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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닷, AI내신 솔루션 ‘내신의 모든 것(내모)’ 1.5 버전 적용 완료

    에이닷, AI내신 솔루션 ‘내신의 모든 것(내모)’ 1.5 버전 적용 완료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D.SHARE, 대표 정재민)의 1:1 스마트 교육 브랜드 에이닷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AI내신 솔루션 ‘내신의 모든 것(이하 내모)’의 1.5 버전을 적용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내모’는 디쉐어가 10년간 축적한 학교별 내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시스템을 활용, 학생의 취약점 파악 및 보완이 가능한 국내 유일 AI 내신 솔루션 서비스다. 내모는 지난 2월, 콘텐츠 및 서비스 내외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된 1.5 버전 출시 후, 이번 1학기 중간고사 시즌에 맞춰 서비스를 적용 완료했다. 이번에 적용된 1.5 버전에서는 내신기간 동안 자신의 학교 문제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가 매일 제공되어 학교별 출제 유형 파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인 내신 시험 대비를 도와준다. 시스템적으로는 최신 경향이 십분 반영된 기출 자료와 유형별 학습 데이터 추가, 결과 분석 리포트에 대한 전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더불어, 앱(APP)에서만 지원하던 서비스 영역을 PC∙태블릿까지 확대했으며, UI/UX 개선을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증대시켰다. 에이닷 관계자는 “최신 기출 데이터 반영으로 종합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마친 내모 1.5 버전을 활용한다면, 첫 내신 시험인 중간고사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내모’는 에이닷 영어학원 홈페이지와 강의 어플에서 수강 가능하며, 에이닷 영어학원에 재원 중인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드온] 세단에 숨었다, 獨스포츠카 감성… 소형 SUV 더했다, 가속의 재미

    [라이드온] 세단에 숨었다, 獨스포츠카 감성… 소형 SUV 더했다, 가속의 재미

    독일의 자동차 명가 폭스바겐은 일본 도요타와 판매량 1위를 다투는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다.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뜻에 걸맞게 유럽·미국·중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자동차 대중화를 이끌었다. 특히 성능이 뛰어난 자동차를 모든 사람이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고성능 엔진의 대중화’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힘 좋은 차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불티나게 팔리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최근 폭스바겐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파워데이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을 밝힌 이후 몸값이 치솟았다. 독일에서 주가가 30% 급등하며 시가 총액 1위를 탈환했다. 폭스바겐이 84년간 내연기관차 개발 노하우를 쌓아 온 전통의 완성차 업체인 까닭에 “전기차 시장에서도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가 설득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한때 “일반차 브랜드가 고급차 브랜드인 줄 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나 BMW에 버금가는 고급 수입차로 인식되려고 애쓰면서 최대 장점인 가격 경쟁력을 살리지 못했다. 그랬던 폭스바겐이 최근 급격히 달라졌다. 지난해부터 ‘수입차 대중화’를 선언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1000만원이 넘는 파격적인 할인을 내세우며 현대자동차 볼륨 모델인 아반떼와 경쟁을 선언하기도 했다. 폭스바겐 고유의 유산이자 정체성과도 같은 대중화를 판매 전략으로 삼고 초심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자 판매 실적이 쑥쑥 향상됐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7% 상승했고,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순위도 11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은 벤츠 E클래스에 이어 판매 2위에 올랐고, SUV 부문에선 당당히 1위를 꿰찼다.●2021년을 열어젖힌 신형 ‘파사트 GT’ 폭스바겐은 중형세단 신형 ‘파사트 GT’ 판매를 시작으로 새해 문을 열었다. 앞서 출시된 중형세단 ‘아테온’, 준대형 SUV ‘투아렉’, 준중형 세단 ‘제타’의 새 모델과 어우러지면서 고객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도움으로 신형 파사트 GT를 시승했다. 1973년 출시된 폭스바겐 대표 모델로 이번 신형은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파사트 GT의 외관을 처음 마주했을 때 독일병정과 같은 단단함이 느껴졌다. 차량 곳곳에선 화려하지 않으면서 과하지 않은 폭스바겐만의 고집이 배어 나왔다. 대중 세단이라는 위치를 지키는 선에서 절제된 정제미를 뽐내는 듯했다. 폭스바겐 모델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취향의 디자인을 택해 왔다. 눈에 확 띌 정도로 돋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다. 이 때문에 폭스바겐 모델은 출시된 지 수십년이 지나도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쉽게 질리지도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감성을 자극하며 클래식한 멋을 내기도 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파사트 GT의 유일한 감점 요인이라면 디젤 모델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높은 연료 효율성과 강한 회전력(토크)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모델이란 생각이 들었다. 겉모습은 대중 세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시동을 걸고 달려나가는 순간 스포츠카의 감성과 오프로드에 강한 정통 SUV의 감성이 동시에 느껴졌다. 디젤 엔진이 내는 소리는 소음이라기보다 고속 주행을 앞두고 공회전 중인 스포츠카가 내는 굉음과 닮았다. 또 시승 모델이 디젤 사륜구동(4Motion)이다 보니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SUV처럼 탁월한 돌파력을 보여 줬다. 특히 저속 주행보다 고속 주행에서 성능이 더 돋보였다. 미세한 풍절음은 있었지만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운전대와 제동 장치는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운전자를 안아 주듯 감싸는 좌석도 편안했다. 파사트 GT의 제원상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m, 복합연비는 14.0㎞/ℓ다. 국산 중형세단 기아 K5 2.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m, 복합연비 12.7~13.0㎞/ℓ다. 엔진 종류가 서로 다르긴 하지만, 파사트의 성능이 확실한 우위에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 다만 실내 공간이 국산 중형세단보다 넓진 않았다.파사트 GT에는 자율주행 ‘레벨 2’에 해당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트래블 어시스트’가 탑재됐다. 운전대에는 폭스바겐 최초로 정전식 감지센서가 적용됐다. 앞좌석 통풍시트와 뒷좌석 열선시트도 장착됐다. 내비게이션은 여전히 국산보다 아쉬웠지만 ‘무선 앱 커넥트’ 덕분에 단점이 보완됐다. 파사트 GT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4433만원, 프레스티지 4927만원, 프레스티지 4모션 5321만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8%, 현금 구매 시 6%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적용해 450만원의 추가 혜택까지 얹으면 프리미엄 트림 가격이 최대 18.3% 인하된 3624만원까지 내려간다.●작지만 강한 대중화 첨병 신형 ‘티록’ 폭스바겐은 최근 소형 SUV 신형 티록을 출시했다. 2019년 공개한 ‘SUV 5T 전략’의 네 번째 모델이다.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티록, 테라몬트로 이어지는 5종의 SUV를 차례대로 국내에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디자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으면서도 한 단계 진화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직선은 역동적이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준다. 티록에도 파사트 GT와 마찬가지로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4.7㎏·m로 덩치는 작지만 힘은 상당하다. 복합연비는 15.1㎞/ℓ로 연료 효율성도 뛰어나다. 티록을 직접 몰아 보니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 자동차”란 느낌이 들었다. 특히 탄력이 넘치는 가속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오프로드용 SUV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티록은 폭스바겐이 꾀하는 수입차 대중화의 핵심 모델이기도 하다. 판매 가격은 스타일 3599만원, 프리미엄 3934만원, 프레스티지 4032만원이다. 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통한 5% 할인 혜택과 추가 보상 혜택 등을 모두 더하면 스타일 트림을 32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독일 현지 판매가보다 최대 15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 예스24-원스토어, 스튜디오예스원 설립

    예스24-원스토어, 스튜디오예스원 설립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앱 마켓 원스토어와 함께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 제작 및 지적재산권(IP) 전문 벤처 회사 스튜디오예스원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스튜디오예스원은 웹툰, 웹소설 전문 인력을 확보해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히트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시장에 출시한다. 관련 IP를 기반으로 굿즈, 출판,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사업을 원스톱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예스원 측은 이에 대해 ‘책임감 있는 매니지먼트, 전문화된 편집 기획,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 변화 속도 대응’ 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2차 저작물의 가치가 늘어나고, 해외 콘텐츠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예스24는 자사 및 원스토어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콘텐츠 IP 확보해 글로벌 진출에도 나선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예스24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스튜디오예스원의 IP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작품 하나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창작자가 창작 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성남시, 지역화폐 통합카드 ‘성남사랑카드’ 5일부터 발행

    성남시, 지역화폐 통합카드 ‘성남사랑카드’ 5일부터 발행

    경기 성남시가 오는 5일 지역화폐 통합카드인 ‘성남사랑카드’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사랑카드는 모바일형과 체크카드형 성남사랑상품권을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 이 통합카드는 지류 가맹점 1만6603곳, 모바일 가맹점 1만7578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을 설치한 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충전(구매)해 놓으면 그 금액으로 카드 사용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통합카드 명칭 ‘성남사랑카드’는 지난 1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카드는 모양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성남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새롱이로 디자인했다. 성남사랑카드를 발급받으려면 모바일 앱 착(chak) 첫 화면에 있는 ‘카드신청’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신청 일주일 안에 등기우편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성남사랑카드 발행으로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류, 모바일, 카드형 3개 종류의 지역화폐 모두를 일반 발행하게 됐다. 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지역상품권 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결제 반응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오는 6월에는 정책수당 잔액조회 기능, 온라인 쇼핑 앱,배달 앱 연계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 안전·방역 역행하는 ‘합승택시’ 부활, 우려한다

    정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부른 택시 합승을 허용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 법령을 개정해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플랫폼을 통한 합승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한 기획재정부는 “시범적으로 합승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요금을 나누니 긍정적인 사람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국민은 택시 합승이 ‘심야 승차난을 더는 해법’이라는 정부 인식에 공감하지 않는다. 특히 여성들은 “심야에 술취한 다른 승객과 택시를 함께 타도록 제도화한다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택시에 비해 더 비싼 요금를 치르던 ‘타다’가 특히 여성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던 점을 감안하면 합승택시의 부활이 여성들에게 얼마나 부담인지는 금방 알 수 있다. 기재부는 과거 합승택시의 문제점을 현재의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해결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즉, 손님이 타고 있는데도 다른 승객을 태우려 출발하지 않고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가 많았다던지, 타고 내리는 곳이 서로 다른 승객들이 요금을 공평하게 나누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던지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적 한계가 국민이 택시 합승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이유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국민이 원하는 택시는 안전한 교통수단이다. 운전기사와 다른 승객의 신원이 플랫폼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우발적인 범죄를 막지 못한다. 더불어 국민은 택시가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는 교통수단’이기를 원한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그토록 말리는 밀접·밀집·밀폐의 ‘3밀 환경’을 스스로 조장하는 택시 합승을 지금 이 시기에 허용하겠다는 정부의 발상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신기술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는 데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규제 혁파가 국민 안전, 특히 인구의 절반인 여성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될 말인가.
  • 페이스북도 반도체 회사 된다?… 자체 칩 개발 나선 빅테크 기업들

    페이스북도 반도체 회사 된다?… 자체 칩 개발 나선 빅테크 기업들

    “과거의 인텔이 돌아왔다. 인텔의 제품과 파운드리 서비스로 전 세계적 수요에 부응하겠다. 인텔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인텔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팻 겔싱어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이렇게 선언했다. 이날 겔싱어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200억 달러를 투자, 대규모 생산 공장 두 개를 건설하고 본격적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는 22나노미터(nm) 공정으로 시작하고 향후 7나노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인텔의 이날 발표에 미 바이든 행정부와 애리조나주에서도 인텔의 공장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화답했다. ‘인텔의 컴백’은 그동안 주가가 부진하고 기술 경쟁력이 뒤처졌던 회사(인텔)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美 정부도 적극 지원… ‘반도체 굴기’ 기대감 인텔의 발표는 미국 정부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두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미국의 자존심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 분위기였다. 그동안 중국 등 아시아에 의존해 마스크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미국의 과거를 반성하고 이제는 제조업도 미국이 이끌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정부가 민간 기업의 비즈니스에 관여하지 않고 ‘룰’을 만들어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는 것이 미국식 자본주의의 특징이었다. 하지만 ‘반도체’와 ‘5G’,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는 다르다. 정부가 적극 개입해 ‘위너’를 선택하는 아시아식 성공 방식을 미국이 따라하는 정책 전환의 의미도 있었다. ‘반도체 굴기’는 중국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이제 미국이 ‘반도체 굴기’를 통해 최강국 미국을 다시 만들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었다. 미국의 반도체 굴기는 인텔, 엔비디아, AMD 등 전통 반도체 업체만 이끄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끄는 실리콘밸리 기업인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도 자체 반도체 개발을 선언하고 속속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 테크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5년 인수한 반도체 개발 업체 안나푸르나랩스 팀을 통해 네트워크 스위칭용 칩을 개발 중이다. 자체 네트워킹 칩을 활용해 아마존 클라우드(AWS) 서비스 성능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아마존이 자체 칩을 사용하면 현재 칩 공급원인 브로드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이날 보도의 파장은 커서 경쟁사 브로드컴 주가가 3.48% 하락했을 정도였다. 아마존이 자체 칩 개발을 공식화함에 따라 아마존, 구글, 애플, MS,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칩 개발 및 통합 전략이 모두 공개됐다. 빅테크 기업이 반도체 자체 개발을 통해 ‘빅테크 세미컴’(BigTech Semiconductor company)이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빅테크 기업이 인텔, 퀄컴, 브로드컴, 삼성전자 등에 의존하지 않고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각사의 핵심 서비스 및 제품을 개선하는 데 반도체 성능 향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빅테크 기업의 스케줄에 맞춰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의 M1 칩이 대표 사례다. 애플은 M1 칩으로 기존 인텔칩에 비해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맥북 시리즈를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애플은 컴퓨터와 칩을 동시에 설계 제작하기 때문에 외관이나 기구 설계, 방열 처리, 전력 요구 등을 함께 고려하며 출시한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고 쉽게 따라갈 수 없는 완성도를 가진 제품을 만들었다. 또 제품 출시 시기, 가격에 강력한 통제권을 가지게 됐다. 과거엔 기존 반도체 업체(인텔 등) 신제품 출시에 의존, 신제품을 만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최적의 출시 타이밍을 놓쳤다. 이제는 핵심 부품을 내재화해 단일 이익 구조로 제품의 가격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 ●M1 칩 개발 애플, 뮌헨 반도체 연구소 개설 계획 애플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2년 독일 뮌헨에 대규모 반도체 설계 연구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뮌헨 반도체 연구소는 AP, 5G 모뎀칩, 차세대 무선 기술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M1 칩 외에도 5G 모뎀칩과 데스크톱 고성능 프로세서도 독자적으로 설계해 사용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다. 애플의 이 같은 전략은 모든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으로 옮겨 갔다. 구글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코드명 ‘화이트채플’)를 개발 중이며, MS 역시 최근 자체 서버와 서피스PC용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 디바이스를 위해 자체 칩을 설계 중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페이스북의 칩 관련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페이스북은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의 성능을 높이려면 무게를 더 가볍게 하고, 처리 속도를 높이며 전력 소비량을 낮춰야 한다. 이를 위해 칩 자체 설계를 결정했다. 둘째, ARM 기반(아키텍처) 반도체 설계가 가능해져 반도체 제조의 민주화가 됐기 때문이다. 빅테크 기업 모두 ARM 코어를 활용해 칩을 직접 설계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각 기업에 맞는 제품을 최적화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설계된 칩은 TSMC나 삼성전자 등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에서 제조하는 방식이다(이 사업에 인텔이 뛰어들었다). ARM의 아키텍처도 한 단계 발전, 이제는 ‘필수불가결’한 방식이 됐다. 실제 ARM은 지난달 31일 기기 성능을 30% 높일 수 있는 아키텍처(Armv9)를 발표, 성능을 10년 만에 크게 높였다. ARM 측은 새로운 설계를 통해 약 3000억개의 칩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했다. ARM은 새로운 설계를 통해 신호 처리 성능과 보안, 인공지능(머신러닝) 등 성능을 30%가량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키텍처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AP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스마트폰 외에도 자율주행차, VR 헤드셋,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스마트 공장, 스마트 냉장고 등의 개발에도 ARM 아키텍처 기반 칩이 더 광범위하게 내장된다. 빅테크 기업들이 이제 이 설계를 직접 해 생산하고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 최소 연말까지 지속 셋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 PC용 반도체에 이어 스마트폰과 가전용 반도체도 공급 부족이 시작됐다. 특히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핵심 칩(AP, 모뎁칩, RF) 등의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은 최소 올해 말까지 지속되는데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제품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 입장에서는 언제든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타사에 의존하기보다 자체 설계에 따른 자체 생산으로 수요에 맞게 제때 공급하려 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테크 산업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대대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을 겪는 데 이어 반도체 설계와 생산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른 거대한 산업 재편이 예상된다. 더밀크 대표 ■ 용어 클릭 ●파운드리 팹리스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 및 공급하는 사업. 제조업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과 비슷한 개념. ●모바일 AP 스마트폰 등에서 각종 앱 구동과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핵심 반도체로 PC의 CPU에 해당. ●아키텍처 반도체 설계자산(IP)을 기반으로 한 칩 제조의 기본 구조.
  • “저 초밥집 사장님, 아주 ‘돈쭐’을 내 줘야겠어!”[이슈픽]

    “저 초밥집 사장님, 아주 ‘돈쭐’을 내 줘야겠어!”[이슈픽]

    “초밥 먹어본 아이 없다는 말에...”보육원에 선행 베푼 초밥집 사장님“그 선행 함께 행할 수 있음에 뿌듯하다” ‘돈쭐’. ‘돈’+‘혼쭐’의 변형된 표현. ‘혼쭐이 나다’ 는 원래 의미와는 달리, 정의로운 일 등을 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된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자는 역설적 의미로 사용되는 신조어다.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공짜로 치킨을 대접한 사실이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후원을 받은 일명 ‘돈쭐 치킨’ 점주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돈쭐 초밥’ 점주도 등장했다. 초밥 먹어본 아이 한명도 없다는 말에 보육원 찾아간 사장님 제대로 된 초밥을 먹어본 적 없다는 보육원 아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통 큰 선행을 베푼 초밥집 사장님이 등장해 1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한 초밥집 사장님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사람들 선행을 눈팅만 해왔는데 본받아 나도 꼭 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드디어 실천해 옮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느날 A씨는 보육원 영양사로부터 아이들의 딱한 사정을 들었다. 뷔페에서 작은 초밥 정도만 먹어봤지 제대로 된 초밥을 먹어본 보육원 아이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이었다. 사정을 들은 A씨는 53명이 생활하고 있는 보육원에 초밥 75개와 돈가스 30개를 들고 찾아갔다. 사진에는 차 안 가득한 음식이 담겨있다. 그는 “최근 선한 영향력 가게에도 가입했는데 아이들이 한명도 안 왔다”며 보육원으로 직접 찾아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다행히 아내와 후원이나 기부 쪽에 마음이 잘 맞는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사람들의 선행을 보고 배우며 제가 그 선행을 함께 행할 수 있음에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여기 돈쭐 내줘야하는 사장님 한 명 추가요”, “존경합니다”, “감동입니다”, “모두가 힘든데 너무 훈훈한 사연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배고픈 형제에 치킨 대접한 사장…후원금 모아 또 기부 앞서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공짜로 치킨을 대접한 사실이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후원을 받은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가 그 후원금으로 또다시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다. 해당 점주인 박재휘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마포구청 복지정책과 꿈나무지원사업(결식아동 및 취약계층 지원금)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액은 후원 목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한 매출 약 300만원과 후원금 일체 약 200만원, 그리고 박씨가 보탠 100만원을 포함한 총 600만원이다. 박씨는 “이건 분명 제가 하는 기부가 아니다”며 “전국에 계신 마음 따뜻한 여러분들이 하시는 기부다. 여러분을 대신해 좋은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박씨는 마포구에 사는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공짜로 치킨을 내어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박씨의 미담은 프랜차이즈 대표가 형제에게 받은 자필 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며 알려졌다.형제는 편지를 통해 “사장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찾아뵙기도 하고 전화도 드렸지만 계속 거절하셔서 이런 식으로라도 사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됐다”고 했다. 18살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는 A군은 “어느 날 동생이 치킨이 먹고 싶다며 울며 떼를 써서 우는 동생을 달래주려 일단 바깥으로 데리고 나왔고 집 근처 치킨집에 들어가 5000원치만 먹을 수 있냐 하니 저와 제 동생을 내쫓으셨다”고 했다. A군은 “망원시장에서부터 다른 치킨집도 들어가 봤지만 모두 먹지 못했다”며 “걷다가 우연히 철인7호 간판을 보게 돼 가게 앞에서 쭈뼛쭈뼛해 하는 저희를 보고 사장님께서 들어오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A군에 따르면 박씨는 치킨 세트와 콜라 두병을 꺼내와 형제들에게 먹인 뒤 계산을 하려는 형제들을 내쫓듯이 내보냈다. A군은 “너무 죄송해서 다음날도 찾아뵙고 계산하려 했지만 오히려 큰 소리를 내시며 돈을 받지 않으셨다”며 “얼마 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이었는지, 1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같은 사연이 공개된 뒤 선행을 한 박씨를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자며 해당 지점에 주문이 쇄도했다. 박씨는 “전국 각지에서 셀 수 없이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칭찬도 모자라, 하루에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많은 관심으로 말 그대로 꿈만 같은 날들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년 가까이 지나, 잊지 않고 저라는 사람을 기억해주고 제 마음에 답해준 형제에게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언젠가 허락한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다. 너무 늦지 않게, 조금 늦더라도 꼭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매출액 손실률이 월평균 25%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힘든 와중에도 선행에 동참하는 가게가 늘면서 사람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대생 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2억원 손배소 피소

    ‘여대생 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2억원 손배소 피소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개발사 ‘스캐터랩’이 연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받지 않고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이용자들이 개발사를 상대로 2억원대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태림은 1일 “‘이루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해자 254명을 대리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태림은 원고 1인당 손해 배상액을 80만원으로 산정했다. 총 소송 가액은 약 2억원이다. 스캐터랩은 연애 분석 앱 ‘연애의 과학’과 ‘텍스트앳’에 이용자들이 낸 카카오톡 대화를 재료로 삼아 챗봇 이루다를 개발했다. 이용자들은 스캐터랩이 카톡 대화를 AI 챗봇 학습에 쓴다고 구체적으로 고지·설명하지 않았고, 회사 안팎에 개인정보·민감정보를 유출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캐터랩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의혹에 관해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규정하는 개인정보의 최소수집원칙, 목적제한의 원칙, 최소보유기간의 원칙을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즈니스가 위배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하정림 법무법인 태림 변호사는 “스캐터랩이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용자의 동의 없이 AI 챗봇 개발에 쓰이는 DB로 무단 전용됐다”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고 형사 처벌 사유에도 해당한다”고 말했다. 신상민 법무법인 태림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서 개인정보 대량 수집과 그로 인한 피해 사례에 관해 최초의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대구대 캐릭터 ‘두두’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대구대 캐릭터 ‘두두’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대구대 캐릭터 ‘두두(DODU)’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K-방역의 중심도시 대구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비대면 마라톤대회이다. 언택트 레이스인 만큼 전용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대회 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국내·외 어느 장소든 목표하는 거리만큼 달린 후, 자동 업로드되는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도록 가족 마라톤, 커플 마라톤,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이 마라톤, 대구지역 주요 마스코트가 함께하는 캐릭터 마라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마라톤대회의 도전 부담을 가볍게 하면서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캐릭터 마라톤에는 두두를 비롯하여 도달쑤(대구광역시), 빅토, 리카(대구FC), 단디, 똑디, 우디(대구은행), 달덩이(소통파이브), 살비(대구육상경기대회), 블레오패밀리(삼성라이온즈) 등 대구지역 주요 캐릭터들이 참여하여 대회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두두(DODU)는 대학 상징동물인 ‘비호(飛虎)’를 친근감 있게 재해석하여 제작한 대학 캐릭터이다. ‘Do the DU’(Daegu University)를 줄인 말로, ‘대구대학교답게’ 또는 ‘대구대 학생답게’란 뜻을 담고 있다. 유상원 대구대 커뮤니케이션전략실장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 대구대 캐릭터 두두의 출전을 응원한다”며, “캐릭터를 통해 지역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더 성황리에 진행되고, 학생들을 비롯하여 지역 시민 모두가 활기를 되찾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오늘은] 4월부터 백신여권 발급한다는데…내 개인정보 괜찮을까

    [오늘은] 4월부터 백신여권 발급한다는데…내 개인정보 괜찮을까

    하루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고, 어디로든 여행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질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유럽연합(EU)을 필두로 각국에서 백신여권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문제 등 우려되는 점도 많다는데요. 오늘은 이 백신여권에 대해 알아봅시다. ▶오늘의 요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여권이 곧 상용화됩니다. 유럽과 미국, 한국은 개발 준비 중이고, 중국은 이미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각국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방식이 다른 데다 정보가 악용될 소지도 있어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몰리는 유럽에서는 올여름부터 백신여권을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28일(현지시간) RTL 라디오에 출연해 “올해 6월 15일부터 백신여권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27개 회원국 보건부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건강증명서에는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항체 형성 여부 같은 정보가 담깁니다. 증명서는 QR 코드 또는 종이 문서로 발급되는데요. 비행기를 타거나, 공공장소에 들어갈 때 제시할 수 있고 출국과 입국 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발급을 의무화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 제공에 민감한 유럽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증명서 대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민간기업에 개발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29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정부가 백신 여권을 만들어 시민들의 정보를 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백신여권은) 민간 영역이 도맡고 정부는 (사용될) 정보를 관리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백신여권을 모두가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게 기술이 뒷받침되는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도 많은 만큼 공정성을 훼손하지는 않는지, 또 사생활과 건강정보 등에 대한 보안이 지켜질지 등에 초점을 둬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이미 내국인을 상대로 백신여권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지방마다 다른 방식으로 관리되는 코로나19 감염자 추적과 백신 접종 데이터를 통일하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중국이 아시아 교역국을 상대로 백신여권의 주도권을 잡고자 서둘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국내에서도 조만간 백신여권 발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여권 혹은 그린카드를 도입해야 접종을 한 사람들이 일상의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여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 초부터 백신여권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통해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달 안으로 공식 개통할 계획입니다. 질병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4월 중 발급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정 총리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다른 국가에서도 접종 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되 개인정보는 일절 보관되지 않도록 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나라마다 개발 중인 인증 방식이 제각각이어서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각국이 개인정보를 다룬 기준과 방식이 달라 국가 간 데이터 공유가 원활히 이루어질지도 미지수입니다. 자칫 민감한 개인정보가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개발이 필요합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올해 아카데미 후보작 11편, CGV서 미리보기

    올해 아카데미 후보작 11편, CGV서 미리보기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노매드랜드’ 등 후보작 11편을 극장에서 만나는 ‘2021 아카데미 기획전’이 열린다. CGV는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비롯한 전국 35개 CGV 극장에서 오스카 후보작 11개 작품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노매드랜드’,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쿠오바디스, 아이다’ 등 3편은 정식 개봉에 앞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작품이다. 오스카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상영된다.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작품으로 ‘미나리’와 함께 작품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 미국의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뒤 그곳에 살던 여성 ‘펀’(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이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개봉은 오는 15일이다.‘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도 작품상·남우조연상·촬영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에 앞서 10~11일 상영한다. 1960년대 후반 일리노이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블랙팬서당 의장 프레드 햄프턴(대니얼 컬루야 분)의 일대기를 그렸다. 1995년 세르비아군에 쫓기던 보스니아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쿠오바디스 아이다’는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으로 국내에선 다음달 개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내에서 80만 관객을 돌파한 ‘미나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13분 분량의 메이킹 영상이 포함된 ‘피처렛 버전’으로 상영된다.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CGV는 ‘쏘울’, ‘테넷’, ‘프라미싱 영 우먼’, ‘더 파더’, ‘소년시절의 너’, ‘미드나이트 스카이’, ‘맹크’ 등 후보작도 상영할 예정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2일부터 CG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카드, 서울 수도요금 전자납부 서비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서울시 수도요금 전자고지·납부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신한카드 통합 전자금융서비스인 ‘마이빌앤페이’를 통해 수도요금을 손쉽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신한페이판’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마이빌앤페이에서 전자고지서를 새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204명에게 맥북, 아이폰, 다이슨,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주고, 마이신한포인트 1000점을 적립하는 행사도 진행한다.●국민은행, 4대 연금 신규 고객 이벤트 KB국민은행은 4대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신규 수급고객을 대상으로 ‘4대연금 신규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1차, 다음달 1일~6월 30일 2차로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중 4대연금을 KB국민은행 계좌로 신규 수령한 고객이 대상이다. 회차별로 모두 1010명씩 추첨해 1등 10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2등 1000명에게는 교통비지원금 2만원을 증정한다.●삼성카드, 신세계백화점 VIP회원 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 VIP 회원을 위해 전월 실적과 한도 없이 할인 및 VIP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더 에스 프레스티지’를 출시했다.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1.2%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 대상 명품 브랜드를 구매하면 백화점 VIP 스페셜 마일리지를 최대 두 배 적립해 준다. VIP 세일리지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4만 5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카드) 15만원이며, 신세계백화점 VIP 골드등급 이상만 발급 가능하다. ●MG손해보험 ‘아이조아 어린이보험’ 출시 MG손해보험은 1일 어린이 상해 사고 보장과 최신 의료기술 지원을 강화한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출시한다.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어린이 다발성손상 입원비와 수술비를 비롯해 성장기 아이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성장판 손상 골절 진단비를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항암 양성자 방사선치료, MRI 검사지원비 같은 정밀 진단을 위한 비용도 지원한다. 희귀난치성질환 등의 입원과 수술 담보를 추가하고 선천성질환, 결핵, 척추측만증 등 신생아와 어린이 관련 보장을 강화했다.
  • 샤오미 전기차시장 출사표 “11조 투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스마트 전기차 분야 진출을 선언했다. 100억 위안(약 1조 7200억원)으로 시작해 10년간 100억 달러(11조 3500억원)가 투입되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지난 30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공고를 내고 이 소식을 알렸다. 1080억 위안(약 18조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량을 과시하며, 자금력을 사업 진출 배경의 하나로 암시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이 결정은 지난 75일간의 고민 끝에 내려졌다. “그간 2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과 85차례의 간담회와 4차례의 내부 토론, 2차례의 이사회를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충동적인 결정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2013년 두 번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를 만난 적이 있고, 당시 테슬라의 차주가 되고 업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7~8년간 10개가량의 전기차 관련 기업에도 투자했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성장세가 꺾일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을 넘어 새로운 성장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해석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답게 전기차 업체들의 전쟁터로 바뀌고 있다. BBC는 31일 “2025년까지 중국에서 ‘신에너지차’가 전체 신차 판매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테슬라, 니오, 샤오펑 등이 자리 잡은 곳에 최근에는 거대 기술기업 바이두와 알리바바가 뛰어들었다. 각각 지리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전통 자동차 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했다. 여기에 라이딩 앱 디디추싱도 자동차업체 비야디(BYD)와 손잡았다. 샤오미는 전기차 부문을 완전 자회사로 운영하고, 레이쥔이 CEO를 겸임하기로 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차량의 설계와 개발 등은 샤오미가 주도하고, 생산은 외부에 위탁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해석됐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대만 폭스콘 등이 위탁 생산하고 있다. 차량도 자사 전자제품처럼 ‘가성비’ 전략을 택할 것으로 관측됐다. 샤오미는 사업 공시에서 “글로벌 사용자가 어디에서도 스마트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운 전문기자 jj@seoul.co.kr
  • 치매 물렀거라… 은평, 어르신에게 안심 검진

    치매 물렀거라… 은평, 어르신에게 안심 검진

    서울 은평구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치매 안심 통합 가이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르신들이 경로당, 복지관 등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서 신체활동이 저하되고 사회적 교류 등이 막혀 치매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독거어르신과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치매 조기 검진을 한다. 검진결과 인지저하가 발견되면 정밀검진을 한다. 주민센터에는 ‘주관적 기억감퇴설문지’를 비치해 어르신 스스로 자신의 기억력을 체크해 기억감퇴가 높게 나타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1대1 조기 검진을 받도록 했다. 구는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치료가 통합된 치매예방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인지강화교실’은 경도 인지장애 노인을 위해 치매예방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가정에서 치매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일상활동 중심의 신체활동, 인지훈련, 만성질환관리, 영양교육을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스마트폰이 있는 경도 인지장애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에 스마트폰 앱 활용법을 교육해 온라인 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중장년층·여성 버스기사 양성 구로구가 중장년층과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5월부터 3개월 간 ‘마을버스기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형면허 소지자 20명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5월 7일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kurowoma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비원 취업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대상은 40세 이상 70세 미만의 주민 40명이다. 접수는 14일까지 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하면 된다.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 과정과 기후환경에너지강사 양성 과정도 개설된다. 모집 정원은 각각 20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 스마트워치로 주민 건강 관리 마포구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참여자는 총 6개월간 보건소에 2~3회 방문해 혈액 검사, 혈압 측정, 체성분 검사 등을 받고 결과에 따른 영영·운동 처방을 받는다. 구가 지급하는 스마트워치에 저장된 보행수·보행거리·심박수·소모 칼로리 등의 건강정보가 보건소에 자동으로 전송돼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의 마포구민이거나 마포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선착순 14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구 건강증진과(02-3153-9993, 9155)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 아이들극장서 한글 공연 봐요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를 위한 전문 공공극장 ‘아이들극장’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해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새로운 제작공연 ‘바다쓰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종로구가 주력하고 있는 한(韓)문화 활성화 사업 중 ‘한글’을 주제로 기획됐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아동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아울러 과도한 디지털 매체 사용으로 글쓰기의 중요성을 잊고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극중 인물에 투영함으로써 생각해 볼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 ‘최장 20년 거주’ 신혼 주택 공급 강북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신혼부부 공공주택 ‘해피하우스’를 공급하고 해당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는 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대상 주택은 총 4곳 34가구로 신규 분양되는 4차 외에 1차, 2차, 3차 해피하우스의 잔여분양세대도 포함된다. 최초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 40.02~55.19㎡, 지상 5층 규모로 옥상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네 곳 모두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관악, 15개 기업 돕는 ‘창업히어로3’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인 ‘창업히어로(HERE-RO)3’가 신림동에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창업HERE-RO3’에는 15개 창업기업이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독립형 입주공간과 창업지원을 위한 회의실, 라운지, 팹카페 등이 조성됐다. 세미나실, 공유창고 등으로 구성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주민을 위한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1층은 인공지능(AI) 교육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3D프린터 4대를 구비해 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메이커 공간이자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 앱으로 부른 택시, 승객 동의 땐 합승 허용된다

    앱으로 부른 택시, 승객 동의 땐 합승 허용된다

    이르면 상반기 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호출한 택시는 승객이 사전에 동의할 경우 합승이 허용된다. 기계식 미터기에서 벗어나 위치 기반(GPS) 앱미터가 도입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겸 뉴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플랫폼을 통한 합승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법상 택시는 합승이 금지돼 있지만, 상반기 중 법령 개정을 통해 카카오택시 같은 앱을 통한 승차는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이런 내용의 법안을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데, 정부 차원에서 법 처리를 추진한다. 단 택시 이용자가 호출 때 사전에 합승에 동의한다고 밝힌 경우에만 가능하다. 합승을 허용한 승객은 요금 분할 지급에 따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반반 택시’(코나투스) 등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적으로 합승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술에 취한 승객이 합승하는 등 안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전국민주택시노조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기존 택시는 배제한 채 플랫폼 택시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며 “사실상 기존 택시의 플랫폼 택시 전환을 강제하는 조치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GPS 기반 앱미터는 바퀴 회전수에 따라 거리와 속도를 측정해 요금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멜론, 클래식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 론칭… 정경X박은우 진행

    멜론, 클래식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 론칭… 정경X박은우 진행

    뮤직플랫폼 멜론이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스테이션’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전문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을 선보였다. 31일 멜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1화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하바네라’, ‘세기디야’ 등 세 곡의 숨은 이야기가 소개됐다. 진행을 맡은 바리톤 정경과 패션모델 박은우가 생활 속 클래식 용어, 클래식을 즐기는 방법 등에 대해 얘기하며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청취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정경은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 UN 기후변화 국제회의 오프닝 공연을 연 바 있다.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 주요행사의 독창자로 초청됐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은우는 화보, 패션위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자작곡을 발표하고 소규모 라이브를 여는 등 음악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정경과 박은우가 진행하는 ‘브라보 클래식’은 ‘일주일에 딱 세 곡만 알고 가자’는 콘셉트로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정오 멜론 앱 하단 세 번째 탭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필터 교체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 ‘포이마 핏’ 출시

    필터 교체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 ‘포이마 핏’ 출시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 포이마 핏(Poeima Fit)이 와디즈 펀딩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에 첫 선보인다. 한국시장에 첫 진출한 포이마 핏은 소음은 줄이고, 살균 및 정화효과 성능을 극대화한 TPA 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기다.2개월 간격으로 세척해 무제한 재사용이 가능한 TPA 이중 필터는 동물의 털, 보푸라기, 머리카락과 같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이온장을 형성해 유해 미생물 세균을 살균할 수 있는 와이어 프레임, 초미세입자를 흡착하는 집진필터, 마지막으로 오존, 휘발성 유기물질 같은 유해 물질까지 제거하는 촉매필터가 탑재돼 있다. 기존 헤파 필터는 오염 물질이 쌓일수록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기 어려운 기술적 한계가 있는 반면, TPA 기술은 자체 테스트 결과 연기 정화 테스트에서 헤파 필터 대비 장시간 높은 청정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독일, 대만, 중국 등 국제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포이마 핏은 알아서 실내 오염도를 측정하고 자동으로 풍량이 조절된다. 이때 정숙한 도서관 수준에 해당하는 평균 30~40 데시벨로 작동해 저소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조도 센서가 탑재돼 실내 조명이 꺼지면 수면 모드로 자동 전환하고, 인체 감지 센서등이 탑재돼 인체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진다. 모바일 앱을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버튼 잠금 기능으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이마 관계자는 “24시간 사용 환경에서 한달 전기세가 약 1,000원에 불과한 포이마 핏은 약 8평 이내의 실내 공간에서 10분이면 완벽 청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소음 대비 풍력, 필터 효과, 유지비용 등에서 타사 대비 높은 우위를 보이는 제품을 펀딩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현재 와디즈에서 오픈예정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펀딩은 4월 12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습 보복 운전에 여성운전자 폭행한 30대 구속

    상습 보복 운전에 여성운전자 폭행한 30대 구속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보복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A씨(30대)를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을 적용해 운전면허도 취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동안 5회에 걸쳐 저속으로 운행하는 차량이나 진로변경을 해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 운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추월해 급정지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 상습 보복운전을 한 혐의다. 또 아파트 단지안에서 서행운전하는 여성운전자와 동승자를 폭행해 2주간의 상해를 입힌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를 당한 경우 스마트국민제보 앱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보복운전은 대형사고나 2차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피해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각한 범죄”라며 “상습 등 죄질 불량한 보복운전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GG56 코로나19 프리패스 앱 ‘Pass&Go’ 개발, 디지털 통행증 서비스 제공

    GG56 코로나19 프리패스 앱 ‘Pass&Go’ 개발, 디지털 통행증 서비스 제공

    최근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백신 여권 개발과 도입 여부를 놓고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세계경제포럼이 코먼패스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IBM의 디지털 헬스 패스 등 몇몇 기업들이 백신 여권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백신 여권에는 이름이나 성별 등 개인 신상정보와 백신 접종 여부 등의 정보가 저장되기에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해야 하고 개인 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플랫폼이 해답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블록체인 기업 GG56이 코로나19 프리패스 앱 ‘Pass&Go’를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백신 접종 및 Covid-19 검사 음성 결과 인증 어플리케이션인 Pass&Go는 음성 확진자 및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자의 이력을 관리하고, 인증된 이들에게만 일시적으로 디지털 통행증을 발급해 주는 솔루션이다.코로나19 감염 검사 및 백신 접종에 대한 인증과 더불어 유럽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간편 키트를 이용, 자가 진단에 대한 인증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백신 접종 및 기타 전염병의 감염 여부에 대한 디지털 인증서 발급 기능이 가능하다. 블록체인을 통한 개인정보보호에 역시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음성 확진 정보와 백신 접종 정보를 GG56의 BTour Chain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검증된 사용자에게 QR code를 생성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출입국 ▼출퇴근 ▼식당 ▼관광지 ▼호텔 ▼경기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출입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GG56 관계자는 “백신 여권의 국제적인 지원을 위해서 여러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현재 논의 중에 있다”라며 “자사는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Pass&Go 솔루션을 전 세계 모든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미코바이오메드, PCL, 메디바이넷, 지오엠씨와 계약을 완료했으며, 케어마일을 통해 수젠텍, 솔젠트 등의 제품을 Pass&Go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GG56은 국내 지방 정부 및 여러 도청과 도입에 관하여 논의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20여 개 국가(루마니아, 필리핀, 중동 국가 등)와 서비스 도입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고, 지난달 중국의 의료 지원 플랫폼 IMECC와 계약을 체결해 상해를 테스트베드로 Pass&Go 중국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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