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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FA컵] 서울, 라이벌 수원에 ‘승부차기 진땀승’

    수도권 라이벌 대결에서 서울이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수원을 꺾었다. K-리그에 돌아오자마자 부산 동래고 선배인 김호 대전 감독과 맞붙은 박성화 부산 감독이 먼저 웃었다. 서울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FA컵 16강전 수원과의 대결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다. 8강 대진은 2일 오후 2시 축구협회에서 추첨으로 결정된다. 수원은 아시안컵 3위의 수훈갑 이운재가 돌아오자마자 골문을 지켰지만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키커 마토가 골문을 어이없이 빗나가는 실축을 한 데 이어 세번째 키커 곽희주의 킥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비록 지긴 했지만 차범근 수원 감독의 포메이션 변화와 과감한 용병술은 눈여겨볼 만했다. 차 감독은 이관우, 조원희를 더블 볼란테로 내세워 기존 4-4-2 대신 3-4-1-2 포메이션을 택하는 전술적 모험을 감행했다. 조원희는 수비에 주력한 반면, 이관우는 조원희와 백지훈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앵커맨 역할에 충실했고 그 결과 수원 수비는 필요에 따라 3백과 4백을 번갈아 쓰는 유연함을 선보였다. 때때로 김대의까지 가세,5백을 형성하기도 했다. 두 팀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린 뒤 후반에도 심우연이 골키퍼 이운재와 맞선 상황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수원은 막판 이관우의 프리킥이 김병지 선방에 막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해 대회 8강에서 수원에 승부차기로 패배한 빚을 고스란히 되갚았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심재원의 두 골로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에선 고종수가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전남 소속으로 수원전에 출전한 지 2년 만에 팬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투입되자마자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우승제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고,23분에는 왼발 프리킥을 감아 올리는 등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김 감독은 수비를 3백에서 4백으로 바꾸고 수비수 임충현을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변화를 줬고,7년 만에 컴백한 박 감독은 기존 전열을 유지한 채 국내 선수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려 맞섰다. 박성화 감독에게 승리를 안긴 주역은 수비수 심재원이었다. 그는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던 전반 20분 김태영의 코너킥이 골키퍼 최은성의 키를 넘긴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배효성이 가운데로 찔러준 볼을 달려들며 오른발로 꽂아 네트를 갈랐다. 또 5분 뒤에는 이정효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찍어넣어 추가골을 뿜어냈다. 정규리그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성남은 제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 탈락해 역시 피스컵 출전 피로가 상당함을 드러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새상품] 애경 ‘2080 앵커리스 칫솔’출시

    애경의 구강용품 브랜드 ‘2080’이 독일 앵커리스 기술과 2080의 치의학적 설계가 결합된 신개념 칫솔인 ‘2080 앵커리스 칫솔’ 을 출시했다. 칫솔모 끝을 둥글게 처리해 잇몸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두께 3.5㎜의 초슬림 헤드와 어금니 전용모를 채용, 구강 안쪽 등의 프라그도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라그 크리닉 1개 3100원, 잇몸 크리닉 1개 3300원.
  • 한국 승용차 추락 인명구조, 日TV 방영 화제

    한국 승용차 추락 인명구조, 日TV 방영 화제

    지난 15일 전남 강진에서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진 노부부를 일반인들이 구출하는 화면이 일본에서도 보도돼 화제가 되고 있다. 후지TV는 18일 일반인 5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에서 극적으로 노부부를 구출하는 장면을 생생히 보도했다. 후지 TV뉴스 앵커는 “한국의 강진군에서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노부부가 차량과 함께 바다에 추락했으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며 당시 촬영된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앵커는 “주변에 있던 5명의 남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말한 뒤 “한 남자가 망치로 유리를 깨뜨려 노부부를 구조해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 미양방파제에서 발생한 것으로 며느리가 운전석을 비운 사이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후지TV 뉴스 캡쳐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마당] 지위지향형 사회의 업보/허동현 경희대 교양학부장·사학

    가짜학위 파문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신정아 교수 사건을 보자니, 한국사회의 작동 역학을 꿰뚫어 본 라이샤워(E O Reischauer)의 혜안이 아직 빛을 발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쓴웃음이 절로 난다. 그는 전통시대에 일본은 신분 상승이 불가능한 사회구조 안에서 자기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목표지향형 사회’였기에 자력으로 근대를 이룰 수 있었지만, 과거제도가 상징하듯,‘지위지향형 사회’였던 한국은 그럴 수 없었다고 우리의 슬픈 역사를 꼬집는다. 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이 즐비한 일본에서는 명문대를 나오고도 가업을 잇는 이들이 화젯거리도 되지 못한다. 하나 대를 잇는 맛집이 가물에 콩 나듯 드문 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니, 근대 이행기 한국과 일본의 패인과 승인을 두 나라 사회의 특수 속성에서 찾은 그의 탁견에 고개가 절로 끄떡여진다. 대학 입시철 전국의 사찰과 교회마다 자녀들의 대학 합격을 비는 모성 깃든 천배의 기원행렬과 수능기도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아직 한국은 지위지향형 사회가 분명하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 부처에 축원의 발길이 줄을 잇는 까닭이 부처님이 쓰고 있는 갓이 지위를 보장하는 징표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그럴싸하게 들리니 말이다. “한국의 여러 조직들은 조직 자체나 조직원들이 중심축을 향해 상승하는 흐름에 참여하려고 하는 아메바적 성격을 갖고 있다.…모든 가치는 중앙권력에 속했다. 권력기반도, 안정성도, 야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체 수단도 없이 권력을 향한 경쟁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났다. 이 사회는 높이 솟은 원추형 소용돌이라는 특유의 형태를 만들어냈다.”(‘소용돌이의 한국정치’) 오늘 우리의 사회상을 중앙권력을 향해 모든 성원이 휘몰아쳐 달려드는 ‘소용돌이 구조’로 꼬집은 헨더슨(G Henderson)의 지적은 더 아프다. 몇해 전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 분의 정년퇴임이 항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그의 동료들이 국회의원으로, 장관으로, 총리로 중앙권력을 향한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 버려 광복 후 정년을 채운 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코미디언 이주일, 탤런트 최불암, 가수 최희준, 앵커 한선교, 벤처 기업인 이찬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국회의원이 답이다. 사실 우리 국회는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을 빨아들여 마셔버리는 소용돌이치는 중앙권력의 블랙홀이나 진배없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일본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 쇼타의 꿈은 소박하다. 최고의 초밥 요리사가 되어 가업을 잇는 것이다. 일본의 교수사회도 중앙권력으로 진출하기를 꿈꾸지 않는다. 우리보다 앞서 1871년에 천민을 해방했다지만, 아직 일본 사회는 300만명을 헤아리는 차별받는 천민 집단이 실제로 존재한다. 여전히 일본은 신분제 사회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양반은 더 이상 귀족의 명칭이 아닌 제3인칭 대명사일 뿐이다. 시각을 달리하면 누구나 양반이 된 다원적 시민사회를 일구어 낸 우리 사회의 숨은 발전 동력은 지위를 향한 모든 이들의 경쟁일 수도 있다.1960년대 대학은 상아탑이 아니라 우골탑으로 불린 적이 있었다. 전통시대 지위 상승의 사닥다리였던 장원급제의 교지는 모두가 양반이 된 광복 이후 대학 졸업장으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OECD 가입국 중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자랑하는 오늘 한국 사회에서 중앙권력으로의 진입을 위한 보증수표는 이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장뿐이다. 가짜학위 소동은 지위지향형 사회에서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소극(笑劇)이다. 조기유학이 줄을 잇고 영어능력이 취직의 절대 잣대가 된 오늘 우리 사회의 자화상은 여전히 슬프다. 어찌 보면 신정아 사태는 능력보다 학벌을 좇는 소용돌이에 쏠려 들어가는 우리 모두를 소스라쳐 일깨우는 정문일침일 수도 있지 않을까. 허동현 경희대 교양학부장·사학
  • KBS ‘뉴스12’반말 방송 사고

    2일 낮 12시 KBS 1TV ‘뉴스12’ 방송 도중 기자의 반말이 방송을 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대전 지역 이 모 앵커는 “대전 시내버스 파업이 오늘로 11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라며 김 모 기자를 불렀다. 그러자 “왜?”라는 김 기자의 대답이 돌아왔고 이어 이 앵커가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뭡니까.”라고 묻자 김 기자는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 시내버스 노사 협상 장면이 소리없이 몇 초 동안 방송됐다. KBS측은 “김 기자가 전화연결을 위해 대기하던 중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와 통화한 내용이 방송에 나간 것”이라면서 “우연히 개인 통화 내용이 앵커 질문과 맞아떨어져 반말로 앵커 질문에 대답한 것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방송이 나간 뒤 ‘뉴스12’의 김준석 앵커는 관련 보도 직후와 프로그램 말미에 사고에 대해 두 차례 사과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동영상] KBS뉴스 방송사고… “거침없는 반말킥?”

    [동영상] KBS뉴스 방송사고… “거침없는 반말킥?”

    2일 낮 12시 KBS 1TV에서 방영된 ’뉴스 12’의 방송사고가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뉴스진행 도중 대전 KBS 뉴스 진행자의 물음에 취재기자가 “왜”,“몰라” 등의 반말로 대답하는 황당한 방송사고가 일어난것.이 사고가 알려지자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순식간에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되며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이거 합성 아니에요?”,“대박이다.엄청 웃었다.”,“무슨 사정일까 궁금하다.” 등 재미 있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이번 사고는 개그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일”, “지금 보고 있는게 뉴스 맞나 하는 착각이 들었다.”등 비판적인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한편 해당 방송사고를 낸 김모 기자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 경위에 대해 해명했다. 김씨는 “갑자기 휴대전화가 와서 급한 마음에 받았다.”며 “친구의 물음에 ‘왜’,‘몰라’라고 답했는데 그게 이정민앵커의 질문에 고스란히 대답한게 돼버렸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특별자치도 출범1년 성과와 과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1년 성과와 과제

    7월1일이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1년을 맞는다. 그동안 정부는 제주자치도를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국제자유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자치권을 확대하고,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후 수조원대의 국내외 투자 및 외국인 방문객 유치 증가 등 일부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인색한 조세특례와 중앙사무 이양, 규제 완화, 투자 유치의 편중 등 적지 않은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1년 동안의 성과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을 짚어본다. ●외국인 입국 작년보다 300% 늘어 제주자치도 출범 이후 외국인 무비자 입국이 확대(169개국에서 180개국)되면서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했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올 5월31일까지 무비자 입국자 수는 2만 706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895명)에 비해 300%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도 2만 2416명에서 4만 2477명으로 90% 늘었다. 김성배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사무처장은 “중국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게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투자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선 내국인 투자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섭지코지 해양관광지, 묘산봉 관광지구 등 총 8개 사업,2조 2616억원 규모다. 외국인 투자유치사업은 컨벤션앵커호텔(홍콩), 폴로승마장(싱가포르) 등 총 6개 사업,7397억원 규모가 실현됐다. 이달 들어서는 한국에 4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카타르 해외투자청이 알 마다르(Al Madar)사의 실무진 등을 파견하는 등 중동 오일달러 유치도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핵심사업 권한이양 여전히 인색 정부는 당초 국방, 외교, 사법 등 국가 존립 사무를 제외한 모든 권한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주겠다고 했으나 막상 핵심적인 권한 이양과 규제 완화에는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제주에선 항공자유화, 전지역 면세화, 법인세 인하 등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항공자유화만 허용했을 뿐 나머지에 대해선 ‘시기상조’ ‘타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내세우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핵심사업인 교육과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외국인학교, 외국인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 요구도 관철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공교육이 무너진다.’ ‘의료 질 하락’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대신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을 높여주고 내국인 면세점 이용한도와 횟수를 확대했지만, 이것만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제주도측의 주장이다. 문홍익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경쟁하라고 하면서 정부가 제주도의 손발을 묶고 있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성배 사무처장은 “오는 2011년까지 주민 복리증진 등에 필요한 권한을 중심으로 4100여건의 중앙 사무를 단계적으로 제주자치도에 이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교육과 의료산업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임창용기자 제주 황경근기자 sdragon@seoul.co.kr
  • [베트남영화제 특집]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프랑스풍의 나즈막한 건물들이 즐비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현대적인 외관의 국립컨벤션센터다. 지난해 11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한 이곳은 지금 한국·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축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의 열기로 잔치 분위기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개막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의 대형 현수막이 외벽을 뒤덮은 행사장을 향해 오토바이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여기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다. 3700여명을 수용하는 행사장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가운데 오후 7시 개막 축하 공연의 막이 올랐다. 행사장 밖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첫 무대는 한국의 타악그룹 ‘한울소리’와 베트남 비보이그룹 ‘빅토’의 합동 공연으로 장식됐다. 흥겨운 전통 사물놀이의 가락과 현란한 춤사위에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올랐다. “씬 짜오!(반갑습니다!)”사회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한 하이옌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인기 남자앵커가 맡았다. 하이옌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베트남의 디바’ 타이 람의 열창에 이어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올드보이’의 메인테마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박 감독은 “사람들이 친해지는 데는 문화교류가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서울에서도 베트남 영화제가 열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히로인 영화배우 김아중은 가장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녀가 인사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 온 뒤에도 베트남 취재진과 팬들의 카메라 플래시는 한동안 꺼질 줄 몰랐다. 영화제 상영작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록그룹 노브레인은 영화 삽입곡 ‘비와 당신’ ‘넌 내게 반했어’ 등 3곡을 부르며 무대를 휘저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고 서툰 베트남어로 인사말을 건네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공연의 대미는 가수 이정현이 장식했다.‘와’‘바꿔’ 등 4곡을 연달아 부른 이정현은 작은 체구이지만 힘차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시간 20여분 간의 공연은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아쉬움 속에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끝이 났다. 하지만 베트남 관객들은 결코 아쉽지만은 않았다.‘한나(‘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의 2차 공연이 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글 하노이(베트남)= 박상숙 특파원 alex@seoul.co.kr 영상 하노이(베트남)=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하노이(베트남)박상숙 특파원| 프랑스풍의 나즈막한 건물들이 즐비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현대적인 외관의 국립컨벤션센터다. 지난해 11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한 이곳은 지금 한국·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축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의 열기로 잔치 분위기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개막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의 대형 현수막이 외벽을 뒤덮은 행사장을 향해 오토바이 행렬이 꼬리에 꼬리는 무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여기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다. 3700여명을 수용하는 행사장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가운데 오후 7시 개막 축하 공연의 막이 올랐다. 행사장 밖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첫 무대는 한국의 타악그룹 ‘한울소리’와 베트남 비보이그룹 ‘빅토’의 합동 공연으로 장식됐다. 흥겨운 전통 사물놀이의 가락과 현란한 춤사위에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올랐다. “씬 짜오!(반갑습니다!)”사회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한 하이옌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인기 남자앵커가 맡았다. 하이옌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베트남의 디바’ 타이 람의 열창에 이어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올드보이’의 메인테마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박 감독은 “사람들이 친해지는 데는 문화교류가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서울에서도 베트남 영화제가 열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히로인 영화배우 김아중은 가장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녀가 인사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 온 뒤에도 베트남 취재진과 팬들의 카메라 플래쉬는 한동안 꺼질 줄 몰랐다. 영화제 상영작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록그룹 노브레인은 영화 삽입곡 ‘비와 당신’ ‘넌 내게 반했어’ 등 3곡을 부르며 무대를 휘저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고 서툰 베트남어로 인사말을 건네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공연의 대미는 가수 이정현이 장식했다.‘와’‘바꿔’ 등 4곡을 연달아 부른 이정현은 작은 체구이지만 힘차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시간 20여분 간의 공연은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아쉬움 속에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끝이 났다. 하지만 베트남 관객들은 결코 아쉽지만은 않았다.‘한나(‘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의 2차 공연이 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alex@seoul.co.kr
  • 국중당 대변인 류근찬의원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한 이규진 대변인 후임으로 류근찬(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임명했다.신임 류 대변인은 서울대 사대를 졸업한 뒤 KBS 9시뉴스 앵커와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거쳤으며 17대 총선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인터넷방송국 저소득층 교육장으로

    서울 성동구가 인터넷 방송국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 개방했다. 성동구는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든 동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공부방’ 소속 어린이들의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구청의 인터넷방송국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인터넷방송국은 매주 1회 개방하며, 방송국을 찾은 어린이들은 ‘오늘은 내가 방송앵커’ 등의 코너와 뉴스제작 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이들은 인터넷방송국을 둘러본 후 구청과 무지개열람실 등 구청 내 각종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방과후 공부방은 성동구가 신규 공무원을 강사로 활용해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요즘 참여학생들의 성적이 오르면서 학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부 외에도 다양한 견학이나 프로그램이 준비된 점도 학생들의 인기를 모으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장미일 앵커 방송사고’ 중국서 인기 폭발

    ‘장미일 앵커 방송사고’ 중국서 인기 폭발

    지난 12일 아침 ‘MBC 뉴스투데이’ 진행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해 방송 사고를 낸 장미일 앵커가 중국 언론 및 포털사이트에서 한류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영상 내용이 중국 주요언론에 일제히 보도되자 포털사이트 ‘163.com’ 에서는 실시간 검색 순위 3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각 포털사이트 마다 수백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장미일 앵커는 ‘장나라’ 못지 않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인 편. 아이디 ‘125.234.*.*’는 “웃으면 10년은 젊어진다. 어쩌다 한 번 웃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면 안될게 뭐가 있어?”라고 적었다. 또 ‘222.188.*.*’는 “정상적이다. 사람얼굴은 철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뉴스 앵커는 그 나라를 대표한다. 앵커 바꿔라. (221.216.*.*’)”, “사람이 실수를 할 수 있지만 뉴스 앵커는 안된다.”(222.171.*.*)등의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또 “남자 앵커가 분명 발로 집적거린 것”, “여성 앵커 실수에도 무표정인 남자 앵커다 더 웃긴다.” 등의 재미있는 리플도 있었다. 사진=차이나뉴스 홈페이지 캡쳐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지연 SBS라디오로 컴백

    백지연 전 앵커가 SBS 라디오 ‘라디오 전망대’ 진행을 맡으며 방송에 복귀한다.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전망대’(매주 월∼금 오전 6시15분)는 “기존 진행자인 김신명숙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백지연이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국내 가장 큰 사건인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부담이 느껴진다.”면서도 “2년 동안 자연인으로 살며 느낀 시각으로 청취자들이 정말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감사심사국장 곽성근△기획예산혁신팀장 송병기△정보혁신팀장 고병철■ 키움증권 (부장) △리테일영업팀 朴周逸△파생상품운용팀 李敏瑛△채권금융팀 金洙現△〃영업팀 李相根△리서치센터 金知鉉 李政憲■ YTN ◇승진 및 전보 (국장)△경영기획실장 陳湘鈺(부국장)△보도국 경제부장 崔南洙◇승진 (국장대우)△보도국장 洪相杓(부국장대우)△보도국 사회2부 대전지국장 李貞雨△총무국 총무팀장 崔修豪(부장)△홍보심의팀 文重善(부장대우)△보도국 사회2부 대구지국장 蔡長洙△〃 스포츠부장 직무대행 金湖成△〃 앵커팀장 李在允△YTNDMB 파견 李東憲◇전보△보도국 취재부국장 李洪烈△〃 편집〃 柳碩鉉△〃 영상〃 洪門杓△뉴스기획팀장 黃善郁△보도국 국제부장 金益鎭△〃 뉴스1팀장 朴根表△〃 뉴스6〃 李洋鉉△〃 영상취재〃 趙恒允△〃 영상기획〃 白善基△기술국 기술관리〃 朴鍾贊△〃 인프라〃 李桂城△〃 중계기술〃 林暎善△마케팅국 마케팅기획〃 金龍燮
  • KBS1‘뉴스광장’ 새 앵커 박장범

    KBS 1TV 아침뉴스 ‘뉴스광장’(월∼토 오전 6시)의 남자 앵커가 박장범 기자로 바뀐다. 박 기자는 오는 30일 방송부터 기존 여성 앵커인 김진희 기자와 평일 아침 ‘뉴스광장’을 진행한다.1994년 KBS에 입사한 박 기자는 보도본부 정치부, 기동취재부 등을 거쳐 경제과학팀에서 일해왔다. 한편 ‘뉴스광장’을 떠나는 황상무 앵커는 미국 뉴욕특파원으로 발령받았다.
  • [토요영화]

    ●딥 임팩트(SBS 밤 12시5분) 혜성과 지구의 충돌로 인한 재난을 그린 SF영화로 98년 개봉 당시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그린 ‘아마겟돈’과 이야기 구조가 비슷해 줄곧 비교의 대상이 돼 왔다. 아마겟돈에 밀려 흥행에선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만 영화에 대한 관객의 평가는 더욱 돋보였다. 네이버 네티즌 평가 8.81(10점 만점). 미국 ‘드림웍스’의 세 번째 작품으로 9500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다. 열 네 살의 레오 베이더만(일라이저 우드)은 여자 친구 사라 하츠너(리리 소비에스키)와 사귀고 싶은 생각에 천체 클럽에 가입한다. 어느날 우연히 망원경으로 잡은 한 장의 사진 덕분에 그는 지구와 충돌궤도로 진입한 ‘울프-베이더만’이라는 혜성의 발견자가 된다. 한편 여성 앵커 제니 레너(테아 레오니)는 재무장관 사임건을 조사하다 그의 비서로부터 ‘엘리’란 이름을 듣고 섹스 스캔들로 추측한다. 하지만 그녀는 대통령 톰 백(모건 프리만)이 소집한 비밀회의에 불려가 ‘엘리’가 기밀사항임을 알게 되며 비보도를 전제로 독점 취재를 한다. 엘리란 인류 종말적인 대사건인 혜성 충돌을 칭하는 국가 암호.1년 전 발견된 이 혜성은 현재 지구와 충돌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뉴욕시 정도의 크기에 무게는 5000억t이나 된다. 지난 8개월 동안 미 정부는 이 충돌 혜성을 파괴하기 위해 소련과 합작으로 우주선 ‘메시아호’를 제작,2개월 뒤 우주로 쏠 계획을 세운다. 메시아호의 지휘를 맡은 전역 우주 비행사 키니(로버트 듀발)는 혜성을 폭파해 궤도를 변경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혜성의 핵폭발이 행해지지만 혜성은 두조각이 났을 뿐 궤도변경은 일어나지 않는다. 두 개로 나뉘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혜성의 충격은 예측불허. 대통령은 혜성 공격 실패를 알리며 인류 생존의 최후 방안으로 미주리주에 비밀리에 건설한 지하요새 대피계획을 알린다. 인류는 공포와 충격속에 발표를 기다리고…. 혜성은 시시각각 수억년의 시간을 지나 지구 조우의 순간을 위해 다가온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앵커출신 노나카 산요회장 1년9개월만에 중도 하차

    |도쿄 박홍기특파원| 미모의 앵커 출신으로 일본의 거대 가전업체인 산요전기(三羊電機)의 회장으로 올라 화제를 모았던 노나카 도모요(52) 회장이 19일 사퇴했다. 취임 한 지 불과 1년 9개월만이다. 때문에 ‘얼굴 마담’ 역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나카 회장은 사임과 관련,“일신상의 사정”이라고만 간단하게 밝혔다. 그러나 과거 부적절한 분식결산 문제를 둘러싼 대주주인 금융기관 출신의 이사진과의 의견 대립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나카 회장은 분식결산을 외부 변호사에 의뢰,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했으나 이사진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게다가 공인회계사 출신인 남편이 운영하는 컨설팅회사와 수억엔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은 데다 지난해 11월 인도 출장 때 남편의 여비를 회사에 부담시킨 사실이 드러나는 등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처신에 대해 강한 비판도 일었었다. NHK방송 등에서 앵커로 이름을 날렸던 노나카 회장은 2002년 사외이사를 거쳐 2005년 6월 회장에 올랐다. 당시 노나카 회장의 발탁에 대해 창업자측이 자신들에게 쏠리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창업자의 장남인 이우에 사토시(75) 대표이사 겸 이사회 회장이 심각한 경영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대신 사장 자리를 장남인 도시마사(44)에게 물려주려는 ‘각본’이었다는 것이다. 노나카 회장은 실제 경영 실무에서는 멀어져 있었다. 특히 미쓰이스미토은행이 지난해 3000억엔의 증자에 참여, 금융기관 출신들로 이사진을 구성해 경영권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산요 경영진 9명 중 절반인 5명이 이 금융기관 출신들이다. 노나카 회장은 재임 기간에 경영 정상화보다 뉴스 캐스터로서의 지명도를 활용,‘환경보호를 중시하는 산요’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노나카 회장의 사임에 따른 사토시 전 회장의 임명 책임도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회사측은 당분간 후임 회장을 공석으로 둘 방침으로 전해졌다.hkpark@seoul.co.kr
  • 유익한 정보·재미로 女心 잡는다

    30대 여성들의 힘이 커지고 있다. 정치, 사회분야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나 뉴스에서도 30대 여성 연기자와 앵커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안방에서도 TV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아버지의 권력이 어머니에게 넘어간지 오래다. 이런 흐름에 맞춰 30대 여성을 겨냥한 채널간 경쟁이 불붙고 있다. 온미디어 스토리온이 30대 여성을 위한 채널로 탈바꿈하자 기존 채널인 CJ미디어의 올리브네트워크가 새 단장을 하며 맞불을 놓았다. 올리브네트워크는 25∼39세 여성층의 요구에 부합한 프로그램 자체 제작편성을 35%에서 5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9일 전면개편을 맞아 톱모델 박둘선과 개그맨 정성호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쇼 ‘겟 잇 뷰티2’(매주 목요일 밤 12시), 연애심리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불변의 법칙 플러스´(매주 금요일 밤 12시) 등을 새롭게 편성한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진행하는 시사 리얼리티 프로그램 ‘판도라의 상자’(매주 월요일 밤 12시), 의류 리폼 방법을 알려주는 ‘디자인 잇 유어셀프2’(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등 다양한 제작물을 선보인다. 또한 ‘레이첼 레이 쇼’ ‘타이라 쇼2’ ‘패션 불변의 법칙2’ 등 해외 최신 리얼리티 및 토크쇼 프로그램들을 편성한다. 시간대별로 나눠 오전 7시∼낮 12시 ‘굿모닝 올리브’, 밤 11시∼새벽 1시 ‘올리브 프라임’, 새벽 1∼3시 ‘올리브 시네마’로 편성을 달리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책꽂이]

    ●근대 초기 매체의 역사(베르너 파울슈티히 지음, 황대현 옮김, 지식의 풍경 펴냄) 역사상 최초의 매체는 고대사회에서 신의 경고와 계시를 전해주던 신전의 제사장과 신녀였다. 독일 뤼네부르크대 응용매체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를 ‘인간매체’라고 부른다. 근대 초기 300년 동안 ‘수기매체’로서의 서신은 그 어떤 매체보다 큰 영향을 미쳤다. 에라스무스, 토머스 모어, 교황 피우스 2세, 콜루치오 살루타티 등 인문주의자들이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는 핵심매체로 서신이 이용됐다. 저자는 매체사의 관점에서 볼 때 르네상스는 근대의 시작점이자 고대의 종결점이었다고 주장한다.2만 5000원.●마르그리트 유르스나스, 영원한 방랑자(오정숙 지음, 중심 펴냄) 유르스나스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프랑스에서는 그의 대표작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1981년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학문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40석의 종신회원 자리에 346년의 전통을 깨고 이 여성작가를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볼테르, 위고, 발레리, 베르그송, 레비­스트로스 등이 스쳐간 이 지성의 전당에 처음 여성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유르스나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연구서.1만 2000원.●나보코프 블루스(커트 존슨 등 지음, 홍연미 옮김, 해나무 펴냄) 러시아 출신 작가 나보코프는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러시아에서 축출돼 독일과 프랑스 등지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1945년 미국으로 귀화,‘창백한 불꽃’ ‘선물’ ‘말하라, 기억이여’ 등을 영어로 발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나보코프는 유명한 나비 연구가이자 수집가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이처럼 인시류학에 열정을 품은 나보코프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블루(blue)’란 나보코프가 주목한 나비 종류로, 남아메리카의 외진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나비 무리를 뜻한다. 학계에서는 ‘부전나빗과’로 알려져 있다.2만 2000원.●마지막 토론(짐 레러 지음, 우정엽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 미디어와 이를 다루는 언론인이 그에 걸맞은 중립성과 객관성을 잃는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이 책은 미국 대선후보 TV토론회를 소재로 이같은 상황을 그린 정치소설이다. 저자는 미 공영방송 PBS의 기자이자 앵커로 1988년 미 대선후보 주자인 조지 부시와 마이클 듀카키스의 TV토론회 등의 사회를 맡았던 인물. 작가는 TV토론회에 참석한 언론인 출신 패널들의 공모로 공화당의 유력후보 메레디스가 선거에서 참패하고 당선 가능성이 없던 그린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그렸다.1만 2000원.●지식의 통섭(최재천 등 엮음, 이음 펴냄) 통섭(統攝)은 2005년 미국의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 ‘통섭:지식의 대통합’에 나오는 ‘consilience’라는 말을 국내에 번역 소개하면서 만든 새로운 개념어. 윌슨은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은 모두 인간에 대한 학문인 만큼 유전학, 진화학, 뇌과학을 기반으로 재해석하고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철학, 사학, 사회교육학, 경제학, 환경공학, 물리학 등 국내 연구자들이 역사 속 학문의 통섭을 지향한 사례들을 소개한다.1만 4500원.
  • 케이블 뉴스채널 mbn 봄철 개편

    케이블 뉴스채널 mbn이 12일부터 뉴스를 확대, 강화하는 봄철 개편을 단행한다. mbn은 ‘뉴스M’ 등 정통뉴스 프로그램을 신설, 확대함으로써 빠르고 강한 뉴스채널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목표이다. 우선 ‘뉴스M’(매주 월∼목 오후 4시)은 mbn이 야심차게 준비한 경제특화 뉴스 프로그램이다. 보도국장을 역임한 윤승진 보도담당이사를 앵커로 기용해 신뢰감 있는 경제뉴스, 깊이 있는 경제뉴스를 지향한다. ‘출발 모닝뉴스’(매주 월∼금 오전 5시)는 한시간 더 빠른 버라이어티 뉴스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프로그램명을 바꾼 ‘김희경의 라이브 투데이’는 경제분야뿐 아니라 생활뉴스까지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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