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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올해 8조 8676억 투자유치 ‘사상 최대 실적’

    경남도 올해 8조 8676억 투자유치 ‘사상 최대 실적’

    경남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인 7조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올해 경남 투자 유치 실적은 8조 8676억원이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을 기준으로 삼으면 누적 투자유치 실적액은 12조 4204억원이다.경남도는 제조업에 집중돼 있던 기업 투자유치를 고부가가치·신산업분야까지 확대해 경남 산업 생태계 다변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도는 분야별로 2019년 470억원이었던 항공분야 투자유치가 올해 10월 기준 1568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기계는 1864억원에서 499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광 4233억원(2019년)→1조 227억원(2023년 10월), 이차전지 500억(2021년)→6700억원(2023년 10월)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투자유치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도는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설치와 파격적인 혜택 제도 개선, 수도권 외 지역 최초 투자청 설립 등이 투자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국내 복귀기업, 기계·항공·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도는 투자유치 실적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우려도 진화했다. 2021년~2023년 9월 투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행율이 95%에 달하는 것을 확인해서다. 도는 이 기간 달성한 투자유치 282건 중 투자 완료 78건(27.7%), 투자 진행 114건(40.4%), 투자 준비 75건(26.6%), 투자 포기 15건(5.3%)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연말까지 남은 2개월 동안 경남이 세계 최고 항공우주, 방위·원자력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앵커기업 유치와 기존 투자기업 재투자, 확대투자 유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아울러 경남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대규모 남해안 관광 개발 사업과 연계한 투자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의회 임희도·오승철 의원,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의정공헌부문 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임희도·오승철 의원,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의정공헌부문 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과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및 아시아파워리더쉽 시상식’에서 의정공헌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와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임희도의원과 오승철 의원은 시민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과 다양한 정책개발로 의정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 의원은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하남시 청년 기본조례 개정’, ‘하남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주민생활과 자족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14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생활 SOC확충 관련’, ‘학교 신설에 따른 기반 조성’, ‘자족도시로 나가기 위한 일자리창출’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청년 의원으로서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의원연구단체인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을 결성하고 깊이있는 연구로 정책을 개발해 시책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 의원은 하남시의회 2개의 상임위원회(자치행정·도시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하남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등을 마련하며 행정 전 분야에서 탁월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주민편의시설 확충,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기반 마련 등 지역경제 발전에 목소리를 높여왔고, 하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사한강공원의 지방정원 조성을 제안, 발전 방안을 제시했으며,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부족 문제에 대해 택시 운행률 향상 방안, 버스 노선의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임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펼쳐나가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 에너지 클러스터’ 산업구조로 확 바뀐다

    ‘나주 에너지 클러스터’ 산업구조로 확 바뀐다

    전남 나주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산업 구조를 바꾸는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켄텍 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대가 있는 빛가람 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드는 게 목표다. 앞으로 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할 이곳에서서 세계적인 에너지 연구자들이 창업하거나 선도 기술을 개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켄텍 에너지 클러스터’는 나주시 산포면 송림리 40만㎡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조성된다. 한국에너지공대가 배출한 우수 인력, 첨단기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과 연구소를 불러 모으고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또 창업 기회를 늘려 빛가람 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든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도전적인 유니콘 에너지기업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세계 수준의 국가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태양공학연구소시설과 초강력레이저연구시설 등 국가대형연구시설을 유치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클러스터 개발 시행사인 전남개발공사는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켄텍 에너지 클러스터는 나주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지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의 열악한 산업 구조를 단기간에 발전시킬 수 있는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특구 지정을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집적화된 산·학·연 인프라 강점과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된 특구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나주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대 등 집적화된 산·학·연 인프라 강점을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구 모델 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다른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꾸린 특구 유치 실무추진단을 꾸렸고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난해 출범한 ‘재생에너지 100(RE100) 중심 에너지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 앵커기업과 관련 기업, 연구소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켄텍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에너지 인재들이 모이는 에너지 수도의 만들어가겠다”라며 “국가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한전, 전남도, 켄텍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ODA 발굴·추진 20년, 광역상수도·수력발전…12개국·22건 협력 중

    한국수자원공사는 50여년간 축적된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93년 중국 분하강 유역 조사를 첫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한 후 2009년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을 최초 투자 사업으로 수주한 바 있다. 수공은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ODA를 발굴·추진해 103건(현재 12개국 22건 진행 중)의 사업을 수행했다. 2022년 환경부로부터 물 분야 그린 ODA를 전담하는 국제환경협력센터로 지정되는 등 환경·기후 분야 국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ODA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 진출의 토대가 됐다.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을 필두로 현재 총 5개국에서 6건의 투자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1년 1월 수주한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2000억원)은 내년 착공한다. 솔로몬의 티나강 수력발전과 조지아의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도 내년 착공 예정이다. 투자 사업으로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 아니라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앵커’ 역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의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에는 국내 기업들과 함께 국산 제품을 설치해 성능 개선을 확인하는 K테스트베드 해외 실증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수공은 사업 발굴 단계부터 ODA 사업과 연계하는 투자 사업 모델을 활용해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 해외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9월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수공의 해외 하수도사업 진출을 허용했다. 하수도는 세계 물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정작 수공이 국외에서 시행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는 빠져 있었다. 도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절감 기술도 수공이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사업 모델 다각화가 기대된다.
  • 尹, 순방예산 시즌 후 새달 개각… ‘2기 경제라인·참모진’ 윤곽

    尹, 순방예산 시즌 후 새달 개각… ‘2기 경제라인·참모진’ 윤곽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과 국회 예산 시즌이 종료된 후 개각과 대통령실 개편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부총리와 경제수석 등 1기 경제라인의 교체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에 대비한 장관 교체가 이뤄지며 이번 개각의 무게감은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돌아오고 하루가 지난 이날 밀린 국내 현안들을 보고받으며 20일 영국 출국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등 주요 현안과 함께 인사 관련 보고도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 예산 시즌이 다음달 종료되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 부총리직을 내려놓으면 자연스럽게 대통령실과 내각의 경제라인이 연쇄적으로 교체 수순을 밟게 된다. 윤석열 정부 2대 경제부총리로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유력하며 인사 검증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후임 경제수석으로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경합 중인데, 김 부위원장으로 기울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럴 경우 박 금통위원은 내각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온다. 김 부위원장은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세 번째로 많아 청문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 부총리와 더불어 내각에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회 예산 시즌이 끝나는 대로 총선 출마를 타진하고, 총선 역할론이 꾸준히 제기돼 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등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 수석 교체는 윤 대통령의 20~26일 영국·프랑스 방문 일정이 끝나고 시작될 수 있다. 충남 홍성·예산 출마를 준비 중인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후임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가 거론되고, 김은혜 홍보수석도 이달 순방을 마무리하는 대로 용산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권 관계자는 “황 전 앵커의 경우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시민사회수석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여러 후보군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최종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이 최근 “40대 여성 인재풀을 찾아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며 개각과 대통령실 개편에 이러한 의중이 반영될지 관심을 끈다. 차기 대변인과 공석인 뉴미디어비서관에 40대인 김수경 통일비서관과 최지현 부대변인이 검토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 ‘뉴스룸’ 안나경 아나 결혼…상대는 10년 사귄 변호사

    ‘뉴스룸’ 안나경 아나 결혼…상대는 10년 사귄 변호사

    ‘JTBC 뉴스룸’의 앵커로 활약했던 안나경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티비리포트에 따르면 안나경 아나운서는 다음주 10년간 만난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측근은 안나경 아나운서가 예비 신랑의 로스쿨부터 변호사 시험 합격까지 오랜 기간 내조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3월 1일 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최종 합격해 입사 2개월 만에 JTBC의 아침뉴스 프로그램인 ‘JTBC 뉴스 아침&’의 앵커로 발탁됐다. 이후 JTBC 간판 프로그램인 ‘JTBC 뉴스룸’의 앵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손석희 앵커 하차 후에도 ‘뉴스룸’을 지키며 ‘JTBC 최장수 앵커’라는 타이틀을 얻은 안나경 아나운서는 약 8년 만인 지난 7월 14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 매입임대·반지하 주택 관리부실, 지원주택 시설부족 신속히 보완할 것”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 매입임대·반지하 주택 관리부실, 지원주택 시설부족 신속히 보완할 것”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지난 14일 2023년도 주택공간위원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매입임대주택과 반지하주택 관리부실, 지원주택 입주민 맞춤형 시설 부족 등 서울시 주택정책의 미비점을 조속히 개선해주기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때부터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쳐 서울시의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의 정책개선을 끌어낸 바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임대주택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언급하며 “임대주택의 결로와 누수같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되고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사항에 대해서는 서울시 차원에서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고, 서울시는 “하자보수기간 내에서는 보수요구 및 보수를 하고 보증기간이 지난 하자에 대해서는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해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가 필요하며, SH공사에서 하자보수팀을 구성해 직접 하자보수를 하는 방법도 있다”라며 “주택을 새로 매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주택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서울시가 활용하기 힘들고 매각할 수 있는 부분은 매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두 동이나 세 동으로 재건축하는 경우와 같이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주변 개발 계획과 연계하여 매각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재개발·재건축 시 근처 다가구·다세대를 매입해 통합 개발하는 것도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SH공사의 매입임대주택과 반지하주택, 반지하를 활용한 앵커시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방치된 시설들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라며 “특히 반지하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해 반지하거주민들을 지상으로 이주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수해 때도 SH공사 소유의 반지하주택에서는 침수피해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SH공사가 장애인·노인·노숙자·정신질환자를 위해 제공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인 지원주택에 하자는 물론 입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이 부족하므로, 매입과 건설 전은 물론 매입 후에도 입주민 유형에 맞는 시설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SH공사도 하자를 신속히 보수할 것이며 입주민 맞춤형 설비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나 매입단계부터 이를 고려해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일전에 조례개정을 통해 아파트 임대주택에 지능형 홈네트워크가 설치되도록 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는데, 경기도처럼 다세대·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여 장애인과 나홀로 노인들이 안전한 임대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서울시와 SH공사는 관련 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관리시스템을 연구하겠다고 답변하면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끝마쳤다.
  • [사설] KBS 인적쇄신 계기로 국민의 방송 거듭나길

    [사설] KBS 인적쇄신 계기로 국민의 방송 거듭나길

    박민 KBS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보도본부장 등 간부 9명과 주요 부서 국·부장급 보직자 60명을 교체하고,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9시 뉴스’ 앵커와 편파방송 논란을 빚어 온 일부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도 교체했다. 취임하자마자 편파·왜곡 방송 시비가 일었던 프로그램들을 대거 수술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그동안 KBS는 공익을 앞세워야 할 공영방송임에도 정치적 편향 보도에 대한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박 사장이 어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지적한 대로 KBS ‘9시 뉴스’는 2020년 검언유착 의혹, 고 장자연씨와 관련한 지인 윤지오씨의 주장, 2021년 오세훈 시장 생태탕 의혹 등을 집중 보도했으나 모두 오보로 판명 났다. KBS 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KBS 2TV ‘더 라이브’ 등 시사 프로그램은 패널 선정과 방송 내용 등에서 노골적인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실제로 행정 제재를 받기도 했다. 박 사장은 불공정 보도 논란에 대해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고, 공정성과 신뢰도 확보를 경영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보도에 앞서 사실 확인 과정을 보다 체계화해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정정 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하겠다고 했다. 불공정 보도와 국민 신뢰 상실, 경영 악화의 악순환은 다름 아닌 KBS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다시 말해 KBS를 바로 세우는 일 또한 구성원 모두에게 달린 일이다. 인적쇄신에 그칠 일이 아니다. 박 사장이 강조했듯 지난 수년간 이어진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는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누적돼 온 방만 경영을 털어 낼 구조 개혁도 이뤄져야 한다. 모쪼록 뼈를 깎는 노력으로 KBS가 다시 국민의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 박민 KBS 사장 “불공정 편파보도 사과… 경영진 임금 30% 삭감”

    박민 KBS 사장 “불공정 편파보도 사과… 경영진 임금 30% 삭감”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KBS가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사과했다. 강도 높은 경영 쇄신을 예고하며 경영진의 임금 30% 삭감과 명예퇴직 확대 실시, 구조조정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KBS가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국민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 회초리를 맞을 각오가 돼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사장은 장자연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윤지오씨가 출연했던 사례, 2021년 4·7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생태탕 의혹 보도 등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 동안 불공정 편파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TV와 라디오에서 일부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한쪽 진영의 편을 들거나 패널 선정이 편향된 일이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표 프로그램인 KBS 뉴스9이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당국의 수사로 관련 기자가 기소됐다고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무분별한 속보 경쟁을 하지 않고, 팩트체크를 활성화하고 오보를 내면 사과하고 정정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하겠다”며 “앞으로 불공정 편파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진상 규명과 함께 오보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올해 KBS 적자 규모를 800억원으로 예측하며 경영 효율화 방안도 발표했다. 그는 “KBS는 지난해 수신료 7000억원을 받았지만 방만 경영으로 100억원의 적자를 냈고 올해도 8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저 자신과 임원들이 경영 정상화까지 임금 30%를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명예퇴직을 확대 실시하고 그래도 인력 효율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구조조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 사장은 전날 이뤄진 ‘더 라이브’ 편성 삭제와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및 주요 뉴스 앵커들의 전면 교체와 관련해 “지금 방송 중인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상실했거나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은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측은 이날 박 사장의 대국민 기자회견장 앞에서 ‘대국민 사과 말고 사퇴를 선언하라’, ‘진행자 교체, 프로그램 폐지, 방송 독립 파괴 규탄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이며 항의했다.
  • 박민 KBS 사장 ‘앵커 물갈이’에…野 “망나니 칼춤” 공세

    박민 KBS 사장 ‘앵커 물갈이’에…野 “망나니 칼춤” 공세

    박민 KBS 사장이 취임한 이후 주요 보도·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대대적으로 물갈이되자 야당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군사 쿠데타’, ‘망나니 칼춤’ 등 강한 표현으로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에 대한 규탄을 쏟아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점령 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군사 쿠데타를 방불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사장 취임 첫날부터 편성규약과 단체협약 위반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정권의 낙하산 사장이라고 오직 정권에 충실하고 KBS를 이렇게 무참하게 유린해도 괜찮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박 사장은 법적·정치적 책임은 물론이고 역사적 심판을 반드시 받을 것”이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박 사장이 취임 첫날부터 망나니 칼을 휘두르며 국민의 방송 KBS를 ‘땡윤 방송’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KBS는 9시 뉴스,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진행자를 교체하고, 시사프로그램 ‘더 라이브’는 전격 폐지했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영방송 이사진 해임에 이어 박 사장의 KBS 재편까지 현실화되자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가 이달 말 재추진을 목표로 철회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릴레이 피케팅을 진행한다. 당 언론자유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은 고민정 최고위원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24명이 첫 번째 피켓을 들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불공정 편파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TV와 라디오에서 일부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한쪽 진영의 편을 들거나 패널 선정이 편향된 일이 적지 않았다”면서 “무분별한 속보 경쟁을 하지 않고, 팩트 체크를 활성화해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오보를 내면 사과할 것이며 정정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KBS가 공영방송의 입장에서, 또 공정하게 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취임 하루 만에 박민 사장 “KBS 불공정 편파보도했다” 사과...“올해 800억 적자” 쇄신 예고

    취임 하루 만에 박민 사장 “KBS 불공정 편파보도했다” 사과...“올해 800억 적자” 쇄신 예고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KBS가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사과했다. 강도높은 경영쇄신을 예고하며 경영진의 임금 30% 삭감과 명예퇴직 확대 실시, 구조조정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 기자회견을 통해 “KBS가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국민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 회초리를 맞을 각오가 돼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사장은 장자연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윤지오씨가 출연했던 사례, 2021년 4·7 재보궐 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생태탕 의혹 보도 등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 동안 불공정 편파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TV와 라디오에서 일부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한쪽 진영의 편을 들거나 패널 선정이 편향된 일이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표 프로그램인 KBS 뉴스9이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당국의 수사로 관련 기자가 기소됐다고 공개했다.이와 관련해 그는 “무분별한 속보 경쟁을 하지 않고, 팩트체크를 활성화하고 오보를 내면 사과하고 정정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하겠다”며 “앞으로 불공정 편파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진상 규명과 함께 오보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올해 KBS 적자 규모를 800억원으로 예측하며 경영효율화 방안도 발표했다. 그는 “KBS는 지난해 수신료 7000억원을 받았지만, 방만 경영으로 100억원의 적자를 냈고 올해도 8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저 자신과 임원들이 경영 정상화까지 임금 30%를 삭감하겠다”고 했다. 이어 명예퇴직을 확대 실시하고, 그래도 인력 효율화가 이뤄지 않을 경우 구조조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 사장은 전날 이뤄진 더라이브 편성 삭제와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및 주요 뉴스 앵커들의 전면 교체와 관련해 “지금 방송 중인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상실했거나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은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의 뉴스타파 인용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한 데 대해 “보도 경위나 내용을 보니 명백한 문제가 있었다. 방심위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답했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측은 이날 박 사장의 대국민 기자회견장 앞에서 ‘대국민 사과 말고 사퇴를 선언하라’, ‘진행자 교체, 프로그램 폐지, 방송독립 파괴 규탄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이며 항의했다.
  • 이정식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근로자 생계 지원”

    이정식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근로자 생계 지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대유위니아의 경영 악화와 가전 계열사의 임금체불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함께 대지급금 지급 등으로 피해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광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유위니아 5개 계열사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과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고용불안과 임금 체불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하남산단을 포함한 광주 광산은 대유위니아의 325개 협력기업 가운데 100여개가 위치하고 있다”며 “앵커기업인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의 경영 악화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위니아전자 등 회생절차를 신청한 5개 계열사 관련 피해 접수된 협력사는 총 325개, 미회수 대금은 총 800억원에 달했다. 이 장관은 “근로자가 고용불안이나 임금체불 등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관계부처 및 광주시·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경영난에 처한 협력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고용조정이 불가한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대해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6만 6000원을 180일까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당 최대 1억 5000만원 한도의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 임금체불 발생 사업장에는 대지급금 지급을 통해 근로자의 생계를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가전 3사의 체불임금 규모가 553억원에 달했다.
  • KBS 뉴스9 새 앵커, 첫 방송서 “그동안 공영방송 흔들려”

    KBS 뉴스9 새 앵커, 첫 방송서 “그동안 공영방송 흔들려”

    박민 신임 KBS 사장 취임 첫날인 13일 간판 ‘뉴스9’ 앵커로 발탁된 박장범 기자가 첫 방송에서 정파성 논란을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앵커는 이날 뉴스 오프닝 멘트에서 “KBS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뉴스를 통해 정확하고 편견 없는 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공영방송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흔들었던 정파성 논란을 극복하고 앞으로 공영성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들도 KBS의 변화를 함께 지켜보시면서 냉철한 비판, 애정어린 질책 아낌없이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1994년 공채 20기로 KBS에 입사한 박 앵커는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쳤으며 런던 특파원과 시사제작부장, 사회부장 등 보도국과 시사제작부서의 핵심 보직에서 일했다. 박 앵커는 ‘KBS 뉴스광장’(2007-2010년), ‘생방송 심야토론’ (2015년) 등 뉴스 시사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했으며 뉴스9 앵커 발탁 직전까지 ‘일요진단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는 고대영 전 KBS 사장의 비서실장 출신이기도 하다. 고 전 사장은 2015년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고 사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해임됐다. 6월 29일 고 전 사장에 대한 문 정권의 해임 처분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박 앵커는 7월 2일 일요진단 라이브 클로징 멘트에서 “공영방송 사장을 불법 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불법 해임과 관련됐던 여러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 앵커는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는 항의의 표시인지 침묵의 커튼 뒤에 숨은 이들의 생각이 궁금하다”고도 말했다.한편 KBS는 뉴스9 진행자 교체와 더불어 제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진행자 주진우씨를 하차시키는 등 대대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평일 뉴스9에는 박 앵커와 박지원 아나운서를, 주말 뉴스9 앵커에는 김현경 기자와 박소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평일 뉴스광장에는 최문종 기자와 홍주연 아나운서를 세웠다. 홍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뉴스9의 스포츠 뉴스는 기존 뉴스광장 앵커였던 이윤정 아나운서에게 맡겼다. 라디오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는 ‘특집 1라디오 저녁’으로 대체하고 기존 진행자인 주진우씨 대신 김용준 KBS 기자를 진행자로 세웠다. KBS는 “주요 종합뉴스의 앵커를 교체함으로써 KBS의 위상을 되찾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사측이 방송법과 단체협약, 편성규약을 위반했다며 반발했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라디오 센터장 내정자가 인사도 나기 전에 ‘주진우 라이브’ 담당 PD에게 전화해 주진우 씨 하차를 통보하고 보도국 기자가 진행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이소정 앵커에게 지난 일요일 저녁 갑작스럽게 전화해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KBS 본부는 노사 단체협약과 편성규약에 따라 사측이 개편을 실무자와 협의해야 하고 긴급 편성 때는 교섭대표노조에 통보해야 하는데 이 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이번 조치들은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누구든 방송 편성에 관해 규제나 간섭을 할 수 없다고 명시한 방송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민 사장 체제와 보직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라며 “해당 행위를 한 보직자들에 대해 방송법 위반과 단체협약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할 것이며, 편성 삭제와 진행자 교체와 관련해 사측에 긴급 공정방송추진위원회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박민 KBS 사장 취임 첫날 주진우 등 줄줄이 하차…언론노조 “편성 독립 침해” 반발

    박민 KBS 사장 취임 첫날 주진우 등 줄줄이 하차…언론노조 “편성 독립 침해” 반발

    박민 KBS 사장 취임 첫날부터 주진우씨 등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와 뉴스 앵커들이 줄줄이 하차 통보를 받거나 교체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이번 조치는 방송법에 보장된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침해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13일 언론노조 KBS본부 등에 따르면 월~목 저녁 시간 KBS2TV에서 방송됐던 시사토크쇼 ‘더라이브’가 이번 주 편성표에서 통째로 빠진 게 KBS 사내망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시간대는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과 코미디 프로그램 등의 재방송이 예정됐다. 라디오 조합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날(12일) 저녁 라디오센터장 내정자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 담당 PD에게 전화해 주진우씨의 하차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12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박 사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한 날이다. KBS는 이날부터 ‘주진우 라이브’를 ‘특집 1라디오 저녁’으로 대체하고, 기존 진행자인 주진우씨 대신 김용준 KBS 기자를 진행자로 세웠다. ‘주진우 라이브’는 국민의힘이 그간 편향 방송이라고 지적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당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정도가 지나치다면 일벌백계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말하자, 박 후보는 “조치하겠다”고 답변했었다. 라디오 조합원들은 “현 ‘주진우 라이브’ 앵커의 적합성을 떠나 아직 발령도 나기 전의 간부가 현 제작진에게 직접 전화해서 담당 프로그램의 앵커가 하차하게 ‘되었다’라고 통보하는 경우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경우”라고 비판했다.보도본부에서는 ‘뉴스 9’를 4년간 진행해 온 이소정 앵커와 최경영 기자 사직 후 ‘최강시사’를 맡아온 후임 진행자도 돌연 교체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1TV ‘뉴스9’의 평일 새 앵커에 박장범 기자와 박지원 아나운서를, 주말 앵커에 김현경 기자와 박소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뉴스광장’의 평일 남자 앵커는 최문종 기자, 여자 앵커는 홍주연 아나운서가 맡는 등 주요 뉴스 프로그램 앵커들을 무더기로 교체했다. 이 밖에 ‘사사건건’은 송영석 기자, ‘일요진단’은 김대홍 기자, ‘남북의 창’은 양지우 기자가 맡아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도 바뀌었다. KBS는 이번 대규모 인사에 대해 “주요 종합뉴스의 앵커를 교체함으로써 KBS의 위상을 되찾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언론노조 KBS본부는 “박민 사장 취임 첫날부터 편성규약과 단체협약 위반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조치들은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누구든 방송 편성에 관해 규제나 간섭을 할 수 없다고 명시한 방송법에 위배된다”라며 “박민 사장 체제와 보직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제기했다.
  • ‘더라이브’ 편성 제외, 이소정 앵커 하차…KBS 통폐합에 내부 반발

    ‘더라이브’ 편성 제외, 이소정 앵커 하차…KBS 통폐합에 내부 반발

    박민 신임 KBS 사장이 13일 취임한 가운데 9시 뉴스 진행자와 간판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진행자가 줄줄이 하차를 통보받으면서 내부 갈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박 사장은 취임 첫 일성으로 조직 통폐합에 방점을 찍으며 대대적인 인력 재배치를 예고했고, KBS 노조 측은 정식 인사 발령도 전에 하차를 통보한 것은 방송법에 위배된다며 법적 투쟁을 예고했다. 13일 KBS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나흘간 ‘더 라이브’가 편성에서 빠진다.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시간대엔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전쟁’, ‘개그 콘서트 스페셜’ 재방송이 긴급 편성됐다. ‘더 라이브’는 KBS 시사교양 중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 외에도 KBS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9’ 이소정 앵커, 1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의 진행자인 주진우씨도 전날 하차 통보를 받았다. 복수의 KBS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소정 앵커는 지난 9일 뉴스 방송 이후 인사권을 가진 보직자로부터 하차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12일에는 라디오센터장 내정자가 ‘주진우 라이브’ 담당 PD에게 전화해 “앵커가 하차하게 됐으니 통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의 최경영 기자, ‘홍사훈의 경제쇼’ 홍사훈 기자도 최근 3년 가까이 진행해 온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KBS 내부에선 일방적인 진행자 교체, 편성 삭제 등이 방송법과 편성규약 위반이라며 반발이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불법적 행위들이 박민 사장 임명 재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벌어졌다”며 “그야말로 KBS 구성원들을 향한 선전포고이자 공영방송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행위를 한 보직자들에 대해서는 방송법 위반과 단체협약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국내 주요 지상파들이 제작 시스템을 혁신하고 변화를 꾀했으나 KBS는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했다”며 “자기 혁신이 선행되면 KBS를 향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국민이 KBS의 필요성에 공감하면 재정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주저해선 안 된다”며 강도 높은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박 사장은 TV 수신료 분리 징수, 2TV 재허가, 예산 지원 삭감 등 KBS가 직면한 위기를 언급하며 “KBS 위기의 원인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면서 “KBS가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지적받고, 공정과 공익과 공영의 가치보다 정파성과 정실주의를 앞세운다는 얘기도 듣는다”고 덧붙였다.
  • ‘몸 이리저리’ 지드래곤 특유의 행동…마약 전문 변호사 의견은

    ‘몸 이리저리’ 지드래곤 특유의 행동…마약 전문 변호사 의견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은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자진 출석하면서 특유의 행동을 보였다. 취재진 질문을 들으면서도 시선은 하늘에, 경찰서 계단을 오르면서도 스트레칭 동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교적 최근 출국 영상 댓글에도 “그런데 진짜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지용 오빠 약했어요? 진심 걱정되는데 몸을 저렇게 한시도 가만히 못 있을 수 있나” “왜이렇게 제스처가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유아인 같은지”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를 두고 마약 사건 전문 김희준 변호사는 7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마약을 투약했을 때 (나타나는) 이상 현상이라고 볼 수 없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앵커는 “이번에 권지용씨가 경찰에 출석했을 때, 그리고 조사를 받고 나갈 때도 수시로 몸을 움직이고 그리고 ‘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는 일면 웃음을 보이기도 하고. 이걸 여유로 봐야 할지 혹은 일각에서는 이런 이상행동이 아니냐라고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이 행동이 어떻다고 생각되나?”랴고 물었다. 김 변호사는 “저런 행동만 가지고 마약을 투약했다, 안 했다, 단정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본인의 특유한 행동이나 제스처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저런 말하는 모양이라든가 행동하는 제스처라든가 그것만 가지고는 마약 투약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마약사범들이 특이한 몸짓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약의 종류도 크게 나누면 두 가지가 있다. 업 계열과 다운 계열이 있는데 다운 계열의 마약을 투약하게 되면 오히려 사람이 가라앉으면서 처지는 상황이 발생을 한다. 업 계열의 마약을 투약하게 되면 그와 반대 현상이 생기는 거다. 그래서 마약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 다르기는 한데 반드시 저런 몸짓이나 행동이 마약을 투약했을 때 이상현상이다,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앵커가 “실제로 염색이나 탈색을 하면 검출하기가 어렵기도 한가?”라고 질문하자 김 변호사는 “거기에 대해서 오해들이 많은 것 같다. 취재기자의 질문을 보더라도 염색이라든가 탈색을 하면 마약 성분이 안 나오는 것처럼 그것을 전제 하에 질문하신 것 같은데 염색이나 탈색을 한다고 해서 마약검사가 불가능한 게 아니다. 요즘은 감정 기법이 발달해서 염색이나 탈색을 하더라도 얼마든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왜 임의제출을 받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통화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서 통신영장을 청구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법원에서 소명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통신영장을 기각을 했다. 그런데 통신영장 기각이라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거다. 웬만하면 통신영장 같은 경우는 청구를 하면 거의 다 발부를 해 준다. 그런데 그조차도 소명 부족으로 발부가 안 될 정도라면 굉장히 구체성이라든가 신빙성에 있어서 상당히 애매한 상황으로 비춰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고 올린 것에 대해선 “지금 혐의 내용도 구체화돼 있지 않고 권지용씨 입장에서는 본인도 혐의 사실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한편 경찰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채취한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정을 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지용과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를 를 구속하고 권지용과 이선균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지용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부산 영도 ‘해양 신산업 거점’으로…노후 공업지 활성화 시범사업 예타 통과

    부산 영도 ‘해양 신산업 거점’으로…노후 공업지 활성화 시범사업 예타 통과

    부산 영도구의 노후공업지역을 재생해 산업 시설의 유출과 원도심 인구 감소를 막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영도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도구 청학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8만 9578㎡)에 산업·주거·상업·문화·친수시설이 융합된 해양신산업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청학동, 동삼동 일원 노후 공업지역 50만 1968㎡를 재생하는 사업(영블루벨트)에 앵커 역할을 담당한다. 북항 3단계 항만 재개발 구역에도 포함돼 있다.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영도 노후 공업지역에 도로, 녹지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15분 내 일상 생활이 가능한 친환경 도심공업지역을 만드는 영블루벨트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공동 시행자인 부산시와 영도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1년부터 시범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했다. 그러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침체 등으로 주변 공업지역의 유휴화됐고, 인구감소에 따라 산업·상업 시설 수요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세 기관이 해당 지역에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4개사 9개 협회, 커피 관련 기업 20개사 등을 유치하는 MOU를 체결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시는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에 부지 조성에 착공, 2027년에 완료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블루벨트 조성 마스터플랜 용역도 지난해 6월부터 추진 중이다. 마스터플랜을 통해 노후공업지역의 산업구조 개편과 업종전환, 입주업체 지원 등 민간개발을 유도하는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산업 시설의 역외 이전과 원도심 인구 감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블루벨트 지역은 북항이 내려다보이는 자연경관에 선박 접안시설, 도로 등 기반시설을 두루 갖췄다. 단순한 공업지역 재생 사업의 한계를 넘어 해양신산업에 커피산업, 문화·관광산업에 주거, 상업지역이 공존하는 생활권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필리핀 라디오 앵커 생방송 중 괴한 총격에 사망 [여기는 동남아]

    필리핀 라디오 앵커 생방송 중 괴한 총격에 사망 [여기는 동남아]

    필리핀의 한 라디오 앵커가 생방송 도중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 당시 라디오 방송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중이었고, 시청자들은 끔찍한 총격 사건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5일 가디언에 따르면, 후안 후말론(57,남)은 이날 오전 5시 반경 미사미스옥시당탈주 칼람바의 자택 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모닝쇼를 진행하다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 범인은 청취자인 척 스튜디오로 들어가서 후안을 향해 두 발을 쐈다고 경찰은 전했다. 범인은 생방송 화면에 잡히는 것을 교묘히 피한 뒤 후말론의 금목걸이를 낚아챈 뒤 밖에서 대기 중이던 공범의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후말론은 병원으로 이송 중 숨을 거뒀다. 경찰은 주변 일대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토대로 범인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또한 이번 범행이 언론인을 상대로 한 정치적 목적과 관련이 있는지에 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필리핀은 오랫동안 세계에서 언론인이 근무하기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언론자유 감시단체인 필리핀 전국 언론인 연합은 “후말론은 1986년 이후 필리핀에서 살해된 199번째 언론인”이라고 밝혔다. 1986년은 민중항쟁으로 민주주의가 복원된 해이다. 당시 현 대통령의 아버지인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정권이 민주화 항쟁으로 무너지면서 그와 그의 가족은 미국으로 망명했다. 필리핀 역사상 최악의 언론인 학살 사건은 2009년 남부 마긴다나오 주에서 발생했다. 마긴다나오주 주지사 선거에서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당시 주지사였던 안달 암파투안이 반대파 세력을 총살하는 과정에서 언론인 32명을 포함해 총 58명이 숨졌다. 필리핀 농촌 지역에서는 선거 경쟁과 관련한 대량 학살이 종종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언론인의 희생도 뒤따르고 있다. 법 규제가 허술한 시골에서는 무면허 총기와 민간 부대가 활개를 치면서 언론인에 대한 안보 우려가 심각한 수준이다. 한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을 강력히 비난하며 “국가 경찰에 살인자를 신속히 추적, 체포하고 기소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성명에서 "기자들에 대한 공격은 우리 민주주의에서 용납되지 않는 일이며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사람들은 행동의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 참모진 바꾼다… ‘국정 쇄신’ 대통령실·내각 대폭 물갈이

    尹, 참모진 바꾼다… ‘국정 쇄신’ 대통령실·내각 대폭 물갈이

    시민사회 김정수·황상무 등 검토김은혜 후임에 이도운 승진 유력정무수석에는 한오섭 실장 거론최상목 경제수석 내각 이동 예상정책 파트 김소영 부위원장 물망 수석비서관급 참모 일부가 이르면 이달 중순 물러나면서 대통령실 참모진이 순차 개편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7일 이후부터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참모진이 본격 교체되는 등 국정 쇄신 차원에서 대통령실과 내각이 대폭 물갈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각각 내년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과 경기 분당을 출마를 타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 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예비역 육군 중장)과 황상무 전 KBS 앵커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대통령실은 후임 시민사회수석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후임 홍보수석으로는 이도운 대변인이 ‘내부 승진’ 형태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기자 시절 ‘외교통’이었던 이 대변인은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의 등 굵직한 정상외교 일정을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수석은 7일 국감이 끝난 이후, 김 수석은 영국 국빈 방문 등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각각 사직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진복 정무수석도 정기국회를 마무리하고 사퇴 수준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임으로는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그간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한 실장은 국회의원 경력은 없지만 용산 대통령실의 물밑 메시지 관리과 정무적 판단 등에서 핵심 역할을 도맡아 왔다. 경제수석과 사회수석 같은 정책 파트 수석들도 국감과 예산안 심사 등 연말 중요 일정이 마무리되고 자연스럽게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내각으로 옮기고, 안상훈 사회수석은 총선 출마를 타진할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다. ‘2기 참모진’의 정책 파트를 담당할 수석급 후보군으로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비서관급에서도 개편이 예상된다.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준비 중인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이달 중순 사직하고, 부산 수영 출마가 예상되는 주진우 법률비서관도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등이 마무리되고 용산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석인 비서관 자리들도 속속 후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이 ‘자녀 학폭’ 논란으로 물러난 가운데 후임으로는 그간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던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수평 이동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 민주, ‘친명 색채’ 총선기획단…‘자객 공천’ 우려 여전

    민주, ‘친명 색채’ 총선기획단…‘자객 공천’ 우려 여전

    더불어민주당이 1일 22대 총선기획단을 꾸리면서 본격적인 ‘총선 모드’로 전환하는 태세다. 비명(비이재명)는 그 구성을 두고 ‘친명 기획단’이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비명계 의원들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른바 ‘자객 출마’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총선기획단 가운데 13명을 구성했고 2명을 추후에 임명할 예정”이라며 “내년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지향성과 방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계파 간 공정성 시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탕평 인사’를 할 것이라는 당초 관측과 달리 친명 인사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비명계를 중심으로 ‘통합’ 기조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명의 위원 중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제외하곤 비명계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들을 포함해 조정식 사무총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등 총 8명이 당연직으로 들어갔고, 그밖에 신현영 의원, 최택용 부산 기장 지역위원장, 박영훈 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장윤미 변호사가 위원 명단에 올랐다. 지난 21대 총선기획단에는 ‘대표 소장파’로 꼽혔던 금태섭 전 의원을 포함시켰고, 프로게이머 출신 황희두(현 노무현재단 이사)씨를 영입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위원 중 당연직은 대부분 친명이고, 그 외에도 최 위원장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가결파’ 의원들을 겨냥하는 등 친명 색채가 짙다.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향해 “오늘 총선기획단 인선을 보고도 통합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친명계 사당화가 완성되는 것을 보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이런 가운데 전국 지역구 곳곳에서는 ‘비명 대 친명’의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상민 의원 지역구(대전 유성을)에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윤영찬 의원 지역구(경기 성남중원)에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송갑석 의원 지역구(광주 서구갑)에 강위원 이재명 대표 특보가, 전해철 의원 지역구(경기 안산상록갑)에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이 ‘찍어내기’를 명분으로 출마한 대표적 사례다. 비명계로 ‘찍힌’ 의원들의 지역구에 ‘친명’ 간판을 내건 인사들이 우후죽순 출마하는 경우도 있다. 비명계인 전혜숙 의원 지역구엔 이정헌 전 JTBC 앵커, 박성오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기획위원장, 오현정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의 친명 후보가 포진해있다. 과거에도 늘 비주류 소장파에 대한 신입의 도전은 있었지만, 이번 총선은 한층 분위기가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에는 견제 대상이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에 불과했다면 현재 ‘타깃’이 된 비명계는 20~30명에 이른다. 지난 총선 당시보다 비명계에 대한 당원들의 ‘비토’ 정서가 훨씬 강한데다 이를 등에 업고 원외 친명 조직이 탄탄하게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풀뿌리 정치연대, 더새로 포럼 등 친명 모임 소속 인사들은 강성당원들이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비명 의원들을 저격하고 있다. 특히 혁신회의는 사무총장·대변인·운영위원장 등 직책도 두고 미디어소통단, 강령단 등 산하 기구를 만드는 식으로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지도부는 ‘시스템 공천’을 고집하며 공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공정한 공천을 위해 1년 전에 공천룰을 확정하는 것”이라면서 “기존의 룰과 시스템이 있는데 친명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이어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친명을 표방하는 후보가 높게 나올 수 있지만, 총선기획단에서 ‘친명 마케팅’을 하지 못하게 하면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시스템 공천이 작동하더라도, 지난 서울 강서갑 선거에서 강선우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을 모든 여론조사(당원·일반)에서 이긴 것처럼 친명 정치신인들이 현역 의원들을 꺾을 가능성도 있다. ‘현역 프리미엄’과 ‘신입 프리미엄’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현역 의원들은 지역 사업·예산 등 현역만이 할 수 있는 집행능력을 무기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 수 있다. 다만 현역 의원들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얼마나 감점을 받는지에 따라 출마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반면 정치신인들에게는 경선 과정에서 10~2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새 얼굴’을 보고 싶어하는 국민 심리도 신인들에게 플러스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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