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방화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블랙번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시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전주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57
  • 매직 키보드·AR 카메라 달고… 새 아이패드 깜짝 등판

    매직 키보드·AR 카메라 달고… 새 아이패드 깜짝 등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는 가운데 애플이 조용히 아이패드와 맥북 신제품을 내놨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체험형 매장인 애플스토어를 모두 임시 폐쇄한 애플은 별도의 행사 없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신작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당 제품들이 정확히 언제쯤 나올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웠는데 애플은 예고 없이 깜짝 출시하는 쪽을 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애플 제품 생산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면서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12와 아이폰SE2의 공개가 몇 개월 뒤로 미뤄지는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미 준비가 완료된 아이패드와 맥북 신제품을 내놔 매출 충격을 어느 정도 상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와 맥북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애플 전체 순매출 중에서 약 14.3%를 책임지고 있다.애플은 이번에 태블릿 신제품인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공개하면서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만큼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다른 컴퓨터가 필요 없다는 얘기다. 애플이 이러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이패드에 연결해 사용하는 ‘매직키보드’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매직키보드에 있는 자석에다 아이패드를 붙이면 태블릿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프리 스톱 힌지’가 적용돼 노트북처럼 최대 130도까지 일 수 있다. 마우스 없이도 손가락으로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트랙패드’는 주로 노트북에서만 쓸 수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매직키보드에도 탑재돼 있다. 매직키보드가 약 38만~45만원의 고가로 책정된 것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인치 모델이 최소 102만원, 12.9인치가 129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매직키보드까지 구매하면 100만원대 중후반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매직키보드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기존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매직키보드만 따로 구매해 사용해도 된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또 다른 특징은 아이폰11처럼 툭 튀어나온 ‘인덕션 디자인’의 카메라다. 기존 제품에는 후면에 카메라가 1개뿐이었는데 이번에는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0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센서인 라이다 스캐너까지 총 3개를 넣었다. 라이다 스캐너는 사물을 향해 쏜 빛이 튕겨져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하는 센서다. 공간 정보를 정밀하게 읽어 들이기 때문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앱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대 5m 밖 물체의 크기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들고 사람의 키도 재볼 수 있다.이번에 애플이 함께 출시한 2020년형 맥북 에어는 ‘가위식 키보드’를 탑재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나비식 키보드’는 살짝만 눌러도 손쉽게 입력되는 장점이 있지만 이물질이 쉽게 들어가는 데다 상대적으로 소음이 큰 편이라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있었다. 반면에 키보드 버튼 아래의 입력 구조가 ‘X자’ 형태로 마치 가위 모양을 닮은 ‘가위식 키보드’를 채택하면서 ‘나비식 키보드’의 단점을 해소하게 됐다. 지난해 출시된 ‘맥북 프로 16인치’ 제품에도 ‘가위식 키보드’를 적용한 것에 비춰보면 한동안 맥북 제품에는 ‘가위식 키보드’가 장착될 듯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애플스토어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애플은 이번 신제품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실제 출고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매직키보드는 5월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1차 판매 국가인 미국을 비롯한 북미·유럽 등 30개 국가에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2020년형 맥북 에어가 먼저 출시되는 반면 국내에서의 정식 판매 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자가격리자 관리앱 사용자 무단이탈 사례 하루 3∼4명씩

    자가격리자 관리앱 사용자 무단이탈 사례 하루 3∼4명씩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기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가운데 무단이탈 사례가 하루 3∼4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안전부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설치·활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주일(13∼19일)간 매일 3∼4건의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 13일 A시에서는 자가격리자가 담배를 사려고 외출했고, 19일 B시에서는 격리자가 생필품 구입 차 마트에 가려고 집을 나서기도 했다. 이들의 무단이탈 사실은 ‘안전보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담당 공무원에게 통보됐다. 이탈 사실을 확인한 담당자들은 해당 자가격리자들을 설득해 자택으로 복귀시켰으며 이후 별도 방문 등을 통해 다시 무단이탈하지 않도록 계도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격리장소를 이탈하면 본인은 물론 전담 공무원에게 동시에 경보가 울려 바로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며 “격리자 본인도 심적 부담을 느끼게 돼 이탈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자가격리를 거부하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내국인의 경우 4인 가족 기준 123만원이 지급되는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처벌이 바로 이뤄지는 건 아니고 계도 후에 다시 이탈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앱 설치율은 20일 기준으로 45.2%로 집계됐다. 전국의 자가격리 대상자 1만594명 가운데 4787명이 앱 설치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울산 지역 설치율이 95.2%로 가장 높고 세종 87.3%, 충북 84.3%, 전남 8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격리자가 스스로 매일 2차례 의심 증상을 자가 체크해 보고하는 기능과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한 격리장소 이탈 여부 실시간 확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 지난 7일 안드로이드용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6일에는 아이폰용도 배포됐다. 앱 설치는 자가격리자가 동의해야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거나 2G폰을 사용하는 고령자 등은 기존 방식대로 전화 통화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EBS FM 어학교재, 이달 31일까지 1년 정기구독 신청시 20% 할인

    EBS FM 어학교재, 이달 31일까지 1년 정기구독 신청시 20% 할인

    동아출판이 EBS FM 어학교재 1년 정기구독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연간 단 한 번 제공되는 기회다. 오는 31일까지 EBS FM 어학교재를 1년 정기구독 하는 이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BS FM 어학교재는 대한민국 최고 강사진과 기초부터 차근차근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외국어 분야 베스트셀러다.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싶은 일반인, 어학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업무용 비즈니스 외국어가 필요한 직장인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이 학습 목적과 수준에 맞춰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EBS FM 어학교재의 모든 강의는 한 강에 20분 정도로 실속 있게 구성됐으며, 방송 시간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개인의 스케줄에 맞춰 공부 계획을 짤 수 있도록 한다. 만약 방송 시간을 놓쳤다면 앱으로 다시 듣기가 가능해 정기 구독 기간 중 무제한으로 복습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교재는 ▲EASY ENGLISH △POWER ENGLISH ▲입이 트이는 영어(입트영) ▲귀가 트이는 영어(귀트영) ▲EASY WRITING ▲포켓중국어 ▲초급중국어 ▲중급중국어 ▲초급일본어 ▲중급일본어 총 10종이다. 신간인 ▲Start English와 ▲권주현의 진짜 영국영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외국어는 단기간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기구독 할인 이벤트를 계기로 어학 실력 향상 등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BS FM 어학교재 할인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동아출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성남시 공공도서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인기

    코로나19 창궐로 한 달째 휴관 중인 성남시 공공도서관들이 시민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다시 문 열 때까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앙·분당·구미·판교·서현·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중원어린이·중원·수정 등 11곳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기존의 오프라인 시 읽는 독서회에 인터넷 카페를 추� ㅀ낵냘� 운영한다.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읽고 나서 필사, 낭송 영상, 감상을 카페에 올리는 방식이다. 서현도서관은 스마트폰을 통해 ‘낭독, 한 권의 책’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앱을 설치한 뒤 회원 등록을 하면 도서관이 선정하는 1권의 책을 9주 동안 돌아가면서 낭독하고 소감을 공유한다. 판교어린이도서관은 재능 나눔 선생님들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던 동화구연을 화상회의 앱으로 볼 수 있게 했다. 해오름도서관은 어린이와 성인 대상 ‘오름이네 e-소설을 부탁해’ 밴드를 개설했다. 담당 사서가 글쓰기 주제와 등장인물을 제시하면, 참여자들이 릴레이로 창작 글을 써 소설 한 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우주탐험대 프로그램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전환했다. 매주 홈페이지에 제시하는 우주와 천문학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들이 게시글과 댓글로 토론한다. 우주 전문가가 토론 내용을 종합해 어린이들에게 게시글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성남시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각 도서관 앱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전자책 4만1800권, 전자잡지 2만4147권, 오디오북 1051권 등 총 6만6998권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더 늦춰진 개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활동을 자제 중인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독서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기자가 써보니…‘중저가 프리미엄’이름값 하는 ‘LG Q51’

    기자가 써보니…‘중저가 프리미엄’이름값 하는 ‘LG Q51’

    과거 중국산 보급형 스마트폰이 ‘저비용 고사양’을 내세우며 알뜰족들의 선택을 받을 때 정작 삼성과 LG전자는 다소 등한시 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삼성이 인도시장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 M20·M30’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가성비 휴대폰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반면 국내 휴대폰 생산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의 대항마였던 LG는 만족할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X시리즈가 있었지만 저사양 하드웨어에 깔끔하지 못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LG 보급형 폰인 ‘Q51’은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다. 다소 떨어지는 하드웨어 스펙에도 사용자 경험이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 LG는 자사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X)를 최근 8버전에서 9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는데 효율성면에서 시스템을 많이 개선한 이 버전이 Q51에 적용됐다. 고사양 휴대폰들인 G8, V50, V50S 등에 탑재했던 시스템을 저사양 기기인 Q51에 적용한 것이다. 통상 고사양 휴대폰에서 돌아가는 UX가 저사양 기기에서 돌아갈 경우 랙이나, 다운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던 악몽 때문에 꺼려질 수 있는데 Q51의 경우는 확실히 달랐다. 사용자 경험이 상당히 상향됐다. 전화통화, 인터넷 웹브라우징은 물론, 대다수의 게임들도 별다른 저항감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심지어 오피스나, 영상 편집 등 하드웨어의 반복적인 사용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서는 오히려 앞서는 결과까지 나왔다.LG는 과거 V20에서 쿼드덱이라는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를 탑재했었다. 쿼드덱이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꿔서 출력해 줌으로써,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들을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이 시스템이 탑재된 장치는 늘 고가였다. LG는 200만원 내외하던 값비싼 음향플레이어를 100만원 안쪽의 휴대폰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해줬다. 그만큼 LG는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Q51에는 이 쿼드덱이 빠져있다. 대신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LG의 이런 선택에 등을 돌리는 유저도 있겠지만 요즘같이 무선 이어폰이 판치는 시대에 굳이 유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야 하는 쿼드덱은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냥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이어폰을 제거하고 스피커로 듣는 일이 잦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분명 저가형 휴대폰이기에 스피커 자체의 성능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음향에 공간감을 더해주는 기능인 DTS:X를 탑재해 부족한 성능을 채웠다. 고가의 휴대폰과 비교하지만 않는다면, 모노 스피커 보다는 상당히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LG의 Q51은 플래그십 휴대폰들중 플러스 계열의 큰 휴대폰 크기와 비슷한 사이즈를 가진다. 큰 덩치의 덕을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인데 무려 4000밀리 암페어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말그대로 하루종일 번잡하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 충분한 배터리다. 더불어 램 역시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경쟁제품들이 3기가 바이트 정도의 램을 가지고 출시되는 것에 비해 Q51은 4기가 바이트의 램을 가지고 나온다. 이 때문에 메모리 부족으로 백그라운 앱이 강제종료 되는 것을 많이 줄여준다. 멀티테스킹 시 백그라운드 앱이 강제로 종료되는 것을 일컬어 앱 리프레시 현상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심하면 멀티테스킹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쉽게 말해 저가형 휴대폰인 Q51에서 멀티테스킹이 수월하게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단점. 고속충전, 무선충전이 지원되지 않는다. 고속 충전기로 충전을 해도 완충까지 4시간 남짓이 걸린다. 또한 베젤이 생각보다 두껍다. 베젤이란 휴대폰에 보여지는 화면의 검은색 테두리를 뜻한다. 카메라에서는 물리적 손떨림 방지 기능이 존재하지 않아 사진이 흔들리게 찍힐 가능성이 높다. 결론. Q51로 LG는 중저가 모델에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어색하지 않아졌다. 배터리와 램도 넉넉하고 화면도 시원하다. 특히 오피스, 영상편집, 게임 등은 동급 경쟁제품보다 사용성이 매끄럽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탄다면 이미지 개선을 노릴만 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 OK

    20일부터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국내선 탑승이 가능해진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현재 국내선을 운영하는 14개 공항이 대상이다. 19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탑승 수속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그인하면 신분 확인을 인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선 항공기 승객 중 신분증 미소지자가 연간 약 1만명에 달한다. 그동안 신분 확인에는 여러 제약이 있었다. 인근 주민센터에서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거나 제주공항에서는 직원 동행하에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신분 확인 증명서를 발급받는 게 가능했다. 14개 국내선 공항에 설치된 ‘생체정보 인증 신분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사전 등록이 필요했다. 신분증이 없을 경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부24 앱을 열어 간편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가능하다. 정부24 앱에 회원 가입 후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미리 설정해 놓은 6자리 간편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스마트폰에 이미 저장돼 있는 승객들은 공인인증서 로그인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다루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전자지갑(보안으로 둘러싸인 폴더 개념)을 활용할 수 있다. 정부24 앱에 전자지갑을 설치하고 운전경력증명서(성인), 주민등록등본(아동·청소년) 등 전자증명서를 내려받아 신분 증명이 가능하다. 정부 관계자는 “신분증 미소지자가 하루 20~30명 정도에 달하고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그인을 하는 거라 승객 편의를 높이면서 보안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美, 텔레그램으로 이란 국민과 직접 소통

    美, 텔레그램으로 이란 국민과 직접 소통

    텔레그램으로 제보 받고 트위터로 설문조사이란 정부 정보 은폐 대응해 팩트 수집 위해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 상황인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이란 국민과 정보를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보를 감추고 있는 정부를 우회해서 국민과 직접 소통을 통해 감염 상황 등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다. CNN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현재 코로나19는 이란에서 체르노빌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소셜미디어를 이란 국민과 연결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텔레그램 등 암호화된 메신저를 통해 제보 접수나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이란 국민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같은 직접 소통 방법은 지난해 대규모 이란 시위대가 벌어졌을 때도 사용된 바 있다. 행정부 관리는 코로나19가 이란에서 창궐하면서 이런 ‘제보 라인’이 부활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의 제보 계정이 텔레그램에 처음 개설될 때는 테러리스트에 대한 정보를 받고 그 대가로 최대 수백만 달러의 보상을 주는 용도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 계정에 13만 건 이상의 제보가 들어왔으며, 이 중 1300여건은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중 유용한 정보가 몇 개였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을 광범위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이란은 국영TV는 지난 1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만 4991건, 사망자 853명이라고 보도했는데, 미국은 실제 숫자가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믿고 있다. 텔레그램을 통해 들어온 제보 중 상당수는 이란 정부가 의료 전문가들에게 환자 사망 원인을 코로나19가 아닌 단순 호흡기 질환으로 진단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보로 들어온 내용과 이란 정부 공식 발표가 다를 때가 대부분이다. 국무부는 지난주엔 트위터 계정(@USAdarFarsi)을 통해 이란인을 상대로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계정엔 “시간을 내서 이 익명 조사에 응답해 달라”면서 “가능한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전달해 달라”고 썼다. 국무부 한 관리는 37개 문항으로 된 해당 설문에 사흘 동안 이란인 7000여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국민을 포섭하기 위한 도구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지 오래다. 미군 역사유산센터의 역시 서비스 책임자인 콘래드 크래인은 “메시징 앱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인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은 정보의 새로운 개척지”라면서 “다만 이것은 러시아가 우리 국민에게도 해 온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코로나19 해외 유입 느는데…“특별입국 외 추가조치 필요”

    코로나19 해외 유입 느는데…“특별입국 외 추가조치 필요”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로 입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특별입국절차 외 추가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증상이 없는 경우 특별입국절차로는 걸러낼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면서 “특별입국절차 중 하나인 앱 설치, 모니터링 외에 추가적인 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5일간 입국 검역서 확진자 16명 발견 윤 반장은 “입국 당시 증상이 없는 코로나19 환자가 지역사회로 간 경우 취해야 하는 조치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면서 “조만간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입국일을 기준으로 13∼17일 검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입국일 기준 13일에는 1명이 발견됐지만, 17일에는 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14일 3명, 15일 2명, 16일 1명이 각각 확인됐다.국내로 유입되는 환자 수가 늘어난 이유는 최근 유럽과 중동, 미국 등지에서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8일 기준 이탈리아에서 약 3만 1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스페인에서 약 1만 3000명, 독일에서 1만명, 프랑스에서 7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왔다. 19일부터 특별입국절차 확대 시행 특히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유럽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비상사태, 봉쇄령, 입국금지를 선포하는 등 비상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입국 검역을 강화한 특별입국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입국절차 확대 시행 첫날인 이날 항공기 총 71편에서 6329명이 입국한다. 보건당국은 검역관, 군의관 등 의료인력과 행정인력 등 총 64명을 추가하고 관계 인력도 총 117명으로 늘렸다. 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검역소 임시격리시설 외에 영종도에 있는 국민체육공단 경정훈련원에 70명 규모의 임시격리시설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의료인력 3명과 행정지원 인력 18명, 119 구급대 인력 12명을 배치하고 차량 4대를 준비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내일부터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

    내일부터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

    국내선 운영하는 14개 공항 대상정부24앱 가입 후 로그인하면 OK신분증 미소지 승객 연간 약 1만명운전경력증명서 내려받아도 신분확인 가능 20일부터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이 가능해진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현재 국내선을 운영하는 14개 공항이 대상이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자신의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했는데 이제는 항상 몸에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입국이 된다. 19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 받아서 탑승수속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그인을 하면 신분 확인이 된 걸로 인정한다”면서 “공항에서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선 항공기 승객 중 신분증 미소지 승객은 연간 약 1만명 정도다. 신분증이 없을 경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부24앱을 열어 간편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방식이다. 휴대전화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가능하다. 정부24 앱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미리 설정해놓은 6자리 간편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직원이 비행기 티켓에 적힌 이름과 로그인 후 앱에 뜨는 이름을 비교해 신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인인증서가 휴대전화에 이미 저장돼 있는 승객들은 공인인증서 로그인도 가능하다. 좀 더 스마트폰을 다루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전자지갑(보안으로 둘러싸인 폴더 개념) 활용도 가능하다. 정부24앱에 전자지갑을 설치하고 운전경력증명서(성인), 주민등록등본(아동·청소년) 등 전자증명서를 내려받아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하지만 운전경력증명서는 운전면허소지자만 발급 가능해 로그인 방식보다 적용대상이 많지 않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신분 확인에 여러 제약이 있었다. 인근 주민센터에서 임시신분증을 발급 받거나 제주 공항의 경우 직원 동행 하에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신분확인 증명서를 발급받는 게 가능했다. 14개 국내선 공항에 설치된 ‘생체정보 인증 신분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센터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운영을 안하고, 무인민원 발급기도 제주 공항만 서비스를 한다는 불만이 있었다. 생체정보 서비스도 사전에 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보안문제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관계 부처들과 협의해보니 신분증 미소지자가 하루 20~30명 정도이고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그인을 하는 거라 승객의 편의를 높이면서도 보안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늘은 끝자리 4·9년생”…마스크 5부제, 6월 30일까지 시행

    “오늘은 끝자리 4·9년생”…마스크 5부제, 6월 30일까지 시행

    목요일인 19일은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가 4과 9인 사람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19X4년, 19X9년, 2004년, 2009년, 2014년, 2019년생이 해당된다. 공적 마스크는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요일별로 지정된 출생연도에 맞춰 약국을 방문하면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이다. 마스크 가격은 1장당 1500원이다. 정부는 마스크 5부제를 6월 30일까지 시행할 계획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맞춰 시행 기간을 줄이거나 연장할 방침이다. 신분증 지참…노약자는 대리구매 가능 약국을 방문할 때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마스크를 구입하면 구매 이력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입력된다. 때문에 같은 주에는 마스크를 더 살 수 없다. 다만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의 경우, 가족이 대신 구매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와 있는 등본)을 준비하면 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장애인은 꼭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대리 구매자를 통해 살 수 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대리인이 아닌 구매 당사자의 해당 요일에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읍면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도 5부제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도 마스크 5부제를 적용했다. 다만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읍면 등 취약 지역에 우선으로 적용한다. 대구·경북 청도 지역 89개 우체국과 읍면 지역 1317개 우체국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연계됐다.약국과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생연도에 맞춰 방문하면 살 수 있다. 단, 우체국은 약국과 달리 주말에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또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약국에서 마스크를 그 주에 한 번 구매했다면 우체국에서도 구매할 수 없다. 마스크앱, 네이버지도·카카오맵 재고 확인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마스크 정보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헛걸음을 막을 수 있다.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개발사 10여곳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과 재고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총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색상을 지정했다. 각각의 약국마다 마스크 보유 현황을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100개 미만’(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등으로 표시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업체도 각각 자사 지도 앱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마스크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 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검색창에 지역명과 약국을 함께 입력하면 약국 위치와 마스크 재고 현황이 나온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라스트오더’ 앱 뜨자… 떨이판매 마케팅 열풍

    ‘라스트오더’ 앱 뜨자… 떨이판매 마케팅 열풍

    업체는 버리는 식자재 최소화로 ‘윈윈’ 편의점 세븐일레븐 주문 한달새 5만건가까운 식당의 마감 전 할인 정보를 알려 주는 애플리케이션 ‘라스트오더’ 인기를 타고 유통업계에 ‘떨이 판매’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업체는 버리는 식자재를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윈윈’ 전략이어서 향후 마감 세일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 1~2인 가구 등을 겨냥해 편의점, 백화점 식품관 등이 라스트오더 앱을 활용해 ‘마감 세일’ 서비스를 속속 마련하고 있다. 2017년 스타트업 ‘미로’가 개발한 라스트오더 서비스는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근처 식당의 마감 세일 유무와 식당별 재고 수량을 보여 주고 선결제를 완료하면 이용자가 해당 매장에 방문해 음식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네 빵집, 스시집 등 식당 정보 위주였던 이 서비스를 지난달 대기업 유통업계 최초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도입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점주들은 유통기한이 최소 3시간 남은 도시락·삼각김밥·김밥·유음료 할인 상품을 앱에 올렸고 주문량은 한 달 만에 약 5만 4000건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일괄 폐기돼 점주가 폐기 손실 금액의 대부분을 부담해야 했지만, 서비스 시작 이후 가맹점의 폐기 부담은 줄었고 신규 고객은 오히려 창출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CU, GS25, 이마트24도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떨이 판매’ 인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서울 중구의 롯데백화점 본점도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해 마감 세일 시장에 진출했다. 적용 매장은 지하 1층 도제(퓨전유부초밥)와 밀컵(컵샐러드)으로 오후 6시 이후 앱으로 상품을 사전 구매한 뒤 해당 음식을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후 참여 브랜드와 운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우리가 일회용이냐”… 멈춘 타다 드라이버들 오늘 비대위 출범

    “우리가 일회용이냐”… 멈춘 타다 드라이버들 오늘 비대위 출범

    약 170명 합류해 조직적 대응 나서 ‘불법 파견’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 예고택시업계와 갈등을 빚어 온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이번에는 드라이버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타다 모회사 쏘카는 지난 6일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마자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곧장 감차에 나섰다. 타다 드라이버들은 사측의 일방적인 서비스 중단이라며 항의했다. 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쏘카의 불법 파견에 대한 근로자지위 확인소송까지 예고하며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 18일 타다 드라이버 비대위에 따르면 약 170명의 드라이버가 합류했다. 이들은 “실질적 사용자인 쏘카가 드라이버에 대한 책임을 외면했다”며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생존권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타다는 드라이버 대부분을 쏘카가 계약을 맺은 도급업체에서 공급받았다. 도급업체에 소속된 드라이버는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프리랜서)다. 이 때문에 4대 보험이나 퇴직금 등을 보장받지 못하고 유급 휴식 시간도 받지 못했다. 드라이버들은 그러나 쏘카가 실질적으로 기사들을 관리·감독했다고 주장했다. 1년간 타다 드라이버로 일한 조모(49)씨는 “차고지부터 대기 장소는 물론 차 시동 여부까지 타다 앱을 통해 본사가 일일이 감시했다”며 “손님한테 가는 도중 급해서 화장실에 들렀는데, 그 사실까지 다 알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드라이버 김모(27)씨는 “처음에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는데, 회사가 마음대로 배차 방식을 바꾸고 출근 차고지를 당일에 바꾸는 등 부당한 지시가 많았다”면서 “5~6시간씩 근무하며 한 번도 못 쉰 적도 많다”고 밝혔다. 드라이버들은 업무 핵심인 배차에도 불합리한 면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심모(35)씨는 “특정인에게 호출을 몰아주는 경향이 심했다”며 “배차를 골고루 해 달라고 업체에 항의했더니, 고객 불만이 접수된 적도 없는데 드라이버 평가 등급이 갑자기 훅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지난 1일 도급업체와 재계약을 했는데, 일주일 만에 ‘영구 배차 정지’ 조치를 받았다. 앞으로 일감을 안 준다는 뜻이다. 그는 “사실상 해고 통보”라면서 “‘본사 감차 계획 때문’이라고 하니 항의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버 비대위는 출퇴근과 휴식 시간, 동선 등 업무 전반을 쏘카가 관리했는데도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김태환 비대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를 ‘혁신 산업’으로 포장하면서도 정작 드라이버를 일회용품 취급했다”며 “바뀐 법이 시행되려면 유예기간을 포함해 1년 6개월이나 남았는데, 드라이버 처우에 대한 어떤 고민도 없이 사업을 중단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라이버의 실질적 사용자가 쏘카 측이고, 쏘카가 도급업체에서 드라이버를 공급받은 게 확인되는 만큼 불법 파견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서의 법적 지위까지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9일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 이에 쏘카 관계자는 “기존 입장 외에 따로 할 말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아동·청소년 성매수 알선의 온상 된 SNS

    아동·청소년 성매수 알선의 온상 된 SNS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수의 91.4%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해 아동·청소년의 평균연령은 14.2세에 불과한데도 성범죄자의 절반이 법원 최종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아 처벌이 여전히 관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18년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3219명으로 2017년에 비해 24명 증가했다. 강간과 강제추행 등의 성폭력 범죄는 7.4%, 카메라 이용 촬영 등 범죄는 1.0% 증가했다. 반면 성매매 범죄는 25.6% 감소했다. 성매수 알선 범죄는 91.4%가 메신저, SNS, 앱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는 2017년 85.5%보다 5.9%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피해 아동·청소년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94.5%(3646명), 남성이 5.2%(200명)다. 특히 남자 아동·청소년이 전년(136명)에 비해 64명 증가했으며 피해 범죄 유형은 강제추행 166명, 유사강간 11명, 아동 성학대 7명 등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유형은 가해자 기준으로 강제추행이 1662명(51.6%)으로 가장 비중이 높고 강간 672명(20.9%), 성매수 268명(8.3%), 성매매 알선 144명(4.5%), 카메라 이용 촬영 등 범죄 139명(4.3%) 순으로 나타났다. 카메라 이용 촬영 범죄 중 피해자가 촬영 여부를 알지 못한 불법 촬영이 75.3%나 됐다. 유죄판결을 받으면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되는데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의 절반 수준인 48.9%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35.8%는 징역형, 14.4%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중국 동영상 앱 ‘틱톡’, 못생긴 사람·장애인 걸러내” 폭로

    “중국 동영상 앱 ‘틱톡’, 못생긴 사람·장애인 걸러내” 폭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못생기거나 가난해 보이는 사람, 또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을 걸러낸다는 사실을 폭로한 보고서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온라인 매체 인터셉트는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틱톡이 이용자의 성향에 맞춰 영상을 추천하는 ‘포유’(For You) 피드에 멋지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이러한 영상들은 제외했다고 폭로했다. ‘포유’ 피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틱톡 앱을 열 때 보게 되는 첫 화면이다. 이곳에 동영상이 걸리면 엄청난 수의 사용자에게 노출된다. 틱톡은 이 첫 화면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비밀에 부쳤고, 알고리즘을 통한 자동 추천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셉트에 따르면 틱톡은 너무 마르거나 뚱뚱한 ‘비정상적 체형’을 가졌거나 ‘너무 못생기거나 안면에 장애가 있는’ 사용자의 영상은 거르라는 지침을 내부적으로 내렸다는 게 인터셉트의 주장이다. 틱톡은 “외모가 좋지 않으면 그 영상은 매력도가 떨어져 새로운 사용자에게 이를 추천할 만한 가치가 없다”며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아울러 동영상 배경이 허름하거나 초라할 경우 “아름답지 않고 매력도 떨어진다”며 이런 영상도 제외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틱톡을 둘러싼 검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틱톡의 운영 매뉴얼에 장애인 등의 영상 공유를 제외한다는 주장은 지난해 12월에도 제기됐다. 인터셉트의 이같은 문건 폭로에 틱톡 대변인은 취약 계층 이용자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는 과정에서 온라인 왕따 등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포유 피드를 편집한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말 차별 논란이 제기됐을 때에도 틱톡은 비슷한 해명을 내놨다. 틱톡은 이와 함께 “인터셉트가 틱톡의 가이드라인이라고 제시한 것의 대부분은 더는 사용치 않거나 한번도 적용된 적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셉트는 그러나 또 다른 자료에서 틱톡이 과거 중국 정부의 외교 정책을 공고히 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원도 코로나19 경제 대책, 실직자 취약계층 30만명에 40만원씩 지원한다

    강원도가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취약계층 30만명에게 1인당 40만원씩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도는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4월부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1670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주민 생활 안정 및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관광 활성화 여건 마련 등 경제 활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기로했다. 예산 가운데 우선1200억원을 투입해 강원도민 30만명에게 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금과 지역상품권을 5대 5로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고용 불안·소득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7만8000명과 실업급여 수급자 등 2만 7000명, 기초연금 수급자 19만 5000명 등 30만명 정도다. 조만간 지급 대상의 선정 기준을 확정해 내주중에 도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통과 시킨뒤 지급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규모도 기존 75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해 보증심사 기간을 4주에서 2주까지 단축한다. 또 관광 경기 활성화를 위해 숙박 관광 앱인 ‘야놀자’와 협업해 숙박 객실료 50% 할인을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의회와 시·군, 금융기관, 경제인연합회 등과 협의해 빠르고 정확하게 예산이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 재정상황에서 추가 부채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힘찬 새 출발 기회가 되도록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절반 ‘집행유예’ 그쳐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절반 ‘집행유예’ 그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절반이 법원 최종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유예란 유죄의 형(形)을 선고하면서 이를 즉시 집행하지 않고 일정기간 그 형의 집행을 미루어 주는 것으로, 그 기간이 경과할 경우 형 선고의 효력을 상실하게 하여 형의 집행을 하지 않는 제도다. 18일 여성가족부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위탁 수행한 ‘2018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분석’에 따르면 2018년도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수는 3천219명으로 전년도 3천195명보다 24명 증가했다. 이중 강간·유사 강간·강제추행 등 성폭력 범죄는 2018년보다 7.4% 증가한 2천431명, 카메라 이용 촬영 등 범죄는 전년보다 1.0% 늘어난 350명, 성매수·성매매 강요·알선 등 성매매 범죄는 25.6% 감소한 438명이었다. 성범죄 유형으로는 가해자 기준으로 강제추행이 51.6%, 강간 20.9%, 성매수 8.3%, 성매매 알선 4.5%, 카메라 이용 촬영 등 범죄 4.3% 순이었다. 성매수 알선 범죄는 91.4%가 메신저(쪽지창), SNS, 앱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는 2017년 85.5%보다 5.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2018년 아동·청소년 성범죄자의 평균 연령은 36.6세였다. 연령별로는 20대 23.0%, 30대 18.1%, 10대 18.0%, 40대 17.5% 등이었다. 범죄 유형별로 성매매 강요·알선 범죄자의 평균 연령이 각각 18.3세와 20.6세로 낮지만, 강제추행은 42.9세, 유사 강간 36.9세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 피해자 수는 3천859명으로 여자 아동·청소년이 3천646명(94.5%)을 차지한 가운데 남성도 200명(5.2%)으로 전년 136명보다 증가했다. 피해 아동·청소년 평균 연령은 14.2세였다. 16세 이상 피해자가 전체 44.1%, 13∼15세가 30.0%, 13세 미만은 25.6% 순이었다. 가해자가 법원 최종심에서 받은 선고유형을 보면 48.9%가 집행유예, 35.8%가 징역형, 14.4%가 벌금형이었다. 범죄유형별 징역형 선고 비율은 강간 68.5%, 성매매 강요 65.4%, 유사 강간 64.9%, 순이었다. 집행유예 선고 비율은 통신매체 이용 음란 94.1%, 성매수 62.7%, 강제추행 56% 등이었다. 징역형의 최종심 평균 형량은 강간 5년 2개월, 유사 강간 4년 7개월, 강제추행 2년 7개월 순으로 전년도와 큰 차이는 없었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 10개월, 카메라 등 이용 촬영 1년 2개월, 성매수 1년 5개월로 형량이 낮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방대본 “시급하지 않은 해외 여행은 자제·취소해달라”

    방대본 “시급하지 않은 해외 여행은 자제·취소해달라”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는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국민들에게도 코로나19 국외 유입 가능성 차단을 위해 가급적 해외로 나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18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가급적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기를 당부한다”면서 “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이기 때문에 불요불급한 해외여행은 연기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한 경우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이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며 “입국 시에는 기침·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자진신고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신규 화자 가운데 5%는 해외 유입 사례로 추정된다.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늘어나면서 유입 가능성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모든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한다. 우리나라 국적의 사람이 해외여행을 나갔다 돌아오더라도 특별입국절차에 적용을 받는다. 앞으로 모든 국내 입국자는 특별입국절차에 다라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받는다. 국내체류지 주소와 수신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돼야만 입국이 가능하다. 입국 후에도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증상여부를 보고해야 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스크 재고 확인하고 가세요”…출생연도 끝자리 3·8년생

    “마스크 재고 확인하고 가세요”…출생연도 끝자리 3·8년생

    수요일인 18일은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가 3과 8인 사람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19X3년, 19X8년, 2003년, 2008년, 2013년, 2018년생이 해당된다. 공적 마스크는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요일별로 지정된 출생연도에 맞춰 약국을 방문하면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이다. 마스크 가격은 1장당 1500원이다. 신분증 지참…노약자는 대리구매 가능 약국을 방문할 때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마스크를 구입하면 구매 이력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입력된다. 때문에 같은 주에는 마스크를 더 살 수 없다. 다만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의 경우, 가족이 대신 구매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와 있는 등본)을 준비하면 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장애인은 꼭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대리 구매자를 통해 살 수 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대리인이 아닌 구매 당사자의 해당 요일에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읍면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도 5부제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도 마스크 5부제를 적용했다. 다만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읍면 등 취약 지역에 우선으로 적용한다. 대구·경북 청도 지역 89개 우체국과 읍면 지역 1317개 우체국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연계됐다.약국과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생연도에 맞춰 방문하면 살 수 있다. 단, 우체국은 약국과 달리 주말에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또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약국에서 마스크를 그 주에 한 번 구매했다면 우체국에서도 구매할 수 없다. 마스크앱, 네이버지도·카카오맵 재고 확인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마스크 정보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헛걸음을 막을 수 있다.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개발사 10여곳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과 재고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총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색상을 지정했다. 각각의 약국마다 마스크 보유 현황을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100개 미만’(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등으로 표시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업체도 각각 자사 지도 앱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마스크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 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검색창에 지역명과 약국을 함께 입력하면 약국 위치와 마스크 재고 현황이 나온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모바일 지역화폐 거침없는 성남… 개인택시·학원까지 ‘척척’

    모바일 지역화폐 거침없는 성남… 개인택시·학원까지 ‘척척’

    이용자수 3만 6000명… 가맹점 9171곳 개인택시 88% 해당하는 2208대 가능 아동수당 등 8종의 정책수당도 지급 “고객이 직접 결제… 내역 확인 손쉬워”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형 지역화폐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1년 만에 자리잡았다. 성남시는 지난달 현재 모바일형 성남사랑상품권 이용자 수가 3만 6000명에 가맹점 수는 9171개에 이르렀고, 지난해 이용 실적은 6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종이(지류)형·카드형·모바일형 3종 세트로 발행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을 늘려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 공동체를 형성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6년 12월 종이형을 처음 발행했다. 2018년 9월에는 종이형보다 간편한 카드형 상품권이 나왔다. 지난해 2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자화폐인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였다.성남사랑상품권은 진화를 거듭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3년간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현황을 보면 2017년 종이형 278억원, 2018년 종이형 270억원, 카드형 175억원 등 445억원이었으며 지난해는 종이형 188억원, 카드형 694억원, 모바일 60억원 등 942억원이었다. 올해는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계획을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1400억원으로 잡았다. 아동수당, 청년수당 등 정책수당 800억원, 일반구매 600억원이다. 이는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성남시가 노력한 결과다. 성남시는 모바일형 상품권을 만드는 등 상품권 형태를 다양하게 해 시민들의 선택권을 넓혔고, 학원 원격결제와 개인택시 모바일 결제를 도입하는 등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모바일 결제의 경우 도입 1년 만에 개인택시 2510대 가운데 88%인 2208대에 모바일 결제키트를 설치했고, 두 달 새 700여건의 결제가 이뤄져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에서 돈을 돌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지역화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천대의 ‘성남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와 소상공인 만족도’ 분석에 따르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매출상승 효과를 경험한 가맹점이 60.3%이며, 향후 지역경제활성화에 성남사랑상품권 필요 여부 응답은 64.3%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 번 결제한 종이형 상품권을 가맹점이 환전하지 않고 다른 상품을 구입하는 데 재사용한 비율이 18.3%로 나타났다. 지역에서 번 돈을 지역에서 쓰는 것이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 3종 세트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하나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상반기에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을 현재 농협 27곳에서 시중은행 100곳으로 대폭 확대해 구매자와 가맹점주의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회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월 구매한도를 현재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모바일형 성남사랑상품권은 더치페이 용도 등으로 쓰는 선물 기능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린다. 학원 원격결제기능을 강화하고 개인택시 모바일 결제를 생활화하는 한편 모바일 상품권 앱(CHAK)을 통한 시정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아동수당, 출산장려금, 첫 출발 책드림 사업 등 8종의 정책수당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난 1월 시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 4168명에게 30만원씩 총 12억 5000만원을 지역화폐로 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으로 점심때 전통시장과 골목상가에서 적극 사용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지역상품권 활용도도 높여 나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종이형 상품권 5372만원을 구매해 전 직원 1343명이 지난달 19일부터 수요일 점심때마다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회사 주변 75곳의 상품권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식사하도록 하고 있어 상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당구 서현동에 사는 안희균(54)씨는 “모바일 상품권은 24시간 아무 때나 앱에서 구매할 수 있어 회식 등 필요할 때 바로 살 수 있어 유용하다”며 “학원 원격결제와 개인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 지인들하고 점심, 모임 등에서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앞에 있는 커피숍 ‘요기’ 정현숙(44) 대표는 “종전에는 가맹점주가 금액입력, 카드결제를 일일이 해 줬는데 모바일 상품권은 손님이 알아서 QR키트 결제와 금액을 입력해 내 휴대전화에서 결제내역 알림만 확인하면 돼 간편해졌다”며 “종이상품권같이 환전하러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결제 내역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명시, 줄서기 힘든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총력

    광명시, 줄서기 힘든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총력

    경기 광명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고위험군 임산부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학교 밖 청소년,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적극 나섰다. 최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마스크 판매 시간대가 고정적이지 않고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서다. 시는 동 통장들의 협조를 받아 65세 이상 어르신 4만 1000명의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 시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고위험군 임산부와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2235명에게 총 1만 1175장의 마스크를 우편으로 배부했다. 지역아동센터 30곳 이용자와 종사자에게 소형 마스크 870장을 제공하고 마스크를 확보하는 대로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노인 장기요양기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모두 4만 8000장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학교 밖 청소년 200명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한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마스크 800개를 배부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방문 또는 우편수령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감염증에 취약한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어린이집에 8600장, 유치원에 3500장, 경로당에 1만 3000장을 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광명·철산·소하·충현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서배달서비스는 나흘새 1178명의 시민들이 도서 3234권을 대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부터는 놀장 앱을 통해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서배달서비스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일요일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집회자제를 당부하고, 집회 시 개인 간 거리 유지, 손소독제 비치여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시청 45개부서 600여명 직원들이 2인 1조로 332개소 종교시설을 방문했다. 이 중 170곳이 예배를 진행했으나 예배참석자 수는 평상시의 20% 정도였다. 하지만 광명시는 종교시설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회여부를 점검하고 집회 중단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