적의 60%에 해당하는 산업시설 용지(11만 7천312㎡)와 복합용지(6만 2천813㎡)에는 우주발사체 조립 및 부품제조 등 관련 선도기업(앵커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특화산단의 산단지정 계획 반영에 따라 산단 개발과 실시계획 설계 용역, 산단 지정, 토지 수용 등에 박차를 가해 늦어도 2025년 이전 산단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중심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 우주 핵심 인프라 구축, 특화산단 조기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힘써 고흥을 국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신규확진 2만명 육박…이재갑 “이르면 다음달 중순 최대 20만명”

    신규확진 2만명 육박…이재갑 “이르면 다음달 중순 최대 20만명”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6일 2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내달 중순 확진자가 최대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9371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2만 3945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전날 집계치(1만 8147명)에서 1224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5명)의 1.85배이며 2주 전인 같은달 22일(8978명)의 2.15배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423명)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앵커가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 교수는 확산 규모에 대해서는 “빠르면 8월 중순이나 8월 말, 늦으면 9월달이나 10월쯤 10만~20만 명 정도까지 확진자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감염 안 된 사람들이 이번 유행이 커지면 많이 감염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이 교수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오미크론의 약간 변형된 하위 변이가 유행을 하고 있다”면서 “전파력은 오리지널 오미크론보다 훨씬 강하다. 하지만 치명률 부분은 아주 유난하게 높거나 위중증화가 높지는 않은 걸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그럼에도) 60대 이상 어르신들, 특히 요양원,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이 사망할 수도 있으니까 지금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엿 드세요 암” 호기롭게 외치던 데보라 제임스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엿 드세요 암” 호기롭게 외치던 데보라 제임스

    2018년 ‘엿드세요 암(癌)- 빅 C(암)와 마주하기, 네 인생 살고 여전히 너 자신이기(F*** You Cancer: How to face the big C, live your life and still be yourself)’란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쓴 영국의 암 퇴치 활동가 겸 방송인, 전직 교사인 데보라 제임스가 마흔 살 힘겨운 삶을 내려놓았다. BBC의 팟캐스트 ‘You, Me and the Big C’를 진행했던 고인이 소장암 연명 치료를 서리주 보킹에 있는 부모 집에서 받으면서도 암 연구 기금 모금 방법을 고민했는데 가족들에 에워싸인 채 평화로이 운명했다고 이 방송이 유족을 인용해 29일 전했다. 2016년 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암 연구 기금을 모금한 공로로 지난달 그녀에게는 백작부인(Dame) 호칭이 주어졌다. 윌리엄 왕자가 부인 케이트 미들턴과 함께 몸소 집에 찾아와 수여하면서 “지칠줄 모르는 노력둘”이라고 격려했다. 유족은 고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가장 대단한 아내이자 딸, 누이, 엄마였던 데보라 제임스 백작부인의 죽음을 알리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투병 경험을 공유해 “경각심을 높이고, 장벽을 내려놓고, 금기에 도전하며, 암에 대한 대화법을 바꿔놓았다. 가장 힘든 순간에도 기금을 모으고 경각심을 키운 결단력은 영감을 줄 만했다”고 돌아봤다. 암 진단을 받자마자 고인은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의 변화를 거리낌 없이 털어놓았다. 이른바 어리석음을 용납치 않는(no-nonsense) 대화법이었다. 블로그를 개설해 이름을 얻은 뒤 일간 더선 기고자를 거쳐 BBC에서 일했다. 그러다 지난달 9일 더 이상 연명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으며 살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다고 인스타그램 계정 @bowelbabe에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새 연구기금 Bowelbabe 기금을 만들어 환자 개인 특성에 맞춘 약물을 개발하는 일을 도우려 했다. 기금이 만들어진 지 24시간이 안 돼 100만 파운드가 걷혔고 지금은 얼추 700만 파운드가 모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 차례 수술을 받았는데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에도 온라인으로 곰돌이 푸 의상을 주문해 나중에 팟캐스트 방송에 입고 출연한 일이 있었다. 지난달 마지막 방송 도중 “여러분의 푸를 챙기세요. 제발. 전 그 말밖에는 따로 남길 수 있는 말이 없네요. 전 여전히 어느 곳에 가서나 푸 차림을 하고 나가 춤추는 모습을 상상한답니다. 해서 아마도 이 말을 꼭 마지막으로 남기려는 건가 봐요. 여러분의 푸를 챙기세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고인은 생전에 먹고 나서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 자주 건강검진을 받아 보라고 권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많은 이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라고 안타까워했고, 노동당 당수 케이르 스타머는 고인의 자선활동이 ”가장 막다른 순간에도 진정 영감이 됐다”고 애석해 했다. 팀 데이비 BBC 의장은 고인이 암에 대한 화법을 바꿔 “국가를 움직였고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많은 목숨을 구해냈다”고 애도했다. 고인과 You, Me and the Big C를 함께 진행한 로렌 마혼, BBC 라디오5 앵커였던 레이철 블랜드와 공동 진행했다. 이들은 유명인을 초대해 머리털이 빠지는 등 실질적인 문제, 재정적인 곤란을 어떻게 극복할지, 가장 가깝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질환을 어떻게 털어놓을지 등에 대해 솔직하게 조언해 많은 찬사를 들었다. 블랜드 역시 유방암 진단 2년 만인 2018년 9월 마흔 살 나이에 먼저 세상을 등졌다. 두 자녀를 유족으로 남긴 고인의 두 번째 책 ‘죽을 수 있을 때 어떻게 살까(How To Live When You Could Be Dead)’가 오는 8월 18일 발간될 예정이다.
  • 107세 미국 할머니의 조언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

    107세 미국 할머니의 조언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

    얼마 전 107세 생일상을 받은 미국인 할머니가 오래 사는 비결은 혼자 사는 것이니 결혼하지 말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사람들은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인줄 알고 이를 굳건히 따르는데 지지난주 뉴욕주 브롱크스의 JASA 바르토우 시니어센터에서 생일상을 받은 루이스 시뇨레 할머니는 장수 비결을 이렇게 꼽았다고야후! 라이프의 멘스헬스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전했다. 할머니는 다양한 뉴스매체 인터뷰를 통해 같은 조언을 되풀이했다. 무엇보다 이렇게 답하고선 스스로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다. ABC7의 앵커가 “107세가 된다는 것의 가장 좋은 점은 뭐냐”고 묻자 “결혼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WCBS-TV 인터뷰에서는 “우리 여동생도 ‘나도 결혼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말한다”고 털어놓았다. 루이스 할머니는 네 자녀 중 맏이였는데 모두 생존해 있고 막내 동생은 102세 생일을 앞두고 있다. 해서 당연히 훌륭한 유전자가 건강 장수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멘스헬스는 지적했다. 할머니가 혼자 사는 것, 결혼하지 않는 것 다음으로 꼽은 장수의 비결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가끔 붉은포도주 기울이는 것이었다. 그 다음이 “음식과 운동, 그리고 밤 11시면 잠자리에 들기“였다. 멘스헬스 운영자 엘리자베스 굴리노는 “당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 같으면 당장 할머니의 조언을 따를 것 같다”고 했다.
  • 폭스뉴스 “남자보다 적은 임금” 여성 앵커에게 194억원 합의금

    폭스뉴스 “남자보다 적은 임금” 여성 앵커에게 194억원 합의금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방송사인 폭스뉴스가 남성 동료에 견줘 적은 임금을 지불했다고 뉴욕주 노동부에 소송을 제기한 전직 여성 앵커에게 1500만 달러(약 194억원)를 합의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1974년부터 1983년까지 미국에서 방영됐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초원의 집’에 출연한 배우 출신으로 경제학 학위를 따낸 뒤 CNBC에 입사했다가 2012년 폭스뉴스로 옮겨 2020년 10월까지 ‘아웃넘버드(Outnumbered)’와 ‘애프터 더 벨(After The Bell)’을 공동 진행했던 멜리사 프랜시스(50)가 화제의 주인공. 폭스 텔레비전은 소송을 끝내는 조건으로 거액을 건네는 데 합의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 텔레비전은 다음날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보낸 성명을 통해 여성을 승진시키는 영역을 포함해 “전체 일하는 문화를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일년반 정도 전에 멜리사 프랜시스와 결별했는데 그녀의 주장은 전혀 득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뉴욕주 노동부의 수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 사안이 빨리 매듭지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프랜시스는 해고되기 직전에 뉴욕주 노동부에 소장을 이미 제출했는데 성별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뉴욕주 노동부가 폭스뉴스의 편견과 불평등한 임금체계를 조사 중이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폭스뉴스가 젠더 편견과 성희롱으로 제소당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로저 에일스가 2016년 성희롱 추문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그는 공화당 출신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과 로널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 그리고 뉴욕시장으로 출마했던 루돌프 줄리아니의 언론 컨설턴트로 일했고, 2016년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선거 캠프의 고문으로 토론 준비를 도왔다. 그를 제소한 것은 앵커였던 그레천 칼슨이었는데 그녀 뒤를 따라 많은 여성들이 소송에 참여했고, 결국 견디다 못해 물러났다. 이듬해 5월 18일 혈우병으로 악화된 경막하혈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CEO 재직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다룬 ‘The Loudest Voice’(2019)가 미국 쇼타임에서 방영됐다. 같은 해 성추행 사건을 다룬 영화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다. 폭스뉴스는 당시에도 칼슨에게 2000만 달러의 합의금을 건네고 소송을 끝냈다.
  • 유시민 “침뱉는 것으로는 세상 못 바꿔…과거 정당화 위한 것”

    유시민 “침뱉는 것으로는 세상 못 바꿔…과거 정당화 위한 것”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침을 뱉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에 17일 공개된 ‘알릴레오 북’s 59회, 언론을 언론답게 만드는 힘: 장면들-변상욱 편‘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변상욱은 전 CBS 기자로 YTN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 전 이사장의 이날 발언은 손석희 전 JTBC 앵커가 쓴 책 ’장면들: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를 리뷰하며 나왔다. 그는 책 속 구절인 “누군가에게 침을 뱉는 것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는 손 전 앵커의 책에 인용된 한 기자의 2019년 칼럼에 등장한 것이다. 유 전 이사장은 “동의는 안 하지만 글로는 잘 쓴 칼럼이다”라며 “’누군가에게 침을 뱉는 것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했다. 이어 “너무나 많은 언론·기자들의 보도가 누군가에게 침 뱉는 보도다”라며 “비판을 하는 보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비극적이다”라며 “기자들이 시민들의 미디어 소비행태에 대해 지적을 날카롭게 하는데 왜 자기들에 대해서는 그런 잣대를 못 대느냐”라고 했다. 그는 “시민들이 지나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기자들 먼저 누군가에게 침 뱉는 행위를 지속해왔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했다. 변 전 기자는 “(기자는) 게이트키퍼였기 때문이다”라며 “게이트키퍼로서의 전통적 가치가 저널리스트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 전 이사장은 “개인적 소감인데 저에게 침뱉는 보도를 많이 본다”며 “저를 비판하는 게 아니고 저에게 침뱉는 보도다. 저는 아무 대꾸를 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과 싸우느라 에너지를 쓰는 것은 내 삶을 피폐하게 하는 것이다”라며 “얼굴에 침 맞으면 닦고 만다”고 했다. 또한 조 전 장관과 가족 관련 보도에 대해 “보도가 아니라 침 뱉는 것이다”라며 “자기들의 과거 보도를 정당화하기 위해 기회만 생기면 (그런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또한 “조 전 장관에 침뱉는 언론 행위는 지속되고 있다”며 “그렇게 노력한 끝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지금 대부분 언론사는 윤석열 정부를 자기의 정부로 본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100조원 투자유치 목표…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 출범

    100조원 투자유치 목표…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 출범

    투자유치 10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원회가 출범했다. 경북도는 17일 도청에서 ‘민선 8기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기업 임원 출신, 기업 CEO, 금융전문가, 교수 등 27명의 위촉직 위원과 당연직 위원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이철우 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투자유치 자문, 기업 현장 방문, 기업인 관계 구축 등에 나선다. 경북도는 앵커 대기업 유치, 신속 투자 가능한 산업단지 개발·제공, 전국 최고 수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민선 8기 동안 투자유치 10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0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지방시대를 강조하는 새 정부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카운트다운

    전남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카운트다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31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를 완성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특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위해 고흥을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14일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고 판단, ▲발사체 클러스터 지정과 특화산단 조성 ▲민간 우주개발 핵심 인프라 및 기업지원 종합지원센터 구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본부 유치 등 ‘우주 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핵심과제로 고흥 나로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발사체 연구와 산업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본부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우주발사체 제조기업과 부품제조기업, 전후방 연관기업 집적화를 위해 특화산단 조성 및 교통인프라 개선을 진행한다. 먼저 1단계로 2024년까지 제1산단(30만 6천㎡)을 조성해 우주발사체 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발사체 관련 앵커기업 유치와 발사장 굴곡도로 개선 등 기업 애로 사항도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인 발사체 조립 클린룸과 민간 연소시험장 등을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발사장 부지에 구축한다. 민간 우주발사체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우주문화관광 사업, 나로우주센터 관람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031년까지 10여 개의 발사체 기업 유치 ▲7천262억 원 생산유발효과 ▲2천45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37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누리호 발사 이후 전남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발사체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국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安, 검찰 편중 논란에 “다양한 10명이 천재 10명 이긴다”

    安, 검찰 편중 논란에 “다양한 10명이 천재 10명 이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너무 능력주의에 휩싸이면 다양성 힘을 간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앵커가 최근 검찰 편중 인사와 관련한 질문을 하자 자신의 벤처 기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천재 10명이 모인 기업과 다양성을 갖춘 10명이 모인 기업이 경쟁을 하면 다양성이 이긴다. 그게 다양성의 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안 의원은 “대통령께서 철학을 갖고 국민들 편익을 위해 결단을 해 처음부터 비판하기보다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최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피하면서도 최근 정부의 인사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는 질문에는 “(당 소속) 의원들이 100명이 넘는데 아직 보지 못한 분들도 계시다. 그 분들과 친숙해지고 생각을 공유하고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파악해야 제대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 그게 저한테는 최우선”이라며 즉답을 피했다.안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당 혁신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당 혁신 방안에 대한 내용을 잘 들어보지 못했다”며 “우리사회가 가진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문제 자체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방안을 찾고 세상을 바꾸려는 ‘실용정치’ 태도를 가진 정당만이 국민들의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중심이 된 민들레 등 각종 모임이 당내에서 형성되는 것을 두고는 “공부모임은 바람직하다”며 “벽을 낮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심지어 여야 구분 없이 어떤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자신의 별도의 공부모임을 꾸릴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렇지 않다”면서도 “여러 공부모임이 있지만 비어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만들 수도 있다. 아직 전체적으로 파악돼 있지 않다”고 했다.
  • 푸틴의 ‘TV 치어리더’ 러 앵커 “3차 대전 이미 시작…영국도 대가 치를 것”

    푸틴의 ‘TV 치어리더’ 러 앵커 “3차 대전 이미 시작…영국도 대가 치를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TV 치어리더’라고도 불리는 러시아 국영TV 앵커가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개입한 영국 등 서방은 엄중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TV 로시야1 토론 프로그램 ‘60분’ 앵커 올가 스카베예바는 최근 방송에서 영국 등 서방에 선전포고를 하고 우크라이나 국경 너머까지 확대된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을 지지했다.스카베예바는 “실제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는 의미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러시아군의 특별 군사작전은 끝났다고 인정할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전체 동맹의 비무장화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방송 출연자들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에 대해 논의하던 중 나왔다.블라디미르 아밧코프 러시아 외무부 외교아카데미 교수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지하는 서방 동맹국들에 대해 경고했다. 아밧코프 교수는 “우리는 특별 군사작전에 개입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한 푸틴 대통령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TV 토론장 분위기는 금세 고조되기 시작했다. 올레그 마트비체프 러시아 하원의원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개입한다면 현재 폴란드의 국경은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먼저 선언했다. 그러자 스카베예바가 끼어들며 “폴란드만이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서방에 맞서야 한다는 스카베예바의 반복된 요구에 아밧코프 교수는 “서두를 필요는 없다. 모든 일엔 순서가 있다”면서 “모든 것은 제때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며 출연자들을 진정시켰다. 나토와의 전면전을 요구하는 스카베예바의 주장은 러시아 크렘린궁이 러시아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서방에 대항하고자 고안한 선전 방송일 뿐이다. 지난달 30일 또다른 친(親) 푸틴 선전가는 러시아의 영국 침공을 암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영국이 다른 서방국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로시야1의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 ‘솔로비요프와 함께하는 저녁’의 진행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러시아군이 영국 스톤헨지에 도착해야 진격이 중단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솔로비요프는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우크라이나 정치 분석가 바실 바카로프와 현재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군이 얼마나 더 멀리 진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이같이 발언했다. 이와 관련해 솔로비요프는 “푸틴 대통령이 계속해서 키이우와 리비우 등지를 공격해야 한다”고 강경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우리(러시아)가 멈춰야 할 때 멈출 것이다. (멈추는 지점은) 아마 스톤헨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일 ‘푸틴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친정부 성향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키셀료프도 로시아1에 출연해 영국을 위협했다. 키셀료프는 “영국은 너무 작아서 사르마트 미사일(극초음속 핵미사일) 한 발이면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을 것”이라며 “포세이돈(수중 로봇 드론) 한 방이면 영국은 방사능으로 뒤덮인 쓰나미에 휩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달 17일에는 모스크바 태생 이스라엘 정치인 야코프 케드미가 솔로비요프 프로그램에 등장해 러시아의 새로운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Zircon) 공격으로 영국이 단 10분 만에 석기 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폭스뉴스 앵커 “미국 급 떨어뜨려” BTS 초청 조롱

    폭스뉴스 앵커 “미국 급 떨어뜨려” BTS 초청 조롱

    미국의 뉴스 진행자가 방탄소년단(BTS)의 백악관 방문을 두고 “미국의 위상을 떨어뜨린다”고 막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롤링스톤은 미국 폭스 뉴스 진행자인 터커 칼슨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반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과 관련한 조롱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터커 칼슨은 폭스 뉴스에서 “조 바이든의 상황이 외부적으로, 내부적으로든 매우 나빠졌다. 그들은 이에 대해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오늘 백악관에 한국 팝 그룹을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RM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오늘 반아시아 혐오 범죄, 아시아인의 포용, 다양성의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그래, 그래서 우리는 미국의 반아시아 혐오범죄에 대해 토론할 한국 팝 그룹을 모았네, 잘했어 얘들아. 미국의 급을 떨어뜨릴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칼슨은 이전에도 이민자와 유색인종에 대해 독설을 퍼붓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왔는데 뉴욕타임스는 최근 칼슨이 진행하는 TV쇼를 ‘케이블 뉴스 역사상 가장 인종차별적인 쇼’로 선정하기도 했다.“BTS가 하는 일은 선한 것” 방탄소년단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약 35분간 환담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방문은 백악관이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도서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방탄소년단을 초청해 성사됐다. 이번 환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최근의 한국 방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일곱 멤버는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아 100여명의 기자단 앞에서 백악관 방문 목적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의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등을 언급하며 ‘증오’라는 화두를 던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증오는 단지 숨어 버릴 뿐이다”라며 “선한 사람이 증오에 대해 이야기하고,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이야기하면 증오는 점차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은 여러분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이들에게 선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는 여러분이 가진 재능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메시지 때문으로, 이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서명 및 발효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법안’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저희도 조그만 노력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슈가는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뷔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M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인사를 마쳤다.
  • 폭락 직전…‘루나 사태’ 테라폼랩스 한국법인 해산, 지난해 말 결정했다

    폭락 직전…‘루나 사태’ 테라폼랩스 한국법인 해산, 지난해 말 결정했다

    폭락 사태 직전 한국 법인을 해산해 논란이 일었던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 발행사 테라폼랩스가 지난해 말 이미 해산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테라폼랩스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부산 본점과 서울 지점을 해산했다. 이달초 UST와 루나가 폭락하기 직전 한국 법인이 해산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 ‘계획된 사기’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 테라폼랩스, 지난해 말 해산 그러나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라폼랩스의 한국 법인 테라폼랩스코리아 해산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결정됐고, 서류 절차만 늦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테라폼랩스코리아는 실질적으로 작년 말에 이미 해산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테라폼랩스코리아 해산의 배경으로 세금 문제를 꼽는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등 회사 관계자들이 한국 정부에 과세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법인을 아예 정리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권 CEO 등이 해외 조세회피처 법인 등을 통해 가상화폐 발행 관련 일부 수입과 증여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때 500억원 안팎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 “테라폼랩스 해산했지만한국 지사 역할 법인 운영” 다만 다른 업계 관계자는 “테라폼랩스코리아는 해산했지만 한국 지사 역할을 하는 법인은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하기도 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의혹을 받는 테라 생태계 내 디파이 서비스 ‘앵커 프로토콜’ 의혹에 대해 테라폼랩스 고위 관계자였던 A씨가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앵커 프로토콜은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테라를 넣어두면 20%의 이자를 주는 것이다. A씨는 “20%(이자율)로 유인해 앞선 사람들의 투자금을 뒷사람을 통해 해결하는 그런 다단계 방식은 아니다.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라며 “20%도 영원히 지속하겠다는 내용도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앵커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수많은 유튜브, 자료 등을 통해 공개돼 있다”며 “심지어 소스 코드도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게 공개된 시스템이, 공개된 블록체인 위에서 약속대로 돌아갔는데 뭐가 폰지(사기)라는 것인가”라며 “검찰 조사를 통해 많은 사실이 확인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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