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앵커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12
  •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하노이(베트남)박상숙 특파원| 프랑스풍의 나즈막한 건물들이 즐비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현대적인 외관의 국립컨벤션센터다. 지난해 11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한 이곳은 지금 한국·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축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의 열기로 잔치 분위기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개막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의 대형 현수막이 외벽을 뒤덮은 행사장을 향해 오토바이 행렬이 꼬리에 꼬리는 무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여기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다. 3700여명을 수용하는 행사장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가운데 오후 7시 개막 축하 공연의 막이 올랐다. 행사장 밖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첫 무대는 한국의 타악그룹 ‘한울소리’와 베트남 비보이그룹 ‘빅토’의 합동 공연으로 장식됐다. 흥겨운 전통 사물놀이의 가락과 현란한 춤사위에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올랐다. “씬 짜오!(반갑습니다!)”사회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한 하이옌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인기 남자앵커가 맡았다. 하이옌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베트남의 디바’ 타이 람의 열창에 이어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올드보이’의 메인테마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박 감독은 “사람들이 친해지는 데는 문화교류가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서울에서도 베트남 영화제가 열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히로인 영화배우 김아중은 가장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녀가 인사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 온 뒤에도 베트남 취재진과 팬들의 카메라 플래쉬는 한동안 꺼질 줄 몰랐다. 영화제 상영작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록그룹 노브레인은 영화 삽입곡 ‘비와 당신’ ‘넌 내게 반했어’ 등 3곡을 부르며 무대를 휘저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고 서툰 베트남어로 인사말을 건네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공연의 대미는 가수 이정현이 장식했다.‘와’‘바꿔’ 등 4곡을 연달아 부른 이정현은 작은 체구이지만 힘차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시간 20여분 간의 공연은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아쉬움 속에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끝이 났다. 하지만 베트남 관객들은 결코 아쉽지만은 않았다.‘한나(‘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의 2차 공연이 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alex@seoul.co.kr
  • [베트남영화제 특집]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프랑스풍의 나즈막한 건물들이 즐비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현대적인 외관의 국립컨벤션센터다. 지난해 11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한 이곳은 지금 한국·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축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의 열기로 잔치 분위기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개막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의 대형 현수막이 외벽을 뒤덮은 행사장을 향해 오토바이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여기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다. 3700여명을 수용하는 행사장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가운데 오후 7시 개막 축하 공연의 막이 올랐다. 행사장 밖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첫 무대는 한국의 타악그룹 ‘한울소리’와 베트남 비보이그룹 ‘빅토’의 합동 공연으로 장식됐다. 흥겨운 전통 사물놀이의 가락과 현란한 춤사위에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올랐다. “씬 짜오!(반갑습니다!)”사회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한 하이옌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인기 남자앵커가 맡았다. 하이옌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베트남의 디바’ 타이 람의 열창에 이어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올드보이’의 메인테마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박 감독은 “사람들이 친해지는 데는 문화교류가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서울에서도 베트남 영화제가 열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히로인 영화배우 김아중은 가장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녀가 인사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 온 뒤에도 베트남 취재진과 팬들의 카메라 플래시는 한동안 꺼질 줄 몰랐다. 영화제 상영작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록그룹 노브레인은 영화 삽입곡 ‘비와 당신’ ‘넌 내게 반했어’ 등 3곡을 부르며 무대를 휘저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고 서툰 베트남어로 인사말을 건네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공연의 대미는 가수 이정현이 장식했다.‘와’‘바꿔’ 등 4곡을 연달아 부른 이정현은 작은 체구이지만 힘차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시간 20여분 간의 공연은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아쉬움 속에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끝이 났다. 하지만 베트남 관객들은 결코 아쉽지만은 않았다.‘한나(‘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의 2차 공연이 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글 하노이(베트남)= 박상숙 특파원 alex@seoul.co.kr 영상 하노이(베트남)=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중당 대변인 류근찬의원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한 이규진 대변인 후임으로 류근찬(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임명했다.신임 류 대변인은 서울대 사대를 졸업한 뒤 KBS 9시뉴스 앵커와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거쳤으며 17대 총선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장미일 앵커 방송사고’ 중국서 인기 폭발

    ‘장미일 앵커 방송사고’ 중국서 인기 폭발

    지난 12일 아침 ‘MBC 뉴스투데이’ 진행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해 방송 사고를 낸 장미일 앵커가 중국 언론 및 포털사이트에서 한류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영상 내용이 중국 주요언론에 일제히 보도되자 포털사이트 ‘163.com’ 에서는 실시간 검색 순위 3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각 포털사이트 마다 수백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장미일 앵커는 ‘장나라’ 못지 않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인 편. 아이디 ‘125.234.*.*’는 “웃으면 10년은 젊어진다. 어쩌다 한 번 웃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면 안될게 뭐가 있어?”라고 적었다. 또 ‘222.188.*.*’는 “정상적이다. 사람얼굴은 철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뉴스 앵커는 그 나라를 대표한다. 앵커 바꿔라. (221.216.*.*’)”, “사람이 실수를 할 수 있지만 뉴스 앵커는 안된다.”(222.171.*.*)등의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또 “남자 앵커가 분명 발로 집적거린 것”, “여성 앵커 실수에도 무표정인 남자 앵커다 더 웃긴다.” 등의 재미있는 리플도 있었다. 사진=차이나뉴스 홈페이지 캡쳐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터넷방송국 저소득층 교육장으로

    서울 성동구가 인터넷 방송국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 개방했다. 성동구는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든 동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공부방’ 소속 어린이들의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구청의 인터넷방송국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인터넷방송국은 매주 1회 개방하며, 방송국을 찾은 어린이들은 ‘오늘은 내가 방송앵커’ 등의 코너와 뉴스제작 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이들은 인터넷방송국을 둘러본 후 구청과 무지개열람실 등 구청 내 각종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방과후 공부방은 성동구가 신규 공무원을 강사로 활용해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요즘 참여학생들의 성적이 오르면서 학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부 외에도 다양한 견학이나 프로그램이 준비된 점도 학생들의 인기를 모으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백지연 SBS라디오로 컴백

    백지연 전 앵커가 SBS 라디오 ‘라디오 전망대’ 진행을 맡으며 방송에 복귀한다.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전망대’(매주 월∼금 오전 6시15분)는 “기존 진행자인 김신명숙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백지연이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국내 가장 큰 사건인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부담이 느껴진다.”면서도 “2년 동안 자연인으로 살며 느낀 시각으로 청취자들이 정말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감사심사국장 곽성근△기획예산혁신팀장 송병기△정보혁신팀장 고병철■ 키움증권 (부장) △리테일영업팀 朴周逸△파생상품운용팀 李敏瑛△채권금융팀 金洙現△〃영업팀 李相根△리서치센터 金知鉉 李政憲■ YTN ◇승진 및 전보 (국장)△경영기획실장 陳湘鈺(부국장)△보도국 경제부장 崔南洙◇승진 (국장대우)△보도국장 洪相杓(부국장대우)△보도국 사회2부 대전지국장 李貞雨△총무국 총무팀장 崔修豪(부장)△홍보심의팀 文重善(부장대우)△보도국 사회2부 대구지국장 蔡長洙△〃 스포츠부장 직무대행 金湖成△〃 앵커팀장 李在允△YTNDMB 파견 李東憲◇전보△보도국 취재부국장 李洪烈△〃 편집〃 柳碩鉉△〃 영상〃 洪門杓△뉴스기획팀장 黃善郁△보도국 국제부장 金益鎭△〃 뉴스1팀장 朴根表△〃 뉴스6〃 李洋鉉△〃 영상취재〃 趙恒允△〃 영상기획〃 白善基△기술국 기술관리〃 朴鍾贊△〃 인프라〃 李桂城△〃 중계기술〃 林暎善△마케팅국 마케팅기획〃 金龍燮
  • KBS1‘뉴스광장’ 새 앵커 박장범

    KBS 1TV 아침뉴스 ‘뉴스광장’(월∼토 오전 6시)의 남자 앵커가 박장범 기자로 바뀐다. 박 기자는 오는 30일 방송부터 기존 여성 앵커인 김진희 기자와 평일 아침 ‘뉴스광장’을 진행한다.1994년 KBS에 입사한 박 기자는 보도본부 정치부, 기동취재부 등을 거쳐 경제과학팀에서 일해왔다. 한편 ‘뉴스광장’을 떠나는 황상무 앵커는 미국 뉴욕특파원으로 발령받았다.
  • [토요영화]

    ●딥 임팩트(SBS 밤 12시5분) 혜성과 지구의 충돌로 인한 재난을 그린 SF영화로 98년 개봉 당시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그린 ‘아마겟돈’과 이야기 구조가 비슷해 줄곧 비교의 대상이 돼 왔다. 아마겟돈에 밀려 흥행에선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만 영화에 대한 관객의 평가는 더욱 돋보였다. 네이버 네티즌 평가 8.81(10점 만점). 미국 ‘드림웍스’의 세 번째 작품으로 9500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다. 열 네 살의 레오 베이더만(일라이저 우드)은 여자 친구 사라 하츠너(리리 소비에스키)와 사귀고 싶은 생각에 천체 클럽에 가입한다. 어느날 우연히 망원경으로 잡은 한 장의 사진 덕분에 그는 지구와 충돌궤도로 진입한 ‘울프-베이더만’이라는 혜성의 발견자가 된다. 한편 여성 앵커 제니 레너(테아 레오니)는 재무장관 사임건을 조사하다 그의 비서로부터 ‘엘리’란 이름을 듣고 섹스 스캔들로 추측한다. 하지만 그녀는 대통령 톰 백(모건 프리만)이 소집한 비밀회의에 불려가 ‘엘리’가 기밀사항임을 알게 되며 비보도를 전제로 독점 취재를 한다. 엘리란 인류 종말적인 대사건인 혜성 충돌을 칭하는 국가 암호.1년 전 발견된 이 혜성은 현재 지구와 충돌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뉴욕시 정도의 크기에 무게는 5000억t이나 된다. 지난 8개월 동안 미 정부는 이 충돌 혜성을 파괴하기 위해 소련과 합작으로 우주선 ‘메시아호’를 제작,2개월 뒤 우주로 쏠 계획을 세운다. 메시아호의 지휘를 맡은 전역 우주 비행사 키니(로버트 듀발)는 혜성을 폭파해 궤도를 변경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혜성의 핵폭발이 행해지지만 혜성은 두조각이 났을 뿐 궤도변경은 일어나지 않는다. 두 개로 나뉘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혜성의 충격은 예측불허. 대통령은 혜성 공격 실패를 알리며 인류 생존의 최후 방안으로 미주리주에 비밀리에 건설한 지하요새 대피계획을 알린다. 인류는 공포와 충격속에 발표를 기다리고…. 혜성은 시시각각 수억년의 시간을 지나 지구 조우의 순간을 위해 다가온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앵커출신 노나카 산요회장 1년9개월만에 중도 하차

    |도쿄 박홍기특파원| 미모의 앵커 출신으로 일본의 거대 가전업체인 산요전기(三羊電機)의 회장으로 올라 화제를 모았던 노나카 도모요(52) 회장이 19일 사퇴했다. 취임 한 지 불과 1년 9개월만이다. 때문에 ‘얼굴 마담’ 역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나카 회장은 사임과 관련,“일신상의 사정”이라고만 간단하게 밝혔다. 그러나 과거 부적절한 분식결산 문제를 둘러싼 대주주인 금융기관 출신의 이사진과의 의견 대립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나카 회장은 분식결산을 외부 변호사에 의뢰,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했으나 이사진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게다가 공인회계사 출신인 남편이 운영하는 컨설팅회사와 수억엔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데다 지난해 11월 인도 출장 때 남편의 여비를 회사에 부담시킨 사실이 드러나는 등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처신에 대해 강한 비판도 일었었다. NHK방송 등에서 앵커로 이름을 날렸던 노나카 회장은 2002년 사외이사를 거쳐 2005년 6월 회장에 올랐다. 당시 노나카 회장의 발탁에 대해 창업자측이 자신들에게 쏠리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창업자의 장남인 이우에 사토시(75) 대표이사 겸 이사회 회장이 심각한 경영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대신 사장 자리를 장남인 도시마사(44)에게 물려주려는 ‘각본’이었다는 것이다. 노나카 회장은 실제 경영 실무에서는 멀어져 있었다. 특히 미쓰이스미토은행이 지난해 3000억엔의 증자에 참여, 금융기관 출신들로 이사진을 구성해 경영권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산요 경영진 9명 중 절반인 5명이 이 금융기관 출신들이다. 노나카 회장은 재임 기간에 경영 정상화보다 뉴스 캐스터로서의 지명도를 활용,‘환경보호를 중시하는 산요’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노나카 회장의 사임에 따른 사토시 전 회장의 임명 책임도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회사측은 당분간 후임 회장을 공석으로 둘 방침으로 전해졌다.hkpark@seoul.co.kr
  • 유익한 정보·재미로 女心 잡는다

    30대 여성들의 힘이 커지고 있다. 정치, 사회분야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나 뉴스에서도 30대 여성 연기자와 앵커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안방에서도 TV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아버지의 권력이 어머니에게 넘어간지 오래다. 이런 흐름에 맞춰 30대 여성을 겨냥한 채널간 경쟁이 불붙고 있다. 온미디어 스토리온이 30대 여성을 위한 채널로 탈바꿈하자 기존 채널인 CJ미디어의 올리브네트워크가 새 단장을 하며 맞불을 놓았다. 올리브네트워크는 25∼39세 여성층의 요구에 부합한 프로그램 자체 제작편성을 35%에서 5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9일 전면개편을 맞아 톱모델 박둘선과 개그맨 정성호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쇼 ‘겟 잇 뷰티2’(매주 목요일 밤 12시), 연애심리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불변의 법칙 플러스´(매주 금요일 밤 12시) 등을 새롭게 편성한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진행하는 시사 리얼리티 프로그램 ‘판도라의 상자’(매주 월요일 밤 12시), 의류 리폼 방법을 알려주는 ‘디자인 잇 유어셀프2’(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등 다양한 제작물을 선보인다. 또한 ‘레이첼 레이 쇼’ ‘타이라 쇼2’ ‘패션 불변의 법칙2’ 등 해외 최신 리얼리티 및 토크쇼 프로그램들을 편성한다. 시간대별로 나눠 오전 7시∼낮 12시 ‘굿모닝 올리브’, 밤 11시∼새벽 1시 ‘올리브 프라임’, 새벽 1∼3시 ‘올리브 시네마’로 편성을 달리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책꽂이]

    ●근대 초기 매체의 역사(베르너 파울슈티히 지음, 황대현 옮김, 지식의 풍경 펴냄) 역사상 최초의 매체는 고대사회에서 신의 경고와 계시를 전해주던 신전의 제사장과 신녀였다. 독일 뤼네부르크대 응용매체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를 ‘인간매체’라고 부른다. 근대 초기 300년 동안 ‘수기매체’로서의 서신은 그 어떤 매체보다 큰 영향을 미쳤다. 에라스무스, 토머스 모어, 교황 피우스 2세, 콜루치오 살루타티 등 인문주의자들이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는 핵심매체로 서신이 이용됐다. 저자는 매체사의 관점에서 볼 때 르네상스는 근대의 시작점이자 고대의 종결점이었다고 주장한다.2만 5000원.●마르그리트 유르스나스, 영원한 방랑자(오정숙 지음, 중심 펴냄) 유르스나스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프랑스에서는 그의 대표작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1981년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학문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40석의 종신회원 자리에 346년의 전통을 깨고 이 여성작가를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볼테르, 위고, 발레리, 베르그송, 레비­스트로스 등이 스쳐간 이 지성의 전당에 처음 여성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유르스나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연구서.1만 2000원.●나보코프 블루스(커트 존슨 등 지음, 홍연미 옮김, 해나무 펴냄) 러시아 출신 작가 나보코프는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러시아에서 축출돼 독일과 프랑스 등지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1945년 미국으로 귀화,‘창백한 불꽃’ ‘선물’ ‘말하라, 기억이여’ 등을 영어로 발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나보코프는 유명한 나비 연구가이자 수집가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이처럼 인시류학에 열정을 품은 나보코프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블루(blue)’란 나보코프가 주목한 나비 종류로, 남아메리카의 외진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나비 무리를 뜻한다. 학계에서는 ‘부전나빗과’로 알려져 있다.2만 2000원.●마지막 토론(짐 레러 지음, 우정엽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 미디어와 이를 다루는 언론인이 그에 걸맞은 중립성과 객관성을 잃는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이 책은 미국 대선후보 TV토론회를 소재로 이같은 상황을 그린 정치소설이다. 저자는 미 공영방송 PBS의 기자이자 앵커로 1988년 미 대선후보 주자인 조지 부시와 마이클 듀카키스의 TV토론회 등의 사회를 맡았던 인물. 작가는 TV토론회에 참석한 언론인 출신 패널들의 공모로 공화당의 유력후보 메레디스가 선거에서 참패하고 당선 가능성이 없던 그린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그렸다.1만 2000원.●지식의 통섭(최재천 등 엮음, 이음 펴냄) 통섭(統攝)은 2005년 미국의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 ‘통섭:지식의 대통합’에 나오는 ‘consilience’라는 말을 국내에 번역 소개하면서 만든 새로운 개념어. 윌슨은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은 모두 인간에 대한 학문인 만큼 유전학, 진화학, 뇌과학을 기반으로 재해석하고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철학, 사학, 사회교육학, 경제학, 환경공학, 물리학 등 국내 연구자들이 역사 속 학문의 통섭을 지향한 사례들을 소개한다.1만 4500원.
  • 케이블 뉴스채널 mbn 봄철 개편

    케이블 뉴스채널 mbn이 12일부터 뉴스를 확대, 강화하는 봄철 개편을 단행한다. mbn은 ‘뉴스M’ 등 정통뉴스 프로그램을 신설, 확대함으로써 빠르고 강한 뉴스채널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목표이다. 우선 ‘뉴스M’(매주 월∼목 오후 4시)은 mbn이 야심차게 준비한 경제특화 뉴스 프로그램이다. 보도국장을 역임한 윤승진 보도담당이사를 앵커로 기용해 신뢰감 있는 경제뉴스, 깊이 있는 경제뉴스를 지향한다. ‘출발 모닝뉴스’(매주 월∼금 오전 5시)는 한시간 더 빠른 버라이어티 뉴스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프로그램명을 바꾼 ‘김희경의 라이브 투데이’는 경제분야뿐 아니라 생활뉴스까지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한다.
  • 통영에선 방파제를 띄운다

    통영에선 방파제를 띄운다

    “저게 방파제야?”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소장두도∼유도 사이 해상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물에 뜨는 방파제’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해상 양식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바다에 뜬 채 파도의 힘을 분산시킨다고 해서 ‘부소파제(浮消波堤)’라고 부른다. 소파제가 설치된 배후 해역은 개방형 만으로 50㏊의 가두리양식장이 밀집돼 있으며, 바다목장이 조성되고 있어 큰 파도가 밀려오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해역이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안정적인 양식수면 확보를 위해 2003년 사업비 80억원으로 소파제 설치를 추진했다. 소파제는 길이 50m, 너비 15m, 높이 4m의 강재(鋼材) 함선 4기를 6m간격으로 연결, 전체 길이는 218m에 이른다. 주변을 운항하는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양쪽 끝에 등대를 세웠으며, 중간에도 조명등을 설치했다. 함선의 겉은 철판이지만 안쪽에 콘크리트를 붙여 1기당 무게가 450t이다. 그러나 함선의 속을 비워 부력(浮力)을 갖도록 했으며, 반쯤 물에 잠긴 채 수심 30∼40m에 설치된 앵커로 정박시켰다. 따라서 2003년 남해안을 초토화시킨 ‘매미’급 태풍이 몰고온 5.7m 높이의 파도를 견딜 수 있으며, 내만으로 밀려가는 파도의 위력을 저감시킬 수 있다. 아울러 일반 방파제와 달리 조류 소통이 자유롭고, 수심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점도 있다. 경상대 해양과학대 허동수(토목공학과) 교수는 “물 위에 떠 있어 바닷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환경적으로 유리하다.”면서 “소파제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MBC 주말뉴스 김주하 단독 진행 KBS는 여자앵커 지승현으로 교체

    주말 TV 뉴스의 앵커가 새로운 얼굴로 바뀐다. MBC 김주하(사진 왼쪽)기자가 오는 17일부터 주말 ‘MBC 뉴스데스크’에 단독 앵커로,KBS의 지승현(오른쪽) 아나운서가 10일부터 ‘KBS 주말 뉴스9’로 교체된다. 김주하 기자는 연보흠·서현진 앵커의 뒤를 이어 주말 ‘뉴스데스크’의 단독 진행을 맡았다. 남녀 투톱 체제를 유지해오던 ‘뉴스데스크’가 결혼 및 출산후 복귀한 김 기자를 다시 기용해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KBS의 지승현 아나운서도 최원정 아나운서에 이어 ‘KBS 주말뉴스9’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잡는다. 지승현 아나운서는 2000년 KBS 공채 26기로 입사했다.
  • 엄기영앵커 부사장대우 프리랜서로

    엄기영(56) MBC 앵커가 특임이사에서 프리랜서로 신분이 바뀐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는 23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달로 특임이사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엄 앵커가 연임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MBC는 엄 앵커를 부사장 대우 프리랜서로 위촉,‘뉴스데스크’를 진행하도록 했다. 엄 앵커는 프리랜서 신분으로 방송사 간판 뉴스를 담당하는 첫 앵커가 됐다. 방문진 이사회는 잔여 임기를 채웠던 정흥보 기획조정실장 등 2명의 이사는 연임토록 하고, 임기가 2008년 3월까지인 최문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모두 거취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MBC는 2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대 언론인 대상에 엄기영씨

    서울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관악언론인회(회장 직무대행 남중구)는 14일 제4회 서울대언론인대상 수상자로 `MBC 뉴스데스크´ 앵커인 엄기영(56) MBC 특임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관악언론인회 정기총회를 겸해 열린다.
  • 구치소에 ‘그놈 목소리’

    “나도 죄를 짓고 벌 받고 있지만, 유괴범이라는 저 놈은 너무 심하네.”“소멸시효 지났다고 부모 가슴에 못박은 사람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게 놔두면 되나.”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식당. 수형자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숟가락을 들었다. 오전에 본 영화 ‘그 놈 목소리’ 때문이다.1991년 유괴된 지 4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이형호군 사건이 이 영화의 소재다. 유괴범의 등장과 함께 파탄난 가정, 유괴범의 요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부모,3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된 경찰수사 과정이 사실적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동안 강당은 침묵만 흘렀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뒤 여성수용자 20여명을 포함한 312명 수형자들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사기죄를 짓고 2년 6개월이 넘게 복역중인 노모(46)씨는 객석의 ‘무거운 침묵’에 대해 “수감된 사람들은 감정을 참는데 익숙하다.하지만 다들 느끼는 바가 컸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29일로 유괴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끝났다고 하자 노씨는 “말도 안된다.”며 흥분했다.실제 사건에 대해 몰랐던 노씨는 대규모 수사팀이 투입된 게 신기한 듯 “극중 유괴된 아이 아버지가 유명 앵커니까 경찰이 그렇게 많이 투입된 게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실제 사건의 아버지는 유명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하자 놀라는 표정이다.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감돼 한달 뒤 출소 예정인 최모(27)씨는 소감을 묻자 “인상적이었다.”고 짧게 말한 뒤 “저런 범인을 못잡다니 경찰이 너무 무능한 게 아니냐.”고 했다.“피해자의 모습이 과장됐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오열하고 절규하는 피해자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영화 관람 행사를 기획한 최제영 교정관은 “피해자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수형자들이 영화를 보며 생각해 보고, 더 이상 잔혹범죄가 발생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도 이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영웅 워드’ 인간 드라마

    |워싱턴 이도운특파원|2006년 ‘슈퍼볼의 영웅’이었던 하인즈 워드와 어머니 김영희씨의 휴먼 스토리가 4일(미국시간) 미국 전역에 방송돼 미국인들을 감동시켰다.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중계권을 갖고 있는 CBS 방송은 이날 저녁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시카고 베어스간의 슈퍼볼(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기 전 워드 모자가 살아온 역정을 특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소개했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CBS의 여성 앵커 케이티 쿠릭은 한국이 수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나라라고 소개하고 그런 한국이 지난해에는 새로운 혼혈 영웅 워드를 얻었다고 밝혔다. 쿠릭은 이어 김씨가 주한미군 병사와의 사이에서 워드를 낳은 뒤 피부색이 다른 혼혈인이 살기 힘든 한국을 떠나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에서 밤낮으로 일하며 워드를 양육할 수 있었던 것은 김씨의 집념과 모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CBS는 이어 워드가 지난해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뒤 한국 언론들이 집중 보도하는 등 ‘한국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그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일거수일투족이 뉴스가 됐다고 전했다. 또 혼혈아동을 돕기 위한 재단설립 기자회견 등 한국 방문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CBS는 특히 김씨와 워드가 서울 시민증을 받아든 뒤 눈물을 쏟는 장면은 한동안 한국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면서 워드는 “한때 한국인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부끄러워했었지만 이제는 자랑스럽다.”고 밝혔다고 전했다.dawn@seoul.co.kr▶관련기사 22면
  • 여·풍·당·당 ‘끌녀’ 그녀를 닮고 싶다

    여·풍·당·당 ‘끌녀’ 그녀를 닮고 싶다

    “당당한 그녀가 아름답다.” 시대가 변하면서 여성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다소곳하고 순종적이던 우리의 전통적인 여인보다는 당당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소신이 뚜렷한 여자를 좋아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대를 대변하는 단어가 바로 ‘끌녀’다.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여성이란 뜻인 ‘끌녀’는 올해 등장한 새로운 단어. 지난해를 달구었던 ‘된장녀’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여성채널 미즈생각이 지난달 19∼25일 10∼30대 여성 838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의 ‘끌녀’를 뽑았다. 과연 누굴까.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로 이름난 진보라와 MBC 김주하 아나운서, 강금실 전 법무장관, 영화배우 이나영을 가장 닮고 싶은 여자로 꼽았다.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탄탄하게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당당한 여성의 카리스마와 개성을 발휘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김주하 아나운서는 “9시 뉴스 앵커를 떠난 지가 1년이 넘었고 지금은 육아 휴직중인데 아직도 저를 기억하고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정말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바뀐 것을 실감한다. 겉모습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아니라 내면과 인간적인 모습, 자신의 일에 당당한 여성을 알아주는 사회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설문에 참가한 네티즌들은 이 시대 ‘끌녀’의 조건을 전략적인 패션감각과 폭넓은 원만한 인간관계, 리더십과 포용력을 갖춘 카리스마, 남성도 배려하는 동등한 연애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고 꼽았다. 여성의 가치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한다. 스무살의 천재 피아니스트 진보라는 “저는 음악뿐 아니라 ‘사는 데’대한 관심이 많아요. 패션, 음식, 운동 등 모든 일이 저의 관심 대상이지요. 그래서인지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라며 “이젠 ‘미’의 기준도 외모에 관계없이 자신을 얼마큼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느냐, 자신의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레지던트 생활 속에서 선배들로부터 온갖 구박을 받으면서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을 질책하며 배워가는 모습을 보이는 ‘외과의사 봉달희’. 그녀가 사랑받는 이유도 바로 ‘끌녀’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