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앰뷸런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학자금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세대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베이조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종합병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8
  • 북한, 목함지뢰 DMZ서 폭발사고…군 장병 2명 중상 ‘당시 상황 어땠길래’

    북한, 목함지뢰 DMZ서 폭발사고…군 장병 2명 중상 ‘당시 상황 어땠길래’

    ‘북한’ ‘목함지뢰’ 북한, 목함지뢰 DMZ서 폭발사고…군 장병 2명 중상 ‘당시 상황 어땠길래’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져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10일 발표한 이번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파주 우리측 DMZ 추진철책 통문에 육군 1사단 수색대원 8명이 도착한 것은 지난 4일 오전 7시 28분이었다. 추진철책은 DMZ 안에 있는 소초(GP)들을 잇는 시설로, 북한군의 침투를 막고 우리 군이 수색작전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수색대는 추진철책 밖(북쪽)으로 나가 수색작전을 벌이고자 우선 자물쇠로 잠긴 통문을 열었다. 부팀장인 김모(23) 하사가 가장 먼저 통문을 통과해 수색로를 5m 정도 걸어가 소총으로 주변을 겨누며 경계에 들어갔다. 두 번째로 통문에 들어선 것은 하모(21) 하사였다. 하 하사가 7시 35분 통문 밖에 발을 딛는 순간 흙먼지가 치솟고 굉음과 함께 지뢰가 터졌다.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2개가 이때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본 팀장 정교성(27) 중사는 하 하사에게 뛰어가 지혈을 포함한 응급조치를 하고 수색대원들에게 하 하사의 후송을 지시했다. 가장 먼저 통문 밖으로 나갔던 김 하사가 다른 대원 2명과 함께 하 하사를 부축해 통문 안으로 들어오다가 통문 바로 안쪽에 묻힌 지뢰를 밟았다. 오전 7시 40분에 발생한 2차 폭발이었다. 김 하사는 그 자리에서 다리를 다쳐 쓰러졌고 다른 대원들도 폭발 충격으로 뒤로 넘어졌다. 대원들이 북한군과 전투가 시작됐다고 느낄 만큼 상황은 긴박했다. 팀장인 정 중사는 통문 밖에서 경계를 하다가 김 하사마저 쓰러지자 급히 돌아와 후송작전에 합류했다. 나머지 대원들은 둔덕에서 소총을 겨누며 이들을 엄호했다. 사고 연락을 받은 GP 병력이 들것을 들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전 7시 50분이었다. 첫 번째 지뢰폭발이 발생한지 15분 만에 부상자를 들것에 누인 것이다. GP로 옮겨진 김 하사와 하 하사는 GP에 와있던 앰뷸런스에 오른 다음 군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가 터지기 전 추진철책 통문을 1사단 수색대가 마지막으로 통과한 것은 지난달 22일이었다. 당시에는 아무 일이 없었다. 이를 토대로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 이곳에 잠입해 목함지뢰 3개를 매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무렵 근처에 있는 북한군 GP에서 주둔 병력 교대가 이뤄진 것도 합동조사단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MDL을 넘어와 사고 현장에 지뢰를 매설한 북한군이 이때 GP에 투입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4∼26일 이곳에도 집중호우가 내린 점까지 고려하면 북한군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사고 현장에 지뢰를 파묻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무슨 상황이었나?’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무슨 상황이었나?’

    ‘북한’ ‘목함지뢰’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무슨 상황이었나?’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져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10일 발표한 이번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파주 우리측 DMZ 추진철책 통문에 육군 1사단 수색대원 8명이 도착한 것은 지난 4일 오전 7시 28분이었다. 추진철책은 DMZ 안에 있는 소초(GP)들을 잇는 시설로, 북한군의 침투를 막고 우리 군이 수색작전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수색대는 추진철책 밖(북쪽)으로 나가 수색작전을 벌이고자 우선 자물쇠로 잠긴 통문을 열었다. 부팀장인 김모(23) 하사가 가장 먼저 통문을 통과해 수색로를 5m 정도 걸어가 소총으로 주변을 겨누며 경계에 들어갔다. 두 번째로 통문에 들어선 것은 하모(21) 하사였다. 하 하사가 7시 35분 통문 밖에 발을 딛는 순간 흙먼지가 치솟고 굉음과 함께 지뢰가 터졌다.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2개가 이때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본 팀장 정교성(27) 중사는 하 하사에게 뛰어가 지혈을 포함한 응급조치를 하고 수색대원들에게 하 하사의 후송을 지시했다. 가장 먼저 통문 밖으로 나갔던 김 하사가 다른 대원 2명과 함께 하 하사를 부축해 통문 안으로 들어오다가 통문 바로 안쪽에 묻힌 지뢰를 밟았다. 오전 7시 40분에 발생한 2차 폭발이었다. 김 하사는 그 자리에서 다리를 다쳐 쓰러졌고 다른 대원들도 폭발 충격으로 뒤로 넘어졌다. 대원들이 북한군과 전투가 시작됐다고 느낄 만큼 상황은 긴박했다. 팀장인 정 중사는 통문 밖에서 경계를 하다가 김 하사마저 쓰러지자 급히 돌아와 후송작전에 합류했다. 나머지 대원들은 둔덕에서 소총을 겨누며 이들을 엄호했다. 사고 연락을 받은 GP 병력이 들것을 들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전 7시 50분이었다. 첫 번째 지뢰폭발이 발생한지 15분 만에 부상자를 들것에 누인 것이다. GP로 옮겨진 김 하사와 하 하사는 GP에 와있던 앰뷸런스에 오른 다음 군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가 터지기 전 추진철책 통문을 1사단 수색대가 마지막으로 통과한 것은 지난달 22일이었다. 당시에는 아무 일이 없었다. 이를 토대로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 이곳에 잠입해 목함지뢰 3개를 매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무렵 근처에 있는 북한군 GP에서 주둔 병력 교대가 이뤄진 것도 합동조사단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MDL을 넘어와 사고 현장에 지뢰를 매설한 북한군이 이때 GP에 투입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4∼26일 이곳에도 집중호우가 내린 점까지 고려하면 북한군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사고 현장에 지뢰를 파묻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도대체 무슨 일이?’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도대체 무슨 일이?’

    ‘북한’ ‘목함지뢰’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져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10일 발표한 이번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파주 우리측 DMZ 추진철책 통문에 육군 1사단 수색대원 8명이 도착한 것은 지난 4일 오전 7시 28분이었다. 추진철책은 DMZ 안에 있는 소초(GP)들을 잇는 시설로, 북한군의 침투를 막고 우리 군이 수색작전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수색대는 추진철책 밖(북쪽)으로 나가 수색작전을 벌이고자 우선 자물쇠로 잠긴 통문을 열었다. 부팀장인 김모(23) 하사가 가장 먼저 통문을 통과해 수색로를 5m 정도 걸어가 소총으로 주변을 겨누며 경계에 들어갔다. 두 번째로 통문에 들어선 것은 하모(21) 하사였다. 하 하사가 7시 35분 통문 밖에 발을 딛는 순간 흙먼지가 치솟고 굉음과 함께 지뢰가 터졌다.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2개가 이때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본 팀장 정교성(27) 중사는 하 하사에게 뛰어가 지혈을 포함한 응급조치를 하고 수색대원들에게 하 하사의 후송을 지시했다. 가장 먼저 통문 밖으로 나갔던 김 하사가 다른 대원 2명과 함께 하 하사를 부축해 통문 안으로 들어오다가 통문 바로 안쪽에 묻힌 지뢰를 밟았다. 오전 7시 40분에 발생한 2차 폭발이었다. 김 하사는 그 자리에서 다리를 다쳐 쓰러졌고 다른 대원들도 폭발 충격으로 뒤로 넘어졌다. 대원들이 북한군과 전투가 시작됐다고 느낄 만큼 상황은 긴박했다. 팀장인 정 중사는 통문 밖에서 경계를 하다가 김 하사마저 쓰러지자 급히 돌아와 후송작전에 합류했다. 나머지 대원들은 둔덕에서 소총을 겨누며 이들을 엄호했다. 사고 연락을 받은 GP 병력이 들것을 들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전 7시 50분이었다. 첫 번째 지뢰폭발이 발생한지 15분 만에 부상자를 들것에 누인 것이다. GP로 옮겨진 김 하사와 하 하사는 GP에 와있던 앰뷸런스에 오른 다음 군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가 터지기 전 추진철책 통문을 1사단 수색대가 마지막으로 통과한 것은 지난달 22일이었다. 당시에는 아무 일이 없었다. 이를 토대로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 이곳에 잠입해 목함지뢰 3개를 매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무렵 근처에 있는 북한군 GP에서 주둔 병력 교대가 이뤄진 것도 합동조사단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MDL을 넘어와 사고 현장에 지뢰를 매설한 북한군이 이때 GP에 투입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4∼26일 이곳에도 집중호우가 내린 점까지 고려하면 북한군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사고 현장에 지뢰를 파묻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무슨 일이?’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무슨 일이?’

    ‘북한’ ‘목함지뢰’ 북한, 목함지뢰 DMZ에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무슨 일이?’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져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10일 발표한 이번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파주 우리측 DMZ 추진철책 통문에 육군 1사단 수색대원 8명이 도착한 것은 지난 4일 오전 7시 28분이었다. 추진철책은 DMZ 안에 있는 소초(GP)들을 잇는 시설로, 북한군의 침투를 막고 우리 군이 수색작전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수색대는 추진철책 밖(북쪽)으로 나가 수색작전을 벌이고자 우선 자물쇠로 잠긴 통문을 열었다. 부팀장인 김모(23) 하사가 가장 먼저 통문을 통과해 수색로를 5m 정도 걸어가 소총으로 주변을 겨누며 경계에 들어갔다. 두 번째로 통문에 들어선 것은 하모(21) 하사였다. 하 하사가 7시 35분 통문 밖에 발을 딛는 순간 흙먼지가 치솟고 굉음과 함께 지뢰가 터졌다.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2개가 이때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본 팀장 정교성(27) 중사는 하 하사에게 뛰어가 지혈을 포함한 응급조치를 하고 수색대원들에게 하 하사의 후송을 지시했다. 가장 먼저 통문 밖으로 나갔던 김 하사가 다른 대원 2명과 함께 하 하사를 부축해 통문 안으로 들어오다가 통문 바로 안쪽에 묻힌 지뢰를 밟았다. 오전 7시 40분에 발생한 2차 폭발이었다. 김 하사는 그 자리에서 다리를 다쳐 쓰러졌고 다른 대원들도 폭발 충격으로 뒤로 넘어졌다. 대원들이 북한군과 전투가 시작됐다고 느낄 만큼 상황은 긴박했다. 팀장인 정 중사는 통문 밖에서 경계를 하다가 김 하사마저 쓰러지자 급히 돌아와 후송작전에 합류했다. 나머지 대원들은 둔덕에서 소총을 겨누며 이들을 엄호했다. 사고 연락을 받은 GP 병력이 들것을 들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전 7시 50분이었다. 첫 번째 지뢰폭발이 발생한지 15분 만에 부상자를 들것에 누인 것이다. GP로 옮겨진 김 하사와 하 하사는 GP에 와있던 앰뷸런스에 오른 다음 군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가 터지기 전 추진철책 통문을 1사단 수색대가 마지막으로 통과한 것은 지난달 22일이었다. 당시에는 아무 일이 없었다. 이를 토대로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 이곳에 잠입해 목함지뢰 3개를 매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무렵 근처에 있는 북한군 GP에서 주둔 병력 교대가 이뤄진 것도 합동조사단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MDL을 넘어와 사고 현장에 지뢰를 매설한 북한군이 이때 GP에 투입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4∼26일 이곳에도 집중호우가 내린 점까지 고려하면 북한군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사고 현장에 지뢰를 파묻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DMZ에 목함지뢰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도대체 무슨 상황?’

    북한, DMZ에 목함지뢰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도대체 무슨 상황?’

    북한, DMZ에 목함지뢰 묻어…지뢰 폭발해 우리 군 2명 쓰러져 ‘도대체 무슨 상황?’ ‘북한’ ‘목함지뢰’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져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10일 발표한 이번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파주 우리측 DMZ 추진철책 통문에 육군 1사단 수색대원 8명이 도착한 것은 지난 4일 오전 7시 28분이었다. 추진철책은 DMZ 안에 있는 소초(GP)들을 잇는 시설로, 북한군의 침투를 막고 우리 군이 수색작전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수색대는 추진철책 밖(북쪽)으로 나가 수색작전을 벌이고자 우선 자물쇠로 잠긴 통문을 열었다. 부팀장인 김모(23) 하사가 가장 먼저 통문을 통과해 수색로를 5m 정도 걸어가 소총으로 주변을 겨누며 경계에 들어갔다. 두 번째로 통문에 들어선 것은 하모(21) 하사였다. 하 하사가 7시 35분 통문 밖에 발을 딛는 순간 흙먼지가 치솟고 굉음과 함께 지뢰가 터졌다.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2개가 이때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본 팀장 정교성(27) 중사는 하 하사에게 뛰어가 지혈을 포함한 응급조치를 하고 수색대원들에게 하 하사의 후송을 지시했다. 가장 먼저 통문 밖으로 나갔던 김 하사가 다른 대원 2명과 함께 하 하사를 부축해 통문 안으로 들어오다가 통문 바로 안쪽에 묻힌 지뢰를 밟았다. 오전 7시 40분에 발생한 2차 폭발이었다. 김 하사는 그 자리에서 다리를 다쳐 쓰러졌고 다른 대원들도 폭발 충격으로 뒤로 넘어졌다. 대원들이 북한군과 전투가 시작됐다고 느낄 만큼 상황은 긴박했다. 팀장인 정 중사는 통문 밖에서 경계를 하다가 김 하사마저 쓰러지자 급히 돌아와 후송작전에 합류했다. 나머지 대원들은 둔덕에서 소총을 겨누며 이들을 엄호했다. 사고 연락을 받은 GP 병력이 들것을 들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전 7시 50분이었다. 첫 번째 지뢰폭발이 발생한지 15분 만에 부상자를 들것에 누인 것이다. GP로 옮겨진 김 하사와 하 하사는 GP에 와있던 앰뷸런스에 오른 다음 군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가 터지기 전 추진철책 통문을 1사단 수색대가 마지막으로 통과한 것은 지난달 22일이었다. 당시에는 아무 일이 없었다. 이를 토대로 합동조사단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 이곳에 잠입해 목함지뢰 3개를 매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무렵 근처에 있는 북한군 GP에서 주둔 병력 교대가 이뤄진 것도 합동조사단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MDL을 넘어와 사고 현장에 지뢰를 매설한 북한군이 이때 GP에 투입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4∼26일 이곳에도 집중호우가 내린 점까지 고려하면 북한군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사고 현장에 지뢰를 파묻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23세 청년 “나 살았네?”

    17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23세 청년 “나 살았네?”

    너무 기쁜 나머지 고층 아파트에서 헛발을 딛은 청년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화제다. 칠레 랑카구아에 살고 있는 세바스티난 레예스(23)가 뒤늦게 알려진 아찔한 사연의 주인공이다. 레예스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열었다. 코파아메리카에서 칠레가 볼리비아를 대파하자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만든 자리였다. 같은 날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칠레는 볼리비아를 맞아 5대0 대승을 거뒀다. 칠레 전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레예스가 친구들과 파티를 연 곳은 아파트 17층. 아찔하게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레예스와 친구들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가자"며 승리를 자축했다. 하지만 술잔이 돌면서 기억하기도 싫은 사고가 났다. 발코니에서 난간에 기대 아래를 내려다 보던 레예스가 균형을 잃고 아래로 추락해버린 것. 레예스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40m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를 목격하고 순간 얼굴이 굳어진 친구들은 황급히 달려 내려갔다. 친구들은 처참한 광경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추락현장은 깨끗했다. 바닥에 쓰러진 레예스는 의식이 없었지만 다행히 아직 숨을 쉬고 있었다.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에 들어간 청년을 본 의사들은 깜짝 놀랐다. 17층에서 떨어졌다는 청년이 다친 곳은 대퇴골과 골반뿐이었다. 사실상 말짱한 셈이었다. 비밀은 건물 CCTV를 확인하면서 풀렸다. 레예스는 주차장 차양막 위로 먼저 떨어지고, 다시 바닥으로 추락했다. 푹신푹신(?)한 차약막이 완충 역할을 하면서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기적적인 사고는 청년이 최근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몸을 회복하면서 뒤늦게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레예스는 "떨어질 때는 의식이 있었지만, 추락한 뒤에는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깨어났다"면서 "마치 비행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사진=텔레싱코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두산 오재원, 경기 중 그라운드에 쓰러져..대체 왜? 당시 상황 보니

    두산 오재원, 경기 중 그라운드에 쓰러져..대체 왜? 당시 상황 보니

    두산 오재원, 경기 중 그라운드에 쓰러져..대체 왜? 당시 상황 보니 ‘두산 오재원’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가 경기 중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두산 측은 26일 창원 NC전이 끝난 뒤 “경기 도중 병원에 실려간 오재원이 CT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확진을 받았다. 일시적으로 더위를 먹은 뒤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두산 오재원은 6회 수비 도중 어지러움 증을 호소했다. 갑자기 통증을 호소한 오재원은 곧바로 1루심에게 타임을 요청했다. 경기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오재원은 그대로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고, 호흡곤란과 두통 증세를 보였다. 두산 측은 즉각 머리에 물을 뿌리고, 몸에 조여진 신발끈과 허리띠를 풀며 산소를 공급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앰뷸런스가 그라운드 위로 들어왔고, 오재원은 그대로 인근 삼성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창원은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였다. 통상 원정팀의 경우 경기 시작(오후 6시) 약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훈련을 한다. 이날 강한 햇볕과 더운 날씨로 그라운드는 찜통이었다. 경기 전부터 두산 오재원은 약간의 두통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은 “오재원이 그라운드에 쓰러졌을 때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있었다. 다행히 앰뷸런스를 타기 전 의식을 찾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결국 정밀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재원은 휴식을 취한 뒤 별다른 공백없이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두산 오재원, 깜짝 놀랐다”, “두산 오재원, 무더위가 무섭네”, “두산 오재원, 이상 없어서 다행이다”, “두산 오재원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재원은 4회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내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방송 캡처(두산 오재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두산 오재원, 어지럼증 호소하고 쓰러져…현재 상황은?

    두산 오재원, 어지럼증 호소하고 쓰러져…현재 상황은?

    두산 오재원, 어지럼증 호소하고 쓰러져…현재 상황은? 두산 오재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주장인 오재원(30)이 경기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재원은 지난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4-4로 맞선 6회말 수비 2사 1,2루에서 나성범 타석 때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주저앉았다. 오재원은 그라운드에 드러누운 채 구단 트레이너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어 경기장 안으로 들어온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다. 앰뷸런스에 실릴 때는 의식을 찾은 듯한 오재원은 이날 경기 전부터 두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베어스 측은 “그라운드에 쓰러졌을 때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있었다. 다행히 앰뷸런스를 타기 전 의식을 찾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정밀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고, 오재원은 휴식을 취한 뒤 별다른 공백없이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오재원, 경기 중 그라운드에 쓰러져 ‘날씨 때문에?’

    두산 오재원, 경기 중 그라운드에 쓰러져 ‘날씨 때문에?’

    두산 측은 26일 창원 NC전이 끝난 뒤 “경기 도중 병원에 실려간 오재원이 CT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확진을 받았다. 일시적으로 더위를 먹은 뒤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두산 오재원은 6회 수비 도중 어지러움 증을 호소했다. 갑자기 통증을 호소한 오재원은 곧바로 1루심에게 타임을 요청했다. 경기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오재원은 그대로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고, 호흡곤란과 두통 증세를 보였다. 두산 측은 즉각 머리에 물을 뿌리고, 몸에 조여진 신발끈과 허리띠를 풀며 산소를 공급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앰뷸런스가 그라운드 위로 들어왔고, 오재원은 그대로 인근 삼성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창원은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였다. 경기 전부터 두산 오재원은 약간의 두통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왕자님은 근무중”…英 윌리엄 왕세손 첫 임무 현장

    “왕자님은 근무중”…英 윌리엄 왕세손 첫 임무 현장

    지난 13일부터 케임브리지 국제공항에 출근해 구조헬기 조종사로 일하기 시작한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첫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50대 남성의 구조를 위한 첫 출동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서퍽주(州)에서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된 뒤, 윌리엄 왕세손은 응급전문의인 젬마 뮬런 박사를 헬기에 태우고 조종간을 잡았다. 이후 성공적으로 헬기를 몰아 응급환자가 있는 곳까지 도달했고,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겼다. 윌리엄 왕세손이 ‘입사 이례 최초’로 환자 이송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병원 간호사들이 이를 보기 위해 몰리는 등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한 간호사는 “윌리엄 왕세손이 이송한 환자는 곧장 헬기에서 내려 병원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헬기 맨 앞자리에 앉은 그를 직접 볼 수 있었다”면서 “윌리엄 왕세손은 쉬지 않고 주위를 살피며 환자와 헬기 상태를 관찰했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의 첫 미션에 수많은 눈길이 쏠린 가운데, 이번 출동이 화제가 된 것은 그와 함께 헬기에 탑승한 응급전문의 뮬런 박사였다. 심장마비 환자 이송을 위해 헬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뮬런 박사는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매우 닮은 외모로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윌리엄 왕세손이 소속된 응급구조 헬기운영 자선재단인 이스트 앵글리안 에어 앰뷸런스(East Anglian Air Ambulance) 측은 “윌리엄 왕세손이 불과 4분 만에 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날아갔으며, 환자는 현재 인근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윌리엄 왕세손이 ‘일하는’ 동안 많은 관중들이 몰려들었지만, 일에만 집중할 뿐 그들에게 시간을 쏟지 않았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구조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한 5개월 간의 훈련 및 14차례의 필기시험을 모두 마쳤다. 다른 동료와 마찬가지로 주야간 근무교대를 통해 4만 파운드(약 7200만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이는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의 윌리엄 왕세손은 이미 공군 헬리콥터 조종사로서 7년 넘게 군복무를 해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실천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진료하면서도 불안… 실제 감염 환자 찾아와도 확인할 길 없어”

    9일 경기 평택 송탄보건소 주차장 앞. 한 40대 남성이 거칠게 기침을 하면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진료소를 찾았다. 남성의 체온은 메르스 의심 증상 발열 기준인 37.5도를 웃돌았다. 지난달 말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문병한 뒤부터 기침과 발열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송탄보건소 공중보건의 박모(32)씨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하기 위해 남성의 침을 채취했다. 박씨는 “실제로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이 진료소에 와도 손쓸 방법이 없고, 공중보건의들 역시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건소 진료 단계에서는 의심 환자의 실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진료소에 음압시설(기압차를 이용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유출을 막는 시설)이 없다 보니 진료를 하면서도 내심 불안하다”면서 “세살 된 아이와 임신 5개월째인 아내에게 혹시라도 피해를 줄까 봐 집에서도 N95 인증 마스크를 쓰고 되도록 가족들과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이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메르스 전쟁의 최전선’인 일선 보건소 실태를 취재한 결과 제대로 된 방호 장비가 구비되지 않은 곳이 상당수였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격리 대상자가 집중된 서울 A구 보건소의 경우 사정은 더 열악했다. 메르스 감염 의심자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공중보건의들은 일회용 가운을 착용하고 마스크 2개를 겹쳐 썼을 뿐이다. 방호복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보건소 직원들은 메르스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한 보호시설·장비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A보건소 관계자는 “보호장비가 부족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산 부족 때문에 메르스 환자를 앰뷸런스로 후송하는 직원들에게 지급할 방호복도 없다”면서 “정부가 일선 보건소에 최소한 보호장구 등은 제대로 지원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일선 보건소들은 현재 제한된 인력으로 진료 상담 및 검체를 채취하는 업무뿐 아니라 자가 격리자 모니터링, 메르스 환자 후송까지 1인 4역을 맡고 있다. 또 불만이 가득 찬 내진자들과 격리 대상자들의 악성 민원과 항의 등을 고스란히 감내하는 ‘감정 노동’도 이들의 몫이다. 서울 B구 보건소 관계자는 “24시간 일하는 건 견딜 수 있지만 항의 또는 모욕하는 전화는 응대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경기 지역 보건소의 한 계장은 “전화 상담을 하다가 검체 의뢰가 밀려 메르스 검사 결과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면 욕을 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3일 서울시 7·9급 공채 13만명 몰리는데… 메르스 확산에 ‘공시족’ 비상

    13일 서울시 7·9급 공채 13만명 몰리는데… 메르스 확산에 ‘공시족’ 비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탓에 공시족(공무원시험 준비생)도 불안한 모습이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인 오는 13일 서울시 7·9급 지방직 공채시험을 앞두고 전국에서 13만여명이 서울로 몰린다. 그러나 서울시는 8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건당국,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며 닷새 앞으로 다가온 시험을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 70만명을 자랑하는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9꿈사) 게시판엔 메르스를 걱정하는 글 540여건이 올랐다. 아이디 ‘BWLTT’는 시험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네 가지를 꼽았다. 첫째, 메르스 감염 조건이 밀폐공간 1시간 이상 접촉인데 (고사장에선) 최소 4시간 밀폐된다고 적었다. 감염 장소가 모두 병원이라지만 알고 보면 잠깐 면회한 사람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둘째, 나머지 지역과 달리 서울시에서만 공무원 시험을 치러 수험생들이 전국에서 상경하게 된다는 점을 들었다. 셋째, 학교에서 시험을 치러 해당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이 난색을 표할 것으로 봤다. 마침 휴업 대상이 벌써 대학교 포함, 1000곳을 웃도는데 공시족이 시내 학교를 모두 차지하는 셈이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13만여명이 상경하는데 주변인까지 합치면 수백만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가운데 단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있다면 집중포화를 맞게 된다”고 주장했다. ‘오렌지블러썸’은 “며칠 전만 해도 메르스 확산 우려에 ‘오버한다’고 했던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며 “10만명이 서울로 올라가는 게 상식적인지, (이런 와중에) 시험을 미루는 게 ‘오버’라고 말하는 게 상식적인지”라고 되물었다. 한 수험생은 ‘불안한 분들에게 선택권’이란 글에서 “내년에 따로 시험을 치르면 된답니다”라고 꼬집었다. ‘두걸음더’는 “(감염자가 확인된 병원이 있는)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데 계속 들리는 앰뷸런스 소리 탓에 영화 속 장면을 보는 것 같아 무섭다”며 “격리돼 시험을 치르진 않을지, 아니면 아예 못 치르게 될까 봐….”라고 걱정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맨홀이 갑자기 ‘펑’…날벼락 피하는 일가족 포착

    맨홀이 갑자기 ‘펑’…날벼락 피하는 일가족 포착

    맨홀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어린아이를 포함한 행인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는 장면이 도로 CCTV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자 보도에서 잉글랜드 북부의 노샘프턴 지역의 대로변에서는 길거리를 지나던 한 여성과 어린이 자녀 2명이 갑작스러운 맨홀 폭발에서 기적적으로 몸을 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는 이를 아찔하게 만드는 이 영상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오전 8시경 맨홀이 엄청난 화염을 쏟아내며 폭발한 뒤 약 3m 가량 맨홀 뚜껑이 치솟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당시 화면 속 여성은 자녀들을 데리고 은행 자동현금지급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세 사람 뒤쪽에서 폭발이 발생하자 황급히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을 피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여성에 따르면 폭발지점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진 후에 뒤돌아보니, 맨홀 뚜껑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진 상태였고 주변은 화염에 뒤덮여 있었다. 노샘프턴소방청은 이번 맨홀폭발사고가 지하에 설치된 전기시스템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앰뷸런스가 현장에 있던 여성과 아이 2명을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은 상태”라면서 “이 사고로 사고 당일 노샘프턴 지역 상당수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발 당시 위력이 상당해 3.3㎞ 떨어진 지점에서도 ‘펑’ 소리를 들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로 외상을 입은 시민은 없었으나, 전기공급 중단 및 맨홀 정비 작업으로 인근 상인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맨홀이 갑자기 ‘펑’…날벼락 피하는 일가족 포착

    맨홀이 갑자기 ‘펑’…날벼락 피하는 일가족 포착

    맨홀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어린아이를 포함한 행인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는 장면이 도로 CCTV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자 보도에서 잉글랜드 북부의 노샘프턴 지역의 대로변에서는 길거리를 지나던 한 여성과 어린이 자녀 2명이 갑작스러운 맨홀 폭발에서 기적적으로 몸을 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는 이를 아찔하게 만드는 이 영상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오전 8시경 맨홀이 엄청난 화염을 쏟아내며 폭발한 뒤 약 3m 가량 맨홀 뚜껑이 치솟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당시 화면 속 여성은 자녀들을 데리고 은행 자동현금지급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세 사람 뒤쪽에서 폭발이 발생하자 황급히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을 피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여성에 따르면 폭발지점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진 후에 뒤돌아보니, 맨홀 뚜껑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진 상태였고 주변은 화염에 뒤덮여 있었다. 노샘프턴소방청은 이번 맨홀폭발사고가 지하에 설치된 전기시스템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앰뷸런스가 현장에 있던 여성과 아이 2명을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은 상태”라면서 “이 사고로 사고 당일 노샘프턴 지역 상당수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발 당시 위력이 상당해 3.3㎞ 떨어진 지점에서도 ‘펑’ 소리를 들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로 외상을 입은 시민은 없었으나, 전기공급 중단 및 맨홀 정비 작업으로 인근 상인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르스 Why]첫 사망자 아들 “병원에 감염자 있다는 얘기 못 들었다” 파장

    [메르스 Why]첫 사망자 아들 “병원에 감염자 있다는 얘기 못 들었다” 파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사망자인 A(57·여)씨의 유족이 “정부와 병원의 허술한 대응으로 환자가 사망했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4일 A씨의 아들이라고 밝힌 B씨는 페이스북에 “경기 평택의 C병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다가 지난달 18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께서 C병원에 계셨을 당시 병원 측에서는 메르스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고하지 않았고 같은 층에 있다는 사실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메르스 감염 사실을 몰랐던 환자는 이후 퇴원해서 자유롭게 행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퇴원 후 분명하게 건강하게 생활을 하고 계셨고 같이 놀러가며 밥도 먹으면서 지냈다”면서 “그러다가 24일 오후 11시쯤 호흡이 나빠져서 긴급하게 D병원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입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날 오후 주치의가 따로 불러서 직접만났더니 ‘지금 상태가 너무 안 좋다, 지금 즉시 대학병원으로 가야한다. 이대로 있으면 하루이틀이 고비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직접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바로 대학병원을 가겠다고 하고 병원 말대로 따르고 있는 도중 주치의랑 중환자실에서 서로 말이 달라 시간이 흘러갔다”면서 “주치의가 이대로 다른 병원을 가면 안 받아줄 것이 뻔하니 ‘보호자가 강력하게 대학병원으로 가겠다고 했다’라고 말하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바로 앰뷸런스를 타고 E병원으로 이송 중 갑자기 쇼크 상태가 와서 중간에 대학병원인 F병원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병원에서 받아준다고 하니 다행이다고 생각했고 ‘그럼 살 수 있냐’라고 물으니 ‘위험한 단계지만 해볼 수 있는것은 다해보겠다’고 해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면서 “그런데 이달 1일 오전 면회를 갔더니 격리 조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관계자한테 ‘어떻게 된 거냐. 왜 갑자기 격리조치가 돼 있냐’고 물으니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여서 격리조치를 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왜 보호자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냐. 어제 저녁부터 격리가 됐으면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았냐’하니 ‘국가 재난 상태이니 먼저 격리부터 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유족은 “그래서 유리창 밖에서 어머님을 보고 같이 웃고 면회가 끝난 후 평택으로 돌아오니 3시간 뒤에 ‘어머님께서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다. 지금 위독하다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으니 빨리 와라’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도착하니 ‘심장마사지 중이니 기다려라’ 이 말뿐이었다. 오전에 면회했던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머님을 모시고 장례식장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질병관리본부에서 사람이 오더니 ‘지금 모시고 갈 수가 없다. 의심환자이니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면서 “그 차가운 병실에서 운명하시고 7시간 동안 쓸쓸하게 혼자 계셨다. 도중 어머님 신상은 이미 다 뿌려졌고 중간에 ‘그냥 가겠다. 고인을 두고 이게 뭐하는 것이냐. 담당자 나오라’고 실랑이를 하다 12시쯤 결과가 나왔고 결과는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양성으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고선 ‘24시간 이내에 고인분을 빨리 모셔야 한다’고 했다. 부탁했던 담당자는 오지 않았고 결국 6월 2일 오후 5시쯤 어머니를 보내드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체 그리 중요하다던 절차는 다 어디로 가고,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미루고 직접 말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전화로만 ‘관계부서를 바꿔주겠다. 자기네는 결정권이 없다’ 이러는데 이게 말이 되는 것입니까”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재난사태답게 행동을 하고 최대한 빠르게 처리를 해야 하는데 누구보다 늑장이고 고인을 차가운 곳에 모시게 하고 이게 정말로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면서 “정말 앞으로는 이런 피해자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쓴다. 자기 병원에서 위험하다 싶은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보내려고 하고 정말 의사로서 책임감이 없는 병원들이 있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쓰러진 동료들 참혹”… 전날 밤 최씨 유서 작성 목격도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 52사단 예비군 훈련장 사격장. 가해자 최모(23)씨가 총기 난사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사로(射路) 주변과 총상을 입은 예비군들이 몰려 있던 2∼5사로 주변에는 혈흔과 함께 주인 잃은 전투모와 전투화 등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었다. ‘엎드려쏴’ 자세로 사격할 때는 통상 바닥에 매트를 깔지만, 1∼5사로 대부분은 혈흔을 가리기 위해 군용 비옷으로 덮여 있었고, 군데군데 흰색 분필로 타원 표시가 돼 있었다. 군 관계자는 “혈흔이 있었던 자리”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이날 오후 500여명의 예비군을 퇴소시켰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2박 3일 훈련을 끝낸 예비군들 표정에는 피로가 역력했다. 일부는 여전히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한 상태였다. 총기 난사 당시 13사로에서 있었다는 박모(27)씨는 “당시 2사로의 부사수가 최씨 범행을 최초로 목격했다고 들었다. 최씨의 K2 총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무서워서 뛰어내려 갔다고 들었다”며 “나는 귀마개를 한 채 엎드려 있던 상태여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랐다. ‘사격중지’를 연달아 외치는 소리를 듣고 뒤늦게 언덕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고 말했다. 최씨의 바로 앞 조에서 사격을 했다는 이모(25)씨는 사격 전 최씨와 나눈 대화를 기억했다. 이씨는 “(최씨가) 혼잣말을 유독 많이 했고 조용한 편이었지만, 본인이 1사로에 서야 한다고 의사표시를 분명하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씨가 유서를 쓰는 모습을 목격한 예비군도 있었다. 정모(26)씨는 “사건 전날 오후 9시 점호가 끝나고 누가 계단에 걸터 앉아서 뭘 쓰고 있길래 ‘뭐 쓰느냐’고 물었더니 최씨가 ‘편지 쓴다’고 대답했다”고 털어놓았다. 육군은 총기 난사 당시 사로에 있던 예비군 등 40여명을 상대로 심리상담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격 차례를 기다리다가 참상을 목격한 예비군 등 당시 사격장에 있었던 나머지 160여명에 대해서는 퇴소 직전 트라우마와 관련된 교육을 1시간가량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당시 몸이 좋지 않아 사격 훈련에서 배제된 채 앰뷸런스에 타고 있던 박모(25)씨는 당시 상황을 “끔찍했다”고 표현했다. 박씨는 총기 난사 직후 바닥에 2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모습과 얼굴 전체에 피범벅이 돼 앰뷸런스에 타는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박씨는 “퇴소 직전 트라우마 교육을 했고 군에서 (총격 사고가 벌어진 것에 대해) 사과를 했지만 모두 형식에 불과했다”면서 “아직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어렵고, 사망자 중에 친구 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 더 참담하다”며 고개를 떨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7.6km 6분만에 주파한 운전자 알고 봤더니…

    7.6km 6분만에 주파한 운전자 알고 봤더니…

    앰뷸런스 운전사의 놀라운 운전 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헝가리에서 7.6km 거리를 6분 만에 주파한 한 앰뷸런스 운전사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사이렌을 울리며 도로 위를 질주하는 앰뷸런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선을 이리저리 옮기며 차량을 피해 질주하는 앰뷸런스의 모습이 아슬아슬해 보인다. 앰뷸런스의 쾌속질주에 차량들이 차선을 옮겨 옆으로 피해준다. 급한 운전자는 경적을 울려대며 중앙선 침범도 서슴지 않는다. 앰뷸런스 운전사가 이렇게 곡예 운전을 하며 달린 거리는 7.6km. 지역을 서울로 가정할 때, 이는 대략 역삼역에서 이태원까지의 거리다. 운전사는 이 거리를 단 6분 만에 달렸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자가 달린 구간을 구글 맵에서 검색해보면 차량으로 12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 환자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려가는 앰뷸런스 운전사의 열정에 박수를 보낼 따름이다. 지난 8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151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stibor33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엉덩이 성형’ 공업용 실리콘 넣은 트랜스젠더 사망

    ‘엉덩이 성형’ 공업용 실리콘 넣은 트랜스젠더 사망

    예쁜 엉덩이를 소원했던 트랜스젠더가 성형의료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후한에 사는 23세 트랜스젠더 제시카 블룸이 병원에 실려간 건 3일(이하 현지시간). 갑자기 몸이 이상하다는 말에 친구들이 앰뷸런스를 불러 제시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시름시름 앓던 제시카는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 병원은 사인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트랜스젠더 제시카의 친구들은 "성형이 목숨을 앗아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알고보니 볼록하고 예쁜 엉덩이를 꿈꾸다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였다. 남자로서의 삶을 버리고 여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서 가슴, 엉덩이, 입술 등을 성형했지만 풍만하지 않은 엉덩이는 제시카의 불만거리였다. 친구들은 엉덩이 성형을 말렸지만 제시카는 "새로운 엉덩이가 필요하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제시카는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엉덩이성형 예약을 했다. 시술을 받기로 한 날은 지난 1일. 성형시술을 앞두고 제시카는 페이스북에 "드디어 내일 새로운 엉덩이가 생긴다. 내가 번 돈으로 이루는 꿈이라 더욱 기쁘다"며 설레는 마음을 글로 적었다. 그러나 그토록 기대했던 성형은 죽음을 초래했다. 제시카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선택한 시술은 공업용 실리콘을 엉덩이에 넣어 볼륨을 키우는 방식이었다. 부작용의 위험이 낮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시술을 받았지만 시술 하루 만에 제시카는 몸에 이상을 느꼈다. 제시카는 시술 이틀 만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친구들은 "제시카가 몸이 이상하다면서 그제야 공업용 실리콘을 엉덩이에 넣었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사건수사에 착수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사우디 왕자, ‘벤틀리 100대’ 전투기 조종사에 선물 논란

    사우디 왕자, ‘벤틀리 100대’ 전투기 조종사에 선물 논란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선행인듯 선행아닌 선행같은' 행동이 묘한 구설에 올랐다. 영국방송 BBC는 23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100명의 자국 전투기 조종사에게 100대의 벤틀리를 제공한다" 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번 주 초 알-왈리드 왕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치하해 100대의 벤틀리를 100명의 조종사에게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왕자가 지칭한 임무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부터 시작된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펼친 사우디의 군사작전을 말한다. 사우디 전투기 100대와 아랍 수니파 동맹군의 이번 공습으로 예멘의 민간인을 포함 최소 944명이 숨지고 3487명이 다쳤으며 이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자 지난 21일 사우디는 공습 중단을 선언했다. 이번 알-왈리드 왕자의 대당 수억원 짜리 벤틀리 선물은 바로 이번 공습에 참여한 조종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지만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사우디 네티즌들은 "관대하고 너그러운 왕자" 라면서 "조종사들은 고급 자동차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며 왕자를 치켜 올렸다. 그러나 사우디 밖 네티즌들의 생각은 정반대다. 네티즌들은 "벤틀리를 받는 100명의 조종사들은 예멘에 단 한대의 앰뷸런스도 남기지 않고 파괴했다" 면서 "벤틀리가 수백명의 목숨 값이냐" 며 맹비난했다. 한편 사우디의 투자회사 킹덤홀딩스 회장인 알-왈리드 왕자는 보유 자산이 212억(23조 7000억원)∼281억 달러(30조 4000억원)에 달하는 슈퍼리치로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아랍인으로도 꼽힌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자신의 재산을 실제보다 적게 평가했다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제소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포브스는 2013년 세계 부자 순위에서 알-왈리드 왕자의 재산을 200억 달러로 평가해 26위에 선정했다. 그러나 알-왈리드 왕자는 자신의 재산이 296억 달러로 세계 10위권이라며 반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우디 왕자, 전투기 조종사에 ‘벤틀리 100대’ 선물 논란

    사우디 왕자, 전투기 조종사에 ‘벤틀리 100대’ 선물 논란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선행인듯 선행아닌 선행같은' 행동이 묘한 구설에 올랐다. 영국방송 BBC는 23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100명의 자국 전투기 조종사에게 100대의 벤틀리를 제공한다" 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번 주 초 알-왈리드 왕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치하해 100대의 벤틀리를 100명의 조종사에게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왕자가 지칭한 임무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부터 시작된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펼친 사우디의 군사작전을 말한다. 사우디 전투기 100대와 아랍 수니파 동맹군의 이번 공습으로 예멘의 민간인을 포함 최소 944명이 숨지고 3487명이 다쳤으며 이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자 지난 21일 사우디는 공습 중단을 선언했다. 이번 알-왈리드 왕자의 대당 수억원 짜리 벤틀리 선물은 바로 이번 공습에 참여한 조종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지만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사우디 네티즌들은 "관대하고 너그러운 왕자" 라면서 "조종사들은 고급 자동차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며 왕자를 치켜 올렸다. 그러나 사우디 밖 네티즌들의 생각은 정반대다. 네티즌들은 "벤틀리를 받는 100명의 조종사들은 예멘에 단 한대의 앰뷸런스도 남기지 않고 파괴했다" 면서 "벤틀리가 수백명의 목숨 값이냐" 며 맹비난했다. 한편 사우디의 투자회사 킹덤홀딩스 회장인 알-왈리드 왕자는 보유 자산이 212억(23조 7000억원)∼281억 달러(30조 4000억원)에 달하는 슈퍼리치로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아랍인으로도 꼽힌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자신의 재산을 실제보다 적게 평가했다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제소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포브스는 2013년 세계 부자 순위에서 알-왈리드 왕자의 재산을 200억 달러로 평가해 26위에 선정했다. 그러나 알-왈리드 왕자는 자신의 재산이 296억 달러로 세계 10위권이라며 반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