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A7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81
  • “검사인데 같이 살까”, 동성애자 채팅앱서 3억4000만원 챙긴 50대 남

    “검사인데 같이 살까”, 동성애자 채팅앱서 3억4000만원 챙긴 50대 남

    동성애 채팅앱에서 자신을 검사나 의사라고 속여 동성애자들로부터 환심을 산 뒤, 3억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윤모(51)씨는 사기죄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2012년 7월 경북 청송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유흥주점 아르바이트나 일용직 노동을 전전하다 우연히 알게 된 동성애자 채팅앱에서 사기본능을 드러냈다. 그는 동성애자 채팅앱 이용자들이 인터넷상의 대화를 쉽게 믿는 점을 악용, 자신을 검사나 의사 등 믿을 만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속여 환심을 산 뒤, 돈을 뜯어내기로 작정했다. 지난해 4월 채팅앱을 둘러보던 윤씨에게 걸린 사람은 회사원 A씨. 윤씨는 A씨에게 자신을 검사라고 소개한 뒤, 해박한 법률 지식을 자랑했다. A씨는 윤씨의 달변과 사진 속 출중한 외모에 금세 호감을 느끼게 됐다. 이후 하루에도 몇 번씩 채팅으로 사적인 얘기를 나누는 가까운 사이가 됏고 윤씨는 마침내 A씨에게 “같이 살자”며 서서히 본색을 드러냈다. 그런데 윤씨와의 대화만으로 특별한 감정이 생겨버린 A씨는 고민 없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A씨가 자신의 덫에 걸린 것을 확신한 윤씨는 같이 살 방을 빌릴 보증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윤씨를 검사로 철석같이 믿었던 A씨는 1500만원을 송금했다. A씬은 이후에도 뛰어난 그의 언변에 넘어가 8차례에 걸쳐 5200만원을 더 보내줬다. 갈수록 연락이 뜸해졌지만 일이 바빠서 그렇다는 윤씨의 변명을 A씨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A씨는 경찰로부터 윤씨가 사기 피의자로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윤씨의 신분이나 사진이 모두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의 사기행각에 넘어간 동성애자 피해자는 A씨 말고도 9명이나 더 있었다. 윤씨는 이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검사, 의사, 군의관, 법원 직원 등으로 속였고 취직을 시켜준다거나 여행, 동거를 명목으로 총 3억 4000만원을 뜯어냈다. 피해자들이 보낸 돈을 찾을 때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가발이나 모자를 쓰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윤씨는 이들로부터 뜯어낸 돈으로 피부과 진료를 받거나 네일샵을 다니는 등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해광 부장판사는 이날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저지른 범행의 수법이 지능적이고 피해액이 고액인 점, 동종전과로 징역 8년의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하면 그 책임을 엄하게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공급을 중매하라! 돈이 될지니

    수요·공급을 중매하라! 돈이 될지니

    월평균 9000만명이 이용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포털 시트립(Ctrip)에서는 지난달부터 서울 명동과 종로, 강남, 부산 해운대 등에 있는 중소형 호텔, 일명 ‘모텔’들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중소형 호텔을 예약하는 숙박O2O(온·오프라인 연계)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와의 제휴를 통해서다. 과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여겨졌던 모텔은 최근 휴식이나 공부, 파티 등의 목적으로 찾는 2030세대의 발길이 늘며 대형 호텔 못지않은 시설과 서비스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중소형 호텔 중 중국어 서비스가 가능하거나 유니온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좋은 제휴점들을 선별해 시트립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숙박 O2O… 中 관광객 국내 모텔 러시 견인 다른 중소형 호텔 예약 앱 ‘야놀자’는 중국어 버전의 앱을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인 관광객들과 중소형 호텔을 연결시키려는 O2O업계의 움직임은 국내 숙박업계는 물론 관광업계에까지 적잖은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숙박시설은 주로 특급호텔에 집중돼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가 단체여행에서 개별 자유여행으로 바뀌면서 이들의 수요에 맞춘 저렴한 숙소가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이사는 “중소형 호텔을 활용하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숙박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중소형 호텔들은 공실률을 낮추고 이미지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다는 개념의 ‘O2O’ 서비스가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O2O가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자와 연결하는 ‘연결의 혁명’을 가져오면서 전에 없던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고, PC 시대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사업 모델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유통 O2O… 네이버 입점 뒤 옷가게 매출 4억 유통업계는 온라인 쇼핑에 이은 O2O 쇼핑으로 일대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상권의 영역을 파괴했다면 스마트폰으로 쇼핑이 가능해진 O2O 쇼핑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도 파괴했다. 네이버의 쇼핑O2O ‘윈도시리즈’는 기존 오프라인 쇼핑의 모든 공간적 제약을 없앤다는 구상 아래 전국 각지의 백화점과 아웃렛을 비롯해 지방 대학가 골목의 옷가게, 전국 방방곡곡의 특산물 가게까지 앱 안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옷이 실제 매장에 걸려 있는 모습과 가게 직원이 착용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점주와 채팅하며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전국의 이용자를 손님으로 맞이하게 된 매장들의 매출 신장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네이버가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매장 62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뒤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과 비슷하거나 넘어선 곳이 45.3%에 달했다. 부산대 앞 골목에 문을 연 옷가게 ‘리틀마켓’의 경우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뒤 월 매출이 4억원을 넘어섰다. 이윤숙 네이버 커머스컨텐츠센터 이사는 “골목 상권이던 매장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O2O 서비스를 활용해 전국구 매장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패션 O2O… 옷 대여 앱 ‘앤’ 소유 개념 부숴 재화를 소유하는 대신 공유한다는 발상의 전환도 O2O산업의 확대와 함께 본격화했다. SK플래닛이 지난달 선보인 앱 ‘프로젝트 앤’은 옷을 구매하지 않고도 월 이용료를 내고 대여해 입을 수 있도록 하는 패션 O2O 서비스다. 해외 명품 브랜드와 국내 유명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등의 최신 상품들은 직접 구매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월 8만~13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한 달에 4번씩 옷을 빌려 입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민정 SK플래닛 프로젝트1실장은 “음악이 음반에서 스트리밍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됐듯 패션에서도 옷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경험하고 즐기는 소비문화를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명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고가 상품에 대한 가격 장벽을 낮춰 이용자에게는 혜택을, 패션업계에는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SK플래닛은 기대하고 있다. O2O는 이미 전 세계적 차원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태풍의 눈’이다. 전 세계 O2O업계의 선두주자인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자동차와 물류, 숙박, 여행산업을 뒤흔들고 있다. 차량공유 O2O 우버는 완성차업계와 구글, 애플 등 정보기술(IT)업계가 격돌을 벌이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에 연구센터를 세우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선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구글 지도 생태계에서 벗어나 자체 지도 제작을 선언했다. 볼보와 자율주행 SUV 개발을 위해 3억 달러(3350억원)를 공동 투자하기도 했다. ●車공유 O2O… 우버택시 “車도 소유 대신 공유” 우버의 자율주행차 개발이 주목받는 것은 완성차업계와 IT업계가 그리는 자율주행의 미래 그 이상을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업계와 IT업계는 여전히 개인 소유의 자동차 개발에 머물고 있지만 우버는 소유가 아닌 ‘소비’로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바꾸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버가 던진 승부수는 ‘자율주행 택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우버의 자율주행 택시는 우버의 O2O 차량공유 비즈니스가 자율주행 기술과 만나 언제 어디서든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한다. 지금까지 사적 소유였던 자동차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교통 인프라의 근본적인 변화까지 바라보는 것이다.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는 숙박산업을 뒤흔들고 있다. 숙박시설을 더 짓지 않고도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 시설을 활용해 숙박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배낭여행객들의 숙박 비용도 낮췄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 리스트가 10% 증가하면 호텔 체인 매출이 0.35% 감소할 정도로 전 세계 숙박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여행의 의미도 바꿨다. 단순히 숙소에 머물며 도시를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의 집에 머물며 ‘경험’하는 여행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로 세계 1위 호텔체인인 힐튼(276억 달러)마저 추월해 버렸다. ●O2O 앞날… 미흡한 제도·골목상권 상생 과제 O2O가 가져오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는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버의 자율주행택시가 택시기사들의 일자리를 빼앗듯 O2O의 확산은 전통적인 산업의 쇠락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O2O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미비한 법적·제도적 장치는 갖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곳곳에서 주거시설의 불법 전용과 이용자 피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문가들은 O2O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타파하면서도 골목상권과 상생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에 대한 고민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커버스토리] 더 편리한 스마트 머니인가 보이지 않는 전자족쇄인가

    [커버스토리] 더 편리한 스마트 머니인가 보이지 않는 전자족쇄인가

    2018년 어느 날. 서강대에 다니는 김서울 학생이 등굣길에 학교 앞 서점에 들렀다. 전공수업에 필요한 책을 집어 든 김씨는 계산대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디지털 가상화폐인 ‘서강코인’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했다. 잔액 3만원이라는 글씨가 스마트폰 화면에 뜨자 책값 1만 6000원을 입력하고 휴대전화로 서점 계산대에 있는 서강코인 QR코드를 스캔했다. 화면에 서점이 인식되자 그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결제 버튼을 눌렀다. 점심시간이 됐다. 돈가스를 먹으러 학생식당으로 향했다. 이날은 마침 얼마 전 학과 행사 진행요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당’이 들어오는 날이었다. 밥을 먹던 김씨가 진동이 울리던 스마트폰을 확인하니 서강코인으로 11만 4000원이 입금돼 있었다. 점심값 8000원을 서강코인으로 결제하자 학과 동기들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알림이 떴다. 가을학기 동기 엠티를 가기 위해 회비를 걷는다는 내용이었다. 공지창에는 과대표의 코인지갑 주소가 적혀 있었다. 김씨는 서강코인 앱에 과대표의 지갑 주소를 입력한 뒤 엠티비 1만원을 송금했다. ‘비트코인’을 계기로 널리 알려진 디지털 가상화폐를 도입하기로 한 서강대의 미래 모습이다. 한데 이런 모습은 비단 서강대 학생만의 것이 아닐 듯하다. 이미 우리 주변 곳곳에 디지털 가상화폐가 자리를 잡아 나가기 시작했다. 서울시만 해도 현행 전통시장 온라인상품권을 조만간 디지털 가상화폐로 교체할 방침이다. ‘화폐 없는 사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런 사회로 가는 과도기는 분명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상화폐는 일단 두 얼굴로 다가오고 있다. 지갑이 가벼워지고, 돈 흐름의 분석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개인의 소비 형태까지 일일이 알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통제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서강대 서강코인, 스마트폰 앱 통해 돈 충전·송금 서강대는 지난 8월 스타트업 ‘더루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화폐 플랫폼 ‘서강코인’을 학내에서 테스트했다. 서강코인을 이용하면 학생과 교직원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돈을 충전하거나 송금을 받을 수 있다. 현금과 서강코인의 교환 비율은 1대1이었고, 교내 몇 개 업체에서 실험했다. 이 테스트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학내에서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자문을 맡은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내년 1월부터 교내에서 시범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 협력 학교인 연세대, 고려대, 숭실대, 성신여대 등도 연계해 추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루프 관계자는 “아직은 테스트 상태라 QR코드를 읽어서 계산하지만 향후에는 바코드 등 다양한 형태의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에스코인, 온누리 상품권을 디지털화 서울시도 지난 6월 ‘4대 핀테크 시범사업’ 중 하나로 ‘에스코인’(S-coin)을 선정했다. 에스코인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디지털화한 가상화폐다. 서울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공무원의 복지 포인트 일부를 에스코인으로 대체해 주고, 장기적으로 전통시장 외에 소상공인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1분기에 사업자 공모를 시작할 것”이라며 “에스코인이 도입되면 시장 상인들은 상품권을 현금으로 다시 교환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분실·도난의 위험이 사라지고 종이 상품권과 달리 여러 상점에서 소액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의 시초는 ‘비트코인’이다. 블록(block)은 한 번의 거래기록을 말한다. 따라서 블록체인(block chain)은 휴대전화에 저장되는 거래기록들, 즉 공공거래장부다. 예전에는 내가 타인에게 돈을 보내려면 신뢰도가 높은 금융기관이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았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금융기관의 역할을 공공거래장부가 대신한다. 쉽게 말해 거래가 잘못됐다면 양자가 장부의 거래기록을 토대로 바로잡으면 된다. 따라서 화폐의 발행자나 관리자가 필요 없다. 비트코인의 경우 수학문제를 풀면 화폐의 양이 늘어난다. 에스코인의 경우 초기에는 서울시가 온누리 상품권을 에스코인으로 변환해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후에 전통시장 상품권의 인기가 떨어져 1만원짜리를 9000원의 현금으로 사고팔든, 상품권의 양이 늘고 줄든 서울시가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중앙 서버가 모든 돈의 움직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킹에 대해 저항력이 높다. 이군희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가상화폐는 기존의 중앙집중 관리형이 아닌 분권형 네트워크 시스템이기 때문에 모든 사용자의 거래 장부를 동시에 조작하지 않는 이상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강대·서울시의 가상화폐는 그 기반이 블록체인이라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같지만, 사용자나 사용처에 대해 일정한 제한을 만들 수 있는 ‘특수목적형 화폐’라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서강대 관계자는 “학생이나 교직원이 서강코인을 특정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은 학교가 장학금이나 직원의 복지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단계에서 이미 사용처를 어느 선까지 지정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장학금으로 지급된 서강코인은 서점 등 학업 관련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도 “기존의 종이 상품권은 사용량만 추적할 수 있지, 실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정밀한 분석을 할 수 없었다”며 “가상화폐의 경우 소비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심층 분석과 데이터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등을 수립하는 데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패턴 심층분석 가능… ‘빅브러더’ 우려 이렇게 사용 목적에 부합하도록 설계한 가상화폐를 전문가들은 ‘스마트 머니’라고 부른다. 인호 고려대 정보통신대학 컴퓨터학과 교수는 “가상화폐의 등장으로 쓰임새에 맞게 돈의 기능을 설계하고 배포하는 ‘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의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나 널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배포 이후 조절이 어려운 기존 화폐의 특징을 바꾸었다는 점에서 ‘돈의 진화’라고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김용진 교수는 “서강코인과 같은 지역공동체 화폐는 지역 안의 업체에서 소비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능케 한다”며 “예전에는 쿠폰이나 할인 등을 통해 돈을 쓰도록 유도했지만 앞으로는 화폐 자체의 용도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유인책들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설계와 추적이 가능한 통화가 ‘빅브러더’(정보의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관리 권력)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구매정보가 빅데이터로 저장되면 소비 행동 하나하나가 감시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서강대 재학생 박모(23)씨는 “아무리 학교에서 목적을 갖고 지급하는 돈이라 해도 사용처까지 제한하는 건 학생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며 “학생의 입장에서는 학교 내에서는 현금을 가상화폐로 변화해서 쓰고 밖에서는 현금을 쓰는 식이기 때문에 복잡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개인정보보호 문제는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정책적 선택의 문제”라며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공개되는 정보의 범위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성 수준을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군희 교수는 “중앙 통제가 없는 가상화폐의 특성상 감시문제보다도 오히려 지나치게 익명성이 보장돼 테러자금 등 범죄에 악용될 위험이 더 크다”며 “최근 해커들이 해킹한 정보를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게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가벼워진 지갑… “경제 활성화” vs “과도한 통제” 그럼에도 가상화폐 상용화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서강대 관계자는 “서강코인 사업을 정식으로 시행하려면 대학을 금융기관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대부업 등록과 은행업 등록 모두 조건 충족이 어려워 우선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르게 널리 쓰일지, 즉 상용화 여부도 아직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노상규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블록체인이 성공하려면 우선 결제에 필요한 앱 등 인프라를 이용자들에게 보급해야 하는데, 현재의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이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거나 과거에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등의 충분한 유인 동기를 제공할지 미지수”라며 “아직은 디지털 가상화폐 시대에 진입하기 위한 실험을 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편안한 대화로 ‘이성 탐색’... 소셜데이팅 어플 시장 꾸준한 성장세

    편안한 대화로 ‘이성 탐색’... 소셜데이팅 어플 시장 꾸준한 성장세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젊은 세대가 이성을 만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쉽고 간편하게 이성을 만나려는 니즈가 커짐에 따라 소셜데이팅 시장 역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성간 만남을 주선해주는 소셜데이팅 어플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개팅어플은 좋은 인연을 맺고자 하는 20~30대 싱글남녀가 주변 지인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만남의 채널을 구축하는 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데이팅 앱에서는 대부분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상대방을 고르게 된다. 상대방과 관심사를 공유하거나 채팅을 통해 대화를 하며 친밀도를 쌓게 된다. 하지만 가끔 비매너인 상대를 만나 대화 중 상처를 받거나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소개팅어플 ‘썸타임’은 이처럼 대화 중 발생할 수 있는 비매너 상황을 사전에 차단, 이성과의 채팅에서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매너톡 기능을 추가했다. 매너톡 기능을 켜면 이성과 대화를 주고 받는 대화방에서 비속어나 욕설이 쓰여졌을 때 자동 필터링을 통해 해당 단어가 사전 차단된다. 기분이 나쁘거나 상처받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셈이다. 사용자의 대화 패턴을 분석하여 비속어나 욕설 등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보다 엄격하게 대화 내용을 필터링하게 되어 안심하고 대화를 즐길 수 있다. 좀 더 격의 없는 대화를 원하는 사용자는 매너톡 기능을 Off함으로써 원하는 수위의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썸타임 관계자는 30일 “이성과 채팅 시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매너톡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썸타임 매너톡 기능을 통해 채팅 중 성희롱이나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사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시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 눈길…위급 때 스마트폰 흔들면 SOS 발송

    충북 청주시는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무료로 제공되는 스마트폰 안전지킴이 앱을 다운받아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가 시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센터상황판을 통해 실시간 위치정보가 확인된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3초간 울리면서 미리 등록한 보호자에게 SOS 문자가 발송된다. 동시에 시 관제센터에 비상알람 표출 및 현장 영상과 음성이 자동으로 전송돼 신속한 범죄대응이 가능해진다. 임성렬 통합관제팀장은 “서울 몇몇 지역에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하지만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현장 영상과 음성이 관제센터로 전송되는 기능은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시스템이 특히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골목길이나 어두운 밤길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스템 구축에는 총 4억 5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민들은 안전지킴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요도로 교통정보 및 무심천 재난관리 CCTV(10대)의 실시간 영상 확인도 할수 있다. 한편 시 통합관제센터는 9월 현재 2131대의 방범 CCTV와 교통·재난 등 목적별 CCTV 598대, 초등학교 내 CCTV 172대를 실시간 통합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설정된 구역 안에 사람이나 차량 등의 객체가 들어오면 회전형 CCTV가 이상 행동패턴과 차량번호를 인식해 센터에 알려주는 지능형 솔루션도 CCTV 96곳 360대에 적용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 학업·생계·의료·여가 등 복지 적극 지원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 학업·생계·의료·여가 등 복지 적극 지원

    화물 운전자들은 근로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질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조직인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은 이렇게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화물 운전자들의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먼저 대학병원의 종합·정밀건강검진을 통해 운전자 및 그들의 배우자들이 질환 발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2015년 부터는 4대 중증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화물운전자에게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화물복지재단은 사업용 화물운전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복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사망한 화물운전자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돕는 교통사고 생계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여행, 외식, 공연, 영화,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는 문화누리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비영리 우수화물정보망인 ‘화물 나누리’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물 나누리는 웹, C/S, 앱, 간편접수 프로그램, 유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운송을 의뢰할 수 있다. 최근 조달청 정부계약물자 관련 업무연계로 화물 운송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편의는 물론 운송비용 절감 및 수익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통안전캠페인 등의 공익사업과 기탁사업으로 화물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를 펼치고 있다. 화물복지재단 신한춘 이사장은 28일 “화물가족 삶 전반에 걸친 보다 폭넓은 복지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고 혁신하여 화물가족 여러분께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균성, 제이큐 콜라보로 컴백..일상 보니 “자 하트 받아” 누구에게?

    강균성, 제이큐 콜라보로 컴백..일상 보니 “자 하트 받아” 누구에게?

    노을 멤버 강균성이 래퍼 겸 작사가 제이큐(JQ)와 합작해 신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일상에도 관심이 모인다. 강균성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최근 미국 서부를 다녀온 강균성은 “자 하트 받아”라는 글과 함께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든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강균성 제이큐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둘만 아는 이별’은 2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균성 제이큐는 음원 공개를 앞두고 28일 밤 11시 45분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결성 비화, 음반 작업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로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 위크’ 10월 11~13일 개최

    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 위크’ 10월 11~13일 개최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다양한 신직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신직업 위크’를 개최한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산업진흥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신직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신직업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업의 트렌드와 전망(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청년, 여성, 시니어 등 각 취업희망 그룹의 특성을 반영한 SBA 육성 신직업 관련 강의, SBA 수료생의 신직업 활동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월 11일에는 청년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카펜터스, 스마트앱 프로토타이퍼, 소프트웨어테스터, 융복합 컨텐츠 큐레이터, 농산물 디자이너 등의 신직업이 소개된다. 이어 10월 12일에는 여성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진로전략 지도사, 아트 커뮤니케이터, 로컬 레시피 크리에이터가 소개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13일에는 시니어를 타겟으로 한 K-컬쳐 체험 여행가이드, 영상맥가이버, 시니어라이프 오거나이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SBA 관계자는 28일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고 사회구조가 급변하면서 기존에 있던 직업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없던 직업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한다. 이번 신직업 위크는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는 직업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신직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신직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신직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신직업 위크 온라인 참가신청은 SBA 홈페이지 내 신직업 위크 공고를 통해 10월 10일까지 할 수 있다.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신직업에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톡으로도 외환 이체 가능

    해외직접투자 신고 절차 폐지… 내·외국인 출입국심사 간소화 앞으로는 은행을 거치지 않고 카카오톡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외환 이체를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청사와 서울청사를 잇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은행에서만 외환 이체 등의 업무를 할 수 있었지만, 이젠 일정한 요건만 갖춰 등록하면 비금융사도 독자적으로 가능해진다. 모바일 앱을 통한 외화 송금으로 은행에 거래 건당 수십 달러에 이르는 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또 자본거래 가운데 해외직접투자 등에 대한 신고수리 절차를 폐지해 외국환 거래의 자율성을 높였고 급격한 자금유출 등의 상황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외환건전성부담금의 요율을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담당인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조례, 규칙 및 정책을 통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도록 한 ‘성별영향분석평가법’ 개정안도 통과돼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법령, 정책의 영향을 양성평등 실현 측면에서 가늠하는 업무를 단체장에게 맡김으로써 행정 최일선 적용을 늘리게 됐다. 우리 국민에 대한 출입국심사와 외국인에 대한 출국심사 시 원칙적으로 여권만 제출하도록 하고 정보화기기를 통해 기록을 확보할 수 없을 때만 출입국신고서를 제출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다. 정부는 약식기소된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한 경우 약식명령보다 더 무겁게 처벌할 수 없도록 한 ‘불이익 변경 금지원칙’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한양대병원, 스마트폰으로 원스톱 진료 ‘엠케어’ 도입

    한양대병원, 스마트폰으로 원스톱 진료 ‘엠케어’ 도입

    한양대병원은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부터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엠케어는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와 복잡한 실내구조 등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본 병원 이용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솔루션 앱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 진료, 수납, 귀가의 4가지 단계를 설명해주고 맞춤형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예약된 진료과에 도착하면 알림 메시지와 예약 내역이 통지되며, 모바일 대기 번호표가 발급되고 진료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진료 후에는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까지 조회할 수 있다. 다음 번 진료 예약은 물론 진료비 결제도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병원은 올해 안으로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하고 실손보험 환자가 보험금 청구도 가능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초기 진료에 필요한 개인 진료 이력과 혈압, 당뇨, 체온 등의 건강 정보도 병원과 의사에게 제공 가능하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영수증 제출 없이 주차장 출차도 가능한 서비스도 갖췄다. 이광현 병원장은 “스마트폰, 테블릿 PC를 통한 논스톱 의료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 많은 환자들이 손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엠케어 애플리케이션은 구글스토어(안드로이드폰)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타뱅크시스템즈 공식 홈페이지(www.idataban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빠를 주문하세요”…英정자은행, 획기적 앱 내놓아

    “아빠를 주문하세요”…英정자은행, 획기적 앱 내놓아

    영국 런던의 한 정자은행이 여성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독특한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약 1만 명의 정자 샘플을 보관 중인 이 런던정자은행은 최근 ‘Order a daddy’(아빠를 주문하세요)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자를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으며, 마치 스마트폰으로 옷을 주문하는 것만큼이나 이용방법이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 정자은행 측의 설명이다. 영국 내에서 이러한 마케팅 방식을 현실화 한 것은 이 정자은행이 최초이며, 온라인 데이팅앱과 마찬가지로 정자 기증자의 교육수준이나 직업, 개인적 특성 등 원하는 사항을 선택한 뒤 이에 해당하는 남성의 정자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반드시 앱을 통해 금액을 결제해야 하며, 주문과 결제가 완료되면 사용자가 선택한 인공수정 가능 병원으로 정자가 배송된다. 이용자가 한 번에 2개 이상의 정자 샘플을 주문하면 3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앱을 통해 결제할 경우 정자 샘플의 가격은 950파운드(한화 약 137만원)이며 여기에 운송비 150파운드(약 22만원)가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정자은행의 카말 아후자 박사는 선데이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보안 등의 이유로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정자를 고르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라면서 “갈색 눈동자, 검은색 머리 등 원하는 유전자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자은행의 설명이지만, 서비스 자체가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는 비난도 있다. 정자은행을 반대한다는 한 현지 남성은 “이러한 정자은행에 정자를 기증하는 남성들은 ‘디지털 아빠들’에 불과하다”면서 “부성(fatherhood)을 폄하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월 10일 컴백’ 방탄소년단 제이홉, 안무 공개 ‘악마를 만난 소년’

    ‘10월 10일 컴백’ 방탄소년단 제이홉, 안무 공개 ‘악마를 만난 소년’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10일 정규 2집 ‘WINGS’로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26일 방탄소년단 네이버 V앱 공식 채널에는 ‘Comeback Trailer : Boy Meets Evil’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노래 ‘Intro : Boy meets evil’에 맞춰 파워풀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유혹이라는 악마를 만난 소년의 심경이 담긴 곡으로, 래퍼이자 댄서인 제이홉이 내용에 맞는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오는 10월 10일 ‘WINGS’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은 유혹을 만난 청춘의 성장과 갈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선공개된 트레일러는 정규 2집의 내용을 압축한 듯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이홉의 진가가 드디어 드러나는 듯 화이팅”, “항상 응원할게 영원하자”, “티저 올라온 거 보고 심쿵~ 동작 하나하나에 힘이 들어가있어”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기보가 고른 청년창업 씨앗, 글로벌 벤처 열매로

    기보가 고른 청년창업 씨앗, 글로벌 벤처 열매로

    청년 창업가인 이주영(29)씨와 변정훈(30)씨는 각각 호텔을 자동 관리하는 모바일 앱과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용으로 썩히기에는 아깝다고 판단했지만 해외 진출은 엄두가 안 났다. 돈도 경험도 턱없이 부족했다.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해외 진출의 기회가 열린 건 기술보증기금(기보)을 만나고부터다. 기보가 마련한 멘토링 교육을 받은 뒤 해외 진출을 위한 12개 지원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가 진행하는 6주 과정의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기보가 유관기관과의 정부 3.0 협업을 통해 젊은 기술 창업자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보가 역량 있는 학생(기술 기업)을 찾아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IC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실전 기술을 가르치는 구조다. 초기 창업 기업은 부족한 자금력과 경험 속에서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병행해야 한다. 이런 탓에 기술력이 충분해도 글로벌 시장에까지 눈을 돌리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그동안 기보는 ▲기술 평가 ▲금융 지원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약 7만개의 기술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기술금융 1위 기관’이라고 자부하지만 해외 인프라 부족 등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KIC나 NIPA 등 해외 진출 지원 기관들은 역량 있는 우수기업 발굴에 어려움을 느꼈다. 대상을 찾기 어려운 데다 신청 기업이 있더라도 옥석을 가려 낼 능력이 부족해서다. 유문재 기보 기술평가부장은 “기보가 가능성 있는 학생을 골라 추천하면 KIC와 NIPA가 좋은 선생님이 돼 주는 시스템”이라면서 “서로 장점을 살려 협업하는 것이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든다는 판단 아래 해외 진출 지원 기관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은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보를 방문하면 기술금융과 해외 진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진화하는 모바일 지도…넌, 어디까지 써 봤니?

    진화하는 모바일 지도…넌, 어디까지 써 봤니?

    모바일 지도가 진화하고 있다. 평면의 이미지였던 지도가 3D 입체 정보를 담기 시작한 한편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택시를 호출하거나 호텔을 예약할 수도 있다. 지도 데이터가 증강현실(AR)과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신산업의 기반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인터넷업계는 물론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이 지도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도를 활용한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카카오, 지도 회전시켜 원하는 각도로 22일 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19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한 ‘카카오맵’에는 3D 입체 뷰와 3D 스카이뷰 기능이 담겼다. 기존의 지도는 건물과 지형, 도로를 평면적인 이미지로만 제공하는 2D 방식이다. 하지만 이제는 실제 길 위에 있는 것처럼 건물의 외관과 높낮이, 지형의 표고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카카오맵은 지도 데이터를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불러오는 벡터 방식을 도입해 평면의 지도를 입체로 볼 수 있고, 자유롭게 회전시켜 원하는 각도에서 볼 수도 있다. 또 평면 이미지였던 기존의 스카이뷰와 달리 실제 지역 모습을 반영한 3D 실사 스카이뷰를 보여 준다. 3D 스카이뷰를 통해서는 각 건물이 몇 층인지까지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 ‘O2O서비스’ 연계 지난해 지도앱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한 네이버는 지도앱을 검색과 숙박, 맛집 예약, 이동,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가 보유한 지역정보와 이용자들의 블로그 리뷰를 지도의 상세 페이지에 더함은 물론 숙박과 맛집, 주차, 헤어숍 등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들과 제휴를 맺어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를 지도로 흡수했다. 여기에 예약 솔루션과 모바일 간편결제까지 결합해 맛집이나 숙소 등을 검색해 앱 안에서 예약, 결제하고 직접 찾아가 이용하기까지의 과정을 지도앱 하나로 끊김 없이 이어가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이용자가 강원 춘천으로 여행을 갈 때 지도 앱에서 숙소를 검색해 예약, 결제까지 완료하고,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으며 찾아갈 수 있다. 네이버는 “내비게이션에 음성검색 기능을 탑재하는 등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쇼핑과 간편결제, 예약 등 새로운 서비스들과 연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IT업계가 지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모바일에 이은 자율주행 시대에서 지도가 막대한 부가가치를 낳는 ‘금맥’(脈)이기 때문이다. 카카오가 도입한 3D 지도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과 관광 및 쇼핑 서비스에 활용되고 자율주행차와 드론의 정확한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산사태나 화재, 지진 등 재난 및 재해에도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처럼 이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와 솔루션을 갖춘 지도는 PC 시대의 포털사이트처럼 모바일과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구글, 모바일 여행시장 본격 진출 구글의 경우 전 세계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구글은 구글맵에 기반한 자율주행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오토’로 자율주행차 산업에서 플랫폼 선점에 나섰다. 지난 20일에는 여행 앱 ‘트립스’(Trips)를 내놓으며 모바일 여행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전 세계에서 수집되는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 호텔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개 도시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이용자의 입·출국 및 숙박 계획과 구글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2박 3일 서울 코스’, ‘저렴한 예산의 서울 식당’ 등 맞춤형 코스와 음식점 등을 추천해 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엄지 척! 오늘의 정보] 노인 독감 무료 접종 75세 이상 새달… 4일 65~74세 1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연령에 따라 접종 시작 일자를 구분했다고 21일 밝혔다. 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 노인은 4일부터, 65~74세(1942~1951년 출생) 노인은 10일부터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답으로 풀었다. Q.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은. A.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65세 이상 노인(약 690만명)이 무료접종 대상자다. 주소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1회 접종받을 수 있다. Q.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어떻게 확인하나. A.동네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나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Q.빨리 접종받고 싶은데, 75세가 안 됐더라도 4일 접종받을 수 있나. A.4~9일에는 75세 이상 노인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75세 미만 노인은 이 기간에 의료기관을 찾아도 접종을 받지 못하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날짜를 잘 확인해야 한다. Q.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효과가 얼마나 있나. A.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평균 6개월 정도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우리나라에선 인플루엔자가 12월이나 1월 이후 유행하므로 10월 중순쯤 백신을 맞아도 괜찮다. Q.예방접종은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 A.지정 병·의원에선 11월 15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고 보건소에서는 12월 이후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한다. 지역별로 접종 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먼저 관할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ADT캡스, 매장 운영 도움 주는 영상보안서비스 인기

    ADT캡스, 매장 운영 도움 주는 영상보안서비스 인기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매장 운영에 효과적인 특별 기능이 추가된 영상보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시간 영상 감시를 통한 매장 보안 강화는 물론, 매장 관리에 도움을 주는 편의기능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다. ADT캡스의 ‘ADT뷰가드 근태서비스’는 영상모니터링 서비스에 직원 근태관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ADT캡스의 영상보안솔루션 ‘ADT뷰가드’에 근태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별도의 인식기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뷰가드 저장장치에 전용 지문단말기만 연결하면 바로 근태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매장 CCTV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나 총 근무시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날짜 별, 사용자 별 직원들의 근태 상황 조회는 물론 출퇴근 시 앱으로 실시간 알림 기능을 지원해 직원관리에도 유용하다. 무엇보다도 기존 ADT캡스 뷰가드 이용고객이라면 월 1만원 추가로 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ADT캡스는 효율적인 매장관리를 위해 고객 방문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분석 카메라’도 내놨다. 이 제품은 자체 내장된 지능형 영상분석 엔진으로 고객출입 수치 분석(피플 카운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능형 영상분석 카메라를 통해 일반 매장, 음식점, 마트 등 매장관리가 필요한 곳의 출입구에 설치하면 일일 방문객, 시간대별 방문객 데이터 등을 통해 실제 붐비는 시간대의 고객 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력 투입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 ADT캡스의 IP기반 CCTV를 활용하고 있는 매장의 경우, 별도 저장장치 없이 지능형 영상분석 카메라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설치가 간편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21일 “음식점, 판매점 등 매장 내 CCTV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을 만큼 영상보안서비스가 대중화 됐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과 함께 다양한 특수기능이 결합된 영상보안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원 최판술의원 “고급택시 이용지역 33%가 강남구 최다”

    서울시의원 최판술의원 “고급택시 이용지역 33%가 강남구 최다”

    고급택시 승차가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고급택시는 배기량 2800cc 이상의 승용자동차를 사용하여 예약제로 운행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말한다. 요금 결제는 모바일 앱으로 구축된 자동 결제시스템을 주로 이용하며 카드, 현금결제도 가능하다. 서울시 고급택시는 총237대로 K9 차종을 주력으로 하는 우버블랙이 105대, 벤츠·렉서스 차량을 운영하는 카카오 블랙이 84대, 리모블랙 45대, 삼화택시가 3대 운행 중이다. 21일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당, 중구1)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고급택시 도입 이후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급택시의 주 이용지역은 강남구가 33%로 전체의 1/3을 차지했고 서초구 14%, 용산구 10%, 중구 9.9% 순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주로 상습 심야 승차난 발생지역이거나 업무 통행이 잦은 도심 중심지였다. 또, 고급택시가 도입된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9개월가량의 고급택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콜 수(카카오블랙 기준)는 올 1월 638건에서 7월 8,179건으로 반년 만에 1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이용한 승객들은 서울 내부통행 목적이 91.5%, 타 지역 이동은 8%에 불과했다. 서울 고급택시 운행대수는 최초 도입 시 95대로 시작해서 7월 기준 237대로 늘었다. 일평균 대당 운행건수는 11월 3.2회에서 7월 5.2회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금수입도 75,890원에서 143,633원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반면에 일반택시는 11월 운행대수 55,195대, 일평균 운행 건수는 23회, 요금수입은 171,304원에서 7월 운행대수는 55,071대, 운행건수는 21.8회, 요금수입은 164,021원으로 감소했다. 고급택시 운행대수가 늘어나면서 일반택시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고급택시 업계 관계자는 “일평균 콜 수가 많이 늘어 차량 확대가 필요하지만, 아직 그러지 못해 예약 취소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판술 의원은 “택시 서비스질 개선을 위해 도입된 고급택시가 수요에 적절히 대응을 못하고 있다”며 “일반택시 영업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적정 수준의 운행대수 확대 추진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9만 9800원… LG ‘V20’ 출고가 공개

    89만 9800원… LG ‘V20’ 출고가 공개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20’의 출고가가 89만 98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전작 ‘V10’보다 10만원 올랐지만 한 달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보다는 9만원 저렴하다. LG전자는 오는 29일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V20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홍콩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까지 V20을 구매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이어폰 ‘LG 톤플러스’(HBS-900)와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운드 패키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V2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면 정가 20만 7000원인 사운드 패키지를 5000원에 살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신한생명 업계 첫 생체인증 도입

    신한생명 업계 첫 생체인증 도입

    신한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생명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 창구에서 생체인증 국제표준규격(FIDO)에 기반을 둔 지문인증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체인증은 지문이나 홍채, 정맥 등 신체 일부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지만 해당 정보를 메인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인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폰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후 앱에 지문을 등록하면 공인인증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