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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민련」 오늘 발기인 대회

    김종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 「자유민주연합」(가칭)은 21일 하오 1천6백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자민련」 은 이날 정석모 임시의장의 사회로 김종필 의원을 명예창당준비위원장에,박준규 전국회의장을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직 홍보 기획조정 정책 여성 청년 등 6개 상임위와 정치발전·국회대책 등 2개 특위로 60여명의 준비위원단을 구성,중앙선관위에 등록할 계획이다. 「자민련 」창당실무준비위원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박준규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창당준비일정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준비위는 21일 발기인대회에 이어 22일부터 1주일동안 지구당조직책을 공모,다음달초까지는 법정지구당수인 24개 이상의 지구당을 창당하고 늦어도 다음달말까지는 김종필 의원을 총재로 추대하는 중앙당창당대회를 마칠 것이라고 김문원 대변인은 밝혔다..
  • 21일 발기인대회/자민련 창당 박차

    신당 「자유민주연합」(가칭)은 14일 김종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준비실무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1일 하오 2시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 “겨울대목 노려라”/유명호텔 고객유치 경쟁 “불꽃”

    ◎스키코스 연계 패키지 상품 많아/수영장·헬스클럽 무료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전국 유명호텔들이 겨울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 및 연인등을 위해 겨우내내 저렴하고 다양한 「겨울 패키지」상품을 일제히 선보이며 고객유치에 나섰다. 이번 패키지는 비즈니스맨등 바쁜 도시인들이 잠시 짬을 내 짧은 일정으로 호텔에 투숙,안락한 휴식과 함께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호텔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하며 1박한 뒤 아침 무료 셔틀버스로 연계,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고 하오 호텔로 되돌아 오는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12월 15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될 스키패키지는 호텔에서 1박,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기고 하오7시 호텔로 돌아오는 1박2일 상품.스키강습 및 장비대여,식사를 포함해 2인1실 15만9천원이다.02­799­8226. ◇스위스 그랜드=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이어진다.베어스타운간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사우나·헬스클럽·제과점이 할인되며 수영장은 무료.어린이놀이방이운영되고 새해부터 노래방도 설치된다.점심 또는 저녁식사가 포함된 A상품은 14만5천원,B는 아침뷔페가 제공돼 11만5천원이다.02­350­8427∼9. ◇쉐라톤 워키힐=12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2종의 상품을 마련했다.「타워스」는 가야금홀 디너쇼나 호텔내 식당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칵테일과 안주가 제공된다.1박2일 2인기준 27만원.또 「디럭스」는 타워스와 동일한 저녁식사에 17만원이다.어린이놀이방이 운영되며 레스토랑·사우나·수영장·헬스클럽이 무료 또는 할인되며 베어스타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02­450­4646∼8. ◇서울 르네상스=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계속된다.스키장비대여·리프트이용·아침식사·골프연습장·사우나가 할인되며 헬스클럽·수영장은 무료이다.베어스타운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2인1실 기준 16만3천원.02­222­8500. ◇노보텔 앰배서더=12월 1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실시된다.스키장비대여 및 리프트·스키강습이 할인되며 수영장·체력단련장 무료,레스토랑 25%가 할인된다.2인1실 17만5천원.02­531­6789. ◇경주 현대=지난 1일부터 시작돼 내년 3월말까지 계속된다.야외 온천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스쿼시·라켓볼·이 미용실 및 제과점·사우나등 이용때 20∼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02­516­9150. ◇설악파크=겨울철 신혼부부를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A프로그램은 1박과 아침식사포함,10만5천원이고 B는 2박 및 조식2회,관광비·입장료·케이블카 탑승료·중식2회 제공,23만원이다.공항과 호텔간 셔틀버스를 무료이용할 수 있다.02­753­2585. ◇부산 파라다이스 비치=12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다.뷔페식사·사우나·수영장·헬스클럽·테니스장·해운대 관광유람선 할인쿠폰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2인1실 8만9천원.051­742­2121.
  • 관광호텔 객실요금 내년 최고 8% 인상

    관광호텔 객실료가 내년초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은 내년초 객실료를 인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등급별로 요금 인상폭 조정을 위한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텔앰배서더,라마다올림피아,세종,코리아나,서울팔레스 등 특2급 호텔들도 트윈베드룸의 가격을 내년 초부터 현재보다 5∼8% 오른 12만5천∼13만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 결혼시즌/관광호텔 예비부부 유치전 가열

    ◎예식손님 잡기위해 시설확충 열올려/주차·연회장 등 개·보수 한창 관광호텔들이 본격 결혼시즌을 앞두고 주차장확충과 대대적인 내부 시설 개·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어 예식장영업에 따른 고객유치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같은 고객유치경쟁은 정부가 지난 80년 호화결혼식등을 이유로 금지시켰던 특2등급이하 관광호텔내 결혼식이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허용된 이후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특2급 라마다 올림피아호텔에서 첫 결혼식을 열림으로써 비롯됐다. 이에따라 특2급호텔을 비롯한 대부분의 관광호텔들은 본격 결혼시즌인 오는 9월부터 예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주차장 확충과 연회장등 시설 개·보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림피아호텔의 경우 1층의 3개 소연회실을 터 1백50평짜리 결혼피로연회장을 새로 만들고 현재 3백대분의 주차장이외에 6백대분의 주차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는 현재 3백대분의 노상주차장을 3층으로 올려 총7백대규모의 주차장 확충공사에 들어갔다.또 21층 전관 개·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는 명동 로얄호텔도 현재 2개의 소연회장과 명동성당까지 임대해 쓰고 있는 부족한 주차시설을 늘리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그러나 세종호텔은 주차장확보가 어려워 예식업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장영업이 허용된 관광호텔은 전국 22개 특1급호텔을 제외한 가든·앰배서더·타워등 특2급호텔 38개를 포함,모두 4백20개이다.
  • 가정의 달 5월/기념행사 “풍성”

    ◎온가족 놀이마당 5일/아내구타 추방캠페인 6∼13일/어린이 걷기대회 22일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가정의해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가정문제에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또 여성·사회단체들이 마련하는 가정의 달 5월의 가정·가족주제 관련행사도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다. ◇한국여성개발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7일과 28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린사회와 가족」을 주제로 세계가정의해 기념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고영복 사회문화연구소장이 「변화하는 가족상」에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미래의주인 청소년과 가족·공동체적 삶을 향한 가족」등에대한 주제발표와 독신가구 노인단독가구 등 가족구조 유형별 사례발표가 열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5월22일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도모하기위한 목적의 세계가정의해 기념 어린이 걷기대회를 연다.아침 10시 여의도광장을 출발,한강고수부지로 이어지는 약 5.4㎞를 2시간동안 걷는데 어린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라디엔티어링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5월6일 가정주간 선포식을 가진후 13일까지 각 지방의 관련 여성단체 및 한국아동학대 예방센터와함께 가정을 파괴하는 심각한 요소인 아내구타와 아동학대 등 가정폭력 문제를 고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관련 사진전과 공개토론회·영화상영·거리 캠페인 등의 행사를 계속적으로 전개한다. ◇이밖에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미래를 열어갈 가정의위상을 주제로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린이보호 전국대회를 가진데 이어 서울 YWCA가 예년처럼 5월5일 이화여대 운동장에서 가장행렬과 길놀이 판놀음 어린이 헹가래치기 국궁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을 펼치고 한국부인회는 6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30회 훌륭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갖는다.또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5월16일 경복궁에서 제26회 신사임당 행사를 개최한다.
  • 호텔공사장 또 붕괴/철제빔 40개 무너져 주민대피/독산동

    ◎인근지반 연쇄침하 우려 1일 낮 12시20분쯤 서울 구로구 독산4동 1030의1 우재건설이 시공하던 노보텔 앰배서더 관광호텔 신축공사장에서 31일 밤 토벽붕괴에 이어 공사장의 한쪽 벽면을 받치고 있던 대형 철제빔 40여개와 15m정도의 벽면이 한꺼번에 무너졌다. 이 사고로 주변도로 20여m가 금이가고 공사장 옆에 있던 알루미늄 새시가게 「경북공업」(주인 진영수·30)이 깊이 30m의 공사장으로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주민 1백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공사현장에 인접한 중소기업은행 독산동지점이 지반침하를 우려,이날 하오부터 영업을 임시중단했으며 복구됐던 상수도관이 다시 끊겨 공사장 부근 8백여가구의 수도공급이 계속 중단되고있다. 경북공업사사장 진씨는 『가게 바깥에 잠깐 나온사이 갑자기 「쾅」하는 굉음과 함께 공사장의 대형철제빔이 쓰러지면서 가게가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사고당시 부근을 지나던 사람은 없었고 공사장에서도 일부 복구작업이 진행중이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사장부근의 3층짜리 중소기업은행과 대희전자건물이 붕괴될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 이 일대 시흥대로 영등포방향 편도 5차선중 3차선의 교통을 전면통제했다. ◎서울시,건축주 고발 한편 서울시는 이날 건축주인 엠베텔 대표 서정호씨를 건축법 제80조(공사위해방지대책미비)위반혐의로 형사고발하고 시공자인 우재건설엔 영업정지 4개월에 형사고발 했다.시는 또 토목감리자인 세방기술단 대표 주오식씨에 대해서도 시공사 발주용역참여를 6개월간 제한하고,건축감리자인 상지종합건축사 김춘웅씨등에도 3개월동안 업무를 정지시켰다.
  • 수도·가스관 파열… 주민 긴급대비/독산동

    ◎호텔 신축중/주택가도로 20m 침몰… 3천명 불편 31일 하오 5시35분쯤 서울 구로구 독산4동 1030의1 우재건설이 시공하던 노보텔 앰배서더 관광호텔 신축공사장 옆 주택가의 너비 8m 도로가 깊이 20m,길이 30m남짓 무너져 내려 집이 붕괴될 것을 우려한 공사현장 주변 유성연립 주민등 46가구 2백여명이 인근 여관등으로 긴급대피했다. 이날 사고로 공사현장 아래를 지나는 수도관과 도시가스관이 파열돼 1천3백가구에 수돗물과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됐고 1백여가구의 전화선이 끊겨 주민 5천여명이 7시간남짓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대희전자 공장의 조업이 중단됐고 인근 유성연립 담장에 금이 갔으며 주택 10여채가 2∼3도가량 기울어졌다. 사고당시 부근을 지나던 사람은 없었고 공사장에도 작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현장은 깊이 30m가량의 웅덩이가 파여 마치 폭격현장을 방불케 했다. 주민 김양숙씨(60·여·독산4동 유성연립 A동205호)는 『잠깐 가게에 들러 물건을 사러 나오는 사이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공사현장 주변 도로가 무너져 내리고 가스냄새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사고는 지난 28일 하오 1시부터 우재건설측이 주민들의 항의로 상하수도관 보수공사를 하다 가스관이 내려앉자 이날 상오 다시 가스관 공사를 하기 위해 너비 1.5m,1.2m의 깊이로 땅을 파헤치고 도시가스 보수공사를 한뒤 1시간만에 지반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우재건설 현장소장 박북두씨(55)는 『평소 사고현장은 도시가스가 자주 새고 수도공급이 자주 끊기는데다 맨홀이 6개나 되는 취약지구였다』고 말했다. 사고는 붕괴된 지반이 경사 10도가량의 언덕에 있는 약한 토사층이어서 시공회사측이 강한 콘크리트벽 등을 이용한 방벽을 설치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사고현장은 하수도관의 파열로 땅속에 물이 스며들어 침하되면서 공간등이 생겨 지반이 몹시 약해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잠재지지 세력 조직화로 개혁도전 공격적 대처를”

    ◎성유보씨,「신문로포럼」서 주장/반개혁파는 군사정권 향수 느끼는 세력 이른바 개혁세력과 반개혁세력의 대립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서서히 달궈지면서 정치권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같은 논쟁은 그동안의 개혁작업이 연말을 앞두고 1차 마무리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사회일각의 인식속에서 불거져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29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는 6·3세대를 주축으로 한 정치모임인 「신문로포럼」(대표 송철원·유광언)주최로 조찬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인 성유보 전한겨레신문편집위원장은 『지금 개혁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앞으로의 개혁은 이에 맞서 보다 공격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씨는 「반개혁세력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공직자 재산공개와 금융실명제의 실시를 전후로 「표적사정설」과 「10월 대란설」을 흘리던 이들 반개혁세력들이 지난달 정기국회가 열린 뒤부터는 노골적으로 개혁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씨는 그 징후로 월간조선10,11월호에 실린 글을 지적하며 이에 공격의 화살을 맞췄다.『「월간조선」은 「기득권세력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개혁이 아니라 혁명」이라며 김영삼정부에 들어간 재야인사 12명의 사상문제를 슬쩍 들고나서면서 이들의 바쁜 개혁행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성씨는 비난했다. 이어 이 잡지 11월호에 실린 논객의 글과 관련,『군사문화와 개발독재를 예찬하며 「김대통령은 박정희 지지세력의 반발을 사고 있어 권력기반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과거와 화해한 바탕에서만 미래로 세계로 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이는 김대통령에게 민주화와 개혁의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씨는 『반개혁세력이란 「6월항쟁」을 통해 국민들이 요구한 시민사회를 반대하는 세력으로 군사정권의 기득권층 가운데서도 지난 시절에 향수를 느끼고 있는 세력』이라고 정의하고 『김대통령이 개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회 각 분야에 잠재되어 있는 개혁세력들을 조직화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었다.또 현재의 개혁추진상황을 김대통령 혼자 끌고가는 열차에 비유하면서 개혁작업을 기획하고 관리할 두뇌집단(Think­tank)의 필요성도 덧붙였다. 이날 모임을 기획한 김현식 신문로포럼 기획실장은 『월례모임인 만큼 발표내용에 특별한 의도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포럼의 성격이나 구성원들의 면면을 보면 이날 발표내용은 김대통령의 개혁작업을 놓고 정치권 주변에서 일고 있는 사상논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단체가 지난 대선때 김정남 청와대교문수석이 이끌던 「신한국창조를 위한 시민연합」의 후신이라는 점과 함께 몇몇 구성원들이 현 정부와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감안할 때 이날 모임은 김대통령의 개혁작업에 대한 외곽의 지원사격이라는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 호텔 망년회 예약 90%/연말 과소비 풍조 다시 고개

    연말을 앞두고 서울시내 대형 호텔들의 저녁시간대 연회장 예약률이 90% 이상을 보이고 있어 호화 과소비 풍조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내 호텔들에 따르면 연초부터 시작된 공직자 사정분위기에다 금융실명제까지 겹쳐 올 망년회 예약은 크게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예년과 마찬가지로 90%를 넘는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10개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는 그랜드 하얏트호텔의 경우 12월 한달동안 동창회와 기업체의 단체망년회 예약률이 19일 현재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앰배서더호텔도 연회장 9개의 다음달 예약률이 역시 90%를 넘고 있다. 힐튼호텔도 동창회와 기업체등의 단체예약이 밀리면서 이미 9개 연회장이 10% 정도만을 남기고 모두 차 다음주에는 연회장을 구하려해도 힘들 것이라는게 호텔관계자들의 얘기다. 시내 중심가 및 강남의 호텔뿐아니라 대형 호텔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신라·롯데·워커힐호텔등 대형 호텔들의 예약률도 현재 70∼8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주까지는 대부분 예약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호텔마다 12월25일·12월31일등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을 제외하고는 주말을 중심으로 12월 한달간의 예약은 모두 채워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한 등 두만강 개발 관련 5개국/내년 2월 차관급회의

    ◎2차워크숍서 합의 남북한과 중국·몽골·러시아 등 5개국은 두만강개발계획과 관련,내년 2월중 차관급이상의 고위관리가 참석하는 제4차 계획관리위원회(PMC)를 열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장소는 서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부터 남·북한과 중국 등 5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두만강개발 관련 제2차산업·자원분야 워크숍은 10일 이같이 합의하고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5개국 대표들은 또 제3차산업·자원분야 워크숍은 가급적 연내에,법제도분야 워크숍은 내년 1월 중순 각각 열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가 지난 8월 조사한 두만강지역의 산업현황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 지역의 문제점이 상세히 지적되고 그동안 개괄적이던 북한과 중국의 산업부문계획 및 자금소요까지도 추정하는등 다소 성과를 거뒀다.또 두만강지역의 수송비용이 싸고 지하자원이 풍부해 제조업 원료를 값싸게 조달할 수 있으며 거대한 소비시장(일본)이 있어 잠재력이 크다고 확인했다.
  • “한국기업 참여 언제든지 환영”/두만강 개발회의 황정남 북한 단장

    ◎“선봉·나진지역 외국기업 투자최적지” 『남한의 기업들이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 개발에 적극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두만강개발회의 산업·자원 워크숍에 참석한 북한의 황정남(44)단장은 외국기업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투자조건은 모든 나라에 같다.남한이라고 특별한 우대조치는 없다』면서도 남한기업이 두만강개발에 참여할 뜻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정무원 산하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과장인 황단장은 『남한기업 1백여 곳에 초청장을 보냈는데 답장이 온 곳은 아직 한 곳도 없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남한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아 조만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봉·나진지역은 30만명이상의 노동력이 있는데다 항만시설까지 갖춰져 외국기업이 투자하기엔 안성맞춤이라며 『내년부터 러시아 및 중국과도 무역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를 봐 외국기업의 수출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처음 왔다는 황단장은 남·북한의 정치적 여건이 나아진다면 공단개발 등 보다 많은 합작투자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남한기업의 진출을 거듭 당부했다.
  • 나진·선봉 공단개설/한국기업 참여 제의/북한

    북한은 나진·선봉자유경제무역지대에 5개 공단을 개발중이라며 한국기업들이 원한다면 공단을 임대받거나 자체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의했다. 9일 앰배서더호텔에서 이틀째 속개된 두만강개발회의 산업부문 워크숍에 참석중인 황정남 북한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과장은 『오는 95년까지 신흥·동명·창평·청계·백학등 5개 공단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우선적으로 개발중인 신흥(2백㏊)은 전자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동명(20㏊)은 신발·의류 등 경공업을 유치할 예정이라며 남한 기업의 공단건설 참여는 물론 직접투자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 북 관리 3명 서울온다/7일 두만강 개발 국제회의 참석

    ◎이성덕 남북연락사무소장 포함 북한의 대외경제 관계자 3명이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관하는 두만강개발계획 관련 국제회의에 참가차 7일 서울에 온다. 북한의 황정남 대외경제협력추진위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들 북한 대표들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두만강개발계획 관련 제2차 산업자원분야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원은 북한 당국이 이들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유엔산하기구의 주관으로 이미 예정된 회의인 만큼 핵문제와 관계없이 금명간 이들의 방문을 승인키로 했다. 북한당국자의 남한 방문은 지난 1월29일 서울에서 열린 두만강 개발계획 관련 통신분야 워크숍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이번 대표단에는 남북연락사무소 북측 이성덕소장이 정무원합영담당과장이라는 직함으로 포함되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한­CIS 종교인들 서울서 「민족과 종교」 토론

    ◎10∼15일 앰배서더호텔서… 양측 지도자 70여명 참석/강제이주 중앙아 한인 신변보호 등 논의/인류 공생·공영 촉구 「서울선언문」채택 민족과 종교.구소련 붕괴이후 이데올로기의 소멸과 함께 국제관계에 최고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들 문제를 놓고 한국과 CIS(독립국가연합)의 종교인들이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재석)가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21세기를 향한 한국과 CIS종교인의 협력」 주제로 개최하는 한·CIS종교회의는 CIS측 20여명,국내 10여개 종파 50여명등 양측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모스크바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특히 CIS의회가 최근 러시아정교회의 입김으로 외국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을 제한하는 종교자유법개정안을 통과시켜 종교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며,구소련 붕괴후 중앙아시아지역에서 민족및 종교간 분쟁으로 이 지역 한인들의 신변과 장래가 크게 우려되는 시점에서 열린다는 측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의 중점토론과제는 ▲종교간 갈등과 마찰의 해소방안 ▲스탈린 통치당시 연해주에서 강제이주된 중앙아시아지역 한인들의 신변보호문제 ▲CIS내 외국종교의 선교활동보장문제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의 하이라이트는 13일 개최되는 전체회의및 분과회의.제1분과는 「한국과 CIS종교의 당면과제」,제2분과는 「민족주의문제와 종교의 역할」로 나누어 토론한다.또한 토론 중간에 「러시아의 각종교 선교현황」 「중앙아시아에 있어서의 민족문제와 평화」 「중앙아시아의 민족및 종교간 갈등과 한인의 미래」등 CIS의 종교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그리고 회의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종교의 사회공동체와 인류공동체내에서의 공생·공영·공의를 촉구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CIS측의 주요참석인사는 러시아정교회의 최고지도자인 야로슬라블교구의 플라톤대주교(러시아 인민최고회의 대의원)를 비롯하여 카자흐공화국 이슬람교회장 라트벡 하지 니산바이 무프티,키르키스공화국 대통령종교담당보좌관 듀스페코프 아지즈벡 키릭베코비치,카자흐공화국 알마아타 고려일보 조영환사장등과 러시아의 개신교·로마가톨릭·불교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한국측에서는 이재석종협회장·서의현조계종총무원장·김경수성균관장·임운길천도교종무원장·조정근원불교서울사무소장등 각 종파대표와 윤이흠(서울대)·황선명교수(명지전문대)가 참가한다.
  • 한국 바둑계 양분 조짐/조상연씨 중심/「국제기원」출범 선언 큰파문

    ◎“장삿속에 저질 프로기사 양산 우려/상승세 기계에 찬물… 설립 중단해야”/한국기원/“바둑에 까지 지역성 조장”… 애호가들 비난도 한국기원에 이어 새로운 바둑단체인 국제기원이 출범,바둑계내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31일 부산에서 국제기원이 창립기념식을 갖고 8일까지 프로입단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한국기원은 설립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으며 전문바둑인과 아마추어 바둑애호가들도 처신에 큰 혼란을 빚고있다. 국제기원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상연5단과 재일동포실업가 김승영씨가 일본에 있는 조씨의 친동생 조치훈9단과 김씨의 친형 김도충9단의 후원으로 부산에 설립한 바둑단체.현재는 일반기원 형태로 출범했으나 앞으로 대표이사인 김씨가 20억원,조씨가 5억원 등을 출자해 오는 10월까지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명실공히 영남권의 「한국기원」으로 자리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8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국제기원측은 국내에 바둑을 즐기는 인구가 1천만이나 되는 현실에서 바둑단체가 하나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한국기원의 역할을 분담하고 한국기원에 버금가는 기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제기원은 또 이번 입단대회에서 10명의 프로기사를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내에 30명의 프로기사를 선발하고 내년 6월까지 3개의 기전을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국기원측은 『국제기원의 설립은 한국 바둑계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며 오히려 최근 세계 정상으로 떠오른 한국 바둑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한국기원측 직원과 기사들은 2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제기원 설립으로 인한 폐해는 결국 한국기원소속 기사를 비롯한 모든 바둑인에게 돌아올수 밖에 없다』며 국제기원 참가 기사에 대해서는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모든 대국에 참석할수 없게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들은 제대로 된 조직은 물론 공신력을 갖추지 못한 단체에 의해 한꺼번에 많은 프로기사가 양산될 경우 기사의 질 저하를 우려하며 특히 국제기원측이 프로입단 기사에 대한 구체적인 생계대책을 설명하지 못함을 들며 그무책임성을 비판했다. 한국기원의 이사직을 맡고있는 장수영9단은 『국제기원이 아마단증 판매로 주수입을 올리는 일본기원에서 착안해 설립된것 같다』며 『이는 프로기사가 되기를 갈망하는 아마고단자들을 꼬드겨 사업을 하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또 이들은 국제기원이 부산을 근거로하고 일본기원 관계자들이 주도하고 있어 바둑계에 지역성을 부추기고 일본바둑문화가 대거 침투할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기원이 그동안 아마바둑인을 프로로 받아들이는데 인색하는등 아마바둑에 소홀했다』며 국제기원의 설립이 한국기원의 곪아터진 병폐에서 비롯됐다는 아마추어바둑인들의 시각도 만만치 않다.이에따라 한국기원측도 이같은 사실을 직시하고 아마의 프로입단 기회를 넓히는 등 아마추어바둑 활성화에 역점을두어 나가기로 했다. 국제기원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려면 앞으로도 많은 시간과 난제를 해결해야겠지만 국제기원이 제대로 기능하게되면 적어도 국내 아마바둑계는 두 기원에 의해 양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제관/D­8일(대전엑스포’93)

    ◎선진국 항공·전자 첨단기술 총집합/빛과 온도따라 꽃피는 합금 현란/일본관/1ℓ로 3천㎞ 달리는 차량 전시/프랑스관 국제관을 통해 세계를 한눈에 본다.대전엑스포중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전시관이 바로 국제관이다.국내 기업관은 박람회가 끝나도 계속 문을 열지만 1백6∼1백9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관은 대회기간인 93일동안만 전시된다.이 가운데 일본·미국·프랑스·오스트리아 등 선진국은 항공·전자 등의 첨단기술과 자원활용방안을 주로 전시하고 후진국들은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라는 주제로 고유문화와 예술을 소개한다. 한빛탑의 바로 오른쪽에 자리잡은 국제관은 A,B,C 3개구역으로 나눠지며 49개의 단독관과 8개의 공동관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은 빛과 온도의 변화에 따라 동백꽃이 저절로 피었다가 다시 지는 형상기억합금을 전시했다.또 도공모습의 할아버지로봇이 6세기때 백제로부터 전수받은 일본도자기의 제작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시각장애인을 인도하는 맹도견로봇도 선보인다. ○1백만불 상금까지 프랑스는 1ℓ에 2천9백70㎞를 달릴 수 있는 세계최고의 초절약형 3륜자동차를 선보인다.또 물의 낙차를 이용해 끊임없이 회전하는 시계모양의 「혼돈속의 우물」이란 발명품도 전시한다.아직 그 원리가 밝혀지지 않아 프랑스는 원리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1백만달러의 상금까지 걸었다. 미국은 우주왕복선 앰배서더호를 실물크기로 전시,우주개척의 선구자임을 나타냈고 노동자의 장갑·기계도구 등으로 아아치형 탑도 만들어 산업근로자의 화합을 강조했다.이에 맞서 러시아는 우주정거장 미르를 실물 그대로 재현했고 옐친대통령의 친서를 담은 캡슐을 소유즈우주선을 통해 우리 서해상에 떨어뜨려 박람회장에서 공개한다. 오스트리아는 음악의 나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피아노의 건반이 컴퓨터의 지시에 따라 혼자 춤을 추며 클래식 등 1백가지의 음악을 연주하는 컴퓨터피아노(뵈젠도르페)를 전시,흥미를 끈다.이와 함께 관람객이 2㎞의 스키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듯한 경험을 하는 스키 시뮬레이터,오스트리아의 문화·역사·과학을 컴퓨터로 알아보는 디지털백과사전도 관심거리다. 또지난해 세비아박람회에서 우수전시관으로 각광받은 캐나다는 여객기의 실물모형을 전시,마치 비행기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신사의 나라 영국은 뉴턴에서 스티븐 호킹까지 세계 과학을 이끈 과학자들의 연구업적을 영상으로 처리했다. ○신비의 분위기 연출 76년부터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중국은 지름 1.5m 크기의 반환식 위성을 직접 전시했고 내년에 쏘아올릴 최첨단 통신위성도 실물크기로 선보였다.제3세계국가를 대표하는 인도는 특수장치로 만들어진 그래픽전시관에 인도의 전통과 종교를 담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태평양지역의 파푸아뉴기니·통가·투발루·마셜제도·솔로몬제도 등 우리에게 다소 낯선 국가들이 참가한 남태평양공동관은 열대지방의 정열적인 문화와 토속전시물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도 국제관구역의 한 가운데에 무게가 3.1t인 화강암을 수압으로 떠받치고 있는 환상구를 전시한다.환상구는 5마력의 수압차를 이용,수면 0.5㎜위에 화강암을 회전시킨다.우리나라에서는 처음,세계에서는 일본·독일·오스트리아에 이어 네번째로 개발됐다. ▷로봇 3총사◁ ◎안내·연주·화가 로봇… 우리기술진 개발 우리 기술로 만든 로봇들이 초상화도 그리고 연주도 하며 관람객의 안내도 맡는다.「꿈돌이 마스콧로봇」,「3차원 조각로봇」,「사물놀이로봇」등 이른바 로봇 3총사가 그들이다. 외국의 첨단로봇들과 우리의 자존심을 내걸고 한바탕 기술경쟁을 벌일 이 로봇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우리의 연구진들에 의해 제작됐다. 꿈돌이 마스콧로봇은 박람회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안내로봇이다.박람회기간중 대회장을 누비며 행사안내를 맡을 이 로봇은 한국기계연구소의 지원으로 로봇제작업체인 한국미연이 만들었다.지름 2.7m,높이 1.7m의 타원형 우주선안에 꿈돌이로봇이 숨어 있다가 음악이 나오면 모습을 드러낸다.눈에 빛을 내며 자기소개를 한 뒤 행사장을 안내해준다.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며 앞뒤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정부관에 설치된 조각로봇은 화가로봇이다.관람객이 카메라 앞에 앉으면 컴퓨터는 한장의 사진을 찍는다.이 사진으로 로봇은 웃는 모습,우는 모습,찡그린 모습 등을 다양하게 그린다.관람객이 원하면 얼굴표정을 조각해준다.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고 조각까지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0분남짓.한국과학기술원이 만들었다. 연주로봇인 사물놀이로봇들도 정부관에 설치돼 있다.징·북·꽹과리·장구 등을 각각 맡고 있는 4개의 로봇들이 사람의 실물모습으로 만들어졌다.느린 장단이 흐르면 고개를 끄덕이고 가락이 빨라지면 1초에 3번씩 꽹과리를 두들긴다. ▷한빛탑◁ ◎레이저·UFO쇼 주관… “길잡이 역할” 대전엑스포의 상징물인 한빛탑이 28일 개관식을 가졌다.한국의 빛,커다란 빛,영원한 빛을 뜻하는 「한빛탑」은 박람회장의 한가운데 자리잡아 관람객들의 길잡이역할을 한다.특히 각종 문화행사의 구심점역할을 하며 레이저쇼·UFO쇼 등을 주관한다. 한화그룹이 1백2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에 착공,1년만에 완공된 이 탑은 엑스포의 주제인 「새로운 도약의 길」을 시각화했다.특히 「93년」을 부각시키기 위해 탑의 높이를 93m로 했고 탑신을 쌓는 데 사용된 화강암도 1천9백93개에 이른다. 한빛탑의 겉모습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아랫부분은 첨성대를 본떠 석벽으로 둥그렇게 꾸며 우리의 과학기술을 상징했다.우주선모습을 닮은 가운데 부분은 엑스포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로 현재의 기술을,윗부분인 금속원뿔은 미래를 향한 한줄기 빛을 각각 표현했다.탑신이 세워진 지름 1백m의 원형광장은 무한한 우주공간을 나타내며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한빛탑은 결국 슬기로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인류의 희망이라는 의미를 함축했다.또 인류가 합심하여 우주로 도약하는 21세기의 비전을 나타냈다.한빛탑에는 높이 39m지점에 2백12평정도의 제1전망대가 설치돼 있고 55m지점에 14평크기의 제2전망대가 들어서 박람회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이인섭 전경찰청장 철야조사/검찰

    ◎슬롯머신·기흥CC 관련 4천만원 수뢰/승진대가 돈받은 혐의도… 내일 구속 서울지검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30일 전경찰청장 이인섭씨(57)가 재임기간에 슬롯머신업소 단속및 경찰간부 인사등과 관련해 모두 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날 이씨를 소환,철야조사를 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2일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전직 치안총수가 개인적인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지난2월부터 퇴임직전인 3월초까지 서울 리젠트호텔 대표 조석형씨(38)로부터 『슬롯머신업소의 단속을 완화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조씨가 서울 앰배서더·힐탑·서교호텔 슬롯머신업소 주인 3명과 합해 거둔 2천만원을 네차례에 걸쳐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받은 2천만원 가운데 1천만원은 새정부 출범뒤인 지난 3월2일 건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지난2월 법원에 영업정지취소 가처분신청을 내놓고 영업을 계속하던 슬롯머신업소에 대해 단속지시를내렸다가 조씨등이 돈을 건네주자 단속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또 지난해 7월 경찰청장으로 취임한뒤 경우회 기흥 골프장 운영·관리회사인 삼남개발 공동대표 이상달씨(54·구속)로부터 『잘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5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밖에 지난 90년 경기경찰청장으로 있으면서 특정인을 경감으로 승진시켜 주는 조건으로 1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 「약사법분쟁」 갈수록 악화/한의사회,“4일간 휴업” 결의

    ◎약사회선 영업시간단축 일단 유보/5개 한의대생 유급 “초읽기” 보사부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촉발된 약국의 한약조제권 허용 시비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한의대생들이 지난 3월부터 3개월째 수업거부를 강행,의대 초유의 집단유급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약사들도 정부의 약사법 개정 방침에 반발해 법정 약국 개점시간 단축등 집단행동을 논의하는가 하면 한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10일부터 전국 60개 한방병원과 4천여개 한방의원이 4일간 휴진키로 결의하는등 업권분쟁의 성격이 짙은 이문제로 자칫 수험생과 시민의 피해가 우려된다. 8일 보사부·교육부와 관련단체에 따르면 전국 11개 한의대중 경희·동국·대전·경산·전주우석대등 5개 한의대생 2천5백명은 이번주 중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교육법상 1학기 수업일수(16주)를 채우지 못하게 돼 모두 유급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교육부는 10일쯤 대학에 유급시한을 최종통보하고 유급대상 학생명단을 보고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다.학생들은 교육부가 천재지변이나 전시에 수업일수를 2주 줄일 수있는 특별조치를 취하지 않는한 집단유급이 확실시되며 그에 따라 해당 대학들은 내년 신입생을 뽑지 못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일 보사부가 한의대생들의 수업복귀를 위해 약사법 시행규칙의 철회 대신 「각 영역의 전문성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약사법을 개정할 것」을 밝힌 것에 반발,7일 하오부터 8일 상오까지 소속 22개분회 대표회의를 갖고 한의사측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결과 당초 취하기로 한 하오 7시 약국문을 닫는 법정 영업시간 준수등 집단행동은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약사회의 한 관계자는 『한의대생들의 수업거부와 시위에 이끌려 보사부가 이를 수습하지 못하고 약사법 개정 방침을 확정해 이에 반발,집단행동을 펴기로 했으나 좀더 사태의 추이를 보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날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긴급중앙이사회 겸 한의대생 유급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한의대생들의 수업복귀를 촉구하는 대신 학생들이 내건 개정 약사법 시행규칙의 철회를 위해 10일부터 4일간 한의원들이 집단 휴진키로 결정했다. 한의사협회는 또 13일까지 약사의 한약조제에 대한 보사부의 납득할만한 조치가 뒤따르지 않을 경우 곧바로 전국 한의원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3월 보사부가 「약국에는 재래식 한약장 이외의 약장을 두어 청결히 관리한다」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11조1항7호를 삭제,약국의 한약조제를 인정함으로써 시작됐다. 보사부와 약사회측은 지난 75년 신설됐다 이번에 삭제된 이 조항이 약사가 모든 의약품을 취급하도록 한 모법인 약사법에 어긋나고 당초 입법취지도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시행규칙 삭제는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D­69일(93대전엑스포 소식)

    ◎태양전지 거북선 등 갑천수상제 펼쳐/대전 선병원 등 10곳서 응급진료 맡아 ○수상스키쇼 등 묘기 ◎…박람회를 화려하게 장식할 대규모 야외축제인 「갑천 수상제」의 세부 내용이 확정됐다. 조직위에 따르면 1백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무댐으로 만든 갑천 인공호수와 고수부지에서 펼쳐질 갑천 수상제는 6천여명의 해양 소년단이 벌이는 수상 퍼레이드와 미국 프로스키쇼단의 수상스키쇼,호버크래프트(공기 부양선)시범운항등 2백여회의 공연과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해양소년단원의 수상 퍼레이드는 한국기계연구원이 제작한 태양전지 거북선을 선두로 모터보트·고무보트·윈드서핑등으로 구성,일대 장관을 이룬다.고수부지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무찌를 때 사용한 학날개 진법을 군무형식으로 재현하며 팔도민요잔치·널뛰기·윷놀이·제기차기등 전통문화행사와 군악대 연주회·아트 페스티벌·전국 레크리에이션 대회·그룹사운드 경연대회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한편 개막에 맞춰 8월7일부터 하루 네차례씩 7일동안 공연되는 수상스키쇼에는 미국인 프로스키어 11명이 연막퍼레이드·인간 피라미드·공중회전·맨발스키등 20여가지 묘기를 선보인다. ○공식후원병원 지정 ◎…조직위는 대전선병원을 공식 후원병원으로,충남대 부속병원등 대전 시내에 위치한 10개 병원을 후송병원으로 선정했다. 대전선병원은 엑스포 관람객과 운영요원의 건강보호및 진료를 위해 박람회장내에 설치되는 1개 중앙진료소와 4개 응급진료소에서 진료업무를 총괄하게 된다.현장 진료소에서 치료가 곤란한 환자는 지정 후송병원으로 옮겨 치료한다.박람회장 내에 설치된 진료소에는 12명의 의사와 20명의 간호사,4명의 약사등 의료 인력 50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모형로켓 발사 시범 ◎…대전 엑스포에 참가하는 주요 국가의 전시계획이 공개되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1백12개국 가운데 주요 국가의 전시계획을 보면 미국이 우주 왕복선 실물모형 「앰배서더」호,러시아가 우주정거장 「미르」의 실물 모형,중국이 인공위성의 착륙 캡슐및 모형 로켓 발사시범을 각각 선보이고 독일은 고속 전철인 이체(ICE)조종석을 선보인다.일본은 온도변화에 따라 컴퓨터로 작동하는 동백꽃 화원,불가리아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금가공품인 바르나 황금보물을,스리랑카는 4m짜리 불상을 소개할 예정이다.영국은 환경연구에 관한 영상물을,프랑스는 고속전철등 첨단산업과 함께 수질 보호법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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