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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 귀성길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 귀성길

    설 연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길로 가야 빨리 고향집으로 갈 수 있을까.’이다. 이번 귀성길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활용해 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개발한 참여형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 ‘티알오아시스’(TrOASIS)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방·통 융합과제로 선정·개발된 ‘티알오아시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30㎞ 내외에 있는 운전자끼리 서로 필요한 교통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마치 트위터처럼 말이다. 사진과 동영상, 음성 메모도 전달하거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교통정보만을 받던 시대가 지나고 쌍방향으로 교통정보를 주고받는 시대가 본격화된 것이다.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내용과 각 교차로의 소통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의 운전방향에 맞춰 자동으로 주변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일일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다니는 수고도 덜어 준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주변의 맛집 정보도 담았다. 티알오아시스 전용 맵에 붉은색 아이콘으로 표시했다. 대표 메뉴의 사진은 물론 전화, 가격, 찾아가는 길까지 상세하게 알려 준다. 이 앱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 첨단교통과 나웅진 과장은 “기존의 교통정보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었지만 티알오아시스는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형식”이라면서 “이번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에만 서비스하지만 오는 추석 연휴에는 일반 국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도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 소요시간 예측 및 교통전망 등 교통예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생생한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아임 IN’, 현위치에서 최단거리에 있으면서 저렴한 가격의 주유소 정보를 제공해 주는 ‘오피넷’도 유용하다. 또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중 가볼 만한 21곳의 정보를 제공하는 ‘베스트 휴게소’와 교통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긴급교통사고대처’도 앱도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앱 개발용 공공정보 포털 오픈

    서울시는 31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위해 필요한 생활 공공정보를 시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 모바일 공공정보 오픈 API 서비스’ 포털(mobile.openapi.seoul.go.kr)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포털에는 지하철 도착 정보와 지하철 주변 버스 정류장 정보, 보관 분실물 조회 정보, 미세먼지 평균값, 지역별 수질 현황, 주제별 문화시설 목록, 문화재 상세 정보, 일자리 구인 정보, 화장실 정보 등 7종 55개 분야의 공공정보가 실린다. 회원가입과 인증키 발급 절차만 거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정보 포털은 시민이 직접 앱을 제작할 수 있는 가이드도 제공한다. 시민이 제작한 앱은 개발자에게 저작권이 귀속되도록 했다. 이계헌 시 유시티추진담당관은 “공공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잘 모르거나 이용 절차가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어 포털을 만들었다.”며 “공공정보를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사진, 지도 등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서울시 공공정보를 활용해 만들어진 스마트폰 앱으로는 서울문화즐기기와 약수터, 분실물 정보 등이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기술창업] “트렌드 읽고 작은 불편 고치니 블루오션” 청년창업 대안

    [기술창업] “트렌드 읽고 작은 불편 고치니 블루오션” 청년창업 대안

    해마다 수많은 인재가 배출되지만 공공기관, 대기업 등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는 한정돼 있다. 자연히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로봇을 만들어 지구를 지키겠다.”는 어릴 적 꿈을 되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구조적인 청년 실업자 해소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으로 ‘청년 창업’이 떠오르고 있다. 취업이라는 레드오션에서 벗어나 창업을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청년들. ‘꿈은 이루어진다’를 외치며 힘찬 걸음을 내디딘 청년 기업인들을 만나본다. 20~30대의 기술창업이 활발하다. 2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까지 30세 미만이 창업한 법인이 2661개나 된다. 1인 창조기업 육성 정책이 도입되고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장이 조성된 영향도 크다. 청년 청업자들은 ‘성공은 꿈꾸는 자의 것’임을 믿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진리도 간과하지 않는다. ●필요가 발명을 낳는다 바이오·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4학년생)으로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창업했다. 사회적 기업 연구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국내 노령층의 난청 문제를 접하고 보청기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5세 이상 노령자의 25%, 75세 이상 노인의 50%가 난청을 겪지만 유일한 대안인 보청기는 150만원으로 고가이다 보니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했다. “가격이 낮고 품질이 뛰어난 보청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순진한 생각으로 3명이 의기투합, 18개월 동안 시장조사와 제품 연구에 나섰다. 고가인 원인이 대면 판매와 주문 제작 방식이라는 점도 파악했다. 김 대표 등은 표준화 보청기 제작에 나섰고, 세대별·성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500여명의 귓구멍 크기를 측정해 평균값을 구했다. 온라인 유통망도 구축해 구매자가 청력검사 정보를 전송하면 보청기를 제작해 택배로 배달한다. “그게 가능하냐”는 의문 속에 34만원의 딜라이트 보청기가 탄생했다. 34만원은 정부 보조금으로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김 대표는 “한달에 300대 정도 생산하는데 현재 100대 정도 주문이 밀려 있다.”면서 “저소득층 노인의 치아 건강과 의료 보조기구 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 창업가 권승철(37) 대표는 “수업 시간에 들은 내용을 정리만 잘해도 될 텐데….”라는 평소 생각을 아이템으로 2009년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한국문제은행을 설립했다. 석사과정에 있는 본인이 수차례 경험했던,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시험 점수=수업+정리+연습’이라는 공식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사이버상에 구현했다. 연필로 쓰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 인터넷 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은 많지만 필요한 정리와 연습 서비스가 없는 틈새도 확인했다. ‘내노트닷컴’의 오답노트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 만점 문제집이 만들어졌다. 2009년 1월 문을 연 웰빙 주방가전업체 자이글의 이진희(42) 대표는 식당(삼겹살) 개업을 준비하다 제조업체를 창업했다.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 근무해 식당업에 자신이 있었던 그는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 깨끗하고 안전한 조리기를 고민하다 ‘자이글’을 완성했다. “왜 불은 밑에서만 나올까? 위에서 나오게 하자”는 역발상이 더해졌다. 고난의 연속이었다. 실효성과 안전 인증부터 제품 무게·크기·디자인까지 생각을 현실화하는 데는 엄청난 노력과 비용이 들어갔다. 이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6배 올려 잡고 있다. “사용해 본 사람은 반드시 찾는다.”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 지난해 첫 수출 후 선주문도 확보했다. 3월부터 후속 제품이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업소용에 대한 반응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폰 콘텐츠 개발 업체인 엠피아이 엄원호(28) 대표는 2009년 휴학하고 부산에서 창업했다.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중 휠체어를 타던 친구의 “불편하고 힘들다.”라는 하소연을 들으며 휠체어용 전자지도 개발을 고안했다. 고령자와 지체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힘을 보탠 셈이다. 대구에 있는 유바이오메드는 2009년 대구에서 창업한 의료기기 및 의료분석기기 전문 업체다. 엄년식(40) 대표는 마이크로 니들(needle) ‘톡톡’을 개발, 출시했다. 두피와 피부 등에 약물 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직접 약물 전달 장치다. 각종 약물을 바를 때 흘러내리고 필요 이상의 양을 사용해 효율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했다. 모기침이 통증이 없다는 엄 대표의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세계적으로 마이크로 니들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실용화 된 것은 ‘톡톡’이 처음이다. ●앞선 생각을 실천한 ‘얼리버드’ 고윤환(39·여) 캘커타 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2009년 8월 아이폰 국내 출시에 앞서 한국형 앱스토어 서비스를 준비한 ‘얼리버드’다. 웹 사이트에 있는 데이터를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해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웹 솔루션을 개발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자료실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앱 랭킹’은 준비 중인 앱과 유사한 앱, 그리고 경쟁사 앱의 매출 현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아이티에이치의 대표 상품은 국내 최초 대화형 미니 블로그 ‘TOCPIC’과 기업용 소셜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인 ‘소셜 보드’다. 김범섭(33) 대표는 “톡픽은 한국형 트위터, 소셜보드는 담당자가 고객 문의를 처리하고 제안을 검토하며 마케팅·홍보·모니터링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퓨런티어는 카메라의 후공정 테스트인 포커스와 화상검사 등 자동조립평가장비를 생산한다. 배상신(40) 대표는 카메라 수요 증가와 가치를 간파해 2009년 5월 회사를 창업했다. 후발업체로서 기존 업체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자동검사 소프트웨어를 1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시장은 수동공정이 대세였지만 제품의 고기능화와 고해상도화가 가속화되고 업체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동검사의 필요성을 감지했다. 공학도로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준비한 결과다. 서승원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은 “기술·지식을 활용한 청년층의 손쉬운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면서도 “창업에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고용정보원, 5대 트렌드 맞는 유망직종 선정

    고용정보원, 5대 트렌드 맞는 유망직종 선정

    사회에 이슈가 되는 트렌드는 유망 직종을 만든다.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정보원은 17일 스마트폰, 다문화가정, 공공복지 서비스, 나눔 문화, 녹색에너지 등 5대 핵심 트렌드에 맞춰 유망한 직업을 선정, 격월지인 ‘고용 이슈 1월’에 발표했다. 해당 직종 종사자가 되는 길도 소개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가 빠질 수 없다. 앱을 설치한 뒤 실제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증강현실 엔지니어도 마찬가지다. 증강현실 엔지니어는 예컨대 카메라로 주위 거리를 비추면 주변 상점 정보를 알려주기까지 컴퓨터가 실행해야 하는 단계를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다.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업이 경영 전반에서 사회적 책임(CSR)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CSR 컨설턴트도 뽑혔다. 이와 관련해 기부가 필요한 곳에서 근무하면서 기부가 이뤄지고, 이뤄진 기부가 제대로 쓰이도록 기획하는 펀드레이저의 활약도 주목된다. 청정 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석탄·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깨끗하고 부가가치 높은 연료로 만드는 화석연료 청정화 연구원, 폐기물로부터 연료유나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는 폐기물 에너지화 연구원도 거론됐다. 자동차 사용이 늘면서 도로 상의 문제를 미리 파악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노력을 하는 도로교통 안전 진단사와 교통심리 전문가도 유망 직종에 뽑혔다. 국민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알코올, 도박 등에 빠진 중독자를 치료하는 중독 치료 전문가, 범죄 피해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피해자 심리 전문 요원, 범죄를 분석해 범인 검거를 돕는 프로파일러 등도 거론됐다.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다문화 언어 지도사,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사, 한국어교사 등의 직업을 만들어 내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유통플러스] 화장품 브랜드 키엘 아이폰 전용 앱 개발

    화장품브랜드 키엘이 아이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홈페이지(www.kiehls.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에는 브랜드 스토리와 사회공헌 활동, 이벤트 정보, 키엘의 베스트셀러 제품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17일까지 앱에서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에 1000원을 기부하면 응모자 중 1000명을 선정해 인기제품인 ‘립밤’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 SKT ‘T스토어’ 다운로드 1억건 돌파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장터인 ‘T스토어’가 개설 1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하는 등 자생력을 갖춘 앱 장터로 자리잡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T스토어에서 앱 하루평균 다운로드 100만건, 유료 앱 매출 1억원에 이어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억건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T스토어의 성공 요인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사용 패턴과 필요에 부합했다는 점이다. 한국인들에게 꼭 맞는 생활밀착형 앱들을 확보해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또 안드로이드 마켓과 달리 T스토어는 앱 카테고리별 다운로드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줬다. 현재 어떤 앱들이 많이 쓰이고 인기가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선택을 도운 것. SK텔레콤 측이 등록된 앱에 대한 철저한 사전·사후관리를 통해 T스토어의 전체적인 품질을 향상시킨 점도 빼놓을 수 없다. SK텔레콤은 불법복제 차단 기술을 적용해 개발자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한편 엄격한 악성코드 검증 단계를 거쳐 이용자들의 보안에도 신경썼다. 그 밖에 안드로이드 마켓보다 상세한 사용후기, 신용카드 없이 휴대전화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등도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일부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보다 T스토어에서 훨씬 더 많이 다운로드됐다. 무선으로 디지털기기 간 파일을 이동할 수 있는 ‘심플 싱크’ 앱은 지난 11월 말 기준 T스토어에서 11만 5606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6175건이 다운로드됐다. 현재 T스토어의 가입자 수는 약 480만명. 지난 6월 약 143만명이었던 가입자 수가 6개월 만에 약 3배 이상 늘어났다. T스토어에 등록된 콘텐츠 수는 7만 6000여개로 개설 당시보다 약 3.5배 늘었다. 또한 이용자 1인당 월평균 10개 이상의 앱을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메디컬 팁]

    예스 노안수술센터 개설 라식·노안수술 전문 아이러브안과(대표원장 박영순)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하고, 시력에 따른 맞춤식 노안수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예스(YESS)노안수술센터’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했다. 이 센터에서는 환자의 시력(근시·원시·정시)에 따른 맞춤식 치료가 가능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박영순 원장은 “최근들어 백내장·노안환자가 늘고 있지만 이들 질환을 원스톱으로 진료하는 곳은 이 센터가 처음”이라며 “노안수술 대중화를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의료진용 앱 구축 연세의료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환자 및 의료진용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수시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고객은 진료예약이나 병원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특히 고객들은 증상과 질환, 진료과별로 직접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전문 의료진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의료원은 덧붙였다. 소아전문응급센터 개소 어린이 응급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가 지난 23일 개소,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센터는 기존의 응급실과는 별도의 독립공간에 소아전용 응급외래 진료실·소생실·외상환자 수술처치실·격리실 등을 설치했다. 또 소아용 초음파·엑스레이·이비인후과 진료장비·응급혈액검사장비 등 소아 응급치료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갖췄으며, 24시간 상주하는 소아과 전문의를 비롯, 전공의·인턴·간호사 등 26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센터는 복지부가 지난 8월 응급의료기금의 ‘차세대 응급실 모델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서울 우리들병원 JCI 인증 서울 우리들병원이 미국의 병원 평가기관인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 ‘JCI 인증’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이번 인증은 국내에서 8번째이자 전문병원으로는 처음”이라며 “이로써 국내 전문병원의 의료수준이 세계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 애플, 위키리크스 앱 퇴출

    아이폰 등에서 위키리크스 홈페이지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애플의 온라인시장인 ‘아이튠스’에서 퇴출당했다. 22일 미국 MSNBC방송 등에 따르면 애플은 러시아의 앱 개발업체인 ‘힌트 솔루션’이 아이튠스에 올린 위키리크스 앱을 21일(현지시간) 삭제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시장에 등록된 위키리크스 앱은 1.99달러(약 2300원)로 판매됐으며 5일 만에 전 세계에서 4434회 내려받기가 이루어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호주와 브라질,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15개 국가에서는 아이튠스의 ‘라이프스타일’ 코너에 등록된 앱 중 가장 많이 팔리며 닷새 동안 5825달러(약 673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앱 개발자는 자신이 위키리크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미국 법정에 설 경우 필요한 변호 비용 모금을 거들기 위해 앱 판매 수익의 절반가량을 위키리크스 측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트루디 뮬러 애플 대변인은 “위키리크스 앱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부 권유를 금지하는 애플의 지침을 어겼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청년창업 희망자 오세요

    영진전문대가 청년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2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진전문대가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모바일 앱 분야로 특화해 2011년 7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시제품, 완제품)을 보유하거나 우수한 개발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구시 거주 예비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면접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영진전문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창업분야의 기술 전문가를 연계한 기술지도 멘토링 등을 실시하고 시제품개발, 마켓플레이스 참가, 우수창업자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출판전문가 5인이 되돌아본 2010

    2010년을 돌아보는 출판 동네의 목소리는 간명하다. ‘우려 반, 기대 반’으로 희망과 낙담이 교차한다. 출판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를 잉태한 전자책 열풍부터, 인문학 독서 붐 등은 출판계를 고무시키는 소식들이었지만, 도서정가제와 사재기를 둘러싼 논란, 군부대의 불온도서 금지 조항의 헌법재판소 합헌 판결 등은 출판계의 어깨를 축 늘어뜨리게 하는 소식들이었다. 한희덕 도서출판 섬앤섬 대표, 여승구 도서출판 지형 대표, 맹한승 PS커뮤니케이션 이사, 박익순 대한출판문화협회 사무국장, 장택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독서진흥부장 등 다섯 명에게서 의견을 들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明 전자책 활성화·인문학 독서붐·추모열기 후끈 늘 새로운 도전은 불안감과 함께 온다. 도전의 결과가 항상 성공인 것만도 아니다.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전자책 관련 담론은 출판계의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주도해 설립한 전자책관리업체인 ‘한국출판콘텐츠’로부터 시작해 예스24, 인터파크 등이 전자책 단말기를 내놓았고 스마트폰도 가세했다. 다섯 사람 모두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꼽았다. 맹 이사는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각종 앱이 개발되는 등 대한민국 출판 시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느끼게 해 주는 의미심장한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바라봤다. 한 대표는 “출판 시장의 의미있는 변화임에는 틀림없지만 정부가 나서서 책임감 있게 전자책 표준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문학 독서 붐도 그 뒤를 이어 훈훈한 분위기 연출의 주역으로 꼽혔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필두로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이 흐름을 이끌었다. 특히 여 대표는 ‘정의란’을 베스트이자 워스트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두 권이 베스트셀러로 롱런하긴 했지만 여전히 인문학 출판사들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하버드대라는 간판과 대대적 광고 공세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는 ‘베스트셀러 공식’이 인문학 분야에서조차 통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대중 자서전’, ‘운명이다’ 등 전직 대통령 자서전 등이 추모 열기 속에서 각광을 받았고 “말빚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법정 스님의 유언에 따라 법정 도서 다시 읽기도 상반기 출판계를 이끌었다. ●暗 서점가 책값할인 힘겨루기·표절논란·판권경쟁 도서정가제, 책값 할인 문제를 둘러싼 출판계 내부의 힘겨루기가 수면 위로 터져나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7월 19% 할인 판매를 용인하며 사실상 온라인 서점의 손을 들어줬다. 출판계와 오프라인 서점은 이에 대해 지난 9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박 국장은 “도서정가제를 지키려는 출판계의 노력은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면서 “당장은 할인 판매가 독자들을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결국은 책값 인상으로 귀결돼 출판계와 독자들 모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판계의 고질적인 관행인 사재기를 통한 베스트셀러 조작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출판물불법유통신고센터는 3월 네 곳의 출판사를 사재기 혐의로 문화부에 신고했다. 논란과 곡절을 거치며 혐의 없음으로 결론지어졌지만 올바른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유통 질서의 확립 필요성은 여전한 과제로 남겨졌다. 여 대표는 “무혐의로 처리됐지만 편법적 사재기와 타겟 마케팅의 도덕적 정당성까지 부여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월 헌법재판소가 ‘군 불온도서 금지’를 합헌으로 결정한 점도 출판계 안팎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장 부장은 “군인들이 책 읽을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강남몽’, ‘덕혜옹주’ 등 도서들의 표절 논란과 부산의 동보서적 등 중소 서점들의 폐업, ‘1Q84’를 둘러싼 판권 경쟁 등도 출판계 사람들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들었다. 베스트, 워스트 소식을 떠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출판사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의 윈-윈을 꾀하며 시행한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도 관심을 받았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예년보다 참여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평가 속에서도 늘 불참하던 문학동네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 자기주도학습으로 과학고 합격

    올해 동대구과학고에 합격한 김아영양은 중 1때까지만 해도 수학 성적이 상위 50%로 딱 중간 정도였다. 그러나 김양은 졸업할 무렵 수학 성적을 상위 1%로 끌어올렸다. 상위 14%에 들던 과학 성적도 3학년 때는 상위 0.1%에 들 정도로 성적이 올랐다. 김양은 면접 당시 “초등학교 때까지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했지만, 중학교 들어가서 스스로 개념 정리를 하는 쪽으로 공부법을 바꿨더니 성적이 올랐다.”고 말했다. 경남과학고에 합격한 배연경양은 남해군 창선면에서 EBS 방송을 보며 공부를 했다. 섬 주변 답사·탐구 활동 결과를 꾸준히 기록한 보고서를 제출, 전형에서 합격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치른 내년도 과학고 입시부터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도입해 김양 등을 발굴할 수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중학교 전체 성적을 기계적으로 측정, 성적 우수자에게만 면접의 문호를 열었다면 김양이 합격할 길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에 남다는 흥미를 가진 마니아들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통해 과학고에 입성했다. 곤충도감을 만드는 게 꿈인 임창섭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사슴벌레를 기르며 홈페이지에 관찰기를 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동대구과학고에 합격했다. 세종과학고 합격생 임종범군은 별명이 ‘개미’일 정도로 개미와 거미의 사육·관찰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충북과학고에 입학하게 된 방현웅군은 컴퓨터와 로봇 분야에 재능을 발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판매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교과부 창의인재육성과 이진규 과장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를 열심히 해 그동안 과학고 지원자가 없었던 경기 양평·가평, 경북 예천에서도 합격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분실물·일자리정보 찾는다

    서울시내 분실물이나 문화행사, 일자리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4일 ‘스마트폰 공공앱 개발 공모전’ 수상작 10종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분실물찾기’ 앱은 실시간으로 분실물 정보를 알려주고 분실물센터 위치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시 새주소 안내’ 앱은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주소를 음성 인식이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내 문화행사를 요일·주제·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서울문화정보’ 앱도 우수상에 뽑혔다. 또 불량 음식에 대한 정보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추천 음식점 등을 담은 ‘먹을까 말까’, 취업 준비생을 위한 ‘서울 일자리’, 대기질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그린 에어(Green Air)’, 공공화장실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울공공화장실’ 등도 수상작에 포함됐다. 수상자들에게는 300만~10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자기계발 교육카드, 비즈니스센터 6개월 입주권 등을 제공한다. 이계헌 유시티추진담당관은 “수상작들은 T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쇼 스토어 등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울산 스마트폰으로 책 빌려요

    울산시가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사이버 도서 대출과 지역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울산시 사이버 도서관(lib.ulsan.go.kr)’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이버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년 1월 1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앱을 이용하는 시민은 사이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등록만 하면 사이버 도서관 소장 도서를 스마트폰으로도 무료 검색·대출할 수 있다. 시는 신간과 문학, 인문, 경제, 외국어, EBS 교재, 만화책 등 총 6500여권의 소장 도서 가운데 560여권을 스마트폰 앱에 담았고, 매년 확충할 계획이다. 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다. 시는 또 울산시내 버스정보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마트폰용 교통정보 안내 시스템도 내년 초 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버스 도착 시각, 첫차·막차 시각 등 버스 정류장에서 안내되고 있는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여기에다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교통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시스템을 WAP(이동통신 무선인터넷)용과 아이폰용 앱 등 두 가지로 개발하고 있고, 안드로이드용 앱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이용진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 담당은 “다양한 정보를 앱으로 제공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서비스하는 앱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스마트폰 업체들 모바일 전략 세미나

    스마트폰 관련 회사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모바일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14일 열린다. 사단법인 앱센터지원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앱센터 콘퍼런스 2010’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도입 1년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열리며, 앱센터 추진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우선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구글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 등이 참여해 ‘기업에서 바라본 스마트폰 1년’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각 사 임원들은 올해 스마트폰 확산으로 인한 정보기술(IT) 환경 변화를 짚어보고 내년 각 사 모바일 전략 및 시장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앱) 개발자들도 패널로 나와 ‘앱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KT- 분당서울대병원 만성질환 관리 앱 개발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병원 왕래가 힘든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앱)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만성질환 관리 앱 4종을 소개했다. 양측은 지난 2월부터 만성창상, 천식, 경도인지장애, 심전도 4개 분야에서 환자들이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병원 왕래를 최소화하고 증상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욕창 등 만성창상 환자가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앱을 통해 병원 시스템에 전송하면 의료진이 소독 방법 및 약제 등을 알려주게 된다. 치매의 전 단계라 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병원에서 받아야 했던 인지재활훈련을 가정에서 받을 수 있게 앱이 제작됐다. 천식 관리와 심전도 관리 앱은 환자의 휴대용 측정기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수치를 환자 본인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전달한다. 위험 수치가 나왔을 때 119 등으로 바로 연락해 이른 시간 안에 환자가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현재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며 양측은 시범 서비스를 거쳐 이를 내년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스마트폰 만난 자동차 똑똑해졌다

    스마트폰 만난 자동차 똑똑해졌다

    스마트폰이 도입된 지 1년. 각종 첨단기기가 부착되는 자동차 분야에도 스마트폰의 활약이 눈부시다. 스마트폰이 내비게이션 역할은 물론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을 한다.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 덕분이다. 자동차 업체는 스마트폰용 앱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원 정모씨는 최근 스마트폰 블랙박스 앱을 깔아둔 덕을 봤다.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의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사고가 날 뻔했는데 자동차 계기판 위에 설치해 둔 스마트폰 블랙박스 덕분에 상대방 측과 원만하게 협의를 마쳤기 때문이다. 정씨는 “녹화 중에 전화가 오면 앱이 중지되거나 장시간 녹화를 하면 과열되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위치, 속도, 정보 등이 모두 찍혀서 일반 블랙박스 못지않은 역할을 했다.”면서 흡족스러워 했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미 흔한 일. 굳이 내비게이션을 살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기기 생산보다 관련 앱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Hudy(허디)’라는 앱은 일부 수입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속도 정보를 차량 전면 유리에 반사시켜 운전자가 계기판을 내려다보지 않고도 편하게 차량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고객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은 위치검색 기술인 복합측위시스템(HPS)을 활용해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달 중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와이파이 망을 깔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출시에 맞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앱도 나오고 있다. KT가 개발한 차량진단제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태블릿PC를 이용해 도어나 트렁크를 여는 등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K5를 진단, 제어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포르테를 위한 갤럭시탭 전용 앱도 출시했다. 스마트 기기는 마케팅 수단으로 이미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가 나오면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활용했듯이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 개발이 필수. 정보 전달이나 게임 등 차량 특성에 맞게 다양한 앱을 접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작업의 정석’이라는 앱은 투싼ix의 차량 정보와 데이트코스 등을 안내받을 수 있고, ‘엑센트 콜’은 신차 엑센트가 추구하는 ‘영 가이’의 느낌을 살려 버튼을 누르지 않고 흔들거나 꺾어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폴크스바겐의 자동차 게임앱인 ‘시로코R 24시 챌린지’와 ‘폴로 챌린지 3D’가 대표적이다. ‘한국토요타’는 아이패드 전용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렉서스 영업사원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SNS 통합관리… 증강현실 활용 주변검색

    SNS 통합관리… 증강현실 활용 주변검색

    삼성전자가 갤럭시S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2.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를 지원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존 안드로이드 2.1 버전보다 애플리케이션 처리속도가 5배까지 빨라진 만큼 다양한 데이터 성능을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해 출시한 ‘소셜 허브’는 갤럭시S의 프로요 버전에 기본 탑재됐다. 휴대전화 전화번호부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화면 상단부를 클릭하면 전화번호부와 통화기록, G메일, 핫메일과 같은 이메일뿐만 아니라 ‘메신저’ 기능도 관리할 수 있다. 전화번호에 SNS 정보가 연동돼 디지털 시대의 인맥관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주변 상점 및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스캔서치’ 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새로 출시됐다. 안드로이드용 스캔서치의 경우 2.2 버전에는 ‘증강현실’(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해 주변 검색은 물론, 음반·도서·영화포스터 이미지를 촬영해 리뷰 및 동영상 등 각종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영상 인식 기반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국내외 스마트폰 사용자들과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카카오톡’도 프로요 버전에 맞춰 기능을 향상시켰다. 해외 아이폰 사용자의 전화번호로도 계정 등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했으며, 외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무료로 1대1이나 그룹 채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버전을 지원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터넷 전화의 대명사인 ‘스카이프’도 아이폰에 이어 최근 안드로이드용 버전을 내놓았다. 안드로이드용 버전은 프로요에 최적화돼 와이파이와 3G 등 다양한 무선데이터 망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스카이프 사용자끼리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으며, 유선전화나 휴대전화로 거는 통화료도 이동통신사 요금보다 저렴하다. 국제전화의 경우 주요 국가의 1분당 통화료는 25원(통화당 접속료 49원 별도 부과)이어서 기존 국제전화와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한양행 전동칫솔 시장 진출 유한양행이 ‘암앤해머 스핀브러시’를 새로 출시하고 전동칫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암앤해머 스핀브러시는 미국 전동칫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 브랜드. 회전운동과 수직운동이 모두 되는 두 가지 헤드를 적용해 기존 전동칫솔과 차별화된다. 상단 원형 브러시의 회전운동과 하단 브러시의 상·하운동으로 강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080-789-5000. 보습력 2배 향상된 보디로션 유니레버 바세린이 끈적임은 덜하면서 보습력이 2배 향상된 신제품 보디로션 ‘바세린 시어 인퓨전’을 출시했다. 물 분자를 잡아 피부 보호막을 오래 유지시키는 신기술 ‘Stratys-3’을 적용했다. 미국, 영국에서 먼저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는 제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선을 보였다. ‘비타민 버스트’, ‘보타니컬 블랜드’, ‘미네랄 리뉴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400g, 1만 7500원. 200g, 1만 1900원. 롯데마트 한국타이어 17종 판매 롯데마트가 25일부터 새달 8일까지 전국 87개 점포에서 타이어를 판매한다. 타이어 전문업체 한국 타이어와 공급계약을 맺고, 한국 타이어 ‘스마트 플러스’ 17종을 판매한다. 각 점포에 입점해 있는 경정비 센터나 인근 티-스테이션(한국 타이어에서 운영하는 경정비 센터)에서 장착해 준다. 차종에 따라 개당 4만 4000~12만 1000원으로 타이어 장착 공임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시중가와 비교해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매일유업 ‘아기똥 솔루션’ 앱 개발 매일유업은 간단한 설문과 아기 변 사진만 입력하면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기의 월령, 수유 형태, 이유식 여부 등 환경적 요인과 배변 횟수, 모양, 색깔 등을 입력하면 전문가의 진단 결과를 찾아 준다.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상담 결과는 매일아이닷컴 아기똥 상담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소한 호두 도너츠 ‘호두팡’ 국내 도넛 브랜드인 링팡도너츠(www.ringpang.com)에서 호두과자의 맛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호두 도너츠 ‘호두팡’(팡은 불어로 빵이라는 뜻)을 출시했다. 달콤한 단팥에 호두가 박혀 있어 고소하게 씹히는 맛을 자랑한다. 링팡도너츠는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도넛을 표방하며, 건강을 생각해 현미유를 사용해 도넛을 만든다. 외국 브랜드 제품에 비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 호흡으로 채널 조정… 장애인용 TV앱 개발

    호흡으로 채널 조정… 장애인용 TV앱 개발

    TV 리모컨 조작이 힘든 전신마비 등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호흡만으로 쉽게 TV 채널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KT는 이상묵 서울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손발을 쓰지 못해 채널 이동이나 볼륨 조절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인터넷(IP)TV 셋톱박스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앱)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이 PC용인 ‘구강마우스’를 IPTV 셋톱박스의 USB 단자에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한 앱이다. 이날 서울 세종로 KT 올레스퀘어에서 이 교수가 직접 구강마우스를 통해 IPTV를 제어하는 시범을 보였다. 본인이 중증장애인인 이 교수가 전동휠체어에 부착된 구강마우스를 길게 한번 불자 전원이 켜졌다. TV가 켜진 상태에서 구강마우스를 짧게 한번 불면 채널이 올라갔고 들이마시면 채널이 내려갔다. 짧게 두 차례 불거나 두 차례 들이마시면 10개 채널을 한번에 건너뛰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중증장애인이 평소 사용하던 구강마우스와 셋톱박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돈을 들여 장애인 보조기구를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KT는 이를 통해 40만명 이상의 중증장애인이 훨씬 쉽게 TV를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스마트폰 열풍에 된서리 맞은 디지털기기 ‘퇴출 위기 VS 도약 기회’

    스마트폰 열풍에 된서리 맞은 디지털기기 ‘퇴출 위기 VS 도약 기회’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모바일기기 혁명’이 태블릿PC로 확산되면서 이들과 기능이 겹치는 MP3 플레이어, 전자책, 전자사전 등 각종 디지털 기기들이 된서리를 맞고 퇴출 위기에 몰렸다. 반면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발빠르게 모바일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을 내놓으면서 ‘적과의 동침’에 나서고 있다. ●MP3P·PMP 업계는 직격탄 17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PMP(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생산하는 아이리버는 3분기에 매출 272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화려한 명성에 금이 가는 순간이다. 최근 전자책 ‘커버스토리’를 내놓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을 27%나 늘리고 적자 폭도 크게 줄였지만, 오히려 주가는 연초 6700원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700원대까지 주저앉았다. MP3·PMP 제조업체인 코원은 3분기에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4%, 29% 줄어든 것이다. 코원 역시 지난 1월 주가가 9700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4800원으로 ‘반토막’난 상태이다. 과거 전용 기기의 구입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디지털 기능이 간단히 앱만 내려받으면 모두 해결되니 그럴 만도 하다. SK텔레콤이 지난달 스마트폰 이용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29%가 스마트폰 구입 뒤 PC 등 스마트폰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기들의 사용 시간이 최대 80%까지 줄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내비게이션업계 SW판매 나서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주요 공략 시장인 내비게이션 분야의 경우 관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판매로 눈을 돌려 모바일기기 열풍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는 2013년 이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내비게이션 기기 시장을 점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아이나비’를 제공하는 팅크웨어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탭에 아이나비 3차원(D) 내비게이션을 기본 앱으로 탑재했다. 서울통신기술도 음성인식 기능을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길찾기를 할 수 있는 무료 앱을 내놓았다. 다른 업체들도 앱 개발을 끝내고 출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수십만원대 내비게이션을 팔다 기껏해야 몇천원짜리 앱을 판매하게 됐지만 우습게 여길 일은 아니다. 앱의 경우 내비게이션과 달리 수백만대 판매를 자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와 비교해 3분기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팅크웨어는 올 3분기 558억원의 매출과 6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3.6% 늘었다. 파인디지털도 742억원의 매출과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선전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유료화하면 모바일기기에서 더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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