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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모바일도 동영상 광고 시대

    이젠 모바일도 동영상 광고 시대

    국내 동영상 광고 노출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벤처기업 ㈜시맨틱렙홀딩스(대표 김안종)가 스마트폰 환경에서 인터렉티브한 모바일 동영상광고를 구현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미 국내 온라인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FIVA(Fade In Video Ad)’라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으로 상반기 돌풍을 몰고 왔던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 모바일 동영상 광고시장에서도 확실한 선두업체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MOVA(MObile Video Ad)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한 이번 동영상 광고상품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아무런 앱(App) 설치 없이도 웹 브라우저만으로도 작동되는 신유형 광고상품이다. 간혹 스마트폰에서 선보였던 기존 동영상 광고 상품들은 광고사업자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이용해 사용자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앱을 실행시켰을 때 동작하는 방식이었다면, 시맨틱렙홀딩스의 MOVA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아무런 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시맨틱렙홀딩스의 광고 제휴매체 모바일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브라우저에서 완벽히 동작한다. 스마트폰에서 기존 동영상 포맷은 동영상 플레이가 종료되거나 중간에 정지된 후 다시 클릭하여 플레이를 시켜도 같은 영상만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데 반해, MOVA는 동영상 광고의 플레이를 종료하거나 중단 이후에 다시 클릭했을 때 광고주페이지로 이동하거나, 전화 걸기, 지도 보기, 이벤트 참여하기 등 스마트폰이 가진 기능들을 활용해 광고주의 다양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렉티브한 모바일 동영상광고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광고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특허 등록된 다양한 모바일 광고상품을 통해 시맨틱렙홀딩스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경술국치 102년… 되새겨본 비극의 현장

    경술국치 102년… 되새겨본 비극의 현장

    “우리가 기억하기도 싫은 경술국치를 되새기는 이유는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재연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광복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만난 박유철 광복회장의 말이다. 31일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지난 29일 경술국치 102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가장 먼저 들른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애플리케이션에는 친일인명사전 3권에 담긴 4389명의 친일자 명단과 관련 자료가 수록됐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인명 외에도 분야별·지역별·출생연대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면 만원에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추후 애플용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서는 일본을 규탄하는 종교단체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최근 독도관련 망언 등을 성토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에서도 동시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은 “북측에서 경술국치 102주년을 맞이해 남·북 천도교인들이 공동으로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는 제안을 해 왔다.”고 행사가 동시에 열린 배경을 밝혔다. 이날 정오 광복회관에는 박유철 광복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국치일을 잊지 말자’는 다짐 아래 조기를 게양하고, 검은 넥타이를 맺다. 박유철 광복회장은 “당시 젊은 우리 선열들이 만주·상해로 가서 울부짖으며 나라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매년 해오던 이 행사를 금년에는 한결같이 그날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전국 12개 시도지부와 89개 지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를 마치고 회원들은 찬 죽을 나눠 먹음으로써 배고팠던 당시 상황을 되새겼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여의도 일대에서 촬영한 일본 장편 극영화 ‘외사경찰’과 서울 지하철을 배경으로 촬영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본 레거시’ 등 해외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서울의 모습을 모았다. 또한 색과 점을 통해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을 형상화한 조택호 화백의 전시회를 카메라에 담았다. 지자체장 릴레이 인터뷰에서는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을 만났다. 또 SNS에 나타난 목소리를 통해 일주일 동안 뉴스의 흐름을 짚어 보는 ‘톡톡!! SNS’는 태풍과 박근혜 후보의 대선행보 등에 대해 SNS에 나타난 반응을 전한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왕따’과거 넘어… ‘왜토리야’ 앱 개발한 이보림씨 “따돌림 상담받을 용기 주고파”

    ‘왕따’과거 넘어… ‘왜토리야’ 앱 개발한 이보림씨 “따돌림 상담받을 용기 주고파”

    “야, 왕따. 너 쉬는 시간에 밖으로 좀 나와.” 중학생 소녀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죽고 싶었다. 쉬는 시간이면 반 친구들로부터 손바닥이 날아왔다. 이름도 없었다. 그저 ‘왕따’였다. 극심한 따돌림에 시달렸던 여대생이 초중고 시절 아픈 경험을 딛고 ‘왕따’ 방지 캠페인 애플리케이션 ‘왜토리야’를 동료들과 함께 개발했다.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4학년 이보림(24)씨. 이씨는 “어린 시절 가장 힘들었던 건 누구한테도 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다는 점이었다.”면서 “왜토리야 앱에 마련된 도움 요청 기능을 활용해 따돌림당하는 친구들이 학교 폭력 상담기관 등에 문의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날아오는 주먹을 막아내는 왜토리야 게임을 시연하며 “이 게임은 사용자가 절대 이길 수 없게 프로그래밍돼 있다. 폭력은 그 누구도 이겨낼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삼성·LG전자, 유럽서 ‘脫구글’ 승부

    삼성·LG전자, 유럽서 ‘脫구글’ 승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의 대표적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유럽 최대의 가전쇼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2’에서 잇따라 ‘탈(脫)구글’ 카드를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IFA 최고 기대작인 ‘갤럭시노트2’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들을 대거 선보이고, LG전자는 ‘구글 TV’의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 스마트 TV 동맹들과의 성과물을 공개하며 ‘세 불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MS OS 탑재 ‘아티브’ 시리즈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생활가전 부스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리는 등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8628㎡의 전시 공간을 확보해 제품 홍보와 판매계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애플과의 미국 내 특허소송에서 완패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은 IFA 2012에서 애플 아이폰5의 새 대항마인 갤럭시노트2를 공개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2의 사양은 ▲5.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4412프로세서(1.6㎓ 쿼드코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1버전(젤리빈) ▲800만 화소 카메라 ▲16/32GB 메모리 및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탑재 등이다. 특히 애플의 ‘둥근 모서리’ 등 소송을 피할 새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분야 ‘탈안드로이드’ 차원에서 스마트폰 ‘아티브 S’와 태블릿PC ‘아티브 탭’을 공개한다. 삼성은 아티브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윈도폰 OS 기기에 사용하던 기존 ‘옴니아’ 브랜드는 버리기로 했다. 애플과의 소송에 휘말린 안드로이드 사업에 대한 ‘플랜B’(대안) 차원에서 윈도폰 사업을 강화, ‘멀티 OS’체제를 갖춰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 스마트TV 세 불리기 본격화 LG전자도 이번 IFA에서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개발 툴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1.0’을 이용한 스마트TV 앱을 공개한다.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아큐웨더’, 영국의 스포츠 채널 ‘유로스포츠’, 온라인 음악 채널 ‘빌라노이스’ 등 3가지다. 스마트TV 분야에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스마트TV에서만큼은 구글에 종속되지 않겠다.’는 게 LG전자의 의도다. 스마트TV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LG전자가 스마트TV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TP비전(옛 필립스 TV사업부), 샤프 등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SDK 1.0을 이용해 앱을 개발하면 각 회사의 운영 체제와 상관없이 얼라이언스 내 모든 스마트TV에서 구동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TV시장에서 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LG전자 16.3%(2위), 샤프 4.4%(7위), 필립스 3.0%(9위) 등이다. 이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치면 23.7%로, 1위인 삼성전자(20.9%)를 넘어선다.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LG전자는 퀄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을 스마트TV 얼라이언스에 끌어들여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OS를 구글 안드로이드에 의존, 고전했던 경험을 살려 TV에는 독자 OS를 키워내 승부를 걸겠다는 판단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Weekend inside] 스마트폰 뱅킹 3000만명 시대… 은행 2030세대 유치 총력

    [Weekend inside] 스마트폰 뱅킹 3000만명 시대… 은행 2030세대 유치 총력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5년차 직장인 이준영(31)씨는 최근 국민은행의 ‘스마트폰 적금’에 가입했다. 게임하듯 농장을 키워 나가는 상품이다. 저금액과 이자율에 비례해 동물 수와 먹이 수가 불어난다. 이씨는 농장 키우는 재미에 빠져 가급적 커피값과 택시비를 아껴 3000~1만원씩 꼬박꼬박 저금하고 있다. 이씨는 “다른 상품에 비해 금리도 높고, 푼돈을 모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장 키우는 재미도 쏠쏠해 일석삼조”라고 말했다. 대학원생인 강민수(34)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신한은행의 ‘두근두근 커플적금’으로 결혼자금을 모으고 있다. 커플 인증샷을 올리거나 같이 가입하면 금리를 우대해 준다는 말에 가입했다. 강씨는 “한 달에 각각 10만원씩 저금하고 있다. 돈도 모으고 둘이 찍은 사진도 공유하는 등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뱅킹 가입자가 3000만명(중복 가입자 포함)을 넘어섰다. 은행들도 저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기 바쁘다. 특히 스마트폰 뱅킹의 주된 고객층인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재밌고 톡톡 튀는 ‘펀(fun) 뱅킹’이 인기다. 국민은행이 이달 출시한 ‘말하는적금’은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8484좌(18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금융부문 판매 1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저금이 뜸하다 싶으면 동물모양 캐릭터가 “배고파요.”라며 저금을 채근한다. 만기가 되면 “축하한다.”고 격려해 준다.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터치하면 캐릭터가 반응을 보여 고객들이 더 재미있어 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메시지도 보낼 수 있게 (다른 은행 상품과의) 차별화에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특허 출원까지 해놓은 상태다. 앞서 출시한 ‘스마트★폰 예적금’도 히트 상품이다.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동물 수가 늘어나고, 이율이 늘어날 때마다 나무와 먹이 수가 늘어나는 농장 육성 상품이다. 저축과 게임을 결합시키자는 데서 착안했다. 신한은행의 ‘두근두근 커플예적금’은 커플을 인증하고 사진을 공유하면 금리를 우대해 준다. 두 사람이 함께 가입하면 더 우대해 준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커플적금이 총 1만 4739좌(117억원) 팔리며 큰 인기를 끌자 올해 초 ‘미션플러스 적금’도 출시했다. 각자 목표를 세워 미션을 완수하면 그에 비례해 우대금리를 주거나 제휴사 할인을 받게 해 준다. 지난 3월 출시한 ‘한달애저금통’은 돼지저금통 이미지를 터치해 자투리 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이다. 실제 저금통에 돈을 저금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신한은행 멀티채널부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상품에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대표적인 디지로그(Digilog)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우리은행 ‘당근이지뱅킹’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 이용할 수 있는 앱 상품이다. 영리하고 빠른 토끼와 당근 이미지로 아이콘을 만들어 빠르고(토끼) 쉬운(easy) 은행상품임을 강조했다.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11만명이 내려받았다. 당근 아이콘에 즐겨 찾는 기능을 등록해 놓으면 빠르게 예금을 이체하거나 조회할 수 있다. 기업은행도 포인트를 적립한 뒤 만기 때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앱을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스마트펀 통장’을 내놓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뱅킹은 대부분 소액이고 자주 출시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단순히 금리를 우대해 주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면서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펀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본색 드러내는 구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장터인 ‘구글플레이’를 이용하는 앱 개발자에게 자사 결제수단을 쓰라고 요구하면서 앱 개발·결제업체들이 술렁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말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글플레이에서의 앱 다운로드와 앱 내부결제는 반드시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달 말까지 구글의 결제 시스템으로 변경하지 않는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퇴출될 수 있다. 지금까지 구글플레이는 엄격한 심의절차를 둔 애플 앱스토어와 달리 누구나 제한 없이 앱을 사고팔 수 있었다. 콘텐츠 내용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앱을 출시하면 구글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사설 마켓에 먼저 선보이고 나중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구글이 정책에 어긋나는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구글이 더 이상 ‘열린 생태계’의 상징이 아니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인수한 모토로라의 직원 4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는 모토로라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1998년 구글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이다. 구글은 지난해 5월 애플에 맞서기 위해 모토로라의 휴대전화 분야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약 14조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2억 3300만 달러의 영업적자를 내는 등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자 비용절감 차원에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혜정·최재헌기자 jukebox@seoul.co.kr
  • 창의력 발휘에 학력은 중요하지 않았다

    남다른 창의성을 펼치는 데 학력 자체는 중요하지 않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특성화고 학생들은 대학생 형들은 물론, 어른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에 도전해 의미 있는 성취를 이뤘다.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특성화고교 앱 개발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하트 세이버’는 울산애니원고 학생 3명이 의기투합한 ‘프리스타일’팀의 몫이었다. 이들은 의식확인에서부터 신고-탈의-흉부압박-기도확보-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의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었다. 이번 공모전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었다. 신우열, 김동겸, 고은기 등 세 명의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서부터 3년 가까이 게임 앱을 만들어온 ‘준 전문가’였다.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게임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더욱 천착했고, 한국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미국 등 선진국의 10분의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를 접한 뒤 좀더 쉽고, 효율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게임에 접목하기로 했다. 오재훈 한양대 의대 교수의 자문을 받아 만든 이 앱은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심폐소생술을 게임 형식으로 접근해 응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대상인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친일인명사전’ 스마트폰 앱 이달말 출시

    2009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제작된 친일인명사전이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된다. 14일 민족문제연구소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친일 인사를 검색할 수 있게 친일인명사전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친일인명사전이 너무 크고 무거워 젊은이들이 보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와 스마트폰용 앱으로 개발하게 됐다.”면서 “이르면 이달 말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일제의 침략에 참여하거나 돕는 등 친일행위를 한 인사들을 정리해 2009년 11월 8일 출간한 인명사전이다. 4389명의 주요 친일행각과 광복 이후의 행적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사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장면 전 국무총리, 무용가 최승희, 음악가 안익태와 홍난파 등 유력인사들이 포함됐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아이폰 “유튜브, 이제 방 빼”

    아이폰 “유튜브, 이제 방 빼”

    정보기술(IT) 특허를 놓고 삼성전자와 힘겨루기 중인 애플이 이번에는 구글과의 신경전에 나섰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기본적으로 장착했던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하기로 한 것이다. 애플 측은 6일(현지시간) 유튜브 앱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오는 가을 출시될 자사 모바일 OS인 ‘iOS6’에 이 앱을 넣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로 나올 아이폰 등에는 더 이상 유튜브를 기본 앱으로 설치하지 않은 채 출시하겠다는 얘기다. 애플은 아이폰이 처음 나온 2007년부터 유튜브를 사전 설치해 판매해 왔다. 새 아이폰 사용자가 유튜브 영상을 보려면 애플의 온라인매장인 앱스토어에서 앱을 직접 내려받아야 한다. 애플은 라이선스 연장을 포기, ‘유튜브’를 퇴출시킨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IT 전문가들은 애플이 모바일 OS시장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자 본격적인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 애플의 iSO를 쓰는 이동통신기기의 점유율은 지난 2분기 33.2%로 삼성 갤럭시 시리즈 등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한 통신기기의 점유율(56.3%)을 밑돌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구글의 앱에 의존해 왔던 애플은 각종 앱을 직접 개발하기 시작했다. 자체 동영상 스트리밍 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구글의 지도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자체 지도 앱도 개발 중이다. 일각에서는 유튜브를 버린 애플의 선택이 ‘장고 끝에 악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K-코믹스 신한류 이끈다] (15) 만화 수출을 말하다

    [K-코믹스 신한류 이끈다] (15) 만화 수출을 말하다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글로벌 만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너무 급하게 달궈진 탓일까. 지금은 한계 상황에 직면해 고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만화의 수출이 2005년을 기점으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프랑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에서 발행되던 우리 만화 잡지가 대부분 휴간 또는 폐간됐다는 사실도 현주소를 단적으로 말해 준다. 가장 큰 원인은 바깥에 내다 팔 콘텐츠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1990년대 만화 잡지의 활황기에 쏟아져 나왔던 작품들은 대부분 수출 계약이 성사됐지만, 이후 신규 판권 계약이 급격히 감소했다. 불황이 국내 만화 시장을 덮치며 잡지가 3~4종으로 줄었고, 신규 출판 만화의 숫자도 급감한 탓이 크다. 웹툰과 어린이 학습 만화 쪽으로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어 우리 만화 전체 생산력에 변함이 없어 보이지만, 그동안 수출 최전선을 담당했던 출판 만화의 생산력은 확실히 둔화됐다. 실제로 국내 만화 단행본 출간 규모는 200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02년 2472종(학습 만화 제외)에서 2010년 1325종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났다. 그나마 2007년 이후 다소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는데 이는 웹툰들이 단행본으로 출간된 데 따른 것이다. 만화 수출이 정체된 외부 요인으로는 일본 만화의 세계 시장 진출 본격화가 있다.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일본 만화의 영향력이 더욱 막강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휘청거리며 해외 출판 시장, 그중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만화 시장이 움츠러든 것도 우리 만화 수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작품 수출은 답보 상태지만 2000년대 이후 작가의 해외 진출은 두드러지고 있다. 선진 만화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한편으로 이는 국내 만화 시장 위축이 가져온 반작용이기도 하다. 일본 시장 진출이 가장 활발하다. 박성우, 임달영, 박무직, 양경일, 윤인완 등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프로 작가들이 앞장섰고 현지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이후에도 김동훈, 오세권, 김준형, 엄태복, 김진석, 이성규 등이 꾸준히 일본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김진태, 배준걸처럼 데뷔를 아예 일본에서 하는 작가도 나오고 있다. 작품성과 예술성을 높이 사는 유럽의 경우 변기현, 변병준, 최주연, 박경은, 이정현, 박윤선 등이 프랑스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이나래가 제임스 패터슨의 인기 소설 ‘맥시멈 라이드’를, 김영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스테파니 마이어의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만화로 옮겨 주목받았다. 만화계에서는 우리 만화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새로운 흐름으로 리메이크를 꼽고 있다. 2009년 네스티 캣의 ‘트레이스’와 하일권의 ‘두근두근거려’ 등이 일본 월간지에서 리메이크로 연재된 바 있다. 주호민의 ‘신과 함께’도 지난해 말부터 일본 격주 만화 잡지에서 역시 리메이크 연재되고 있다. 웹툰은 아니지만 형민우의 ‘프리스트’는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앞서 하성현의 ‘퀸즈’는 2007년 타이완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세계 만화계가 정체기 또는 전환기로 불리는 요즘 새로운 해외 진출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무엇보다도 최우선 과제는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이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보급되며 디지털 만화 소비 환경이 여물고 있다. 만화 관련 앱 개발과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해외 독자도 우리 만화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 만화계에서는 디지털 만화와 관련한 기술 표준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원하고 있다. 외국어 번역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언어 장벽이 낮아져야 해외 독자들이 우리 만화에 좀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당연한 일. 기존 영미권을 넘어선 다국어 번역 작업 지원, 수출 타진을 위한 샘플 번역 지원, 전문 번역가 양성 등이 절실하다고 만화계는 입을 모은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연관 산업과 함께 미디어믹스 형태의 해외 진출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만화 강대국인 미국과 일본은 각각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동반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만화계에서는 온라인 게임을 필두로 영화, 드라마, K팝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성공 사례도 있다. 이명진의 ‘라그나로크’는 온라인 게임과 만화 모두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박소희의 ‘궁’은 일본에 드라마가 수출되며 현지 단행본 판매 200만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만화 ‘슬픈 연가’는 수출 사상 최고 계약 금액을 기록했다. 현재 소녀시대와 비스트 등 K팝 아이돌을 활용한 만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김낙호 만화 평론가는 “코믹스 만화의 경우 관련 아이템과 히트 코드를 접목해 적극적으로 대중을 공략하고, 동시에 한국 현실을 담은 작품과 지식 교양 만화를 중심으로 그래픽 노블 쪽에 도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만화는 사용 편의성, 지속적인 콘텐츠 보급과 퀄리티 관리, 팬 커뮤니티를 파고드는 이른바 ‘소셜’ 관리가 중요하다. 부실한 번역 품질로 시험개발한 앱만 만든 뒤 손을 놓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석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기획팀장은 한국 만화가와 해외 스토리 작가의 공동 창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K팝이 외국 창작자의 작품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만화가들의 그림 능력과 현지 정서에 적합한 스토리 텔링을 조화시켜야 한다는 것. 그는 “국내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을 해외에 내보내는 게 1단계였다면 이제는 우리 기술, 자본력과 외국 이야기, 외국 정서가 만나 현지에 적합한 새로운 작품을 진출시키는 2단계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에만 목을 매다 국내 시장을 소홀히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만화 수출 역사의 산증인인 김남호 만화 에이전시 토파즈 대표는 “디지털 만화 유통 지원도 중요하지만 너무 앞서 가서는 안 된다. 콘텐츠가 있어야 수출도 있다.”면서 “창작 지원에 비중을 두는 한편 만화 전문 마케팅 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도 곁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지 못한 채 해외 진출을 논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박 교수는 “우리 만화 시장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존재한다면 우리 만화는 자연스럽게 해외에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해외 진출 지원도 좋지만, 우선 다양한 만화를 창작하고 향유하고 연구하는 흐름들을 체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전자발찌’ 소급적용 추진

    정부는 2010년 이후 처벌된 성범죄자에게만 적용했던 신상정보 공개·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소급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동(洞) 단위까지만 공개했던 성범죄자의 주소도 도로명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 상대 성폭력범죄는 단 한 차례의 범행만으로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전자발찌 부착 대상 범죄에 재범률이 높고 성폭력사범으로 돌변할 위험성이 큰 강도범죄를 추가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당정회의와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성폭력 근절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은 미성년자에게도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쉽게 ‘성범죄자 알림e’를 접속할 수 있게 실명인증 절차를 폐지하고, 스마트폰 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성범죄자 거주 여부를 알려주는 앱도 개발된다. 아동음란물을 제작·수입·수출한 자의 형량은 현행 ‘5년 이하’에서 ‘10년 이상’ 징역으로, 영리목적으로 유통·배포·소지한 자의 형량은 ‘7년 이하’에서 ‘10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된다. 소득이 낮은 가정의 ‘나홀로 어린이’ 28만명에 방과후 돌봄서비스가 지원되도록 지역아동센터가 3985개에서 4874개로 늘어난다. 어린이 보호구역·도시공원·놀이터 등에 올해 말까지 폐쇄회로(CC)TV 4927개, 내년까지 1만 1285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밖에 ▲성폭력 우범자 정보수집·특별점검·재범위험성 평가 ▲성폭력 사범 등에 대한 치료감호기간 상한 폐지 ▲모든 초교에 토요돌봄교실·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특정 성범죄의 공소시효 폐지, 방치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처벌 특례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양진·최지숙기자 ky0295@seoul.co.kr
  • [IT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주차료 쉽게 정산

    주차관제시스템 업체인 대경전자기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료를 정산할 수 있는 ‘스마트주차’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근 주차장을 찾는 것은 물론 주차 후 위치확인, 주차료 결제 등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한 후 실행하면 사용자 주변의 주차장을 검색할 수 있고 관련 관제시스템이 설치된 주차장에선 차를 주차한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 여행정보·맛집 안내 척척… 스마트폰과 피서길 동행~

    여행정보·맛집 안내 척척… 스마트폰과 피서길 동행~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올여름 휴가 여행객은 7월 말에서 새달 초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량이 평소보다 28.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로 걱정이 없다. 스마트폰 내비가 빠른 길찾기를 안내해 줄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등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지 정보는 물론이고 맛집이나 숙박지 소개 등도 척척 알려 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맞춤형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과 함께 휴가를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앱을 정리했다. 휴가 기간이 길지 않거나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안성맞춤이다. 국내 최대인 3만여건의 여행지 정보를 담고 있으며 지도를 통해 관광지와 숙박, 교통, 레포츠 등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테마로 꾸민 여행지의 이동 코스와 시간, 정보를 알려 주며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시설이나 식당 등을 찾아주기도 한다. 바다로 떠나려는 사람들에게는 ‘해변 스케치’가 유용하다. 전국 해수욕장 38곳의 현재 날씨와 수온, 해수욕 시간, 안내소 연락처 등을 알려 준다. 각 해수욕장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해수욕장의 모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캠핑을 계획 중이라면 전국 캠핑장 700여곳의 정보를 담고 있는 ‘와글와글 캠핑스토리’나 ‘오마이텐트’가 쓸모 있다.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후기도 볼 수 있다. 직접 차를 운전해서 이동한다면 ‘실시간 교통정보’는 필수. 전국 주요 도시의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의 경우 방향별 전체 소요 시간 등을 보여 주기 때문에 전체 소통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앱도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든든한 도우미가 된다. KT는 기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뉴 올레 내비’를 내놨다. 운전 중 알아보기 쉽게 화면을 구성했고 이미지 형태로 실시간 교통정보와 돌발 교통정보 등을 알려 준다. LG유플러스의 ‘U+내비’는 위성항법장치(GPS) 내장 스마트폰을 통해 주행 중 지속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제시,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찾아준다. SK텔레콤 ‘T맵 3.2’에서는 지도 검색과 주변 정보,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원하는 위치 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10개 고속도로에 위치한 명소 휴게소를 안내해 주는 ‘베스트 휴게소’는 장거리 여행의 묘미를 더해 준다.KTH가 만든 ‘아임리얼맛집’은 사용자들이 직접 평가한 전국의 맛집 정보를 알려 준다. 서울에 편중된 다른 맛집 앱들과 달리 전국의 맛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슈별 다양한 테마로 재미있는 맛집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직접 올린 포스트 글과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바다나 산으로 휴가를 가면 모기가 골칫거리다. 모기의 생태적인 특성을 이용해 모기를 퇴치하는 앱도 있다. 생명공학연구원이 개발한 ‘안티 모기’는 초음파를 이용한 모기퇴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컷 모기의 날갯짓 소리에 해당하는 200~600헤르츠(㎐)의 주파수를 내서 암컷 모기가 근처에 오지 않도록 한다. 휴가를 맞아 바다나 수영장을 가려는 여성들에게는 ‘체형별 비키니 코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용자의 체형에 어울리는 비키니를 추천해 주고 120장에 이르는 실제 모델의 비키니 착용 사진도 볼 수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KT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KT

    KT는 국내외 이동통신 산업 전망이 좋지 않을수록 글로벌 ‘가상재화’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가상재화는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가상공간의 상품을 뜻한다. 이 상품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글로벌 유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이 특징이다. KT 관계자는 “스마트 혁명으로 급부상한 가상재화 시장은 2015년에 16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KT는 급성장하는 가상재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재화는 디지털 콘텐츠이기 때문에 수송비나 관세도 필요없다.”며 “에코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앱 개발을 적극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KT는 서울 지역에 3개의 에코노베이션센터를 운영해 앱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노베이션센터는 앱 테스터와 개발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자 간 협의 및 정보공유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KT는 이용 개발자만 3만 5000명에 달하는 등 에코노베이션센터가 명실상부한 앱 개발지원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KT는 앱 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스쿨과 앱 개발 경진대회 개최 등 글로벌 수준의 앱 개발자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앱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공동 앱스토어(WAC)와 한·중·일 공동운영 앱 마켓 교류 프로그램인 오아시스(OASIS)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도서관 빈자리 스마트폰에 물어봐

    도서관 빈자리 스마트폰에 물어봐

    앞으로 서울 송파구에서는 도서관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 헛걸음을 하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는 직원 창의동아리 ‘두루누리’가 관내 도서관 좌석현황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박춘희 구청장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송파’ 만들기 사업에 발맞춰 관내 도서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여기에는 송파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등 관내 9개 도서관의 정보가 담겼다. 각 열람실 좌석정보뿐 아니라 도서통합검색, 휴관일정 등도 확인 가능하다. 도서관별 베스트 대출 도서 목록, 신착자료 소개 서비스도 제공하는 도서관 종합 정보 앱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앱 마켓에 접속해 ‘책읽는 송파’를 입력하면 바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두루누리는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구청 직원 3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석촌호수 관광정보를 소개하는 앱을 개발·배포하기도 했다. 두루누리를 이끌고 있는 김현순 정보통신과장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직원들의 열정으로 구민 편의를 돕는 성과를 일궈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울주군 방사능 정보 앱 개발

    울산 울주군이 원전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방사능 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울주군은 원전 특별회계에서 사업비를 마련해 ‘울주군 방사능 안전정보 공개센터’ 모바일 앱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울주군 방사능방재 인터넷 홈페이지인 ‘울주군 방사능 안전정보 공개센터’의 관련 정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속하고 손쉽게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 앱에는 주민 행동요령을 비롯한 방사능 방재대책과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실시간 정보 등 원자력발전현황을 담을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정보는 ‘비밀넷 앱’에 다 있다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정보는 ‘비밀넷 앱’에 다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일하는 김현희(여·26)씨는 최근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커뮤니티인 ‘비밀넷’의 앱을 이용, ‘대륭포스트타워 앞, 식당 메뉴 추천해 주세요’란 글을 SNS 형식의 ‘메아리’에 올렸다. 채 10분도 안돼 1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는 알림이 왔다. 직장인 손주연씨(여·31)는 비밀넷의 ‘지식고리’에 ‘자격증 시험과 관련 세미나를 추천 달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회원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수강 과목, 커리큘럼 등을 알려줘 큰 도움을 받았다.   구로·가산디지털단지의 정보(음식점·편의시설·비즈니스 등)를 회원들이 직접 등록해 소개하는 비밀넷(www.beemil.net) 앱이 스마트폰의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밀넷은 구로·가산 디지털단지에 입주한 1만 3000여 기업에서 일하는 15만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각종 생활정보를 알려준다. 비밀넷에는 이용 혜택 모음란과 소셜커머스, 직접 홍보 게시판, 모임란 등이 만들어져 있어 쇼핑과 교육, 영화, 음식 등의 생활 정보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최근 직장인 16명은 비밀넷에 ‘술사모’(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란 독특한 모임을 가졌다. 회원은 200여명. 술사모 회원인 최모씨는 “퇴근 후 가까이서 일하는 직장인들과 맥주 한잔 기울이자는 뜻에서 가입했는데 최근 남녀의 만남의 장으로 성격이 바뀌어 모임이 아주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는 대학 MT에 온 착각이 들 정도로 유쾌한 말과 술잔이 허물없이 오고 간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20대 직장인이 주축이 된 ‘20S 노리터’, 여성만 가입하는 ‘언니네방’, 마케팅 전문가 모임인 ‘마케팅 시크릿’, ‘나는 회사원이다’, ‘비밀요원아지트’ 등 56개 모임이 활동 중이다.  비밀넷은 매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된 좋은 정보를 뽑아 ‘베스트 비밀정보’와 ‘우수 비밀정보’로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구로·가산지역에 있는 음식점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특히 비밀넷은 구로·가산지역의 일부 빌딩 엘리베이트 앞에 42인치 TV를 설치, 그 날의 주요 기사와 광고를 소개해 호응도가 아주 좋다. 비밀넷 김종완 팀장은 “비밀넷 앱은 구로·가산 디지털단지 직장인들이 정보를 나누며 친목과 비즈니스 공유를 목적으로 개발됐다.”면서 “비밀넷에서 원하는 키워드를 등록하면 이 지역의 기업과 직장인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제휴하고 알린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메디컬 팁]

    뇌졸중 병원 알려주는 앱 개발 세브란스병원은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뇌졸중 119’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 앱은 현재 위치에서 혈전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가까운 순서대로 안내하며, 뇌졸중 간이 진단프로그램과 대처요령도 들어 있다. ‘뇌졸중119’는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으며,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씹어 먹는 발기부전치료제 출시 한미약품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씹어 먹는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츄정 50㎎’을 출시했다. 한미약품 측은 “실데나필 성분의 팔팔츄정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을 가진 환자에게서도 약효 발현이 빠르고 강직도가 우수하다.”며 “성관계 1시간 전에 복용하면 4∼6시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말했다. 中에 알부민 1000만달러 수출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최근 중국과 1000만 달러 규모의 알부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가 국내에서 제조한 혈액분획제제 완제품을 중국에 직접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녹십자 현지 법인인 중국녹십자를 통해 알부민, 면역글로블린 등 혈액분획제제를 현지에서 생산, 공급했다. 녹십자 측은 “2014년까지 2000만 달러로 수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방샴푸 ‘동의모’ 헤어케어 판매 동국제약은 식약청이 기능성을 인증한 한방 샴푸 ‘동의모’(東醫毛) 헤어케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남녀별로 탈모의 원인 및 증상이 다른 점을 감안, 제품을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해 발매한다. 회사 측은 “동의모는 두피 청결은 물론 살리실산·덱스판테놀과 한방 성분이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를 방지하고, 모발성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문의 080-550-7575. 시알리스, 전립선 비대증에도 효과 한국릴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5㎎(성분명 타다라필)의 적응증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확대됐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식약청이 시알리스5㎎에 대해 기존 발기부전 치료 외에 ‘양성 전립선비대증의 징후 및 증상 치료’ 및 ‘발기부전 및 양성 전립선비대증 징후 및 증상 동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의료인 대상 C형간염 퀴즈 이벤트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C형 간염의 위험성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3일까지 전국의 간 전문 의료인을 대상으로 ‘페그인트론 C.C.C.’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C형 간염 질병정보 및 치료제에 관한 퀴즈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MSD 홈페이지(www.msd-korea.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MSD는 퀴즈에 참여한 의료진 수만큼 기금을 조성, 외국인 근로자들의 C형 간염 무료검진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 “모바일 표심 잡아라”… 대선주자 ‘앱’ 잇단 출시

    대선을 겨냥해 여야 대권 주자들이 앞다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있다. 유권자와의 소통 강화에 유용하고 실시간 정책 홍보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는 판단에서다. 앱 제작에 적극적인 쪽은 역시 야권이다. 스마트폰 주 이용층인 20~30대 유권자와의 접촉면이 넓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앱’의 사용에 따른 유불리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주자 개인의 장단점과 좀 더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22일 “스토리는 좋은데 인지도가 낮은 김문수·김두관 지사의 경우 3500만명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자신의 강점과 정책을 젊은 유권자 등에게 지속적으로 노출할 좋은 기제”라고 분석했다. “선두를 달리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유인 효과는 적지만 기존 지지층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형식보다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월 초 대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김두관 경남지사는 여야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처음 앱을 제작, 공개했다. 앱 제목은 ‘국민과의 소통’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손학규 상임고문 등은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문 고문 측 김경수 공보특보는 “출마 선언 관련 동영상을 준비하느라 일정이 늦어졌다. 7월 중·하순까지 앱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앱이 제일 활발히 운영되며 박 전 비대위원장과 김문수 경기지사도 예전에 만들어 놓은 앱이 있다. 최신 뉴스와 트위터 등이 꾸준히 업데이트된 상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아직도 낯선 도로명 주소 스마트폰으로 익히세요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도로명주소 애플리케이션(앱) ‘주소찾아’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소찾아는 약속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리와 주소’와 도로를 기준으로 주변 관공서·음식점·상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길따라 주소’, 도로명 시설물 훼손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고쳐 주소’ 등 세부 메뉴로 구성됐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21일부터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용 앱은 7월 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에 개통되는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집배원과 택배원 등 도로명 주소 활용이 많은 직능기관, 단체 등의 현장을 찾아가 사용 및 활용방법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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