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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우크라이나 국경…미사일에 말레이 여객기 격추, 누구 소행인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소식이 전해졌다. 분쟁 중인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떨어져 또 다른 국제 문제로 떠오를 조짐이다.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은 여객기가 상대방이 쏜 미사일에 피격됐다고 주장했다. 탑승자는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날 오후 5시 25분쯤 러시아 영공에 진입할 예정이었으나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속한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 현재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고 있다. 여객기는 고도 1만m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에는 280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고 말레이시아항공은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게라셴코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반군이 쏜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도 “정부군은 이날 공중 목표물을 향해 어떤 공격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안드레이 푸르긴 제1부총리는 이를 부인하면서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격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이 사실일 경우 31년 전 발생한 대한항공(KAL) 여객기 피격사건의 재판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 지난 1983년 9월 1일 뉴욕을 출발해 앵커리지를 경유, 서울로 향하던 KAL 007편 보잉 747 여객기는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269명이 모두 숨졌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고 조사위원회를 꾸릴 것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상공 1만m 지점의 목표물을 격추하기 위해선 러시아제 방공 미사일 S-300이나 중단거리 고도 목표물을 요격하는 부크 미사일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말레이 여객기 격추에 네티즌들은 “말레이 여객기 격추, 이게 무슨 일”, “말레이 여객기 격추, 충격이다”, “말레이 여객기 격추, 이럴 수가”, “말레이 여객기 격추, 또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카트서 떨어지는 아기 몸 날려 받아낸 여성 화제

    쇼핑카트서 떨어지는 아기 몸 날려 받아낸 여성 화제

    쇼핑카트에서 떨어지는 아기를 놀라운 순발력으로 받아낸 여성이 화제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위치한 홈디포(Home Depot)에서 일어난 일로, 이곳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크리스 스트릭랜드(Chris Strickland)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의 활약상은 당시 CC(폐쇄회로)TV 화면에 생생하게 찍혀, 지난 14일 공개되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영상을 보면 쇼핑카트 위에 아기바구니(baby box) 하나가 놓여있고, 그 옆에 뒷짐을 지고 서 있는 스트릭랜드를 확인 할 수 있다. 그녀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주위를 살피던중 쇼핑카트 위에 있는 아기바구니를 본다. 아기 보호자는 잠깐 물건을 고르고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바로 그때 아기바구니가 기우는가 싶더니 그 속에 있던 아기가 떨어지려고 한다. 스트릭랜드는 거의 반사적으로 몸을 날리다시피 하며 두 손으로 아기를 받아낸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바닥에 떨어지기라도 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간담을 서늘케 하는 순간이다”, “큰일 하셨네, 참으로 장하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1만 8000여 건이 넘는 조회수와, 스트릭랜드를 칭찬하는 200개가 넘는 글들이 줄을 이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13 국정감사] 대한항공·아시아나 ‘꼼수 항공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노선 운항 때 북극항로를 이용하면서 연간 수십억원의 유류비를 절감하고도 되레 항공료는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미주 노선에서 북극항로를 이용해 올 상반기까지 약 300억원의 유류비를 절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2009년부터 약 80억원을 절약했다. 북극항로는 북위 78도 이상의 북극 지역에 설정된 항공로로 앵커리지와 캄차카를 통과하는 종전 항공로를 지날 때보다 비행시간을 3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11개의 인천발 미주노선 중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시카고, 토론토 등 5개 노선에서 북극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뉴욕 364회, 애틀랜타 209회, 워싱턴 174회, 시카고 153회, 토론토 112회 등을 운항했다. 대한항공은 북극항로 이용으로 2011년 약 537만 달러(약 58억원), 지난해 약 383만 달러(약 42억원), 올해 상반기 약 270만 달러(약 30억원) 등의 유류비 절감 효과를 봤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과 시카고 노선에서 북극항로를 이용해 연간 444회를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두 항공사는 북극항로 이용으로 유류비 지출이 대폭 줄었지만 운임은 인상했다. 대한항공은 북극항로 이용을 시작한 2006년 인천∼뉴욕 기준 평균요금으로 약 204만원을 받았지만 2009년 운임을 224만원으로 9%가량 인상했다. 이어 2010년에는 236만원으로 약 5% 올렸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뉴욕 노선 기준 평균요금을 2009년 224만원에서 2010년 236만원으로 인상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정 의원은 “미주노선이 북극항로를 통해 비용 절감을 한다면 이는 운임 인하 요인에 해당한다”면서 “북극항로에 대한 이용허가를 정부에서 내줬고 그로 인한 절감 비용이 연간 수십억원에 달한다면 일정 부분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물가인상과 환율변동 등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많았음에도 북극항로 운영 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항공운임을 동결해 왔다”면서 “국제선 운임료 인상은 전 노선의 운영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5개 노선만 놓고 운임료 인상 여부를 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기상 예보에 정부 비난 암호문이... 화제 만발

    기상 예보에 정부 비난 암호문이... 화제 만발

    “행간을 읽으라” 어쩌면 이제는 기상청이 발표하는 기상 예보도 행간을 잘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미국 연방정부 기관들이 폐쇄에 들어간 가운데 필수 중요 업무를 제외한 80만 명이 넘는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일시에 월급을 받지 못하는 잠정 해고 상태에 들어갔다. 기상을 관할하는 미국립기상서비스센터(National Weather Service)도 일부 비상근무 직원들을 제외하고 일시 해고에 들어가기는 마찬가지. 그런데 공교롭게도 10월 4일(현지시각) 미 알래스카주주 앵커리지 기상센터가 발표한 기상 보도 문장의 앞글자만 따서 읽으면 ‘P-L-E-A-S-E-P-A-Y-U-S (우리에게 월급을 지급하여라)’라는 의미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허리케인 등 국가 재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기상 센터 직원들이나 여타 중요 부서 공무원들은 일단 무보수로 근무하고 나중에 예산이 통과되면 나중에 정산을 통해 월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구를 발견한 네티즌들은 일시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은 물론 비상 근무하는 직원들 또한 한 푼의 월급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정부에 대한 불만을 비상한 솜씨로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화제에 올랐지만, 해당 기상청은 논평하기를 거부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앵커리지 기상청 발표 기상 예보문(해당 사이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당시 KAL기 움직임 수상해 정찰기로 확신… 미사일 쐈다”

    1983년 대한항공(KAL) 여객기를 격추한 옛 소련 전투기 조종사 겐나디 오시포비치는 여객기가 강제 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나란히 비행하던 자신의 전투기를 따돌리며 갑자기 속도를 늦추자 정찰기로 확신하고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시사 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논증과 사실)는 KAL기가 격추된 지 30년째인 1일 게재한 특집 기사에서 오시포비치 조종사의 이 같은 증언을 소개했다. 1983년 9월 1일 미국 뉴욕을 출발해 앵커리지를 경유, 서울로 향하던 KAL 007편 보잉 747 여객기가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269명이 모두 숨졌다. 당시 보잉 여객기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예정 항로를 벗어나 소련 영공으로 들어왔다. 이 여객기가 캄차카 반도로 접근했을 때 미그(MIG)23 몇 대가 출격했다. 하지만 여객기는 곧바로 소련 영공에서 벗어나면서 미그기는 기지로 돌아갔다. 그러나 여객기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또다시 사할린섬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여객기가 항로를 500㎞나 벗어나 사할린 상공의 소련 영공으로 들어왔을 때 수호이(Su)15와 MIG23 2대가 다시 출격했다. 먼저 Su15 조종사인 오시포비치에게 ‘침입자를 격추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그러나 오시포비치가 공격 준비를 하는 동안 다시 ‘침입자를 강제 착륙시키라’는 2차 명령이 내려왔다. 오시포비치는 탄환을 거의 다 쓸 만큼 경고 사격을 가하며 착륙 신호를 보냈지만 여객기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속도를 줄여 전투기가 추월하도록 했다. 오시포비치는 여객기의 이 같은 기동 때문에 자신이 상대한 비행기가 정찰기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나중에 증언했다. 이때 지상에서 ‘침입자를 파괴하라’는 또 다른 명령이 떨어졌다. 오시포비치는 여객기를 향해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한 발이 여객기 선미에, 다른 한발은 날개에 명중했다. 오시포비치는 여객기에 표시등이 있었고 창문도 있었지만 어둠 속에서 항공기의 정체를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해양극지학회장에 김수삼 교수

    김수삼(67·전 토지주택연구원장) 성균관대 유시티공학과 석좌교수가 최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국제해양극지학회(ISOPE) 학술발표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 [서울광장] ‘약한 자의 슬픔’ 되새김 않으려면/구본영 논설실장

    [서울광장] ‘약한 자의 슬픔’ 되새김 않으려면/구본영 논설실장

    최근 한 전통주 업체의 대리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어느 프랜차이즈 편의점 가맹점주도 뒤를 이었다. 독일 시인 에리히 캐스트너가 “요람과 무덤/그 사이에는/고통이 있었다”고 했던가. 사회적 약자들의 극단적 선택이 여간 안타깝지 않다. 인생의 ‘판도라 상자’에 희망은 남아 있다는데 그 끈을 놓지 않으면 좋으련만…. 착하디착한 고아 처녀는 권문세가의 가정교사로 들어간 뒤 집주인에게 정조를 유린당한다. 이후 그녀는 재판에서 패소한 충격으로 요강에다 핏덩이를 낙태하고는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김동인의 오래된 소설 ‘약한 자의 슬픔’의 줄거리다. 이렇듯 어느 시대에서든 힘없는 ‘을’의 삶은 고달프기 마련이다. 재력과 권력을 가진 ‘갑’에 비해 더 많은 설움을 겪어야 하지 않는가. 6월 국회에서 갑을 간 불공정 거래를 막거나, 상생을 이끄는 법안이 홍수를 이룰 참이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대리점 거래 공정화 법안(일명 남양유업방지법) 등을 여야가 앞다퉈 내놓고 있다. 경제민주화 바람과 함께 왜곡된 ‘갑을 문화’가 필연적으로 개선되는 수순이라면 반길 일이다. 입법으로 강제하든, 가진 자의 온정에 힘입든 간에 말이다. 그러나 정글의 법칙이 통용되는 국제사회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그럴싸한 외교적 수사가 춤을 추지만 약육강식의 원리가 지배하는 본질은 그대로인 까닭이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최근 무역분쟁은 극명한 사례다. EU의 중심국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중국 리커창 총리를 만나 “독일의 영향력을 이용해서라도 중국 제품에 대한 EU의 보복관세를 막겠다”고 꼬리를 내렸다. 대처 전 영국 총리와 함께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그녀조차 자동차 브랜드 BMW 등 독일 수출기업들에는 ‘큰손’인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고 만 꼴이다. 얼마 전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의 방미를 다룬 외신이 시선을 확 끌어당겼다. 사회주의체제의 군사독재로 국제제재를 받던 미얀마의 최고지도자를 미국이 47년 만에 공식 초청했기 때문만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세인 대통령이 대한항공 편으로, 양곤~인천~덜레스 노선을 이용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미얀마가 은둔의 굴레를 벗고 개혁·개방 노선을 취하긴 했지만 아직은 국적기를 살 돈도, 미국행 직항로도 없는 남루한 형편임을 말해주는 삽화다. 하긴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미 여정은 훨씬 참담했다. 당시 세계 최빈국의 지도자였던 그는 일본 도쿄~앵커리지~시애틀~시카고를 경유해 사흘 만에 워싱턴에 도착했다. 중간에 미군 수송기까지 얻어 타야 했다. ‘파김치 상태’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그가 한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차관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 차관을 줄 수 없다”는 극히 사무적인 답변이었다. 며칠 전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와 과거사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필자가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 등 일본 정계 지도자들의 잇단 위안부 망언 등에 대해 지적하자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나 일본 국민 다수의 인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일 미군에 성매매를 권장하는 등 좌충우돌하던 하시모토가 위안부 할머니들이 아닌, 강대국인 미국 정부에만 사과한 데 대해서는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하지 못했다. 일찍이 도산 안창호는 일제 치하의 동포들에게 “힘을 기르자”고 호소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5세대 지도부의 중화굴기(中華堀起) 행보나 일본 지도자들의 국수주의 퍼레이드를 보면서 도산의 가르침이 새삼 와 닿는다. 우리가 미·중 혹은 중·일 사이의 샌드위치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국력을 더 키우고 국격을 높이는 것 말고 다른 무슨 대안이 있겠는가. 그러려면 우리 내부의 ‘갑을’이 소이(小異)를 버리고 대동(大同)을 추구하도록 이참에 상생의 갑을 관계를 확실히 정착시켜야 할 듯싶다. kby7@seoul.co.kr
  •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알래스카 화산’ 폭발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알래스카 화산’ 폭발

    우주에서 본 지구 화산의 모습은 어떨까? 최근 폭발한 미국 알래스카 파블로프 화산의 모습이 우주정거장에서 촬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우주정거장(ISS)에 승선한 우주인들이 지난 18일 직접 촬영한 파블로프 화산의 모습을 공개했다. 설산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지상 약 380km 지점에 촬영된 것으로 거대한 화산재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앵커리지 남서쪽 1000㎞ 지점에 위치한 파블로프 화산은 2,518m 높이로 지난 13일 처음 폭발했다. 그 여파로 수 천 m 상공까지 화산재가 올라가 항공기 운행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알래스카 화산 관측소 측은 “화산재가 지난 주말 최고 6,7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면서 “현재까지 활동이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산은 지난 2007년에도 한달 가량 폭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피해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나사(NAS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70대 재미교포, 이란 자금 1조 해외 유출… 수수료 170억 챙겨

    70대 재미교포, 이란 자금 1조 해외 유출… 수수료 170억 챙겨

    70대 재미교포가 유엔의 대이란 제재 조치에 따라 국내에 묶여 있던 1조원이 넘는 이란 자금을 해외로 빼돌렸으나 피해자는 없는 희한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란에 대한 금융제재의 유엔 결의를 주도한 미국 금융당국도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어서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성희)는 24일 재미교포 정모(73)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사라는 중계무역업체 대표인 정씨는 ‘한·이란 원화 결제 시스템’을 이용, 2011년 2~7월 두바이 M사에서 대리석을 구입해 이란 F사에 파는 것처럼 가장하고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CBI)의 원화 계좌에서 F사 자금 1조 948억원을 빼낸 뒤 외환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로 송금, 170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원화 결제 시스템은 핵무기 개발의혹과 관련, 이란에 대한 달러 결제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에 따라 2010년 10월부터 우리나라와 이란의 수출입 대금을 원화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현재는 이 방법으로 이란과의 중계무역 결제를 할 수 없다. 검찰은 정씨가 아랍에미리트(UAE) 등 9개국의 계좌로 보낸 자금이 유엔의 제재 결의로 국내에 묶여 있던 이란 자금으로 파악하고 있다. F사가 정씨와 주고받은 이메일, 기업은행에 제출한 지급지시서가 위조되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이란 측 인사가 정씨에게 위장거래를 시키고 묶여 있던 자금을 회수해 갔다는 것이다. 사건 이후 이란 측 이의제기도 없는 상태다. 검찰은 이란 F사 등 이란 관계자들이 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봤지만 이란과의 사법 공조가 없어 수사를 확대하지 못했다. 검찰 수사대로라면 국내 외환거래 질서 위반 이외에 피해자는 없는 사건이 된 셈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자국의 대이란 제재를 결과적으로 한국이 도와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미국에서도 이런 사실을 파악해 조사하던 중이었다”면서 “엄정하게 조사하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씨는 검찰에서 “중계무역이 실제로 있는 줄 알았다”며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정씨는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지역의 상공회의소장 출신으로 서남아 무역 거래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1년 8월 한국에 입국해 세운 A사는 말이 무역회사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 규모의 사무실에 직원 1명만 있는 페이퍼 컴퍼니였다. 정씨가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170억원 중 107억여원은 미 앵커리지에 있는 자신의 회사계좌를 거쳐 부동산이나 자동차 구입 등에 사용됐다. 한편 검찰은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과 한국은행의 허가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A사 등과 기업은행의 공모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가 원화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당국과 기업은행 관계자들은 정씨가 제출한 서류를 진짜라고 생각했다”며 “금융당국 관계자 등에 대한 로비 여부도 수사했으나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계 市長 130명 찾을 여수 해상 실크로드 중심 항구로

    세계 市長 130명 찾을 여수 해상 실크로드 중심 항구로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 부상한 전남 여수시가 이번엔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 항구가 될 것입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10일 터키 가지안테프에서 열린 제7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에서 7개 도시를 따돌리고 내년 10월에 열리는 포럼 유치에 성공했다. 일본, 파키스탄 등의 도시도 한두 번 이상 도전, 유치에 실패했지만 여수시는 첫 도전에서 성공했다. 다음은 김충석 여수시장과의 일문일답.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 포럼은 실크로드가 통과했던 지역의 국가와 도시 간의 경제·문화적 교류 확대 및 관광개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초기에는 과거 실크로드가 속한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이 중심이 돼 지난 2006년 첫 포럼을 열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자원강국으로 떠오르자 전략적 필요성이 부각돼 현재는 유럽, 중동, 동북아시아에 이르는 30여개국의 주요 도시들이 참여해 규모가 확대됐다. →유치 경쟁이 치열했다는데. -당초 4개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8개 도시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헝가리 헤비즈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시, 중국 리자오·우루무치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팔레스타인 가자시, 러시아 몰타공화국과 힘겨운 경쟁을 치러야 했다. →여수시가 포럼을 유치한 의미는. -여수박람회로 높아진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통해 사회간접자본(SOC)과 잘 갖춰진 고급 숙박시설, 컨벤션 시설 등을 활용해 남도의 외딴 지역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여수 포럼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 대륙을 잇는 기존의 실크로드의 개념에서 벗어나 앞으로 ‘해상 실크로드’라는 신개념을 확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포럼 개최의 효과는. -이번 포럼에 30개국 125개 도시에서 300여명이 찾아왔다. 각 도시 시장과 세계시민기구(WCO), UNDP 등의 책임자와 대사 및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찾아와 세계에 여수를 알릴 수 있다. 내년 여수 포럼은 40여개국 130여개 도시 시장을 비롯해 400여명이 5일간 여수시를 방문해 올해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이들과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우리 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60년 전 미스터리 사고 발생한 ‘얼음 무덤’ 찾았다

    미국 국방부 JPAC(The Joint POW/MIA Accounting Command, 합동전쟁포로 및 실종자확인사령부)이 60년 전 추락한 비행기 잔해와 당시 탑승객의 뼈 조각 일부를 발견했다고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사고 흔적이 발견된 곳은 알래스카 남부 앵커리지 인근의 크닉빙하(Knik Glacier)로, 일명 ‘얼음 무덤’(Ice Tomb)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사고는 1952년 11월 22일, 워싱턴 맥코드공군기지에서 알래스카 앨맨도프 공군기지로 이동 중이던 대형군용수송기 더글라스 C-124A 글로브마스터II(Douglas C-124A Globemaster II)가 8000피트 상공에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수송기에 탑승해 있던 군인 41명과 승무원 11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신 등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JPAC 조사팀이 알래스카의 빙하 인근에서 사고 잔해 및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조각 일부를 발견하면서 조사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제이미 뎁슨 JPAC 대변인은 “60년 전 추락한 대형군용수송기의 잔해를 확인했다.”면서 “이제야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왜, 어떻게 사망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대형군용수송기 더글라스 C-124A 글로브마스터II는 미국 더글라스 항공사가 제작한 것으로, 특히 한국전쟁 시기에 주로 사용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래스카 호수괴물 정체가 ‘상어’라고?

    알래스카 호수괴물 정체가 ‘상어’라고?

    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하면 네시라는 호수 괴물이 생각나듯이 미국에서는 알래스카 일리암나호의 ‘일리’라는 호수 괴물이 유명하다. 그런데 이 알래스카의 괴생명체가 사실 민물에서 살게 된 거대한 상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이 보도했다. 알래스카 남서부에 있는 일리암나호는 면적은 약 2600㎢이고 길이는 120km, 최대 폭은 35km인 알래스카 최대 호수이며 북아메리카에서도 가장 큰 호수 중 하나이다. 1940년대부터 많은 비행 조종사가 운항 중에 매우 큰 물고기를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그 괴생명체는 약 9m 정도로 길며 알루미늄 색상의 몸을 가진 것으로 설명된다. 이후 30년간 그 호수에서는 이상한 생물이 목격됐다는 제보가 끊이질 않았고, 지난 1979년 지역언론인 앵커리지데일리뉴스가 1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괴생명체의 비밀을 밝히려 했지만 이를 증명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에 대해 알류산-프리빌로프 제도 협회의 수석학자인 브루스 라이트 생물학 박사는 “그 괴생명체의 모습이 수면상어(슬리퍼사크)와 크기나 모양, 색상 등 많은 면에서 일치하는 것 같다.”면서 상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면상어와 같은 일부 북극상어 혹은 황소상어는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이따금씩 강에서 목격되는 사례가 보고됐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일부 상어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담수에서 적응하고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수면상어와 같은 경우는 위장에서 연어를 잡아먹었던 흔적이 나타난 적도 있다. 라이트 박사는 “담수에서 살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올여름 일리암나호에서 수면상어를 찾기 위한 탐사대를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이번에 그 호수 괴물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면 다음에는 네시의 존재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알류산-프리빌로프 제도 협회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우리 기술 첫 현수교 ‘이순신대교’

    우리 기술 첫 현수교 ‘이순신대교’

    지난 27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로의 ‘이순신대교’ 제2주탑. 높이 270m의 거대한 외벽을 12인승 승강기를 타고 올랐다.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고 어지러웠다. 63빌딩(249m)보다 높은 해발 250m 전망대에서는 좀처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여기서부터 철망으로 촘촘히 이어진 1000여m 길이의 ‘캣워크’(현수교 케이블 가설을 위해 만든 작업대) 위를 걸으니 쉼 없이 거친 숨소리가 흘러나왔다. 살짝 부는 바람에 작업대가 조금만 흔들려도 등에서는 식은 땀이 났다. 황현웅 대림산업 안전부장은 “에어스피닝 공법으로 2개의 케이블을 꼬기 위해 수개월간 하루 100명 넘는 보조작업자들이 24시간 맞교대로 공중에 매달려 일했다.”면서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양쪽 허벅지가 뻐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주탑과 주탑 사이에 지름 5.35㎜의 강선 1만 2800가닥을 촘촘히 엮어 만든 굵은 케이블 2개가 연결됐고, 다시 케이블에서 도로 상판까지 수직으로 강선을 늘어뜨려 거대한 하프 모양이 완성됐다. 녹색바다가 너울거리며 불러온 현기증이 가실 즈음, 인근 풍광이 눈에 들어왔다. 동쪽으로 경남 김해가, 서편으론 율촌산업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녹색 바다 건너편은 여수다. 다리는 광양과 여수 사이의 광양만 중간 ‘묘도’라는 섬까지 이어진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일본 함대와 맞서 싸우던 기항지로, 이순신 장군은 이곳에서 마지막 작전회의를 열고 이튿날 노량해협에서 유탄에 맞아 생을 마감했다. 충무공 서거 414년 만에 순수 우리 기술로 지어진 첫 현수교인 이순신대교가 완공된다. 현재 공정률은 92%로, 여수엑스포 개막을 이틀 앞둔 다음 달 10일 임시 개통한다. 다리는 캣워크 해체 등을 거쳐 올 10월쯤 공정이 마무리된다. 여수~묘도~광양을 잇는 여수산단의 진입도로인 이순신대교는 국내 교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과 강선의 힘으로 도로 상판을 매달아 놓은 현수교는 최첨단 기술과 고도의 구조역학이 필요하다. 그동안 국내에 시공된 4개의 현수교는 외국 기술력에 의존해 건설비의 10%가량을 로열티로 지불해 왔다. 대림산업은 2007년 11월 공사를 시작, 4년 5개월간 엔지니어링·자재·장비개발·설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소화했다. 8건의 특허출원과 100여편의 관련 논문 발표가 뒤따랐다. 서영화 대림산업 현장소장은 “주탑과 앵커리지에 케이블을 올리는 첨단 가설장비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면서 “미국, 일본, 영국, 덴마크, 중국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라고 설명했다. 2개의 주탑 간 거리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해와 같은 1545m로 국내 최장, 세계 네 번째다. 초대형 여객기인 에어버스사의 A380 42대에 해당하는 2만 3773t의 상판 90개도 이미 주케이블에 연결됐다. 임시 개통을 눈앞에 둔 현장에서는 도로 평탄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에폭시 특수포장이 진행 중이다. 케이블과 상판을 잇는 행어 로프의 도장작업도 한창이다. 김동수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장은 “이순신대교가 완공되면 여수와 광양 두 국가산단 간 이동거리는 종전 60㎞에서 10㎞로, 이동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며 “연간 63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와 2조 2000억원대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첫 공개 신형 미사일은… 사거리 5000~6000㎞ ICBM급 추정

    북한이 15일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신형 미사일을 공개했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태양절 열병식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34종 880여대의 장비를 공개했고, 이 가운데에는 신형 장거리 탄도미사일도 들었다.”고 밝히고 “이 미사일은 아직 한번도 시험 발사한 적이 없어 실전 배치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 미사일은 직경이 2m 정도에 길이는 18m 이상으로, 사거리는 북한의 최신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보다 긴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이 이 신형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실전 배치 여부를 정밀 추적 중”이라면서 “이 미사일은 길이가 무수단 미사일보다 길어 사거리 5000~6000㎞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2010년 10월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한 무수단 미사일은 직경 1.5~2m에 길이 12m로, 2009년 기준으로 50발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3000~4000㎞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신형미사일이 기존 무수단 미사일의 확대개량형일 것으로 보고 사거리와 정밀도에 주목하고 있다. 함형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신형미사일은 무수단 미사일에 비해 특히 탄두부가 더 길어졌다.”며 “미사일 앞부분은 유도장치로 보이며 이를 개량해 타격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려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함 연구위원은 또 “이 미사일이 2단 로켓이라고 가정하면 사거리는 기존 무수단 미사일보다 1000여㎞ 이상 길어질 것”이라며 “핵무기나 생화학 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위크 대표는 “무수단 미사일보다 최소 1.5배 긴 2단로켓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연료를 더 많이 탑재할 수 있으며 6000㎞ 이상의 사거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거리 6000㎞ 이상이면 북한의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미국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신 대표는 “신형 미사일이 은색이 아닌 국방색을 띤 것은 야전성과 육상에서의 위장성을 가미해 정보 위성 등에 덜 탐지되도록 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물고기 잡다 깜박 잠이든 불곰 ‘순간포착’

    물고기를 잡다 깜박 잠이든 알라스카 불곰의 사진이 영국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불곰은 잠든 중에도 갓잡은 연어를 앞발로 꼭 부여잡고 있어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독특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사람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릭 세레메타. 릭은 불곰을 촬영하기 위해 알라스카 앵커리지에서 남서쪽으로 467km 떨어진 앵커리지 반도의 맥닐 리버 폴스에서 4일 동안 불곰들을 관찰했다. 불곰 중에서 릭의 흥미를 끈 불곰 한마리가 있었고, 그는 그 불곰에게 ‘욜란다’라는 이름까지 붙여주었다. 이 암놈은 유독 연어잡기에 몰두해서 다른 불곰들이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는 와중에도 물에서 나오지 않았다. 드디어 큼직막한 연어를 잡은 이 불곰은 식사를 하기위해 낮은 물가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잡은 연어를 먹으려는 기대와는 다르게 불곰은 피곤함에 지친 듯 그만 고개를 떨구고는 깜박 잠이 들었다. 릭은 연어를 부여잡고 깜박 잠든 불곰의 독특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이 불곰의 달콤한 단잠은 다른 불곰들이 지나다니면서 만든 물보라에 금방 깨지고 말았다. 릭은 “불곰이 잠든 시간은 불과 몇초사이였는데, 연어를 부여잡고 잠든 독특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加 종돈 800마리 반입…정밀 검역 후 농가 보급

    올 초 구제역 파동으로 국내 전체 3분의1에 해당하는 약 330만 마리의 돼지가 무더기로 살처분된 가운데 북미에서 수입된 종돈(種豚·씨돼지)이 특급 대우를 받으며 항공기를 통해 김해공항으로 처음 반입됐다. 8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검역검사소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캐나다산 종돈 800마리를 실은 화물기가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 미국 앵커리지를 거쳐 오전 5시 55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수송된 800마리의 종돈은 캐나다농장에서 사육된 종으로 국내의 전문 축산업체가 들여왔으며, 다음 달과 9월에도 각각 800마리씩 모두 2400마리의 종돈이 김해공항을 통해 반입될 예정이다. 운반과 하역작업을 맡은 대한항공은 종돈 800마리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히 나무로 제작된 높이 3m가량의 운반 컨테이너 11개를 동원했다. 영남검역검사소 직원들도 대거 동원돼 세심하게 종돈 하역작업을 수행했다. 검역관들은 종돈의 상태를 꼼꼼히 검사하고 간단한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한 소독작업을 했다. 종돈들은 부산 서구 암남동 영남검역검사소 동물검역계류장으로 옮겨져 다시 혈액검사 등 15일간의 정밀검역을 받은 뒤 이상이 없으면 경북 영천과 경주지역의 일반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테드 스티븐스 전 美 상원의원 항공기 추락사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중 가장 긴 의정 활동 기록을 가진 테드 스티븐스 전 의원이 9일(현지시간) 항공기 추락사고로 별세했다. 86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스 전 의원이 탄 소형 항공기는 이날 밤 악천후 속에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남서쪽으로 525㎞ 떨어진 산악 지역을 비행하다 추락해 탑승객 9명 중 스티븐스 의원을 포함한 5명이 숨졌다. 스티븐스 전 의원은 1968년 1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40년간 상원의원으로 재직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훈장을 받기도 했다. 1999년에는 최근 100년간 알래스카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라는 의미로 ‘이 세기의 알래스카인’에 선정됐다. 최장기간 의정 생활을 하던 그는 2008년 부패 혐의를 받으면서 낙선했지만 그 뒤 무죄가 입증됐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10일 성명을 통해 “스티븐스 전 의원은 알래스카의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데 헌신한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미군 폭행사건’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충격

    미국 시애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하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탑승 미군들의 폭행사건으로 회항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오후 6시 4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OZ271편 여객기가 기내에 있던 미군 3명이 폭행사건을 벌여 미국 알래스카주 남부 앵커리지로 방향을 돌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다른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폭행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회항을 결정했으며 가해자로 추정되는 미군 1명을 현지 경찰에 넘기고 나머지 2명을 다시 탑승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여객기는 사태를 수습한 뒤 다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운항 중이며 오후 9시 40분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레인보우, 새 앨범 ‘A’ 티저 공개...시스루룩 섹시미 과시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유인나-김주리 닮은꼴 사진 화제...네티즌 "누가 누구?" ▶ 군전역 이재진 "동생에 가장 미안, 양현석과 앨범 의논"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브아걸’ 가인, 라면 시식 포착...팬들 "먹는 모습도 시크!" ▶ 버스폭발 동영상 공개, ‘움직이는 폭탄’ 공포확산
  • 출근길 곰 습격받은 남자 ‘시체놀이’로 구사일생

    출근길 곰 습격받은 남자 ‘시체놀이’로 구사일생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남자가 곰의 공격을 받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곰을 만나면 죽은 듯 누워있어라.”라는 말을 떠올린 남자는 몇번이나 죽은 척하면서 죽을 고비를 넘겼다. 알래스카 네이티브 의료센터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는 45세 남자가 출근길에 곰과 만난 건 16일 새벽 5시30분(현지시간).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그가 항상 이용했던 길을 따라 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넌 직후 그리즐리 곰이 출현했다. 새끼곰을 데리고 있던 곰은 남자를 보자 바로 공격했다. 남자는 자전거를 방패 삼아 공격의 공격을 막아내다 바닥에 쓰러졌다. “곰을 만났을 때 죽은 척하면 곰이 돌아간다.”는 말이 문득 기억난 것. 정말 곰은 공격을 멈췄다. 남자는 기회를 틈타 줄행랑을 쳤다. 하지만 곰은 ‘죽었다 살아난’ 남자를 다시 추적했다. 남자는 다시 쓰러져 죽은 척 했지만 이번엔 통하지 않았다. 남자는 곰에 밟히고 다리가 물리는 부상을 입고 가까스로 탈출,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 관계자는 “남자가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면서 “다행히 부상은 가벼운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남자가 곰의 공격을 받은 길을 폐쇄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이미 여러 번 곰 습격 사건이 벌어진 때문이다. 15살 소년이 공격을 받아 머리가 깨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일과학자 “인간, 로봇에 공격당할 수 있다”

    독일과학자 “인간, 로봇에 공격당할 수 있다”

    인간과 로봇의 갈등을 그린 SF영화 ‘아이, 로봇’과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벌어질까. 독일 과학자들이 집에서 로봇 사용이 보편화 되는 미래에 인간이 로봇에게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독일 항공우주센터 소속 과학자 사마 하다딘 등은 “프로그램화 된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인간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로봇 자동화 회의에서 주장했다. 미래의 가정은 청소나 간단한 수리, 저녁 식사 준비 등에 프로그램화 된 로봇을 사용하는데 칼이나 공구 등 위험한 물건을 휘두르는 로봇이 인간에게 상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실제로 인간과 조직이 비슷한 돼지 다리나 실리콘 덩어리를 사용해 로봇 실험을 한 결과 공구를 사용하는 로봇들이 이것들을 베거나 찌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로봇은 실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팔을 베는 등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에 연구진은 로봇 제작에 안전 센서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위험요소를 보완하기 위해서 로봇이 정해진 것이 아닌 새로운 물체나 기구에 접근하려 할 경우 자동적으로 작동이 멈추는 안전 시스템을 갖도록 개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이 연구진은 안전한 로봇 개발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물리적 충격과 상황을 인지해 사람을 때릴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팔을 개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아이, 로봇’ 스틸컷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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