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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치 한 번에… “지금 당신 앞에 입간판 있습니다”

    터치 한 번에… “지금 당신 앞에 입간판 있습니다”

    최근 여행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나선 시각장애인 이도건(34)씨는 횡단보도에서 안내음성을 작동시키는 리모컨을 누르자마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리모컨을 누르니 열 개가 넘는 횡단보도에서 한 번에 안내음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빨간불엔 서고 초록불엔 건넌다는 이용수칙은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시각장애인에겐 아니다. 횡단보도마다 음성안내 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일일이 버튼을 찾아서 눌러야 한다. 원격으로 음성안내를 작동시키는 리모콘도 있지만 이씨의 경험처럼 리모컨을 누르면 주변 횡단보도 음성안내가 동시다발적으로 켜져 막막해지는 일이 많다. 보행로를 걷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아무렇게나 세워진 입간판이나 쓰레기 등 이동을 막는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다. 시각장애인 윤효관(29)씨는 “평소 걷던 길에서 갑자기 포장 공사를 하면 높낮이 차이 등이 생겨 순간 방향감각을 잃는다”면서 “공사 중이라는 안내방송이라도 나오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각장애인이 보행 중 겪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타트업 엘비에스테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비게이션 ‘지아이 플러스’를 개발해 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행로의 지형지물을 시시각각 세밀하게 파악해야 하다 보니 사람이 직접 촬영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초기엔 앱 이용자들이 직접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공공형 일자리에 참여한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도맡아 하고 있다. 이렇게 서울과 제주 등에서 수집한 막대한 양의 보행 정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가공된다. 앱 개발 단계에서부터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의견을 개진해 온 이씨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도 음성지원 기능이 있긴 한데 시각장애인 입장에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특정 버튼을 누르기까지 한참을 씨름해야 한다”면서 “(지아이 플러스는) 소리를 듣고 앱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만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 소리로 정보를 인식하는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선 복잡하게 그려진 지도앱이 큰 의미가 없다. 손가락 터치 한 번에 현재 나의 위치를 알려 주고, 목적지까지 걷게 되는 보행로의 폭이나 장애물의 위치 등을 알려 주는 게 유용하다. 지아이 플러스는 최근 서울 송파구와 경기 안산 등 일부 지역에서 횡단보도와 앱을 연동해 시각장애인이 건너고자 하는 횡단보도에 섰을 때 안내음성이 나오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는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앱 개발에 조력하고 있는 윤씨는 해당 앱을 통해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했다. “친구와 만나거나 택시를 부를 때 가장 중요한 게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라면서 “앱을 사용하면 현재 위치를 1m 안의 범위에서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엘비에스테크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GPS 신호보다 더 정밀하게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VLAM)을 앱에 탑재했다. 이씨와 윤씨는 향후 해당 앱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택시를 부르고 새로운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 해외여행 요것만 챙기면 집나가도 집인 듯이 편안해요[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해외여행 요것만 챙기면 집나가도 집인 듯이 편안해요[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해외여행은 국내 여행과 달리 예약 시기와 출발일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다. 해외여행은 출발 2~3개월 전부터 항공권, 숙박, 교통, 현지투어 순으로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고환율·고물가로 여행지 물가가 치솟고 있는 만큼 항공사, 여행사, 호텔, 여행플랫폼 등에서 사전 홍보를 위해 저렴하게 내놓는 특가 상품이나 프로모션 상품 등을 찾아 예약하면 경비를 줄일 수 있다. 현지에서 구입하면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는 여행 필수품들도 미리 준비하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비를 줄일 수 있는 해외여행 5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항공권은 해외여행 준비물 1순위다. 여행 경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렴한 항공권 구매 여부가 전체 여행 경비를 좌우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항공권 가격은 언제 예약하고 출발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항공권 가격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더라도 모두 제각각이다. 같은 항공권이라도 예약 시기에 따라 두 배 이상 차이나기도 한다. 항공사들은 전체 항공의 평균 수익을 계산한 뒤 출발일 3~4개월 전부터 저렴한 요금부터 비싼 요금까지 단계적으로 내놓으며 모객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공권을 비교 예약할 수 있는 스카이스캐너와 항공권 가격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플라이트 등을 참고하면 항공권 시세를 파악할 수 있다. 항공권은 ‘특가 항공권’, ‘땡처리 항공권’, ‘공동구매 항공권’ 등으로 검색하면 생각보다 많은 특가 항공권을 발견할 수 있다. 신규 취항이나 재취항하는 경우 할인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항공사나 여행사 사이트에서 파는 출발이 임박한 땡처리 항공권이나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3박4일, 4박5일 패턴의 공동구매 항공권 등은 개별 구매 가격보다 많이 저렴하다. 목적지와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았다면 특가 항공권, 공동구매 항공권 등에 맞춰 여행지와 시기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특가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취소하면 환불이 불가능한 상품들이 많아 미리 살펴봐야 한다.숙박은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자신의 여행 성향에 따라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휴양형 여행자라면 호텔 시설이 중요하고 관광형 여행자라면 교통편 중심으로 호텔을 골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호텔 가격은 도심, 교통, 관광지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숙박 예약 플랫폼, 여행사 사이트, 호텔 사이트 등에서 특가 상품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일부 호텔은 ‘2+1’(이틀 숙박에 1박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체크아웃 시간 연장), 무료 셔틀버스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조건 싸다고 예약했다가는 교통이 너무 불편하거나 시설이 낙후돼 여행 내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설과 위치, 조식 포함 여부 등을 감안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숙박시설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주의할 점은 예약할 때 일부 예약 플랫폼의 경우 판매가격에 세금을 별도로 고시해 실제 비용과 차이가 나는 만큼 총액을 비교해 보고 예약해야 한다. 또 환불이 불가능한 취소 불가 상품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교통은 현지 대중교통 요금을 기준으로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보다 대중교통 요금이 저렴한 동남아시아 국가 등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랩 등 자동 결제(신용카드 등록)되는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깔아 두면 자동 결제돼 편리하고 바가지를 쓸 일이 없다. 하지만 대중교통 요금이 비싼 일본이나 유럽 등지는 ‘레일패스’, ‘지하철 패스’, ‘투어패스’ 등을 구입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투어패스 중에는 대중교통은 물론 박물관, 미술관, 관광지 입장권이 포함된 것들도 많이 있다. 다만 각종 패스 등은 사용 기간이 정해져 있어 이동이 많지 않은 여행자들은 큰 이득이 없을 수 있다. 이동이 많지 않은 여행자는 일본 스이카와 같은 충전식 선불카드를 구입하면 편리하다. 유럽 여행에서 4명 이상이라면 렌터카도 고려해 볼 만하다. 유레일패스보다 저렴하고 이동 간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에서 운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다. 전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글맵’은 내비게이션으로 사용되며 한국말 안내도 가능하다. 유럽 국가들은 고속도로가 모두 연결돼 있어 국경을 쉽게 넘을 수 있다. 다만 국가별로 요금체계가 달라 미리 준비해야 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비슷한 톨게이트 방식이고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등 동유럽 국가들은 국경을 넘기 전에 이용 기간이 명시된 통행료 패스 ‘비넷’을 구입해 승용차 앞 유리에 부착하면 된다. 독일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없다.여행가방을 꾸리는 것은 실질적인 여행 준비의 핵심이다. 준비물들을 미리 잘 챙기면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 기내에서 입을 긴소매 옷과 수영복, 선크림, 모자, 샌들, 충전기, 멀티탭 등 필수 여행준비물을 빼놓으면 현지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여행가방을 꾸릴 땐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항공사 위탁 수화물 규정에 따라 대형 항공사는 20㎏까지, 저가 항공사는 15kg까지 무료이며 이를 넘으면 1㎏당 1만~2만원의 추가 비용을 낼 수 있다. 여권 사본과 항공·호텔 바우처도 미리 인쇄해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일부 호텔은 인쇄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출발 직전에야 여권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것을 깨닫거나 공항 갈 때 여권을 두고 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적잖다. 출국 전에 공항 통신사 부스에 들러 스마트폰 로밍 서비스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도시락)와 개인 심카드, eSIM(이심) 등 이용 기간에 따라 가격을 비교해 준비하면 된다. 데이터가 필요 없는 사람은 데이터로밍 차단을 해 놓지 않으면 요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치료와 입원비, 분실 보상 등이 보장되는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여행자보험도 가격 비교를 통해 인터넷이나 공항에서 가입하면 된다.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 간단한 의약품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은 국내에서 미리 챙겨 가면 좋다.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는 원화가 아닌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한다.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하면 추가 수수료가 붙기 때문이다. 유럽 등에서 가맹점 결제 시스템은 집적회로(IC) 칩 카드인 만큼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환전 수수료가 없는 외화 선불카드 등이 많이 있다. 외화가 저렴할 때 미리 충전해 두고 필요할 때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일종의 체크카드다. 해외 결제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무료다. 쇼핑은 면세점이나 ‘택스 리펀드’ 매장을 이용하면 세금만큼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면세 한도는 800달러이며 면세 한도와는 별도로 술 1병(1ℓ 이하는 2병), 담배 1보루(200개비), 향수 60㎖ 이하에 대해서는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면세 한도를 초과할 경우 자진신고하면 관세의 30%(최대 20만원)를 감면해 준다. 몰래 들여오다 적발되면 납부세액의 4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되고 2년 내 2회 이상 걸리면 60%의 가산세가 붙는다. 한국에 입국할 때 생과일, 채소, 흙이 묻어 있는 식물,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육류, 만두와 육포 등 육류가공품 등은 반입할 수 없다.
  •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률 50% 넘어…8만여명 혜택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률 50% 넘어…8만여명 혜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8일부터 발급한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이달 8일까지 8만 880명에게 배포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 대상 16만명 기준 51% 수준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청년문화예술패스는 국내 거주하는 전국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7개 시도별 발급률은 서울(68.4%),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용자들 관심이 높은 공연은 이달 첫째 주 기준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였다. 대구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해준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파우스트’, 춘천문화재단의 ‘선우예권 위드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 강원문화재단의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이다. 할인율 등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급받은 이후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 ‘파주 사망’ 남녀 4명…“지인도, 극단선택 모임도 아니었다”

    ‘파주 사망’ 남녀 4명…“지인도, 극단선택 모임도 아니었다”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 내·외부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여성들의 사인이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이 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관계와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다. 女실종신고→경찰 추적→남성들 투신→女 2명 시신 발견 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 35분쯤 파주시 야당동의 호텔에서 남성 2명이 투신해 사망했다. 경찰은 남성들이 머물던 객실에서 숨진 여성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이 당시 호텔을 찾았던 계기는 숨진 여성 중 한명인 20대 A씨에 대한 실종 신고였다. A씨 가족은 하루 전 “A씨가 친구를 만난다고 나간 후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택시 동선 등을 추적해 A씨가 8일 집을 나간 후 사건이 발생한 파주시의 호텔로 간 사실을 파악했다. 10일 오전 10시쯤 경찰은 해당 호텔을 찾아가 A씨가 들어간 객실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한 남성이었다. 그는 얼굴만 내민 채 “(A씨가) 잠깐 객실에 왔었는데 어젯밤에 (거주지인) 고양시의 번화가에 볼일이 있다고 나갔다”고 말했다.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값도 해당 번화가 인근으로 나온 상황이었다. 남성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보러 1층으로 내려간 사이 해당 객실 발코니에서 남성 2명이 투신했다. 투신한 남성들은 친구 사이로 이날까지 해당 객실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발생 전 남성 2명이 함께 객실 안으로 들어갔고 ▲이후 여성들이 시차를 두고 한명씩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남성들은 7일쯤 투숙했고, 여성 둘은 8일 오후 각각 약 1~2시간 간격으로 따로 입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들은 손이 결박당한 상태였고, 타살 혐의점이 있었다. 성범죄나 마약 등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다만 현장에 술병이 있었다. “남-여, 지인 관계도 극단선택 모임도 아냐” 경찰은 여성들과 남성들의 관계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이들이 한 앱을 통해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경찰은 남성들이 여성들과 연인이나 지인 관계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 이들 4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모임에 속하지도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계획적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고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여성들의 휴대전화도 찾고 있다.
  • [서울 on] ‘알테쉬’ 공습에도 느긋했던 정부

    [서울 on] ‘알테쉬’ 공습에도 느긋했던 정부

    알리익스프레스가 ‘대면 만남’에서 풍긴 첫인상은 허술함 그 자체였다. 배송까지 닷새나 걸린 것쯤이야 ‘한 달 넘도록 안 올 수 있다’는 소문에 비하면 준수했다. 그런데 얇고 꾸깃한 비닐 포장지에 담겨 현관 앞에 덩그러니 놓인 초라한 모습이라니…. 주먹만 한 물건도 수십 배 크기의 견고한 상자로 받아보는 데 익숙했기에 충격으로 다가왔다. 보름 전 알리에서 첫 구매를 했다.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대표되는 C커머스(중국 e커머스)의 공습이 거세다는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 알리에서 초저가 물건을 사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되파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지인 전언을 들은 지 한참 지난 때였다. 결제 직전 시스템 오류로 9000원 상당의 첫 구매 할인쿠폰을 날렸음에도 결국 결제 버튼을 누른 건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도 안 되게 싼 가격 때문이었다. 알리는 지난 2월 기준 온라인 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818만명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테무는 최근 ‘알리보다 더 싸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 입장에선 토종 유통업체 보호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지만, 다수 소비자들은 C커머스를 반기는 분위기다. 중국 직구(직접 구매)로 그간 국내 중간상인을 거쳐 많게는 몇 배 비싸게 물건을 사는 ‘호구’ 노릇을 자처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다. 하지만 양보해서는 안 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소비자 안전이다. 유해 물질을 대량 함유한 중국 제품들이 최소한의 ‘거름망’인 안전조사를 거치지 않은 채 국내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정부가 소비자 개인의 직구에 일일이 개입해 들여다볼 수 없는 한계 때문이다. 정부 대응은 굼떴다. 지난 2월 기자가 국내 수입제품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중국 직구 제품에 대한 조사 여부를 물었으나 “조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관계 부처 논의도 없다고 했다. 언론에서 C커머스 경고음이 높아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달 7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해외 직구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산업부에 TF 관련 통보가 온 건 2월 말쯤이었다고 한다. TF 출범 후 관계 부처 담당자들은 수시로 만나 C커머스 대응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국표원은 지난 4일 나라장터에 8320만원 규모의 ‘해외 직구 플랫폼 위해 제품 판매 모니터링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해외 리콜 제품 판매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 수준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그런데 사업 기한이 오는 12월까지다. 연말이 돼야 용역 결과를 받아 보는 느긋한 계획이다. 최근 인천본부세관과 서울시가 각각 C커머스 판매 제품 일부에 대해 조사를 벌여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제품 등을 적발한 점을 감안하면 더 그렇다. 중국발 유통 환경 격변 속에 소비자들이 애꿎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 방안이 나와야 할 때다. 이정수 세종취재본부 기자
  • 시각장애인 e쇼핑 돕는 AI… 서울대 벤처 ‘시공간’

    시각장애인 e쇼핑 돕는 AI… 서울대 벤처 ‘시공간’

    ‘인공지능(AI)도 따뜻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울대 학생들이 만든 앱(애플리케이션)이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AI가 온라인 쇼핑 화면을 텍스트로 요약하면 이를 음성으로 전달해 주는 앱 ‘픽포미’(Pick for Me)인데 현재 4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이 앱을 개발한 서울대 학내 소셜벤처 ‘시공간’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이수정(21)씨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공은 모두 다르지만, 일주일에 많게는 40시간을 쏟아 일한다”고 말했다. 아동가족학과 4학년인 이씨가 팀을 이끌고 있고 고고미술사학과, 영어영문학과, 농경제사회학부 등에 재학 중인 6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은 물론 정보 소외 현상을 기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모였다. 시공간은 지난해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받은 70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시공간 팀원들이 지난해 9월 출시한 픽포미 앱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시각장애인도 원하는 상품을 추천받거나 풍부한 상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 검색하기’ 기능을 추가한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이씨는 “우리나라는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미지의 내용을 설명해 주는 ‘대체 텍스트’가 제공되지 않는 온라인 쇼핑사이트가 유독 많다”며 “픽포미에선 대체 텍스트가 없어도 이미지 분석 AI 모델을 활용해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음성을 통해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해설자를 연결하는 ‘브로디’ 서비스도 출시했다. 시각장애인은 브로디를 통해 원하는 사진이나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해설자에게서 들을 수 있다. 다음달에는 기업의 웹사이트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는 ‘글공방’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씨는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가도 시각장애인들이 고마움을 전할 때면 다시 일할 힘을 얻는다”고 했다. 시공간이 출시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너무 간절히 필요한 기능이었는데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알 수 없었던 것들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됐다”와 같은 반응이 많다. 이씨는 “모든 앱이 마찬가지겠지만, 결국 주 사용자인 시각장애인이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며 “AI의 역할이 커지고는 있는데,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또 사람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객 잡아라

    국회의원 총선거 휴무일을 시작으로 5월 황금연휴까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 은행과 카드업계 모두 해외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은행은 환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카드사는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등을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1일까지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를 환전할 때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환전 신청을 하면 별도 조건 없이 통화별로 1000달러, 10만엔, 1000유로까지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전 세계 30개 통화 환전 시 수수료를 받지 않고 해외 결제와 ATM 인출 수수료도 면제되는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인터넷은행 토스뱅크는 평생 환전수수료와 외화 결제 수수료가 없는 외화통장을 올 초 내놓았다. 카드업계 역시 해외 여행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각종 해외 결제 수수료를 없앤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를 지난 8일 출시했다. 전월 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해외 이용 수수료가 면제된다. 전월 실적 30만원이 넘으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카드가 이달 초 내놓은 ‘ID 글로벌 카드’ 역시 이용 실적에 관계없이 해외 이용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또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결제액의 2%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모두 증가하면서 이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로 시각장애인 정보 소외를 해소”…서울대생들이 만든 ‘사회적 기업’

    “AI로 시각장애인 정보 소외를 해소”…서울대생들이 만든 ‘사회적 기업’

    ‘인공지능(AI)도 따뜻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울대 학생들이 만든 앱(애플리케이션)이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AI가 온라인 쇼핑 화면을 텍스트로 요약하면 이를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앱 ‘픽포미’(Pick for Me)인데, 현재 4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이 앱을 개발한 서울대 학내 소셜벤처 ‘시공간’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이수정(21)씨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공은 모두 다르지만, 일주일에 많게는 40시간을 쏟아 일한다”고 말했다. 아동가족학과 4학년인 이씨가 팀을 이끌고 있고, 고고미술사학과, 영어영문학과, 농경제사회학부 등에 재학 중인 6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은 물론 정보 소외 현상을 조금이나마 기술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모였다. 시공간은 지난해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받은 70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시공간 팀원들이 지난해 9월 출시한 픽포미 앱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시각장애인도 원하는 상품을 추천받거나 풍부한 상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 검색하기’ 기능을 추가한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이씨는 “우리나라는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미지의 내용을 설명해주는 ‘대체 텍스트’가 제공되지 않는 온라인 쇼핑사이트가 유독 많다”며 “픽포미를 통해선 대체 텍스트가 없어도 이미지 분석 AI 모델을 통해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해설자를 연결하는 ‘브로디’ 서비스도 출시했다. 시각장애인은 브로디를 통해 해설자에게 원하는 사진이나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다음 달에는 기업의 웹사이트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는 ‘글공방’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씨는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가도 시각장애인들이 고마움을 전할 때면 다시 일할 힘을 얻는다”고 했다. 시공간이 출시한 서비스에는 “너무 간절히 필요한 기능이었는데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알 수 없었던 것들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됐다”와 같은 반응이 많다.이씨는 “모든 앱이 마찬가지겠지만, 결국 주 사용자인 시각장애인이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며 “AI의 역할이 커지고는 있는데,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또 사람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美언론 “6명 연쇄성폭행”…NASA 한국인 직원 얼굴 공개

    美언론 “6명 연쇄성폭행”…NASA 한국인 직원 얼굴 공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한인 A씨가 6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A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텍사스의 해리스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A(37)씨는 지난 2019~2022년 사이 데이팅 앱을 통해 진지한 만남을 원한다며 동시에 여러 여성들에게 접근, 6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NASA에 다닌다는 점을 내세워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그가 일본, 영국, 캐나다 등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다는 점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는 성폭행 피해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웹사이트에서 시작됐으며, 피해자 일부는 “A씨가 몰래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었다” “경찰에 신고하면 성관계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증언했다. A씨 측은 “합의된 관계였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현재 A씨는 8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가택 연금 상태로 알려졌다.
  • 서울사랑상품권 ‘광역·지역’ 합산 구매 허용

    앞으로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광역상품권과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지역상품권의 합산 구매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구매 및 결제 앱인 ‘서울페이플러스’를 새롭게 단장해 22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카드 구매는 기존 신한카드 한 종류에서 하나·삼성·국민·현대 등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시 광역상품권과 자치구 지역상품권을 합산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총 결제액 5만원을 광역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이 각각 3만원, 2만원 있다면 두 번에 나눠서 결제해야 했는데 두 상품권을 합산해 한번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취소 후 기존에는 당일 취소만 즉시 복원됐지만 이제는 취소일 관계 없이 즉시 복원된다. 상품권 선물 받기 금액은 광역상품권은 월 100만원, 자치구 상품권은 월 15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 후니버설 스튜디오, 와이스와 함께 키덜트 대상 플리마켓 개최

    후니버설 스튜디오, 와이스와 함께 키덜트 대상 플리마켓 개최

    경기도 양주시 두리랜드에 위치한 후니버설 스튜디오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주말 양일 간 키덜트들을 대상으로 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후니버설 스튜디오’는 현재 구독자 59만명의 유튜브 ‘이상훈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이상훈이 22년 9월 개장한 피규어 박물관으로, 스튜디오에서 소장하고 있는 피규어, 아트토이, 전대물 등 희귀 컬렉션을 비롯한 상당한 물량의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개장 약 1년 반 만에 국내 키덜트층에게 소위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컬렉터 플랫폼인 와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사전 선정된 다양한 분야의 판매자들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품부터 기타 중고 물품들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주최 측에서 준비한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플리마켓은 후니버설 스튜디오의 운영시간인 오전 11시~오후 5시에 맞춰 야외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그 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이상훈TV 채널 커뮤니티와 SNS, 와이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식회사 볼라가 운영하는 앱 서비스인 와이스는, 국내 최초의 라이브 기반 C2C 거래 플랫폼이다.
  • ‘다이어트 성공’ 박나래,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

    ‘다이어트 성공’ 박나래,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

    다이어트에 성공한 박나래가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건강함을 과시한다. 9일 LG U+모바일tv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 측은 한혜진, 풍자, 엄지윤과 박나래의 취중 토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나래가 파격적인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다. “한 번 죽이고 가겠다”는 박나래는 최근 다이어트로 호리호리해진 몸매를 드러내고 열정적인 녹화를 마쳤다고 한다. 녹화 뒤 네사람의 흥겨운 뒤풀이 현장도 소개된다. 풍자는 첫 녹화에 이후 “너무 신기한 게 네 명의 조합이 몇 년 된 것 같아”라고 신기해했고 이에 엄지윤은 “이 조합이 좀 깡패다”며 박나래와의 첫 호흡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죽는 날까지도 화려한 게 좋다”는 박나래에게 한혜진은 “나보다 일찍 죽으면 장례식 파티를 열어줄 것”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내편하자3’ 0회는 이날 U+모바일tv 앱과 STUDIO X+U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인기… 올해 3개월 만에 마감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인기… 올해 3개월 만에 마감

    영남알프스 7개 산을 완등하는 이벤트가 3개월 만에 조기 마감됐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 7일 ‘2024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참여자 4만 2381명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산을 완등한 뒤 인증하면 모바일 앱으로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2019년 8월 사업을 추진할 당시에는 9개 산으로 시작했으나 문복산과 재약산이 안전 문제로 빠지면서 현재 7개 산으로 줄었다. 2021년부터는 울주군에서 영남알프스 산을 주제로 제작한 순은 메달을 기념품으로 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영축산을 주제로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순은 메달(무게 15.55g·지름 32㎜) 3만개를 제작했다. 올해 완등자가 3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순은 메달 기념품은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완료됐다. 군은 오는 6월 인증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3만명 안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오는 11월까지 완등하면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완등 인증 사업 하나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영남알프스 쓰레기 줍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완등 인증 참여자가 쓰레기 줍기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울주군 특산품을 지급한다. 군은 또 오는 10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완등인의 날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과 편의를 위해 숲길 노면 정비와 노후 시설물 보수 등 등산로 정비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완등을 위해 참여자 간 불필요한 경쟁이 빚어지지 않도록 사업을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유튜브에 치이고 인스타에 밀리고…‘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굴욕

    유튜브에 치이고 인스타에 밀리고…‘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굴욕

    “전화번호만 있으면 개인정보 다 털리는 ‘카톡’ 불편해요.”“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쪽지) 쓰면 친구들과 소통하는 데 문제없어요.”‘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이용자 수가 지난달 45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위주로 메신저 이용이 줄면서 지난해 말 이융자 수에서 유튜브에 밀린 데 이어 메신저로써 인스타그램에도 추격당하는 모양새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497만 2002명으로 전월(4519만 3468명)보다 22만 1466명 줄어들었다. 월간 활성 이용자는 한 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를 뜻하는 지표로, 카카오톡의 MAU가 45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5월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이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4707만 4590명에 비해서는 210만명 이상 급감했다. 카카오톡 MAU는 지난해 4월 정점을 찍은 이후 내리 감소세다. 2020년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를 통합해 모바일인덱스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로 MAU 1위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던 카톡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유튜브(4565만명)에 전체 1위를 내줬다. 당시 유튜브와의 격차는 10만 4890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4만 3152명까지 벌어졌다. 메신저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는 카카오와 달리 젊은 층이 소셜미디어(SNS) 기능에 강점을 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이동하면서 상대적으로 카카오톡 이용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SNS에는 DM(다이렉트 메시지) 같은 메신저 기능이 있는 데다 최근에는 보안을 중시하는 이용자들이 텔레그램 등으로 이동하는 것도 카카오톡 이용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NS 카톡 점유율 1년 만에 2.6%p 하락, 인스타는 같은 기간 4.61%p 늘어 모바일인덱스 소셜네트워크 부문에서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지난달 39.62%로 지난해 동월(42.22%)에 비해 2.60%포인트 하락했지만,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22.77%로 같은 기간 4.6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인스타그램 이용 경험이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9년 61%에서 2022년에는 81.6%까지 올랐고,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 DM 이용자 비율도 20%에서 52.3%로 급증했다. 한편, 유튜브는 2021년 7월 출시한 짧은 영상 ‘쇼츠’(Shorts)가 Z세대(1997~2006년생)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이용자가 급격히 다시 늘고있다. 지난달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19억 623만 5650시간으로 카카오톡(5억 4814만 4204시간)의 3.5배, 네이버(3억 5682만 7289시간)의 5.3배에 달했다. 이에 맞서 카카오는 최근 포털 다음 운영에 방점을 뒀던 ‘다음 CIC(사내독립기업)’를 ‘콘텐츠CIC’로 개편하고, 모바일 다음에 쇼트폼 탭을 신설했다. 유튜브 쇼츠처럼 이용자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 하며 ‘오늘의 숏’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도 지난달 21일 자체 쇼트폼 콘텐츠인 ‘클립’의 편집 기능 고도화에 나섰다. 네이버TV와 블로그의 창작자는 클립 에디터를 통해 이전보다 더 섬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으며, 추천 음원 사이트에서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KB국민은행, 홍콩H지수 ELS 자율조정 돌입

    KB국민은행, 홍콩H지수 ELS 자율조정 돌입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에 나서는 것으로 절차를 시작한다. 해당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와 녹인 발생 전후 중도해지된 계자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도 가능하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국민은행의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7조 8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만기 도래 규모만 4조 7000억원에 달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실이 확정된 고객부터 신속히 배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 및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초등엄마 되는 법… 강서구가 알려드려요”

    “한국 초등엄마 되는 법… 강서구가 알려드려요”

    “한국 초등생 엄마는 이렇게 한답니다.”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자녀 초등입학 가이드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강서구는 2022년 기준 다문화가정이 3924가구나 되고, 자녀의 수도 2192명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과정에는 어려움이 많다. 학사 일정, 학습 준비물 등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점이 많이 때문이다. 이에 구는 다문화가족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주제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준비 ▲학교관련 앱 설치방법 ▲학교생활 ·일정 ▲학교 관련 용어 ▲담임선생님과 소통하기 ▲아동 관련 강서구 기관소개 등 6개며 다문화 가정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학제와 학교배정 절차, 준비물 등 입학 전 알아야 할 사항과 하이클래스, e알리미, 스쿨투게더, 학교종이 등 학교에서 사용하는 앱 주요기능과 사용방법을 소개했다. 또 현장체험학습, 공개수업의 날 등 주요 행사와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방법과 절차 등도 담았다. 1편당 6분~10분 길이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자막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강서구가족센터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영상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데 느끼는 어려움을 덜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이들의 한국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건강·안부 모두 챙긴다… 서초 ‘AI 운동돌봄’ 각광

    어르신 건강·안부 모두 챙긴다… 서초 ‘AI 운동돌봄’ 각광

    “하체 근력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됐는데, 딱 맞는 운동을 추천해 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서 혼자 사는 최모(74)씨는 구에서 제공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매일 운동하고 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주어진 과제를 따라 하다 보면 등에서 땀이 날 정도다. 다리에 근육도 좀 붙은 것 같다”며 웃었다. 서초구가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운동돌봄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자세전문가들이 어르신들의 자세를 확인한 뒤 이에 맞는 처방을 내리고, 그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AI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근골격과 골반 기울기, 어깨 기울기 등을 측정한 뒤 개인별로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혼자 사는 노인 22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모두 자신들에게 맞춤형으로 필요한 운동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면서 “예상보다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 프로그램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뿐만 아니라 또 다른 목적도 숨어 있다. 바로 어르신들이 운동 기록을 통해 안부도 확인하는 것이다. 2022년 기준 전국 65세 이상 노인 중 혼자 거주하는 비율은 20.8%에 이른다. 가구수로 따지면 187만 5000가구나 된다. 하지만 이제까지 혼자 사는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공무원들이 매번 전화하거나, 가정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경화 서초구 어르신행복과장은 “어르신들이 일주일 동안 홈트 영상을 보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락하게 돼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면서 안부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구는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따라 하는 어르신들에게 한약을 선물로 주고, 어르신들이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일주일에 한 번 운동전문가가 참여하는 집단 운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 다. 구 관계자는 “한약을 받으려고 운동을 빠지지 않는다는 분도 있다”고 귀띔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그동안 어르신의 단순 안부확인을 하는 방식을 벗어나, 어르신이 능동적으로 자기돌봄에 참여하는 신개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똑버스’ 운행데이터 분석, 대중교통 사각지대 개선

    ‘똑버스’ 운행데이터 분석, 대중교통 사각지대 개선

    경기도, 빅데이터 분석으로 교통, 환경, 경제 등 현안 해결경기도가 대중교통 사각지대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똑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달리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이 전용 스마트앱(똑타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직접 찾아가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다. 도는 수원 광교신도시를 대상으로 똑버스 호출, 대기시간, 운행 거리 등 똑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대중교통 통행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민 관심 감사(監査) 주제 도출’도 데이터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도민 관심 분야에 착안한 감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1차 누리 소통망, 온라인커뮤니티, 민원 발생 데이터를 분석한다. 경기도는 이 2개 과제를 포함해 올해 수시로 주요 도정이나 지역 현안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해 20개 분석 주제를 선정해 사전 탐색적 데이터분석을 할 예정이다. 사전 분석 과정에서 심층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 9개를 별도로 선정해, 연말까지 최종 정규 분석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이런 방식으로 총 10개 과제에 대한 최종 정규 데이터분석을 했다. 대표적으로 안산시 산업단지 내 고용 여건 분석, 의왕시 정비해제구역 생활 여건 분석 등이 있다. 이들 분석 결과는 올 상반기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은 과거의 경험과 직관에만 의존했던 정책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도정 현안과 지역 문제를 해결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배달비 0원’ 전쟁 격화…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배달비 0원’ 전쟁 격화…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배달업계가 이용자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무료’를 내세우며 출혈을 불사하고 있다. 쿠팡이츠가 시작한 배달비 무료 전쟁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까지 모두 참전하면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결국은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도 나온다. 배달앱 3사 모두 ‘배달비 0원’ 선언 6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는 5일 전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 5000원 이상을 주문하면 무료 배달이 가능하다. 묶음배달(실속배달)이 아닌 단건배달(한집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따로 무료 쿠폰을 내려받을 필요도 없다.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의 중복 적용도 가능해 배달앱 가운데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요기요 측의 설명이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 기준(1만 7000원)도 없앴다. 월 구독비 2900원을 내면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요기요는 앞서 지난달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기존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내렸다. 그럼에도 배달비 무료라는 초강수를 꺼내 든 것이다. 이미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이 무료 배달 전쟁에 뛰어든 상태다. 지난달 26일 쿠팡이츠는 유료 멤버십(4990원)인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이달 초부터 수도권에서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뜰배달은 비슷한 동선의 여러 주문을 묶어서 배달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더해 한집배달엔 10% 무제한 할인쿠폰을 계속해서 발급하기로 했다. 배달비는 그대로 내야 하지만 음식값을 할인받는 것이다. 서비스 내용만 3사를 비교해 보면 한집배달까지도 무료를 선언한 요기요가 가장 공격적이다. 성장 둔화에 이용자 뺏기·지키기 골몰 배달앱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가 엔데믹화(감염병의 주기적 유행)되며 성장이 둔화한 데다 업계 내 순위가 바뀌는 등 지각변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49만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요기요(598만명)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쿠팡이츠가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로 요기요를 따라잡기 시작했고 이번에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로 사용자 수를 더 늘린 것이다. 배달의민족은 2126만명으로 가장 사용자가 많았다. 땡겨요가 68만 명, 배달특급이 33만 명 순이었다.배달업계 성장은 이미 둔화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규모가 줄었다.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부터 2조7000억원에서 코로나19 확산을 거치며 2022년 26억6000억원까지 늘었다. 결국 시장이 한정됨에 따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2위 자리를 두고 쿠팡이츠와 요기요 간 ‘이용자 뺏어오기’ 경쟁은 물론, 1위 배민의 입장에선 격차를 따라 잡히지 않기 위한 ‘이용자 지키기’도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배달업계에선 이러한 출혈 경쟁이 장기간 계속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배달업체들의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수록 그 부담을 수수료 인상 등으로 외식업주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익 보전을 위해 업주는 음식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 결국엔 무료 배달이 진짜 무료가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전남 사전투표율 20% 돌파…오후 5시 전국 14.08%

    전남 사전투표율 20% 돌파…오후 5시 전국 14.08%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5시 전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20%를 돌파했다. 전국 평균 14.08%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4428만 11명의 유권자 중 623만 527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10.93%보다 3.15%포인트(p) 높고 지난 20대 대선 오후 5시 기준 15.84%보다는 1.76%p 낮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1.79%로 유일하게 20%대를 넘겼다. 전북 19.8%, 광주 18.07%, 강원 16.22%로 뒤를 이었다. 세종 14.99%, 충북 14.31%, 충남 14.26%, 서울 14.17%도 평균보다 높았다. 다른 수도권인 인천은 13.03%, 경기 12.58%로 평균에 조금 못 미쳤다. 전국 최저는 대구로 11.05%다. 전남과는 10.74%p 차이다. 부산 13.39%, 울산 13.07%, 대전 13.18%도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고 6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능하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 포털 지도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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