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청동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6강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물리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67
  • 경기부동산포털 홈페이지 개편…10일부터 시범운영

    경기부동산포털 홈페이지 개편…10일부터 시범운영

    하루 평균 61만건의 조회수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인기 부동산 정보서비스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새롭게 개편돼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새 경기부동산포털은 모바일 앱 기능 확장으로 PC와 똑같은 화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도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일필지종합정보, 실거래가조회 등 제공서비스가 9개로 제한돼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PC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해 보기가 편해졌고, 지번·명칭 통합검색기능 추가, 나만의 지도 만들기,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은 부동산계약서 작성 버튼을 누른 뒤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 작업 없이 소재지, 지목, 면적, 건물용도 등이 계약서에 자동 입력돼 부동산 거래계약 시 유용하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27일부터 개편된 화면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병행 운영해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 중 의견을 제출한 사용자 가운데 7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개편된 경기부동산포털서비스는 도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서비스로 현재 ▲내집마련정보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매매 아닌 ‘성착취’”…보호받지 못하는 피해 청소년들

    “성매매 아닌 ‘성착취’”…보호받지 못하는 피해 청소년들

    “나에게 항상 욕을 퍼붓던 아빠와 별로 관심이 없었던 엄마, 그리고 친하지 않은 오빠와 동생은 점점 나를 외롭게 만들었다. 심지어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가 나를 배신해 학교에서도 심하게 왕따를 당했다. 나는 점점 외톨이가 되어갔고, 길거리를 지날 때면 나를 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보였다.” A(19)양은 자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A양을 신경쓰지 않았던 가족들은 그 사실조차 알 리 없었다. A양이 따돌림 문제로 학교 가는 것이 두렵다고 어렵게 털어놨지만, 돌아온 것은 아버지의 폭언과 폭행이었다. 그 후로 A양은 집도 무서워졌다. 일상이 두려웠던 A양은 대화가 필요했다. 익명 채팅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에 친구가 돼달라는 글을 올린 지 1분 만에 20개 쪽지가 쏟아졌다. 그러나 하나같이 A양에게 성관계를 요구할 뿐이었다. “이렇게라도 내 옆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게 혼자 있는 것보다는 덜 무서웠다.” 원치 않으나 A양이 생존을 위해 참아야했던 또 다른 폭력, 이것을 ‘동의’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압력 아래서가 아니라 온전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고 볼 수 있을까. 지난 4일 십대여성인권센터와 다시함께상담센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등 단체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개정안은 성매매 피해를 당한 아동·청소년도 ‘피해아동·청소년’ 규정에 포함시킬 것과 이들에게 적용되는 보호처분 조항을 삭제할 것, 그리고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들을 발굴·지원할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할 것을 요구한다. A양처럼 취약한 환경에 놓인 여성 아동·청소년을 노린 성매수 범죄가 기승을 부리지만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체계는 아직 미숙한 게 현실이다.7일 경찰청의 ‘범죄 발생 및 검거 현황 통계’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을 매수하거나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을 유인한 행위 등의 범죄 발생건수는 확인된 것만 2012년 288건에서 지난해 523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익명성을 보장받는 스마트폰 채팅앱이 많아지면서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앱들은 회원가입은 물론 성인인증 절차가 없는 곳이 많고, 대화 내용도 저장되지 않아도 돼 성매수자들이 법망을 빠져나가기 일쑤다. 김민영 다시함께상담센터 소장은 “성매수를 하고자 하는 쪽과 취약한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진화시키고, 한 기업에서 유사한 종류의 앱을 여러 개 운영하면서 수사망을 분산시키는 온라인 서비스 운영자들이야말로 아동·청소년 성매매 카르텔의 중심에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행법은 성매수를 당한 아동·청소년을 범죄 피해자로 보지 않고 성매수자와 똑같이 죄를 저지른 대상, 성매매 범죄에 가담한 대상으로 규정한다. 아청법은 ‘피해아동·청소년’과 ‘대상아동·청소년’을 따로 정의하고 있다. ‘피해아동·청소년’은 강간, 강제추행, 강간 등 살인·치사,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의 범죄 피해자가 된 아동·청소년을 가리킨다. 이 범주에 성매수 범죄 피해는 빠져 있다. 성매수 범죄의 상대방이 된 아동·청소년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아동·청소년과 동일한 보호처분의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아동·청소년들은 피해를 당하고도 성매수자와 성매매 알선자들부터 ‘말을 듣지 않으면 가족, 친구들에게 알리겠다’는 협박까지 시달리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피해 사실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김혜진 십대여성인권센터 활동가는 “알선자의 꼬임으로 가출을 한 후 강간과 성매매를 당했던 한 피해 학생이 있었다. 알선자의 협박으로 경찰에게 자신이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했고, 그 결과 이 학생은 가정법원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왜 가출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이유로 성매매를 할 수밖에 없었는지 아무도 물어보지도, 관심을 보여주지도 않았다. 지금도 이 아이는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라는 오명으로 자신을 꽁꽁 숨기며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국가인권위원회가 2016년 ‘아동·청소년 성매매 환경 및 인권 실태조사’를 통해 성매수를 당한 아동·청소년 응답자 103명을 대상으로 조사(복수응답 허용)한 결과 87명(84.5%)이 가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3.2%로 가장 많았다. ‘가족 간 불화·폭력·폭언 때문에’(58.6%)가 두 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조사를 진행한 연구팀은 “가출을 한 아동·청소년들에게 가출 원인을 물었을 때 흔히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라고 답변한다. 그러나 이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대화를 했을 때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표면적인 답변 이면에는 가족 간의 불화와 폭력, 경제적 빈곤, 학교에서의 따돌림, 성폭력 등 수많은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푸드점을 “유일한 내 집”이라고 말하는 B(18)양도 가정폭력을 피하기 위해서는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B양의 부모는 어느 날 B양을 방에 가두고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이어 B양의 손발을 묶어 침대에 눕힌 뒤 3시간 동안 B양의 명치와 배를 수차례 때렸다. B양은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가출을 결심했다. 그러나 갈 곳도, 돈도 없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찾아간 곳에선 부모의 동의를 요구했다. B양도 결국 스마트폰 채팅앱을 찾았다. B양은 “무서웠지만 길거리에서 자는 것보단 나았다”고 했다.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쪽지를 보내와 쉽게 만날 수 있었고, 잘 곳과 먹을 것이 해결됐다. 하지만 점점 내 몸이 더럽게 느껴져 괴로웠다. 여러 차례 그만두려고 했지만 추운 겨울에 공원 벤치나 놀이터에서 잠을 자고 굶은 것보단 그대로 계속 할 수밖에 없었다.” 성매매가 10대 여성들이 극단에 다다랐을 때 찾게 되는 ‘생계수단’일 수 있지만, 이렇게 아동·청소년들이 성매수 범죄로 유입되는 복합적인 과정은 생략된 채 단지 ‘네가 결정했잖아’라면서 비난하고 낙인을 찍는 게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다. 시민단체들이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아청법 개정안은 지난 19대 국회 때 발의됐지만 폐기됐다가 이번 20대 국회 들어 지난 2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어렵게 통과했다. 하지만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머물러 있다. 국회 본희의 통과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 단체들은 “유엔은 ‘타인으로부터의 금전적, 사회적, 경제적 이득을 포함해 기타 성적 목적을 위해 취약성, 힘의 차이, 신뢰 상태에서 이뤄지는 학대 또는 그런 행위의 시도’를 ‘성착취’로 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면서 “성착취 피해 대상이 된 청소년을 보호라는 명분 아래 사실상 처벌하는 법 규정을 이제는 시급히 바꿔야 한다. 아동·청소년들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들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는 십대여성인권센터 주최로 ‘오늘’이라는 이름의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어디서도 자신의 피해 경험을 말할 수 없는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가 풍경화, 가면, 인형 등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피해 아동·청소년들이 쉽지 않은 심리치유 과정을 거치며 만든 작품 30여점은 오는 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글·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아파트, 학교가 되다…교육 특화 아파트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 주목

    아파트, 학교가 되다…교육 특화 아파트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 주목

    건설업계 스테디셀러 키워드는 ‘맘(Mom)심’ 사로잡기다. 주택 선택에서 고품격 인테리어와 섬세한 주방 디자인은 기본이고, 최근에는 단지 내 원스톱 교육을 내세워 엄마들의 마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집을 구매할 때 결정권자는 남성보다 여성인 경우가 많다. 엄마들이 설계부터 주변 환경, 향후 시세 상승을 위한 주변의 개발 호재를 꼼꼼히 살피는 데다 단지 내 보육 시설을 주택 구매의 필수 조건으로 꼽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맘(Mom)심을 사로잡기 위해 ‘교육’을 키워드로 내세운 아파트 분양에 앞장서고 있다. 12월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는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가 대표적이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삼부토건이 시공을 맡은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는 광양시 마동 일원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60㎡~84㎡, 총 339세대의 교육 특화 아파트이다. 지난 11월에는 광양시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그 외 빅캣 영어 프로그램 운영, 맘스 카페, 공부방 등 다양한 에듀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엘리트 타운으로, 광양시와 여수, 순천에 거주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 교육 특화뿐만 아니라 입지도 뛰어나다. 단지 앞 이순신대교와 금호대교를 통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빠르고 편리하며, 홈플러스, 광양시청, 체육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탁 트인 광양만을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프리미엄도 갖췄다. 단지 앞에 고층 건물을 세울 수 없어 채광과 조망권 침해가 없으며, 쾌적한 판상형 4bay 특화 설계가 체감 면적을 넓혀준다. 또한, 외부에서 앱을 통해 원격으로 집 안의 조명, 난방 등을 간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춰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광양시 부동산 관계자는 “교육열이 높은 광양시 학부모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자녀교육을 할 수 있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갖춘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는 군인공제회가 전액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안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광양시 중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12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개최…한자입력 앱 ‘일중자판’ 눈길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개최…한자입력 앱 ‘일중자판’ 눈길

    12월 6일부터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Seoul international lnvention Fair)에 어려운 한자를 한글처럼 손쉽게 입력하는 스마트앱 ‘일중자판’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30개국 600점 내외 규모로 진행되며 발명품의 전시뿐 아니라 특허청, WIPO(세계지식재산기구), IFIA(국제발명단체총연맹)등 특허정보, 기술과 관계된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세계 각국의 발명가에게 발명품의 홍보는 물론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중자판’은 지난 9월 20개국 704개 업체가 참여한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발명품으로, 한자 입력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대만 등 에서 획기적인 방식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기존의 한자 입력프로그램은 병음을 입력하여 한자를 간접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영어 발음을 쓰기 어려운 노년층에는 불편함이 많고, 젊은이들도 3,500자 이상의 경우에는 한자 사전을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직접 타자한다는 오필자 방식을 이용하려면 200여개 부수를 외워야 한다. 그러나 ‘일중자판’은 부수를 암기할 필요도 없고 병음을 모르는 비 한자권의 사람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일중자판’은 한글자판이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듯 26개의 일반 키보드에 맞게 26개의 한자 획을 배치해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번체, 간체, 약자를 모두 입력할 수 있다. 업체 측은 “일중자판 앱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구글, 네이버 등이 차단되어 있어서 중국 사이트 ‘바이두’에 다시 올리려고 준비 중” 이라며” 2019년에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 유료버전(3,300원)을 선보일 예정으로 탁월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중으로 IOS 방식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한자학습 프로그램과 PC용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해 범용성을 높여, 중국과 20억 한자문화권 인구를 겨냥해 연간 수조원의 매출을 노려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 인쇄출판업체 일일디지털인쇄(대표 황보 영)가 개발한 ‘일중자판’ 앱은 한자 직접입력장치에 관한 한국 특허등록(2018.07)은 물론, 일본(2018년 8월)과 대만(2018년 9월)에도 특허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중국과 홍콩에도 2017년 5월에 특허를 출원해놓은 상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글 웨이모, 미 피닉스시에서 세계 첫 자율주행차 서비스 시작

    구글 웨이모, 미 피닉스시에서 세계 첫 자율주행차 서비스 시작

    구글 자율주행차 회사 ‘웨이모’(Waymo)가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AP,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웨이모 자율주행차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탑승자는 기존 차량 호출서비스인 우버·리프트와 마찬가지로 앱을 통해 자율자동차를 호출해 탈 수 있게 됐다. 다만 초기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 주변 160㎞ 반경에 국한해 약 400명의 제한된 고객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상용 자율주행차 서비스 고객이 된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수차례 시범 서비스를 경험했다. 웨이모는 2009년부터 캘리포니아·애리조나·워싱턴·미시간·조지아주의 25개 도시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웨이모 최고경영자(CEO) 존 크라프칙은 이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면서 “자율주행 기술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것”이라면서 “우리는 탑승자의 편안함과 편의를 마음에 두고 조심스럽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웨이모가 만든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핸들 또는 기기 작동없이 스스로 운전하지만, 운전대 앞에 인간이 타지 않는 완전 무인차는 아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이 오작동할 경우에 대비해 자사 엔지니어가 운전석에 앉아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다만 웨이모는 운전석에 아무도 타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하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을 언제 시작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B은행, 내년 2월까지 최대 90% 환율우대 KB국민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환율 우대와 경품 증정 등을 제공하는 ‘KB 메리 윈터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의 전용 앱인 리브에서 환전 시 최대 90%,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과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면 최대 80%의 환율 우대를 각각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선 미화 기준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100만원권 국민관광상품권, 2등(2명) 50만원권 GS칼텍스 상품권, 3등(100명) 1만원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한투, 멀티 리자드형 ELS 오늘 접수 마감 한국투자증권이 6일까지 코스피200, 홍콩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6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TRUE ELS 11152회’는 만기 3년으로 6개월 주기 조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5.2% 이자에 상환된다. 세 기초자산이 설정 6개월 동안 기준가의 85% 미만, 12개월 동안 80% 미만, 18개월 동안 75%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5.2%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최초 기준가의 50% 밑으로 떨어진 적 있거나 최초 기준가의 80% 밑이면 원금 손실이 날 수 있다. ●100만원 한도 ‘IBK W소확행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우대금리 혜택과 소상공인 지원을 연계한 ‘IBK W소확행통장’을 출시했다. 적립식 상품과 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되며 적립식의 경우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적립식은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4%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하나카드, 충전 선불카드 ‘핀크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핀크와 함께 핀크머니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핀크카드’를 출시했다. 핀크머니는 핀크에 연결된 고객 계좌를 통해 1회 2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핀크머니가 부족하더라도 연결된 계좌에서 실시간 자동 충전된다. 핀크카드로 월 10만원 이상 이용 시 0.3%, 30만원 이상 이용 시 0.5%, 50만원 이상 이용 시 1.0%의 핀크머니가 적립된다. 카드 디자인은 2030 세대를 겨냥해 방송인 유병재씨를 모델로 만들었다. ‘유병재 핀크카드’는 선착순 4만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 [제9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조경대상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제9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조경대상 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자연친화적 디자인과 조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완장리에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제9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조경대상을 받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총 6800가구,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지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이 확산하면서 ‘저녁이 있는 삶’에 직장인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여가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건설업계가 아파트 설계 시 자연친화적 디자인과 조경 및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15배에 이르는 총 11만 9천여㎡(약 3만6000평) 용지에 피크닉파크, 라이크러리파크, 에코파크, 포레스트파크, 칠드런파크, 스포츠파크 등 6개의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특히 대림산업의 대표단지인 만큼 앱으로 집안을 관리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됐고, 층간소음방지, 끊김 없는 단열설계 기술이 도입됐다.
  • [제9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종합대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제9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종합대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강원 속초시 중앙동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제9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는다. 속초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256가구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가구로 공급된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78~114㎡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 비율이 92.9%에 달한다.단지는 해안가에 인접해 있고, 교통·편의·자연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내에 있다. 인근에 속초시청과 공공병원인 속초의료원이 있고, 반경 1㎞ 내에 중앙초, 속초초, 속초여중 등이 있다. 설악산, 속초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계획돼 있어 철도가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용산)까지 1시간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에는 IoT(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구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은 물론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및 가스차단시스템, 세대 및 공용부문 LED등,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 IoT로 어린이·어르신 ‘안심케어’… 구로, 스마트도시 현실로

    IoT로 어린이·어르신 ‘안심케어’… 구로, 스마트도시 현실로

    아이 가방에 달린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해 어린이집에 안전하게 등원했는지 파악한다. 혼자 사는 어르신의 집에 설치된 IoT 기기로 온도와 습도, 방 안에서의 움직임 등을 감지해 만약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스마트도시 구현에 앞장선 서울 구로구에서는 이런 서비스가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구로구는 올해 IoT 기반 통신 인프라인 로라(LoRa)망을 완전히 구축했다. 구로구 내에서는 어디서든 IoT를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구로구는 로라망 구축이 완성된 이후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접목시키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인프라가 완전히 조성된 만큼 IoT를 통해 안전, 복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구로구는 지난 7월부터 IoT 기술을 접목해 혼자 사는 어르신, 치매 어르신, 어린이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안심케어 서비스 사업을 시범으로 하고 있다.혼자 사는 70대 구로구민 A씨의 집 안에는 IoT 안심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이 단말기 센서는 방의 온도·습도·조도 및 움직임 데이터를 로라망에 전송하고, 기존 주거패턴과 온도·습도·조도 등을 비교해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A씨의 방 안 정보는 보호자나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온도가 급속하게 낮아지거나 오후 시간대 평소와 달리 움직임이 없는 경우 등에는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IoT 기술을 이런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치매 어르신에게도 적용된다. 혼자 사는 어르신은 집 안에 안심단말기가 설치되지만, 치매 어르신에게는 손목에 안심밴드를 착용하는 방식이다. 집 안으로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모두 보호자나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림에 제공된다. 이는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실종되더라도 앱을 통해 신속한 위치정보를 확인해 치매 어르신을 찾는 데 인력, 시간,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손목시계 형태의 밴드만 착용하면 구내에 구축된 로라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위치 파악이 가능해 112 종합상황실과 U구로통합관제센터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구는 어르신을 돌보는 데 사용하는 IoT 기술을 어린이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접목했다. 센서가 부착된 안심 고리 단말기를 아이들의 가방에 달아 등·하원, 통학버스 승하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센서로 부모들은 로라망이 구축된 구로구 내에 한정해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현재 구일, 온새미, 항동 어린이집 등 모두 3곳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위치 확인이나 움직임 감지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외에도 IoT 기술은 미세먼지에 대응하거나 오래된 건물의 안전성을 진단하는 등 안전과 환경 분야에도 쓰이고 있다. 구는 이동형 측정기 170대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클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구로구 공기 질 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주민들이 측정기를 스마트폰에 꽂고 앱을 활성화하면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의 양이 실시간으로 측정되고, 이는 로라망에 전송돼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지도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지은 지 20년 넘은 공동주택, 지역의 대형 공사장, 교량 등 21곳에 IoT 센서 100개를 부착해 낡은 건물 붕괴와 균열 등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시설물에 부착된 센서가 대상물의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수집해 IoT 서버로 전송하면, 전송된 정보를 통해 균열이나 붕괴 등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구는 앞으로 IoT 기술을 더 많은 행정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자동차 접근 시 주행속도 및 횡단보도와의 거리 등을 고려해 위험 경고를 보내는 방식의 ‘스마트 교차로’, 원격 제어와 자동 점멸은 물론 정전·누전 등 이상을 감지하는 ‘스마트 보안등’ 등을 차기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성호 스마트도시 팀장은 “구로구가 스마트 정책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을 계속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美, 로켓으로 유골 쏘아올려 첫 ‘우주葬’

    150명 유골분 1g씩… 1기당 280만원 몇년간 극궤도 돌다 대기권진입 후 연소 지난 3일 오전 10시 34분(현지시간)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우주탐사 사상 최초로 동일한 로켓을 세 번째 재활용한다는 의미가 전면에 내걸렸지만, 또 하나 주목받은 것이 있었다. 이 안에 실린 약 60개의 인공위성 중에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최초의 위성체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우주 장례식을 위한 초소형 위성 ‘엘리시움 스타2’였다. 내부공간이 가로·세로·높이 각 10㎝밖에 안 되는 이 위성에는 150명의 유골분이 1㎝ 크기의 정육면체 캡슐에 1g씩 들어 있었다. 인류 첫 ‘우주장’(宇宙葬)을 기획한 건 미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출신 토머스 시바이트가 설립한 엘리시움 스페이스였다. 우주장 참가비용은 유골 1기에 2500달러(약 280만원). 유족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위성의 위치 파악이 가능해 우주에 떠 있는 가족이 언제 자신들의 머리 위를 지나는지 알 수 있다. 엘리시움 스타2는 지상 550㎞ 높이의 극궤도를 수년 동안 돈 뒤 대기권으로 진입해 연소되면서 최후를 맞는다. 이번 우주장에는 30명의 일본인이 포함돼 있었다. 그중 한 명은 사망 전에 미리 치르는 이른바 ‘생전장’(生前葬) 의례를 위해 자신의 손톱을 캡슐에 넣어 참가한 ‘은하철도 999’의 원작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80)도 있었다. 인간의 유해가 우주로 보내진 게 처음은 아니다. 1998년 천문학자 유진 슈메이커의 유골이 달에 도착했고 명왕성 발견자인 클라이드 톰보의 유골도 2006년 명왕성을 향해 발사된 우주선 ‘뉴허라이즌’에 실린 바 있다. 그러나 오직 장례식만을 위해 유골이 우주에 간 건 처음이다. 시바이트 엘리시움 스페이스 대표는 “내년에 엘리시움 스타3를 발사하는 등 매년 우주장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카카오, 연내 카풀앱 서비스 강행하나

    한국~일본 간 택시 로밍 호출 6일 시작 카풀 운전자 6만여명 승인… 준비 마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로밍 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카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연내 개시가 임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6일 한국~일본 간 택시 로밍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T 재팬택시’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최대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인 ‘재팬택시’와 제휴했다. 기존 ‘카카오T’ 앱 이용자는 쓰던 앱 그대로 약 7만대의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번역톡’ 기능으로 기사와 의사소통할 수 있다. 호출 이용료는 택시 요금과 별도로 결제되는데, 첫 3개월은 무료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물가를 고려해 적정한 수준의 호출 이용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T’를 선두로 한 승차공유 업계의 연내 서비스 개시도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다른 카풀 스타트업들도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하거나 운전자를 영입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서비스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면서도 “이번주 대표 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T 카풀’ 운전자용 앱을 통해 드라이버를 모집 중인 회사는 지난달 말까지 6만여명을 승인하는 등 사실상 준비를 마쳤다. 카풀 기본요금은 3000원으로 여기에 주행시간·거리를 병산해 요금이 정해지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풀앱 서비스 ‘럭시’를 인수한 회사는 연말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승차공유경제를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카풀 금지 규정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상정돼 있고, 택시업계는 생존권을 이유로 카풀 금지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연말연시 택시 수요량 증가와 맞물려 카풀 수용에 대한 요구는 급증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나 민주당 택시 카풀 태스크포스(TF)가 타협안을 제시한다면 당연히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차공유 스타트업 풀러스도 운전자·승차자 간 인공지능(AI) 매칭 시스템, 파트너 사용자들에게 주식 10% 공유 등의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위모빌리티는 운전자 신원 검증 등 안전성을 한층 높인 ‘2세대 카풀’을 표방하며 운전자 모집에 나섰다. 차차크리에이션도 새 서비스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남북화해로 위기에 빠진 DMZ 동식물

    남북화해로 위기에 빠진 DMZ 동식물

    한반도의 중부, 남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DMZ)에서 살고 있는 흑곰, 스라소니, 사향노루, 두루미, 담비 등 야생동물들이 한반도 평화분위기의 확산속에서 환경보호주의자들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월스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남북한의 경제 통합 구상과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이 지역을 지구촌의 생태보고로 여기고 있는 환경보호론자들과 생태학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한 경제통합 구상을 밝히면서 DMZ 지역에 도로를 놓고 철도를 건설하는 등의 개발계획과 DMZ를 ‘평화지대’로 바꿔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월 남북한은 DMZ 북측지역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했으며, 10월에는 강원도 지역 DMZ 내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해 땅을 파헤쳤다. 이같은 개발로 DMZ에서 철새, 희귀 식물과 동물, 곤충을 연구해온 생태학자들은 혹여 생태환경의 파괴와 교란이 일어날까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는 “비무장지대에 공장을 짓고 도로를 내는 것은 알프스의 몽마르트 한복판에 공장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DMZ 생태연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상징적 사업을 벌이는 것도 좋지만 철도를 놓으면 생태계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말하는 서재철 녹색연합 위원의 우려도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 당국자들은 DMZ의 과도한 개발을 억제하는 제도적 장치들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 산림청은 DMZ 인근 지역 국유지 상당 부분을 보존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산림청 박현재 대변인은 DMZ를 통과하는 남북한 사이의 철도는 이미 깔려있는 노선을 되살리는 것이며 추가로 철도를 건설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그러나 WSJ는 ‘한국의 조류’ 앱을 운영하는 니얼 무어스가 DMZ 보존을 북한 지역 생태계 보존의 모델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면서 “콘크리트가 대거 들어서면 조류 서식지가 대거 파괴될 것”이란 그의 경고도 전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 프롭테크(Proptech)로 진화하는 부동산 서비스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혁신, 프롭테크(Proptech)로 진화하는 부동산 서비스

    국내 부동산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10조 원으로 대한민국 국내 가계 순자산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공급자 중심으로 부동산 산업이 형성되어 있어 부동산 수요자는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등을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프롭테크 기업이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데이터를 이용한 사업을 통해 성공한 스타트업과 디지털화된 신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1980년대 미국에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설계, 재무, 중개 부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RE-Tech(Real Estate Technology) 영역이 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대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등장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 등 하이테크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며 영국의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프롭테크 서비스 기업으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장한 직방, 다방, 호갱노노 등을 꼽을 수 있다. 토지개발 솔루션 업체인 스페이스워크,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투자 분야의 와이티파트너스, 공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워크 등 또한 주목받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부동산 거래와 매물에 관한 빅데이터 제공, VR 서비스, 공간 서비스 등 프롭테크를 적용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그중 ‘호갱노노’는 빅데이터로 분석을 통해 아파트 시세는 물론 주변 시설, 아파트 경사도, 해당 지역 인구변동, 아파트 공급량 등 다양한 아파트 분양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평형대와 가격, 세대수, 입주년차, 월세 수익률, 주차공간 등을 필터로 원하는 아파트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업 건축가들이 만든 스페이스워크의 ‘랜드북’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토지개발 솔루션이다.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면 특정 필지를 개발할 때 비교할 수 있는 유사한 필지를 찾아주고, 예상 비용과 수익을 쉽게 산정할 수 있다. 또한 건물 개발에 필요한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산정하고, 개발 후 원하는 목표 수익금을 입력하면 총 수익금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조사한 오피스빌딩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임대 및 매매시세 정보를 제공하던 와이티파트너스의 ‘부동산플래닛’은 최근 모든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면서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 토지, 건물,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상가, 사무실, 공장, 창고 등의 시세정보를 위치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술을 활용하여 각 지역의 토지 평균 가격, 상권정보 등 을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롭테크 기업들의 서비스에 소비자들은 한층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게 될 프롭테크 산업의 성장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식 축의금 부담 덜어주는 스마트 청첩장 서비스

    결혼식 축의금 부담 덜어주는 스마트 청첩장 서비스

    결혼식을 앞둔 이들에게 빠질 수 없는 과정, 바로 청첩장이다. 직접 대면하여 안부인사와 함께 간단한 식사자리에서 청첩장을 전하는 문화는 모바일 메신저가 상용화된 요즘 시대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결혼식을 준비하는 젊은 예비부부 사이에선 스마트폰만으로 축의금 송금·접수와 식권 발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청첩장 스윙클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윙클은 지류 청첩장(실물 청첩장)에 인쇄된 QR코드 라벨을 이용하여 앱 설치없이 축의금 송금하고 웨딩 식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청첩장을 받은 지인들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축하메시지와 함께 간편하게 축의금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축하메시지와 함께 전달되는 축의금은 일반적인 송금 방식이나, 다른 지인에게 축의금 전달을 부탁하는 상황보다 축하하는 마음을 온전히 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일시적으로 현금 인출이 어려운 경우에도 스윙클을 이용해 식권을 받을 수도 있고, 예식장에 참석했지만 사정상 식사를 할 수 없을 경우엔 온라인 식권을 마일리지로 전환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스윙클은 하객뿐만 아니라 결혼하는 부부에게도 편리한 수단이 된다. 스윙클을 통해 접수된 축의금은 자동으로 내역이 업데이트 되고, 현금으로 전달된 축의금은 서비스 내 입력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스윙클 관계자는 “부동산, 배달, 숙박 서비스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차세대 서비스가 점차 자리잡아가는 것처럼 결혼식 축의금 문화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시기가 됐다”며 “받는 이도, 주는 이도 부담없이 전할 수 있는 스마트 청첩장이 보다 편리한 결혼식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스윙클은 구글플레이 및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2019년 1월 말부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라지는 총여학생회…학내 여성단체가 나선다

    사라지는 총여학생회…학내 여성단체가 나선다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각 대학 총여학생회가 공동으로 위기 대응에 나섰다. 동국대 31대 총여 ‘무빙’과 연세대 29대 총여 ‘모음’, 성균관대 여성단체 ‘성 평등 어디로 가나’는 오는 8∼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포럼과 집회를 차례로 연다. 이들 단체는 페미니스트로서 겪은 올해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백래시’(backlash·반격)에 대응할 동력을 마련하고자 포럼과 집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미투 운동’을 비롯해 여성주의 운동이 본격화했지만, 동시에 그에 대한 반동으로 백래시 역시 심화했고, 대학가에서는 ‘총여 폐지’라는 형태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8일에 열리는 포럼은 학교별로 관련 발제를 하고, 내년 활동 계획을 모색한다. 또 9일 예정된 집회에서는 ‘혐오가 판치는 학교가 학교냐, 차별이 판치는 학교가 학교냐’, ‘총여 폐지 총투표는 민주주의 퇴보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총여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학생소셜 앱인 ‘에브리타임’에서 거론된 혐오 발언을 모아 낭독할 계획이다. 한편 숙명여대 여성학 동아리 ‘SFA’는 최근 ‘탈코르셋 운동’(여성에게 강요되는 정형화된 모습을 탈피하는 운동)을 벌이는 중이다. 이들은 최근 교내에 아이라이너, 립스틱 등 여성이 외적으로 꾸미는 데 사용하는 화장품을 이용해 ‘탈코르셋 대자보’를 써서 붙였다. 이 단체는 학내 다른 여성단체들과 함께 총여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동국대 총여 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새로운 모델테이너는 누구?” 오늘(30일) 슈퍼모델 2018 본선 생중계

    “새로운 모델테이너는 누구?” 오늘(30일) 슈퍼모델 2018 본선 생중계

    “슈퍼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가 탄생된다” 30일 오후 6시 제주도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 본선 대회가 열린다. 지원자 1600명 중 남자 15명-여자 15명 총 30명만이 본선 대회에 진출해 지난 5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 본선 대회는 예비 모델테이너들의 마지막 관문. 모델로서의 소양 뿐 아니라 노래, 연기, 춤 등 엔터테이너 기질까지 갖춘 모델테이너라는 새로운 영역의 스타를 배출하게 된다. 지난 27년 동안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이소라, 한고은, 최여진, 한예슬, 한지혜, 수현, 이성경, 진기주 등 쟁쟁한 스타들을 배출한 만큼 올해에는 또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될 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 MC 배성재 SBS 아나운서와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MC∙멘토 군단에 서장훈, 장윤주, 김원중, 김수로, 써니가 진행을 맡는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순발력 있는 진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MC∙멘토 군단과의 호흡 또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타들의 화려한 공연도 준비 돼 있다. 걸그룹 모모랜드와 위키미키는 축하 무대로 모델테이너의 탄생을 축하한다. 본선 대회 진출자 30인은 멘토 장윤주, 김원중, 김수로, 써니 팀으로 나눠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29일 방송된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 프리쇼’를 통해 예고한 대로 런웨이쇼, 뮤지컬 갈라쇼, 파워쇼 등 4팀 4색의 무대를 꾸민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방송·연예 인기순위 제공 앱인 티비톡을 통해 국민심사위원제의 실시간 인기 투표(드림 투표)가 가능하다. 티비톡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더불어 리더스코스메틱 홈페이지에서는 리더스코스메틱에 어울리는 모델을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은 바디프랜드가 주최, SBS플러스와 JIBS가 공동제작, 에스팀이 주관하고, 엘로엘, 셀리턴, 비온코리아, 더블랙스완, 리더스코스메틱, 제주신화월드, 뉴화청국제여행사, 에끌라셀, UNI&IT, 삼다수, AS98,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한다. 모델테이너가 탄생하는 순간은 SBS, JIBS 30일 금요일 저녁 6시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BS Plus는 30일 금요일 저녁 11시, SBS funE는 30일 금요일 밤 12시, SBS MTV는 12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올해 종부세 2조 1148억, 1년 새 3000억↑…10년 만에 최고액, 내년엔 더 올라

    올해 종부세 2조 1148억, 1년 새 3000억↑…10년 만에 최고액, 내년엔 더 올라

    올해 국세청이 고지한 종합부동산세가 총 2조 11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00억원가량 급증했다. 이명박 정부가 2009년 종부세를 완화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에서 내년부터 종부세 최고 세율을 현행 2.0%에서 3.2%로 1.2% 포인트 올리고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추가 상향 조정하기로 해 세금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30일 올해 종부세 납세의무자 46만 6000명에게 총 2조 1148억원의 세금 고지서와 납부 안내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원은 6만 6000명(16.5%), 세액은 2967억원(16.3%) 급증했다. 세액 규모는 2007년(2조 7671억원)과 2008년(2조 3280억원) 이후 10년 만에 최고액이다. 국세청은 올해 종부세 고지액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상승 때문”이라면서 “최종 납세 인원과 세금은 고지 및 납부 기간 중에 납세자가 합산배제 신고를 하기 때문에 고지한 것보다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종부세는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소유한 주택이나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아파트·다가구·단독주택 등 주택은 6억원(1가구 1주택자는 9억원), 나대지·잡종지 등 종합합산토지는 5억원, 상가·사무실의 부속토지 등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을 초과할 경우 내야 한다. 납부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다. 가까운 세무서를 찾아도 되고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낼 수도 있다. 가상계좌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납부할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종부세가 500만원이 넘는 경우 분할 납부도 받는다. 납세자가 관할 세무서에 분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금이 500만~1000만원 이하이면 500만원을 초과한 금액, 1000만원을 넘으면 총 세금의 50% 이하를 내년 2월 15일까지 내면 된다. 국세청은 최근 구조조정, 자금난,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 전남 보성과 완도, 경남 함양·거제, 경기 연천 등 지난 7~9월 태풍 및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과 전북 군산과 목포, 경남 거제 등 산업·고용위기지역 등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토요일 여의도 ‘민중대회’ 서울역 ‘태극기집회’로 교통 혼잡

    토요일 여의도 ‘민중대회’ 서울역 ‘태극기집회’로 교통 혼잡

    토요일인 12월 1일 서울 여의도와 서울역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이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3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민중공동행동이 ‘2018 민중대회’를 연다.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열리는 민중대회 참석 예상 인원은 1만여명이다. 민중공동행동은 의사당대로(산업은행~현대캐피탈) 양방향 전 차로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대로로 행진할 예정이다. 비슷한 시각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는 서울역에서 ‘태극기집회’를 열고 숭례문, 광화문광장을 거쳐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4000여명이다. 집회와 행진이 이뤄지는 구간에서 상황에 따라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이 통제될 수 있다. 의사당대로·국회대로·종로·세종로·을지로·율곡로 등 서울 주요 도로에서 노선버스가 우회하거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때에는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집회·행진 구간을 통과하는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할 예정이다.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 신용등급 올리는 1의 법칙

    내 신용등급 올리는 1의 법칙

    직장인 3년차 이모(29)씨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근 직접 조회해 보다 깜짝 놀랐다. 자신의 신용등급이 중신용자에 해당하는 4등급이었기 때문이다. 1금융권인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씨는 “공과금이나 통신비를 연체해 본 적이 없는데 등급이 낮아 알아보니 대출 등 금융거래 경험이 없어 신용이 쌓이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대출이 필요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금부터 신용등급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앱으로 간편하게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시로 자신의 등급을 조회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한 금융기관이 달라지고 같은 금융사에서도 금리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올리는 것은 곧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신용등급 조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토스, 뱅크샐러드로부터 ‘신용등급 관리 꿀팁’을 들어 봤다. 카카오뱅크는 28일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연체 금지’를 강조했다. 신용평점은 1~1000점, 신용등급은 1~10등급으로 분류된다. 등급은 떨어지기는 쉽지만 올리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카카오뱅크는 “연체는 단 하루라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최대한 빨리 갚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연체 정보는 상환하더라도 최대 5년까지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빚의 규모가 크고 여러 기관에서 거래할수록 점수가 깎일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여유가 생기면 대출부터 갚은 뒤 적금에 가입하는 것을 카카오뱅크는 추천했다. 단기 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는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사용하는 게 좋다. 토스는 신용관리 초보자라면 우선 주거래 은행을 통해 거래 실적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로 이용하는 은행을 정해 급여 이체, 각종 공과금과 카드대금 납부, 자동이체 등의 거래 실적을 집중시키면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이 된다. 만약 대출 연체가 여러 건 있는 경우라면 연체금액이 큰 대출보다 연체 기간이 오래된 대출을 먼저 갚는 게 유리하다. 종종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카드 개수와 등급은 무관하다. 토스는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오히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해 건전한 금융거래 이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 “할부보다는 일시불 위주로 사용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뱅크샐러드는 신용평가사에 적극적으로 ‘어필’할 것을 추천했다. 신용 점수는 연체 내역, 대출 상환 등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결정되지만 직접 통신비 납부 내역 등 비금융 정보를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통신요금,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낸 내역을 제출하면 점수에 반영된다.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가 비금융정보 서류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자동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결과 최근 3주간 3566명의 고객들이 서류를 접수해 신용평점이 1인 평균 6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자신의 신용등급이 낮다고 생각되면 신용평가등급 설명요구권과 이의제기권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용정보 조회를 자주하는 것도 신용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용조회 기록은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는 습관이 신용등급 올리기에 가장 좋은 팁인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출시한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한 달도 안 돼 100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신용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2월 가장 먼저 무료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토스도 현재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돈을 빌릴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실제 자산만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고 인공지능 번역 앱이 곰돌이 푸를 인식못하는 이유

    최고 인공지능 번역 앱이 곰돌이 푸를 인식못하는 이유

    중국 최고의 인공지능(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科大訊飛)의 번역 앱이 중국 민주화 운동인 톈안먼, 독립, 시진핑, 시 주석의 별명인 위니 더 푸 등의 민감한 단어를 검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8일 보아오 포럼,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서 사용된 아이플라이텍의 번역 앱에 민감단어 검열 기능이 있다고 보도했다. 톈안먼과 같은 민감한 단어를 입력하면 아예 인식이 되지 않고 번역도 되지 않는다. 타이완 독립을 입력하면 타이완만 번역하고 독립이란 단어는 번역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경쟁사인 바이두의 번역 앱은 중국 당국이 검열하는 민감한 단어도 번역이 가능하다.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한 아이플라이텍은 중국 인공지능 기업으로 음성을 인식해 자동 번역하는 앱을 개발했다. 음성은 번역이 되어 자동으로 문자로 제공되는 데 민감한 단어나 이름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 디지털 번역 서비스까지는 검열하지 않는다고 익명의 아이플라이텍 소식통은 전했다. 아이플라이텍의 번역 앱이 민감 단어를 거르는 이유는 중국 당국의 인터넷 통제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 인터넷 사용자 보유국인 중국은 소셜네트워크의 문자 메시지까지 검열한다. 지난주 중국 인터넷 판공실은 이달 30일까지 모든 인터넷 플랫폼에 온라인 상에서 사회 운동에 대한 내용이 퍼지는 것에 대한 현황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아이플라이텍이 거르는 위니 더 푸는 시 주석의 별명으로 곰돌이 푸의 사진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서는 자동 삭제된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