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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쉿! 떠들다간 혼나는 재즈

    쉿! 떠들다간 혼나는 재즈

    1983년 1월 재즈피아니스트 키스 자렛(당시 38세)은 베이시스트 게리 피콕(당시 48세), 드러머 잭 드조넷(당시 41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오랜 협력관계를 이어온 독일 재즈레이블 ECM의 설립자 만프레드 아이허의 제안에 따른 것. 자렛은 ‘아이 폴 인 러브 투 이질리’ 같은 1930~1950년대 고전을 녹음하길 원했다. 당시 현대 재즈음악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더군다나 이들은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77년 피콕의 ECM 데뷔작 ‘테일스 오브 어나더’를 녹음하면서 서로 능력을 눈여겨봤다. 1984~1985년 잇따라 발표된 ‘체인지’ ‘스탠다즈 볼륨1’ ‘스탠다즈 볼륨2’ 등 석 장의 앨범을 통해 이들의 궁합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재즈역사에 굵은 족적을 남긴 키스 자렛 트리오는 이렇게 시작됐다. 열다섯 장의 라이브앨범과 석 장의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화제를 모은 키스 자렛 트리오가 새달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트리오 결성 30주년을 맞으면서 막내(?)인 자렛을 제외한 두 멤버는 어느덧 일흔살을 훌쩍 넘겼다. 하지만, 이들의 연주력과 호흡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3년 전 첫 내한공연에서 이들은 이미 ‘명불허전’의 연주력을 뽐냈다. 최고령인 피콕은 여전히 민첩했고, 디조넷의 심벌은 섬세했다. 트레이드마크인 엉거주춤한 자세와 즉흥연주에 몰입할 때 터져 나오는 묘한 신음소리 등 자렛의 피아노는 경탄을 자아냈다. 돌발사건 때문에 이 공연은 더욱 유명해졌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자렛은 사전에 기획사를 통해 관객의 사진촬영은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첫 번째 앙코르가 끝난 뒤 한 관객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자렛은 마이크를 잡고 사진을 찍은 관객을 직접 저주했다. 그리고선 두 번째 앙코르곡 ‘웬 아이 폴 인 러브’를 연주했다. 6만~22만원. (02)2187-6222.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조용필 새 앨범 ‘헬로’ 해적판 등장

    조용필 새 앨범 ‘헬로’ 해적판 등장

    가수 조용필(63)의 19집 앨범 ‘헬로’(Hello)의 해적판(불법 복제판)이 등장했다. 유니버설뮤직은 28일 “지방의 한 음반매장에서 해적판을 발견한 팬이 조용필의 기획사에 제보했다. 19집에 신곡 10곡이 담긴 것과 달리 해적판에는 신곡은 물론 기존 곡을 보태 36곡이 두 장의 CD에 담겼다”며 “범인 색출에 나섰으며 민·형사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발매된 19집은 음반매장에 풀린 첫날 2만장이 동났다. 추가 입고된 1만장까지 모두 3만장이 팔렸다. 현재 추가 주문 물량이 7만장에 달한다. 유니버설뮤직은 “해적판의 등장은 19집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지만, 가왕의 컴백 열풍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라며 “앨범을 구입하지 못해 애타는 팬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조용필 헬로 ‘해적판’ 등장’… “범인 색출 민형사상 조치”

    조용필 헬로 ‘해적판’ 등장’… “범인 색출 민형사상 조치”

    가수 조용필(63)의 19집 앨범 ‘헬로’의 해적판이 등장했다.  유니버설뮤직은 28일 “지방의 한 음반매장에서 해적판을 발견한 팬이 조용필의 기획사에 제보했다. 19집에 신곡 10곡이 담긴 것과 달리 해적판에는 신곡은 물론 기존 곡을 보태 36곡이 두 장의 CD에 담겼다”며 “범인 색출에 나섰으며 민·형사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발매된 19집은 음반매장에 풀린 첫날 2만장이 동났다. 추가 입고된 1만장까지 모두 3만장이 팔렸다. 현재 추가 주문 물량이 7만장에 달한다.  유니버설뮤직은 “해적판의 등장은 19집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지만, 가왕의 컴백 열풍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라며 “앨범을 구입하지 못해 애타는 팬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발적인 주문 요청에 두 개 공장에서 앨범을 동시 제작 중이며 이번 주부터는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용필은 19집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바운스’(Bounce)로 지난 27일 방송된 MBC TV ‘쇼 음악중심’의 1위 후보에 싸이, 케이윌, 인피니트와 함께 올랐다. 아이돌 위주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조용필이 1위 후보에 오른 건 이례적이다. 1위는 싸이의 ‘젠틀맨’이 차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씨줄날줄] 가왕(歌王)의 귀환/함혜리 논설위원

    우리가 샹송이라고 부르며 즐겨 듣는 프랑스의 대중 음악은 감미로운 리듬과 감상적인 가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작 많은 프랑스인들은 프렌치 록을 즐긴다. 큰 사랑을 받은 가수도 조니 할리데이라는 록 가수다. 실비 바르탕의 첫 남편이기도 한 그는 ‘프랑스의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1943년 생으로 17세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81회의 투어 콘서트에 18개의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했으며 1억 1000만장의 레코드 판매기록을 세웠다. 그는 연예생활 50년째가 되던 2009년 순회 콘서트를 끝으로 무대를 떠났다가 201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캐나다 퀘백에서 컴백 공연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시며 열정을 불사르는 그를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모여드는 팬들의 연령층은 매우 다양하다. 10대 소녀부터 40대 엄마, 60대 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 찾는 경우도 흔하다. 식지 않는 열정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에겐 조용필 ‘오빠’가 있다. 1950년생인 조용필은 올해로 63세. 1969년 미8군 무대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했고 1975년 ‘조용필과 그림자’라는 그룹을 결성, 공전의 히트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발표했다. 2년간의 활동금지가 풀린 후 1979년 그룹 ‘위대한 탄생’을 결성하고 1집 앨범 ‘창밖의 여자’를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고의 히트 가수가 된다. 100곡이 넘는 그의 히트곡은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 그는 독보적인 가수인 동시에 작곡, 편집, 무대연출까지 못하는 게 없다. 재능과 감각을 타고났지만 노력하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데뷔 초기엔 가늘고 흐느끼는 듯한 미성으로 노래했지만 각혈까지 해 가며 판소리 창법을 터득하면서 3옥타브 5음계까지 음역을 넓혔다. 그가 시도한 장르도 매우 다양하다. 록, 팝, 발라드, 블루스, 민요, 트로트, 동요, 록오페라까지. “서양 음악을 비틀스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누듯 한국의 대중음악은 조용필의 등장으로 전후를 나눌 수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씨가 내린 정의는 하나도 과장이 아니다. 그가 가진 각종 기록들만 봐도 그가 얼마나 우리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다. 그의 기록 리스트에 하나가 추가됐다. 10년 만에 내놓은 19집 ‘Hello’에 수록된 ‘바운스’(Bounce)가 국내 음원차트 개설 이래 최고령 1위라는 것. 지치지 않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음악을 만들어낸 가왕(歌王)의 화려한 귀환에 박수를 보낸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가왕, 2000여 팬 앞에서 10년만의 ‘헬로’…“신인때 처럼 제 심장도 바운스 바운스”

    가왕, 2000여 팬 앞에서 10년만의 ‘헬로’…“신인때 처럼 제 심장도 바운스 바운스”

    “다행히 예순 세 살 먹은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해서 너무 기뻤어요. 목소리가 힘이 없으면 너무 실망이 될 것 같아서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폭발적이면서도 절제된 목소리, 풍성하면서도 간결한 음악. ‘영원한 오빠’ 조용필의 열정은 여전히 젊고 푸르렀다. 23일 10년 만에 선보인 19집 앨범 ‘헬로’로 온·오프라인 음반시장을 석권한 조용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2000여 팬 앞에서 ‘가왕’(歌王)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 공개곡 ‘바운스’에 이어 앨범 타이틀곡 ‘헬로’ 등 신곡들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20~30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끄는 데 대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앨범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런 뜨거운 반응은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저도 심장이 바운스한다(뛴다)”고 말했다. 음악 차트에서 1위를 해본 것이 근 20년 만이라는 그는 이번 앨범이 지금까지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는 데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10년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헬로’에서 보듯, 19집 앨범은 팝과 발라드는 물론, 록앤롤과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음악을 추구했다. “음악의 깊이보다는 그냥 편안한 것을 찾았어요. 지금까지 리듬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음악이 무거웠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전곡이 밝은 내용입니다. 때로는 절제하고, 뱉고, 속으로 움츠러들기도 하는 작업을 많이 했어요.” 데뷔 45주년을 맞은 그는, 여전히 젊은 감각과 한결같은 목소리를 유지하는 비결은 ‘연습’이라고 강조했다. “공연 시작 전에도 두 달간은 하루 서너 시간씩 연습을 합니다. 노래를 더 잘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목을 건강하게 하고 힘을 키우기 위해서죠. 녹음을 할 때도 음악과 내 목소리와 멜로디가 하나가 되도록 음악을 완전히 내 속으로 집어넣는 작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월드 스타’ 싸이와 음원 차트 정상을 다툰 그는 “너무 기뻤고 우리 가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20, 21집을 따지기 전에 노래할(수 있는) 동안 많은 곡을 녹음해 놓고 싶고 공연이 시작되면 새 앨범 구상에 들어갈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머리가 희끗한 중장년층의 팬들이 대거 몰렸다. 조용필이 ‘바운스’와 ‘헬로’ 등을 열창하자 ‘조용필’, ‘오빠!’ 등을 연호하며 그의 컴백을 반겼다. 조용필도 “신인가수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두 팔을 벌려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한편 앨범이 발매된 23일 아침부터 서울 영풍문고 종로 분점 등에는 그의 음반을 구입하려는 팬 400여명이 250m가량 줄을 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남 김해에서 온 김경애(46)씨는 “열 살인 딸과 함께 어제 저녁 기차를 타고 서울에 와 하룻밤을 자고 오전 6시 여기에 왔다”면서 “‘창밖의 여자’ 때부터 팬이었고 딸도 ‘조용필 오빠’라고 부른다”고 웃었다. 낮 12시에 온라인에 공개된 타이틀곡 ‘헬로’는 주요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벅스에서는 수록곡 10곡이 1~10위를 모두 차지했고, 네이버뮤직에서는 9곡, 싸이월드뮤직에서는 8곡 등 앨범 수록곡들이 ‘톱 10’을 차지했다. 앨범 선 주문량 또한 2만장을 넘는 등 앨범 판매량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필 기획사인 YPC프로덕션의 관계자는 “마치 조용필의 한창 때인 1980년대 팬들이 음반을 사려고 줄을 섰던 때와 비슷한 풍경”이라며 “팬들의 정성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조용필 헬로(hello) 열풍...온오프 가요 시장 석권

    조용필 헬로(hello) 열풍...온오프 가요 시장 석권

    23일 발매된 조용필(63)의 19집 앨범 ‘헬로’(hello)가 온·오프라인 가요 시장을 석권했다. 10년 만에 발매한 그의 신보에 세대를 초월한 국민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음반 판매점에는 그의 앨범을 사려는 팬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낮 12시 국내 음원 사이트에 앨범 수록곡이 공개되자마자 타이틀곡 ‘헬로’를 비롯한 신곡이 일제히 ‘톱 10’을 싹쓸이했다. 음원 위주의 가요 시장으로 재편돼 음반 업계가 붕괴된 현실에서 이처럼 열기가 뜨거운 것은 이례적이다. 이 앨범은 선주문 2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앨범 판매에서도 순항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헬로’는 공개 한 시간 만에 벅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의 실시간 차트 1위, 멜론과 엠넷닷컴 2위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1~10위를 수록곡 10곡이 모두 차지했고, 네이버뮤직에서는 9곡, 싸이월드뮤직에서는 8곡 등 앨범 수록곡들이 ‘톱 10’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영풍문고 종로 본점에는 앨범을 사기 위한 팬 400여명이 길게 늘어섰다. 조용필의 팬클럽인 ‘위대한 탄생’, ‘미지의 세계’ ‘이터널리’ 회원 등 중장년층 팬들이 대거 움직인 덕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조용필의 친필 사인 CD 450장을 선착순 판매한다는 소식에 전국 각 지역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경남 김해에서 온 김경애(46)씨는 “열살인 딸과 함께 어제 저녁 기차를 타고 서울에 와 하룻밤을 자고 오전 6시 여기에 왔다”면서 “‘창밖의 여자’ 때부터 팬이었고 딸도 ‘조용필 오빠’라고 부른다”고 웃었다. 조용필 기획사인 YPC프로덕션의 관계자는 “마치 조용필씨의 한창때인 1980년대 팬들이 음반을 사려고 줄을 섰던 때와 비슷한 풍경”이라며 “팬들의 정성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조용필의 이 같은 성과는 그의 신보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미국, 호주, 영국, 태국 등지를 오가며 세계적인 스태프와 함께 작업하며 음악적인 완성도와 신선함을 갖췄기 때문이다. 거기에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대중적이라고 호평을 얻은 ‘바운스’의 음원을 선공개함으로써 ‘세대 통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헬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날 데뷔 45년 만에 최초로 쇼케이스를 여는 등 음악뿐만 아니라 홍보 마케팅도 한층 젊어졌다. 조용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보 ‘헬로’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가치를 창출한 리브랜딩의 사례로 제시되며 기업체들의 단체 구매가 쇄도하고 있어 향후 앨범 판매량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효리 컴백 티저 영상 대공개

    이효리 컴백 티저 영상 대공개

    가요계 복귀를 앞둔 ‘섹시 퀸’ 이효리(34)가 23일 낮 12시 새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티저 영상은 ‘뭐하니? 효리’라는 주제로 레디(ready), 유니크(unique), 배드(bad), 홀리데이(holiday), 라이크(like) 등의 다섯 개 테마 영상이 동시 공개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티저 영상은 지난 20일 공개된 레트로풍 쇼걸 패션 화보와 새달 1일 공개되는 패션 뮤직 필름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2010년 4집 ‘H-Logic’ 이후 음악 활동에 있어서 휴식기를 가져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던 록 개척자 H2O 9년 만에 새 앨범

    모던 록 개척자 H2O 9년 만에 새 앨범

    한국 록음악을 개척한 1세대 록밴드 H2O가 9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H2O가 오는 23일 새 앨범 ‘유혹’을 발매한다. H2O가 정식으로 앨범을 낸 것은 2004년 정규 4집 ‘보일링 포인트’ 이후 9년 만이다. 미니 앨범 형식의 5집은 전자음이 도입부를 이끄는 흥겨운 첫 번째 트랙 ‘유혹’과 멋들어진 기타 리프를 앞세운 타이틀 곡 ‘만나자’를 비롯해 모두 5곡이 담겼다. 블루지한 발라드 ‘카페인 2013’을 빼고는 모두 펑키하고 경쾌한 느낌의 곡들이다. 귀에 달라 붙는 짜릿한 기타 리프들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이번 앨범은 전작에서 들려줬던 파티 록(Party Rock)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즉흥적인 요소들을 그때 그때 곡에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두 차례 리허설 뒤 라이브 스타일로 곧바로 녹음했다는 후문이다. H2O는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모던 록을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된다. 재미교포 밴드 흙 출신 김준원(보컬) 장화영(키보드) 등을 중심으로 뭉쳐 1986년 싱글 ‘멀리서 본 지구’ 에 이어 이듬해 정규 1집 ‘안개도시’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1집에서 헤비 사운드를 보여줬던 H20는 그러나, 구성원이 대폭 바뀌며 사운드의 방향성이 달라졌다. 모던 사운드로 무장해 내놓은 게 2집 ‘걱정하지마’(1991)다. 김준원을 주축으로 시나위 출신 강기영(베이스)과 카리스마 출신 김민기(드럼)을 비롯해 박현준(기타)이 가세했다. 1980년대 말 헤비 사운드가 몰락하는 과정에서 흐름을 잘 탔다는 평가도 받았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H2O는 3집 ‘오늘 나는’(1993)을 내놓는 과정에서 김준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날개를 접어야 했다. 이후 강기영(나중에 이름을 달파란으로 개명)과 박현준은 삐삐밴드, 삐삐롱스타킹으로 음악 실험을 이어갔다. H2O가 동면에서 깨어난 것은 2004년. 여전히 김준원이 중심이었으나 나머지 구성원은 모두 달라졌다. 기타를 타미 킴, 베이스를 김영진이 맡았다. 지난해 공연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 H2O는 4집 당시 세션이었던 드럼 연주를 장혁이 정식으로 맡는 등 풀 밴드 라인업으로 새 앨범을 만들었다. H2O는 앞서 이현도와 탁재훈, UV의 뮤지 등이 참여해 쇼케이스를 연 데 이어 19일 디지털 음원을 공개했다. 또 새달 31일 서울 홍대 디딤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공연형 가수’ 조용필과 싸이의 공통점은?

    ‘공연형 가수’ 조용필과 싸이의 공통점은?

    가요 담당 기자로서 수많은 가수들의 콘서트를 보게 되지만 빼놓지 않고 꼭 찾는 공연장이 있다. 대표적인 가수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 박효신, 이승환 등이다. 여기에 얼마 전부터 한 명의 이름이 추가됐다. 바로 조용필이다. 공연장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이들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몇 해 전 조용필의 콘서트를 처음 보고 받은 문화적인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부모님 세대의 공연이라는 생각에 선뜻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의무감에 공연장을 찾았지만 이내 세련된 사운드와 좌중을 압도하는 가창력, 현대적인 조명과 무대 장치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놀란 것은 변치 않은 그의 음악성과 열정이었다. 조용필은 어깨에 기타를 둘러매고 새롭게 편곡한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가수가 세 시간 넘게 홀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자기 관리를 웬만큼 철저히 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다. 이처럼 공연을 통해 꾸준히 다져진 그의 음악적 저력은 23일 10년 만에 발매되는 19집 앨범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온라인에 선공개된 19집 수록곡 ‘바운스’는 지난 17일 싸이의 신곡 ‘젠틀맨’을 제치고 무려 8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30대가 주소비층인 디지털 음원 차트에서 데뷔 45년의 가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전례가 없다. 아이돌 가수의 기획사들의 음원 사재기가 공공연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두 ‘공연형’ 가수의 성공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싸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쩌다 제가 감히 가왕님과 공통점을 갖게 된 걸까요. 영광입니다. 선배님”이라는 글을 남겼지만, 두 가수는 기획사에서 짜맞추듯 만들어 낸 아이돌 위주로 돌아가던 가요계에 제동을 걸고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싸이는 공연할 때 레퍼토리를 추가하기 위해 신곡을 만든다고 주장할 정도로 대표적인 공연형 가수다. 그가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유지한 데는 꾸준한 공연 활동 덕분이다. 지난 13일 신곡 ‘젠틀맨’ 발표 기자회견에서 한 곡으로 인기가 끝나는 ‘원히트 원더’ 가수가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가 “그래도 상관없다. 나는 이미 12년 된 한국 가수”라고 말한 것은 이 같은 자신감이 뒷받침된 것이다.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장인 정신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들은 우리 가요계의 자산이고 진정한 K팝의 근간이다. 한 달이라도 TV에 얼굴을 비추지 않으면 잊혀질까봐 조바심에 더욱 더 자극적인 모습만 부각시키려는 ‘방송형’ 가수들과 달리 공연형 가수들이 롱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조용필과 싸이의 공연은 모두 축제를 연상시킨다는 공통점도 있다. ‘영원한 오빠’ 조용필의 공연장은 20~30대는 물론 40~50대가 어우러진 세대 통합의 장으로 누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춰도 뒷자리에서 시야가 가린다고 욕하는 사람이 없다. ‘국민 응원단장’ 싸이는 팔짱 끼고 앉아 있던 관객도 결국 일어서게 하는 힘이 있다. 이처럼 관객과 소통하고 에너지를 주고받는 가수들은 새로운 영감을 얻고 또다시 도약을 한다. 아이돌 음악 관계자들도 “속이 뻥 뚫린다”, “CF 배경 음악으로 써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한 조용필의 ‘바운스’나 한국어로 된 노래로 두 차례나 빌보드 톱 10을 노리는 싸이의 ‘젠틀맨’이 나온 비결이다. ‘영원한 오빠’와 ‘국민 응원단장’ 덕분에 2013년 대한민국 가요계는 더없이 화려한 봄을 만끽하고 있다. erin@seoul.co.kr
  • 추억이 서린 곳… 한 컷 한 컷 그 기록을 찍다

    추억이 서린 곳… 한 컷 한 컷 그 기록을 찍다

    예의라는 게 있다. 엄청나고 거창한 게 아니라, 최소한 나를 둘러싼 조건, 환경, 배려에 대한 감사함과 겸손함 정도면 된다. 기념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그 무엇이 대개 너무도 무례하고 배은망덕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예의를 어겨서다. ‘정미소와 작은 유산들’(김지연 사진집, 눈빛 펴냄)은 이 예의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사진작가. 우리나라에서 사진이 하나의 예술 장르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다. 그 전에는 돈 많거나, 특이한 취향을 가진 이들의 호사 취미 비슷하게 여겨졌다. 사진 하면 해외 유명 사진가의 다큐 필름만 알려졌을 때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정식 사진 교육을 받은 적 없이 쉰 넘어 사진기를 잡았다. 거기다 멋진 풍경 찾아 전국과 해외를 떠도는 대신, 작가는 전북 전주 부근 정미소를 찍었다. 한때 근대적 농업 생산의 상징이었던 정미소, 그래서 한국 농촌의 역사가 서려 있는 곳, 저자의 어린 시절 추억이 녹아 있는 곳, 그러나 이제는 종합미곡처리장에 밀려 퇴락해버린 곳, 그래서 시인 안도현 말마따나 “숨 가쁘게 달려왔으나 결국 실패하고 만 늙은 혁명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곳. 2002년 첫 전시 때 내놓은 작품이 전북 지역 100여곳 정미소 풍경이었다. 그 뒤 꾸준히 주변 풍경에 집중했다. ‘정미소’에 이어 미용실에 밀려 사라져가는 ‘동네 이발소와 이발사’, 그 다음에는 새마을운동과 함께 번영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근대화상회’와 가게 안에 있던 각종 잡화와 생필품 풍경들, 그 훌륭하다는 새마을운동 덕분에 쓸쓸하게 남겨진 노인들을 찍은 ‘낡은 방’ 등 시리즈가 이어졌다. 그 10여년간의 기록을 한데 담은 것이 이번 책이다. 좋은 소식 하나 있다. 저자는 2005년 전북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에 있던 계남정미소를 샀다. 정미소를 찍다 보니 정미소 하나 정도는 보존하고 싶어서였다. 이듬해 다 뜯어고쳐서 한번씩 가동하는 모습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전시장도 열었다. 공동체박물관으로 마을 사람들의 앨범을 모아 이런저런 전시도 열었다. 마을 공동의 기억이 복원되자 찬사는 이어졌지만, 혼자 감당하기엔 어려웠다. 결국 지난해 휴관했다. 이러다 폐관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저자는 책 말미에 “다행히 관할 지자체의 협력으로 사설 박물관 등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혀뒀다. 2만 9000원.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포미닛 현아, 섹시 도발 티저 공개...19禁 수준 ‘아찔’

    포미닛 현아, 섹시 도발 티저 공개...19禁 수준 ‘아찔’

    복귀를 앞둔 걸그룹 포미닛 티저 영상이 20일 공개됐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유튜브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의 15초짜리 현아 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현아는 트레이드 마크인 파워풀한 골반춤을 선보인다. 특히 망사 스타킹에 허벅지 문신을 드러내며 도발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등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장면을 연출하고 했다. ‘이름이 뭐예요?’의 통통 튀는 멜로디와 노랫말도 상당히 독특하게 다가온다. 포미닛은 현아 버전을 시작으로 개인별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포미닛은 당초 보다 하루 늦은 오는 26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문세, 바운스 극찬 “고추잠자리 때 같은 충격”

    이문세, 바운스 극찬 “고추잠자리 때 같은 충격”

    ’이문세 바운스 극찬’ 국내 대중음악계의 전설 가운데 한 명인 이문세(54)가 선배 뮤지션이자 또 하나의 전설인 ‘가왕’ 조용필(63)의 신곡 ‘바운스’를 “충격적”이라며 극찬했다. 이문세는 최근 인터뷰에서 조용필 신곡에 대한 질문을 받자 “바운스는 기존 조용필 선배 음악 패턴을 이어가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편곡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어린 시절 고추잠자리를 들었을 때 통통 튀는 바운스 리듬과 멜로디가 충격적이었는데 역시 그 음반은 명반이 됐다”며 “이번 (신곡) 바운스도 나한테는 충격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문세는 “조용필 형님이 다시 20대로 돌아갔다는 것을 느꼈다”며 “아티스트의 나이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해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그 연륜에서 20대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힘, 에너지를 보면서 역시 세상이 감탄하고 존경할만 한 최고 아티스트라는 것을 느꼈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거듭 드러냈다. 현재 준비중인 자신의 새 앨범에 대해 이문세는 “조용필 선배의 음악을 듣고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연은 24시간 생각한 적이 있지만 음반에 대해서 그렇게 오랫동안 고민하고 파지 않았던 것을 반성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용필 31곡 저작권 뺏겼다”

    “조용필 31곡 저작권 뺏겼다”

    ‘가왕’ 조용필(왼쪽·63)의 정규 19집 앨범의 선공개곡 ‘바운스’가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록그룹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신대철(오른쪽)이 쓴 ‘대선배’ 조용필의 사연이 화제다. 신대철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용필 선배님이 2000년 한 레코드사에 주요 작품의 저작권을 모두 빼앗겼다”고 밝혔다. 1986년 레코드사 A대표가 조용필과 음반 계약을 하면서 ‘창밖의 여자’ ‘고추잠자리’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 조용필의 대표곡 31편에 대해 ‘저작권 일부양도’ 계약을 슬쩍 끼워 넣는 바람에 이 곡의 복제배포권과 유무형 복제권이 A대표에게 넘어갔다는 것이다. 조용필이 나중에 상황을 파악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대법원까지 가는 공방 끝에 2004년 패소했고, 2006년 A대표가 세상을 뜨면서 아들이 저작권을 이어받았다.이에 대해 조용필의 기획사인 YPC프로덕션 측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로, 다시 가져오기 위해 협의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저작권 일부를 보유한 A대표의 아들 측은 저작권을 몰래 가져간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저작권을 뺏으려 들었으면 다 뺏지 공연권과 방송권만 따로 남겨 줄 이유가 없었을뿐더러 당시 관련 서류가 명백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또 지금이라도 가격이 맞으면 팔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포털 사이트에는 ‘가왕 조용필의 31곡 저작권 반환을 요구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오르기도 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교수·가수·회사원… 직업만 5개 목발 짚었지만 ‘꿈 전파’ 장애 없어”‘

    “교수·가수·회사원… 직업만 5개 목발 짚었지만 ‘꿈 전파’ 장애 없어”‘

    17일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된 박마루(51)씨는 장애인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의 삶에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두 살 때 앓게 된 소아마비로 오른발을 전혀 못 쓰는 바람에 평생 목발을 짚고 살아야 했지만 다양한 직업을 누비며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사회를 맡은 방송인이면서 동시에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이자 일주일에 한 번꼴로 각종 강연을 하는 강사. 앨범도 여러 장 발표한 가수이기도 하다. 최근 가수 김장훈과 듀엣으로 앨범도 냈다. 공식 직업만 다섯 개나 된다. 여기에다 2006년 전국장애인체전 서울시 총감독으로 대표단을 인솔한 것을 비롯해 2년째 강서구 장애인편의시설센터장으로 무보수 근무를 하고 있다. 장애인돕기 공연 등 각종 나눔 행사도 이어오고 있는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박씨는 “혼자서 살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나 역시 주변 도움으로 이만큼 성장했고 그걸 갚아야 한다는 마음을 항상 느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조용필 신곡 ‘바운스’ 국내 음원 차트 석권

    조용필 신곡 ‘바운스’ 국내 음원 차트 석권

    ’가왕’ 조용필(63)이 10년 만에 발표한 신곡 ‘바운스’가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조용필이 정규 19집 앨범 ‘헬로’ 발표에 앞서 미리 공개한 음원 ‘바운스’가 공개 25시간 만에 국내 9대 음악 사이트 가운데 8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용필의 새 앨범은 오는 23일 발매된다. 조용필이 새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2003년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10년 만이다. 앨범 발표에 일주일 앞서 16일 낮 12시 미리 공개된 ‘바운스’는 새 앨범에 담길 10곡 가운데 1번 트랙으로 사랑에 대한 설렘을 상큼한 느낌으로 담아냈다. ’바운스’는 17일 오후 현재 1시 현재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8곳 실시간 음악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지 못한 곳은 멜론인데,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용필은 19집 발매와 동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기념 쇼케이스를 갖는다. 조용필이 쇼케이스는 여는 것은 가수 생활 45년 만에 처음이다.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버벌진트, 팬텀, 이디오테잎 등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조용필은 다음달 3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공연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il@seoul.co.kr
  • 혜리측 “토니가 만나자고 했다”

    혜리측 “토니가 만나자고 했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토니 안의 열애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16일 미투데이를 통해 ”팬 여러분께 혜리 양 관련된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우선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미리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혜리양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가 올해 3월 걸스데이 정규앨범 컴백 초기 상대방에게 만나보자는 연락을 받았으며 자상함과 세심한 배려심에 끌려 몇 차례 만나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이와함께 “아직 연예계와 일상적인 생활에 대한 조언과 위로를 주고받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혜리양은 현재 두 사람의 만남이 기사화 되는 등 지나친 관심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놀라고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측이나 이야기가 확산되지 않기를 언론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살차’ 토니 안-혜리, 심야 데이트 장면 공개

    ‘16살차’ 토니 안-혜리, 심야 데이트 장면 공개

    1990년대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토니 안(36·본명 안승호)와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20·본명 이혜리)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토니 안-혜리의 ‘몰래 데이트’ 사진 더 보러 가기 스포츠서울닷컴은 16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과 함께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부터 만남을 가져왔다. 매체는 지난 14일 밤 토니 안의 차를 타고 한강 근처의 카페에 들어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토니 안이 걸스데이의 숙소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혜리가 주변을 살피며 차 안으로 올라타는 모습, 카페 안에서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이 사진 속에 담겼다. 두 사람은 16살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기 바빴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지난 달 음악방송 등에서 마주친 혜리의 모습에 토니 안이 호감을 느끼고 먼저 다가갔고, 혜리 역시 토니 안의 자상함과 세심한 배려에 마음이 끌려 만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소속사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H.O.T 출신의 토니 안은 1세대 아이돌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 연예 기획사 TN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같은 그룹 출신 문희준과 젝스키스의 멤버 은지원, GOD의 데니 안, NRG의 천명훈 등과 함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20세기 미소년’에 출연하고 있다.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혜리는 지난달 14일 첫 정규앨범 ‘기대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타이틀곡 ‘기대해’에서는 이른바 ‘멜빵춤’을 선보이며 섹시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화, 결혼 상대 유은성은?

    김정화, 결혼 상대 유은성은?

    배우 김정화가 CCM 가수 겸 전도사 유은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정화의 소속사인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김정화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올 가을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알게 됐고 김정화의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는 과정에서 함께 작업을 하면서 사랑을 키워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으며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화의 또 다른 시작에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을 가진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화는 지난 2000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로 데뷔한 김정화는 2001년 MBC 시트콤 ‘논스톱 3’에서 서구적인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백설공주’, ‘쩐의 전쟁’, ‘밤이면 밤마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는가 하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행에 앞장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한 뒤 수익을 우간다 에이즈 아동을 돕는데 쾌척하기도 했다. 김정화와 화촉을 밝힐 유은성은 CCM 가수 겸 작곡가로, 2000년 프로젝트 앨범 ‘예스’를 통해 데뷔했다. 2011년에는 CCM 가수를 선발하는 ‘제22회 크리스천뮤직 페스티벌’에서 멘토로 활약했으며 김정화의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와 동명의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5070’의 컴백/김균미 편집국 부국장

    [데스크 시각] ‘5070’의 컴백/김균미 편집국 부국장

    지난주 핫 뉴스는 역시 싸이의 신곡 ‘젠틀맨’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였다. 뮤직비디오는 이틀 만에 유튜브에서 검색 수 5000만건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수년간 10, 20대 초반의 아이돌 그룹들이 주를 이루는 국내 가요계에서 36세 싸이의 돌풍은 급속도로 연소화되던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 20년 만에 영화 ‘야관문’에서 49살 어린 여배우와 멜로 연기를 한다는 원로 배우 신성일(76)도 화제였다. 그러고 보면 요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부쩍 실감난다. 환갑을 넘긴 ‘영원한 오빠’ ‘가왕’(歌王) 조용필(63)이 데뷔 45주년을 맞아 다음 달 19집 앨범과 함께 전국 콘서트 투어에 나서고, ‘발라드의 아이콘’ 이문세(54)가 6월 1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데뷔 30주년 초대형 콘서트를 갖는다. ‘행진’의 들국화와 봄여름가을겨울도 각각 데뷔 27주년과 25주년을 내걸고 줄줄이 돌아왔다. ‘5070’(편의상 50~70대 지칭)의 컴백은 가요계만의 얘기가 아니다. 소설가 김주영(74)은 객주 9권을 발표한 지 30년 만에 완결편을 지난 1일부터 서울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소설가 조정래(70)도 인터넷에 ‘정글 만리’를 올리고 있다. 황석영(70)과 박범신(67)은 신문 연재소설을 단행본으로 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팔순을 넘긴 박형규 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는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 전집을 18권으로 번역해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혀 혀를 내두르게 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학의 석학인 김열규(81) 서강대 명예교수는 60번째 책인 ‘이젠 없는 것들’을 펴냈다. 어디 이뿐인가. 국사학자 한영우(75)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올 들어서만 ‘과거, 출세의 사다리’와 ‘율곡 이이 평전’ 등 두 권의 책을 냈다. 글과 연구의 폭과 깊이, 주제를 꿰뚫는 이들의 통찰력은 후학들을 저절로 부끄럽게 만든다. 공연예술계도 예외는 아니다. 원로 연극인 겸 탤런트 신구(77)와 박정자(71)가 연극 ‘안티고네’로, 손숙(69)은 ‘나의 황홀한 실종기’로 각각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이처럼 ‘전설’들의 ‘컴백’이 반가운 것은 한쪽으로 쏠렸던 ‘사회의 생체시계’를 조금이라도 되돌리지 않을까 싶어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는 오십대 중반만 돼도 ‘뒷방 늙은이’ 취급을 할 정도로 조로(早老) 현상이 심각했다. 하지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젊은’ 은퇴자들은 사회·문화적으로 새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해 1000만 관객 영화가 두 편씩이나 나오고 올해까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가 이어지는 데에 이들이 기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070’ 세대는 사회·문화의 새로운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생산자로 부상하고 있다. 장편소설 ‘담징’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김민환(68) 전 고려대 교수가 “은퇴자들이, 우리 사회 성공 신화를 일군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쓰는 붐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한 말은 그래서 더욱 여운이 남는다. 문화는 퍼낼수록 새 물이 고이는 우물과도 같다. 윗세대가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해서 20~30대의 파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전체 파이는 커진다. 악동뮤지션과 싸이, 조용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성과 깊이를 함께 담아내는 문화정책, 이것이 새 정부의 생애주기별 문화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kmkim@seoul.co.kr
  • 3D안경끼고 서서 즐겨라, ‘일렉트로닉 전설’ 크라프트베르크

    3D안경끼고 서서 즐겨라, ‘일렉트로닉 전설’ 크라프트베르크

    1968년 독일 뒤셀도르프의 슈만 호흐슐레(음악대학)에서 만난 랄프 휘터와 플로리안 슈나이더는 클래식이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의기투합했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시초이자 역사인 크라프트베르크의 시작이다. 1970년 데뷔 이후 10장의 스튜디오앨범을 통해 선보인 혁신적인 사운드는 팝음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쳤다. 독일어로 ‘발전소’를 뜻하는 그룹 이름처럼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했다. “비틀스 이후 이들만큼 팝문화 전반에 영향을 준 밴드는 없었다”는 업저버지(誌)의 헌사는 과장이 아니다. U2와 데이빗 보위, 비욕, 디페시모드, 뉴오더, 프란츠 퍼디난드 등 수많은 뮤지션이 자신들의 곡을 헌정하거나 공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대중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쓰는 신시사이저의 전자음과 로봇 비트, 사람의 목소리를 기계화시켜주는 장치인 ‘보코더’를 처음 대중음악에 접목했다. 일렉트로닉이 단순히 듣고, 춤을 추는 음악이 아닌 종합 퍼포먼스란 걸 재발견한 것 또한 이들이다. 지난해 3차원(3D)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이들은 관객에게 3D 안경을 제공하고 사운드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영상을 동시에 선사했다. 현대예술의 요람인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열려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2008년 슈나이더(신시사이저·백그라운드 보컬·보코더·플루트·색소폰)는 팀을 떠났다. 원년멤버인 휘터(리드보컬·보코더·신시사이저·키보드·오르간·드럼·기타·베이스기타)와 프리츠 힐페르트(일렉트로닉 퍼커션·사운드 엔지니어링), 헤닝 슈미츠(일렉트로닉 퍼커션·키보드·사운드 엔지니어링), 포크 그리펜하겐(라이브 비디오 전문가)까지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합류한 그리펜하겐을 제외한 3명은 26년째 호흡을 맞췄다. 마침내 크라프트베르크가 내한공연을 한다.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서문주차장에 마련된 돔 무대에서다. 주최사인 현대카드는 15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공연장을 임시로 만들었다. 물론 서서 봐야 한다. 데뷔 40주년을 훌쩍 넘긴 휘터(67)는 최근 한국 언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서울과 같이 기술이 발달한 도시에 가보지 못해 아쉬웠다. 이제라도 갈 수 있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음악과, 그에 부합하는 3D 프로젝션(영상물)을 동시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마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일종의 라이브 일렉트로닉 3D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크라프트베르크는 일부 해외 공연에서 현지어로 번역한 자막을 영상에 삽입했다. 하지만, 서울 공연에서 한글 자막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휘터는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몇몇 언어를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아시아 국가의 언어는 배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휘터는 또한 “슈나이더와 함께 크라프트베르크로 첫발을 뗄 때부터 시각적 요소가 강했다. 점점 진화하는 기술 사회와 어울릴 법한 전자음악을 목표로 삼았다. ‘현대적인 무언가’를 추구하고자 했고, 그 산물이 여러분이 보게 될 ‘전자음악과 3D 영상의 조화’”라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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