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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테크 기업, 은행 ‘더치페이 앱’ 눌렀다

    핀테크 기업, 은행 ‘더치페이 앱’ 눌렀다

    간편송금 건수·금액 은행권 압도 ‘Sunny 간편이체’(신한은행), ‘리브 더치페이’(KB국민은행), ‘위비톡 더치페이서비스’(우리은행), ‘올원뱅크’(NH농협은행).시중은행들은 2016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전후로 더치페이(각자 내기)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돈을 주고 받는 간편송금 서비스다. 하지만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출시한 ‘토스’에 밀려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토스의 간편송금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다윗’인 토스가 ‘골리앗’ 은행을 제압한 건 개방형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은행권 더치페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모두 같은 은행 앱을 깔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 토스 외 다른 핀테크 업체들도 은행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더치페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 은행권 앱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간편송금은 하루 평균 97만 7100건 이뤄졌으며, 이중 96.4%(94만 1600건)가 전자금융업자 등 비금융사를 통한 것이다. 은행 등 금융사는 고작 3.6%(3만 5500건)에 그쳤다. 재작년 3분기 5.1%에서 더 비중이 떨어졌다. 이용금액도 마찬가지다. 하루 평균 송금된 479억원 중 96.7%가 비금융사를 통해 이뤄졌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무장한 핀테크의 선전은 다른 금융권에서도 나타난다.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뱅크샐러드는 예적금과 신용카드, 보험, 대출 등 업권별로 흩어져 있는 금융상품과 정보를 통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가입자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은행 입·출금과 카드 사용 기록 등 금융사 정보를 모아 가입자의 자산 현황을 정리해 보여주는 기능도 있어 ‘가계부 앱’이란 애칭이 붙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탁은 11개 제휴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 앱에서 즉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다. 증권사 개별 앱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로그인도 간편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 32조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에 31만명이 이용하는 등 조만간 기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 금융권도 개방형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닫아걸었던 문을 점차 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하고 간편결제,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등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API는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원하는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 명령어다. 은행이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의 API를 공개하면 핀테크 기업이 활용해 새로운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든다. 단 은행에 약간의 API 이용 수수료를 낸다. KB금융과 하나금융도 최근 API를 공개했으며, 신한금융과 우리은행도 조만간 개방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통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체는 경쟁과 협업을 통해 나아가는데, 참여형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카택, 유료호출 하면 강제 배차…승객 “무료 호출 꺼릴 것” 우려

    카택, 유료호출 하면 강제 배차…승객 “무료 호출 꺼릴 것” 우려

    콜비는 ‘지브로’ 2000원 넘을 듯 승차 거부 기사는 강한 패널티 성공률 높은 택시 우선 호출도 수입 포인트제 도입 현금 출금요즘 서울 번화가에서 밤늦게 콜택시 앱을 이용해 귀가를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빈차 등을 끈 채 손님 ‘골라 태우기’를 하는 택시들 때문에 분통이 터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국내 최대 콜택시 앱인 ‘카카오 T 택시’가 13일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려 대책을 내놨다. 유료 호출 기능을 이용하면 근처에 앱을 켠 빈차가 자동으로 배정되는 등의 서비스다. 하지만, 실제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도 예상된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첫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3월 말부터 선보일 카카오T택시의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새로운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즉시 배차’ 서비스다. 유료 호출 기능으로, 인근의 빈 택시를 즉시 배차해 준다. 비용은 서울시의 택시호출 앱 ‘지브로’의 야간 콜비인 2000원을 넘는다. 하지만 이날 행사를 진행한 정주환 대표는 “앱을 켜 놓은 인근 택시를 강제 배차하고, 배차되고 나서 승차거부를 하는 기사는 일정 기간 앱으로 호출을 받지 못하게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마련했다”면서 실효성을 자신했다. ‘우선 호출’ 기능도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배차 성공률이 높은 택시를 먼저 호출해 준다. 정 대표는 “기사 한 명이 하루에 받는 호출은 약 1000건이지만 그 중 수락을 하는 건 20건 안팎”이라면서 “목적지뿐 아니라 교통상황 등 수십 가지 요소에 따라 수락 확률이 달라지는데 AI는 이런 부분을 학습해서 수락 확률을 뽑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유료 기능을 사용하면 배차 뒤 결제가 이뤄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료 서비스로 거둔 수입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 제도’에 사용해, 기사 회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행 실적과 운행 평가에 따라 모든 기사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포인트가 일정액 쌓이면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관계자는 “아직 수익률은 책정하지 않았지만, 일부 기사들이 악용하는 ‘더블’ 등 불법적 추가요금 수익을 포기할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수요보다 턱없이 부족한 택시 전체 공급 문제는 ‘카풀’ 서비스로 보완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지난달 인수한 카풀 앱 스타트업 ‘럭시’를 활용,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카카오T택시로 배차가 되지 않은 호출은 카풀로 연결하게 할 예정이다. 카카오T택시의 새로운 서비스들은 실효성이 있어 보인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단거리 호출을 많이 받은 기사에게 장거리 호출을 우선배정하는 등의 승객 골라 받기 대책을 세워 봤지만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유료화 이후 기사들이 무료 호출을 꺼릴 것이라는 승객들의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그동안 예를 들어 심야 시간대에도 장거리 손님은 택시를 잡을 수 있었고 가까운 손님은 웃돈을 준다 해도 집에 갈 수가 없을 정도였다”면서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시간대의 승객 골라 받기 문제를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이해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API

    운영체제와 응용 프로그램 사이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의 집합. API를 활용하면 앱의 호환성을 높여 줄 뿐 아니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최근 개방형 플랫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사 프로그램의 API를 공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 [우리 아이 지키는 부모 마음 행정] 강동 “저염 식습관도 조기교육”

    [우리 아이 지키는 부모 마음 행정] 강동 “저염 식습관도 조기교육”

    서울 강동구가 영유아 아동의 저염식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급식소에 염도계를 무료로 대여한다. 구는 14, 21일 염도계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염도계를 대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대상은 어린이급식소 185개 중 40곳이다. 하반기에도 40곳을 추가로 지원해 올해에만 80곳을 지원한다. 어린이급식소는 주 3회 이상 자발적으로 염도를 측정해 국물 음식의 염도를 즉각 체크하고 적정 염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번에 구가 대여한 블루투스 염도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건강나이’와 연동돼 급식소에서 국의 염도를 측정하면 측정값이 앱에 그대로 표시된다. 염도의 측정 주기와 염도 수치 등 데이터 관리도 쉽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영유아 아동들의 저염식 식습관 실천과 건강한 입맛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웃돈 내면 택시 빨리 잡는다…카카오택시 유료 호출 논란

    웃돈 내면 택시 빨리 잡는다…카카오택시 유료 호출 논란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가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웃돈을 얹어주면 택시를 빨리 잡을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는 얘기다.카카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호출’과 ‘즉시 배차’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빨리 잡히는 ‘즉시 배차’의 경우 현행 콜비(주간 1000원, 심야 2000원)보다 높게 책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천만 수도’의 택시 정책을 총괄하는 서울시는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일단 이르면 내일까지 기본 방향을 정하려 노력 중”이라며 “시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택시가 스마트폰을 지닌 시민 상당수가 이용하는 만큼 사실상 요금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특히 광화문·종로·강남 등 기업체와 관공서가 밀집해 있지만 저녁 시간에 택시가 잡히지 않기로 악명이 높은 곳을 오가는 직장인들은 더욱 그렇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리가 요금은 통제할 수 있지만, 요금 외에 ‘앱 이용 수수료’로 받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며 “국토부에서도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해석을 내린 만큼, 시 차원에서 제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측에서도 이미 법률적 검토를 끝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도 택시 콜 서비스에 주간 1000원, 야간 2000원을 내야 하는 만큼 2000원 수준의 웃돈은 문제가 없으리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택시가 제시하는 유료 서비스 요금이 통상적인 ‘콜비’ 수준을 넘어 5천원에 육박한다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고 보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카카오 측에서 제도 도입만 결정했지 정확한 금액은 제시하지 않았다”며 “금액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보고 대응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가 남이가’ 전현무, 한혜진 가장 예쁜 곳은? “눈코입보다..”

    ‘우리가 남이가’ 전현무, 한혜진 가장 예쁜 곳은? “눈코입보다..”

    ‘우리가 남이가’ 전현무가 연인 한혜진의 매력을 언급했다.12일 방송된 tvN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안민석 의원이 유시민 작가에게 주기 위한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도시락을 만들던 중 낙지를 무서워하는 전현무에게 박명수는 “낙지도 못 잡으면서 한혜진은 어떻게 잡았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현무는 “여심만 잡는다”고 받아쳤다. 이에 박명수는 본격적으로 연애 이야기를 해보자고 멍석을 깔았고 더보이즈 상연은 “고백은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고백이라고 할 게 없고 자연스럽게 됐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집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어떤 음식을 해먹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앱을 이용해 배달해 먹는다”고 답했다. 안민석 의원은 “순대는 누가 좋아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둘 다 미칩니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둘 다 미쳤대요 지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한혜진씨 어디가 제일 예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진지하게 보조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눈코입은 별로냐”고 몰아갔고 전현무는 “눈코입보다 보조개가 예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보조개에 풍덩 빠지고 싶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가 남이가’는 매회 게스트가 그동안 소통하고 싶었던 상대방에게 도시락을 전달함으로써 마음을 전하는 본격 소통 장려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혈압 측정, 청진까지 - 의료 기기 변신하는 스마트폰

    [고든 정의 TECH+] 혈압 측정, 청진까지 - 의료 기기 변신하는 스마트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지난 10년간 성능이 혁신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초기 스마트폰이 단순한 웹 서핑을 하기에도 버벅거리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웹 서핑은 물론이고 화려한 3D 그래픽 효과로 무장한 게임까지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진 만큼 이제는 웹 서핑,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 이외에 추가로 다양한 업무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입니다. 몇 년 전부터 삼성이나 애플 같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 시계 등에 맥박이나 운동량 같은 의료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용이 아니라 의료용으로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이보다 다양한 의료 정보 수집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의료기기와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스마트폰을 의료 정보 수집의 허브로 활용하려는 연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의 연구팀은 케이스 형태로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혈압을 재는 장치를 개발 중입니다. 현재 있는 프로토타입은 3D 프린터로 출력해 다소 조악해 보이지만, 작은 센서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혈압을 잴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지문인식 센서 같은 작은 광학 및 압력 센서가 손가락에 있는 동맥의 압력을 측정해 전신 혈압을 추정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30명 정도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했는데 90% 정도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혈압 측정 센서를 지문인식 센서만큼 작게 만들 수 있다면 스마트폰에 탑재하거나 혹은 주변 기기 형태로 만들어 어디서든 간편하게 혈압 측정이 가능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정확도만 확보할 수 있다면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사의 상징처럼 생각되는 청진기 역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중요한 주변기기가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전자 청진기는 아직 널리 쓰이지는 않고 있지만, 이미 여러 곳에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폴란드의 연구자들이 만든 StethoMe는 환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만들어진 전자 청진기로 환자의 호흡음과 체온 등 여러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청진음은 앱을 통해서 저장되고 분석해서 천식 환자처럼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바로 진찰을 받아야 할 상황인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연동형 청진기는 기존의 청진기보다 작고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의사는 물론 환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앞서 기기들은 현재 개발 중인 것이지만, 이미 개발이 끝나 상용화가 완료된 스마트폰 연동 의료기기도 있습니다. 버터플라이 IQ(Butterfly iQ)는 FDA의 승인을 받은 휴대용 초음파로 매우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가격도 2000달러로 의료용 초음파 가운데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초음파 영상은 스마트폰을 통해 의료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전문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사용할 수 없고 훈련을 받은 의료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형태의 의료기기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다양한 악성코드가 범람하고 있고 실제 해킹 사례도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민감한 의료정보가 해커 손에 들어갈 경우 그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및 스마트폰 연동 기기가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보안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는 스마트폰 의료기기 제조업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 구글 같은 운영체제 제작사, 그리고 보안 관련 업체들까지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스마트폰 연동 의료기기의 잠재적 수요가 큰 만큼 결국 이 문제를 극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상리건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3월 10일 견본주택 개관

    상리건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3월 10일 견본주택 개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상리건설이 오는 3월 10일 글로벌투자, 각종 개발호재를 품은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업무 4-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 24~38㎡ 총 519실로 구성된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핵심입지와 최신 트렌드와 특화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이 위치하는 명제국제도시는 각종 외자유치와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인구 약 20만 명 이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계획도시로 호텔, 국제업무지구 등이 들어서는 등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또한 오피스텔이 위치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대규모 외자유치도 예정돼있다. 치과 의료기기 제조와 운영에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 GSC테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에 2만 60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방산업체 밥콕은 밥콕코리아를 설립한다.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망도 갖췄다. 인근에 명지IC가 위치하며, 신호대교,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예정),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부산을 넘어 경남권까지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또한 착공 중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및 강서선 완공 시 부산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천마산터널 완공 시 해운대구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최신 LG 유플러스의 최첨단 IoT시스템을 명지지구 최초로 적용해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조명, 가스, 전기, 보안 등을 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음성인식으로 집의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며, 현관문 열림감지센서로 외부인 침입도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실내에는 2.4m(우물천장까지 2.5m)의 높은 천정고를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명지 최초로 옵션비용 없는 붙박이장, 책상, 책장, 화장대, 빌트인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욕실비데 등을 기본 제공한다. 초기 계약자의 경우 풀퍼니시드 시스템(풀옵션)적용으로 고급 중문시공, 43인치 TV, 청소기, 전기밥솥, 빌트인 전자레인지 등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확충되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며, 이마트타운이 2019년 2월 개장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또 낙동강 철새도래지, 을숙도 생태공원이 가깝고 부산시민공원 1.7배의 명지생태테마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은 바다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탁 트인 바다조망(일부)을 자랑한다. 또 3층 옥상조경 및 정원과 이어져 책과 함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북카페도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에 코인세탁실도 마련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명지 제나우스 블루오션’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하며, 견본주택 개관 당일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과 경품행사(드럼 세탁기, TV 등)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택시합승 부활 찬반 논란

    [생각나눔] 택시합승 부활 찬반 논란

    택시 합승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수명을 다한 구시대 제도로 치부됐지만 정보기술(IT)의 발전과 맞물려 합승 재허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반대로 안전 문제와 편법 운행 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만만찮다.택시 합승은 1982년 법적으로 전면 금지됐다. 과거의 택시 합승은 주로 기사가 승객을 태우고 가다 비슷한 방향의 승객을 추가로 태우는 방식이었다. 기사와 승객 또는 승객끼리 요금이나 경로를 둘러싼 시비가 붙기도 했으며 기사와 합승 승객이 공모해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도 발생했다. 각종 폐해 때문에 지금은 거의 사라진 택시 합승이 지난 1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교통 O2O(온·오프라인 연계) 분야 간담회’에서 논의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승차난 해소 등 해외선 큰 호응 O2O 업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과거의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택시 합승 앱의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현행 ‘카카오택시’ 앱에 ‘합승’ 기능만 추가하면 된다는 것이다. 기사와 승객은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정보를 이용해 다른 승객의 합승을 허용할 수 있다. 외국에서도 합승을 통해 보다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는 ‘우버 익스프레스 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불법이다. 이처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기사의 사진, 연락처 등 신원 정보가 승객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합승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동승자에 대한 정보를 전부 제공하기는 어렵지만 앱을 통해 매칭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사와 승객 간 공모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도 택시 합승 제도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택시는 운행 이력이 실시간 관리되기 때문에 앱에 관련 기록이 공유된다면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승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합승 재허용에 부정적인 여론도 거세다. 앱을 이용한다고 해도 여전히 안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기사가 합승이 아니면 승차를 거부하는 등 제도를 악용할 소지도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직장인 홍모(30·여)씨는 “탑승 기록이 남는다고 해도 모르는 사람과 같이 택시에 타는 것 자체가 꺼림칙하다”고 말했다. ●IT업계 “부작용 예방” 정부 “신중” 택시업계에서도 찬반이 엇갈린다. 전국택시연합회 관계자는 “합승 수요는 강남, 홍대, 광화문 몇 군데에 불과하고 심야시간대에 고정돼 있어 효과가 미지수”라며 “승객 만족도와 승객 간 갈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역시 신중한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시 합승은 최근 IT 업계의 제도 개선 건의 사항에 포함된 내용”이라며 “국토부는 택시 합승 허용 여부에 대해 결정한 바 없으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송파 “4色 길 걸어요”

    송파 “4色 길 걸어요”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알리기 위한 도보관광코스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성백제왕도길 1·2코스, 책 읽는 역사길, 석촌호수 데이트길 등 4개 코스를 운영한다. 코스별로 화·목·토요일은 오전 10시, 수·금·일요일은 오후 3시에 진행한다. 문화관광 해설사 21명이 활동하며 해설 프로그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진행된다. 신청은 송파구 문화관광 홈페이지(www.culture.songpa.g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송파도보여행길’에서 가능하다. 5명 이상의 단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유선 접수도 한다(02-2147-2114).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성범죄 방지하는 정조대 반바지 출시…가격은 얼마?

    성범죄 방지하는 정조대 반바지 출시…가격은 얼마?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반바지가 출시돼 화제다. 최근 독일업체 '세이프 쇼츠'가 선보인 제품은 여성용 반바지로 잠금장치와 알람이 달려 있다. 외견은 마치 현대판 정조대 같은 모습이다. 앞쪽으로 자물쇠가, 그 옆으론 블랙박스 같은 작은 상자가 달려 있다. 이 상자가 바로 알람이다. 자물쇠가 강제로 반바지를 벗기지 못하도록 든든히 지켜주는 수문장 역할이라면 알람은 그럼에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위기신호를 보내는 장치다. 이중으로 안전장치가 들어 있는 셈이다. 자물쇠를 뜯고 강제로 옷을 벗기면 작동하는 알람은 최고 140데시벨 경보음을 낸다. 공원 등에서 혼자서 운동을 하는 여성에 최적화되어 있는 안전의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를 알려주는 키홀더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이 키홀더는 단추를 누르면 미리 제품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정한 연락처로 사용자의 위치를 알려준다. 미주대륙과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메신저 왓츠앱의 채팅그룹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성범죄 예방 기능을 가진 바지는 89~129유로(약 11만8000~17만1000원), 키홀더는 14.95유로(약 1만9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8유로(약 1만원)을 주면 자물쇠의 색깔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사진=세이프쇼츠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피자 9900원에… 삼성카드 창립 30돌 다양한 이벤트

    삼성카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응답하라 30년, 기대하라 30년’이라는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의 3가지 테마로 나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과거를 테마로 한 이벤트로는 티몬에서 3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은 멕시카나 치킨, 금요일은 도미노 피자를 선착순 각 4000명에게 30년 전 가격인 9900원 특가로 구매할 기회를 준다. 현재를 테마로 한 이벤트로는 할인 및 캐시백을 제공한다. CU,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공차, 버거킹 등에서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50% 할인, 1+1 등 혜택을 준다. 미래를 테마로 한 이벤트는 삼성카드 커뮤니티 서비스와 각종 제휴사를 통해 진행한다. 베이비스토리 앱에서 30년 전 엄마에게, 30년 후 아이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괌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에스원 안심모바일에서 ‘갤럭시 S9ㆍ갤럭시 S9+’ 사전 예약시 사은품 증정

    에스원 안심모바일에서 ‘갤럭시 S9ㆍ갤럭시 S9+’ 사전 예약시 사은품 증정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운영하는 에스원 안심 모바일에서 오는 8일까지 ‘삼성 갤럭시 S9/S9+ 사전 예약’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대대적인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3월 8일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완료할 경우 삼성전자의 기본 사은품 외에 에스원 자체 사은품인 22만원 상당의 2018 갤럭시 아이콘X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이벤트 대상 단말기는 총 3종이다. 갤럭시S9 64GB, 갤럭시S9+ 64GB, 갤럭시S9+ 256GB가 각각 블랙, 퍼플, 블루의 3가지 색상으로 준비되어 있다. 사전 예약자를 위한 삼성 전자의 사은품은 삼성 덱스 패드(S9 64GB, S9+ 64GB 선택 시/소비자가 99,000원)와 하만의 AKG 유·무선 헤드폰(S9+ 256GB 선택 시/소비자가 199,000원)이 메인이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 보호필름 1회 부착, 갤럭시 S9/S9+ 전용 검은 사막 게임 아이템, 왓챠 플레이 3개월 이용권도 공통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에스원 안심모바일 공식 다이렉트몰에서 하면 된다. 에스원 안심 모바일 관계자는 “통화품질은 SKT와 동일하게 누리면서 합리적인 조건과 저렴한 가격에 갤럭시 신제품 단말기들을 판매하고 있다”며 “긴급출동 서비스, 위치조회 서비스, 안부알림 서비스, 자녀 스마트폰 관리 같은 안심 서비스도 부가적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전예약 및 판매일정은 3월 8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치고 3월 9일부터 15일 15시까지 실제 개통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예약번호를 통한 삼성전자 사은품 신청 기간은 3월 15일까지이며, 고객이 직접 개통완료 후 갤럭시 프로모션 앱에서 신청해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배송은 삼성전자에서 3월 23일부터 고객에게 배송한다. 에스원의 자체 사은품은 별도 신청 없이 실제 개통건에 대하여 3월 29일 이후 일괄 배송된다. 이와 관련 에스원의 파격적인 공시지원금과 제휴카드인 하나카드 및 롯데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조건에 따라 월 1만원~1만 6천원까지 추가 할인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주 시청 홈페이지 새 단장

    광주 시청 홈페이지 새 단장

    경기 광주시가 시 대표 홈페이지(사진·www.gjcity.go.kr)를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부서별·업무별로 개별 운영하던 76종의 홈페이지를 시 대표 홈페이지로 통합하는 등 새롭게 단장한 신규 홈페이지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새 홈페이지는 정보의 빠른 갱신을 위해 내부 행정시스템, 경기데이터드림,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 등 자료를 보유한 시스템과의 연계를 확대했다. 또한, 페이지별로 담당자를 표시해 추가 문의사항이 있을 때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를 찾는 민원인들이 방문목적에 따라 메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 영역을 ‘광주시 소개’ ‘민원신청’ ‘분야별 정보’ ‘문화관광’으로 분리했으며 클린광주라는 메뉴명칭을 광주소개로 변경하는 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도시계획·개발 정보를 별도의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던 모바일 앱·웹을 폐지하는 대신,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이 조절되는 반응형 웹을 구현해 기존 모바일 앱·웹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각종 기능들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커버스토리] 학예회 등 행사 줄이고, 통신문 대신 앱… 교사도 학생도 웃었다

    “학예회를 없앴더니 오히려 아이들을 더 챙길 수 있게 됐어요.” 경기도 화성의 기안초등학교는 2년 전부터 학예회 등 교내 행사를 크게 줄였다. # 학예회 대신 아이들 주도 분기별 자랑대회 학예회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할 뿐이지만 참여를 원치 않는 학생들도 있는 데다 아이들을 모아 연습시키고, 안내장을 발송하는 등 행사 준비하는 것이 교사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었기 때문이다. 대신 학생자치회(전교어린이회)가 주도해 ‘분기별 자랑대회’를 하도록 했다. 아이들 스스로 시간을 잡아 연습하고, 진행도 하는 등 교사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 학교 교무부장인 김봉선 교사는 “처음에는 학예회가 없어진 걸 아쉬워하는 부모들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직접 자랑대회를 준비하면서 성장하는 게 보이니까 지금은 대부분 만족스러워한다”면서 “전시성 행사를 줄이니 교사들도 시간이 조금 더 확보돼 교실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고 말했다. # 통신문 발송 7단계… 앱으로 시간·종이 절약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일선 학교들이 잡무를 줄이기 위해 자구책을 찾아 시행 중이다. 세종시 아름초는 2015년부터 종이로 된 가정통신문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학교종이’로 학부모들과 소통한다. 앱 개발자는 이 학교에서 일하는 송해전 교사다. 교사 1명이 보내야 하는 가정통신문이 많게는 하루에 수십통에 달하고 통신문 발송까지 학교장 승인 등 모두 7단계의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다 보니 앱을 개발하게 됐다. 교사가 앱에 우유 급식이나 영어캠프 등을 신청할지 의사를 묻는 설문을 올리면 학부모가 답하고, 교사는 그래픽으로 통계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절약되는데다 종이값도 들지 않는다. # 담임교사는 행정 제외… 수업·지도만 전념 부산 만덕고는 2013년부터 담임교사는 행정업무에서 빼주는 대신 담임을 맡지 않은 교사 등으로 꾸려진 ‘교무전담실’이 학생 지도와 무관한 잡무를 하도록 했다. 모든 교사가 공문을 나눠 처리하는 보통 학교들과 다르다. 담임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하라는 취지다. 김민수 만덕고 혁신부장 교사는 “처음에는 부장 교사들에게 모든 행정업무를 하도록 했는데 과부하가 걸려 부장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면서 “2015년부터 방과후 의견조사, 생활지도 등 교육 관련 행정은 담임교사도 함께 하는 대신 나머지는 교무전담실에서 도맡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일동초는 매년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행정업무는 학교장 등의 결재 없이 교사가 알아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방학과제물 전시회나 운동회의 공연 등 보여주기식 행사를 없애고, 아침방송과 독서기록장 배부 등 불필요한 업무도 줄이거나 폐지했다. 김 교사는 “행정업무가 줄어 학생들과 상담하는 등 생활지도를 하는 데 시간을 더 들인다”면서 “선생님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학생들도 교사를 믿게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줌인테크] 3분 만에 셔츠 12벌 다림질해주는 ‘에피’

    [줌인테크] 3분 만에 셔츠 12벌 다림질해주는 ‘에피’

    다림질만큼 귀찮은 집안일이 또 있을까. 영국의 한 스타트업이 3분 만에 12벌의 옷을 다릴 수 있는 자동 다림질 머신을 개발했다. 영국 출신 발명가 로한 캠다르와 트레보 커쓰가 지난해 개발한 ‘에피’(effi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에피는 거치대에 옷을 걸어두면 셔츠, 바지 등 옷감에 증기와 열을 쐬어주는 한편 내부 압축기의 압력으로 옷의 주름을 펴주는 장치다. 또, 탱크 안에 물과 함께 전용 방향제를 넣으면 옷에 향기까지 더해준다. 에피는 다림질 모드, 스팀 모드, 드라이 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로 작동하며 각 설정에 따라 최대 12벌의 옷을 3분 만에 자동으로 다림질한다. 양말이나 스타킹, 속옷뿐만 아니라 아빠의 XL 사이즈 셔츠까지 모두 수용 가능하다. 특히 에피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다림질의 진행 상황을 볼 수 있고 다림질이 끝나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제품의 가격은 925달러(약 100만 원)로 책정됐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국민銀 ‘공과금 납부 사진앱‘ 인기

    국민銀 ‘공과금 납부 사진앱‘ 인기

    스마트폰 사진 촬영만으로 공과금과 세금을 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KB스타샷’이 인기를 끌고 있다.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B스타샷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공과금 납부가 바로 가능하다. 고지서를 촬영하면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납부 화면으로 전환된다. 특히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뱅킹을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KB카드만 있으면 ‘카드 촬영 로그인’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QR코드 촬영을 통해 카드 분실, 비밀번호 변경 등 사고 신고와 인증서 재발급 등 업무가 창구 방문 없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오는 4월 23일까지 KB스타샷으로 공과금을 납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갤스9만 있냐…‘똑똑한 카메라‘ 우리도 있다

    갤스9만 있냐…‘똑똑한 카메라‘ 우리도 있다

    소니, HD급 슬로모션 영상 자랑 LG, AI 카메라 촬영모드 최적화 노키아, 獨 렌즈명가의 렌즈 적용 HTC, 측면 프레임 누르면 ‘찰칵‘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9은 누구보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갤스9처럼 화려한 언팩 행사는 없었지만 경쟁사들도 새로운 기능과 기술로 무장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 LG전자 ‘V30S씽큐’, 노키아 ‘노키아8 시로코’, HTC ‘U11플러스’등이 대표적이다. 경쟁사들의 흥미로운 기능들을 체험해 봤다. ●소니 “갤스9보다 우리가 먼저 보유” 초당 960프레임을 촬영해 극적인 슬로모션 영상을 만든 갤스9의 ‘슈퍼 슬로모션’은 사실 소니가 1년 앞서 스마트폰에 담았던 기술이다. 소니는 이번 전시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2를 공개했다. XZ2는 전작부터 담겼던 슈퍼 슬로모션 영상을 풀HD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고이케 노부유키 동아시아 지역 경영관리 담당 선임은 “갤스9의 슈퍼슬로모션은 아직 HD급 영상이지만 이는 이미 지난해 우리가 보였던 기술일 뿐”이라고 말했다. 갤스9에 사용자의 3차원(3D) 캐릭터를 만들어 주는 ‘증강현실(AR) 이모지’ 기능이 있다면 XZ2엔 ‘3D 크리에이터’가 있다. 소니 부스에 마련된 3D 크리에이터 체험 공간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였다. 앱을 켜고 약 30초 동안 얼굴 주변을 이리저리 비췄더니, 기기는 얼굴의 굴곡을 읽어서 3D 형상을 만들었다. 특별한 점은 만들어진 3D 영상을 페이스북 등에 올릴 수 있는 기본이고 소니픽처스가 지적재산권을 가진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 삽입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기기 내에서 3D 영상을 3D 프린트나 크리스털 프린트로 출력해 낼 수도 있다. ●‘Q렌즈´로 찍으니 촬영 정보가 한번에 LG전자 V30S씽큐가 내세운 기능은 인공지능(AI) 카메라와 ‘Q렌즈’다. Al 카메라는 피사체가 사람인지 풍경, 동물, 음식인지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카메라로 체험장에 전시된 과일을 비췄더니 ‘음식’ ‘과일’ ‘접시’ 등의 단어가 화면에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다른 관람객이 지나가다 카메라 앵글에 들어가니 다시 ‘정장’ ‘사람들’ 같은 단어들이 나타나며 카메라가 영상을 분석했다. Q렌즈는 촬영한 사물에 관한 정보를 알아서 찾아 주는 기능이다. 관계자가 자신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벗어 Q렌즈로 찍었더니 금방 헤드셋 관련 쇼핑 정보 검색 결과가 화면을 꽉 채웠다. ●터치 하나로 수동 카메라처럼 조작도 노키아8 시로코는 독일 칼자이스 렌즈를 채용했다. 전시장에는 실제 카메라 렌즈처럼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도 전시됐다. 노키아는 또 터치 하나로 신형 스마트폰 카메라를 수동 카메라처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했다. 감도, 셔터스피드, 화이트밸런스 등을 엄지손가락으로 드래그해 조절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퀴즈´ 기능으로 음악재생까지 OK U11플러스는 ‘스퀴즈’ 기능이 인상이다. 스마트폰을 측면 프레임을 꾹 움켜쥐면 기기가 반응해 자동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준다. 같은 방법으로 지도를 확대하거나 음악을 재생할 수도, 중지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낼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집에 있는 아내가 게임기 패드로 내 차를 운전한다

    집에 있는 아내가 게임기 패드로 내 차를 운전한다

    내 차엔 없는 게 네 개 있다. 앞유리, 전조등, 사이드미러, 운전대다. 차 주변 상황은 4K 해상도 카메라가 찍어 내부 모니터로 보여 준다. 저조도 촬영 기능 덕에 전조등이 없어도 대낮 같은 영상을 보여 준다. 게임기 패드를 조작해 운전을 한다. 차를 몰고 나왔지만 개의치 않고 술을 마셨다. 취한 목소리로 아내에게 전화를 해 운전을 시켰다. 아내는 “또 술이냐”면서 전화를 끊었다. 잠시 뒤 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내가 집에서 TV를 켜고 게임패드로 차를 몰고 있다. 나는 차 안 모니터로 영화를 보며 집에 간다.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머지않은 미래에 일상이 될 상황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까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일본 기업 NTT도코모는 이런 기능을 담은 5G 커넥티드카의 콘셉트를 전시했다. 차량은 5G 클라우드 환경으로 연결돼 집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다. 5G 망이 없으면 집에서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 소니에서 만든 이 콘셉트카는 골프카트 형태로, 현재는 시속 8㎞로밖에 주행할 수 없지만 5G망 상용화와 함께 기술 발전이 이뤄지면 일반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다.●터키 기업, 홀로그램으로 AR 체험터키 기업인 투르크셀은 5G가 상용화되면 홀로그램 장비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코파일럿 가상현실(VR)을 행사장 전면에 배치했다. 관람객은 머리에 쓰는 영상표시장치(HMD)를 통해 게임을 하듯 AR 코파일럿을 체험해 볼 수 있다. VR 속에서 방향 지시, 공사 현장 주의, 주유소 표시, 과속 경고 등이 운전자의 눈앞에 표시된다. 투르크셀 관계자는 “여기서 3D 영상으로 보이는 메시지나 표시들이 5G가 상용화되면 HMD 대신 홀로그램 장비를 쓰고 AR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BMW, 최고 수준 자율주행기술 공개 BMW는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전시했다. BMW는 전시장 건물 사이 야외 공간에서 짧은 거리지만 자율주행기술 최고 수준인 ‘레벨5’급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를 부르면 자동차가 정해진 위치까지 스스로 이동한다.●퀄컴, 캐딜락 5G 콘셉트카 전시 퀄컴은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X50’ 모뎀을 탑재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5G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사이드 미러 대신 초소형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해진다.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차량 간 5G 상호교신 자율주행에 성공한 SK텔레콤은 행사장에 해당 자율주행차를 전시했다. KT도 최근 개발한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을 적용한 모형을 전시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소셜커머스 1위 ‘쿠팡‘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 본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납품 대금 지연 여부 등을 포함한 불공정거래 혐의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물류센터 입고 및 납품 대금 지연 여부를 조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연말부터 판매자들 사이에서 쿠팡의 물류센터 입고 지연과 그에 따른 정산 지연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 판매자들은 이와 관련해 공정위에 민원을 넣기도 했다. 쿠팡은 상품군 확대를 위해 직매입 규모를 늘리면서 ‘만성 적체’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상품 입고가 늦어지면서 납품대금 정산도 미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판매자가 1월 초 쿠팡에 공급한 상품이 이달 말 입고되면 정산은 입고일로부터 50일 뒤인 4월쯤이나 받을 수 있다. 판매자로서는 상품 공급 후 돈을 받기까지 4개월이 걸린 셈이다. 쿠팡은 오픈마켓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로켓배송 사업은 통신판매업에 해당해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의 제재를 받는다. 그러나 해당법 제7조에 따르면 상품판매 대금은 월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돼 이번 사안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하반기 시장 조사기관 오픈서베이의 쇼핑몰 앱 사용률 조사에서 41.4%를 기록, 소셜커머스 앱 중 1위에 올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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