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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경기지역화폐로 ‘땡겨요·먹깨비’ 결제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경기지역화폐로 ‘땡겨요·먹깨비’ 결제

    경기도가 추진한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로 선정된 신한은행의 ‘땡겨요’와 ㈜먹깨비의 ‘먹깨비’에서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청에서 임수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부행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민간 배달앱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경기도 내 공공 배달앱 지위를 갖게 된다. 경기도는 12월까지 시군과 협력해 이들 민간 배달앱과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앱사의 높은 중개수수료(9.8%)와 배달비 부담으로 수익구조가 악화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중개수수료 2% 이하 민간 배달앱이 경기지역화폐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이들 민간배달앱 매출 증대효과는 물론 지역화폐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그간 경기도 배달특급 주도로 진행된 공공 배달앱 사업이 민간 영역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 앱으로 2%의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가 특징이다. ‘먹깨비’는 서울 등 13개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공공 배달 앱으로 소상공인에게 1.5%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 서울시 겨울축제 27개 소개 한눈에

    서울시가 27개 겨울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1일 공개했다. 대표적인 빛 축제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서울 도심 6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와 ‘제4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우이천 빛 조형물 전시 ‘우이천 빛나다’, ‘마곡 위시 빌리지’ 등도 개최된다. 새해맞이 축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다. ‘명동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도 31일 밤부터 명동길·남대문로에서 개최된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도 내년 1월 1일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또 ‘2024 서울포토페스티벌’이 오는 4~8일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다. ‘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SICF)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2024 제16회 전통춤 류파전’에서는 경기, 전라, 충청을 대표하는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3~15일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는 오는 22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스마트 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왜 결혼했을까”…유부녀 교사와 남학생 대화에 교실 발칵

    “왜 결혼했을까”…유부녀 교사와 남학생 대화에 교실 발칵

    중국에서 한 여교사가 수업 중 실수로 10대 남학생과의 불륜 의심 채팅을 화면에 노출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친위안 현의 직업학교에 재직 중인 A씨가 10대 남학생 B군과 나눈 부적절한 대화가 학급 전체에 공개된 사건을 보도했다. 결혼해 딸을 둔 A교사는 이달 초, 수업 중 채팅앱 ‘위챗’을 띄웠다. 그러나 로그아웃하지 않은 채 수업용 프로젝터에 연결된 컴퓨터로 앱을 사용하다 보니, 10대 고등학생과 주고받은 부적절한 대화가 교실에 있던 다른 학생들에게 그대로 공개되고 말았다. 채팅 내용에는 학생이 “자기, 왜 울어요?”라고 묻자, A교사는 결혼생활의 고충을 토로하며 “내가 대체 어떤 남자와 결혼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한탄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사를 ‘여보’라고 부른 학생은 “남편에게 아무것도 부탁하지 마라. 당신이 결혼했어도 그가 당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게 했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 질투난다”라고 답했다. 학생이 “나중에 우리가 같이 살 때 내가 당신의 발을 씻겨주겠다. 나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것”이라고 대놓고 표현하자 A교사 역시 “나는 항상 너를 사랑해”라고 답했다. 학급 내 스크린에 뜬 둘의 대화에 깜짝 놀란 학생들은 이를 촬영해 웨이보 등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학생의 부모가 이 사실을 알면 어떤 기분일까?”라며 비난을 쏟아냈고, “중국의 도덕 기준이 쇠퇴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모범 교사’로 선정된 인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철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A씨는 지난달 22일 정직 처분을 받았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7월에도 안후이성 동부의 한 중학교에서 50대 교사가 여학생에게 “너는 내 인생의 영원한 사랑으로 남을 거야.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너를 사랑할 거야”라는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내 괴롭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국제아동보호단체(ECPAT)는 2021년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채팅방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플랫폼은 무방비 상태의 아동에게 더 쉽게 연락을 취하고 성 착취를 요청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10만원 세액공제에 답례품” 고향사랑기부, 2일부터 민간 앱·웹에서도 가능

    “10만원 세액공제에 답례품” 고향사랑기부, 2일부터 민간 앱·웹에서도 가능

    고향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2일부터 민간 앱·웹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에서만 가능했던 고향사랑기부가 2일부터 시중은행 등 국민이 친숙한 민간 앱·웹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개통 시기별로 1·2차 나눠 진행된다. 1차 시범 개통은 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시중 5개 은행(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과 기부 전문기업 2개사(공감만세·액티부키)가 동참한다. 농협은행을 제외한 기관들은 이달 모두 개통된다. 내년 3월부터 6월 사이 진행될 2차 개통에는 생활플랫폼과 당근마켓·엘지헬로비전·체리·웰로·파스칼랩 등 기부 전문기업 5개사가 서비스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 서비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사 앱 내 별도 페이지에 기부하기, 답례품 신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서 규정된 기부상한액은 올해 500만원, 내년부터는 2000만원이다. 세액공제는 ‘고향사랑e음’과 연계된 민간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자동 처리된다.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을 세액공제해주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민간 앱·웹 등에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은 시행 첫해인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모금 누적액은 지난달 28일 기준 약 43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약 382억원)보다 114% 많다. 기부 건수도 약 35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27만 건)의 약 127% 수준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고향사랑기부 민간 서비스 개통으로 더욱 편리한 기부가 가능해진 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스타 장애 늑장 보고한 ‘메타’에 과태료 500만원

    인스타 장애 늑장 보고한 ‘메타’에 과태료 500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방송통신발전법상 통신 재난 보고 의무를 미준수한 메타플랫폼스(메타)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오전 7시 30분 인스타그램 앱에 로그인 장애가 발생했다. 메타 측은 이날 오전 8시 25분 장애를 탐지했고, 75분이 지난 뒤 서비스를 복구했다. 과기정통부는 당일 세 차례에 걸쳐 메타 측에 장애 발생 확인 및 보고를 요청했으나, 메타 측은 다음 날 오전 7시 49분이 되어서야 최초의 유선보고를 했다.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르면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는 통신 재난·장애가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10분 이내 바로 과기정통부에 보고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메타 측이 합리적인 사유 없이 장애 발생 24시간 19분 후에 지연 보고를 했다고 판단했고, 메타 측 의견을 듣고 두 차례 현장점검을 거쳐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대형 디지털 재난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난관리 의무가 있는 대형 부가통신사업자는 장애 시 법령에 따라 보고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일상 속 걷기·봉사 실천하면 지역화폐 적립…‘부산행복 마일리지’ 5만명 모집

    일상 속 걷기·봉사 실천하면 지역화폐 적립…‘부산행복 마일리지’ 5만명 모집

    부산시는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모바일 앱을 통해 ‘부산행복 마일리지’ 시범사업 참여자 5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이즈굿 동백전은’ 지역화폐인 동백전 충전·관리를 포함해 정책자금 신청 등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시민플랫폼의 명칭이다. 이 앱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시민이 함께 행복을 쌓아간다는 의미로 시작하는 포인트 적립제도다. 고령화·고립 등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15분도 시, 건강증진, 자원봉사은행 등 정책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했다. 참여자는 매일 앱을 열어 출석 체크를 하면 10포인트, 하루 8000보(65세 이상은 5000보) 이상 걸을 때마다 1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주 3회 이상 실천하면 50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앱 내 서비스인 ‘15분도 시 생활권 맵’에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노년층 공동체 활성화 공간인 하하(HAHA)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등 500여개 시설을 방문하면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주 3회 이상 실천하면 5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과도 연결돼, ‘자원봉사은행’ 앱에서 봉사 미션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부산행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도 있다.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4월까지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참여자 5만명 중 1만명은 65세 이상 어르신,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로 채울 예정이다.
  • “커뮤니티 매핑은 세상을 바꾸고 나를 변화시키는 지도”

    “커뮤니티 매핑은 세상을 바꾸고 나를 변화시키는 지도”

    노란바나나 하나를 강력 접착테이프로 벽에 붙인 작품인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대중에 처음 공개됐는데 한 행위 예술가가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나나를 떼어 먹어 화제가 됐다. 당시 ‘1억 바나나’를 먹었다며 배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이 나왔지만 갤러리 측은 아무렇지 않게 새 바나나를 다시 붙여 놨다.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의 리움 미술관에서도 전시됐는데 한 학생이 바나나를 떼어 먹고는 껍질만 붙여 놨다. “아침을 안 먹고 와서 배가 고팠다”며 작품 ‘코미디언’을 먹었다. 역시 미술관과 카텔란 모두 이 학생의 행동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코미디언’은 경매에선 87억원에 팔렸다. # 제주비엔날레 화두는 ‘표류’를 재해석하듯… 참여형 예술활동 돋보여“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타 비엔날레가 열리는 도립미술관에 오던 길에 87억원짜리 바나나 작품을 얘기했더니 택시기사가 갸우뚱 하자 거창한 것만 예술이 아니고 그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농담처럼 차 뒷유리에 바나나를 한번 붙이고 다녀보세요. ‘참여형 예술이 아닐까요’ 라고 말했어요.” 임완수(59·미국 메해리 의과대학 교수) 박사는 참여형 작가신분으로 제주비엔날레에 참여한 것과 관련 비엔날레 화두가 ‘표류의 재해석’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이 예술을 재해석하는 것도 예술인 것 같다”며 초대받은 감사의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임 박사는 지난 8월 17~18일 서귀포시 일대에서 콜렉티브 모다드로, 제주 로컬청년커뮤니티 브로컬리연구소, 바다쓰레기연구소, 디프다제주, 제주지역 작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을 산책하면서 쓰레기줍는 활동을 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커뮤니티 매핑데이터를 수집했다. 수집한 데이터를 지도에 시각화해 커뮤니티 앱을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지도가 이번 비엔날레에서 장식됐다. ‘함께하는 커뮤니티 매핑:우리가 함께한 바다’는 그렇게 탄생됐다. 더욱이 그의 커뮤니티 매핑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전시실 앞 로비 천장과 입구에 플라스틱 병, 그물 등으로 만든 모빌작품을 전시실 입구 로비와 천장에 전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은 지역사회를 뜻하는 커뮤니티와 지도 제작을 의미하는 매핑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참여형 지도를 말한다. # 뉴욕 화장실 지도·주유소 지도 만든 장본인… 장애인편의시설 지도제작때 ‘5㎝ 문턱의 슬픔’ 인식지금은 커뮤니티 매핑분야의 권위자인 임 박사는 2005년 뉴욕화장실 지도를 만들어 유명세를 치렀다. 그는 “어린 딸들을 데리고 크리스마스때 뉴욕을 갔을 때 화장실을 못찾아 헤매는 곤혹을 치렀다”며 “백화점, 전철역, 경찰서, 호텔 등 공공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 지도를 만들게 된 동기”라고 전했다. 그가 집단지성을 이용해 만든 ‘뉴욕 화장실 온라인 지도’는 커뮤니티매핑의 선구적 모형으로 꼽히면서 ‘더뉴요커’, ‘뉴욕타임스’에 소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2012년에는 허리케인 샌디가 70조원의 피해를 남기며 미국을 강타했을 때 고등학생들과 함께 만든 주유소 지도를 만들어 미국연방재난관리국, 구글, 뉴욕시, 백악관에서도 애용하는 지도가 됐다. 이를 계기로 그는 2013년에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국내에 커뮤니티매핑센터를 설립했다. 장애인과 노인, 환경 등 관련 600~700개 커뮤니티매핑을 만들어냈으며 코로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약국 지도도 그때 나온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포항 지진 피해지도, 발달장애인 지도, 광화문 편의시설 지도, 용기내가게 지도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특히 그는 장애인 편의시설 커뮤니티 매핑을 만들면서 ‘5㎝의 비애’를 전했다. 그는 “사람의 엄지크기인 5㎝의 턱만 있어도 휠체어가 못 올라간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며 “대부분의 카페, 음식점 등 건물들이 5㎝가 넘는 턱이 있어 슬펐다. 평상시에는 눈에 띄지도 않던 5㎝의 문턱이었다. 그 문턱이 장애인들에겐 장벽임을 지도를 만들면서 깨닫게 됐다”고 했다. #평상시 지도는 권력이지만… 커뮤니티 매핑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명그의 커뮤니티 매핑은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참여한 사람들이 올린 데이터를 지자체에서 바로 보고 즉각 시정해주니 자원봉사하는 의미를 찾게 됐으며 무엇보다 세상이 바뀌고 나를 바꾸는 지도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와 함께 있던 한 작가는 “지도는 권력이다. 그 지도를 보고 어디서 출발하고 어디에서 멈추라고 지시를 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시민들이 참여해 만드는 커뮤니티 매핑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명같은 의미로 다가온다”고 피력했다. 실제 임 박사는 “미국청년들이 쓰레기매핑을 했는데 아이들이 그걸 보고 쓰레기를 줍는 것을 봤다”며 “지역이 바뀌고 행동도 바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도 말레이시아에서 온 작가들이 그에게 커뮤니티매핑을 해보자고 제안해 내년 2월에 말레이시아에 있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제주에서 돌하르방 매핑은 물론 빈집, 용천수, 동백나무 매핑 등 하고 싶은 게 많다”면서 “그러나 이런 아이디어는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제주도민 모두가 관심 갖고 참여할 때 만들어지는 예술활동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지도 위에서 ‘두둠칫’ 춤추는 남자…121번의 달리기로 만들었다(영상)

    지도 위에서 ‘두둠칫’ 춤추는 남자…121번의 달리기로 만들었다(영상)

    “달리기하러 가요?” “아니요. ‘스틱맨’ 만들러 가요.”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 30대 남성이 달리기 경로를 캡처한 화면을 이어 붙여 만든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회계사 던컨 맥케이브(32)는 달리기 경로 추적 앱 ‘스트라바’를 활용해 만든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맥케이브는 지난 18일 틱톡에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121회의 달리기를 했다”며 스트라바 계정에 올린 기록을 활용해 만든 27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마치 책 페이지를 넘기면 애니메이션이 나타나는 ‘플립 북’ 같은 이 영상 속에는 긴 몸통을 지닌 사람이 모자를 쓴 채 토론토 거리에서 신나게 몸을 흔드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맥케이브가 ‘스틱맨’(막대 인간)이라고 부르는 이 영상 속 사람 이미지는 어깨를 으쓱으쓱하면서 춤을 추다가 양옆으로 걷더니 모자를 벗기도 한다. 맥케이브는 올해 1월 ‘스틱맨’을 만들기 위한 달리기를 시작했고 몇 주간 같은 거리, 같은 상점을 마주했다고 한다. 그는 “나중엔 고양이들까지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마지막 달리기를 마친 맥케이브는 비디오 편집 도구를 활용해 백 개가 넘는 캡처 화면을 이어 붙이는 작업을 했다. 맥케이브 외에도 스트라바 사용자들은 앱을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여왔다. 동물과 곤충, 단어나 문구, 심지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 등을 묘사하기도 했다. NYT는 “보통 ‘스트라바 예술’은 한 번만 하는 경향이 있고, 걷기나 달리기 또는 자전거를 타면서 만들어낸 단일한 이미지”라며 “맥케이브는 이와는 다른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스틱맨’ 영상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맥케이브는 영상을 올린 직후에는 큰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엑스(X·옛 트위터) 1만 7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포츠 저널리스트 벤 스타이너가 지난 22일 스틱맨 영상을 엑스에 공유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이너는 엑스에 “토론토에서 달리기 커뮤니티를 많이 봤지만 이 사람(던컨 맥케이브)이 승자”라고 적었다. 맥케이브가 ‘지도 예술’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약 700㎞를 달려 공룡, 기린, 너구리, 고래, 상어 등 다양한 동물들이 토론토 거리를 활보하는듯한 31초짜리 영상을 만들었다. 맥케이브는 “그 동물 중 일부는 사실 꽤 형편없었다”면서 1초당 프레임이 많을수록 영상이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것을 깨닫고 더 정교한 작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몸매가 모래시계네요” 연하女에 ‘DM 치근덕’ 男톱스타들… “징그럽다” vs “문제없다” [넷만세]

    “몸매가 모래시계네요” 연하女에 ‘DM 치근덕’ 男톱스타들… “징그럽다” vs “문제없다” [넷만세]

    스타들 ‘딸뻘’ 여성에 보낸 DM 재조명벤 애플렉, 데이팅앱 거절 후 영상 DM애덤 르빈, 불륜 논란 이어 DM 폭로돼국내 온라인선 ‘나이차 DM’에 온도차“성욕 조절 안 되나” “DM 공개 나빠” 최근 혼외자 논란이 불거진 국내 인기 배우가 여성들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왔다는 폭로가 나와 화제인 가운데 이와 흡사한 해외 톱스타들의 사례가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나이 차가 많은 남녀 사이에서의 이른바 ‘작업’을 두고 엇갈린 시각이 맞선다. 지난 26일 ‘디미토리’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벤 애플렉이 데이팅 앱에서 본 여성에게 거절당한 후 영상 DM을 보낸 일이 다시금 회자했다. 2021년 4월 당시 이 사건을 보도한 외신들에 따르면 니빈 제이라는 이름의 인플루언서는 틱톡 영상을 올려 애플렉이 DM으로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공유했다. 당시 48세이던 애플렉은 영상에서 “니빈, 왜 나를 언매치(거절) 했어? 나야”라고 말했다. ‘가짜’ 애플렉일 거라고 생각해 언매치를 선택한 여성에게 자신이 배우 애플렉이 맞다고 확인시켜준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한참 어린 여성에게 영상 DM까지 보내 치근덕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애플렉은 웃음거리가 됐다. 이 시기 애플렉은 유부남은 아니었다. 첫 번째 부인인 배우 제니퍼 가너와 2015년 이혼한 후였고, 20년 만에 다시 연인 사이가 된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2022년 두 번째 결혼을 하기 전이었다. 그럼에도 애플렉이 2021년 한 인터뷰에서 어떤 웹사이트에서도 사랑을 찾고 있지 않으며 깊이 헌신할 수 있는 관계를 갖고 싶다고 했던 발언이 다시 끌어올려지는 등 그의 앞뒤 다른 모습이 드러나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마룬파이브(Maroon5)의 보컬 애덤 르빈도 ‘DM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스타 중 한 명이다. 2022년 DM 논란 당시 43세였던 르빈은 모델 베하티 프린슬루와 결혼 9년차인 유부남이었기에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슬하에 딸도 두 명 있었다. 논란은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의 폭로에서 비롯됐다. 스트로는 자신이 르빈과 1년간 불륜을 저질러왔다며 서로 나눈 DM을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르빈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만 “제 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시기에 선을 넘었다”면서도 “불륜은 아니었다”고 해 대중의 화를 돋웠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인플루언서 알리슨 로즈와 메리카가 각각 1년 르빈과 연락해왔다고 주장했다. 메리카는 “몸매가 터무니없네. 어떻게 그렇게 모래시계 같을 수가 있지?”라고 쓰인 DM을 공개하며 르빈이 보내온 것이라고 히기도 했다. 메리카가 “결혼한 거 아니야?”라고 묻자 “맞아. 하지만 복잡해”라고 한 답장도 함께 공개했다. 유명 남자 연예인들이 딸뻘의 여성들에게 DM을 보내 이성간 대화를 시도하는 데 대해 국내 온라인상에서는 남녀간 시각차가 엿보였다. 여자만 가입할 수 있는 디미토리 이용자들은 “남자들 성욕 조절이 안 되는 건가. 하등한 듯”, “나이 먹고 징그럽게들 군다”, “성욕 앞에서 무서운 게 없나 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른 여초 커뮤티니 ‘더쿠’에서도 “저 나이에도 저러고 싶을까. 곧 할아버지들 아닌가”, “(상대 여성은) 딸(뻘)이라고요. 거울 치료 당해봐야 알지”, “왜 거절했냐니. 늙었잖아요” 등 아빠뻘 남자의 ‘대시’에 대해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남초 커뮤니티의 분위기는 여초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느껴졌다. 한 명의 남자가 여자에게 DM을 보냈다고 볼 뿐 남녀관계에 있어서 불륜 등이 아니라면 아빠와 딸뻘 나이 차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짙었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조심스럽게 호감 표시할 수 있지 않나”,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어린 여자 만나기엔 DM이 좋을 수 있다. 20대 여자 소개해 달라고 하긴 쉽지 않으니” 등 남자 입장에 공감하는 반응이 많았다. DM 공개를 ‘당한’ 남자들을 감싸는 댓글도 많았다. 이들은 “저런 사적 대화까지 공개하는 거 역겹다”, “공개하는 사람이 제일 나쁘다”, “이런 거 공개하면 좋나. 속상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개인적인 DM 대화를 폭로한 여성들을 비난했다. 다만 소수의 펨코 이용자들은 “이거 보고 4050 아재들 용기 낼까봐 두렵다”, “나이 차 많이 나는 여자한테 먼저 저렇게 들이대는 건 솔직히 추한 거다”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트럼프 당선 파격 편집·시리즈 탁월… 본지만의 분석기사 늘려야 [독자권익위]

    트럼프 당선 파격 편집·시리즈 탁월… 본지만의 분석기사 늘려야 [독자권익위]

    ‘트럼프 시대, 한국 경제 답을 묻다’신속성·전문성 뛰어나 몰입도 높여‘계절 실종’ 환경 이슈 제시 공감대베를리너판에 맞게 2개면 했어야첫 ‘터칭뉴스’는 신문 보는 맛 전해기획 통해 주변에 따뜻한 마음 알려尹 기자회견 지상 중계 그쳐 아쉬워사설 이외에 별도의 분석 기사 없어이재명은 ‘사법 리스크’에만 얽매여정치·사법과정 분리해서 보도해야‘만화카페’·‘성관계 합의 앱 등장’은민감한 주제인 만큼 심층적 접근을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80차 회의를 열고 11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미국 대통령 선거 다음날의 지면 배치가 타 신문보다 돋보였으며 5회에 걸쳐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기획력이 탁월했다고 칭찬했다. ‘터칭뉴스’와 ‘계절 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등 서울신문이 새롭게 선보인 기획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통령 기자회견 등 주요 이슈에 관해 서울신문의 고유한 시각이 반영된 분석 기사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김재희 11~19일자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답을 묻다’ 시리즈는 기획력과 보도의 신속성이 돋보였다. 독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해 할 만한 경제 분야에 대해 5명의 한미 관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특히 일주일여에 걸쳐 5개 기사를 집중적으로 내보내며 기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18일자 1면 ‘이재명 민주당 네 가지 갈래 가시밭길’ 기사는 이재명 대표의 1심 징역형 선고 후폭풍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짜임새 있게 분석했다. 특히 현장 기자의 눈으로 분석한 ‘2년 2개월 끝 결론 정쟁만 키웠다’ 기사는 오피니언 면에 싣지 않고 다른 기사들과 함께 6면에 배치해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성을 높였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계절 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시리즈도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해지는 만큼 온 국민이 깊이 공감할 만한 환경 이슈를 제시한다는 의의가 있었다. 다만 판형이 베를리너판으로 바뀐 만큼 사진을 양면에 걸쳐 넓게 배치했다면 사진 자료가 더 생생하게 전달됐을 것 같다. 허진재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된 지난 7일자 1면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사진을 전면 배치한 것이 강렬한 인상을 줬다. 같은 날 다른 주요 신문들은 모두 트럼프가 당선 직후 지지층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사진을 똑같이 실었는데, 서울신문만 유독 트럼프가 선거 유세 당시 당당하게 서 있는 사진을 내걸어 편집자의 역량이 돋보였다. 이날 가판에 여러 신문들이 진열돼 있었다면 저는 당연히 이 신문을 골랐을 것이다. 14일자에 처음 실린 ‘따뜻한 세상 터칭뉴스’는 오랜만에 ‘신문 보는 맛’을 전하는 기획이었다. 근래 신문에는 갈등과 위기, 전쟁 소식이 주로 보도되는데 이 기획을 통해 가까운 주변으로부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유지되기를 바란다. 다만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다룬 기사들은 심층 분석 없이 지상 중계에 그쳐 아쉬웠다. 8일자 1면 헤드라인은 ‘尹 “아내 처신 신중하지 못해… 제 불찰”’이었는데, 기자회견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담아 제목을 단 다른 신문들과 달리 인용구를 메인 기사 제목으로 달아 해당 사안에 대한 서울신문만의 관점을 보여 주지 못했다. 1~4면에 걸쳐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 현장 스케치, 정치권 반응 등만을 실어 아쉬웠다. 사설 외에 별도의 분석 기사가 없는 점도 아쉬웠다. 최승필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답을 묻다’ 시리즈가 정말 좋았다. 전문성이 뛰어나 보여 인터뷰이들을 잘 선정했다고 봤고 쟁점들을 크게 세 개로 잡아 기사를 짜임새 있게 썼다고 본다. 보통 전문가들의 인터뷰 기사는 ‘만연체스럽게’ 쓰여 읽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획은 포인트를 깔끔하게 잘 정리했다. 21일자 ‘트럼프가 날린 “强달러 펀치”… 예측불허 행보가 몸값 높였다’ 기사에서는 그래픽만 보고도 전체 기사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래픽이 탁월했다. 반면 쟁점이나 맥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해 아쉬운 기사도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의 간담회를 다룬 14일자 ‘“공정위 수조원대 과징금은 부당” 이통 3사, 과기부 찾아 호소’ 기사는 과기부·공정위·통신 3사 등 관련된 3자를 두루 취재해 내용을 좀더 심화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13일자 ‘테슬라 40% 뛸 때 삼성 오만전자 위에 동학개미마저 손 턴다’ 기사는 최근 증시 상황과 관련해 밸류업 정책에 대한 내용까지 연결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2일자 1면 ‘재계 반발에… 민주 “상법 절충안” 만지작’ 기사는 다소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핵심 쟁점인 집중투표제에 대해 그래픽 등을 통한 설명이 추가됐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윤광일 지난달 31일과 지난 6일·13일자 ‘설립 취지 무색해진 고용센터’ 기획은 최근 고용이 중요한 화두가 되는 만큼 의미 있었다. 다만 기사가 12면으로 다소 뒤쪽에 배치된 것이 아쉽고, 고용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추가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미국 대선과 관련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룬 기획이 탁월했다. 다만 안보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 다뤄지는 게 아쉽다. 13일·15일·17일자 등 트럼프 당선인의 인맥 관련 기사가 계속 속보성으로 나오는데, 실제 미국 현지에서는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주제다. 인맥 위주로 미국 정치를 분석하는 건 한국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것 아닐까. 오히려 방위비 요구 등 우리나라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에 대해 실제 전문가와 현지 네트워크 등을 잘 활용해 더 깊이 다뤘으면 한다. 서울신문만의 문제는 아니고 한국 언론 전반의 문제이긴 하지만, 최근 정치 이슈에 대해 ‘사법 리스크’로 해석하는 관점이 지나친 것은 다소 아쉽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선고 등과 관련해 사법 리스크라는 틀로 보도하는 기사가 많다 보니, 정치과정과 사법과정을 별도로 보지 않고 정치의 본질을 흐리는 해석에 멈추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재현 미국 대선과 관련해 5일자 1·2면에 실린 ‘“초접전” 경합주… 주사위는 던져졌다’ 기사에서는 미국 대선의 스윙보터가 백인 여성과 20대 남성이라는 점을 짚었지만, 어떤 면에서 성별 간 차이가 나타난다는 건지 구체적인 맥락 설명이 부족했다. 미국 젊은층 내 젠더 갈등 맥락에서도 기사를 다뤄 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4일자 ‘단속 사각지대 틈타… “성착취물 제작소” 된 학교 앞 만화카페’ 기사는 수년째 온라인 성착취 범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성착취 범죄의 구조적 문제를 짚기보다는 파편적인 사건 보도에 그친 것 같아 아쉬웠다. 언론으로서 이러한 범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청소년의 문제의식 약화 등 근본적인 원인을 짚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11일자 ‘우리, 동의한 거지?… 성관계 합의 앱 등장’ 기사는 새로운 현상을 다뤄 흥미로웠으나, 민감한 주제인 만큼 심층적인 접근이 부족했다고 본다. 이 현상에 대한 사회적 파급효과까지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했다. 25일자 오피니언 ‘알바생도, 계약직도 편히 아이 키우는 위로와 비전 필요하다’ 기사는 전면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고, 노동시장 내 소외된 근로자 계층의 권리 보장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했다. 다만 사업주가 육아휴직을 꺼리는 실제 현상과 함께 지원금 규모 등 구체적인 정보를 좀더 다뤘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중고거래 올릴 때 옷 좀 입으세요”…와인잔에 비친 ‘女알몸’ 충격

    “중고거래 올릴 때 옷 좀 입으세요”…와인잔에 비친 ‘女알몸’ 충격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와인잔 판매 게시물에 여성의 알몸이 비친 사진이 올라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21일 중고 거래 앱 ‘당근’에 올라온 판매 글이 소개됐다. 판매자는 “딱 한 번 사용하고 술을 안 마셔서 그런지 잘 안 쓰게 된다. 가방이랑 와인 오프너까지 세트”라는 설명과 함께 캠핑용 와인잔을 중고 매물로 내놨다. 평소 해당 앱을 이용해 캠핑용품을 자주 구매해 왔던 제보자 A씨는 판매 글을 보자마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와인잔에 비친 살색 실루엣이 여성의 알몸이었던 것이다. A씨는 “일부러 그런 건지 실수인지 알 수 없지만 닷새가 지나도록 올라와 있다가 거래 완료로 바뀌었다. 실수로 올린 거라면 삭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고 거래할 때 이상한 사람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조심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에도 세탁기를 중고 매물로 올린 남성이 세탁기 전면 유리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박지훈 변호사는 “100% 고의다. 실수로 올렸다고 해도 보통 글을 확인하다가 삭제하지 저런 사진을 올리진 않는다. 저걸 올렸다는 건 뭔가 다른 의도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운영 정책 위반으로 미노출 조치됐다. 당근 관계자는 “성적 수치심, 불쾌감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내용을 게시하는 경우 강한 제재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결혼 전 동거, 남성 30% 찬성… 여성은?

    결혼 전 동거, 남성 30% 찬성… 여성은?

    결혼 전 동거에 대한 미혼 남녀의 견해 차이가 분명하게 엇갈린 설문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인기 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데이트’는 미혼남녀 1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결혼을 약속했다면 미리 동거해 보는 것이 좋다’(남 57%, 여 52%)를 1위로 꼽으며 결혼 전 동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위 응답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상반된 경향을 보였다. 남성 30%가 ‘결혼을 약속하지 않았어도 함께 살아보는 것이 좋다’를 선택했지만, 여성 30%는 ‘결혼 전 동거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3위는 남성의 경우 ‘결혼 전 동거 절대 불가’(12%), 여성은 ‘결혼 약속 없이 동거 가능’(18%)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다수의 응답자는 “서로 다른 생활을 해왔으니 같이 살아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고 본다”, “동거도 서로를 알아가는 하나의 과정 같다”, “결혼 전 동거는 절대 안 돼”, “내 애인의 과거 동거 사실을 안다면 기분 나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결혼하지 않아도 남녀가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 중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67.4%였다. 10명 중 5명은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31.3%로 가장 많았고, ‘출산과 양육이 부담돼서’(15.4%), ‘고용 상태가 불안정해서(12.9%)’ 등이었다.
  • “가전 수리·상담 내가 최고”… LG 서비스 올림픽 1400명 겨뤄

    “가전 수리·상담 내가 최고”… LG 서비스 올림픽 1400명 겨뤄

    LG전자는 세계 각국의 서비스 매니저들이 제품 수리부터 고객 상담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역량을 겨루는 ‘2024 서비스 올림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석 달간 한국, 북미, 중동·아프리카, 인도 4개 권역으로 나눠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1400여명의 서비스 매니저가 예선에 도전해 250명가량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비스 올림픽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진행하는 서비스 대결로, 2002년 국내 서비스 엔지니어 대상의 기술올림픽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글로벌 대회로 확대했다. 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 및 모니터, 소형가전, 세척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리와 관리 능력을 겨룬다. 또 고객 상담과 고객 응대 부문에서도 역할극을 통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발휘한다. 이번엔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서비스 매니저들도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지난 6~7일 경기 평택시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 본선에서는 서비스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도입한 진단 앱, 소프트웨어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경험 혁신의 첫 관문인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가상자산 투자자 760만명 시대… 주류는 ‘강남구·40대·공무원’

    가상자산 투자자 760만명 시대… 주류는 ‘강남구·40대·공무원’

    서울 강남 34만명 ‘최다’… 2위는 서초공무원 46만명으로 10명 중 4명 사용‘3040세대·학부모’ 청년 비중 제쳐10억원 이상 ‘큰 손’도 40대가 1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향후 친(親)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할 거란 기대감에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에선 서울 강남구 거주자가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에선 공무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득이 적거나 불안정한 청년층의 ‘묻지마 투자’가 횡행할 거란 인식과는 괴리가 있는 결과다. 26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분석한 ‘가상화폐 거래소 앱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관련 앱 사용자는 760만명으로 추정됐다. 여기서 관련 앱은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거래소 앱이나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 앱, 코인니스 등 가상자산 커뮤니티 앱처럼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사용할 법한 앱을 말한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자산 보유 현황(2023년 말)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에서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활성화 계좌는 770만개로 앱 추정 사용자 수와 비슷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분석 결과, 가상자산 관련 앱 사용자가 가장 많은 서울 지역구는 강남구로 34만명이 관련 앱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강남구의 주민등록인구가 56만 2000명인 걸 감안하면 60%가 가상자산 투자자로 추정되는 셈이다. 이어 서초구 거주 앱 사용자도 22만명으로 등록인구(41만 2000명) 대비 5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대표 부자 동네인 ‘강남 3구’ 중 두 곳이 나란히 1, 2위에 오르면서 부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부동산이나 주식뿐 아니라 가상자산도 포함된 걸 알 수 있다. 직업군으로는 공무원이 눈에 띄었다. 앱 사용자 중 공무원은 46만명으로, 전체 공무원이 117만명(지난해 말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공무원 10명 중 4명(39.3%)이 가상자산 투자자로 추정된다. 공무원은 업무상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거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가상자산 투자에 따로 제한은 없다. 다만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4급 이상으로 올라가면 가상자산 투자 내역을 신고해야 하며, 1급 이상은 관보에 게재된다. 가상자산 투자자 중 청년 비중도 적지는 않았지만 30·40세대, 학부모 비중이 두드러졌다. 세대별로는 40대(221만명)와 30대(203만명)가 20대(166만명)와 10대(31만명)보다 많았고, 신생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유년기 자녀를 둔 부모 투자자가 468만명으로 1인 가구(51만명) 대비 비중이 컸다. 금감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에서도 40대는 가상자산계의 ‘큰 손’이었다. 10억원이 넘는 초고액 계좌는 전체 계좌의 0.04%에 불과했지만, 이러한 고액 계좌 보유자(3759명) 중 40대가 1297명(34.5%)으로 가장 많았다.
  • 은행원 기지로 30대남성 ‘6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은행원 기지로 30대남성 ‘6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6000만원을 날릴뻔한 30대 남성이 은행원의 빠른 신고로 피해를 막았다. 26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구리시의 한 은행에 30대 A씨가 방문해 현금 6000만원을 인출하려 했다. 은행원 B씨는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A씨를 은행에 붙잡아 두며 경찰에 신고했다. B씨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A씨는 ‘사업 자금’ 이라며 인출을 고집했다. 결국 경찰관이 스미싱 차단 앱(애플리케이션)인 ‘시티즌 코난’을 활용해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확인해 보여준 후에야 A씨는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6000만원을 보낼뻔 한 것이다. 검사를 사칭한 전화에 속은 A씨는 지시에 따라 현금을 전달하기 위해 전날 대출까지 받았던 것이다. 경찰은 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 은행원 B씨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여했다.
  • 청년 취업의 ‘빛’ 된 강남구·충현교회[현장 행정]

    청년 취업의 ‘빛’ 된 강남구·충현교회[현장 행정]

    교회 ‘점프업 프로젝트’ 장소 제공 수료생들 취업 성공·자격증 성과“더 많은 지역사회와 ‘협업’ 기대” “충현교회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이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창업할 수 있는 장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에서 열린 ‘청년 취업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도 청년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와 충현교회가 맺은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 협약에 따라 진행한 미래산업 청년 취업 아카데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강남구와 충현교회 교인, 청년 취업아카데미 수료생 등 50여명이 모여 우수사례 발표와 현직자 멘토링 등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충현교회가 교육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강남구가 교육, 인턴십 등을 지원한 민관협력 모델이다. 지난 3월부터 취업아카데미와 자격증반,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총 339명의 참여자 중 21명이 미국 스타트업 한국 지부, 종합병원, 앱기획자 등으로 취업에 성공했고 81명이 자격증 취득의 성과를 얻었다.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유명 소비재기업에서 마케팅 인턴으로 일하게 된 이송학(25)씨는 “데이터 분석 등 기본기를 철저하게 배울 수 있었고 같이 공부한 청년들과 소통하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구와 충현교회의 협업은 ‘민관 네트워크’를 강조한 조 구청장과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던 교회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며 이뤄졌다. 충현교회가 자신들의 공간을 공유시설로 활용할 방법을 수소문하던 중에 강남구가 파트너를 자처하며 비싼 강남땅 위에 ‘청년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다. 조 구청장은 “충현교회가 청년들의 창업과 미래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셨다”며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규삼 충현교회 담임목사는 “교회와 세상이 함께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뿌려진 씨가 이제 조금씩 자라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 제네시스, 원격진단 기술 활용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제네시스, 원격진단 기술 활용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제네시스가 고객들의 더 나은 자동차 생활을 위한 ‘선제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을 활용해 차량 운행 중에 발생하는 고장 및 이상 현상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 상태 관련 안내를 마이 제네시스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문자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안내 전화와 함께 긴급출동, 견인 등 후속 조치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선제 케어 서비스는 차량 고장을 감지하는 ‘안심 케어’와 차량 고장 이외 단순 운행 관련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케어’로 구성돼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불안감 해소는 물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전 세계 고객들에게 향상된 차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선제 케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 “시내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제천시 “시내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충북 제천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편해질 전망이다. 제천시는 시내버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시스템은 버스 위치, 속도, 방향 등을 초 단위로 수집 갱신하고 버스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제천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its.jecheon.go.kr)를 통해 전체 시내버스의 현재위치와 노선별 운행 버스 위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제천시는 이 서비스를 위해 모든 시내버스에 초정밀 버스 단말기를 설치했다. 정류장 내 버스정보 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 등에서도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지난 8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26일부터 카카오지도 앱을 통해서도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 바다 위 선박에 드론으로 물품 배송…부산서 항만 드론 서비스 상용화

    바다 위 선박에 드론으로 물품 배송…부산서 항만 드론 서비스 상용화

    바다 위에 계류 중인 대형 선박이나, 해양레저 활동 지역에 드론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다. 부산시는 26일 한국해양대 배송거점센터에서 항만 드론 배송 시연을 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에 필요한 체계를 마련하고 시설과 장비를 설치해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한 국토부의 K-드론 배송 표준안을 적용했다.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국·시비 5억 9000만원을 항만 드론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배송 거점은 영도구 한국해양대와 중리산 중턱 등 2곳이다. 이곳에서 드론을 이용해 부산항 묘박지 11곳, 유어장 낚시터 4곳, 조도 방파제 2곳 등 17개 지점으로 선용품, 전자제품, 낚시용품, 음식물 등을 배송한다. 배송비는 해상레저지역 3000원, 묘박지 10만원을 기본으로 할증, 할인을 적용하며 ‘나라온’ 앱으로 주문하면 된다. 시는 부산형 항만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정립해 앞으로 권역 내 배송거점과 배송지역을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고중량 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해 운송 품목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수, 광양 등 국내 주요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싱가포르, 로테르담, 파나마, 수에즈 등 선박 통행량과 물동량이 많은 해운·항만 중심지에 서비스 수출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는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가 물류 사각지대, 해상 레저지역에서의 여가 생활 불편 해소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드론 배송 서비스 모델을 표준화해 국내외 주요 항만에 확대하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용산구, 2024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평가 ‘우수상’ 수상

    용산구, 2024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평가 ‘우수상’ 수상

    서울 용산구는 ‘2024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들을 120다산콜센터나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등을 통해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교통, 도로, 청소, 가로정비 등 총 12개 분야와 6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현장민원 처리결과 ▲지킴이 운영 ▲참여 노력도 등 3개 항목,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는 ‘응답소 현장민원’을 통해 올해 10월 말까지 12만 212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동별로 13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내 지역 지킴이’를 운영해 6605건의 신고 활동을 통해 생활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일상 속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주민이 직접 신고하는 ‘내 지역 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 순회 교육’ 및 간담회를 추진해 신고 활동을 유도했다. 합동 순찰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구정 참여도를 높인 결과 ‘내 지역 지킴이 운영’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현장민원 신고 방법과 신고 채널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해 현장민원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구는 평가 지표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라며 ”불편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한 직원들과, 지역 내 취약 요소를 세심하게 살핀 지킴이 요원들이 함께 이룬 성과로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용산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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