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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 건강 악화설 이어 ‘친위대 습격설’ 일파만파…중국 언론 “말도 안돼”

    북한 김정은, 건강 악화설 이어 ‘친위대 습격설’ 일파만파…중국 언론 “말도 안돼”

    북한 김정은, 건강 악화설 이어 ‘친위대 습격설’ 일파만파…중국 언론 “말도 안돼”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북한에서 정변이 일어났다는 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짓을 자제하라고 촉구해 주목된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9일 ‘북한 정변이라는 가짜 뉴스를 날조하면 재미있느냐’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웨이보(微博) 등 중국 인터넷에서는 지난주 말부터 “김정은이 관저에서 친위대의 습격을 받아 구금됐고, 정변은 조명록 총정치국장이 주도했다”는 내용의 소문이 나돌고 있다. 여기에는 조명록 국장이 이번 정변에 대해 ‘봉건전제를 끝내고 핵무기 포기와 한반도 평화통일, 민주 대선 실현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는 이야기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환구시보는 이날 사설에서 “중국 인터넷에서는 28일 북한에서 정변이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아무런 근거 없이 제멋대로 날조돼 유포됐다”면서 “정작 정변의 주인공이라고 지목된 전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조명록은 몇 년 전에 사망한 인물”이라며 근거 없는 소문임을 부각시켰다. 신문은 “김정은의 건강과 북한의 정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특히 중국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문이 가장 악랄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중국 누리꾼이 먼저 만들었든 외국의 소문을 앵무새처럼 따라 했든 간에 이것이 중국 여론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최근 일정 기간 중국 인터넷상에는 북한에 관해 진상을 확인하기 어려운 소문이 매우 많았다”면서 “이는 한국, 일본, 미국의 가치 선택 방향과 일치해 북한의 지도자를 비꼬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태도는 북중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했다고 지적하면서 “북중 관계는 북한의 핵 보유로 현재 모종의 냉담한 상황이 나타나긴 했지만, 양국 관계의 큰 흐름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중은 명백한 전략적 의의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면서 때때로 불협화음이 나타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안정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사회가 과격한 힘으로 북한을 적대시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북중 관계가 악화하면 중국의 국가 이익에도 완전히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사회는 국가 이익에 대한 고도의 분별력을 갖고 서방 및 한·일의 여론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며 그들의 국가이익에 영합해서도 안 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국의 일부 인사들이 북한에 반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국 사회가 북한에 대해 갖는 동정과 우호적 감정, 정상 국가관계를 유지하려는 희망이 주류이기 때문에 중국인의 북한에 대한 사유가 다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이 북한에 대해 악의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이례적으로 중국 당국에 북한 정보를 더욱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북한 측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겠지만, 각종 추측과 소문을 내버려두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니다”라면서 “필요할 때는 적극적인 태도로 ‘침묵’을 대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북한의 정변 발생이라는 유언비어가 유포된 이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일부 사람들이 짓궂은 장난으로 재미를 찾는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방향과 목표를 바꾸라고 촉구한다”며 이같은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베이징 소식통은 “이 사설이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중국 당국의 견해가 표출된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 통풍 등 질환으로 인한 건강 악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친위대가 습격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이건 완전히 헛소문이다”,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뭔가 북한에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건강 악화설 이어 ‘친위대 습격설’ 북한 정변 소문 접한 중국 관영 언론 입장은? 깜짝

    북한 김정은, 건강 악화설 이어 ‘친위대 습격설’ 북한 정변 소문 접한 중국 관영 언론 입장은? 깜짝

    북한 김정은, 건강 악화설 이어 ‘친위대 습격설’ 북한 정변 소문 접한 중국 관영 언론 입장은? 깜짝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북한에서 정변이 일어났다는 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짓을 자제하라고 촉구해 주목된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9일 ‘북한 정변이라는 가짜 뉴스를 날조하면 재미있느냐’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웨이보(微博) 등 중국 인터넷에서는 지난주 말부터 “김정은이 관저에서 친위대의 습격을 받아 구금됐고, 정변은 조명록 총정치국장이 주도했다”는 내용의 소문이 나돌고 있다. 여기에는 조명록 국장이 이번 정변에 대해 ‘봉건전제를 끝내고 핵무기 포기와 한반도 평화통일, 민주 대선 실현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는 이야기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환구시보는 이날 사설에서 “중국 인터넷에서는 28일 북한에서 정변이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아무런 근거 없이 제멋대로 날조돼 유포됐다”면서 “정작 정변의 주인공이라고 지목된 전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조명록은 몇 년 전에 사망한 인물”이라며 근거 없는 소문임을 부각시켰다. 신문은 “김정은의 건강과 북한의 정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특히 중국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문이 가장 악랄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중국 누리꾼이 먼저 만들었든 외국의 소문을 앵무새처럼 따라 했든 간에 이것이 중국 여론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최근 일정 기간 중국 인터넷상에는 북한에 관해 진상을 확인하기 어려운 소문이 매우 많았다”면서 “이는 한국, 일본, 미국의 가치 선택 방향과 일치해 북한의 지도자를 비꼬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태도는 북중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했다고 지적하면서 “북중 관계는 북한의 핵 보유로 현재 모종의 냉담한 상황이 나타나긴 했지만, 양국 관계의 큰 흐름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중은 명백한 전략적 의의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면서 때때로 불협화음이 나타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안정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사회가 과격한 힘으로 북한을 적대시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북중 관계가 악화하면 중국의 국가 이익에도 완전히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사회는 국가 이익에 대한 고도의 분별력을 갖고 서방 및 한·일의 여론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며 그들의 국가이익에 영합해서도 안 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국의 일부 인사들이 북한에 반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국 사회가 북한에 대해 갖는 동정과 우호적 감정, 정상 국가관계를 유지하려는 희망이 주류이기 때문에 중국인의 북한에 대한 사유가 다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이 북한에 대해 악의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이례적으로 중국 당국에 북한 정보를 더욱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북한 측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겠지만, 각종 추측과 소문을 내버려두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니다”라면서 “필요할 때는 적극적인 태도로 ‘침묵’을 대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북한의 정변 발생이라는 유언비어가 유포된 이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일부 사람들이 짓궂은 장난으로 재미를 찾는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방향과 목표를 바꾸라고 촉구한다”며 이같은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베이징 소식통은 “이 사설이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중국 당국의 견해가 표출된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 통풍 등 질환으로 인한 건강 악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어떻게 이런 소문이 나는 건가. 갑자기 무슨 일이지”,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헛소문이라고 해도 문제가 좀 심각한데?”,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우리 정보기관은 조사가 된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확산…중국 언론 반응은?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확산…중국 언론 반응은?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확산…중국 언론 반응은?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북한에서 정변이 일어났다는 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짓을 자제하라고 촉구해 주목된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9일 ‘북한 정변이라는 가짜 뉴스를 날조하면 재미있느냐’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웨이보(微博) 등 중국 인터넷에서는 지난주 말부터 “김정은이 관저에서 친위대의 습격을 받아 구금됐고, 정변은 조명록 총정치국장이 주도했다”는 내용의 소문이 나돌고 있다. 여기에는 조명록 국장이 이번 정변에 대해 ‘봉건전제를 끝내고 핵무기 포기와 한반도 평화통일, 민주 대선 실현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는 이야기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환구시보는 이날 사설에서 “중국 인터넷에서는 28일 북한에서 정변이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아무런 근거 없이 제멋대로 날조돼 유포됐다”면서 “정작 정변의 주인공이라고 지목된 전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조명록은 몇 년 전에 사망한 인물”이라며 근거 없는 소문임을 부각시켰다. 신문은 “김정은의 건강과 북한의 정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특히 중국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문이 가장 악랄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중국 누리꾼이 먼저 만들었든 외국의 소문을 앵무새처럼 따라 했든 간에 이것이 중국 여론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최근 일정 기간 중국 인터넷상에는 북한에 관해 진상을 확인하기 어려운 소문이 매우 많았다”면서 “이는 한국, 일본, 미국의 가치 선택 방향과 일치해 북한의 지도자를 비꼬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태도는 북중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했다고 지적하면서 “북중 관계는 북한의 핵 보유로 현재 모종의 냉담한 상황이 나타나긴 했지만, 양국 관계의 큰 흐름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중은 명백한 전략적 의의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면서 때때로 불협화음이 나타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안정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사회가 과격한 힘으로 북한을 적대시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북중 관계가 악화하면 중국의 국가 이익에도 완전히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사회는 국가 이익에 대한 고도의 분별력을 갖고 서방 및 한·일의 여론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며 그들의 국가이익에 영합해서도 안 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중국의 일부 인사들이 북한에 반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국 사회가 북한에 대해 갖는 동정과 우호적 감정, 정상 국가관계를 유지하려는 희망이 주류이기 때문에 중국인의 북한에 대한 사유가 다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이 북한에 대해 악의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이례적으로 중국 당국에 북한 정보를 더욱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북한 측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겠지만, 각종 추측과 소문을 내버려두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니다”라면서 “필요할 때는 적극적인 태도로 ‘침묵’을 대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북한의 정변 발생이라는 유언비어가 유포된 이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일부 사람들이 짓궂은 장난으로 재미를 찾는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방향과 목표를 바꾸라고 촉구한다”며 이같은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베이징 소식통은 “이 사설이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중국 당국의 견해가 표출된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말도 안되는 얘기네”,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도대체 이런 얘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PM, “’미친 마술쇼’ 보러 오세요” 마술사로 변신한 화보 공개

    2PM, “’미친 마술쇼’ 보러 오세요” 마술사로 변신한 화보 공개

    2PM이 마술쇼에 도전했다. 스타&스타일 매거진 ‘THE STAR(더스타)’에서 ‘CRAZY MAGIC SHOW’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한 것. 항상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한 2PM이지만, 직접 마술사에 도전한 것은 전혀 새로운 모습이다. 게다가 촬영 콘셉트 관해서 2PM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는 것도 놀랍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스꽝스러운 수염을 붙이고, 모자에서 앵무새를 꺼냈으며, 수 십장의 카드를 날리고, 수건에서 장미꽃을 꺼내는 등 7년차 아이돌의 내공은 촬영장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됐다. 그야말로 ‘미친 화보촬영’ 이었다. “마치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화보촬영을 하는 것 같았다”는 현장 스태프의 후문이다. 사실 이들의 화보는 지난 7년간의 2PM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학창시절 오로지 춤에만 미쳐있던 춤꾼 우영, 태권도 사범이 되려고 했던 찬성, 전국 글짓기 대회를 휩쓸며 소설가를 꿈꿨던 준케이 등 “7년간 2PM에게 벌어진 일들은 마치 마술과도 같았다”며 지난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인터뷰 내용도 범상치 않다. 영화 <레드카펫>에서 성인 영화 제작 스탭을 연기한 찬성의 19금 촬영 뒷이야기, ‘NO LOVE’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준수의 러브스토리, 2PM의 최고 주당은 누구인지 등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솔직발칙한 인터뷰는 ‘THE STAR(더스타)’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왁자지껄한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대가리? NO!…앵무새, 도구 만들어 사용한다 (옥스퍼드大)

    새대가리? NO!…앵무새, 도구 만들어 사용한다 (옥스퍼드大)

    앞으로 새를 보고 ‘새대가리’라고 놀리면 안될 것 같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앵무새의 놀라운 학습능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했다. 실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새는 코카투(Cockatoo) 종에 속하는 앵무새 피가로다. 이 앵무새는 2년 전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을 보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번 실험에서도 피가로의 능력은 ‘새대가리’의 한계를 훌쩍 넘어섰다. 먼저 연구팀은 먹이인 땅콩을 철장 안에 두고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는 꺼낼 수 없게 했다. 이후 얇은 널판지를 주자 놀랍게도 피가로는 입으로 널판지를 물고는 얇게 쪼갠 후 철망 밑 사이로 집어넣어 땅콩을 꺼냈다. 마치 사람이 장롱 밑에 들어간 동전을 도구로 빼내는 것과 같은 상황으로 사람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앵무새가 알아서 도구를 만들어 목적을 달성한 것. 이번 연구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피가로의 이 행동을 다른 코카투에게 보여주고 과연 따라할 수 있는지를 관찰할 것. 그 결과는 더 놀라웠다. 다른 코카투들 역시 피가로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은 물론 자기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응용까지 하는 능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옥스퍼드 대학 동물학자 알렉스 카셀닉 교수는 “단순히 ‘선생님’의 행동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는(모방하는) 것과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용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면서 “코카투들은 기본적으로 ‘청출어람’(靑出於藍)의 능력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코카투의 이같은 능력은 상대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영향을 받아 이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토바이 타고 애완 앵무새와 경주하는 사나이

    오토바이 타고 애완 앵무새와 경주하는 사나이

    자신이 키우는 애완 앵무새와 오토바이를 타고 경주하는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는 외국의 한적한 시골 길을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남성이 보인다. 남성 앞으로 새 한 마리가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는 모습이 이어진다. 새는 다름 아닌 오토바이 운전자의 애완 앵무새 비토(Vito). 창공을 날던 비토가 속도를 줄이며 오토바이 곁으로 날아와 오토바이의 속도에 맞춰 날기 시작한다. 남성이 비토를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자 비토도 주인을 바라본다. 주인과 비토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약속이라도 한 듯 나란히 발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잠시 후, 주인이 팔을 뻗어 손에 앉으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비토는 주인과의 경주가 더 재미있는 모양이다. 비토는 주인과의 경주에서 지고 싶지 않은 듯 더 힘차게 날갯짓하며 오토바이를 앞서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앵무새”, “사람과 교감하는 앵무새네요”, “주인을 정말 좋아하나 봐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waterskizon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손성진 칼럼] 폭력 사회, 폭력 군대

    [손성진 칼럼] 폭력 사회, 폭력 군대

    집게로 생니를 빼는 복수 영화도 저보다 잔혹할 수 있을까. ‘빨갱이 잡는 고문’도 사라진 마당에 그 망령이 ‘민주 군대’에서 부활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등병으로 몇 달 복무하는지도 모르는 국방장관은 “장병의 인격이 존중되는 인권의 모범지대가 되도록 병영문화를 쇄신하겠다”고 앵무새 같은 답변만 늘어놓는다. 그 한마디로 우매한 부모들이 지금까지 속아왔듯이 또 속을 줄 알았나 보다. 사실 2주 전 작은아들을 입영시킬 때까지만 해도 나도 깜빡 속았었다. 인권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30년 전의 군대는 무용담처럼 흘러간 과거지사이겠거니 생각한 것이다. 군대에 갔다 온 사오십 줄의 기성세대에게도 병영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그때의 가해자나 피해자는 전우라는 명분하에 담배 한 대 나눠 피우며 툴툴 털기도 했다. 그도 아니면 입이 있어도 말을 못했을 시절이라 그저 참고 견디는 도리밖에 없었다. 악몽처럼, 추억처럼 불현듯 스치고 지나가는 기억들이 자식세대에게만큼은 대물림되지 않길 기성세대는 바랐다. 그러면서 15년이나 펄럭인 ‘병영문화 혁신’이란 현수막만 철석같이 믿고 자식은 얻어맞지는 않으리라 생각했다. 느닷없는 것도 아니었다. 하소연할 데도 없는 다수의 침묵 속에 병영 폭력은 허울 좋은 민주 군대의 탈 속에서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부모들만 속아왔다. 그러나 곪은 상처는 언젠가 터지기 마련이다. 터져 고름이 나도록 상처가 있는 줄조차 몰랐던 이들이 있는 호통 없는 호통 다 치면서 호들갑을 떤다. 그런 행태야 이제 보는 것도 질린다. 그것으로 책임이 면해지는 줄 아는 모양이다. 군이든 국회든 국가인권위든, 실상을 알아보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부터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 한다. 깔아뭉개고 입막음을 하면서 폭력을 숨겨 온 지휘관들의 죄과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가해자를 포함하여 군기를 위해선 폭력이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자도 있다니 참으로 놀랄 노자다. 가해자들에게 살인죄가 적용된다면 그들은 살인의 방조범임이 틀림없다. 김해 여고생 사건은 놀란 국민들을 또 한번 충격에 빠트렸다. 가해 여중생들이 남자였다면, 그래서 몇 년 후 입영했다면 윤 일병 사건의 가해자처럼 되지 말란 법이 없다. 말하자면 병영 폭력의 싹은 사회에서 움튼다. 가정 폭력에서 학교 폭력까지 폭력이 일상화된 대한민국에서 병영 폭력에서만 문제의 해답을 구하는 것은 잘못된 처방이다. 관심사병을 피해자 측 시각에서만 가려내는 것도 문제다. 폭력과 왕따의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가 관심사병이 돼야 한다. 가해자 이 병장은 폭력적 성향이 다분했다. 학교로 보면 문제아였다. 그런 사병들을 중점 관리하는 게 맞다. 학교 폭력의 이력은 군으로 전달돼야 한다. 가해 위험성이 큰 입영자의 부모들도 군에 그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다시 말해 병영 폭력 예방책의 하나로 군과 학교, 가정의 연계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민·학·군(民·學·軍)의 공동 대응 없이 민주 군대를 만들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신통방통하게도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석·박사 학위도 따는 우리나라 사회 지도층이 병사들의 고통에 관심이 있을 리 만무하다. 세대를 이어서 병역을 회피하려는 그들에게 병영 폭력이란 남의 일, 별세계의 일로 생각될 것이다. 결국, 병영 폭력 또한 힘없는 서민의 차지다. 지도층에게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는 눈곱만치도 찾아볼 수 없고 ‘백 없는’ 가정의 자식들만 사지로 떠미는 이 땅의 풍토가 변하지 않는 한 병영 폭력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면 너무 비관적일까. 자식 키우기가 두렵다고 한다. 윤 일병 사건을 접한 부모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폭력과 사고가 덤으로 붙은 입시 지옥을 겨우 빠져나오자마자 그보다 더한 생지옥이 기다린다면 누가 이 땅을 지키려 하겠는가. 3주 후 훈련소 퇴소식에서 작은아들을 만나면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 갑갑해진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보디페인팅 앵무새가 희귀한 새라고? 화가 사기꾼 쇠고랑

    보디페인팅 앵무새가 희귀한 새라고? 화가 사기꾼 쇠고랑

    빼어난 미술 솜씨로 희귀종 새를 만들어(?) 팔던 남자가 쇠고랑을 찼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비야리노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다. 남자는 길에서 새를 팔았다. 박스에 갇혀 있는 새들은 울긋불긋 깃털 색깔이 심상치 않았다. 그런 새들은 팔면서 남자는 “좀처럼 구하기 힘든 희귀종 새”라고 선전했다. 남자는 귀한 새를 싸게 처분한다면서 1마리당 20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약 2만4000원에 팔았다. 한창 장사를 하던 남자는 현장에 들이닥친 농촌보호국 단속팀에 붙잡혔다. 귀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농촌보호국은 남자가 팔던 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새는 흔히 볼 수 있는 앵무새였다. 그런 새를 비싸게 팔 수 있었던 건 남자의 그림 실력(?) 때문이었다. 남자는 눈길을 끄는 색깔로 앵무새를 칠해 희귀종 새로 둔갑시켰다. 보디페인팅(?)으로 깃털 색깔만 바꾼 앵무새를 “보기 힘든 새”라고 속여 비싼 값에 팔던 화가 사기꾼이었던 셈이다. 남자는 야생동물보호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서울엔 타요버스, 싱가포르엔 ‘씽씽버스’

    서울엔 타요버스, 싱가포르엔 ‘씽씽버스’

    싱가포르에선 아시아 최초라는 수식어를 보유한 관광지를 수 없이 만나볼 수 있다. 오직 싱가포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세계 최대 주롱 새 공원은 380여종 5,000여 마리의 새들이 살고 있는 자연 친화적인 테마파크다. 알록달록하고 이국적인 새들을 보거나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면 필히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주롱 새 공원이다. 더불어, 아시아 최초로 ‘세계 각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강’을 소재로 한 리버 사파리에서는 아마존 정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마존 리버, 미국 중부의 잔잔한 미시시피 리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귀여운 자이언트 판다도 리버 사파리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구경거리다.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푹 빠질 수 있는 주롱 새 공원과 리버 사파리를 만나보는 하나투어 씽씽버스 상품이 싱가포르 여행객들에게 찾아간다.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들로 꾸며진 버스를 타고 싱가포르의 구석구석을 만나볼 수 있는 씽씽버스가 서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 2의 타요버스’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씽씽버스는 싱가포르의 명동 오차드거리에서 출발하여 ‘주롱 새 공원’에서 앵무새 모이주기 체험과 새 쇼를 관람하고 귀여운 판다를 볼 수 있는 리버 사파리 또는 창살 없는 동물원 중 한 곳을 선택해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는 원데이 투어 상품이다.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씽씽버스를 타고 즐거움 가득한 테마파크를 만나볼 수 있는 상품 내용은 하나투어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문의 1899-6740.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스마~일” 카메라 보며 활짝 웃는 물고기 포착

    “스마~일” 카메라 보며 활짝 웃는 물고기 포착

    “만화 속 한 장면처럼” 마치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스마일 물고기’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사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포착한 ‘스마일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비늘돔(Parrotfish). 비늘돔은 바닷물고기 중 가장 예쁘게 생겼다는 평을 받는 물고기 중 하나로, 부리처럼 생긴 머리와 화려한 색깔, 독특한 이빨모양 때문에 앵무새를 뜻하는 ‘패럿’을 넣어 ‘패럿피쉬’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둥근 앞코 때문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니모’를 연상케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러한 특징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스쿠버 다이버로, 당시 이 다이버는 앞에 있는 수중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비늘돔 한 마리가 카메라 앞을 막아섰다. 더욱 놀란 것은 마치 웃는 듯한 표정으로 정확하게 카메라를 응시했다는 사실. 카메라 앞에 선 비늘돔은 약간 벌어져 있는 입과 올라간 입꼬리, 둥근 코 때문에 만화 속 한 장면처럼 활짝 웃는 물고기처럼 보이게 했다. 사진 속 다이버인 로스라는 여성은 “물고기가 꼭 카메라를 보고 웃는 듯 보여 정말 재미있는 사진이 됐다”면서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광진 의원 “해군참모총장의 통영함 투입 지시가 번복된 이유가 뭐냐” 국회 긴급현안질의

    김광진 의원 “해군참모총장의 통영함 투입 지시가 번복된 이유가 뭐냐” 국회 긴급현안질의

    ’김광진 의원’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 긴급현안질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2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해군참모총장이 ‘여객선 침몰 구조지원’이라는 공문을 통해 통영함의 출동대기 명령을 내렸지만 이것을 취소한 사람이 누구겠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사고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방위사업총장, 대우조선과의 3자 합의를 통해 진도군에 통영함을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그 지시가 3시간 만에 번복이 되었다”면서 “배가 투입되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에 대해 “장비보안의 이유로 통영함의 투입이 보류가 되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광진 의원은 “해군 측이 통영함은 뜰 수 있다고 판단을 내려 오전 내내 준비를 했다”며 “장비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광진 의원은 “북한의 은하3호 로켓이 바다에 떨어졌을 당시 청해진함은 세월호의 2~3배에 달하는 수심 88m에서 비행체 조각을 찾아오기도 했고, 또한 157m 수심에 있는 북한 잠수정을 인양한 적이 있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면서 “이렇게 뛰어난 첨단장비는 물론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투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광진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사고 당일 SSU, UDT 대원 40명이 헬기로 급파되었고 해군의 헬기와 함정도 도착했다. 그러나 김광진 의원은 “해경 측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잠수를 위해 그들을 저지했다”면서 “신고한 학생의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짐의 부덕의 소치다’라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면피되는 왕조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이 모든 결정자이자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침몰 사고를 처음 인지한 시점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김광진 의원이 “언제 대통령이 처음 알았느냐”고 묻자 정홍원 총리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 전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안전행정부가 청와대에 문자메시지로 보고했다고 알려진 오전 9시 31분보다 약 30분이나 늦게 박 대통령이 사고 발생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의미다. 질의 과정에서 논란이 벌어지자, 정홍원 총리는 “청와대 일을 일일이 제가 보고받지 않아 정확한 시간대는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김광진 의원이 청와대의 첫 대책회의 시점을 질문하자 “잘 모른다”고 했고, “청와대에서 일어난 일을 총리가 어떻게 일일이 조사하느냐”고 말을 돌렸다. 이에 김광진 의원은 “이렇게 ‘사표총리’가 나와서 ‘청와대 상황은 잘 알지 못한다’고 앵무새처럼 답변해서는 안 되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홍원 총리에게 최초로 청와대에서 대책위를 한 시각이 언제이며 참석자 리스트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당시 회의 문건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문건을 오후 질의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했다. 김광진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구원파도 청해진해운도 아닌 살릴 수 있는 학생들을 왜 살리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이라면서 반드시 국정조사나 특검으로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야는 21일 세월호 국정조사 대상에 청와대를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했다. 여야는 국조 요구서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하여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규명하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의원 김광진 “해군참모총장이 내린 통영함 출동대기 명령, 누가 취소했나” 국회 긴급현안질의 의문 제기

    국회의원 김광진 “해군참모총장이 내린 통영함 출동대기 명령, 누가 취소했나” 국회 긴급현안질의 의문 제기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 긴급현안질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2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해군참모총장이 ‘여객선 침몰 구조지원’이라는 공문을 통해 통영함의 출동대기 명령을 내렸지만 이것을 취소한 사람이 누구겠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사고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방위사업총장, 대우조선과의 3자 합의를 통해 진도군에 통영함을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그 지시가 3시간 만에 번복이 되었다”면서 “배가 투입되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에 대해 “장비보안의 이유로 통영함의 투입이 보류가 되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광진 의원은 “해군 측이 통영함은 뜰 수 있다고 판단을 내려 오전 내내 준비를 했다”며 “장비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광진 의원은 “북한의 은하3호 로켓이 바다에 떨어졌을 당시 청해진함은 세월호의 2~3배에 달하는 수심 88m에서 비행체 조각을 찾아오기도 했고, 또한 157m 수심에 있는 북한 잠수정을 인양한 적이 있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면서 “이렇게 뛰어난 첨단장비는 물론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투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광진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사고 당일 SSU, UDT 대원 40명이 헬기로 급파되었고 해군의 헬기와 함정도 도착했다. 그러나 김광진 의원은 “해경 측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잠수를 위해 그들을 저지했다”면서 “신고한 학생의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짐의 부덕의 소치다’라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면피되는 왕조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이 모든 결정자이자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사표총리’가 나와서 ‘청와대 상황은 잘 알지 못한다’고 앵무새처럼 답변해서는 안 되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홍원 총리에게 최초로 청와대에서 대책위를 한 시각이 언제이며 참석자 리스트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당시 회의 문건과 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문건을 오후 질의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했다. 김광진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구원파도 청해진해운도 아닌 살릴 수 있는 학생들을 왜 살리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이라면서 반드시 국정조사나 특검으로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진 의원 “‘사표총리’ 말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강하게 질타

    김광진 의원 “‘사표총리’ 말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강하게 질타

    ’김광진 의원’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 긴급현안질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2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해군참모총장이 ‘여객선 침몰 구조지원’이라는 공문을 통해 통영함의 출동대기 명령을 내렸지만 이것을 취소한 사람이 누구겠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사고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방위사업총장, 대우조선과의 3자 합의를 통해 진도군에 통영함을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그 지시가 3시간 만에 번복이 되었다”면서 “배가 투입되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에 대해 “장비보안의 이유로 통영함의 투입이 보류가 되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광진 의원은 “해군 측이 통영함은 뜰 수 있다고 판단을 내려 오전 내내 준비를 했다”며 “장비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광진 의원은 “북한의 은하3호 로켓이 바다에 떨어졌을 당시 청해진함은 세월호의 2~3배에 달하는 수심 88m에서 비행체 조각을 찾아오기도 했고, 또한 157m 수심에 있는 북한 잠수정을 인양한 적이 있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면서 “이렇게 뛰어난 첨단장비는 물론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투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광진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사고 당일 SSU, UDT 대원 40명이 헬기로 급파되었고 해군의 헬기와 함정도 도착했다. 그러나 김광진 의원은 “해경 측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잠수를 위해 그들을 저지했다”면서 “신고한 학생의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짐의 부덕의 소치다’라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면피되는 왕조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이 모든 결정자이자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사표총리’가 나와서 ‘청와대 상황은 잘 알지 못한다’고 앵무새처럼 답변해서는 안 되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홍원 총리에게 최초로 청와대에서 대책위를 한 시각이 언제이며 참석자 리스트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당시 회의 문건과 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문건을 오후 질의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했다. 김광진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구원파도 청해진해운도 아닌 살릴 수 있는 학생들을 왜 살리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이라면서 반드시 국정조사나 특검으로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야는 21일 세월호 국정조사 대상에 청와대를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했다. 여야는 국조 요구서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하여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규명하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성진 칼럼] 부끄러운 우리의 민낯

    [손성진 칼럼] 부끄러운 우리의 민낯

    살을 에는 고통의 순간에도 시간은 무심히 흐른다. 새순 같은 아이들을 삼킨 바다는 말이 없고 너울만 속절없이 일렁인다. 눈물로 적셔진 한 달. 자식의 가쁜 숨결을 지척에서 느껴야 하는 심정을 어찌 필설로 다할 수 있을까. 유족들에겐 억겁(億劫)과도 같은 시간이었을 게다. 절망하고 또 절망했다. 차가운 송장이 되어 나오는 아이들보다 위정자들의 무기력 탓이 더 크다. 세월호와 함께 정의도 물에 빠졌다. 백주에 알몸이 되듯 치부란 치부는 죄다 드러났다. 팬티 바람으로 탈출하는 선장을 본 아이들을 무슨 낯으로 훈계하랴. 반만년 역사와 건국 70년 동안 쌓아올린 공든탑이 한낱 모래성이었다. 이 땅에 태어나서 이 땅에 존재하고 있음이 부끄럽다. 썩은 육신에 겉옷만 잘 차려입고선 매끈한 신사인 양 우쭐대며 살아온 우리였다. 번드르르한 포장을 걷어내자 악취가 진동했다. 선진국을 목전에 두었다는 대한민국의 실상이 모습을 나타냈다. 세상은 온통 새카맣다. 사고가 없었다면 언제까지 썩어빠진 속내를 숨긴 채 굴러갔을까. 어느 한 곳 성한 데가 있는가. 머리는 머리대로 썩었고 다리는 다리대로 부패했다. 종합병동처럼 온갖 한국병들이 노출됐다. 대충 하고 보는 ‘적당주의’, 어떤 상황에도 한가로운 ‘무사안일주의’, 나만 살자는 ‘이기주의’, 설마 그렇게 되겠느냐는 ‘설마병’, 좋은 게 좋은 거라는 ‘타협주의’, 돈이면 다라는 ‘물질만능주의’, 온갖 연줄로 얽혀진 ‘밀어주고 끌어주기’…. 두 손가락이 모자란다. 만성병은 언젠가 곪아 터지기 마련이다. 곪아 터져도 처치할 능력이 모자라니 더 큰 문제다. 수족이 썩었으니 스스로 병을 치료하고 회생할 방도가 없다. 정부는 척추 없는 동물처럼 중심 없이 휘청거렸다. 구조를 책임져야 할 해경은 곁에서 죽어가는 생명을 못 본 척했다. 공직자와 민간단체는 한 가족처럼 짝짜꿍을 하며 지켜야 할 것들을 무시했다. 선사(船社)는 목숨을 담보로 잡히는 비정한 장사꾼에 불과했다. 언론은 앵무새처럼 주인의 말만 따라했다. 세계 57위인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를 몸소 실증했다. 와중에 수사정보를 유출한 수사관은 얼빠졌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집단 광신에 빠진 종교인들은 법마저 무시하는 거대 괴물이었다. 하나같이 죄악의 덩어리 같다. 이 죄악을 다 어떻게 하랴. 무슨 형벌을 받아야 죄를 사할까. 죄악의 형벌을 19년 전 큰 사고를 겪으면서 다 받은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죄악은 여전히 우리 속에 자라고 있었고 형벌 또한 언젠가 또 받게 돼 있었다. 형벌은 애먼, 선량한 이웃의 몫이 되고 말았다. 그것도 참척(慘慽)의 형벌. 가슴을 치는 비통함에 집단우울증이란 형벌을 함께 받은 이들도 대다수 착실한 국민들이다. 또 그러구러 지나갈 것이다. 언젠가 망각의 늪으로 빠질 것이다. 망각에 우리는 익숙하다. 이 비통함을 뒤로한 채 우리는 또 웃을 것이다. 잠시 차린 정신이 얼마나 갈지 미심쩍다. 전처럼 몸가짐은 느슨해지고 불법은 더 은밀해질까 두렵다. 죄악이 다시 움터서 언젠가 끔찍한 형벌이 죄 없는 백성들에게 내려질까 두렵다. 변화와 개선에 대한 믿음이 없다. 때가 되면 외친 개혁의 결과가 이런 참담함일진대 무슨 희망이 있을까. “유족이 무슨 벼슬이냐.” 소름끼치는 막말이다. 비아냥대는 무리는 딴 나라 사람들일까. 우리의 형제, 이웃이 아닐까. 잘못을 모르고 수치심을 모르는 이들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변화와 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런 뻔뻔한 정신세계로는 대한민국이 개조될 수 없다. 내가 잘못한 형벌을 그들이 대신 받는다는 동족 의식은 갖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수치심은 느껴야 한다. 치부의 민낯 앞에 엄습하는 수치심에 몸을 떨어야 한다. 양심은 그래도 국민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면서도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애꿎은 대중들이 있다. 세상은 국가와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 바꿀 것이다. 그래도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을 본다.
  • 안산 학생집회 “우왕좌왕 해경, 앵무새 언론, 무능한 정부” 침묵 행진

    안산 학생집회 “우왕좌왕 해경, 앵무새 언론, 무능한 정부” 침묵 행진

    ‘안산 학생집회’ 경기도 안산 지역 고등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기리기 위한 촛불 집회를 열었다. 9일 안산지역 24개 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은 정부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화랑유원지에서 고잔동 문화광장까지 침묵 행진을 벌였다. 이어 열린 촛불 문화제에서는 경찰 추산 1500여 명이 모여 기성세대의 탐욕과 정부의 무능으로 친구들이 숨졌다며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세월호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특히 촛불집회 참가 학생 중 한명은 “하늘에서 보고 있을 아이들을 대신해 말씀드리겠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사고 직후 우왕좌왕하는 해경, 진실에 침묵한 앵무새 언론, 책임 떠넘기는 정부의 모습을 봤다”고 말하며 “결국 우리를 보호해 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아마존으로 떠나는 모험 ‘리오2’

    [영화 多樂房] 아마존으로 떠나는 모험 ‘리오2’

    암담하고 비통한 시절이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한껏 들떠 있는 자녀들의 마음까지 어둡게 만들 수는 없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 한 편으로 연중행사를 조촐하게 치르는 것은 어떨까. 올해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개봉 열기 속에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던 ‘리오’(2011)의 속편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멸종 위기에 놓인 블루 마코 앵무새 ‘블루’와 ‘주엘’ 부부, 그리고 그들의 삼형제가 함께 아마존의 정글로 모험을 떠난다. 속편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강하다는 점이다. ‘리오’의 주인공들은 인간의 말을 따라 하는 신기하고 똑똑한 앵무과 새일 뿐 아니라 고전동화 속 틸틸과 미틸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파란 빛깔의 새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신비롭고 진귀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속편에서는 전편에서 보여준 블루와 주엘, 즉 수컷과 암컷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저마다 다른 모양새와 성격을 가진 블루 마코 앵무새들을 등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블루의 라이벌로 등장한 주엘의 소꿉친구, ‘로베르토’는 터프한 록스타와 로맨틱 가이의 이미지를 동시에 가진 새로 설정되어 연신 코믹한 장면을 연출한다. 여기에 악당 ‘나이젤’을 짝사랑하는 독 개구리 ‘가비’도 확실한 신 스틸러로서 눈길을 끄는데, 그간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도발적인 순정파’ 캐릭터가 톡톡 튀는 핫핑크 컬러의 개구리로 잘 형상화됐다. 로베르토와 가비는 각각 인상적인 솔로곡까지 부르며 극의 분위기를 돋우는 데 일조한다.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나 ‘겨울왕국’의 올라프처럼, ‘리오2’에서도 이처럼 개성 있는 조연들이 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주제적 측면에서 볼 때 ‘리오2’는 가족의 소중함, 환경보호의 중요성, 정체성 찾기 등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일관되게 다루어 왔던 교훈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한창인 현대사회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누차 강조해도 좋을 내용이기는 하지만, 어른들도 함께 보는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다소 진부하다는 느낌도 있다. 그러나 ‘리오2’는 처음부터 교훈을 주입시키는 데 초점을 두기보다 웃고 즐기면서 주제에 다다르게 되는, 모험의 과정과 디테일에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므로 영화의 요소요소에 사용된 다채로운 소재와 표현력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브라질의 느낌을 잘 살린 흥겨운 비트의 음악들이라든가 풍부하고 기발한 유머와 위트 등이 그 예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단연 아마존의 밀림에서 벌어지는 파란 앵무새들과 빨간 앵무새들 간의 축구 시합일 것이다.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의 들뜬 분위기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축구의 열기가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총천연색 앵무새들의 화려한 날갯짓과 발재간에 감탄을 연발하게 되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형형색색의 밀림으로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유쾌한 애니메이션이다. 5월 1일 개봉. 전체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며 희귀한 멸종위기 새는? (美 연구)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며 희귀한 멸종위기 새는? (美 연구)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면서 독특한 특징을 가진 새는 무엇일까? 최근 미국 예일대학교와 영국의 런던동물원 연구팀이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새 ‘탑 100’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전세계 총 1만 여종의 새들 중 연구팀이 뽑은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새는 캄보디아 북부에 서식하는 ‘자이언트 아이비스’(Giant Ibis)가 선정됐다. 몸길이 100cm가 조금 넘는 자이언트 아이비스는 전체적으로 짙은 회색을 띤 조류로 전세계 약 230쌍 미만이 남아 절대적인 멸종위기에 놓여이다. 연구팀이 뽑은 두번째 희귀새는 ‘뉴 칼레도니안 올빼미쏙독새’(New Caledonian Owlet-nightjar)로 현재까지 단 2종만 존재가 확인됐으며 놀라운 점은 지난 1998년 이후 한번도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낸 바 없다. 연구팀은 현재 약 50마리 미만이 세상에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세번째 희귀새는 ‘캘리포니안 콘도르’(Californian condor)가 올랐다. 날개를 펼치면 약 3m에 달하는 이 새는 정확한 개체수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지난 1981년 조사에서 야생에 약 21마리가 살고있음이 조사된 바 있다. 이어 날지못하는 앵무새 ‘뉴질랜드 카카포’(New Zealand kakapo), 두루미목에 속하는 카구(kagu)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연구를 이끈 예일대학 월터 제트 교수는 “극도의 멸종위기에 놓인 새들이 환경지 파괴로 주서식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다” 면서 “이번에 발견된 100종 중 50종 이상은 어떠한 보호조치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사진설명=사진 위부터 순서대로 ‘자이언트 아이비스’ , ‘뉴 칼레도니안 올빼미쏙독새’ , ‘캘리포니안 콘도르’ , ‘뉴질랜드 카카포’ , ’카구’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의 눈] ‘2차 유출·2차 피해 없다’던 말은 거짓이었다/김경두 경제부 기자

    [오늘의 눈] ‘2차 유출·2차 피해 없다’던 말은 거짓이었다/김경두 경제부 기자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억건이 넘었던 카드 3사의 ‘2차 유출’은 지난 1월 검찰 수사 발표 이후 2개월 만에 확인됐다. 한국씨티은행에서 유출된 고객 정보의 ‘2차 피해’도 4개월 뒤에 현실화됐다. 이 기간 정부는 국민들에게 뭐라고 했던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앵무새처럼 “2차 유출, 2차 피해는 없다”고 장담했다. 이어 “정부를 믿고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고객 정보가 유출됐지만, 이 정보를 활용한 금융 사기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안심의 근거로 제시했다. 언론이 합리적인 이의를 제기해도 “국민 혼란과 금융시장 불안을 부추기니 자제해 달라”고 되레 요구할 정도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장관들의 말은 거짓이었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12월 유출이 확인된 고객 정보 일부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 사기)에 이용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엔 ‘금융 시장과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할 텐가. 신 위원장은 지난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금은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 자리에서 책임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태 수습이 책임을 피해갈 수 있는 요술 방망이는 아니다.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없다 보니 고객 정보의 유출된 내용 자체도 의문이 든다. 금융당국은 앞서 씨티은행에서 유출된 고객 정보가 이름과 전화번호, 직장이름 등 단순 정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확보한 씨티은행 고객 정보에는 이런 단순 정보 외에도 대출만기일과 대출금액, 이자율 등이 포함돼 있었다. 범인들은 고객이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상세한 개인 정보를 활용했다는 얘기다. 카드 3사 유출에서는 최대 21개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범죄 조직이 이를 활용해 사기를 친다면 어느 누구도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금감원은 10일 보도 자료에서 “이번 2차 피해 건은 카드 부정 사용이나 위·변조가 아닌 은행과 서민금융지원센터 직원을 사칭한 금융 사기이니 본인이 주의하면 사기 피해를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무책임하다 보니 국민 각자가 주의하고 조심하라는 의미로 들린다면 기자만의 착각인가. golders@seoul.co.kr
  • 물범·재규어가 한집 식구 “수족관 옆 동물원에 놀러와”

    물범·재규어가 한집 식구 “수족관 옆 동물원에 놀러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이 10일 경기 일산의 한류월드에 문을 연다. 교육과 관람, 공연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건물 내엔 수족관과 동물원이 공존한다. 해양과 육상의 동물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게 한 이른바 ‘컨버전스(융합) 아쿠아리움’이다. 멀리서 보면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대양을 향해 나아가는 배를 닮았다. 실제 건물 외관을 설계할 때도 크루즈선이 모티브가 됐다고 한다. 전체적인 외형은 크루즈의 유선형 선체, 커튼월(외벽)은 파도의 물결, 2층 야외공간은 갑판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관람동선도 이 콘셉트에 맞췄다. 테마는 대양(大洋)이다. 심해에서 탐험을 시작해 뭍에서 여정을 마친다는 얼개로 꾸며졌다. 건축작품 같은 건물을 일별한 뒤 내부로 들어서면 먼저 심해에서 사는 생물들이 눈길을 끈다. ‘살아있는 화석’ 앵무조개, 어린아이 손가락만 한 해마 등이 귀엽다. 돌 틈에선 대문어가 몸을 숨긴 채 관람자를 노려보고 있다. 컴컴한 공간에서 섬뜩한 눈초리의 녀석과 마주하자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문어머리 선장 데비 존스를 보는 듯하다. 이어진 해파리 수조도 인상적이다. 반원형 수조 속에서 해파리들이 유영하고 있다. 그저 바닷물을 붓고 해파리를 넣으면 될 거 같은데 그게 아니란다. 천종근 아쿠아플라넷 일산 관장은 “해파리가 다치지 않고 유영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게 핵심기술”이라며 “다른 수조들 역시 질소 등이 함유된 수조 속 환경이 어류의 생태와 일치하도록 만드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조성한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컨버전스 아쿠아리움’을 표방하고 있다. 수족관과 동물원을 합쳐 육상과 해양의 동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했다는 뜻이다. 총 투자비 830억원, 연면적 약 1만 4000㎡(약 4000평), 수조규모 4300t으로 서울 여의도 63씨월드(약 1000t)의 4.3배에 달한다. 이 회사가 지은 아쿠아리움 가운데 아쿠아플라넷 여수·제주에 이어 세 번째, 수도권에선 최대 규모다. 건물 내부는 해양생물 전시공간인 ‘더 아쿠아’와 육상생물 전시공간인 ‘더 정글’로 나뉜다. 더 아쿠아는 심해어수조, 젤리피시(해파리) 존, 딥 블루오션(메인수조), 터치풀, 오션아레나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220여종 2만 5000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다양한 형태의 수조에서 살아간다. 더 정글은 담수터널과 맹수존, 앵무새존, 양서류존, 카피바라존, 원숭이존으로 나뉜다. 몸값이 수억원대에 이르는 바다코끼리와 ‘은밀한 사냥꾼’ 재규어가 각각 두 전시공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다. 핵심 볼거리는 메인 수조 ‘딥 블루 오션’이다. 2000t의 해수가 담긴 폭 12m, 높이 6m의 초대형 아크릴 수조다. 규모가 퍼뜩 실감 나지 않는다면 예전 ‘개봉관’의 대형 은막을 가까이서 마주한 듯하다고 보면 알기 쉽겠다. 그 안에서 가오리류와 제브리샤크 등 1만여 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바닷속 생태계를 재현하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 투어, 백(back) 사이드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메인 수조 옆의 ‘오션아레나’도 인상적이다. 바다코끼리와 참물범, 펭귄, 수달, 비버 등이 모여 사는 곳이다. 종전의 밀폐형 수조와 달리 개방형 수조로 꾸며 관람객들이 가까이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더 아쿠아와 더 정글을 이어주는 건 담수터널이다. 알을 입에 물고 부화시키는 시클리드, 물불 안 가리는 포식성으로 유명한 물고기 피라냐 등이 터널 안을 유영하고 있다. 이어진 더 정글에선 재규어와 형형색색의 앵무새들, 팬서카멜레온 등의 파충류 등 다양한 육상생물을 살필 수 있다. 앵무새의 경우 대부분 자유롭게 건물 내를 날아다닐 수 있게 했다. 어린아이 손만큼 작은 앵무새들이 머리 위에 앉거나, 발밑을 어슬렁대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앵무새 구역에 들어선 관람자가 각별히 발밑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천 관장은 일산 아쿠아플라넷이 단순한 관람시설이 아닌 교육과 공연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실제 일산 아쿠아플라넷 측은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공연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예컨대 인터렉티브 도슨트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아쿠아리스트, 안내 도우미 등과 대화를 나누며 관련 정보를 습득하도록 안배한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표 출신의 싱크로나이즈드 무용수가 펼치는 수중 공연도 인상적이다. 동물들의 습성을 배울 수 있는 생태 설명회 프로그램도 충실하다. 바다코끼리, 물범, 앵무새 등 대부분의 개방형 관람시설마다 하루 두 차례 이상씩 설명회가 열린다. 일산 아쿠아플라넷 입장료는 어른 2만 7000원, 청소년 2만 4000원, 어린이 2만 2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카드사 제휴, SNS 할인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실제 입장 금액은 어른 기준 2만원 선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입장은 오후 6시까지만 받는다. 연중무휴다.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ilsan) 참조. (031)960-8500. 글 사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써니 ‘치마가 짧아서 자꾸 손이 가네’

    소녀시대 써니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리오2’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써니는 “‘리오’ 1편을 재밌게 봤다. 그래서 제의가 왔을 때 망설임 없이 수락했다”며 “그리고 세 아이의 엄마 캐릭터란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조금 걱정했는데 좋은 감독님과 함께 해서 잘 참여했다”고 전했다. 목소리 연기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유부녀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써니는 “다행이 역할이 새라서 괜찮았던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써니는 2012년 ‘코알라 키드:영웅의 탄생’으로 더빙을 경험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더빙 경험이다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 그곳에서 맞닥뜨린 복수에 불타오르는 악당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의 공격에 맞서는 3D 정글 어드벤처 ‘리오2’는 5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스타뉴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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