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앨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침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상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순천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양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395
  • 방용국, 과거 사진 공개 화제…‘역시 훈남 래퍼’

    방용국, 과거 사진 공개 화제…‘역시 훈남 래퍼’

    시크릿 송지은의 ‘미친거니’를 통해 메이저 무대에 처음 얼굴을 알린 래퍼 방용국이 음악의 인기에 힘입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용국은 시크릿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서 올 하반기 남성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연습생으로, 과거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의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용국의 과거 활동사진을 보며 “과거 활동 모습도 멋있다.”, “역시 훈남이다.”, “빨리 데뷔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송지은 솔로 앨범 ‘미친거니’는 각종 음원 순위 1위를 휩쓸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송지은은 당분간 솔로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연예팀 nownews@seoul.co.kr
  • 해병대 입대 현빈 ‘가질 수 없는 너’ 발표, 음원차트 돌풍

    해병대 입대 현빈 ‘가질 수 없는 너’ 발표, 음원차트 돌풍

     배우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한 7일 싱글 리메이크 앨범을 깜짝 발표했다.  현빈은 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들을 통해 그룹 ‘뱅크’가 불러 인기를 모았던 ‘가질 수 없는 너’를 리메이크해 발표했다. 이 곡은 음원차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곡은 2009년 현빈이 주연했던 MBC ‘친구,우리들의 전설’에서 테마곡으로 쓰였고, 일본 방영때 현빈이 직접 부른 노래가 삽입돼 화제가 됐다.  한편 현빈은 이날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해병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현빈은 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새음반]

    ●디퍼런트 기어, 스틸 스피딩(Different Gear, Still Speeding)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영국의 슈퍼밴드 오아시스는 2년 전 해체됐다. 동생 리암이 오아시스에서 함께했던 앤디 밸(베이스), 겜 아처(기타) 등과 ‘비디 아이’(BEADY EYE)란 밴드를 결성했다. ‘다른 장비를 가지고 여전히 속도를 낸다’는 앨범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오아시스 팬이라면 기대해도 좋다. 오는 5월 15일 내한공연이 확정됐다. 소니뮤직. ●미션 벨(Misson Bell) ‘기가 막히게 섹시한 남부 포크뮤직 보이스’란 평가를 받는 블루노트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에이모스 리가 3년 만에 4번째 앨범을 내놓았다. 빌보드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랑하는 여인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곁을 떠났다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윈도스 아 롤드 다운’(Windows Are Rolled Down) 등 서정성이 돋보인다. 워너뮤직. ●해빗(Habits) 2005년 밴드 결성 이후 킬러스의 북미 투어 오프닝 밴드로 공연하면서 주로 인디 신에서 활약했던 네온트리스의 데뷔 앨범이다. 첫 싱글 ‘애니멀’(Animal)은 빌보드 싱글차트 13위, 얼터너티브차트 1위를 차지했다. 거친 질감의 개러지 록(1960~70년대 느낌의 영국풍 음악)과 뉴웨이브의 결합이 돋보인다. 유니버설뮤직.
  • ‘타잔’의 주제가 가수 필 콜린스 은퇴 선언

     영국출신 가수 필 콜린스(60)가 건강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다고 UPI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린스는 “남성 잡지 FHM과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공연을 하면서 등과 손에 통증을 느끼고 청력이 손상되는 등 육체적 대가를 치러야 했다.”며 음악 활동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그는 “나는 저쪽 세계(음악)에 속하지 않으며 나를 그리워할 사람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콜린스는 그룹 제네시스의 보컬과 드럼을 맡아 명성을 얻었다. 1968년 음악을 시작한 이래 그래미상을 7차례나 탔으며 애니메이션 ‘타잔’의 주제가로 아카데미상을 받기도 했다.  1981년 솔로로 데뷔한 콜린스는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인 ‘어나더 데이 인 파라다이스’ ‘어게인스트 올 오즈’ ‘원 모어 나잇’ 등 많은 곡을 히트시키면서 솔로로도 1980년대를 주름잡았다.  그룹 제네시스는 지난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콜린스는 지난해 9월 새 앨범 ‘고잉 백’을 8년만에 발표해 영국 앨범 차트 정상에 올렸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갑옷에 싸인 뜨거운 가슴…절제·신중함이 브람스 매력”

    “갑옷에 싸인 뜨거운 가슴…절제·신중함이 브람스 매력”

    “브람스란 사람 자체가 표현을 막 폭발적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한다. 뜨거운 가슴은 있지만 많은 갑옷을 껴입은 것처럼 절제하고 은근하면서 신중하게 표현하는 게 그의 매력인 것 같다.”(임헌정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10일 예술의전당서 첫 막 예술의전당이 지난해 시작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The Great 3B Series)의 두 번째 주인공은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다. 19세기 후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동시에 독일음악의 전통을 계승한 브람스야말로 지난해 베토벤(1770~1827)에 이어 또 한명의 ‘위대한 B’(Great B)로 손색 없을 터. 내년에 펼쳐질 ‘3B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는 바흐다. 브람스의 교향곡과 협주곡 등 전곡 대장정을 이끌 지휘자는 1999년부터 5년간 말러교향곡 전곡을 연주해 ‘말러 신드롬’에 불을 지폈던 지휘자 임헌정(58·서울대 교수)이다. 그와 22년 동안 호흡을 맞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임 교수는 “단원들에게는 항상 영혼을 담아 살아 있는 음악을 연주하자고 강조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음표가 아닌 브람스의 마음을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임 교수와 부천 필하모닉은 그동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1991)과 말러 교향곡(1999~2003), 베토벤 교향곡(2003), 슈만과 브람스 교향곡(2010) 등 끊임없이 전곡 연주에 도전했다.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호암상’을 수상하며 국내 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경선·송영훈… 화려한 협연 총 4회(3·5·9·11월)로 이뤄진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브람스’의 첫 막은 1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오른다. 프로그램은 ‘교향곡 제1번 C단조’와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브람스가 22세부터 초고를 쓰기 시작해 완성까지 무려 21년이 걸린 ‘교향곡 제1번’은 ‘베토벤의 열 번째 교향곡’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작품이다. ‘운명 교향곡’을 모범으로 삼았기 때문인지 베토벤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엄숙한 분위기나 깊이 있는 선율, 목가적인 분위기는 물론 4악장에서 모든 갈등이 해결돼 강물처럼 흐르는 느낌은 브람스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브람스의 마지막 관현악 작품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은 중후한 악상 속에 차분하고 독특한 로맨티시즘이 스며든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협연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1993년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와 1994년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연속 입상하면서 ‘제2의 정경화’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히는 송영훈은 피아졸라의 곡을 모은 솔로 앨범 ‘탱고’를 발매하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예정된 네 차례 공연을 동일한 좌석의 등급으로 한번에 예매하면 20% 할인해 준다. 매회 2만~4만원. (02)580-1300.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책벌레 경제학자가 ‘힙합래퍼’로 변신한 까닭? (인터뷰)

    책벌레 경제학자가 ‘힙합래퍼’로 변신한 까닭? (인터뷰)

    얇은 은테안경 너머 날카로운 눈빛은, 굳이 밝히지 않아도 그가 학자란 사실을 짐작케 한다. 책으로 가득 메워진 서재에서 서툴게 읊조리는 랩이 들린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제학자 김정호(55)박사의 목소리다. 7년째 자유기업원의 원장을 맡고 있는 김 박사가 경제 책에 파묻혀 산 세월만 30년이 족히 넘는다. 책벌레로 살아온 50여 년이지만, 2년 전 김 박사는 힙합래퍼로 파격 변신했다. ‘김박사와 시인들’이란 프로젝트 그룹까지 꾸려 3곡이 담긴 앨범도 내놨다. 도대체 무엇이 그가 마이크를 잡게 했을까. 그 이유에 앞서 김 박사는 자유진영 시민단체의 열악한 현실을 설명했다. 김 박사는 “말 그대로 ‘손가락 쪽쪽 빠는 상황’이라면서 자유진영이라고 하면 거부감부터 갖는 사회의 시각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펜 끝에 힘을 줘 풀어놨던 딱딱한 메시지를 힙합 랩으로 전하겠다는 것. 2년 전 ‘거리의 시인들’의 리더 노현태가 힙합에 입문시켜 준 뒤 김 박사는 틈날 때마다 라임에 맞춰 가사를 쓰고, 베개를 두들이며 비트에 맞춰 랩 연습을 했다. 변신 자체가 놀라움이었다면, 발표한 곡은 파격이었다. 타이틀 곡 ‘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는 “일자리를 달라고만 하니…공짜는 없어…독립문이 왜 서대문에 있는 줄 알아?…김정일은 벌써 북한 팔아먹어” 등 논란될 내용을 담고 있다. 악성댓글을 다는 이들을 똥파리라고 비유하고 비난한 ‘똥파리들’ 역시 공격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김 박사는 “학자가 말하기에는 원색적이고 과격한 표현법도 있지만, 힙합이란 장르적 특성을 감안하고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김 박사의 노래들은 지상파 3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계층 간 갈등고조 ▲공정성 위반▲특정정당 및 국가 언급▲국제관계에 악영향▲특정단체 비하 등이 이유였다. 이에 김박사는 “반란단체인 김정일 정권을 옹호하는 행태”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 박사가 랩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뭘까. 그는 “중국, 러시아, 일본, 바다 건너 미국 등 주변 강대국 둘러싸여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인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은 미래를 낙관하기엔 부족하다.”면서 “G20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 성장체제로 국력을 키워야 하며 젊은이들의 도전정신과 올바른 경제관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티파티의 삼촌 팬을 자처하는 김 박사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열망하고 있었다. 그만큼 우리 사회 젊은이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도 많다고 했다. “모험을 꺼리고 안주하다가는 자유와 열정이 가라앉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55세에 책상을 떠나 마이크를 잡은 김 박사가 도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슈케2’ 김보경, 데뷔전 ‘병 라이브’ 영상 화제

    ‘슈케2’ 김보경, 데뷔전 ‘병 라이브’ 영상 화제

    ‘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김보경의 데뷔전 음료수 병 라이브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오전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데뷔 전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하루하루’를 연습하는 김보경의 풋풋한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해 한 행사때 화장실에서 공연 전 연습하는 모습을 담은 이 영상에서 김보경은 마이크도 착용하지 않고도 흔들림없는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김보경은 마이크 대신 작은 음료수 병을 들고 익숙하지 않은 듯 수줍게 카메라와 눈을 맞추고 있어 신인 가수의 풋풋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첫 데뷔무대에서 김보경은 고음에서 시원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여 방송 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해 데뷔 한 달이 지난 후에도 변함없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연예팀 nownews@seoul.co.kr
  • 10㎝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제2의 장기하’라 불리긴 싫어요”

    10㎝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제2의 장기하’라 불리긴 싫어요”

    요즘 상종가인 인디 밴드 ‘10㎝’에는 ‘키 큰 남자’(180㎝) 한명과 ‘키 작은 남자’(170㎝) 한명이 있다. 두 사람의 키 차이는 더도 덜도 아닌 딱 10㎝. 그래서 밴드 이름이 10㎝다. 두 사람은 요즘 행복하다. 처음 찍어 낸 1집 앨범 1만장이 전부 매진된 데 이어 타이틀곡인 ‘그게 아니고’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아이돌 스타들과 경합 중이기 때문이다. 다른 수록곡들도 100위권 안에 전부 이름을 올려 가요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디 밴드의 앨범 중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김동률, 윤종신, 유희열 등 평소 동경했던 음악가들이 트위터에 자신들의 노래를 소개해 줄 때마다 인기를 실감한다는 10㎝. 최근 안티 팬이 부쩍 늘어 ‘아, 정말 뜨긴 떴구나.’ 하고 실감한다는 10㎝. ‘인디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10㎝를 지난달 28일 서울 태평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키 큰 남자’ 윤철종(오른쪽·29)과 ‘키 작은 남자’ 권정열(28)이다. ●고교 선후배 사이… 군대도 동반 입대 두 사람은 샴쌍둥이처럼 호흡했다. 고교 선후배 사이로, 경북 구미에서 ‘해령’이란 밴드로 활동했다. 시간이 아까워 군대도 같이 갔다. 내무반이 바로 옆이었단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었다.”며 두 사람은 크게 웃었다. “군 복무하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어요. (군대가)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잖아요. 느끼는 게 많았죠.”(권정열) 군 복무 때 두 사람이 함께 만든 곡은 1집 앨범에도 실렸다. ‘킹스타’와 ‘Beautiful’ 두 곡이다. 두 곡 모두 왠지 구슬프다. 군대에서 군인들이 만든 노래답다. 권정열은 “군대에서 만든 노래를 들어보면 변태적이면서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리카노’라는 특이하고 단순한 가사로 구성된 ‘아메리카노’는 10㎝라는 밴드 이름을 세상에 알린 히트곡이다. 권정열이 들려주는 탄생 비화.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다가 만들었어요. 기타를 치며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하며 장난치듯 한 소절씩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노래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가사에 두서가 없어요. 마지막에 장난으로 아메리카노는 쓴맛이 나니까 ‘써, 써, 써, 써’를 외쳤는데 철종이 형이 가사가 좋다고 후렴구에 넣자는 거예요. 이건 아니다 싶어 형이랑 엄청나게 싸웠죠.” 10㎝의 노래는 ‘아메리카노’처럼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만들어진다. 두 사람 모두 만사 제쳐 둔 채 몰입하며 작업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주로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다가 불현듯 음이 떠오르면 바로 곡 작업에 들어간다. ●‘일용직 노동자’였던 생계형 인디밴드 시절 지금은 불러주는 데도 많고, 앨범도 예약 주문을 받을 만큼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인디 밴드들이 그렇듯 10㎝도 한때는 생계형이었다. 권정열은 “월세 내고 나면 생활비가 없었다. 길거리 공연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야말로 일용직 노동자였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용하던 윤철종도 “그때는 라면도 하나를 반으로 나눠 먹던 시절”이라면서 “밥값보다 더 비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사치스럽다고 욕도 많이 했다.”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장소를 바꿔 가며 정기공연을 한다. 홍익대 앞 쌀국수집에서 디너쇼를 여는가 하면 조명 없이 촛불 하나에 의지해 아날로그 공연을 하기도 한다. 노래하는 사람의 숨소리까지 느껴야 제대로 맛이 나는 발라드를 부를 때에는 관객들에게 대놓고 “박수 치지 말라.”고 주문한다. 지난달 12일 7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한 단독콘서트는 10분 만에 표가 매진됐다. 그런데 ‘학습 효과’가 너무 셌던 탓에 여느 콘서트와는 달리 노래가 끝나도 침묵만이 흘렀다며 두 사람은 웃었다. ●“연예인 됐다고 좋아하는 부모님, 그런데…” 10㎝가 유명해지면서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제2의 장기하와 얼굴들’. 대학 간판도 이런 수식어에 일조했다. 장기하는 서울대를 나왔고, 권정열은 연세대 교육학과를 나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런 수식어가 정말 싫단다. “세상은 1등만 기억하잖아요. 제2의 무엇이라 불리는 건 싫습니다. 물론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는 너무 좋아하지만요.”(윤철종) 가요계는 10㎝를 인디 밴드의 대안으로 보기도 한다. 대중적 인기와 음악적 성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다. 두 사람에게 인디 문화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유명한 고깃집 중에 욕쟁이 할머니집이 있어요. 할머니가 욕을 달고 살고 서비스도 엉망입니다. 그런데도 손님이 끊이지 않아요. 그건 고기가 정말 맛나기 때문이죠. 인디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중적인 유행을 좇기보다는 좋은 노래,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 줄을 서게 만들어야죠.” 결국 “괜찮은 노래를 만들어내는 게” 살 길이라는 얘기다. 인터뷰가 끝날 때쯤 두 사람은 “요즘 신문과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니 부모님이 연예인 된 거냐며 좋아하신다.”면서 10대처럼 좋아했다. “그런데 부모님이 자꾸 마약하지 말라고 해서 미치겠어요.” 깔깔 웃는 두 사람. 순수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만드는 10㎝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글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사진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디셈버 DK-제이세라 ‘언제나 사랑해’ 세시봉 효과 톡톡

    디셈버 DK-제이세라 ‘언제나 사랑해’ 세시봉 효과 톡톡

    디셈버의 DK와 제이세라가 세시봉 콘셉트의 포크 풍 발라드로 가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이세라는 최근 세시봉 콘셉트의 포크풍 발라드 ‘언제나 사랑해’로 각종 음원 순위에서 빅뱅, 아이유, 먼테이키즈, 시크릿, 에이트 이현 등의 인기가수들과의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는 현재 세시봉 멤버들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가요계 복고 열풍이 새삼 불고 있음을 말한다. 이에 가요 관계자들은 “아이돌 음악 위주의 가요계가 다시 장르의 다양성을 가진 구조로 변모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러한 ‘세시봉 신드롬’을 등에 업고 가요 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얻고 있는 신예 제이세라의 노래가 가요순위 정상권에 오르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MBC ‘세바퀴’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5단고음 부스터’로 화제를 모은 디셈버의 DK가 3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고 복고 열풍 대열에 합류했다. DK는 제이세라와 마찬가지로 ‘언제나 사랑해’의 남성 버전을 발표했다. 한편 포크 풍 발라드 스타일의 ‘언제나 사랑해’는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를 기반으로 한 선율과 리듬으로 세시봉이 활동하던 시대인 70~80년대 포크 발라드와 현재 가요계의 발라드 스타일이 가미돼 조화를 잘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CS해피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크릿 송지은, ‘미친거니’ 실시간차트 1위 차지

    시크릿 송지은, ‘미친거니’ 실시간차트 1위 차지

    시크릿 메인보컬 송지은의 솔로곡 ‘미친거니’가 발매되자마자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3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송지은의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미친거니’는 오픈 직후 각종 음악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순항 중인 가운데 다음 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작곡가 강지원, 김기범이 제작에 나선 ‘미친거니’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을 남기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신인 래퍼 방용국이 피쳐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두 번째 솔로 앨범 ‘미친거니’로 본격 솔로활동에 돌입한 송지은은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문화계 블로그] 흔들리는 남성 아이돌 열풍 돌아온 빅뱅이 다시 깨울까

    [문화계 블로그] 흔들리는 남성 아이돌 열풍 돌아온 빅뱅이 다시 깨울까

    2년 3개월 만에 복귀한 5인조 아이돌 그룹 빅뱅에 대한 대중문화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빅뱅은 지난달 24일 자정 미니음반 4집을 내놓았다. 바로 그날 수록곡 6곡이 멜론, 싸이월드, 엠넷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1~6위를 싹쓸이하며 건재를 과시했다.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어쿠스틱 기타 등의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타이틀곡 ‘투나잇’을 비롯해 록 사운드와 따뜻한 멜로디를 결합한 ‘왓 이즈 라이트’ 등 신곡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면모가 느껴진다. 빅뱅의 컴백이 남다른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가요계에서 그들이 지니는 의미와 영향력 때문이다. 빅뱅은 2007년 ‘거짓말’을 히트시키며 원더걸스와 함께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를 열었고, 이후 아이돌 열풍을 주도해 왔다. 특히 이들은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등 온라인 음원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많은 시행 착오를 거치며 성공의 발판을 다졌고, 개성 강한 멤버들의 ‘따로 또 같이’ 작전으로 그룹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렸다. 솔로 혹은 두세명씩 소규모 팀(유닛)을 이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각자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다. 이런 전략은 다른 아이돌 그룹에게 고스란히 전수됐다. 가요 관계자들은 ‘동방신기’의 분열 이후 흔들리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의 입지를 빅뱅이 확실하게 잡아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굳이 감추지 않는다. 기존 아이돌의 고정적인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창조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 일각에서 불거진 특혜 시비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SBS, Mnet 등 일부 방송사들은 빅뱅의 컴백을 앞두고 1시간짜리 특집을 편성했다. 이는 ‘특정 방송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특별 편성을 끌어냈다.’는 등의 개운치 않은 뒷말을 남겼다.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빅뱅이 컴백과 동시에 춘추전국시대를 이루던 가요계 차트를 한번에 석권한 것만 봐도 그들의 존재감은 충분히 입증됐다.”면서 “다만, 정상의 아이돌 스타인 만큼 편파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좀 더 당당하게 컴백 무대를 마련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호텔 캘리포니아는 미국에 대한 환상을 의미”

    “호텔 캘리포니아는 미국에 대한 환상을 의미”

    1971년 그룹 결성 이후 처음 내한공연을 하는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이글스가 이메일 인터뷰에서 “늘 한국 공연을 원했지만, 여건이 안 됐었다. 한국 팬을 만나게 돼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서울 송파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원년 멤버인 글렌 프라이(기타), 돈 헨리(드럼), 조 월시(기타), 티머시 B 슈밋(베이스)이 출연해 팬들의 기대감이 더 뜨겁다. ●“늘 원해온 한국공연… 정말 기대된다” 이글스는 1980년 팀을 해체했다. 당시 그들은 “지옥이 얼어붙지 않는 이상 재결성하지 않겠다.”(We would never re-group unless hell freezes up)고 했지만 14년 만인 1994년 재결합했다. 재결합과 함께 내놓은 앨범 제목은 ‘헬 프리즈 오버’(Hell Freeze Over·지옥이 얼어붙다). 세기의 명곡 ‘호텔 캘리포니아’의 보컬을 맡았던 돈 헨리는 “(이글스가 롱런하는 것은) 좋은 음악 덕인 것 같다.”면서 “공연에서도 온 힘을 다해 음반처럼 연주하는 모습을 팬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팀의 양대 축인 프라이와 헨리를 비틀스의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에 빗대 미묘한 경쟁 관계로 묘사하기도 한다. 헨리는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비틀스는 우리와 다른 레벨의 아티스트”라면서 “내게도 비틀스는 음악적 영웅”이라고 말했다. 프라이는 “두 마리의 호랑이는 한 산에 있을 수 없다지만, 비틀스의 존과 폴,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와 키스 리처드, 레드 제플린의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처럼 존중하며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돈 헨리 “비틀스는 내게도 음악적 영웅” 평론가와 팬 사이에 오랫동안 입에 오르내렸던 ‘호텔 캘리포니아’의 의미와 관련, 프라이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면서 “비디오 매체가 없던 시절이라 가사를 통해 노래의 이미지를 묘사했던 것인데, 가사들이 팬들의 상상력을 부추긴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헨리는 “미국은 꿈꿀 기회를 줬지만, 모든 이들이 꿈을 이뤘던 것은 아니다. 지금은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지조차 의심스럽다.”면서 “이 곡에서 말하고자 했던 캘리포니아는 영화 산업을 통해 만들어진 캘리포니아와 미국에 대한 환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지청천 장군 일기’ 日 간다

    본지에 최초로 공개된 지청천 장군의 일기<서울신문 2월 28일 자 1면>가 일본에서 특별 전시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3·1절 92주년을 맞아 일본 리쓰메이칸대 국제평화박물관 등과 함께 일본 교토에서 전시회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살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유물 3만여점 가운데 경찰앨범 등 80여점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일기와 그의 딸 지복영 여사의 미간행 자서전 등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1일 개막식에서는 ‘조선 식민지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한·일 양국 학자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도 개최된다.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일본 내에서 일제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의 실상을 가감없이 조명한 전시는 전례가 없다.”고 이번 전시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월드뮤직’ 두 거장 새달 첫 내한공연

    ‘월드뮤직’ 두 거장 새달 첫 내한공연

    아프리카와 남미를 상징하는 ‘월드뮤직’의 두 거장이 나란히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주류 음악에 익숙해진 팬들에게는 모처럼 귀에 앉은 딱지를 떼어 낼 기회다. 모국인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베냉공화국보다도 유명한 월드뮤직계의 여걸 안젤리크 키드조(위·51)가 오는 1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먼저 오른다.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개막식의 축하공연이 전채요리였다면 이번엔 메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키드조는 카를로스 산타나, 브랜포드 마샬리스, U2의 보노 등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아프리카 음악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듬앤드블루스(R&B)와 펑크, 재즈, 라틴음악의 특성을 결합해 월드뮤직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격찬도 받고 있다. 2008년 ‘진진’(Djin Djin)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서정적인 음악부터 경쾌한 댄스음악까지, 화려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가 넘쳐나는 그의 공연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재미있는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3만~7만원. 브라질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1927~1994)이나 후앙 질베르토(80) 같은 보석들을 배출한 나라다. 이들의 다음 세대가 바로 브라질 음악의 간판 질베르토 질(아래·69)이다. 19일 LG아트센터에서 한국 팬과 첫 만남을 가진다. 질은 1967년 데뷔 앨범 ‘루바카오’(Louvacao)를 내놓은 이후 52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일곱번의 그래미상(월드뮤직 부문) 수상과 함께 4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1960년대 군사독재정권의 탄압 속에 기타리스트 겸 가수인 카에타노 벨로조와 함께 문화운동 ‘트로피칼리아’의 선봉에 서다가 국외로 추방되기도 했다. 룰라 대통령 집권 시기인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내한공연에서는 아들인 벵 질,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자키스 모렐렌바움과 함께 두대의 기타, 한대의 첼로로 어쿠스틱 음악의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4만~12만원. (02)2005-0114.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제이세라, 포크풍 발라드로 빅뱅 태풍 속 상승세

    제이세라, 포크풍 발라드로 빅뱅 태풍 속 상승세

    방송 활동을 시작으로 신곡을 공개한 신예 제이세라가 그룹 빅뱅과 에이트 이현에 맞서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이세라는 그간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통해 활동했다. 얼굴 공개 없이도 ‘7단 고음’ 등 뛰어난 가창력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신곡 ‘언제나 사랑해’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송창식, 이장희, 조영남, 윤형주 등 ‘쎄씨봉’ 멤버들의 방송 출연과 공연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다시 통기타를 기본으로 한 포크풍 음악이 새삼 인기를 얻으면서 제이세라의 복고스런 포크 발라드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가요관계자들의 분석이다. 24일 앨범 발매 뒤 제이세라가 방송 활동을 시작하자 신곡 ‘언제나 사랑해’의 순위가 점점 올라가는 이변을 연출했다.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는 빅뱅의 신곡 ‘Tonight’이 정복한 상태다. 하지만 이 와중에 제이세라는 포크 발라드라는 장르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제이세라가 이슈를 모은 것은 사실이지만 빅뱅, 동방신기 등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이 대세인 가요계에서는 완전 신인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았었다.”며 온라인 음원 순위에서 대형 가수들과의 경쟁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KBS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욕망의 불꽃(MBC 토요일 밤 9시 50분) 태진은 강금화에게 인기와 민재(유승호)를 결혼시키겠다고 말하고, 우연히 둘의 대화를 엿듣게 된 희정은 영대와 차순자에게 얘기한다. 그리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나영이 인기를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인지 캐묻자 인기는 태진과 만났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민재의 결혼 소식을 듣고 한 자리에 모인 식구들 앞에서 태진은 경영권을 영대에게 맡기겠다고 하는데…. ●퀴즈 대한민국(KBS1 일요일 오전 10시) 지난주 후반전, 만점에 가까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이경례씨. 세번의 도전은 없다. 이번에는 반드시 퀴즈 영웅에 오르겠다고 다짐하는 그녀다. 그리고 엄마의 응원을 위해 벌써 두 번이나 회사에 휴가를 냈다는 딸을 위해서라도 오늘은 반드시 해낸다. 퀴즈 영웅을 향한 그녀의 거침없는 질주를 함께한다.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승우에게서 머플러를 돌려받은 혜진은 왠지 모를 불편한 마음에 그를 피하게 된다. 한편 영희는 남편 몰래 완성한 드라마 대본이 발각이 나 어쩔 줄 몰라 하고, 기창은 기어코 그 원고가 들어 있는 USB를 박살내 버린다. 그 충격으로 영희는 모든 것을 잃은 듯 식음을 전폐하고 드러눕는다.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SBS 토요일 오후 5시 10분)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염경환이 김구라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동현군이 염경환 아저씨네 가족이 집에 놀러 왔을 때 일과 김구라 집안은 손님이 오는 걸 싫어한다는 내력을 고백하자 이경규는 ‘우리 집도 손님이 오는 걸 싫어했다며 웃음을 선사한다. ●영상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40분) 해발 1950m로 남한 땅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한라산. 손을 들어 은하수를 잡아 끌어당길 수 있을 만큼 높아 그 이름이 붙여졌다. 다양한 지형과 기기괴괴한 바위, 골짜기 등으로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앨범 산’이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한라산의 비경을 찾아 떠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1990년 미국, 흔적도 없이 13점의 명화들이 사라졌다. 과연 누가 왜 열세 점의 명화를 훔쳐간 것일까. 또 오랜 세월 지속된 인디언과 백인들의 싸움. 그 속에서 인디언들의 영웅으로 활약하다 후손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한 남자가 있다. 100년의 세월이 더 지나간 지금 다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 이야기도 들어본다. ●The 빅뱅쇼(SBS 일요일 밤 12시) 2년 3개월 만에 ‘빅뱅’이 가요계로 돌아온다. 이들은 4집 미니앨범의 수록곡을 들고 SBS ‘the 빅뱅쇼’를 통해 화려한 컴백무대를 가진다. 미국에서 펼쳐진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대성이 진한 애정연기를 펼치고 바로 잠든 이유 등 솔직하고 꾸밈 없는 모습들을 공개한다.
  • LP의 향기 CD에 담다

    LP의 향기 CD에 담다

    굳이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LP에 대한 추억들은 하나둘쯤 있을 터. LP 명반들을 골라 고스란히 CD 포맷으로 축소·재현한 ‘LP 미니어처’ 시리즈가 나온 배경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수집가들은 LP 미니어처 시장의 강자인 일본에서 수입한 앨범을 구입해야 했지만 국내에서도 나무랄 데 없는 미니어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소니뮤직이 내놓은 ‘이탈리안 록 마스터피스’와 ‘더 그레이티스트 앨범스 오브 올타임’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열혈 수집가들의 ‘꼭 가져야 할 음반 리스트’ 꼭대기에 있는 1970년대 이탈리아 아트록의 간판 퀠라 베키아 로칸다와 일 발레토 디 브론조의 데뷔작이 ‘이탈리안 록’ 첫 번째 주자를 장식했다. 세기의 명곡 ‘블로인 인 더 윈드’가 포함된 밥 딜런의 ‘더 프리윌링 밥 딜런’(왼쪽), 마일스 데이비스의 ‘라운드 어바웃 미드나이트’(오른쪽), 재니스 조플린의 ‘칩 스릴스’는 ‘더 그레이티스트’ 시리즈로 발매됐다. 록 역사상 위대한 보컬리스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조플린의 앨범에는 오리지널에 실리지 않았던 미공개곡 2곡과 2곡의 라이브가 추가됐다. 일반 CD보다는 조금 비싼 1만 4000원에 팔리지만 ‘001’부터 ‘300’까지 일련번호가 부여되는 한정판이기 때문에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제이세라, 빅뱅 음원차트 올킬 속 상위권 진입

    제이세라, 빅뱅 음원차트 올킬 속 상위권 진입

    가창력을 겸비한 신인 가수 제이세라가 가요계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발표한 제이세라의 디지털 싱글 앨범 ‘Endless Love’(엔들리스 러브)의 타이틀곡 ‘언제나 사랑해’가 빅뱅과 아이유의 곡과 함께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것. 현재 싸이월드 5위, 벅스 8위, 네이트 컬러링 11위, 벨소리 16위 등 불과 하루 만에 급상승 인기 순위에 가요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음반 관계자들은 “아직 인기 순위 1위 또는 2위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방송 활동없이 이렇게 앨범 발표 하루 만에 실시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24일은 그룹 빅뱅과 가수 아이유의 앨범 수록 5~6곡이 인기 순위를 휩쓸고 있는 상황이었고, 김현정, 에이트 이현, 엠블랙 등 인기 가수들이 나온 상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제이세라에 대해 “빅뱅과 아이유가 없었더라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대형 스타가수들이 넘쳐나는 가요계에서 방송활동 없이 신인가수가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25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제이세라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김연우·김형중·변재원:프렌즈 콘서트 3월 12~13일 오후 3시, 7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뛰어난 감수성을 자랑하는 ‘토이’의 객원 보컬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프렌즈’의 앵콜 공연. 전석 7만 7000원. (02)556-5910. ●김장훈 콘서트 레터 투 김현식 3월 12~13일 오후 6시,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고 김현식의 20주기를 기념해 헌정 앨범을 발표한 가수 김장훈이 60인조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추모 공연을 펼친다. 5만~15만원. 1588-4446. ●산타나 내한공연 3월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전 세계적으로 1억장의 판매고를 올린 ‘라틴록의 거장’ 산타나가 수많은 히트곡과 신곡을 선보인다. 13만 2000~16만 5000원. (02)3141-3488.
  • 야마삐 “한국어로도 노래 발표하고 싶어요”

    야마삐 “한국어로도 노래 발표하고 싶어요”

    ‘야마삐’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일본의 대표 아이돌 스타 야마시타 도모히사(26)가 한국에 진출한다. 24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원래 한국 진출에 관심이 많아 2~3년 전부터 계획했는데 꿈이 이뤄졌다. 한국 연예인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자극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2일 솔로 첫 정규음반 ‘수퍼굿, 수퍼배드’를 한국시장에 발매한 뒤 4월 16~17일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열어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에서 음악 프로그램이나 콘서트 위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한국어로 노래도 발표하고 싶고 친한 재중(JYJ 멤버)이와 듀엣도 해보고 싶다. 한국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은데 아직은 한국말을 못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야마시타는 스마프, 아라시 등 일본 인기 남성 그룹을 배출한 엔터테인먼트사 자니스 소속으로 그룹 ‘뉴스’의 멤버이자 일본 드라마 ‘노부타 프로듀스’, ‘코드 블루’, ‘구로사기’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펼쳐왔다. 그는 이번 솔로 앨범과 그룹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뉴스’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울렸을 때 완성되지만 솔로 음반은 내가 좋아하는 곡을 내 목소리만으로 부르기 때문에 그룹 때와는 다르다. 앞으로 ‘뉴스’의 멤버로도 한국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간 음악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한국 음악은 리듬감이 좋아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여지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중 이병헌과 원빈을 가장 좋아하고, 불고기와 비빕밥 등 한국 음식을 즐겨먹는다는 야마시타는 아시아권에 부는 한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한국 드라마와 음악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일본 TV에서 한국 드라마가 많이 방송돼 몇편 본 적 있지만 요즘은 음악이 더 멋있다고 생각해요. 양국 연예인이 서로의 나라를 오가며 활동하는 것은 서로의 문화에 관심을 갖는 것이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