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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슐랭급 치킨 플레이팅”...‘치킨대전’ 김종운, 본선 진출에 눈물

    “미슐랭급 치킨 플레이팅”...‘치킨대전’ 김종운, 본선 진출에 눈물

    지난 12일 방송된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2회에서 부산 깡통시장을 장악한 부산 사나이 김종운 도전자와 치킨 프렌차이즈의 전설 박순신 도전자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주 해외파 출신 셰프들로 구성된 예선 1조 경연에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맛으로 승부하는 치킨집 사장님들로 구성된 2조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현업에 종사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는 사장님들이 모인 만큼 2조는 ‘죽음의 조’라 불리며 심사위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종운 도전자는 “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오직 실력으로 부산 깡통시장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며 “처음 시작 당시 주변인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맛을 인정받으며 9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도록 평생 치킨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종운 도전자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맛의 고장 전라도에서 배달 앱 1위에 빛나는 박희열 도전자와 상상 이상의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B상회 초록치킨 최초 개발자 강유리 도전자, 16년 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치킨 프렌차이즈의 전설로 불리는 박순신 도전자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도전자들의 면면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후 도전자들은 현업 사장님들답게 빠른 손놀림과 재료 손질로 시선을 끌었다. 박희열 도전자는 한국의 김치와 멕시코의 할라피뇨를 접목한 ‘김치 치즈에 반할라’를, 박종운 도전자는 오징어 먹물 반죽과 유자청 소스를 접목시킨 ‘제주와 사랑에 빠진 치킨’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숙성 육수로 치킨 무 만들기에 열중한 조동혁 도전자는 후라이드와 록을 결합한 ‘후라락’을, 심사위원들에 웃음을 선사한 박기옥 도전자는 골뱅이 소면을 활용한 ‘치킨치킨뱅뱅’을 내놓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소스와 치킨무 에이드로 시선을 사로잡은 강유리 도전자의 ‘아빠치킨(아이스크림에 빠진 치킨)&치킨무 에이드’, 치킨 한 마리를 세로로 잘라 닭다리부터 가슴살까지 꼬치에 키운 파격적인 스타일을 자랑한 박순신 도전자의 ‘세로 혁명 치킨’ 등 도전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경연이 마무리된 후 심사결과 발표의 시간. “제주도에서 영감을 얻어 제주 돌담과 감귤 나무를 표현했다”고 밝힌 김종운 도전자의 ‘제주와 사랑에 빠진 치킨’은 SNS 감성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상큼달달한 소스로 연예인 심사단을 비롯한 크리에이터 심사단, 김풍, 송훈 셰프에게 각각 표를 받아 총 4표를 획득, 본선에 진출했다. 크리에이터 심사단은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는데 이 정도 완성작을 냈다는 게 대단하다“고 평했고, 송훈 셰프는 ”지금까지 본 가장 아름다운 치킨 플레이팅이다. 미슐랭급 치킨 플레이팅“이라고 극찬했다. 과반수 이상의 몰표를 받은 김종운 참가자는 “요리를 전문으로 배운 것도 아닌데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 뽑힌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고맙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이연복과 정호영 셰프에게 표를 받은 박순신 참가자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닭을 세로로 잘라 한번에 꼬치에 끼운 ‘세로 혁명 치킨’ 비주얼에 놀란 심사위원들은 “가장 치킨다운 맛있는 치킨”이라 호평했다. 매 회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치킨 요리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치킨 요리들이 탄생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 프랜차이즈 연구원 출신까지…‘치킨대전’, 불꽃 튄 죽음의 조

    프랜차이즈 연구원 출신까지…‘치킨대전’, 불꽃 튄 죽음의 조

    ‘대한민국 치킨대전’ 도전자들이 화려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2회에서는 전국 치킨 맛집 사장님들이 참가한 예선 2조 대결이 펼쳐졌다. 현업파 도전자들인 만큼 ‘죽음의 조’로 불렸다. 6명의 도전자 중 초록 치킨 최초 개발자 강유리 도전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수석연구원 출신 박순신 도전자는 눈부신 이력을 자랑해 심사위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풍은 박순신 도전자가 소개되자 “저 분은 이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MC 김성주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며 놀라워했다. 두 도전자를 비롯해 전라도 배달 앱 1위 치킨집 대표 박희열 도전자, 부산 깡통시장에서 치킨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김종운 도전자, 서울 연남동에서 맛으로 살아남은 조동혁 도전자, ‘남양주 김풍’이라고 소개한 박기옥 도전자 까지 참여해 60분 안에 자신만의 시그니처 치킨 요리를 만들었다. 현업파 도전자들은 닭 해체 직업부터 정확도와 스피드를 자랑했다. 특히 박순신 도전자는 닭을 세로로 토막 내어 가슴과 다리를 뼈 채로 꼬치에 꿰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닭 해체 작업 뿐만 아니라 김종운 도전자는 오징어 먹물, 강유리 도전자는 아이스크림, 박순신 도전자는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 시간이 지난 후 박기옥 도전자는 ‘치킨치킨뱅뱅’, 조동혁 도전자는 ‘후라락’, 강유리 도전자는 아빠치킨&치킨무 에이드, 박희열 도전자는 ‘김치 치즈에 반할라’, 김종운 도전자는 ‘제주와 사랑에 빠진 치킨’, 박순신 도전자의 ‘세로 혁명 치킨’을 선보여 심사를 받았다. 비주얼과 맛을 모두 잡은 6명의 도전자 중 김종운 도전자의 ‘제주와 사랑에 빠진 치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4표를 받으며 1등, 박순신 도전자의 ‘세로 혁명 치킨’이 2등으로 본선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전파를 탄다.
  • ‘대한민국 치킨대전’, 이색 치킨 향연….안방극장 침샘 자극

    ‘대한민국 치킨대전’, 이색 치킨 향연….안방극장 침샘 자극

    ‘대한민국 치킨대전’ 이색 치킨으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했다. 12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2회에서는 전국 치킨 맛집 사장님들이 참가한 예선 2조 현업파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화려한 이력의 도전자들이 이색 치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라도 배달 앱 1위 치킨집 대표 박희열 도전자는 김치와 할라피뇨를 접목한 ‘김치 치즈에 반할라’, 록 스피릿 조동혁 도전자는 과자 같은 치킨 ‘후라락’, ‘남양주 김풍’으로 떠오른 박기옥 도전자는 골뱅이 소면을 곁들인 ‘치킨치킨뱅뱅’을 선보였다. 초록치킨 최초 개발자 강유미 도전자는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아빠 치킨’(아이스크림에 빠진 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수석 연구원 출신 박순신 도전자는 닭을 세로로 자른 ‘세로 혁명 치킨’, 부산 사나이 김종운 도전자는 오징어 먹물을 사용한 ‘제주와 사랑에 빠진 치킨’을 만들었다. 이 중 ‘아빠 치킨’에는 아이스크림 소스와 아이스크림 콘이 올라가 최강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치킨 무 국물 에이드까지 더해져 환상의 치킨 요리를 자랑했다. ‘아빠 치킨’과 함께 ‘제주와 사랑에 빠진 치킨’ 역시 제주 현무암과 감귤 나무를 표현해 ‘비주얼 깡패’라는 찬사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도전자들의 아이디어를 극찬하며 너도 나도 휴대폰을 꺼내 인증샷을 남기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도전자들이 준비한 이색 치킨들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전파를 탄다.
  • 공주 정지산 유적 옛 건물, 증강현실로 되살아났다

    공주 정지산 유적 옛 건물, 증강현실로 되살아났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백제가 조성한 제의시설로 알려진 공주 정지산 유적의 옛 건물을 실제 크기로 관람할 수 있도록 3차원 입체(3D) 가상복원과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정지산 유적에는 현재 터만 남아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이 앱을 활용하면 기와 건물 1동과 벽주 건물 2동을 복원하고 내부를 살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벽주 건물은 벽체만으로 지붕을 지탱하는 건물을 뜻한다.복원 과정에서는 기단, 구조, 지붕 등 부위별로 여러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정지산 유적에서 출토한 유물의 삼차원 이미지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유물 스캔 작업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공주박물관이 협조했다. 유정민 전통문화대 교수는 “백제 건축물 관련 자료가 많지 않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안을 만들었다”며 “부위별 복원안을 가상으로 조립하도록 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은 학술 용역 단계여서 일반인이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며 “향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누구나 실제 크기의 정지산 유적 건물을 AR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윤기 서울시의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맞춤형 취업 지원 ‘기술특화캠퍼스’ 첫 수료생 배출”

    서윤기 서울시의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맞춤형 취업 지원 ‘기술특화캠퍼스’ 첫 수료생 배출”

    서울특별시의회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이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 첫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8일 출범한 영등포 기술특화캠퍼스(이하 ‘영등포 캠퍼스’)의 1·2기 수료생(201명) 중 취·창업자가 119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빅데이터 등의 11개 과정 224명의 교육생 중 201명이 수료해 89.7%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영등포 캠퍼스는 서울시가 AI, 빅데이터, 웹, 앱 등 분야별 소프트웨어 인재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기업 현장에 필요한 개발자로 육성하기 위한 SW 인재 양성기관 싹(SSAC,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의 제1호 캠퍼스다. 싹은 분야별 기초지식을 갖추고 교육 수료 후 개발자로 진출하고자 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싹은 서울 소재 SW사업체의 41%(5,873개)가 밀집돼 있는 서남권 지역에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 수요 맞춤형 IT/SW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1월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 설립자문단을 구성하면서 본격 추진된 사업이다. 제2호 캠퍼스인 금천 캠퍼스는 올해 12월 개관 예정이며, 현재 1기 SW 교육생을 이달 14(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싹의 성공 사례를 확대하고자 ‘청년취업사관학교’로 사업명을 바꾸고, 캠퍼스 브랜드 명도 “싹”에서 “새싹”으로 변경했다. 서 의원은 “디지털전환이 중요한 시점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수료생 등의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 싹의 첫 수료생 배출과 성과를 축하한다. 연말 기준으로 보면 취업률은 70%이상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산 택시호출 공공앱 ‘동백택시’ ...다음달부터 시행

    부산시는 지역 화폐 동백전 플랫폼과 연계한 택시호출 공공앱 ‘동백택시’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백택시는 지역 화폐 동백전 앱에 택시호출·결제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대기업의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호출중계 수수료 인상’, ‘콜 몰아주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백택시를 이용하면 택시기사와 이용승객의 호출중계 수수료가 무료이다.이용승객은 동백전 캐시백 10%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출범 3개월 이후부터는 지불요금의 1%를 마일리지로 돌려받는다. 기존 동백전 가입자 90만여 명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동백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동백택시 플랫폼 홍보, 시스템 운영 인력·장비·비용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은 지역택시조합(개인·법인)이 총괄한다.시는 동백택시 플랫폼 홍보를 지원하고 사업의 공공성이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동백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부산시와 택시업계가 적극적인 홍보와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동백택시의 출범을 알리는 홍보영상 3편을 제작해 교통전광판 등 교통 관련 홍보 시설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택시업계에서도 대시민 홍보를 위해 동백택시 출범 후 3개월 동안은 동백택시 최초 호출 감사쿠폰(2000원)과 동백전 이용 최초 결제 웰컴쿠폰(3300원)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출범기념 모바일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또 지불요금의 1% 마일리지 비용과 출범기념 모바일 쿠폰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할 계획이다. 부담액은 약 1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출범 6개월 이내 영어, 일본어, 중국어판 앱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택시조합은 등록택시 2만 4093대(개인택시 13,833대, 법인 10,260대)를 대상으로 동백택시 가입신청을 받아, 이달말 시범운영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동백택시 출범으로 택시업계와 운수종사자의 수수료 부담 완화와 동백전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택시 이용의 편의성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것”이라고 말했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인기식당의 운명, 창업 시점에 달렸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인기식당의 운명, 창업 시점에 달렸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부터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배달음식 주문이 폭증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도 하지요. 음식을 주문할 때는 일단 먹을 것을 정하고 스마트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라온 별점이나 이용 후기를 보고 가게를 결정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떤 기준으로 음식점을 선택할까요. 프랑스와 함께 미식의 나라로 알려진 일본 연구자들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나섰습니다. 일본 홋카이도대 심리학과와 통계학과 공동연구팀은 고객들의 음식점 선택 기준을 파악하기 위한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오랜 전통이 있는 식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11월 11일자에 실렸습니다. 경영학이나 행동경제학 연구를 보면 고객의 상품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다양합니다. 제품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브랜딩이나 라벨링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일본의 전통음식인 메밀국수(소바) 식당과 화과자 판매점을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일본의 많은 메밀국수, 화과자 전문점들이 광고를 할 때 창업연도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메밀국수, 화과자 전문점들만 모아 놓은 가상의 음식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사이트 곳곳에 설립연도가 없는 가게도 섞어 놨습니다. 성인남녀 34명에게 메밀국수와 화과자를 주문하도록 한 뒤 가게를 선택한 이유와 예상되는 음식의 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설립연도가 오래된 메밀국수와 화과자 가게들이 주로 선택받았고 설립연도를 표시하지 않은 곳은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집일수록 고객들의 맛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음식이 아닌 패스트푸드 같은 현대 음식들도 설립연도가 오래된 가게를 선호할까요. 연구팀은 피자, 햄버거, 스파게티, 와인을 판매하는 가상의 음식 사이트를 만들어 성인남녀 136명을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실험 결과 이번에는 메밀국수와는 달리 창업한 지 1년 안팎인 가게들을 많이 선택했고 가게에 대한 평가도 호의적이었다고 합니다. 연구를 주도한 홋카이도대 가와하라 준이치로 교수(인지심리학)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온라인에서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설립연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음식의 종류에 따라 광고 전략을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자영업 비율이 25%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 관련 자영업은 창업만큼 폐업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실험에서처럼 오랜 전통을 가진 식당이 많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식당을 고를 때 별점과 후기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음식을 제공받고 그럴듯한 리뷰를 올리는 ‘인플루언서’까지 끼어들면서 별점과 리뷰만 믿고 주문했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끼 맛있게 먹기도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 “급식 잔반, 마일리지 앱으로 관리하면 덜 나올걸요”

    “학교 급식에 앱을 도입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9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123건의 아이디어 중 강남구 주민 권혜린씨가 제안한 ‘학교 급식으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안’ 등 11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권씨는 “모든 학생이 무상으로 점심을 먹게 되면서 학생들이 입맛에 맞지 않는 반찬이 나오면 밥을 사서 먹게 돼, 엄청난 잔반을 생산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앱을 통해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마일리지처럼 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하거나, 학생과 영양사가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급식 시간에 밀폐용기 챙기기, 레시피 동영상 공모전, 식량 문제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등 다른 방안들도 포함시켰다. 관악구 조용대씨는 버스 좌석에서 하차 정류장을 사전 지정하는 모바일 앱 개발을 제안해 권씨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을 받았다. 도봉구 전용태 씨는 최근 음식 배달이 늘어나며 오토바이 불법 주행이 심각하지만 번호판이 작고 후면에만 달려 있어 신고와 단속이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산구 박호언씨는 플라스틱 배달용기 반납을 장려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밖에 ▲버려진 마스크 재활용 방안(서초구 고영미씨) ▲코로나19 피해 비전업 예술·창작자 온라인 교류 지원(송파구 박동휘씨) ▲주말 및 공휴일 인왕산 자락길 차 없는 거리 운영 제안(종로구 김태정씨)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위한 산책로 걷기 운동 활성화(강동구 이혜진씨) ▲1인가구 위한 공유물품 배송 서비스(성동구 이슬기씨)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온라인 교육 플랫폼(성동구 최민아씨) 등 제안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의회는 20세 이상 시민 234명을 의정모니터 요원으로 위촉, 서울시 주요 정책이나 의정활동 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
  • SNS 사진 속 개인정보 가려주는 앱,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대상 수상

    SNS 사진 속 개인정보 가려주는 앱,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대상 수상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업로드할 때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가려 주는 앱을 개발한 경기 보평고 2학년 이지현·윤예영·정헌재 학생으로 구성된 다텍티브팀의 ‘데이터텍티브’가 차지했다. 최우수상 초등부문은 상가 공용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한 서울 원목초등학교 6학년 박사랑 학생에게, 중등부문은 온라인상 폭언과 욕설을 중단시켜 주는 앱을 개발한 경기 운중중학교 2학년 김태훈 학생에게, 고등부문은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음성 안내 키오스크를 개발한 제주 한국국제학교 3학년 강태욱 학생에게 돌아갔다.
  • “텔레그램 비번 기억 안나” 유동규 아이폰 포렌식 난항

    “텔레그램 비번 기억 안나” 유동규 아이폰 포렌식 난항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최근까지 사용했던 새 휴대전화 속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의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이 닥치자 9층 거주지 창문 밖으로 던졌던 아이폰으로, 기기 일부가 파손된 상태로 경찰이 확보했던 휴대전화다. 경찰은 이 휴대전화의 잠금 비밀번호는 유 전 본부장 측의 협조로 열었지만 정작 핵심 단서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텔레그램 대화 내용은 들여다보질 못하고 있다. 검찰 압수수색 직전 9층서 던졌던 아이폰수감 중인 유 전 본부장이 자신의 텔레그램 비밀번호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25일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휴대전화 데이터 복구·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경찰은 통화 기록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의 복구·분석 작업에 착수했지만, 텔레그램의 경우 비밀번호가 별도로 설정돼 있었고,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이 이 번호를 알지 못해 열어보는 데 실패했다. 이에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다음 데이터 복구·분석 작업을 진행할 때 텔레그램 비밀번호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혔지만, 변호인은 최근 유 전 본부장을 접견하고도 비밀번호를 건네받지 못했다. 결국 경찰과 유 전 본부장 측은 다음 데이터 복구·분석 작업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포렌식이 진행 중인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는 올해 9월 중순 개통한 것으로, 그는 같은 달 29일 검찰이 자택 압수수색을 나오자 9층 거주지 창문 밖으로 던져 은폐를 시도했다. 유 전 본부장이 개통한 지 두 달도 채 안 된 데다 이미 한 차례 은폐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수사당국 안팎에서는 유 전 본부장이 텔레그램 비밀번호를 고의로 제공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포렌식 일정이 결정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연되는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변호인과 협의해 조속히 다음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동규, 수사 직전 이재명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과 통화한편 유 전 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직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복심으로 꼽히는 정진상 현 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과 통화한 사실이 이날 알려지면서 유 전 본부장이 이 휴대전화로 누구와 어떤 내용의 통화를 했는지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부실장은 “당시 녹취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통화했고 유 전 본부장에게 잘못이 있다면 감추지 말 것과 충실히 수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통화 경위를 밝혔다. 수사당국 주변에서는 정 부실장 외에 다른 관련 인물도 유 전 본부장의 통화 상대로 언급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정 부실장 외에도 통화한 사람이) 한 사람 더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복심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화 기록을 포함해서 포렌식은 현재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진행 상황 등에 대해서는 수사에 차질을 줄 수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단독] 코인거래소 사칭 ‘문자사기’ 증시 없는 주말에 더 뿌렸다

    [단독] 코인거래소 사칭 ‘문자사기’ 증시 없는 주말에 더 뿌렸다

    장 마감 없는 코인시장 악용해 속여금융기관 사칭은 은행 업무시간에모바일 청첩장 사기는 금요일 최다결혼식 앞두고 확인차 눌렀다 낭패“‘예방앱’ 기본앱 설치방안 고려를”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칭해 금융정보를 빼내고서 돈을 빼앗는 문자사기(스미싱)가 주말에 집중적으로 배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시장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에는 ‘장 마감’이 없고 주말에도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는 은행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에 주로 뿌려지고 있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사기 범죄집단이 맞춤형 전략을 사용하는 등 지능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이스피싱 예방 솔루션 업체인 인피니그루가 지난 9월 경찰대 스마트치안지능센터에 제출한 ‘피싱아이즈 보이스피싱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칭한 838건의 스미싱이 감지됐다. 피싱아이즈는 경찰대와 인피니그루가 운영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앱이다. 사용자의 문자와 통화를 분석해 보이스피싱이 감지되면 금융기관과 연계해 대출 실행을 차단해 주는 이 앱의 이용자는 17만 5000여명에 이른다. 암호화폐 거래소로 속인 스미싱 문자의 87.8%가 주말에 수신됐다. 월요일 67건, 화요일 5건, 수요일 6건, 목요일 17건, 금요일 7건에 불과하던 스미싱 문자는 토요일 383건, 일요일엔 353건으로 급증했다. 모바일 청첩장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도 결혼식이 많은 주말 직전인 금요일 많이 배포됐다. 지난 1~9월 총 3323건의 스미싱이 발견됐는데 금요일에 1201건(36.1%)이 감지됐다. 금융기관 사칭의 경우 평일에 약 3만 5134건에서 최대 5만 8988건의 스미싱이 몰린 반면 토요일에는 1323건, 일요일에는 724건만 발견됐다. 경찰대 스마트치안지능센터가 개발해 지난달 24일 정식 배포한 악성 앱 탐지 앱 ‘시티즌코난’(가입자 27만 5561건)을 분석해 봐도 보이스피싱 범죄집단의 맞춤형 전략이 잘 드러난다. 시간대별로 보면 공공기관 사칭 악성 앱은 업무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에 탐지됐다. 금융기관 사칭은 은행업무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에 집중됐다. 몸캠피싱 악성 앱의 경우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고루 탐지됐는데 밤 시간대인 오후 10시에 가장 많이 탐지됐다. 시티즌코난은 휴대전화에 설치하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으로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삭제해 주는 앱이다. 탐지 건수는 지난달에만 4038건을 기록했다. 장광호 스마트치안센터장은 3일 “범인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마케팅에 입각한 맞춤형 전략을 쓰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은 위험이 커지기 전 예방적 경찰활동이 중요한 만큼 시티즌코난을 통신사·제조사의 기본 앱으로 넣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경영 서울시의원 “수십억 시민 혈세 들어간 서울시 공공앱 56%가 폐기”

    김경영 서울시의원 “수십억 시민 혈세 들어간 서울시 공공앱 56%가 폐기”

    서울시가 개발한 공공앱(어플리케이션)의 절반 이상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개발된 공공앱 78개 가운데 56%에 달하는 44개가 폐기됐다. 지금까지 시 예산만 47억 6000여만 원이 투여됐고, 현재 폐기된 공공앱에 들어간 시 예산은 17억 7000여만 원이다. 폐기된 앱 중 개발비 산출이 불가능한 8개 앱까지 합하면 그 액수는 2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에서 2020년 12월에 2억 1450만 원을 투여해서 개발한 ‘CPR 서포터즈’앱은 출시 1년이 돼가지만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9회에 불과하다. 또 장애인복지정책과에서 2016년 개발한 ‘엔젤아이즈’ 앱은 공모사업으로 5억 원을 투여했지만 서울시 자체 앱 측정결과 ‘개선’ 등급을 받아 현재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무분별한 공공앱 개발에 애꿎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모바일앱 서비스 업무 추진절차를 수립하여 출시 후 1년이 경과된 앱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100점 만점 중 60점 미만을 폐기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장애인편의시설 안내 앱 서비스 기념행사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장애인편의시설 안내 앱 서비스 기념행사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방재율)는 3일 오전 도의회 앞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스마트앱 서비스 제공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재율 위원장(더민주·고양2), 최종현 부위원장(더민주·비례), 이혜원 부위원장(정의당·비례), 김영준 도의원(더민주·광명1), 박재만 도의원(더민주·양주2)과 문정희 경기도복지국장,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마트앱 서비스 사업은 지난 2019년에 개발된 편의시설 스마트앱을 올해 길찾기 연동, 음성인식검색, 편의시설 사진자료 제공, 위치연동 내주변 편의시설 지도 표시, 신속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모든 보건복지 위원들은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희 경기도복지국장은 “향후 앱 운영과 관리에 힘쓰겠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일자리 인큐베이터 마포 “올해도 이만큼 키워냈습니다”

    청년 일자리 인큐베이터 마포 “올해도 이만큼 키워냈습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정부가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난감했습니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티다가 올해 ‘마포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어요.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 처음 얻은 성공의 기회였습니다.” 서울 마포구가 지난 3~10월 진행한 3기 ‘마포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홍성현(31)씨에게 지난 8개월은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다. 앱 개발 부문에 참가해 다른 청년들과 이론 교육과 함께 실무 경험을 익힌 홍씨는 창업 관련 지원도 받았다.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사업 최종 결과 보고회에서 만난 홍씨는 “이번 달에 블록체인에 기반한 3차원 캐릭터 거래소를 설립하려고 한다”면서 “마포구로부터 지원을 받은 만큼 마포구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회사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여러분이 자신의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온 과정과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경기 침체로 취업하기 어려웠던 코로나19 시대에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유 구청장의 공약 중 하나로, 사업 첫 해부터 큰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2019년 서체 디자이너를 꿈꾸는 미취업 청년 9명을 모집해 1년간 전폭적으로 지원해 마포구의 특색을 반영한 지역 고유의 서체 9종을 만들었다. 또 사업에 참여한 청년 다수가 국내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관련 업체에 취업했다. 올해는 UI·UX 디자인, 앱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50명을 선정해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후 관련 스타트업에서 실무 경험을 익히도록 했다. 구청 각 부서의 요청에 따라 관련 웹페이지를 개발하거나 마포구청 유튜브 채널에 산하 기관 홍보 영상과 지역을 알리는 소개 영상 등을 만들어 올렸다. 과정을 진행하는 도중 15명은 관련 업계로 취업했다. 구는 이달까지 3기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4기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이모티콘 개발, 공예품 제작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마포구와 함께 쌓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각자가 원하는 자리에 취업해서 그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문제를 구정 핵심 과제로 삼아 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배달의 명수로 축산물 사면 이력정보 한눈에 본다

    전북 군산시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축산물 안전 공급 견인에 나선다. 군산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셀바이오와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축산물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기능을 적용해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능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함께 지역 판매 축산물의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은 ▲배달앱 전용 축산정보(등급·이력·가격) 제공 ▲축산물 비대면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홍보 및 프로모션 지원 ▲축산물 판매·리뷰·가격·소비동향 정보 공유 ▲환경 폐기물 저감 캠페인 등이다. 축평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 축산물의 등급, 이력, 가격 등 정보제공과 가맹점, 소비자 대상의 프로모션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평원은 ESG 경영에 발맞추어 배달 활성화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서부발전㈜ 사내벤처인 ㈜셀바이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화력발전에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석탄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셀바이오는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팩에 대한 연구 개발과 배달앱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축평원과 군산시는 이달부터 ‘배달의 명수’ 앱을 활용해 정육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6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통해 축산물을 사면 축산물 이력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면서 “소비자들게게 도축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축산물의 처리 단계별 정보가 자세하게 제공돼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여기저기 얼굴인식…中 생체정보 무단 수집 1위 오명

    [여기는 중국] 여기저기 얼굴인식…中 생체정보 무단 수집 1위 오명

    중국 소비자협회가 모든 소비자들은 자신의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를 기업에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9일 성명서를 발표, ‘모든 공공기관과 영리 업체 등은 각 개인이 가진 고유한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면서 ‘민감한 개인정보에는 생체 인식, 종교적 신념, 의료 기록 및 금융 계정 내용 등 기타 정보가 모두 포함된다. 이를 무단으로 수집해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인간이 가진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시 반드시 합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개인의 권리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분별한 얼굴인식 시스템 도입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제기했다. 중국소비자협회는 ‘누구도 각 개인의 얼굴 인식 시스템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 수집을 강요할 수 없다’면서 ‘얼굴 인식 기능으로 인해 개인의 재산과 안전은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체 검증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중국 내부에서 제기된 자성의 목소리는 최근 들어와 중국 곳곳에 등장한 생체 인식 시스템의 무분별한 정보 수집과 개인 정보 불법 거래 등의 사건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라는 해석이다. 최근 들어와 중국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얼굴과 지문, 음성 등 생체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사례가 곳곳에서 적발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등장하기도 했다. 보안 관리에 편리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임의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정보 유출 등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의 얼굴 정보 남용 문제도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사실상 이에 대한 반발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11월 산둥성 지난에서 헬멧을 쓴 채로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를 찾은 20대 남성이 화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당시 이 남성이 헬멧까지 쓰고 얼굴을 가린 것은 모델하우스에서 얼굴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개발업체는 얼굴인식 기술로 고객의 얼굴을 식별해 처음 방문한 자리에서 계약한 고객에게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일명 ‘헬멧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그의 영상은 중국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졌다. 중국은 전세계 96개국 중 생체 정보 수집과 활용에서 1위에 오른 오명을 가지고 있다. 올 초 영국 보안업체 ‘컴페리테크’는 생체정보 수집 및 활용 정도과 관련한 국가별 조사 결과 중국이 이 분야 1위라는 오명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공공 및 상업 분야를 막론하고 안면인식과 지문 채취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도 쉽게 유출돼 불법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생체 정보를 가장 광범위하게 침해하면서 관련 정보 보호 장치는 턱없이 부족한 국가라는 지적이다. 이어 코스타리카와 이란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논란이 계속되자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지난 7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얼굴인식 기술을 동의 없이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는 법조항을 마련했다. 새 법 조항은 얼굴 정보 처리 과정에서 반드시 각 개인의 개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했다. 또, 이른바 ‘묶음 동의’로 불리는 다수의 조항을 한 번에 동의 받으면서 얼굴인식에 관한 내용을 끼워 넣기 등의 관행도 금지됐다. 법원은 얼굴 인식 관련한 신기술이 양날의 검으로 각 개인의 합법적 권익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 “불법스팸 막아라”… 전화 회선 제한, 과태료 3배로

    고질적인 불법 스팸을 막도록 유선·인터넷전화 개통회선 수가 개인은 5개, 법인은 법인 종사자 수만큼 제한된다. 불법 스팸 전송자가 확보한 전화는 모두 이용이 정지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사칭 불법 스팸 유통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는 스팸 전송자가 다수의 전화 회선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개인이 개통할 수 있는 유선·인터넷 전화 회선 수를 5회선으로 제한한다. 법인은 종사자 수 이하로만 개통할 수 있다. 추가 회선 개통이 필요한 법인은 종사자 수, 신용도, 번호 사용 계획서 등을 검증받아야 회선을 내준다. 현재 이동전화는 개인당 3회선까지만 가입이 허용되지만, 유선전화는 가입 제한이 없어 유선전화 다수를 확보한 스팸 업체들이 전화번호를 바꿔 가며 스팸에 이용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 가고 있다. 불법 스팸을 보낸 것이 확인되면 스팸 발송에 사용된 전화번호뿐 아니라 스팸 발송자가 확보한 모든 전화번호의 사용을 정지한다. 정지된 모든 번호는 통신사끼리 공유해 스팸 발송 이전 단계에서 수신과 발신을 모두 차단할 계획이다. 통신사는 사전에 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공식 전화번호를 받아 은행 전화로 속이는 스팸을 필터링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금융사 전화번호를 도용한 스팸 발송을 막을 계획이다. 스팸 발송의 처벌 수위도 높인다. 지금은 불법 스팸업자에 대해 1년 이하 징역에 최대 1000만원 과태료를 물리지만 앞으로는 3년 이하 징역, 최대 3000만원 과태료 부과로 강화하도록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도 개정한다. 불법 스팸 간편 신고를 모든 휴대전화에서 가능하도록 하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휴대전화 스팸 신고 앱’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 이마트 ‘키친델리’ 고급화·다양화… 마트 즉석조리식도 전문점급으로 진화한다

    이마트 ‘키친델리’ 고급화·다양화… 마트 즉석조리식도 전문점급으로 진화한다

    이마트가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키친델리’의 카테고리 상품성 강화에 집중하며 그로서리(식료품점) 역량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집중 육성 품목으로 델리(즉석조리식품) 1등 카테고리 ‘초밥’과 트렌드 카테고리 ‘간편식사류’를 선정, 가장 먼저 상품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첫선을 보인 숙성초밥에 이어 외식으로만 맛보던 프리미엄 초밥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는 고급 어종을 활용한 초밥을 확대하고 ‘네타’(초밥 위에 올리는 회) 중량을 늘려 초밥 전문점 못지않은 신상품을 개발했다. ‘마트 초밥’도 가격을 강조하던 시대가 끝나고 품질을 대폭 높여 전문점에서처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이마트 관계자는 전했다. 기존에는 광어, 연어, 초새우 등 대중적이고 익숙한 초밥을 중점 판매했다면 올해는 참숭어, 참돔(마스가와), 광어엔가와, 왕새우, 참치 등 고급 어종을 활용한 초밥을 비롯해 숙성 초밥, 시즌 초밥 등 다양한 프리미엄 초밥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또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참숭어, 참돔, 농어 등은 냉장 원물을 활용해 신선도에 특히 포인트를 뒀다. 냉장 초밥의 네타 중량도 상향 조정해 기존보다 회 무게를 20~30% 증량했다. 밥과 네타 비율을 1대 1로 구성함으로써 생선살 씹는 맛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 1~9월 이마트 초밥 매출이 20%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 2~4월에는 참숭어 초밥을, 5~9월에는 농어 초밥 등을 판매했으며 이번 달에는 국산 문어를 활용한 문어 초밥 3종을 새롭게 선보여 ‘문어초밥(10입)’과 ‘문어&생연어초밥(10입)’을 각각 1만 2980원에, ‘문어&전복초밥(10입)’을 1만 5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산 문어를 활용해 달짝지근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모둠초밥의 구색 상품이었던 문어초밥을 단품으로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상품의 신선도와 맛을 위해 원물 수급부터 신경 썼다. 냉동 가공된 네타(초밥 위에 올리는 생선살)를 사용하는 대신 어획 직후 원물 그대로 냉동한 문어를 점포 주문량만큼만 산지에서 해동·소분해 각 점포로 전달함으로써 국산 문어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살렸다. 문어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철 문어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봄부터 물량을 사전 기획해 가격도 낮췄다. 산지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원물을 수시로 비축했으며 이를 통해 통영 등 남해안에서 어획한 문어 총 10톤을 사전 확보했다. 다음달에는 제철을 맞은 국내산 새조개, 키조개 등을 활용한 조개 초밥을 선보일 계획이다.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편식사류도 운영 상품을 전면 교체해 이마트 직영 키친델리 전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구색용이었던 상품들을 끼니로 먹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이마트 델리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고려한 식단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식음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한 끼를 간단히 먹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조치다. 간편식사류 바이어는 지난해 시장 조사와 메뉴 개발을 시작해 수십 번의 테스트 끝에 올해 샐러드, 샌드위치 등 신상품 10여종을 개발했다. 샐러드는 한 끼 대용의 ‘밀 샐러드(Meal salad)’를 개발했다. 포만감 있는 식사를 위해 샐러드 토핑 개수를 다양화해 기존 4개 내외에서 최대 7개로 늘렸고 용량도 15%가량 키웠다. 기존 샐러드의 경우 닭가슴살 샐러드, 치킨텐더 샐러드 등 메인 재료가 단순했다면 신상품은 오리엔탈&닭가슴살 퀴노아 샐러드, 바질&그릴드 슈림프 샐러드 등 다양한 원재료들의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기존 샌드위치 재료가 에그샐러드, 생크림 위주의 디저트용 샌드위치였다면 현재는 리코타치즈, 참치샐러드, BLT, 9겹 돈가스 등 다양한 메인 재료와 야채 등을 듬뿍 넣은 식사용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최근 내놨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 가자 국내에서 해외 로컬 푸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판단, 베트남 현지의 맛을 재현한 ‘반미 샌드위치(1팩당 5980원)’를 개발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불향을 입힌 고기와 베트남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고수 토핑, 매콤한 소스로 맛과 풍미를 더했다. 빵은 베트남에서 직수입한 오리지널 반미 바게트를 활용했다. 2030 공략을 위한 트렌디 상품 ‘포케’도 유통업계 처음으로 직접 매장에서 제조해 시중 대비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포케는 메인 재료(연어큐브 등), 각종 채소, 소스 등을 버무려 먹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지난해부터 SNS에서 ‘핫플’이 떠올라 이슈 되고 있으며 한국식으로 변형해 식사 대용으로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밥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 샌드위치보다 대중화되지 않아 파는 곳을 찾기 어렵지만 이마트에서는 당일 당일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포케를 판매한다. 판매 종류는 스파이시마요 연어포케, 클래식 연어·참치포케, 유자폰즈 연어포케, 유자폰즈 참치포케 등 4종이며 각 7980원이다. 이마트 키친델리는 추후 프리미엄 간편식사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며 윤리소비와 ESG 트렌드를 반영해 채식주의(베지테리언) 상품군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연말까지 ‘키친델리 클럽 시즌 5’를 운영하고 신규 가입자에게 키친델리 전 상품 10% 할인쿠폰, 초밥·닭강정·치킨 등 카테고리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키친델리 클럽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멤버십으로 이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방문객의 재방문을 이끌고 있는 키친델리 클럽은 지난 10월 론칭 후 1년간 누적 가입자 수 24만명을 달성했다. 박윤오 이마트 델리팀장은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내식이 일상화하면서 이마트 즉석조리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는 키친델리 상품 다양화, 고급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 불법 스팸 방지 위해 개인 유선전화 5회선, 법인은 종사자 수로 제한

    고질적인 불법 스팸을 막기 위해 유선·인터넷전화 개통회선수가 개인은 5개, 법인은 법인 종사자 수로 제한된다. 불법스팸전송자가 확보한 전화는 모두 이용이 정지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사칭 불법스팸 유통방지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는 스팸 전송자가 다수의 전화 회선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개인이 개통할 수 있는 유선·인터넷 전화 회선 수를 5회선으로 제한키로 했다. 법인전화는 종사자 수 이하로만 개통이 가능하다. 추가 회선 개통이 필요한 법인은 종사자 수, 신용도, 번호사용 계획서 등을 검증받아야 회선을 내준다. 현재 이동전화는 개인당 3회선까지만 가입이 허용되지만, 유선전화는 가입 제한이 없어 다수의 유선전화를 확보한 스팸업체들이 전화번호를 바꿔가며 이용하는 식으로 스팸 단속을 피해가고 있다. 불법 스팸을 보낸 것이 확인되면 스팸 발송에 사용된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스팸 발송자가 확보한 모든 전화번호의 사용을 정지한다. 이렇게 정지된 번호는 통신사끼리 공유해 스팸 발송 이전 단계에서 수신과 발신을 모두 차단할 계획이다. 금융회사 전화번호를 도용한 스팸 발송을 막기 위해 통신사는 사전에 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공식 전화번호를 제공받아 은행을 사칭한 스팸을 필터링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스팸 발송의 처벌 수위도 높인다. 지금은 불법 스팸에 대해 1년 이하 징역에 최대 10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이를 3년 이하 징역, 최대 3000만원 과태료 부과로 강화하도록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폰에서만 가능한 불법 스팸 간편신고를 아이폰 등 외국산 모든 휴대전화, 신규 메지시 규격(RCS 등) 및 음성스팸도 간편하게 불법스팸을 신고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스팸신고 앱’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문자사기)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118(불법스팸 신고센터), 1332(금융감독원), 112(경찰청) 또는 해당 금융회사 고객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 [보따리]건강관리도 가상현실에서 하는 시대

    [보따리]건강관리도 가상현실에서 하는 시대

    13회 : 보험업계에도 부는 ‘메타버스’ 바람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올해 전세계가 주목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로 ‘메타버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란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현실과 같은 사회·경제·문화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지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관련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정착 등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선두 기업으로 일컬어지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지요. 메타버스는 적용 기술과 적용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세분화 됩니다. 적용 기술로는 크게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레이어를 덧입히는 개념인 ‘증강’과 사용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시뮬레이션’이 있습니다. 또 적용 환경도 사용자가 단순히 주변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외부(세계) 중심 환경’과 사용자가 아바타 등 시스템 속 행위자의 형태로 존재하는 ‘내부(정체성) 중심 환경’으로 나뉩니다.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에 관심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보험사들도 메타버스를 서비스에 활용하려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신한라이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 대표적인 예로 흥국생명은 지난 8월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습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출범시킨 조직입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우리은행 등 30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얼라이언스 내 혁신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금융상담, AR·VR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반려인 및 반려동물 친밀도를 높이는 메타버스 기술 등의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한라이프도 지난달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습니다. 이밖에도 NH농협생명,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은 사내 시상식과 신입사원 채용 상담회, 신입사원 교육 수료식, 워크숍 등 다양한 사내 행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라이브 상담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난달 30일에는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 8기 발대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하기도 했고요. 美·英, 앱게임 이용 원격 치료·건강관리도 해외에서는 보다 다양한 형태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원격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기업 XR헬스는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한 물리치료, 스트레스 및 통증 관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코로나19 재활 치료 등 다양한 원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버드 필그림 헬스케어(HPHC), 메디케어, 블루크로스 블루실드(BCBS), TUFTS헬스플랜 등 미국의 비영리 건강보험회사들은 XR헬스의 원격의료서비스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간접적으로 자사 상품에 메타버스 기술을 포함시키고 있는 셈이지요. 미국 인슈어테크 기업 윙슈어는 AI, 머신러닝, AR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보험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농업인에게 맞춤형 보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소작농과 보험회사, 보험중개사, 농업기업을 모바일 기기로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농작물 피해 규모를 즉각 확인하고, 보험금 청구가 타당한지 확인해 보험금 지급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윙슈어는 국민 대다수가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다수의 소작농이 외딴 곳에 위치해 보장서비스를 받기 힘든 인도에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그런가하면 단체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영국 스타트업 유라이프(YuLife)는 단체보험에 게임 앱을 포함시켜, 가입자들이 앱에서 팀을 만들어 서로 경쟁하거나 기록을 공유하고 앱이 제시하는 건강관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발전된 방식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사용자는 앱의 내부세계인 ‘유니버스’(Yuniverse)에서 자신의 아바타 ‘유모지’(Yumoji)를 만들게 됩니다. 이후 앱에서 제시하는 달리기나 명상 등의 임무를 완료하면 특정 브랜드에서 바우처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유코인’(YuCoin)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구글핏, 애플 헬스 등 외부 앱이나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도 건강관리 이력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단체보험에 가입한 직원의 약 60%가 유라이프 앱을 통해 건강관리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 중 46%가 매달 앱을 사용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라이프는 고객경험의 측면에서 기존 단체보험상품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 70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상품·사업모형 개발에 활용 모색” 그러나 이같은 일부 시도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보험업계의 메타버스 활용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는 분석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각종 행사를 가상공간으로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상품이나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부터 메타버스를 적용하는 다양한 방식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지요. 조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로 볼 때 국내 보험사도 스타트업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및 보험상품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메타버스는 기반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험사도 고객 접점 확대를 넘어 새로운 상품 및 사업모형 개발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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